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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만금 잼버리 현장은 쓰레기 천국, 스카우트 정신 실종

    새만금 잼버리 현장은 쓰레기 천국, 스카우트 정신 실종

    “스카우트 정신은 도대체 어디로 간 것일까요? 산더미 같은 쓰레기 좀 보세요” 새만금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이 떠난 뒤 영지 정리를 위해 자원봉사에 나선 전북도청 공무원들은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는 쓰레기를 보며 고개를 저었다. 세계 각국의 청소년 리더들이 다녀간 흔적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오염된 현장이 눈 앞에 펼쳐졌기 때문이다.실제로 텅 빈 새만금 잼버리 현장은 영지 내외를 불문하고 버리고 간 텐트, 식기, 옷가지, 신발, 음식물 쓰레기 등이 나뒹굴어 난민촌을 방불케 했다.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조성된 덩쿨터널 주변은 어김없이 빈병이 즐비하게 버려져 있었다. 영지 정리도 나라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태풍 카눈이 휩쓸고 간 뒤에는 흙먼지까지 뒤집어 쓴 쓰레기들이 넓은 면적에 흩어져 치우기가 더욱 힘들어졌다. 지난 8일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해 긴급하게 대원들이 철수하고 난 뒤부터는 전북도 공무원과 대기업 자원봉사자 800여명이 주축이 돼 쓰레기 수거에 나섰으나 워낙 양이 많아 일주일째 골머리를 앓고 있다. 전북도청 A 과장은 “일부 언론에 ‘휴지 한장 남기지 않은 스카우트 정신’이라고 보도돼 믿고 나왔는데 현장은 쓰레기 천국이었다”며 혀를 찼다. 두번째 현장에 나왔다는 B 주무관도 “기업들이 협찬한 닭가슴살과 빵이 무더기로 버려진 것을 보고 결식 아동과 소외계층이 떠올랐다”며 남을 배려하기는 커녕 자신의 주변 조차 정리하지 못한 스카우트 정신에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전북도청 공무원들이 잼버리 현장에 긴급 투입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 3일부터. 2일 저녁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참석한 개영식을 마친 대공연장 주변에 온갖 쓰레기들이 나뒹구는 것을 발견한 조직위는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고 판단, 긴급하게 도움을 요청했다. 애초 영내 쓰레기는 조직위가 용역을 주어 처리하고 영외는 전북도가 맡기로 했으나 행사 초반부터 한계점을 넘어선 것이다. 이후 전북도청 공무원들은 매일 수백명씩 조를 짜 폭염 속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처음부터 도움을 요청했으면 쓰레기는 물론 오물 화장실의 불명예도 없었을 것입니다” 비닐 장갑을 끼고 막힌 변기를 뚫었다는 전북도청 C팀장은 “스카우트는 화장실도 스스로 청소하기 때문에 도움이 필요 없다고 해서 전혀 걱정을 하지 않았는데 현실은 전혀 딴 판이었다”면서 스카우트 정신을 믿고 행사 대비를 소홀히 한 조직위에 화살을 돌렸다. 조직위는 4만 3000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국제행사에 354개의 화장실만 설치해 생리적인 현상을 해결하지 못한 대원들의 불만이 폭발했다.한편, 새만금 잼버리 현장 쓰레기는 워낙 넓은 면적에 흩어져 있어 앞으로도 계속 치워야 하는 실정이다. 전북도는 실국별로 돌아가며 인원을 차출해 자원봉사 형식으로 쓰레기 수거 작업을 하고 있으나 언제나 끝날 수 있을지 미지수다. 더구나 상하수도관 등 행사가 끝난 뒤 철거해야 할 각종 시설물들이 많아 새만금 잼버리 현장은 당분간 몸살을 앓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설물 철거에만 수십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남편 요리 쓰레기통으로…오은영도 충격 ‘몰라부부’ 정체는

    남편 요리 쓰레기통으로…오은영도 충격 ‘몰라부부’ 정체는

    14일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는 결혼 6년차 정다슬(36세), 최지영(31세) 부부가 ‘우리는 뭐가 문제인 걸까? 몰라 부부’로 출연했다. 축구선수 출신 남편 정다슬과 승무원 출신 아내 최지영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결혼했고 현재 13개월 된 아들을 키우고 있다. 하지만 제작진의 관찰시간 72시간 내내 날선 모습을 보였다.이날 영상에서 남편은 출근 전 생후 11개월 아들과 놀아주는 등 육아를 담당했다. 여기에 아침 식사까지 차려 놨지만, 잠을 자던 아내는 “안 먹어”라고 잘라 말했다. 이후에도 남편은 “다 차려 놨는데 조금이라도 먹어. 한 숟가락이라도 먹어라”라며 계속해서 설득했지만 통하지 않았다. 아내는 “안 먹는다고 했지 않냐. 나가라”라면서 단칼에 거절했다. 남편은 “그럼 15분 뒤에 나와”라며 또 한번 식사를 챙겨 먹으라고 권유했다. 그러자 아내가 “조용히 좀 해!”라고 불같이 화를 냈다. 이에 대해 남편은 “아내의 건강을 챙겨주는 것도 있고, 육아하면서 체력 유지가 잘 안되는 편인데 식사를 좀 하면 힘이 날 것 같아서 차려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아내 입장은 전혀 달랐다. 그는 “지금 밥이 중요한 게 아니다. 싫다고 분명히 말하지 않았냐. 제 말을 안 듣고 인상 찌푸린 것만 본인은 기억하는 거다. 제가 얼마나 답답하겠냐”라며 하소연했다. 남편은 일찍 출근해야 한다며 아내를 향해 “아기 보고 불고기 꼭 데워 먹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아 알겠다고, 나중에 먹겠다고”라는 차가운 대답만 돌아왔다. 남편이 출근한 뒤 아내가 나 홀로 육아를 시작했다. 그는 남편이 차리고 간 요리를 보더니 “아 안 먹는다니까”라면서 눈살을 찌푸렸다. 특히 불고기를 통째로 음식물 쓰레기통에 버려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오은영 박사도 두 눈을 의심하며 깜짝 놀랐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남편은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이에 대해 아내는 “분명히 밥 안 먹는다고 좋게 의사 표현을 했다. 그래도 남편은 ‘아니야, 이건 좋은 거야’ 이렇게 생각하는 거다”라면서 “저는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 빨리 밀린 일을 해야 쉴 수 있지 않느냐. 밥부터 먹는 게 시간이 효율적이지 못하다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아내는 이날 방송에서 처음부터 반말을 하는 남편의 첫인상이 좋지 않았다며 “소개해준 후배가 한 번만 만나보라고 해서 만났다. 만나니까 훨씬 괜찮았다”고 했다. 다만 아내는 “저랑 안 맞는 점이 많은 것 같다. 아이 양육 스타일도 다르고. 서로가 다름을 인정 안 해 문제가 길어지는 경우가 많다. 대화를 해도 해결방법이 나오는 게 없어 ‘오은영 리포트’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남편도 “아내가 불만인 부분에 제가 잘못한 것도 있을 것 같아 고칠 부분은 고치고 싶어 동의했다”고 했다. 이어 “뭐가 문제인지 모르는 게 문제 같다. 눈에 보이지 않는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오은영 박사는 “‘결혼지옥’이 추구하는 바에 맞는 분들이다. 이런 이유로 프로그램을 하는 거다. 시청자 분들이 보기에 심한 문제도 있고, 아니 뭐 저런 정도는 싶은 것도 있지만 다양한 부부들이 좀 더 서로를 알고 가정이 행복하게, 자녀에게 부정적 영향을 덜 주고. 딱 맞는 분들이 나오셨다. 잘 나오셨다”고 반겼다.
  • 남편이 차려 준 ‘아침밥’ 그대로 버리는 아내

    남편이 차려 준 ‘아침밥’ 그대로 버리는 아내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 출연한 아내가 남편이 만들어 준 밥을 먹지도 않고 고스란히 버리는 모습으로 충격을 안겼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결혼 지옥’(이하 ‘결혼 지옥’)에서는 “자주 다툼이 일어나지만 뭐가 문제인지 잘 모르겠어요” 라는 고민을 들고 축구 교육 지도자인 남편과, 승무원 교육 강사인 아내가 출연했다. 아내는 “좋은 점이 많은데 안 맞는 부분이 너무 많은 거 같아요, 대화를 해도 어떤 해결방법이 나오는 게 없어가지고 신청을 하게 됐어요”라고 말했다. 남편은 “제가 잘 한다고 잘 하지만 이 사람이 제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불만이 있을 거 같다 생각해서 신청하게 됐어요”라고 말했다. 오은영은 “‘결혼지옥’에 딱 맞는 분들이 나오셨다”며 이들이 ‘모범답안’이 되어 줄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후 출연자들의 일상생활이 공개됐다. 남편은 쉽게 일찍 일어나지 못하는 아내를 대신해 출근 전에 아이를 돌보는 모습이었다. 또 아내를 위해 불고기로 아침밥까지 차렸다. 하지만 아내는 “안 먹어” 라며 여러 번 남편이 차린 아침밥을 거부했고, “조용히 하고 좀 나가줘” 라고 짜증을 냈다. 이후 아내는 “분명히 안 먹는다고 의사 표현을 했는데 자기가 서운한 것만 기억한다, 제가 얼마나 답답하겠어요”라고 인터뷰를 통해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남편은 아내의 배웅도 제대로 받지 못한 채 “이것 먹어” 라며 아침을 꼭 먹으라고 당부하고 나갔다. 하지만 아내는 남편이 두고 간 음식을 고스란히 음식물 쓰레기통에 부어 버리는 모습으로 충격을 줬다. MC들은 “냉장고에라도 넣어두지”라며 안타까워했다. MC 전민기는 아내의 마음에 공감해 주면서도 “방송보면서 사실 마음이 불편했다, 남편분이 거의 제 2의 최수종처럼 여섯시 반에 일어나서 식사를 차리시는데”라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오은영 박사는 아내가 갑상선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그럴수록 밥을 더 잘 챙겨먹어야 한다”며 타일렀다.
  • 선화·대전역세권구역 인접 미래가치 높아

    선화·대전역세권구역 인접 미래가치 높아

    현대건설이 대전 중구 선화동 일원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힐스테이트 선화 더와이즈’(투시도)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대전 도심융합특구 사업지구로 지정된 선화구역과 대전역세권구역이 인접해 있어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9층, 5개 동 전용면적 84~174㎡ 총 85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대전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단지로 지어진다. 사업지 인근에 충청권 광역철도 신설역인 중촌역도 예정돼 있다. 인근에는 선화초등학교를 비롯해 충남여중·고, 대성중·고, 보문 중·고 등 명문 학군이 위치해 있으며, 둔산동 학원가를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국내 정상급 컨시어지 서비스 기업인 ‘돕다(DOPDA)’와 업무협약을 맺고 수준 높은 대면형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구 내 쓰레기 배출을 돕는 ‘쓰레기 배출 대행 서비스’(일반 종량제 봉투 사용, 음식물 포함),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컨시어지가 아이들과 함께 영어로 대화하는 ‘키즈 케어 서비스’ 등이다.
  • [길섶에서] 반려 미생물/안미현 수석논설위원

    [길섶에서] 반려 미생물/안미현 수석논설위원

    충동적으로 음식물쓰레기 처리기를 장만했다. 인생이 달라진다는 감언이설에 홀랑 넘어갔다. 환경에 해가 없는 미생물 처리 방식이라는 데에도 마음이 동했다. 그런데 상전도 이런 상전이 없다. 미물일지언정 생물인지라 죽이지 않는 게 관건이다. 처음에 튼실하게 키워야 ‘장수’한다는 말에 조석으로 들여다보며 멀쩡한 식빵을 먹이로 주기까지 했다. 행여 소화불량 걸릴라 과일 껍질조차 잘게잘게 정성스레 찢어 투입하는 손. 주객전도가 따로 없다. 편해지려 들였는데 되레 기계에 종속되고 있으니…. 기계가 아니라 미생물에 쏟는 정성이라고 애써 자위해 보지만 뒷맛이 쓰다. 그런데 관련 댓글에 ‘반려 미생물’이란 표현이 자주 나온다. 금지옥엽처럼 아끼고 보살피는 애정 앞에 ‘쪼개 넣기’ 따위는 견줄 바가 못 된다. 현대인의 고독은 미생물조차도 반려 대상으로 삼는 것인가. 하긴 생명이 없는 반려석(石)도 인기라는데, 하물며 생명이 조금이라도 붙어 있는 미생물이야.
  • 풍요가 빚은 인류 유전자… ‘인간 바비’는 없었다

    풍요가 빚은 인류 유전자… ‘인간 바비’는 없었다

    조막만한 얼굴과 뚜렷한 이목구비, 쭉 뻗은 팔등신 몸매의 ‘바비 인형’은 우월한 유전자를 가진 미인의 대명사다. 바비 인형 제조사인 미국 마텔의 창업주 루스 핸들러 부부가 1959년 처음으로 만든 여자 인형 바비의 신체 비율은 반세기가 넘은 지금까지 달라진 게 없다. 바비의 출현 이후 패션업계에서 긴 다리는 런웨이 모델들의 표준이 됐으며 부의 상징도 됐다. 신간 ‘창조적 유전자’는 자연 선택에서 해방돼 풍요를 맞이한 인류 유전자가 환경에 따라 어떻게 변해 왔는지를 과학의 관점에서 흥미롭게 풀어낸다. 영국의 당뇨병 연구 권위자인 저자가 인류 역사의 변화를 새롭게 기술하는 주재료는 환경 변화에 따라 바뀌는 ‘유전자 표현형’이다. 특정 환경에서 유전자가 표현되는 각각의 형태를 일컫는 ‘표현형’은 눈동자 색깔부터 키와 몸무게, 사회적 상호작용 방식을 결정하는 지성이나 매력, 사회적 정체성을 아우르는 개념이다. 저자는 인류의 역사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사건을 되짚어보며 우리가 변해 온 과정과 이유를 하나씩 밝힌다. 인류가 음식물을 익혀 먹으면서 인간의 위턱은 뒤로 물러나는 대신 아래턱이 작아지고 돌출됐다. 납작해진 얼굴 근육을 이용해 다양한 감정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언어와 노래가 탄생했다. 자손 번식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발달한 사교술은 사회적 뇌의 진화를 이끌었다. 현대의 만성적인 영양 과잉과 비만의 유행은 우리 몸이 우리의 조상들과 달라지고 있다는 점을, 실제로 존재할 수 없는 바비 체형을 욕망하는 현대인의 모습에서는 유전자 표현형의 사회적 변화를 들여다본다. 찰스 다윈은 “살아남은 것은 가장 힘센 종도, 가장 영리한 종도 아닌 변화에 가장 잘 대처하는 종”이라고 말했다. 저자가 생각할 때 인간이라는 종은 환경에 잘 대처해 왔을 뿐 아니라 스스로 자신의 환경을 창조하고 진화한 존재들이다. 한 권의 책에 다 담아냈다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해박한 과학적 근거들을 제시하면서 그에 얽힌 역사적·사회적 맥락들을 고찰해 낸 저자의 독창적인 탐구심이 돋보인다.
  • 에쎈바이오, 프리미엄 음식물처리기 ‘프리미엄 에쎈K’ 선보여…가수 ‘세리’와 전속모델 계약

    에쎈바이오, 프리미엄 음식물처리기 ‘프리미엄 에쎈K’ 선보여…가수 ‘세리’와 전속모델 계약

    미생물 음식물처리기 전문기업인 에쎈바이오는 10년간의 45개 유명브랜드 아파트 설치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직접 소비자를 상대로 ‘프리미엄 에쎈K’를 새롭게 출시하며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8일 밝혔다.이와 함께 에쎈바이오는 아이돌 그룹 달샤벳 출신 가수 ‘세리’와 8월 3일 전속모델 계약 체결을 완료하고,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가수 세리는 달샤벳 리더에서 솔로 가수 세리로 새롭게 변신하며, 올해 ‘세리 데이즈’ 두번째 이야기 ‘Spotlight’를 발매하며 5년만에 음악 방송에 출연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오는 19일에는 워터밤 속초 라인업으로 출연하며 섹시한 매력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에쎈바이오는 이달 다양한 홈쇼핑 방송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이에 지난 6일 오후 10시 50분 공영홈쇼핑 방송을 진행했으며 8일 오후 11시 GS홈쇼핑, 9일 오후 3시 10분 홈앤쇼핑, 17일 오후 4시 41분 SK스토아, 29일 오후 11시 NS홈쇼핑 방송이 예정돼 있다. 손명규 에쎈바이오 대표는 “‘프리미엄 에쎈K’와 더불어 향후 2~3년 내에는 세계시장 출시를 목표로 월드형 음식물처리기 ‘에쎈W’ 개발을 진행 중이며, ‘에쎈W’는 특허출원을 마쳤다”며 “월드형 ‘에쎈W’가 출시되면 음식물처리기 업계의 판도를 바꾸는 계기가 될 것으로 자신하며, ‘월드형 K’는 이미 중국, 일본, 동남아 시장에서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 음식물처리기 ‘쾌존’ 매출 360% 성장… 분쇄·건조 후 회수방식 차별화

    음식물처리기 ‘쾌존’ 매출 360% 성장… 분쇄·건조 후 회수방식 차별화

    보강에스티는 자사 음식물처리기 ‘쾌존’의 매출이 전년 6월 대비 360%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쾌존은 음식물쓰레기를 미생물 방식이 아닌 분쇄·건조 후 회수처리 하는 방식으로 환경부의 고형물 배출 기준을 100% 충족하는 제품이다. 배수관으로 음식물쓰레기를 최대한 배출하지 않아, 하수 배관의 막힘 문제를 해결하고 주방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해 준다. 지난해 7월 신제품 출시와 동시에 대형 건설사의 입주 아파트 납품을 시작으로 온라인 판매와 입주박람회에 선보이기도 했다. 올해 상반기에 부산, 세종시 등지의 대단위 아파트 전 가구에 제품 공급을 확정했고, 최근에는 전국의 입주박람회, 공동구매에서 높은 사전 주문량을 보이기도 했다는 게 제조사 측의 설명이다. 보강에스티 관계자는 “분쇄·건조 후 회수하는 형태로 작동하는 쾌존의 처리방식이 아직 대중화하지 못한 점을 홍보하고자 가전 메가쇼 등에 참여해 제품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곧 열리는 쎄텍 메가쇼에도 참여를 신청해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커피찌꺼기·폐식용유 등 폐자원 재활용 ‘다양화’

    커피찌꺼기·폐식용유 등 폐자원 재활용 ‘다양화’

    농업용 비료와 바이오 디젤 등으로 한정됐던 커피찌꺼기(커피박)와 폐식용유의 재활용 방법이 다양화된다.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확대를 위해 시설 규제를 폐지하고 보관량과 처리기한을 늘리기로 했다. 환경부는 3일 폐기물관리법과 화학물질관리법으로 각각 관리하던 유해화학물질을 포함한 폐기물의 수집·운반 및 처분 절차를 ‘폐기물관리법’으로 일원화하는 내용의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4일부터 9월 15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규제 중심으로 재활용을 제약한다는 논란을 불식시키고 관련 기준을 보완해 안전관리 공백도 방지키로 했다. 커피박과 이산화탄소 포집물, 폐벽돌·폐블록·폐기와·폐식용유 등을 다양한 방법과 용도로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유형과 기준을 추가해 폐자원의 재활용 촉진이 기대된다. 커피박은 주로 농업용 비료 생산에 활용됐으나 건축이나 산업제품의 원료 제품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플라스틱과 혼합해 테이블이나 전등갓 등으로 제조가 가능하다. 이산화탄소 포집물은 골재·유리·시멘트 등 비금속광물 제품과 펄프·종이 제품 등을 만들 수 있다. 폐벽돌·폐블록·폐기와는 수리·수선을 거쳐 재사용이 가능하다. 또 폐식용유는 석유대체연료 중 바이오중유로 재활용할 수 있다. 바이오중유는 동·식물성 기름, 바이오디젤 찌꺼기, 하수종말처리장 폐기물 찌꺼기 등을 원료로 만든 대체 연료다. 환경부는 항공기 연료로 확대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 해마다 늘고 있는 전기차 폐배터리의 순환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됐다. 재사용시 폐기물 재활용 시설을 설치할 필요가 없어지고, 폐배터리 및 리튬이차전지 폐기물 재활용 사업자의 보관량 제한을 30일분에서 180일분으로, 처리 기한을 30일에서 180일로 늘려 안정적인 원료 확보를 뒷받침했다. 소형 소각시설의 오염물질 과다 배출 논란을 반영해 소각시설 용량 기준을 시간당 ‘25㎏’에서 ‘200㎏’으로 높여 신규 설치를 제한키로 했다. 다만 도서지역은 현장 상황을 고려해 ‘50㎏’까지 반영할 예정이다. 재비산 먼지를 줄이고 차량 후방 작업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차량은 수직 방향 배기관 설치가 의무화된다.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자뿐 아니라 사업장폐기물 비배출시설계 수집·운반업자도 음식물류 폐기물을 수집·운반 위탁 처리가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수집·운반업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200㎡ 이상 대형음식점, 집단급식소 등 음식물류 폐기물 다량배출 사업자의 폐기물 처리 여건 개선이 기대된다.
  • 홍천 물놀이장 연일 ‘북적북적’…한달새 1만명 찾아

    홍천 물놀이장 연일 ‘북적북적’…한달새 1만명 찾아

    강원 홍천군 홍천읍 생활체육공원 물놀이장이 주민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3일 홍천군에 따르면 물놀이장이 개장한 지난달 1일부터 지난 1일까지 누적 입장객은 총 1만1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0년 개장 이후 한 달 단위로 집계한 입장객 중 가장 많은 수치다.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대폭 완화되고, 폭염이 연일 이어져 입장객이 늘어난 것으로 홍천군은 분석하고 있다. 물놀이장은 총면적이 1만 3000㎡에 이르고, 어린이풀, 유아풀, 154m 유수풀 등 다양한 풀장을 갖추고 있다. 그늘막과 피크닉 테이블, 몽골텐트 등의 편의시설도 구비돼 있다.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이고, 이용 요금은 성인·청소년·어린이 모두 1일 3000원이다. 만 6세 이하 아동은 무료이고, 홍천군민은 50% 할인받는다. 최상의 수질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2회 이상 간이측정과 정기검사를 갖고 있다. 또 장내 음식물 반입과 섭취를 제한한다. 홍천군 관계자는 “주민과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과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마포구, 종량제 쓰레기 20t 혼합배출 실태 조사

    마포구, 종량제 쓰레기 20t 혼합배출 실태 조사

    서울 마포구는 수거된 종량제 쓰레기 안에 재활용 가능한 자원과 음식물 쓰레기가 얼마나 들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성상검사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도시환경국장, 자원순환과장 등 구 직원 20여명과 환경 공무관 10명은 지난달 31일 마포구 청소차고지에서 5t 용량의 생활폐기물 수거차량 총 4대에 실린 20t의 쓰레기를 조사했다. 박 구청장은 “땅에 묻고 태워야 하는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것이 환경보호의 시작”이라며 “성상 분석을 통해 올바른 배출로 감량할 수 있는 쓰레기양을 측정하고, 쓰레기 발생량을 줄일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는 데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 40~50대 간암 발생 원인의 70%는 ‘B·C형 간염’

    40~50대 간암 발생 원인의 70%는 ‘B·C형 간염’

    간암 발생 원인의 약 70%는 B형과 C형 간염인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28일 ‘세계 간염의 날’을 맞아 전문가 심포지엄을 열고 정부가 추진 중인 주요 간염 퇴치 정책을 소개하고, B·C형 간염의 조기 퇴치 방안을 논의했다. B·C형 간염은 오염된 혈액이나 체액을 매개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제때 치료를 하지 못하면 만성화될 수 있고 바이러스가 간세포를 손상해 간경변이나 간암 등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B형 간염은 간암 발병 원인의 약 60%를 차지해 백신 등으로 관리가 필요하다. 우리나라는 40∼50대 암 사망원인 1위인 간암 발생 원인의 약 70%가 B·C형 간염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세계보건기구(WHO) 발표에 따르면 전 세계 B·C형 간염 환자는 약 3억 5000만명에 달하고, 매년 신규환자 300만명이 발생하며 매년 110만명 이상이 사망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을 통해 감염되는 A·E형 간염은 B·C형 간염과 달리 만성 간염으로 진행되지 않고 급성 경과를 보인 후 회복된다. A·E형 간염을 예방하려면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을 씻고 익힌 음식을 먹는 등 위생 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A형 간염은 예방접종으로도 관리가 가능하다.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바이러스 간염 퇴치전략과 B·C형 간염 코호트 연구 결과 및 향후계획, 지자체(전남) 바이러스 간염 관리 사업 성과 등이 발표됐다. 질병청은 올해 수립한 ‘제1차 바이러스 간염(B·C형) 관리 기본계획(2023~2027)’에서 2030년까지 퇴치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C형 간염 국가건강검진 도입과 고위험집단 관리 등 적극적인 만성간염 퇴치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모던·자연친화… 지속 가능한 건물 재해석 인상적… 스마트팜, 음쓰에 지렁이 키우기… 탄소배출 줄이죠

    모던·자연친화… 지속 가능한 건물 재해석 인상적… 스마트팜, 음쓰에 지렁이 키우기… 탄소배출 줄이죠

    이번 여정에는 캐나다의 토론토대 학생들이 동행했다. 이 대학의 해외 여름 수강 프로그램인 ‘서머 어브로드’ (Summer Abroad)에 참가한 학생들이다. 국내 이화여대의 국제 여름 칼리지(International Co-Ed Summer College)와 7년째 공동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한 달 동안 한국에 머물며 다양한 글로벌 조직에서 비즈니스 모델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그중 트리샤 아빌라 피녹(왼쪽·21)과 리온 리우(가운데·19), 앤 리(오른쪽·20) 등 세 명과 인터뷰를 가졌다. 스퀘어의 인상에 대해서는 “모든 장비를 원격으로 제어하는 게 신기하다”(피녹), “물고기를 영농에 활용하는 방식이 독특하다”(리우), “모던하면서도 자연친화적(eco-friendly)이고 지속 가능(sustainable)한 방식으로 재해석한 건물들이 인상적”이라는 등 호의적인 반응 일색이었다. 재방문율을 높일 방안을 묻자 피녹은 “가족과 어린이 동반이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주말 귀농에도 포커스를 맞춰야 (스퀘어 재방문율이) 늘 것”이라고 충고했다. 리우는 “도시 사람들에게 여유를 줄 수 있는 캠핑 사이트 조성”을, 리는 “쿠킹 클래스 마련”을 각각 제안했다. 한국의 탄소배출 저감 노력에 대해선 따끔한 지적을 아끼지 않았다. 피녹은 “지구온난화에 한국의 지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제한 뒤 “한국은 과일이나 음식 등의 포장이 너무 과한 것 같다”고 꼬집었다. 상품성을 돋보이게 하려는 의도에도 불구하고, 환경과의 조화를 좀더 고민해야 한다는 뜻으로 여겨진다. 리우는 “스마트팜을 적극 활용해 탄소배출을 줄이고 경각심도 높여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리는 “캐나다에선 지렁이를 음식물 쓰레기에 넣어서 키운다”며 “남는 음식을 그냥 버리기보다 친환경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 ‘길랑-바레 증후군’ 확산에 국가비상사태 선포한 페루…‘하하 딸’도 앓았던 질환

    ‘길랑-바레 증후군’ 확산에 국가비상사태 선포한 페루…‘하하 딸’도 앓았던 질환

    페루가 길랑-바레(길랭-바레) 증후군의 급격한 확산으로 국가 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신체의 면역 체계가 말초 신경을 공격하는 희귀한 신경장애인 길랑-바레 증후군은 주로 뇌신경과 말초신경에 광범위하게 나타난다.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염증성 질환이며, 남녀 모두에게 발병할 수 있다.  길랑-바레 증후군에 걸리면 갑자기 다리 힘이 약해지거나 움직이지 못하고 통증이 생기는 증상이 나타난다.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모두 영향을 받으면, 자리에서 일어날 때 심한 어지러움을 느끼고, 혈압이 오르고, 땀이 잘 조절되지 않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소변을 잘 볼 수 없다.  길랑-바레 증후군은 인구 10만 명 당 1명 꼴로 발생하는 희소병이며, 정확한 발병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페루보건당국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보고된 길랑-바레 증후군 사례는 총 231건이며, 이중 절반은 6월 초부터 7월 중순까지 불과 5주 사이에 발생했다.  보건 당국이 지난 5주간 길랑-바레 증후군 환자에게서 채취한 샘플을 분석한 결과, 이들에게서 공통적으로 캄필로박터 제주니(Campylobacter jejuni) 박테리아가 확인됐다.  캄필로박터 제주니 박테리아는 오염된 음식이나 물(지하수 및 음용수)을 통해 전파되며, 드물게는 환자 또는 병원체 보유자의 대변 직접 접촉에 의한 감염도 가능하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캄필로박터 제주니균에 감염된 환자 1000명 중 1명은 신경을 둘러싸고 있는 미엘린 수초가 침범당해 합병증의 일환으로 길랑-바레 증후군으로 이어진다. 다만 페루보건당국은 길랑-바레 증후군의 급격한 확진자 증가와 캄필로박터 제주니균의 연관관계를 아직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은 지난 7일 “길랑-바레 증후군이 치명적인 경우는 거의 없으며 독감과 전염성 박테리아 등과 같은 방식으로 사람들 사이에 전파되지는 않는다”면서도 “다만 단시간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페루의 25개 지역으로 의료 자원을 동원하는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한다”고 밝혔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페루에서의 길랑-바레 증후군 발병 사례 수 증가가 매우 비정상적이라며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페루 국립 역학 예방 및 질병통제센터(CDC) 자료에 따르면, 페루의 2019년 길랑-바레 증후군 사례는 약 700건이었으며, 2020년에는 총 448건이 보고됐다. 2021년에는 총 210건, 2022년에는 225건이 보고됐으나, 올해는 6개월 만에 전년도 발병 사례 수를 뛰어넘었다.  페루 보건당국은 길랑-바레 증후군이 제때 발견하면 치료가 가능한 질병이라고 설명하며 ▲비누로 손 씻기 ▲위생적이지 않은 식당과 장소에서 음식물 섭취 지양 ▲과일 및 채소류는 섭취 전 반드시 세척 ▲다리나 팔 근육에 힘이 없는 느낌이 들면 즉시 가까운 보건시설 방문 등의 예방 수칙 및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주페루 대한민국 대사관은 지난 10일 페루 내 길랑-바레 증후군 확산 현황 및 유의사항을 안내하며 “페루를 여행하는 우리 국민은 예방수칙을 숙지해 안전한 여행을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내에서는 방송인 하하의 자녀가 길랑-바레 증후군 진단을 받았다가 완치됐다고 밝히면서 해당 증후군의 이름이 알려진 바 있다.
  • [속보] “유죄 의문”…남편 ‘니코틴 살인사건’ 대법서 파기

    [속보] “유죄 의문”…남편 ‘니코틴 살인사건’ 대법서 파기

    치사량의 니코틴 원액이 든 음식물을 먹여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징역 30년을 선고받은 아내의 상고심에서 대법원이 “공소사실이 증명됐다고 볼 수 없다”며 다시 재판하라고 판결했다.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27일 사건을 수원고법에 돌려보냈다. 대법원은 “유죄 부분에 대해 제시된 간접증거들이 공소사실을 뒷받침하는 적극적 증거로서 충분하다고 보기 어렵고 이를 유죄로 확신하는 것을 주저하게 하는 의문점들이 남아 있다”며 “추가 심리가 가능하다고 보이는 이상 원심의 결론을 그대로 유지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A씨는 2021년 5월 26∼27일 남편에게 3차례에 걸쳐 치사량 이상의 니코틴 원액이 든 미숫가루와 흰죽, 찬물을 먹도록 해 남편이 니코틴 중독으로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A씨는 재판에서 범행을 부인하며 남편이 자살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1심 법원은 미숫가루와 흰죽, 찬물을 통한 범행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 반면 2심 법원은 찬물을 통한 범행만 유죄로 인정했다. 1·2심 법원은 A씨가 남편의 재산을 노리고 범행한 것으로 판단했다. A씨는 내연 관계로 지내던 남성이 있었고 남편에게 발각되기도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 지자체 ‘수유시설 관리’ 미흡 판정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 지자체 ‘수유시설 관리’ 미흡 판정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1)은 지자체 의무 공공 수유실 관리가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이를 보완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보건복지부에서 발급하는 수유시설 관리 표준 지침에 따르면 수유시설이란 아기에게 수유(착유)가 필요할 때 언제든지 방문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구성하고 있는 시설을 의미한다.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연장 및 관람장(1000㎡ 이상), 전시장 및 동·식물원, 국가 및 지자체 청사 등에는 수유실 등 임산부 휴게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회는 모자보건법 제10조의 3에 따라 시설현황·환경·청결도 등을 조사하는데, 시설은 대체로 전년 상태 유지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서울시의 한 자치구에는 모두 19개의 수유시설이 있는데, 다른 장소보다 관리가 더 원활할 것으로 예상되는 공공기관(도서관, 공원, 종합체육센터)과 청사(구청, 보건소, 주민센터) 7곳을 찾아 보건복지부가 제작한 ‘수유시설 관리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관리 상태를 확인한 결과 관리가 미흡함이 확인됐다. 보건복지부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수유시설은 이용하기 편리한 장소에 위치해야 하며, 이용자가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건물 입구와 층별 안내도에 위치를 표시·안내해야 하지만 7곳 가운데 건물 입구와 층별 안내도에 수유시설을 표시한 곳은 없었다고 한다.수유시설은 수유(착유) 목적 외 다른 용도(휴게실, 접견실, 서고, 창고) 등으로 사용하지 않아야 하지만, K지자체 한 관계자는 “주민센터 2층에 있던 수유시설의 경우 수유시설 안에서 직원이 통화를 하며 점심을 먹고, 먼지가 가득 쌓인 기저귀 교환대 옆에 전자레인지가 올려져 있는 책상과 손수레 등이 자리하고 있는 등 창고 내지는 직원들의 탕비실로 사용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는 수유(이유식) 목적 외의 음식물 반입 및 섭취를 하지 않는다는 수유시설 이용자 기본 수칙에도 위반되는 모습이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가족수유실은 소파, 탁자, 손 소독제, 기저귀 교환대, 가림막(파티션)이 필수이며, 공기청정기와 유축기 등을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7곳 가운데 이를 모두 가진 곳은 한 곳도 없었으며 손소독제의 경우에는 모두 사용기한이 지나 있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22년 수유시설 실태조사 보고서에서 2년 연속 실태 조사 시설의 경우 일부 개선이 있으나 일반 시설 평균보다 미흡한 부분이 많고, 전년 대비 미개선 부분도 확인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김 의원은 “대부분의 시설이 가이드라인 권장 사항 준수를 위해 노력하지만, 미흡 부분에 대한 적극적인 개선 노력보다 양호 부분의 상태 유지에 초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조사원들이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는 실태조사는 지난 2018년부터 매해 실시되어 올해로 6년째다. 김 의원은 “관리상태가 미흡하거나 새로 설치되는 곳들을 우선으로 주기적으로 점검이 진행되고 있지만 나아지지 않고 있기에 더욱 확실한 관리감독이 필요해 보인다”며 문제성을 언급했다. 노혜련 숭실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지자체에서 수유시설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최대한 많은 사람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선해야 한다. 이용하는 사람이 없으니 관리가 소홀해지는 측면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문제인 지금, 수유시설은 자녀양육의 첫걸음인 만큼 수유시설의 개선은 필수적이다”라며 “저출산문제 해결의 첫걸음은 아이를 낳고 싶은 환경을 조성하는 것인 만큼 산모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수유할 수 있도록 수유시설 관리에 힘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철저한 관리를 촉구했다.
  • 싱가포르 최악 가정부 학대 사망…“24kg 몸, 뼈밖에 없었다” [여기는 동남아]

    싱가포르 최악 가정부 학대 사망…“24kg 몸, 뼈밖에 없었다” [여기는 동남아]

    미얀마 국적의 24살 가정부를 학대 사망케 한 고용주 케빈 첼밤(44,남)에 대한 첫 공판이 지난 20일 열렸다. 해당 공판은 미얀마 국적의 가정부(24) A양이 싱가포르 경찰 케빈 첼밤(41)과 무루가얀 부부의 집에 가정부로 취업한 지 1년 뒤인 2016년 7월에 숨진 사건이다. A양은 사망 당시 체중이 15kg 이상이 줄어든 24kg에 불과했다. 또한 사망 당시 A양의 몸에는 흉터 31개, 외상 47개 등이 발견됐다. 조사 결과 무루가얀은 A양을 때리고, 발로 차고, 다리미로 지지고, 목을 조르는 등 잔혹하게 폭행하고, 심지어 화장실 문을 연 채로 용변을 보고 샤워를 하게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청소를 제대로 못 했다면서 벌로 식사를 주지 않는 경우도 허다했다. 무루가얀은 과실치사 혐의로 지난 2021년 6월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이는 싱가포르의 가정부 학대 사건 중 가장 엄중한 형벌이 부과된 사건으로 꼽힌다. 무루가얀의 모친도 학대에 가담한 혐의로 올해 1월 징역 14년을 선고받은 데 이어 증거 인멸을 조장한 혐의까지 더해져 총 17년형을 선고받았다. 2016년 8월부터 경찰 업무 정지 징계를 받은 첼밤의 첫 공판은 이달 20일 열렸다. 그는 상해, 학대 방임, 허위 정보 제공 및 증거인멸에 대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첼밤은 A양의 머리채를 잡아 들어 올린 뒤 바닥에 내동댕이치고, 음식을 주지 않는 등의 학대를 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또한 수사관에게 허위 정보를 제공해 수사에 혼선을 빚었고, 집안에 설치된 CCTV를 제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는 본인의 혐의를 대부분 부인했다. 이에 검사는 “첼밤은 가정부가 끔찍하게 학대받는 사실을 충분히 알고 있었으면서도 이를 방치해 A양이 죽음에 이르게 했다”면서 “과실치사에 공모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첼밤의 자택에서 A양의 사망을 처음 확인한 의사는 “연락을 받고 도착했을 당시 A양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면서 “경찰 신고를 주저하는 집주인에게 신고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A양의 몸은 뼈만 앙상하게 남은 상태였고, 집주인에게 음식을 주었느냐고 묻자, 집주인은 A양이 평소 음식을 많이 먹는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부검 결과, A양의 몸에서는 음식물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한편 A양은 미얀마에 세 살배기 아들과 가족들을 부양하기 위해 2015년 5월부터 첼밤씨의 입주 가정부로 일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예정인 첼밤의 2차 공판에는 법의학 병리학자, 수사관 등이 출석할 예정이다. 
  • 채소값 2배 껑충…역대급 폭우에 밥상 물가 ‘비상’[취중생]

    채소값 2배 껑충…역대급 폭우에 밥상 물가 ‘비상’[취중생]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장마 기간 이어진 집중호우로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이에 농산물을 판매하는 상인과 채소를 취급하는 자영업자들의 근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20일 찾은 서울 마포구 농수산물시장에서는 집중호우가 밀어 올린 채소값의 영향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에 폭염경보가 내린 이날 무더위 탓에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은 찾기 어려웠습니다. 상인들은 농산물 가격이 오른 영향도 크다고 말했습니다. 시장에서 20년 넘게 채소 납품업체를 운영해온 임채헌(60)씨는 “4일 전만 해도 2500원에 거래되던 대파 한단이 3800원까지 올랐다”며 “강수량 영향을 많이 받는 상추 등 엽채류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했습니다. 게다가 높은 기온 탓에 채소를 보관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임씨는 “오전에 들인 물건을 오후까지 팔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팔지 못한 물건을 버릴 때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비용도 무시할 수 없다”고 토로했습니다.과일 가게를 운영하는 전복순(71)씨도 “수박 1상자(10kg) 도매가 지난주에는 1만 7000원이었는데 지금은 2만 2000원까지 올랐다”면서 “수박, 복숭아, 방울토마토 등 여름 과일 가격이 물난리 때문에 크게 올랐다”고 말했습니다. 자영업자들이 활동하는 온라인 카페에서도 비싼 채소 가격이 부담이라는 하소연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셀프바 운영을 중단했다는 자영업자부터 상추를 열무나 케일 등으로 대체했다는 자영업자도 있습니다.채소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것은 장마철 극한호우가 남부지방에 집중되면서 농산물에도 피해를 남겼기 때문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6시 기준 침수·낙과 등 피해가 접수된 농지 면적은 3만 3004.9㏊입니다. 여의도 면적(290㏊)의 약 115배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농가의 피해는 곧바로 농산물 가격의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적상추 4㎏ 평균 도매가격은 6만 580원으로 6일 전(3만 9560원)보다 1.5배 이상 올랐습니다. 평년(3만 2343원)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높은 가격입니다. 같은 기간 알배기 배추 1㎏의 평균 도매가는 1870원에서 2410원으로, 애호박(20개 기준)은 1만 4980원에서 2만 5880원으로 뛰었습니다. 장마철 농산물 가격이 상승하는 일은 매년 발생합니다. 하지만 올해의 경우, 지난해나 그 이전과 비교해 상승 폭이 높고, 오른 가격 자체도 높은 수준입니다. 소비자들이 느끼는 부담이 큰 이유입니다. 게다가 장마에 이어지는 폭염, 앞으로 다가올 태풍 등 비 피해뿐 아니라 무더위와 태풍까지 농작물 피해는 더 커질 가능성이 큽니다. 밥상 물가에 비상이 걸리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일부터 상추, 시금치, 깻잎, 닭고기 등을 할인 지원 품목으로 선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배추 1만 톤과 무 6000톤 등 정부 비축 물량 방출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선거법 위반’ 김보라 안성시장 1심서 무죄 선고

    ‘선거법 위반’ 김보라 안성시장 1심서 무죄 선고

    지난해 6·1 지방선거 당시 선거 공보물에 허위 치적 사실을 적어 배포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보라 경기 안성시장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수원지법 평택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안태윤)는 21일 김 시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과거 선거법 위반 사건에서 벌금 80만원을 선고받았다는 내용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유권자에게 보낸 것은 시장직 유지라는 신변에 중요 사항을 시민에게 알리는 목적으로 봐야지, 선거운동으로 볼 수 없다”며 “아울러 취임 2년 행사 때 직원들에게 음식물을 돌린 것은 선거법에서 기부행위 예외로 규정하는 직무상의 행위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음식물 또한 직원 1인당 3800원꼴이고, 당시 다른 지자체에서도 코로나19 방역으로 고생한 직원들을 격려하는 행사를 개최하는 사례가 많았다”며 “마지막으로 선고 공보에 ‘철도 유치 확정’이라는 허위 내용을 적시했다는 검찰 주장 또한 당시 상황으로 미뤄 허위라고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시장은 6·1 지방선거 직전인 지난해 5월 철도 유치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는데도 선거 공보물에 ‘32년 만에 철도 유치 확정’ 등의 허위 사실을 담아 배포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한 지난해 4월 취임 2주년을 맞아 530만원 상당의 음식을 시청 공직자 전원인 1천398명에게 배부한 혐의와 2021년 12월 선거운동 기간이 아닌데도 1만9000여명의 시민에게 과거 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 결과가 포함된 연말 인사 문자 메시지를 보낸 혐의도 받았다. 검찰은 지난달 결심 공판에서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김 시장은 2020년 4·15 총선과 함께 치러진 재선거에서 시장에 당선된 데 이어 지난해 지방선거를 통해 재선에 성공했다. 2020년 재선거 당시 선거운동 과정에서 안성시설관리공단 사무실을 7차례 방문해 명함을 나눠주는 등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된 김 시장은 2021년 12월 항소심에서 시장직을 유지할 수 있는 벌금 80만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 침수지역 감염병 우려…오염된 물 상처 안 닿게 조심

    침수지역 감염병 우려…오염된 물 상처 안 닿게 조심

    집중호우로 전국 각지에 수해가 발생한 데다 다음 주에도 장마가 이어져 침수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감염병 발생이 우려된다. 질병관리청은 17일 지영미 청장 주재로 집중 호우 대비 ‘긴급 감염병 현황 점검회의’를 열고 풍수해 감염병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먼저 수해 발생 지역에서는 하수관 범람으로 오염된 물을 통해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A형 간염, 장관감염증(살모넬라균 감염증 등)과 같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다. 질병청은 조리 전· 후와 식사 전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고, 포장된 생수나 끓인 물을 마셔야 하며 물에 닿거나 일정 시간(4시간) 이상 냉장이 유지되지 않은 음식은 먹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수해로 곳곳에 물 웅덩이가 생기면 모기가 증식한다. 특히 말라리아나 일본뇌염 등을 옮기는 매개모기로 인해 모기매개 감염병이 발생할 수 있다. 모기가 옮기는 감염병을 막으려면 모기 유충의 서식지인 물 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을 없애고 야간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하며 가정에서도 모기장을 사용할 필요가 있다. 수해로 오염된 지역에선 렙토스피라증, 유행성 눈병이나 피부병이 발생할 수도 있다. 렙토스피라증은 설치류의 배설물에 오염된 물이나 흙, 음식 등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이다. 주로 집중호우 이후 침수지역에서 오염된 물에 상처 부위가 닿았을 때 감염된다. 두통, 근육통, 오한, 발열, 결막 충혈, 구토, 목 뻣뻣해짐, 호흡곤란이 온다. 침수 지역에서 수해복구를 할 때는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방수 처리된 작업복과 장화를 착용하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특히 주의해야 한다. 아울러 수해복구 중에는 물을 충분히 마시고 쉬어야 하며, 작업 후 노출된 피부는 깨끗한 물로 바로 씻어야 한다. 수해를 입어 이재민 임시 거주시설이나 대피시설에 있다면 자주 손을 씻고 환기해야 코로나19를 비롯한 호흡기 감염병 전파를 막을 수 있다. 지 청장은 “무엇보다 안전한 물·음식물 섭취와 개인위생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며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 발생 시 더 전파되지 않도록 설사 등 증상이 있는 사람은 보건소로 신속히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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