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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비 KBS교향악단 음악감독 연임

    레비 KBS교향악단 음악감독 연임

    이스라엘 지휘자 요엘 레비(왼쪽·67)가 2019년까지 KBS교향악단을 이끌게 됐다. KBS교향악단은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12월 31일까지였던 레비의 음악감독 임기를 2년 더 연장했다고 밝혔다. 2014년 1월 취임한 그는 2019년 12월 31일까지 모두 6년간 KBS교향악단과 함께하게 됐다. 그는 이날 간담회에서 지난 3년의 성과를 “관객과의 신뢰 회복”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3년간 레퍼토리 확장에 역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서울시립교향악단과의 비교에 관심이 없다며 “오로지 KBS교향악단의 성장에만 관심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희성(오른쪽·60) 신임 KBS교항약단 사장도 함께했다. 앞서 고세진 전 사장은 후원회 기부금 횡령 의혹이 불거지며 지난해 12월 임기를 10개월 남기고 조기 퇴진했다. 박 신임 사장은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KBS N 사장, KBS 시청자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엑소 수호 ‘낮에 뜨는 별’ 2차 뮤직비디오 공개...애틋한 사랑 조명

    엑소 수호 ‘낮에 뜨는 별’ 2차 뮤직비디오 공개...애틋한 사랑 조명

    그룹 엑소 멤버 수호의 ‘낮에 뜨는 별’ 두 번째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앞서 지난 10일 엑소 수호와 음악감독 정지찬은 MBC 드라마 ‘우주의 별이’ OST ‘낮에 뜨는 별’ 음원을 공개한 바 있다. 16일 ‘디즈컬’(Dizcul)과 ‘1theK’ 등 SNS 엔터테인먼트 채널과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6일 전 공개된 첫 번째 뮤직비디오와는 다르게 주인공 두 사람의 기쁨과 사랑을 표현하는 장면들이 담겼다. 포옹하는 장면, 이마에 뽀뽀하는 장면은 물론 둘만의 웨딩마치 현장에서 반지를 끼워주고 키스하는 장면은 애틋한 두 사람의 사랑을 그대로 전달하고 있다. 음악감독 정지찬이 작사, 작곡, 편곡은 물론 연주까지 참여한 ‘우주의 별이’ OST ‘낮에 뜨는 별’은 피아노 선율에 맞춰 부른 엑소 수호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돋보이는 노래다. 후반부로 갈수록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더해져 극대화되는 감정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낮에 뜨는 별’ 뮤직비디오 영상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 첫 전통예술분야 공연 2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 첫 전통예술분야 공연 2제

    로미오와 줄리엣 전통악기와 만나다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우리의 전통악기인 해금 등으로 재해석한 음악극 ‘해미오와 금이에’가 초연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예술 창작산실이 선보이는 첫 전통예술분야 공연이다. 오는 18~19일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해미오와 금이에’는 그동안 연극, 영화, 뮤지컬, 오페라 등 다양한 형식으로 변주된 로미오와 줄리엣을 전통 악곡으로 재변주했다. 비극적 사랑의 선율을 해금과 가야금, 아쟁 등 전통 악기로 표현하고, 현대 무용과 셰익스피어 특유의 대사가 버무려진다. 시대적 배경을 현재로 옮겨와 배우의 의상과 대사 모두 현대적으로 전환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90분간 진행되는 음악극은 1막 절화, 2막 다른 이름의 장미, 3막 달빛에 취한 연인들, 4막 하얀 어둠, 5막 불행의 별, 6막 바람 없는 천지, 7막 꽃이 피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해금연주자인 양경숙 서울대 국악과 교수가 예술감독을 맡았고, 국내 해금연주의 디바로 꼽히는 김애라가 음악감독으로 호흡을 맞췄다. 특히 막마다 피아노 등 서양악기와 조화를 이룬 해금연주자 75명의 합주곡과 해금 24중주 등이 백미로 꼽힌다.거문고 명인 허윤정 시공간을 넘나들다 또 다른 창작산실 초연작인 거문고 명인 허윤정의 ‘거문고 스페이스’도 다음달 3~5일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선보인다. 수많은 실들이 짜여진 무대 장치 위에 프로젝션 맵핑을 펼쳐 우주적 공간미를 느끼며, 거문고의 자연 음향과 이에 반응하는 미디어아트를 한 무대에서 맛볼 수 있도록 한 실험극이다. 거문고 현(絃)을 무대 위에 형상화해 시공을 넘나드는 듯한 공간감과 원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다. 허윤정은 유럽 재즈 시장에 진출해 국악 한류를 이끌고 있는 거문고 명인으로, 지난해 10월 유럽 재즈 레이블 액트(ACT)에서 ‘마스크 댄스’ 음반을 발표한 바 있다. 문예위 창작산실 프로젝트 관계자는 “두 작품 모두 전통예술의 현대적 재창작을 모토로, 대중적인 공감과 새로운 경향을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작산실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08년부터 실행해오던 창작팩토리를 문예위가 2014년 이어받아 장르별 우수 창작 레퍼토리를 선정해 창작부터 유통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통예술분야는 지난해 신설돼 이번에 처음 무대에 오르게 됐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노래싸움-승부’ 베테랑 뮤지컬 배우들의 감동 무대 ‘가창력·절절함 대폭발’

    ‘노래싸움-승부’ 베테랑 뮤지컬 배우들의 감동 무대 ‘가창력·절절함 대폭발’

    탄탄한 노래 실력과 흡입력으로 무대를 장악하는 뮤지컬 배우들의 묵직한 목소리가 안방극장에 퍼졌다. 수준 높은 뮤지컬을 여러 편 보는 듯한 무대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불꽃 튀는 노래대결로 연일 화제를 모으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노래싸움-승부’(연출 손수희, 이하 ‘승부’)에서는 뮤지컬 선후배들이 멋진 대결을 펼쳤다. 베테랑 남경주부터, 김수용, 민우혁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큰 무대를 누비며 관객의 시선을 잡았던 뮤지컬 배우들의 존재감은 상상 이상이었다. 그들은 목소리는 물론, 손짓 하나, 눈빛 하나도 마치 실제 무대에서 공연하는 것 같은 생생함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베테랑들이 모였으니 경쟁은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뮤지컬 배우 김수용은 빅스의 레오와 김원준의 ‘쇼’로 경합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어 김수용은 민우혁을 택한 뒤 박현빈의 ‘샤방샤방’으로 겨뤘다. 결과는 민우혁의 승리. 대 선배와 후배의 맞대결도 볼만 했다. 민우혁은 다음 대결에서 남경주와 발라드 대결을 펼쳤다. 김범수의‘끝사랑’을 부르는 두 배우의 애절함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는 뮤지컬의 세레나데를 듣는 등 감미로웠다. 뮤지컬에서 여심을 흔드는 두 배우의 대결도 `승부’에서 펼쳐졌다. 1점 차이로 선배를 이긴 민우혁은 윤형렬과 이승철의 ‘서쪽 하늘’을 불렀다. 수많은 팬을 거느리는 두 배우이고, 무대 장악력이 뛰어난 배우인데 이번 대결에서 결과는 윤형렬의 압승이었다. 하지만, 다음 상대로 만난 리사에게 패했다. 윤형렬을 잡은 리사는 다음 라운드에서 김선경에 승리를 내주는 등, 물고 물리는 치열한 접전은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승패에 관계없이 모든 대결이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완성도 높은 내용이 관심을 끌었다. 특히 초반 뮤지컬 배우 12인이‘레 미제라블’의 ‘원 모어 데이’를 부르며 등장하는 모습은 지금껏 어던 프로그램에서도 볼 수 없던 명장면이다. ‘승부’는 노래, 춤, 동작 하나에도 감정을 담는 뮤지컬 배우들의 섬세함이 안방극장에 고스란히 전해지며 듣고 보는 재미가 어떤 것인지 확실히 알려준 특집이었다. 한편, ‘노래싸움-승부’는 가수 못지 않은 가창력을 지닌 연예인 팀과 음악감독이 한 조를 이뤄 치열한 두뇌싸움을 펼치는 뮤직 스포츠 게임 쇼로,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KBS2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KBS2 ‘노래싸움-승부’ 제공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하우스룰즈 서로, 라운지앨범 ‘별빛’ 6일 공개

    하우스룰즈 서로, 라운지앨범 ‘별빛’ 6일 공개

    하우스룰즈(Houserulez)의 리더 겸 프로듀서인 서로(Seoro)의 라운지 음악 프로젝트 ‘서로 소리’가 두 번째 앨범 ‘별빛(Star Reflection)’을 지난 6일 정오에 공개했다. 작곡가 서로의 프로듀싱 아래 재즈 보컬리스트 홍미려, 피아니스트 Stella Yi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 타이틀곡 ‘별빛’은 밤하늘을 표현하는 반짝이며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로 가득 채운 곡이다. 또한 이국적인 분위기의 ‘밀크코코아’ 모델 윤선영, 떠오르는 신인 남자배우 김범진이 뮤직비디오에 출현했다. 이번 앨범 ‘별빛’은 신비로운 멜로디와 어울리는 꿈을 꾸는 듯한 신선한 가사가 더해져 감성을 자극하는 세련된 음악으로 구성됐다. 이국적이면서 자연친화적인 전작 ‘시크릿 가든(Secret Garden)’과는 다른 신선하고 색다른 매력으로 대중에게 다가갔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서로 소리(Soro Sori)’의 전 앨범은 김연아가 출연한 잇츠스킨(It’s Skin) CF에 삽입되면서 다양한 브랜드에서 세련된 배경음악으로 주목 받은 바 있다. 이와 함께 일본 Artsee Beaute 화장품 브랜드 광고를 통해서도 많은 글로벌 팬들에게 어필했다. 한편 서로는 국내외 유명호텔의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이며 음악계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다양한 음악 활동을 하는 뮤지션이다. 라운지음악과 재즈힙합을 통해 한국적인 라운지 음악 정체성을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속 그룹인 하우스룰즈는 정규앨범을 준비 중이며, 올해 10주년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지찬, 공백 1년 만에 ‘우주의 별이’ 음악감독으로 컴백

    정지찬, 공백 1년 만에 ‘우주의 별이’ 음악감독으로 컴백

    가수 겸 작곡가 정지찬이 드라마 음악감독으로 활동을 알렸다. 자화상, 주식회사, 원모어찬스로 활동한 정지찬이 요즘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MBC 9부작 드라마 ‘세가지색 판타지’의 1부 ‘우주의 별이’의 음악감독으로 드라마에 흐르는 다양한 사운드 트랙들을 들려주며 컴백했다. 지난 2015년 12월 MBC 단막 특집극 ‘퐁당퐁당 LOVE’ 이후 1년여 만에 ‘우주의 별이’ 음악감독으로 활동을 알린 정지찬은 엑소의 멤버 수호(김준면)가 맡은 극중 천재 싱어송라이터 우주와 배우 지우가 열연중인 극중 저승사자가 된 여고생 별이의 테마 등 감성을 극대화 할 노래까지 만들어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지난 26일 첫 방송된 ‘우주의 별이(김지현 PD)’는 오빠 팬심이 넘치는 저승사자 별이와 요절이 예상되는 가수 우주가 펼치는 시공을 초월한 감각 로맨스다. ‘원녀일기’, ‘퐁당퐁당 LOVE’로 탄탄한 팬층을 쌓은 김지현 PD와 ‘우주의 별이’로 다시 만난 정지찬이기에 연출과 음악이 함께 만들어 내는 하모니에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1996년 제8회 유재하가요제 대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린 정지찬은 2017년 ‘우주의 별이’ 음악감독을 시작으로 데뷔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활동을 계획 중이다. 사진=스노우 뮤직, MBC ‘우주의 별이’ 포스터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CJ 측 “‘도깨비’ OST 논란, 헤이즈·한수지 모두에게 죄송”

    CJ 측 “‘도깨비’ OST 논란, 헤이즈·한수지 모두에게 죄송”

    CJ 측이 tvN 드라마 ‘도깨비’ OST 원곡자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25일 CJ E&M 음악사업부 측은 “헤이즈의 ‘Round and Round(feat. 한수지)’ 곡은 드라마 음악감독을 맡으신 남혜승 감독이 방송 시작 전부터 풀버전(연주곡)으로 작곡해 둔 작업물”이라며 “드라마 타이틀 영상용으로 이 곡이 선택됐고, 임팩트를 줄 수 있는 적당한 도입부가 필요한 만큼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목소리로 한수지 씨를 기용해서 앞부분 50초 부분만 우선 녹음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남혜승 감독은 이 곡을 작곡, 구상했을 때부터 한수지 씨 부분 외에는 다른 목소리의 가창자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며 한수지가 원곡 가수로 알려진 것에 대해 해명했다. 논란에 대해 “작금의 상황 속에서 시청자 여러분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원곡자와 OST제작진까지 모두 모여 한수지 씨의 50초 버전에 대한 발매와 방법에 대해 검토하도록 하겠다”는 입장과 함께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된 한수지, 헤이즈에게도 공식 사과했다. 앞서 지난 21일 ‘Round and Round’가 공개되던 당시 이 곡의 원작자인 한수지가 피처링으로, 헤이즈가 가창자로 표기되자 논란이 됐다. 사진제공=CJ E&M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허지웅 에스팀과 전속계약, 한혜진과 한솥밥 “다방면 활약 기대”

    허지웅 에스팀과 전속계약, 한혜진과 한솥밥 “다방면 활약 기대”

    허지웅이 에스팀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23일 에스팀 엔터테인먼트측은 “다방면에서 활약중인 허지웅과 인플루언서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영화평론가 겸 작가 허지웅은 ‘버티는 삶에 관하여’, ‘나의 친애하는 적’ 등의 도서를 출간함 뿐만 아니라 jtbc ‘마녀사냥’, 온스타일 ‘런드리 데이’, SBS ‘미운 우리 새끼’ 등 예능에서도 센스 있는 말솜씨와 지적인 매력으로 활약했다. 최근에는 tvN ‘대학토론배틀7’의 MC까지 맡았다. 에스팀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허지웅은 다방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다재 다능한 인물로 향후 모든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허지웅의 새로운 도약에 도움을 주겠다”고 전했다. 에스팀 엔터테인먼트는 장윤주, 송경아, 한혜진, 이현이, 김재영, 김진경 등 국내외 톱모델 및 배우를 양성해 런웨이 뿐만 아니라 방송에서도 활약하는 모델들을 배출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유명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메이크업 아티스트 고원혜, 음악감독 모그와 계약을 체결하며 인플루언서 매니지먼트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영향력 있는 개인을 뜻하는 인플루언서(Influencer)는 연예인, 셀러브리티, SNS 스타 등을 포괄하는 단어다. 허지웅이 에스팀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면서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정마에 공백 메울까? 서울시향 소방수 슈텐츠 “오케스트라 안정화에 노력”

    정마에 공백 메울까? 서울시향 소방수 슈텐츠 “오케스트라 안정화에 노력”

     “제 경험을 살려 서울시향이 안정을 찾고 세계 무대에서 더 좋은 명성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수석 객원지휘자 제도를 본격 가동한다. 안정적인 지휘 체계를 마련해 정명훈 전 예술감독의 사퇴 이후 흐트러진 서울시향의 기량을 다지기 위해서다. 독일 출신 지휘자 마르쿠스 슈텐츠(52)는 17일 서울 광화문 서울시향 연습실에서 열린 수석 객원지휘자 취임 간담회에서 “그간 국제 무대에서 서울시향이 쌓아온 명성을 잘 알고 있다”며 “파트별 장점을 조화롭고 유연하게 연결해 오케스트라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서울시향은 상임지휘자 공백을 메우기 위해 슈텐츠와 함께 스위스 출신 티에리 피셔(60)를 수석 객원지휘자로 영입했다. 이들은 올해 각각 네 차례, 여덟 차례 서울시향 지휘봉을 잡는다. 전설적 지휘자 레너드 번스타인 등을 사사한 슈텐츠는 선 굵은 연주를 들려주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현재 네덜란드 라디오 필하모닉 상임지휘자다. 피셔는 오는 3월 데뷔 공연을 앞두고 한국을 찾는다. 임기는 모두 2019년 12월까지. 늦어도 올해 안에 상임지휘자(음악감독)를 선임할 계획인 서울시향은 이후에도 수석 객원지휘자를 유지할 방침이다.  앞서 두 차례 서울에서 연주회를 가졌고 특히 2015년 12월에는 서울시향과 말러 교향곡 1번으로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는 슈텐츠는 “당시 음악에 대한 단원들의 높은 이해도, 오케스트라에 대한 헌신적인 태도, 열광적이면서도 음악에 집중하는 관객들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면서 “그때 기억이 생생해 서울시향의 제안을 길게 고민하지 않고 흔쾌히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슈텐츠는 오는 20~21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데뷔 무대에서 스트라빈스키의 ‘장송적 노래’, 슈만 교향곡 2번 등을 지휘한다. 헝가리 출신 피아노 거장 데죄 란키가 30년 만에 내한해 리스트의 피아노협주곡 1번을 협연한다. 슈텐츠는 장송적 노래의 아시아 초연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스트라빈스키가 스승 림스키코르사코프에게 헌정한 12분짜리 곡으로, 1909년 1월 한 차례 연주된 뒤 러시아 혁명 등을 거치며 악보가 사라졌다가 2015년 가을 러시아 국립 상트페테르부르크 림스키코르사코프 음악원 서고에서 발견됐다. 그는 “지난해 12월 마린스키 극장에 올려진 이후 이번이 처음 연주되는 것”이라며 “서울시향이 얼마나 발전적인 방향으로 변하고 있는지 보여 주는 가장 확실한 증거”라고 설명했다. 메인 프로그램으로 슈만을 선택한 까닭에 대해서는 “자유로운 생각과 다양한 색채를 가진 곡이라 오케스트라와 함께 공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서울시향은 올해 50회의 정기 공연을 꾸린다. 최흥식 대표는 “지휘자 체계의 안정화, 다양하고 혁신적인 기획, 운영 시스템의 선진화가 올해 목표”라고 말했다. 진은숙 상임작곡가(공연기획자문역)는 “지난 11년의 공연을 모두 분석해 그간 소개되지 않은 작곡가 등을 보완하며 고전부터 현대까지 골고루 소개할 수 있도록 올해 레퍼토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덕수궁 석조전서 듣는 실내악 향연

    덕수궁 석조전서 듣는 실내악 향연

    금난새 음악감독·해설… 현악 등 풍성 문화재청은 덕수궁 석조전에서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는 ‘석조전 음악회’를 오는 25일부터 6월까지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석조전 음악회는 1910년대 석조전에서 피아니스트 김영환이 고종 황제 앞에서 연주했다는 기록을 바탕으로 2015년 처음으로 선보인 이래, ‘문화가 있는 날’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올 상반기 음악회에는 지휘자 금난새가 음악 감독과 해설자로 참여해 다양한 실내악 연주를 들려준다. 25일 첫 음악회에서는 피아노·바이올린·비올라·첼로를 협주하는 뉴월드피아노콰르텟이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주고, 2월에는 현악 앙상블팀 카메라타 S가 현악 3중주를 펼친다. 이어 3∼6월에는 피아노 연주자 김기영·최영민, 트리오제이드, 한경목관오중주, 재즈피아니스트 최현우 트리오가 각각 무대에 오른다. 참가 신청은 덕수궁관리소 누리집(www.deoksugung.go.kr)에서 음악회 전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무료로 할 수 있다. 정원은 90명이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65세 이상 어르신과 외국인은 10명에 한해 음악회 당일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문의(02) 751-0741.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정명훈 공백 메울 슈텐츠 “선 굵은 연주로 서울시향 안정 힘쓸 것”

    정명훈 공백 메울 슈텐츠 “선 굵은 연주로 서울시향 안정 힘쓸 것”

    “제 경험을 살려 서울시향이 안정을 찾고 세계 무대에서 더 좋은 명성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수석 객원지휘자 제도를 본격 가동한다. 안정적인 지휘 체계를 마련해 정명훈 전 예술감독의 사퇴 이후 흐트러진 서울시향의 기량을 다지기 위해서다. 독일 출신 지휘자 마르쿠스 슈텐츠(52)는 17일 서울 광화문 서울시향 연습실에서 열린 수석 객원지휘자 취임 간담회에서 “그간 국제 무대에서 서울시향이 쌓아온 명성을 잘 알고 있다”며 “파트별 장점을 조화롭고 유연하게 연결해 오케스트라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서울시향은 상임지휘자 공백을 메우기 위해 슈텐츠와 함께 스위스 출신 티에리 피셔(60)를 수석 객원지휘자로 영입했다. 이들은 올해 각각 네 차례, 여덟 차례 서울시향 지휘봉을 잡는다. 전설적 지휘자 레너드 번스타인 등을 사사한 슈텐츠는 선 굵은 연주를 들려주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현재 네덜란드 라디오 필하모닉 상임지휘자다. 피셔는 오는 3월 데뷔 공연을 앞두고 한국을 찾는다. 임기는 모두 2019년 12월까지. 늦어도 올해 안에 상임지휘자(음악감독)를 선임할 계획인 서울시향은 이후에도 수석 객원지휘자를 유지할 방침이다. 앞서 두 차례 서울에서 연주회를 가졌고 특히 2015년 12월에는 서울시향과 말러 교향곡 1번으로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는 슈텐츠는 “당시 음악에 대한 단원들의 높은 이해도, 오케스트라에 대한 헌신적인 태도, 열광적이면서도 음악에 집중하는 관객들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면서 “그때 기억이 생생해 서울시향의 제안을 길게 고민하지 않고 흔쾌히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슈텐츠는 오는 20~21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데뷔 무대에서 스트라빈스키의 ‘장송적 노래’, 슈만 교향곡 2번 등을 지휘한다. 헝가리 출신 피아노 거장 데죄 란키가 30년 만에 내한해 리스트의 피아노협주곡 1번을 협연한다. 슈텐츠는 장송적 노래의 아시아 초연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스트라빈스키가 스승 림스키코르사코프에게 헌정한 12분짜리 곡으로, 1909년 1월 한 차례 연주된 뒤 러시아 혁명 등을 거치며 악보가 사라졌다가 2015년 가을 러시아 국립 상트페테르부르크 림스키코르사코프 음악원 서고에서 발견됐다. 그는 “지난해 12월 마린스키 극장에 올려진 이후 이번이 처음 연주되는 것”이라며 “서울시향이 얼마나 발전적인 방향으로 변하고 있는지 보여 주는 가장 확실한 증거”라고 설명했다. 메인 프로그램으로 슈만을 선택한 까닭에 대해서는 “자유로운 생각과 다양한 색채를 가진 곡이라 오케스트라와 함께 공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서울시향은 올해 50회의 정기 공연을 꾸린다. 최흥식 대표는 “지휘자 체계의 안정화, 다양하고 혁신적인 기획, 운영 시스템의 선진화가 올해 목표”라고 말했다. 진은숙 상임작곡가(공연기획자문역)는 “지난 11년의 공연을 모두 분석해 그간 소개되지 않은 작곡가 등을 보완하며 고전부터 현대까지 골고루 소개할 수 있도록 올해 레퍼토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이재학♥아케바 리에, 하와이서 비공개 결혼식 “현재 임신 22주차”

    이재학♥아케바 리에, 하와이서 비공개 결혼식 “현재 임신 22주차”

    밴드 러브홀릭 베이스 멤버 출신 영화 음악감독 이재학(45)과 일본 국적 배우 겸 방송인 아키바 리에(29)가 오늘 결혼식을 올린다. 이재학과 아키바 리에는 13일 하와이에서 양가 부모 및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이들은 이미 혼인신고를 마쳐 법적으로 부부다. 아키바 리에는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임신 22주차라고 밝히며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재학은 지난 2003년 혼성밴드 러브홀릭 베이스 멤버로 합류해 활동했다. 이후 2006년 영화 감독으로 전향, 영화 ‘미녀는 괴로워’를 비롯해 ‘국가대표’, ‘미스터 고’ 등 주요 영화에 음악감독으로도 참여했다. 아키바 리에는 지난 2007년 KBS 2TV ‘미녀들의 수다’에 패널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영화 ‘덕혜옹주’에 일본인 간호사 역으로 출연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사이먼 래틀의 아듀, 바통 잇는 페트렌코, 세계 1위 명성 RCO…성찬, 귀의 포식

    사이먼 래틀의 아듀, 바통 잇는 페트렌코, 세계 1위 명성 RCO…성찬, 귀의 포식

    새해 국내 클래식 무대는 말 그대로 ‘성찬’이다. 독일, 네덜란드, 영국, 미국 등 각국을 대표하는 대형 오케스트라, 거장부터 차세대 마에스트로, 스타 독주자에 명망 높은 실내악단까지…. 고정된 수요에 비해 공급 과잉이란 얘기가 나올 정도로 빼곡한 새해 클래식 무대의 주인공들이다. 2~3년 앞서 스케줄을 잡는 클래식 공연의 특성상 ‘청탁금지법’ 여파로 올해가 마지막 잔치일 거란 우려도 번진다. 세계 클래식 음악의 현재를 만들어 가는 이들을 만날 기회가 더 기다려지는 이유다. #9·11월, 베를린필의 내일과 오늘을 듣다 올해 클래식 팬들의 눈길은 베를린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두고 바통 터치를 하는 두 지휘자에게 집중될 것 같다. 2018년을 끝으로 베를린필하모닉을 떠나는 명장 사이먼 래틀과 이후 지휘봉을 넘겨받는 키릴 페트렌코가 두 달 간격으로 한국을 찾기 때문이다. 사이먼 래틀과 베를린필의 마지막 내한 공연은 오는 11월 19~20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베를린필은 스트라빈스키의 ‘페트루시카’,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3번, 진은숙의 현대 작품(미정) 등을 관객에게 들려준다. 송현민 음악평론가는 “기존 베를린필 공연이 악단의 특성을 볼 수 있는 레퍼토리였다면 이번 프로그램은 20세기 음악에 강세를 보이는 지휘자인 사이먼 래틀이 자신의 진가를 보여 주는 레퍼토리들로 꾸린, 말 그대로 ‘아듀’ 성격의 무대”라고 소개했다. 해외 공연에서 외부 협연자를 잘 들이지 않았던 베를린필은 클래식계의 슈퍼스타인 피아니스트 랑랑과 함께하며 래틀과의 마지막 무대에 확실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랑랑은 난기교로 악명 높은 버르토크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선보인다. 2018년부터 베를린필 역사상 첫 러시아 지휘자로 활약하게 될 키릴 페트렌코는 9월 1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처음 국내 관객과 마주한다. 바이에른 슈타츠오퍼 오케스트라와 함께 내한하는 그는 정교하면서도 드라마틱한 지휘로 세계가 주목하는 지휘자다. #美 빅5 ‘필라델피아’… 젊은 사운드를 듣다 그라모폰에서 세계 1위 오케스트라로 꼽힌 로열콘세르트헤바우(RCO)는 11월 15~16일 롯데콘서트홀을 찾아 같은 달 내한하는 래틀의 베를린필과 ‘최고의 사운드’를 겨룬다. 상임지휘자 다니엘레 가티의 지휘로 브람스 교향곡 1번과 말러 교향곡 4번을 연주한다. ‘클래식계의 차르’로 불리는 발레리 게르기예프도 마린스키오케스트라와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 등으로 러시아의 서정을 전한다. 12월 1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다. 올해는 키릴 페트렌코를 비롯해 야닉 네제 세갱, 대니얼 하딩 등 40대 젊은 지휘자들의 잇단 내한도 눈에 띈다. 파리오케스트라 음악감독으로 취임한 대니얼 하딩은 런던심포니오케스트라를 이끌고 2월 20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말러 교향곡 4번을 들려준다. 뉴욕 메트로폴리탄오페라의 차기 음악감독으로 낙점된 야닉 네제 세갱은 미국 ‘빅5 오케스트라’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필라델피아오케스트라와 6월 7~8일 롯데콘서트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선다. 노승림 음악칼럼니스트는 “페트렌코는 도를 넘지 않는 수준에서 정확하게 지휘하면서도 극단적인 역동성을 연출하는 경우가 많고 하딩은 디테일에 강하면서도 온건한 스타일”이라며 “이들 젊은 지휘자는 연주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조정자 역할을 하면서 악단을 이끄는 방식이 민주적이라는 것도 특징”이라고 말했다. 조성진, 김선욱, 백건우, 카티아 부니아티슈빌리 등 유명 독주자들과 내공 있는 앙상블들의 무대도 올해 기대작으로 꼽힌다. 3월 7일 LG아트센터에서 예정된 이자벨 파우스트, 알렉산드르 멜니코프, 장기엔 케라스의 트리오 공연은 세 연주자의 돋보이는 개성이 얼마나 균형 있게 어울리는지 볼 수 있는 조합으로 평가받는다. 소프라노 임선혜가 데스피나 역으로 합류하는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의 ‘여자는 다 그래’(4월 28일 롯데콘서트홀)는 다가가기 쉬우면서도 다채로운 오페라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무대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레드벨벳 웬디 슬기, ‘화랑’ 네번째 OST ‘너만 보여’ 3일 0시 공개

    레드벨벳 웬디 슬기, ‘화랑’ 네번째 OST ‘너만 보여’ 3일 0시 공개

    레드벨벳 웬디 슬기가 ‘화랑(花郞)’의 네 번째 OST 트랙 주자로 나선다.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花郞)’이 흥미진진한 스토리, 반짝반짝 빛나는 청춘들의 사랑과 우정 등을 보여주며 안방극장 오감만족 드라마로 떠올랐다. 이 같은 ‘화랑’의 재미를 더욱 크게 만들어 주는 것이 다채로운 극의 감성을 표현한 특별한 OST다. 3일 0시 ‘화랑’의 네 번째 OST 트랙 ‘너만 보여’가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한동근, 방탄소년단 뷔-진, 볼빨간사춘기 등 핫한 뮤지션들의 참여로 크게 주목을 모았던 ‘화랑’의 네 번째 OST 주인공은 바로 막강 걸그룹 레드벨벳의 웬디와 슬기다. 레드벨벳 웬디 슬기가 부른 ‘너만 보여’는 ‘화랑’의 음악감독인 오준성 작곡가의 곡으로 사랑에 빠진 소녀의 설렘과 솔직한 고백을 담았다. 레드벨벳 웬디-슬기의 상큼하고 사랑스러운 목소리는 극 중 서로 다른 매력의 두 남자 선우(박서준 분)와 삼맥종(박형식 분), 이 두 남자 사이에서 고민에 빠지게 될 아로(고아라 분)의 알콩달콩 청춘 로맨스를 핑크빛으로 물들일 전망이다. 한동근의 ‘그곳이 어디든’, 방탄소년단 뷔-진의 ‘죽어도 너야’, 볼빨간사춘기 ‘드림’ 등 앞서 공개된 ‘화랑’ OST 곡들은 모두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여기에 데뷔 때부터 연달아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대세 걸그룹 ‘레드벨벳’의 웬디와 슬기가 참여 소식을 알려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나아가 ‘화랑’의 다음 OST 라인업 주자는 누가 될 것인지 또한 주목된다. 한편 ‘화랑’은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이 담긴 본격 청춘사극이다. 여섯 청춘들의 본격적인 화랑 입성을 예고하며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는 ‘화랑’ 5회는 오늘(2일) 밤 10시 KBS2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제공= 화랑문화산업전문회사, 오보이 프로젝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연극인 양정웅 평창올림픽 개·폐막 총연출

    연극인 양정웅 평창올림픽 개·폐막 총연출

    셰익스피어 희곡 재해석 호평 패럴림픽 총연출은 고선웅씨 연극 연출가 양정웅(48)씨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 총연출을 맡는다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26일 밝혔다. 평창조직위는 “평창올림픽 개·폐막식을 맡은 송승환 총감독이 후보들을 물색한 끝에 연극 연출가인 양씨를 총연출로 선택했다”며 “패럴림픽 개·폐막식 총연출도 연극 연출가 고선웅(48)씨로 이미 내정했다. 두 사람을 내년 1월 공식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평창올림픽 개·폐막식 총연출 자리는 그동안 우여곡절이 많았다. 애초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씨가 맡았다가 중도에 그만뒀고 패션디자이너이자 공연 연출가인 정구호씨가 이어받았지만 역시 중도 사퇴했다. 결국 송 총감독은 총연출 없이 분야별 감독단과 10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개·폐막식 ‘크리에이티브 콘셉트’(연출안 초안)를 제출하는 등 평창올림픽 개·폐막식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조직위에 따르면 송 총감독은 총연출 적임자를 찾기 위해 공연계 연출가들을 수소문한 끝에 양씨와 고씨를 낙점했다. 양씨는 극단 여행자 대표로 ‘한여름 밤의 꿈’, ‘십이야’, ‘로미오와 줄리엣’ 등을 통해 셰익스피어를 재해석해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2006년에는 한국 연극 최초로 ‘한여름 밤의 꿈’을 들고 ‘꿈의 공연장’으로 불리는 런던 바비칸센터에 입성하기도 했다. 패럴림픽 개·폐막식 연출자로 낙점된 고씨는 제36회 ‘올해의 최우수 예술가상’ 수상자로 최근 한국 연극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극작·연출가로 꼽힌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나를 비올리스트로 이끈 曲, 다 담았다

    나를 비올리스트로 이끈 曲, 다 담았다

    20세기 英 작곡가들 곡만으로 채워 내년 10주년 디토 “축제 기대하세요” “솔로 악기로 비올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 영국 작곡가들의 곡을 이번 앨범에 담았어요. 저를 비올리스트로 이끈, 태어나 처음 들은 비올라 협주곡도 수록해 더 특별하죠.”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38)이 4년 만에 낸 솔로 앨범 ‘브리티시 비올라’(작은 사진)에 애정이 각별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제목에서 압축했듯 이번 8집 정규 앨범은 윌리엄 월턴, 프랭크 브리지, 요크 보엔, 벤저민 브리튼 등 20세기 영국 작곡가들의 비올라 곡으로만 채웠다. 왜 영국이었을까. “유독 영국 작곡가들의 작품에 비올라 솔로 곡이 많아요. 스산하면서도 신비한 영국 특유의 날씨와 분위기 때문인지 깊고 짙은 목소리를 지닌 비올라를 곡에 들여온 역사가 깊죠.” 특히 2013년 앤드루 데이비스 경이 지휘하는 BBC심포니오케스트라와의 협연 실황으로 실은 월턴의 비올라 협주곡은 그가 어릴 적 바이올린을 연주하다 비올라로 틀게 한, 음악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된 작품이다. “열세 살 때였나, 선생님이 한번 연주해 보자며 이 곡이 담긴 음반을 주셨어요. 바이올린과 달리 어두운 음색에 바이올린으로는 불가능한 음역대까지 뻗어 있고 불협화음도 있어 처음엔 불편했죠. 하지만 되풀이해서 들으면 들을수록 빠지게 됐어요. 처음과 끝이 일관되고 엄청난 스토리를 품은 작품이었거든요.” 비올라 연주자로는 드물게 대중적인 인기를 누린 그 덕분에 국내에서는 비올라라는 악기에 대한 인지도와 위상도 덩달아 높아졌다. “공연이 끝나고 나서 젊은 연주자들로부터 ‘당신 연주를 듣고 나도 비올라를 하기로 결심했다’는 얘기를 들을 때 가장 기뻐요. 감정적으로 강력한 힘과 다양한 색채, 감정을 가진 비올라의 매력을 더 널리 알리고 싶어요.” 앙상블 디토의 리더이자 디토 페스티벌 음악감독인 그는 내년에 10주년을 맞는 디토의 성장과 미래에 대해서도 귀띔했다. “클라리네티스트 김한, 오보이스트 함경 등 10대 중반이던 어린 연주자들이 콩쿠르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유명 오케스트라의 단원이 되는 등 잘 성장했다는 게 가장 뿌듯해요. 클래식은 전통에 토대를 둔 예술이지만 새로운 세대와 이들을 이끄는 앞선 세대를 골고루 보실 수 있는 무대를 10주년인 내년 ‘축제’로 꾸며 보려 합니다.” 리처드 용재 오닐은 19일 서울 강남구 클럽 옥타곤에서 연 ‘옐로 라운지 서울’ 공연에서 새 앨범 수록곡들을 선보인 데 이어 내년 2월 14일 예술의전당 ‘브리티시 앤 로맨틱’ 무대에서도 이 레퍼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방탄소년단 뷔 진, ‘화랑’ OST 두 번째 주자 출격...‘죽어도 너야’ 어떤 곡?

    방탄소년단 뷔 진, ‘화랑’ OST 두 번째 주자 출격...‘죽어도 너야’ 어떤 곡?

    방탄소년단 뷔와 진이 KBS2 새 월화드라마 ‘화랑’의 두 번째 OST 트랙 주인공으로 나섰다. 19일 KBS2 새 월화드라마 ‘화랑’ 측은 이같이 밝히며 방탄소년단 뷔와 진이 부른 ‘죽어도 너야’가 이날 자정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고 전했다. ‘죽어도 너야’는 ‘화랑’ 음악감독 오준성 작곡가의 곡으로, 재기발랄하고 당찬 화랑들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테마곡이다. 청춘들의 과감한 사랑고백을 가사에 담은 만큼 여심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OST에 참여한 방탄소년단 뷔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뷔’가 아닌 ‘김태형’이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인 연기도전에 대한 신고식을 치른다. 그는 여섯 화랑 중 귀엽고 사랑스러운 막내 ‘한성’ 역을 연기할 예정이다. 그가 노래와 연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KBS2 새 월화드라마 ‘화랑’은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화랑문화산업전문회사, 오보이 프로젝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아키바 리에♥이재학, 웨딩화보 공개 “축하 감사해요”

    아키바 리에♥이재학, 웨딩화보 공개 “축하 감사해요”

    그룹 러브홀릭 출신 영화 음악감독 이재학과 일본 출신 방송인 아키바 리에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두 사람의 웨딩화보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아키바 리에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축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사진은 아키바 리에와 이재학의 웨딩화보 컷으로 흑백으로 처리돼 고혹적인 느낌을 주고 있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이재학과 아키바 리에가 2017년 1월 13일 미국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이재학과 리에는 지난 가을 혼인신고를 마친 상태로 현재 2세의 탄생을 앞두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8월 열애설이 불거지자 “예쁘게 만나고 있다”고 인정한 바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재학♥아키바 리에, 결혼+2세 소식 ‘야구선수 이재학 아니에요’

    이재학♥아키바 리에, 결혼+2세 소식 ‘야구선수 이재학 아니에요’

    그룹 러브홀릭 출신 영화 음악감독 이재학과 일본인 방송인 아키바 리에가 결혼한다. 14일 오전 한 매체는 이재학과 아키바 리에가 2017년 1월 13일, 미국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이재학과 리에는 지난 가을 혼인신고를 마친 상태로 현재 2세의 탄생을 앞두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8월 열애설이 불거지자 “예쁘게 만나고 있다”고 인정한 바 있다. 두 사람은 2012년 한 모임에서 처음 만나 2015년 봄부터 사랑이 싹 터 교제를 시작했다. 이재학은 “리에는 사람을 참 편하게 해준다. 오래 같이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아키바 리에는 지난 2004년 그룹 god ‘보통날’ 뮤직비디오로 데뷔한 뒤 ‘미녀들의 수다’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최근 영화 ‘덕혜옹주’에서 일본인 간호사 역할을 맡아 배우로도 활동했다. 인디밴드 코끼리, 리버풀 등에서 베이스를 맡았던 이재학은 2013년 혼성밴드 러브홀릭으로 활동하며 자신이 만든 ‘놀러와’ ‘러브홀릭’ 등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06년 영화 ‘미녀는 괴로워’를 시작으로 ‘국가대표’ ‘미스터 고’ 등 약 10편의 영화에 음악감독으로 참여했다. ‘미녀는 괴로워’의 ‘마리아’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고, ‘국가대표’ 삽입곡 ‘버터플라이’도 스테디셀러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도깨비 OST 주자에 십센치·라쎄 린드 합류...OST마저 명품이다

    도깨비 OST 주자에 십센치·라쎄 린드 합류...OST마저 명품이다

    남성 듀오 십센치(10cm)와 스웨덴 뮤지션 라쎄 린드(Lasse Lindh)가 ‘도깨비’ OST에 합류한다. 낭만적인 스토리와 화려한 스케일로 첫 방송 직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tvN 금토라마 ‘도깨비’의 OST에 십센치와 라쎄 린드가 참여, 해당 음원이 10일과 11일 공개된다. 10일 공개된 십센치의 ‘내 눈에만 보여’는 권정열 특유의 매력적인 보이스 컬러와 윤철종의 포근한 어쿠스틱 기타 연주가 어우러진 곡으로, 좋아하는 이성이 눈에 아른거리는 마음을 귀엽게 표현한 곡이다. 특히, ‘내 눈에만 보여’는 지난주 방영된 2회 초반 도깨비와(공유 분)와 지은탁(김고은 분)이 캐나다로 순간 이동해 케미를 뽐냈던 장면에 삽입된 직후, 시청자 게시판에 OST 문의 폭주하는 등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이어 11일 0시 공개될 라쎄 린드의 ‘허쉬(Hush)’는 주인공 도깨비 ‘김신’과 ‘지은탁’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곡으로, 따뜻한 멜로디와 애틋한 가사와 쓸쓸함이 묻어나는 라쎄 린드의 목소리가 드라마 전반적인 느낌을 한층 잘 표현하고 있다. ‘Hush’는 ‘도깨비’의 음악감독인 남혜승과 SBS ‘질투의 화신’, tvN ‘기억’, MBC ‘한 번 더 해피엔딩’ 등의 OST 작업에 참여한 작곡가 김희진이 함께 작업했다. 또한 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2012’, ‘풍선껌’ 등의 OST에 참여해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라쎄 린드가 가창에 참여했기에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미 첫 번째 OST로 공개된 엑소 찬열과 펀치가 부른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도 국내 일부 음악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앞으로 공개될 곡들도 이와 같은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는 10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CJ E&M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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