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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빛 억새가 가을 바람에 흩날리는 정선 민둥산 [두시기행문]

    은빛 억새가 가을 바람에 흩날리는 정선 민둥산 [두시기행문]

    강원도 정선군 남면에 있는 민둥산은 이름처럼 정상에 민둥민둥하게 나무 한 그루 보기 쉽지 않다. 산 전체가 둥그스름하게 끝없이 펼쳐진 광야와 같은 느낌을 가지게 하는 산으로 억새풀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해발 1118.8m의 민둥산 7부 능선까지는 관목과 잡목이 어우러져 울창한 숲을 이루지만 이후에는 나무가 거의 없다. 석회암 지역의 ‘돌리네’(Doline)가 형성되어 특이한 지형을 이루고 있다. 이때 돌리네는 퇴적된 석회암이 물에 녹아 웅덩이처럼 움푹 파인 땅을 말한다. 7부 능선을 지나면 정상까지 이어지는 구릉지를 가득 채운 억새들이 바람을 맞으며 마치 바다에서 유영을 하는 것처럼 보인다. 약 20만평에 달하는 곳에 어른 키를 훌쩍 넘기는 억새들이 부드러운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풍경은 언제 보아도 신비롭다. 민둥산의 억새는 참억새로 높이가 1~2m까지 자란다. 가을이 되면 줄기 끝에 부채꼴 형태로 이루어진 잔털 모양의 하얀 이삭이 패는데 이를 억새꽃이라 칭한다. 가을철 완연한 단풍과 함께 일렁이는 새하얀 억새들이 하늘 거리는 모습을 보기 위해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민둥산 억새를 보기 위한 산행은 정선군 남면 무릉리에 있는 증산초교에서 시작한다. 경사가 완만한 코스(3.2㎞)와 가파른 코스(2.6㎞) 중 두가지 길이 있다. 어느 코스를 선택하든 정상까지 2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정상 부근의 완만함과 달리 초반 등산로는 경사도가 급하고 숨이 턱에 찰 것 같은 오르막을 제법 올라야 한다. 거의 대부분의 흙으로 된 구간이어서 미끄러울 수 있으니 이점 참고하여 등산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9월 말부터 11월까지 이어지는 민둥산 억새축제는 아름다운 경관을 느끼며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상시행사로는 사진 전시회, 전통공연, 민둥산 등반대회 및 아리랑 자전거 대회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강원도 지역 특산품도 만나볼 수 있으며 다양한 강원도 토속음식의 맛도 느낄 수 있다. 또한 정선의 명물인 ‘정선오일장’(2·7일)에서는 이곳만의 정취와 푸근한 시골 인심이 넘쳐나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 받고 있다.
  • 경북 “두바이 상설매장 발판, 할랄시장 개척”

    경북도가 세계 인구 가운데 약 25%인 모슬렘의 할랄 시장을 겨냥한 농식품 수출 확대에 팔을 걷어붙였다. 경북도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상설 판매장을 설치해 경북산 고품질 농식품을 선보이면서 빠르게 성장하는 할랄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K팝과 드라마에 관한 관심이 음식으로 확대되면서 K푸드 흐름이 라면, 과자 등 대중화된 품목에서 농식품 등 다양한 품목으로 늘어나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우리나라 농식품의 UAE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3.9% 증가했다. 포도가 65.8%, 딸기 105.6% 등의 증가율이 두드러졌다. 도는 선제적으로 올해 두바이에 상설 판매장을 신규 설치·운영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중동 최대 유통기업인 LULU 그룹 등과 간담회를 갖고 경북산 농식품에 대한 수출을 협의했다. 또한 현지 수입업체인 알 무클라스는 수요가 급증하는 영천 김치, 청도 쌀, 포항 누룽지, 문경 김, 안동 두부 등 농식품 물량을 지속해서 확대하기로 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기존 주력 시장인 미국, 중국, 일본을 넘어 중동 등 신규 잠재시장 공략을 통해 수출시장 다변화에 나설 것”이라며 “지속적인 수출지원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 “나도 평생 조연 배우… 언젠가는 빛 본다, 절대 포기하지 마라”

    “나도 평생 조연 배우… 언젠가는 빛 본다, 절대 포기하지 마라”

    집필하던 책 제목 ‘안녕히 계세요’“힘들고 슬럼프 있더라도 버텨라”아직 꽃피우지 못한 후배에 조언동료들 “정말 따뜻한 배우” 비통 국내 최장수 방송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일용 엄니’ 역을 맡으며 인기를 끌었던 개성파 배우 김수미가 영면에 들었다. 지난 25일 오전 ‘고혈당 쇼크’에 따른 심정지로 7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김수미의 발인이 27일 오전 11시 엄수됐다. 빈소가 마련된 서울 한양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유족과 동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발인을 한 뒤 고인은 장지인 경기 용인공원 아너스톤에 잠들었다. 유족은 생전 기독교 신자였던 고인을 위해 예배를 올렸고 이어 정준하, 윤정수, 장동민, 문태주 PD와 함께 장지로 이동할 차에 관을 운구했다. 고인은 생전에 “내 장례식장에서는 곡소리 대신 음악 소리와 웃음소리가 들리고 춤추며 보내 줬으면 좋겠다”고 입버릇처럼 말했다. 실제 많은 조문객이 모였으며 유족의 손에 들린 영정사진 속 고인은 유쾌하고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어서 떠나보내는 슬픔을 더했다. 영정사진은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2011) 포스터 속 모습이었다. 이틀 전 갑작스러운 그의 부고 소식이 전해졌을 때 연예계는 비통에 빠졌다. 특히 ‘전원일기’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들은 안타까워하며 빈소를 찾았다. 김 회장 역할을 맡았던 최불암은 “어린 나이에 자기 외모를 내려놓고 성격적인 연기를 해냈다. 31세라는 나이에, 시골에서 농사짓는 할머니를 현실적으로 구현해 냈다는 것은 연기자로서 상당히 우수한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 준다”며 “최근 예능에서 오랜만에 만났는데 ‘어디 아픈 데는 없느냐’는 질문에 ‘괜찮다’고 씩씩하게 대답했다. 이렇게 떠날 줄은 몰랐다”고 황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김 회장의 둘째 아들 용식 역을 연기했던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빈소를 찾아 “가족을 잃은 것 같은 슬픔으로 다가온다”며 “화려한 배우라기보다는 따뜻한 인간미와 유머로 가족처럼 다가오신 분이라 슬픔이 더 크다”고 말했다. 응삼이 어머니 역으로 출연했던 김영옥은 “천생 연예인”이라며 “20일 전쯤 통화를 했을 때만 해도 건강이 괜찮다고 했다. 내가 한번 가 볼까 물었더니 ‘다 나았어, 괜찮아’ 하기에 나중에 보자고 했는데 이렇게 인사도 못 하고 갑자기 가 버리니 너무 마음이 아프다”고 비통해했다. 빈소에는 또 아들 일용 역을 맡았던 배우 박은수와 손자 순길이 역의 배우 류덕환을 비롯해 코미디언 임하룡, 가수 인순이, 김종민, 김창렬, 배우 정준호, 남궁민, 이태성, 이병헌·이민정 부부, 방송인 박경림, 이혜영, 강남, 전 스피드스케이팅선수 이상화 등이 다녀갔다. 가족에 따르면 평소 글 쓰는 것을 좋아했던 고인은 ‘안녕히 계세요’라는 제목으로 삶을 정리하는 책을 준비하고 있었다. 평생 조연 배우로 살았던 자기 삶을 담담히 풀어내며 ‘힘들고 슬럼프가 있더라도 버티면 언젠가는 빛을 볼 날이 있으니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 아직 꽃피우지 못한 후배들에게 들려주는 조언과 함께 연예계에서 은퇴한 후 음식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는 바람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 “생존입니다” K클래식 백수저들이 선보인 ‘음악의 성찬’

    “생존입니다” K클래식 백수저들이 선보인 ‘음악의 성찬’

    세계 무대를 호령하는 K클래식 ‘백수저’ 스타들이 이븐하게 잘 익은 연주로 한국 관객들에게 클래식 음악의 맛을 제대로 보여줬다. 이번 10월은 한국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어가는 백수저 연주자들을 고루 만날 수 있는 무대가 풍성하게 차려졌다. K클래식의 대표 주자인 피아니스트 조성진(30)을 비롯해 김선욱(36), 손열음(38), 선우예권(35), 박재홍(25), 신창용(30),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37), 첼리스트 문태국(30), 한재민(18) 등 세계적인 콩쿠르에서 빛나는 성적을 거뒀던 음악가들이 무대를 빛냈다. 조성진은 25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26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각각 교향악계와 지휘계의 백수저인 오스트리아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지휘자 안드리스 넬손스(45)와 함께했다. 최상의 재료만 모인 이 조합은 클래식 음악계 미슐랭 3스타 같은 연주회를 만들어냈다. 조성진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3번’을 빈 필과 함께했는데 곡의 익힘 정도와 간이 가장 완벽하게 잡힌 연주로 베토벤도 반할 무대를 완성했다. 2015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연이어 ‘생존’ 선택을 받고 최후의 1인이 된 피아니스트답게 설명이 필요 없는 무대였다. 24~25일 서울시립교향악단은 롯데콘서트홀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주미 강과 함께했다. 부모님 모두 음악가이고 클래식 음악 선진국인 독일에서 태어난 주미 강은 2009 서울국제음악콩쿠르, 2010 센다이 국제콩쿠르, 2010 인디애나폴리스 국제바이올린콩쿠르 우승 등을 차지한 클래식 음악계의 대표적인 백수저로 꼽힌다. 주미 강과 서울시향은 초반부터 메인 요리가 나오는 것처럼 강렬하게 시작하는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을 들려줬다. 주미 강과 서울시향은 타이트하게 익힌 소고기처럼 단단하면서도 풍미가 가득한 요리처럼 풍성한 사운드로 관객들도 손을 들어줄 만한 명연주를 선보였다. 다른 연주자들 역시 따로 또 같이 10월의 클래식 음악계를 빛냈다. 첼리스트 문태국은 26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을 선보였고 2006년생의 어린 나이로 떠오르는 백수저 첼리스트 한재민은 지난 18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정명훈(71)이 지휘하는 KBS교향악단과 함께했다. 한재민은 정명훈,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37)과 함께 베토벤 ‘삼중 협주곡 C장조’를 선보였는데 세 사람이 이루는 화음은 한 음식에서 여러 가지 맛이 한꺼번에 느껴지는 파인 다이닝 요리를 맛보는 듯한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박재홍은 22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3번’을 들려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올해 처음 개최하는 공연예술축제 ‘대한민국은 공연중’의 ‘K-클래식’ 프로그램이었던 이날 연주회에서 박재홍은 가장 자신 있는 요리를 내놓은 셰프처럼 눈을 감고도 연주하는 모습으로 남다른 실력을 뽐냈다. 앞서 선우예권은 1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콘체르토 마라톤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그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 ‘피아노 협주곡 제3번’을 연주했는데 유명 맛집보다 더 남다른 인기에 일찌감치 예약이 마감돼 주최 측에서 추가 좌석을 열어야 했다. 이달 초에는 김선욱, 신창용이 해외 단체와 함께 명연주를 선보인 바 있다. 김선욱은 지난 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정명훈이 지휘하는 이탈리아 라 페니체 오케스트라와 함께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23번’을 연주했다. 피아노 연주자에서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지휘자로 거듭나며 클래식 음악계 백수저 중의 백수저로 변신 중인 그는 이탈리아 현지에서 맛보는 미슐랭 식당 요리 같은 무대로 객석을 사로잡았다. 신창용은 지난 2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체코 제2의 도시에서 온 브르노 필하모닉과 함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제3번’을 연주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홀로 나선 손열음도 6일 리사이틀을 열고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을 유명 셰프가 혼자 운영하는 맛집 같은 장소로 만들었다. 메인 요리급인 조성진의 공연마저 끝났지만 아직 더 즐겨야 할 후식이 남았다. 첼리스트 강승민(37)이 29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리사이틀을 열고, 올해 롯데콘서트홀 상주음악가로 활동하는 한재민이 30일 롯데콘서트홀에서 박재홍,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토프 바라티(45)와 함께 ‘트리오 리사이틀’로 10월 음악의 성찬을 마무리한다.
  • “꼼짝마” “너흰 속고 있다” 북한군 생포 ‘한글’ 지침…심리교란 초점

    “꼼짝마” “너흰 속고 있다” 북한군 생포 ‘한글’ 지침…심리교란 초점

    “꼼짝마!” “무기 버려!” “알고 본 거 다 말해” 북한군 러시아 파병이 사실로 드러난 가운데, 우크라이나군이 북한군 포로 대응 지침을 배포했다고 26일(현지시간) ‘뜨루하 우크라이나’가 전했다. 이 매체는 “북한군 포로에 대비해 우크라이나군 병사들에게 한글로 작성된 지침이 전파됐다”며 관련 문서를 촬영한 사진 3장을 공유했다. 해당 문서는 우크라이나어로 된 문구, 이를 번역한 한글 표현, 해당 한국어 표현을 우크라이나로 음차한 표기 등 세 부분으로 구성됐다. 1번 항목을 보면 우크라이나어 “Кинь зброю!”를 한국어 “무기 버려!”로 번역하고, 이 한국어를 우크라이나 군인이 읽을 수 있도록 다시 “Мугi порьо!”로 쓰는 식이다. 44번은 “Тн військовополонений!”를 한국어 “넌 포로야”로 소개하고 있다. 12번은 “임무가 뭐야”, 16번은 “배고파?”, 20번은 “알고 본 거 다 말해” 등이다. 60개 항목이 담긴 지침에는 ▲“이름, 계급, 보직 말해” ▲“여기 어떻게 오게 됐어” ▲“천천히 다시 말해” ▲“거짓말 하지마” ▲“본부는 어딨어” ▲“부대 위치 어디야” ▲“장비 위치 어디야” ▲“드론부대 어딨어” ▲“군사특기가 뭐야” 등 생포한 북한군을 한국어로 심문할 수 있는 질문도 포함돼 있다. 이후 27일 러시아군 활동을 감시하는 국제시민단체 인폼네이팜은 “온라인에 확산한 지침은 초안이며, 수정·업데이트된 지침이 인쇄돼 이미 쿠르스크 주둔 우크라이나군에 배포됐다. 문서는 PDF 형식으로도 제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채널이 공유한 수정본에는 다수 항목이 새로 추가돼 있었다. 특히 북한군의 심리를 교란하는 내용이 다수 눈에 띄었다. ▲“저항하지마. 무의미야” ▲“생명을 보장한다” ▲“이 전쟁은 너의 전쟁 아니야” ▲“너희는 속고 있다” ▲“너의 가족들이 기다리고 있다” ▲“항복하면 음식, 물과 치료 받을 수 있다” ▲“러시아 사람은 너를 신경 안 써” 등이 새로 추가된 항목이다. 앞서 우크라이나군은 북한군을 겨냥한 선전 동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한국어로 제작한 동영상에서 고기 반찬 등 숙식제공이 가능한 포로 수용소를 소개하며 투항을 권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조선인민군 병사들에게 전합니다. 푸틴 정권을 돕기 위해 파견된 여러분, 다른 나라의 땅에서 무의미하게 죽을 필요가 없습니다”라고 강조하며, 투항 ‘핫라인’을 첨부했다. 한편 뉴욕타임스(NYT)는 북한군이 러시아 본토 격전지인 쿠르스크에 집결했다고 25일 보도했다. 러시아 남서부 쿠르스크는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8월 6일 급습, 일부 영토를 점령하고 러시아군과 교전 중인 접경지역이다. NYT는 익명의 우크라이나 정부 당국자 1명과 미 당국자 2명을 인용, 북한군 수천명이 지난 23일 쿠르스크에 도착하기 시작했으며 우크라이나군을 몰아내기 위한 반격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 당국자들은 북한군이 아직 전투에 참여하지는 않았으며 어떤 역할을 할지는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23일 첫번째 북한군이 약 6400㎞에 이르는 여정을 거쳐 쿠르스크에 온 이후 매일 수천명씩 도착하고 있다. 북한 병력 이동에 관해 잘 아는 우크라이나 고위 당국자는 28일까지 최대 5000명의 북한군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샌드위치 먹었는데 퀘퀘한 냄새” 유통기한 1년 반 지난 ‘진열용’ 판매 논란

    “샌드위치 먹었는데 퀘퀘한 냄새” 유통기한 1년 반 지난 ‘진열용’ 판매 논란

    한 샌드위치 판매점에서 유통기한이 1년 넘게 지난 샌드위치를 판매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가게 측은 아르바이트생이 실수로 진열용을 판매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자영업자들이 모인 네이버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지난 25일 ‘유통기한 1년 반 지난 샌드위치 판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교통사고로 입원 중에 커피가 너무 마시고 싶어 주전부리 몇 개랑 샌드위치, 커피를 주문했다. 문제의 샌드위치는 대만 햄치즈샌드위치였고, 먹어본 적 없는 (브랜드였다)”고 운을 뗐다. 샌드위치 배달을 받아본 A씨는 조금은 이상한 점을 느꼈다고 했다. 따뜻하게 데워져서 그런지 쭈글쭈글하고 분홍빛이 감도는 것 같기도 했다고 했다. A씨는 “먹어본 적이 없으므로 원래 이런가 하고 의심 없이 반 정도 크게 물어 씹어먹으면서 커피를 마시고 삼켰다”며 “그런데 입안에서 좀 이상한 퀘퀘한 냄새가 나더니 맛도 이상해서 반 정도 남겨두고 유통기한을 확인하려 했다”고 말했다. A씨는 그제야 샌드위치 포장지에서 ‘진열용’이라고 쓰인 스티커를 발견했다. 포장지 뒤편을 보니 오래 지나 다 바랜 글씨로 ‘2023년 5월까지’라는 유통기한이 적혀 있었다. A씨는 즉시 가게에 전화를 걸어 항의했다. 처음엔 아르바이트생이 “그럴 리가 없다. 확인해보고 전화하겠다”고 말하고 끝었다. 이어 가게 사장이 전화를 해와 “아르바이트생이 일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실수로 진열용을 데워서 나간 것 같다”고 변명했다고 A씨는 설명했다. A씨는 “애초에 유통기한 일 년이 훨씬 지난 음식을 혼동해 나갈 만큼의 업무 구조가 이해되지 않는다”며 “반 이상 먹고 현재 30분가량 시간이 지난 상태고, 심리적이든 (샌드위치가) 오래 돼서든 슬슬 구토증상이 나고 있다”고 말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의 의견은 분분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절대 그냥 넘어갈 생각은 없다”는 A씨의 말에 동조했다. 이들은 “실수로 사람이 죽을 수도 있는 문제다”, “병원 가서 병원비랑 피해보상 청구하라”, “위세척하셔야 될 것 같다” 등 댓글을 달았다. 반면 또 다른 네티즌들은 “알고 한 건 아닌 듯하다. 사장이 발뺌하면 응징을, 진심 어린 사과와 용서를 구한다면 배려를 하시라”, “한 번 용서하고 탈 나면 (병원비) 청구하시라” 등 실질적인 피해가 없다면 실수는 용서할 필요도 있다는 조언을 남겼다.
  • [추신] “으악” 캠핑하다 600명 죽고 다치고… 가장 조심해야 할 것

    [추신] “으악” 캠핑하다 600명 죽고 다치고… 가장 조심해야 할 것

    지난해 596건 출동… 15명 심정지텐트 줄 ‘넘어짐’ 35% 최다… ‘화상’ 2위‘가스중독’ 심정지 사고 73% 차지텐트서 조리·숯 피우다 어지러움 호소가스 불 켠 채 살충제 뿌리다 전신 화상‘불멍’하다 눈에 이물질…귀에 벌레 신고캠핑족 노린 ‘안전 뒷전’ 얌체 업체 급증권익위 ‘야영장 안전 민원주의보’ 발령 “안전은 ‘생활 습관’… 안전수칙 준수를”<편집자주> ‘추가로 신문에 내주세요’를 줄인 ‘추신’은 편지의 끝에 꼭 하고 싶은 말을 쓰듯 주중 지면에 실리지 못했지만 할 말 있는 취재원들의 이야기를 담습니다. 다시 캠핑의 계절입니다.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간직하려고 떠난 캠핑이 안전사고로 인해 악몽이 돼선 안 되겠죠? 지난해 캠핑 안전사고로 죽거나 다친 사례가 600건에 달합니다. 15명의 목숨을 앗아간 캠핑 안전사고 중 가장 피해야 할 행동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전국 야영장 3700개 사상 최대캠핑 안전사고도 덩달아 증가26일 한국관광공사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에 따르면 국내 캠핑 이용자는 2022년 583만명으로 지난해에는 600만명을 넘겼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지난해 전국 야영장은 3700개를 돌파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야영장은 지난해 4분기 기준 3747개였는데 1년 만에 467개(15%)가 급증했고 역대 최다였습니다. 캠핑 사업 규모는 5조 2000억원(2022년)에 달합니다. 이렇게 캠핑족이 크게 늘면서 덩달아 캠핑 중 안전사고도 증가해 지난해 소방이 출동한 건수는 총 596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가장 많은 사고 유형은 ‘넘어짐’(208건·전체 35%)입니다. 사소한 것 같지만 캠핑 텐트 고정줄을 제대로 못 보고 걸려 넘어지거나 캠핑 의자에 앉으려다 의자와 같이 뒤로 넘어지면서 크게 다치는 사례들이 속출합니다. 넘어진 사고의 절반 이상은 오후 6시 이후 발생했습니다. 줄이 잘 보이지 않아 걸려 넘어진 것으로 추정할 수 있겠죠. 다음은 ‘화상’(98건·16%)입니다. 지난해 10월 야영 중이던 50대 남성은 텐트 안에서 가스 불을 켜놓은 채로 벌레를 잡으려 스프레이형 살충제를 뿌리는 순간 불길이 온몸을 휘감으면서 전신 화상을 입었습니다. 또 텐트 안에서 버너로 음식 조리를 하다 부탄가스가 폭발해 다치기도 하고 버너 옆에 앉아 있다가 옷에 불이 옮겨붙으며 화상을 입은 사례도 있었습니다. 무리하게 불을 피우려다 화상을 입은 경우도 부지기수입니다. 캠핑 중 불이 약해 불을 피우려고 알코올을 뿌리다가 화상을 입기도 하고 숯 위에 착화제를 놓고 불을 붙이자마자 착화제가 튀어 올라 다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심정지 15명 중 11명 ‘가스중독’신발 주우려 하천 들어갔다 익사원터치 접고 펴다 손가락 끼고물 미끄럼틀 머리부터 내려오다 부상‘가스중독’(65건·11%)은 생명을 잃는 사례가 많아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숯에 의한 사고가 가장 많습니다. 지난해 캠핑 안전사고로 심정지 된 환자의 73%(15명 중 11명)가 텐트나 캠핑카 등 밀폐된 공간에서 숯, 장작 등을 이용한 음식 조리나 난방용 기기를 이용하다 발생했습니다. 실제 텐트 안이 춥다고 숯을 피우다 의식이 잃거나 텐트 안 또는 바깥 텐트와 안 텐트 사이에서 숯불을 피우며 식사를 하다가 두통과 어지러움 등 가스중독 추정으로 신고되거나 숨진 사례도 확인됐습니다. 이어 ‘베임·찔림·잘림·긁힘’(52건·9%)과 ‘물림·쏘임’(44건·7%) 순입니다. 캠핑장에서 못을 밟아 신발이 뚫려 발이 찔리거나 설거지하다 손을 베고, 신발에 기어들어 간 벌레에게 물리거나 옷을 갈아입다 지네에 손가락이 물리기로 합니다. 원터치 텐트를 설치하거나 접다가 텐트에 손이 끼거나 차량용 텐트에서 내려오다가 사다리에서 떨어지고 물놀이 미끄럼틀에서 머리로 밑으로 내려오거나 캠핑장 수영장에서 다이빙하다가 벽이나 바닥에 부딪히는 이른바 ‘떨어짐’, ‘부딪힘’, ‘끼임·꺾임’(107건·18%) 등 바르게 이용했더라면 소방을 부를 일이 없을 안전사고들도 많았습니다. 그 외에도 글램핑 주변 하천에 슬리퍼가 빠져 주우려다 물에 빠져 숨지고(익수 6건), 눈에 ‘불멍’ 가루가 들어가 이물감과 통증을 호소하거나(4건), 저체온증·동상(3건), 귀에 벌레가 들어가는(2건) 등 기타 사고(22건·4%)도 심심치 않게 발생하는 만큼 늘 유의해야 합니다. 소방을 부르지 않을 정도의 크고 작은 부상들은 집계조차 안 돼 숨겨진 캠핑 안전사고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캠핑사고 30~40대 207명 최다10세 이하 어린이 114명 사고가을철(9~11일) 캠핑 사고는 168건(28%)으로 여름(169건) 못지않게 많이 발생합니다. 10월(67건)은 연중 세 번째로 사고가 많은 달입니다. 가족 단위가 많다 보니 40대(122명·21%)와 10세 이하(114명·19%), 30대(85명·14%) 등에서 사고가 잦았습니다. 남성(314명)이 여성(229명)보다 1.4배 더 많았습니다. 사고 시간대는 오후 9시~0시가 138건(23%)으로 해가 완전히 진 밤에 많이 발생했지만 오후 6∼9시 112건(19%), 오후 3∼6시 81건(14%) 등 오후 3시 이후 사고의 절반 이상이 집중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72건(29%)로 가장 많았고 강원(13%), 경북(11%), 충남(10%), 충북(7%) 순이었습니다. 안전한 캠핑 위한 3가지 안전습관은ⓛ야간 랜턴 사용… 텐트줄 식별표시②실내 화기 취급 금지…환기 필수③가스버너 과열 주의…누출 유의소방청은 안전한 캠핑 활동을 위해 3가지 안전 습관을 지켜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우선 ‘넘어지지 않도록 야간 랜턴 사용 등 안전 조치하기’입니다. 텐트 고정줄에는 야광 등 식별표시를 하고 야간 랜턴 사용을 사용해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다음은 ‘실내 화기 취급금지’입니다. 기본이 환기입니다. 부득이하게 내부에서 사용해야 한다면 충분히 환기를 시킨 후 사용해야 가스 폭발로 인한 화상, 가스중독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스버너 과열 주의’입니다. 조리 중 딴짓을 하느라 버너를 방치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 버너 위를 덮는 넓은 상판으로 오래 가열하다 보면 열기에 버너가 폭발할 수 있고 결합 부위에서 가스누출로 인해 폭발·화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홍영근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캠핑 중 안전 수칙 등을 숙지해 안전 습관을 생활화한다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소방청 홈페이지(www.nfa.go.kr)의 ‘안전 정보’ 배너 아래 ‘생활안전정보’(통계)에 들어가면 안전 수칙 등이 상세히 잘 나와 있으니 참조하시면 좋겠습니다. 야영장 민원 3년새 7000건 육박카라반 침대 시트에 벌레 ‘우글’지난달 국민권익위원회는 2021년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3년간 범정부 민원분석시스템에 야영장 안전 관련 민원 6950건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민원은 야영장 안전·위생 조치 요구, 미등록 불법 야영장 운영 신고, ‘장박’(장기 숙박) 텐트 등에 대한 철거 요구 등이었습니다. 2022년 4월 한 야영장은 인허가도 받지 않고 최소한의 위생 안전장치도 없이 운영 중이었고, 같은 해 3월에도 같은 내용으로 민원을 제기했으나 버젓이 영업하고 있다는 민원이 접수됐습니다. 2021년 11월에는 1박으로 카라반을 이용했는데 침대 시트마다 벌레들이 너무 많다는 민원이 제기됐습니다. 권익위는 야영장 안전과 관련한 ‘민원 주의보’를 발령하고 관계 기관에 규제 강화 등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캠핑을 즐기는 국민이 많아진 만큼 업체들은 우후죽순 야영장을 설치하고 안전장치나 위생 등이 미흡해도 수요가 많다 보니 안전사고가 나도 ‘나 몰라라’하며 등한시 여기는 ‘악덕상혼’ 업체들이 많아졌다는 얘기도 들립니다. 정부와 관리·감독 기관들의 철저한 감시가 필요한 대목입니다. 안전은 정말 생활 습관입니다. 안전한 장소에서 조금만 주의하고 정확하게 사용법을 지켜 아름다운 계절에 행복한 추억들 많이 쌓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김수미, 마지막 원고에 “난 평생 조연으로 살아…버티면 된다”

    김수미, 마지막 원고에 “난 평생 조연으로 살아…버티면 된다”

    “지금 힘들고 슬럼프가 있더라도 이 바닥은 버티면 언젠가 되니 중간에 절대 포기하지 말라.” 지난 25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배우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 나팔꽃F&B 이사와 며느리인 배우 서효림은 고인에 대해 “너무 여린 엄마였다”고 회상했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효림은 시어머니인 김수미를 줄곧 ‘엄마’라고 부르며 “결혼할 때도, 이후에도 주변에서 ‘시어머니 무섭지 않으냐’고 많이 물어봤지만 ‘우리 엄마가 나(서효림) 더 무서워해’라고 응수하곤 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서효림은 “최근에 엄마가 회사 일 등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셨고 힘들어하셨던 건 사실”이라며 “그럴 때 제가 ‘엄마, 우리 여배우끼리 얘기해보자. 이대로 무너지면 안 되지. 우리가 쓰러져도 무대에서 쓰러져야지’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랬더니 엄마가 ‘마음은 나도 너무 같은데 몸이 안 따라준다’고 하셨다. 많이 여린 분이었다”고 덧붙였다. 평소 고인은 대중적인 이미지와는 달리 마음이 약한 사람이었다. ‘일용 엄니’로만 평생 불려 오다 자신의 손맛을 내건 예능 ‘수미네 반찬’으로 뒤늦게 인생 2막이 시작됐을 때 “늘 ‘욕쟁이 할머니’로만 불려 왔는데 요새 내가 ‘선생님’ 소리를 들어.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몰라”라며 활짝 웃곤 했다. 그만큼 음식과 요리는 김수미에게 삶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정 이사와 서효림의 딸인 손녀 조이가 태어났을 때도 그는 가장 먼저 이유식 책을 발간했다. 김수미가 아들 정 이사에게 해준 마지막 요리는 풀치조림이었다. 정 이사는 “엄마가 가장 잘하는 음식이었고, 최근에 생각나서 해달라고 졸랐더니 ‘힘들어서 못 해’라고 하시고는 다음 날 바로 만들어서 집에 보내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풀치조림을 가장 잘 먹었는데, 효림이는 뭐든 잘 먹고 많이 먹어서 엄마가 더 예뻐하셨다”고 덧붙였다. 최근 홈쇼핑 출연 영상으로 건강 이상설이 불거지기도 했던 김수미는 활동에 대한 애착을 놓지 않으면서도 간간이 삶을 정리 중이었던 것 같다고 정 이사는 전했다. 정 이사는 “엄마가 워낙 글 쓰는 걸 좋아하시는데, 집에 가서 보니 손으로 써둔 원고들이 꽤 많더라. 책 제목도 미리 정해주셨는데 ‘안녕히 계세요’였다. 은퇴 후 음식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는 내용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꽃을 피우지 못한 후배들을 향해 ‘나도 평생 조연으로 살았던 배우로서 말해주고 싶다. 지금 힘들고 슬럼프가 있더라도 이 바닥은 버티면 언젠가 되니 중간에 절대 포기하지 말라’는 메시지도 남겼더라”라고 했다. 빈소에는 특유의 유쾌한 미소를 짓고 있는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포스터 속 사진이 영정으로 놓였다. 부부는 그 미소를 보며 아들이 드디어 늦장가를 간다고, 손녀를 품에 안고 행복해서 어쩔 줄 몰라 하던 엄마를 기억했다. “생전에 늘 행복하게 웃는 모습을 영정사진으로 써달라고 말씀하셨어요. 지금도 집에 가면 드라마 재방송 보면서 그대로 계실 것만 같은데. 모든 부모 잃은 자식의 마음이 같겠지만 더 잘하지 못해서 후회되고, 그래도 엄마와 만나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 “맥도날드 버거 먹고 사망” 발칵…식약처 “국내엔 수입 안 된 재료”

    “맥도날드 버거 먹고 사망” 발칵…식약처 “국내엔 수입 안 된 재료”

    최근 미국 맥도날드 햄버거에서 발생한 식중독 사태 원인으로 지목된 생양파는 국내에 수입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국에서 발생한 맥도날드 햄버거 대장균 식중독 사태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테일러 팜스’의 생양파가 최근 2년간 국내 수입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맥도날드 관계자는 24일(현지시간) 자사 햄버거에서 검출된 대장균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살리나스에 있는 식품 회사 테일러 팜스에서 공급 받은 생양파와 연관이 있다고 발표했다. 다만 미 식품의약품청(FDA)은 발병 원인과 관련한 모든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며 아직 원인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2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0개 주에서 49명이 O157:H7 대장균에 의한 식중독 증세를 보여 이 중 1명이 사망하고 10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환자들 가운데 인터뷰에 응한 모든 사람이 맥도날드의 ‘쿼터파운더’ 햄버거를 먹었다고 밝혔다. 이에 맥도날드는 식중독이 발생한 10개 주의 매장에서 쿼터파운더를 메뉴에서 일시 제외하고 원인 규명을 위한 자체 조사에 착수했다. 맥도날드 측은 초기 조사 결과 쿼터파운더에 사용된 양파가 식중독을 일으켰을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맥도날드는 얇게 썬 양파를 음식에서 제외했다. 타코벨, 피자헛, 버거킹 등 다른 유명 패스트푸드 체인들도 자사 음식에 생양파 사용을 제한하는 등 조치에 나섰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같은 해외 상황을 고려해 “맥도날드 등 국내 햄버거 프랜차이즈 본사들에 햄버거 패티, 생채소 등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고 전했다.
  • 이집트 피라미드 꼭대기에 개 한 마리, 정체는?

    이집트 피라미드 꼭대기에 개 한 마리, 정체는?

    높이가 136m에 달하는 이집트 기자 피라미드 꼭대기에서 발견돼 큰 화제를 모은 개와 관련된 후일담이 전해졌다.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은 피라미드 꼭대기에서 발견돼 화제를 모은 개의 정체가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15일 소셜미디어(SNS)에는 미국인인 알렉스 랭이 패러글라이딩 중 피라미드 꼭대기에서 개 한마리를 발견한 영상을 올려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다. 그는 “처음에는 피라미드 꼭대기에서 개를 볼 것이라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면서 “마치 피라미드의 왕처럼 앞뒤로 뛰어다니며 짖어댔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같은 사실은 주요 외신을 타고 전세계에 알려졌으며 개가 왜 피라미드 꼭대기에 올라가 있는지 이후 어떻게 됐는지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이 개에 얽힌 정체와 사연은 아메리카 카이로 동물구조재단을 통해 밝혀졌다. 보도에 따르면 영상 속 주인공은 아폴로라는 이름의 3살짜리 개다. 현재 피라미드 주위에는 많은 개들이 살고있는데, 아폴로의 엄마가 안전하게 새끼를 낳기위해 피라미드 꼭대기로 올라갔다는 설명이다. 이 과정에서 8마리의 강아지가 출생했고 이중 한 마리가 아폴로라는 것. 아메리카 카이로 동물구조재단 공동 창립자인 이브라힘 엘벤다는 “영상을 보자마자 아폴로라는 것을 알아봤고 현재 우리 재단의 보호를 받고있다”면서 “새끼들은 지금도 이곳에 살고있으며 정기적으로 피라미드 꼭대기에 올라가 새를 사냥한다”고 밝혔다. 이어 “피라미드 주위에 사는 많은 개들을 위해 음식과 물, 의료 그리고 입양을 돕고있다”면서 “아폴로 영상이 널리 공유돼 척박한 환경에 살고있는 동물들의 대한 세간의 관심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 [포착] 이집트 피라미드 꼭대기서 발견된 미스터리 ‘개’…정체 밝혀졌다

    [포착] 이집트 피라미드 꼭대기서 발견된 미스터리 ‘개’…정체 밝혀졌다

    높이가 136m에 달하는 이집트 기자 피라미드 꼭대기에서 발견돼 큰 화제를 모은 개와 관련된 후일담이 전해졌다.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은 피라미드 꼭대기에서 발견돼 화제를 모은 개의 정체가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15일 소셜미디어(SNS)에는 미국인인 알렉스 랭이 패러글라이딩 중 피라미드 꼭대기에서 개 한마리를 발견한 영상을 올려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다. 그는 “처음에는 피라미드 꼭대기에서 개를 볼 것이라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면서 “마치 피라미드의 왕처럼 앞뒤로 뛰어다니며 짖어댔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같은 사실은 주요 외신을 타고 전세계에 알려졌으며 개가 왜 피라미드 꼭대기에 올라가 있는지 이후 어떻게 됐는지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이 개에 얽힌 정체와 사연은 아메리카 카이로 동물구조재단을 통해 밝혀졌다. 보도에 따르면 영상 속 주인공은 아폴로라는 이름의 3살짜리 개다. 현재 피라미드 주위에는 많은 개들이 살고있는데, 아폴로의 엄마가 안전하게 새끼를 낳기위해 피라미드 꼭대기로 올라갔다는 설명이다. 이 과정에서 8마리의 강아지가 출생했고 이중 한 마리가 아폴로라는 것. 아메리카 카이로 동물구조재단 공동 창립자인 이브라힘 엘벤다는 “영상을 보자마자 아폴로라는 것을 알아봤고 현재 우리 재단의 보호를 받고있다”면서 “새끼들은 지금도 이곳에 살고있으며 정기적으로 피라미드 꼭대기에 올라가 새를 사냥한다”고 밝혔다. 이어 “피라미드 주위에 사는 많은 개들을 위해 음식과 물, 의료 그리고 입양을 돕고있다”면서 “아폴로 영상이 널리 공유돼 척박한 환경에 살고있는 동물들의 대한 세간의 관심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 전 세계 기업인들이 반했다…전북과 세계를 연결한 한인비즈니스대회

    전 세계 기업인들이 반했다…전북과 세계를 연결한 한인비즈니스대회

    ‘2만번의 비즈니스미팅, 5800만 달러 수출계약 체결’ 제22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역대급 성과를 거두고 마무리됐다. 지난 일부터 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경제인 4000여명이 참여한 매머드급 국제행사로 치러졌다. 김우재 제22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대회장은 “대회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재외동포들의 반응을 보면서 전북이 정말 준비를 잘했다고 생각했다. 모든 게 완벽한 행사였다”고 평가했다. 전북에서 세계로…지역 기업들의 해외진출이 시작되다전북에서 열린 제22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기업전시관에는 251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 중 전북기업은 116곳이 함께했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한인 기업인들로부터 즉각적인 수출 성과를 이끌어내며, 참가 기업들 간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매칭이 연이어 성사됐다. 대회 첫날부터 도내 4개 기업이 6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튿날에는 도 연계 프로그램인 JB페어를 통해 도내 6개 기업이 200만 달러의 현장 수출 계약을 맺었다. 마지막 날에는 전북의 풍림파마텍이 5000만 달러의 대규모 계약을 성사시켰다. 단일 건으로 역대 대회 사상 가장 큰 금액이다. 수출 상담액 역시 6억 3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방문객 또한 재외동포 경제인, 국내 기업인 등 3500여 명과 전시관 방문객 1만 4000여 명 등 총 1만 7500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환영 만찬 또한 도내 14개 시군의 특산품을 활용한 다채로운 음식으로 지역을 알리는 데 일조했다. 전북을 대표하는 음식이자 다양한 재료가 조화를 이루는 전주비빔밥은 세계 경제인의 화합이라는 이번 대회의 메시지를 담아내는 핵심 상징으로 역할을 했다. 값을 매길 수 없는 무형의 가치이번 대회를 통해 전북은 국제 비즈니스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대회 기간 한인 경제인들은 기회의 땅 새만금을 찾아 산단 조성 현황과 입주 조건, 보조금 및 인센티브 등 전반에 대해 살펴봤다. 국내 유일의 식품 전문 국가산업단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방문해 전북의 산업적 가능성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전북이 지닌 성장 가능성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추진 중인 혁신적인 정책들은 세계 각국의 비즈니스 리더들의 관심을 받았다. 전북특별자치도의 변화가 이들의 비즈니스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대회에서 논의된 각종 협력 방안이 실제 비즈니스로 이어지면 막대한 경제적 효과를 낼 거라는 게 전북도의 판단이다. 아울러 전북 청년들은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한인 CEO들의 성공담을 전하는 특강을 통해 세계무대 진출의 동기부여를 채울 수 있었다. 양오봉 총장은 “대학에서 열리는 첫 대회인 만큼 세계 경제인들의 다양한 특강을 통해 세계 무대 진출의 동기 부여를 주고, 꿈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학생이 세계적으로 성공한 기업인들과의 직·간접적인 소통을 통해 학업에서는 배울 수 없는 다양한 삶의 방향과 지혜 등을 배워 글로벌 역량을 함양하고 세계무대로 진출할 좋은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이 아닌 시작…전북도, 지속 지원 약속전북자치도는 이번 대회를 통해 수출 계약을 체결한 기업들의 성과가 실질적인 경제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업유치지원실장과 관련 부서(기업애로해소과·일자리민생경제과), 유관기관(경제통상진흥원·무역협회·무역보험공사·코트라·전주상공회의소)이 함께 지속적인 해외마케팅과 글로벌 교류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전북의 경제적 도약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며, “도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전북의 경제 영토를 넓히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전북은 도민들과 함께 도전하고 성장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빙초산 마신 이웃 사망…음료수로 착각해 건넸던 80대 시각장애인 집행유예

    빙초산 마신 이웃 사망…음료수로 착각해 건넸던 80대 시각장애인 집행유예

    이웃에게 음료수로 착각한 빙초산을 건네 마시게 하고 끝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80대 시각장애인이 금고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4단독(부장 정인영)은 과실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금고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시각장애 1급인 A씨는 지난해 9월 울산 자택 인근 평상에서 이웃들과 이야기하던 중 평소 알고 지내던 70대 B씨와 C씨 목소리가 들리자 집에서 비타민 음료수를 꺼내 와 건네줬다. 두 사람은 이를 받아마셨는데 B씨는 별다른 이상이 없던 반면, C씨는 속이 답답하다고 호소하면서 화장실로 가 구토를 했다. 옆에서 보던 다른 이웃은 C씨가 마셨던 음료수병을 들고 근처 약국으로 갔고 약사는 “마시면 안 되는 것”이라고 알려줬다.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된 C씨는 치료받던 중 사망했다. 조사 결과, 당시 A씨가 C씨에게 건넸던 병에는 ‘식용 빙초산’이라는 라벨이 붙어있었다. 시각장애인인 A씨는 빙초산을 비타민 음료수로 착각한 것이다. 재판 과정에서 A씨 측은 시각장애인으로서 문자를 볼 수 없고, 색깔을 구별할 수도 없으며 눈앞에 움직임이 없으면 사물을 구별할 수 없을 정도이기에 과실이 없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A씨가 시각장애인이라도 다른 사람에게 음식물을 건넬 때 독극물은 아닌지 확인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판단했다. 자신이 시력이 나빠 구분할 수 없다면 주변 사람에게 음료수병이 맞는지 물어보고 확인했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A씨가 B씨에게 건넨 비타민 음료수병은 매끈했지만 C씨에게 건넨 빙초산 병은 주름이 있었기에 A씨가 촉감으로라도 서로 다른 병임을 구분할 수 있었던 것으로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내용물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 피해자가 사망하는 중대한 결과가 발생했다”며 “다만 피해자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자신이 받은 병의 내용물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마신 점, 유족들과 합의해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나이 등을 참작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 ‘일용엄니’ 김수미 별세…나이 넘어선 연기, 구수한 입담에 맛깔난 요리로 사랑받아

    ‘일용엄니’ 김수미 별세…나이 넘어선 연기, 구수한 입담에 맛깔난 요리로 사랑받아

    나이를 넘어선 연기, 구수한 입담, 포근한 요리로 모두에게 사랑받은 ‘일용엄니’ 김수미(본명 김영옥)가 25일 별세했다. 75세. 25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김수미는 심정지로 이날 오전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김수미는 1949년 전북 군산시에서 지게꾼 아버지와 가정주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집이 가난해 대학에 합격하고도 등록금을 마련하지 못해 입학을 포기해야 했다. 우연히 탤런트 모집을 보고 1970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연기자 인생을 걸었다. 1971년 MBC 드라마 ‘수사반장’ 이후 각종 연속극에서 단역과 조연으로 안방극장에 얼굴을 알렸다. 김수미의 인생 전환점이자 대표작은 1980년 시작해 2002년까지 전 국민의 사랑을 받은 MBC TV 드라마 ‘전원일기’이다. 당시 32세 젊은 나이였지만 60대 노모 ‘일용엄니’ 역으로 출연해 화제가 됐다. 1981년 MBC 방송연기상 우수상, 1982년 제1회 우리들의 스타상, 1985년 MBC 연기대상 최우수상, 1986년 MBC 연기대상 대상, 1986년 제22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인기상 등을 받았다. ‘일용엄니’ 역을 발판으로 구수하고 걸걸한 입담을 자랑하는 특유의 캐릭터를 구축하면서 왕성하게 활동했다. 80년대 중반 심형래 감독 영화 ‘우뢰매’ 시리즈를 비롯해 2005년 영화 ‘가문의 영광 2-가문의 위기’에서 홍덕자 여사 역으로 출연해 4편까지 등장했다. 이 역으로 2007년 제1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최고의 웃음연기상을 받았다. 2006년 영화 ‘맨발의 기봉이’에서는 기봉의 모친 역으로 연기력을 입증받았다. 2006년 제14회 춘사대상영화제 여우조연상, 제3회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최고의 여자 조연 배우상을 받았다. ‘가문의 영광’ 시리즈, ‘맨발의 기봉이’에서 인연을 맺은 신현준, 정준호, 탁재훈, 정준하 등 배우가 김수미를 스스럼없이 ‘어머니’라 부를 정도로 따랐다. 왕성한 삶을 돌아본 저작 활동도 꾸준했다. 1990년 ‘너를 보면 살고 싶다’(샘터)를 시작으로 ‘그리운 것은 말하지 않겠다’, ‘나는 가끔 도망가 버리고 싶다’, ‘미안하다, 사랑해서’(이하 샘터), ‘그해 봄, 나는 중이 되고 싶었다’(중앙 M&B), ‘얘들아, 힘들면 연락해!’(샘터) 등 자신의 인생 경험을 통해 희망을 이야기하는 에세이집을 주로 냈다. 김수미는 요리를 잘하기로도 유명했다. 1982년 요리 프로그램 ‘오늘의 요리’를 진행했고, 2005년 ‘김수미 간장게장’을 출시하며 사업도 이어왔다. 2018년 자신의 이름을 내건 요리 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을 진행했다. 이런 경험을 1998년 ‘김수미의 전라도 음식이야기’(중앙 M&B), 2003년 ‘맘 놓고 먹어도 살 안 쪄요’(중앙 M&B) 등으로 출간하기도 했다. 지난 5월까지 뮤지컬 ‘친정엄마’ tvN ‘회장님네 사람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에 출연하는 등 영화와 드라마,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왕성하게 일했다. 그러나 지난 7월 건강 악화로 방송 활동을 잠정중단했다. 당시 김씨는 공연과 방송 활동이 겹치면서 피로가 누적돼 당분간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에는 한 홈쇼핑에 출연해 자신이 운영하는 업체의 김치를 홍보하던 중 숨찬 모습을 보이거나 손을 떠는 모습으로 건강 이상설에 휩싸였다. 김씨의 장례식장은 한양대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 “4시간 기다렸어요”…이장우, 우동·국밥 이어 ‘호두과자’도 대박 터졌다

    “4시간 기다렸어요”…이장우, 우동·국밥 이어 ‘호두과자’도 대박 터졌다

    배우 이장우가 우동·국밥에 이어 디저트 사업에서도 대박을 터뜨렸다. 이장우는 지난 22일부터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1층 스위트파크에서 호두과자 브랜드인 부창제과 영업을 시작했다. 우동 가게와 국밥집 등을 운영하고 있는 이장우는 KBS 예능 프로그램 ‘팝업상륙작전’ 등을 공동 기획한 푸드콘텐츠기업 FG와 손을 잡고 호두과자 브랜드 부창제과를 기획했다. 이장우가 선보인 ‘부창제과’는 1963년 경주에서 빵과 호두과자, 옛날과자류를 팔던 부창제과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이장우는 부창제과를 위해 모델로 나선 것은 물론 사업 개발 및 기획 과정에도 적극 참여했다. 특히 개발 초기 단계부터 반죽, 앙금 제조 등 전 과정에 걸쳐 아이디어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에 따르면 이장우는 론칭 첫날인 지난 22일 직접 부창제과 매장에 머물며 직접 고객을 응대했다. 부창제과 인근은 이장우를 보기 위해 몰려든 인파로 북적였고, 대기 시간이 4시간에 달할 정도로 긴 줄이 늘어서기도 했다. 부창제과는 현재 전국 주요 지역에 입점을 논의 중이며 추후 점포를 늘려나갈 계획으로 전해졌다. 이경원 FG 대표는 “이장우씨와 함께 약 1년 동안 개발 연구한 끝에 새로운 브랜드를 선보이게 됐다”며 “현재 전국 주요 역사 내 유통채널을 포함해 일본·홍콩·미국 등 현지 대형 유통사와도 입점을 협의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여러 예능 방송 등을 통해 음식을 사랑하는 대식가 이미지를 얻은 이장우는 외식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우동 가게 ‘우불식당’과 국밥집 ‘호석촌’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편의점 세븐일레븐의 간편식 모델로 발탁돼 직접 개발한 간편식을 내놓기도 했다.
  • “닭 시킨 사람 있어?” 소방서로 배달된 치킨 5마리…알고 보니 ‘훈훈’

    “닭 시킨 사람 있어?” 소방서로 배달된 치킨 5마리…알고 보니 ‘훈훈’

    소방관들에게 도움을 받은 한 시민이 답례로 소방서에 통닭 5마리를 배달했다는 사연이 훈훈함을 주고 있다.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저녁 시간 소방서에 통닭이 배달됐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소방 공무원이라고 밝힌 글쓴이 A씨는 “저녁쯤 배달 오토바이 한 대가 소방서 주차장에 들어섰다. 배달 기사님이 통닭이 담긴 비닐봉지 몇 개를 사무실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말도 없이 자리를 떴다”고 밝혔다. 누군가 “닭 시킨 사람 있어?”라고 물었지만 아무도 없었다. A씨는 “누가 통닭을 시켰는지 잠시 고민하던 찰나 아까 낮에 다녀온 고속도로 출동 건이 떠올랐다”며 “아버지를 요양원에서 집으로 모셔가는 중에 갑자기 숨이 가쁘다는 신고가 걸려 왔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후 환자를 구급차에 태워 병원으로 가고 있는데, 보호자가 대뜸 ‘통닭 좋아하세요’라고 물었던 게 떠올랐다”며 “그것 말고는 눈앞에 놓인 통닭 잔치를 설명할 길이 없었다”고 전했다. A씨는 통화 기록에서 그 보호자의 번호를 찾아 전화를 걸었다. 아까 출동 나갔던 대원이라고 밝히자 보호자는 “잘 도착했냐”고 묻더니 “고마워요”라고 말하고 전화를 바로 끊었다고 한다. A씨는 “감사하다는 얘기도 못 해서 다시 전화를 걸까 했는데, 이 이야기를 듣고 싶지 않아서 서둘러 전화를 끊으신 것 같아 그만뒀다”며 “통닭을 먹고 난 후에는 밤샘 작업도 거뜬했다”고 전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마음이 따뜻해졌다”, “돈을 제대로 쓸 줄 아는 사람이다”, “인류애 충전되는 소식이다”라며 감동을 드러냈다.
  • 이영실 서울시의원, 미슐렝 못지않은 맛!…‘면목시장 우리동네 요리대회’ 성황리 개최

    이영실 서울시의원, 미슐렝 못지않은 맛!…‘면목시장 우리동네 요리대회’ 성황리 개최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1)은 지난 24일 ‘면목시장 우리동네 요리대회’가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면목동 오거리 어린이공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면목7동 새마을부녀회, 중곡초 학부모 모임, 면목4동 자율 부녀방범대, 사가정 봉사회 등 10개 주민단체가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각 단체는 면목시장에서 직접 구매한 신선한 식재료로 100인분의 음식을 준비해 경연을 펼쳤으며, 현장에서 선발된 200명의 시식단은 각 팀이 준비한 음식을 직접 맛보고 투표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개인컵 사용의 날’과 연계해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개인컵이나 다회용 물병을 지참한 방문객 700여명에게 무료 음료를 제공하며 환경보호 실천에 동참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서영교 국회의원도 행사장을 찾아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 의원은 행사를 마무리하며 “오늘 면목시장에서 펼쳐진 요리대회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지역주민들의 열정과 화합을 보여주는 축제였다”라며 “특히 환경보호를 위한 노력까지 더해져 더욱 의미가 깊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요리대회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며 화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면목시장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필요한 예산 확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조세호, ♥아내와 신혼여행 중 ‘불청객’이 얼굴을…인상 팍

    조세호, ♥아내와 신혼여행 중 ‘불청객’이 얼굴을…인상 팍

    방송인 조세호가 신혼여행 근황을 공개했다. 조세호는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파리 타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유럽에서 신혼여행을 즐기고 있는 조세호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조세호의 얼굴에 파리 두 마리가 앉아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그는 인상을 찡그리고 있다. 또 조세호는 아내와 함께 즐긴 유럽의 길거리와 골목 등의 풍경, 음식을 공개하며 행복함을 과시했다. 한편 조세호는 지난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9세 연하의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주례는 개그맨 전유성, 사회는 개그맨 남창희가 맡았다. 축사는 배우 이동욱이 진행했으며 축가는 가수 김범수, 거미, 빅뱅 태양이 불렀다.
  • ‘마곡’ 눈이 번쩍 문화·여가·미식 다 있다[서울펀! 동네힙!]

    ‘마곡’ 눈이 번쩍 문화·여가·미식 다 있다[서울펀! 동네힙!]

    온 가족의 심장이 뛰는 곳 ‘마곡’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는 10여년 전만 하더라도 논두렁·밭두렁이었다. 지하철 5호선 마곡역이 있었지만 타거나 내리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사람들은 왜 이 허허벌판에 지하철역을 만들었는지 모르겠다며 혀를 끌끌 찼다. 그랬던 마곡이 2020년대 들어선 마곡연구단지에서 일하는 직장인 수요를 바탕으로 얼마 남지 않은 회식문화가 이어지고 젊은 장사꾼들이 뜨거운 경쟁을 펼치는 곳이 됐다. ●먹거리촌·식물원·AI 등 세 구역 마곡의 놀거리는 크게 세 구역으로 나눠 살펴볼 수 있다. 첫 번째는 저녁만 되면 직장인과 청년들로 붐비는 먹거리촌이고, 두 번째는 희귀한 식물 구경과 함께 소풍을 즐길 수 있는 서울식물원이다. 세 번째는 수준 높은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LG아트센터와 인공지능(AI) 등 미래 기술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라면 아이들을 꼭 데리고 가고 싶어 한다는 LG디스커버리랩이 있는 곳이다. 다양한 놀거리, 즐길거리가 있어 가족과 연인은 물론 젊은이들도 신나게 놀 수 있다. 이 세 가지를 제대로 즐기려면 일단 9호선 마곡나루역에 내리는 게 편하다. ●숲·호수·습지 갖춰 가족 나들이 가능 먼저 가족 나들이 장소로 좋은 서울식물원으로 가 보자. 가장 빠른 길은 2번 출구로 나와 횡단보도를 건너는 것이다. 횡단보도를 건너 ‘초록초록한’ 길을 쭉 따라가면 서울식물원이 나온다. 식물원에 가기 위해 걷다 보면 열린숲과 호수원, 습지원, 주제원 등을 만날 수 있다. 서울식물원은 입장료가 있지만 열린숲, 호수원, 습지원은 무료다. 열린숲에는 넓은 잔디광장이 있어 봄가을에는 돗자리 한 장만 있으면 소풍을 즐길 수 있다. 호수원 주변은 산책길로 조성돼 있는데 수변관찰 데크가 있어 텃새와 습지식물 관찰도 가능하다. 습지원에선 다양한 습지식물을 볼 수 있는데 이곳에 피어 있는 연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소셜미디어(SNS)용으로 딱이다. 주제원에선 지중해 12개 도시를 주제로 꾸며진 온실을 볼 수 있는데 ‘식충식물 특별전’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주제 전시가 자주 열려 인기다. 서울식물원이 가족·연인들의 소풍 장소로 딱 맞는다면 LG아트센터와 LG디스커버리랩은 문화와 미래에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장소다. 2022년 11월 문을 연 ‘LG디스커버리랩 서울’은 국내 최초 체험형 인공지능(AI) 교육기관이다. 부모들이 자녀의 손을 잡고 오고 싶은 곳인 이유다. 특히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이 건물은 지난해 서울시 건축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건물은 거대한 곡선과 직선을 섞어 배치하는 방식으로 지상을 관통하는 타원형 원통 형태의 ‘튜브’와 100개의 직선 계단으로 만들어진 ‘스텝아스트리움’, 로비에서 마주하는 곡선 벽면 ‘게이트 아크’ 등 세 가지를 테마로 설계됐다. 또 건물 외부는 안도의 트레이드마크인 노출 콘크리트를 기반으로 한 정사각형 모양을 하고 있어 차분한 느낌을 준다. 아름다운 건물 안에서는 ▲로봇지능 ▲시각지능 ▲언어지능 ▲AI휴먼 ▲데이터지능 등 AI를 5개 분야로 나눠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자율주행과 스마트팩토리 관련 로봇, 생성형 AI 등은 실제 사용되는 서비스를 실습할 수 있어 인기를 끈다. 다만 학기 중에는 학교 단위로 예약을 받고 방학 때만 개인 신청이 가능하다. 서남권 최고 공연시설인 LG아트센터에선 클래식을 비롯해 다양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소풍을 즐기고 문화도 만끽했다면 이제 입의 즐거움을 찾아보자. 식당이 집중된 곳은 마곡나루역과 5호선 발산역 주변이다. 한국에 있는 온갖 프랜차이즈 식당과 카페는 물론 열정 넘치는 청년 장사꾼들이 운영하는 식당을 만날 수 있다. 이들 식당과 카페는 마곡연구단지에 자리잡은 기업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의 밥집이자 술집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가장 활발하게 식당이나 카페, 술집 창업이 이뤄지는 곳”이라며 “특히 퇴근 시간대가 되면 회식이나 모임을 하는 직장인들로 거리가 붐빈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연령대 원하는 먹거리 풍성 이 골목의 가장 큰 특징은 부장님이 좋아하는 김치찌개, 제육볶음부터 파스타,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일본식 주점, 퓨전 음식점, 샐러드 전문점, 디저트 가게 등 다양한 연령대가 원하는 다양한 가격대의 식당들이 모두 있다는 것이다. 한 요식업계 관계자는 “기업이 많다 보니 법인카드로나 먹을 수 있는 고급 식당부터 점심 한 끼를 간단하게 때울 수 있는 식당까지 모두 수요가 있다”며 “특히 마곡연구단지에서 근무하는 연령층이 다양하다 보니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힙한 식당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실제 홍콩식 우육탕면이 맛있는 ‘란콰이펑누들’과 돈가스 전문점 ‘바삭하게’ 등이 몇 년째 자리를 지키며 직장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란콰이펑누들은 빨간색과 초록색이 조화를 이룬 이국적인 인테리어와 함께 진하고 얼큰한 국물이 술 마신 다음날 해장을 찾는 직장인들을 유혹한다. 1시간을 기다리는 것은 기본이라는 ‘금고깃집’은 삼겹살의 명가로 불리는 곳이다. 마곡지구 일대에만 식당이 3개가 있을 정도로 인기인 만큼 삼겹살에 소주가 당긴다면 한 번 찾아가 볼 만하다.
  • 매너가 인류를 만든다

    매너가 인류를 만든다

    고대 그리스·로마부터 20세기까지매너의 변천사 일목요연하게 다뤄배려·예의범절 사라지는 요즘 세태지금도 통하는 지침·조언 숨어 있어 액션 첩보영화 ‘킹스맨’을 보지 않은 사람이라도 “Manners maketh man”(매너가 사람을 만든다)이라는 대사는 한 번쯤 들어 봤을 것이다. 14세기 영국 신학자이자 교육자인 위컴의 윌리엄이 한 말로, ‘예의범절’로 번역되는 매너를 지킬 때만 비로소 사람으로 인정할 수 있다는 의미다. 많은 사람이 서양에는 오래전부터 매너가 정착됐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중세 이전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왕이나 귀족들도 손으로 음식을 먹고 아무 데나 침을 뱉는 모습이 등장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말하는 매너는 언제부터 시작돼 확산했을까. 국내 대표 문화사학자인 설혜심 연세대 사학과 교수가 이번에는 ‘매너’라는 주제에 현미경을 들이댔다. 매너의 기원과 의미를 다룬 대표적인 책이라고 하면 독일 사회학자 노르베르트 엘리아스의 ‘문명화과정’(1935)이 있다. 엘리아스의 책은 중세 말부터 르네상스 시기를 주로 다뤘지만, 이 책은 고대 그리스·로마 시대부터 20세기까지 말까지 방대한 시기를 본다. 사실상 인류사 전체를 살펴보는 만큼 저자는 서구의 에티켓북, 처세서, 행동 지침서, 편지, 매뉴얼 등 예법서 100여권을 꼼꼼히 분석했다고 한다. 책 제목만 봐서는 고리타분하거나 황당한 옛날 예법 이야기만 다뤄 지루할 것 같지만 지금도 통하는 지침과 조언이 곳곳에 숨어 있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18~19세기는 특정 상황에서의 에티켓들에 대한 지침이 등장했던 그야말로 ‘매너의 전파기’다. 1875년 출판업자인 새뮤얼 비튼(1831~1877)은 ‘에티켓의 모든 것’이라는 책을 내놨는데 이 중 ‘쇼핑 에티켓’은 특히 재미있다. 비튼은 가게를 찾는 손님 중 ‘무례한 남성 손님’에 대해 언급했다. 남성 손님 중에는 바깥에서는 막대기로 맞을까 봐 두려워 절대 하지 못할 말들을 어린 직원에게 지껄이는 자들이 있는데, 그들은 “단언컨대 배워 먹지 못한 자들”이며 “시시한 바보”라고 일갈했다. 밖에서는 한없이 교양 있고 점잖은 척하다가 식당이나 상점에 들어가서는 반말지거리를 하는 사람이 요즘도 흔하다는 점을 생각하고 비튼의 훈계를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킥킥거릴 수밖에 없다. 설 교수는 “오늘날 에티켓 규칙들은 단순해졌지만, 원론적 규범들은 여전히 중요하고 수많은 사람과 교류해야 하는 상황이기에 더 필요하다”며 “사회 엘리트의 전유물에서 벗어나 모두에게 적용되는 매너의 의미와 역할은 더 중요해진 측면이 있다”고 강조한다. 예의 바름과 품격으로 사람을 구별 짓는 가치와 효용은 여전하다는 말이다. 매너도 유행이 있고 변한다지만 분명 많은 사람이 좋은 것이라고 받아들이는 매너가 있기 마련이다.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는 개한테나 갖다줘 버린 사람들이 흔해 빠진 요즘은 앞뒤 꽉 막힌 것처럼 예의범절을 강조하는 딸깍발이 선비가 오히려 그리워진다. 책을 읽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저지른 비매너가 생각나 얼굴이 붉어질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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