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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복 80주년 계기,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 성황리에 마무리

    광복 80주년 계기,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 성황리에 마무리

    수십 만 명의 관객 동원한 뮤직·푸드페스타, 보훈 문화의 새 지평 열어K-POP 부터 스타 셰프, 기업까지… 세대와 분야를 아우른 ‘보훈문화의 새로운 물결 광복 80주년 계기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가 약 27만 명의 시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보훈문화 확산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서울 올림픽공원과 하남 미사경정공원에서 각각 열린 ‘뮤직 페스타’와 ‘푸드 페스타’는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세대와 산업, 문화를 아우르는 보훈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시민과 아티스트, 기업의 자발적 참여와 메시지 전달이 더해져, 기존의 정부 주도 행사와는 전혀 다른 생동감과 진정성을 자아냈다는 평가다.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6월 6일~7일 양일간 진행된 ‘코리아 메모리얼 뮤직 페스타’는 2030대 관객이 무려 76.5%를 차지했다. 보훈이라는 무거울 수 있는 주제에 젊은 세대의 에너지가 더해지며, 현장에는 새로운 장면이 연출됐다. 뮤직 페스타의 무대는 단순한 콘서트가 아닌 스토리텔링의 장이었다. 현충탑을 모티브로 한 무대 디자인, 응원봉 대신 흔든 ‘한국광복군 태극기’는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줬다. 관객들은 손에 든 태극기를 흔들며 추모하고, 때로는 뜨겁게 응원하며 감정의 물결을 함께 나눴다. 무대에 오른 아티스트들도 이 분위기를 이어갔다. 가수 크러쉬(Crush)는 “나라를 지켜주신 분들 덕분에 우리가 지금 이 자리에 설 수 있는 것”이라며, 마지막 곡으로 ‘잊어버리지 마’를 헌정곡처럼 부르며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실제로 SNS에는 “광복군 태극기를 흔드는 순간, 그냥 공연이 아니라 함께 기억하는 시간이었다”는 후기가 이어졌고,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게시글만 1.5만 건을 넘길 정도로 온라인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6월 13~15일 하남 미사경정공원에서 펼쳐진 ‘코리아 메모리얼 푸드 페스타’는 전통적인 보훈 기념 방식을 넘어, ‘음식’으로 광복과 희생을 기억하는 새로운 형식의 문화 콘텐츠로 주목받았다. ‘흑백요리사’로 잘 알려진 셰프 최현석을 비롯해 안유성, 정지선 등 국내 유명 셰프들이 직접 기획한 광복 80주년 기념 메뉴들은 단순한 요리를 넘어 하나의 스토리텔링이자 헌정 작품이었다. 특히 유엔 참전 22개국의 대표 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부스와 하남시 지역 소상공인 특산물까지 함께 구성되어 총 140여 종의 음식 콘텐츠가 제공됐다. “우리 아이들과 함께 광복을 음식으로 배웠다”는 후기처럼, 온 가족이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올해 페스타의 또 다른 성과는 민간기업의 대규모 참여였다. 총 15개 기업이 행사 기획 및 콘텐츠 제공에 동참하면서, 정부 주도 축제에 민간의 상상력이 더해진 성공적인 협업 모델을 보여줬다. 특히 독립운동가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계승한 유한양행은 자사의 창업 역사를 소재로 한 ‘냅코 프로젝트’ 체험 부스를 운영했고, 방문객들이 직접 역사의 한 장면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는 보훈대상자 기부문화를 확산하는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현장에 등장한 이디야 커피트럭은 시작부터 인산인해를 이뤘다. 관람객들은 “광복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이렇게 감각적으로 전달한 기업들의 행보가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Z세대 청년들도 대거 참여했다. ‘보훈외교단’과 ‘배화여대 조리학과 학생’들은 물론 다양한 청년들이 부스 운영과 콘텐츠 기획, SNS 밈 콘텐츠 제작까지 주도하며, 단순한 소비자가 아닌 ‘참여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무엇보다 이번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가 주목받았던 이유는 “정부 행사 같지 않다”는 찬사였다는 점.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이렇게 힙한 정부 행사는 처음이다. 축제를 즐기다가 자연스럽게 보훈을 배웠다”고 전했다. 또 다른 시민은 “아버지가 국가유공자인데, 이번 행사에 아이들과 함께 와서 그분의 삶을 다시 떠올릴 수 있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주최측 만족도 조사 결과, 93.2%의 관람객이 “만족” 또는 “매우 만족”이라고 응답했으며, 94.9%가 “향후에도 지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보훈 의식 함양에 도움이 되었다”는 응답도 89.6%에 달하며, 이번 행사가 단발성 기념이 아닌 일상 속 기억의 플랫폼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는 이제 단순한 6월 기념행사를 넘어, 세대와 산업, 그리고 문화가 함께 만들어가는 ‘보훈문화의 새로운 미래’로 자리 잡았다. 광복 80주년을 기점으로, 그 울림은 더 넓고 깊게 퍼져나가고 있다.
  • K푸드 전통주·종가음식 대중화와 세계화…경북서 시작된다

    K푸드 전통주·종가음식 대중화와 세계화…경북서 시작된다

    종가와 종가문화의 보고인 경북이 종가음식·문화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은 전국 종가 923개의 35%(321개)가 밀집한 한국 종가문화의 메카다. ●이달 20일부터 ‘전통주&종가음식 대축전’ 경북도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안동 월영공원에서 ‘경북 전통주&종가음식 문화대축전-월영연’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사라져 가는 전통음식인 종가의 술 ‘가양주’와 종가음식을 복원·보존하면서 현대화·명품화·산업화·세계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올해로 4회째다. 주제는 ‘경북의 술로(路), 세계일주(酒)’이다. 첫날 오후 6시 야경 명소로 유명한 월영공원 메인무대에서 개막식에 이어 전통주 화합 퍼포먼스와 화려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쇼로 막을 올린다. 전통주 문화대축전에는 안동의 종가 술을 비롯해 경북의 20여개 전통주들이 선보인다. 종가문화의 매력을 적극 홍보하고 글로벌화를 위한 체험 마케팅의 장으로 만든다. 행사 기간 특별테마전시관에는 도내 무형유산 전통주인 ▲경주 교동법주 ▲문경 호산춘 ▲김천 과하주 ▲명인 안동소주 ▲민속주 안동소주 ▲칠곡 설련주 등 6종이 전시되고, 일본 청주(사케)·중국 바이주·미국 버번위스키·러시아 보드카·베트남 넵머이· 태국 럼주 등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 중 15개국의 전통주를 선보인다. 20~21일 안동의 유명 전통주 양조장인 명인 안동소주와 민속주 안동소주에서 전통주 누룩밟기와 주도 예절을 배우는 전통 술 문화 체험이 있다. ●15개국 전통주 선보여… 테마별 다양한 이벤트 21일에는 청년 소믈리에, 전통주 명인·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전통주 인생술집 토크쇼와 칵테일 경연대회가 열린다. 칵테일 경연대회에선 경북의 전통주를 기반으로 최근 MZ세대들이 즐기는 가벼운 맛과 향을 가진 칵테일을 겨루면서 전통주의 현대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게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경북 전통주 및 안주 판매, 취중진담 가요제, 전통주 경매쇼 및 스탬프 투어, 유학생 초청 전통주 시음 및 토크쇼 등이 이어져 전통주와 종가의 소중한 문화자산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종가음식 문화대전은 제례음식과 의례음식, 접대음식 등 종가음식의 맛과 멋, 전통을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구·경북 16개 종가들이 참여하는 종가음식 상차림이 전시되고, 도내 주요 종가 요리를 조리하면서 음식에 담긴 문화와 전통을 이해할 수 있는 ‘종가 음식 쿠킹 클래스’가 운영된다. 음식은 김장아찌와 찰떡, 딸기 정과 등 10개로 충의당·서암·학봉 종가 종부들이 교육한다. 또 도는 오는 9월쯤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종가포럼’을 개최한다. 최근 급속한 산업화와 종손·종부의 고령화로 소멸 위기에 있는 종가문화를 보존·활용하고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개최한다. 종가포럼은 종가문화의 전시 및 종가음식 시연·시식(박람회), 학술발표, 공연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사라져 가는 종가문화를 새롭게 조명한다. 그동안 ▲경북 종가의 실태와 활용 ▲종가문화, 세계와 소통하다 ▲한국의 혼, 종가에서 찾는다 ▲종가문화의 길을 찾다 ▲K종가문화, 세계 속으로 등을 주제로 한 포럼 때마다 한국 주재 각국 대사 및 문화원장, 전국 종손·종부, 유림단체, 다문화가족, 외국 유학생이 대거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 종가문화의 세계화에 기여하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격조 높은 대회로 발돋움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도는 그동안 종가 명품화 사업으로 ‘종가 문장·인장 디자인 개발’, ‘종가 다큐멘터리’와 ‘종가 책자 및 영상물’ 제작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중국의 서체·굉촌, 일본 시라카와고 등 해외 역사마을의 주민들을 초청해 우리의 우수한 종가문화를 해외에 알리는 성과도 올렸다. 동서양의 으뜸 명문가인 프랑스 드레 드 라플랑과 경주 최씨 충의당 가문, 대만 주씨연합회와 진성이씨 대종회와의 자매결연도 성사시켜 상호 교류와 함께 양국 간 민간차원의 외교사절 역할을 수행토록 했다. ●경북, 전국 종가 35% 밀집… 포럼 통해 한국의 정신으로 계승 발전 도는 올해 종가포럼을 통해 종가문화를 새로운 한국의 정신으로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한다. 또 종가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타당성 검토 및 전략 수립에 나설 계획이다. 도는 지역 종가음식의 가치와 우수성을 발전적으로 계승해 세계적인 음식문화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민간 자본을 유치해 가칭 ‘경북종가음식체험관’을 건립할 방침이다. 도는 체험관이 건립되면 국내외 방문객에게 지역 종가음식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 경북종가음식체험관을 ‘국립종가문화진흥원’ 유치를 위한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한국 유교의 총본산인 경북은 유교문화와 선비정신이 녹아 있는 한국 전통문화의 정수인 종가문화를 세계적인 명품 문화브랜드로 개발해 나가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국민들의 관심과 성원이 없다면 성공하기 힘들어 종가문화가 세계 속에 꽃 필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 국제슬로시티 시장 총회, 오늘 완도서 개막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인 전남 완도군은 19일부터 4일간 ‘슬로시티와 해양치유’를 주제로 ‘2025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전통과 자연을 보전하고 ‘느림의 삶’과 ‘지속 가능한 발전’ 추구를 목표로 33개국이 가입한 국제슬로시티연맹 총회는 도시 간 슬로시티 철학과 가치, 정책 공유 및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개최된다. 미국과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11개국, 174명의 슬로시티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인 이번 총회는 완도해양치유센터와 해변공원, 청산면 등에서 국가별 네트워크 동향과 이슈 발표, 회원 도시 정책 발표를 비롯해 해양 치유 체험과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청산도 투어 등이 진행된다. 완도군은 총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지난해부터 사전 준비 보고회를 갖고 체험시설과 통역, 교통 등 프로그램별 준비 상황 점검과 함께 숙박, 음식점 등의 친절 교육과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완도군은 이번 총회 개최로 국제슬로시티 도시 간 협력은 물론 해양 치유의 국제 무대 조명과 관광과 숙박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 완도군은 고유의 전통과 문화, 청정 자연을 잘 보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2007년 청산도가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됐으며, 2018년도에는 세 번째 인증과 함께 완도군 전역이 슬로시티로 지정됐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의 성공 개최와 슬로시티 정신의 실천을 통해 완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슬로시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기덕 서울시의원, ‘다시 웃자! 대한민국!’, 2002 월드컵축구 23주년 기념 축제 열려

    김기덕 서울시의원, ‘다시 웃자! 대한민국!’, 2002 월드컵축구 23주년 기념 축제 열려

    서울시의회 김기덕 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4)이 지난 7일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및 마포농수산물시장 특설 행사장 등에서 개최한 월드컵 23주년 기념 ‘대한민국 방송코미디언 희극페스티벌 다시 웃자! 대한민국’ 행사에 시민 약 3000여명이 참석해 2002년 서울월드컵축구 4강 신화를 달성한 그날의 함성을 재현하고 기념하는 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사)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 및 대한민국희극제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서울시가 후원한 기념 축제로서, 마포농수산시장 상권활성화를 위한 음식문화 축제와 병행한 주민 한마당 잔치로, 별도 입장료 없이 자유롭게 입장 가능한 행사로 추진되어, 모처럼 웃음과 함께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해 지역 주민 및 방문객 모두에게 훌륭한 행사로 주목받았다. 월드컵 23주년을 기념하는 본 축제 행사는 80년대부터 90년대까지 ‘유머 1번지’ 등 각종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인기스타인 김학래, 심형래, 배영만, 임하룡, 엄용수, 김정렬 등 유명 개그맨이 참석해, 주요 프로그램인 ‘코미디 복면가왕’, ‘코미디 TV쇼’ 등을 선보였으며, 이 외에도 김상배 외 유명 가수 등도 함께해 지역주민 등과 흥겨운 시간 및 과거의 소중한 추억을 회상하는 시간도 함께 했다. 또한 ‘방송코디디언협회 희극페스티벌’로 개최된 본 행사는 주요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관람객들을 위해 체험존을 조성해 ▲코미디분장체험 ▲슛골인이벤트 ▲풍선아트 및 다양한 체험 공간도 구성해 지역주민 및 관람객들의 다양한 체험을 통한 지역 페스티벌의 가치를 드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의원은 기념 축사를 통해 “지금 대한민국은 웃음이 필요할 때” 라고 말하고 “우리 지역은 2002년 월드컵축구와 함께 서북권 중심도시로 급부상했다”며, 지금까지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없었음을 아쉬워하며, 올해 시비 예산을 확보해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매년 기념축제가 열리도록 연례 정기행사로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역설하기도 했다. 특히 김 의원은 “문화는 행복의 원천이고 그 원천의 기초는 축제 문화에서 시작된다고 본다”며, 서울의 미래, 시민 행복은 문화에서 시작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그 일환으로 선진 문화마포 건설을 목표로 올해 20여건의 ‘마포축제유치예산’을 확보해 올해 4월 마포아트센터에서 개최된 서울환경콘서트를 시작으로 매달 홍대레드로드, 마포아트센터, 월드컵공원, 상암문화거리 등에서 축제가 열리고 있다고도 밝히며 “어려운 시기에 구민 여러분께 희망을 안겨드리는 페스티벌이 되었으면 한다”고도 밝혔다.
  • “결혼식에 500만원 썼어요” 하객은 30명·16마리… 이런 반려견 문화 한국도 곧?

    “결혼식에 500만원 썼어요” 하객은 30명·16마리… 이런 반려견 문화 한국도 곧?

    4살 커플의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특별한 결혼식’ 영상이 숏폼(짧은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서 불과 이틀 만에 50만건 넘는 조회수와 ‘좋아요’ 5만여건을 기록할 정도로 화제라고 16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매체 스트레이츠타임스가 전했다. 지난 14일 오후 정원이 있는 한 싱가포르 카페에서 열린 결혼식의 주인공은 바로 푸들 커플이었다. 이날 오후 4시 결혼식이 시작되자 신랑 큐피드와 신부 토푸의 첫 만남과 이후 함께하는 장면들을 담은 영상이 상영됐다. 이어 검은색 턱시도 느낌의 목장식을 두른 신랑이 핑크 카펫을 따라 먼저 입장했다. 뒤이어 웨딩드레스가 연상되는 흰색 목장식을 한 신부가 등장해 신랑 옆에 섰다. 주인들은 푸들 부부를 대신해 진심 어린 서약을 담은 글을 읽어내려갔다. 이날의 하객 30명과 이들이 데려온 반려견 16마리가 잔디밭에 앉아 푸들 부부의 결혼을 축하했다. 핑크색 꽃과 풍선 장식들은 로맨틱한 느낌을 더했다. 하객들은 케이터링 음식을 먹었고, 반려견 하객들은 맞춤형 케이크를 즐겼다. 이날 행사는 푸들 부부의 결혼에 더해 지난달 이들 사이에서 태어난 8마리의 강아지의 앞날을 축복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2023년 같은 카페에서 열렸던 토푸의 생일파티에서 푸들 부부는 처음 만났다. 이후 둘은 주인을 따라 마리나베이샌즈에서 같이 산책하는 등 친밀감을 쌓아갔고 주인들은 둘의 결혼을 결정했다. 큐피드와 토푸의 주인들은 이날 결혼식에 대해 “5000싱가포르 달러(약 530만원)도 채 들지 않았다”고 전했다. 카페 주인은 “반려동물 생일파티는 여러번 열었지만, 결혼식은 이번이 처음이었다”며 “중국에서 이런 결혼식이 인기가 있다는 걸 소셜미디어(SNS)에서 보고 영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매체는 2023년 기준 중국의 반려동물 관련 지출은 전년 대비 3.2% 증가해 2793억 위안(약 53조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같은 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한 쇼핑몰에서 자바 전통 방식으로 열렸던 반려견 결혼식은 2억 루피아(약 1680만원)가 든 것으로 알려지면서 ‘초화화 결혼식’으로 논란이 일기도 했다. 현지 빈곤층의 수년치 소득에 해당하는 금액이 반려견 결혼식에 투입됐기 떄문이다. 아시아 지역에선 혼인율과 출산율은 떨어지고 있지만, 반려동물 문화 확산으로 이들을 위한 소비는 나날이 늘고 있다고 매체는 짚었다. 국내에서는 아직 반려동물 결혼식이 본격화하진 않았지만, 점차 반려동물에 친화적인 문화가 형성되고 있다. 최근 결혼식에서는 화동(花童) 대신 화견(花犬)이 등장하는 일도 생겨나고 있다. 결혼 당사자가 인생의 가장 중요한 날에 ‘가족’인 반려견도 반드시 함께하길 원하는 일이 늘면서다. 부산시는 지난 1일 국내 최대 규모 반려문화공원 조성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곳에 반려동물이 참석할 수 있는 야외 결혼식장도 만들겠다고 밝혔다. 결혼식장 외에도 반려견 놀이터, 산책로, 쉼터, 그리고 펫 상품을 판매하는 로컬마켓거리 등이 들어설 반려문화공원은 부산 기장군 철마면 구칠리 내 24만1000㎡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시비 355억원을 투입해 2028년까지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조례안 등 심사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조례안 등 심사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이동업)는 제356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인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소관부서인 문화관광체육국, 기후환경국, 산림자원국, APEC준비지원단, 보건환경연구원의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과 위원회 소관 조례안 등 총 1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위원들은 지난해 부서별로 집행된 예산의 적정성과 효율성, 사업 추진의 문제점 등에 중점을 두고 과다한 불용액 발생과 반복적인 이월 등 비효율적인 예산 집행 여부를 면밀히 심사했다. 정경민 부위원장은 경주역에 설치된 APEC정상회의 홍보 조형물의 위치가 부적절하다고 지적하며, 방문객들이 잘 볼 수 있고 포토존으로 활용할 수 있는 넓은 공간으로 이전할 것을 제안했으며, 동일 출자·출연기관 내 부서별 결산 지침이 달라 결산자료 작성에 혼선이 발생하고 있다며, 결산자료를 일관성 있고 정확하게 작성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대진 위원(안동)은 연간 행정운영경비 집행잔액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특히 인건비는 예측이 가능한 만큼 예산 편성을 신중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전통사찰긴급보수지원 사업의 도 집행률이 0%임을 지적하며, 집행 기준과 규모, 범위 등을 확대해 천재지변 외에 잦은 보수 민원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용현 위원(구미)은 도리사 시민치유선센터 건립 사업과 관련해, 도는 예산을 모두 집행했지만 실질적 사업 주체인 구미시에서는 97%를 이월한 점을 지적하며, 도비보조사업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과 관리를 당부했다. 또한 기후환경국에 대해서는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 사업의 성과가 저조하다며, 지자체와 민간 참여를 적극 유도해 자원 순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박규탁 위원(비례)은 경북문화재단 정관 변경이 도의회와 사전 협의없이 진행된 점을 질타하며, 재발 방지를 당부했다. 또한 ‘인피니티 플라잉’상설 공연의 회당 관객수가 158명에 불과한 점을 지적하며 APEC정상회의와 연계해 더욱더 내실 있고 경쟁력 있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역설했다. 연규식 위원(포항)은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는 시점에 감염병분석센터 건립이 지연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차질없이 공사를 진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청년문화예술패스 이용률이 24.1%에 불과하다며, 지속적인 홍보를 통하여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문화예술 체험과 경험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을 강조했다. 윤철남 위원(영양)은 음식점 내 미세먼지 개선 지원사업의 실적 저조로 불용액이 과다 발생한 점을 지적하며, 원인을 분석하고 사업을 전면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무장애나눔길과 무장애도시숲 조성 사업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Barrier Free)예비인증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보행약자층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숲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이철식 위원(경산)은 산양삼생산과정확인제도의 사업수행기관 예산 집행 실적이 저조한 것과 관련하여, 생산 농가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로 신청을 독려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이번 경북지역 초대형 산불로 훼손된 산림의 복구와 함께 임산물 생산 소득 향상 및 새로운 소득원 개발에도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춘우 위원(영천)은 여러번 지적되었던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의 과도한 출장을 재차 질타하며, 출장의 성과와 실효성에 대해 철저한 검증을 요구했다. 또한 APEC정상회의라는 국가적 행사를 앞둔 중요한 시점인 만큼, 혁신적인 아이템 개발과 투자 및 신규사업 유치에 적극 나설 것을 강조했다. 이동업 위원장(포항)은 “산불 피해 복구와 APEC정상회의 준비에 집행부가 노고가 많았다”고 격려하며 “관련 예산의 신속 집행과 함께 산불 피해 임업인들의 소득 보전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부진 사업과 도비보조사업에 대해서는 철저한 사업 관리와 정기적인 추진상황 점검으로 예산 집행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동강대 ‘K-컬처 페스티벌’ 대성황

    동강대 ‘K-컬처 페스티벌’ 대성황

    동강대학교가 다문화 인재 양성과 건강한 글로벌 공존 사회를 향한 걸음을 이어갔다. 동강대는 16일 “제2회 K-컬처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날 광주 동강대학교 본관에서 열렸으며, 동강대 어학연수생을 비롯해 베트남, 튀르키예, 카메룬, 우크라이나, 인도네시아, 몽골,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방글라데시, 러시아, 중국 등 총 12개국에서 온 28개 팀이 참여해 국제적인 축제로 펼쳐졌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였던 K-POP 콘테스트에는 총 15개 팀이 참가했다. 이들은 한글, 뷰티, 음식, 다문화 사랑 등을 주제로 한 8곡 가운데 한 곡과 자유곡 한 곡을 각각 선택해 무대를 꾸몄다. 출연자들은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와 개성을 담은 무대로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K-한글 콘테스트에는 13개 팀이 도전장을 냈다. 참가자들은 한국에서 생활하며 느꼈던 교육, 음식, 교통, 예절, 민속 명절 등에 관한 경험담과 모국 문화와의 차이를 진솔하게 풀어내며 문화 간 공감대를 넓혔다. 심사를 거쳐 K-POP 부문 대상은 베트남 출신 도탄정 씨가 수상했다. K-한글 부문 대상은 ‘밥상 문화’와 ‘낮잠’을 주제로 발표한 베트남의 응웬티란텀 씨가 받았다. 이외에도 전통무용, 판굿, 난타 공연, 태권도 시범 등이 펼쳐졌다. 이민숙 동강대 총장은 “250만 외국인 시대에 발맞춰 작년부터 호남권 대학 중 처음으로 내·외국인이 함께 즐기는 K-컬처 축제를 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글로벌 캠퍼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이원일 셰프가 직접 담아주는 국밥 먹으러 왔어요.” 코리아 메모리얼 푸드 페스타 문전성시

    “이원일 셰프가 직접 담아주는 국밥 먹으러 왔어요.” 코리아 메모리얼 푸드 페스타 문전성시

    스타 셰프 군단이 준비한 광복 요리부터 참전 22개국 전통음식까지... 지자체와 함께 보훈 문화의 새로운 지평 열어 6월 13일(금)부터 15일(일)까지 이어진 국가보훈부의 ‘코리아 메모리얼 푸드 페스타’가 그야말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스타 셰프 군단이 준비한 광복요리들은 예상을 훌쩍 넘는 인기로 재료가 금세 동이났다. 최현석, 정호영, 이원일, 정지선 등 스타 셰프들은 각자의 부스에서 시민들을 만났다. ‘보훈’을 주제로 만든 음식을 직접 소개하고 대중들과 소통하자 반응은 뜨거웠다. 이원일 셰프는 특히 행사의 마지막날 팝업존 <광복한상>을 찾아 시민들에게 직접 임시정부의 어머니 ‘곽낙원’ 선생께서 당시 버려진 배춧잎으로 끼니를 해결하며 어렵게 독립운동을 지원했던 사례를 소개해 주목받았다. 그는 “선생님을 기억하기 위해 우거지를 베이스로 국밥을 만들어 보았다”며, “오늘 하루 만이라도 독립을 위해 애쓰신 분들에 대한 노고를 기억하고 감사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광복절을 비롯한 국가보훈기념일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잊지 않았으면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현장을 찾은 많은 국민들은 “맛으로 보훈을 기억한다니, 기획이 우수하다.” 등 참신하다는 평이 주를 이뤘다. 각국의 전통요리 부스들도 마찬가지였다. 스타 셰프들의 팝업존은 오픈과 동시에 매진행렬이 이어졌고, 참전국 인기 부스 스웨덴과 룩셈부르크는 저녁 전부터 인파가 몰려 곧 ‘Sold Out’ 안내문이 붙었다. SNS에는 벌써 수많은 게시물이 넘친다. 페스티벌 내에서 유명 셰프들의 요리를 모두 맛볼 수 있다는 점이 주목받아 ‘인증샷’ 열풍이 불었다. 시민들은 각자 맛보았던 다양한 요리를 업로드하고,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셰프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돋보였다. 스타 셰프들은 부스 운영뿐만 아니라, 브레이크 타임마다 페스타 곳곳을 누비며 시민들과 만났다. SNS에는 정호영, 이원일, 조광효 셰프가 곳곳에서 시민들과 함께 촬영한 사진들이 눈에 띈다. 스웨덴 부스에서 만난 셰프 지망생 황태현 씨는 “우상과도 같은 스타 셰프 분들이 참여하신다고 해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됐다. 이곳에서 광복을 소재로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해주시는 선배 셰프님들을 보고 앞으로 본받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시민 여러분 및 셰프 분들과 정말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원일 셰프의 응원도 받았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셀럽들의 자발적 참여도 돋보였다. 넷플릭스 솔로지옥에 출연해 글로벌 인기몰이 중인 배지연은 현장에서 샐러드 무료 나눔 이벤트에 참여했다. 그런가하면 배우 주윤찬은 관객석 곳곳을 돌며 치킨 요리 시식을 진행했다. 주윤찬은 주말 내내 종일 근무하며 대중들과 소통하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가 참여한 제주남문숯불치킨은 행사 기간 발생한 수익을 전액 기부하기로 밝혀 박수를 받았다. 시민들과 연신 사진을 찍어주던 배지연은 “국가 행사가 이렇게 트렌디할 수 있다니 신기하고 또 반가웠다. 오늘 많은 분들과 만났는데 정말 전 세대가 음식 하나로 함께 어우러질 수 있다니 대단해보였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페스타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보훈의 진정성과 트렌디한 문화 콘텐츠를 고루 담아낸 실험적인 ‘한 그릇’이었다. 음식이라는 친숙한 도구를 통해, 보훈이라는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친근하게 풀어낸 ‘코리아 메모리얼 푸드 페스타’의 다음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 서울에도 14m 트리하우스가…서울에서 호텔급 자연휴양림을 즐길 수 있는 이 곳

    서울에도 14m 트리하우스가…서울에서 호텔급 자연휴양림을 즐길 수 있는 이 곳

    “모든 것은 숲으로부터 온다” 버스가 서울 노원구 4호선 불암산역을 지나 오르막 산길에 접어든 지 2~3분이 지나자, 자연휴양림 ‘수락휴’에 도착했다. 취재진을 처음 맞이한 것은 입구에 쓰인 글귀였다. 고개를 들어 두리번거려도 아파트 지붕 자락 하나 보이지 않는 수락산 자락 깊은 숲 동막골. 서울 첫 도심형 자연휴양림 수락휴의 시작이었다. 호텔 리셉션 같은 방문자 센터…LP·책 대여도 지난 5일 방문한 수락휴는 다음달 정식 개장을 앞두고 곳곳에서 막바지 조경 공사로 다소 분주한 모습이었다. 오솔길을 걸어 흐르는 곡선 지붕의 방문자 센터 본동이 나타났다. 숙박객이 처음 대면하는 방문자센터부터 여느 자연휴양림과는 차이가 있었다. 고급 호텔 1층 리셉션 데스크 못지 않다. 웰컴 드링크를 제공하는 카페 옆에는 울진의 금강송을 5m 길이로 깍아 만든 묵직한 테이블이 자리잡고 있다. 책장에는 대여할 수 있는 책, 보드 게임이 가득했다. 휴식을 위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각 방에 TV 대신 놓은 LP플레이어로 감상할 수 있는 LP판도 있었다. 본동 앞은 식당과 나무데크 마당이 통유리창 너머로 서로를 마주한 넓은 공간이었다. 홍신애 요리연구가가 사계절 제철음식을 선보이는 식당 ‘씨즌 서울’과 밤이면 모닥불을 보며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불멍존 ‘휴마당’이다. 5성급 호텔에서 베껴온 침대…밤하늘 별 감상하는 천창까지 숙소는 강릉의 한 5성급 호텔의 침구를 그대로 베껴왔다는 침대와 이불까지 손님맞이가 완전히 마무리 된 상태였다. 독립동에선 지붕에 뚫린 창문 ‘천창’으로 파란 하늘과 초여름 신록이 보였다. 저녁엔 침대에 누워 수락산 밤하늘의 별을 보며 잠들고, 아침엔 서서히 밝아지는 하늘과 함께 기상할 수 있다. TV을 대신한 LP플레이어에 LP판을 올리니 마샬 스피커에서 나온 음악이 공간을 가득 메웠다. 간접등과 원목을 사용한 내부 인테리어와 함께 최고급 자재 마감한 널찍한 화장실도 눈에 띄었다. 가족 단위 숙박객의 편안함을 고려한 디자인이다. 다만 자연과 함께 하는 휴식의 취지를 살려 일회용품은 비치되지 않았다. 수건도 숙박객이 직접 가져오도록 했다. 대신 헤어드라이어, 커피포트는 브랜드와 품질까지 일일히 챙겼다고 한다. 천창을 더 가깝게 관찰 할 수 있는 벙커 침대나 이층 침대가 있는 숙소도 있었다. 객실의 이름은 ‘초록빛 오후’, ‘밤하늘을 날아서’, ‘비온 뒤 맑음’ 등 시적인 표현이었다. 안내를 맡은 김구 노원구 휴양림관리팀장은 “숲 속의 낭만적인 하루를 선사하기 위해 공들여 이름을 골랐다”고 했다. 숲속 아지트 로망 구현한 트리하우스 멀리서 봐도 높은 곳에 떠있는 트리하우스는 동화 ‘톰소여의 모험’에 나온 숲속 아지트의 로망을 구현한 듯했다. 다만 나무에 직접 못을 박아 지은 집이 아니라 철근 기둥을 설치해 공중으로 띄운 점은 달랐다. 2~3층 높이 계단을 올라 도착한 객실 베란다에선 키 큰 나무들이 한 눈에 내려다 보였다. 다락방 침대는 천창과 통창으로 둘러쌓인 숲속 침대 같았다. 취재진이 몰려들자, 내진설계가 적용된 객실이 조금씩 기우는 것도 느껴졌다. 바베큐 대신 조식·석식은 제철 음식 ‘씨즌 서울’에서객실 내 취식을 금지했다지만 배달 어플만으로 손쉽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시대에 효과가 있을까 궁금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식당 씨즌 서울에 가보니 그 의문은 해소됐다. 홍신애 요리연구가가 강남 이탈리안 레스토랑 ‘솔트’를 접고 수락휴 숙박객들에게 제철밥상을 선보이기 위해 연 곳이다. 바베큐 파티가 열리는 일반 자연휴양림과 달리 오전 7시 시작하는 조식부터, 석식, 늦은 밤 밤참까지 내부 식당에서 식사할 수 있다. 전국 각지 농장에서 직송한 신선한 제철 재료로 만든 쌈밥이 대표 메뉴다. 저녁 제주 토종돼지 제육볶음 정식이 1만 9000원이다. 자연재배한 쌈 채소와 고소한 제주 토종 돼지의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다. “식어도 굳지 않는 돼지 기름이 주스 같지 않냐”며 경쾌하게 설명해내는 모습이 tvN 예능 ‘수요미식회’에서와 똑같았다. 홍 연구가는 “그동안 온전한 쉼을 위한 한옥스테이, 문화공간에도 제대로된 음식이 뒷받침되지 않아 못내 아쉬웠다”며 “건강한 식재료로 내 몸을 호강시켜주는 밥상을 대접하고 싶다”고 했다. 시설도 서비스도 호텔급으로…“온전한 휴식 즐기길” 전국의 자연휴양림 200여곳 가운데 서울에 위치한 도심형 자연휴양림은 처음이다. 노원구가 수락휴 구상한 것은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민선7기 임기를 시작한 오승록 노원구청장이 동막골 인근 사찰에 스님을 만나 “숲 속에서 쉴 수 있는 곳을 만들어 달라”는 이야기를 들은 것이 시작이었다. 이후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속도가 붙었다. 국비 43억, 시비 33억, 구비 110억 등 총 231억원이 투입됐다. 숙박 예약은 산림청 숲나들이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객실의 50%는 노원구민 우선 예약이다. 사용료는 성수기 기준 4인실이 15만원, 트리하우스 25만원이다. 호텔급 서비스를 구현했지만 면적 기준으로는 국립 자연휴양림 숙박가격의 110% 수준이다. 호텔급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전문 호텔리어도 총괄매니저로 고용했다. 자치구 차원에서 호텔급 시설과 서비스를 어떻게 운영할 수 있을까. 오 구청장은 “수락휴에서 머무는 것 자체가 하나의 감성 경험이 되도록 전국의 유명 호텔을 답사하면서 꼼꼼하게 준비했다”며 “몇 시간 차타고 떠나는 고생없이 서울의 숲에서 온전한 휴식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향후 숙박객들이 숲을 즐길 수 있도록 유아 숲 체험원이 리모델링되고 무장애 숲길, 산림치유센터가 추가될 예정이다.
  • 21~22일 신촌 연세로서 ‘프랑스 거리음악축제’

    21~22일 신촌 연세로서 ‘프랑스 거리음악축제’

    서울 서대문구는 올해 프랑스 거리음악축제 ‘페트 드 라 뮈지크 (Fete de la musique)’를 오는 21∼22일 신촌 연세로 일대에서 연다고 16일 밝혔다. 프랑스에서는 1982년부터 매년 하지 때마다 음악가들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무료로 연주하며 관객과 소통하는 거리음악축제가 열린다. 또 그 취지에 공감하는 축제들이 세계 120여개국에서 펼쳐진다. 21일 오후 6시부터 개막식에 이어 퓨전 국악 밴드 ‘국악인가요’, 재즈 보컬리스트 ‘애쉬’, 이번 축제를 위해 내한한 프랑스 인기 가수 ‘마들렌’이 잇따라 무대에 오른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1일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22일에는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푸드마켓, 플리마켓,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부르고뉴식 소고기 스튜, 구르메 소시지, 바게트, 크레이프 등 프랑스 음식을 구매할 수 있다. 프랑스 감성의 소품 체험, 프랑스 TV 채널인 ‘TV5 몽드’ 홍보 부스도 운영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거리음악축제가 우리나라와 프랑스의 문화 교류를 증진하고 주말 신촌을 찾는 많은 분께 행복감을 선사하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서울 굿즈에 담긴 에드워드 리의 디저트 ‘한입’

    서울 굿즈에 담긴 에드워드 리의 디저트 ‘한입’

    서울시 홍보대사이자 유명 셰프인 에드워드 리(53)가 시 굿즈인 ‘서울마이소울 자개함’을 활용한 특별한 디저트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에드워드 리는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시아’에서 저녁 코스 중 하나로 ‘한입’(Hanip)이라는 이름의 디저트를 만들었다. 구운 잣을 생강 크러스트와 함께 조합한 파이와 된장 캐러멜 인절미로 구성된 한입은 시 굿즈인 자개함에 담겨 나와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달 7일 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에드워드 리는 위촉식 이후 열린 오찬에서 자개함에 담긴 음식이 서빙되는 것을 보자 자신의 레스토랑에서도 이를 활용하고 싶다고 제안한 바 있다. 내달 1일부터 서울마이소울샵 등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 자개함은 40년 경력의 나전칠기 장인이 제작한 전통 공예 작품이다. 윗면에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한강버스, 광화문과 남산타워 등이 담겨 있다. 옆면에는 서울을 상징하는 개나리·은행나무·까치가 섬세하게 새겨져 있다. 에드워드 리는 “앞으로도 서울의 문화와 맛을 세계에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에드워드 리가 만든 디저트 ‘한입’…서울시 굿즈에 담겼다

    에드워드 리가 만든 디저트 ‘한입’…서울시 굿즈에 담겼다

    서울시 홍보대사이자 유명 셰프인 에드워드 리(53)가 시 굿즈인 ‘서울마이소울 자개함’을 활용한 특별한 디저트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에드워드 리는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시아’에서 저녁 코스 중 하나로 ‘한입’(Hanip)이라는 이름의 디저트를 선보였다. 구운 잣을 생강 크러스트와 함께 조합한 파이와 된장 캐러멜 인절미로 구성된 한입은 시 굿즈인 자개함에 담겨 나와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달 7일 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에드워드 리는 위촉식 이후 열린 오찬에서 자개함에 담긴 음식이 서빙되는 것을 보자 자신의 레스토랑에서도 이를 활용하고 싶다고 제안한 바 있다. 이 자개함은 40년 경력의 나전칠기 장인이 제작한 전통 공예 작품이다. 윗면에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한강버스, 광화문과 남산타워 등이 담겨 있다. 옆면에는 서울을 상징하는 개나리·은행나무·까치가 섬세하게 새겨져 있다. 에드워드 리는 “전통의 아름다움을 담은 자개함과 현대적인 디저트를 더해, 서울의 문화와 미각을 한입에 담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서울의 맛을 세계에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자개함은 내달 1일부터 서울마이소울샵 서울관광플라자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 ACC재단, 허영만 만화로 신규 콘텐츠 발굴 나선다

    ACC재단, 허영만 만화로 신규 콘텐츠 발굴 나선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사장 김명규)이 만화가 허영만의 작품 세계를 토대로 한 신규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재단은 최근 주식회사 허영만(대표 허석균)과 문화 콘텐츠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허영만 작가의 대표작 식객을 비롯한 주요 만화 작품의 지식재산권(IP)을 문화예술 영역에서 다양하게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재단은 허 작가의 콘텐츠를 기반으로 전시 기획 및 유통은 물론, 2차 저작물 개발 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김명규 재단 사장과 만화가 허영만, 허석균 ㈜허영만 대표가 참석했다. 양측은 향후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에서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융합 콘텐츠를 개발해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재단 관계자는 “허영만 작가의 작품은 한국 대중문화의 귀중한 자산”이라며 “전당의 인프라와 창·제작 기능을 바탕으로 아시아적 문화콘텐츠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영만은 만화가 허영만이 직접 참여한 회사로, 각시탈, 타짜, 비트, 날아라 슈퍼보드 등 시대를 대표하는 만화 IP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음식문화를 깊이 있게 조명한 식객은 드라마, 영화, 예능 등 다양한 장르로 재탄생하며 국민적 사랑을 받아왔다. 한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ACC 콘텐츠의 창·제작 기능을 확장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 및 기업과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협약 역시 국내 원로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전통 대중문화의 현대적 해석과 콘텐츠 산업화 가능성을 탐색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사진설명)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주)허영만 업무협약 . 왼쪽부터 김명규 재단 사장과 만화가 허영만, 허석균 ㈜허영만 대표. ACC제공
  • 법무부 교정대상 ‘이동원 고문’, 수상금 전액 순천교도소 기부

    법무부 교정대상 ‘이동원 고문’, 수상금 전액 순천교도소 기부

    순천지역에서 나눔 운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이동원 ㈜원영 대표가 법무부 교정대상으로 받은 상금 500만원을 순천교도소에 기부했다. 이 대표는 순천교도소 교정협의회 고문을 맡고 있다. 그는 법무부가 주관한 ‘제43회 교정대상 시상식’에서 수상(봉사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고문은 지난 13일 수상금 전액을 교정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순천교도소에 수형자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전달했다. 이 고문은 “이번 수상은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교정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모든 교정인들을 위한 것이다”며 “상금은 불우수형자 지원 및 수형자들의 재활과 사회복귀를 위한 프로그램에 의미 있게 쓰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부금을 전달 받은 조병주 순천교도소장은 감사패를 전달하며 “귀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이동원 고문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단순한 기부를 넘어 우리 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소중한 발걸음이라 생각한다”고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순천교도소는 불우수형자 생활지원금, 수형자 인성교육, 심리치료 프로그램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 고문은 지난 2012년부터 수용자 문화행사, 가족만남의 날, 장애인 및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 대상 교화행사 등 다양한 교화활동에 참여하며 필요한 물품과 음식물을 지원했다. 혹서기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용자들에게 생수를 지원해 건강한 수용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고, 2023년에는 교정협의회 교정위원들과 함께 도서 432권을 기부했다. 그동안 지역 대학 발전기금, 인재육성 장학금, 지역사회 복지단체 후원 등 총 1억 7800만원을 기부해 나눔 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 장성군, 오는 15일 ‘잠수교 뚜벅뚜벅축제’서 직거래 장터 운영

    장성군, 오는 15일 ‘잠수교 뚜벅뚜벅축제’서 직거래 장터 운영

    장성군이 오는 15일 서울시가 주최하는 ‘잠수교 뚜벅뚜벅축제’에서 농특산품 직거래 장터를 연다. 군은 오는 15일(일)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서울 잠수교에서 ‘2025년 장성 방문의 해’ 홍보 캠페인과 함께 장성군의 농특산물을 알리는 직거래 장터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잠수교 뚜벅뚜벅축제’는 서울특별시가 지역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농특산물을 알리고 서울시민의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지자체와 함께 추진하는 기획 행사다. 장성군에선 지난 5월부터 7개 지역업체가 직거래장터에 참여해 딸기, 떡, 누룽지, 장아찌류, 쌀과자 등 40여 종의 농특산물을 선보이고 있다. 오는 15일 행사에서는 지역 향우와 군 관계자 등이 현장을 찾아 농특산물 판매를 촉진하고 관광 프로젝트 ‘장성 방문의 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서울시 서로장터, 상생상회 외부장터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장성 농특산물을 알릴 계획”이라며 “장성의 여름 ‘맛캉스’를 알리는 소중한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맛캉스’는 7~8월 휴가철(바캉스)과 음식 맛집을 합친 신조어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기는 여행을 뜻한다.
  • 배화학당 후신들…코리아메모리얼푸드페스타에서 흑백요리사 스타 셰프들 만난 사연은?

    배화학당 후신들…코리아메모리얼푸드페스타에서 흑백요리사 스타 셰프들 만난 사연은?

    한 데 모인 신·구 셰프들의 만남 배화여자대학교 조리학과 학생 및 교수 40여 명이 오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하남 미사경정공원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아 메모리얼 푸드 페스타’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한다. 이번 페스타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최현석, 정호영, 이원일, 정지선, 안유성 등 국내 정상급 셰프들이 선보이는 ‘광복 요리’를 중심으로 한 팝업 존과 라이브 쿠킹 쇼, 드론쇼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대규모 행사다. 배화여자대학교 조리학과 학생들은 셰프들의 팝업 부스를 함께 운영하며 현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참여는 단순한 봉사를 넘어, 역사적 상징성도 더한다. 배화여자대학교는 여성 교육의 요람이었던 배화학당의 후신이기 때문. 실제로 배화학당은 ‘여성 독립운동의 산실’로 알려져있다. 지금까지 30여 명 이상의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유서 깊은 전통을 자랑한다. 민족교육과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정신이, 오늘날 조리학도로 성장한 학생들의 손끝을 통해 다시 한 번 살아날 예정이다. 배화여자대학교 김명현 교수는 “음식은 문화를 전하는 가장 힘 있는 매개체:라 하며, 학생들과 독립의 정신과 전통의 가치를 담은 음식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잇고 세대간 가치를 연결하는 경험이 되었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들의 참여는 구세대와 신세대를 잇는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과거 독립운동가들이 함께 나눈 끼니가 의지의 표현이었다면, 이번 행사에서는 음식이 세대를 잇는 문화와 기억의 도구가 될 예정. 뿐만 아니라 행사 수익금은 독립유공자 후손 및 보훈가족을 위한 기부 캠페인에 쓰일 예정이다. 배화여대 조리학과는 음식으로 사람과 이야기를 연결하는 진정한 ‘조리학’의 의미를 실현하겠다는 포부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1,000여 대의 드론 라이트 쇼는 밤하늘을 수놓으며 행사의 정점을 장식할 예정이다. 전국 소상공인들이 참여하는 푸드트럭 존, 누구나 참여가능한 보훈문화콘텐츠 ‘프로젝트 K-보보의 집’과 어린이들을 위한 ‘아우내 장터’를 비롯해 가족 단위 참여자를 위한 피크닉 공간과 버스킹 무대도 함께 운영된다. 행사는 6월 13일(금)에는 오후 16시를 시작으로 21시까지, 14일(토), 15일(일)에는 오후 12시에서 21시까지 하남 미사경정공원에서 계속된다.
  • 기업과 손잡고 골목식당 살리는 강남

    기업과 손잡고 골목식당 살리는 강남

    “서울 강남구 삼성1동 음식점과 주변 기업 직원들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침체된 골목 상권 경기를 살리고 주민과 기업체가 함께 상생할 기회로 삼겠습니다.”(조성명 서울 강남구청장) 강남구가 지역 기업들과 손잡고 침체된 골목 상권 경기 살리기에 나섰다. 강남구는 코엑스 마이스 클러스터 위원회(CMC)와 함께 삼성1동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음식점 상권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CMC는 무역센터 내 문화, 관광, 쇼핑, 전시·컨벤션 등 마이스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16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다. 강남구 관계자는 “옛 한전 부지 주변에는 업무시설이 밀집해 주변 직장인들이 즐겨 찾는 골목상권이 형성됐던 곳”이라면서 “하지만 GBC 건립 공사가 장기화되고 서울의료원 이전 등의 여파로 근무 인구가 감소하면서 주변 음식점들이 큰 영업난을 겪고 있다”고 사업 이유를 설명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남구는 지난 10일 ‘삼성1동 CMC 직원과 GBC 일대 음식점 맛있는 동행’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지역 상생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음식점 41곳을 테마별로 분류해 맛집 지도를 제작하고 QR코드 링크를 통해 CMC 소속 16개 기업과 협력사 총 9000여명에게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이 홍보물은 기업 내부망과 엘리베이터 전광판 등 다양한 사내 홍보 채널을 통해 확산된다. 또 음식점은 자체적으로 맞춤형 할인, 서비스 이벤트 제공 등을 통해 단골손님을 모을 예정이다. 기존의 상권 살리기 캠페인은 공무원들의 음식점 방문 등 단발성 지원 방식이었다. 하지만 이번 프로젝트는 민간 기업·기관과 매칭 구조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음식점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수 있는 구조를 만든다는 게 다르다. CMC 관계자는 “이번에 회사 근처에 숨은 맛집을 알게 돼 기쁘다”며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할 기회로 삼아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삼성1동 상인회 관계자도 “침체해 가는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어 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 ‘미각 도시’ 홍콩서 전북의 맛 선뵌다

    전북도가 미각의 도시인 홍콩에서 전북만의 전통문화와 맛을 알리며 중화권 관광객 공략에 나섰다. 전북도는 12일부터 15일까지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홍콩 국제관광박람회(ITE Hong Kong)’에 참가해 14개 시군과 함께 공동 관광홍보관을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 박람회는 60개국과 지역에서 500개 사가 참여하고, 7만여명의 관람객이 찾는 글로벌 관광 플랫폼이다. 도는 135㎡ 규모의 한국관 일부 공간에서 전북관광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14일에는 주홍콩한국문화원에서 전북 단독 소비자 대상 관광홍보도 한다. 행사는 전주비빔밥과 애호박전을 직접 만들어보는 한식 쿠킹클래스, 고창 복분자, 남원 김부각 시식, 한지 공예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문화 체험을 선호하는 중화권 관광객의 요구를 적극 반영했다. 국제관광박람회를 계기로 도는 중화권 개별관광객(FIT) 유치를 위한 해외 마케팅도 가동할 방침이다. 이정석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북은 한국의 전통문화와 자연, 음식이 살아 숨 쉬는 관광 중심지로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중화권 관광객들이 전북을 찾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미각의 도시’ 홍콩에서 전북의 맛 알린다

    ‘미각의 도시’ 홍콩에서 전북의 맛 알린다

    전북도가 미각의 도시인 홍콩에서 전북만의 전통문화와 맛을 알리며 중화권 관광객 공략에 나섰다. 전북도는 12일부터 15일까지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홍콩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14개 시군과 함께 공동 관광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홍콩 국제관광박람회(ITE Hong Kong: International Travel Expo Hong Kong)는 홍콩 최대 규모의 관광 전문 박람회로, 60개 국가와 지역에서 500개 사가 참여하고, 7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는 글로벌 관광 플랫폼이다. 전북자치도는 135㎡ 규모의 한국관 내 일부 공간에서 전북관광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오는 14일에는 주홍콩한국문화원에서 전북 단독 소비자 대상 관광 홍보도 진행한다. 행사는 전북 관광설명회를 시작으로, 전주비빔밥과 애호박전을 직접 만들어보는 한식 쿠킹클래스, 고창 복분자, 남원 김부각 시식, 한지 공예(부채와 컵 받침 만들기)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하루 동안 총 2회차로 나눠 100여 명의 현지 소비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현지 소비자와의 교감을 통해 전북 관광의 인지도를 높이고, 현지 여행사와의 교류 기회를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전북의 전통문화는 물론, 체험형 미식관광 콘텐츠를 접목한 전략은 문화 체험을 선호하는 중화권 관광객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것이다. 도는 국제관광박람회를 계기로 중화권 개별관광객(FIT)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해외 마케팅 전략을 가동할 방침이다. 이정석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북은 한국의 전통문화와 자연, 음식이 살아 숨 쉬는 관광 중심지”라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전북만의 정체성과 매력을 알리고 더 많은 중화권 관광객들이 전북을 찾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강남구·기업 손잡고 GBC 주변 골목식당 살린다

    강남구·기업 손잡고 GBC 주변 골목식당 살린다

    “서울 강남구 삼성1동 음식점과 주변 기업 직원들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침체된 골목 상권 경기를 살리고, 주민과 기업체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습니다.”(조성명 서울 강남구청장) 서울 강남구가 지역 기업들과 손을 잡고, 침체된 골목 상권 경기 살리기에 나섰다. 강남구는 코엑스 마이스 클러스터 위원회(CMC)와 함께 삼성1동 글로벌비지니스센터 음식점 상권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CMC는 무역센터 내 문화, 관광, 쇼핑, 전시·컨벤션 등 마이스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16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다. 강남구 관계자는 “옛 한전부지 주변에는 업무시설이 밀집해 주변 직장인들이 즐겨 찾는 골목상권이 형성됐던 곳”이라면서 “하지만 GBC 건립 공사가 장기화 되고, 서울의료원 이전 등의 여파로 근무 인주가 감소하면서 주변 음식점들이 큰 영업난을 겪고 있다”고 사업 이유를 설명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남구는 지난 10일 ‘삼성1동 CMC 직원과 GBC 일대 음식점 맛있는 동행’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지역 상생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음식점 41곳을 테마별로 분류해 맛집 지도를 제작하고, QR코드 링크를 통해 CMC 소속 16개 기업과 협력사 총 9000여 명에게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홍보물은 기업 내부망과 엘리베이터 전광판 등 다양한 사내 홍보 채널을 통해 확산된다. 또 음식점은 자체적으로 맞춤형 할인, 서비스 이벤트 제공 등을 통해 단골 손님을 모을 예정이다. 기존의 상권 살리기 캠페인은 공무원들의 음식점 방문 등 단발성 지원 방식이었다. 하지만 이번 프로젝트는 민간 기업·기관과 매칭 구조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음식점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수 있는 구조를 만든다는 것이 다르다. CMC 관계자는 “이번에 회사 근처에 숨은 맛집을 알게 되어 기쁘다”며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삼성1동 상인회 관계자도 “침체되어 가는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어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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