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음식물
    2026-04-14
    검색기록 지우기
  • 간앤리
    2026-04-14
    검색기록 지우기
  • 소방 대응
    2026-04-14
    검색기록 지우기
  • 촉각
    2026-04-14
    검색기록 지우기
  • 돌봄정책
    2026-04-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194
  • 이보영, 결혼 후 근황 공개 ‘물오른 미모’ 눈길

    이보영, 결혼 후 근황 공개 ‘물오른 미모’ 눈길

    5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지난해 9월 배우 지성과 7년의 열애 끝에 결혼한 배우 이보영을 만났다. 이날 이보영은 “남편에게 아침밥을 꼭 챙겨준다. 서로 일할 때는 꼭 집밥을 먹어야 한다. 밖에서 매일 먹으면 물린다”며 “오늘 아침은 오빠가 밥을 해줬다. 내가 일하니까. 소고기뭇국을 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 후 음식물 쓰레기나 분리수거는 신랑이 한다”고 자상한 신랑 지성에 대해 자랑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보영 신혼생활 공개 “결혼하니 지성 씨가 해주는 건…”

    이보영 신혼생활 공개 “결혼하니 지성 씨가 해주는 건…”

    이보영 지성과 신혼생활 공개 배우 이보영이 남편 지성과의 신혼생활을 공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리포터 김일중 아나운서는 이보영과 인터뷰를 통해 신혼생활을 공개했다. 배우 지성과 6년 열애 끝 결혼 한 배우 이보영은 이번 설에 결혼 후 첫 명절을 맞이했다. 이보영에게 소감을 묻자 “양가 부모님 뵙고, 밥 맛있게 먹고 세배 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이보영은 지성에게 꼭 아침밥을 챙겨준다며 “서로 일할 때는 꼭 집밥을 먹어야 한다. 밖에서 매일 먹으면 물린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심지어 이보영은 “오늘 아침은 오빠(지성)가 밥을 해줬다. 내가 일하니까. 소고기뭇국을 해줬다”고 밝혀 부러움을 자아냈다. 또 “결혼 후 음식물 쓰레기나 분리수거는 신랑이 한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이보영 지성 신혼생활 공개, 깨가 아주 쏟아지는구만”, “이보영 지성 신혼생활 공개, 정말 부럽다. 나도 저런 남편 있었으면”, “이보영 지성 신혼생활 공개, 앞으로도 행복하게 사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색시 이보영 “지성 아침밥은 꼭 챙겨줘”

    새색시 이보영 “지성 아침밥은 꼭 챙겨줘”

    5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지난해 9월 배우 지성과 7년의 열애 끝에 결혼한 배우 이보영을 만났다. 이날 이보영은 “남편에게 아침밥을 꼭 챙겨준다. 서로 일할 때는 꼭 집밥을 먹어야 한다. 밖에서 매일 먹으면 물린다”며 “오늘 아침은 오빠가 밥을 해줬다. 내가 일하니까. 소고기뭇국을 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 후 음식물 쓰레기나 분리수거는 신랑이 한다”고 자상한 신랑 지성에 대해 자랑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보영 “음식물 쓰레기는 지성 담당” 자상한 남편 자랑

    이보영 “음식물 쓰레기는 지성 담당” 자상한 남편 자랑

    5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지난해 9월 배우 지성과 7년의 열애 끝에 결혼한 배우 이보영을 만났다. 이날 이보영은 “남편에게 아침밥을 꼭 챙겨준다. 서로 일할 때는 꼭 집밥을 먹어야 한다. 밖에서 매일 먹으면 물린다”며 “오늘 아침은 오빠가 밥을 해줬다. 내가 일하니까. 소고기뭇국을 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 후 음식물 쓰레기나 분리수거는 신랑이 한다”고 자상한 신랑 지성에 대해 자랑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새댁 이보영, 남편 지성 자랑

    새댁 이보영, 남편 지성 자랑

    5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지난해 9월 배우 지성과 7년의 열애 끝에 결혼한 배우 이보영을 만났다. 이날 이보영은 “남편에게 아침밥을 꼭 챙겨준다. 서로 일할 때는 꼭 집밥을 먹어야 한다. 밖에서 매일 먹으면 물린다”며 “오늘 아침은 오빠가 밥을 해줬다. 내가 일하니까. 소고기뭇국을 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 후 음식물 쓰레기나 분리수거는 신랑이 한다”고 자상한 신랑 지성에 대해 자랑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보영, 남편 지성 자랑 “아침에 소고기뭇국 끓여줘”

    이보영, 남편 지성 자랑 “아침에 소고기뭇국 끓여줘”

    5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지난해 9월 배우 지성과 7년의 열애 끝에 결혼한 배우 이보영을 만났다. 이날 이보영은 “남편에게 아침밥을 꼭 챙겨준다. 서로 일할 때는 꼭 집밥을 먹어야 한다. 밖에서 매일 먹으면 물린다”며 “오늘 아침은 오빠가 밥을 해줬다. 내가 일하니까. 소고기뭇국을 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 후 음식물 쓰레기나 분리수거는 신랑이 한다”고 자상한 신랑 지성에 대해 자랑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보영, 지성 신혼생활 공개…네티즌 “부러우면 지는거다”

    이보영, 지성 신혼생활 공개…네티즌 “부러우면 지는거다”

    이보영 신혼생활 공개…네티즌 “부러우면 지는거다” 배우 이보영이 남편 지성과의 신혼생활을 공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리포터 김일중 아나운서는 이보영과 인터뷰를 통해 신혼생활을 공개했다. 배우 지성과 6년 열애 끝 결혼 한 배우 이보영은 이번 설에 결혼 후 첫 명절을 맞이했다. 이보영에게 소감을 묻자 “양가 부모님 뵙고, 밥 맛있게 먹고 세배 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이보영은 지성에게 꼭 아침밥을 챙겨준다며 “서로 일할 때는 꼭 집밥을 먹어야 한다. 밖에서 매일 먹으면 물린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심지어 이보영은 “오늘 아침은 오빠(지성)가 밥을 해줬다. 내가 일하니까. 소고기뭇국을 해줬다”고 밝혀 부러움을 자아냈다. 또 “결혼 후 음식물 쓰레기나 분리수거는 신랑이 한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이보영 지성 신혼생활 공개, 부러우면 지는거다”, “이보영 지성 신혼생활 공개, 나도 저런 남편 있었으면 좋겠다”, “이보영 지성 신혼생활 공개, 두 분 행복하게 사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만 모르고 다 아는 ‘지독한 입냄새’라면

     누군가의 입에서 풍기는 지독한 구취(입냄새) 때문에 곤혹스러웠던 경험을 대부분 갖고 있다. 이런 입냄새는 누구나 하지만 정작 자신은 잘 느끼지 못해 친구나 가족이 뀌띔해 주거나, 대화할 때 상대방이 얼굴을 찡그릴 때야 비로소 자신에게서 입냄새가 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사소한 것 같지만 이 때문에 대인관계에서 자신감을 잃거나 사회생활에서 적극성을 잃기 쉽다.  ■원인은 입 속에 있다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났을 때 풍기는 구취는 누구나 겪는 흔한 문제이지만, 이런 수준을 넘어 지속적인 입냄새로 고민하는 사람도 전체 성인의 30%에 이른다. 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 구취클리닉 박희경 교수에 따르면 입냄새는 구강 세균이 원인이다. 입 속에는 수많은 세균이 서식하고 있는데, 이 세균들이 단백질을 분해할 때 만들어내는 휘발성 황화합물이 입냄새의 주요 원인이다. 또 혀에 낀 백태나 입안이 잘 마르는 구강건조증도 구강 및 잇몸질환을 유발해 구취를 만든다. 따라서 자신에게서 입냄새가 난다고 느꼈다면 구내염과 잇몸병, 구강 건조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틀니나 오래 된 보철물·충전물도 입냄새를 유발할 수 있다. 틀니나 보철물과 치아 사이에 생긴 틈에서 세균이 서식해 입냄새를 만드는 것. 따라서 이런 경우라면 오래 사용한 보철물을 새로 정비하거나 틀니는 매일 청결하게 세척을 해 냄새의 원인인 세균을 제거해줘야 한다. 그런가 하면 비뚤어지거나 일부만 밀고 나온 사랑니도 칫솔질이 어려울 뿐 아니라 인접한 치아와의 공간에 음식물 찌꺼기가 끼기 쉬워 구취를 유발하기 때문에 기능을 따져 필요없다면 뽑아내는 것도 입냄새를 없애는 한가지 방법이다.    흡연이나 음주, 또는 마늘이나 양파와 같은 음식을 섭취한 경우에도 일시적으로 입냄새가 날 수 있는데, 특히 육류와 술을 같이 먹을 때 심하다. 이런 경우, 흡연자는 양치질을 자주 하거나, 입 냄새를 유발하는 음식을 억제할 필요가 있다.    ■입냄새, 이렇게 확인하자  입냄새를 확인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가장 손쉬운 방법은 아침에 일어난 직후 깨끗한 종이컵에 숨을 내쉬어 컵 안의 냄새를 직접 맡아보는 방법이다. 대부분 잠이 깬 직후에 입냄새가 가장 심하므로 자리에서 일어나 바로 테스트하는 게 좋다. 손을 씻어 말린 뒤 혀로 손등을 핥아 냄새를 맡아 보거나 치실을 이용해 치아 사이에 낀 이물질을 빼내 냄새를 맡아보는 방법도 있다. 가족 간에는 서로의 입 냄새를 직접 맡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런 자가진단에서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병원을 찾아 입냄새의 원인물질인 휘발성 황화합물을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할리미터나 가스 크로마토그라피 검사기기를 이용하면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다. 이 방법 말고도 타액 분비율검사, 혈액검사, 간이정신진단검사와 구강검사 및 치과방사선 사진검사를 통해 입냄새의 원인을 진단한 뒤 원인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된다.    ■원인이 무엇이든 청결한 구강관리는 기본  원인이 무엇이든 구강 청결은 기본이다. 올바른 칫솔질과 치실·치간칫솔의 적절한 사용, 혓바닥을 말끔하게 닦아내는 습관, 치석을 없애 입냄새를 줄여주는 스케일링, 구강 염증 치료, 구강청결제 사용, 인공타액 사용, 식단 개선 등을 병용하면 구강 건강은 물론 구취 제거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구강건조를 야기하는 전신질환 약물을 복용해 입안이 건조해지고 냄새가 나는 경우에는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무설탕 껌을 씹어 침샘을 자극해주거나, 인공타액 또는 타액 분비 촉진제를 복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다. 다만, 입냄새를 없앨 목적으로 구강청결제를 남용하면 구강청결제에 함유된 알코올 성분 때문에 입안이 더욱 건조해져 오히려 입냄새가 더 심해질 수 있다. 따라서 효과적으로 구취를 제거하려면 알코올을 함유하지 않은 전문 구취제거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평소 구강을 청결히 관리할 뿐 아니라 정기적으로 스케일링도 받고, 치과 검진에서 입냄새의 원인을 찾아내지 못했다면 편도선염이나 축농증·비염 등 이비인후과 쪽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또 역류성식도염, 당뇨, 위장질환이나 신장질환, 간질환 등 전신질환이 있을 때도 고유의 냄새가 날 수 있으므로 입냄새를 현재의 건강 상태를 살피는 척도로 삼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박희경 교수는 “입냄새가 문제가 돼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고 있는 추세”라면서 “입냄새는 많은 사람들이 가진 흔한 증상이지만 구강 질병이 전신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주기적으로 치과를 찾아 구강을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 조언 했다. 박 교수는 이어 “그런가 하면 검사에서 입냄새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것으로 나왔음에도 입냄새를 호소하는 등 걱정이 지나쳐 일종의 구취공포증을 가진 사람도 있다”면서 “이런 경우 입냄새 정도를 파악하는 검사 결과를 통해 불필요한 걱정을 더는 것도 필요하다” 고 덧붙였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위안부 恨, 나눔의 情으로 승화한 황금자 할머니 별세

    위안부 恨, 나눔의 情으로 승화한 황금자 할머니 별세

    “내 전 재산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위해 써 주세요.” 일본근 위안부 피해자 황금자 할머니는 2011년 12월 12일 ‘사후에 전 재산을 지역 장학회에 기탁한다’는 내용의 유언장을 쓴 사실을 공개했다. 임차보증금, 은행예금 등을 포함한 재산 3000여만원을 재단법인 강서구 장학회에 기탁한 것이다. 당시 할머니는 노환으로 병세가 악화돼 음식물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할 만큼 위독한 상태였다. 황 할머니가 26일 90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황 할머니가 이날 오전 1시30분쯤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운명했다고 밝혔다. 황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234명 가운데 생존자는 55명으로 줄었다.  황 할머니는 지난 1924년 함경도에서 태어났다. 13살 때 길을 가다 일본 순사에게 붙잡혀 흥남의 한 유리공장으로 끌려갔다. 3년 뒤 간도(間島·백두산 북쪽의 중국 만주 지역 일대) 지방으로 옮겨져 위안부 생활을 했다. 광복 후 고국으로 돌아왔지만 가정을 꾸리지 못했다. 길에서 떠도는 아이를 양녀로 맞아 키웠지만 이 아이마저 10살 때 죽자, 평생 홀로 살아왔다.  황 할머니는 정부에서 지원하는 임대아파트에 살면서 빈병과 폐지를 주워 팔았다. 생활지원금도 쓰지 않고 전부 모았다. 점심은 인근 복지관에서 때웠다. 이렇게 모은 돈을 2006년과 2008년, 2010년 세 차례에 걸쳐 4000만원, 3000만원, 3000만원씩 총 1억원을 장학금으로 강서구에 기탁했다. 맺힌 한(恨)을 나눔의 정으로 승화, ‘기부 천사’가 된 것이다. 2011년 7월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빈소는 서울 목동이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영결식은 28일 강서구민장(葬)으로 엄수될 예정이다.  정대협 관계자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하루하루 시간과 싸우고 계시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일본 정부는 역사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면서 “하루속히 위안부 피해 문제가 해결돼 할머니들이 조금이라도 더 편안하게 노년의 생을 보내실 수 있으시도록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 당신이 남긴 음식물, 굶주린 10억명에겐 보물입니다

    당신이 남긴 음식물, 굶주린 10억명에겐 보물입니다

    한국천주교의 공식 해외원조기구인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이사장 김운회 주교)이 전 세계 기아퇴치 운동에 발벗고 나섰다. 한국카리타스는 지난 22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지구촌 기아 퇴치 캠페인 선포식’을 열고 올해 ‘해외원조 주일’인 오는 26일부터 국제카리타스와 함께 기아퇴치 운동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기아퇴치 캠페인’은 2025년까지 세계에서 기아를 없애기 위해 200여개국 164개 카리타스 회원기구가 참여하는 국제카리타스의 대규모 프로젝트. 기아와 빈곤 퇴치를 위한 유엔의 새천년개발목표(MDGs) 사업이 2015년 끝난 뒤에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지구촌에서 기아를 완전히 몰아낸다는 목표를 세워 진행하게 됐다. 이와 관련해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달 10일 국제카리타스의 지구촌 기아퇴치 캠페인 개막을 선포한 바 있다. ‘기아퇴치 캠페인’과 관련, 세계 164개 카리타스 회원 기구들은 각국의 전략적 목표에 따라 활동할 예정이며 전체 캠페인 조정·운영은 국제카리타스가 한다. 한국카리타스가 내건 이번 캠페인의 구호는 ‘음식, 쓰레기가 아닙니다’. 음식물을 낭비하지 않는 생활 문화가 자리 잡으면 기아를 없앨 수 있다는 뜻에서 택했다고 한국카리타스 측은 귀띔했다. 헤프면서도 느슨한 음식 관련 생활 방식과 태도를 바꾸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한다. 이에 따라 1년을 석 달씩 나눠 생명을 살리기 위한 4개 프로젝트를 실천에 옮기기로 했다. ‘냉장고, 알면 보물창고 모르면 쓰레기통’(1∼3월), ‘똑똑한 장보기’(4∼6월), ‘소박한 밥상 차리기’(7∼9월), ‘음식물 쓰레기의 재구성’(10∼12월) 등이 그것이다. 한편 1993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한국카리타스는 올해로 해외 원조 21년째를 맞는다. 지난 20년간 703개 사업에 336억여원을 지원했다. 김운회 주교는 “모든 이가 먹고도 남을 만큼 충분한 식량이 있는데도 10억명이 굶주린다는 건 수치스러운 일”이라며 “남거나 모자라지 않는 세상을 꿈꾸는 한국카리타스는 누구도 기아로 죽어가지 않도록 인류 모두와 식량을 나누려 한다”고 밝혔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핏줄 방치하는 핏줄

    핏줄 방치하는 핏줄

    1급 중증장애를 앓고 있는 딸을 일주일간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무정한 어머니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가족의 질병과 장애를 개인이 떠안아야 하는 현실과 가족 구성원에 대한 책임의식이 약해지면서 친족에 의한 유기(遺棄) 사건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서울고법 형사10부(부장 권기훈)는 유기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배모(47·여)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2007년 남편과 이혼한 배씨는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홀로 자신의 딸인 신모(사망 당시 나이 17살)양을 양육해 왔다. 배씨는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신양을 키우는 데 버거움을 느끼곤 했다. 신양은 원인을 알 수 없는 염색체 이상으로 걸을 수 없고, 백내장으로 거의 앞이 보이지 않는 중증장애 상태였다. 게다가 지난해부터 어린이집 운영이 어려워지자 배씨는 우울증까지 생겼다. 정신적·육체적 한계를 느낀 배씨는 결국 극단적 선택을 결심했다. 배씨는 지난해 5월 자신의 아파트에 신양을 홀로 남겨 뒀다. 신양은 거실에서 음식물도 먹지 못한 채 나체 상태로 일주일간 홀로 남겨져 있었다. 이 기간 동안 배씨는 5분씩 두 차례 집에 갔음에도 당시 폐렴을 앓고 있던 신양을 병원으로 옮기지 않았다. 집을 비우고 골프연습장을 출입하거나 여행을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신양은 폐렴이 심해져 사망에 이르게 됐다. 재판부는 “신양이 어머니에게 모든 것을 의지하고 있는 상태인 것을 알면서도 홀로 방치했다”며 배씨의 항소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이어 “배양의 아버지를 포함한 가족들이 탄원서를 작성했고, 뒤늦게나마 범행의 대부분을 인정하고 있는 점은 정상을 참작할 사유”라면서도 “사망에 이르기까지 신양의 겪었을 극심한 고통을 고려할 때 그 죄에 상응하는 처벌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10월에는 뇌출혈 증세를 보이는 딸을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일명 ‘지향이 사건’의 어머니 피모(25)씨에게 징역 4년이 선고됐다. 피씨는 지난해 7월 생후 27개월 된 딸을 어린이집에 보내는 게 힘들다며 혼자 방에 두고 출근해 결국 사망에 이르게 했다. 대검찰청 통계에 따르면 친족에 의한 유기는 2010년 45건, 2011년 67건, 2012년 73건으로 점점 증가하고 있다. 송재룡 경희대 사회학과 교수는 “우리 사회가 극도로 자기중심적·개인주의적으로 바뀌면서 가족 구성원에 대한 배려나 자녀 양육에 대한 책임의식이 현저히 약해졌다”면서 “상담이나 심리치료를 통해 이러한 감정을 치유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설동훈 전북대 사회학과 교수는 “가수 이특의 아버지가 병든 부모님을 살해한 뒤 본인도 자살한 사건처럼 개인에게 너무 큰 부담을 지우게 되면 극단적 선택을 할 수 있다”면서 “가족의 질병과 장애에 대해 사회가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AI, 사람 감염 가능성 거의 없어” 이유는?

    “AI, 사람 감염 가능성 거의 없어” 이유는?

    ”AI, 사람 감염 가능성 거의 없어” 이유는? 조류인플루엔자(AI·Avian Influenza)는 닭·오리·철새 등 여러 종류의 조류에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폐사율 등 바이러스의 병원성 정도에 따라 고병원성(HPAI)과 저병원성(LPAI)으로 구분된다. 17일 전북 고창의 종오리(씨오리)농가에서 확인된 AI는 고병원성인 H5N1형으로 전염성과 폐사율이 높아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분류돼 있다. AI는 주로 철새가 옮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중국, 동남아 등 고병원성 AI 발생국에서 오염된 냉동 닭고기나 오리고기, 생계란 등이 수입돼 전파된다. 해외방문자 등 인체를 통한 전파 사례도 있다. 고병원성 AI는 드물게 사람도 감염될 수 있는데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03년 12월 이후 지난해 말까지 베트남, 태국, 중국, 인도네시아, 이집트 등에서 고병원성 AI에 648명이 감염돼 384명이 사망했다. 또 지난해 2월부터 발생한 중국 신종 AI(H7N9형)에 걸린 환자는 177명으로 이 가운데 47명이 사망했다. 중국 신종 AI는 닭·오리 등 가금류에서는 저병원성 증상만 보이지만 사람이 직접 감염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한지는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다. 가장 최근의 AI 사망자는 지난 3일 숨진 캐나다인으로 중국 여행을 다녀왔다가 H5N1형 AI에 감염돼 사망했으며 이는 북미에서 최초로 발생한 AI 감염 사망사고였다. 국내에서는 2003년 12월∼2004년 3월, 2006년 11월∼2007년 3월, 2008년 4월∼5월, 2010년 12월∼2011년 5월 등 총 4차례 고병원성 AI가 발생했으나 사람이 AI에 감염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AI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옮기려면 닭·오리 등에서 장기간 순환감염이 이뤄지면서 인체감염이 가능한 형태로 변이돼야 하고 사람과 직접 접촉이 이뤄져야 해 일반인이 AI에 감염될 개연성은 매우 낮다. 실제로 WHO에 따르면 AI 감염환자들은 대부분 감염된 닭·오리 등을 도축했거나 싸움닭을 취급하는 등 닭이나 오리와 빈번하게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AI 바이러스는 75℃ 이상에서 5분간 열처리하면 모두 사멸하기 때문에 익힌 닭고기나 오리고기, 계란 등을 먹어도 전염 위험성이 없다. 설령 AI에 오염된 음식물을 그대로 먹어도 강한 위산에 AI 바이러스가 사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EM 발효액으로 음식 쓰레기 악취 싹~

    송파구는 14일 일반주택 음식물 쓰레기에서 나는 악취를 제거하기 위한 EM(유용미생물군) 발효액을 무료로 보급한다고 밝혔다. EM 발효액은 악취제거, 부패방지, 해충퇴치에 효능이 있다고 널리 알려진 물질이다. 구가 EM 발효액 무료 공급에 나선 것은 음식물 쓰레기 배출용기 사용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9월 장지동 자원순환공원에 발효기 2대를 설치했다. 발효 기간을 감안하면 월 18t의 발효액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여기서 만든 EM 발효액은 각 동주민센터로 운반돼 주민들에게 배분된다. 주민들은 빈 페트병을 가져가면 EM 발효액을 받아갈 수 있는데 2ℓ 1병이면 한 달 정도 쓸 수 있다. 음식물 쓰레기에다 분사기를 써서 3~4번 뿌려 주면 된다. 구는 사용법이 담긴 안내문도 같이 나눠 준다. 자원순환공원 안에 홍보관도 만들어 이곳을 찾는 아이들에게 환경교육도 병행하기로 했다. 박춘희 구청장은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정착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불편함을 먼저 해소해야 한다”면서 “EM 발효액 사용 추이나 주민들의 의견들을 좀 더 들어 보고 긍정적인 대답이 나올 경우 발효기를 더 많이 설치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이젠 구청 외벽도 전기 발전소

    이젠 구청 외벽도 전기 발전소

    서울 도봉구가 청사 벽면을 신재생에너지 생산 공간으로 활용해 주목된다. 구는 청사 남측 벽면에 130㎡ 넓이로 18㎾급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14일 가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태양광 발전시설은 옥상에 설치하는 게 대부분이다. 도봉구도 구 행정지원센터, 정보문화센터, 창포원, 음식물처리장 등 공공건물 옥상 여러 곳에 신재생에너지 생산 시설을 설치해 왔다. 그러나 청사 옥상의 경우 장소가 마땅찮은 게 고민이었다. 이에 구는 방향을 바꿔 청사 벽면에 태양광 모듈(집광판)을 붙이기로 아이디어를 짜냈다. 이 같은 계획을 갖고 서울시 공공부문 신재생에너지 설치 지원 사업에 공모해 사업비 7600만원 가운데 70%인 5300만원을 지원받기도 했다. 이번에 설치된 발전 시설은 연간 1만 8920의 전력을 생산한다. 청사 전체 전기 사용량의 1%에 해당한다. 당장 화석 에너지를 대체하는 효과는 그다지 크지 않다. 하지만 태양광 발전시설을 민간에 확대 보급하는 데 좋은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사례를 제공할 것으로 구는 보고 있다. 앞서 구는 서울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민간 자본을 유치해 발전 사업 형태의 100㎾급 태양광발전소를 방학1동 창도초등학교 옥상에 설치하는 등 학교 옥상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주력해 왔다. 또 주택 창호 개선, 1가구 1발광다이오드(LED)등 교체 운동 등 주민 참여형 에너지 절약 사업을 다양하게 펼쳤다. 이동진 구청장은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의 좋은 본보기로 지역에 신재생에너지를 많이 보급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진로교육 학년제로 생물학자 꿈 찾았죠”

    “진로교육 학년제로 생물학자 꿈 찾았죠”

    “다양한 체험을 해보니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게 뭔지 알겠더라고요.” 서울 서대문구 연희중 2학년 김준현(14)군의 꿈은 생물학자다. 연희중이 지난해 서울시교육청의 중1 진로탐색 집중학년제 시범학교로 선정되면서 김군은 1년 동안 중간고사를 보지 않는 대신 다양한 직업 체험을 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꿈도 찾았다. 한 해 동안 겪었던 일을 꼼꼼히 적은 수기로 12일 13명에게 주는 시교육청 진로탐색 집중년제 수기 공모전 우수상에 선정됐다. 김군은 지난 1년 동안 학교에서 운영하는 발명·영재동아리 활동을 통해 허준박물관, 이대박물관, 한국근현대사 박물관, 노둣돌 생태건축사무소, 필룩스 등을 견학했다. 매주 증산역 도로변에 이산화탄소 측정 캡슐을 설치해 수치를 측정하는 실험도 했다. 환경부에서 하는 생물자원보전 홍보활동에도 참여했다. 지금껏 막연하게 ‘과학자가 되고 싶다’고만 생각했던 김군의 꿈도 점점 구체화됐다. 김군은 “미생물을 이용해 음식물쓰레기를 분해할 때 발생하는 열이나 화학적으로 발생한 폐열을 어떻게 이용하면 좋을지 고민하고 있다”면서 “노벨상 수상자를 많이 배출했던 프랑스의 파스퇴르 연구소에서 일하고 싶다”는 당찬 포부도 밝혔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재활용 수집 1등의 꿈 강서 洞주민센터의 꿈

    강서구는 20개 동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자원 재활용을 생활화하려는 취지다. 평가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동 주민센터 단위로 진행된다. 재활용률이 떨어지는 소형 폐가전품과 폐휴대전화, 종이팩(컵), 폐건전지가 대상이다. 순위는 품목별로 가중치를 부여해 재활용 선별장 인수물량을 합산한 점수가 높은 순으로 매긴다. 11월 7개동을 선정해 시상한다. 동참을 원하는 주민은 물품을 주민센터로 가져가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봉투, 재생화장지로 교환하면 된다. 부피가 크거나 무거운 폐자원은 동 주민센로 신청하면 방문해 수거한다. 동 주민센터에 모인 폐자원은 자원재활용시설(SR센터)로 전달된다. 재활용으로 거둔 수익은 취약계층 자녀의 장학금에 재투자된다. 구 관계자는 “주민 참여를 유도해 정체된 재활용 자원 수집을 늘리기 위한 대회”라며 “수집량을 늘려 자원순환형 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건치 강북

    서울 강북구가 8일 아이들의 충치 예방을 위해 ‘2014 치아 홈 메우기 지원 사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치아 홈 메우기란 칫솔질로도 잘 닦이지 않는 치아 표면의 틈을 메워서 음식물이나 세균막이 끼는 것을 방지하는 작업이다. 성인처럼 꼼꼼하게 칫솔질하는 것이 어렵고 충치가 생기기 쉬운 아이들을 위해 개발된 효과적인 충치 예방법이다. 혜택을 볼 수 있는 치아는 제1대구치(영구치 첫 번째 어금니)다. 대개 초등학교 취학 무렵 올라오는 영구치열이 바르게 자리 잡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 세심한 관리를 필요로 하는 치아다. 이 때문에 지원 대상도 구에 주소를 둔 초등학교 1, 2학년이다. 치과 검진을 통해 충치가 있거나 영구치가 불완전할 땐 치료해 준다. 혜택을 원하는 사람은 구 보건소 홈페이지(www.ehealth.or.kr) 공지사항에서 사업에 참여하는 치과 병의원 74곳의 명단을 확인해 예약한 뒤 방문하면 무료로 시술받을 수 있다. 보호자의 주민등록증, 아동건강보험증 등을 가지고 가야 한다. 따로 기한을 두지 않고 관련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박겸수 구청장은 “영구치는 평생 써야 하기 때문에 초기에 잘 관리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초등학교 취학 자녀를 둔 학부모는 아이들의 치아 발달 상태를 꾸준히 관찰해 치아 홈 메우기 시술을 꼭 받을 수 있도록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바퀴벌레 원산지는 미국? 4900만년전 화석 발견

    바퀴벌레 원산지는 미국? 4900만년전 화석 발견

    국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독일바퀴의 원산지가 미국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허핑턴 포스트는 슬로바키아 과학원(Slovak Academy of Sciences) 연구팀이 콜로라도 인근에서 4900만년전 것으로 추정되는 엑토비우스(Ectobius) 화석 4종을 발견했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참고로 엑토비우스는 4,500여종이 넘는 바퀴벌레 종류 중 가장 대표적인 독일바퀴(학명: Blattella germanica)의 조상이다. 기존 연구에서는 독일바퀴의 원산지가 유럽과 아프리카 동북부(에티오피아)일 것으로 추정해왔다. 해당 지역에서 발견된 호박 화석 속에서 4400만년전 엑토비우스 표본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미국에는 엑토비우스와 다른 종류인 왕바퀴(Blattidae)와 이질바퀴(Periplaneta americana·일명 미국바퀴)가 이미 존재해왔기에 이번 발견은 바퀴벌레 진화연구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스미소니언 박물관 연구원 콘레드 라벤데리아는 “콜로라도에서 발견된 엑토비우스 화석은 유럽·아프리카보다 적어도 500만년전 미국 대륙에 이미 독일바퀴가 존재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독일바퀴는 몸길이 11~14mm 정도로 집에 서식하는 바퀴 중 가장 크기가 작다. 주로 부엌 주변 같은 따뜻하고 습기가 많은 곳에 서식한다. 국내를 비롯한 전 세계에 가장 널리 분포하며 우리가 주로 목격하는 바퀴벌레 종류다. 주로 음식물을 훔쳐 먹은 뒤 집안 곳곳에 알을 낳거나 배설물을 버려놔 사람들에게 혐오감을 주며, 기관지천식, 비염, 아토피 피부염 등을 일으키는 병원성 해충이기도 하다. 사진=허핑턴포스트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음식 쓰레기 감소 효과있네” 영등포, 수거기 늘린다

    “음식 쓰레기 감소 효과있네” 영등포, 수거기 늘린다

    서울 영등포 지역 소형 공동주택에 무선주파수인식(RFID) 개별계량 방식 음식물 쓰레기 수거기가 확대 보급된다. 영등포구는 지역 내 오피스텔 등에 RFID 수거기 46대를 추가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6월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를 전면 시행하며 RFID 수거기 893대를 아파트 등 대형 공동주택 163개 단지 5만 8400여 가구에 설치·운영했다. RFID 방식은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가구별로 측정해 처리 비용을 개별적으로 물리는 것이다. 아파트 단지에 이를 설치하자 2012년 한 달 평균 1220t가량 발생하던 음식물 쓰레기가 797t으로 34.7% 줄었다. 봉투 방식으로 처리하는 일반주택 10만 9600가구와 음식점도 종량제 실시 뒤 403t이 감소해 감량률 12.8%를 기록했다. 구 전체로는 한 달 평균 4373t에서 3547t으로 감량률 18.9%를 보였다. 또한 종량제 초기부터 무단 투기 방지를 위해 구 직원과 환경미화원 등이 꾸준한 계도와 단속을 펼쳐 40% 가깝던 무단투기 발생률을 10% 아래로 떨어뜨렸다. 구는 이를 바탕으로 종량제 정착과 감량화 촉진 사업에 대한 자치구 평가에서 대상을 받아 8000만원을 거머쥐었다. RFID 수거기 확대 보급은 이 같은 성과에 따른 것이다. 구는 늦어도 오는 5월까지 추가 설치를 마무리하고 6월 시운전을 거쳐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홍운기 청소과장은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려면 제도 못잖게 주민 의식 변화가 중요하다”며 “구도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위한 청소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고대 폼페이 인들의 주식은 ‘기린고기’였다?

    고대 폼페이 인들의 주식은 ‘기린고기’였다?

    고대 로마의 농·상업 중심지이자 휴양지로 화려한 명성을 자랑하다가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한순간에 사라진 비운의 도시 ‘폼페이’. 그런데 최근 폼페이 인들이 주식으로 ‘기린’, ‘성게’ 등 당시에 매우 진귀했던 음식을 섭취했다는 흥미로운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허핑턴 포스트는 신시내티 대학 고전학과 스티븐 앨리스 교수가 이와 같은 견해를 밝혔다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앨리스 교수는 이탈리아 남부 캄파니아 주 나폴리 인근 폼페이 유적 배수구 부분을 조사하다 다양한 음식물 화석을 발견했다. 대부분은 고대 로마의 주식이었던 올리브, 포도, 생선 등이었지만 몇 가지 특이한 것들도 추가로 발견됐다. 바로 ‘기린’, ‘성게’ 등 당시에 진귀했던 음식물이다. 심지어 인도네시아 산으로 추정되는 향신료 흔적까지 발견됐다. 앨리스 교수는 “배수구야 말로 시대상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역사의 보고”라며 “이번에 발견된 기린 뼈는 고대 로마 관련 유적에서 발견된 것 중 최초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해당 음식물 화석은 폼페이인들의 무역 루트가 굉장히 다양했고 문화가 이국적이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덧붙였다. 폼페이는 고대 로마의 휴양지로 상류층들이 주로 머물던 지역이었다. 따라서 이번에 발견된 음식물 화석을 통해 당시 로마의 엘리트 계층들이 주로 어떤 음식을 먹고 식습관을 가졌었는지 추론해 볼 수 있다. 한편 기원후 79년 8월 24일 베수비오 산 분화로 사라진 폼페이는 지난 1549년 수로공사중 우연히 유적이 발견돼 발굴이 시작됐다. 1748년에 광장, 목욕탕, 원형극장 등 주요 유적이 발견됐고, 현재까지 전체의 총 3분의 2 가량 발굴됐다. 사진=러시아 화가 카를 브률로프의 ‘폼페이 최후의 날(1833)’ 모습 (출처=위키피디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