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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쓰레기 줄이기 우수실천업소/시설자금 지원·세무조사 유보

    ◎서울신문 캠페인따라 위생법 규칙 개정/모범음식점으로 3,509곳 연내 신규지정 전국의 3천509개 음식물쓰레기줄이기 우수 실천업소가 올해중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다.지난해 12월 개정된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에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우수실천업소를 모범음식점으로 지정할 수 있는 근거규정이 포함된데 따른 첫 조치이다. 이제까지는 위생관리상태 등이 우수한 업소들이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됐다. 보건복지부는 8일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운동에 음식업소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을 고쳐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천업소들도 모범음식점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이에 따라 올해 중 시·도별로 적게는 22곳에서 많게는 625곳의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천업소를 모범음식점으로 신규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모범음식점 수는 현재 1만2천856곳에서 올해중 모두 1만6천365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복지부는 이들 모범음식점에 대해 올해중 업소당 최대 5천만원까지 모두 3백13억2백만원의 시설개선자금을 융자해주기로 했다. 또 업소당 4만7천∼27만원씩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무상 공급하며 수도료를 30% 감면해 준다. 이밖에 관할세무서와 협조,세무조사 유보 및 성실신고인정 등의 세제상 혜택을 주는 것은 물론 위생검사면제,우수업소 포상 등의 행정지원을 한다.
  • 기업인 석산인·최수진(송화강 5천리:13)

    ◎맨손으로 창업… 한민족 영웅으로/두차례 사형구형·사업실패 딛고 일어서/석산인·기술하나로 자회사 21개 「창녕그룹」 키워/최수진­변방무역 귀재… 「조선총공사」 수출 197위 중국 동북의 흑룡강성에는 조선족 45만2천398명이 살고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19개 조선족향과 574개 조선족촌에 대부분 살고있는 이들의 숫자는 성 전체인구 3천8백만명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그리고 성도 하얼빈에만은 5만명의 조선족이 자리잡았다. 하얼빈의 조선족 역사는 거의 한세기에 이른다.그 역사에서 첫 영웅은 안중근의사다.지나간 또 하나의 인물이 있다면 연변조선족자치주 제1대 주장 주덕해일 것이다.그는 광복초기 해방전쟁때 크게 공헌했고 조선의용군 제3지대장을 지내기도 했다.그러면 오늘날 개혁개방시기의 하얼빈 민족영웅은 누구인가.흑룡강조선족문보사 경제부장 박문봉씨(39)는 서슴지 않고 석산인과 최수진을 꼽았다. ○공장 세내어 급수시설 제조 애국지사도 아니요,그렇다고 혁명투사나 정치가도 아닌 기업인을 영웅으로 생각하는 시대가 되었다.그만큼 시대가 변했다.그들은 적수공권으로 창업10년 안쪽에 일류기업을 일으킨 전설의 인물들이다.석산인은 문화대혁명 당시 하얼빈공업대학에 재학중인 학생이었다.노는 꼬락서니들이 볼썽사나워 취중에 불만을 터뜨린 것이 화근이 되어 두만강을 건너 달아나려다 실패했다.살기가 등등했던 당시 하얼빈공업대학 극좌서클인 신서광홍색반란파에 붙잡힌 것이다. 그 뒤에 두 번이나 사형을 구형받았다.다행히 출신성분이 빈농이었던지라,겨우 목숨을 부지하고 1969년에 15년형이 떨어졌다.핵물리를 연구했던 그는 북안감옥에 갇혀있는 동안 감옥공장 기술혁신에 공헌했다.그 소문이 금방 퍼졌다.그래서 중앙 제1기계부에서 나온 전문가가 그를 만났다.인재가 감옥에서 썩을수 없다고 판단한 제1기계부 전문가는 백방으로 뛰어 석산인을 무죄로 풀어주었다. 그는 1979년 1월 다시 바깥으로 나왔다.4년여를 대학강사로 일하다가 물탱크를 포함한 급수시설 개량에 뜻을 두고 대학을 떠났다.어느 한 조선족중학교 용접실습공장을 연간 7만5천원에 세내어 공장을 차렸다.그리고 당시 하얼빈시 중화상점으로부터 20만원을 꾸어 실험생산에 들어가 성공을 거두었다.공장 가동 6개월만에 2백20만원어치의 물건을 만들어 74만원의 첫 수익을 올렸다. 그리고 나서 불과 4년 동안에 눈부신 성장을 거듭했다.그가 만들어낸 급수시설은 중국은 물론 미국,모잠비크,탄자니아에 수출되었다.그 공로가 인정되어 1988년에 제1차 「경제개혁인재상」을 받았다.1993년 기업 본거지를 하얼빈에서 하북성 진황도로 옮긴 그는 현대화한 공장과 함께 1천여명 직원들의 사택을 지었다.또 창녕신문과 창녕방송을 설립하고 창녕가무단을 만들었다.명실공히 창녕그룹으로 발돋움한 것이다. 창녕그룹은 지금 하얼빈·진황도·무한·북경·해남도 등에 5대 생산기지를 가지고 있다.이들 지역 21개 업체에서 100여가지 공산품을 생산중인 창녕그룹의 총자산은 6억원.종업원도 3천명으로 늘어났다.급수시설을 비롯,보일러·전지·글라이더가 전략상품으로 한국·미국·일본·홍콩·독일·러시아에 수출하고 있다.전지는 한국 굴지의 기업 삼성에서 연간 2만달러어치를 수입하고 있다는 것이다. ○드라마로 소개 신화적 인물 창녕그룹은 지난해 생산목표액 7억원을 너끈히 채웠다.올해 목표는 10억원으로 올려 잡아놓았다.지난해 낸 세금만도 2천5백만원에 이르고 있다.지난 1995년에는 중국 최대 사업 기업중 3위로 평가된 창녕그룹은 그 해에 제4기 「과학기술실업가창업상」을 받는 영예를 누렸다.그래서 석산인은 지난 1988년 10월23∼30일까지 CCTV가 제작방영한 드라마 「역경속의 사나이」(풍진경한)의 주인공이 되었다. 하얼빈에서 존경받는 또 다른 조선족 기업인 최수진은 흑룡강성 연수현 농기구공장 판매원 출신이다.1976년 그가 26살이던 해에 공금을 떼어먹었다는 누명을 쓰고 옥살이를 하고 나와 하얼빈시에 회사를 차렸다.그 때가 1986년의 일인데,첫 사업은 실패했다.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하지 않았던가.어떻든 그는 첫 사업은 실패했지만 많은 경험을 얻어 오늘의 흑룡강성 조선민족경제개발총공사를 일으킬 수 있었던 것이다. 그의 사업기반은 1986년 북한과 변경무역의 길을 트면서 잡혀나갔다.친척방문 구실로 북한에 들어가 변경무역을 담당한 한 상사와 인연을 맺고 대리무역권을 따냈다. 무역에서 성공한 그의 비결은 몇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무역대상은 후진국을,무역경로는 변경무역을,수출품은 국내에서는 남아 돌지만 국외에서는 급히 필요한 것등이 그 비결이다.그래서 그는 북한에서 명태를 수입하고 대신 옥수수와 화학섬유를 수출했다.요즘은 항해제철소에 코크스를 대주고 있다.1988년부터는 러시아에도 거래선을 터놓았다. ○22층까지 민족호텔도 건립 흑룡강성 조선민족경제개발총공사의 지난해 무역총액은 21억원을 넘어섰다.전국 수출랭킹 500개회사 가운데 197번째를 차지하고 있다.송화강변 전망좋은 자리에 22층이나 되는 호화로운 민족호텔도 지었다.지난 1988년 착공,1억원을 들여 93년에 준공한 이 호텔은 연건평 2만3천500㎡에 279개 객실을 갖추었다.이 총공사 최수진회장의 사무실은 민족호텔 안에 있다. 올해로 창립 열돌이 되었다.3개의 합자기업을 비롯,응용기술연구소,20여개의 국내외 사무소를 거느리고 있다.그리고 북경·천진·상해·심양·대련·목단강·단동·도문 등지에 사무처를 설치했다.북경에 백산계열의 음식업과 오락업장을 개장한데 이어 러시아 치타이와 모스크바·평양에 지사를 두었다.특히 1989년에 싱가포르에 세운 산가공사의 경제활동은 눈이 부셨다.국제무역·해상운수·해외투자를 전담한 산가공사는 두 척의 화물선을 가지고 있다.이들 화물선은 이 시각에도 일본·한국·페루·홍콩·중국연안 항구를 분주히 넘나들고 있을 것이다.
  • 사업체수 증가율 숙박·음식업 1위/작년 6만여개 늘어

    전국의 총 사업체수는 작년말 현재 2백77만1천68개이고 이중 40%가 서울과 경기도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작년 한햇동안 사업체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업종은 숙박·음식점업이고 그다음은 도·산매 및 소비자용품수리업인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통계청이 공표한 「95년기준 사업체 기초통계조사 잠정결과」에 따르면 총사업체수는 작년 한햇동안 20만7천6백36개 (8.1%)가 증가했고 업종별로는 비교적 소자본으로 손쉽게 시작할 수 있는 숙박·음식점업이 6만1천1백90개 늘어나 가장 많이 증가했다. 도·산매 및 소비자용품 수리업은 5만7천1백24개,기타 공공·사회 및 개인서비스업은 2만6천2백50개,제조업은 1만4천9백95개가 각각 늘어났다.
  • 과소비·무자료업소 집중 감시/국세청 「세원관리 강화」 문답

    ◎부가세 불성실 신고땐 세무조사 국세청이 10일 발표한 유흥 향락 업소와 사치물품 취급 업소에 대한 세원 관리 강화 계획과 96년도 1기 부가가치세 신고 요령을 문답으로 풀어본다. ­이번 특별관리 조치의 배경은. ▲요즘 우리 사회에 만연하고 있는 과소비·향락문화 풍토를 세정 차원에서 억제하겠다는 것이다.국세청은 최근 다시 살아나고 있는 과소비 풍조가 소득수준의 향상에도 원인이 있지만 크게 늘어난 이들 유흥 사치 업소가 조장하고 있는 측면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국세청은 불성실 신고 업소는 여느 때보다 훨씬 강력한 세무조사가 따를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어떤 업소들이 주로 규제를 받나. ▲개인사업자로는 호화 음식업소 등 현금수입 업종,사치성 소비재 취급·무자료 거래가 많은 것으로 알려진 레저 용품및 건강식품 업종,부동산임대 사업자 등이다.또 법인은 소비성 서비스업 등 현금수입업종 및 부동산임대법인과 건설업 등 과세 면세 겸업 법인 등이다.이 사업자들은 총 3만6천여명으로 같은 업종 종사자들의 약 20%이고 2백58만여명인 부가세 과세 사업자중 1.4%에 해당한다. ­어떻게 규제할 계획인가. ▲사치품 취급업소는 그동안의 신고 내용을 전산으로 분석해 불성실하다고 인정되는 업소는 분석 내용을 기재한 안내문을 발송한다.또 고급유흥업소와 대형음식점 등도 일정 규모 이상의 업소는 지방청 또는 세무서에서 서면 분석하고 시설 기준 등에 비추어 신고수준이 저조하거나 신용카드 매출비율이 낮은 업소,가격에 비해 부가율이 낮은 업소를 선정해 업소별로 추정,수입금을 산정해 신고전에 개별 신고를 안내한다.오는 25일까지 부가세 신고를 받은뒤 불성실 신고 혐의가 있는 사업자는 자기 시정기회를 주고 곧바로 세무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부가세 확정신고는 어떻게 하나. ▲지난 4월 부가세 예정 신고를 한 법인과 개인 일반과세자는 4월1일∼6월30일까지 3개월간의 사업실적을,개인 일반과세자 가운데 지난 4월 신고를 하지 않고 세무서가 고지한 세금만 낸 사업자 및 과세특례자는 1월1일∼6월30일까지 6개월동안의 사업실적을 신고해야 한다.〈손성진 기자〉
  • “음식쓰레기는 자원낭비”/식당주인 4천명

    ◎「좋은 식단」 자율실천 등 결의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 식당주인들이 앞장 선다. 한국음식업중앙회(회장 손청차)산하 서울시내 음식점 주인 4천여명은 26일 하오 서울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좋은 식단 자율실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들은 『좋은 식단을 자율적으로 실천해 음식물 낭비에 따른 국가 경제적 손실을 막고,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생활화하여 건전한 식생활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결의했다. 좋은 식단은 손님상에 한번 제공된 밥과 반찬을 다른 손님에게 제공하지 않으며,반찬 종류별 가격을 구분계산해 먹고 남기는 반찬을 줄이자는 국민 식생활 문화개선 운동의 하나다. 협회는 앞으로 곰탕·갈비탕·설렁탕 등 탕류와 비빔밥 등은 반찬 가지수를 2∼3가지로 제한하기로 했다. 또 김치·된장·순두부찌개 등 찌개류와 곱창·해물·버섯전골등 전골류는 3∼4가지,불고기·생선구이 등은 4∼5가지,가정식 백반은 5∼6가지만 제공한다. 서울에서 하루에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의 양은 약 4천9백t으로 8t트럭 6백13대분이나 된다.특히 음식점에서 나오는 많은 양의 음식이 쓰레기로 버려지고 있어 막대한 외화와 자원을 낭비하고 있는 실정이다.〈박현갑 기자〉
  • 신용카드 매출 1% 부가세 감면/국세청 신고 요령

    ◎혜택 2배로… 금전등록기 공제 폐지/불성실 신고 「시정기회제」 신설 신용카드로 매출 전표를 발행하는 사업자에 대한 세금감면 혜택이 두배로 늘어난다.반면 금전등록기를 통해 영수증을 발행하는 경우에는 세액공제혜택이 없어진다.또 종전에는 사업자가 착오로 세금계산서 합계표를 잘못 기재하면 가산세를 냈지만 앞으로는 가산세를 내지 않는다. 국세청은 3일 이같은 내용의 「96년 1기(1∼6월) 부가가치세 예정 신고 요령」을 발표했다.이번 예정 신고 때부터는 신용카드로 매출전표를 발행할 경우 발행금액 중 1%를 부가세에서 감면해주기로 했다.종전까지의 감면율은 0.5%였다. 슈퍼마켓 등에서 금전등록기를 통해 영수증을 발행하는 경우에는 세액공제를 없앴다.종전에는 0.5%의 세액을 공제받았다. 신고내용에 포함되는 매출 및 매입처별 세금계산서 합계표를 착오로 잘못 기재하면 종전에는 개인사업자는 매출액의 1%,법인은 2%의 가산세를 각각 냈지만 이번 예정 신고 때부터는 착오로 인한 가산세는 없어졌다. 사업장 규모,업종별 경기 현황,전산분석 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불성실하게 신고한 사업자에게는 오는 7월의 1기 확정신고 때 시정해 신고할 기회를 주는 「자기시정기회」 제도를 신설했다.확정신고 때에도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경우에는 세무조사를 할 방침이다. 오는 25일까지의 예정신고 납부기간에는 신고대상자는 1∼3월의 매출액을 실적에 따라 신고해 세금을 내면 되고,과세특례자와 직전기(95년 2기) 매출액이 7천5백만원 미만인 개인사업자는 직전기의 확정신고 때 낸 부가세의 절반을 내면 된다.이번의 부가세 신고 납부 대상자는 모두 1백36만명이다.〈곽태헌 기자〉 ◎예정신고 요령 문답/연매출 3억미만 산매·음식업자 등 대상/미신고·환급액 과다책정땐 10% 가산 이번의 부가세 예정신고 때에는 신용카드 매출전표를 발행하는 경우 발행액의 1%를 납부할 세금에서 감면해주는 등 신고 납부가 다소 달라졌다.부가세 신고요령을 일문일답으로 알아본다. ­신용카드 세액공제 대상은. ▲직전 연도의 매출액이 3억원 미만인 산매업과 음식·숙박업,이·미용업,여객운송업을 하는개인사업자여야 한다.창고업과 대리·중개업 등은 전년 매출액이 7천5백만원 미만이다. ­신고 대상자가 신고하지 않으면. ▲매출액과 내야할 세금을 신고하지 않거나 돌려받을 세액(환급세액)을 많게 신고하면 내야할 세액이나 환급세액의 10%를 가산세로 내야한다. ­매출·매입처별 세금계산서 합계표를 내지 않으면. ▲개인은 매출액의 1%,법인은 2%의 가산세를 내야한다.매입처별 세금계산서 합계표를 내지 않으면 매입세액 공제를 받을 수 없다. ­예정신고 대상자는. ▲예정신고 때에는 실적대로 매출액을 신고해 세금을 내는 「신고대상자」와 직전기(95년 2기)의 확정신고 때 낸 세금중 절반만 내는 것으로 끝나는 「고지대상자」로 나뉜다. ­신고대상자와 고지대상자는. ▲신고대상자는 모든 법인사업자와 95년 2기(7∼12월)의 매출액이 7천5백만원 이상인 개인일반 사업자(부동산 임대업과 건설기계 대여업의 경우는 3천7백50만원 이상),1∼3월중 신규로 사업을 한 사업자다.고지대상자는 95년 2기의 매출액이 7천5백만원 미만인 개인일반 사업자와 지난해의 매출액이 3천6백만원 미만인 과특자중 95년 2기에 낸 세금이 20만원 이상인 경우다. ­고지대상자는 무조건 직전기에 낸 세금의 절반을 내야하나. ▲그렇지 않다.사업부진으로 1∼3월의 매출액이 직전기의 25%에 미달하거나 수출 및 사업설비 투자 등으로 미리 환급을 받으려면 실제 사업실적에 따라 신고할 수 있다. ­불성실하게 신고하면. ▲종전에는 예정신고를 받은 뒤 불성실 신고자의 대부분에 대해 즉시 세무조사에 들어갔으나,이번부터는 다음 확정신고 때에 수정할 기회를 한 번 더 주기로 했다.이 때에도 수정하지 않으면 세무조사에 들어갈 계획이다.〈곽태헌 기자〉
  • “음식 쓰레기 줄입시다”/정환경장관 각계 협조편지

    ◎하루 1만8천t… 전체 쓰레기의 31%/연간 7조 낭비… GNP의 5.5%수준 정부가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전면전」에 돌입했다. 정종택환경부장관은 14일 경제 5단체,한국 음식업 중앙회,유통관련 단체,종교단체,대기업,환경소비자단체 등 1천30곳에 서한을 보내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운동」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이런 범국민 운동이 확산되도록 각 단체별로 「음식물 쓰레기 관리대책 실천계획」을 자율적으로 수립해 시행해 줄 것도 당부했다. 이 운동을 펴게 된 것은 버려지는 음식물의 양이 너무 엄청나기 때문이다.소비하는 농수산물의 약 70%를 수입하는 상황에서 전체 생활 쓰레기의 31%가 음식물 쓰레기이다.지난 94년 말 기준으로 전국에서 하루 나오는 생활폐기물(쓰레기) 5만8천1백18t 가운데 31%인 1만8천55t이 음식물 쓰레기였다. 연탄재와 금속 등 불에 타지 않는 폐기물 1만5천8백45t보다 2천2백여t이 더 많다.일본의 식량손실률 21.6%(87년)보다 10%포인트 가량 높다. 하루에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를 열공급량 기준으로환산하면 국민총생산(GNP·88년)의 5.5%인 7조원에 이른다. 따라서 20%만 줄인다고 해도 재료비를 약 1조4천억원 가량 절감할 수 있다.연간 절감되는 처리비용만 2백억원이다.경제적인 효과도 크지만 환경오염을 미리 막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크다. 김수환추기경과 송월주조계종총무원장 등 종교 지도자들도 지난 1일 모임을 갖고 「종교지도자 환경녹색 선언」을 했다. 이들은 「필요 이상의 음식을 주문하지 않기」와 「남기지 않는 식단차리기」 등을 실천과제로 정했다.상다리가 휘어지도록 상을 차리거나 관혼상제 때 필요 이상의 음식을 장만하지 말며,남은 음식물을 퇴비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종교 지도자들은 아프리카 등지를 포함,57억의 세계인구 가운데 14억이 기아인구라는 사실도 지적했다.해마다 1천3백만명이 기아로 숨져 시간당 1천7백명이 굶어죽는다. 환경부는 다음 달부터 여성단체·학교 등의 지원을 받아 「음식물 남기지 않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기로 하고 음식물 쓰레기를 대량으로 배출하는 대형 음식점과 백화점에 대해 배출량감량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 공공요금 인상 4.5%선 억제/물가대책 차관회의

    ◎정부미 이달중 140만섬 방출/입시학원비 서울·부산 동결… 대학등록금 한자리수 유도 정부는 11일 이환균재정경제원차관 주재로 물가대책 차관 회의를 열고 물가안정을 위해 올해 공공요금의 인상률을 소비자 물가 상승률 수준인 4.5%선에서 억제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서울·부산의 입시학원비를 동결하고 계속 오름세를 보이는 쌀값 안정을 위해 이 달 중 정부미 1백40만섬을 방출하고 업체별 공매상황은 국세청에 통보키로 했다. 정부는 대부분의 공공요금이 현실화된 점을 감안,인상률을 지난 해(9.3%)보다 낮은 평균 4.5%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전기·우편요금 등 이미 현실화된 공공요금은 4.5%보다 낮은 선에서 조정하고,인상요인이 누적된 지하철·수도요금은 4.5%보다 다소 높게 조정키로 했다. 개인서비스 요금의 경우 새해들어 외식비와 이·미용료,목욕료 등을 많이 올린 서울 충북 전북 경북 등 4개 지역에 대해서는 오는 15일 이전에 낮추도록 행정지도를 펴고 응하지 않을땐 세무조사를 의뢰하는 등 강력 대처키로 했다.특히 음식업과 목욕업,학원업 등 주요 업종에 재료비 등의 원가개념을 도입,표준 인상률을 제시해 그 이상은 올리지 못하도록 할 계획이다. 정부미는 오는 13일 30만섬(94년 산),19일 1백만섬(95년 산)에 이어 이 달 하순에는 10만섬(떡쌀용)을 각각 방출한다.2월에도 1백20만섬을 방출키로 했다. 또 올해 의무적으로 수입해야 하는 쌀 등 1백90개 농축수산물은 비생산기 및 수요 집중기에 전량 수입키로 했다. 정부는 학원비 및 각급 학교 납입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입시학원비의 경우 상한제 실시지역인 서울 및 부산은 동결시키고,다른 지역도 5% 이내에서 인상되도록 유도키로 했다.유치원비 및 중·고 수업료 인상률도 한자리수 이내로 낮추도록 지도한다.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하는 국립대 기성회비도 입학금 및 수업료 수준(5%)에서 결정되게 해 사립대 등록금의 인상률을 한 자리수로 낮추도록 유도키로 했다.
  • 호화음식점·비디오방 등 신종업종/부가세 성실신고 철저 점검

    국세청은 5일 오는 25일까지 실시되는 95년도 하반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때 호화음식업소와 프랜차이즈형 체인업소,패밀리 레스토랑을 비롯한 현금수입업종 등 모두 8개 유형의 개인 및 법인사업자에 대해 부가세 신고를 제대로 했는지를 철저히 가려내기 위해 세원을 중점 관리하기로 했다.특히 서울 강남의 패밀리 레스토랑이나 서울 외곽의 대형 호화음식점,대규모 부동산임대업 등은 입회조사와 표본조사를 실시해 사업장 규모와 업황을 확인할 계획이다. 국세청이 중점관리할 개인 업종은 현금수입업종외에 자동차 부품·보일러·컴퓨터·스포츠용품 판매업과 편의점·골프연습장·주차장업 등 호화업종,비디오방·자동차실내연습장·서바이벌게임장 등 신종업종이다.
  • 부가세 과세특례 표준신고율 11.2% 인상

    ◎국세청,114만여명 대상 국세청은 29일 내년 1월1일부터 25일까지 실시되는 95년 하반기분 부가세 과세특례자에게 적용할 표준신고율을 올 상반기보다 평균 11.2%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국세청은 또 장부 기장능력이 없는 과세특례자는 매출액을 표준신고율 이상 높여 신고하면 세무조사 대상에서 배제하고 한 장소에서 5년 이상 사업을하고 있는 사업자는 인상분의 50%를 경감해 주기로 했다. 국세청은 그러나 매출액을 표준신고율 이상 올려 신고해도 탈세 혐의가 명백하면 세무조사를 벌이고 실제 사업실적이 저조하면 표준신고율에 미달해도 세무조사를 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95년 상반기 신규 개업자 ▲상반기 과표가 1천2백만∼1천8백만원(음식업·숙박업·부동산임대업은 8백만∼1천8백만원)인 사업자 ▲대도시 도심 등 과세특례 배제지역의 사업자는 표준신고율에 상관없이 사업실적대로 신고해야 한다. 과세특례자는 세무서가 표준신고율에 의해 부가세를 산출한 뒤 신고서를 통보해주면 세금을 은행에 내고 신고서에 서명날인해 세무서로 우송하는것으로 세무신고절차가 완료된다. 95년 하반기분 부가세 과세특례자는 1백30여만명이며 이 가운데 1백14만여명이 표준신고율을 적용받는다.
  • 질병 예방식(외언내언)

    갈비탕 한그릇 8백20㎉,설렁탕 한그릇 7백80㎉,육개장 한그릇 5백40외㎉,비빔밥 한그릇 7백50㎉.「육개장을 제외하면 탕류·찌개·고기류의 음식들은 한끼 영양권장량(하루 영양권장량의 3분의1)에 비해 에너지 함량은 다소 낮고 담백질 함량은 높다.비빔밥류와 냉면류는 에너지와 담백질 함량에 있어서 한끼 영양권장량에 비해 부족하다」 직장인들이 점심시간 한끼 외식으로 들고 있는 시중 음식업소 음식 한그릇의 영양을 분석한 내용이다. 요즘 보건소나 개업의원·시중은행등 일반이 많이 볼 수 있는 장소에는 「직장인의 식생활 관리」라는 소책자가 배포되고 있다.보건복지부가 40∼50대 직장인들의 바른 식생활 안내서로 펴낸 것이다.근년 연속 세계최고 수치를 나타내고 있는 우리 40대 남자 사망률이나 유병률이 그간 잘못된 식생활에도 원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 데 따른 것이라 한다. 직장인들의 식생활 실태에서 가장 시급히 고쳐야 할 것으로 이 책자는 아침 결식후 과식,불규칙한 식사,짜고 기름진 식사,맵고 자극적인 식사,편식의 연속,과음·빈번한 음주 등을 들었다.외식이 가정식에 비해 그 맛이 훨씬 좋게 느껴지는 것은 소금과 조미료 사용량이 많기 때문이란 사실도 밝히고 있다. 이 안내서는 건강에 좋은 식사법과 40대 성인 남자를 위한 식단작성의 예,40∼50대가 피해야 하는 식품,인스턴트 식품들의 열량등 바른 식생활 지도를 상세하게 해 놓았다. 최근 국민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잘못된 식습관으로 성인 가운데 36%가 영양 과부족 상태에 있다.영양과다로 인한 비만 과체중은 19%나 된다. 우리 성인병 사망률이 이미 1972년을 기해 전염병 사망률을 능가한 상태다.원인은 무엇보다도 우리 식탁에서 서구식 동물성 식품이 늘고 외식 비율이 늘며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의 과잉섭취 때문으로 분석됐다.성인병왕국 미국이 과다한 의료비를 지출하고 있는 전철을 따라가지 않기 위해서도 이런 식생활지도서는 많아야 한다.
  • 호텔·갈비벨트(외언내언)

    서울과 수도권 근교를 「HG벨트」라 부르는 대학교수가 있다.수질학 전문인 이 교수는 HG벨트가 확산되면서 하천과 호소수질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HG밸트는 호텔과 갈비집 등 대형 음식업소가 연달아 들어선 것을 말한다.서울과 수도권 주변 물맑고 경관이 괜찮다 싶은 곳 어데서나 보이는 현상이다.이제는 전국의 모든 대도시 인근에서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서울근교 팔당호 인근과 남북 한강 수계지역 그리고 안양 수원 김포 판교등지에 까지 농지와 산림보전지역을 파고들면서 성업중이다.80년대 초까지만 해도 밭농사를 짓거나 딸기나 포도 농원으로 도시에 과채류를 공급하든가 묘목재배지로 활용되던 곳들이다. 대형 갈비집은 처음에는 한 지역에 한두개씩 눈에 띄던 것이 이제는 한 지역에 15개소 넘게 줄지어 들어선 곳도 있다.자고 나면 들어선다는 러브호텔은 경춘국도등 특히 경기북부 7개지역에 단지화하는 추세에 있다.정부가 준농림지역에 대한 토지사용규제를 완화하면서 크게 늘었다는 것이 지역 주민들 지적이다. 대형음식업소와 러브호텔은 향락 소비적이기도 하지만 하나같이 음식 쓰레기와 오물및 세제폐수를 대량 방출한다.우리의 평균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은 외국에 비해 특히 많아 전국적으로 1인 1일 평균 0.42㎏이나 배출한다는 데 음식업소에서는 조리전이나 조리후 쓰레기 모두 평균보다도 훨씬 많게 나온다는 것이다. 음식업소와 호텔 폐수는 인근 일반 농가 배출폐수보다도 많은 것은 물론 세제농도가 높아 문제다.서울과 수도권 식수원 보호를 위해 팔당호 주변 농가에 유기농법을 권장하고 축산을 억제하며 서울시가 보조금까지 지급하고 있지만 이런 업소의 난립으로 실효를 보기 어렵다고 한다. 건교부가 마침내 국토이용관리법 시행령을 개정,지방자치체가 조례로 준농림지에 이같은 시설을 할 수 없게 규제하도록 한다고 밝혔다.주민들도 함께 나서 챙기고 감시해야 실효가 있을 것이다.
  • 콜레라 방역,「조심과 협조」해야(사설)

    콜레라 비상속에 추석을 맞는다.물과 음식물로 전염되는 이 병이 올해는 추석 전에 발병하고 수해 후 위생환경이 정비되지 않은 지역이 많아 방역당국이 전에 없이 긴장하고 있다. 그간 국내 콜레라 발생은 주로 추석 후였고 상갓집 음식등 위생불량 상태에서 집단으로 음식을 들게되어 발병하는 것이 통례였다.이번 발병은 추석에 많은 인구가 집단으로 이동하는 때인 데다가 그간 고속화한 도로와 자가용차 등으로 전에 없이 사방의 인구와 물산이 대량으로 섞인다는 점에서 그 발병수가 적어도 걱정하는 것이다. 콜레라는 이제 큰 공포심을 가질만한 병은 아니다.병의 정체를 완전 파악하고 있고 검역과 치료 기술이 선진국 수준이며 치료약제도 충분히 국내생산되고 있다.그렇지만 감염속도가 빠르고 감염되면 면역력 약한 노인들과 어린이들은 손쓸 사이 없이 희생되는 예를 경험했다.또 환자발생 지역은 농수축산물 생산과 판매 유통에 제한을 받게 되어 경제적 손실도 입게 된다. 콜레라 방역 비상에 대해 이번만은 예사로 여기지 말고 스스로를 위해서도 조심하고 협조해야 한다.보건당국은 국민들에게 음식을 날로 들지 말것과 물을 반드시 끓여 먹을 것,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 음식물을 대하기 전에 반드시 손을 씻을 것등을 특히 당부하고 있다.우리 모두 사는 형편이 나아지면서 외양을 갖추는데는 상당한 수준이어서 겉보기에는 모두가 위생에 문제가 없는 것 같이 보인다. 현실은 아직도 손씻는 것 하나 제대로 습관화해 있지 않은데 문제가 있다.음식을 만지는 사람들이 외부에 드나들면서도 손씻는 것에 무심하다.고속도로 휴게소나 대중음식업소 손씻는 시설은 망가진 채 그대로인 것이 많고 비누 하나 제대로 놓여 있는 곳이 드물다. 음식업소에서 내놓는 찻물 중에는 보리차 끓인 것을 찬물에 탄 것이 많다. 수인성 전염병인 콜레라는 이런 위생수칙 위반에서 다중에게 전염되는 것이다. 이번 콜레라 방역비상 기간에는 이런 대중업소 위생수칙 위반도 없어야 한다.
  • 부가가치세제 개편(경제개혁 보완책 내용:상)

    ◎간이과세제 도입 영세상인에 혜택/매출 1억5천만원 미만땐 세금계산서 불필요/부가세 면세점 2배 높여 2천4백만원까지로/4천8백만원까지 과세특례… 1백40만명 도움 민자당과 정부가 25일 발표한 개혁보완대책은 세제·토지·금융분야의 급격한 개혁추진에 따른 서민의 민원을 해소키 위한 노력이다.3회에 걸쳐 자세한 내용소개와 함께 예상효과를 분석한다. 개혁보완조치의 여러 내용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부가가치세제 개편이다.간이과세제도를 새로 도입하고,부가가치세의 면세점 및 과세특례한도액을 대폭 상향조정한 것도 눈여겨볼 만하다.금융실명제의 시행에 따른 영세사업자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후속대책의 핵이라 할 수 있다.바뀌는 부가가치세제는 내년 1월1일이후 거래분부터 적용된다. ◇간이과세제도=이 제도가 도입되면 문자 그대로 세금의 계산방식이 지금보다 훨씬 간편해진다.세금계산서를 일일이 주고받기 어려운 영세사업자에게는 획기적인 조치다. 지금은 일반사업자의 경우 부가가치세는 매출세액(매출액×10%)에서 매입세액(매입액×10%)을 뺀 금액이 납부세액이 된다.이때 매출세액 및 매입세액은 납세자가 낸 세금계산서를 근거로 계산한다. 반면 간이과세제도의 부가가치세 산정방식은 간편하다.매출액에 업종별 부가가치율을 곱하고,여기에 다시 10%의 세율을 적용해 산출하도록 돼 있다(매출액×부가가치율×10%).일반과세자와는 달리 업종별 평균부가가치율을 매출액에 곱한 금액을 사업자의 부가율로 보고,이를 토대로 부가세를 과세한다는 뜻이다. 업종별 부가가치율은 예컨대 도매업·산매업·음식업 등으로 나눠 재경원이 추후 정하며,이를 매년 고시한다.따라서 간이과세제도의 핵심은 업종별 부가가치율이며 사업자별이 아닌 업종별로 부가가치율을 차등화하는 제도다. 연간 매출액이 4천8백만원이상,1억5천만원미만인 사업자에게 적용된다.적용대상은 2백38만여 전체사업자중 35만명가량이다. 간이과세대상 납세자는 부가세 신고기간(96년4월 예정신고분부터 적용)에 세무서에 매출액만 신고하면 이미 정해진 업종별 부가가치율에 의해 내야 할 부가세가 결정된다.따라서 대상사업자는 일반과세자처럼 세무서에 매입세금계산서를 일일이 내지 않아도 된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세액계산이 간편해지는 것 이외에도 사업자에 따라서는 세감면혜택도 받을 수 있다.예컨대 고물상의 경우 일반가정을 대상으로 고물을 수집하면서 매입세금계산서를 받기가 어렵기 때문에 전체 매출세액을 부가세로 내게 마련이다.그러나 간이과세제에 의해 매출세액에 업종별 부가가치율을 곱해 산출하게 되면 그만큼 세액이 감면되게 된다. ◇부가가치세 면세점=일반사업자와는 달리 부가가치세를 아예 내지 않아도 되는 사업자 매출액의 한계점을 말한다.대상은 연간 매출액이 1천2백만원미만에서 2천4백만원미만으로 갑절 늘어났다.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부가가치세를 전혀 내지 않아도 되는 영세사업자의 수가 현 97만여명에서 1백16만여명으로 19만명가량이 늘어나게 된다. 새로 이같은 혜택을 입게 될 사업자라고 해서 별도로 밟아야 할 특별한 절차는 없다.내년 4월 1분기 부가세 신고 때 신고한 매출액이 2천4백만원미만이면 「과세미달」로 분류돼 자동적으로 부가세가 면제된다. 정부는 현재 일반과세자와 과세특례자 등으로 나누어져 있는 부가가치세를 일원화하기 위해 중장기적으로는 과세특례제도를 없애고,대신 부가세 면세점은 연차적으로 늘릴 계획이다.향후 부가세 면세점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셈이다.부가세 면세점은 6백만원에서 지난 연말 1천2백만원으로 상향조정됐다. ◇과세특례제도=일반사업자에 대한 부가세율은 10%인 반면 과세특례자는 매출액의 2%만 부가세로 내면 된다.이런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과세특례한도액이 연간 매출액 3천6백만원미만에서 4천8백만원미만으로 늘어났다.따라서 대상사업자수도 1백30여만명에서 1백40여만명으로 10만여명가량 늘어나게 됐다.과세특례자 역시 새로 대상에 포함될 경우 부가세 신고 때 매출액만 신고하면 자동적으로 혜택을 받게 된다.물론 매출액을 누락시켰는지 여부에 대한 확인은 항상 뒤따른다. 과세특례자는 일반과세자와는 달리 세금계산서를 의무적으로 내지 않아도 된다.매출세금계산서나 매입처별 합계표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간이과세제도의 도입과 부가세 면세점 및 과세특례한도액의 상향조정이라는 부가가치세제에 대한 보완조치로 64만여명가량의 영세사업자가 추가로 혜택을 누리게 됐다.
  • 국민·기업·평화은/중기대출 확대

    정부의 중소사업자에 대한 금융지원대책에 따라 국민은행 등 중소기업금융 전담은행들이 영세중소기업 지원방안을 속속 마련하고 있다. 15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21일부터 도산매 및 서비스업을 하는 상시종업원 10명이내의 소기업이 업종전환과 설비투자를 할 경우 업체당 2억원까지 시설근대화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대출기간은 5∼8년이다. 중소기업은행도 일반대출금리로 업체당 운전자금 5천만원,시설자금 2억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대출기간은 운전자금 3년,시설자금 8년이다. 평화은행은 영세슈퍼마켓과 음식업소를 위주로 운전자금은 최고 5천만원,시설 개·보수자금은 최고 1억원까지 지원해줄 방침이다.총 3백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대출기간은 3∼8년이다. 대동은행은 영세중소기업의 지원을 위해 「유통구조 근대화자금 대출지침」을 별도로 제정,기존 중소기업 구조조정자금을 합해 총 5백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 한국에선…/늘어나는 일 음식점(한국속의 일본,일본속의 한국:12)

    ◎일식집 체인화… 10년새 5배 증가/로바다야끼 등 9천곳… 거부감 희석/중년 생선회·초밥… 젊은이 오뎅·우동 즐겨/“분별없이 외래음식문화 수용” 크게 우려/ 저녁 8시쯤 젊은이들로 북적거리는 서울 신촌거리의 일식전문 Y음식점.소기업체에서 무역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남철 과장(36)이 직장동료 5명과 함께 생선회를 주메뉴로 회식을 하고 있다. 이 곳은 그가 직원회식 때나 「바이어」접대가 있을 때면 즐겨 찾는 단골식당이다.모임 때마다 음식를 놓고 의견이 엇갈리다 생선회로 모아지기 일쑤고 바이어들도 일본음식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 언제부터인가 자주 찾게 됐다. 이 곳은 특별한 일식당이 아니다.1·2층을 합쳐 1백평 남짓한 규모로 일본풍의 밝고 깨끗한 분위기가 돋보일 뿐이다. ○일급요리로 여겨 이날 이 곳에서는 기업체 회식과 인근 대학교 교수모임,석사과정 학생과 교수회식,호젓하게 식사를 즐기려는 연인 등이 찾았다.이들은 깔끔한 분위기에서 생선 회와 초밥 등을 즐길 수 있는 일식당이 특별한 만남의 장소로 제격이라고 입을 모은다.일본음식이 가깝고도 먼 이웃 한국에서 일급요리로 톡톡히 대접받고 있는 것이다. 최근들어 젊은이들의 식문화에 변화조짐이 일고 있다.생선회같은 고급요리뿐만아니라 일본 대중음식을 중심으로한 「우동」「오뎅」「로바다야끼」 등의 체인점들이 막국수·칼국수 식당 등을 대신해 잇따라 들어서고 있다.몇년전 피자·햄버거 전문점이 선풍을 몰고온데 이어 또 한차례 식문화가 일본색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한정혜요리학원 한정혜 원장(60·일본요리카운슬러)은 『일식체인점은 식단이 단순하고 소량인데다 밝고 깨끗한 실내분위기가 요즘 신세대의 성향과 맞아 떨어진데 따른 것』이라며 이같은 추세는 더욱 확산될 것으로 내다봤다. 음식업협회중앙회에 등록된 전국의 음식점수는 지난 6월말 현재 32만3천7백10개.이 가운데 로바다야키·기소야등 체인점을 포함한 일식당은 9천36개이다. 서울의 경우 2천8백27개로 30%정도가 집중돼 있다.특히 부유층이 많은 강남및 서초구에는 각각 3백94개와 2백17개로 가장 많고 대학가인 신촌일대에는 40여곳이나 몰려있다. 일식당은 10년전인 85년 1천9백49개에 불과했으나 93년 7천3백여개,지난해 8천5백개,올 상반기에만 5백여곳이 늘어 해마다 1천여곳씩 생겨나고 있으며 10년새 5배나 급증했다. 쉐라톤 워커힐호텔 일식당 「석정」 주방장 다카하시 다케후미씨(44)는 『일본 요리는 신선도 등 자연의 맛과 색을 최대한 살려내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한다. 참기름·깨소금 등 양념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섬세한 기술과 정성이 필요하며 조리가 까다롭고 담백하다.양념의 맛과 재료의 맛을 절묘하게 배합한 한국요리와는 대조적이라고 강조했다.일본요리는 또한 깔끔하며 음식의 양도 많지 않은 것이 신세대의 취향에 맞다. ○강남·서초에 많아 식당도 일본풍이 물씬 풍기는 내부장식을 바탕으로 깨끗하고 정돈된 분위기로 꾸며져 있다.고객들에게 이색적인 분위기로 호감을 주고 음식도 위생적일 것이라는 신뢰감을 준다.게다가 손님을 깍듯이 모시는 절도있는 접대관습도 일본음식이 손님을 끄는 이유의 하나가 되고 있다. 이같은 일본의 식문화는 현재 우리 생활에 깊숙히 파고들었으며 일부는 이미 한국화된 것도 있다. 다카하시씨는 『한국인들이 일본음식을 통해 일본을 이해하고 일본에 대해 좋은 생각을 갖게 된 측면도 클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일부 신세대들이 유행처럼 일식 체인점을 찾는 것에 대해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음식의 특성상 의류나 액세서리의 유행과는 다르다는 것이다. 일본에서 한국음식이 어떤 대접을 받고 있으며 한국음식의 일본이식을 위해 그동안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에 대해 자성의 소리도 높다. 손경희 연세대 생활과학대학장은 『일본음식이 한국인의 입맛에 맞아 번창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이같은 흐름을 막을 길은 없다』면서 『그러나 식문화는 물론 외래문화를 받아들이는 데는 분별있는 수용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우리음식 알릴때 일제시대의 향수를 느껴서 또는 유행을 좇아 일본음식을 선호하고 우리와 유사한 음식임에도 일본 것이라는 이유로 일식당을 찾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음식 가운데도 갈비·불고기 등은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음식가운데 하나다.이 음식들도 일본 대중속에 파고들어 한국을 이해시키는 기능이 강조되고 있다. 한국과 일본의 식문화를 대표해서 「김치」와 「우동」이 종종 대비되고 있다.한국음식은 맵고 일본음식은 달다는 통념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러나 우동을 「짜다」고 하는 한국사람과 김치를 「달다」고 하는 일본사람도 있다.음식은 통념에 의한 것이 아닌 개개인의 입맛에 따라 다르게 느끼는 그저 음식일 뿐이다. 그러나 그 음식 속에는 그 나라의 문화가 담겨 있고 침투력도 강하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 선거철 이변(외언내언)

    금품과 향응 및 선심관광 등 시비가 크게 준 가운데 지자제선거 투표 날을 맞았다.과거에 볼 수 없던 이변이다.지난 91년 지방자치단체 광역의원 선거때만 해도 음식업계,음료 및 주류메이커,관광업계가 「선거특수」로 상당한 호황을 누렸다. 91년 광역의회 의원선거의 경우 초반부터 과열·혼탁돼 타락선거를 우려하는 소리가 높았었다.입후보자 공천과정에서부터 금품수수설이 나돌았고 선거가 공고된 이후에는 선거자금을 10억원 쓰면 당선되고 5억원 쓰면 낙선된다는 「10당5락설」이 나돌았다. 그러나 이번 지자제 선거에서는 「몇당몇락설」이 들리지 않았고 선거관련 업계도 「선거특수」를 전혀 느끼지 못했다.대형음식점·호텔·관광업계는 물론 음료와 주류메이커 및 백화점 등 선거특수를 기대했던 업계는 한결같이 「선거이변」이 일어났다고 말했다.대형음식점은 선거모임으로 오인될 것을 우려한 기업체와 각종단체들이 회식을 자제,평소보다 매상액이 20∼30%가량 줄었다는 것이다. 음료는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봄철보다는 수요가 늘었으나 작년동기보다는 줄었다는 것이 음료메이커의 공통된 대답이다.맥주판매는 전년동기보다 10∼20%정도 감소했고 백화점의 상품권판매도 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주류메이커는 「이변도 대단한 이변」이라며 앞으로는 선거특수를 기대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 제조업인력의 선거인력으로의 유출이 아주 미미하다는 점은 특기할만하다.당초 재정경제연구원은 17만명의 산업인력이 선거운동원으로 빠져 나갈 것으로 예측했다.그러나 선거운동기간이 짧고 선거운동원 경비가 법으로 묶인 탓인지 산업인력의 변동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선거이변은 경제혁명인 금융실명제실시로 자금거래가 투명해지고 정부가 공명선거 의지를 갖고 불법·타락선거 행위를 적발하고 있는데다 사회단체와 시민들이 선거풍토 정화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한 때문으로 보인다.
  • 북경의 조실협/“남북한 교류의 창구”

    ◎협회대표부 평양 개설… 투자·여행 알선/조선족에 직업훈련… 대중진출 지원도 북경의 조선족기업가들이 남북한 교류와 대중국 투자의 가교역할을 자청하고 나섰다. 북경 조선족 실업가협회(조실협·회장 김철)는 남북한 민간교류의 창구역할과 한국기업의 대 중국 투자알선 등을 위해 12일 북경에서 북한의 여광무역연합 총공사와 평양에 조실협대표처 설치 등을 정한 협정에 서명했다. 협회 정공철 사무국장은 『대표처는 조선족기업과 한국기업 등에 대한 북한투자상담,알선,정보교류,중계무역 등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설명했다. 협회는 대표처가 남북관계변화에 따라 한국 기업인과 관광객의 북한 방문 및 여행알선 등 남북교류의 첨병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의욕을 보이고 있다. 조실협은 이와함께 중국진출을 원하거나 진출해 있는 국내기업에 대한 협력사업도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고 관련 사업계획도 밝혔다.올 하반기까지 조선족동포들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훈련센터와 인재교류·알선기구를 발족시킬 계획도 그 중 하나다.조선족 젊은이들에게 한국어와 컴퓨터,영어,상식을 6개월 정도씩 훈련시켜 중국진출 한국기업에게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조선족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해나가야 겠다는 것도 협회의 주요목표다.김회장은 『보건소설치,대학미진학 조선족들을 위한 대학준비학원 개설도 준비 중이며 유흥업,음식업 등 서비스업 등에 치중돼 있는 1천5백여 북경소재 조선족사업가들이 이 모임을 바탕으로 제조업과 하이테크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자는 것이 이 모임의 취지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최응구 조선족총회 이사장도 『지난 2∼3년 동안 북경거주 조선족수가 2배 이상 늘었다』며 『북경호구를 가진 조선족들이 7천여명,외래호구를 갖고 상주하고 있는 동포들이 4만명 가량으로 늘어나는 등 협회를 중심으로 힘을 모으면 한·중교류와 남북교류에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19일 김형덕,문명남,김택만씨 등 80여명의 북경주재 조선족실업가들과 최응구 조선족 총회이사장 등이 발기해 설립된 이 협회는 회원 가운데 일부가 친북한성향 인사로 알려져 있고 북한국적을 포기하지 않은 조교도 포함돼 있어 그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그만큼 북한측이 교류를 원하고 있으나 「남쪽의 영향력침투」를 우려,중간에 이러한 단체를 끼워넣어 투자와 참여는 유도하지만 「한국색깔」은 묽게 해보자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 이 단체는 중국 국가과학기술위 및 국가상공회 등 3개 단체의 공동산하단체인 중국 민영과학기술 실업가협회에 「조선족분회」로 가입돼 있다.
  • 인력수입 실사(외언내언)

    외국인 인력이 많이 들어와 있다.중국국적 동포를 제외하고도 베트남 미얀마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등 동남아시아인서부터 파키스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네팔인들과 이란 우즈베키스탄인들까지 다양하다. 외국상사 사람들과 호텔과 음식업소에서 일하는 구미출신 주방장들까지 합하면 우리 사회 외국 인종 수도 가히 세계적이다.연수생 이름으로 들어온 수가 2만9천여명 되고 개별취업까지 합하면 10만여명은 될 것이라고 한다. 구미 선진국에 비해서는 아직 우리사회 외국인 혼재율이 미미한 수준이지만 그 혼재속도는 상당히 빠르다.앞으로 연수생 수를 더 늘리고 우수 외국인력에 대해서는 18년까지 장기체류할 수 있게 하고 영주권과 비슷한 특별 신분제도 부여를 고려한다는 방침이다.우리도 이제는 세계인과 함께 사는 사회로 들어선다. 우리가 어렵던 60∼70년대 서독에서는 우리 광부와 간호인력을 도입했다.처음에는 그곳 병원서 일하던 우리 동포 유명 의사가 자기병원에 필요한 간호사를 한국에 와서 선발해 간 것이 계기가 됐다.간호사들이 똑똑하고근면하고 특히 노인환자들을 우리네 조부모 대하듯 공경하고 친절하게 돌보아 평판이 대단했다. 이들로 인해 광산인력도 한국에서 모집해 가게 됐다.서독에는 지금 이들중 상당수가 정착해 있다.근무후 대학에 진학하여 상당한 전문직에 책임자로 있기도 하고 서독인과 결혼하여 정착한 경우도 많다.교민수가 2만8천여명으로 미국(1백60만여명) 다음 순인 것은 이들의 영향이라 할 수 있다. 서독은 우리 간호사와 광부들을 모집해 갈때 그 자격과 건강·심성·근면성·발전성 등을 전문적으로 점검했다.그 사회 정착에 대비한 것이다. 우리도 외국인력을 일하고 나간다고만 생각해서는 안될 것이다.함께 사는 것도 생각해야 한다.좋은 인력 도입에는 선발·송출과정에 대한 점검이 있어야 한다.송출업체 현지실사는 여러면에서 필요하다.
  • 서비스료 인하 업체 상수도료 50% 감면/물가대책 차관회의

    ◎시설개선비 우선 지원/학원 수강료 게시 의무화/신규 숙박업소 개별 난방시설 설치 정부는 물가안정을 위해 개인서비스요금을 인하하거나 가격의 안정에 기여하는 업소에 대해 상수도요금을 감면해주는 등의 인센티브제를 도입하는 등 개인서비스업에 대한 가격파괴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또 숙박업소가 신규로 영업허가를 받을 때 개별난방시설의 설치를 의무화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정부는 18일 광화문 1청사에서 이석채 재정경제원차관 주재로 물가대책차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개인서비스업의 가격파괴추진방안을 확정했다. 이 방안은 현재 모범음식점에 대해 적용하고 있는 상수도요금의 감면폭을 30%에서 50%로 높이고,모범음식점이 아닌 일반개인서비스업소라도 요금을 내리거나 가격의 안정에 기여할 경우 모범음식점처럼 상수도요금을 50% 감면해주도록 했다.또 해당업소에 대해 시설개선융자금을 연리 8%로 우선지원키로 했다.이와 함께 인구 50만이상의 시지역을 대상으로 임대료분쟁조정창구를 개설하기로 했다. 한국음식업중앙회가 농·수·축협의 직판장을 통해 채소·과일류·육류 및 어류 등의 원료를 시중보다 10∼20% 싸게 구입하도록 함으로써 사업자단체의 물가안정에 대한 역할을 강화한다. 한편 정부는 입시학원수강료의 상한제시행에 의해 수강료를 신고해 수리된 학원의 경우 조정된 차액을 수강생에게 전액환불토록 하는 한편 은행지로로 수강료를 내거나,수강료내역 게시의무화 등 수강료납부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교육부의 집계결과 지난 13일까지 서울의 98개 학원중 수강료를 신고해 수리된 68개 학원의 경우 단과반은 과목당 3만9백50원으로 전년보다 36.3%,종합반은 14만6천8백30원으로 22.3%가 각각 낮아졌다. 건자재수급의 안정을 위해 상반기중 철근의 수출물량을 당초계획량인 20만1천9백t에서 6만3천7백t으로 줄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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