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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용마저…

    고용마저…

    지난 2월 취업자 수가 21만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일자리 창출이 8개월째 뒷걸음치면서 신규 취업자 수는 2년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새 정부의 고용창출 목표치인 연 평균 35만명 달성이 쉽지 않아 보인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취업자 수는 2288만 4000명으로 1년 전보다 21만명 증가했다.2005년 12월의 20만 5000명 이후 가장 적다. 신규 취업자 수는 지난해 6월 31만 5000명에서 8개월째 감소했다. 참여정부의 고용창출 목표치 30만명에 미치지 못할 뿐 아니라 새 정부의 목표치 35만명의 60% 수준에 불과하다. 산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31만 2000명)과 전기·운수·통신·금융업(2만 4000명) 등에서 일자리가 증가했지만 농림어업(-6만 4000명)과 도소매·음식숙박업(-2만 9000명), 제조업(-2만 3000명), 건설업(-1만 2000명) 등에서는 줄었다. 취업자 증가폭이 둔화되면서 15세 이상 인구 가운데 취업자 비율인 고용률은 58%로 2003년 2월 57.8% 이후 4년2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주저앉았다. 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실업률은 3.5%로 3개월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지난해보다는 0.2%포인트 감소했다. 실업자 수는 81만 9000명으로 지난해 9월 이후 5개월 연속 증가했다.15∼29세의 청년층 실업률은 7.3%로 1년 전보다 0.5%포인트 줄었으나 1월보다는 0.2%포인트 높아졌다. 김진규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계절적인 특성을 감안할 때 지난해까지는 걱정할 수준이 아니었으나 1,2월 고용지표는 다소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제활동인구는 2370만 3000명으로 1년 전보다 16만 7000명 늘었다. 하지만 경제활동참가율은 60.1%로 0.3%포인트 하락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572만 4000명으로 26만 3000명 늘었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고용시장 요즘만 같아라

    고용시장 요즘만 같아라

    신규 취업자수가 두 달 연속 정부 목표치인 30만명을 돌파했다. 임시·일용직은 줄고 상용직은 늘어 고용의 ‘질’도 나아졌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수는 2375만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달보다 30만 3000명(1.3%) 증가한 수치다. 신규 취업자수는 지난 2월 26만 2000명,3월 27만 3000명,4월 27만 8000명,5월 27만 4000명,6월 31만 5000명 등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정부가 일자리 창출 목표치로 삼는 월 30만명을 두 달 연속 넘어섰다. 반면 7월 실업자는 79만 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2만 8000명(-3.4%) 감소했다. 실업률은 3.2%로 0.2%포인트 떨어졌다. 특히 청년층 실업률은 7.6%로 0.4%포인트 하락했다. 연령계층별 취업자 수 증가는 40대 5만 4000명,50대 27만 7000명,60세 이상 13만 4000명 등으로 주로 40세 이상에서 증가했다. 반면 20대 취업자는 7만명 줄었다. 산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에서 39만 8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에서 6만 1000명, 건설업에서 4000명이 각각 증가했다. 반면 제조업과 농림어업은 각각 5만 3000명,8만명 감소했다. 체감경기와 밀접한 도소매·음식숙박업도 2만 5000명의 줄었다. 일자리의 질도 개선됐다. 임금근로자 가운데 상용근로자는 54만 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6.7% 증가했다. 반면 임시근로자와 일용근로자는 각각 6만 4000명(1.2%)과 7만 5000명(3.3%)이 감소했다. 지난달 고용률(취업인구비율)은 60.6%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0.2%포인트 상승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466만명으로 0.8% 증가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새 일자리 두달 연속 증가세

    신규 취업자 수가 두 달 연속 늘어났지만, 정부의 목표인 30만명을 7개월째 밑돌아 고용 부진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312만 1000명으로 1년전보다 27만 3000명(1.2%)이 늘었다. 신규 취업자수는 지난 1월 25만 8000명,2월 26만 2000명에 이어 2개월째 증가했다. 그러나 정부가 올해 초 경제운용방향에서 제시한 목표치인 30만명에는 미치지 못했다. 산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이 1년전보다 31만 2000명 늘었다. 이 중 여성 일자리가 24만 3000명 늘었다. 청소원, 장례서비스 도우미, 간병인 등에서 40대 여성의 일자리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건설업 일자리도 4만 4000명 증가했다. 반면 제조업은 6만명, 농림어업은 5만 2000명, 도소매·음식숙박업은 3만 2000명이 줄었다. 실업률은 3.5%로 1년전보다 0.4%포인트 떨어졌다. 청년층 실업률 역시 7.5%로 1.0%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계절조정 실업률은 3.2%로 전월과 같았다. 매달 증가 추세를 보여 왔던 비경제활동인구는 1508만 4000명으로 2월의 1546만 1000명보다 소폭 감소했다. 그러나 경제활동참가율은 61.4%로 0.1%포인트 떨어졌다. 경제활동인구로 잡히지 않는 취업준비자수는 56만 9000명으로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03년 이래 최대를 기록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20대층의 구직 기간이 갈수록 길어지고 베이비붐 세대 자식들인 15∼19세 학생 인구가 크게 늘면서 청년층의 경제활동참가율이 낮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살림살이 여전히 ‘팍팍’

    살림살이 여전히 ‘팍팍’

    “1인당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는데, 왜 가정경제의 주름은 펴지지 않을까.” 40대 회사원 김모씨의 의문이다.4인 가족의 가장인 김씨는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라는 것은, 연간 8만달러(7520만원, 환율 940원)의 수입이 생기는 것으로 단순히 받아들였다. 그러나 그의 명목수입은 몇년째 4000만∼5000만원에 고정돼 있다. 최근 김씨처럼 거시경제지표의 호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살림살이가 팍팍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지난해 경제성장률 5%를 달성했지만, 실제 소득이 늘어나지 않은 탓이다. 이유가 뭘까. ●유가상승으로 교역조건 나빠져 이에 대해 안길효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국민소득팀장은 “국민총생산(GDP)과 국민총소득(GNI)의 괴리에서 발생하고, 그 괴리는 국제유가의 상승으로 교역조건이 나빠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경제활동의 정의에 따르면 국민총생산과 국민총소득은 일치해야 한다. 실제 2002년 GDP와 GNI는 모두 7.0% 성장했다. 그후 두 거시경제지표는 괴리가 발생해 2005년에는 GDP(4.0% 성장)와 GNI(0.5% 성장)에 큰 차이가 발생했다. 이 차이에 대해 안 팀장은 “수출상품의 가격은 낮아진 반면 고유가로 수입단가가 크게 오르면서 최악의 교역조건이 매년 갱신되고 있다. 즉, 교역조건의 악화로 2001년 이래로 무역손실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는 탓”이라고 설명했다. 안 팀장은 “지난해 말부터 유가가 안정되고 있어서 지난해 GNI 성장률은 2.1∼2.2%가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편 전체 GDP의 10∼15%를 차지하는 공공행정서비스와 국방서비스의 확대도 실질 GNI를 낮추는 요인이다. ●수출·내수 연결고리 단절 수출의 호조가 내수로 연결되지 못하는 사회환경을 원인으로 찾기도 한다. 과거에는 수출호조가 투자·고용을 촉진시키고, 이것이 소비의 증가로 이어졌다. 그러나 지금은 그 연관관계가 약화됐다. 한국은행 조사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1990년부터 지난해까지 16년간 수출은 8.3배 늘었지만, 내수는 겨우 2.03배 늘었다. 임호열 한은 구미경제팀장은 “수출과 내수의 비연결성이 독일·일본보다도 더 심화된 형태”라고 지적했다. 독일은 비슷한 기간에 수출이 2.4배, 내수는 19% 증가했고, 일본은 2001년 이래 수출은 51%, 내수는 4% 성장했다. 연계 약화는 설비의 자동화, 생산시설의 해외이전, 중간재의 해외조달 등으로 고용창출의 효과가 사라진 탓이다. 독일의 경우 1990년부터 2005년까지 제조업의 생산이 20% 늘었지만 고용은 40% 감소했다. 우리나라도 지난 16년간 제조업 생산성은 3.8배가 늘었지만, 고용은 13% 감소했다. 고용수 한은 아주경제팀장은 “수출호조가 내수로 확산되기 위해서는 전통 소매업·음식숙박업 등 서비스 산업의 생산성이 높아져야 하고, 노동시장이 유연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정치적으로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거돼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남대문세무서 전국 세수 1위 ‘등극’

    서울 남대문세무서가 지난 2005년 전국 104개 세무서 중에서 세수 1위를 차지했다. 부동의 1위를 차지해왔던 울산세무서는 2위로 밀렸다. 4일 국세청이 발표한 ‘2006년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05년 남대문세무서가 거둬들인 세금은 총 7조 300억원으로 7조원을 거둔 울산세무서보다 300억원 많고, 대구청(4조 7000억원)보다 많다. 2004년도 전국 세수실적 3위였던 남대문세무서가 1위로 올라선 것은 SKT 본점이 종로세무서에서 옮겨왔기 때문이다. 남대문세무서 관내에는 주요 대기업의 본점이 있어 법인 관련 세수가 전체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2위를 차지한 울산세무서는 SK, 에쓰오일 등 주요 정유회사가 내는 교통세의 비중이 전체의 68%를 차지한다.3위는 서울 영등포세무서로 모두 6조 3000억원을 거뒀다. 여의도에 주요 증권사들의 본점이 있어 법인세(3조 2000억원)와 증권거래세(2조 2000억원)가 세수의 86%를 차지한다. 반면 세수실적이 전국에서 가장 적은 세무서는 경북 영주세무서로 2005년도에 346억원을 거뒀다. 납세자수가 1만 8000명에 불과하고 도소매업과 음식숙박업이 주종을 이룬다. 영주세무서 다음으로 세수실적이 낮은 곳은 영덕세무서(354억원)와 홍성세무서(368억원)이다.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신규 취업자수 2년 연속 ‘뒷걸음’

    새 일자리를 얻은 취업자 수가 2년 연속 뒷걸음질치면서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006년 1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자는 2315만 1000명으로 2005년보다 29만 5000명(1.3%) 늘어나는데 그쳤다. 이는 정부가 당초보다 낮춰 잡은 일자리 창출 목표치인 30만개에 못 미치는 수치다. 신규 취업자 수는 2003년 3만명 줄었지만,2004년에는 41만 8000명이 늘었다. 그러나 2005년 29만 9000명,2006년 29만 5000명으로 2년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로는 30대 이상에서는 모두 취업자 수가 2005년보다 늘어났다. 그러나 20대 취업자 수는 14만 6000명,10대 취업자 수도 3만 4000명이 줄었다. 체감경기에 민감한 도소매 및 음식숙박업의 취업자 수가 4만 4000명 감소했다. 제조업 취업자도 6만 7000명 줄었다. 반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과 전기·운수·통신·금융업에서는 취업자 수가 각각 32만 8000명(4.7%)과 8만 7000명(3.9%) 증가했다. 지난해 실업자 수는 82만 7000명으로 2005년에 비해 5만 9000명(-6.7%) 줄었다. 실업률도 3.5%로 0.2%포인트 떨어졌다. 그러나 사실상 실업자나 마찬가지인 ‘취업준비생’이 큰 폭으로 늘어 실질적인 실업자수는 오히려 대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취업준비생은 52만 5000명으로,2005년의 45만 6000명에 비해 15.1%나 증가했다. 지난해 실질적인 실업자가 130여만명이나 되는 셈이다. 한편 지난해 12월 취업자 수는 2298만 9000명으로 1년전 같은달에 비해 29만명 늘어났다. 실업률은 3.3%로 0.2%포인트 떨어졌다. 청년층 실업률은 7.9%로 1년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사설] 서비스 종합대책 일자리로 이어지길

    권오규 경제팀이 지난 9월 말 중소제조업체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기업환경개선 종합대책’에 이어 ‘서비스산업 경쟁력강화 종합대책’을 내놓았다. 이번 서비스대책은 정부의 정책방향을 제조업 위주에서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 육성 쪽으로 선회했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고용 없는 성장’이라는 한계에 직면한 제조업 대신 서비스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 신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것이 정부의 의도인 것 같다. 고학력 청년층의 눈높이에 맞는 ‘괜찮은 일자리(Decent Job)’ 창출이 국가적 과제로 대두된 시점에서 금융, 물류, 교육, 의료 등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 육성 쪽으로 선회한 것은 때늦은 감마저 없지 않다. 오늘날 제조업 경쟁력의 절반 이상이 서비스업 경쟁력이라 할 정도로 서비스업의 중요성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나라는 전체 고용 중 서비스업의 비중이 65.5%로 주요 선진국보다 10%포인트가량 낮을 뿐 아니라 그나마 도·소매, 음식숙박업 등 저부가가치 서비스업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 그 결과,1990년부터 2005년까지 제조업 일자리가 67만개 사라진 대신 서비스업에서는 640만개의 일자리가 생겨났다지만 고용안정성이나 성장동력에는 그다지 기여하지 못했다. 우리가 지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매달리고 있는 것도 서비스업 경쟁력 강화 때문이다. 정부는 이번 대책에서 의료와 교육을 처음으로 산업 측면에서 접근하는 등 서비스산업 육성에 전례 없는 의지를 표시했다. 문제는 이러한 의지가 고급 일자리 창출로 귀결돼야만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서비스산업의 경쟁력이 궤도에 오를 때까지 정책의 일관성 있는 추진과 더불어 인프라 구축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 3분기 소득증가율 0%

    3분기 소득증가율 0%

    유가상승 등으로 3·4분기 실질 국민총소득(GNI)성장률이 제로(0)를 기록했다. 경제의 외형은 커졌지만 국민이 실제로 벌어들인 돈은 전혀 늘지 않아 체감경기에는 변화가 없었다.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분기보다 1.1% 증가했다. 이에 따라 당초 예상했던 연간 5% 성장률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국민들 소득은 제자리 한국은행이 1일 발표한 ‘2006년 3·4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물가 등을 감안한 국민소득의 실질 구매력을 나타내는 실질GNI 증가율은 0%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2.2% 성장했다. 올들어 실질GNI 증가율은 1분기에는 마이너스 0.6%에서 2분기에 1.4%로 개선됐다가 3분기 들어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실질GNI가 제자리 걸음을 한 것은 반도체 등 주력 수출품목의 수출단가는 떨어지는데 반해 원유 등 원자재 수입단가가 오르면서 실질 무역손실이 18조 80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한국은행은 설명했다. 안길효 한은 국민소득팀장은 “4분기에는 유가하락세가 반영돼 실질GNI가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건설경기 호전, 서비스업은 둔화 3분기 실질 GDP는 전분기보다 1.1% 성장해 지난 10월 발표된 속보치 0.9%보다 0.2%포인트 높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4.8% 성장했다. 제조업과 건설업의 호조가 눈에 띈 반면, 서비스업의 증가세는 둔화됐다. 제조업은 전기전자기기, 선박 등이 호조를 보여 전기보다 2.4% 증가했다. 특히 건설업은 도로·하천사방·상하수도 등 토목건설을 중심으로 전분기보다 3.1% 증가,2분기 2.7% 감소에서 대폭 증가세로 돌아섰다. 건설업의 반전은 정부가 3분기부터 지방 건설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재정을 집행한 것도 한 요인이다. 서비스업은 부동산 열기로 금융보험 및 부동산업이 호조를 보였지만 음식숙박업과 통신업 등의 증가폭이 줄면서 전기보다 0.6% 증가에 그쳤다. 민간소비는 승용차 등 내구재에 대한 지출이 호조를 보였으나 의류·가방 등 준내구재 등의 소비가 부진해 전기대비 0.6% 증가에 불과했다. 안 팀장은 “이런 추세라면 연간 GDP성장률도 5.0%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골드만삭스도 1일 한국의 수출과 산업생산이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9%에서 5.2%로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내년도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4%를 그대로 유지했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올 ‘일자리 35만개 창출’ 어려울듯

    정부의 최우선 경제정책인 일자리 창출 목표 달성에 경고등이 켜졌다. 취업자수 증가폭이 3개월째 20만명대에 머물면서 당초보다 낮춰 잡은 35만명 일자리 창출 목표마저 어려울 전망이다. 9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 수는 2344만 7000명으로 1년전보다 26만 3000명(1.1%) 느는 데 그쳤다.6월의 25만 5000명에 비해선 조금 늘었지만,5월의 28만 6000명 이후 3개월 연속 취업자수 증가폭이 20만명대에서 맴돌고 있다. 이에 따라 올 들어 7월까지 월평균 일자리는 30만 4000개 늘어나는 데 그쳤다. 남은 5개월 동안 매달 평균 42만개 가까운 일자리가 생겨나야 정부가 연간 목표로 세운 35만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그러나 통계청 전신애 사회통계국장은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 호전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정부의 목표 달성을 위한 하반기 월평균 38만명 이상 증가는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산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이 33만 8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이 8만 7000명 늘었다. 반면 하반기 취업 증가세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했던 제조업은 5만 3000명(1.2%)이 줄었다. 지난해 1월 이후 줄곧 감소세다. 서민경제와 밀접한 도소매·음식숙박업은 3만 4000명이 감소, 올 2월 이후 6개월째 하락세를 보였다.특히 건설업은 1만 9000명이 줄어 두달째 감소세를 보이면서 건설경기 악화에 대한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연령별로는 20대(15만 2000명)와 10대(3만 6000명)는 1년전에 비해 각각 3.5%와 11.6% 감소했다.50대(22만명)와 60세 이상(10만 9000명)은 6.0%와 4.4% 늘어났다.40대(9만 2000명)와 30대(3만명)도 각각 1.5%와 0.5% 증가에 머물렀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고용경기 다시 얼어붙는다

    취업자수 증가폭이 다시 20만명대로 떨어지는 등 체감 고용경기가 얼어붙고 있다.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수는 2348만 4000명으로 1년 전에 비해 28만 6000명(1.2%) 증가하는 데 그쳤다. 올해 들어 취업자수 증가폭이 30만명대 아래로 추락한 것은 지난 3월 이후 처음이다.1∼5월 월평균 취업자 증가폭은 31만 7000명으로 정부의 목표치인 35만∼40만명에 크게 못미치는 수준이다. 산업별 취업자수 증가폭을 보면 농림어업의 취업자 수는 1년 전에 비해 6만명(2.9%)이나 감소했다. 제조업 역시 7만 9000명(1.9%)이 줄어 감소세를 이어갔다. 자영업자 등 서민들이 다수 포함돼 체감경기와 밀접한 도소매 및 음식숙박업은 1만 1000명(0.2%) 줄었다. 그나마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33만 7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9만 30000명) 등이 증가세를 보이며 버텨줬다. 한편 지난달 실업률은 2002년 12월의 3.1%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3.2%로,1년 전에 비해 0.3%포인트 낮아졌다. 지난 2월 4.1%를 기록한 뒤 3월 3.9%,4월 3.5%,5월 3.2%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연령별 실업률을 보면 15∼29세의 청년실업률은 7.1%로,0.3%포인트 하락했다.30대(2.7%),40대(2.2%),50대(2.2%),60세 이상(1.7%) 등의 실업률도 0.1∼0.4%포인트 줄었다.20대 실업률은 7.2%로 1년 전과 같았다. 경제활동인구는 2426만 7000명으로 21만 6000명(0.9%) 늘었다. 하지만 경제활동참가율은 62.7%로 0.1%포인트 하락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446만 3000명으로 1년전에 비해 24만명(1.7%)이 늘었다.통계청 관계자는 “실업률 측면에서 전반적인 고용 안정 상황에도 불구하고 취업자수 증가폭이 줄면서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고용경기가 그다지 좋지 않을 수 있다.”면서 “일자리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비경제활동인구가 계속 늘어나 취업자 증가 폭이 둔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고용시장 회복세 꺾였다

    고용시장의 회복세가 지지부진하다. 실업률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취업자 수 증가폭이 올들어 처음으로 20만명대로 떨어졌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284만 8000명으로 1년 전보다 27만 2000명(1.2%)이 늘어나는 데 그쳤다.1월과 2월에는 증가자 수가 각각 30만명선이었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이 9만 5000명(2.2%)이 줄면서 13개월째 감소세를 보였다. 체감 경기와 밀접한 도소매ㆍ음식숙박업 취업자는 5만 9000명(1.0%)이 줄었으며, 농림어업도 4만 3000명(2.5%) 감소했다. 반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33만 5000명(4.9%),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8만 8000명(4.0%), 건설업은 4만 7000명(2.7%)이 각각 늘었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일자리 증가를 주도해온 서비스업 취업자 증가폭이 줄어 고용 상황이 악화되고 있지만, 하반기에는 취업자 수가 40만명까지 증가하는 등 고용 상황이 호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3월 실업률은 3.9%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2%포인트 떨어졌다. 하지만 계절요인을 반영한 계절조정 실업률은 3.5%로 지난달과 차이가 없어 고용 상황이 나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실업자 수는 92만 1000명으로 1년 전보다 3만 5000명(3.6%) 줄었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통계로 본 서울] (18)경제활동인구

    [통계로 본 서울] (18)경제활동인구

    요즘에는 일자리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해 해야 하는 시대다. 그만큼 실업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자리잡았다는 방증이다. 또한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청년실업뿐만 아니라 노인 취업문제도 새로운 사회문제로 떠올랐다. 삶의 기초를 형성하는 노동. 서울의 취업자와 실업자, 평균 근로시간 등 경제활동에 대해 알아봤다. ●15세 이상 804만명의 63% 참가 16일 서울시의 ‘2005년 서울통계연보’와 서울지방통계청의 ‘2006년 서울시 고용동향현황’에 따르면 2004년말 현재 서울의 15세 이상 인구 803만 9000명 중 63%인 483만 1000명이 경제활동에 참가하고 있다. 경제활동인구는 가사, 육아, 통학 등 비경제활동인구(297만 6000명)를 뺀 취업자와 실업자를 포함하는데 취업자는 483명 1000명, 실업자는 23만 2000명에 달했다. 실업률은 4.6%다. 취업자는 성별로는 남자가 279만 2000명, 여자가 203만 9000명이다. 연령별로는 15∼19세가 6만명,20∼29세 109만명,30∼39세 135만명,40∼49세 71만명,60세 이상 34만명이다. 교육정도별 취업자는 초등학교 졸업이하가 37만명, 중졸 50만명, 고졸 204만명, 대졸 이상 193만명이다. 취업자는 매월 15일이 속한 1주일 동안에 수입을 목적으로 1시간 동안 일한 사람을 말하며, 실업자는 같은 기간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구했으나 취업을 못한 사람을 말한다. ●직업별론 ‘사무´가 78만명으로 으뜸 산업별 취업자는 농림어업 5000명, 광공업·제조업 80만명, 건설업 41만명, 도소매·음식숙박업 144만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 165만명, 전기·운수·통신·금융 52만명 등이다. 직업별 취업자는 의회의원 및 고위 임직원 및 관리자가 18만명, 전문가 57만명, 기술공 및 준전문가 68만명, 사무종사자 78만명, 서비스종사자가 64만명, 판매종사자 62만명, 농업·임업 및 어업숙련종사자가 6000명, 기능원 61만명, 장치·기계조작 및 조립종사자 30만명, 단순노무자 45만명이다. 종사자의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가 354만명으로 상용근로자 171만명, 임시근로자 129만명, 일용근로자 54만명의 순이었다. 자영업주와 무급 가족종사자 등 비임금 근로자는 137만명이었다. 근로자들은 주당 평균 47.7시간을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17시간이 17만명,18∼35시간이 37만명,36∼53시간이 252만명이며,54시간 이상도 171만명이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경제정책 돋보기] ‘자영업자 임금명세 제출 의무화’ 논란

    [경제정책 돋보기] ‘자영업자 임금명세 제출 의무화’ 논란

    정부가 야심차게 내놓은 ‘자영업자 지급조서(임금명세서) 제출 제도’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일부 자영업자와 한국납세자연맹은 부담만 가중시키는 실효성 없는 정책이라고 반발하며 입법 저지 운동까지 벌이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내년에 도입할 근로소득보전세제(EITC)의 실효성 및 조세 형평성 확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조세전문가들은 제도를 시행하기 전 충분한 적응 기간을 갖고, 자영업자에 대한 유인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4대 보험가입 의무’,‘영세자영업자 규모’ 등 쟁점 자영업자들의 불만의 한 가운데는 ‘4대 보험’이 있다. 종업원 임금을 신고하면 국민연금·건강보험·고용보험·산재보험 등 4대 보험에 가입해야 하는 부담이 생긴다. 한국납세자연맹은 자영업자 지급조서 제출 대상이 확대되면 자영업자의 인건비 부담이 8.14% 늘고, 고용된 저임금 근로자의 소득은 7.19%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납세자연맹은 시간제 근로자 대부분도 4대 보험에 가입해야 하기 때문에 부담이 더욱 가중된다고 주장한다. 현행법상 월 80시간 이상,1개월 이상 계속 근무한 종업원이면 누구나 4대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주무부처인 재정경제부는 “시간제 근로자 104만명(8월 기준) 가운데 30%인 31만명만 보험 가입 사유에 해당한다.”고 반박했다. 영세자영업자의 규모에 대한 시각차이도 크다. 재경부 관계자는 “종업원 없이 사업을 꾸려가는 자영업자들이 310만명인 점을 고려할 때, 종업원을 고용하는 110만명은 전혀 영세하다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재경부는 이들 가운데 60만명 정도만 지급조서를 내면 된다는 설명이다. 반면 납세자연맹은 종업원을 고용해도 최저생계비조차 벌지 못하는 자영업자들이 부지기수라고 말한다. 납세자연맹은 자영업자들이 연간 120만원 안팎의 추가 세무비용이 들어갈 것을 우려한다. 김선택 회장은 “세무대리인 비용이 가산세보다도 많은 월 5만∼10만원이나 들게 돼, 결국 잠재적 범법자만 양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허용석 재경부 조세정책국장은 “이름·주민번호·월급여 등만 기재하도록 제출 양식을 간소화하고, 현금영수증 단말기를 통해서도 제출할 수 있도록 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행정력 보완, 유예기간 등 검토 필요 조세전문가들은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려면 납세자 유인책 마련과 함께 세무 당국의 행정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조세연구원 전병목 박사는 “납세자들이 ‘신고하면 혜택이 많다.’고 피부로 느낄 때까지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갖고 실행해야 부작용이 없다.”고 강조했다.EITC가 미국·영국 등의 사례를 벤치마킹한 것이지만, 우리나라 자영업자들의 규모가 훨씬 크기 때문에 시행 초기에 조세저항이 클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런 부작용을 감안, 제도 도입에 앞서 선진국처럼 신고를 하면 일정 금액을 세액에서 공제해 주는 ‘부담 경감 조치’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조세법학의 권위자인 최명근 강남대 석좌교수는 “소득파악을 제대로 못하면 EITC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엉뚱한 사람만 도와주게 된다.”고 지적했다. 가령 수입이 500만원인 아버지와 함께 사는 딸이 월급 70만원을 받는 개인사업자라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야 한다는 것. 최 교수는 “현재 수준의 세무 당국 행정력으로는 저소득 근로자의 정확한 소득 파악과 관리에 구멍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행정력을 두배 이상 높이든가, 제도 도입 시기를 1년 이상 더 늦출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어떻게 달라지길래… 올해부터 종업원을 1명이라도 고용한 자영업자가 국세청에 지급조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2%의 가산세를 물어야 한다. 다만 일용근로자의 경우 가산세 부과를 1년 유예했다. 종전에는 연매출이 일정규모(음식숙박업 1억 5000만원, 개인서비스업 7500만원)를 넘는 경우에 한해 이 제도를 시행했다. 재경부는 “저소득 근로자에게 현금을 지원하는 EITC 도입을 위한 소득파악 작업은 지급 조서를 통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고용사정 ‘지표만 개선’

    고용사정 ‘지표만 개선’

    고용 사정이 겉모습만 개선되고 있다. 실업률이 떨어지고 취업자는 늘었지만, 일용직 근로자와 구직단념자도 같이 증가했다. 경기가 회복돼도 고용으로 연결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고, 공장 자동화 등으로 생산성 증가만큼 고용이 늘지 않고 있어 고용시장은 당분간 불안정한 모습을 유지할 전망이다. ●취업자 늘긴 했는데…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률은 3.6%로 전년 같은 기간과 같다. 청년(15∼29세) 실업률은 0.2%포인트 떨어진 7.9%를 기록했다. 8월 전체 취업자는 2284만 7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46만 5000명이 늘어났다. 취업자는 지난 5월 46만명,6월 42만 4000명,7월 43만 4000명 등 4개월 연속 전년보다 40만명 이상씩 증가하고 있다. 산업별 취업자를 보면 제조업은 수출둔화와 해외투자 선호 등으로 올들어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도소매·음식숙박업도 지난해 12월부터 감소세이나 4월 -1.4%,6월 -1.0%,8월 -0.1% 등 마이너스폭이 둔화되고 있다. 건설업 취업자는 3월 이후 건설기성 개선으로 5월 이후 증가세다. ●구직단념자 4년 반만에 최대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구직단념자는 14만 8000명으로 2001년 2월 14만 9000명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구직단념자란 최근 1년 이내에 일자리 찾기를 시도하는 등 취업의사와 능력은 있으나 경력이나 근로조건, 능력 등과 맞지 않거나 일자리를 찾지 못해 현재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을 말한다. 구직단념자는 실업자수에 포함되지 않아 실업률 계산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주당 취업시간이 줄고 단시간 취업자가 늘어난 점도 특징이다. 지난 8월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45.8시간으로 지난해 8월(47.7시간)보다 1.7시간 줄었다. 주당 18시간 미만 취업자는 82만 4000명으로 전년 동월의 78만 5000명보다 3만 9000명이나 늘었다. ●설비투자가 관건 재정경제부 이호승 인력개발과장은 “주5일제 확산 등으로 근로시간 감소 추세가 지속되면서 자발적으로 단시간 근로를 선택하기 때문”이라면서 “단시간 근로자 비중이 다른 선진국에 비해 크게 낮은 점으로 미루어 볼 때 앞으로 단시간 근로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경제전문가들은 우리나라를 선진국과 비교하는 것은 무리라는 지적이다. 선진국은 사회 안전망이 발달돼 있어 자발적 실업이나 근무시간 조정이 가능하지만, 우리나라는 일하고 싶어도 일할 수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설비투자가 늘어야 고용이 늘고 실업률이 줄어든다.”면서 “제조업 취업자 감소, 건설업 중심의 일용직 근로자 증가 등 고용 상황은 여전히 좋지 않다.”고 분석했다. 기업들이 경비절감을 위해 인건비를 줄여야 하지만 임금을 낮추거나 임금 인상을 억제하기보다는 신규고용을 줄이고 있는 점도 고용 회복을 더디게 하는 요인이다. 재경부 관계자는 “1998년 이후 근로소득 증가율이 임금 상승률보다 대체로 낮다.”면서 “기업들이 신규고용을 억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부동산 종사자 50만 돌파

    부동산 종사자 50만 돌파

    부동산업 활황으로 이 분야 취업자(종사자수)가 지난 7월 사상 처음 50만명을 넘었다. 취업자수로만 보면 오락·문화·운동 관련 서비스업과 통신업은 성장하는 반면 제조업, 음식숙박업, 도소매업 등은 사양길을 걷고 있다. 1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7월 부동산 및 임대업 취업자는 50만 5000명으로 1년 전(45만 7000명)보다 10.5%나 늘었다. 이 분야의 취업자는 지난 2월 46만 1000명,4월 47만 4000명,6월 49만 9000명 등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취업자 증가율은 지난 2003년 2월 -3.0%에서 3월 1.4%로 반전된 뒤 29개월간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올들어서는 지난 2월 전년 동월대비 2.7%,4월 5.6%,6월 9.9% 등을 기록하다 7월에 10%대에 올라섰다. 오락·문화·운동 관련 서비스업 취업자는 지난 7월에 51만 6000명으로 1년 전(46만 8000명)보다 10.3%가 늘어났다. 이 분야도 2003년 7월(4.2%) 이후 계속 증가세로 지난 4월 9.9%,6월 10.8%씩 늘어났다. 통신업 취업자는 지난 7월 29만명으로 1년 전(25만 6000명)보다 13.3%가 늘어났다.2004년 7월(0.5%) 이후 증가세다. 반면 지난달 취업자수가 1년 전보다 줄어든 업종은 제조업(-1.8%), 어업(-8.0%), 전기·가스·수도업(-1.0%), 도소매업(-0.9%), 음식·숙박업(-0.6%) 등이다. 증가세가 상대적으로 낮은 업종은 운수업(1.3%), 금융·보험업(0.4%), 교육서비스업(2.7%) 등이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실업급여 수급자 22만명 ‘급증세’

    실업급여 수급자의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17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월 20만명을 밑돌던 실업급여 수급자는 지난달 22만 3861명으로 늘었다. 이는 지난 3월 20만명에 비해서도 4000여명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광공업이 7만 9808명으로 35.7%를 차지했고, 도소매ㆍ음식숙박업 3만 1484명(14.1%), 금융ㆍ보험ㆍ부동산업 1만 7941명(8.0%), 건설업 1만 7923명(8.0%) 등의 분포를 보였다. 이같은 증가세는 경기침체로 실업자가 늘고 있는 데다 지난해부터 일용근로자도 실업급여 수혜 대상에 포함시키는 등 적용범위가 대폭 확대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7월 실업급여 수급자 가운데 시군구별 신규 수급자는 서울 강남구가 3243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초구(2093명), 영등포구(1765명), 중구(1519명), 마포구(871명) 등의 순이었다. 실업급여는 근로자가 고용보험 적용 사업장에서 최소 180일 이상 근무하다가 경영상 해고, 계약기간 만료, 권고사직 등 비자발적인 사유로 실직했을 때 실직 전 임금의 50%를 90∼240일까지 받을 수 있는 제도다.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구직단념자 14만 53개월만에 최고

    더딘 경기회복에 고용사정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일자리를 포기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구직단념자가 4년 5개월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률은 3.7%로 전년 동월과 같았다. 그러나 실업자는 88만 8000명으로 2만 3000명 늘었다. 특히 청년(15∼29세) 실업률은 8.3%로 0.4%포인트 높아졌다. 청년실업률은 지난 5월 7.4%,6월 7.8%에 이어 계속 높아지고 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의사와 능력은 있으나 임금 등 만족할 만한 일자리를 찾기가 힘들어 구직활동을 포기한 구직단념자는 14만 1000명으로 지난 2001년 2월(14만 9000명) 이후 가장 많았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 취업자가 1년전보다 1.8% 줄어 7개월째, 대표적 내수업종인 도소매·음식숙박업 취업자는 0.8% 감소해 8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반면 건설업 취업자는 지난 3월 이후 건설기성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4.7% 늘어 3개월째 증가세를 유지했다.취업자는 2318만 4000명으로 1년전보다 43만 4000명 늘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2.7%로 0.1%포인트 올랐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고용사정 개선 ‘청신호’

    고용사정 개선 ‘청신호’

    고용시장에 미약하나마 온기가 돌고 있다. 실업률이 지난달까지 석달 연속 내림세였고, 청년실업률(15∼29세)은 지난해 9월 이후 최저치다. 건설업 취업자도 6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제조업과 도소매·음식숙박업 취업자는 6개월째 감소했고 자영업자가 7만 2000명 느는 등 자영업에 대한 쏠림 현상은 여전했다. 16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월 실업률은 3.4%로 전월보다 0.2%포인트, 청년실업률은 7.1%로 0.7%포인트 각각 떨어졌다. 취업자는 전년 동월보다 46만명(2.0%) 늘어 2319만 9000명을 기록했다. 산업별로는 건설업 취업자가 190만 9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2.7% 늘어 6개월 만에 증가세를 보였다. 건설업 취업자의 전년 동월대비 증가율은 작년 11월에 0.1%였으나 12월 -0.5%로 돌아선 뒤 지난 2월 -5.6%,4월 -0.9% 등 계속 하락세였다. 반면 도소매·음식숙박업종 취업자는 579만 1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2% 감소, 지난해 12월(-0.3%) 이후 계속 감소세다. 제조업 취업자수도 5월에 0.9% 줄어 올 들어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주는 622만 1000명으로 올 들어 계속 증가세다. 지난달말 발표된 정부의 영세자영업자 대책이 고용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관심사다. 재경부 관계자는 “경기상황 변화에 빠르게 반응하는 일용근로자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면서 “고용시장이 조금이나마 나아지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일용직 근로자는 지난 5월 232만 3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6.8% 늘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씨줄날줄] 금강산 관광 100만명/김경홍 논설위원

    강원도 고성 최북단 비무장지대 GOP에서는 전방으로 북한군의 초소도 보이지만 그 뒤편으로는 금강산 옥류봉이 보인다. 동쪽 오른편 해안가로는 남북을 연결하는 7번국도가 이어져 있고, 그 끝쪽으로는 금강산 관광코스의 하나인 삼일포가 보인다. 망원경으로는 관광객들의 움직임도 손에 잡힐 듯하다. 왼쪽으로는 분단의 철책이 있지만 오른쪽으로는 관광객을 실은 버스가 부지런히 오간다. 한 눈에 펼쳐지는 모습이 대치와 교류가 엇갈리는 남북의 현주소다. 이제 교류를 확대하고 대치를 줄여나간다면 그만큼 가까워질 것이다. 지난 1998년 11월 금강산 관광을 시작한지 6년6개월여만인 7일 관광객이 100만명을 넘어섰다. 만성적자에 시달리던 현대아산측도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수익을 냈다고 한다. 숱한 고비를 넘긴 금강산 관광이 6년여만에 궤도에 오르게 된 것은 우리의 재산이고 희망이다.8일 오후 금강산 온정각 앞마당에서는 6·15선언 5돌과 관광객 100만 돌파를 기념하는 남북공동 기념식과 ‘열린음악회’가 열린다. 한국의 가수들이 북측 예술단과 합동공연을 펼치고, 남북어린이들이 함께 노래부르는 모습도 전국에 방송될 것이다. 금강산 관광은 남북협력 사업의 성공모델로 평가받아도 될 것 같다. 금강산 관광을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남측에서는 찬성과 반대의 여론이 팽팽했다. 남남갈등의 와중에서는 대북 퍼주기란 비난도 나왔고, 정부의 관광사업 지원을 반대하는 목소리도 거셌다. 더욱이 사업의 사령탑이었던 현대아산 정몽헌 회장의 자살은 금강산 관광사업의 중단까지 거론될 정도로 위기였다. 하지만 2003년부터 시작된 육로관광 등으로 인해 위기를 극복하고 오늘에 이르렀다. 금강산 관광사업은 퍼주기사업이 아니라 남북간 평화사업으로 탈바꿈했다. 실제 지난해 북한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2.2%, 음식숙박업은 16.3%나 성장했다. 금강산 특구운영이 상당부분 보탬이 됐다는 분석이다. 금강산 관광의 오늘이 있기까지에는 현대아산의 끈기와 인내가 있다. 숱한 어려움과 재정난에 시달리면서도 꾸준히 사업을 추진해온 결과다. 보여주기나 생색내기식 사업이 아니라 제 살을 깎아먹으면서 버틴 결과다. 정부당국이 직접 나섰다면 정치논리에 밀려 이런 결과를 얻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남북당국간 협력사업에서도 ‘끈기와 인내’라는 금강산 모델은 도움이 될 것이다. 김경홍 논설위원 honk@seoul.co.kr
  • ‘고용사정’ 경기회복엔 미흡

    지난달 고용사정이 다소 나아졌다. 전체 실업률이 약간 떨어졌고 청년 실업률도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확인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자는 90만 7000명으로 전월보다 1만 8000명이 줄었고, 실업률도 3.9%로 전월보다 0.1%포인트 떨어졌다. 계절적 특수성을 제거한 계절조정 실업률은 3.5%로 전월과 같았다. 취업자는 2257만 6000명으로 전월과 전년동월 대비 각각 49만명과 20만 5000명 늘었다. 그러나 3월 실업률로는 2001년 4.8% 이후 4년만에 최고치였다. 실업자 수도 지난해 같은 달보다 2만 8000명이 늘었다. 연령별 실업자는 청년층(15∼29세)이 41만 3000명으로 전월보다 1만 2000명 줄었다. 실업률은 8.5%로 전월보다 0.1%포인트 하락했지만 높은 수준인 것은 여전했다. 전년동월 대비 산업별 취업자 수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5.7%), 전기·운수·통신·금융업(2.9%)에서는 증가했지만 대표적 소비업종인 도소매·음식숙박업(-1.0%)은 오히려 줄어 내수부진이 여전함을 보여줬다. 비임금근로자가 753만 4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5만 1000명 감소한 반면 임금근로자는 1504만 1000명으로 25만 6000명 늘었다. 또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가 786만 8000명으로 36만 7000명이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주당 취업시간으로는 ‘36시간 미만’ 근로자(290만 7000명)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9만 6000명 증가한 반면 ‘36시간 이상’ 근로자(1940만 4000명)는 32만 4000명 감소해 고용의 질 측면에서 상반된 결과를 나타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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