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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래고기 식당 “혼획 밍크고래까지 못 팔면 살길 막막” 해수부 “4개 종 보호 장기적 검토… 주민 입장 들을 것”

    고래고기 식당 “혼획 밍크고래까지 못 팔면 살길 막막” 해수부 “4개 종 보호 장기적 검토… 주민 입장 들을 것”

    큰돌고래 등 순차적 보호종 지정 추진보호종, 그물에 걸려 죽어도 유통 불가울산 고래고기 음식점 “전통문화 말살”“그물에 걸려 죽은 밍크고래까지 판매를 금지하는 것은 고래고기 음식점들의 생계를 위협하고, 전통의 음식문화를 말살하려는 조치입니다.” 울산 남구 장생포 주민과 고래고기 음식점 업주들은 2일 장생포복지문화센터에서 해양수산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정부는 밍크고래를 해양보호생물종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우리나라 근대 포경기지였던 장생포는 고래문화특구로 지정돼 고래 음식과 문화가 다양하다. 해수부는 지난달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주요 내용은 연내 범고래와 흑범고래 2종을 해양보호생물종으로 지정하고, 내년부터 차례로 큰돌고래, 낫돌고래, 참돌고래, 밍크고래 등 4종도 보호종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이다. 현재 고래는 그물에 걸린 ‘혼획’이나 ‘좌초’된 것을 입증하면 식당에서 판매할 수 있다. 하지만, 보호종으로 지정되면 무조건 유통이 금지돼 고래고기 음식점들은 문을 닫아야 한다. 이들은 “혼획·좌초된 밍크고래 유통을 금지하면 전국 80여개 고래고기 음식점은 살길이 막막해진다”며 “몇 년에 한 마리 잡히는 참고래를 보호종으로 지정할 때는 넘어갔지만, 밍크고래의 보호종 지정은 생계가 걸린 만큼 나설 수밖에 없다”고 하소연했다. 고래고기 음식점들은 최근 ‘전국고래고기상인연합’(가칭)까지 구성했다. 정부가 밍크고래를 보호종에서 제외하지 않으면 실력 행사도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이재영 해수부 해양생태과장은 “밍크고래는 장기적으로 검토하는 단계일 뿐”이라며 “주민들의 입장을 충분히 들어보고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환경단체들은 밍크고래를 보호종으로 지정해 불법 포획을 근절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정부는 모든 고래류를 보호종으로 지정해 잡히거나 죽은 고래들이 시장에 유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9년 연안에서 혼획된 고래는 1960마리로 집계됐다. 상괭이(1430마리)가 대부분이고, 나머지 돌고래(374마리), 낫돌고래(71마리), 밍크고래(63마리) 순이다. 밍크고래는 해마다 60~80마리가 혼획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 사진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베드신서 통통한 뱃살 보정 거부”…‘타이타닉’ 여배우의 의지

    “베드신서 통통한 뱃살 보정 거부”…‘타이타닉’ 여배우의 의지

    케이트 윈슬렛, 드라마서 중년 형사 역“주름 지운 포스터도 반대” 영화 ‘타이타닉’의 주인공으로 널리 알려진 배우 케이트 윈슬렛(45)이 베드신에서 몸매를 날씬하게 보정하자는 제안을 거절한 사실이 2일 공개됐다. 윈슬렛은 최근 뉴욕타임스(NYT)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필터로 얼굴을 보정하는 문화’에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최근 종영한 미국 HBO 범죄수사물 ‘메어 오브 이스트타운’에서 주인공인 중년 형사 메어 역을 맡았다. 윈슬렛은 성관계 장면 촬영 시 감독이 “(후보정으로) 약간 통통한 배를 잘라주겠다”고 약속하자 “제발 그러지 말라”라고 만류한 것. 극 중 배역과 맞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는 보정이 지나치다는 이유로 홍보 포스터도 두 차례 반려했다고 밝혔다. 윈슬렛은 “(제작자들이) ‘케이트, 그럴 수 없어’라고 하면 내가 ‘내 눈가에 주름이 얼마나 많은지 잘 아니깐, 제발 주름을 전부 돌려줘’라고 하는 식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년여성으로 메어 역을 연기하면서 시청자가 나름의 방식으로 메어와 교감하는 이유가 필터가 없기 때문이라고 추측했다”면서 “메어는 나이, 삶, 출신과 동의어처럼 변화한 얼굴과 몸을 지닌, 자아실현에 노력하지만 결점도 있는 여성”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보정이 없었기 때문에 시청자의 공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젊은 친구들, 얼굴 사랑하는 법 배우길 멈춰 걱정” 윈슬렛은 “특정 배우들이 팔로워가 많다는 이유로 역할을 맡았다는 이야기를 몇 차례 들었다”면서 “매우 슬프고 잘못된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젊은 배우뿐 아니라 일반 젊은이에게도 위험하다”면서 “모두가 음식사진을 끊임없이 찍고 필터를 적용한 채 자신을 촬영한다”고 우려했다. 윈슬렛은 “변하고 달라지는 얼굴이 아름답다”라면서 “SNS와 누구나 스스로 (사진을) 편집할 수 있는 점 때문에 다들 필터로 얼굴을 보정하면서 변화하는 얼굴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길 멈춘 것이 우려스럽다”라고 말했다. 그는 “젊은 세대가 얻을 수 없는 것을 얻으려 하지 않고 현실 속 삶을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정보사이트 배우 프로필에 몸매를 평한 내용이 올라있을 정도로 이 부분이 부각되는 윈슬렛은 앞으로 누드신은 더 찍지 않을 것이라고도 밝혔다. 그는 “나체를 드러내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면서 “나이도 그렇고 그렇게 하는 것이 더는 편하지 않다. (내 누드신이 나오면) 사람들이 ‘오, 또 그런다’고 말할 시점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미건의료기, 웰릭스 렌탈과 전략적 MOU 체결 실시

    미건의료기, 웰릭스 렌탈과 전략적 MOU 체결 실시

    미건의료기(이재화 대표)가 웰릭스 렌탈(이창영 대표)과 함께 전략적 업무협약(MOU) 체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7일 세종시에 위치한 미건 본사에서 체결한 MOU를 통해 양사는 전국 미건 지점과 돌흙침대 전문매장을 통해 웰릭스의 대표 제품인 음식물청소기(DK-W2020)를 렌탈 및 판매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6월부터 미건의료기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제품 체험과 함께 구매 상담, 렌탈까지 가능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추후 전국 매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운영해나갈 예정이며 웰릭스 렌탈은 제품 체험과 함께 구입 상담, 렌탈 가입까지 현장에서 가능한 오프라인 채널을 확보하게 됐다. 이뿐 아니라 향후 미건과 지속적인 업무 제휴를 통해 다양한 상품 출시 등 새로운 서비스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웰릭스렌탈(주)은 웰컴금융그룹의 계열사로 2017년 렌탈업계에 진출하여 3년 만에 매출액 1,000억 원 이상의 성장을 보인 기업으로 대표적인 제품인 웰릭스 음식물청소기(DK-W2020)는 싱크대에 부착시켜 음식물을 미생물로 분해, 친환경 액상화하는 습식분쇄형 방식의 음식물처리기다. 해당 제품은 친환경적 ‘3단계 안심 클린 특허 기술’을 탑재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MOU 체결과 관련해 미건 이재화 대표는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홈쿡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음식물 처리기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레 증가하고 있다”며 “최근 프리미엄 브랜드를 중심으로 체험형 매장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웰릭스와의 전략적 업무 제휴를 통해 시너지를 확보하고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영길, 민심경청에서 “5000만명 동일 적용 방역, 무리수”

    송영길, 민심경청에서 “5000만명 동일 적용 방역, 무리수”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30일 문화예술인을 만나 “백신접종이 확대되는 것과 병행해 탄력적으로 공연분야 규제를 완화하도록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집권 여당의 대표가 현 정부의 천편일률적인 방역 지침을 비판하고 나선만큼 방역 완화 조치가 현실화될지 관심이 쏠린다.  송 대표는 이날 오전 ‘민심경청 프로젝트’ 일환으로 마포구 연남동 경의선숲길 공원에서 문화예술인과 노상 간담회를 진행했다. 공연장 방역지침 완화에 대한 건의가 나오자 공연장을 탄력적으로 개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코로나 프리(free) 지역’을 좀 만들자고 정부에 제안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처럼 국민성이 발전한 나라에서 하루 600명 정도의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는데, 이 때문에 전체 방역을 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과잉·비효율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백신접종이 많이 되면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 차원에서 음식점의 경우 4인 제한 플러스 알파로 허용해주는 방안, 여기에 공연장도 예외로 인정해주는 방안, 그리고 ‘공연자 코로나 프리 지역 앱’을 깔아서 체온측정 등 주변이 좀 점검된다면 탄력적으로 개방하는 방안 등을 검토해보자”고 덧붙였다. 또한 “전체 5000만 국민에 대해 동일한 기준으로 적용한다는 것은 여러 무리수가 있다”며 “그래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안 늘어나는 지역은 4인제한을 철폐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기타리스트 신대철 씨는 “문화예술인 절대다수는 굉장히 어려운 삶을 살고 있다”며 “지원금을 받고 싶다. 복잡한 서류 내라고 하지 마시고, 줄 서서 그냥 현금으로 받고 싶다”고 호소했다. 영화감독 오기환 씨도 “최근 나름 알려진 영화 두 편을 만든 52세 영화감독 동료를 만났는데, 지금까지 대리운전을 했고 작년 수입이 600만원이더라”라며 “창작자 직접 지원이 꼭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송 대표는 “저도 매우 공감한다. 봉준호 감독에 환호하기 전에 수많은 독립영화 감독을 같이 살피겠다”며 “국회에서 손실보상법이 논의 중인데, 문화예술인 지원이 더 녹아 들어갈 수 있도록 챙겨보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28일에는 동작구 중앙대학교 병원 앞에서 ‘민심경청 프로젝트’ 행사가 열렸다. 송 대표는 “민주당은 ‘누구나 집’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저렴하게 집을 구매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우선 1만 세대 시범단지를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동작구 지역 보건의료 종사자들이 다수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과노동 문제와 처우 개선 요구가 나왔다. 송 대표는 “요양보호사들이 월 200만원도 못 받고 감정노동을 하는 것으로 안다. 내년 예산을 짤 때 이분들의 급여를 현실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간호사는 물론 간호조무사들의 처우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오뚜기,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 ‘위너셰프’ 후원… 안정적 창업 지원

    ㈜오뚜기,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 ‘위너셰프’ 후원… 안정적 창업 지원

    얼어붙은 고용시장 속에서 활로를 찾기 위해 창업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외식업 창업에 꿈을 품은 이들을 응원하기 위한 ㈜오뚜기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 ㈜오뚜기는 지난 2017년 예비 창업자들의 고민을 덜어주고자 ‘위너셰프(Winner Chef)’ 사업에 대한 후원을 시작했다. 위너셰프는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전문업체 씨알트리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본격적인 창업에 앞서 무료로 음식점 경영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 제공은 물론, 예비 창업자들이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다지는 데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오뚜기는 위너셰프 팀이 실제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주방·홀·식기 등을 갖춘 사업장을 무상으로 대여해주고 있다. 해당 공간은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푸드코트 형태의 복합 음식점으로 한식과 양식, 일식, 중식 등 다양한 메뉴 제조에 적합한 개별주방과 100석 규모의 홀을 갖추고 있다. 오뚜기는 건축물 및 주방설비 하자보수공사 등에 필요한 자금도 지원해주고 있는데 지난해까지 지원한 시설관리 공사비용은 약 15억 원에 달한다. 위너셰프 프로젝트에 지원해 최종 선발된 참가자는 2주간의 기초 교육을 마친 뒤 3개월간 직접 매장을 운영하며 실제 창업을 대비한 경험을 하게 된다. 현재는 13기 위너셰프로 선발된 5개 팀이 각각 덮밥과 초밥, 분식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위너셰프 수료자는 지난 4월 기준 총 95명으로, 이들이 프로젝트 이후 창업한 외식 업소는 총 22개에 이른다. 특히 파스타 전문 브랜드 ‘셰프스위트’ 등 유명 맛집은 위너셰프 프로젝트가 배출한 성공사례로 꼽힌다. ㈜오뚜기의 위너셰프 후원은 ‘선한 영향력’ 전파로도 이어지고 있다. 위너셰프 참가자들의 매출액 중 1%는 지역사회를 위해 애쓰는 이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대접하기 위해 매월 진행하는 ‘천사의 밥상’ 운영자금으로 활용된다. 지난달 20일에는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 은평구 소재 바오로교실 재활센터 이용자 및 종사자를 위해 위너셰프 참가팀이 준비한 도시락과 함께 오뚜기 컵밥, 용기면 등을 지원하기도 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예비 창업자들이 위너셰프에서의 경험을 밑거름 삼아 본격적인 창업시장에 보다 안정적이고 순조롭게 진입할 수 있길 바란다”며 “이러한 노력이 더 나아가서는 오뚜기가 추구하는 건강한 식문화 전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인싸들이 주목하는 아날로그 감성 쉼터, ‘안녕인사동’

    인싸들이 주목하는 아날로그 감성 쉼터, ‘안녕인사동’

    할매니얼이라는 단어가 인기다. 할머니와 밀레니얼이 합쳐진 신조어인 할매니얼 세대들은 흑임자를 좋아하고 복고 문화를 즐긴다. 소위 말하는 인싸들의 최신 트랜드 키워드가 바로 감성과 전통인 셈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의 거리 인사동에 자리한 복합 문화 쇼핑몰 ‘안녕인사동’이 바로 대표적인 할매니얼적 장소라고 할 수 있다. 인사동길과 조계사 길을 가로지르는 열린 공간을 가진 안녕인사동에는 높이 솟은 하늘을 담은 중정이 자리하고 있다. 안녕인사동 측은 이 공간을 대형 스크린이 있는 감성 쉼터로 변신시켰다. 전례 없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무료한 일상에 활기를 더할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벤트는 크게 4개 존으로 구성되어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쇼핑몰의 운영시간 동안 무료로 고전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시네마 존과, 야외에서 즐기는 피크닉존, 안녕인사동의 휴게공간인 둘레길 힐링존이 마련되어 있으며, 사진 콘테스트 등의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존이 준비된다. 특히 7개동의 메인 시설은 휴양지의 해변에나 있을 법한 카바나 형식으로 디자인, 도심 한가운데서 휴가를 즐기는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카바나는 안녕인사동 매장의 구매영수증을 지참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건물 3개층 높이의 대형 스크린에서는 고전 명화와 함께 시민 참여 이벤트 또한 진행된다. 방문객 누구라도 QR코드를 이용해 소중한 사람에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으며 전송과 동시에 화면에 띄워진다.안녕인사동의 운영과 마케팅 총괄을 담당하고 있는 권용기 투자고문은 “장기화되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코로나블루를 겪고 있는 많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차분한 가운데 힐링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히며, “멀리 떠나지 않아도 도심 속 작은 공간에서나마 바깥공기를 마시며 쉬어가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안녕인사동은 인사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가족단위뿐만 아니라 2030세대의 젊은 트랜드 세터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리테일과 음식점들이 즐비해 인사동에 가면 꼭 들러야 하는 명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르·소재 입맛대로… 여름밤 수놓는 영화축제

    장르·소재 입맛대로… 여름밤 수놓는 영화축제

    스페인 한국문화축제서 인디·다큐 소개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7월 8일 개막여름이 다가오면서 이색적인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각종 영화제에 대한 열기도 뜨거워지고 있다. 서울독립영화제는 스페인 한국문화원과 함께 다음달 1~13일 스페인에서 열리는 ‘마드리드 한국문화축제’에서 ‘인디&다큐 한국영화제’ 기획전을 연다. ‘나를 찾는 여정’을 주제로 한 영화 6편과 서울독립영화제가 추천하는 단편 7편을 소개한다.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찬실이는 복도 많지’를 개막작으로 ‘남매의 여름밤’, ‘증발’, ‘봉명주공’ 등의 영화를 온라인으로 다시 볼 수 있다.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28일까지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피렌체 한국영화제’에서 우수 다큐멘터리 4편을 상영한다. ‘K다큐멘터리’ 섹션에서 선보이는 ‘그림자꽃’, ‘나는 조선 사람입니다’, ‘울림의 탄생’, ‘밥정’ 등을 온라인 상영한다. DMZ영화제 측은 “큰 호응을 받았던 검증된 작품들”이라고 소개했다. 7월부터는 이색적인 주제의 영화들을 만날 수 있다. 7월 1~7일 씨네큐 신도림과 신도림 오페라하우스, 무비블록 등에서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가 열린다. 어린이·가족 영화는 물론 어른들을 위한 영화를 포함해 모두 180여편을 상영한다. 특히 초등학생 4학년부터 중학생까지 모두 100명의 ‘어린이 심사위원단’을 다음달 13일까지 모집하고 키즈챌린지 부문 수상작을 선정해 발표한다. 음식과 관련한 전 세계 다양한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소개하고, 음식과 영화를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한 ‘2021 부산푸드필름페스타’(BFFF)가 7월 2~4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린다. 올해는 ‘BitterSweet’(달콤쌉싸름한)를 메인 주제로 삼아 커피와 차 그리고 디저트를 관객과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상영 전 진행하는 프로그램 가이드 ‘쿡! 톡!’(Cook! Talk!), 영화 속 음식을 알아보는 미식클래스 ‘푸드테라스’, 푸드 콘텐츠에 대해 전문가와 이야기를 나누는 ‘푸드살롱’ 등이 이어진다. 장르 영화들을 모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도 빼놓을 수 없다. 7월 8~18일 세계 각지 공포·스릴러·SF 영화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피가 낭자한 고어 영화, 오싹한 공포 영화까지 그야말로 풍성한 영화들을 마련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이와 관련해 전 세계 40개국에서 202편 가운데 고른 공식 선정작 29개국 40편을 최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엮고 꿰니 풍경 와우… 찍고 먹고 핫플 원더풀

    엮고 꿰니 풍경 와우… 찍고 먹고 핫플 원더풀

    바야흐로 로컬(지역)의 시대다. 이른바 ‘중앙’(中央)의 틀에서 벗어나 지역 고유의 삶과 문화를 톺아보려는 시도들이 늘고 있다. ‘관광두레’는 그중 하나다. 한국관광공사가 운용 중인 지역 관광 활성화 사업이다. 지역의 관광 공동체 발굴부터 사업화 계획, 창업과 경영 개선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기존 공간을 재해석하고, 덜 알려진 구슬 같은 관광지들을 엮어 보배로 만들어 내는 일, 그러니까 ‘묶어 주고 이어 주기’가 관광두레의 모토라고 보면 틀림없겠다. 지역 주민들이 만든 프로그램 중엔 독특하고 재밌는 것들이 꽤 많다. 이번 여정은 강원 일대에서 명자깨나 날리고 있는 관광두레를 찾아간다.●청년 농부들의 의기투합… 농업·관광 결합한 ‘두레’ 평창 미탄(美灘)의 청옥산으로 먼저 간다. 관광두레 ‘WOW:미탄’(와우미탄)을 찾아가는 길이다. 작지만 강한, ‘강소농’ 청년 농부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동맹체다. 청옥산 농원, 산너미 목장, 연화 농장, 어름치 마을 등이 회원이다. 와우미탄은 농업에 관광이 결합된 형태다. 사업장은 청옥산 육백마지기 자락에 매달려 있다. 육백마지기는 이 일대 풍경의 주인과도 같은 곳이다. 너무 유명해져 발디딜 틈 찾기도 쉽지 않다. 한데 많은 관광객들이 밀려드는 것에 견줘 정작 지역의 향기를 느낄 만한 프로그램은 없었다. 관광객 입장에선 토속 먹거리나 체험 프로그램이 없어 아쉬웠고, 주민 입장에선 가방 가득 먹을 걸 싸와서는 쓰레기만 잔뜩 만들고 가는 관광객들이 야속했다. 이재용(35) 청옥산 농원 대표에 따르면 “차박을 즐기는 관광객들이 도회지에서 먹을 것을 사오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를 미탄우체국으로 배송한 뒤 현지에서 수령하는 방법까지 고안해 냈다”고 한다. 주민과 관광객들 사이에 긴장 관계가 형성된 건 그 때문이다. 와우미탄 회원들은 육백마지기에 머물며 관광객들을 상대로 필요한 게 뭔지 설문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가 반영된 것이 ‘미탄소풍’이란 프로그램이다. 여행객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토속 프로그램들과 와우미탄 연계 이벤트가 한가득이다. 주민 입장에선 지리적 이점을 한껏 활용하고, 관광객들로선 여행의 풍요를 만끽할 토대가 마련된 셈이다.●열매 냄새 NO!… 옆으로 뻗은 청옥산 은행나무 숲 청옥산 농원은 은행나무 숲으로 이름난 곳이다. 평창 남쪽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꽤 ‘힙’한 편이다. 한데 이름에서 어딘가 옛 세대의 여운도 느껴진다. ‘뉴트로’(새로움의 뉴+복고의 레트로)를 중시한 주인장의 의도가 담긴 듯하다. 여기 은행나무는 외형이 독특하다. 보통의 은행나무처럼 위로 솟구치지 않고 옆으로 가지를 펼쳤다. 언뜻 관목처럼 보이기도 한다. 배나무를 연상하면 좀더 알기 쉽겠다. 이 은행나무들은 모두 개량종이다. 약재로 쓰이는 잎을 따기 쉽도록 키를 낮추고 옆으로 가지를 펼치게 했다. 열매에서 나는 쿰쿰한 냄새도 없다. 지난해 떨어진 은행이 바닥에 가득해도 숲엔 싱그러운 공기만 머문다. 대신 관리는 어렵다. 옆으로 뻗어나가는 가지들이 서로 얽히거나, 심지어 다른 나무를 죽이기도 한다. 그래서 주기적으로 가지치기를 해 줘야 하는데, 이 작업에 많은 시간과 노동력을 투입해야 한다. 은행나무 숲의 면적은 1만평(약 3만 3000㎡) 정도다. 숲 조성 초기엔 한일월드컵 개최 연도에 맞춰 2002그루를 심었는데, 현재 1500그루가 남았다. 은행나무 숲은 산책로와 캐리어 책방, 공연 무대, 해먹과 캠핑 의자를 놓은 힐링 공간 등으로 이뤄졌다. 대부분 ‘인증샷’ 남기기 좋은 공간들이다. 흔히 은행잎이 노랗게 물드는 가을을 최고라 생각하겠지만, 다양한 채도의 연둣빛과 만나는 요즘 풍경도 그 못지않다. 은행나무 숲 끝자락엔 카페가 있다. 오미자차 등 지역 특산물로 만든 다양한 음료를 맛볼 수 있다. 백태와 오미자, 찰수수, 쥐눈이콩 등의 농산물도 판다. 청옥산 농원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이다.●‘시크’한 흑염소 보며 멍~ 차박 명소 된 산너미 목장 이웃한 산너미 목장은 요즘 ‘차박’의 명소로 급부상한 곳이다. 3대째 이어진 흑염소 목장으로 명성이 자자했던 곳인데, 임성남(34)·성환(31) 형제가 4대째 가업을 이으면서 관광형 목장으로 변신하는 중이다. 아직 흑염소 농축액 등 축산 가공품이 매출 1위지만 차박이나 캠핑, 산상 음악회 등 관광 분야의 매출도 급속히 늘고 있다. 두 형제의 목표는 농장을 ‘팜크닉’(농장의 영어 팜+소풍의 피크닉), ‘카크닉’(자동차 카+피크닉)의 명소로 만드는 것이다. 여기에 육십마지기 트레킹, 산나물 체험, 흑염소 관람 등의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도시의 여행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산너미 목장은 면적이 18만평(약 60만㎡)에 이른다. 직접 돌아보지 않고는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넓다. 이 공간에 800여 마리의 흑염소를 방목하고 고랭지 배추와 무, 감자 등을 기른다. 이 목장의 흑염소들은 주인을 닮아선지 ‘개성’이 강하다. 관광객들의 시선을 굳이 피하진 않지만, 바짝 접근하는 것도 거부한다. 늘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녀석들의 일상을 ‘멍’하니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궂은 날엔 제 집에 처박혀 지낸다. 관광객 ‘영업’을 위해 몇 마리쯤 나와 주면 좋으련만 제멋대로다. 임성남씨에게 대관령의 양떼목장처럼 ‘관광형 흑염소’로 활용하면 많은 돈을 거머쥘 수 있지 않냐고 넌지시 물었더니 완강하게 머리를 저었다. “지금처럼 흑염소의 일상을 존중하는 ‘산너미 스타일’로 기르겠”단다. 근미래에 개성 강한 흑염소의 습성이 어떻게 바뀔지 퍽 궁금하다.차박 사이트는 관리실 겸 카페 옆에 있다. 주변에 화장실, 개수대, 샤워실 등을 갖췄다. 온수도 제공된다. 다만 주말 등 사람이 몰릴 때는 불편할 수 있는 규모다. 임씨는 “다행히 내방객들 스스로 지구를 덜 불편하게 하기 위해 어느 정도 불편을 감수하겠다는 생각을 가진 이들이 대부분”이어서 문제될 건 없단다. 상수도 시설은 없다. 하지만 임 대표는 “농장 안에 있는 샘물을 정화, 소독해 공급한다”면서 수질에 대한 은근한 자부심을 숨기지 않았다. 이 목장의 최고 볼거리는 ‘육십마지기’와 ‘양달소나무’다. 육십마지기는 산자락 중턱의 완만한 구릉지를 일컫는다. 농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육백마지기보다 규모가 작다는 뜻에서 지어 준 별명이 그대로 이름이 됐다. 육십마지기까지는 관리실에서 30분 남짓 걸어 올라야 한다.●육십마지기 양달소나무서 굽어본 ‘산평선’ 백미 ‘양달소나무’는 ‘육십마지기’ 중간쯤에 있다. 다른 곳과 달리 늘 햇볕이 머무는 양지에 홀로 서 있어서 예부터 양달소나무라 불렀다고 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선 ‘홀로소나무’로 알려져 있다. 양달소나무는 수령이 150년 정도다. 임 대표에 따르면 바람이 가장 센 곳에 있는데도 여태 가지 하나 부러진 적이 없다고 한다. 주변의 낙우송 등이 돌풍에 맥없이 넘어질 때도 소나무는 늘 굳건했단다. 소나무 앞에 서면 어마어마한 바람이 불어 온다. 과장 좀 보태 몸이 날릴 정도다. 바람 센 강원 두메 풍경의 정수를 보는 듯하다. 한발 뒤에서 보면 언덕 끝자락과 멀리 산군들의 마루금이 잇닿아 있다. 지평선에 비유하면 ‘산평선’쯤 되려나. 목가적이면서도 장쾌한 경관이다. 육십마지기 일대는 초원이다. 관목 등이 뿌리 내리기 전에 흑염소들이 다 뜯어 먹으니 저절로 풀밭만 남았다고 한다. 이 시원한 공간에서 관광객들은 사진을 찍거나, 마루금을 좁힌 산을 보거나, 아무것도 하지 않고 ‘멍때리며’ 쉰다. 아, 산너미 목장을 찾았다면 목장 여기저기에 산재한 돌탑을 헤아려 보길 권한다. 숫자는 400개 정도라는데, 아버지가 밑도 끝도 없이 “쌓아라”해서 두 형제가 10년 가까이 “왜 쌓는지도 모른 채 쌓았”단다. 이유를 궁금해하던 아들들을 전북 진안 마이산 등 돌탑 명소로 데려간 아버지는 그저 “이렇게 쌓아라”라고 했다지. 그 사연이 참 ‘웃프’다. 연화농원은 토종다래와 명이나물 등을 생산하는 곳이다. 산너미 목장과 인접해 있다. 토종다래는 풋대추와 비슷한 토종 과일이다. 단맛이 강하고 껍질째 먹을 수 있다. 연화농원에서는 다래를 활용한 수제청, 젤리 등 가공상품도 맛볼 수 있다. ●동강·기화천 만나 물 맑은 ‘어름치 마을’ 생태체험 마하리엔 어름치 마을이 있다. 다양한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갖춘 생태관광마을이다. 어름치 마을은 동강과 기화천이 만나는 합수머리에 있다. 마을 이름은 물 맑은 곳에만 사는 어름치(천연기념물 259호)에서 따왔다. 마을에서 다양한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동강 래프팅은 익히 알려진 ‘스테디 셀러’이고, 칠족령 트레킹과 백룡동굴 탐사 프로그램도 찾는 이들이 많다. 생태 펜션, 캐러밴 등 숙박시설도 잘 갖춰진 편이다. 다만 민물고기 생태관과 집라인, 11m 높이의 스카이 점프대 등은 운영이 중단됐다. 평창군에서 운영권을 회수했기 때문이다. 특별한 운용 계획 없이 문만 닫은 상태라 주민들의 반발이 심하다.●힙한 간이역 나전역 카페서 ‘곤드레라테’ 한잔 평창과 이웃한 정선 북평면에는 ‘나전역 카페’가 있다. 정선 일대에서 가장 ‘힙’하다고 소문난 카페다. 정선선의 간이역인 나전역을 그대로 활용하고 있다. 폐역을 카페로 만든 경우는 있어도, 여전히 열차가 서는 역을 카페로 활용한 건 드문 경우다. 정선역과 아우라지역 중간에 있는 나전역은 1969년 문을 열었다. 강원 일대 대부분의 간이역들이 그렇듯, 나전역도 석탄산업의 사양화와 인구 감소 등을 겪으며 퇴역의 길을 걸었다. 2015년에 관광열차 A트레인이 오가면서 겨우 명맥은 이었지만 멀어진 사람들의 관심까지 되돌리지는 못했다.나전역이 젊은 여행자들의 ‘핫플’이 된 건 레트로 느낌이 물씬 풍기는 감각적인 카페로 변신한 이후다. 나전역 인근에 들어선 로미지안 가든 등 웰니스 명소들도 ‘흥행’에 보탬이 됐다. 카페 주인장은 정현인(52) 목사다. 목회를 이끄는 현역 목사가 카페를 운영하는 모습이 이채롭다.나전역 카페에선 지역 특산물로 만든 독특한 메뉴를 낸다. 시그니처 메뉴는 곤드레라테다. 커피 위에 곤드레 분말이 함유된 크림을 얹어 낸다. 곤드레떡, 곤드레파이도 있다. 나전역 주변에서 소풍 온 기분을 내려는 젊은이들은 곤드레 피크닉 세트를 선호한다. 곰취크루아상, 곤드레와 베이컨 등으로 맛을 낸 아란치니, 곤드레라테 등으로 구성됐다. 나전역이 있는 북평면은 무려 304종에 이른다는 정선의 토속음식 특화지구다. 다만 이제 막 ‘토속음식 맛 전수관’이 생기고 전문가를 양성하는 단계여서 옛 음식을 맛볼 만한 공간은 많지 않다. 지역 주민의 관심과 정책 지원이 이어진다면 머지않아 정선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명소가 되지 않을까 싶다. 토속음식전수관에서 정선의 다양한 음식 문화를 엿볼 수 있다. 나전역 바로 앞에 있다.●울산바위 안주 삼아 ‘으뜸두레’ 몽트비어 원샷 속초 쪽에선 몽트비어가 ‘핫플’이다. 설악산 울산바위가 훤히 보이는 자리에 터를 잡았다. 몽트비어를 상징하는 로고 역시 울산바위다. 몽트비어는 수제맥주 동호인들이 운영하는 농업법인이다. 2년 연속 ‘으뜸 두레’에 선정될 만큼 내공이 단단하다. 지난해부터 지역상생 프로젝트로 속초 응골딸기마을, 양양 곰마을영농조합 등과 함께 딸기, 복숭아로 수제맥주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과일 맥주는 달달하면서도 상큼해 여성들이 특히 환호한다고 한다. 지금은 주력 상품 반열에까지 올랐다. 샤인머스캣 맥주도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경북 상주의 샤인머스캣 농가와 협업한 결과물이다. 몽트비어 김진용 이사장은 “앞으로도 맥주 원료인 홉의 재배량을 늘리고 이를 활용해 토속 맥주 생산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 평창·정선·속초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여행수첩 -산너미 목장의 차박 가격은 2인 기준 평일 4만 5000원, 주말 6만원이다. 주말엔 목장에서 나는 고구마와 감자, 라면, 즉석밥, 흑염소 진액 등을 제공한다. -평창군에서 관광택시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1인당 5만 1000원을 내면 6시간 동안 평창의 명소들을 돌아볼 수 있다.
  • 투명 페트병 재활용·아이스팩 수거 적극적… “택배·배달 쓰레기 감축” SNS 운동도 유행

    투명 페트병 재활용·아이스팩 수거 적극적… “택배·배달 쓰레기 감축” SNS 운동도 유행

    택배, 배달 일회용기 쓰레기가 기하급수적으로 늘면서 지방정부와 주민 사이에서는 음식, 음료 포장으로 발생하는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이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녹색연합은 지난해 10월 기준, 통계청의 음식 서비스 거래액을 환산하면 배달 음식 주문량은 하루 270만건에 이르며 플라스틱 일회용기는 최소 하루 830만개가 발생한다고 26일 밝혔다. 폭증한 일회용 쓰레기의 심각성을 인지하는 시민이 늘면서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용기내 챌린지’, ‘용기내 캠페인’ 운동이 유행 중이다. 음식 포장으로 발생하는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이자는 취지에서 천 주머니, 에코백, 다회용기 등에 식자재나 음식을 포장해 오자는 것이다.지방정부도 이런 고민을 함께한다. 서울 관악·은평·강북·마포·종로·광진·강남구 등은 의류업체인 블랙야크와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해 친환경 의류를 만들기로 협약했다. 이들 지방정부는 무색투명 페트병을 주민이 별도 분리수거함에 넣도록 할 예정이다. 투명 페트병 1t을 재활용해 의류 3300벌을 만들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작·서초구 등은 신선식품 배달 시 나오는 아이스팩을 수거해 소상공인에게 제공한다. 유통되는 겔 형태의 아이스팩은 플라스틱의 일종인 고흡수성 폴리머 1%와 물 99%로 이뤄져 있다. 고흡수성 폴리머는 소각이 어려워 환경오염의 원인이 된다. 동작구는 15개 동주민센터에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을 설치했다. 서초구는 246개 아파트 단지에 280대를 설치하고 6명의 수거전담인력을 두기도 했다. 도봉구는 지난해 12월부터 지역 마을카페와 마을활력소 등 공익카페 13곳에서 코팅 종이컵과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퇴출했다. 내부가 코팅 처리된 종이컵은 재활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송파구는 배달용 다회용기를 보급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노원구는 배달 음식 문화 확산으로 문제가 되는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주민과 함께 고민해 보고자 사진, 영상 공모전을 지난 20일까지 진행했다. 생활 속 일회용품 줄이기 아이디어 실천 또는 플라스틱 재활용 방법 등의 모습을 담도록 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백석예술대 호텔제과제빵전공,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

    백석예술대 호텔제과제빵전공,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

    백석예술대(총장 윤미란)는 사단법인 한국음식관광협회가 주관하고,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행정안전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용노동부, 한국관광공사,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제22회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에 백석예술대학교 외식산업학부 호텔제과제빵전공 재학생들이 참가하여 문화제육관광부 장관상, 금상, 은상을 수상하였다.코로나의 영향으로 어려운 가운데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양재동 aT center 에서 전시경연과 라이브 대회로 진행되었으며, 이번 대회에는 백석예술대학교 외식산업학부 제과제빵전공학생 34명이 학교에서 배워온 다양한 기법으로 선수 개개인의 특성에 맞게 준비하여 학교의 명예를 걸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8명 금상 20명, 은상 6명으로 참가자 전원이 수상하였다. 백석예술대학교 외식산업학부 호텔제과제빵 전공교수인 신태화, 윤경화, 임성연교수의 지도로 학생들이 매일 방과 후 제과제빵실습실에서 반복적으로 연습한 결과라며 기뻐하였다. 노은지 학생은 “대회 출전이 처음이라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신 교수님과 아낌없이 지원해 준 학교의 도움으로 큰 결실을 낼 수 있었고 학생들 상호 간에 협업을 통해 완성도를 높인 것이 중요했다고 말했다. 부문별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윤서연, 노은지, 전유현, 이지원, 유별, 양이슬, 진서연, 나지현 금상: 정민정, 최민영, 성유리, 전미진, 이예빈, 안민서, 이가은, 전유진, 정혜원, 최가현, 이나연, 이윤아, 윤서연, 노은지, 전유현, 이지원, 유별, 양이슬, 진서연, 나지현, 김수영, 남궁수, 김가희, 권여언, 서정아, 유현정, 임세지, 최은서 은상: 윤진주, 유은지, 박시연, 김보민, 김시정, 김다현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계명문화대,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 대상 수상

    계명문화대,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 대상 수상

    계명문화대 식품영양조리학부가 제22회 한국음식관광박람회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대상인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 1개와 서울시장상 1개, 금상 35개를 수상했다.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는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권위 있는 대회로 서울특별시가 주관하고 (사)한국음식관광박람회가 주최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렸다. 계명문화대 식품영양조리학부는 곽세동 외 4명이 팀을 이뤄 라이브경연 한식부문에 출전, 양갈비에 대구특산물을 이용한 소스를 선보여 심사위원들로부터 창의성과 지역 상품활용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인 식품의양품안전처장상을 수상했다. 또 버터케익 부문 등에도 출전한 식품영양조리학부 학생들은 서울시장상을 비롯해 각 부문에서 금상 35개를 수상하며 조리와 제과제빵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황보미향 식품영양조리학부 학부장은 “각종 경연대회에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는 이유는 학생들이 좋아하고 즐기는 문화를 자유롭게 형성하고, 학부 교수들의 멘토 역할과 사회맞춤형 산업체 인사들의 지도, 현장출신 교수들의 지도 덕분이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In&Out] 무너지는 한국영화, 극장 지원 절실하다/이창무 한국상영관협회장

    [In&Out] 무너지는 한국영화, 극장 지원 절실하다/이창무 한국상영관협회장

    윤여정 배우가 ‘미나리’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기생충’ 수상 소식에 이어 2년 연속 쾌거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눈에 보이는 화려한 성과와는 다르게 지금 한국영화산업은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2020년 우리나라를 덮친 코로나19로 인해 극장 관객은 급감했다. 2019년 연간 관람객은 2억 2000만명을 넘어섰지만, 지난해엔 6000만명에도 미치지 못 했다. 극장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80%에 육박하는 한국영화산업 특성상 극장 관객의 감소는 곧 한국영화 전체의 위기로 이어진다. 관객 감소로 배급사들은 신작 개봉을 미루고, 볼 영화가 없으니 관객은 극장에 오지 않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제작 현장 곳곳은 멈춰서고, 영화 마케팅이나 컴퓨터그래픽(CG) 등 관련 업체도 일감이 없어 힘겨운 시간을 보낸다. 고용 상황도 악화해 많은 영화인들이 일자리를 잃었다. 이제 이런 악순환 고리를 끊어야만 한다. 영화산업은 대표적인 코로나19 피해 업종이지만 각종 재난지원에서 철저히 소외됐다. 특히 극장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 지침에 따라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했음에도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했다. 이유는 단 하나다. 극장이 대기업에 속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기업이냐 아니냐를 따질 겨를이 없다. 극장이 무너지면 한국영화산업 전체가 도미노처럼 붕괴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정부는 하루라도 속히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 가장 필요한 지원책은 관객이 극장으로 돌아오도록 하는 일이다. 관객이 극장을 찾지 않는 것은 코로나의 영향도 있겠지만, 볼 영화가 없다는 게 더 큰 이유다. 극장들은 지난 2월부터 영화의 개봉을 장려하기 위해 영화 관람객 1인당 1000원씩의 개봉 지원금을 배급사에 지원했다. 하지만 극장의 경영상황이 점차 어려워지면서 한계에 도달했다. 이제는 정부가 나서야 한다. 영화 개봉을 독려하기 위해 정부에서 과감하게 지원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관람객이 좀더 쉽게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영화 할인티켓 등을 지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음으로 정부의 띄어 앉기, 시간대 제약 등 방역 조치 강화로 극심한 피해를 당한 극장들에 금융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책도 마련해야 한다. 음식물 취식에 대한 지나친 제한으로 극장이 기피 시설로 낙인찍힌 점을 감안해 단계별로 음식물 취식도 완화하길 바란다. 특히 올해 영화발전기금은 전면 면제하는 게 마땅하다. 극장사들은 10년 이상 수천억원의 영화발전기금을 납부하며 영화산업 성장에 기여했다. 지금처럼 어려울 때에는 영화발전기금 면제는 물론 납부한 몇 년치라도 돌려주는 게 당연한 순리다. 제2의 ‘기생충’, 제2의 봉준호, 제2의 윤여정을 기대하는가. 극장에 대한 지원이 선행돼야 한국영화산업의 미래를 담보할 수 있다. 더 늦기 전에 과감한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
  • 관악구, “어르신 무인단말기 활용법 알려드려요”

    관악구, “어르신 무인단말기 활용법 알려드려요”

    “어르신, 무인 단말기(키오스크) 주문법 실전처럼 알려드려요.” 서울 관악구는 최근 코로나19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고 무인기기가 확대됨에 따라 노인과 비문해자가 디지털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디지털 문해교육’ 운영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은행, 지하철, 음식점, 카페, 영화관 등 우리 생활 속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무인단말기(키오스크)는 일상생활에 편리함을 주지만,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의 사회 활동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이에 구는 노인과 비문해자를 대상으로 영화관, 카페 등에 설치된 키오스크와 동일한 화면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실습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두려움 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스마트폰의 기본 기능 사용방법과 환경설정, 와이파이와 데이터 이용방법 등 스마트폰 활용법에 대한 교육도 실시한다. 특히 알람, 계산기, 메모, 음성녹음, 대중교통 앱, 카카오톡 등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 생활에 편리함을 주는 기능을 배울 수 있어 학습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노인은 “스마트폰으로 버스 오는 시간을 미리 볼 수 있어서 덥고 추운 날에 버스정류장에서 한참 기다리거나, 급하게 뛰어가지 않아서 좋다”라며 “친절하게 하나하나 가르쳐주니 어렵지 않고 무엇보다 편리한 세상을 만나 즐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디지털 문해교육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50명을 대상으로 관악구평생학습관(5~11월), 강감찬관악종합사회복지관(5~8월), 신림종합사회복지관(6~9월)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운영할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인구구조의 고령화로 똑똑하게 늙기 위한 스마트 에이징(Smart Aging)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가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시대에 부응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확대·개발하고 적극적으로 운영해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김정숙 여사 “지역·인종 차별과 혐오, 극복해야 할 또 하나의 바이러스”

    김정숙 여사 “지역·인종 차별과 혐오, 극복해야 할 또 하나의 바이러스”

    ‘외국인 한국문화 홍보 전문가’ 발대식 참석“지금은 서로에게 위로와 응원 보낼 때”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제14회 세계인의 날을 맞은 20일 “코로나19로 인한 단절과 봉쇄의 시대에 우리가 극복해야 할 또 하나의 바이러스가 있다”며 “지역과 인종에 대한 차별과 혐오를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여사는 이날 서울 동대문구 서울콘텐츠문화광장에서 열린 ‘2021 외국인 한국문화 홍보 전문가’ 발대식에 참석해 “지금은 우리가 서로에게 위로와 응원을 보내야 할 때”라며 “나라와 문화는 달라도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또 지난해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기획된 참전용사 특집에서 활약한 명예기자들을 소개하며 “국경을 초월해 한마음으로 한국의 역사 속 아픔을 나누고 평화의 소중함을 전 세계인과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99명의 K-인플루언서들이 올린 김치 영상을 보면서 김치가 세계인의 음식으로 사랑받고 있음을 실감했다”며 “한국 전통음식인 김치의 과학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김장 문화의 나눔과 공동체 정신까지 담아낸 콘텐츠의 깊이에 감탄했다”고 했다. 이날 행사는 해외문화홍보원의 다국어 포털 ‘코리아넷’ 명예기자단 3400여명, 온라인에서 한국 문화 관련 콘텐츠를 확산시키는 ‘K-인플루언서’ 76개국 1200여명 등 ‘한국 알리미’ 외국인 4600여명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여사가 ‘외국인 한국문화 홍보 전문가 발대식’에 참석한 것은 올해로 세 번째다. 방역 상황을 고려해 이날 현장에는 베트남 국영방송 리포터 활동경력을 가진 까오티 흐엉 씨 등 4명만 참석했으며 다른 홍보전문가들은 온라인으로 행사를 지켜봤다. 한편 문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전날부터 3박 5일 일정으로 미국을 공식방문 중이지만 김 여사는 동행하지 않고 국내에 남아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 방역 조치를 이유로 수행단 인원이 제한되면서 김 여사는 방미 명단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삼성전자 ‘C랩’ 4개 스타트업 창업 지원

    삼성전자 ‘C랩’ 4개 스타트업 창업 지원

    삼성전자는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C랩 인사이드’의 4개 우수 과제를 선정해 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C랩 인사이드는 삼성전자가 창의적인 조직 문화를 확산하고 임직원들의 혁신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12년 12월부터 도입한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이다. 2015년부터는 스핀오프(창업지원) 제도를 도입해 우수한 아이디어나 사례들은 스타트업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독립하는 4개 스타트업은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의류의 재질과 특성을 분석하는 솔루션 ‘스캔앤다이브’ ▲체온을 자동 측정해 고열을 내려주는 스마트 해열 기기 ‘아이스 링커’ ▲음식에 잘 어울리는 와인을 찾아주는 와인 추천 애플리케이션 ‘피노랩’ ▲AI를 통해 악보 자동 생성과 비대면 음악 레슨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트라’ 등이다. 삼성전자는 이들에게 초기 사업자금과 창업지원금을 제공해 스타트업 생태계에 뛰어들 수 있도록 돕는다. 더불어 스핀오프 후 5년 내에는 재입사 기회를 부여해 창업 실패에 따른 부담도 최대한 줄이도록 했다. 이번 4개 스타트업을 포함해 지난 5년여간 C랩 인사이드를 계기로 회사로부터 독립해 스타트업을 운영하고 있는 사례는 52개로, 인원은 182명에 이른다. 스마트 벨트를 개발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웰트’가 최근 3개 투자사로부터 6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는 등 C랩 인사이드 출신 스타트업들이 현재까지 유치한 투자금은 750억원으로, 고용 인원은 416명으로 집계됐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백석예술대학교, 2021 국제 탑 쉐프 그랑프리 요리대회 ‘해양부 장관상’ 수상

    백석예술대학교, 2021 국제 탑 쉐프 그랑프리 요리대회 ‘해양부 장관상’ 수상

    백석예술대학교(총장 윤미란) 외식산업학부(지도 이정기 교수) 학생들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2021 국제 탑 쉐프 그랑프리 요리대회’에 22명의 재학생들이 참가해 영예의 대상인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비롯해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상 등 전원이 대상 및 메달을 수상했다. 백석예술대 외식산업학부는 이 대회 4년 연속 기관장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해내었다. 이번 대회는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과 (사)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가 주최하고 해양수산부, 교육부,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후원했으며, 세계 각국의 조리·베이커리·바리스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학생들을 지도한 이정기 교수는 “팬데믹으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철저한 방역을 하며 국제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얻어내 학생들에게 힘을 북돋아 준 하나의 계기가 된 것 같다” 라고 전했다. 대회에 참가한 박지호 학생(호텔조리전공)은 “작년에 출전한 국제요리대회에서는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는데 올해도 큰상을 수상하여 매우 기쁘다. 이번 대회의 총괄 팀장을 맡아 매우 부담스러웠지만 준비 과정에서부터 좋은 결과를 얻어 낼 수 있도록 지도를 해주신 교수님과 학교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큰 결실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 지난 4년 연속 기관장상 수상 내역 △ 2018년 - 단체 전시부문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 △ 2019년 - 단체 전시부문 (환경부 장관상) △ 2020년 - 단체 전시부문 (환경부 장관상, 산림청장상) △ 2021년 - 단체 전시부문 (해양수산부 장관상) 이번 국제요리대회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2021 국제 탑쉐프 그랑프리 요리대회 △ 해양수산부 장관상 일식조리 단체 전시 - 박지호, 김나영, 김승진, 안선미, 안상윤, 정시훈, 황성현, 홍유나 △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상 박지호, 정시훈, 안선미, 이신지(1학년), 권지유((1학년, 제과제빵전공)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상 안상윤, 김나영, 홍유나, 김민기, 김수연(1학년) △ 단체 전시부문 (대상) 일식조리 단체 전시 - 박지호, 김나영, 김승진, 안선미, 안상윤, 정시훈, 황성현, 홍유나 단체 라이브 – 김나영, 홍유나, 안상윤, 김민기, 김수연(1학년) △ 단체 5인 라이브부문 (금상) 김주헌, 설도현(호텔외식서비스전공), 임예진(제과제빵전공), 이혜원(제과제빵전공), 박지호, 안선미, 정시훈, 남예린(1학년), 이신지(1학년), 권지유((1학년, 제과제빵전공) △ 단체 5인 라이브부문 (은상) 나민석, 이준희, 김수아, 김하늘, 한수진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천 송도·청라·영종, 외국인이 살고 싶은 국제도시로 각광

    인천 송도·청라·영종, 외국인이 살고 싶은 국제도시로 각광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송도·청라·영종 등 3개 국제도시에 사는 외국인들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외국인 투자를 촉진하고 국가 경쟁력을 강화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기 위해 설립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국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살고 싶은 국제도시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17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경제자유구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송도 3570명, 영종 1533명, 청라 978명 등을 합쳐 모두 6081명에 이른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올 들어 글로벌센터를 중심으로 외국인 문화 체험을 비롯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늘리고 생활 편의를 돕는 제도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장기 유행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인천 국제도시 3곳에 거주하는 외국인에게 타국에서 겪는 불편을 덜어 주기 위한 취지다. 참가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 2월 설 명절을 앞두고 연 ‘세계의 설문화 온라인 행사’에는 나이지리아·멕시코·베트남·브라질·인도·일본·프랑스 등 8개국에서 온 외국인들이 참여해 각국의 새해맞이 풍습과 음식·전통놀이·의상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나라별 언어로 새해 인사를 주고받고 사람의 띠를 나타내는 ‘12동물’을 친환경 오가닉 비누로 만드는 체험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외국인은 “송도에 거주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온라인으로 다른 외국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뜻깊었다”면서 “앞으로도 서로 문화를 교류하고 함께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3월에는 인천경제자유구역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3주간 ‘케이 뷰티 메이크업 강좌’를 온라인으로 진행해 큰 인기를 끌었다. 한국식 메이크업을 체험하고 알리는 강좌라는 점에서 폭발적인 관심이 쏠렸던 것이다. ▲1회차 내추럴 메이크업 ▲2회차 피부 관리 ▲3회차 ‘아이돌 메이크업’ 등 다양한 한국식 화장법과 피부 관리법을 알린 메이크업 강좌는 참가자들이 다른 외국인에게 우리 화장품을 추천해 줄 정도로 인기였다.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있는 국제기구와 국제학교 등에 근무하는 외국인 20명을 대상으로 한 ‘마인드 성장 워크숍’도 먼 타국에서 지내면서 발생하기 쉬운 우울증 예방과 일상생활에서 겪는 스트레스 극복에 큰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우울증 발생 예방과 일상생활에서 겪는 스트레스 및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는 전략과 방법들로 구성된 이 워크숍은 ‘마인드 성장’을 주제로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질문과 함께 삶의 중요한 부분에 대해 서로 대화를 나누는 계기가 됐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송도국제도시 행복텃밭 가꾸기’ 사업을 진행한다. 외국인에게 기본적인 작물 재배 요령을 가르쳐 주고 수확의 기쁨을 나눌 수 있게 배려하는 사업이다. 참가자들은 4명이 한 조를 이뤄 60㎡가량의 텃밭을 가꾼다. 외국인에게 다양한 외부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커뮤니티 활성화 등을 위해 마련했다. 송도 송일초등학교 인근에 있는 텃밭에서 지난달 초에 열린 오리엔테이션에 외국인 12팀이 참가했다. 이들은 농사짓는 기본 방법을 비롯해 텃밭 모종과 씨앗 구매하기 등에 대해 교육받고 텃밭의 흙을 고르며 씨앗을 심을 준비를 했다. 이들 외국인 농부들은 지난해 농부로 참여한 2명의 외국인을 멘토로 텃밭 약 60㎡를 최대 4명씩 조를 이뤄 오는 11월까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정보를 교환하며 가꾼다. 올해 확대 시행되는 ‘외국인 친화 사업장 인증제’도 주목받고 있다. 외국어 서비스를 확대하려는 취지에서 마련한 제도다. 외국인이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영어 메뉴판 비치, 영어 구사 종업원 배치 등을 평가해 인증 표지판을 달아 주고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송도국제도시 내 음식점 9곳이 이 인증을 받았다. 외국인 커뮤니티가 직접 참여해 평가하며 영어 메뉴판 전체 비치 등 평가 기준 가운데 하나라도 충족되면 인증을 해준다. 선정된 음식점은 인증제 표지판이 부착되는 것을 비롯해 ▲IFEZ 식도락여행 책자 ▲글로벌센터 브로슈어 ▲IFEZ 및 글로벌센터 홈페이지와 SNS, 외국인 커뮤니티 페이스북, 맛집 탐방 영상 업로드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외국인 친화 사업장으로 홍보된다. 내년 이후에는 영종과 청라국제도시에도 확대 추진될 계획이다. 인천 거주 외국인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의 우수성에 공감하고 갈고닦은 한국어 실력을 뽐내는 ‘2021 IFEZ 한국어 말하기 대회’도 준비하고 있다. 외국인들이 한국어 능력을 겨루며 실력을 키워 한국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한국어 교실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인천이 글로벌 국제도시로 나아가는 데 있어 말하기 대회에 참가하는 외국인들이 자국과 한국을 잇는 가교가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더 많은 외국인이 인천경제자유구역에 편안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 제도와 프로그램을 꾸준히 늘려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부천지역 경기도의원, 생활체육 관계자와 학교시설 개방 관련 정담회 개최

    부천지역 경기도의원, 생활체육 관계자와 학교시설 개방 관련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부천지역 도의원은 지난 13일 경기도의회 부천상담소에서 부천시 생활체육 관계자들과 주민 생활체육 참여를 위한 학교 운동장 및 체육관 등 학교시설 개방을 위한 정담회를 가졌다. 이 날 정담회에는 건설교통위원회 김명원(더불어민주당·부천6)위원장을 비롯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임성환(민주당·부천4)의원, 기획재정위원회 염종현(민주당·부천1)의원, 교육행정위원회 권정선(민주당·부천5)부위원장, 도시환경위원회 이선구(민주당·부천2)의원과 부천시 오정지구 축구협회장 및 부천시 70대축구단장 등 생활체육관계자 5명이 참석했다. 정담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생활체육 참여를 통한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학교 운동장 및 체육관 등 학교시설 개방을 위해 방안을 모색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지역주민과 단체들이 생활체육에 대한 참여가 높아지면서 학교 운동장 및 체육관 등을 생활체육시설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으나, 학교의 장은 면학 분위기 저해와 시설 훼손 등을 이유로 학교시설 개방에 소극적이라는 것이 민원인들의 의견이다. 생활체육 관계자는 “학교시설을 너무 폐쇄적으로 운영한다. 경기도 교육청 및 학교는 지역주민들의 생활체육 활동 편의를 위해 학교시설 개방을 적극 검토해 주시고, 운영 및 방역수칙, 흡연, 음주, 음식금지 등의 이용지침을 내려줄 것”을 건의했다. 김명원 의원은 “교육관련 법 및 교육에 지장을 받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학교시설을 개방해 주민의 이용권을 높이는 법안이 추진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시대의 흐름에 맞게 개정돼 편리하게 이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성환 의원은 “학교시설 개방을 위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제안과 실천적 의지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염종현 의원은 “지역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부천시, 교육청, 학교가 2019년상반기에 부천시내 학교시설개방 협약을 체결한 적이 있는데, 소기의 성과가 없는 실정이다. 그러한 객관적 근거로 개방이 추진돼야 한다”고 전했다. 권정선 의원은 “소관 상임위 및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불편사항이 없도록 개방을 위해 적극 노력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선구 의원은 “지역 생활체육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귀담아 듣고 개선방안을 찾음으로써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주민들이 건강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자리를 마무리했다. 부천지역 도의원은 정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학교시설 개방을 위해 부천시, 경기도교육청, 부천교육지원청, 학교 등의 관계기관과 협의를 추진, 개선을 건의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국제푸드그랑프리 장관상 수상

    서울국제푸드그랑프리 장관상 수상

    계명문화대 식품영양조리학부가 제18회 서울 국제 푸드앤 테이블웨어 박람회 ‘서울국제푸드그랑프리’ 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과 함께 출전 선수 42명 전원이 수상했다.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 (사)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 주최로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는 WTCO 국제인증대회인 ‘서울국제푸드그랑프리’를 비롯해 국내외 식생활 및 음식문화 발전과 세계의 미식 문화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음식문화 축제이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식품영양조리학부 연회조리전문가반 학생 42명은 개인전 및 단체전으로 펼쳐지는 다양한 종목에서 우수한 기량을 뽐내며 대상 4개, 금상 8개, 은상 3개, 동상 1개 등을 전원이 수상했다. 특히 최숙자(2학년), 김경숙(2학년) 학생은 현대인의 입맛을 재해석해 만든 떡갈비로 대회 최고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곽세동(2학년), 서창우(2학년) 학생은 대구 특산물을 이용한 목살스테이크로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계명문화대 장상준 교수(식품영양조리학부)는 “현장 중심의 실무역량 강화와 맞춤형 실습교육에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합해져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국내외 외식업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충북 진천군, ‘술잔 안 돌리기’ 운동 전개

    충북 진천군, ‘술잔 안 돌리기’ 운동 전개

    충북 진천군은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음주강요 문화 개선을 위해 ‘술잔 안돌리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오는 26일까지 음식점을 대상으로 술잔 안돌리기 운동 사업장을 모집한다. 신청은 코로나 방지를 위해 테이블 간 칸막이가 설치돼 있고 단체식사와 회식이 가능한 테이블 12개 이상을 갖춘 업소만 가능하다. 군은 희망자가 많으면 군모범음식점, 생거진천 쌀밥집, 향토맛집, 건강음식점, 도모범음식점, 위생등급업소, 대물림업소 등을 우선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신청서가 접수되면 서류검토와 현장 답사 등을 거쳐 다음달 18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 업소에는 ‘대화는 돌리고 술잔은 제자리에!’ 문구가 각인된 소주잔과 맥주잔 100세트와 마스크, 절주 건강 포스터가 지급된다. 군은 포스터와 소주·맥주잔을 제작중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를 비롯한 모든 감염병 확산을 막고 회식문화 개선 등을 위해 술잔 안돌리기 운동을 추진하게 됐다”며 “반응이 좋으면 사업장 추가 모집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진천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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