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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연휴에도 응급실 525곳 문 열어요… 포털서 ‘명절병원’ 터치

    설 연휴에도 응급실 525곳 문 열어요… 포털서 ‘명절병원’ 터치

    설 연휴에 탈이 나 갑자기 아프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보건복지콜센터 ‘129’에 전화하거나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 ‘명절병원’을 검색해 보자. 보건복지부는 설 연휴에도 전국의 응급실 525곳이 평소처럼 24시간 진료하며 보건소 등 공공보건의료기관 235곳은 설 당일인 22일에도 문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연휴 기간 민간 의료기관은 하루 평균 2823곳, 약국은 4560곳, 선별진료소 360곳, 임시선별검사소 40곳이 환자를 본다. 연휴 중 문을 연 병의원을 확인하려면 ‘129’ 보건복지콜센터,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120’ 시도 콜센터에 전화하면 된다. 응급의료포털과 복지부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통해서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박향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설 연휴에는 응급실 내원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비응급 경증 환자의 경우 응급실보다는 가급적 문을 연 병의원이나 보건소 등을 확인해 이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갑자기 의식을 잃은 환자가 발생했는데 심폐소생술 방법을 모른다면 무리하게 인공호흡을 시도하지 말고 119가 올 때까지 가슴 압박만 강하고 빠르게 한다. 화상을 입었다면 통증이 줄어들 때까지 찬물을 흘려주고 물집이 터지지 않도록 응급처치한 후 병원 치료를 받는다. 음식물로 기도가 막혔다면 환자를 뒤에서 감싸듯 안고 한 손은 주먹을 쥐고 다른 한 손으로는 주먹 쥔 손을 감싼 뒤 환자의 명치와 배꼽 중간 지점에 대고 위로 밀쳐 올린다. 또한 설 연휴 기간에는 전국 공공주차장 1만 5300곳이 무료 개방된다. 행정안전부는 20~24일 무료 개방 주차장의 정보를 공유누리와 공공데이터포털, 네이버·카카오 등 민간 포털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방되는 전국 공공주차장은 행정기관·공공기관·교육청이 운영하는 주민센터와 학교 등이다. 컴퓨터나 모바일로 공유누리 사이트와 앱의 ‘설 명절 무료 개방 주차장 안내’ 메뉴를 이용하거나 네이버, 다음 검색창과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앱에서 검색하면 무료 개방 주차장의 위치 정보, 개방 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 日 여성 사형수 미유키, 교도소 밥 먹다 돌연 숨져

    日 여성 사형수 미유키, 교도소 밥 먹다 돌연 숨져

    일본에서 남성 두명을 살해한 혐의로 복역 중인 여성 사형수가 식사 도중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18일 아사히신문, NTV 뉴스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4시 20분쯤 히로시마 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사형수 우에다 미유키(49)가 저녁 식사를 하다 음식물이 목에 걸려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우에다를 발견한 교도관들이 그의 입에서 음식물을 제거한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 자살 메모는 발견되지 않아 법무부는 음식에 의한 질식사로 판단하고 있다. 사고 당일 히로시마 교도소에는 쌀밥, 야끼소바, 계란프라이, 햄감자 샐러드, 스파게티 샐러드, 생선 완자 등이 배식됐다고 한다. 다만 어떤 음식물로 인해 사고가 발생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우에다는 2009년 빚을 갚지 않기 위해 돗토리현에서 두 남자를 살해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사형을 선고 받았다. 술집 종업원 출신인 우에다는 당시 트럭 운전사 야베 카즈미(당시 47세)에게 미리 준비한 수면제를 먹인 뒤 바다에 빠뜨려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해 10월에도 전자제품 가게 주인 마루야마 히데키(당시 57세)를 같은 방식으로 살해했다.
  • 쾌적한 동작구, 설 맞이 청소대책 가동…“배출일 확인”

    쾌적한 동작구, 설 맞이 청소대책 가동…“배출일 확인”

    서울 동작구는 설날을 맞아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6일부터 27일까지 동별 주민 대청소를 실시하고 ‘설 연휴 청소대책’을 가동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청소대책은 설날을 기점으로 연휴 전·기간·후 세 단계로 나눠 ▲생활폐기물 수거 ▲환경공무관 특별근무 ▲청소시설 점검 및 관리 ▲수거중지·배출일 홍보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먼저 설 연휴 전인 16일부터 동별로 설맞이 대청소를 진행하고 설 연휴 기간 쓰레기 수거가 중지되는 점을 주민들에게 안내한다. 설 연휴 기간인 21일부터 23일까지 쓰레기 수거가 중지되므로 가정과 상가에서는 생활·음식물쓰레기, 재활용 등을 보관한 후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17시부터 22시 사이 쓰레기 배출이 가능하다. 설 연휴 기간인 21일~24일에는 구청 내 청소 민원상황실과 클린기동대를 운영해 주요 대로변과 민원발생 지역의 무단 투기 쓰레기 등 특별수거를 실시할 계획이다. 환경공무관으로 구성된 특별 근무조를 편성해 ▲주요도로 ▲국립서울현충원 주변 ▲생활권 중심의 주변도로 등을 일제히 청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중화장실 16곳 내·외부에 대한 방역 및 청소, 편의용품 비치 등 운영 관리 전반을 점검한다. 연휴 이후인 25일부터 27일까지는 밀린 쓰레기를 일제히 수거하고 마무리 대청소를 실시할 예정이다. 설 연휴 기간 청소 민원은 구청 종합상황실(820-1119) 또는 청소행정과(820-1375)로 전화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설 연휴 기간은 물론 전과 후에도 빈틈없는 청소대책을 실시해 구민들이 쾌적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지방시대] 레고랜드가 겨울 휴장을 마치면/김정호 전국부 기자

    [지방시대] 레고랜드가 겨울 휴장을 마치면/김정호 전국부 기자

    겨울잠에 든 듯하다. 강원 춘천 의암호 하중도에 있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말이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띄엄띄엄 문을 닫더니 올해 1월부터는 전면 휴장에 들어갔다. 겨울철 시설을 유지하고 보수하기 위해 휴장한다고 한다. 레고랜드가 다시 문을 여는 건 오는 3월 말이다. 그사이 속이 터지는 건 지역상인들의 몫이다. 상인들 사이에서는 “상권 경기도 다시 겨울”이라는 푸념이 나온다. 게다가 공식 개장 전에는 일언반구도 없던 겨울 휴장이어서 논란을 불렀다. 춘천지역의 한 시민단체는 “기고만장식으로 제멋대로 영업을 하는 레고랜드에 뒤통수를 맞았다. 차라리 춘천을 떠나라”고 거칠게 비난했다. 레고랜드를 둘러싼 논란은 이뿐만이 아니다. 음식물 반입 제한, 소지품 검사, 과도한 주차요금, 무자격 주차 단속…. 논란은 꼬리에 꼬리를 물었고, 때로는 논란이 또 다른 논란에 덮이기도 했다. 오죽하면 ‘논란랜드’라는 비아냥까지 나왔을까. 레고랜드 조성 사업의 주체인 강원도와 영국 멀린엔터테인먼트가 2013년 맺은 계약(본협약·UA)을 두고 가장 말들이 많았다. 계약서에는 레고랜드 부지로 쓰일 강원도 소유의 하중도 땅을 멀린이 최장 100년간 무상으로 임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땅 면적은 28만㎡로 축구장 39개를 합친 것보다 넓다. 이를 놓고 당시 야당인 국민의힘과 시민단체는 “불공정계약”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독소조항이 수두룩하다는 게 그들의 주장이다. 독소조항은 19세기 서구 열강이 아시아 등을 침략하며 맺은 조약을 비난할 때 자주 쓰인다. 2018년 양측이 추가로 맺은 총괄개발협약(MDA)에서는 레고랜드 운영을 통해 강원도가 가져갈 수익률이 연간 30%대에서 3%대로 확 줄었다. 반의 반의 반토막이다. 멀린 소속인 전 레고랜드 코리아 사장이 한 발언도 논쟁의 소지가 됐다. 레고랜드 개장에 앞서 모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다. 그는 개발 과정에서 발굴된 청동기시대 유물 1400여기를 보존할 유적공원 조성이 예정보다 늦어지는 것에 대해 “멀린과 레고랜드가 관여할 부분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유적공원과 유물박물관 건립은 강원도와 중도개발공사가 진행하고 있다”고도 했다.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계약 당시 일었던 불공정 논란이 겹쳐지며 “강원도가 호구 잡혔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기업이 이윤을 극대화하는 건 손가락질받을 일은 아니다. 한 푼이라도 더 벌고 더 아끼는 건 자본주의 체제에서는 당연한 이치다. 더군다나 멀린은 자본주의의 총아로 불리는 다국적기업이다. 그러나 레고랜드와 같은 관광산업은 복합적이고 상호의존성이 강하다는 특성상 지자체, 지역사회와 손을 잡지 않고서는 성공을 담보할 수 없다. 멀린이 전향적으로 나서야 하는 이유다. 게다가 레고랜드를 찾은 관광객이 예상보다 시원찮다고 하니 더더욱 지자체, 지역사회와 손을 꽉 잡아야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
  • 아임에코 계열사 위사이클, KEC시스템과 바이오가스 생산성 확대 위해 ‘맞손’

    아임에코 계열사 위사이클, KEC시스템과 바이오가스 생산성 확대 위해 ‘맞손’

    친환경 브랜드 아임에코(i‘m eco)의 계열사 위사이클은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KEC시스템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 양 사는 생분해성 플라스틱과 유기성 폐자원의 전처리 및 병합 혐기소화를 통한 생분해성 폐플라스틱의 효율적 처리 및 바이오가스 생산성 확대를 위해 상호 기술력을 공유 및 협력하기로 했다. 위사이클은 KEC시스템이 운영중인 이천시 가축분뇨 및 음폐수 에너지화 시설에 신규 전처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생분해성 폐플라스틱을 포함한 다양한 유기성 폐기물의 병합소화 설비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포항공대(포스텍) 황석환 교수팀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생분해성 플라스틱 분해능력이 우수한 혐기성 미생물을 확보했다. 해당 미생물을 활용해 생분해성 플라스틱과 유기성 폐자원의 통합 혐기소화 공정단축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 대표적인 유기성 폐기물 수거 제품인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봉투 역시 비분해성으로 별도 분리 공정을 거쳐도 완벽한 제거가 어려운데, 양사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폐기물 수거 봉투 역시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로 전환해 바이오가스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액상비료 및 퇴비의 품질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옥수수나 사탕수수와 같은 식물 기반의 원재료로 사용하는 친환경 수지다. 탄소배출량이 일반 PP 및 PE 대비 50% 이상 낮아 환경 친화적이고 미세 플라스틱 형태로 섭취하더라도 인체에 무해하기 때문에 식품 용기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다. 분해 기간이 500년 이상이 걸리는 일반 플라스틱과 달리 특정 조건을 갖추면 미생물에 의해 6개월 이내에 분해되는 지속가능한 소재이다. 이 같은 강점 때문에 국내에서도 활발한 연구 개발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퇴비화 시설이 없어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사용 후 최종 처리 시 발생하는 메탄가스와 이산화탄소를 해결하는 방안이 없다는 이유로 상용화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위사이클 측은 생분해성 플라스틱 분해 과정에서 혐기성 미생물이 존재하는 특정 조건에서 분해되면서 메탄가스와 이산화탄소가 생성되는 것은 음식물 쓰레기, 가축분뇨, 하수슬러지 등의 유기성 폐기물을 혐기소화 공정으로 처리하는 방식과 동일하다는 의견이다. 기존 국내 대부분의 바이오가스 플랜트에서는 중온 조건에서 혐기소화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생분해성 플라스틱 분해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KEC시스템의 노하우로 실증 플랜트를 착공하고 위사이클 전처리 기술을 활용하면 국내 최초로 생분해성 플라스틱과 유기성 폐기물 병합 중온 혐기소화를 통한 바이오가스를 생산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위사이클은 바이오플라스틱 폐기물의 수거, 선별 및 재활용까지 지속가능한 순환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친환경 기업이다.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유기성 폐기물과 함께 중온에서 분해될 수 있도록 분자량을 낮추는 전처리 기술을 보유했으며,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이 기술은 짧은 시간 내에 90% 이상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분해하고 혐기소화조의 미생물 활성을 저해하지 않는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 외에도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가수분해 속도 향상을 위한 물리적·화학적·생물학적 전처리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생분해성 플라스틱과 유기성 폐자원의 통합 혐기소화를 통한 바이오가스 생산량 확대를 목표로 신재생에너지원 확보 및 보급에 기여에 앞장서고 있다. KEC시스템은 고농도 유기성폐기물의 혐기성 소화를 통한 바이오가스 생산 및 열병합발전, 천연가스 생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음식물류폐기물, 가축분뇨를 활용한 바이오가스 생산 관련 다수의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자체 공법을 바탕으로 국내 다수의 바이오가스화 시설을 시공 중이다. 위사이클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은 최종 폐기처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폐기물에 대한 환경 친화적인 폐기 방법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국내 110여개의 바이오가스화 시설에서 효율적인 방식으로 생분해성 플라스틱 폐기물을 병합 처리할 수 있는 방안을 확보해 생분해성 플라스틱 사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2살 딸 굶겨 숨지게 한 친모·계부 항소심도 징역 30년

    2살 딸 굶겨 숨지게 한 친모·계부 항소심도 징역 30년

    2살 딸을 굶겨서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친모와 계부가 항소심에서도 각각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부산고법 울산재판부 형사1부(박해빈 고법판사)는 11일 아동학대 살해 등 혐의로 기소된 친모 A씨와 계부 B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 항소를 기각하고, 1심 형량인 징역 30년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앞서 A씨와 B씨는 1심에서 징역 30년이 선고되자 형량이 너무 무겁다며 항소했다. 이들은 살해의 고의가 없었고 딸이 사망할 것이라고 예상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으나 항소심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보호와 양육의 책임을 서로에게 떠넘기고 회피하면서 5개월간 기본적인 음식물조차 제때 제공하지 않았고, 38회에 걸쳐 최대 25시간까지 아이들만 집에 방치했다”며 “사망한 피해자가 사망 직전 느꼈을 육체적, 정신적 공포의 크기까지 고려하면 피고인에 대해서는 장기간 실형 선고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A씨와 B씨는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3월 초까지 31개월 된 딸과 17개월 아들에게 먹을 것을 제때 주지 않고 상습적으로 방치해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지난해 2월 중순부터는 딸에게 어떠한 음식물도 제공하지 않고 가끔 물만 주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사망 당시 딸의 몸무게는 6.5kg으로 생후 32개월 여아 평균 체중 13.1kg의 절반에 그쳤다. 딸은 영양실조와 뇌출혈로 사망했고, 아들도 건강 상태가 매우 나쁜 상태로 발견됐다.
  • 포항 5개 마을 너도나도 음식물쓰레기 처리장 유치 경쟁 왜?

    포항 5개 마을 너도나도 음식물쓰레기 처리장 유치 경쟁 왜?

    혐오시설로 여겨지는 음식물쓰레기 처리장의 입지 후보지 선정 공모에 5개 동네가 지원하는 이례적 현상이 경북 포항에서 일어났다. 특히 지원 지역 중 한 곳은 음식물쓰레기 처리장 외에도 생활쓰레기 처리시설과 추모공원까지 유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9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해 11~12월 ‘음식물류폐기물 바이오가스화시설’ 후보지를 공개 모집한 결과 남구에선 장흥동과 동해면 발산리, 북구에선 청하면 상대리와 죽장면 침곡리, 흥해읍 흥안리가 신청했다. 시는 이 같은 ‘이상 현상’을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주민 의식 변화에 따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하수도·쓰레기 처리시설, 납골당 등에 친환경 공법을 도입하면서 주민들이 이 시설들에 대한 혐오감을 덜 수 있었다는 의미다. 시는 음식물쓰레기를 밀폐된 소화조에 넣고 무산소 상태에서 미생물이 유기물을 분해하게 하는 혐기성 소화 방식을 채택해 악취 유출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방침이다. 죽장면에서 음식물·생활쓰레기 처리장과 함께 추모공원을 유치하겠다고 한 것과 관련해 이강덕 시장은 “국민 저변에 깔린 ‘효’ 사상으로 미뤄 보면 추모 공원은 도심에 있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모든 환경기초시설에 대해 ‘친환경 공법’을 적극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공모에 신청이 몰린 데는 주민들에게 주어지는 ‘인센티브’도 한몫한 것으로 분석된다. 공모에서 최종 입지로 선정되는 부지와 인근 지역에는 주민협의체와의 논의를 거쳐 시설 설치비의 10%인 60억원 상당의 주민 편익시설이 설치된다. 또 입지 경계로부터 300m 이내의 주변영향지역 주민에게는 음식물 처리 수수료 수입의 10% 이내 금액(연간 약 8000만원)이 약 20년간 주민지원금으로 주어진다. 박상근 시 자원순환과장은 “기대 이상으로 많은 지역이 신청해 환경기초시설이 기피시설이란 인식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입지 선정 절차를 거쳐 주민 친화적인 시설을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7년까지 666억원을 들여 하루 처리 용량 200t 규모의 처리시설을 만든 뒤 약 20년간 사용할 계획이다. 음식물쓰레기 처리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는 발전이나 도시가스 공급 등에 사용된다.
  •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 지속가능한 미래 열겠다”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 지속가능한 미래 열겠다”

    “내년 완공될 예정인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을 위해 진관동 40개 아파트 단지 중 20개 단지를 직접 찾아 주민들께 설명을 드렸어요. 광역자원순환센터는 재활용·음식물·생활폐기물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자원 순환의 선순환 체계가 이뤄지는 곳입니다.”(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 김 구청장은 환경 문제에 누구보다 진심인 구청장이다. 2024년 4월 준공될 예정인 광역자원순환센터 역시 환경에 대한 김 구청장의 관심이 담긴 사업이다. 8일 은평구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은평구가 처리하는 폐기물 양은 하루 평균 286t에 달한다. 이 중 72%(206t)는 은평이 아닌 다른 지역 외부 처리 시설에 의존하고 있다. 구는 광역자원순환센터를 기반으로 은평구는 재활용, 서대문구는 음식물, 마포구는 생활(소각)폐기물을 처리하는 서북 3구 협력 체계를 추진 중이다. 폐기물을 서로 주고받는 ‘환경 빅딜’(폐기물 상호 교환 처리)을 통해 중복 투자를 줄이고 예산을 절감하는 협치 행정의 혁신 사례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2021년 4월 토목 공사를 시작해 지난해 7월 건축 공사에 돌입했다. 현재 공정률은 약 22%다. 김 구청장은 “쓰레기 처리 문제는 이미 세계적인 문제이며 지속 가능한 도시와 후손 세대를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구청장은 이 때문에 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과 함께 구민들이 스스로 환경운동에 동참할 수 있는 적극적인 정책을 펴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이 ‘은평 그린 모아모아’다. 주 1회 주민이 직접 운영 현장에 나와 아홉 가지 재활용품을 분리배출·수거하는 사업이다. 현재 16개 동 145개 지정 장소에서 1회 평균 10t의 재활용품을 수거하고 있다. 참여 주민들에게는 종량제 봉투를 제공한다. 올해는 전 구민을 대상으로 1일 1가구 쓰레기 100g을 줄이는 ‘111운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각 가구에서 계란 2개 분량인 100g의 쓰레기만 줄여도 연간 26억원의 쓰레기 처리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이 밖에 신한은행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인공지능(AI) 분리배출함에 재활용품을 넣으면 신한포인트를 지급하는 ‘AI 분리배출 참여 포인트 지급사업’ 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참여 사업을 벌이고 있다. 김 구청장은 “지난해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이사 자격으로 방문했던 독일과 프랑스에서는 환경 문제를 공교육에 포함해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고 있었다”면서 “우리도 평생교육과 참여 활동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체득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짝짓기 후에 늦잠 자는 초파리 암컷의 비밀…이유는? [핵잼 사이언스]

    짝짓기 후에 늦잠 자는 초파리 암컷의 비밀…이유는? [핵잼 사이언스]

    초파리는 한 세기 동안 실험동물로 널리 사용되면서 이미 많은 연구가 이뤄진 생물이지만, 아직도 과학자들에 모르는 비밀이 가득한 신비한 존재다. 이 작은 곤충의 짝짓기 역시 예외가 아니다. 최근 아르헨티나 바릴로체 원자 센터 및 코인셋(COINCET)의 과학자들은 야생 초파리의 생태를 연구하던 중 예상치 못한 새로운 사실을 발견했다. 일반적인 야생 초파리는 해가 뜨기 전 1~2시간 전부터 일어나 매우 부지런하게 먹이를 찾아 나선다. 하지만 짝짓기를 한 직후 암컷은 훨씬 늦게 일어났다. 그 이유가 암컷의 휴식 때문인지 아니면 수컷 초파리가 짝짓기 중 분비한 물질 때문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연구팀은 몇 가지 실험을 진행했다. 우선 실험실 환경에서 불을 끄고 켜면서 암컷 초파리의 수면 주기를 확인했다. 웹캠을 통해 확인한 결과 암컷 초파리는 주변 조명과 무관하게 짝짓기 이후 늦게 일어나는 경향을 보였다. 연구팀은 수컷 초파리가 짝짓기 중 암컷에 주입하는 펩타이드 가운데 원인 물질이 있다는 가설을 세우고 이를 검증했다. 그 결과 수컷이 분비하는 펩타이드 중 하나가 암컷 신경 세포에 있는 성 펩타이드 수용체(SPR)를 자극해 수면 시간을 늘리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수용체가 없는 유전자 조작 초파리 암컷은 짝짓기 이후에도 수면 주기가 일정하지만, 정상 대조군은 날이 밝아도 일어나지 못했다. 연구팀은 수컷의 짝짓기 전략이 후손을 남기는 데 상당히 유용한 방법이라고 분석했다. 초파리 암컷은 여러 수컷과 짝짓기를 할 수 있다. 하지만 빠르게 날아다니는 암컷을 따라다니면서 다른 수컷이 오지 못하게 막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다. 따라서 수면 물질을 분비해 암컷을 재우고 다른 암컷을 찾아 나서는 것이 후손을 많이 남기는 데 더 유리하다. 이미 정자가 난자를 수정시키면 나중에 나타난 수컷은 기회가 없는 셈이고 그렇지 못해도 다른 수컷이 암컷과 짝짓기 하는 기회를 줄일 수 있으니 어떻게 보더라도 이득이다. 눈에 겨우 보일 정도의 작은 곤충에서 놀라운 짝짓기 전략이 진화한 이유는 그렇게 하지 않으면 후손을 남기기 힘들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 눈엔 과일이나 음식물 쓰레기에 몰리는 하찮은 곤충일지 몰라도 이들의 삶 역시 치열한 경쟁의 연속이다. 
  • 업체 갈등에 공장 폐쇄..제주시 음식물쓰레기 처리 일시 중단 소동

    제주시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봉개동 음식물자원화센터가 위탁사업자와 투자자 간 갈등으로 5시간여 동안 중단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30일 제주시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음식물센터 제2공장이 ‘유치권 행사 중’이라는 현수막과 함께 센터 입구가 쇠사슬로 봉쇄됐다. 폐기물처리 공장의 시설 투자업체가 투자금을 받지 못해 유치권 행사에 들어가면서 음식물쓰레기 운반차들의 진입을 막은 것이다. 제주시는 지난 1999년부터 22년간 운영한 봉개동 음식물자원화센터 제1공장의 문을 닫고 지난해 12월 제2공장을 설치했다. 위탁계약을 맺은 A업체가 하루 140t의 음식물류폐기물 등을 처리하고 2년간 168억원을 받기로 했다. 그러나 A업체는 은행 대출이 아닌 B업체로부터 선별·파쇄·탈수기 등 50억원 상당의 설비 현물 투자를 받았다. 이후 두 업체 간 금전 문제가 불거졌고, 소송전으로 확대됐다. B업체는 기계설비 대금을 받지 못했다며 유치권 행사를 주장, 제주시 음식물쓰레기 처리가 일시적으로 올스톱됐다. 강병삼 제주시장이 현장에 나가 B업체 측을 설득했고, 센터가 폐쇄된 지 5시간 만인 오전 10시 40분쯤 음식물쓰레기 반입이 재개됐다. 한편, 제주경찰은 제주시의 폐기물처리업체 선정 특혜 의혹과 행정 행위 등에 대한 전반적인 수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신민아♥ 김우빈 “결혼 35살에 하고파” 성지글 예감

    신민아♥ 김우빈 “결혼 35살에 하고파” 성지글 예감

    김우빈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29일 KBS 2TV 예능 ‘연중 플러스’는 2023년 결혼할 것 같은 스타 장수 커플들을 소개했다. 특히 지난 2014년 광고 촬영으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 2015년부터 공개 연애 중인 5살 연상 연하 커플인 신민아, 김우빈을 조명했다. 김우빈은 연애 2년 만에 희귀병 비인두암을 진단 받았다. 그 곁은 연인 신민아가 지켰고, 김우빈은 완치 판정을 받은 뒤 다시 연예계로 복귀했다. 이후 두 사람은 파리 목격담이 퍼질 정도로 달달한 연인 관계를 유지 중이다. 이런 가운데 1989년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 34세인 김우빈은 과거 결혼을 언제하고 싶냐는 질문에 35세를 구체적으로 언급한 걸로 확인됐다. 당시 인터뷰에서 김우빈은 아내를 위해 음식물 쓰레기도 버리고 분리배출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밝힌 터라 결혼 기대감이 한층 높아졌다.
  • 새벽 2시 ‘아바타2’ 상영관에서 생선회에 초장 먹방 실화라고?

    새벽 2시 ‘아바타2’ 상영관에서 생선회에 초장 먹방 실화라고?

       서울 강남의 한 극장 상영관에 새벽 상영시간부터 회를 포장해 와 초고추장까지 찍어 먹는 관객 때문에 괴로웠다는 누리꾼의 사연이 사실로 확인됐다.  지난 24일 한 영화 커뮤니티 게시판에 “최최악의 ‘관크’를 경험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관크란 관객과 크리티컬(critical)을 합성한 신조어로 다른 관객의 공연 감상을 방해하는 행위를 뜻한다. 글을 올린 A씨는 “이날 오전 2시 35분 영화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을 보기 위해 서울 강남의 한 영화관을 찾았다”면서 “좋은 여건에서 영화를 보기 위해 광주에서 3시간 걸려 이곳을 찾았는데 한 남성(관객)이 상영시간 내내 포장해온 회를 먹는 바람에 초장 냄새에 고통받는 등 영화에 몰입하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A씨가 찾은 상영관은 고급 음향 시스템과 4K 화질을 지원하는 특별관으로, 주말 가격은 평일보다 9000원가량 더 비싸다.  그는 “영화 러닝타임 내내 쩝쩝 후루룩 먹방을 찍었다”며 “극장에는 초장 냄새가 진동했다. 헛구역질을 몇 번이나 했는지 모른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관크 안 당하려고 새벽에 간 건데 진짜 화가 난다”고 덧붙였다.  이 사연은 온라인 공간에서 화제가 됐고, 영화를 보며 어느 정도 음식을 먹는 행위까지 용납될 수 있는가를 둘러싼 논쟁으로 번졌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08년부터 주요 멀티플렉스가 외부 음식물까지 반입을 제한하는 것은 불합리한 규제라고 판단해 외부 음식 반입을 허용하고 있는데 이를 여지껏 모르는 관객도 적지 않다. 때문에 영화 커뮤니티 등에는 치킨이나 피자, 떡볶이, 국밥 등을 먹는 관람객을 봤다는 불만섞인 후기가 올라오는 일이 자주 있다.  사실 영화를 정말 즐기는 이들은 커피나 팝콘 냄새에도 역겨움을 느끼고, 빵이나 케이크 등을 포장한 비닐 봉지를 뜯는 소리,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확인하는 불빛 테러까지 막아야 한다고 생각하거나 주장하는 이들도 있다.  그런데 뉴스1 보도에 따르면 해당 영화관은 생선회와 초장 먹방에 관한 “불편 사항이 접수된 것은 맞다”면서 “외부 음식물 제한이 따로 없고, 일일이 (관객들의) 짐을 확인하기 어렵다 보니 이런 상황이 종종 발생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 관객이 왜 이런 행동을 했는지, 어떤 다른 이유가 있는지 등은 확인할 길이 없다.  관련 글에는 “영화관에서 일부 음식을 제한하는 규정을 둬야 한다”, “영화 요금이 비싼데 저러면 누가 극장에 가나”는 등의 비판적인 댓글이 달렸다. 반면 일부이긴 하지만 “영화관 안에서 판매하는 버터 오징어는 되고 회는 안 되나?”, “극장은 외부 음식물 반입이 가능한데 기준이 모호한 게 문제”라는 등 반론을 제기하는 이들도 없지 않다.
  • 충북 고등학교 학생회장 선거 당선무효 판결

    충북 고등학교 학생회장 선거 당선무효 판결

    충북의 한 고등학교 학생회장과 부회장이 불공정 선거운동을 했다는 이유로 법원에서 당선 무효 판결을 받았다. 청주지법 제13민사부(부장 이효두)는 지난 7월 치러진 A고교 학생회장 선거에서 낙선한 B군이 충북도교육감을 상대로 낸 학생회 임원 당선자 결정 무효확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27일 밝혔다. B군은 학생회장 선거에서 C군에게 패하자 학교 측에 이의신청을 했다. C군의 러닝메이트인 부회장 후보가 유권자인 1학년 학생에게 선거도우미가 돼주면 햄버거를 사주겠다고 하는 등 음식물 제공을 약속하고, B군과 팀을 이룬 부회장 후보에게 “파멸의 길로 가려는 거야?”라고 강압적 언행을 했다는 게 이유다. 학교 선관위는 이의신청을 수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재판부는 B군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학교 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규정을 위반했다”며 “위반이 없었다면 C군 측은 2회 이상의 경고가 누적돼 후보자 자격을 상실하고 당선인이 될수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잡채밥·치킨·오징어… 영화관 ‘먹방’ 괜찮으신가요

    잡채밥·치킨·오징어… 영화관 ‘먹방’ 괜찮으신가요

    최근 영화관에서는 팝콘, 나초 뿐만 아니라 치킨, 핫도그, 잡채밥까지 다양한 음식들을 팔고 있다. 영화 티켓의 경우 제작사·투자자·배급사와 수익을 나눠 가져야 하지만 팝콘과 탄산음료 등 매점 메뉴는 인건비와 운영 관리비를 제외한 모든 이익을 영화관이 가져갈 수 있기 때문에 영화관들은 신메뉴 출시에 열을 올린다. 판매되는 음식만 취식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2008년 공정거래위원회의 권고 조치에 따라 외부 음식 반입도 가능하기 때문에 상영관 내에서 음식 냄새나 먹는 소리 등으로 관람에 방해를 받았다는 사례를 자주 찾아볼 수 있다. 크리스마스이브, 영화 ‘아바타2-물의 길’을 관람하기 위해 영화관을 찾았다는 A씨는 “앞에 앉은 관객이 3시간 내내 포장해온 회를 후루룩 쩝쩝 먹는 바람에 초장 냄새가 진동했고, 몰입에 방해를 받았다”고 토로했다. A씨는 항의 끝에 예매권 1장을 받았고, 영화관 관계자는 “외부 음식물 제한이 따로 없어 이런 상황이 종종 발생하기도 한다. 현장에서 관객의 불편 사항이 접수되면 즉시 들어가서 제재를 한다”라고 밝혔다. 이전에도 햇반과 볶음김치, 편의점 도시락, 피자 1박스, 국밥, 생라면, 만두, 김밥, 비빔밥, 햄버거 세트를 먹는 것을 봤다는 관람 후기가 올라온 적이 있었다.음식 냄새에 ‘쩝쩝’ 소리까지냄새 심한 음식금지는 ‘권고’ 관람객 대부분이 부스럭거리는 소리와 쩝쩝대는 소리, 코를 자극하는 냄새를 가진 식사 대용 음식을 먹는 것은 “관람에 방해가 된다”는 의견이 많았다. 반면 ‘요즘 영화관에선 잡채밥도 판다’ ‘영화 보는데 방해만 안 되면 뭘 먹든 괜찮지 않느냐’ 등의 반박도 있었다. 실제 극장에서는 냄새 나는 음식, 뜨겁거나 차가워서, 혹은 뚜껑이 없어서 쏟았을 때 다른 손님에게 위해를 끼칠 수 있는 음료수, 병 제품 등 위험할 수 있는 음식물은 제한하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권고일 뿐이다. 매점에서 팔고 있는 오징어, 핫도그 등도 냄새가 나기 때문에 어디까지가 냄새가 ‘심한’ 음식인지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기준 역시 애매하다. 미국에서 제일 큰 멀티플렉스 영화관 체인 AMC 역시 햄버거와 피자 등 다양한 메뉴를 팔고, 먹는다며 보다 더 다양한 메뉴를 팔았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다.“영화 몰입” 반입금지관 찾아 “어떤 음식도 취식 가능하다” “극장 매점에서 파는 것만 가능하다” “팝콘 외 전부 불편하다” “아무 것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영화관 음식 반입, 어디까지 허용해야 할까. 영화를 보면서 음식을 먹는 게 영화 보는 또 다른 즐거움이라는 주장이 있는 반면 일부 음식들이 다른 사람의 영화 관람에 방해가 된다며 메뉴 등을 제한해야 한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존재했다. 냄새, 불쾌감 등은 사람마다 기준이 달라 사실상 음식물 반입 제재가 불가능한 상황이지만 관객 스스로 타인에게 방해되지 않는 영화 관람 에티켓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음식에 방해받지 않고 제대로 영화를 관람하기 위해 음식물 반입이 불가한 영화관을 찾는 이도 늘었다. 예술영화관 씨네큐브는 2000년 개관 이래 ‘생수를 제외한 음식물 일절 반입 금지’ 원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커피·주스까지 규제하는 원칙을 강력히 지키고 있다. 개관 초기에는 불만을 가진 관객들도 있었지만 이제는 문화로 자리잡았다.
  • 태풍 비상근무 공무원들 간식 사준 군의원들 벌금형

    태풍 비상근무 공무원들 간식 사준 군의원들 벌금형

    태풍 때문에 비상근무중인 공무원들을 위해 간식을 제공한 지방의원들이 처벌을 받게 됐다. 공직선거법이 금지하는 기부행위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춘천지법 형사2부(부장 이영진)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군의원 A(55)씨와 B(54)씨에게 각각 벌금 50만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던 지난 9월 5일 저녁 군청 재난대책본부에서 비상근무 중인 공무원 10여명에게 치킨과 피자, 음료수 등 12만 5300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방의원은 선거구 안에 있는 인물, 기관, 단체, 시설에 기부행위를 할 수 없다. 재판부는 “명목이나 형식 구분없이 기부행위를 엄격하게 금지하는 공직선거법 취지에 비춰 처벌이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그러면서 제공한 음식물 가액이 크지 않고 제공행위가 일회성에 그친점, 지방선거로부터 약 3개월 후에 이뤄져 다음 선거에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판단되는 점 등을 양형에 반영했다.
  • ‘남편 니코틴 중독‘ 살해 혐의 아내, 항소심은 불구속 재판…2심 판결 전 구속 기간 만료로 석방

    ‘남편 니코틴 중독‘ 살해 혐의 아내, 항소심은 불구속 재판…2심 판결 전 구속 기간 만료로 석방

    치사량의 니코틴이 든 음식물을 먹여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은 아내가 석방돼 불구속 상태로 항소심 재판을 받게 됐다. 수원고법 형사1부(신숙희 고법판사)는 살인 등 혐의를 받는 A(37) 씨를 재판부 직권으로 지난달 말 보석 결정한 것으로 23일 확인됐다. 올해 5월 원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은 A씨의 항소심 판결 전 구속 기간이 만료된 데 따른 것이다. 재판부는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주거지 제한 조건 등을 달아 A씨를 보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2심 공판에선 의학 전문가 등 증인 신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사건은 A씨가 액상 니코틴을 구매하는 등 계획범죄 간접증거는 있지만, 직접증거는 부족한 상황이다. 한 법조계 관계자는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살인 사건 피고인이 불구속 상태에서 항소심 재판을 받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면서도 “재판부가 판결을 서두르지 않고 A씨를 보석한 것은 추가 증인 신문을 통해서라도 그의 혐의를 명확히 입증하기 위해 고심한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26∼27일 남편 B씨에게 3차례에 걸쳐 치사량(3.7㎎) 이상의 니코틴 원액이 든 미숫가루, 흰죽, 물 등을 마시도록 해 B씨가 니코틴 중독으로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다음 공판 기일은 내달 19일이다.
  • 치사량 넘는 니코틴 먹여 남편 살해 혐의 30대 여성, 구속기한 만료로 석방

    치사량 넘는 니코틴 먹여 남편 살해 혐의 30대 여성, 구속기한 만료로 석방

    치사량이 넘는 니코틴 원액을 음식물에 타 남편에게 먹도록 해 살해한 30대 여성이 구속 기한 만료로 석방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1부(부장 신숙희)는 살인 등 혐의를 받는 A(37)씨를 보석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5월 1심 재판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은 A씨의 구속 기간이 만료된 데 따라 재판부 직권 결정에 따른 것이다. 형사소송법은 심급별 피고인을 구속할 수 있는 기간을 최장 6개월로 제한하고 있다. 재판부는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주거지 제한 조건 등을 달아 A씨를 석방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해 5월 26일~27일 남편 B씨에게 3차례에 걸쳐 치사량(3.7㎎) 이상의 니코틴 원액이 든 미숫가루와 흰죽, 물 등을 마시도록 해 B씨가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이후 6월 7일 남편 명의인 인터넷 은행에서 300만원을 대출받은 혐의도 있다. 사건은 A씨가 액상 니코틴을 구매하는 등 범죄를 계획했다는 간접 증거는 있으나, 직접 증거가 부족한 상황이다. 1심 재판부는 “피해자가 흰죽을 먹은 뒤 보인 오심, 가슴 통증 등은 전형적인 니코틴 중독 증상이라고 볼 수 있다”며 “피고인은 액상 니코틴을 구매하면서 원액을 추가해달라고 했고, 이를 과다 복용할 경우 생명에 위험하다는 것을 알고 있는 등 피해자 사망 전후 사정을 볼 때 3자에 의한 살해 가능성은 적다”며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A씨는 “남편이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 김보라 경기 안성시장, 공직선거법 첫 공판서 ‘혐의 부인’

    김보라 경기 안성시장, 공직선거법 첫 공판서 ‘혐의 부인’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보라 경기 안성시장이 23일 열린 첫 공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김 시장은 이날 수원지법 평택지원 제1형사부(부장 안태윤) 심리로 열린 공판에 출석해 “공소 사실에 대해 모두 무죄를 주장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년도 예산 심의가 있는 시의회 대응 등 여러 사정으로 변호사 선임이 늦어졌다”며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과 함께 기소된 비서실장 등 공무원 3명도 공소사실을 부인했다. 김 시장은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4월 취임 2주년 행사에서 530만원 상당의 음식물을 시청 공직자 전원에게 돌린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해 12월 1만 9000여명의 시민에게 과거 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 결과가 포함된 연말 인사 문자 메시지를 보낸 혐의와 선거 직전인 올해 5월 아직 확정되지 않았던 철도 유치를 선거 공보물에 담은 혐의도 받는다.
  • 김치전 위에 치즈 눈꽃… 연말 ‘홈술’ 준비 끝[이미경의 슬기로운 집밥 생활]

    김치전 위에 치즈 눈꽃… 연말 ‘홈술’ 준비 끝[이미경의 슬기로운 집밥 생활]

    동지(冬至)가 지나니 크리스마스가 있다. 동지는 한 해 중에 낮의 길이가 가장 짧지만 동지를 기점으로 해가 다시 차오르는 날로 태양의 부활을 뜻한다. 한 해의 시작이라는 뜻으로 작은설이라고 여기며 중요시했다. 세시 명절인 동지에는 동지첨치(同知添齒)라 하여 동지팥죽을 먹어야 진짜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고 여겼다. 이웃 나라의 크리스마스도 초기 기독교가 페르시아 미트라교의 동지 축제일이나 태양숭배의 풍속을 이용해 예수 탄생을 기념하게 한 것이다. 신약성서에도 예수의 탄생 날짜 기록은 없지만 농경민족인 로마인의 농업신인 새턴(Saturn)의 새터네일리어 축제가 12월 21일부터 31일까지 성했고, 그중 25일을 특히 동지 뒤 태양 부활일로 기념했다고 한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달에 만나는 동지와 크리스마스에는 공통점이 있다. 동지에는 새알심을 넣은 팥죽을 나누어 먹으며, 크리스마스에는 나라마다 음식은 달라도 특별한 음식을 나누며 마음을 열고 함께 어려움을 해결하며 화합을 통해 새롭게 시작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올해의 마지막 집밥도 그런 의미를 담은 김치 치즈전을 준비했다. 이른 김장으로 김치가 새콤하게 익어 간다. 맛있게 익은 김치는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리지만 가족과 함께하는 연말에는 모두가 좋아할 김치전에 치즈를 듬뿍 얹어 봤다. 김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발효식품으로 발효되면서 생긴 유산균은 몸 안에서 소화효소가 잘 나오게 돕고 유해한 세균의 번식을 억제하며 소화된 음식물들이 잘 배설될 수 있도록 한다. 치즈는 김치와 같은 발효식품이지만 김치가 식물성 유산균이라면 치즈는 동물성 유산균이 풍부한 식재료다. 면역력에 도움되는 유산균이 풍부한 동서양의 대표 발효음식이 만들어 낸 김치 치즈전. 특별한 조합만큼이나 그 맛도 잘 어울리며 매운맛에는 열광해도 김치는 잘 먹지 않는 아이들도 피자처럼 먹게 만든다. 또 집에서 ‘홈술’을 계획한다면 전통주에서 맥주, 와인까지 잘 어울리는 안주가 된다.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따뜻한 집밥으로 화합하는 훈훈함으로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 요리연구가·네츄르먼트 대표 ■지금까지 <이미경의 슬기로운 집밥 생활>을 아껴 주신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재료: 부침가루 1컵, 물 1컵, 구워먹는 치즈(또는 모차렐라 치즈) 50g, 실파 약간, 김치(다진 것) 300g, 김치 국물 4분의1컵, 치즈가루 약간, 식용유 적당량 ●만드는 방법 1. 부침가루에 물을 넣어 멍울지지 않게 잘 푼다. 구워먹는 치즈는 얇게 썰고 실파는 송송 썬다. 2. 부침가루 반죽에 다진 김치와 김치 국물을 넣어 잘 섞는다. 3.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반죽을 떠 넣은 뒤 얇게 펴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지진다. 4. 구워먹는 치즈를 얇게 펴서 얹고 뒤집어 노릇노릇하게 지진 후 실파를 뿌리고 치즈가루를 뿌린다. ●레시피 한 줄 팁 양파나 대파, 실파 등을 채 썰고 김치와 섞어 전을 부쳐 주면 달큰한 맛과 아삭한 맛이 나는 김치전이 된다.
  • 락앤락, ‘웹어워드코리아 2022’ 대상… “디자인 중심 사고 빛 발해”

    락앤락, ‘웹어워드코리아 2022’ 대상… “디자인 중심 사고 빛 발해”

    락앤락은 지난 20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웹어워드코리아 2022(WEB AWARD KOREA 2022)’ 시상식에서 제품 일반 분야 대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관하는 ‘웹어워드코리아’는 전문가 평가를 통해 분야별 우수 웹사이트를 선정하는 행사다. 지난 2004년 시작돼 올해로 19회를 맞았다. 심사 대상은 웹사이트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이며 평가지표를 바탕으로 비주얼 디자인, UI 디자인, 기술, 콘텐츠, 서비스, 마케팅 등 6개 부문을 심사해 뽑는다. 락앤락 관계자는 “락앤락은 브랜드 웹사이트 ‘락앤락닷컴’의 디자인, 콘텐츠, 사용 편의성의 우수함을 인정받아 제품 일반 분야 대상을 받았다”며 “특히 고객의 사용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UX(사용자 경험), UI(사용자 환경)를 설계하고 브랜드 아이덴티티 기반 다채로운 콘텐츠 제공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디자인 중심 사고(Design Thinking)’를 브랜드 전반에 도입한 락앤락은 지난 2019년 글로벌 디자인센터 구축, 신임 디자인 센터장 영입 등 디자인 조직을 강화했다. 동시에 새로운 BI를 발표하고 기존 제품과는 차별화한 디자인의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는 등 과감한 변화를 모색했다. 2021년 시작해 올해 제2회를 맞은 디자인 공모전을 매년 열어 누구나 생활 혁신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도록 창구를 마련하고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노력 덕에 올해 상반기 `2022 레드닷 어워드` 본상(슈트 IH)과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2’ 제품 부문(음식물 쓰레기 냉장고, 버킷 텀블러)을 수상했다. 하반기에는 ‘2023 독일 디자인 어워드(GDA)’에서 본상과 특별상을 받으며 5관왕(스팀프라이어 S2, Delighted Tea Tumbler, Cube Visible Air fryer, 칼도마 살균기 2세대, TOY Tumbler)에 오르기도 했다. 정태락 락앤락 디자인센터 상무는 “락앤락 디자인 중심 사고의 근간은 진심으로 소비자를 생각하는 브랜드 가치”라면서 “앞으로도 UX, UI, 제품 디자인 전반에 소비자 가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차세대 혁신 디자인을 제안하며 디자인 기업으로서 세계 120여 개국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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