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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비, 10배 이상 차이”…1인 가구, 어디에 돈쓰나 봤더니

    “교육비, 10배 이상 차이”…1인 가구, 어디에 돈쓰나 봤더니

    통계청 ‘통계플러스 2023 가을호’소비액 2인이상 가구의 절반 수준집세·수도전기세·식료품에만 47만원교육비, 2인 이상 가구와 ‘큰 차이’ 1인 가구의 10명 중 4명이 월세살이를 하고, 집밥보다는 배달음식을 주로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이 높을수록 식료품과 보건의 지출이 증가했고, 연령이 낮을수록 외식과 문화생활에 소비하는 경향을 보였다. 1000만가구에 육박한 국내 1인가구가 한달 평균 소비하는 금액이 155만원으로 나타났다. 26일 통계청 ‘통계프리즘’에 따르면 작년 1인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액은 155만 1000원으로 2인 이상 가구의 49.3% 수준으로 집계됐다. 1인 가구는 음식·숙박(27만 6000원), 주거·수도·광열(27만 3000원), 식료품·비주류음료(19만 6000만원) 순으로 지출했다. 가장 적게 지출한 항목은 교육(2만 7000만원)이었다. 월세나 수도세, 전기세, 식료품 등 먹고 사는데 들어가는 돈만 46만 9000원으로 한달 소비 금액의 30.2%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1인 가구는 자가비율이 낮아 실제 주거비 지출이 많고, 배달음식 등 외식을 자주 이용해 이같은 지출 특성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10배 이상 차이”…교육부분 소비 차이 커 자녀 유무에 따라 투입액이 크게 달라지는 교육 부문에서 1인 가구와 2인 이상 가구의 소비 격차가 컸다. 1인 가구는 2만 7000원 지출에 그친 한편 2인 이상 가구는 28만 6000원으로 10배 이상 차이가 났다. 남성 1인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액(165만원)은 여성(146.6만원)보다 18만4000원 많았다. 남성은 음식·숙박, 교통 지출이 많은 반면, 여성은 식료품·비주류음료, 보건 지출이 많았다. 39세 이하에서 가장 많이 지출한 항목은 음식·숙박(39만 8000원)이었으며, 다음으로 주거·수도·광열(29만원), 교통(21만 1000원), 오락·문화(16만 5000원)의 순이었다. 60세 이상에서는 식료품·비주류음료(25만 4000원) 지출액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주거·수도·광열(24만원), 보건(16만 6000원), 음식·숙박(12만 3000원)의 순이었다. 식료품·비주류음료와 음식·숙박의 식사비는 서로 대체적인 역할을 한다. 연령이 낮을수록 식사비 지출액이 증가했지만 육류, 과일 및 과일 가공품, 채소 및 채소 가공품 등 식료품·비주류음료의 지출액은 감소했다. 연령이 낮을수록 집밥보다 편리하고, 식사 준비 시간이 필요 없는 외식을 선호하는 경향이 더 크기 때문으로 분석했다.한편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의 비중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1980년 4.8%에 불과했던 1인 가구 비율은 2020년에 31.7%까지 올랐다. 지난해 기준 1인 가구에서 청년층과 노인층은 70% 이상을 차지한다. 가구주의 나이는 39세 이하가 37.0%로 가장 비율이 높았고, 그다음 60세 이상이 33.7%로 뒤를 이었다. 1인 가구의 평균연령은 49.8세로 2인 이상 가구의 가구주 평균 연령(53.5세)보다 3.7세 낮았다.
  • ‘허준의 고장’ 강서구, 명의들의 건강·의학교실 개최

    ‘허준의 고장’ 강서구, 명의들의 건강·의학교실 개최

    서울 강서구가 각 분야 명의를 초빙해 건강 관리 방법을 전하는 ‘제14회 허준 건강·의학교실’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조선시대 명의로 동의보감을 쓴 허준 선생의 고향인 강서구는 분야별 최고의 강사진을 통해 정확하고 폭넓은 의학상식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다음 달 5일부터 12월 2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허준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총 12회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의학 전문가 11명이 참여한다. 황상익 서울대 의대 인문의학교실 명예교수는 ‘한국 역사상 최악의 무오년(1798년·정조 22년) 인플루엔자’ 강의를 통해 바이러스의 위험성에 대해 알릴 예정이다. 이밖에 김성환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치매 예방과 뇌 건강 지키기’, 이광연 한의사의 ‘약이 되는 음식 이야기’, 송태진 이대서울병원 신경과 교수의 ‘두통, 참지 말고 치료하세요’ 등의 강의가 예정돼 있다. 교육 참여 희망자는 26일부터 허준박물관 홈페이지(www.heojun.seoul.kr) 또는 전화(02-3661-8686)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3만 5000원이며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 황금 들녘과 파란 하늘이 만나는 ‘김제지평선축제’ 다음주 개막

    황금 들녘과 파란 하늘이 만나는 ‘김제지평선축제’ 다음주 개막

    풍요로운 황금 들녘과 파란 하늘이 맞닿은 전북 김제에서 10월 5일부터 9일까지 ‘김제지평선축제’가 열린다. 지난 1999년 시작된 김제지평선축제는 대한민국 명예대표 문화관광축제 중 유일하게 전통농경문화를 주제로 한다. 우리나라 최고 최대 수리시설인 김제 벽골제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제25회 김제지평선축제는 ‘그릇이 넘치도록 풍요로운 축제’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주민과 함께하는 ESG 축제 김제지평선축제는 ESG(Environmental 환경, Social 사회, Governance 지배구조) 가치를 실천하는 지속 가능한 축제가 될 전망이다. 생분해 친환경 현수막 사용, 종이 인쇄물 축소, 에코존 지정을 통한 다회용기와 친환경 용기 사용 장려, 재활용품을 활용한 리사이클링 포토존 조성 등 친환경에 초점을 맞췄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득창출에 기여하는 축제,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시민이 주도하는 축제가 될 예정이다. 행사장내 농특산품 할인 판매 수수료 지원, 판매부스 입점료 인하, 청년장터 공간 조성, 시내권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무대공연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소득창출을 지원하고 시민주도 축제 구현을 위해 지역예술인, 청년농부, 소상공인 등 지역 민간단체와 경영체가 기획단계부터 축제운영까지 공간구성과 다양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한다. 바가지 없는 정직한 축제 최근 많은 지역축제가 바가지요금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지평선축제에서는 음식가격을 표준화하고 가격공시를 통해 바가지 논란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국내 최대의 곡창지대인 김제의 넉넉한 인심과 풍성한 먹거리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다. 그릇이 넘치도록 풍요로운 축제라는 슬로건처럼 김제지평선축제의 먹거리장터에는 1만원을 넘는 음식이 없다. 여기에 지난 6월에 개최된 읍면동 특화음식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지역 특산품인 삼채뿌리와 한우를 넣은 금산면의 소고기삼채 육개장을 비롯한 지역별 특화음식도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땅에선 민속놀이, 하늘엔 검은 독수리 지평선축제에는 산업화와 더불어 이제는 쉽게 찾아볼수 없는 시골 아궁이에 직접 불을 지펴 밥을 지어 먹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있다. 아이들에게는 쉽게 접할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살리는 향수와 그리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축제의 대표프로그램인 벽골제 쌍룡놀이, 입석줄다리기, 벽골제 횃불퍼레이드는 물론, 황금들녘 메뚜기 잡기, 지평선 연나리기, 트랙터 마차투어, 우마차여행, 벼 수확체험, 초가집만들기 등 전통 농경문화와 민속놀이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됐다. 10월 7일에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 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새만금 바람쉼터 하늘 위를 나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지난 2018년부터 진행된 블랙이글스 에어쇼는 조직적인 팀워크와 고도의 비행기량으로 23분간 탁 트인 새만금의 하늘을 하늘을 수놓는 멋진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김제시는 축제 기간 손님맞이를 위해 26일 김제 벽골제에서 현장 보고회를 열고 행사장과 축제 전반에 대한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행사장 곳곳에 쉼터를 조성하고 유모차 및 휠체어 대여, 모유 수유방, 정수기 설치 등 편의시설을 마련해 축제를 찾는 다양한 계층의 관광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축제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특히 해마다 반복되는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진입 차량을 최소화하고 구간별 셔틀버스 운영노선과 시간대를 증편하는 등 종합적인 교통관리 대책도 마련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올해 김제지평선축제가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이 신설되고 행사장 구성에 많은 변화를 준 만큼 관광객이 만족하는 최고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제1회 국제 상호문화교류 대축전’ 참석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제1회 국제 상호문화교류 대축전’ 참석

    서울시의회 아이수루(더불어민주당·비례)의원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마곡 광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제1회 국제 상호문화교류 대축전’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제1회 국제 상호문화교류 대축전’은 우리나라 전통한복 패션쇼와 세계 각국의 문화예술 공연으로 구성됐으며 몽골, 캄보디아, 카자흐스탄, 페루, 볼리비아, 모로코 등 국가별 문화 체험 및 음식 판매 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나라 사람들이 서로의 문화를 교류할 수 있었다. 아이수루 의원은 축사를 통해 “많은 선주민과 이주민 여러분이 함께 참석해 축제를 즐기고 계신 것을 보니 국제 상호문화교류 대축전이 다양한 문화를 한국 사회에 전파하는 데 기여하고, 국가 간 친선을 도모하여 다방면의 교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이어 “세계 각국의 다양한 전통 공연을 통해 문화와 예술을 매개로 한 상호 간의 교류가 활성화되어 다문화의 이해와 화합의 장을 확장 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서울시민의 글로벌 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문화도시 서울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아이수루 의원은 “다문화를 대표하는 서울시의원으로서 서울시민이 문화와 예술을 통해 마음속 국경을 없애고 모두가 상생하고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인식개선에도 앞장서겠다”라고 덧붙였다.
  • 꽃천지 하동 북천으로...하동 북천 코스모스·메밀꽃축제

    꽃천지 하동 북천으로...하동 북천 코스모스·메밀꽃축제

    ‘꽃길따라 향기따라 꽃천지 북천으로’. 경남 하동군 북천면에서 27일부터 열리는 하동 북천 코스모스·메밀꽃축제 올해 슬로건이다. 경남 하동군은 27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13일간 북천면 직전·이명마을 앞 20만㎡에 이르는 넓은 들판 꽃단지 일원에서 하동북천코스모스메밀꽃영농조합법인 주최·주관으로 제17회 하동 북천 코스모스·메밀꽃축제가 열린다고 26일 밝혔다.축제가 열리는 직전마을과 이명마을 주변 꽃단지에는 코스모스와 메밀꽃을 비롯해 황화코스모스, 천일홍, 백일홍 등 각양각색 꽃단지와 조롱박 터널 등이 조성됐다. 레일바이크가 다니는 옛 북천역에서 양보역 사이 철길 주변에는 가을 고향역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코스모스와 메리골드, 해바라기, 사루비아, 로즈마리 등 다양한 꽃을 심어 기차와 코스모스가 어우러진 농촌의 가을 낭만을 즐길 수 있다. 만개한 코스모스·메밀꽃이 가득찬 꽃단지를 배경으로 주무대에서는 초청가수 공연을 비롯해 다채로운 무대공연이 매일 열린다. 관광객 참여 프로그램으로 특산물 경매, 관광객 장기·노래자랑, 팔씨름 선발대회, 빙고 경품 추첨, 댄스왕 선발대회, 어린이 종이비행기 날리기, 여성 훌라후프왕 선발대회, 어울림 한마당 등이 마련된다. 농특산물 판매 부스를 비롯해 푸드트럭, 향토음식 부스, 잡화부스, 건강식품 등 먹거리 매장도 운영된다. 축제장소에서 2.5㎞쯤 떨어진 곳에 이병주 작가의 문학작품과 유품 등을 전시해 놓은 이병주 문학관이 있다. 차를 타고 이동하면 5분쯤 걸린다.하동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는 농촌 경관보전직불제 사업과 연계해 농촌경관을 활용하고 농촌체험관광형 축제를 육성하기 위해 시작했다. 경관보전직불제는 유휴농지에 경관작물을 재배해 아름다운 농촌 경관과 농업인 소득을 동시에 보전하기 위한 사업이다. 북천영농조합법인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 6~7월 계속된 장마로 꽃 파종이 늦어져 코스모스·메밀 개화시기를 동시에 맞추기 어려웠지만 최대한 축제 시기에 맞춰 꽃이 피도록 정성을 쏟아 가꾸었다”고 말했다.
  • 그래, 이맛이지? 제주 유명 맛집 오징어 알고보니 ‘외국산’

    그래, 이맛이지? 제주 유명 맛집 오징어 알고보니 ‘외국산’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추석을 앞두고 벌인 원산지 표시와 부정식품 유통행위에 등에 대한 특별단속에서 10건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적발 사례 중 원산지 표시 위반은 9건(거짓표시 5·미표시4), 식품위생법 위반은 1건(유통기한 경과식품 보관·진열)이었다. 자치경찰에 따르면 적발된 업체 중에는 배달형 공유주방, 배달앱 상위 순위의 맛집, 소셜미디어(SNS) 유명 음식점 등이 포함돼 있다. 주요 단속 사례를 보면 A업체와 B업체는 배달앱에서 판매 중인 식품과 식자재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표기해놓고, 실제로는 외국산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C업체는 다수의 배달음식점이 사용하는 공유주방을 사용하면서 유통기한이 지난 소스들을 보관·사용하다 적발됐다. D업체는 외국산 오징어 40㎏을 국내산으로 표시해 사용했으며, E업체는 갈치조림과 갈치구이 등의 음식을 판매하면서 원재료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았다. 박상현 수사과장은 “앞으로도 SNS와 배달앱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에 대해서 강력한 단속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 협업툴 플로우, 영국 K-열풍 선도기업 제이에스 홀딩스 그룹에 협업툴 공급 계약

    협업툴 플로우, 영국 K-열풍 선도기업 제이에스 홀딩스 그룹에 협업툴 공급 계약

    영국서 K-소프트웨어와 K-푸드의 만남글로벌 버전, 6개월 만에 55개국 사용자 확보 마드라스체크는 영국 현지에서 한식 프랜차이즈 요리(Yori)와 함께 K컬쳐를 선도해 가고 있는 제이에스 홀딩스(Js holdings) 그룹에 글로벌 버전 협업툴을 공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한 협업툴은 주로 미국을 중심으로 개발돼 왔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하고 시장에 진입하기 어려울 수 있었다. 하지만 시중에 나와있는 지라(Jira), 트렐로(Trello)와 같은 외산툴 대비 친숙한 페이스북 타임라인 방식의 UI/UX와 간편한 사용성의 강점을 극대화하며 이번 제이에스 홀딩스 그룹에도 성공적인 협업툴을 공급하게 됐다. 제이에스 홀딩스 그룹은 2016년 영국에서 창립해 Yori, Mori, Nori, Cake & Bingsoo 등 K-푸드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창립 7년만에 450명의 직원과 200억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그룹이다. 최근에는 인생네컷과 같은 MZ세대의 젊은이들을 위한 엔터테인먼트 요소까지 시작하며 영국 내 K-컬쳐 전파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렇게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 비전에 맞춰 효율적인 디지털워크플레이스(Digital Workplace) 환경을 구축하고 다양한 국가의 직원들의 효울적인 업무 소통이 필요했기 때문에 협업툴 플로우를 도입했다. 제이에스 홀딩스 그룹 관계자는 “최근 영국 전역에 신규 매장 오픈수가 급격하게 증가했다”며 “기존의 사용하던 개인용 메신저 왓츠앱(Whatsapp) 방식의 소통 한계에서 벗어나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는 본사와 오퍼레이션 매니저간의 현장 이슈를 빠르게 공유·처리할 필요가 있었다”고 전했다. 김종순 제이에스 홀딩스 대표는 “기존의 왓츠앱 메신저를 통한 소통은 개인 사생활과 회사 업무간의 분리가 되지 않고 보안이 매우 취약하다는 점에서 불편함을 느꼈다”며 “또한 임직원들의 입·퇴사가 잦은 업종이다 보니 업무 히스토리 관리가 매우 중요한데, 플로우 도입을 통해 체계적인 히스토리 자산화와 효율적인 업무 프로세스가 정착되어 생산성 높은 조직문화를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플로우 이학준 대표는 “최근 영국 내에서 한국 음식부터 즐길거리까지 다양한 K-컬쳐 전파를 주도하는 제이에스 홀딩스에 플로우를 공급하고 다양한 국적인 임직원들의 일하는 문화 혁신에 기여할 수 있어서 매우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한편 플로우는 PC·스마트폰·태블릿 등 멀티디바이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프로젝트 이슈처리, 메신저, 업무관리, 간트차트, 문서공유, 화상회의, OKR 목표관리가 가능한 올인원 협업툴이다.
  • 인종청소 두려워… 아르메니아계 주민들 ‘필사의 엑소더스’

    인종청소 두려워… 아르메니아계 주민들 ‘필사의 엑소더스’

    아제르바이잔이 아르메니아와 영토 분쟁을 벌이는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에 살고 있는 아르메니아계가 ‘대탈출’을 시작했다. 이 지역에서의 민족 분쟁은 1980년대 시작됐고, 1991년 소련 해체 이후 전면전으로 확대됐다. 아르메니아 당국은 아제르바이잔이 사실상 장악한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에 살던 아르메니아계 주민 4850명이 25일 오전 8시 기준 국경을 넘어왔다고 밝혔다. 아르메니아로 들어온 나고르노카라바흐 주민 수는 이날 오전 1시 기준 3000명이어서 7시간 만에 1850명의 이주자가 추가된 것이다. 앞으로 규모가 늘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나고르노카라바흐는 아제르바이잔 영토이지만 기독교(아르메니아 정교)를 믿는 12만명의 아르메니아계 주민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러시아의 ‘앞마당’인 캅카스산맥 남쪽에 자리한 두 나라는 옛 소련 해체 뒤 30년 넘게 아옹다옹해 왔다. 하지만 지금껏 아르메니아계 주민들이 이 지역을 사실상 통제해 왔다. 그러나 러시아, 튀르크 혈통인 튀르키예의 지지를 등에 업은 아제르바이잔은 아르메니아와 연결되는 유일한 통로인 라츤 회랑을 지난해 12월부터 봉쇄해 인도주의 위기를 초래했다. 그리고 회랑을 다시 열겠다고 발표한 후 하루 뒤인 19일 작전에 나섰다. 다음날 휴전을 선언한 뒤 반군들과 협상을 진행하면서 아르메니아계 주민들을 재통합해 동등한 시민으로 대우하겠다고 밝혔다. 동등한 시민 대우를 아르메니아계 주민들은 ‘인종청소’를 얘기하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아르메니아계 지도자의 고문인 다비드 바바얀은 로이터통신에 주민들이 거의 모두 이 지역을 떠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우리 모두는 아제르바이잔의 일부로 살고 싶어 하지 않는다. 99.9%는 역사적인 우리 땅을 떠나고 싶어 한다”고 강조했다. 한 난민은 “지난 이틀 동안은 내 인생에서 가장 끔찍했다”며 “아버지가 일생을 바쳐 우리를 위해 지은 집이 이제 아제르바이잔 사람들 손에 남게 됐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사실 휴전 협상은 3000명의 평화유지군을 주둔시켜 온 러시아 정부가 주선해 이뤄진 것이다. 200명 이상의 아르메니아계 주민과 아제르바이잔 병사들, 5명의 러시아 평화유지군 병사들이 목숨을 잃자 하루 만에 휴전에 합의했다. 아제르바이잔 국방부는 반군으로부터 로켓과 박격포, 지뢰, 탄약 등 많은 무기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아제르바이잔은 나고르노카라바흐 주민들에 대한 인도적인 물품 지원을 가로막지 않겠다고 공언했지만 지난 일주일 동안 70t의 식품이 전달된 것이 전부라고 영국 BBC는 전했다. 이에 따라 수천명의 아르메니아인이 음식 없이 지하실과 학교 건물, 또는 노상에서 밤을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니콜 파시냔 아르메니아 총리는 TV 연설을 통해 러시아가 제대로 아제르바이잔의 공격을 막아 내지 못했다고 비난했다. 러시아는 “어이없는” 비난이라고 맞받았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유엔총회 연설을 통해 “예레반(아르메니아)과 바쿠(아제르바이잔)는 실질적으로 상황을 진정시키고 있다. 상호 신뢰 구축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고 낙관했다. 사실 나고르노카라바흐를 포기하겠다는 뜻을 먼저 밝힌 것은 아르메니아 측이었다고 BBC는 전했다. 지난 4월과 5월 두 차례나 아제르바이잔의 영토 보전을 완전히 인정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그래 놓고 이제 와서 책임을 러시아에 떠넘기려 한다는 비난을 듣는다. 수도 예레반의 시민들은 이날 총리를 규탄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한편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25일 나히체반을 찾아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나고르노카라바흐 사태 해결 방안도 논의할 것이라고 AFP통신이 전했다.
  • [기고] 흡연으로 인한 암, 그 책임은 누구에게/현재룡 국민건강보험공단 기획상임이사

    [기고] 흡연으로 인한 암, 그 책임은 누구에게/현재룡 국민건강보험공단 기획상임이사

    과거 우리 사회는 담배에 우호적이었다. 성인의 흡연은 자연스럽고 당연하게 여겼다. 금연 교육은커녕 담배가 몸에 해롭다는 사실조차 아무도 알려 주지 않았다. 1995년이 돼서야 국민건강증진법 시행으로 처음 흡연 문제를 사회적으로 인식하며 금연 분위기가 조성되기 시작했다. 모든 음식점에서 재떨이가 없어지고 전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건 2015년 1월로 10년이 채 되지 않았다. 오늘날 담배는 더이상 기호식품이 아니다. 담배는 암을 일으키는 중독성 유해물질일 뿐이다. 국내외 많은 역학 연구 결과들도 이를 입증하고 있다. 흡연으로 인해 우리나라에서 연간 5만 8000여명, 매일 159명이 사망하며 건강보험 진료비가 연간 약 3조 5000억원 지출된다. 담배 피해는 개인을 넘어선 사회적 문제다. 공단은 건강보험 재정누수를 막고 담배회사에 책임을 묻고자 2014년 당시 시장점유율이 가장 높았던 3개사(KT&G, 한국필립모리스, BAT코리아)를 상대로 533억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6년여의 기간 동안 담배와 암에 대한 수많은 연구자료와 보건의료 전문가들의 의견서, 흡연 피해자들의 의무기록 등 방대한 증거자료를 재판부에 제출했다. 또한 담배의 위해성을 오인시키는 위법 광고자료를 제출해 담배회사의 불법행위를 입증하고자 했다. 그럼에도 법원은 1심에서 공단의 손을 들어 주지 않았다. 선행 개인 담배소송에서 흡연과의 인과관계를 인정했던 폐암(편평세포암·소세포암) 및 후두암(편평세포암)의 개별 인과관계조차 인정하지 않았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흡연의 편평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의 발생 기여위험도는 각각 91%, 95%다. 소세포폐암 발생위험도는 비흡연자보다 21배가 높다. 그럼에도 유해물질을 만들어 파는 담배회사는 아무런 책임도 지고 있지 않다. 담배소송의 흡연피해자들은 대부분 담배가 해롭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할 때 흡연을 시작했다. 과거 담배회사는 중독성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기는커녕 유해성을 은폐·축소하고자 했다. ‘자연, 순, 마일드’ 등의 광고 문구로 흡연자들이 담배가 덜 해로운 것으로 오인하게 했다. 내년이면 담배소송 10년이다. 1심 패소에 소송 장기화로 관심도가 떨어졌다. 하지만 공단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담배회사들이 담배 제조 과정에서 위해성을 줄이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소비자가 합리적 선택을 하도록 충분한 정보를 제공했는지 제조사로서의 책임을 묻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재판부의 인식 전환을 위한 국민적 관심과 지지가 절실히 필요하다. 사회 구성원 대다수가 ‘담배는 중독성이 있으며, 흡연은 개인의 선택을 넘어선 사회적 문제’라는 사실을 충분히 공감할 때 공단의 담배소송은 이기는 싸움이 될 것이다. 공단의 담배소송은 진행 중이다. 과거 흡연자들을 온전히 피해자로 보고 그 원인을 제공한 담배회사의 책임에 대해 국민들의 냉철한 심판이 필요한 때이다.
  • 라면이 끌고 김밥이 밀고… K푸드 수출 상승세 전환

    라면이 끌고 김밥이 밀고… K푸드 수출 상승세 전환

    중동의 딸기, 파리의 떡볶이, 동남아의 불닭에 이어 최근 미국에서의 김밥 열풍까지…. 다양한 종류의 한국 음식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끝에 수출 추세 반전을 이뤄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월 2주차(16일)까지 농식품 수출 잠정치가 63억 1300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62억 9000만 달러)보다 0.4% 증가하는 ‘골든 크로스’가 일어났다고 25일 밝혔다. 농식품 수출액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엔저로 인해 지난해보다 줄었다가 이달 들어 증가세로 돌아섰다. K푸드의 부활은 여러 지역, 여러 품목에서 고르게 감지되고 있다.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가 뒤늦게 나타난 중국에선 한국 식품의 인기가 되살아나고 있고 소비심리 회복이 가시화된 미국과 유럽에선 건강식품 중심으로 K푸드가 성장하고 있다고 농식품부는 전했다. 한류와 K푸드 영향력이 특히 큰 권역으로 분류되는 아세안 시장에서도 회복세가 뚜렷하다. 품목별로 보면 라면, 음료, 김밥을 포함한 쌀가공식품과 김치, 딸기, 배 등 신선 농산물의 성장세가 가파르게 치고 올라오는 중이다. 특히 라면의 경우 매운 라면, 볶음면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지난해 역대 최고 수출액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 들어 9월 2주차까지 전년 동기 대비 23.5%의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김밥을 먹는 밈이 화제에 오르면서 같은 기간 쌀가공식품 수출액 역시 1년 만에 16.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농식품부 측은 “김밥처럼 새롭게 인기를 끄는 식품이 생길 때마다 K푸드에 대한 해외 인지도가 높아지는 효과가 생긴다”고 귀띔했다. 농식품부는 하반기 수출 상승세 유지를 위해 식품 수출기업별 밀착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수시 간담회와 현장방문을 통해 수출 애로사항을 찾아내고 신선 농산물의 품질관리를 위해 중국·싱가포르·베트남·태국·프랑스 등 5개국에 대한 콜드 체인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스마트팜, 농약 등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K푸드 전후방산업에 대한 수출 지원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이달 2주차까지 전후방산업 수출액은 21억 4600만 달러로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 늘었다.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농식품 수출이 상승 전환할 수 있었던 동력은 정부와 우리 기업들이 함께 해외시장을 적극 개척하고 제품 현지화에 힘쓴 결과”라면서 “시장·품목별 여건에 따라 수출 전략을 세분화하여 지원하는 등 K푸드와 전후방산업 수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금천구, 추석맞이 결식아동에 ‘동네방네 행복카드’ 지급

    금천구, 추석맞이 결식아동에 ‘동네방네 행복카드’ 지급

    서울 금천구는 추석을 맞아 결식아동을 위해 3만원 한도 내에서 음식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인 ‘동네방네 행복카드’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동네방네 행복카드는 금천구 내 일반음식점 2200여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구는 2021년 추석을 시작으로 매년 설과 추석에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동네방네 행복카드를 전달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아동급식카드(꿈나무카드)를 사용하고 있거나 부식을 지원받는 아동, 단체급식소를 이용하는 어린이 등 총 1350여명이다. 이미 동네방네 행복카드를 가지고 있는 대상자는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충전된 기존 카드를 이용하면 된다. 신규 대상자 또는 분실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새로 발급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금천구청 아동청소년과(02-2627-2845)로 문의하면 된다.
  • 양천구, 추석연휴 결식우려 아동에 ‘함께해우리’ 도시락 지원

    양천구, 추석연휴 결식우려 아동에 ‘함께해우리’ 도시락 지원

    서울 양천구는 긴 추석 연휴 동안 보호자 부재 등으로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 70명에게 간편조리식과 과일 등으로 구성된 ‘함께해우리 도시락’을 제공해 명절 급식 공백 최소화에 나선다. 구는 명절 급식 제공인원을 기존 50명에서 70명으로 늘리고 지원 단가를 1식 1만 1380원으로 올려 다양한 메뉴를 구성했다. 특히 꿈나무카드(급식카드) 충전금액을 차감하지 않고 명절도시락을 제공하기로 해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양천구의 흰털 강아지 마스코트인 ‘해우리’의 이름을 딴 ‘함께해우리’ 도시락은 ▲식사류(궁중불고기, 부대찌개, 바비큐, 훈제 통닭, 갈비탕 등)와 ▲간식류(떡, 약과, 시리얼, 우유, 주스, 견과류) 등 20종의 간편식품으로 구성됐다. 동 주민센터가 추천한 결식 우려 아동에 1일 2식 기준 총 사흘분(6만 8290원)의 음식 꾸러미를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각 가정으로 배송한다. 양천사랑복지재단도 지원비 일부(100만원)를 후원했다. 구는 지난 2015년부터 지금까지 총 17회에 걸쳐 결식 우려 아동 840명에게 명절도시락을 지원했다. 지난겨울과 여름방학 기간에도 아동 2000여명에게 급식을 지원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양질의 급식을 제공해 아이들이 끼니 공백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 ‘명절 이혼’ 조심…돌싱女, 추석 스트레스 1위 “시댁 식구 만나기”

    ‘명절 이혼’ 조심…돌싱女, 추석 스트레스 1위 “시댁 식구 만나기”

    명절은 오랜만에 가족들이 모이는 시간이지만, 며느리 혹은 사위로서의 과도한 역할 강요 등으로 인해 누군가에게는 힘든 시간이 되곤 한다. 그렇다면 ‘돌싱(돌아온 싱글)’은 과거 결혼생활 시절 추석에 어떤 일로 스트레스를 받았을까. 돌싱 남성은 ‘아내와 일정조율’, 돌싱 여성은 ‘시가 가족과의 만남’ 문제를 각각 1위로 꼽았다. 25일 재혼 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 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지난 18일부터 23일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518명(남녀 각 259명)을 대상으로 ‘전 배우자와 결혼생활을 할 때 추석과 관련된 스트레스 및 재혼 후의 바람직한 추석 보내기’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 배우자와 결혼생활을 할 때 추석과 관련해 어떤 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습니까?’에 대해 남성의 경우 30.5%가 ‘아내와의 일정 조율’이라고 답했다. 여성은 29.3%가 ‘시가 가족과의 만남’으로 답했다. 이어 남성은 ‘이동(23.9%)’과 ‘처가 가족과의 만남(20.5%)’, 여성은 ‘음식 준비(24.3%)’와 ‘남편과의 일정 조율(23.2%)’ 등을 각각 2, 3위로 꼽았다. 4위로는 남녀 모두 ‘비용 부담(남 18.5%, 여 15.1%)’을 택했다. 추석 관련 스트레스가 최고조에 달하는 시기에 대해선 남성은 ‘추석 1~2일 전’이라는 대답이 32.0%로서 가장 많았다. 그 뒤로 ‘추석 당일(30.9%)’과 ‘추석 1~2일 후(16.2%)’, ‘추석을 3일 이상 앞두고(15.1%)’ 등 순이었다. 여성은 34.0%가 ‘추석 당일’로 답했고, ‘추석 1~2일 전(29.3%)’, ‘추석을 3일 이상 앞두고(17.0%)’ 및 ‘추석 1~2일 후(13.5%)’ 등으로 답했다. 이에 대해 온리 유 관계자는 “아내와 추석 일정을 조율하고 운전을 담당하는 남성들은 추석 전에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는 경우가 많다”며 “여성들은 추석 당일 음식과 차례 등의 준비를 담당해야 할 뿐 아니라 시가 식구들과 어울리기 때문에 (당일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설명했다. 추석 당시 전 배우자와 가장 많은 갈등을 빚었던 일에 대해선 ‘배우자 가족 방문 여부(남 31.3%, 여 29.7%)’와 ‘양가 체류 시간(남 28.1%, 여 33.2%)’ 등으로 답한 비중이 가장 높았다. 3위 이하로는 남녀 모두 ‘양가 선물 수준(남 23.2%, 여 22.0%)’과 ‘양가 방문 순서(남 17.4%, 여 15.1%)’ 등으로 답했다. 재혼 시 추석을 보내고 싶은 방법에 대해 묻자 남성은 31.3%가 ‘각자 친가만 방문’으로 답해 1위를 차지했으나, 여성은 ‘각자 마음대로’로 답한 비중이 36.3%로 가장 높았다. ● ‘명절 이혼’ 실제 통계는 ‘명절이 지나면 이혼한다’는 의미의 ‘명절 이혼’은 이제 더 이상 낯설지 않을 만큼 사회적 문제다. 2016년부터 2019년 설날까지 4번의 설과 3번의 추석 등 총 7차례 명절이 포함된 달과 그 다음 달의 전국 법원 협의이혼 신청 건수를 비교한 결과 명절 직후 이혼률이 증가했다. 2016년 설이 포함된 2월 이혼 신청 건수는 9146건이었으나 3월엔 1만 1513건으로 집계됐다. 같은 해 추석이 포함된 9월에는 1만 703건의 이혼신청이 접수됐는데 그 다음달엔 1만 849건으로 늘어났다. 2017년의 경우 설이 포함된 1월 이혼 신청 건수는 8978건이 그 다음달엔 1만 362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같은 해 추석이 포함된 10월은 9100건, 그 다음달인 11월은 1만 403건으로 역시 명절 직후 이혼 신청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2018년에도 설이 포함된 2월 8880건에서 3월엔 1만 1116건으로 증가했으며, 추석이 포함된 9월 9056건에서 10월에는 1만 2124건으로 늘어났다. 2019년의 경우 설이 포함된 2월 9945건에서 3월엔 1만 753건으로 증가했다. 다만 코로나19가 한참 확산되던 2020년에는 1월 이혼 건수 8800여건에서 2월 8200여건으로 줄었다. 추석 연휴가 포함된 10월엔 9300여건이었으나 11월 8900여건으로 감소했다.
  • 시너지코리아,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한 추석 명절 상차림 키트 제공

    시너지코리아,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한 추석 명절 상차림 키트 제공

    시너지월드와이드코리아(이하 시너지코리아)가 추석을 맞아 서울 지역 내 위탁가정 50세대에 1,000만원 상당의 추석 명절 상차림 키트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한 이번 지원은 보호대상아동들에게 명절 음식으로 구성된 키트를 제공함으로써 명절에도 소외되는 아이들 없이 모두가 즐거운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됐다.시너지코리아는 최근 치솟는 물가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위탁가정이 많으며, 아이들을 건강하게 보살피기 위해서는 사회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공감해 이와 같은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혜련 시너지코리아 지사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창립 이후 꾸준히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해 왔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풍요롭고 행복한 추석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너지코리아는 창립 이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2008년부터 현재까지 15년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산하의 한사랑마을과 한사랑장애영아원을 후원 중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지역아동센터 18개소의 아동 500명을 위한 특식 지원 사업을 비롯해 ▲저소득 가정 아동들의 꿈 찾기 여행 ▲한사랑마을 생활공간 보수를 지원했다. 하반기에는 ▲한사랑장애영아원 김장김치 지원 사업 ▲산타원정대 ▲겨울방학 꿈 찾기 가족여행 지원 사업 등이 예정돼 있다. 한편, 시너지월드와이드는 1972년 설립된 미국 최초의 허브 캡슐화 기업 네이처스 선샤인(Nature’s Sunshine)의 자회사로, 50년 제품력으로 인정받는 글로벌 건강식품 전문 기업이다.
  • 전북서 ‘100㎏ 상당’ 중국산 새우·오징어 원산지 미표시한 업체 적발

    전북서 ‘100㎏ 상당’ 중국산 새우·오징어 원산지 미표시한 업체 적발

    전북에서 100㎏가량의 수산물을 원산지 표기하지 않고 판매·보관한 업체가 적발됐다. 전북도 특별사법경찰과는 시·군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전주지원 합동으로 지난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수산물 원산지 특별단속 결과 원산지 표시 위반 1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특사경은 수입 수산물 유통업소와 도소매업소, 음식점 등 수산물 판매업소 25개소에 대해 단속을 진행했다. 이번에 적발된 A 업소는 중국에서 수입한 냉동새우 45㎏, 솔방울 오징어 52㎏ 등 수산물의 원산지를 고의로 표시하지 않고 판매·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냉동명태고니(500g) 25개, 냉동어란(2㎏) 18개를 제조업소, 제조 일자 등 원 표시사항을 변경 사용해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도 위반했다. A 업소 관계자는 “많은 양의 수산물을 관리해야 하는데, 일할 사람이 없다 보니 일일이 다 확인하지 못했다”며 “스티커 등 예전에 표시된 내용을 그대로 쓰다 보니 그랬다. 선처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동욱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수입 수산물에 대한 도민들의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이번 단속으로 소비자 알권리 보호와 안전한 수산물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원산지 단속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식품위생 등 민생 9대 분야(식품, 축산물, 원산지, 공중위생, 의약품, 청소년, 환경, 부동산, 산림)에 대한 불법행위 발견 시 전라북도 특별사법경찰과 및 안전신문고 앱으로 신고·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 21세기에 인종청소 두려워 나고르노카라바흐 1050명 아르메니아로

    21세기에 인종청소 두려워 나고르노카라바흐 1050명 아르메니아로

    아제르바이잔과 분쟁 중인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에 살던 1050명이 인종청소가 재연될지 모른다는 두려움 속에 24일(현지시간) 자국 영토로 넘어왔다고 아르메니아 당국이 밝혔다. 아제르바이잔 군이 지난 19일 나고르노카라바흐의 아르차흐 분리주의 반군을 토벌하기 위해 ‘대테러 작전’에 나선 지 닷새 만이다. 아르메니아 정부는 앞서 폭격 등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아르메니아인들의 본국 이주를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나고르노카라바흐는 아제르바이잔 영토임이 분명한데 기독교(아르메니아 정교)를 믿는 12만명의 아르메니아계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어 사실상 아르메니아 땅으로 여겨진다. 러시아의 앞마당인 캅카스 산맥 남쪽에 자리한 두 나라는 옛 소련의 일원이었으나 연방이 해체된 뒤 이곳의 지배권을 놓고 수십년 동안 대립해 왔다. 1994년과 2020년 두 차례 전쟁을 치러 아제르바이잔이 상당한 영토를 회복했으나 그 과정에 인종청소 논란이 불거졌다. 그리고 30년이 지난 지금도 아르메니아계 주민들이 지역을 사실상 통제하고 있었다. 아제르바이잔은 지난 20일 휴전을 선언한 뒤 반군들과 협상을 진행하면서 아르메니아계 주민들을 재통합해 동등한 시민으로 대우하겠다고 밝혔다. 아르메니아는 인종청소를 공공연히 얘기한 것이라고 받아들이고 있다. 아르메니아계 지도자 삼벨 샤흐라마냔의 고문인 다비드 바바얀은 로이터 통신에 거의 모두가 떠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우리 모두는 아제르바이잔의 일부로 살고 싶어 하지 않는다. 99.9%는 역사적인 우리 땅을 떠나고 싶어한다. 우리 가난한 사람들의 운명은 아르메니아 사람들과 전체 문명 세계에 부끄러움과 불명예로 역사에 남을 것이다. 우리 운명에 책임 있는 자들은 언젠가 하느님 앞에서 자신들의 죄악에 대해 답해야 할 것이다.” 사실 이번 휴전 협상은 3000명의 평화유지군 병력을 주둔시켜 온 러시아 정부가 주선해 이뤄진 것이다. 200명 이상의 아르메니아계 주민과 아제르바이잔 병사들, 5명의 러시아 평화유지군 병사들이 목숨을 잃자 하룻만에 휴전에 합의했다.아제르바이잔 국방부는 이날 반군으로부터 로켓과 박격포, 지뢰, 탄약 등 많은 무기들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아제르바이잔은 나고르노카라바흐 주민들에 대한 인도적인 물품 전달을 가로막지 않겠다고 공언했지만 지난 일주일 동안 70t의 식품이 전달된 것이 전부라고 영국 BBC는 전했다. 이에 따라 수천명이 음식 없이 지하실과 학교 건물, 또 노상에서 밤을 지낸다고 아르메니아계 지도자들은 개탄했다. 니콜 파시냔 아르메니아 총리는 TV 연설을 통해 러시아가 제대로 아제르바이잔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했다고 비난했다. 러시아는 나고르노카라바흐의 통제 권한을 아제르바이잔에게 넘겨줬다고 아르메니아 국민들은 생각하고 있다. 러시아는 “어이없는” 비난이라고 맞받는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부장관은 유엔 총회 연설을 통해 “예레반(아르메니아)과 바쿠(아제르바이잔)는 실질적으로 상황을 진정시키고 있다. 상호 신뢰 구축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고 낙관했다. 사실 나고르노카라바흐를 포기하겠다는 뜻을 먼저 밝힌 것은 파시냔 총리였다고 BBC는 전했다. 지난 4월과 5월 두 차례나 아제르바이잔의 영토 보전을 완전히 인정한다거나 인정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발언했다. 그래놓고 이제 와서 책임을 러시아에 떠넘기려 하고 있다. 수도 예레반 시민들은 이날 총리를 규탄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한편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25일 나히체반을 찾아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과 회담한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튀르키예 대통령실은 성명을 통해 알리예프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방문하며 나고르노카라바흐 사태 해결 방안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지난 19일 유엔총회 연설을 통해 “아제르바이잔의 조처는 영토 보전을 위한 것”이라며 지지를 표명했다. 무슬림에 튀르크 혈통을 나눈 우애도 작용했다. 스푸트니크 통신은 에르도안 대통령이 알리예프 대통령과 으드르~나히체반 가스관 주춧돌을 놓는 행사와 나히체반의 군수공장 단지 개장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광진구 자양전통시장 ‘박 터지는 날’…“전통시장·소비자 모두 대박”

    광진구 자양전통시장 ‘박 터지는 날’…“전통시장·소비자 모두 대박”

    서울 광진구가 추석 연휴를 기념해 자양전통시장 대규모 할인 행사 ‘박 터지는 날’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엔 100개 이상의 점포가 참여한다. 고물가로 인한 장바구니 부담을 해소하고자 특별 할인 행사를 기획, 자양전통시장이 설립된 이후 가장 많은 점포에서 힘을 보탰다. 기간은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다. 추석 당일을 제외한 매주 금요일마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명절 음식, 제수용품, 생필품 등 가성비 좋은 다양한 제품을 값싸게 살 수 있다. 또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3만원 이상 구매 시 고객쉼터로 영수증을 가져오면 추첨을 통해 햅쌀 5kg, 참기름,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한다. 쉼터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운영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지난 22일 열린 개막식에 참석해 “행사 준비에 물심양면으로 힘 써준 상인 여러분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지역경제의 핵심인 전통시장과 소비자 모두 대박을 터뜨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백종원, 문화관광축제 ‘구원투수’ 나선다

    백종원, 문화관광축제 ‘구원투수’ 나선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문화관광축제를 살릴 구원투수로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9~10월 황금연휴 기간 바가지요금 없이 믿고 찾는 문화관광축제를 만들기 위해 백 대표와 함께 먹거리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문화관광축제는 지역축제 가운데 문체부가 인증하고 지원하는 우수 축제를 가리킨다. 백 대표는 다음 달 6~15일 열리는 금산 세계인삼축제에서 금산의 특산물인 인삼을 활용한 대표 메뉴를 개발하고 이를 ‘백종원의 금산인삼 푸드코너’에서 선보인다. 또 음식 개발부터 먹거리 부스 상담까지 축제를 개선하는 모든 과정을 다음 달 2일 백 대표 유튜브 채널 ‘축지법(축제로 지역을 살리는 법)’에 공개한다. 백 대표는 최근 충북 예산 전통시장의 먹거리를 개선하면서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문체부는 이번 협업에 대해 “지역 축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경제와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체부는 내년부터 관광 서비스 품질개선 캠페인 사업을 신규로 추진해 축제 먹거리 개선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한국관광공사와 더본코리아는 이와 관련 다음 달 11일 지역축제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해 협업계획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 다음달 1일 99세 생일 맞는 지미 카터, 고향마을 땅콩 축제에 짜잔!

    다음달 1일 99세 생일 맞는 지미 카터, 고향마을 땅콩 축제에 짜잔!

    다음달 1일(현지시간) 99세 생일을 맞는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3일 조지아주 고향마을 플레인의 축제 현장에 깜짝 등장했다. 호스피스 돌봄을 받는다며 대중 앞에서 모습을 감춘 지 7개월 만의 외출이라 현지 매체들은 놀라움과 반가움이 뒤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플레인스 피넛 축제 현장에 로절린 카터 여사와 함께 자동차 뒷좌석에 앉은 채로 나타났다고 abc 뉴스가 24일 전했다. 널리 알려진 대로 카터 전 대통령은 땅콩버터를 가장 좋아하는 음식으로 손꼽는다. 다만 건강 상의 문제 때문인지 카터 부부가 차에서 내리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카터 센터가 엑스(X, 옛 트위터)에 올린 동영상을 봐도 자동차에 탄 채로 슥 지나가는 모습만 촬영돼 있다. 지난해에는 이 축제에 역시 자동차를 타고 나타나 휠체어에 옮겨 앉은 뒤 구석구석을 살펴보았다. 카테 센터는 X에 올린 글을 통해 “대통령과 카터 여사가 플레인스 피넛 축제에 자동차를 몰아 오시다니 아름다운 날이다! 더욱이 99세 생일까지 일주일 밖에 남지 않았다. 우리는 점심 메뉴로 땅콩버터 아이스크림을 내놓았다! #지미카터(JimmyCarter)99”라고 밝혔다. 아쉬운 점은 유수 통신사들의 사진이 아직 눈에 띄지 않는다는 점이다. 미국의 전현직 대통령을 통틀어 가장 오래 살고 있는 카터 전 대통령 부부는 지난해에는 두 차례나 공개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는데 올해는 이날이 첫 번째 공개 석상 등장이다. 2015년 암 투병을 이겨내고, 2019년 여러 차례 낙상 사고를 당한 뒤 간헐적으로 짧게 입원했다가 퇴원하는 등 건강 문제가 있었던 카터 전 대통령이 지난 2월 호스피스 돌봄에 들어간다고 그의 사무실이 발표하자 적지 않은 이들이 멀지 않았구나 생각했다. 더욱이 지난 5월에는 로절린 여사가 치매 진단을 받았다고 카터 센터가 알려 안타까움을 더했다. 1946년 결혼한 부부는 미국 역사에 가장 오래 해로한 대통령 부부로도 기록된다. 손자인 제이슨 카터는 최근 ‘굿모닝 아메리카(GMA)3’에 출연, “99세 생일을맞게 될줄 몰랐고 믿을 수도 없었다. 물론 두 분은 끝에 가까이 다가가고 계신다. 그러나 평온하고 함께 집에 있으며 사랑 속에 사신다. 그리고 여러분도 이보다 더 많이 누릴 수 없을 것이고, 그들 역시 더 많이 예상하지 못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모두 그와 이렇게 오래 지낼 수 있다는 것은 진짜 축복”이라고 말했다.
  • ‘오겜’이 단짠단짠이라면, ‘1947…’은 곤드레밥 같은 영화죠

    ‘오겜’이 단짠단짠이라면, ‘1947…’은 곤드레밥 같은 영화죠

    “촬영장에 배식하러 온 밥차가 맛있기로 업계에선 유명한 곳이었어요. 다른 분들이 맛있게 먹는데 저는 샐러드와 닭가슴살만 먹느라 정말 힘들었죠.” 27일 개봉하는 강제규 감독 영화 ‘1947 보스톤’에서 마라토너 서윤복 역을 맡은 배우 임시완은 영화 개봉 전부터 ‘체질량 지수 6%’를 만든 사진이 공개되면서 화제가 됐다. 실제 서윤복 선수와 비슷한 몸을 만들기 위해 밥차를 바라만 볼 수밖에 없었던 때를 떠올리며 그는 웃었다. 영화 후반부를 촬영할 때는 극한의 고통을 맛봤다고도 고백했다. “상체가 그대로 드러나는 장면을 찍으려고 며칠 동안 물을 마시지 않았는데 정신이 아찔해지고 혼미해졌다. 말도 안 나오고 힘도 없고, 두 번 다시 못 할 것 같더라”라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영화는 일장기 대신 태극기를 달고 출전해 한국인이 우승한 1947년 미국 보스턴 마라톤 대회를 소재로 한다.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마라토너 손기정(하정우 분)이 팀을 꾸리고, 고된 훈련 끝에 서윤복 선수가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임시완은 이번 영화를 찍으면서 새로운 취미도 얻었다. 그는 “코로나19 전에 촬영했는데 이후 마라톤의 매력에 빠져 3년 넘게 취미로 달리고 있다”면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이 숫자로 명쾌하게 드러난다. 예컨대 10㎞를 뛸 때 1㎞ 뛰고 나면 9㎞가 남아 있고, 이걸 달성해 가는 방식이 무척 재밌다”고 말했다.영화 출연 이유로는 강 감독을 우선 꼽았다. 그는 “가족들과 같이 영화관에서 보고 굉장히 충격받았던 영화가 ‘쉬리’(1999)였다. 그런 영화를 만든 분과 작업을 같이 하게 될지 상상도 못 했다”면서 “이번에 참여해 보고 감독님의 인품과 그릇, 작품을 바라보는 눈을 알게 됐고 존경심도 깊어졌다”고 했다. 임시완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오징어 게임 2’ 출연이 확정된 상태다. “시즌1을 공개한 첫날 한 번에 모두 봤을 정도로 좋아하는 작품”이라면서 “워낙 좋아하는 장르여서 제안이 들어오자마자 1초도 고민 안 하고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두 작품의 분위기가 너무 다른 거 아니냐’는 질문에는 “음식으로 따지면 고자극, 단짠단짠이 ‘오징어 게임 2’다. 그런데 재료 본연의 맛을 내는 음식 같은 영화를 보고 싶을 때도 있다”면서 “‘1947 보스톤’은 간장 정도만 추가해서 먹는 곤드레밥 같은 영화”라고 소개했다. 작품을 고르는 기준에 대해서는 여전히 고민이 많다.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감정적으로 동하는 영화, 아니면 기술적으로 흥행할 영화 중 어떤 게 좋은지는 여전히 풀리지 않는 숙제”라면서 “요즘에는 어떤 것을 치열하게 고민하고 분석하는 게 보이는지를 기준으로 삼는다”고 했다.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서는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마라톤에 비유하자면 중간 지점 정도로, 그는 여전히 달리는 배우다. “한동안은 더 도전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배우 임시완이라는 정체성이 드러나겠죠. 지금은 여전히 그런 과정에 있다고 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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