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음식 문화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스포츠단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월 50만원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마약 사범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후원금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460
  • 일본·중국 관광객 잡아라…관광으로 내수 활성화

    일본·중국 관광객 잡아라…관광으로 내수 활성화

    정부가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늘려 내수 활성화에 나선다. 일본과 중국 관광객 등을 위한 맞춤형 마케팅을 펼치고, 숙박 이벤트 등을 통해 국내 관광객 잡기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9일 열린 제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관광 활성화 방안을 보고했다. 우선 각 나라별 맞춤 전략을 통해 외국 관광객을 최대한 모은다.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물꼬를 튼 일본 관광객을 위해 세대 맞춤형 마케팅을 벌인다.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일본 ‘골든위크’를 겨냥해 화장품, 패션, 한국음식 등 일본 젊은 세대가 좋아할 만한 관광을 기획하는 ‘한일 미래문화관광 동행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한류 붐의 원조라 할 수 있는 드라마 ‘겨울연가’ 일본 방영 20주년을 맞아 중장년 원조 한류팬을 노린 ‘겨울연가 추억 재구성’ 캠페인도 추진한다. 중국의 경우 다음 달 29일부터 5월 3일까지 노동절 연휴가 이어진다. 이번 달 한·중 항공편 증편 및 페리 재개를 계기로 씨트립 등 중국 온라인여행사와 공동으로 ‘한국 다시 가자’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국여행 상품을 구매할 때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마련한다. 5월에는 중국 베이징에서 한국 관광을 홍보하는 ‘K-관광 로드쇼’를 연다. 이 밖에 파리·런던에서 ‘테이스트 코리아’를 개최해 한국 음식을 알리고, 동남아 관광객 대상으로는 국가별 선호 특성에 맞는 관광 상품을 마련하기로 했다. 민간에 개방한 청와대와 경복궁, 북촌·서촌, 북악산을 엮어 ‘청와대 관광클러스터’를 만들고 관광 랜드마크로 조성한다. 먹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10개의 전통시장을 엄선해 홍보대사나 인플루언서를 활용, 지역 관광명소로 키운다. 이밖에 5월 27일 부산드림콘서트, 6월 16~18일 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 7월 코리아서머세일 등 이벤트에도 관광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국내 관광 수요도 늘려간다. 숙박시설 3만원 할인권 100만장과 놀이공원 등 이용 시 1만원 할인권 18만장을 제공하는 ‘쿠폰 받고 여행 가자’ 이벤트도 이어진다. 중소·중견기업이 10만원, 근로자가 20만원을 여행자금으로 적립하면 정부가 1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근로자 휴가 지원사업’도 애초 9만명 규모였던 것을 19만명까지 확대한다. 교통·숙박·레저 등 전방위적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6월 여행가는 달’도 추진한다. 매월 마지막 주말을 ‘여행이 있는 주말’로 지정해 지자체 관광으로 연계한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인바운드 관광 회복의 변곡점으로 만들겠다”면서 “지역별, 세대별 맞춤형 마케팅으로 한국 여행을 해외관광객의 버킷리스트로 만들고, 국민의 해외여행 수요를 국내로 전환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비슷하지만 다른, 한중일 차 문화의 매력/셰프 겸 칼럼니스트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비슷하지만 다른, 한중일 차 문화의 매력/셰프 겸 칼럼니스트

    어떤 음식에 대한 불호를 표현할 때 흔히 ‘대체 무슨 맛으로 먹는지 잘 모르겠어’란 말을 쓴다. 몸서리치게 싫은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특별히 좋아하지도 않는다는 뜻이다. 다른 사람들이 맛있다고 해도 심적으로나 미적으로 딱히 좋은 느낌을 갖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땐 두 가지 길이 있다. 하나는 영원히 거리를 두는 길, 다른 하나는 정말 좋은 걸 경험해 보고 난 후 점점 빠져드는 길이다. 고백하건대 진가를 느껴 보기 전까지 차를 도대체 무슨 맛으로 마시는지 잘 몰랐다. 강렬하고 인상적인 커피의 세계에 비해 차는 풍미가 단조롭고 격식은 지루해 보였다. 일상에서 맛보는 차라고 해 봐야 현미녹차 정도가 다였으니 말이다. 향기로우면서 청아한 우롱차를 처음 맛보고 난 후 차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차의 정점이라고 하는 보이차, 다채로운 매력의 홍차 등 차에 대한 경험을 점차 넓히던 중 일본 차를 만났다. 가루 형태로 된 진한 녹색의 말차를 처음 접했을 때의 인상은 ‘도대체 무슨 맛인가’였다. 여태 맛보고 즐기던 차와는 너무 달랐기에 당혹스러웠던 첫 만남이었다.차 가루를 뜨거운 물에 개어 마시는 방식인 말차는 일본식 차의 한 종류로 알려져 있지만 차의 역사에서 보자면 송나라 시대의 유산이다. 태고 때 차는 새순을 생으로 씹어 먹거나 짓이겨 상처에 바르는 약초의 형태로 쓰였다. 그러다 어느 시기에 이르러 물에 넣어 먹는 방식으로 소비하기 시작했는데 초기에는 향신료나 파, 대추, 생강 등 다른 재료와 함께 달여낸 일종의 탕국에 가까웠다. 중국에서 차가 본격적인 기호식품이자 음료로 유행하게 된 건 7세기경 당나라 때다. 차를 보존과 운송이 용이하게 구멍 뚫린 호떡 모양으로 단단하게 가공해 유통했다. 차를 뜯어 절구에 빻아 가루로 만들었다. 물이 끓으면 소금을 넣고 다시 끓으면 차 가루를 넣어 달였다. 이렇게 만든 차는 국자로 퍼서 다구에 옮겨 마시는 게 일반적이었다. 송으로 넘어가면서 오늘날 일본의 말차 같은 방식으로 차 마시는 유행이 바뀌었다. 가루 낸 녹차를 냄비 대신 사발에 넣어 뜨거운 물을 붓고 휘저어 가며 차를 우렸다. 이때 다른 재료를 첨가하지 않고 차 본연의 순수한 맛을 즐기기 시작했다는 의미도 있다. 15세기 명나라 시기에는 작은 찻잎을 썼다. 동아시아에서 중국이 강대해지면서 주변국에 영향을 끼쳤는데 차 문화도 그중 하나였다. 주로 불교 승려들과 유학생을 통해 당시 차 문화가 전파됐다. 신라 말기 문인인 최치원은 당나라에 거주하면서 고국에 있는 가족에게 차와 약을 보냈다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오늘날 중국과 한국, 일본에서 차를 즐기는 방식은 비슷하면서도 차이가 있다. 한국과 일본에선 주로 발효하지 않은 녹차를, 중국에서는 녹차와 발효차를 즐긴다. 만드는 방식에도 차이가 있다. 녹차의 경우 일반적으로 차를 따는 ‘채엽’, 열을 가하는 ‘살청’, 찻잎을 비벼내는 ‘유념’, 수분을 제거하는 ‘건조’ 네 단계를 거쳐 만든다. 생산자의 의도에 따라 열을 가하는 살청 방식은 고온에서 볶는 ‘덖는’ 과정을 거치거나 수증기를 쐬어 ‘찌는’ 과정을 거치는데 한국은 전통적으로 딴 찻잎을 가마솥에 넣어 덖고, 일본은 증기로 쪄낸다. 보이차로 대표되는 발효차는 딴 찻잎을 일부러 시들게 한 후 살청 과정에 들어간다. 차를 만드는 방식에 따라 결과물의 개성이 다르다는 게 차의 매력 중 하나다. 차를 즐기는 요소는 크게 세 가지다. 향과 색 그리고 맛. 중국은 향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어 차를 다루는 기구인 다구 중 향을 맡기 위한 별도의 잔이 있을 정도다. 일본의 경우 차의 색과 맛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 찌는 방식으로 만든 녹차는 덖어낸 차보다 싱그러운 풀 향이 더 강하고 해조류에서 나오는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진한 녹색을 가진 말차의 경우 찻잎에 든 엽록소를 그대로 마시는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한국의 녹차는 중국과 일본의 중간 정도라고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중국 쪽에 더 가깝다. 화려하거나 강한 중국의 향미보다 은은한 향과 색 그리고 맛을 즐기는 듯하다. 이렇다 보니 마시는 방법 또한 차이가 난다. 만약 중국이든 일본이든 선물 받은 녹차를 우려 마셨는데 도통 무슨 맛으로 먹는지 모르겠는 경험을 했다면 차의 특성을 모른 채 잘못된 방식으로 차를 우려냈을 가능성이 높다. 뜨거운 물에도 적정 온도가 있다. 중국과 한국의 녹차는 70~80도, 쪄낸 일본 녹차의 경우 그보다 조금 낮은 70도 정도 온도의 물로 짧게 우려내야 녹차가 가진 섬세하고 우아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물을 끓이고 나면 명상하듯 숨을 고르며 물이 식을 때까지 기다리는 것도 방법이다. 빨리빨리나 성급함은 차를 제대로 즐기는 데 가장 방해되는 요소임을 잊지 말자.
  • 日 외국인 근로자, 고용 안정성 높지만 급여 수준은 ‘글쎄’ [여기는 일본]

    日 외국인 근로자, 고용 안정성 높지만 급여 수준은 ‘글쎄’ [여기는 일본]

    일본에 체류 중인 외국 국적의 근로자 다수가 고용 안정성 측면에서는 높은 만족도를 보인 반면 급여 수준에는 큰 불만을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의 외국인 취업 알선 업체 ‘오리지네이터’는 최근 자체 운영 중인 외국인 전문 취업 사이트 ‘류카츠’의 외국인 등록자 중 일본에서 일을 하고 있거나 일을 한 적이 있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외국인 근로자 근로환경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달 온라인을 통해 실시된 조사결과, 일본에서 일을 해보고 좋았던 점을 묻는 질문(복수 응답)에 응답자(124명)의 절반 이상(54%)이 고용의 안정성을 꼽았다. 2위에 랭크된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25.8%)보다 2배 이상 많은 수치다. 지난 2021년 같은 내용의 조사에서도 고용의 안정성이 1위를 기록했었는데, 이 번 조사에서는 그 당시 수치보다 4.4%포인트 상승한 답변 비중을 보였다. 이에 대해, 업체 관계자는 “미래가 불투명한 세계 경제 정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일본기업에 침투해 있는 ‘장기 고용’이 외국인 사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온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일본에서 일을 해보고 좋았던 점 3위는 ‘일본어 실력에 상관없이 전문성이 있으면 일을 맡긴다’(21%)가 차지해 7위였던 지난 번 조사 대비 4.7%포인트 늘었다. 반면, 일본에서 일을 해보고 불만스러웠던 점을 묻는 질문(복수 응답)에 지난 번 조사에 이어 ‘급여 수준이 높지 않다’(51.6%)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번 조사 대비 무려 19.8%포인트나 증가한 수치다. 구체적인 급여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를 두고, 업체 관계자는 “국가에 따라서는 유학 유경험자에게 일본 이상의 높은 수준의 급여를 지불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그러한 국가 출신이 볼 때 일본의 급여 수준이 생각만큼 높지 않다는 인상을 줬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2위인 ‘일본어 원어민이 아닌 데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30.6%), 3위인 ‘인사 평가의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외국인이면 승급·승진할 수 없다’(29%)가 각각 30% 가량을 차지해 외국인 사원의 활약·정착을 위해서는 일본기업의 의식개혁이나 근로 방식·인사 평가제도의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와 유사하게 외국인으로서 일본기업에서 근무하면서 고생스러운 점을 묻는 질문(복수 응답)에 절반 이상(53.2%)이 ‘일본 특유의 문화·매너·습관에 익숙해지는 것이 힘들었다’고 대답했고 ‘일본어 전문용어나 업계용어 등 일본어 습득이 힘들었다’(41.9%)가 그 뒤를 이었다. 실제로 한 외국인 사원은 일본기업이 개선해야 할 점에 대해 “미국이나 중국 등에서는 대화 도중 혀를 차는 것이 보통이지만 일본에서는 혀를 차면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주게 된다. 그런 의도가 아닌데 짜증을 유발하거나 혼나는 경우도 자주 있다”면서 “문화적 차이에 대해 좀 더 이해해 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고 업체 관계자는 말했다. 한편, 일본 후생노동생의 ‘외국인 고용상황’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말 기준 일본의 외국인 근로자 수는 총 182만 2725명으로 지난해 대비 9만 5504명 증가해 신고가 의무화된 2007년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적별로는 베트남이 가장 많은 46만 2384명을 기록했고 중국(38만 5848명)과 필리핀(20만 6050명)이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은 6만 7335명으로 지난해 대비 303명 감소했다. 외국인을 고용하는 기업의 산업별 비율은 도·소매업이 18.6%, 제조업이 17.7%, 숙박·음식 등 서비스업이 14.4%로 나타났다. 
  • 순천시 향동 상인회 ‘박람회 성공개최 기원’ 똘똘 뭉쳐

    순천시 향동 상인회 ‘박람회 성공개최 기원’ 똘똘 뭉쳐

    순천시 향동 상인회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똘똘 뭉쳐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향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정원에 함께가게’ 캠페인을 펼친다. 박람회 기간인 다음달부터 10월까지 7개월 동안 향동 문화의거리, 옥리단길 등에 위치한 100여개의 공방·카페·음식점 등이 참여해 진행한다. 정원박람회 입장권을 가지고 ‘정원에 함께가게’이미지가 부착된 업체를 방문하면 5~30% 할인구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원에 함께가게’에는 ‘박람회장에 함께 가자’는 의미와 ‘박람회 성공개최를 지역상인이 함께 이루겠다’는 굳은 의지가 동시에 담겨 있다는 설명이다.향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지역상인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정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더욱 빛나게 하고, 원도심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인회 관계자는 “세계적인 정원박람회 행사가 우리 지역에서 10년만에 다시 열린다는 점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관광객 도심 속 유입과 성공 개최를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탤수 있어 아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향동은 정원박람회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문화의거리와 작가정원 7개소를 새롭게 단장했다. 벚꽃길과 어울리는 벽화 3개소를 설치하는 등 아름다운 골목길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베트남 하노이 최대 복합쇼핑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8월 그랜드 오픈

    베트남 하노이 최대 복합쇼핑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8월 그랜드 오픈

    롯데백화점은 올해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 대규모 유통시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을 연다. 연면적 35만 3700㎡, 영업면적 7만 3700㎡ 규모로 막바지 공사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현재 공정율은 80% 이상이며 다음달까지 인테리어 공사를 완료 후 오는 7월에 프리 오픈, 8월에는 그랜드 오픈을 한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는 크게 쇼핑몰, 오피스, 호텔, 레지던스로 구성되며 쇼핑몰은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등이 입점한다. 하노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해외 컨템포러리, 화장품, F&B 브랜드, 복합문화 공간 등도 유치·조성한다. 또한 영패밀리 고객을 타깃으로 해 이에 최적화한 MD콘텐츠를 도입하고 마케팅을 전개한다. 특히 1100여평의 공간을 할애해 젊은 방문객들이 체험하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문화센터, 요가체험, DIY공방, 서점 등을 구성한다. 이 밖에도 K푸드 거리를 조성하고 유명 한식 브랜드 및 현지 인기 SNS 맛집들을 엄선해 선보인다. 또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베트남 최대 규모의 키즈 놀이 콘텐츠도 유치해 베트남 최고의 유통시설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이달 초 오프라인 디지털 플랫폼인 ‘롯데백화점 앱’을 전면 개편했다. 롯데백화점 앱은 흩어져있던 모바일 기능을 한데 모아 2018년 8월 통합 리뉴얼한 뒤 현재 700만명 이상의 고객들이 이용하는 앱으로 자리매김했다. 개편된 앱의 특징을 보면 먼저 롯데백화점 매장 안에서 앱을 사용할 때와 매장 밖에서 사용할 때 서로 다른 모드를 제공한다. 백화점 안에서는 방문한 점포의 쇼핑 뉴스, 층별 안내, 쿠폰·행사·주차 정보 등 쇼핑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강조한 ‘스토어 인(Store In)’ 모드가 적용되고, 밖에서는 ‘롯백리뷰’, ‘샬롯책방’, ‘핫플레이스&맛집 소개’ 등의 코너가 전면에 배치된 ‘스토어 아웃(Store Out)’ 모드가 적용된다. 개인화 콘텐츠도 강화됐다. 기본적인 구매 데이터나 연령, 성별 등의 빅데이터 활용은 물론 고객이 직접 자신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할 수 있는 ‘디스커버(Discover)’ 기능을 통해 700만명이 넘는 고객에게 각자 다른 쇼핑 콘텐츠를 추천해준다. 이용자가 많이 사용하는 메뉴는 직관적으로 개편했다. ‘지점 안내’와 ‘매장 안내’ 메뉴를 상단으로 배치하고 F&B 매장은 메뉴판 기능에 각 음식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이미지 메뉴판 기능을 추가했다. 문화센터 강의와 웨딩 서비스 등의 정보도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 “코코넛 국가는 게으르지 않습니다” 신랄하고 명쾌하게 경제현안 짚다

    “코코넛 국가는 게으르지 않습니다” 신랄하고 명쾌하게 경제현안 짚다

    “노동 시간을 늘리거나 임금을 낮춰 다른 나라와 경쟁하겠다는 건 시대착오적인 발상입니다.” 장하준 영국 런던대 경제학과 교수가 윤석열 정부의 노동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주 69시간 근무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자 정부는 부랴부랴 주 60시간으로 낮췄지만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장 교수가 10년 만에 출간한 신간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부키)는 본인 스스로 일컫듯 ‘괴상한’ 책이다. 머리말 ‘마늘’부터 마지막 17장 ‘초콜릿’까지 열여덟 가지 음식과 재료로 각종 경제 문제를 짚는다. 음식에 관한 과학적 사실이나 역사적 사실을 풀어놓거나 때론 개인적 경험도 생생하게 녹였다. 예컨대 최근 한국에서 불거진 주 69시간 노동과 관련해서는 코코넛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는 2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서양 제국주의 국가 영국이나 프랑스가 ‘더운 나라 사람들은 자연 자원이 많아 게으르고 그래서 가난하다, 심지어 코코넛 나무 밑에 코코넛이 떨어지길 기다리길 원한다’고 비난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네시아 등 가난하고 더운 나라에 사는 사람들은 독일인, 덴마크인, 프랑스인보다 60~80%, 미국인이나 일본인보다 25~40% 정도 근로 시간이 더 길다.장 교수는 노동 시간보다 더 중요한 것으로 ‘생산성’을 꼽았다. 그러면서 윤 정부를 향해 “기술 개발, 교육, 연구 투자, 창의력 발휘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정부는 노동 시간을 어떻게 늘릴까보다 이런 걸 더 고민해야 할 단계”라고 꼬집었다.북유럽의 대표적 곡물로 꼽히는 호밀을 통해서는 복지국가에 대한 오해를 풀어낸다. 복지국가가 ‘진보’ 정치 세력의 산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복지국가를 처음으로 발명한 사람은 극보수의 대명사로 꼽히는 비스마르크였다. 책은 비스마르크가 호밀 생산자들과 철 생산자들 사이에 연합을 결성한 사실을 따라가며 복지의 다른 면을 설명한다.또 쓰촨요리 전문점에서 쓰는 고추 척도를 가지고 ‘무보수 돌봄 노동’을 풀어내기도 한다. 가장 널리 쓰이는 경제 지표인 국내총생산(GDP)은 시장에서 교환되는 것만 포함하는 극도의 자본주의적 관점을 기초로 하고 있다는 점을 문제로 삼는다.가정과 공동체에서 임금을 받지 않고 행해지는 돌봄 노동은 GDP에 포함되지 않는데, 이를 무시하면서 ‘아이를 많이 낳아야 한다’며 각종 출산 정책을 쏟아 내 봤자 잘 통하지 않을 거라고도 지적했다. “출산율을 높이려면 기업이 성차별을 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출산으로 여성의 경력이 단절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와 함께 근무 시간을 줄여 아이 키울 시간을 확보해 줘야 한다. 그저 ‘아이 낳으면 돈을 주겠다’, ‘군 면제를 해 주겠다’는 식으론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인 장 교수는 “지금 한국 정부가 펴는 경제 정책을 보면 ‘어떻게 하면 1970년대로 되돌려 볼까’ 고민하는 듯하다. 그런 사회는 오지도 않고 와서도 안 된다”고 비판했다.
  • 정원에 삽니다… 순천만 165만평의 유혹

    정원에 삽니다… 순천만 165만평의 유혹

    “여수와 광양, 보성 등 주변 도시들이 순천만정원박람회 기간 같이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노관규 전남 순천시장이 27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D-5 프레스데이에서 인근 지방자치단체들에 고마움을 전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노 시장은 “인근 시군들이 박람회 입장권을 많이 구입해 줬다”며 “특급 호텔도 있고, 음식도 맛있는 주변 지자체들이 박람회 낙수효과를 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변 도시들과의 상생을 중요시한 노 시장은 이날 참석한 국내 300여명 언론인들에게 20분 동안 직접 정원박람회 추진 과정을 설명하는 열정을 보였다. 다음달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2013년 순천시가 국내 최초로 국제정원박람회를 선보인 이후 10년 만에 개최하는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공인 박람회다. 올해 정부가 공인한 전국 첫 국제행사로 코로나19 이후 최장기간 열려 전 국민의 관심도도 높다. 2013 정원박람회가 35만평 규모로 순천만 습지 보존을 위한 에코벨트를 만들었다면 이번 박람회는 정원의 영역을 도심까지로 넓혔다. 국가정원과 습지권역, 도심권역과 경관정원까지 포함하면 165만평에 달한다. 박람회 전체 공정률은 98%로 일부 꽃 이식 단계만 남았다. 개막식은 오는 31일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를 배경으로 동천 위 수상 무대에서 펼쳐진다. 순천만 보존 스토리를 담은 개막 공연과 케이팝 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준비돼 있다.
  • 장하준 “주69시간 왜 시대착오적인지, 음식 보면 답 나와.”

    장하준 “주69시간 왜 시대착오적인지, 음식 보면 답 나와.”

    “노동 시간을 늘리거나 임금을 낮춰 다른 나라와 경쟁하겠다는 건 시대착오적 발상입니다.“ 장하준 영국 런던대 경제학과 교수가 윤석열 정부의 노동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주 69시간 근무에 대한 논란이 거세자 정부는 부랴부랴 주 60시간으로 낮췄지만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장 교수가 10년 만에 출간한 신간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부키)는 본인 스스로 일컫듯 ‘괴상한’ 책이다. 머리말 ‘마늘’부터 마지막 17장 ‘초콜릿’까지 18가지 음식과 재료로 각종 경제 문제를 짚어낸다. 음식에 관한 과학적 사실이나 역사적 사실을 풀어놓거나 때론 장 교수의 개인적 경험도 생생하게 녹였다. 예컨대 최근 한국에서 불거진 주 69시간 노동과 관련해서는 코코넛으로 설명했다. 그는 2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서양 제국주의 영국이나 프랑스가 ‘더운 나라 사람들은 자연 자원이 많아 게으르고 그래서 가난하다. 심지어 코코넛 나무 밑에 코코넛 떨어지길 기다리길 원한다’라고 비난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네시아 등 가난하고 더운 나라 사람들은 독일인, 덴마크인, 프랑스인보다 60~80%, 미국인이나 일본인보다 25~40% 정도 근로 시간이 더 길다. 장 교수는 노동시간보다 더 중요한 것으로 ‘생산성’을 꼽았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를 향해 “기술 개발, 교육, 연구 투자, 창의력 발휘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정부는 노동시간을 어떻게 늘릴까보다 이런 걸 더 고민해야 할 단계”라고 꼬집었다.북유럽의 대표적 곡물로 꼽히는 호밀을 통해서는 복지 국가에 대한 오해를 풀어낸다. 복지 국가가 ‘진보’ 정치 세력의 산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복지 국가를 처음으로 발명한 사람은 극보수의 대명사로 꼽히는 독일의 비스마르크였다. 책은 비스마르크가 호밀 생산자들과 철 생산자들 사이에 연합을 결성한 사실을 따라가며 복지의 다른 면을 설명한다. 또 쓰촨요리 음식점에서 쓰는 고추 척도를 가지고 ‘무보수 돌봄 노동’을 풀어내기도 한다. 가장 널리 쓰이는 경제 척도인 국내총생산(GDP)은 시장에서 교환되는 것만 포함하는 극도의 ‘자본주의적’ 관점을 기초로 하고 있다는 점을 문제로 삼는다. 가정과 공동체에서 임금을 받지 않고 행해지는 돌봄 노동은 GDP에 포함되지 않는데도, 이를 애써 무시하면서 ‘애를 많이 낳아야 한다’라면서 각종 출산 정책을 쏟아봤자 잘 통하지 않을 거라고도 지적했다. “출산율을 높이려면 기업이 성차별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출산으로 여성이 경력 단절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와 함께 근무 시간을 줄여 애 키울 시간을 확보해줘야 한다. 그저 ‘애‘낳으면 돈을 주겠다, 군 면제를 해주겠다’라는 식으론 안 된다”라고 목소리를 높인 장 교수는 “지금 한국 정부가 펴는 경제정책을 보면 ‘어떻게 하면 1970년대로 되돌려볼까’ 고민하는듯하다. 그런 사회는 오지도 않고 와서도 안 된다”라고 비판했다.
  • 수행의 마음 담아… 인도 예비 셰프 홀린 사찰음식

    수행의 마음 담아… 인도 예비 셰프 홀린 사찰음식

    “발우공양에는 수행의 마음을 담았습니다. 그러한 수행의 정신으로 시연할 음식을 공유하겠습니다.” 23일 인도 뉴델리 찬디왈라 조리대학. 사찰음식 명장 정관 스님의 요리 시연이 시작되자 인도 청년들의 눈빛이 반짝였다. 재료 하나하나 깊은 철학을 담은 특별한 요리법을 지켜보며 약 50명에 달하는 미래의 셰프들은 잊지 못할 색다른 경험을 했다. 이날 열린 한국사찰음식 특강행사는 한국과 인도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문화교류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정관 스님은 “무에서 유를 창조해 완전한 실존을 찾으면 열반의 음식”이라며 “저는 사찰음식을 통해 깨달음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정관 스님은 재료 본연의 의미를 살리는 요리 철학을 통해 학생들에게 불교적 세계관을 전했다. 직접 가져온 발효장과 현지에서 공수한 식재료를 활용해 학생들 앞에 선보인 정관 스님의 사찰음식은 그저 단순히 맛을 느끼고 배를 채우는 수준을 넘어 온 우주가 담긴 수행의 음식이었다.세운 지 25년이 된 찬디왈라대학교는 요리 전문 대학교로 한식요리경연대회 등을 통해 한국과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사무국장 덕운 스님은 “찬디왈라대학에서 사찰음식 특강을 갖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번 사찰음식 특강이 학생들에게 한식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찬디왈라대학교 호텔경영학부 반다리 학장은 “한국과 인도는 손님을 극진하게 대접하는 것에서 문화적 유사성이 있는 것 같다”면서 “한국에서 불교 사찰음식으로 방문해줘서 고맙다”고 화답했다. 정관 스님의 사찰음식 특강은 24일에는 GD고엔카대학교-르 꼬르동 블루 인디아에서도 진행됐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오는 27~31일 세계 3대 명문 요리학교인 르 꼬르동 블루 파리 본교 학과장 에릭 브리파를 초청해 사찰음식 체험 및 사찰음식 명장스님들과 공동시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단은 “한국 사찰음식문화의 원형을 세계에 소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전통적인 한식문화를 세계적으로 확산시키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 굽이굽이마다 바다를 맛보다

    굽이굽이마다 바다를 맛보다

    차창에 봄바람 매달고 달리기 좋은 계절이다. 한 굽이 돌 때마다 화사한 봄 풍경이 걸개그림처럼 걸린다. 느릿느릿 길 따라가다 마음 가는 곳에 내리면 거기가 곧 풍경의 한복판이다. 이 계절에 찾을 만한 해안 드라이브길 세 곳을 꼽았다.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봄바다에 헹구고 오기 좋은 곳들이다. 여기에 제철 음식을 곁들인다면 세상 부러울 게 없겠다.1. 이야기가 흐르는 적요한 길, 장흥 ‘정남진’ 전남 장흥으로 먼저 간다. 서울 광화문을 기준으로 정확히 남쪽 끝자락에 있다고 해서 ‘정남진’이다. 정남진의 해안도로는 문향(文香) 가득한 길이다. 이 길 언저리에서 이청준, 송기숙, 한승원, 이승우 등 수많은 문인이 태어났고 빼어난 작품들이 탄생했다. 이 지역 출신의 이대흠 시인은 장흥의 해안도로를 이렇게 묘사했다. “회진항에서 남포까지 이어진 장흥의 해안도로는 굽이마다 이야기가 맺혀 있고, 또 태어난다. 설화에서 소설까지 길은 이어지고, 이미 쓰인 소설에서 아직 태어나지 않은 이야기로 길은 이어진다. 길 끝이 어디냐고 묻지를 마라. 여기 이곳에서 이 나라의 소설 길이 시작된다.”오래전부터 많은 이에게 보여 주고 싶던 우리 바다가 있었다. 그 바다의 봄 빛깔이 너무 고와 혼자만 새기기는 참 아까웠다. 거기가 장흥의 회진 앞바다다. 여기 바닷빛은 동해안이나 제주의 산호바다처럼 맑고 영롱한 파란색이 아니다. 외려 파스텔톤의 연둣빛 우유에 가깝다. 술 좋아하는 주당이라면 연둣빛 막걸리라도 본 양 껄껄 웃어 젖힐 게 분명하다. 그 바다에서 키조개며 바지락 등의 온갖 갯것들이 난다. 장흥 바닷길의 장점은 딱 세 가지로 요약된다. 우선 적요하다. 차량 소통량이 적어 마주 오는 차에 신경을 쓸 일이 없다. 비켜 줘야 할 뒤차도 많지 않으니 룸미러를 볼 일도 적다. 그리고 수더분하다. 여느 바닷길처럼 떠들썩한 긴장과 흥분이 없다. 가장 좋은 건 길 따라 먹거리가 주렁주렁 널렸다는 것. 장흥은 맛의 방주와도 같은 곳이다. 키조개, 바지락, 낙지 등의 제철 해산물이 늘 따라다닌다.장흥 바닷길의 들머리는 수문해변이다. 키조개의 대표 산지다. 그 아래 여닫이해변엔 ‘한승원 문학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그의 글을 새긴 비석들이 바다를 따라 700m 정도 이어진다. 장재도 바다 너머는 소등(小燈)섬으로 유명한 남포마을이다. 예전엔 지척에 두고도 크게 우회해야 했지만 연륙교가 놓인 덕에 요즘엔 불과 몇 분 만에 닿을 수 있다. 남포마을 앞 소등섬은 해돋이 명소다. 썰물 때 활처럼 굽어진 노두길을 따라 마을과 연결된다. 장흥 바다의 물색은 장환도와 회진항에 이르러 절정에 이른다. 봄볕을 받은 바다가 연둣빛으로 살랑댄다. 우리 선조들이 저 물빛을 보고 청자를 빚었다지. 회진은 흔히 ‘장흥 문학의 자궁’으로 표현되는 곳이다. 이 지역 출신의 작가들에게 문학적 영감을 안겨 줬다. 이순신 장군이 조선의 수군을 재건한 곳이기도 하다. 백의종군해 삼도수군통제사가 된 이순신 장군이 판옥선 십여 척으로 조선 수군의 명맥을 되살렸고, 이는 연이은 승전보로 이어졌다.2. 금빛 노을 한눈에, 백수해안도로 영광의 백수해안도로는 전남 쪽의 서해안을 대표하는 드라이브 코스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이 선정될 때마다 늘 순위 앞쪽에 이름을 올리는 명소다. 거리는 17㎞ 정도다. 이름의 ‘백수’는 실업자를 뜻하는 ‘白手’가 아니다. ‘흰 백(白)’ 자에 ‘산봉우리 수(岫)’ 자를 쓴다. 이 일대의 산봉우리가 100개에서 하나가 모자란 탓에 ‘일백 백(百)’의 획 하나를 지워 ‘白岫’란다. 백수해안도로는 법성포에서 시작된다. 도로 아래로 참조기가 ‘징허게’ 잡혔던 칠산(七山) 바다가 늘 동행한다. 칠산은 영광 앞바다에 떠 있는 일곱 개의 섬을 일컫는다. 예전엔 해안도로에 볼거리라고는 칠산정 하나밖에 없었다. 요즘은 길 전체가 관광지다. 도로 곳곳에 전망대와 주차장을 세웠다. 바닷가 쪽으로는 목재데크로 ‘노을길’도 놓았다. 요즘 최고의 포토존은 스카이 워크다. 데크 끝에 괭이갈매기 날개를 형상화한 포토존을 만들었다. 해 질 무렵 붉은 노을을 배경으로 인증샷 남기기 딱 좋다. 노을종(鐘), 노을전시관 등의 볼거리도 만들어 뒀다. 전망이 근사한 카페들도 숱하게 들어섰다.법성포는 대한민국의 ‘굴비 수도’다. 칠산 바다의 굴비 생산량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굴비거리 건조대엔 여전히 많은 굴비가 내걸렸다. 바람과 햇볕을 받으며 살점마다 풍미가 더해지는 중이다. 길가에 모시송편을 파는 집들도 많다. 모시송편은 이름 그대로 모싯잎으로 만든 떡이다. 모시가 천연방부제 역할을 해 여름에도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고 한다.3. 계단처럼 펼쳐진 논밭, 남해도 경남 남해군 남해도는 해안도로 전체가 드라이브 코스다. 굴곡이 심한 리아스식해안은 세계의 해안지형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것이어서 이른바 ‘한국식 해안’이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그중 돋보이는 코스는 평산에서 월포를 잇는 서남해안 구간이다. 거리는 16㎞ 정도다. 봄의 훈풍을 타고 동백과 매화나무들이 꽃술을 열어 외지인을 맞고 있다. 밭고랑 사이사이에 앉아 섬초(시금치)와 마늘을 캐는 할머니들의 모습도 정겹다. 평산리 포구를 지나 오르막길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으로 해안 경관이 시작된다. 해안길 곳곳에 들어찬 펜션과 카페들이 이 일대의 빼어난 풍경을 웅변하는 듯하다.하이라이트는 가천 다랭이마을(공식 문화재(명승) 명칭은 다랑이논)이다. 사실 남해는 거의 전부가 다랑논이다. 바다에서 숨 가쁘게 치솟은 산지 형태의 섬이라 그렇다. 가천 다랭이마을 일대에는 다른 지역에 비해 크기가 작은 논밭들이 더 오종종하게 몰려 있을 뿐이다. 논 갈던 소가 한눈팔면 곧바로 바다에 떨어진다는 말이 전해질 만큼 가파른 설흘산 절벽에 고만고만한 논들이 층계를 이루고 있다. 옛 주민들에게 고단하기 이를 데 없던 땅이 이젠 ‘핫플’ 소리를 들을 만큼 풍경의 성지로 자리잡았다. 이어지는 홍현리와 월포도 해안 경치 좋은 마을이다. 전통 어로시설인 석방렴(돌그물)도 만날 수 있다. 신전삼거리에서 우회전해도 볼만한 바다 풍경이 이어진다. 미조~물건 도로가 특히 경관이 좋다. 멸치로 유명한 지족해협의 죽방렴 풍경도 놓치지 마시길. 지족리 일대에는 멸치쌈밥을 내는 횟집들이 많다.이 계절의 대표적인 볼거리는 지족해협 일대의 개불잡이 어선들이다. 여기선 지금도 ‘물돛’을 이용한 전통 방식으로 개불을 잡는다. 지족해협의 거센 조류가 흐르는 쪽에 물돛을 내려 배를 움직이고, 반대편에 설치한 갈고리로 바닥을 긁으며 개불을 잡는다. 아주 조심스럽게 바닥을 긁어야 하는 탓에 선외기 등의 동력은 사용하지 않고 오직 물돛의 힘으로만 섬세하게 배를 움직인다. 그 덕에 지족해협의 ‘손도 개불’은 예부터 뛰어난 맛으로 정평이 났다.아쉽게도 요즘엔 개불잡이 어선을 보기가 쉽지 않다. 어로 작업을 포기하는 어부들이 대부분일 정도로 개불 수확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개불이 집하되는 삼천포항에서조차 귀한 몸이 됐고, 덩달아 몸값도 치솟은 상태다.
  • 마포 레드로드 문화·예술 거리, ‘안전’ 컬러 더했다

    마포 레드로드 문화·예술 거리, ‘안전’ 컬러 더했다

    서울 마포구가 ‘홍대 문화예술관광특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핵심 사업 중 하나로 ‘레드로드’를 추진한다. 경의선숲길부터 한강변까지 잇는 관광 특화 거리를 조성해 홍대 일대의 관광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인다는 구상이다. 마포구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경의선숲길에서 시작해 홍대 어울마당로 걷고싶은거리, 당인리발전소까지 이어지는 2㎞ 구간 바닥에 레드로드를 조성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붉은색을 칠해 이곳이 관광특구 테마 거리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했다. 현재 전체 구간 중 약 50% 정도가 완성된 상태다. 구는 붉은색 외에도 음식 거리(주황), 패션 거리(연회색), 카페 거리(갈색) 등을 나타낼 수 있는 거리별 대표 색상을 바닥에 입힐 예정이다. 외국인들이 홍대를 찾았을 때 색깔만 봐도 가고 싶은 장소를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구가 레드로드 대표색으로 붉은색을 택한 것은 보행자의 안전과도 관련이 있다. 구는 지난해 말 서울시와 합동으로 다중 인파 밀집 지역인 홍대 일대를 긴급 전수 조사한 결과 홍대 어울마당로에 인파가 몰려 사고 발생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어울마당로 왕복 3540m 구간에 미끄럼 방지 포장을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미끄럼 방지 포장 색은 적색과 흑색이 사용되는데 눈에 잘 띄고 경각심을 줄 수 있도록 적색으로 시공하게 됐다”며 “특히 적색은 홍대의 활기차고 열정적인 분위기를 대변하기도 하고, 홍대 주요 방문객인 젊은 세대의 활력과 청춘을 반영할 수 있어 안전의 의미와 결합해 대표색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어울마당로 미끄럼 방지 포장을 마친 구간에 대해 서울시 품질시험소에 의뢰해 자동차가 급히 멈춰 설 때 미끄러지는 정도를 나타내는 미끄럼 저항치도 측정했으며 기준치를 만족했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홍대 어울마당로는 별도의 인도 없이 자동차와 보행자가 뒤섞이는 보차혼용 도로”라며 “거리 공연 등을 보기 위해 인파가 운집하는 등 돌발 상황이 발생할 때 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 제동에 도움이 되도록 차도에 미끄럼 포장을 했다”고 말했다. 레드로드 조성과 관련해 구는 상인, 주민과의 소통을 이어 나가며 의견을 듣고 있다. 최근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어울마당로 일대 주민들과의 면담을 통해 주민들의 요청을 파악하고 이를 레드로드 사업 추진 시 최대한 반영하기로 했다. 박 구청장은 “레드로드 조성 구간 중 상수역 인근 어울마당로 부분은 버스킹 등 공연 장소보다는 전시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특히 사람들이 만남의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시계 탑을 조성해 홍대입구역 인근에 인구가 몰리는 것을 조금이나마 분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반려견 축제·야외 발레·오페라…들썩들썩 노들섬, 벌써 설렌다

    반려견 축제·야외 발레·오페라…들썩들썩 노들섬, 벌써 설렌다

    도심 속에서 자연의 푸르름을 만끽할 수 있는 시민의 힐링 공간 노들섬이 올해도 ‘문화가 흐르는 예술섬’으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최근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하나로 노들섬을 세계에서 많은 이들이 찾는 ‘글로벌 섬’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서울시는 올해 노들섬에서 열리는 주요 행사·축제 계획을 22일 공개했다. 우선 노들섬에서 올해 처음 열리는 다양한 축제가 눈길을 끈다. ●새달 1일 반려견 축제 ‘놀멍뭐하니’ 다음달 1일 열리는 ‘놀멍뭐하니’는 반려견주 및 반려견 100팀이 참여해 반려견 마라톤, 반려견 장기 자랑, 반려견 교육 등을 펼치는 행사다. 국내외 음식 문화를 전시하고 판매하며 직접 맛볼 수도 있는 ‘서울음식문화박람회’(9월 2~3일), ‘서울미식주간’(9월 16~17일)도 열린다. 작가와 예술인 30여명이 모여 대담, 토론, 낭독 공연 등을 펼치는 ‘서울국제작가축제’(9월 8~13일)는 노들섬을 문학 감성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재즈·드럼 축제 등 음악 콘텐츠 강화 노들섬의 강점으로 꼽히는 음악 콘텐츠는 더욱 강화한다. ‘서울재즈페스타’(4월 28~30일), ‘서울드럼페스티벌’(5월 26~27일), ‘서울버스커페스티벌’(8월 25~27일)이 차례대로 시민을 찾는다. 노들섬에 마련된 상설 무대에서 주말마다 무료 공연을 선보이는 ‘문화가 흐르는 예술 마당’은 5월 6일 개막한다. 11월까지 30여팀이 무료 공연을 펼친다.●6월부터 비보이·발레 예술 공연 서울문화재단과 협력해 선보이는 공연도 주목할 만하다. 6월 3일에는 ‘서울비보이페스티벌’이, 10월에는 ‘한강 노들섬 발레·오페라’(발레 10월 14~15일, 오페라 10월 21~22일)가 개최된다. 지난해 처음으로 선보여 시민에게 큰 사랑을 받은 야외 오페라 공연을 올해는 발레 공연까지 확대했다. 더 많은 시민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누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서울세계불꽃축제’ 지원사업 펼쳐 또한 ‘불꽃축제 명당’으로 손꼽히는 노들섬에서 시민들이 ‘서울세계불꽃축제’(10월 7일)를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축제 전후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야외 음악 공연을 선보이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중대재해 안전 관리에도 더욱 힘쓴다. 이 외에도 서울의 대표 전통문화 축제인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 재현 행사(10월 8일) 같은 전통과 현대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도 선보인다. 노들섬에서 진행되는 모든 행사·축제 정보는 노들섬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특히 올해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에 발맞춰 노들섬에서만 즐길 수 있는 차별적인 문화 프로그램을 다수 개최할 예정”이라며 “아름다운 한강을 배경으로 펼쳐질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함께 예술섬으로 거듭날 노들섬에 기대를 모아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서강석 송파구청장, 풍납1동 주민과 봄맞이 대청소

    서강석 송파구청장, 풍납1동 주민과 봄맞이 대청소

    서울 송파구가 21일 구청장과 주민이 함께 하는 ‘대청소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대청소는 문화재 보호를 위한 각종 규제로 노후 주택이 밀집한 풍납1동에서 이뤄졌다. 직접 청소에 나선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그간 문화재 보호로 인해 주민들의 주거 환경이 많이 낙후되었다”면서 “주민들이 조금이나마 청결한 환경 속에 새봄을 맞을 수 있도록 대대적인 청소에 나서게 되었다”고 말했다. 대청소에는 서 구청장을 비롯해 동주민센터 직능단체, 통반장, 지역 상인 등 주민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약 2시간 동안 풍납동 문화재 보상지역, 공원, 청소 취약 지역 등 쓸고 닦았다. 특히 서 구청장은 친환경 노면 청소기를 활용해 대형 청소 차량이 진입하기 어려운 이면도로와 빗물받이에 쌓인 쓰레기, 담배꽁초를 치웠다. 구가 올해 시범 도입한 친환경 노면 청소기는 크기가 작고 전기 동력으로 쉽게 끌고 다닐 수 있어 상가·음식점 밀집 지역, 골목길 청소를 하는 데 효과적이다. 구는 앞으로 매월 넷째 주 수요일을 ‘클린데이’로 지정해 주민이 자율적으로 청소에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주변 도로와 가로시설물 물청소를 할 계획이다. 서 구청장은 “도시 행정의 최우선은 청결”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외식·숙박 물가 1년 새 8% 껑충…밥 사먹기 겁나네

    외식·숙박 물가 1년 새 8% 껑충…밥 사먹기 겁나네

    외식과 숙박 물가가 1년 사이 8% 가까이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서비스물가의 가파른 상승으로 생산자물가는 지난 1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0.42(2015년=100)로 1월(120.29)보다 0.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0.4% 상승한 데 이어 2개월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으나 상승폭은 1월보다 소폭 줄어들었다. 전년 같은 달 대비 상승률은 4.8%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었지만 지난해 6월 10.0% 상승한 뒤 8개월째 상승률이 둔화되고 있다.서정석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도시가스 등 에너지 가격이 하락했지만 음식점 및 숙박을 중심으로 한 서비스 가격이 오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음식점 및 숙박 서비스가 1월 대비 0.6%, 전년 같은 달 대비 7.8%나 오른 것을 비롯해 문화 및 여행 관련 서비스는 전년 같은 달 대비 9.6%, 자동차·소비용품 수리 및 개인 서비스는 7.2%, 교육 서비스는 3.2% 상승하는 등 외식과 서비스 부문의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며 전체 서비스 분야의 상승률은 전월 대비 0.3%를 기록했다. 실제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서울을 기준으로 지난 2월 외식 및 숙박 서비스 가격은 전년 같은 달 대비 냉면은 7.3%, 삼계탕은 11.1%, 숙박요금은 11.2% 올랐다. 빙그레 등 빙과업체들이 올 초 공급가격을 올리면서 이달부터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아이스크림 가격이 최대 25% 인상됐다. 농림수산품 분야는 농산물(1.5%)과 수산물(2.1%)이 올랐으나 축산물(-3.2%)이 내려 전월 대비 0.2% 하락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한 달 사이 풋고추(56.8%), 호박(18.8%), 조기(118.3%), 아이스크림(10.3%) 등이 가파르게 올랐다. 반면 돼지고기(-9.7%), 달걀(-11.0%) 등은 내렸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은 전월 대비 0.3% 하락했다. 산업용 도시가스(-1.5%), 증기(-2.1%) 등이 내린 영향이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일반적으로 한 달 정도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친다. 한은은 상반기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4%대로 물가 상승세가 둔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 팀장은 “서비스물가의 상승 움직임은 상방 요인으로 작용하겠지만 에너지, 석유제품 가격 하락 등은 소비자물가에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 챗GPT가 추천하는 서울의 한류 여행지 5곳은[투어노트]

    챗GPT가 추천하는 서울의 한류 여행지 5곳은[투어노트]

    인공지능(AI) 기반 대화형서비스인 챗GPT 등장이 여행 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아직까지는 실시간 여행 정보 제공이 어렵고, 불확실한 정보가 적지 않지만 앞으로는 방대한 테이터 학습을 기반으로 가성비 높은 여행 일정을 짜고, 개인화된 여행지를 추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여행자에게 현지 기상 조건은 물론 현지 관습,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 저렴한 항공권과 호텔, 인기 관광지, 현지 요리 등 목적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챗GPT "서울은 풍부한 역사, 매혹적인 문화, 맛있는 음식이 있는 활기찬 도시"  21일 챗GPT에게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입장에서 ‘서울의 대표적인 한류 여행지 5곳을 추천해 달라’고 하자 간단한 설명과 함께 여행지 5곳을 소개했다.   챗GPT는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은 풍부한 역사, 매혹적인 문화, 맛있는 음식이 있는 활기차고 역동적인 도시다. 서울 최고 여행지 5곳을 소개한다”라는 말과 경복궁, 남산 N서울타워, 북촌한옥마을, 명동, 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추천했다. 챗GPT가 꼽은 여행지는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여행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든 것으로 추정되며, 여행 전문가가 꼽은 여행지와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다. 아래는 챗GPT가 꼽은 서울의 한류 여행지와 여행지에 대한 설명이다.  ①경복궁    경복궁은 서울에 있는 조선 시대 5대 궁궐 중 가장 크고 웅장하다. 궁궐은 고풍스런 건물과 정원 등 한국 전통 건축을 볼 수 있다. 한복을 입고 궁궐을 돌아보며 사진을 찍을 수 있다.②N서울타워    N서울타워는 남산 정상에 있는 인기 관광지다. 남산까지는 케이블카, 순환버스가 운행하며, N서울타워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올라갈 수 있다. N서울타워에서는 도시의 탁 트인 전망을 즐길 수 있다. ③북촌한옥마을    북촌한옥마을은 전통 한옥이 밀집한 매력적인 동네다. 좁은 골목길을 거닐며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만끽하고 전통 공예품을 쇼핑하고, 박물관과 갤러리를 방문할 수 있다. ④ 명동    명동은 서울에서 가장 번화한 쇼핑 거리다. 거리에는 의류와 화장품 등을 판매하는 상점과 백화점 등이 몰려 있다. 또한 길거리 음식과 카페, 거리 공연을 즐길 수 있다. ⑤동대문디자인플라자   동대문디자인플라자는 건축가 자하 하디드가 설계한 복합 문화공간이다. 마치 우주선이 내려 앉은 듯한 멋진 건물 외관을 갖추고 있다. 내부에서는 전시 공간, 상점, 카페가 있으며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 전남도, 광화문서 ‘전남 방문의 해 서울 페스티벌’ 개최

    전남도, 광화문서 ‘전남 방문의 해 서울 페스티벌’ 개최

    전라남도는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 2년차를 맞아 21일 오후 6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초청 인사와 출향 지역민, 서울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방문의 해 시즌2 서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2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전남도가 목표하고 있는 ‘관광객 1억 명 유치’와 ‘해외관광객 300만 명 유치’를 위한 ‘글로벌 전남 관광 대도약 원년’을 선포하는 뜻깊은 행사로 치러진다. 코로나19 이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개막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4대 대형 행사와 전남 22개 시군을 대표하는 관광지와 축제, 고향사랑 기부제, 귀농, 귀촌 정책 등을 소개하는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전남 관광사진전도 펼친다. 첫날인 21일 560만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인플루언서인 ‘영국남자’와 함께하는 전남 방문의 해 홍보단 출정식과 가수 에일리, AB6IX, 하이키 등 유명 아이돌 그룹의 케이팝 콘서트를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특히 해외에서 국내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롯데제이티비㈜와 ㈜모두투어인터내셔널, ㈜하나투어아이티씨 등 국내 대표 여행기업과 전남도가 해외관광객 유치와 전남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22일에는 올해 전남에서 개최되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국제수묵비엔날레, 국제농업박람회, 104회 전국체육대회 등 4대 대형행사의 홍보관을 운영하고 현장 특별 생방송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4월부터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시작으로 ‘국제수묵비엔날레’,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전국체육대회’ 등 다양한 메가 이벤트와 100여 개의 다채로운 축제가 이어진다며 ”언제 어디를 찾더라도 만족할 수 있는 케이(K)-관광의 중심 전남을 방문해 줄 것“을 서울 시민에게 요청할 예정이다. 한편 전남도는 올해를 글로벌 전남 관광 대도약 원년으로 삼아 ‘전남 방문의 해 성공 모델’을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경북에서 4년 만에 열린다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경북에서 4년 만에 열린다

    코로나19로 멈췄던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4년 만인 올해 경북에서 정상 개최된다. 경북도는 다음 달 27일부터 나흘 동안 구미시민운동장 등 도내 11개 시·군 54개 경기장에서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전국생활체육동호인들의 축제인 생활체육대축전이 열리기는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이번 대축전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와 임원, 관객 등 6만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종목은 검도, 게이트볼, 골프, 국학기공, 궁도, 그라운드골프, 농구, 등산 등 40개 정식종목과 빙상, 줄다리기, 핸드볼 등 3개 시범종목으로 이뤄졌다. 경북도는 대축전 성공을 위해 종합계획을 세우고 대회조직위원회를 정비해 분야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종목별 경기장을 선정하고 상징물 확정과 홍보영상 제작, 홈페이지 구축 작업도 벌이고 있다. 안전 매뉴얼 제작과 경기장 특별 안전 점검, 숙박시설 점검·보완 등을 통해 안전한 대축전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구미시는 식품안전사고 예방 및 숙박업소 청결여부 등을 점검하기 위해 민과 관이 함께하는 합동점검반을 편성하기로 했다. 또 경기장 주변 음식점과 숙박업소를 방문해 시설 위생관리와 식중독 예방 홍보 및 친절서비스 교육을 실시하고 위생용품을 배부할 예정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4년 만에 열리는 대축전인 만큼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과 도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엘리트 체육과 달리 남녀노소가 동반 출전 가능한 이 대회는 시·도별 종합성적 집계와 시상은 없으며 건강증진과 소통, 화합에 그 목적을 두고 있는 만큼 한번 출전한 선수는 종목별로 2~3년간 출전 자격이 제한된다. 또 보다 많은 선수가 참여할 수 있도록 화합상, 질서상, 성취상 등을 시상하고 있다.
  • “메뉴에 ‘쥐’ 넣을 권한 없어”…‘쥐 통째로’ 나온 美 한식당, 논란의 진실

    “메뉴에 ‘쥐’ 넣을 권한 없어”…‘쥐 통째로’ 나온 美 한식당, 논란의 진실

    미국 뉴욕의 유명 한식당에서 배달시킨 국밥에서 죽은 쥐가 나왔다는 주장에 대해 손님과 식당 측이 팽팽한 진실 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뉴욕시장까지 나서는 등 논란이 커지고 있다.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의 1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유니스 엔 루케로 리(이하 유니스)는 자신의 SNS에 “지난 11일 뉴욕의 유명 한식당에서 배달해 먹은 국밥 안에서 죽은 쥐를 발견했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붉은 국밥 국물이 담긴 그릇 안에 밥알과 죽은 쥐로 보이는 물체가 함께 뒤섞인 모습이 담겨 있었다.  유니스와 그의 남편 제이슨 리는 현지 언론에 “주문한 국밥을 반 이상 먹었을 때 쥐의 꼬리를 발견했다. 이후 곧바로 응급실을 방문해 약을 처방받았다”면서 “식당 측의 진정한 사과를 바란다. 지역 내 다른 사람들이 ‘해당 한식당’의 음식을 소비할 것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부부는 10년 이상 해당 식당의 단골이었다. 아시안 음식과 문화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지지자로서, 이 문제가 인종차별 이슈로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해당 한식당 측은 SNS를 통해 음식점 주방 내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하며 “조리 도중 쥐가 들어갈 수 있는 환경이 아니다”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이어 “피해를 주장하는 손님들은 배달을 통해 음식을 주문했고, 실제로 ‘쥐’가 나왔다면 식당으로 가지고 와서 증거로 주장할 수 있었지만 우리는 실제 모습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한식당 측은 국밥에서 쥐가 나왔다고 주장하는 손님 측이 도리어 과도한 보상금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한식당 측은 “그들(손님)에게 환불과 함께 100달러의 기프트 카드를 제공하겠다고 밝히자, 곧바로 5000달러(한화 약 655만원)와 병원비를 요구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요구하는 액수가 2만 5000달러(약 3280만원)로 늘었다”고 전했다.  또 “손님 측이 피해를 주장하면서도 정작 자신들이 발견했다는 음식 안의 쥐는 버렸다고 한다. 중요한 증거인데 피해를 주장하는 쪽에서 이를 버리면서 아무도 실체를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손님과 한식당 측의 서로 다른 주장을 내놓으며 진실공방이 이어진 끝에, 피해를 주장하는 손님은 한식당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뉴욕 보건부, 해당 식당에서 쥐 배설물 발견 현재 문제의 한식당은 영업을 중단한 가운데, 뉴욕시 보건부는 해당 식당의 주방에서 쥐 배설물이 발견됐으며 음식이 적절한 온도에서 유지되지 않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애릭 애덤스 뉴욕 시장 대변인은 공식 성명에서 “보건 당국이 식당과 양측 주장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면서 “우리의 최우선 과제는 뉴욕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는 것이며, 식당이 우리 도시를 위협하는 조건을 가지고 있다면 문을 닫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떤 뉴욕 식당도 메뉴에 쥐를 넣을 권한이 없다. 우리는 이 문제를 더 자세히 조사하고 있다”면서 “식당 측이 재영업을 원한다면 위반 사항을 시정하고 벌금을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현지 매체인 TMZ는 16일 “해당 한식당은 과거에도 보건부로부터 (위생과 관련한) 주의를 받았으며, 적절한 영업허가를 받지 못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에 식당 측은 “보건부로부터 지적 받은 사안은 즉시 시정하겠지만, 피소된 내용에 대해서는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 순천시가 수학 여행단을 위해 개발한 메뉴는 무엇?

    순천시가 수학 여행단을 위해 개발한 메뉴는 무엇?

    순천시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수학 여행단을 위한 맞춤형 메뉴를 개발해 눈길을 끈다. 시가 학생들을 위해 만든 음식은 순천의 특산품과 신선한 채소를 주 원료로 하고 있다. 순천만에서 잡은 칠게장과 매실을 이용한 ‘순천칠게장스파게티와 돈가스’, 순천톡톡갓김치가 주재료인 ‘순천갓부대찌개’와 사계절 채소를 곁들인 ‘제철 채소스테이크’ 등이다.메뉴 개발에는 노포의 영업비밀, 수요미식회 등에 출연한 ‘박찬일 셰프’(한반도문화관광연구원 음식문화 실장)가 참여했다. 박 세프는 순천의 다양한 농산물을 활용해 청소년의 입맛에 맞는 메뉴를 내놓았다.시는 개발한 메뉴를 주요 관광지 음식점 6곳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오는 20일 메뉴 개발자인 박 셰프와 학생, 학부모 등 관계자와 함께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시식행사를 연다. 시 관계자는 “계절별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메뉴를 판매한다”며 “순천만정원박람회를 찾을 수학여행단에게 미식도시로서 순천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경북권 낙동강변서 대규모 캠핑 페스티벌 잇따른다

    대구경북권 낙동강변서 대규모 캠핑 페스티벌 잇따른다

    대구·경북을 관통하는 낙동강 일원에서 대규모 캠핑 페스티벌이 잇따라 개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북도는 20일 도와 구미시가 공동 후원하고 고아웃코리아가 주최하는 ‘제15회 고아웃캠프’를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구미낙동강체육공원 일대에서 연다고 밝혔다. 고아웃캠프는 수만 명의 캠핑족과 국내외 패션·기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참여하는 행사로 캠핑을 즐기는 이들이라면 꼭 한번 가봐야 할 대표적 캠핑 축제에 꼽힌다. 올해 행사는 경상권에서는 처음이자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것이다. 행사 기간 국내 최대 규모인 2000동의 텐트가 밀집해 약 1만여명이 2박 3일간 동시에 캠핑을 즐길 예정이다.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희귀 돔텐트 100여 동도 함께 전시해 캠핑족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느 캠핑장에서 보기 힘든 요가, 클라이밍 체험, 노래자랑, 폴킴과 다이나믹듀오 등 유명 가수 초청 공연, 열기구 체험, 불꽃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연다. 고아웃캠프 기간 구미 지역 상권과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캠핑존 티켓 구매자에게는 구미사랑상품권 1만원권을 모두 2000매 지급해 행사장 내 플리마켓·파머스마켓과 지역 도·소매상가, 음식점, 전통시장 등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주변 전통시장과 목욕탕을 코스로 한 셔틀버스도 운행해 이용객 편의를 높인다. 경북도·구미 공동 홍보관 ‘PLAY 054 in 구미’에서는 3대 문화권 사업장 등 도내 관광자원 및 차박·캠핑 정보를 제공하고 로컬 브랜드 제품도 판매한다. 전통주를 활용한 하이볼 만들기 체험 및 시음회, 투호놀이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이번 고아웃캠프를 맞아 지역 우수 관광자원을 알리고, 캠핑이라는 관광트렌드 선도 문화와 연계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도내 캠핑장 인프라를 확충하고 관리 체계를 선제적으로 마련해 경북의 대표 체류형 관광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달성군은 오는 10월쯤 ‘낙동강 캠핑 & 뮤직 패스타’를 열기로 하고 준비에 들어갔다. 축제 장소는 2015년 한국잼버리대회가 열려 전 세계 51개국 1만여 명의 청소년이 다녀갔던 구지면 오설리 구지오토캠핑장이다. 군은 오토캠핑장 16만 5000여㎡ 부지에 텐트존, 오토캠핑존, 피크닉존 등 참여자의 취향에 맞게 구성할 방침이다. 2억 9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텐트존에는 군에서 미리 설치한 200동의 텐트를 축제 참여자들에게 무료로 빌려줄 계획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