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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 “신천지 제출 교인 명단 신뢰 할수없다”

    경남도 “신천지 제출 교인 명단 신뢰 할수없다”

    경남도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전국 확산 진원지로 꼽히는 신천지 교회와 관련해 신천지측에서 제출한 교인 명단은 전수조사 결과 신뢰할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일 밝혔다. 도는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열고 질병관리본부가 신천지로 부터 받아 통보한 도내 신천지 교인 명단 8617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도에 따르면 신천지가 통보한 명단은 도와 시·군에서 자체 파악한 교인명단 9157명 보다 540명이 적었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특히 신천지 대구교회와 시설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된 경남 확진자 17명 가운데 8명만 신천지제출 명단에 있고 나머지 9명은 포함돼 있지 않은 것으로 볼때 신천지가 제출한 명단은 전적으로 신뢰할 수 없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도는 신천지제출 명단에만 의존하지 않고 가능한 자원을 총 동원해 신천지 교인을 관리하고, 질병관리본부 시스템을 통해 확인된 확진자와 자진 신고자를 포함해 조사를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고의로 명단을 누락한 경우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도는 신천지측이 제출한 도내 교인 명단 8617명을 조사한 결과 8524명이 응답하고, 93명은 응답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응답자 가운데 증상 의심자 89명을 확인했다. 이 가운데 확진자 5명이 포함돼 있었고 나머지 84명은 음성 50명, 검사 중 26명, 검사 예정 8명이다. 도는 무응답에 대해서는 경찰과 함께 소재파악에 나서 92명을 확인해 거주지를 찾아가 증상을 파악하고 있다. 1명은 인적사항 오류로 질본에 재확인 중이다. 도는 신천지 측이 제출한 교육생 명단 1872명에 대한 전수조사도 완료했다. 응답자 1730명 가운데 증상 의심 22명을 확인했다. 증상의심자 중에는 확진자 1명이 포함돼 있었고 나머지 21명 가운데 3명은 음성, 11명은 검사 중, 7명은 검사 예정이다. 무응답자 142명에 대해서는 경찰에서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도는 확진자를 제외한 모든 신천지 교인과 교육생에 대해 매일 두차례 능동감시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경남도내 확진자는 모두 59명으로 신천지 교회 관련 25명, 대구·경북 관련 10명, 대한예수교침례회 거창교회 관련 10명, 한마음창원병원 관련 6명, 부산 온천교회 2명, 해외여행 1명, 감염경로 조사중 5명 등이다. 확진자 가운데 해외여행중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경남 9번 확진자(33·여·거제)는 경남지역 확진자 중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28일 완치 파정을 받았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청하, 코로나19 음성 판정...동행 스태프 2명은 양성 [전문]

    청하, 코로나19 음성 판정...동행 스태프 2명은 양성 [전문]

    가수 청하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음성 판정을 받았다. 1일 청하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당사 아티스트 청하가 이탈리아에서 진행되었던 스케줄을 마치고 지난 24일 귀국하였고, 촬영을 동행했던 스태프 중 1명이 발열 증세를 보여 코로나19 검진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곧바로 청하를 비롯해 모든 동행 인원에게 자가격리를 요청하고 검사를 진행하였으며 추가 1명이 확진 결과를 받고 결과에 따른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그 외 스태프들은 모두 음성 결과가 나왔으며, 청하는 3월 1일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청하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질병관리본부 요청대로 자가격리를 진행한다. 소속사는 “안전을 위하여 당분간 예정된 일정들은 모두 취소했으며, 이후로도 최대한 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고 충실히 대처할 것이다”고 전했다. 다음은 MNH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MNH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 아티스트 청하가 이탈리아에서 진행되었던스케줄을 마치고 지난 24일 귀국하였고, 촬영을 동행했던 스태프 중 1명이 발열 증세를 보여 코로나19 검진 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어 곧바로 청하를 비롯해 모든 동행 인원에게 자가격리를 요청하고 검사를 진행하였으며 추가 1명이 확진 결과를 받고 결과에 따른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그 외 스태프들은 모두 음성 결과가 나왔으며,청하는 3월 1일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에서 요청하는 대로 자가격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안전을 위하여 당분간 예정된 일정들은 모두 취소했으며, 이후로도 최대한 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고 충실히 대처할 것입니다. 바이러스 극복을 위해 힘써주시는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코로나19로부터 안전과 건강을 지켜낼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습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부산 유치원생 이어 여고생도 감염 …급우 등 44명 격리

    부산에서는 유치원에 이어 한 여고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교육청은 동래구 A여고 B학생(18)이 학원에서 강사와 접촉하는 과정에서 코로나19에 감염돼 확진 판정(부산 70번)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 학생은 지난달 17,22일 부산진구에 있는 학원에 등원했다가 부산 54번 확진자인 학원 강사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지난달 26일부터 자가격리 중에 28일 저녁 몸살과 두통 등 증상이 나타나자 연제구보건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고 2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지난달 18일 학교에 가서 2학년 교실에서 급우들과 교실 모임을 가진 후 3학년 반편성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부산시교육청은 당시 이 학생과 접촉한 급우와 교사 등 모두 44명에 대해 자율격리 조치했다. 지난달 23일에는 동래구 모 학원에도 등원한 것으로 나타나 추가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이에 앞서 수영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서 7세 유치원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원아는 앞서 대구를 방문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교사(부산 59번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유치원에서는 이후 교사 2명과 행정직원 1명도 양성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해당 유치원 아동 71명과 수영초 교사 등 8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조사를 하고 있다. 어제까지 이들 중 13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나머지 26명(아동 11명)은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 “연예계도 비상”...‘하이바이 마마’ 스태프, 의심 증상으로 자가 격리

    “연예계도 비상”...‘하이바이 마마’ 스태프, 의심 증상으로 자가 격리

    tvN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 스태프 한 명이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촬영이 중단됐다. 1일 tvN ‘하이바이, 마마!’ 측은 “스태프 한 명이 오늘(1일)부터 자가격리 중인 상황이며, 내일 검사결과 나올 때까지 안전을 위해 예정됐던 오늘 촬영은 쉰다”며 “현재까지 드라마 제작에 차질은 없는 상황이지만,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앞서 ‘하이바이, 마마!’ 측은, 현장 스태프 한 명이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다고 전하며 촬영을 취소했다. 해당 스태프가 음성 판정을 받으면 촬영을 재개할 수 있다. 하지만 양성으로 나타날 경우, 함께 작업했던 스태프와 출연진이 검사를 받아야 하는 등 당분간 촬영 재개가 어려워질 수 있다. 한편, 지난달 22일 첫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하이바이, 마마!’는 사고로 가족의 곁을 떠나게 된 차유리(김태희)가 사별의 아픔을 딛고 새 인생을 시작한 남편 조강화(이규형)와 딸아이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고스트 엄마의 49일 리얼 환생 스토리다. 배우 김태희의 5년 만의 복귀작으로 관심을 모았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전문] 문 대통령 “코로나19, 단합으로 위기에 강한 저력 보여주자”

    [전문] 문 대통령 “코로나19, 단합으로 위기에 강한 저력 보여주자”

    101주년 3·1절 기념사“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 독립운동가 최고 예우”문재인 대통령은 1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는 잠시 우리의 삶을 위협할 수 있지만 우리의 단합과 희망을 꺾을 수는 없다”면서 “단합으로 위기에 강한 우리의 저력을 발휘하자”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배화여고에서 열린 제101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억압을 뚫고 희망으로 부활한 3·1독립운동 정신이 새로운 시대를 여는 힘이 됐듯 코로나19를 이기고 우리 경제를 활기차게 되살릴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대구·경북 지역에 이어지고 있는 응원과 온정의 손길이야말로 대한민국의 저력”이라면서 “대구·경북은 결코 외롭지 않다”고 강조했다. 또 북한에도 보건 분야의 공동 협력을 강화하자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사람과 가축의 감염병 확산에 남북이 함께 대응하고 접경지역의 재해재난과 한반도의 기후변화에 공동으로 대처할 때 우리 겨레의 삶이 보다 안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일제강점기 시절 항일무장투쟁에 앞장서며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전투의 승리를 견인한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카자흐스탄에서 봉환해 안장하게 됐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홍범도 장군의 유해봉환이 우리에게 국가의 존재가치를 일깨우고 선열의 애국심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독립운동가 한분 한분을 기억하는 것이 우리 스스로의 긍지와 자부심을 일깨우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독립운동가들의 정신과 뜻을 기리고 최고의 예우로 보답해나갈 것”이라고 거듭 역설했다. 다음은 문 대통령의 기념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해외동포 여러분, 비상한 시국에 3·1절 기념식을 열게 되었습니다. 여러모로 힘든 시기이지만 1920년 3월 1일 첫 번째 3·1절을 기념하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이곳 배화여고에서 3·1절 101주년 기념식을 열게 되어 매우 뜻깊습니다. 1919년 12월,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민주공화국의 첫 번째 달력 ‘대한민력’을 발간하면서 3월 1일을 독립기념일로 정하고 국경절로 표시했습니다. 임시정부는 3월 1일을 대한인이 부활한 성스러운 날(聖日)로 내무부 포고를 공포하며 상해에서 최초의 3·1절 기념식과 축하식을 거행했고, 배화학당을 비롯한 전국·해외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기념 만세시위가 열리는 구심 역할을 했습니다. 서대문 감옥에서는 유관순 열사와 독립운동가들이 목숨을 걸고 독립만세를 외쳤고, 동경과 블라디보스토크, 미국, 프랑스에서도 나라의 독립과 민족의 자주를 선언했습니다. 우리 겨레가 있는 곳 어디에서나 3·1독립운동 기념식은 일제강점기 내내 계속되었습니다. 일제는 특별경비와 예비검속으로 그날의 기억을 지우고 침묵시키고자 했지만, 학생들은 동맹휴학으로, 상인들은 철시로, 노동자들은 파업으로 3·1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살려냈습니다. 1951년 한국전쟁의 참화 속에서도, 외환위기가 덮쳐온 1998년에도, 지난 100년간 우리는 단 한 번도 빠짐없이 3·1독립운동을 기념하며 단결의 ‘큰 힘’을 되새겼습니다. 함께 하면 무엇이든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다시금 3·1독립운동으로 되새깁니다. 매년 3월 1일, 만세의 함성이 우리에게 용기를 주었습니다. 오늘의 위기도 온 국민이 함께 반드시 극복해 낼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1919년 한해에만 무려 1542회에 걸친 만세 시위운동으로 전국에서 7600여명이 사망했고 1만 6000여명이 부상했으며 4만 6000여명이 체포 구금되었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일이었습니다. 일제의 탄압이 가혹했지만, 우리 겨레의 기상은 결코 꺾이지 않았습니다. 학생, 농민, 노동자, 여성이 스스로 독립과 자강, 실력양성의 주인공이 되면서 오히려 더 큰 희망을 키웠습니다. 1920년 1월 13일, 임시정부의 기관지 ‘독립신문’은 대한독립군 홍범도 의용대장의 권고문을 실어 무장투쟁의 정당성과 국토회복을 위한 각오를 다졌습니다. 1월 30일에는 서간도 신흥무관학교에서 봉오동, 청산리 전투의 주역이 될 76명의 졸업식이 열렸습니다. 민족교육운동으로 실력을 양성했고 여성의 교육과 권익을 위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노동자들은 일제의 수탈과 억압에 저항했고 기업가들은 근대적 기업을 일구기 위해 분투했으며 국민들은 민족경제 자립운동을 펼쳤습니다. 자각한 국민들의 자강 노력이 이어지면서 1920년에만 무장항일 독립군의 국내 진공작전이 무려 1651회나 펼쳐졌습니다. 그해 6월, 우리 독립군은 일본군 ‘월강추격대’와 독립투쟁 최초로 전면전을 벌여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바로 홍범도 장군이 이끈 ‘봉오동 전투’였습니다. 임시정부는 이를 ‘독립전쟁 1차 대승리’라 불렀습니다. 1920년 3월, 블라디보스토크에서는 독립군 북로군정서와 체코군 간에 무기 매수계약이 이뤄졌습니다. 9000명의 ‘인간사슬’로 연결해 운반해온 이 무기들이 10월 ‘청산리 전투’ 승리의 동반자가 되었습니다. 신식 무기로 무장하고 체계적으로 훈련된 군대와 식량과 의복을 지원한 우리 겨레 모두가 독립군이었고 승리의 주역이었습니다. 봉오동, 청산리 전투 100주년을 맞아 국민들과 함께, 3·1독립운동이 만들어낸 희망의 승리를 자랑스럽게 기억하고 싶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해외동포 여러분, 오늘 저는 온 국민이 기뻐할 소식을 전하고자 합니다.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전투의 승리를 이끈 평민 출신 위대한 독립군 대장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드디어 국내로 모셔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계봉우·황운정 지사 내외분의 유해를 모신 데 이어 ‘봉오동 전투 100주년’을 기념하며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방한과 함께 조국으로 봉환하여 안장할 것입니다. 협조해주신 카자흐스탄 정부와 크즐오르다 주 정부 관계자들, 장군을 마지막 순간까지 지켜주고 묘역을 보살펴오신 고려인 동포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독립운동가 한분 한분을 기억하는 것이 우리 스스로의 긍지와 자부심을 일깨우는 일입니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를 열어갈 힘을 키우는 일입니다. 정부는 독립운동가들의 정신과 뜻을 기리고 최고의 예우로 보답해나갈 것입니다. 홍범도 장군의 유해봉환이 우리에게 국가의 존재가치를 일깨우고 선열의 애국심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국민 여러분, 우리는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해왔습니다. 지난해 우리가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목표로 ‘소재·부품·장비의 독립’을 추진할 수 있었던 것도 함께 하면 해낼 수 있다는 3·1독립운동의 정신과 국난극복의 저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전쟁의 폐허 속에 우리는 단합된 힘으로 역량을 길렀습니다. 무상원조와 차관에 의존했던 경제에서 시작하여 첨단제조업 강국으로 성장했고, 드디어 정보통신산업 강국으로 우뚝 섰습니다. 지금도 온 국민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고, 위축된 경제를 되살릴 수 있습니다. 우한의 교민을 따뜻하게 맞아주신 아산·진천·음성·이천 시민들과 서로에게 마스크를 건넨 대구와 광주 시민들, 헌혈에 동참하고 계신 국민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전주 한옥마을과 모래내시장에서 시작한 착한 임대인 운동이 전국 곳곳의 시장과 상가로 확산되고 있고, 은행과 공공기관들도 자발적으로 상가 임대료를 낮춰 고통을 분담하고 있습니다. 대기업들은 성금을 내고 중소 협력업체에 상생의 손을 내밀었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의사와 간호사들이 방호복으로 중무장한 채 격리병동에서 분투하고 있습니다. 고통을 나누고 희망을 키워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에 이어지고 있는 응원과 온정의 손길이야말로 대한민국의 저력입니다. 전국에서 파견된 250여명의 공중보건의뿐 아니라 자발적으로 모인 많은 의료인 자원봉사자들이 자신의 건강을 뒤로한 채 대구·경북을 지키고 많은 기업들과 개인들이 성금과 구호품을 보내주고 있습니다. 대구·경북은 결코 외롭지 않습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와 함께 정부는 선별진료소와 진단검사 확대, 병상확보와 치료는 물론, 추가 확산의 차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국민들께서 힘을 모아주실 것이라 믿으며 반드시 바이러스의 기세를 꺾는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믿습니다. 정부는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려 전방위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비상경제 시국’이라는 인식으로 경제 활력을 되살리는데도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소상공인·중소기업, 관광·외식업, 항공·해운업 등에 대한 업종별 맞춤형 지원을 시작했고, 보다 강력한 피해극복 지원과 함께 민생경제 안정,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전례 없는 방안을 담은 ‘코로나19 극복 민생·경제 종합대책’도 신속하게 실행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예비비를 적극 활용하고 추경 예산을 조속히 편성해 국회에 제출하겠습니다. 국회에서도 여야를 떠나 대승적으로 협조해주시기로 했습니다. 우리 국민 모두가 ‘방역의 주체’입니다. 서로를 신뢰하며 협력하면 못해낼 것이 없습니다. 안으로는 당면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밖으로는 한반도 평화와 공동 번영을 이뤄 흔들리지 않는 대한민국을 만들어낼 것입니다. 그것이 진정한 독립이며 새로운 독립의 완성입니다. 정부가 앞장서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단합으로, 위기에 강한 우리의 저력을 다시 한번 발휘합시다. 국민 여러분, 지금 세계는 재해와 재난, 기후변화와 감염병 확산, 국제테러와 사이버 범죄같은 비전통적 안보위협 요인들이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한 국가의 능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입니다. 우리는 이번 코로나19의 국제적 확산을 통해 초국경적인 협력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절감했습니다. 3·1독립선언서에서도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통합의 정신’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동아시아 평화와 인도주의를 향한 노력은 3·1독립운동과 임시정부의 정신입니다. 북한은 물론 인접한 중국과 일본, 가까운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해야 비전통적 안보 위협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북한과도 보건 분야의 공동협력을 바랍니다. 사람과 가축의 감염병 확산에 남북이 함께 대응하고 접경지역의 재해재난과 한반도의 기후변화에 공동으로 대처할 때 우리 겨레의 삶이 보다 안전해질 것입니다. 남북은 2년 전, ‘9·19 군사합의’라는 역사적인 성과를 일궈냈습니다. 그 합의를 준수하며 다양한 분야의 협력으로 넓혀 나갈 때 한반도의 평화도 굳건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일본은 언제나 가장 가까운 이웃입니다. 안중근 의사는 일본의 침략행위에 무력으로 맞섰지만, 일본에 대한 적대를 위한 것이 아니라 함께 동양평화를 이루자는 것이 본뜻임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3·1 독립운동의 정신도 같았습니다. 과거를 직시할 수 있어야 상처를 극복할 수 있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과거를 잊지 않되, 우리는 과거에 머물지 않을 것입니다. 일본 또한 그런 자세를 가져주길 바랍니다. 역사를 거울삼아 함께 손잡는 것이 동아시아 평화와 번영의 길입니다. 함께 위기를 이겨내고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를 위해 같이 노력합시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해외동포 여러분, 우리는 국가적 위기와 재난을 맞이할 때마다 ‘3·1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살려냈습니다. 단합된 힘으로 전쟁과 가난을 이겨냈고 경제성장과 민주주의를 이뤄냈습니다. 코로나19는 잠시 우리의 삶을 위협할 수 있지만 우리의 단합과 희망을 꺾을 수는 없습니다. 억압을 뚫고 희망으로 부활한 3·1독립운동의 정신이 지난 100년, 우리에게 새로운 시대를 여는 힘이 되었듯, 우리는 반드시 코로나 19를 이기고 우리 경제를 더욱 활기차게 되살려낼 것입니다.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용기와 희망입니다. 우리 모두 서로를 믿고 격려하며 오늘을 이겨냅시다. 새로운 100년의 여정을 힘차게 걸어갑시다. 감사합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문 대통령 “코로나19 극복, 한반도평화 이뤄야 새로운 독립”

    문 대통령 “코로나19 극복, 한반도평화 이뤄야 새로운 독립”

    “북한과 보건 공동협력… 9.19합의 확대해야” “일본과 과거 잊지 않되, 과거 머물지 않을 것” 문재인 대통령은 1일 3·1 독립운동 정신과 국난 극복의 저력을 되새기고 “함께 하면 무엇이든 이겨낼 수 있다”라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극복을 위한 ‘단결’을 호소했다. 문 대통령은 서울 배화여고에서 열린 3·1절 101주년 기념식에서 “비상한 시국에 3·1절 기념식을 열게 됐다”며 “1951년 한국전쟁의 참화 속에서도, 외환위기가 덮쳐온 1998년에도 지난 100년간 우리는 단 한 번도 빠짐없이 3·1 독립운동을 기념하며 단결의 ‘큰 힘’을 되새겼다”고 강조했다. 통상 3·1절 기념사가 대일 메시지에 집중된 것과 달리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단합에 초점을 맞췄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우리가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목표로 소재·부품·장비 독립을 추진할 수 있었던 것도 함께하면 해낼 수 있다는 3·1 독립운동의 정신과 국난 극복의 저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지금도 온 국민이 함께하고 있다.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고, 위축된 경제를 되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키워드로 ‘단결’을 제시한 문 대통령은 우한 교민을 품어준 아산·진천·음성·이천 시민과 서로에게 마스크를 건넨 대구·광주 시민들, 헌혈 동참, 착한 임대인 운동, 대기업의 상생 노력, 의료진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한 대구·경북을 거론하고 “대구·경북에 이어지고 있는 응원과 온정의 손길이야말로 대한민국의 저력”이라며 “대구·경북은 결코 외롭지 않다”고 했다. 이어 “더 많은 국민들께서 힘을 모아주실 것이라 믿는다”며 “반드시 바이러스의 기세를 꺾는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문 대통령은 또한 “안으로는 당면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밖으로는 한반도 평화와 공동 번영을 이뤄 흔들리지 않는 대한민국을 만들어내는 것이 진정한 독립이며 새로운 독립의 완성”이라며 코로나19와 같은 비전통적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3·1 독립선언서에 나온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통합의 정신’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북한과도 보건 분야의 공동협력을 바란다”며 “2년전 9·19 군사합의를 준수하며 다양한 분야의 협력으로 넓혀 나갈 때 한반도의 평화도 굳건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일관계에 대해서는 “과거를 직시할 수 있어야 상처를 극복할 수 있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며 “과거를 잊지 않되, 우리는 과거에 머물지 않을 것이며 일본 또한 그런 자세를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전투의 주역인 홍범도(1868~1943) 장군 유해를 카자흐스탄에서 국내로 송환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독립운동가 한분 한분을 기억하는 것이 우리 스스로의 긍지와 자부심을 일깨우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순천 코로나19 확진자 동행인 양성 판정 나와

    지난달 28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정판정을 받은 간호사 A(25)씨와 동행했던 지인이 1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달 15일부터 16일까지 대구 동성로 일대를 방문하고 순천으로 돌아와 17일부터 21일까지 정상적으로 근무했다. 21일 오후부터는 대구 방문을 이유로 자가격리됐다. 이후 아무런 증상이 없자 A씨는 지난달 26일 지인과 함께 순천시내와 여수 등 하루를 동행했다. 친구 B씨는 A씨와 헤어진 뒤 이날 오후 9시쯤 자가용으로 서울시 양천구로 이동했다. 양천구보건소에서 B씨의 검체를 확보해 감염여부를 검사한 결과 오늘 양성 확진 판정이 나왔다. 밀접 접촉자인 드림내과 16명과 음식점 종사자 3명은 지난달 29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외 방문한 산부인과병원과 약국, 모텔, 화장품점 접촉자는 검체를 채취해 검사 진행중이다. A씨가 근무하고 있는 드림내과는 코로나 19 대응지침에 따른 역학조사 및 폐쇄 대상이 아니나 오는 8일까지 자체 휴진결정을 내리고 휴무 중이다. 병원측은 지난달 29일 병원 전체에 대한 방역 업무를 모두 끝냈다. 허석 시장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하고 지속적인 관찰을 통해 추가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시민들은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위생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순천에서 50대 신천지 교인 췌장암으로 투병중 사망

    전남 순천에서 50대 신천지 교인이 췌장암으로 투병중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일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3시 4분쯤 2년전부터 췌장암으로 치료를 받아 온 A(54·조례동) 씨가 자신의 아파트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그는 전남대 병원에서 췌장암 진단을 받은 후 서울 세브란스병원 등에서 통원치료를 받던 중 병이 악화돼 최근에 자주 쓰러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혼자 집에 있던 A씨는 안방에 누워 사망한 상태로 부인에 의해 발견됐다. 이들 부부는 모두 신천지 교인이다. 부인은 2개월전부터 교회에 나가지 않았고, 자녀들은 신천지 교인이 아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방역 당국은 딸(28) 등 가족 3명과 출동한 경찰관 4명을 격리조치하고 검체를 채취했다. 순천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쯤 숨진 A씨와 가족들이 음성으로 판정돼 경찰관들을 격리해제하고 귀가조치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코로나19’ 376명 밤새 확진, 3526명…대구·경북 3000명 넘겼다(종합)

    ‘코로나19’ 376명 밤새 확진, 3526명…대구·경북 3000명 넘겼다(종합)

    신규 확진자의 95.5%가 대구·경북 집중경기·서울·부산, 80명 이상 급증경남·충남도 60명 이상 늘어… 퇴원 30명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밤새 376명이 늘면서 확진자가 3526명으로 급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오전 9시 기준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376명 추가 발생해 총 352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376명 가운데 95.5%인 359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 333명, 경북 26명이다. 그 외 지역 신규 확진자는 서울 5명, 부산 1명, 경기 2명, 충북 1명, 충남 5명, 경남 3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가 대구·경북에 집중해 발생하면서 이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3083명으로 늘었다. 대구 2569명, 경북 514명이다.다른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경기 84명, 서울 82명, 부산 81명, 경남 62명, 충남 60명, 울산 17명, 대전 13명, 충북 11명, 광주 9명, 강원 7명, 인천 6명, 전북 5명, 전남 3명, 제주 2명, 세종 1명 순이다.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확진자는 전날 오전 기준 총 1557명, 청도대남병원 관련 확진자는 119명이다. 전날 오후 이후 추가된 확진자는 아직 감염경로 분류가 안 돼 집계에 반영되지 않았다. 사망자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총 17명이다. 완치돼 격리가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보다 2명(57세 여성·76세 남성) 추가돼 총 30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9만 6000명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6만 1037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3만 2422명은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전 10시(오전 9시 기준)와 오후 5시(오후 4시 기준) 하루 2차례 신종코로나 환자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경북 코로나19 확진자 500명 육박…1일 오전 8시 495명

    경북 코로나19 확진자 500명 육박…1일 오전 8시 495명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경북지역 확진자가 500명에 육박했다. 1일 경북도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오전 8시 기준 경북 확진자는 495명이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439명보다 56명이 증가했다. 이 가운데 신천지 교회 관련 확진자는 22명 증가한 148명이다. 청도 대남병원 관련 확진자는 변동이 없다. 지역별로는 경산이 21명으로 확진자 수가 가장 많아 모두 145명으로 늘었다. 이 중 신천지 교인이 63명이다. 경산의 전체 확진자 수는 이날부터 청도 127명을 제치고 도내 1위로 올라섰다. 전날은 청도가 126명으로 경산 124명보다 많았다. 도내 신천지 교인 93%를 조사한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명, 유증상자가 156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도에 따르면 도내 신천지 교인 5269명 중 4192명(93%)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교인 320명(7%)은 연락이 두절돼 경찰과 연계해 찾고 있다. 도는 조사를 거부하는 교인이나 신도 명단을 누락한 교회 등에 고발 등 강제수단을 동원하기로 했다 한편 전날 신천지 교인으로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발열, 인후통 등 증세를 보인 영덕군청 공무원 A씨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김포 신천지 신도 818명중 코로나19 유증상자 12명

    김포 신천지 신도 818명중 코로나19 유증상자 12명

    경기 김포시가 경기도로부터 전달받은 신천지교회 신도가 총 818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경기도에서 파악한 유증상자는 12명이고, 이를 제외한 806명에 긴급 모니터링을 위해 직원 40명을 비상소집했다. 소정 교육을 실시한 후 현재 1대1 전화 상담 중이다. 또 김포시에서 마스크를 매점매석 사재기 불법유통을 한 업자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현재까지 김포지역에 추가 확진자 없이 모두 5명으로, 자가 격리자는 46명이다. 지난 28일 의뢰한 43건에 대한 검사는 모두 음성이며 추가로 51건 검체의뢰했다. 한편, 코로나사태가 심각해지자 정부는 임대료를 내려받는 건물주에게 내린 임대료의 절반만큼 세금을 깎아주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서다. 국가가 직접 소유한 재산에 대해서는 올해 말까지 임대료를 현재의 3분의1로 내린다. 공공기관 임대료도 내린다. 코레일·LH·인천공항공사를 비롯해 임대 시설을 운영하는 공공기관 103곳 모두가 임대료 인하에 동참한다. 자발적인 임대료 인하 움직임은 지난 12일 전주 한옥마을에서 시작됐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오산시 50대부부 코로나19 첫 확진

    경기 오산시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첫 확진자가 나왔다. 오산시는 29일 외삼미동 서동탄역더샵파크시티 아파트에 거주하는 56세 남성 A씨와 그의 아내(53)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화성시 두 번째 확진자인 49세 여성 B씨가 다니는 수원 소재 교회에서 23일 함께 예배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부부는 B씨가 확진됐다는 소식을 듣고 전날 오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B씨는 화성시 반월동 GS테크윈에 다니면서 지난 19일 안양시의 2번째 확진자인 33세 남자 강사 C씨의 양성평등 교육에 참여했다가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지난 16일 신천지 과천총회본부 예배에 참석한 C씨는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C씨를 기준으로 볼 때 3차 감염은 A씨 부부 외에도 화성시 능동 신일해피트리 아파트에 사는 화성시 4번째 확진자(41세 여성·28일)가 있다. 이 여성은 C씨 강의에 참석했던 수원 거주 확진자가 23일 점심을 먹으러 간 식당에서 일하다가 동선이 겹친 뒤 확진됐다. 역학조사 결과, A씨 부부는 25일부터 28일까지 거주지 주변과 수원 생명샘교회, B씨가 강사로 일하는 수원 매탄3동 수원탑간호학원, 화성 병점 예지간호학원 등을 수차례 오갔다. 25일에는 세븐일레븐 수원망포자이점, 명가원 신영통점, 서동탄 다다플러스마트 등을 방문했으며 이후에는 자택과 학원 외 경유지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B씨를 학원까지 차로 태워준 것 외엔 주로 집에 머물렀다. 보건 당국은 B씨가 간호학원 강사인 만큼 두 학원에서 접촉자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A씨 부부와 함께 사는 아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사회복지사 없나요”…코로나19 확진 복지사들이 확진 장애인들 돌봐

    “사회복지사 없나요”…코로나19 확진 복지사들이 확진 장애인들 돌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사회복지사들이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한 채 장애인 확진자들을 돌보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29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칠곡군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밀알사랑의집에서 지난 25∼26일 전체 69명(입소자 30명, 근로장애인 11명, 직원 28명) 중 입소자 14명, 근로장애인 5명, 사회복지사(생활교사) 5명 등 2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안동·포항의료원 등으로 이송됐다. 특히 안동의료원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인 사회복지사 4명이 4일째 확진 판정을 받은 입소자·근로장애인 13명을 돌보고 있다. 포항의료원에서도 코로나19 확진 사회복지사 1명과 음성 판정을 받은 사회복지사 1명 등 2명이 4일째 확진 입소자 4명을 간호하고 있다. 이처럼 장애인 확진자들을 돌볼 간호사와 간병인을 구하지 못해 사회복지사 가족들은 크게 걱정하고 있다. 사회복지사 가족들은 “확진자인 사회복지사들도 치료와 돌봄을 받아야 하는데 병실에서 입소자와 근로장애인을 돌봐야 하느냐”며 “보건 당국의 빠른 대책”을 요구했다. 정석왕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은 “밀알사랑의집 장애인들은 모두 중증 지적장애인이라서 24시간 대·소변과 목욕 등을 챙겨줘야 한다”며 “어떻게 확진 판정을 받은 사회복지사들이 본인 치료를 제쳐두고 이들을 돌봐야 하느냐”며 보건당국을 성토했다. 보건당국은 “입소자 가족이 있는 경우가 있지만 병간호를 원하지 않고, 더욱이 지원하는 간호사와 간병인마저 없어 밀알사랑의집 사회복지사들이 헌신하고 있다”며 “대체 수단을 강구해 보겠다”고 했다. 김광식 밀알사랑의집 원장은 “보호자는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입소자와 근로장애인을 돌봐선 안 된다”며 “빨리 코로나19 대처 교육을 받은 간호사나 간병인을 투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속보] 코로나19 총 2931명…대구·경북이 2500명 넘어

    [속보] 코로나19 총 2931명…대구·경북이 2500명 넘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오전 9시 기준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594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594명 중 536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에서 476명, 경북에서 60명이다. 국내 확진자는 총 2931명으로 전체 대구·경북 환자는 2500명을 넘겼다. 전날 오후 4시 기준 1988명이었던 대구·경북 환자는 이날 오전 9시 2524명으로 증가했다. 이외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서울 12명, 부산 12명, 인천 2명, 울산 3명, 경기 4명, 충북 1명, 충남 13명, 전남 1명, 경남 10명 등이다. 누적 기준 서울과 경기, 부산 지역 확진자도 각각 74명과 76명, 77명으로 증가했다. 경남 59명, 충남 48명, 울산 17명, 대전 14명, 충북 10명 등이다. 총 사망자는 16명이다. 14번째 사망자는 70세 여성으로 전날 오전 대구가톨릭대병원 응급실에서 숨졌다. 사망자는 지난 27일 대구의료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귀가한 뒤 증상이 급격히 악화해 병원에 이송됐다가 사망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은 사후에 나왔다. 15번째 사망자는 94세 여성이다. 지난 23일 확진 후 대구의료원에 입원 중 사망했다. 16번째 사망자인 63세 여성은 영남대병원에서 지난 27일 사망했고, 사망 후 진행된 검사를 통해 전날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국내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8만명을 넘었다. 확진 환자를 제외하고 검사를 받은 인원은 8만2762명이다. 이 중 5만360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만9154명은 분석이 진행 중이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27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전 10시(오전 9시 기준)와 오후 5시(오후 4시 기준)에 신종코로나 환자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충북 신천지 94% 조사, 130명 유증상

    충북 신천지 94% 조사, 130명 유증상

    충북도는 도내 신천지 교회 신도와 교육생 등 총 9703명 가운데 94%에 해당되는 9158명을 전화 모니터링한 결과 130명이 유증상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29일 밝혔다. 545명은 아직 연락이 안되고 있다. 유증상이 있다고 답한 이들 가운데 23명은 검사를 받았다. 3명은 음성으로 확인됐고 20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신도와 교육생 17명은 최근 대구를 방문한 적이 있고, 1명은 대구예배에 참석했다고 답했다. 다행히 이들은 증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신도·교육생들에게 증상이 있을 경우 자가격리 후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사를 받으라고 안내했다. 증상이 없으면 가족을 포함, 하루 2회씩 14일간 증상 발현 여부가 추적 관리된다. 도는 신속한 조사를 위해 전담공무원 418명을 배치했다. 도내 신천지 관련 시설은 100% 폐쇄됐다. 청주 7곳, 충주 22곳, 제천 9곳 등 총 38곳이다. 현재 충북지역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는 10명이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김정은 정치국 확대회의 주재 코로나19 논의, 타격훈련 참관

    김정은 정치국 확대회의 주재 코로나19 논의, 타격훈련 참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가 열려 코로나19 문제를 논의했고, 부정부패 행위를 저지른 당간부 양성기지의 당위원회를 해산하고 관련 간부들도 해임했다. 김 위원장은 또 인민군 부대의 합동 타격훈련을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보도했다. 통신은 29일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정면돌파전을 전개하고 과감한 투쟁의 격변기를 열어나가고있는 관건적인 시기에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가 진행되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회의에서는) 당의 대열과 전투력을 부단히 강화하기 위한 원칙적 문제들과 당면한 정치, 군사, 경제적 과업들을 정확히 수행하기 위한 방도적 문제들, 세계적으로 급속히 전파되고있는 비루스전염병을 막기 위한 초특급방역조치들을 취하고 엄격히 실시할데 대한 문제들이 심도있게 토의되였다”고 전했다. 통신은 회의 개최 날짜는 언급하지 않았다. 확대회의를 직접 주재한 김정은 위원장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있는 이 전염병이 우리 나라에 유입되는 경우 초래될 후과는 심각할 것”이라며 “전파속도가 매우 빠르고 잠복기도 불확정적이며 정확한 전파경로에 대한 과학적 해명이 부족한 조건에서 우리 당과 정부가 초기부터 강력히 시행한 조치들은 가장 확고하고 믿음성이 높은 선제적이며 결정적인 방어대책들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와 내각을 비롯한 연관기관들은 전염병 사태와 관련하여 현재 취해진 선제적이며 강력한 수준의 방역적 대책들의 경험에 토대하여 시급히 우리 나라의 방역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방역수단과 체계, 법들을 보완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이번 정치국 확대회의에서는 또 “당중앙위원회 간부들과 당간부양성기관의 일꾼들속에서 발로된(나타난) 비당적 행위와 특세, 특권, 관료주의, 부정부패행위들이 집중비판되고 그 엄중성과 후과가 신랄히 분석되었다”고 통신은 밝혔다. 이와 관련, “최근 당중앙위원회 일부 간부들속에서 우리 당이 일관하게 강조하는 혁명적 사업태도와 작풍과는 인연이 없는 극도로 관료화된 현상과 행세식 행동들이 발로되고 우리 당 골간육성의 중임을 맡은 당간부양성기지에서 엄중한 부정부패현상이 발생하였다”고 공개했다. 북한의 대표적인 당간부양성기관은 당간부들을 재교육하는 기관인 김일성고급당학교로, 이번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비판된 곳도 이 학교로 추정된다. 정치국 위원 겸 노동당 부위원장인 리만건 당 조직지도부장과 박태덕 당 과학교육부장이 현직에서 해임됐다.한편 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는 2월 28일 인민군 부대들의 합동타격 훈련을 지도하시였다”면서 “훈련은 전선과 동부지구 방어부대들의 기동과 화력타격 능력을 판정하고 군종 합동타격의 지휘를 숙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감시소에서 직접 훈련을 참관하고 지도했으며,당 중앙위원회 간부들도 현장에서 훈련을 참관했다. 북한군은 군종(군별) 훈련을 끝내고 합동타격훈련을 시행하는데, 김 위원장이 지도한 현장도 이런 훈련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의 공개 행보는 부친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광명성절·2월 16일) 78주년을 맞아 평양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북한 매체들이 지난 16일 전한 지 보도한 날짜 기준으로 13일 만이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과천 신천지예수교회 예배 참석자 1만 621명 중 부천시민은 141명

    과천 신천지예수교회 예배 참석자 1만 621명 중 부천시민은 141명

    경기도 전체 신천지 교인은 3만 3582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확진자가 나온 지난 2월 16일 과천 신천지예수교회 예배 참석자는 1만 621명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현재 부천시가 받은 명단은 과천 신천지 예수교회 예배 참석자 중 부천시민 141명으로 모두 자가격리 대상”이라면서, “이중 확진자가 참석했던 12시 예배 참석자는 전수검사하고 오전 8시·오후 4시 예배 참석자는 증상이 있는 경우만 검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과천 신천지예수교회 예배 참석자 4명은 검사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지난 2월 16일 대구교회 예배 참석자 2명은 고강동 확진자 부부다. 이 밖에 대구교회 예배 참석자는 아직까지 확인된 바 없다. 한편 도가 25일 과천에 있는 신천지 부속시설에서 강제조사를 벌여 확보한 도내 신도 명단은 3만 3582명이다. 질병관리본부가 신천지 측에서 받아 26일 도에 넘겨준 경기도 신도 명단은 3만 1608명이다. 두 명단에 공통으로 포함된 신도는 3만 1411명이다. 도가 확보한 명단에만 있는 신도는 2171명, 그 반대의 경우인 질병관리본부가 넘긴 명단에만 있는 신도는 197명이다. 이들이 왜 한쪽 기관 명단에는 있고 없는지에 관해서는 확인되지 않았다. 신도 수만 놓고 보면 두 명단에는 1974명의 차이가 발생한다. 이 때문에 강제 확보한 자료와 자진해서 넘겨받은 자료가 상당한 차이가 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중대본은 “각 지역에 전달한 명단은 소속 교회 중심이 아닌 주소지 기반으로 재분류해 전달했고, 일부 주소지 불명 명단은 현재 파악 중”이라며 “신천지 신도 중 미성년자의 증상 유무는 보호자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해 명단에서 미성년자를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28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지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1명 추가돼 모두 74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확진환자 가운데 사망자와 퇴원자를 제외하고 63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또 확진자들과 접촉한 도민은 모두 2808명이며 이 중 1035명은 격리 해제됐으나 1773명은 격리 중이다. 이밖에 도는 25일 신천지 과천본부에서 확보한 도내 신천지 신도 명단을 토대로 전수조사한 결과 유증상자가 740명으로 파악돼 감염검사를 받게 하고 자가격리를 유도했다고 발표했다. 경기도가 발표한 확진자 74명에다 이천시가 추가로 발표한 확진자 2명을 추가할 경우 도내 확진자는 모두 76명이 된다. 시·군별 누적 확진자는 수원 10명, 부천 9명, 이천 8명, 평택 5명, 김포 5명, 시흥 4명 등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하루 확진자 571명 역대 최대 증가, 대구서 3명 사망

    하루 확진자 571명 역대 최대 증가, 대구서 3명 사망

    28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71명 추가 확인돼 환자수가 총 2337명으로 늘어났다. 대구에서는 이날 하루 코로나19 사망자가 3명 추가되면서 국내 누적 사망자가 16명이 됐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와 대구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0세 여성(14번째 사망자)이 대구가톨릭대병원 응급실에서 숨졌다. 대구에서만 하루 3명 사망 자가격리 중이었던 이 여성은 전날 오후 3시쯤 대구의료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귀가한 뒤 증상이 급격히 악화해 병원에 이송됐다가 사망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은 사후에 나왔다. 지난 23일 확진 판정을 받고 대구의료원에 입원 중이던 94세 여성(15번째 사망자)은 이날 오후 4시 30분쯤 사망했다. 16번째 사망자인 63세 여성은 영남대병원에서 27일 사망했고, 사후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이날 오후 2시 양성 판정이 나왔다. 경기도 시흥에서는 코로나19 재감염으로 의심되는 국내 첫 사례가 나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시흥시 첫 번째 확진 환자(전국 25번째 환자)였던 73세 여성이 이날 오후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임 시장은 “이 여성은 9일 분당서울대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은 뒤 추가 증상이 없고 검사 결과 2차례 음성 판정을 받아 22일 퇴원했다”며 “그러나 27일 보건소에 경미한 증상이 있다며 자진 신고했고, 오늘 오후 5시 확진 환자로 통보됐다”고 전했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재감염에 대해 “현재 외신에 따르면 중국 내 완치자의 14%에서 바이러스가 다시 검출된다고 한다”며 “완치될 경우 완벽하게 평생 면역이 되는지, 바이러스가 잠복 감염 상태로 수시로 재발할지, 새로운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을지 아직은 알 수 없기 때문에 퇴원자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 확진자수 하루 571명 역대 최대 증가이날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의 571명 추가는 전날 505명 추가보다 많아 1일 확진자 증가 폭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날까지 대구·경북 지역 누적 확진자는 1988명(대구 1579명·경북 409명)이다. 그 외 지역 누적 확진자는 경기 72명, 부산 65명, 서울 62명, 경남 49명, 충남 35명, 대전 14명, 울산 14명, 광주 9명, 충북 9명, 강원 7명, 전북 5명, 인천 4명, 제주 2명, 세종 1명, 전남 1명 등이다.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확진자는 이날 오전 기준 840명, 청도대남병원 관련 확진자는 117명이다. 서울 각 자치구가 이날 오후 6시까지 밝힌 확진자는 78명으로, 중앙방역대책본부 통계보다 16명 많다. 충남 누적 확진자 역시 41명으로 방대본 수치보다 6명 많다. 전남에서는 두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도 8만 1000명을 넘어섰다. 확진자를 제외한 검사 인원은 7만 8830명이며 이 가운데 4만 8593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3만 237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코로나19’ 25번째 시흥 70대환자 퇴원 후 재확진 ‘첫 사례’

    ‘코로나19’ 25번째 시흥 70대환자 퇴원 후 재확진 ‘첫 사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았던 경기 시흥시 70대 여성이 퇴원 6일 만에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치료이후 코로나19가 재발한 첫 사례다. 시흥시는 해당 환자는 지난 9일 시흥시 첫 번째 확진 환자(전국 25번째 환자)였던 매화동에 거주 중인 73세 여성으로, 퇴원 후 증상이 다시 발현돼 오늘 오후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9일 분당서울대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은 뒤, 추가 증상이 없고 검사 결과 2차례 음성판정을 받아 지난 22일 퇴원했다. 지난 27일 보건소에 경미한 증상이 있다며 자진 신고해 오후 5시 확진 환자로 통보됐다. 해당 환자는 퇴원 이후 계속 자택에 머물렀다고 전했다. 보건당국은 이 환자를 성남의료원으로 이송하고 추가 동선이 있는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환자는 중국 광둥성을 다녀온 아들·며느리와 함께 살던 중 지난 9일 발열·기침 등 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시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던 26번 환자(아들·51)와 27번 환자(며느리·37)는 아직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추가 역학조사가 이뤄져야겠지만 현재까지는 국내에서 발생한 첫 재발병 사례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28일 오후 시흥시 확진환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확진환자는 배곧동에 거주 중인 40세 여성으로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친정인 대구를 방문한 사실이 있다. 이 여성은 지난 15일 시흥 자택으로 귀가 후 25일 저녁부터 증상이 발현됐다. 27일 시흥시화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해 검사를 의뢰했고, 오후 확진자로 통보돼 현재 수원의료원으로 이송조치 중이다. 대구시 방문 후, 검사 차 27일 선별진료소에 들른 것 이 외에는 12일간 계속 자택에 머물렀다는 당사자 진술이 있었다. 현재 CCTV 확인 등 정밀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확진환자 발생 통보 즉시, 거주지 주변과 인근에 대해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 더불어 시흥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통해 긴급 편성된 공무원 방역단과 동별 통합방재단이 범위를 확대해 보다 철저한 방역소독을 진행 중이다. 시흥시는 확진환자의 자세한 이동경로에 대해서는 역학조사가 진행되는 대로 공식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로써 현재 시흥시민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4명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전남도, ‘신천지 신도’ 1만 5681명 2차 전수 조사 마쳐

    전남도가 28일 신천지 신도 1만 5681명에 대한 1·2차 전수 조사를 마쳤다. 도는 지금까지 신도 1만 3597명, 교육생 2084명에 대한 조사를 끝냈다. 현재까지 유증상자는 88명, 미확인자는 1354명, 고위험군 직업 종사자가 695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도에 따르면 기침, 콧물, 인후통 등 초기 감기 증상인 유증상자 88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36명은 음성, 나머지 52명은 검사중이거나 검사의뢰를 준비중이다. 현재까지 전화·문자 메시지에도 불구하고 확인이 안된 신도 1354명에 대해서는 29일부터 경찰서와 합동으로 현장 조사와 위치 추적을 병행해 빠른 시일내에 소재를 확인할 예정이다. 공공기관·의료기관·사회복지시설·교육기관 등 고위험군 직업 종사자 695명 중 유증상자 11명은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 도는 이들에 대해 2주간 자가격리를 권고했고 거주 공간과 인근 지역은 방역 소독을 마쳤다. 특히 무증상 684명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예방 차원에서 자가격리를 권고 중이다. 관할 보건소 전문가가 매일 2차례 이상 증상 유무를 확인하는 등 지속적으로 특별 관리할 예정이다. 김영록 전도지사는 “유증상자는 감염병 관리 매뉴얼에 따라 신속하게 조치했다”며 “소재 미확인자 추적과 고위험군 관리에도 행정력을 집중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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