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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美, 북적이는 식당?…진짜 손님 대신 마네킹

    [포토] 美, 북적이는 식당?…진짜 손님 대신 마네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내린 가운데 1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인근 버지니아주에 자리잡은 한 식당에 마네킹들이 자리를 차자히고 앉아있다. 이 식당은 29일 영업재개를 앞두고 이벤트의 일환으로 마네킹 손님을 미리 초대했다. 버지니아주 일부는 15일부터 경제 활동을 재개하지만 음식점은 야외 테이블에서만 손님을 받도록 제한돼 있는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불법광고물 OUT’…송파구, 야간 특별단속·캠페인 실시

    서울 송파구는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6월까지 ‘불법광고물 야간 특별단속’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10명으로 구성된 야간특별단속반을 편성, 서울시 옥외광고물협회 송파구지부와 합동 단속을 한다. 관내 음식점 밀집 지역인 가락본동·가락2동·방이동·잠실본동·위례동 ‘맛집 골목’ 일대를 돌며, 과도한 조명으로 ‘빛 공해’를 유발하는 네온류, 전광류 광고물, 통행·안전을 위협하는 풍선간판(에어라이트), 배너간판, 선정성 전단류 등을 집중 단속한다. 본격적인 단속에 앞서 상권 보호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계도 기간을 갖는다. 계도 기간엔 ‘불법광고 안하기’ 캠페인을 병행,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업소가 자진 정비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후 6월 1~30일 불법광고물은 현장에서 즉시 폐기·수거하고, 해당 업소엔 5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일몰 후 영업이 활성화되는 상업 지역 특성을 고려해 야간 단속을 하기로 했다”며 “빛 공해로 주변에 피해를 주는 움직이는 네온사인, 전광류 등의 불법광고물은 강력한 행정조치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은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광고물 정비로 ‘살기 좋은 도시 송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감염병으로 취소한 여행·예식 환불 기준 만든다

    감염병으로 취소한 여행·예식 환불 기준 만든다

    코로나19 같은 대규모 전염병이 발생해 여행이나 예식 등이 취소될 경우 위약금과 환불 기준이 구체적으로 마련된다. 방문판매원이나 방문교사 등에도 산재보험을 확대 적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정·청 을지로 민생현안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한 공정경제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코로나19로 소상공인·중소기업·근로자·소비자 등 경제 약자가 사각지대에서 큰 타격을 입은 게 확인된만큼, 법과 제도를 정비해 보호하겠다는 것이다. 코로나19로 여행과 예식 등이 불가능해지면서 취소가 속출했지만 위약금과 환불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어 분쟁이 많다. 현행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은 천재지변과 자연재해 등에 대해서만 위약금 면제 규정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는 코로나19가 천재지변이 아닌 사회재난이라며 위약금을 부과하는 경우가 많고, 소비자들은 반발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발생한 1월 20일부터 이달 8일까지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여행·예식 등 5개 서비스 분야 위약금 관련 상담은 1만 498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7.8배에 달한다. 이에 공정위는 내년 1분기까지 여행·예식 등 분쟁이 잦은 업종을 대상으로 감염병 확산 정도에 따라 계약 해제 시 위약금 및 환불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단 이미 계약된 사안은 소급적용할 수 없어 코로나19로 인한 취소는 사실상 해당되지 않는다. 특수고용직(특고)에 대한 산재보험 적용은 2008년부터 꾸준히 확대돼 현재 택배기사와 보험설계사, 골프장 캐디 등 9개 직종이 적용받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사각지대가 존재하고 있어 오는 7월부터 방문판매원과 대여제품 방문점검원, 방문교사, 가전제품 설치기사, 화물차주 등 5개 직종을 추가한다. 내년에는 돌봄서비스 종사자와 정보통신(IT) 업종 프리랜서 등에도 확대할 예정이다. 퀵기사·대리기사·소프트웨어 개발자 직종에 표준계약서를 도입하고, 올해 하반기 특고 종사자 보호를 위한 가이드라인도 마련한다. 공공 발주 공사에 참여하는 근로자에 대한 ‘임금 직접 지급제’ 적용 대상도 확대된다. 올해 하반기까지 시행령과 규칙 개정을 통해 적용 기준 공사계약 규모를 ‘5000만원 이상’에서 ‘3000만원 이상’으로 낮추고, 원·하청 근로자뿐 아니라 현장에 속한 자재·장비 근로자도 체불 걱정 없이 직접 임금을 받을 수 있게 한다. 파생결합펀드(DLF)와 라임 사태 등 금융상품 피해가 계속되고 있는만큼 금융소비자 보호도 강화한다. 금융상품을 판매할 때 원금손실 위험 등 핵심정보를 정리한 설명서를 소비자에게 의무적으로 제공토록 한다. 금융사가 대출을 해주면서 사실상 강제로 예·적금 가입을 권유하는 ‘꺾기’나 부당한 담보 요구, 허위·과장 광고에 대해서도 징벌적 과징금 부과 대상으로 삼는다. 연예인 등 인플루언서(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큰 영향을 미치는 사람)가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등에서 대가를 받고 상품후기 형식으로 광고할 때는 이를 명확하게 밝히도록 관련 지침을 9월까지 개정한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음식점 밀집지역’도 전통시장법상 지원 대상인 ‘골목형 상점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다. 이렇게 되면 특성화 시장 육성이나 시설개선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민주당 박홍근 을지로위원장은 “불공정 문제 해소뿐 아니라 포스트 코로나에 선제 대응하는 의미도 있다”며 “언택트(비대면) 경제 확산에 따라 배달 앱 상생이 중요해진 만큼 플랫폼 운영사와 자영업자 간 사회적 타협 문제도 앞으로 다루기로 했다”고 말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양천구, “착한소비, 착한동행에 동참 하시죠”

    양천구, “착한소비, 착한동행에 동참 하시죠”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울 텐데, 한분 한분의 작은 정성으로 시작된 착한소비로 저희는 정말 큰 힘을 얻고 있습니다.” 서울 양천구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착한소비에 동참해 소상공인의 재정적인 어려움도 돕고 침체된 지역상권도 살리기 위한 ‘착한소비’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캠페인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첫 스타트로 지난 14일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관내 마트에 방문해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으로 휴지 등 생필품을 구매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용해 달라며 양천 푸드뱅크 마켓에 전달하는 착한소비에 동참했다. 또 김 구청장은 본인이 받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60만원의 2배인 120만원을 전통시장, 미용실, 음식점 등 동네 단골가게에 방문해 미리 결제하는 착한소비로 소상공인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도 했다. 구는 그동안의 착한소비 미담사례를 SNS(블로그, 페이스북)를 통해 보다 많은 지역주민들과 공유하고, 이에 영향을 받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홍보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 3월 23일부터 ‘착한소비 캠페인’을 시작, 구청장을 비롯해 뜻을 같이하는 지역주민과 각종 직능단체장, 봉사동아리 회원 등 각계각층 구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확산으로 관내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또한, 많은 언론매체 및 지자체로부터 문의전화를 받는 등 우수사례로 꼽히며 나비효과를 일으켜 전국적으로 퍼지고 있다. 김 구청장은 “착한소비 캠페인이 시작된 후로 작게나마 힘이 되고 싶다며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구민들의 모습 등을 보며, 선한 영향력의 힘에 다시 한 번 놀랐다”며 “긴급재난지원금으로 다시 한 번 착한소비 분위기를 확산해, 지역소상공인들 도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을 함께 극복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레스토랑 반만 채우면 외로움 느낄까 싶어 마네킹으로 장식

    레스토랑 반만 채우면 외로움 느낄까 싶어 마네킹으로 장식

    오는 29일 다시 문을 열어야 하는 미국 버지니아주 인 앳 리틀 워싱턴 레스토랑의 오너 셰프 오코넬에겐 적잖은 고민 거리가 있었다. 주 정부는 문을 다시 열더라도 손님을 50%만 채우도록 했다. 4인용 식탁이면 둘만 앉혀야 할 상황이다. 사회적(물리적) 거리를 둬야 하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손님들이 고립됐다는 느낌을 주면 안될 일이었다. 사람들이 주변에 많이 있다고 느끼면 웬지 편안한 느낌 속에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했다. 해서 그가 생각해낸 것이 마네킹이었다. 그는 “그네들은 불평 한마디 하지 않는다. 재미있게 차려 입은 그네들이 손님 여러분 주위에 널려 있게 된다”고 허프 포스트에 보낸 이메일 답변을 통해 밝혔다. 덩달아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핫플레이스’로 뜰 수 있을 것 같아 보이기도 한다. 마네킹들은 프로퍼즈를 하거나 서로 뭔가에 열중하게 만들어 다른 사람이 돌아볼 수 있게 만들었다. 버지니아 시그니처 극장과 의상 이벤트 전문업체인 메릴랜드 디자인 파운드리와 협업한 결과였다. 시그니처 극장의 무대 감독 매기 볼란드는 1940년대 의상과 머리, 분장 스타일로 전후 파티 풍을 꾸몄다고 말했다. 코로나19의 경제적 피해 직격탄을 맞은 곳이 바로 외식업계다. 많은 가족 경영 식당들이 파산 신청을 하는 형편이다. 그런데 이 레스토랑은 역사적 호텔일 뿐만아니라 지난 2018년 미슐랭 별 셋을 따내 꼭 찾아야 할 식당이란 찬사를 들어왔다. 올 봄에는 공영방송 PBS가 ‘맛있는 다큐멘터리’란 제목으로 다룰 정도였다. 랄프 노섬(민주당) 버지니아주 지사는 지난달 30일 재택 대피 명령을 내렸고, 그 뒤 음식점 영업은 테이크아웃이나 배달 서비스만 하도록 했다. 그는 15일 경제 재개의 첫 단계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남자들은 왜 화장실에서 떨어져 볼일 볼까

    남자들은 왜 화장실에서 떨어져 볼일 볼까

    지하철 플랫폼에선 유난히 한군데로만 승객이 몰려 열차를 기다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식당이나 음식점의 햇빛 드는 창가 쪽 자리는 먼저 차기 마련이다. 주차장에서나 엘리베이터에서, 어디에 자리잡고 얼마나 간격을 둘지 어김없이 ‘심리적 시험대’에 오른다. 왜 사람들은 끊임없이 공간 선택을 하는 것일까. 독일 작가 발터 슈미트는 ‘공간의 심리학’에서 편안하고 안전한 공간을 찾는 인간 심리를 50여개 사례로 흥미롭게 풀어냈다. 저자는 특정 공간을 선택하거나 꺼리는 행동을 심리학적인 것과 생물학적인 것의 복합적인 결과로 설명한다. 남자들이 나란히 서서 볼일 보기를 꺼리는 게 대표적인 예다. 그런 기피 현상은 성장기에 심리적 배뇨장애를 경험했거나 동성을 일단 경쟁자로 보는 남자의 심리 작용이 겹친 탓이라고 해석했다. 파도가 몰려올 때를 생각하면 바다에 너무 가까워도 안 되고, 바다에서 멀어지면 아이들의 물놀이 모습을 지켜볼 수 없어 불안하다. 이런 ‘해수욕장의 딜레마’를 두고 저자는 “생존을 위해 고심하고 투쟁했던 조상들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고 말한다. 공간의 심리를 지배하는 가장 큰 요인은 바로 편안함과 안정이다. 동굴 생활기의 원시인이 맹수를 피해 언제든지 안전한 곳으로 도망칠 준비를 했던 것처럼 현대인도 침대의 위치를 정할 때 똑같은 심리가 작용하는 식이다. 책엔 코로나19의 예방 방편인 ‘거리 두기’도 등장한다. 담장이나 성 같은 울타리와 경계는 적당한 거리에 대한 인간의 욕구가 반영된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예의를 갖춰 상대를 대하고 서로의 밀접 영역이나 사적 영역을 존중할 때 더불어 살기가 훨씬 더 쉬워진다고 저자는 힘주어 말한다. 책은 결국 주체적인 선택에 방점이 찍힌 듯하다. 저자는 “우리의 모든 감각기관은 공간을 이용하는 데 맞춰졌다”는 스위스 산악등반가 샤를 비드머의 말을 인용해 “우리 인간은 어쩔 수 없이 공간을 이동하는 존재”라며 “적극적으로 공간을 선택하라”고 외친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재난지원금 신청, 오늘부터 전화로도 가능해요

    재난지원금 신청, 오늘부터 전화로도 가능해요

    지원금 사용처 강남구 가맹점만 4만여곳 탈모치료·성형·노브랜드·편의점도 가능15일부터 카드사 자동응답시스템(ARS)과 콜센터로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에 취약한 고령층 등은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으로 신청하기가 어렵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정부 지침에 따라 15일부터 ARS와 콜센터를 통한 재난지원금 신청을 받는다. 카드사 관계자는 “지원금 신청을 준비하면서 시스템을 마련해 놨다”며 “시스템 점검 이후 15일부터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13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되는 가운데 다양한 사용처들도 주목받고 있다. KB국민카드의 재난지원금 사용 가맹점 지도를 보면 서울 강남구에서 재난지원금을 쓸 수 있는 가맹점은 모두 4만 6686곳이다. 업종별로는 음식점이 9702곳(20.8%)으로 가장 많았고 뷰티·생활(4687곳), 의류·잡화(4606곳), 학원·교육(3918곳) 순이었다. 성형외과와 피부과 등 병원·약국 업종도 3319곳이었다. 신용·체크카드 포인트로 지급받은 재난지원금은 카드 결제가 되는 매장이면 사용할 수 있다. 가구주 주민등록지 기준 광역 지방자치단체에 있는 매장이어야 한다. 대학병원을 제외한 중소 병원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탈모 치료, 리프팅, 지방 흡입, 쌍꺼풀 수술 때에도 재난지원금을 쓸 수 있다. 강남 일대의 성형외과들은 ‘재난지원금으로 수술할 수 있다’며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대기업 GS리테일이 운영하는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GS더프레시, 이마트가 운영하는 노브랜드, 농협 하나로마트, CU·GS25 등 편의점도 붐비고 있다. 모두 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한 매장이다. 행정안전부는 GS더프레시와 노브랜드에 대한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자 카드사와 이를 제외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는 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없지만 여기에 입점한 미용실이나 약국, 음식점 등 개인 사업자가 운영하는 임대 매장에서는 재난지원금 결제가 가능하다. 직장인 최모(33·여)씨는 “지원금을 받지 않는 곳은 없어서 가족 외식을 할 때 쓰거나 정육점이나 과일 가게, 동네 마트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홍대 주점 다녀온 김포 20대 여성 확진자, 21명 직접 접촉

    홍대 주점 다녀온 김포 20대 여성 확진자, 21명 직접 접촉

    서울 홍대 주점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 김포 거주 20대 여성이 시민 21명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14일 지역 17번째 확진자 A(21)씨의 동선과 접촉자 수를 공개했다. 풍무동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A씨는 이달 7일 홍대 주점에서 확진자인 인천 서구 거주 사회복무요원 B(22·남)씨와 만났고 지난 1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B씨를 만날 당시 주점에서 4명과 동석했고 같은 달 8일에는 김포 풍무동 한 음식점에서 10명과 접촉했다. 10일에는 자택에 머물면서 가족 3명과 접촉했으며 11일에는 북변동 아이스크림 판매점과 풍무동 커피전문점에서 4명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가 접촉한 시민은 모두 21명으로 이들 중 홍대 주점에서 접촉한 3명(타지역 거주)은 B씨와도 접촉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18명은 검체 검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시장은 “접촉자의 범위는 확진자의 증상과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을 고려해 역학조사관이 결정했다”며 “A씨가 머물렀던 장소는 모두 방역작업을 마쳤다”고 전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29명 증가해 국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1만991명이다. 신규 확진자 29명 중 26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사례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코로나女’, ‘테러女’…코로나19 신상털이 갈수록 심해지는 일본

    ‘코로나女’, ‘테러女’…코로나19 신상털이 갈수록 심해지는 일본

    코로나19 확산 이후 개인이나 집단에 위해를 줄 수 있는 행위들에 대한 사회적 관용의 분위기가 극도로 약화된 가운데, 일본에서 공격적인 형태의 감정 발산이 점차 도를 더하고 있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도 장거리 이동을 한 20대 여성과 그 주변 인물에 대해 무지비한 지탄이 가해지는 게 대표적이다. 전문가는 이동제한 등으로 초조해진 사람들이 심리적 돌파구를 찾는 과정에서 공격적으로 변해 사회를 멍들이고 있다고 지적한다. 14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도 야마나시현에서 도쿄도까지 이동하고 바비큐와 골프를 즐긴 것으로 알려진 20대 여성 A씨에 대해 ‘코로나녀(女)’, ‘테러리스트’, ‘일본에서 추방’ 등 욕설과 비방이 인터넷에서 지속되고 있다. A씨의 이름, 사진이라며 근거없는 정보들이 동영상으로까지 만들어져 유포되고 있다. 심지어 A씨의 근무지로 도쿄의 한 식당 이름이 거론되자 해당 음식점은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업소에 감염자는 나오지 않았다. 악성루머에 따른 피해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A씨의 고교 동창까지 A씨와 함께 바비큐 파티에 동석했다는 유언비어에 시달리고 있다. 동창이 근무하는 의류 판매점에는 “코로나19 감염자가 일하고 있나요”라고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인터넷에는 ‘직원 교육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사과하라’ 등 글들이 올랐다. 판매점 측은 “유언비어 비방이 더 이상 지속되면 가해자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도 불사할 것”이라고 아사히에 말했다. 야마나시현 경찰은 A씨 관련 가해행위에 대한 사법처리를 검토 중이다. 코로나19 관련 유언비어와 비방의 피해는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지난달 10대 여성 감염자가 나온 후쿠시마현의 한 도시에서는 ‘감염자의 어머니가 지역 내 슈퍼마켓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악성루머가 퍼졌다. 이 때문에 슈퍼마켓 매출은 막대한 타격을 입었다. 지역 내 다른 슈퍼마켓들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가 전년 대비 20% 정도였지만, 이곳은 60% 이상에 달했다. 아이치현 세토시의 한 스포츠용품점도 지난달 ‘이곳 업주가 코로나로 사망했다’는 유언비어가 유포됐다. 업주가 직접 나서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안내문을 붙였지만, 소용이 없었고 결국 한동안 휴업을 해야 했다. 소가베 마사히로 교토대 교수는 “일본 사회에는 자기 책임을 다하지 못했을 때 이를 엄하게 추궁하는 경향이 강하며, 코로나19 국면에서 그 풍조가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감염자에 대한 과도한 비난과 욕설, 사생활을 파헤치는 행위 등은 표현의 자유를 넘어서는 위법행위”라면서 “악질적인 행위에 대해서는 명예훼손죄를 적용하는 등 수사기관이 엄정한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재난지원금, 성형외과·학원서 쓴다…강남 4만7천곳 사용가능

    재난지원금, 성형외과·학원서 쓴다…강남 4만7천곳 사용가능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쓸 수 있는 곳은 서울 강남에서만 약 4만7000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KB국민카드가 공개한 재난지원금 사용 가맹점 지도를 보면 서울 강남구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쓸 수 있는 가맹점은 총 4만6686곳이다. 이 가운데 음식점이 9702곳으로 전체의 20.8%를 차지했다. 유명 업체를 비롯해 프랜차이즈가 아닌 소규모 식당에서도 재난지원금을 쓸 수 있다. 뷰티·생활 업종에 속한 매장 가운데 재난지원금을 이용할 수 있는 곳은 4687곳, 강남역 지하도상가에 있는 옷가게 등 의류·잡화 분야는 4606곳으로 나타났다. 재난지원금을 쓸 수 있는 학원도 3918개나 됐다. 성형외과와 안과가 밀집한 강남 상권 특성상 재난지원금 카드를 긁을 수 있는 병원·약국도 3319곳으로 조사됐다.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은 백화점, 대형마트, 유흥주점에서 사용할 수 없지만, 병원에는 특별한 제한이 없기 때문에 지원금으로 성형외과 시술비를 낼 수 있다. CGV 영화관, 서점이 속한 레포츠·문화·취미 분야의 가맹점은 3564곳, 제과·커피업종은 2596곳이었다. 뷰티, 의류, 잡화 등에 속하지 않는 소규모 판매점, 중소형 업체는 총 1만1449곳으로 나타났다. 광화문 등 대형 오피스가 밀집돼 있는 서울 종로구에서는 2만1106개 업체에서 정부의 재난지원금을 쓸 수 있다. 이 가운데 음식점은 총 5326곳으로, 종로에서 재난지원금을 쓸 수 있는 가맹점 가운데 25.2%는 식당으로 나타났다. 또 이 지역은 동대문 쇼핑센터 등 소형 의류업체들도 밀집해 있어 재난지원금을 쓸 수 있는 의류·잡화 업체도 3008곳이 있다. 종로구에서는 문화예술 분야에 속한 1604개 가맹점에서 재난지원금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종로구에서는 카페 1174곳, 화장품 매장 등 뷰티·생활분야 업체 912곳, 슈퍼·편의점 717곳, 병원·약국 716곳에서 재난지원금을 쓸 수 있다. 기타 소규모 판매점, 중소형 업체 6448곳에서도 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은 지난 11일부터 접수가 시작됐으며 13일부터 사용이 시작됐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구석구석, 삶이 보인다

    구석구석, 삶이 보인다

    한국관광공사가 5월에 가 볼 만한 곳을 발표했다. 코로나19로 두 달 남짓 건너뛴 뒤 내놓은 추천 여행지다. 테마는 ‘이색 골목 여행지’다. 저마다의 향기와 특색을 지닌 골목들을 선정했다. 다만 해당 지역을 방문하기 전 관광지 개방여부 등 세부정보는 미리 확인하는 게 좋겠다. 아울러 관광공사는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른 ‘여행 경로별 안전여행 가이드’를 제작해 홈페이지(korean.visitkorea.or.kr)에 올렸다. 여행지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정보들이 담겼다.●세종대왕과 함께 떠나는 골목 여행… 경기 여주 한글시장 경기 여주의 한글시장은 한글을 주제로 꾸민 시장이다. 시장 여기저기에 한글을 형상화한 조형물을 세웠다. 세종대왕의 일생을 소재로 한 이색 벽화골목도 들어섰다. 소년 세종 동상과 세종대왕 동상 등이 포토존으로 인기다. 포토존 옆에선 빵 위에 자음이 찍힌 한글빵도 판다. 달콤하고 쫀득해 주전부리로 딱이다. 시장 바닥에는 훈민정음이 새겨졌고, 하늘에는 알록달록한 한글 작품이 걸렸다. 밤이 되면 조명 시설에 불이 들어와 낮과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바뀐다. 생활 문화 전시관인 ‘여주두지’도 이 골목에 있다. 효종이 잠든 여주 영릉, 고즈넉한 절집 신륵사 등을 묶어 돌아보면 좋다.●길을 잃어도 괜찮아… 강원 원주 미로예술시장 강원 원주 중앙시장은 1970년에 건립된 2층 건물이다. 이 가운데 1층에 비해 제대로 상권이 형성되지 못한 2층은 오랜 세월 방치돼 있었다. 미로예술시장은 바로 이 2층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젊은 시장이다. 공방과 카페, 문화 공간 등이 어우러져 뉴트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시장으로 재탄생했다. 시장은 각기 색깔이 다른 4개 동으로 나뉜다. 가동은 오래된 양복점이나 금은방이 눈에 띄고, 다동은 체험 공간이 다양하다. 라동은 TV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한 음식점이 모여 있다. 나동은 지난해 발생한 화재로 영업이 어려운 상태다. 주변에 중앙선 폐선을 재활용한 원주레일파크, 치악산둘레길, 구룡사 등 둘러볼 곳도 많다.●시간을 되짚어 만나는 뉴트로 감성 여행… 충남 당진 면천읍성 성안마을 충남 당진의 성상리 일대는 ‘성안마을’로 불린다. 마을이 당진면천읍성 안에 터를 잡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대표 성안마을로 꼽히는 전남 순천 낙안읍성이나 충북 청주 상당산성 마을 등과는 분위기가 확연히 다르다. 번듯한 식당도, 예스러운 초가도 없지만 손때 묻은 옛집과 소박한 식당, 이발소 등이 골목골목을 채우고 있다. 옛 면천우체국을 리모델링한 ‘면천읍성안 그 미술관’과 동네 책방 ‘오래된 미래’, 소품점 ‘진달래상회’ 등은 이곳을 감성 여행지로 만든 주역이다. 폐교를 활용한 아미미술관, 해돋이와 해넘이를 함께 만나는 왜목마을, 당진항만관광공사(옛 삽교호함상공원) 등도 당진 여정에서 놓쳐선 안 될 곳이다.●즐거움이 꽃피다… 전북 익산 문화예술의거리 익산의 중앙동 일대는 일제강점기에 ‘작은 명동’으로 통했던 곳이다. 일본식 지명 사카에초(榮町)의 흔적이 지금도 남아, 여전히 ‘영정통’이라 불리기도 한다. 나날이 쇠락해 가던 ‘영정통’ 등 구도심 일대가 ‘핫’한 공간으로 다시 떠오른 건 원도심 재개발사업을 통해서다. 낡고 버려진 상점들이 문화예술인의 갤러리와 공방이 됐고, 젊은이들의 애정 고백 명소가 된 고백스타(Go100Star), 익산근대역사관 등이 들어서면서 거리는 생기를 되찾았다. 구수하면서도 담백한 된장짜장과 명장이 선보이는 빵까지 맛집을 찾아다니는 재미도 쏠쏠하다. 인근의 옛 춘포역사, 달빛소리수목원, 나바위성당 등도 묶어 돌아보면 좋다.●옛 담 따라 흐르는 고고한 선비 정신… 경남 산청 남사예담촌 남사예담촌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고가(古家) 마을이다. 황톳빛 담장과 고택이 어우러져 골목마다 옛 정취가 잔잔히 배어난다. 음양의 조화를 꾀한 선조의 지혜가 엿보이는 이씨고가, 유교 전통이 깃든 최씨고가와 사양정사, 원정매로 불리는 늙은 매화가 인상적인 하씨고가, 이순신 장군이 백의종군을 앞두고 묵었다는 이사재 등 느린 걸음으로 둘러볼 곳이 많다. 남명 조식이 후학을 가르치던 유적지와 검소한 수행자의 참모습을 보여 준 성철 스님의 흔적이 있는 겁외사 등도 남사예담촌과 한 코스로 짜기 좋다. 한의학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동의보감촌도 필수 방문 코스다. 글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사진 한국관광공사
  • 거리두기 늘자 숙박·음식업 직격탄… ‘그냥 쉰다’도 43만명 급증

    거리두기 늘자 숙박·음식업 직격탄… ‘그냥 쉰다’도 43만명 급증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4월 고용동향’은 코로나19가 경제 근간인 일자리를 쓰나미 휩쓸듯 없애는 현실을 여실히 보여 줬다. 임시·일용직 취업자가 역대 최대폭으로 감소해 취약계층이 직격탄을 맞았고, 대면 접촉이 많은 숙박·음식점업과 교육서비스업 등도 피해가 컸다. ‘일시휴직자’는 사상 처음으로 두 달 연속 100만명 넘게 폭증했다. 일자리 갖는 걸 아예 포기한 사람이 늘면서 비경제활동인구도 역대 가장 많이 증가했다.지난달 임시·일용직 취업자는 1년 전에 비해 무려 78만 3000명이나 감소했는데, 이는 1989년 1월 통계 집계 이래 가장 큰 폭이다. 전달(-59만 3000명)에 이어 한 달 만에 기록을 다시 썼으며,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9월(-59만 2000명)보다 30만명 가까이 많다. 자영업자가 주류인 비임금근로자도 9만 4000명 감소하는 등 타격을 받았다.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가 17만 9000명 줄었고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10만 7000명 늘었는데, 인건비를 감당하지 못한 상당수 자영업자가 종업원을 해고하고 ‘나홀로 사장’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3월부터 본격 시작된 코로나19발 고용 충격은 서비스업에서 제조업, 건설업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지난달 서비스업 취업자는 44만 4000명 줄어 1983년 7월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많이 감소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숙박·음식점업(-21만 2000명)과 도소매업(-12만 3000명)에서 33만 5000명이 실업자로 내몰렸다. 개학 연기와 학원 휴업 등으로 교육서비스업(-13만명)도 급감했다. 수출 부진과 경기 둔화로 제조업(-4만 4000명)과 건설업(-5만 9000명) 일자리도 감소폭이 커졌다. 취업자로 분류되긴 하지만 일을 하지 않은 일시휴직자는 113만명 늘었다. 3월(126만명)에 이어 두 달 연속 100만명을 웃돈 증가폭이다. 일시휴직자는 실업자로 전락하거나 비경제활동인구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는 잠재적인 위험군이다. 연령별로는 20대(-15만 9000명)와 30대(-17만 2000명)가 가장 큰 타격을 받았는데, 짧은 사회활동 기간으로 모아 놓은 돈이 적은 이들은 실업이 장기화될 경우 ‘대출→연체→신용불량자 전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경제활동인구(2773만명)가 55만명이나 줄고, 비경제활동인구(1699만명)가 83만명 늘어난 것도 눈에 띈다. 둘 다 통계 작성 기준을 변경한 2000년 이후 가장 큰 감소폭과 증가폭이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별다른 이유 없이 일을 하지 않은 ‘쉬었음’으로 분류된 사람은 240만 8000명으로 1년 전보다 43만 7000명(22.2%)이나 증가했다. 코로나19 사태로 기업이 채용을 하지 않거나 일정을 조정하는 등 고용시장이 얼어붙은 탓이다. 구직단념자도 12만 4000명 증가한 61만 1000명으로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는 “지속 가능성이 낮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지만 지금 상황에선 공공 일자리라도 대거 만들어 노동시장에서 밀려난 이들을 흡수해야 한다”며 “일부 산업과 업종은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만큼 직업훈련 인프라를 확충해 고부가가치 일자리로 넘어갈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날아간 일자리 47만개…절벽 끝에 선 청년들

    날아간 일자리 47만개…절벽 끝에 선 청년들

    15~29세 취업, 작년보다 24만명 줄어 20대 연체액은 50대보다 5.8%P 높아 “청년층 신불자 내몰리면 경제에 부담” 코로나19가 우리 경제를 본격적으로 할퀸 지난달 일자리 47만 6000개가 없어졌다. 2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특히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청년층이 대거 일자리를 잃으면서 20대 고용률이 크게 악화됐다. 사회활동 경력이 짧아 모은 돈이 적은 청년층의 실업이 장기화되면서 대출을 갚지 못해 빚의 구렁텅이로 내몰리는 상황이 늘고 있다.1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56만 2000명으로 1년 전보다 47만 6000명 감소했다. 외환위기가 진행되던 1999년 2월(-65만 8000명) 이후 가장 많은 일자리가 사라진 것이다. 15~64세 고용률도 1.4% 포인트 떨어진 65.1%를 기록했다. 청년층(15~29세)이 직격탄을 맞았다. 청년층 취업자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4만 5000명 줄어든 365만 3000명을 기록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1월(-26만 2000명)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이다. 청년층 고용률은 2.0% 포인트 하락했는데, 20대만 따지면 -2.6% 포인트나 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숙박·음식점업(-21만 2000명)과 교육서비스업(-13만명) 고용 여건이 크게 나빠지면서 이들 업종에 주로 종사하는 청년과 여성이 치명타를 맞은 것으로 분석된다. 모아 놓은 재산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일자리를 잃은 청년층의 대출 연체도 늘고 있다. 신용평가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의 자료를 토대로 나라살림연구소가 2월부터 4월까지 연령별 1인당 연체액 추이를 분석한 결과 20·30대의 연체액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가 우리 경제를 강타하기 직전인 지난 2월 9만 4450원이던 20대의 1인당 연체액은 지난달 10만 630원으로 6.54% 늘었고, 30대는 2월 52만 370원에서 4월 55만 5640원으로 6.78% 급등했다. 반면 50대의 연체액 증가율은 0.70%에 그쳤고, 전체 평균 연체액 증가율은 3.15%였다. 원인재 나라살림연구소 연구원은 “십수년간 경제활동으로 자산 형성이 된 40대 이상은 일자리를 잃어도 어느 정도 버틸 여력이 되지만, 20·30대의 경우 실직하면 생활비 등을 충당할 방법이 거의 없다”면서 “코로나19 경제 위기로 청년층이 신용불량자로 내몰리면 이후에도 우리 경제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서울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서울 도봉구 18세 재수생 코인노래방서 코로나 감염

    서울 도봉구 18세 재수생 코인노래방서 코로나 감염

    서울 도봉구청은 12일 재수생인 만 18세 남성이 코인노래방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도봉구 12번 확진자인 18세 남성은 지난 7일 창1동의 한 노래연습장을 걸어서 방문했으며 마스크는 착용하지 않았다. 이 노래연습장은 도봉구 10번 확진자가 다녀간 코인노래방이었다. 도봉구 12번 확진자는 7일 노래연습장, 8일 창1동 독서실, 9일 쌍문3동 PC방·창1동 음식점 등을 방문했으며 모두 마스크를 쓰지 않고 걸어서 이동했다. 10일에도 창1동 편의점과 독서실, 음식점 등을 방문했으며 발열 증상이 있어 11일 도봉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결과 1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인노래방에서 코로나를 퍼뜨린 도봉구 10번 확진자는 창2동에 혼자 사는 26세 남성으로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관악구 46번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다. 도봉구 10번 확진자는 지난 5일 직장인 도봉2동 한 식당에 걸어서 출근해 하루 종일 근무했으며, 6~7일에도 마찬가지였다. 걸어서 출퇴근할 때 마스크는 착용하지 않았다. 7일 오후 9시 40분~10시 10분 창1동 코인노래방을 방문했고, 8일 직장에 출근한 뒤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도봉구 10번과 12번 확진자는 같은 노래방을 같은 시간에 방문해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도봉구청은 20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등교 개학이 예정된 만큼 노래방이나 PC방과 같은 집단이용시설 방문을 삼가달라고 강조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느리게 되살아난다…‘나이키형’ 경기회복론

    느리게 되살아난다…‘나이키형’ 경기회복론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글로벌 경제의 경기회복 형태는 나이키 로고인 ‘스우시’ 마크와 비슷한 모양을 띨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정책 입안자와 기업가 상당수는 포스트 코로나 경기 전망이 가파른 반등을 기대하는 ‘V자형’이나 완만한 곡선의 ‘U자형’보다도 한층 더딘 속도로 회복이 이뤄지는 나이키 모양에 가까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코로나 사태로 급감한 미국과 유럽의 국내총생산(GDP)이 내년 말이나 그 이후까지 2019년 수준으로 되돌아가지 못하는 느린 회복세를 보인다는 얘기다. 미 경제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2009년 저점을 찍고 꾸준히 반등하는 나이키 곡선을 보였고 1차 오일쇼크 기간인 1975년 바닥을 치고 급반등한 사례는 V자형에 해당한다고 WSJ는 설명했다. 이 같은 전망은 미국과 유럽에서 실직자 급증으로 경제활동이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나왔다. 항공업계는 2022년 초까지 코로나 이전의 수요를 되찾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음식점과 가게가 수용 인원을 제한하고 있다. 콘서트나 스포츠경기는 몇 개월간 열기 어려울 수 있다. 이런 만큼 봉쇄가 완화되지만 코로나 감염을 우려하는 소비자들이 과거로 되돌아가기에는 긴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WSJ는 분석했다. 그나마 ‘나이키 곡선’ 회복론은 상대적으로 긍정적이다. 가까스로 재가동한 세계 경제가 코로나의 2차 유행으로 또다시 쇼크에 빠지게 되는 ‘W자형’, 오랜 기간 회복이 어려운 ‘L자형’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봄철 식중독 주의하세요

    봄철 식중독 주의하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교차가 큰 봄철에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식중독이 많이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조리한 음식을 적정한 온도로 보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최근 5년간 퍼프린젠스 식중독 환자는 모두 1744명이며, 이 가운데 50.4%인 879명이 4~6월에 발생했다. 퍼프린젠스는 자연계에 널리 분포해 사계절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잘 자라며 열에 강한 포자(균의 씨앗) 생성과정에서 만들어진 독소가 식중독을 유발한다. 특히 산소와 접촉면이 적도록 많은 음식을 한번에 조리하거나, 조리된 음식을 상온에 방치할때 주로 발생한다. 대체로 묽은 설사나 복통 등 가벼운 증상을 보인다. 지난 1월 경기지역 모 초등학교에서 닭볶음탕 도시락을 먹고 40여명의 식중독 환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퍼프린젠스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육류 등을 조리할때 중심온도 75도에서 1분 이상 완전히 조리해야 한다. 조리 음식을 냉각할 때는 차가운 물이나 얼음을 채운 싱크대에 올려놓고 산소가 골고루 들어갈 수 있도록 규칙적으로 젓는다. 음식을 보관할 때는 가급적 여러 개의 용기에 나눠 담고, 따뜻하게 먹는 음식은 60도 이상, 차갑게 먹는 음식은 5도 이하를 유지한다. 뜨거운 음식을 바로 냉장고에 넣으면 냉장고 내부 온도가 올라 다른 음식이 상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식혀서 보관해야 한다. 조리된 음식은 가능한 2시간 안에 먹고 보관하던 음식을 먹을때는 독소가 없어지도록 75도 이상으로 재가열한다. 식약처는 “퍼프린젠스로 인한 식중독은 음식 조리·보관시 주의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급식소나 대형 음식점 등에서는 조리식품 보관방법과 보관온도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세금 몇 배를 더 내는데” 유흥업소 종사자의 청원

    “세금 몇 배를 더 내는데” 유흥업소 종사자의 청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5615명 동의 각 지자체들이 잇따라 유흥업소에 집합금지 명령을 내린 가운데 ‘유흥업소 종사자들도 시민이다’며 생계를 보장해 달라는 내용의 국민청원을 올라왔다. 1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유흥업소 종사자들도 시민이다’라는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해당 청원은 오전 11시 30분 5615명의 동의를 얻었다. 청원인은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 등지에서 모든 유흥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유흥시설 종사자들은 집합금지 명령으로 수입이 일체 없어진다. 너무 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어 청원인은 “당장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코로나19 종식도 중요하지만 유흥시설 종사자들도 대한민국 시민이다. 유흥시설은 다른 업종보다 세금은 몇 배를 더 낸다. 그러므로 시민으로서의 존중을 받고 싶다”고 밝혔다. 유흥업소는 일반음식점에 부과되는 부가가치세에 개별소비세 10%를 추가로 부담한다. 또 “유흥시설에서 확진자가 나와 (코로나19 재확산) 사태가 일어 났지만 사람들이 훨씬 붐비고 협소 공간에서 접촉하는 장소도 많이 있다. 유흥업소에만 너무 극단적인 행정명령을 내리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을 계기로 서울시는 지난 9일 시내 유흥업소에 두 번째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이어 11일에는 ‘헌팅포차’ 등 유사 유흥업소에도 7대 방역수칙 준수 명령을 내렸다. 경기도도 도내 모든 유흥업소에 대해 2주간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으며, 대구·인천·충남도 동참했다. 인천의 경우 집합금지 명령을 위반할 경우 최고 징역 2년 또는 벌금 2000만 원의 처벌을 받을 수 있으며 방역비용이 청구될 수도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코로나 이후 경제회복, U자형도 어렵다…나이키형 전망”

    “코로나 이후 경제회복, U자형도 어렵다…나이키형 전망”

    전 세계 경제가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아 극심한 쇼크 상태에 놓인 가운데 향후 이를 극복해 가는 과정에서 경기 반등의 속도에 대한 낙관론보다 비관론이 커지고 있다. 최악의 상황에서 저점을 찍고 곧바로 경기가 회복되는 이른바 ‘V자형’의 가파른 경기 반등을 기대하는 전망이 점차 줄어들고, 상당한 기간 경기 침체를 겪다가 빠르게 회복하는 ‘U자형’ 반등마저 기대하기 어렵다는 비관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해 가는 과정의 경기 흐름이 나이키 로고인 ‘스우시’(Swoosh) 형태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U자형보다도 한층 더딘 속도로 경기 회복이 이뤄질 것이라는 뜻이다. 이렇게 되면 미국과 유럽의 경제권은 내년에도 2019년 국내총생산(GDP) 규모를 회복하지 못하게 된다. 미국 경제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2009년 저점을 찍고 꾸준히 반등하는 나이키형 곡선을 그렸다고 WSJ는 설명했다. 1차 오일쇼크 기간인 1975년 바닥을 치고 급반등한 사례는 V자형에 해당한다. 마크 슈나이더 네슬레 최고경영자(CEO)는 WSJ에 “빠른 회복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며 “(경기회복이) 몇 년까지는 아니라도 몇 분기에 걸쳐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각국이 경제봉쇄 조치를 잇달아 완화하고 있지만, 코로나19가 완전하게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코로나19 위기 이전처럼 온전한 경제 활동은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항공업계는 오는 2022년 초까지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수요를 되찾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새로운 일상(뉴노멀)으로 자리 잡으면서 영화관, 미용실 등 일부 업종에서는 타격이 장기간 이어질 수 있다. 음식점과 유통점에도 제한적인 인원만 입장하게 될 것으로 WSJ은 전망했다. 콘서트나 스포츠 경기 같이 수많은 사람들이 모이게 되는 초대형 이벤트는 향후 몇 개월간 개최가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무엇보다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하는 소비자들이 과거의 소비 문화로 되돌아가기에는 긴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WSJ은 분석했다. ‘나이키형’ 경기 회복론은 그나마 긍정적인 시각에 해당한다. 바이러스의 2차 발병으로 가까스로 재가동한 글로벌 경제가 또다시 쇼크에 빠지게 되는 이른바 ‘W자형’, 글로벌 경제가 당분간 회복하지 못할 것이라는 ‘L자형’ 전망도 나오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서서히 경제 활동이 재개되면서 최근엔 W자형 전망도 부각되고 있다. 일각에선 글로벌 경제가 코로나19 사태 이전보다 더 가파른 급성장을 보였다가 다시 꺾이는 ‘Z자형’, 끝도 없이 추락하는 ‘I자형’(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을 그릴 것이라는 다소 극단적인 이색 전망도 나오고 있다고 WSJ은 소개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외식 중개플랫폼 코로나에 호황이지만 자영업자와 상생해야”

    “외식 중개플랫폼 코로나에 호황이지만 자영업자와 상생해야”

    음식 공급업체 700여곳과 고객 연결 위생관리·이익 배려… 양쪽 신뢰 얻어“코로나19로 음식 주문이 30~40% 늘었지만 한순간도 위기의식을 놓을 수 없습니다. 외식 중개플랫폼의 경쟁력은 물론 플랫폼을 이용한 자영업자들과의 상생을 고민해야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외식 중개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하는 ‘달리셔스’의 이강용(38) 대표는 1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식 중개플랫폼 사업은 호황이지만 외식업은 여전히 경쟁이 치열한 업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가 2016년 설립한 달리셔스는 모바일앱으로 요리사들과 소비자들을 연결하는 플랫폼 서비스업체다. 달리셔스는 ‘달리다’와 영어 ‘딜리셔스’(delicious)의 합성어다. 벤처기업이나 행사, 단체모임 등이 주요 고객이다. 구내식당이 없는 기업이나 단체 구성원 등 고객이 원하는 메뉴와 가격대를 앱에 올리면 등록된 업체와 연결시켜 주고, 조리된 음식을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맞춰 제공한다. 식품유통업에서 일한 이 대표는 정보기술(IT)을 이용해 외식 생태계를 바꿔 보고자 창업을 결심했다. 그는 “고객들에게 사전에 설문도 받고 직군별로 다른 음식 선호도에 대한 분석을 통해 빅데이터를 구축했다”며 “음식점은 점심과 저녁 특정 시간에만 사람이 몰리는데, 달리셔스를 통해 연결된 외식사업자는 손님이 없는 시간을 이용해 추가 수입을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달리셔스는 중개수수료에 광고료까지 붙이는 다른 배달업체들과 달리 저렴한 중개수수료만 받는다. 음식 공급업체는 신세계푸드, CJ푸드빌 등 기업부터 골목식당까지 700여곳에 달한다. 달리셔스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하루 400~500여명, 제공되는 식사량은 1200여끼에 이른다. 이 대표는 “중개자로서 고객을 위한 음식의 위생·품질 관리는 물론 외식업자의 이익도 배려해야 양쪽 모두의 신뢰를 얻는다”고 강조했다. 달리셔스는 2016년 자본금 5000만원으로 시작했지만 지난해 매출액은 15억원, 자회사까지 합치면 45억원으로 성장했다. 외식사업자들과 상생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인증 우수기업 ‘어벤처스’에 선정됐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담배연기 없는 서초… 전국 첫 ‘블록형 금연구역’

    담배연기 없는 서초… 전국 첫 ‘블록형 금연구역’

    서울 서초구가 전국 최초로 동작대로와 방배천복개도로 구간을 블록형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정구간은 사당역부터 이수역까지 동작대로 보도 구간 640m와 이면도로인 방배천복개도로 940m 구간이다. 구는 해당 구역에 대해 지난 3월부터 2개월간 현장조사와 주민설문조사 등을 거쳐 지난달 29일 금연구역으로 지정·고시했다. 3개월간의 계도 기간을 거쳐 7월 30일부터 본격 단속을 실시한다. 위반 시에는 과태료 5만원이 부과된다. 동작대로와 방배천복개도로는 음식점과 오피스 건물이 밀집된 곳으로 흡연자들이 많아 인근 주민들로부터 금연구역 지정 요청이 많았던 곳이다. 블록형 금연구역은 기존 금연거리가 대로변 위주로 지정된 것과 달리 대로변 보도를 포함해 주변 이면도로까지 묶어 블록형으로 지정된 게 특징이다. 흡연자들이 대로를 피해 이면도로로 들어가 흡연하는 풍선효과를 예방할 수 있다. 해당 구간 내 흡연구역은 모두 개방형으로 이달 중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기존 단편적인 금연구역 지정에서 한발 더 나아가 전국 최초로 블록형 금연구역을 지정함으로써 금연구역의 효과를 증대하고 선도적인 금연 환경을 조성해 담배 연기 없는 서초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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