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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월대보름 ‘찐’으로 즐기고 싶다면… 가자 양재천으로!

    정월대보름 ‘찐’으로 즐기고 싶다면… 가자 양재천으로!

    서울 서초구민이라면 오는 23일은 양재천으로 향해야 할 것 같다. 서초구가 이전과는 다른 재미있고 독특한 행사를 많이 준비했기 때문이다. 서초구는 2024 갑진년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제15회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를 오는 23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행사는 양재천 영동1교 하부에서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올해 15회째를 맞는 서초구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는 양재권 3개동(양재1·2·내곡동)이 함께 준비하는 전통행사로 올해는 양재2동이 주관하고 양재1동, 내곡동이 힘아 함께 진행한다. 행사는 매년 3000여명의 주민들이 양재천에 모여 새해 첫 보름달에 소망을 빌고, 다채로운 전통놀이를 즐기는 등 지역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행사의 백미는 ‘달집태우기’다. 나무와 짚을 이용, 5m 높이로 쌓은 달집에 주민들의 소망이 적힌 소원지를 걸고, 달이 뜨면 점화를 시작한다. 타오르는 달집과 함께 근심 걱정을 훨훨 날려 보내고 좋은 복만 깃들기를 바라는 전통 의식이다. 구 관계자는 “달집태우기와 함께 앞뒤로 이어지는 풍물놀이, 불꽃놀이로 축제의 흥겨움은 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풍성한 놀거리와 먹거리도 준비됐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대항 제기차기·윷놀이 대회는 주민들을 화합의 장으로 이끌고, 각 부스에서 진행되는 쥐불놀이, 투호, 널뛰기, 소원등 띄우기 등 전통놀이를 하다보면 흥이 절로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또 먹거리 장터에서는 오곡밥, 나물 등 대보름 음식과 달고나, 붕어빵 등 추억의 간식을 맛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코너스톤 국제학교 어린이 합창, 임두례 국악예술단, 가수 김채영, 양재동, 송민경과 영동농협 풍물놀이패 등 다양한 공연은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구는 안전에도 적극적으로 대비한다. 유기발광다이오드(LED) 쥐불놀이로 민속놀이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고, 서초경찰서, 서초소방서, 양재119안전센터와 함께 안전사고, 화재 예방 등 현장 관리에도 힘쓸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도심에서 보기 힘든 ‘달집태우기’, 전통문화 체험은 뜻깊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새해 첫 보름달을 함께 보며 구민 모두의 소망과 안녕이 이뤄지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 ‘듄: 파트2’ 티모테 샬라메 “한국, 영화에 대한 열정과 사랑 가득한 나라”

    ‘듄: 파트2’ 티모테 샬라메 “한국, 영화에 대한 열정과 사랑 가득한 나라”

    “관객들이 볼 땐 ‘초콜릿맨’이 우주에서 뭘 하는 건가 싶겠네요. 그래도 잘 봐주실 겁니다. 한국은 그 어느 곳보다 영화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가진 나라니까요.” 할리우드의 떠오르는 스타 티모테 샬라메가 21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서울호텔에서 진행한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재치 있게 말했다. 현재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는 ‘웡카’에서 초콜릿 제작자로 나섰던 그는 이어 28일 ‘듄: 파트 2’에서는 황제에 맞서는 멸문 가문의 유일한 후계자 폴 역을 맡았다. 2019년 ‘더 킹: 헨리 5세’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이후 5년 만에 한국을 찾은 그는 “‘더 킹’, ‘웡카’, ‘듄’이 전 세계 어느 곳보다 한국에서 환영받고 있다. 정말 감사하다”고 거듭 감사를 전했다. 이날 드니 빌뇌브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젠데이아, 오스틴 버틀러, 스텔란 스카스가드와 함께 한국을 방문했다. 여주인공 챠니 역을 맡은 젠데이아는 “공항서 내리자마자 팬이 직접 그린 그림을 가져다주셨다. 이렇게 따뜻한 팬들을 본 적이 없다. 심지어 우리 엄마도 그렇게 안 맞아주시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카스가드는 “한국 음식을 너무 좋아하는데, 사흘밖에 머무르지 않아 슬프다”며 “그동안 최대한 많이 먹을 것”이라고 농담을 건넸다. 지난해 12월에도 한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던 빌뇌브 감독은 “올 때마다 한국인들이 얼마나 영화를 사랑하는지 느낀다. 한국은 진정한 시네필(영화광)의 나라”라고 말했다.2021년 개봉한 ‘듄: 파트1’에서 자기 능력과 운명을 깨닫고 각성한 폴은 이번에 사막 행성 아라키스에서 복수를 위한 여정에 나선다. 아라키스 행성 부족 프레멘은 폴을 전설 속의 예언자라 믿고, 폴은 그들을 이용해 황제와 맞선다. 불안해진 황제와 귀족들은 잔혹한 암살자 페이드 로타를 보내 반란군을 몰살하려 한다. 페이드 로타 역의 버틀러는 “우선 외모부터 변신하기 위해 체중을 늘리고 필리핀 전통 무술을 배웠다”며 “몇 개월에 걸쳐 단련한 뒤 첫 장면으로 티모테와 대결하는 모습을 찍었다”고 회상했다. 빌뇌브 감독은 영화에 대해 “‘듄’은 유전에서 벗어나 교육과 훈련을 통해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청년을 그린 영화”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프랭크 허버트의 원작 소설에는 카리스마 있는 지도자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런 부분을 충실하게 담으려 했다”고 밝혔다. 특히 “전편보다 전투와 액션이 늘었다. 한마디로 전편보다 강인한 영화라고 보면 된다. 평생 했던 일 가운데 가장 힘들었다”고 강조했다.
  • 믿기지 않는 ‘대륙의 콜라보’…돼지고기 올린 라떼, 中 스벅서 출시[포착]

    믿기지 않는 ‘대륙의 콜라보’…돼지고기 올린 라떼, 中 스벅서 출시[포착]

    스타벅스가 중국 시장 겨냥을 위한 기발한 현지화 메뉴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미국 CNN의 2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최근 스타벅스는 중국 시장에 ‘풍요로운 한해, 맛있는 라떼’라는 이름의 메뉴를 출시했다. 해당 음료는 뜨거운 우유에 에스프레소를 넣은 라떼를 베이스로, 위에 동파육 돼지고기 조림 소스를 얹었다. 추가로 돼지고기 소스와 돼지고기 가슴살을 토핑으로 올릴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동파육은 돼지고기 조림 음식을 의미하며, 중국에서는 설 명절 음식으로 쉽게 접할 수 있다. 동파육의 소스는 짭잘한 맛이 강하며 특유의 향신료 맛도 가미돼 있다.상하이 스타벅스 리저브 고스터리가 공식 웨이보(중국 SNS)에 올린 사진에는 라떼 거품 위에 돼지고기 소스와 꼬치에 꽂인 얇은 돼지고기 조각 토핑을 볼 수 있다. 스타벅스 측은 춘절(중국의 음력 설)을 앞둔 지난 5일 해당 사진과 함께 “고기를 먹는 것은 한 해의 번영을 의미한다. 새로 출시된 이 라떼는 커피에 전통적인 새해 풍습을 더한 것”이라면서 “예상치 못한 고소하고 달콤한 맛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돼지고기 소스와 돼지고기가 올라간 ‘풍요로운 한 해, 맛있는 라떼’의 가격은 한 잔에 68위안, 한화로 약 1만 2600원으로 비싼 편이지만 현지인들의 관심은 예상보다 뜨거운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벅스의 돼지고기 라떼는 출시되자마자 웨이보에서 약 48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다망 일부 시민들은 다소 비싼 가격에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 CNN에 따르면 한 네티즌은 “68위안이면 돼지고기 조림 한 접시를 사 먹은 뒤 루이싱(중국 토종 커피 프랜차이즈)에서 라떼 두 잔을 사 마실 수 있는 가격”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돼지고기와 커피 두 가지 음식이 내 뱃속에 동시에 존재하는 것까지는 괜찮지만, 입 안에 동시에 있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각양각색 ‘콜라보’ 난무하는 중국 커피 시장 앞서 중국에서는 지금껏 보지 못한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커피 메뉴가 쏟아지고 있다. 스타벅스는 돼지고기 라떼 출시 이전에 명절을 테마로 한 ‘대추 마키아토’와 ‘아몬드 두부 마키아토’ 등 새해에 먹는 음식인 떡에서 영감을 받은 메뉴를 출시한 바 있다.중국에서 스타벅스의 아성을 넘보는 토종 브랜드인 루이싱커피는 지난해 기존 라떼에 53도짜리 마오타이 술을 첨가한 ‘장향 라떼’를 선보이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월드 커피 포털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브랜드 커피숍 시장이다. 스타벅스의 경우 2023년 한 해 동안에만 중국 내에 무려 785개의 매장을 열었다. 루이싱커피는 현재 세계 각지에 약 1만 330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부분은 중국 내에 차려진 매장이다. 매장 수로만 비교했을 때, 루이싱 커피가 스타벅스보다 약 2배에 달하는 많은 매장을 운영 중이다.
  • 10년째 한국살이 미 칼럼니스트 “‘아이서울유’ 기발했다”

    10년째 한국살이 미 칼럼니스트 “‘아이서울유’ 기발했다”

    ‘뉴요커’와 ‘로스앤젤레스 리뷰 오브 북스’의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콜린 마샬은 “한국은 너무 빨리 변하고 자주 달라지기 때문에 완벽하게 정의하는 것이 불가능한 나라”라고 말한다. 그는 로스앤젤레스에서부터 한국의 문학과 영화 그리고 건축에 대한 글을 써오다 10년 전 한국에 대한 글을 더 깊게, 더 잘 쓰고 싶어서 수년간의 계획 끝에 한국에 왔다. 그는 ‘한국 요약 금지’라는 책을 통해 한국의 복잡하면서도 모순적인 현실을 전달한다. 콜린 마샬은 브랜딩 컨설턴트인 사이먼 안홀트의 말을 인용, 한국 브랜딩 책임자의 약점으로 “조급함, 객관성 결여, 지루한 전략, 잘못된 리더십, 홍보 효과에 대한 순진한 믿음, 빠른 해결책과 지름길에 대한 욕구”를 꼽았다. 한국의 공식적인 마케팅 활동은 이상하게도 한국만의 특수성을 거의 드러내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I·SEOUL·U가 정말로 별로인가요?”라고 묻는다. 그는 한국인이 외부의 기준과 평가를 너무 의식한다며 “한국 지인들은 나와 만날 때마다 한국의 어떤 점이 마음에 들지 않는지 알려달라고 요청한다. 나는 몇 년 동안 그 질문에 단 한 번도 딱 부러지게 대답한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콜린 마샬은 “한국인은 한국의 좋은 점은 보지 못하고, 부정적인 면에만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라며 서울시의 슬로건이었던 ‘I·SEOUL·U’를 그 예로 들었다. 콜린 마샬이 보기에 ‘I·SEOUL·U’는 오히려 “파격적이고 기발한” 문구다. 그는 칼럼니스트 앤드루 새먼의 분석을 빌려 ‘I·SEOUL·U’가 나이키의 부메랑 모양 로고인 ‘스우시swoosh’와 전설적인 그래픽 디자이너 밀턴 글레이저의 ‘I ♥ NY’와 같은 “고전적 브랜딩의 사례”처럼 감성적인 호소력을 발산한다는 것이다. 또한 서울의 관광 홍보가 주 타깃으로 삼는 대상인 중국과 일본에게는 ‘I·SEOUL·U’가 가지고 있는 명확한 단순함이 오히려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상대적으로 영어를 잘 사용하지 못하고 동시에 잠재력이 높은 타깃 시장에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오스카 수락한 봉준호의 ‘한국어’ 한국 사람들은 오랫동안 자국어의 ‘마이너’한 지위를 의심 없이 받아들이고 영어에 의존하는 산업에 막대한 돈을 쏟아부어 왔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봉준호 감독이 미국 대중문화의 가장 핵심적인 행사라고 할 수 있는 오스카에서 한국어를 주저하지 않고 말하는 모습이 매우 고무적이었다고 말한다. 또 서울을 배경으로 한 영화 ‘기생충’, 드라마 ‘오징어게임’ 같은 콘텐츠가 “풍요로움에 대해 표출된 불만 그 자체가 수출 효자 상품이 되어 한국산 이름을 달고 팔리고 있다”는 점에서 이들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상황이 역설적이라고 지적한다. ‘한국기행’ 프로그램을 가장 추천한다는 그는 “그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사람들은 앞으로도 얼마나 더 그곳에 남아 있을까?”라며 서울에서 경험하지 못한 더 크고 맛깔난 한국이 있는 지방이 소멸할까봐 걱정된다고 했다. 또한 한국은 ‘자기계발’이라는 이름으로 인기 강연들은 불행을 직시하고, 결혼 생활에서 ‘공정한 거래’를 실천하고, 사회적 기대에 너무 휘둘리지 않을 것을 제안해왔다며 “그런 주제들로 강연을 듣더라도 그저 계속 살아갈 방법을 찾는 일은 더 복잡해지지도 더 쉬워지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외신 기사가 한국을 설명하고 묘사하는 방식은 한결같다.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우울한 나라, 한국인들은 밤늦게까지 너무 열심히, 죽어라 일하는 사람들, 가장 유명한 한국어는 ‘빨리빨리’, 한국인의 근성은 냄비근성. 콜린 마샬은 이 책을 쓴 이유로 “K-팝과 성형수술, 북한의 위협처럼 외신이 주로 다루는 소재 정도로만 한국을 알고 있는 외국인들에게 내가 관찰하고 만난 한국을 새롭게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했다.“한국을 즐기는 코노셔 되고 싶어” 그를 포함한 외국인 친구들은 “모두가 불만투성이다. 모든 것이 너무 경쟁적이다. 운전자는 난폭하고, 공기 질도 나쁘다. 서울서 볼만한 가게는 스타벅스, 패스트푸드, 편의점뿐이다. 획일화된 건물들만 즐비한 도시는 한마디로 못생겼다”라는 단점을 늘어놓지만 그만큼 장점도 존재한다. 커피숍에 물품을 놓음으로써 내 자리를 지킬 수 있고, 병원을 포함해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이 거의 10분 이내에 있고, 팁을 주지 않아도 되며 쓰레기는 항상 쓰레기봉투에 담겨 있는 것 등이다. 편리한 지하철과 도서관, 포장마차 그리고 떡튀순(떡볶이·튀김·순대) 등은 서울살이를 사랑하게 하는 작고도 큰 이유다. 콜린 마샬은 한국 전문가보다는 한국 코노셔(전문적인 지식을 갖추는 데 집중하기보다 관심과 흥미를 꾸준히 유지해 더 잘 감상하려는 사람)가 되고 싶다고 말한다. 그는 “김치의 나라, 삼성의 나라, 자살의 나라, BTS의 나라 등 요즘 사람들은 압축된 개념을 사용하지만 이는 실제 한국의 복잡하면서도 모순적인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다”라며 “서울은 모두가 싫어하지만 아무도 떠나지 않는 도시다. 밤에 멀리서 바라보면 세상에 이보다 더 아름다운 도시는 없다”라고 예찬했다.
  • “코카콜라 ‘한류맛’ 출시됐습니다”

    “코카콜라 ‘한류맛’ 출시됐습니다”

    K팝과 팬덤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한정판 제품 ‘코카콜라 제로 한류(K-Wave)’가 출시됐다. 20일(한국시간) 여러 소셜미디어(SNS)에는 한류맛 콜라 후기 영상 등이 올라오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아나 블라드 코카콜라 글로벌 전략 시니어 디렉터는 이날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음식, 패션, 드라마, 음악까지 한국의 문화적 영향이 전 세계적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지금이야말로 코카콜라와 함께 할 순간이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액체라는 형태로 시작하지만 한국의 맛, 향, 역동성을 함께 담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고 강조했다.코카콜라 제로 한류는 기발한 아이디어와 협업, 문화를 접목해 독창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 ‘코카콜라 크리에이션’을 통해 출시된다. 이 플랫폼은 2022년 2월 첫 론칭 이후 4개의 한정 제품을 선보였다. 코카콜라 제로 한류는 다섯 번째 제품이다. 블라드 디렉터는 “한류에 대한 사랑과 관심, 팬덤의 열정을 우리 브랜드 안에 집어 넣는데 주력했다”며 “한국 문화의 성공을 전 세계와 함께 가져가는 것이란 의미”라고 강조했다. 이 제품은 한국과 미국, 일본, 프랑스, 스페인, 싱가포르 등 세계 36개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맛부터 패키지까지 ‘한국적 요소’ 배치 눈길…“상큼한 최애 맛” 코카콜라에 따르면 코카콜라 한류는 ‘상큼한 최애 맛’이라고 한다. 코카콜라 고유의 맛과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K팝 아티스트에게 처음으로 빠져들었을 때 느꼈던 감동과 특별함을 담았다는 게 코카콜라 측 설명이다. 제품 패키지 역시 콘서트 현장에서 함께 만들어 내는 폭발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를 시각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SNS에서 한 유튜버는 직접 한류맛 코카콜라를 맛보는 영상을 올리며 “과일 향이 많이 나는데 특히 바나나, 복숭아 맛이 난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K-pop을 좋아하는데 한류맛이라니 무슨 맛일지 궁금”, “가장 좋아하는 콜라가 될 듯”이란 댓글을 남겼다.박진영·ITZY(있지) 등 JYP엔터와 음원·뮤비 협업도 코카콜라는 이번 한류 한정판 제품 출시와 함께 JYP엔터테인먼트 식구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한류의 맛을 코카콜라로 재탄생시켰다는 점도 놀랍지만, 실제 K팝의 선두주자인 JYP엔터와 문화적으로 협업하는 것도 흥미롭다. 협업은 JYP엔터의 대표 아티스트 ITZY(있지), 스트레이키즈, 엔믹스, 박진영 등 3개 그룹, 18명이 함께 한다. 이날 코카콜라와 JYP엔터는 코카콜라 제로 한류와 협업한 곡 ‘라이크 매직’의 뮤직비디오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다. 박진영 JYP엔터 창의성총괄책임자는 “K팝은 아티스트와 팬들이 맺는 특별한 관계를 의미하는 단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하면서 유일하게 걱정했던 것이 코카콜라 제로 한류의 맛이었는데 실제 마셔보니 (한류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맛이어서 확신을 갖게 됐다”고 했다. 한편 코카콜라는 코카콜라 제로 한류를 통해 디지털 경험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오는 6월엔 코카콜라와 협업한 3개 그룹을 한번에 만나볼 수 있는 ‘K웨이브 콘서트’도 후원할 예정이다.
  • 금천구, 소상공인에 맞춤형 컨설팅…“시설개선비 지원”

    금천구, 소상공인에 맞춤형 컨설팅…“시설개선비 지원”

    서울 금천구는 오는 29일까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 및 시설개선 지원사업 참여업체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금천구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의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경영개선을 위해 지원에 나섰다”며 “전문 상담사가 사업장으로 방문해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컨설팅 분야는 ▲경영지도(마케팅/홍보, 고객관리, 매장 운영)와 ▲전문 지도(SNS, 매장 연출, 세무, 위생 환경 개선, 배달 수단)이다. 컨설팅은 업체당 2~3회 진행되고 비용은 전액 무료다. 지난해에는 16개 업체(이·미용업, 음식점, 도소매업 등)를 대상으로 38회의 컨설팅을 진행했다. 올해 지원 대상은 최대 20개 업체로 확대된다.특히 올해부터 맞춤형 컨설팅을 완료한 소상공인 중 시설개선을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시설개선 비용도 지원한다. 지원범위는 점포 환경 개선으로 천막, 옥외 간판, 진열대, 인테리어, 화장실 공사비, 냉난방기 설치비 등과 지능형 주문기 지원으로 테이블 주문기, 키오스크 등이다. 소요 비용 중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공급가액의 90%를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한다. 사업자등록증 상 사업장 소재지가 금천구이고 공고일 기준 6개월 이상 영업한 점포를 운영 중인 소상공인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단 소상공인 정책자금융자 제한 업종(유흥업소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자우편으로 신청서류를 제출하거나 금천구청 지역경제과로 방문하면 된다. 결과는 다음 달 8일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세부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고물가와 고금리가 지속돼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사업을 마련했다”라며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소상공인들의 지속 경영이 가능한 금천구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 “인구 줄어드는 한국서 노키즈존 성행…배제·거부의 낙인찍기”

    “인구 줄어드는 한국서 노키즈존 성행…배제·거부의 낙인찍기”

    프랑스 대표 매체가 한국에서 ‘노키즈존’이 늘어나는 현상을 비판적으로 조명했다. 주요국 가운데 출산율이 가장 낮음에도 아이를 거부하는 상점이 생겨나는 것은 모순이라는 시각이다. 르몽드는 19일(현지시간) “한국 사회가 저출산으로 몸살을 앓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아이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삶이) 피곤해지기 때문“이라고 현 상황을 소개했다. 노키즈존은 업주들이 어린이 관련 안전사고 책임을 피하고자 2010년대 초부터 생겨났다. 지난해 5월 제주연구원이 발표한 전국의 노키즈존은 모두 542곳, 인터넷 이용자가 구글 지도에 표시한 노키즈존도 459곳에 달한다. 매체는 “인구가 줄어드는 국가에서 아이를 받지 않는 현상이 퍼지는 상황이 매우 우려스럽다“며 노키즈존을 ‘낙인찍기’ 결과물로 해석했다. 이민아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한국에서 타인에 대한 이해를 거부하려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서울의 한 일식당 업주는 “그간 아이들이 소리를 지르거나 음식을 던지는 등 문제가 많았다. 비싼 값을 내고 고급스러운 서비스를 원하는 다른 손님을 짜증나게 할 수 있다”고 노키즈존 운영 이유를 설명했다. 르몽드는 “노키즈존은 여러 범주의 사람들에 낙인을 찍는 광범위한 움직임의 일부다. 이런 식의 배제가 ‘카공족’(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들)과 고령층에도 번지고 있다”면서 “이런 현상은 서로에 대한 이해와 세대 간 교류 증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 명륜진사갈비 서울상도점, 기부릴레이 바통터치…지역사회 기부 이어가

    명륜진사갈비 서울상도점, 기부릴레이 바통터치…지역사회 기부 이어가

    숯불돼지갈비 전문점 명륜진사갈비 서울상도점 원종민 대표가 지난 15일 상도3동 동장을 만나 지역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전국 명륜진사갈비에서 릴레이 형태로 진행되고 있는 기부행사의 바통을 명륜진사갈비 서울상도점이 이어받으며 이루어졌다. 명륜진사갈비는 지난달부터 전국 가맹점에서 기부 릴레이를 이어오고 있다. 기부릴레이 행사는 행사 당일 고객에게 50%를 할인해주고, 당일 매출의 50%를 기부하는 행사다. 명륜진사갈비 가맹본사 명륜당은 서울상도점의 기부릴레이 동참에 감사하며 물심양면으로 지원했다. 명륜진사갈비 서울상도점이 고객에게 할인한 금액 전액을 가맹점에 지원하는 동시에 본사 직원을 지원해 추운 날씨에 매장을 찾아준 고객을 위해 따뜻한 음료를 제공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를 찾은 한 고객은 “단순히 50% 할인 행사인 줄 알고 찾아왔는데 우리 동네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 행사였다”며 “맛있는 음식은 물론 뜻 깊은 행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사이드 메뉴까지 모두 주문했다”며 명륜진사갈비 서울상도점의 따뜻한 마음에 응원을 보냈다. 본 행사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168만 9335원으로 상도동의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의 복지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명륜진사갈비 서울상도점 원종민 대표는 “행사 당일 많이 찾아와 주신 고객들의 마음이 더해져 더 많은 기부금을 조성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명륜진사갈비 가맹본사에 따르면 현재 기부릴레이 행사에 동참 의사를 밝힌 가맹점은 75개점이며, 이미 동참한 10개 가맹점의 누적 기부액이 2400만원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아내 김혜경 26일 첫 재판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아내 김혜경 26일 첫 재판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씨의 첫 재판이 오는 26일 열린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3부(부장 박정호)는 김씨의 첫 공판 기일을 오는 26일 오후 2시로 지정했다. 박 부장판사는 수원지법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연쇄살인범이 23년 전 저지른 성폭력 범죄가 뒤늦게 밝혀져 기소되자 징역 10년을 추가로 선고하고 벽간소음으로 참혹하게 살인을 저지른 남성에게는 징역 25년을 선고한 바 있다. 앞서 검찰은 김씨에 대한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 혐의 공소시효가 정지된 지 1년 5개월인 지난 14일 수사를 마무리하고 그를 불구속기소 했다. 김씨는 이 대표의 당내 대선 경선 출마 선언 후인 2021년 8월 2일 서울 모 음식점에서 당 관련 인사 3명 및 자신의 운전기사·변호사 등에게 10만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의 공직선거법 공소시효는 측근이자 공모공동정범으로 분류된 경기도청 전 별정직 5급 공무원 배모 씨가 공소시효 만료를 하루 앞둔 2022년 9월 8일 재판에 먼저 넘겨지면서 정지됐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공범이 기소되면 다른 공범에 대한 공소시효는 기소된 공범의 재판이 확정되기 전까지 정지될 수 있다. 검찰은 “야당 대표의 배우자 사건이고 공범(배씨)의 재판 경과와 판결 선고까지 고려해 신중히 처리했다”며 “공소시효 때문에 일부 혐의를 우선 처리한 것이고 나머지 배임 혐의는 최근 권익위에서 의뢰한 부분까지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김씨를 기소하면서 김씨가 음식값 등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해 경기도에 손해를 끼쳤다는 ‘배임’ 혐의도 추가해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과 2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배씨는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와 관련한 공소사실을 인정했다. 검찰은 배씨와 김씨의 경기도청 법인카드 유용 의혹(업무상 배임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 “애 있는 것만으로 피곤한 나라”…‘한국 망했네요’ 우연 아냐

    “애 있는 것만으로 피곤한 나라”…‘한국 망했네요’ 우연 아냐

    프랑스의 대표 매체가 한국의 ‘노키즈존’ 확산을 저출산 문제와 관련지어 비판적으로 조명했다. 아울러 노키즈존 같은 ‘배제와 거부의 낙인찍기’가 특정 범주를 불문하고 광범위하게 확대되는 현상은 세대 간 교류를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프랑스 일간 르몽드는 19일(현지시간) “한국 사회가 저출산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아이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피곤해지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노키즈존을 둘러싼 한국 내 분란을 소개하며 “인구가 감소하는 국가에서 이런 현상은 우려스럽다”고 평가했다. 르몽드는 지난해 5월 제주연구원 발표 자료상 전국 노키즈존은 542곳, 인터넷 이용자가 직접 구글 지도에 표시한 노키즈존도 459곳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인구가 감소하는 국가에서 이런 현상은 우려스럽다”며 일종의 낙인찍기라고 해석했다. 이어 “집단 간 배제, 타인에 대한 이해를 거부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는 중앙대 사회학과 이민아 교수의 진단도 소개했다. 르몽드는 한국에서 노키즈존이 2010년대 초 생겨나기 시작했으며 주로 업주가 부담해야 하는 법적 책임과 연관된다고 설명했다. 식당 등에서 어린이 관련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일단 업주에게 책임이 돌아간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2011년 부산의 한 음식점에서 뜨거운 물을 들고 가던 종업원과 부딪힌 10세 아이가 화상을 입자 법원이 식당 주인에게 피해 아동 측에 41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한 사례를 들었다.실제 보건복지부가 노키즈존 운영 사업주 205명을 대상으로 한 실태 조사결과 ‘아동 안전사고 발생 시 사업주가 전적으로 책임져야 해서’가 68.0%(중복 응답)로 가장 많았다. 이어 ‘소란스러운 아동으로 다른 손님과 마찰이 생길까 봐’(35.9%), ‘처음부터 조용한 가게 분위기를 원해서’(35.2%), ‘자녀를 잘 돌보지 못하는 부모와 갈등이 생길까 봐’(28.1%) 등의 답변이 나왔다. 서울 시내의 한 일식당 주인은 르몽드에 “전에는 유아용 카시트를 뒀었는데 아이들이 소리를 지르거나 음식을 던지는 등 문제가 너무 많았다”며 “그런 행동은 비싼 값을 내고 그에 걸맞은 서비스를 기대하는 다른 손님을 짜증나게 할 수 있다”고 노키즈존으로 바꾼 이유를 설명했다.르몽드는 이런 노키즈존 운영을 영업의 자유로 볼지, 특정 계층을 겨냥한 차별로 볼지 한국 사회가 열띤 논쟁에 빠졌다는 점도 짚었다. 이 주제의 민감성을 증명하듯 제주도 의회에서 노키즈존을 금지하는 조례안을 통과시키려 했다가 영업 자유에 대한 침해라는 반발에 부딪혀 ‘확산 방지’로 표현이 다소 완화된 사례를 소개했다. 법적 책임과 아동 차별이라는 딜레마에 직면한 일부 식당은 노키즈존 대신 ‘아이들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는 부모 출입 금지’를 뜻하는 ‘나쁜 부모 출입 금지’라는 간접적 표현을 쓰기도 한다고 전했다. 르몽드는 “노키즈존 현상은 여러 범주의 인구에 낙인을 찍는 광범위한 움직임의 일부”라며 이런 입장 제한이 ‘카공족’(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이나 고령층까지 확대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런 현상은 서로에 대한 이해와 세대 간 교류 증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 사장 몰래 제멋대로 주문 239건 취소한 20대 알바생

    사장 몰래 제멋대로 주문 239건 취소한 20대 알바생

    식당 사장 몰래 제멋대로 배달 주문을 취소하고 휴식을 취한 20대 아르바이트생이 법원으로부터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0일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3단독 김주영 부장판사는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판결에 따르면 A씨는 2021년 3월 1일부터 7월 26일까지 아르바이트생으로 근무한 음식점에서 업주 몰래 239차례에 걸쳐 배달 주문을 취소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음식점은 A씨의 상습적인 주문 취소로 약 5개월간 536만원 상당의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또 배달 앱을 조작, 60차례에 걸쳐 총 2570분간 운영 상태를 ‘영업 임시 중지’로 바꾼 뒤 휴식을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영업 임시 중지’는 주문이 몰리거나 예정 시간보다 오픈이 늦어지는 경우 등 식당 사정에 따라 배달 앱 주문 접수 채널에서 설정하는 기능이다. 이와 관련, A씨는 손님이 요청하거나 음식 재료가 상하거나 없을 때 주문을 취소했다며 정당한 사유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혼자서 근무하는 데 배달이 너무 몰릴 경우, 배달 불가 지역이거나 블랙리스트인 경우, 날씨가 안 좋을 때 주문을 취소했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재판부는 “피고인 업주의 승낙이 없었음에도 영업 상태를 임의로 조작하고, 주문 취소와 관련된 사실을 업주에게 보고한 적도 없다”며 “빈번한 ‘영업 임시 중지’, ‘배달 주문 취소’ 등은 피해자의 식당에 소비자 일반의 신뢰를 크게 훼손하는 것으로 범행에 따른 피해가 상당히 크다”고 했다.
  • ‘작심금연’ N번째인 당신, 노담 소문내고 술자리부터 피하세요

    ‘작심금연’ N번째인 당신, 노담 소문내고 술자리부터 피하세요

    새해·기념일 등 D데이 정해놓고흡연 점차 줄이다 단번에 끊어야불안·초조 등 금단현상 나타나면의사 진료받고 니코틴껌 등 활용맵고 짠 음식 먹으면 ‘식후 땡’ 유혹전자담배는 폐포 깊숙이 악영향 ‘작심삼일’ 새해 금연 결심이 흔들리고 있다. 안 피우려고 애를 쓰지만 ‘식후땡’ 유혹을 참기 어렵다. 짜장면을 먹고 돌아오는 길에 비까지 추적추적 내리면 남이 피우는 담배 냄새라도 맡고 싶어진다. 담배의 유혹은 왜 이리 질길까. 흡연이 몸에 나쁘다는 것은 누구나 알지만 담배를 끊는 일은 첫사랑을 잊기보다 어렵다. 강한 중독성과 금단증상 탓이다. 이규배 고려대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19일 “흡연자가 금연하면 수주에서 수개월간 금단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를 극복하지 못하면 재흡연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불안·초조·짜증·불면·두통·집중력 저하·우울감·고립감 등 심리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발한·심박수 증가·근육 긴장·가슴 답답함·호흡 불편·손떨림·메스꺼움·구토와 설사 증상이 지속될 수 있다. 금단현상이 아니더라도 흡연의 유혹을 떨치기는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담배는 끊는 게 아니라 평생 참는 것’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질기다. 전문가들은 금연 준비 단계부터 유지 단계까지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담배를 끊을 때는 기념일, 새해, 휴일, 이사일 등 계기가 있는 날을 선택하는 게 좋다. 이용제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담배를 자신이 싫어하는 종류나 니코틴과 타르 함량이 낮은 것으로 바꾸고 시작일에 앞서 서서히 흡연량을 줄이다가 단번에 끊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금연 시작 전날에는 라이터나 남은 담배를 모조리 휴지통에 버리는 게 좋다. 계속 참으며 금연을 유지하느냐, 다시 담배를 잡느냐는 금단증상이 최고조에 이르는 금연 2~3일째에 판가름 난다. 되도록 흡연 유혹이 많은 술자리를 피하고 물을 마시거나 오이·토마토 등 저칼로리 음식을 먹으면서 무설탕 껌이나 사탕 등으로 허전한 입을 달래면 좋다. 간절하게 담배를 피우고 싶고 집중력 저하·불안·초조 등 금단현상이 나타나 견디기 어렵다면 의사의 도움을 받거나 금연보조제를 활용한다. 다만 이규배 교수는 “니코틴 패치나 껌 등을 자가 사용하는 경우 자칫 양을 조절하지 못하면 더 많은 니코틴에 노출될 수 있는 데다 최근 심근경색을 앓았거나 불안정 협심증이 있는 환자는 니코틴 대체 요법이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평소 식후 흡연을 즐겼다면 무엇보다 음식을 경계해야 한다. 다른 이유가 있는 게 아니다. 유독 식사 후에 피우는 ‘식후땡’이 맛있기 때문이다. 들이마시는 담배 연기에 든 ‘페릴라르틴’이란 성분이 식후 다량 분비된 침에 녹아 단맛을 내고 입안의 기름기가 이 맛을 더 잘 느끼게 해 줘 식사 후에 피우는 담배 맛은 더욱 달다. 기름진 음식, 맵고 짠 음식이 금연할 때 특히 위험한 까닭이다. 먹고 나서도 입이 개운한 섬유소가 많이 든 음식을 먹는 게 좋다. 금연 후 체중이 증가할 수도 있는데 정상적인 변화다. 식사 조절을 하고 신체 활동을 늘리면 금연은 물론 건강도 챙길 수 있다. 이용제 교수는 “금연하고서 20분이 지나면 혈압, 맥박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금연 8시간이면 숨이 덜 차고 가래도 줄게 된다”며 “금연을 해도 폐암 발생 위험은 약 15년간 지속되기 때문에 ‘지금도 늦었다’는 생각으로 하루라도 빨리 금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중년 이후에도 담배를 피우면 ‘만성폐쇄성폐질환’이 올 수 있다. 기관지가 좁아지거나 파괴되고 기관지 끝인 폐포가 망가지면서 천천히 폐 기능이 저하돼 숨이 차는 질병이다. 개인차가 있으나 대부분 40~50대 이후 발병한다. 이세원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보통 흡연한 지 10년째에 접어들면서 발병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장기간 흡연을 한 중년 남성에게 많이 발생한다”며 “담배를 피우던 사람이 40~50대에 들어서면서 서서히 숨 차는 증상이 생겼다면 전문의와 상담해 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이미 병에 걸렸더라도 담배를 끊으면 병의 진행을 지연시키거나 멈출 수 있어 금연은 매우 중요한 치료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금연을 시도하는 대신 일반 궐련 담배에서 전자담배로 갈아타는 사람도 많은데 건강에는 더 해로울 수 있다. 장효준 한양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는 “이론적으로 전자담배에 일반 궐련 담배보다 유해물질이 적게 든 것은 사실이나 장기적으로 인체에 얼마나 해로운지에 대해선 아직 밝혀진 바가 없다”며 “전자담배는 증기 형태로 분무되는 것을 흡입하기 때문에 궐련 담배보다 더 작은 입자가 폐포 구석구석까지 도달하고 이로 인해 몸에 흡입되는 양도 더 많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장 교수는 “실제로 폐암의 경우 예전에는 폐 중심부에서 많이 발생했는데 최근에는 폐 구석구석에서 발생한 환자가 늘고 있다”며 “이 또한 전자담배의 영향으로 폐포 깊숙한 곳까지 유해물질이 전달됐기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자담배가 심혈관질환에 궐련 담배보다 더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보고서들도 나오고 있다. 게다가 한국인 흡연자는 다른 국가 흡연자보다 ‘자주, 많이, 빨리’ 담배를 피우기 때문에 니코틴과 타르를 담뱃갑에 표기된 함량보다 3배 많이 흡입한다. 질병관리청이 지난해 발표한 흡연 폐해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궐련 흡연자가 한 개비를 피울 때 마시는 연기의 양(1441㎖)은 국제표준(455㎖)의 3배에 달했다. 타르 5.0㎎, 니코틴 0.5㎎이 함유된 ‘순한’ 담배를 피웠더라도 실제로는 타르 15㎎, 니코틴 1.5㎎ 이상을 들이마신 셈이다. 전자담배가 만드는 미세먼지도 문제다. 보고서에 따르면 초미세먼지 농도는 액상형 전자담배가 가장 높고 궐련·궐련형 전자담배가 뒤를 이었다. 초미세먼지 확산 거리는 액상형 전자담배, 궐련형 전자담배, 궐련 순이었다. 장 교수는 “폐포 세포는 한번 망가지면 다시 회복하지 못한다”며 “만성폐쇄성폐질환, 폐기종 같은 병이 생기면 집에서도 산소호흡기를 달고 생활해야 할 수 있다. 미래의 자신과 배우자, 자녀를 생각한다면 지금이라도 금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인의 새해는 ‘설’부터다.
  • 계획된 적자… 연매출 30조 유통 1위 ‘로켓신화’ 쐈다 [2024 재계 인맥 대탐구]

    계획된 적자… 연매출 30조 유통 1위 ‘로켓신화’ 쐈다 [2024 재계 인맥 대탐구]

    ‘쿠팡 따라잡기’ 성공 방정식 확산2014년 로켓배송 출시소비자 만족도 최우선회원수 1100만명 돌파국내 최저가 전쟁 선포산업계 견제 1순위로 2010년. 30대 초반의 하버드 졸업생 김범석(현 쿠팡Inc 의장)이 벤처로 창업한 이커머스 쿠팡은 지난해를 기점으로 30년 업력의 국내 최고 유통 강자 이마트를 넘어섰다. 지난해 연매출 30조원 돌파와 함께 연간 흑자 전환에도 성공하면서 누적 적자 6조원으로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던 평가는 옛말이 됐다. 쿠팡의 지배구조는 김 의장 1인 중심 체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 의장은 지분율이 10%에 불과한 2대 주주이지만 의결권을 76% 넘게 보유하고 있다. 쿠팡이 2021년 미국 뉴욕 증시 상장 당시부터 김 의장에게만 보유 지분 1주당 29배 의결권을 주는 ‘차등의결권’ 제도를 채택했기 때문이다. 최대주주(26.6%)인 소프트뱅크의 의결권은 6.3%에 불과하다. 사실상 김 의장은 ‘견제 불가능’의 위치에 있는 셈이다. 이 같은 지배구조를 구축하기 전부터 쿠팡 경영은 이미 김 의장이 절대적인 목소리를 내는 ‘김범석 웨이’로 시작했다. 불과 5년 전만 해도 그의 경영 방식이 “지나치게 독단적”이라는 비판도 많았지만 이제는 ‘쿠팡 따라잡기’가 국내 유통의 성공 방정식으로 자리잡으면서 창업자의 집념, 불도저 같은 뚝심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상장 당시 외부 투자자들이 김 의장의 의결권을 높은 비율로 인정해 준 것은 그만큼 김 의장의 경영 방침을 존중하고 그의 능력을 신뢰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23조 1767억원(178억 2197만 달러), 영업이익 규모는 4448억원(3억 4190만 달러)으로 창업한 지 13년 만에 흑자로 돌아서면서 그간의 적자는 수익성 제로의 ‘만년 적자’가 아니라 쿠팡이 내세웠던 ‘계획된 적자’임도 인정받고 있다. 쿠팡 ‘김범석 웨이’의 핵심은 우선 당장의 손해보다는 소비자 만족에 가치를 두는 것이다. 국내 소셜커머스(공동구매) 1세대로 사업을 시작한 초창기부터 ‘365 열린 고객센터’를 통한 쉬운 환불, 빠른 배송 등을 강조하면서 경쟁자인 티몬, 위메프 등과의 차별화를 강조했다. 김 의장은 창업 초기 인터뷰에서 세계 최대 온라인 신발 쇼핑몰 ‘자포스’를 구축한 토니 셰이 최고경영자(CEO)를 롤 모델로 꼽기도 했는데, 자포스는 24시간 콜센터를 운영할 만큼 고객 만족을 강조하는 기업으로 유명하다. 쿠팡은 단순 판매 중개 역할을 했던 오픈마켓형 이커머스들과 달리 대형마트처럼 상품을 직매입해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상품 판매부터 배송까지 모든 단계를 직접 수행하기 위해 물류센터를 갖추고 배송기사 ‘쿠팡맨’을 채용하며 정보기술(IT)을 활용해 당일 배송의 정확도를 높이면서 ‘다이렉트 커머스’ 모델을 독자적으로 구축했다. 현재 쿠팡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히는 ‘로켓배송’은 2014년 98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하는 형태로 나왔는데 이를 바탕으로 매출은 2014년 3484억원에서 2015년 1조 2337억원으로 퀀텀 점프했다. 특히 쿠팡의 물류망은 대부분의 이커머스가 수익성의 한계로 수도권이나 대도시 위주로 배송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과 달리 모세혈관처럼 촘촘히 짜여져 있다. 쿠팡은 누적 6조 2000억원 이상을 쏟아부어 전국 30개 지역에 100여개의 물류센터를 구축했다. 제주 우도, 강원 산지 등에도 로켓배송을 한다. 로켓배송은 월 4990원을 내는 유료 서비스임에도 편의성이 강조되면서 회원 수가 지난해 기준 1100만명을 넘어섰다. 쿠팡은 유료 회원에게 무료 배송·반품뿐 아니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쿠팡플레이’ 이용, 배달 음식 플랫폼인 ‘쿠팡이츠’ 할인 등의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며 ‘쿠팡 생태계’까지 조성했다. 쿠팡의 사업 모델은 한국의 아마존으로 비유되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고 적자 기업임에도 가치를 높게 평가받아 사업 인프라를 확장할 수 있었다. 2014년 세콰이어캐피탈 1억 달러, 블랙록 3억 달러에 이어 2015년과 2018년 소프트뱅크로부터 총 30억 달러 투자를 유치하는 등 외국계 자본을 우군으로 확보했다. 2021년 미국 증시 상장 이후 쿠팡은 2년간 약 2조 3000억원(19억 달러)을 미국 시장에서 조달해 한국에 투자했다. 쿠팡은 최근 첫 인수합병(M&A)으로 글로벌 명품 플랫폼 ‘파페치’를 5억 달러(약 6500억원)에 인수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2021년 진출했던 일본 사업에선 2년 만인 지난해 철수하는 고배를 마셨지만 대만에서도 로켓배송 사업을 확장하는 등 해외 사업에 계속 도전하고 있다. 다만 단기간 급성장하면서 산업계와의 갈등이 잦았다. 최근에는 주요 오픈마켓 사업자들의 최대 판매 수수료를 공개적으로 비교해 11번가로부터 반발을 샀다. CJ제일제당, LG생활건강 등 대기업 협력업체와는 납품가를 놓고 마찰을 빚었다. 지난해 7월에는 화장품 판매 사업 경쟁자인 CJ올리브영에 대한 독점거래 의혹을 제기하면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기도 했다.
  • ‘상습 음주운전에 바꿔치기’로 집행유예…가수 이루, 다시 법정에

    ‘상습 음주운전에 바꿔치기’로 집행유예…가수 이루, 다시 법정에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집행유예 판결을 받은 가수 겸 배우 이루(본명 조성현)가 오는 3월 항소심 법정에 다시 선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제2-2형사부(부장 이현우)는 범인도피 방조,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과속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루의 항소심 첫 재판 기일을 오는 3월 7일로 정했다. 이루는 지난 2022년 9월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의 한 음식점에서 술을 마신 후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되자 동승자였던 여성 프로골퍼 A씨와 말을 맞추고 A씨가 운전한 것처럼 꾸민 혐의로 불구속기소됐다. 이루는 같은 해 12월에는 함께 술을 마신 지인 B씨에게 열쇠를 건네주며 음주운전을 하게 하고, 자신은 다른 지인 C씨의 차를 타고 강변북로에서 시속 180㎞ 이상으로 차를 몰다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사고 당시 이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다. 검찰은 “이루가 초범이지만 단기간 반복적으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고 처벌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점도 고려해 징역 1년과 벌금 1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루의 변호인은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이루가 인도네시아 한류 주역으로 공로가 있고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모시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달라”며 재판부에 선처를 부탁했다. 재판부는 “잘못을 뉘우치고 있고 전과가 없는 점을 고려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 벌금 10만원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1심 결과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 美 ‘MS 라운지’에서 생일파티 한 이민정

    美 ‘MS 라운지’에서 생일파티 한 이민정

    배우 이민정이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라운지에서 성대한 생일 파티를 벌였다. 지난 18일 이민정은 소셜미디어(SNS)에 “Microsoft(마이크로소프트) 공식 계정을 언급하며 “HBD(해피버스데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이민정은 한 파티장에서 흰 색상 원피스 차림으로 우아한 미모를 자랑하고 있다. 이날 이민정은 언급한 것처럼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라운지에서 생일파티를 한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사진에는 각종 샐러드와 핑거푸드, 갈비, 컵케이크 등 다양하고 화려한 음식들이 군침을 돌게 만들고 있다. 이를 본 작사가 김이나는 “빌 게이츠가 생일파티 해주는 클래스”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민정은 이병헌과 2012년 결혼한 후 2015년 첫아들을 얻었다. 지난해 12월 둘째이자 첫딸을 출산했다.
  • 서대문 골목 깔끔해지겠네… 26일 골목관리소 천연 오픈

    서대문 골목 깔끔해지겠네… 26일 골목관리소 천연 오픈

    서울 서대문구가 주민들의 대표적인 생활불편 사항인 골목길 쓰레기와 악취 문제 해결에 팔을 걷었다. 서대문구는 이달 26일부터 독립문로12길 34에 생활폐기물 배출·수거 공간인 ‘골목관리소 천연’의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골목관리소는 단독·다세대 주택 밀집 지역의 ‘골목길 쓰레기와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만든 실내형 도시재생 거점시설이다. 구 관계자는 “이전에 쓰레기를 문밖에 버리면서 악취와 함께 골목길이 지저분해 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에 아파트처럼 거점 배출 방식으로 쓰레기 버리는 방식을 바꾸면서 쾌적한 골목 환경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골목관리소 천연에는 일반 종량제 쓰레기 수거함 2대,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수거함) 2대,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1세트 등이 설치돼 있다. 인근 217세대 주민들이 이용동의서를 작성한 뒤 출입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다. 음식물 쓰레기는 골목관리소에서 판매(1리터용 100원, 2리터용 200원)되는 ‘생분해 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한다. 운영 시간은 토요일과 일요일을 포함해 매일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다. 단, 법정 공휴일(일요일 제외)에는 운영되지 않는다. ‘골목관리소 천연’이 위치한 도시재생 거점시설은 4개 층에 건축 총면적 293㎡ 규모로, 골목관리소 위층으로는 서대문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청소년공부방 겸 주민 커뮤니티실 등이 들어선다. 앞서 구는 2022년에 ‘골목관리소 영천’(독립문로3길 16, 1층)을, 지난해에는 ‘골목관리소 옥천’(독립문로 27, 1층)을 열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골목관리소가 운영되면 거리가 깨끗하게 유지되고 악취가 사라져 주민 만족도가 높다”며 “많은 분이 이 시설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 LPGA 대회 호스트 된 박세리 “역사에 남는 대회 됐으면”

    LPGA 대회 호스트 된 박세리 “역사에 남는 대회 됐으면”

    자신의 이름을 내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를 개최하는 ‘골프 전설’ 박세리가 “역사에 남는 대회가 됐으면 좋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세리는 19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LPGA 투어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대회 설명회를 열고 “제 이름을 건 대회를 미국에서 열게 돼 기대가 크고, 부담감도 있다”면서 “이런 대회를 열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이 대회가 LPGA 투어와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는 대회로 커나가도록 노력하겠다. 대회가 지속되어 역사에 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세리 챔피언십은 오는 3월 21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베르데스 이스테이츠의 팔로스 베르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2018년 시작한 이 대회는 최근 2년간 디오 임플란트 로스앤젤레스오픈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다가 올해 글로벌 투자기업 퍼힐스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으며 박세리 챔피언십으로 간판을 새로 내걸었다. LPGA 투어 대회 명칭에 선수 이름이 붙는 것은 흔한 일은 아니다. 한국 선수 이름이 LPGA 투어 대회에 들어간 것은 처음이다. 올해 투어에서 선수 출신이 호스트를 맡은 대회는 박세리 챔피언십 외에 5월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미셸 위 웨스트), 11월 안니카 드리븐(안니카 소렌스탐) 3개다. 2014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했던 박세리는 “호스트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한국이나 미국이 다를 게 없다”면서 “선수 때 경험을 살려 숙소와 음식, 코스에 대해 최대한 선수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해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대회에는 김효주, 전인지, 최혜진, 신지애, 넬리 코다(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브룩 헨더슨(캐나다), 아타야 티띠꾼(태국)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일본에서 활약 중인 신지애의 출전에 대해 박세리는 “아시아 쪽 시즌이 개막하기 전이라 나오고 싶다는 뜻을 밝혀왔다”며 “선수 자신도 올해 파리올림픽 출전 의지가 큰 것 같아 초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퍼힐스의 구본웅 의장은 설명회에 온라인으로 참석해 “스포츠 이상의 문화 행사를 만들고자 하는 노력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와 확신으로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 구자홍 전 LG전자 회장의 아들인 그는 또 “대회 기간 첨단 산업 글로벌 리더를 초청해 미래 산업 포럼도 열 계획”이라면서 “한국 여자골프가 박세리 대표의 성공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위상을 갖게 된 것처럼 퍼힐스도 한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도청, ‘잔반 줄이기’ 로 공공 RE100 실현

    경기도청, ‘잔반 줄이기’ 로 공공 RE100 실현

    ‘잔반 줄이기 실천’, 음식물쓰레기·온실가스 최소화 김동연 지사, ‘깨끗한 식판’ 챌린지 1호 도전경기도가 3기 레드팀의 제안으로 19일부터 구내식당 ‘잔반 줄이기 실천’ 캠페인에 들어갔다. 3기 레드팀은 지난 14일 도정 열린 회의에서 식자재 절약을 통한 경제적 효과와 함께 음식물쓰레기 처리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잔반 줄이기 실천’ 캠페인을 제안했고, 경기도가 이를 수용해 ‘잔반 줄이기 실천’과 직원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캠페인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도는 먼저 2월을 ‘잔반! 퇴출!’ 실천 기간으로 정해 19일부터 ‘깨끗한 식판’ 인증샷 챌린지를 시작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점심을 함께하고 1호 도전자로 ‘깨끗한 식판’ 인증사진 챌린지에 참여했다. 김 지사는 다음 도전자로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차성수 기후환경에너지국장 등 5명을 지명했다. 이들은 자신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깨끗한 식판’ 인증과 함께 각자 5명을 다음 도전자로 지명하여 인증샷 챌린지를 이어가게 된다. 이 밖에도 ▲구내식당 내 패널 전시와 일일 잔반 발생 현황판을 게시해 정보를 제공하고 ▲잔반 유무에 따른 퇴식구 분리 운영 ▲‘잔반 줄이기 실천’ 영상 제작 등의 홍보 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매월 첫째 주, 셋째 주 금요일을 ‘잔반! 퇴출의 날’을 운영해 ‘잔반 줄이기 실천’ 캠페인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 강서구 “허준의 고장에서 의료관광 허브도시로”

    강서구 “허준의 고장에서 의료관광 허브도시로”

    서울 강서구가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시 신발 끈을 다시 조인다. 강서구는 의료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계획이다. 강서구는 국제 의료관광 허브도시 구현을 위한 ‘2024 의료관광 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19일 밝혔다. 의료관광은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여 의료서비스와 관광 상품을 연계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2015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강서 미라클메디 특구로 지정됐지만, 코로나19 이후 외국인 환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관련 산업이 침체됐다. 하지만 이번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침체한 의료관광을 다시 활성화하여 강서 미라클메디특구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국제 의료관광 허브도시를 구현하겠다는 것이 구의 계획이다. 기본계획은 ▲민관협력 네트워킹 활성화 ▲의료관광 인프라 확대 ▲특구 브랜드 인지도 향상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추진된다. 민관협력 네트워킹 활성화를 위해 의료, 유치, 쇼핑, 숙박, 외식 등 5개 분과 총 70명으로 구성된 강서 미라클메디 특구협의회를 더 적극적으로 운영한다. 협의회는 의료관광 특구 활성화와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각 분야가 연계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또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외국인 유치를 등록한 병원, 글로벌 음식점 등 협의회 기관도 상시로 추가 모집한다. 외국인 환자 수요 선점을 위한 의료관광 인프라 확대 사업들도 추진된다. 영어와 중국어 등 다국어로 제작된 특구 홍보 영상과 가이드북을 제작해 의료관광 특화도시 강서구를 알린다. 이와 함께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통번역 서비스를 지원한다. 강서 미라클 메디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한 사업들도 추진된다. 하반기 특구협의회 기관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외의료설명회를 개최하고, 해외에서 주최하는 국제박람회에도 적극 참여한다. 10월에는 허준축제와 연계한 강서 미라클메디 축제를 개최하여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우리구의 의료관광 자원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코로나19 이후 강서구를 방문하는 외국인 환자가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지만, 의료관광 수요가 높은 주요 국가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로 외국인 환자 유치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강서 의료관광 사업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공효진母, ‘로또 황금손’ 된 이유…20년간 “멈출 수 없었다”는 일

    공효진母, ‘로또 황금손’ 된 이유…20년간 “멈출 수 없었다”는 일

    비영리 봉사단체 ‘사랑의 밥차’ 김옥란 이사장이 로또 추첨에 나서는 가운데 배우 공효진의 어머니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MBC에 따르면 17일 오후 8시 35분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에 제272대 ‘황금손’ 주인공으로 김 이사장이 초청됐다. 황금손은 좋은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인물로 선정된다. 김 이사장은 사랑의 밥차와 20년간 함께해왔다. 그는 일주일에 한 번씩 독거노인·장애인·결식아동 등을 위해 음식을 제공한다. 딸 공효진 역시 10년간 봉사 활동에 힘을 보태고 있다. 매주 수백명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김 이사장과 봉사자들은 하루 전부터 장을 보고 재료를 손질해 요리한다. 수백명 분의 식사를 준비하려면 4시간 정도가 소요된다고 한다. 일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의 식사를 돕고, 설거지와 청소를 하는 뒷정리까지 모두 이들의 몫이다. 그동안 김 이사장은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전국 어디든 달려가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해왔다. 2008년 태안 기름유출 사고 때는 58일간 매일 주민과 봉사자 1500명의 삼시세끼를 책임졌고, 코로나19 기간에는 도시락을 배달했다. 김 이사장은 봉사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식사를 마친 분들이 손에 사탕 한 개, 귤 하나를 건네며 고마움을 전할 때”라며 “사람이 그립고 따뜻한 한 끼가 그리워 우리를 기다리는 분들이 정말 많다. 힘에 부칠 때 그런 분들을 생각하면 봉사를 멈출 수가 없다” 말했다. 원래도 좋지 않았던 오른쪽 어깨가 봉사하며 더욱 나빠져 인공관절까지 넣었어도 봉사를 이어가는 이유다. 딸인 공효진도 10년 전부터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어 더욱 뿌듯함을 느낀다는 김 이사장은 “사람의 밥차는 자발적인 봉사와 후원만으로 활동하는 비영리단체다. 더 많은 분의 관심으로 작은 행복을 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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