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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 돌입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 돌입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채아)는 7일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14일간 경북도교육청 본청과 6개 직속기관, 11개 교육지원청에 대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자치법’ 제49조와 ‘경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실시되는 것으로 이번 감사에서는 주요 현안사업 추진 현황과 실적에 대한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하고, 교육현안 등에 대해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예정이다. 감사 첫날인 7일 경북도교육청 감사에서는 경북도교육청의 교육정책에 대한 문제점과 그에 따른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는 등 업무 추진에 대한 많은 질타가 이어졌다. 조용진 부위원장(국민의힘·김천6)은 인사혁신처 정보시스템과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등록된 출장보고서의 수준 차이를 지적하며, 국외출장보고서 심사 결과를 예산편성에 반영해 줄 것을 검토 요청했으며, 국외출장보고서 제출기한 및 공개 준수 등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과 점검 결과에 대한 개선 계획서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국외연수심사위원회에 외부위원없이 내부위원만 참석하는 등 반드시 외부위원을 참석해 개최하도록 규정을 개정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경북도학교안전공제회가 2007년 학교안전공제기금을 설치한 이후 한 번도 의회의 의결을 받지 않아 방만하게 운영됐다고 지적하며 2025년도 본예산에 학교안전공제회 및 사고예방 기금에 대하여 경상북도의회의 의결을 받을 것과 기금설치일부터 2024년까지 매년 기금운용계획과 예결산을 적절한 방법으로 도민에게 공개할 것을 주문했다. 김경숙 위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대구·경북 행정통합 시 경북교육청이 불이익을 볼 수 있는 것에 대해 교육청의 방안이 있는지 물었고, 학교안전공제회 이사장을 포함한 임원을 모두 교육감이 임명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는 등 운영에 있어 다양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대일 위원(국민의힘·안동3)은 대구·경북행정통합 내용의 교육에 관한 내용이 전혀 없음을 언급하며, 2023년 7월 1일자로 군위가 대구에 편입된 지 1년도 되지 않아 군위의 작은 학교를 없애고 초·중·고 각 1개교씩만 남기고 통폐합한다고 밝히는 등 대구·경북행정통합이 이루어질 경우 우리 경북교육에 미칠 영향을 우려했다. 김희수 위원(국민의힘·포항2)은 학생수가 줄어 급식인원이 줄어듦에도 불구하고 음실물쓰레기는 증가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기호조사, 음식물쓰레기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 관리를 통해 배출량과 비용감소를 위해 노력하라고 요구했고, 이월사업이 많은 이유에 대해 행정이나 시설쪽 직원이 모자란 것이 원인이 될 수 있음을 지적하고 개선할 것을 당부했다. 박승직 위원(국민의힘·경주4)은 대구·경북행정통합에 대처하는 방법에 있어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경상북도교육감도 대구·경북행정통합회의에 참여해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또한 해외우수유학생 유치 사업과 우리나라 학생의 해외에 유학을 언급하며 우리나라도 전체 교육목표가 고졸성공시대를 이끌어 가도록 경북이 여러사업을 발굴하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용선 위원(국민의힘·포항5)은 중고물품을 납품한 업체는 영구 퇴출되어야 한다며 경북교육청의 강한 제재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으며, 또한 고위공직자의 사립학교 재취업과 관련해 심사받지 않고 재취업하려는 공직자와 이를 악용하는 사립학교들이 있다면서 앞으로 이를 제재할 수 있는 규칙을 제정할 것을 당부했고, 딥페이크 범죄는 10대들의 비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고 그 이유로 아이들이 딥페이크를 게임이나 놀이로 생각한다면서 학교와 교육청의 연계, 반별 맞춤형수법, 서울교육청 등 타 교육청을 벤치마킹 등을 통해서 우리가 디지털 교육을 선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종호 위원(국민의힘·구미6)은 모듈러교실을 물품으로 볼 경우 순수히 기능하기 어렵다는 것을 지적하며 이를 행정직이 아닌 기술직이 담당할 것을 주문했으며, 모듈러 교실 공사의 한 회사 집중으로 인한 공기부족, 공사지연에 따른 지체상금 발생, 중고 물품을 새것으로 둔갑시키는 등의 다양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할 것을 당부했다. 정한석 위원(국민의힘·칠곡1)은 퇴직 고위공직자 재취업 문제를 언급하고, 또한 수의계약이 일관성 없이 지역마다 다른 것이 문제라는 것을 언급하며 이번 기회에 시정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차주식 위원(무소속·경산1)은 학교회계전출금 반납금 422억원이 다음 연도 세입에 어떻게 반영되는지에 대해 질문하며 추가적인 질문을 미뤘다. 황두영 위원(국민의힘·구미2)은 안동 모중학교 교장이 교사에게 성희롱을 한 사건에 대해 교육청의 늑장 대응을 언급하며,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할 것을 당부하고, 경북업체의 경우 전자칠판 구매업체가 3.5%밖에 되지 안되는 점과, 가산점제도의 경우 지역업체에 가산점이 1점인 것을 감안하면 경북교육청이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하는지 의문스럽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채아 위원장(국민의힘·경산3)은 전자칠판과 관련, 학교 수업에서 A/S가 중요함을 언급하며 과거 수요가 많을 때 모두 판매 후 도산해 A/S가 안되어 수업에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았던 만큼 전자칠판 관련 T/F팀을 구성해 관련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관리해 줄 것을 강조했으며, 학교안전공제회 이사장의 수당 지급과 관련하여 정액으로 받는 수당은 급여로서 과세대상이라고 말하며 세무전문가로서의 능력도 발휘했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8일부터는 봉화교육지원청을 비롯한 11개 교육지원청 및 6개 직속기관에 대한 현지감사를 실시하게 된다.
  • ‘상장 대박’ 4500억 주식 부자 된 백종원, 또 고개 숙였다

    ‘상장 대박’ 4500억 주식 부자 된 백종원, 또 고개 숙였다

    요식사업가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통영 어부장터’를 찾은 방문객들의 불만에 재차 고개를 숙였다. 백 대표는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죄송한 마음을 담아 이 영상을 올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미비한 부분이 많아 방문해주신 여러분께 불편을 끼치고 만족스럽지 못한 축제를 보여드려 죄송하다는 사과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백 대표는 축제 행사장에 천막 등이 없어 방문객들이 비를 피하지 못했다는 지적에 대해 “행사장이 바다 쪽이었고, 강풍을 동반한 비라는 소식에 비가림막을 설치하는 게 더 위험하다는 결론이었다”라면서 “방문객들은 비 때문에 고생하셨고 만족도 드리지 못했다”고 반성했다. 그러면서 “둘째날에는 다행히도 하늘이 도와 날씨가 좋았다”면서도 “예측보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야심차게 준비했지만 마음을 담아서 내기에는 부족했다”고 덧붙였다. “바다 근처, 강풍까지…가림막이 위험하다 판단” 백 대표는 영상을 통해 축제에 많은 인파가 몰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인원을 조율해 입장을 진행했고, 이로 인해 대기 시간이 길어졌다고 설명했다. 영상에는 또 지역 주민들이 축제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운영이 서툴렀고, 이는 느린 회전율로 이어졌으며 재료 소진으로 인한 판매 중단까지 발생했다는 ‘자기반성’도 담겼다. 백 대표는 “좋은 마음으로 와주신 분들께 고마움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면서 “그에 못지 않게 고마움보다 훨씬 더 크게 죄송한 마음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번엔 정말 준비를 철저히 해서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천영기 통영시장과 축제를 준비한 통영시 관계자들, 더본코리아 임직원들도 영상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사과했다. 앞서 더본코리아와 통영 지역 수협이 협업해 지난 1~3일 통영시에서 열린 ‘통영 어부축제’는 백 대표의 손을 거친 ‘싸고 맛있는 음식’에 대한 기대감에 30만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그러나 태풍 ‘콩레이’의 간접 영향으로 축제 첫날부터 비가 쏟아지는데도 방문객들은 비를 피할 곳이 없었고, 음식을 주문하는 데에만 1시간여 걸리는 등 방문객들의 불만이 폭주했다. 이에 백 대표는 지난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댓글을 달아 “통영 어부장터 축제에 찾아주신 많은 분께 죄송한 말씀 드린다”면서 “행사 첫날 악천후 속에서 비가림막이 준비되지 않아 불편을 드린 점, 행사장 입장 및 음식 구매를 위해 오랜 시간을 기다리게 해드린 점 등 이번 축제와 관련해 불편을 느끼신 부분들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6일 더본코리아 상장 첫날 51% 급등한편 더본코리아는 지난 6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해 거래 첫날 공모가(3만 4000원) 대비 51.2% 오른 5만 1400원으로 마감했다. 더본코리아의 시가총액은 7435억원을 기록했으며, 더본코리아 주식 879만 2850주(60.78%)를 가진 최대 주주인 백 대표의 보유 주식 가치는 이날 종가 기준 4519억 5249만원에 달했다.
  • 이시영, 6살 아들과 히말라야 등반…결국 ‘돌발상황’ 발생

    이시영, 6살 아들과 히말라야 등반…결국 ‘돌발상황’ 발생

    배우 이시영이 아들과 히말라야 등반 중 예상치 못한 상황에 맞닥뜨렸다. 이시영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전은 흔한 일이지만 (아들) 정윤이는 처음이라 신기. 근데 고산 증세 없이 3500m 하이캠프 온 거 너무 다행인데 갑자기 비에 천둥에 눈 내리면 우리 내일 트레킹을 못하는 상황인데, 안돼 우리 가야 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정전된 캠프 내의 모습과 그럼에도 여전히 밝은 아들의 근황이 담겼다. 이시영은 아들을 살뜰하게 챙기며 음식을 먹여주고 다음 날 트레킹을 대비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시영은 아들과 함께 마르디히말 무사 완주를 목표로 등반을 시작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지난 3일 이시영은 “히말라야 도착했다. 정윤이와 함께하고 싶었던 마르디히말 트레킹 첫날이다. 포카라까지 가는 국내선이 3시간 넘게 지연돼서 이날 묵는 롯지에 저녁 늦게 도착했지만 너무 뿌듯했다”며 “아기랑 오니까 10배는 더 힘들다”며 웃었다. 이어 “재래식 변기도 침낭 취침도 처음인 정윤이는 생각보다 훨씬 더 씩씩하다. 내일 더 힘든 트레킹을 해야 하는데 잘할 수 있을 듯. 아직은 너무 즐거워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끝까지 고산병 없이 하이캠프 도착해서 마르디히말 무사완주 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앞서 이시영은 지난해에도 아들을 업고 한라산을 등반한 바 있다. 한편 이시영은 2017년 결혼해 2018년 아들 정윤군을 얻었다. 이시영은 아마추어복싱대회에서 수차례 우승하는 등 등산, 헬스, 복싱 등 다양한 운동을 섭렵하기도 했다.
  • 소멸위기 전북 시군, 관광객이 채웠다…생활인구 ‘250만명’ 추산

    소멸위기 전북 시군, 관광객이 채웠다…생활인구 ‘250만명’ 추산

    소멸위기에 몰린 전북지역 시군의 생활인구가 25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전북 내 이동에 집중된 체류인구를 타 광역단체로 확장하고 체류일수를 늘려야 하는 과제를 떠안게 됐다. 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6월을 기준으로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체류인구는 2360만명으로 파악됐다. 체류인구와 주민등록인구, 외국인을 포함한 생활인구는 2850만명이다. 체류인구는 해당 지역의 기지국에 기록된 이동정보를 토대로 산정했다. 전북의 경우 14개 시군 중 전주·군산·익산·완주를 제외한 10개 시군 체류인구가 201만 8548명을 기록했다. 주민등록 인구(48만 846명)의 4배가 넘는 인원이 전북을 찾은 것이다. 여기에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1만 3955명을 더한 생활인구는 251만 3349명에 달한다. 전북을 찾은 관광객 등 체류인구는 지역 경제에도 상당한 기여를 한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해당 지역 체류인구가 사용한 신용카드 사용액은 전체의 37%를 차지했다. 업종별로 보면 음식점(27.1%)에서 신용카드 사용이 가장 많았고, 이어 종합소매(백화점, 대형마트 등) 17.5%, 전문소매 13%, 문화·여가 12.8% 순이었다. 전북이 200만명이 넘는 체류인구를 확보했지만 개선점도 눈에 띈다. 특히 체류인구 대부분이 60세 이상으로 영(young)심을 못 잡고, 평균 체류일수(3일)도 전국 평균(3.2일)에 못 미친다. 또 체류인구 중 전북 내 이동 비중이 37.7%로 가장 높아 관광객의 다양성과 확장성에 한계도 보였다. 전북도 관계자는 “관광객들을 하루라도 더 머물게 하고자 야간관광 활성화를 추진하고, 미식여행, 반려동물 친화 여행 등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 돼지 사료 먹은 뒤 “포장 음식보다 건강해” 주장한 中 유명인

    돼지 사료 먹은 뒤 “포장 음식보다 건강해” 주장한 中 유명인

    중국의 한 여성 인플루언서가 하루 3위안(약 580원)의 돼지사료로 살아보겠다는 영상을 게시했다가 논란이 일자 이를 삭제했다. 최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돼지사료 시식에 나선 주인공은 중국 소셜미디어(SNS) 더우인에서 28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중국 여성 ‘콩 위펑’이다. 그는 한 끼에 돼지 사료 100g을 먹으면 하루에 3위안(약 580원)밖에 들지 않는다며 식비를 최대로 아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돼지 사료 한 봉지를 100위안(약 2만원)에 구매했다며 “개봉해보니 오트밀 냄새가 난다”고 했다. 영상에 따르면 돼지 사료에는 콩, 땅콩, 참깨, 옥수수, 밀 등의 성분과 비타민이 첨가돼 있다. 그러면서 그는 “모두 고단백, 저지방이며 완전히 자연식”이라며 “포장 음식보다 더 건강해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맛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물에 돼지사료 100g을 타서 먹은 뒤 얼굴을 찡그린 채 “너무 짜고 약간 신맛도 있다”고 했다. 그는 돼지 사료와 물만으로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한지 확인하기 위해 일주일간 돼지사료를 먹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연이 알려지자 돼지 사료 제조사는 “몸에 해롭지는 않지만,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어서 소화가 어렵다”고 했다. 해당 영상은 중국 SNS 웨이보에서 63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관심을 끌었다. 이후 단순 호기심이 건강 문제, 사회적 문제 등으로 논란이 확산하자 그녀는 해당 영상을 삭제하고 계정을 폐쇄했다.
  • 양천구 “김장쓰레기 일반 종량제봉투 써도 괜찮아요”

    양천구 “김장쓰레기 일반 종량제봉투 써도 괜찮아요”

    서울 양천구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이달부터 12월 말까지 ‘김장쓰레기 특별 수거기간’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 기간 중에는 김장쓰레기를 ‘일반 종량제봉투(20ℓ 이상)’에 넣어 배출할 수 있다. ‘김장쓰레기’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하는 것이 원칙이다. 하지만 11~12월 김장철에는 배추 겉껍질 등 김장쓰레기가 대량 발생한다. 이에 따라 한시적으로 일반쓰레기 종량제봉투에 넣어 배출할 수 있도록 허용키로 한 것이다. 사용할 수 있는 종량제봉투 규격은 ‘20ℓ 이상’ 일반 종량제봉투로, 김장쓰레기만 단독으로 담아 봉투 겉면에 ‘김장쓰레기’라고 표기한 후 배출해야 한다. 배추, 쪽파, 마늘 등 조리되지 않은 ‘마른 채소쓰레기’를 이물질을 제거한 후 배출하면 된다. 절임배추 등 조리되거나 양념, 물기가 묻은 채소쓰레기는 기존 음식물쓰레기 배출 방식과 동일하게 음식물 종량제봉투나 전파식별(RFID) 종량기, 납부필증 등을 활용해 배출해야 한다. 또 이번 기간 동안 일반 종량제봉투로 배출되는 김장쓰레기는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로 반입돼 사료나 퇴비로 재활용되기 때문에 김장쓰레기와 일반쓰레기를 혼합 배출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혼합 배출 시에는 미수거 및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될 수 있다.
  • 강남 사무실 문 여니 카지노가… 필리핀 호텔 생중계 보며 베팅

    강남 사무실 문 여니 카지노가… 필리핀 호텔 생중계 보며 베팅

    현지 카지노 영상 틀어놓고 도박1년 2개월간 판돈만 650억 오가지인 추천 회원제… 딜러도 고용단기 임대로 장소 옮겨 단속 피해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오피스텔. 평범한 사무실처럼 보이지만 내부로 들어서면 카지노처럼 도박 테이블, 모니터, 휴게공간 등이 갖춰져 있다. 방 안에 앉은 도박장 회원들이 바카라(홀짝과 유사한 카드 게임)가 생중계되는 테이블 위 모니터를 일제히 뚫어지게 바라봤다. 딜러를 비추던 화면이 카드 숫자로 향했다. “뱅커가 이겼습니다”라고 방 안에 있던 직원이 외치자 앉아 있던 회원들의 표정이 일그러졌다. 하지만 모니터 화면 속 딜러가 게임을 시작하자 회원들은 다시 베팅을 시작했다. 필리핀 현지 호텔 카지노에서 실제 이뤄지는 바카라에 참여하는 ‘온라인 중계형 도박장’인 이곳에서는 1인당 최대 4억원의 판돈이 오갔다. 바카라를 실시간으로 진행하는 만큼 승률 조작이 불가능하다고 입소문이 난데다 대학에서 관광호텔경영을 공부하고 호텔 카지노에서 근무한 전문 딜러가 고용됐고, 종업원들은 손님들의 요구에 따라 각종 식음료를 내오며 마치 현지 카지노에서 도박을 즐기는 듯한 분위기를 만들어 회원들이 몰렸다. 도심 한가운데에서 벌어진 도박판에 수백명이 뛰어들었고, 1년 2개월간 오간 판돈은 약 650억원에 달했다. ‘강남 한복판 타짜들의 세계’가 펼쳐진 것이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국제범죄수사계는 지난해 6월부터 올 8월까지 강남구 논현동, 신사동, 역삼동 등 장소를 옮겨가며 온라인 중계형 도박장을 운영한 A(54)씨를 관광진흥법 위반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고 6일 밝혔다. 해당 도박장에서 일한 딜러와 종업원 20명은 도박 방조 혐의로 검거됐으며, 도박에 참여한 B(56)씨 등 13명도 붙잡혔다. 회원제로 운영된 이 도박장은 기존 회원의 지인 등 검증된 사람만이 회원이 될 수 있었다. 회원과 도박장 직원과의 소통은 텔레그램으로, 돈거래는 대포통장으로만 이뤄졌다. 회원 연령대는 40~50대가 주를 이뤘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회원으로 추정되는 이들이 마세라티 등 외제차를 타고 도박장 앞을 오가는 모습도 포착됐다. 도박장은 ‘떴다방’ 방식으로 운영됐다. A씨는 단기 임대 형태로 사무실을 빌려 14개월간 세 차례 장소를 옮겼고 건물 외부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수사망을 피했다. 도박을 온라인으로 중계하는 방식인만큼 시설이나 직원이 많지 않아 이동이 쉬웠던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불법 도박장이 운영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지난 8월 건물에서 잠복하던 중 배달 음식이 들어가는 때를 노려 이들을 검거했다. 경찰은 A씨에게 도박 생중계 화면과 도박에 사용되는 사이버머니를 제공하고 필리핀 현지와 중계를 알선한 총책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에 따르면 국내 불법 도박 규모는 2022년 102조 7236억원으로, 10년 전 75조 1474억원과 비교해 27조원이나 늘었다. 이번에 검거된 온라인 중계형 도박장은 온라인 불법 도박 형태지만 실제 도박장에서 느낄 수 있는 쾌감을 제공하는 만큼 경찰은 우후죽순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회원들만 은밀하게 접근할 수 있는 온라인 중계형 도박장이 도심권에 파고들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며 “이런 형태의 도박장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흑백요리사’ 나왔다가…‘1억 빚투’에 출연료 압류 당한 출연자

    ‘흑백요리사’ 나왔다가…‘1억 빚투’에 출연료 압류 당한 출연자

    ‘한식대첩2’ 우승자이자 ‘흑백요리사’에서 ‘한식대가’로 화제를 모은 이영숙(69)이 ‘빚투’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법원이 출연료 압류 결정을 내렸다. 대전지방법원 논산지원은 지난 1일 채권자 A씨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제작사를 상대로 청구한 이영숙 출연료 채권 압류 및 추심 명령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영숙은 2010년 표고버섯 관련 조합장 조모씨로부터 1억원을 빌리며 차용증을 썼지만, 14년째 갚지 않고 있다. 당시 이영숙은 향토 음식점을 준비했다. 2011년 4월을 만기일로 한 차용증을 작성했으나 상환하지 않았다. 조씨는 3개월 뒤인 2011년 7월 사망했다. 이후 유족이 유품을 정리하며 차용증을 발견했지만, 이영숙은 “돈을 빌린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결국 유족은 민사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이 2012년 1억원을 갚으라고 판결했지만, 이영숙은 “돈이 없다”며 갚지 않았다. 유족은 이영숙이 소유한 땅에 가압류를 걸었고, 경매를 통해 1900만원 가량 돌려받았다. 나머지 금액도 갚으라고 요구했으나, 이영숙은 응하지 않았다. 이후 이영숙은 2014년 올리브 ‘한식대첩2’에서 우승해 1억원을 받았다. 유족은 2018년 채권 압류 및 추심명령을 신청했고 법원이 받아들였지만, 지금까지 남은 돈을 받지 못했다. 이자를 포함해 갚아야 할 돈이 3억원 이상이라고 주장하는 상황이다. 이영숙 측은 “채권자 측과 소통이 잘 이뤄지지 않아 상환과 관련해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면서 “현재 변호사를 통해 사안을 확인하고 있으며, 남은 빚이 있다면 변제 책임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상태다.
  • 사무실 문 열어보니 도박장이…타짜들 몰려들어 카지노 생중계보며 베팅

    사무실 문 열어보니 도박장이…타짜들 몰려들어 카지노 생중계보며 베팅

    1년 2개월간 도박자금 650억원 오가필리핀 호텔 카지노 생중계하며 실시간 베팅논현동·신사동·역삼동 누비며 불법 도박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오피스텔. 평범한 사무실처럼 보이지만 내부로 들어서면 카지노처럼 도박 테이블, 모니터, 휴게공간 등이 갖춰져 있다. 방 안에 앉은 도박장 회원들이 바카라(홀짝과 유사한 카드 게임)가 생중계되는 테이블 위 모니터를 일제히 뚫어지게 바라봤다. 딜러를 비추던 화면이 카드 숫자로 향했다. “뱅커가 이겼습니다”라고 방 안에 있던 직원이 외치자 앉아 있던 회원들의 표정이 일그러졌다. 하지만 모니터 화면 속 딜러가 게임을 시작하자 회원들은 다시 베팅을 시작했다. 필리핀 현지 호텔 카지노에서 실제 이뤄지는 바카라에 참여하는 ‘온라인 중계형 도박장’인 이곳에서는 1인당 최대 4억원의 판돈이 오갔다. 바카라를 실시간으로 진행하는 만큼 승률 조작이 불가능하다고 입소문이 난데다 대학에서 관광호텔경영을 공부하고 호텔 카지노에서 근무한 전문 딜러가 고용됐고, 종업원들은 손님들의 요구에 따라 각종 식음료를 내오며 마치 현지 카지노에서 도박을 즐기는 듯한 분위기를 만들어 회원들이 몰렸다. 도심 한가운데에서 벌어진 도박판에 수백명이 뛰어들었고, 1년 2개월간 오간 판돈은 약 650억원에 달했다. ‘강남 한복판 타짜들의 세계’가 펼쳐진 것이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국제범죄수사계는 지난해 6월부터 올 8월까지 강남구 논현동, 신사동, 역삼동 등 장소를 옮겨가며 온라인 중계형 도박장을 운영한 A(54)씨를 관광진흥법 위반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고 6일 밝혔다. 해당 도박장에서 일한 딜러와 종업원 20명은 도박 방조 혐의로 검거됐으며, 도박에 참여한 B(56)씨 등 13명도 붙잡혔다. 회원제로 운영된 이 도박장은 기존 회원의 지인 등 검증된 사람만이 회원이 될 수 있었다. 회원과 도박장 직원과의 소통은 텔레그램으로, 돈거래는 대포통장으로만 이뤄졌다. 회원 연령대는 40~50대가 주를 이뤘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회원으로 추정되는 이들이 마세라티 등 외제차를 타고 도박장 앞을 오가는 모습도 포착됐다. 도박장은 ‘떴다방’ 방식으로 운영됐다. A씨는 단기 임대 형태로 사무실을 빌려 14개월간 세 차례 장소를 옮겼고 건물 외부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수사망을 피했다. 도박을 온라인으로 중계하는 방식인만큼 시설이나 직원이 많지 않아 이동이 쉬웠던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불법 도박장이 운영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지난 8월 건물에서 잠복하던 중 배달 음식이 들어가는 때를 노려 이들을 검거했다. 경찰은 A씨에게 도박 생중계 화면과 도박에 사용되는 사이버머니를 제공하고 필리핀 현지와 중계를 알선한 총책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에 따르면 국내 불법 도박 규모는 2022년 102조 7236억원으로, 10년 전 75조 1474억원과 비교해 27조원이나 늘었다. 이번에 검거된 온라인 중계형 도박장은 온라인 불법 도박 형태지만 실제 도박장에서 느낄 수 있는 쾌감을 제공하는 만큼 경찰은 우후죽순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회원들만 은밀하게 접근할 수 있는 온라인 중계형 도박장이 도심권에 파고들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며 “이런 형태의 도박장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지쳤어요” 파티하러 온 해리스 지지자들 ‘울상’, 결국 떠났다

    “지쳤어요” 파티하러 온 해리스 지지자들 ‘울상’, 결국 떠났다

    “계속 내리막길만 내려갔다. 우리는 지쳤다.”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가 진행 중인 6일(현지시간) 새벽 워싱턴DC에 있는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모교 하워드대학에 모여 개표 상황을 지켜보던 해리스 지지자들이 현장을 떠나고 있다. 미 정치매체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하워드대에서 열린 ‘개표 파티’ 현장에 참석한 해리스 지지자 중 일부는 이날 자정을 넘긴 시각부터 현장을 떠나기 시작했다. 애초 해리스 부통령은 모교인 하워드대학에서 개표 상황을 지켜볼 것으로 전해졌으나, 계획과 달리 이날 개표 파티에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해리스 캠프 측이 밝혔다. 해리스 캠프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세드릭 리치먼드는 이날 하워드대에 모인 지지자들 앞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이날 밤 지지자 연설을 하지 않고 다음 날 연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표 파티 현장을 떠나는 지지자들은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세하게 나온 초반 개표 상황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사라 타쿠르(24)는 현장을 떠나면서 폴리티코에 “처음에는 (기대가) 높게 시작했으나 그 후로는 계속 내리막길만 내려갔다”며 “지금 여기서 다 같이 숨을 참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우리는 지쳤고, 음식을 원한다”고 말했다. 폴리티코는 이 외에 다른 참석자 수십명이 현장을 떠나는 것이 목격됐으며, 대부분 인터뷰를 거부했다고 전했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도 해리스 부통령의 승리 가능성이 줄어들고 있다는 개표 결과가 나오면서 하워드대에 모인 지지자 인파가 눈에 띄게 줄었다고 전했다. 현장에 있던 하워드대 학생 아드리안 섬너(21)는 WSJ에 “우리는 그(해리스)를 보고 싶어서 버티고 있는 것일 뿐”이라며 해리스 부통령이 이날 밤 연설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발표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2시 30분쯤 자택이 있는 팜비치 컨벤션센터에 집결한 지지자들 앞에서 11·5 미국 대통령 선거 승리를 선언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여러분의 제45대, 그리고 제47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는 영광을 누리게 해준 미국민에 감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주들에서 승기를 잡으면서 승리에 더욱 가까이 접근하고 있다. 미국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50개 주에 배정된 538명의 선거인단 중 과반인 270명을 확보해야 한다.
  • 교수가 여제자 성폭행해 교도소 간 국립대에서 ‘또다시’ 성추행 의혹

    교수가 여제자 성폭행해 교도소 간 국립대에서 ‘또다시’ 성추행 의혹

    여대생 제자를 성폭행해 교수가 중형을 받았던 국립대에서 또다시 성추행 의혹이 제기돼 학교 측이 조사에 나섰다. 6일 충남 모 국립대에 따르면 이 대학 학생들은 A 교수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본 사례가 다수 나왔다며 분리 조치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학교 측에 전달했다. 학생들은 “지난 4일까지 A 교수가 연루된 성희롱·성추행 피해 사례가 다수 발견됐고, 새로운 피해 사실이 계속 나오고 있다”면서 “수년간 학생 여럿을 상대로 반복적으로 발생해 학과 안전과 학습 환경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추가 피해를 막고 학생 학습권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를 수집하고 있다며 신고를 당부했다. 이들은 학교 측에 교수와 학생 간 즉각적인 분리 조치와 함께 철저한 진상조사를 요구했다. 이어 A 교수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고 다른 강사나 교수로 강의 대체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학교 측은 “분리 조치를 신속히 진행했고, 대체 강사를 구하고 있다”면서 “성범죄는 중대 사안인 만큼 곧바로 A 교수를 직위해제 조치하고, 추후 피해 학생들과 A 교수를 불러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학에서는 B(59) 전 교수가 재직시절 준강간 등 혐의로 구속기소돼 징역 6년을 확정 선고받았다. B씨는 2022년 12월 12일 자신의 별장에서 본인이 가르치는 여대생 제자 C(당시 20세)양이 만취해 잠들자 2차례 성폭행하고 2차례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전날 오후 “밥을 사겠다”고 동료 여교수와 C양을 음식점으로 데리고 가 음주를 겸한 식사를 한 뒤 10㎞쯤 떨어진 자신의 별장으로 옮겨 술자리를 계속했다. B씨는 C양이 술에 취하자 별채에 잠을 재운 뒤 여교수가 떠나자 별채로 가 C양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렀다. B씨는 여교수가 자신의 별장을 떠날 때도 여교수를 강제 추행하기도 했다. C양 변호인은 재판 과정에서 “C양은 이 사건으로 10년간 노력해온 꿈도 포기했다”고 했다. 여교수도 성폭행 방조 의혹으로 학교에서 해임됐다 정직으로 감경됐지만 정신과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학 측은 사건 다음날 B씨를 직위해제한 뒤 검찰에 기소되자 징계위원회를 열어 파면 조치했다. B씨는 1심에서 징역 5년을 받고 항소했다가 되레 징역 6년을 받아 형량이 늘어나자 상고를 포기했다. 항소심을 진행한 대전고법 제1형사부(부장 송석봉)는 지난해 10월 B씨에게 “신뢰 관계를 이용해 갓 성년이 된 여제자를 상대로 반복해 준강간, 강제 추행을 저질렀다”며 “B씨의 진술은 반성과 거리가 멀고, 거짓도 많다. 범행 후 보안업체를 불러 집 폐쇄회로(CC)TV 영상을 삭제하고, (술자리 동행) 여교수에게 전화해 ‘영상을 지웠으니 일을 키우지 말라’고 허위 진술을 종용했다. 1심 형은 가볍다”고 했다. B씨는 항소하며 C씨에게 2억원·여교수에게 1000만원을 공탁했지만 둘 다 받지 않고 엄벌을 요구했다. B씨는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됐다. 교직에서 파면됐고, 아내와도 이혼하게 됐다”고 후회했다.
  • “배달왔어요” 강남 사무실 들어가니…650억 판돈 도박장

    “배달왔어요” 강남 사무실 들어가니…650억 판돈 도박장

    강남 한복판에서 한 빌딩 사무실을 평범한 회사인 것처럼 꾸며 놓고 650억원 규모의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필리핀 카지노 영상을 생중계하며 베팅에 참여하는 온라인 중계형 도박장의 형태로, 철저한 회원제 속에 운영되며 경찰의 수사망을 피해왔다. 경찰은 강남 한복판에서 해외 카지노와 연계한 불법 도박장이 운영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지난 8월 건물에서 잠복하던 중 배달 음식이 들어가는 때를 노려 이들을 검거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국제범죄수사계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8월까지 논현동·신사동·역삼동 등지에서 온라인 중계형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관광진흥법 위반) 등으로 A(54)씨를 구속해 검찰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가 고용한 전문 딜러와 종업원 20명도 도박 방조 혐의로 함께 검거됐다. 회원제로 도박에 참여한 13명도 덜미를 잡혔다. 이 도박장의 회원은 수백명대에 이르며 14개월간 거래된 도박자금은 650억원 규모로 파악됐다. 경찰은 단속 과정에서 A씨의 부당 수익금 2억500만원도 압수했다. 도박장은 빌딩에 들어선 평범한 사무실처럼 보였지만 내부로 들어서면 실제 카지노처럼 도박 테이블, 모니터, 휴게공간 등을 갖췄다. A씨는 인터넷 도박 사이트로부터 필리핀 카지노 영상을 제공받아 모니터로 생중계하며 회원들이 베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회원 연령대는 40∼50대가 주를 이뤘으며 1인당 최대 4억원까지 판돈을 건 것으로 확인됐다. 대학에서 관광호텔경영을 공부하고 호텔 카지노에서 근무한 전문 딜러들이 도박칩을 관리했고,종업원들도 카지노 분위기를 내기 위해 손님들의 요구에 따라 각종 식음료를 제공했다. A씨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단기 임대 형태로 사무실을 빌려 14개월간 세 차례 장소를 옮겼고, 건물 외부에는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는 등 감시망을 구축했다. 지인 추천을 받아 철저한 회원제로도 운영했으며 확인되지 않은 사람은 들어갈 수 없도록 통제했다.
  • 대성, ‘유흥업소 논란’ 강남 빌딩 7년 만에 ‘654억’ 대박 났다는데

    대성, ‘유흥업소 논란’ 강남 빌딩 7년 만에 ‘654억’ 대박 났다는데

    그룹 빅뱅 멤버 대성이 7년 만에 불법 유흥업소 논란이 있었던 강남 논현동 빌딩에서 650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6일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에 따르면 대성은 2017년 11월 강남구 논현동 도산대로 대로변에 위치한 대지면적 275평 규모의 빌딩을 310억원에 매입했다. 매입 당시 토지의 평당 가격은 약 1억 1258만원이었으며, 이 중 약 140억원은 대출을 통해 마련했고 나머지 170억원은 현금으로 충당한 것으로 보인다. 이 빌딩은 도산공원 맞은편 도산대로변에 위치해 가시성이 뛰어나고, 수인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과 7호선 강남구청역까지 도보 8~10분 거리로 접근성이 매우 좋다. 논현동 상권의 특성상 유동 인구가 많고 주변에 다양한 브랜드 매장이 밀집해 있어 상업적 가치가 큰 지역이다. 대성은 빌딩 매입 이후 별다른 증축 없이 외관만 어두운 회색으로 재도색해 깔끔하게 관리해 왔다. 건축물대장상 용도 역시 임차인의 업종 변경에 따라 근린생활시설에서 업무시설로만 바꿨다. 업계에서는 대성이 장기적 투자 가치를 염두에 두고 빌딩을 매입한 것으로 평가한다. 다만 앞서 지난 2019년 대성이 군 전역을 몇 달 앞뒀을 당시 해당 빌딩에서 불법 유흥주점이 운영됐고, 성매매 알선까지 이뤄진 정황이 있어 경찰 수사를 받으면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당시 대성 측은 “입대 전 건물을 구매해 몰랐다”는 취지의 해명을 내놓았지만, 대성이 이 건물을 매입하기 전 불법 유흥업소에 대한 자문을 변호사로부터 받았다는 말과 함께 대성이 인지하고 있었을 것이라는 정황 증거들이 나왔다. 그 때문에 대성의 방조죄 여부에도 이목이 쏠렸었다. 해당 건물을 압수 수색을 한 결과 업소 3곳이 ‘일반음식점’으로 등록해 운영됐으나 노래방 기기 등 설치가 적발돼 강남구청으로부터 시정명령 처분을 받았다. 이후 내부 철거 공사가 진행됐고, 커피숍, 병원 등만 영업 중이라고 알려졌다. 현재는 카페와 병원, 골프연습장 등이 운영 중이다. 경찰은 조사 끝에 건물주인 대성에게 성매매 알선 방조 혐의 등 형사책임을 묻기는 어렵다고 판단했고 대성은 최종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김경현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 과장은 “대성의 빌딩은 일반상업지역과 제3종일반주거지역에 걸쳐 있어 향후 최소 11층 이상으로 증축이 가능할 것”이라며 “현재 건물 뒤편에 있는 2개 필지를 함께 개발하면 더 큰 규모의 빌딩으로 재건축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 지역에서는 지난 2022년 인근 건물이 평당 약 3억 2400만원에 거래됐으며, 현재 호가는 평당 3억 7900만원에 이른다. 이를 대성 빌딩 대지면적에 적용할 경우 현재 시세는 약 964억원으로 추산되며, 대성은 매입가 대비 약 654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김경현 과장은 “대성이 2017년 매입가와 비교했을 때 약 7년 만에 654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은 셈”이라며 “현재 월 임대료 수준을 고려할 때 연 6% 이상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 박춘선 서울시의원, 서울시 일회용 플라스틱 감축 정책, 촘촘한 실행계획 필요

    박춘선 서울시의원, 서울시 일회용 플라스틱 감축 정책, 촘촘한 실행계획 필요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부위원장(국민의힘·강동3)이 지난 4일 열린 제327회 정례회 기후환경본부 1일차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일회용 플라스틱 감축 종합대책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세부 실행계획 수립을 촉구했다. 박 부위원장은 서울시가 지난해 9월 발표한 일회용 플라스틱 감축 종합대책이 1년이 지났음에도 사업별 추진 실적에 편차가 크고, 일부 중요 사업은 예산 미확보로 추진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40개 세부사업중 찾아가는 서울 플라스틱 제로 실천단 운영, 찾아가는 분리배출교육 등 6개 사업이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추진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사업의 15%가 예산조차 확보하지 못한 것이다. 박 부위원장에 따르면 제로식당 사업의 경우 15개 자치구 1844개 음식점이 등록했으나 실제 이용률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부위원장은 배달앱에서 다회용기 주문 메뉴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5억원의 예산 중 절반가량인 2억 5000만원만이 집행된 점을 지적하며 실효성 있는 운영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또한 제로마켓 운영 현황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대형마트 18곳 중 실제 리필매장을 운영하는 곳은 3곳에 불과했으며, 리필용 전용용기 구매로 인해 오히려 플라스틱 사용이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당장 내년 시행을 목전에 둔 한강 제로플라스틱구역 지정에서도 준비작업을 하고 있지 않아 일부 공원의 배달음식 쓰레기가 그대로 혼합배출되는 문제도 함께 지적됐다. 박 부위원장은 자원순환 정책의 성공을 위해서는 시민참여가 핵심이라고 강조하면서, 기초환경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현재 서울시 기초환경교육센터는 12개 자치구 13개소에 그치고 있으며, 2024년부터는 자치구 지원예산마저 전면 중단된 상황이다. 특히 환경교육센타 운영을 위한 필수 인력인 환경교육사를 양성하는 서울시 환경교육기관은 2급 환경지도사 양성기관 1개소, 3급 환경지도사 양성기관 1개소로 매우 열악할 실정이다. 이에 박 부위원장은 기초환경교육센터 예산 지원 확대와 한강공원 등 공공장소 내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설치 확대를 제안했다. 또한 시민참여형 환경 캠페인을 활성화하고, 자치구별 편차를 해소하기 위한 서울시 차원의 통합적 관리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부위원장은 최근 시민의식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많은 시민이 환경문제에 공감하며, 환경을 위한 실천행동에 나설 의지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하며 “공공정책이 시민들의 높은 환경의식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한 실행계획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 부위원장은 자원순환정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시민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한강 이용 시민이 쓰레기를 발생하지 않고 모두 처리하는 ‘한강 no 쓰레기 페스티벌’, ‘기초환경교육센터의 확대’, 시민들의 플라스틱 자원화 체험을 위한 ‘플라스틱 수거기 확대’ 등을 제안했다.
  • 더본코리아 상장 ‘대박’…‘5000억원대 주식 부자’된 백종원

    더본코리아 상장 ‘대박’…‘5000억원대 주식 부자’된 백종원

    요리 연구가이자 방송인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5000억원대 상장 주식을 보유한 주식 자산가가 됐다. 6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한 더본코리아는 4만 635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 초반 투자자들이 대거 몰려 주가가 공모가인 3만 4000원을 훌쩍 넘은 6만 4500원까지 치솟았다. 백 대표는 더본코리아 주식 879만 2850주(60.78%)를 가진 최대 주주다. 오전 9시 7분 현재가 6만원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백 대표의 주식 가치는 5275억 7100만원에 이른다. 장중 고가인 6만 4500원 기준으로는 보유 주식 가치가 5671억 3882만원까지 불어난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9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본격적인 코스피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2018년에도 상장을 추진했으나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연기한 후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다시 상장에 도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백 대표는 1993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원조쌈밥집’을 열고 이듬해인 1994년 더본코리아를 설립하며 외식업계에 발을 들여놓았다. 백 대표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 17억원에 달하는 빚이 생겨 극단적 선택을 결심하고 홍콩으로 떠났으나 그곳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어본 뒤 사업에 대한 의지를 회복했다고 한다. 이후 그는 한국으로 돌아와 채권자에게 무릎을 꿇고 “기회를 준다면 빚을 꼭 갚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자신의 책 ‘백종원의 장사 이야기’를 통해 “17억원은 지금 돈의 가치로 환산하면 어마어마한 액수이고, 그 돈을 청년기에 갚아야 한다는 것은 막막한 일”이라면서도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 외에 상황을 바꿀 방법이 없었다. 좋아하는 일을 묵묵히 하면서 버텼다”고 했다. 이후 백 대표는 한신포차, 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등 25개의 외식 브랜드를 선보이며 재기에 성공했다. 백 대표는 가공식품과 소스 등을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유통 사업과 제주도 더본호텔을 통한 호텔 사업도 하고 있다. 해외 시장에선 외식 업체를 상대로 소스 유통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소비가 줄고 있는 쌀을 지역별 증류주로 만들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사업도 구상 중이다. 백 대표는 더본코리아를 통해 국내 관광의 토대를 마련한 인물로 기억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외식 사업은 결국 인구가 줄어들면 망할 수밖에 없는데, 이를 살리는 방법은 관광객 유치뿐”이라며 “‘관광 강국’ 한국의 토대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 14일 ‘고3 수능일’에… 조선시대로 돌아가 과거시험 ‘황감제’ 볼까요

    14일 ‘고3 수능일’에… 조선시대로 돌아가 과거시험 ‘황감제’ 볼까요

    #황감제 시제는 ‘청년층의 제주국제감귤박람회 참여 확대를 위한 아이디어 제안’고3 수능일인 오는 14일 제주에서 조선시대 과거시험 중 하나였던 ‘황감제’가 재현된다. 제주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는 오는 14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제주국제감귤박람회 행사 일환으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황감제’ 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황감제’는 조선시대 매년 섣달 제주도에서 진상해오는 귤·유자·감 등의 특산물을 학업에 매진하는 성균관과 사학의 유생들에게 나눠준 뒤 시제(試題)를 내려 치르던 특별한 과거시험이다. 전국에서 온갖 귀한 음식과 물품이 진상됐지만 이를 기념해 과거가 치러진 것은 감귤이 유일하다.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중종 31년에 황감제 시행에 관한 첫 기록이 확인되며, 정규 과거시험인 식년시에 비해 시험시간이 매우 짧고 합격자 역시 당일에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합격자는 대과의 최종시험이자 순위 결정 시험인 전시에 바로 응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매우 파격적인 우대를 했다. 감귤이 얼마나 귀한 대접을 받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제주를 대표하는 감귤은 고려사에는 고려 문종 6년(1052년)때는 ‘탐라에서 제공하는 귤자의 수량을 일백포로 개정 결정한다’라고 되어 있어 감귤이 재배되었음을 알 수 있다.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왕실에서 제사를 지낼 때 쓰거나 왕이 신하들에게 특별히 내리는 하사품 중 하나였고 귀한 손님을 대접할 때 나오는 과일이었다. 나라에서는 원활한 공급을 위해 제주도 여러곳에 국영과원을 조성해 일반 백성들의 출입을 금하기도 했다. 17세기 중반 이원진의 ‘탐라지’에는 제주목 23개, 정의현 8개, 대정현 6개소 등 제주도에 총 37개소의 과원이 조성됐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중 하나가 정의현 서쪽 50리 현재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대의 금물과원으로 국가 관할의 제주과원 중 가장 먼저 설치되고 가장 오랫동안 운영됐다. 제주국제감귤박람회의 콘테츠로 승화한 황감제는 바로 이곳 농업기술센터에서 제주 감귤산업 활성화를 위해 도내 청년들의 아이디어 경진대회로 진행된다. ‘황감제’의 시제는 ‘청년층의 제주국제감귤박람회 참여 확대를 위한 아이디어 제안’이다. 참가자는 현장등록 후 제주국제감귤박람회 체험 모니터링 기회(3만 원 상당 쿠폰 지급)가 주어지며 이후 대강당에 모여 ‘황감제’를 치른다. 시상은 장원, 차석, 입선 3점으로 각각 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 농협제주본부장상, 조직위원장상이 주어진다. 부상으로 아이패드, 갤럭시탭, 스마트워치 등이 주어진다. 채택된 아이디어는 향후 제주국제감귤박람회 프로그램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참가는 만 30세 이하 청년 누구나 가능하며 10일까지 선착순 20명이다. 신청은 박람회 사무국 홈페이지 (www.jicexpo.com) 내 구글폼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사무국 760-3091에서 안내하고 있다. 최병욱 기획팀장은 “임금에서 바쳐지던 감귤진상 이벤트, 특별 과거시험‘황감제’를 재해석하여 청년들과 아이디어를 나누며 제주국제감귤박람회를 즐기고자 한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 올해는 3년에 한번 열리는 국제박람회로… UN난민기구에 감귤 보내제주국제감귤박람회는 올해는 3년에 한번 돌아오는 국제행사로 ‘감귤로 완성하는 국제평화도시, 제주특별자치도’를 주제로 13일 개막해 19일까지 7일간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은 ‘평화, 치유, 비상’의 키워드를 구체화했다. 제주 최초의 온주감귤 나무에서 생명과 평화의 에너지를 길어 제주 너머 세계로 전파한다는 내용으로 제주도립무용단이 공연할 예정이며, 제주 감귤 농업인들이 세계 평화의 염원을 담은 감귤을 UN난민기구에 전달하고 평화의 황금감귤종 타종식을 진행해 세계 평화의 섬 이미지를 높일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미래 감귤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산업전시가 진행된다. 감귤 홍보관에는 귤메달, 제주애퐁당 등 대표적인 감귤 브랜드와 함께 감귤 시향부스가 운영되고, 우수감귤전시관에서는 감귤품평회 수상 감귤과 신품종 감귤을 선보인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주요 인기 콘텐츠인 ▲귤빛가요제 ▲감귤 디저트 경연대회 ▲감귤 따기 체험 ▲귤림추색길 걷기 ▲감귤디저트 쿠킹클래스 등 문화·체험행사 ▲요가, 맨발 걷기, 다도 등 힐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14일에는 박람회 특설공간인 국제관에서 해외 바이어와 제주 수출 유망기업이 참여하는수출상담회가 진행된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과 함께 12개국 34명의 해외 바이어를 제주로 초청하고 감귤 가공품 등 도내 수출유망기업 42개 업체를 모집했다. 엄격한 기준을 거쳐 선발된 바이어와 도내 기업이 만나는 자리인 만큼 상당한 수출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병기 제주국제감귤박람회 조직위원장은 “제주 감귤의 새로운 가치 확산과 감귤산업의 재도약과 저변 확대를 위해 준비한 이번 박람회가 세계인의 평화와 치유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종로구, 무계원 개관 10주년 기념전시 ‘오진암’

    종로구, 무계원 개관 10주년 기념전시 ‘오진암’

    서울 종로구가 다음달 8일까지 부암동 전통문화공간 무계원에서 무계원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는 기획전시 ‘오진암’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오진암은 마당에 큰 오동나무가 우뚝 서 있어 붙인 이름으로 70~80년대를 대표하는 고급 한정식집이었다. 과거 정치인, 기업인 등의 방문이 끊이질 않았고 날마다 국악 공연이 펼쳐지는 것으로 유명했다. 전시가 열리는 무계원은 역사 속으로 영영 사라질 위기에 처했던 오진암을 재탄생시킨 곳이다. 2014년 3월 문을 열었으며, 과거 서울시 등록음식점 1호 오진암을 이축해 지었다. 오진암의 건물 자재는 무계원 대문뿐 아니라 기와, 서까래, 기둥 등에 쓰였다. 이번 전시는 이처럼 무계원의 역사와 지난 10여 년의 여정을 돌아보는 자리로 기획했다. 무계원의 뿌리인 오진암의 변천사와 그간 이곳을 거쳐 간 예술인들의 발자취를 통해 공간이 주는 의미를 되새겨 보고자 한다. 무계원 안채에서는 오진암이라는 상호가 붙기 전, 집의 주인이자 조선시대 서화가였던 송은 이병직의 삶을 조명하고 그의 작품 7점을 소개한다. 2018년 유홍준 명지대학교 석좌교수가 종로구에 기증한 서화 작품 역시 감상 가능하다. 별채에서는 오진암의 변천사,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오진암을 기반으로 활동한 대표적 인물로는 명창 안비취를 들 수 있다. 그는 오진암에서 스승의 가르침을 받고 후학을 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이번 전시에서 안비취뿐 아니라 김옥심, 김뻑국 등 여러 국악인에 대한 기록을 전시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무계원이 걸어온 지난날을 들여다보며 오진암, 무계원의 변천사를 알아보고 한옥의 정취도 느껴보길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 [그러니까!] ‘내구재·준내구재·비내구재’ 어떻게 다른가요

    [그러니까!] ‘내구재·준내구재·비내구재’ 어떻게 다른가요

    소비 동향을 파악하는 지표 중 하나로 ‘소매판매액지수’가 있습니다. 통계청이 매월 2700개 표본 사업체의 상품 판매액을 토대로 작성하는 지수입니다. 판매액이 곧 소비 실적이 되기 때문에 소매판매액지수가 증가하면 소비가 늘었다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6일 통계청에 따르면 상품의 유형을 경제학에서는 ‘내구재’, ‘준내구재’, ‘비내구재’로 분류합니다. 표현이 조금 어렵게 느껴지실 겁니다. 먼저 내구재(耐久財)를 풀이하면 ‘오래 견디는 재화’란 뜻입니다. 내구성 있는 물건이란 얘기죠. 여기에 ‘준하다’는 뜻의 준(準)과 ‘아니다’라는 뜻의 비(非)가 각각 붙습니다. 준내구재는 ‘오래 견디는 재화에 상응하는 재화’, 비내구재는 ‘오래 견디지 못하는 재화’로 풀이됩니다. 즉, 내구재·준내구재·비내구재는 상품을 내구성 정도에 따라 분류한 것입니다. 내구재는 가장 튼튼한 상품입니다. 1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고가 상품을 지칭합니다. 승용차·가전제품·가구 등이 내구재로 분류됩니다. 구매 주기가 길어 고정비 성격이 강합니다. 경기가 좋을 땐 비용이 큰 상품에 대한 지출이 늘어나 수요가 증가하지만 불황기에는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납니다. 준내구재는 내구재보다 덜 튼튼하고 사용 기간이 짧은 상품입니다. 1년 이상 사용할 수 있지만 가격이 저렴한 상품을 가리킵니다. 의복·신발·가방·운동용품 등이 준내구재에 해당합니다. 내구재만큼 오래 사용하긴 어렵지만 반복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큰 틀에서 내구재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물가가 상승할 때 주로 준내구재 소비가 줄어드는 경향이 나타납니다. 내구재와 함께 당장 먹고사는 데 큰 지장이 없어 선제적으로 지출을 아낄 수 있는 품목이기 때문입니다. 비내구재는 말 그대로 내구성이 없는 금방 먹고 버리는 상품을 뜻합니다. 통상 1년 안에 사용해야 하는 상품이 포함됩니다. 음식료품·차량 연료·화장품·의약품·서적 등이 있습니다. 단가가 낮기 때문에 경기 변동보다 유행에 더 민감합니다. 경기가 나빠지면 내구재와 비내구재 지출을 줄이는 반작용으로 수요가 늘기도 합니다. 이처럼 상품을 내구성에 따른 사용 기한을 기준으로 분류하는 이유는 경기나 물가 변동 시 소비 패턴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 [숫자로 읽는 세상] 온라인 구매 1위 품목은… 국내에선 ‘먹을 것’ 해외직구는 ‘의류’

    [숫자로 읽는 세상] 온라인 구매 1위 품목은… 국내에선 ‘먹을 것’ 해외직구는 ‘의류’

    온라인으로 물건을 구매하는 건 이제 예삿일이 됐습니다. 스마트폰과 PC로 상품을 고르고 클릭만 하면 순식간에 집 앞까지 배달됩니다. 직접 물건을 사러 나가는 불편함을 감수하지 않아도 되는 시대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국민이 온라인 쇼핑으로 가장 많은 지출을 하는 품목은 뭘까요. 정답은 바로 ‘먹을 것’이었습니다. 6일 통계청의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상품군별 거래액 구성비가 가장 큰 품목은 ‘음식료품’으로 15.1%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음식 서비스’가 13.2%로 뒤를 이었습니다. 전체 온라인 쇼핑액 중 음식 관련 온라인 구매와 주문액이 28.3%에 달한 것입니다. 온라인 쇼핑 발달로 식생활의 편리성이 가장 크게 개선됐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특히 모바일 쇼핑으로 한정하면 음식료품(15.2%) 구매액 비중보다 음식 서비스(17.0%) 구매액 비중이 더 컸습니다. 배달의민족·쿠팡이츠 등 배달앱 활용도가 높기 때문입니다. 둘을 더하면 비중은 32.2%까지 커졌습니다. 다음으로 구매 비중이 큰 품목은 ‘여행·교통서비스’로 11.2%의 구성비를 기록했습니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버스·기차 예약이 일상화한 영향으로 보입니다. 이어 ‘생활용품’이 8.1%, ‘의복’이 7.6%, ‘가전·전자’가 6.4%의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의복은 직접 입어봐야 자기 몸에 맞는지 안 맞는지를 알 수 있기 때문에 음식보단 구매액 비중이 작았습니다. 최근에는 백화점 등에서 옷을 직접 입어보고 치수를 체크한 뒤 해당 제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어 농축수산물(5.5%)과 화장품(5.1%)이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해외직구로 가장 많이 구매하는 품목은 의류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3분기 해외직구 구매액에서 ‘의류 및 패션 관련 상품’이 차지한 비중은 41.7%로 품목 중 가장 컸습니다. 이어 음·식료품이 18.7%로 뒤를 이었습니다. 아무래도 국내보다 배송에 시간이 더 걸리기 때문에 국내 쇼핑보다 음·식료품 구매율이 낮은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으로 생활·자동차용품 9.7%, 가전·전자 4.8%, 화장품 4.8%, 스포츠·레저용품 4.0%의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 [단독] 억지로 ‘n분의1’ 강요·회식 가는데 “네 차 타자”… ‘모시는 날’ 이러면 딱 걸린다

    [단독] 억지로 ‘n분의1’ 강요·회식 가는데 “네 차 타자”… ‘모시는 날’ 이러면 딱 걸린다

    7~9급 공무원들이 사비를 각출해 국·과장 밥을 사는 이른바 ‘모시는 날’ 관행과 관련, 국민권익위원회가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과 공무원행동강령에 위반된다고 보고 내년에 실태조사<서울신문 10월 30일자 14면>에 나서기로 하면서 구체적인 위반 행위 유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서울신문은 5일 어떤 경우 징계 대상이 될 수 있는지 권익위와 함께 구체적인 위반 유형을 알아봤다. Q. 상사를 제외한 식사 비용 ‘n분의1’은 괜찮을까. A. 부서원들과 합의했다면 문제되지 않지만 의사에 반해 억지로 ‘n분의1’을 부담하게 하는 행위는 공무원행동강령의 부당 지시 금지 위반에 해당된다. 공무원행동강령 13조3은 자신의 직무권한을 행사하거나 지위·직책에 따른 영향력을 행사해 부당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적시하고 있다. Q. 회식 갈 때 상사가 “네 차 끌고 가자”고 한다면. A. 부서원들과 밥 먹으러 갈 때 ‘누구 차로 가자’, ‘네가 운전해라’ 등의 발언은 직무 관련자에게 업무 외 부당 지시를 한 것으로 공무원행동강령의 사적 노무 요구 금지(13조2)에 위배된다. 다만 사회상규상 친족이거나 ‘상대가 저번에 샀으니 이번에 내가 산다’면 처벌 받지 않는다. Q. ‘모시는 날’에 대해 “직원들이 권해서 갔다”고 해명하면. A. 요구 없이 받기만 해도 금품 수수 등 청탁금지법 위반(8조 2·3항)에 해당된다. 직무관련성이 있으면 식사 제공을 받아서는 안 된다. 청탁금지법 8조는 원활한 직무 수행, 사교 등 목적으로 음식물과 선물을 제공받을 수 있으나 상급자가 받는 금액의 총합이 5만원 이내여야 하고 근무평정·승진심사 등 인사평가 기간에는 받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 인과 관계 입증이 관건이다. Q.부서장이 “딴 데도 하는데 우리도 하자”고 주도했다면. A. 부서장의 요구로 식사를 대접하는 ‘모시는 날’이 이뤄졌을 경우 금품 수수 금지(공무원행동강령 14조) 위반, 직무권한을 이용한 부당 지시 금지(13조3) 위반, 공무원 자신의 직위를 직접 이용해 부당한 이익을 얻은 이권 개입 금지(10조) 위반에 해당된다. Q. 징계 수위는. A. ‘모시는 날’은 직장 내 ‘갑질’에 해당되기 때문에 성범죄와 마찬가지로 정직 이상 중징계 처벌을 받게 된다. Q. ‘모시는 날 금지’ 규정도 가능한가. A. 직장 상사의 직무 관련 부당 행위를 금지하는 차원에서 ‘모시는 날 금지’를 공무원행동강령에 넣을 수도 있다. 모든 공무원에 적용되기 때문에 공무원행동강령과 청탁금지법 둘 중 한 군데만 넣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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