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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수 유튜버 ‘신의 한수’ 신혜식, 코로나19 확진

    보수 유튜버 ‘신의 한수’ 신혜식, 코로나19 확진

    15일 광화문광장 광복절 집회 참석 생중계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 ‘신의 한 수’ 진행자 신혜식 대표가 광화문집회에 참석했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혜식 대표는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을 통해 “서울 보라매병원에 입원해 있다”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상태에 대해 “아픈 데는 없고 멀쩡하다”며 “신의 한 수 사무실에서 저만 확진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직원 1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직원 10명은 저와 가까이 있었다고 해서 2주간 격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의 한 수’는 구독자 129만명의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이다. 신혜식 대표는 15일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해 유튜브 생중계 방송을 진행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이낙연,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음성’…최악은 피했다(종합)

    이낙연,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음성’…최악은 피했다(종합)

    라디오 인터뷰 과정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간접 접촉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진단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낙연 후보 측은 “국립의료원으로부터 음성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9일 예정된 민주당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이낙연 의원의 검사 결과에 따라 관련 정치 일정이 전면 중단될 수도 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정치권은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다. 이낙연 의원은 이틀 전인 17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스튜디오에서 인터뷰를 가졌는데 직전 출연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통보를 받고 전날 저녁 국립의료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낙연 의원은 확진자와 악수 등 직접적인 신체 접촉은 하지 않았지만 확진자가 사용한 의자와 마이크를 사용했다고 언론에 밝혔다. 또 생방송 스튜디오 자체가 넓지 않은 밀폐된 공간이기 때문에 감염 우려가 있었다.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받음에 따라 캠프 측은 일정 재개 여부를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인터뷰] 부산 47번 환자의 ‘충고’… “완치돼도 고통 끝나지 않는다”

    [인터뷰] 부산 47번 환자의 ‘충고’… “완치돼도 고통 끝나지 않는다”

    코로나19 후유증 기록 남기는 박현 교수 인터뷰박현 부산대 기계공학과 겸임교수는 부산의 47번 확진자였다. 지난 3월 완치판정을 받았지만, 이내 몸이 예전 같지 않음을 느꼈다. 그는 “코로나는 감기나 몸살과는 전혀 다르다. 완치 판정 이후에도 마치 롤러코스터처럼, 아팠다가 다시 좋아졌다가를 반복한다”면서 “가슴통증과 두통, 단기기억상실 등 여러 증상이 예측하지 못하게 나타난다”고 말했다. 1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박 교수는 “완치자라는 명칭 때문인지 코로나19 후유증에 대해서는 심지어 의사들도 관심과 정보가 없었다”면서 “‘좀 심하게 아픈 감기 같은 건데, 한 번 걸리고 말지’하는 안일한 생각을 하는 분들이 있다면 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이날은 코로나19가 박 교수의 삶을 바꾼 지 177일째 되는 날이었다. “완치 판정 받아도 후유증 남아…코로나19 이전과 이후 삶은 달랐다” 최근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되면서, 박 교수가 후유증에 대해 자세히 적은 페이스북 글이 온라인상 화제가 됐다. 그가 말하는 후유증 증상은 크게 5가지이다. 머리에 안개가 낀 듯 멍하면서 기억이 힘들고 집중이 힘든 Brain Fog, 가슴 통증, 배의 통증, 그리고 검붉은 색이나 보라색으로 변하는 피부 문제, 만성피로 등이다. 그는 “여러 증상이 번갈아 가면서 나타나는데, 같은 증상이 다른 형태로 나타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그것은 ‘완치’가 아니었다. 코로나19가 지나간 자리에는 깊은 후유증이 남았기 때문이다. 그가 “한국만 쓰는 완치자라는 표현 대신, 외국처럼 생존자·회복자라고 불러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유다. 실제로도 코로나19 이전의 삶과 현재 지금의 삶은 많이 달라졌다. 여러 통증에 시달리게 됐고, 일상은 전과 달랐다. 최근 박 교수는 1년 휴직을 생각 중이다. 1학기에 온라인 강의를 해 왔지만, 후유증으로 라이브 강의가 힘든 순간들이 있었다고 했다. 그는 “미리 강의 녹화를 다 해두고, 그날 컨디션에 따라 라이브로 진행하거나 녹화 강의를 했다”면서 “강의를 하면서도 (기억을 잘 못해서) ‘제가 이거 설명했나요’라고 되묻는 자신을 보면서 학생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고 했다. 질본도, 보건소도, 병원도… 코로나19 후유증에 대한 정보 없어 그러나 더 큰 문제는 후유증에 대한 한국의 무관심이었다. 그는 “맨 처음 몸이 좋지 않음을 느꼈을 때, 질병관리본부 대표번호에 전화를 걸었다. 돌아오는 것은 ‘감기니까 집에 있으라’는 말 뿐이었다”고 했다. 보건소에서 권유한 재확진 검사를 받았지만 결과는 음성이었다. 이후에도 보건소와 병원을 찾았지만, 후유증에 대한 정보를 찾을 수 있는 곳은 없었다. 박 교수는 직접 나섰다. 그는 “외신을 참고하고 외국에 있는 의사 친구들에게 내 증상을 말하면서 조언을 얻었다”면서 “오히려 내가 스크랩한 외신 기사들을 본 한국 의사는 놀라면서 ‘완치라고 해서, 그런 줄 알았는데 코로나19가 후유증이 있느냐’고 되묻더라”고 회상했다. 박 교수에 따르면, 지난 8월 미국 질본은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중증이 아닌 경증 또는 무증으로 자연회복된 회복자 중 35%가 회복 후 수주~수개월이 지난 후 바이러스 공격으로 진행된 질병적 후유증이 발생했다는 내용을 발표하기도 했다.후유증 기록 남기며 아픔 공유하고 완치자들에게 위로 주고 싶어 그는 확진 판정을 받았을 때부터 후유증을 겪는 지금까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증상을 상세히 기록해 공유하고 있다. 박 교수는 “처음 확진 판정을 받았을 때는, 상황이 심각해 친구들에게 마지막 안부 인사라도 하고 싶어서 글을 남겼었다”고 했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그는 “확진자 치료도 버거운 한국 상황에서 후유증 정보는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면서 “외신과 외국 친구들에게 정보를 얻고 있으니, 비슷한 고통을 겪는 한국 분들도 이 정보를 얻기를 바랐다”고 했다. 그렇게 그가 만든 페이스북 페이지가 ‘부산47’(부산 47번 확진자라는 뜻)이다. 실제로 그는 완치 판정을 받고도 후유증에 시달린다는 2명의 환자에게 연락을 받았다. 그는 “우울증처럼 갑자기 눈물이 나고 감정조절이 잘 되지 않았을 때, 그 분들에게 연락을 받고 큰 힘이 됐다”면서 “‘나 혼자 겪는 것이 아니었구나’하는 생각에 그 자체로 위로를 받았다”고 했다. 그는 “영국과 이탈리아에서는 후유증에 대한 재활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외국에서는 이미 후유증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한국에서도 완치 판정을 받은 이후의 환자들의 삶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번 걸리고 말지’하는 안일한 마음 대신 경각심 가져야” 코로나19는 삶을 바꾸어 놓았지만, 박 교수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이 상황들을 받아 들이려 애쓰고 있다고 했다. 한 게시물에서 그는 “상쾌한 아침이 아닌, 눈 뜨자 마자 통증을 느끼는 아침을 시작하지만 가족을 다시 볼 수 있는 하루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멋진 삶을 보낼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재확산세로 접어든 코로나19에 대해서도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다시 경각심을 가지고, 기본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끔 산책을 하러 나가보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큰 소리로 대화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사실에 놀란다”면서 “코로나19는 감기와 다르다. ‘한 번 걸리고 말지’라고 생각하기에는 잃는 것이 많다는 것을 꼭 기억해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속보] 이낙연 의원,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속보] 이낙연 의원,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낙연 의원은 지난 17일 CBS 라디오 스튜디오에서 확진자와 간접 접촉해 진단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조치 중이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사랑제일교회·광화문 집회 참가 경북 주민 3명 추가 확진 판정

    사랑제일교회·광화문 집회 참가 경북 주민 3명 추가 확진 판정

    경북에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광복절 광화문 집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로 나왔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청도군에서 2명, 고령군에서 1명이 전날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청도의 44세 여성은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했고, 67세 남성은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령의 63세 남성은 광화문 집회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 당국은 이들의 접촉자 70여명을 자가격리하고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도내에서는 전날 사랑제일교회와 집회 관련 178명을 검사했으며 이들 3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앞서 사랑제일교회 접촉자 77명을 검사한 결과 4명이 지난 16일과 17일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경북에서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는 7명으로 늘었다. 포항 2명, 청도 2명, 영덕 1명, 상주 1명, 고령 1명이다. 도는 사랑제일교회 방문자와 집회 참가자에게 오는 25일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긴급 행정명령을 내린 상태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CBS 기자 확진 중앙 언론사 최초 ‘셧다운’, 정규 방송 중단

    CBS 기자 확진 중앙 언론사 최초 ‘셧다운’, 정규 방송 중단

    CBS 표준 FM(98.1㎒)의 간판 시사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한 기자가 지난 1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여러 사람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CBS가 19일 정규 방송을 중단했다. 중앙 언론사가 코로나19 때문에 ‘셧다운(사업장 폐쇄)’ 된 것은 CBS가 처음이다. CBS에 따르면 해당 기자는 지난 17일 오전 프로그램에 출연했는데 다음날 오후 늦게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7일 방송된 프로그램에는 앵커인 김현정 PD는 물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와 다수 기자, PD, 스태프가 참여해 연쇄적 감염 우려가 있는 것으로 판단해 CBS는 즉각 셧다운 조치를 했다. 특히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CBS 사옥에서는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토론회까지 열린 상황이라 집단 감염 우려가 더 크다. CBS는 일단 라디오를 종일 음악 방송으로 대체하고 있다. 방송사 관계자는 “`김현정의 뉴스쇼’ 뿐만 아니라 모든 프로그램을 중지한다”며 “TV 방송의 경우 사전 녹화 프로그램이 많아 어느 정도 대체할 수 있을 것 같다. 직원들도 모두 출근하지 않고 재택근무를 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낙연 후보는 일단 19일 오전에 국립의료원으로부터 음성 판정을 받고 활동 재개 여부를 캠프 안에서 논의하고 있다. 같은 당 김용민 의원, 미래통합당 최형두 원내대변인도 해당 확진자와 간접 접촉한 것으로 전해져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특히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김대중 전 대통령 11주기 추도식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와 박병석 국회의장을 비롯해 여야 지도부와 두루 접촉해 코로나 쓰나미가 정치권에 덮칠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확진자 간접 접촉 시점부터 자가 격리에 들어간 이틀 사이 활발한 대외 활동을 펼쳤다. 이 후보는 18일 오전 국립 현충원에서 거행된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 추도식에 참석했다. 박병석 국회의장과 정세균 국무총리,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추미애 법무부 장관,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최재성 정무수석,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모두 참석했다. 오후에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민주당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김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 사진전 개막식을 찾았다. 이어 김부겸 박주민 후보와 CBS 방송 토론회에 참석, 1시간 30분가량 밀폐된 스튜디오 안에서 함께 있었다. 이 후보는 전날 확진자 간접 접촉 직후에는 경기 파주 장준하공원에서 열린 고(故) 장준하 선생 45주기 추모식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안전한 쇼핑, 하루라도 더 빨리…” 전통시장 방역 속도전 펼친 중구

    “안전한 쇼핑, 하루라도 더 빨리…” 전통시장 방역 속도전 펼친 중구

    “지금 이 사태가 확산되면 1년치 장사를 다 망치게 됩니다. 상인들 모두가 절박한 심정입니다.”(중부·신중부시장 김정안 상인회장) 지난 13일 서양호 서울 중구청장이 지역 내 전통시장 상인회 대표들을 구청 기획상황실로 급하게 불러모아 긴급 간담회를 열었다. 7일 남대문 케네디상가와 중앙상가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면서 그나마 명맥을 이어오던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겼기 때문이다. 상인들은 저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갑자기 발생한 뒤로 매출이 급격하게 줄었다며 울상이었다. 남대문시장 삼익패션타운의 박인순 대표이사는 “살면서 이제껏 겪어보지 못한 상황을 겪고 있다”면서 “앞으로 어떻게 꾸려나갈지 다들 혼란스러운 상태”라며 한숨을 쉬었다. 구가 상인들과 긴급 간담회를 연 것은 11일 남대문 상가 상인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다. 상인들은 마스크와 소독약 지원 등 구청의 방역 지원을 적극적으로 요청했다. 서 구청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전통시장이 안전한 곳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라며 “평소 철저한 방역으로 가급적 확진자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하며, 혹 발생하더라도 신속하게 조치해 더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구청장은 긴급 간담회를 마친 뒤 동대문시장 통일상가 인근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구는 남대문시장 케네디상가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다음날인 8일부터 상가 인근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 관련자 모두 쉽고 빠르게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어 12일 동대문 통일상가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자 신속히 인근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 대대적 선제검사에 들어갔다. 지난 16일 기준 남대문시장 케네디상가와 중앙상가 관련 상인 확진자는 모두 10명(케네디상가 9명, 중앙상가 1명), 동대문 통일상가 관련 상인 확진자는 동일점포 근무자 총 3명으로 확산세가 잦아든 상태다. 8일부터 14일까지 임시선별진료소 두 곳과 구보건소에서 총 1806건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이었다. 구는 이번 전통시장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즉각적인 방역계획을 수립, 12일 남대문 중앙상가 방역을 시작으로 14일까지 남대문 권역 시장 일대를 차례로 방역했다. 이어 오는 21일까지 나머지 전통시장에 대한 방역을 이어간다. 아울러 전통시장이 정기적으로 자체 소독할 수 있도록 소독약 2500개를 배부했다. 서 구청장은 “방역과 경제 어느 하나도 놓칠 수 없기에 우리 구는 철통 방역과 신속한 초기 진화로 위기상황을 극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대학가도 다시 코로나 비상… 고대·홍대 잇따라 건물 폐쇄

    코로나19 확진자와 그 접촉자가 발생함에 따라 고려대와 홍익대가 잇따라 건물을 폐쇄했다. 대학가에도 비상에 걸렸다. 고려대는 18일 경영대 교직원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파악하고 경영본관을 폐쇄한 뒤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고려대에 따르면 이 교직원은 이날 오후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중이다. 이 건물에 근무하는 교직원들은 이날 재택근무 지침을 받고 출근하지 않았다. 앞서 고려대는 지난 15일 의과대학 의공학교실에서 확진자 1명이 발생해 17일까지 제1의학관을 폐쇄하고 이 건물 4층과 5층을 방역했다. 홍익대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이 13일과 14일 T동 멀티미디어실에서 근무한 사실을 확인해 15일 멀티미디어실을 포함한 건물 전체에 방역을 실시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전남 진도군,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섬 유일의 출입로인 진도대교에서 24시간 발열 체크를 하는 등 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 전남 진도군에 첫 확진자가 나왔다. 진도군은 임회면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A씨가 지난 17일 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제주도 여행을 마치고 지난 12일 제주발 김포행 항공기 기내에서 김포시 70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김포 70번 환자는 순복음교회 교인으로 지난 1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 부인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진도 확진자 A씨는 이 환자와 접촉 후 닷새나 지난 후에야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사회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강진의료원에 격리 치료 중인 A씨는 지난 13일부터 전날까지 5일간 16명을 직접 접촉했다. 마을 주민 등 간접 접촉자는 71명에 이른다. A씨는 13일 마을 주민 2명과 자택에서 저녁 식사를 한 데 이어 다음날 외국인 2명과 김발 작업을 했다. 이어 15일에는 의신면의 한 식당에서 주민 8명과 부부 모임을 했다. 진도군은 마을 주민 71명(외국인 2명 포함)과 A씨가 고추를 샀던 고추농가에 대해 전원 검체를 채취해 이날 오전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하고 모두 자가격리 중이다. 진도군은 마을 주민들에게 외출 자제를 권고했다. 근처 어촌체험마을과 식당도 폐쇄하고 확진자가 부부 모임을 한 식당 출입자 명부와 CCTV 확인, 카드 내용 조회 등을 거쳐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진도군교육청도 검사가 나올 때까지 초중고 학생 등교를 연기했다. 전남지역 코로나19 총 확진자는 43명으로 지역감염 19명, 해외입국자 24명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도 이날 긴급 발표문을 내고 “집단 감염 발생지 방문자 자진 신고와 도민의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전남도는 서울 사랑제일교회, 되새김교회, 광복절 집회 관련 60명과 광주 상무지구 유흥주점 관련 69명 등 모두 132명 명단을 통보받았다. 진단 검사 결과 현재 64명이 음성, 68명은 검사 중이다. 김 지사는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려면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수도권 교회, 서울 8·15 집회, 광주 상무지구 유흥시설 방문자는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신속히 진단검사를 받고 수도권 등 발생 지역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강조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민경욱 “광화문 집회서 전광훈 목사 전에 마이크잡고 연설”

    민경욱 “광화문 집회서 전광훈 목사 전에 마이크잡고 연설”

    광화문 집회 참석한 미통당 관계자들에 민주당 “국민 생명 위협” 비난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서 전광훈 목사보다 앞서 연설을 했다고 강조했다. 민 전 의원은 “저는 오후 2시에 연설을 하고 떠났고 전광훈 목사는 3시 10분에 와서 연설을 했다”며 “안 아픈 사람이 연설하고 떠난 뒤에 아픈 분이 와서 연설하면 앞의 사람이 소급해서 전염되나”라며 한 인터넷 카페에서 유언비어가 퍼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여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는 지난 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서울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광화문 집회에는 미래통합당 소속 홍문표 의원과 김진태, 민경욱 전 의원, 유정복 전 인천시장 등이 참여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측은 “통합당의 이런 행위는 명백히 국민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한편 민 전 의원은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이 아닌 을지로에서 5000여 명이 참석한 4·15 부정선거 규탄집회를 합법적으로 진행했다며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공개했다. 코로나 검사받고 자가격리 차명진, 재판 불참 그는 인천 연수구 보건소로부터 코로나19 음성이라고 받은 문자를 첨부해 건강에 문제가 없음을 강조했다. 차명진 전 미래통합당 의원도 15일 집회에 참여했다가 청평면 보건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은 사실을 페이스북을 통해 알렸다. 차 전 의원은 “텔레비전에 얼굴도 나왔고 주변사람들 괜한 걱정도 하기에 할 수 없이 검사받았다”며 “어머니가 광화문 집회에 코로나 환자가 드글드글한데 왜 거기 갔냐며 통곡하시길래 확진 판정받은 사랑제일교회 사람들은 집회 안갔고 야외에서는 코로나 안 옮기니까 걱정말라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4·15 총선 중 세월호 유가족을 상대로 막말을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차 전 의원은 이날 첫번째 공판준비기일에 불참했다.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 1단독(정진우 판사)은 차 전 의원으로부터 광복절 집회 참석으로 보건소로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중이라는 답변을 받고, 재판을 연기했다. 차 전 의원의 다음 재판은 9월 15일 오전 10시 같은 법정에서 진행된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방통위, 토종 OTT 활성화 협의체 만든다

    방통위, 토종 OTT 활성화 협의체 만든다

    국내 사업자와 간담회…협력·제휴 공감“넷플릭스 등 맞서 경쟁력 강화 필요”방송통신위원회가 넷플릭스·유튜브 등에 대응해 국내 온라인 영상 서비스(OTT)를 지원하기 위한 ‘OTT 활성화 협의체’를 만든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1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웨이브, 티빙, 시즌, 왓챠 등 국내 OTT 대표 사업자와 간담회를 열고 “정부 정책 지원 활성화 및 OTT 플랫폼의 해외 진출을 위해 국내 OTT 활성화 협의체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협의체에서 콘텐츠·플랫폼·시민단체·학계 등 의견을 수렴하고 AI 기반 음성-자막 자동변화시스템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방통위에 OTT 정책을 총괄하는 정책협력팀을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국내 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사업자 간 제휴와 협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웨이브 이태현 대표, 티빙 양지을 부사장, 시즌 김훈배 KT 신사업본부장, 왓챠 박태훈 대표도 해외 OTT에 대한 대응과 국내 콘텐츠 경쟁력 제고 등을 위해 정부의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업자들은 “대작 오리지널 콘텐츠가 제작될 수 있도록 콘텐츠 직접 제작지원의 대상, 펀드조성 등을 개선하고 제작비 세제 지원 등 간접지원 확대, M&A 절차 간소화 등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부산 코로나19 추가 확진 7명... 사랑제일교회 관련 접촉자 1명 발생

    부산 코로나19 추가 확진 7명... 사랑제일교회 관련 접촉자 1명 발생

    부산에서도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지역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부산시는 18일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발생,이날 누적 확진자는 모두 227명이라고 밝혔다. 부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의심환자 758명에 대해 전수 조사결과 7명이 양성판정이 나왔다. 시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통보받은 사랑 제일교회 관련자 49명중 실거주지가 부산이 아닌 6명과 교회와 관련이 없는 2명을 제외한 41명중 29명에 대한 검사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9명은 검사 예정이며 아직 연락이 닿지 않은 3명은 경찰의 협조를 받아 주소지를 확인 검사 등 조치할 예정이다. 이날 확진판정을 받은 226번 확진자는 서울 사랑제일교회 교인인 서울 마포구 확진 환자의 가족이다. 부산에서는 사랑제일교회 관련 첫 확진자이다.시는 부산을 다녀간 마포구 확진 환자의 동선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222번,223번은 전날 확진판정을 받은 200번의 가족이다. 225번과 227번은 216번 확진자의 지인이다.221번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감염원을 파악중이다. 224번은 199번확진자의 지인이다. 부산기계공고 관련 확진자는 이날 현재 17명으로 집계됐다. 부산기계공고 학생인 193번의 어머니인 194번 확진자 (의료기관 종사)와 접촉한 169명 중 144명을 검사한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다. 또다른 부산 기계공고학생인 191번의 접촉자로부터 감염된 197번 확진자가 이용한 휘트니스센터 회원 등 108명에 대한 전수검사에서도 이들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로가 불분명해 기타로 분류된 195번 확진자가 근무한 사상구 소재 음식점 접촉자 85명도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이들 환자는 부산의료원에 49명 부산대병원에 16명 등 총 65명이 입원 치료중이다. 시는 8·15 광복절 관련 서울 광화문 집회 참가자 24명에 대해 전날 검사를 진행했으며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부산시 보건당국 관계자는 “광화문 집회 참가자는 빠른시간내에 검사를 받길 바란다”며 “의도적으로 검사를 회피할 경우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법적조치를 받을수 있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한국기독교회관서 코로나19 확진자 나와…사랑제일교회 교인(종합)

    한국기독교회관서 코로나19 확진자 나와…사랑제일교회 교인(종합)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 8층 사무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한국기독교회관은 18일 건물 내외부 공지문을 통해 “8층 사무실 근무자가 지난 1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본 회관에서 1차 방역을 했으나 염려되는 분들은 출입을 자제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1일 8층에 있는 한국기독교탈북민정착지원협의회(한정협) 사무실에 출근했다. 이 확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교인으로 파악됐다. 이 확진자와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한 이들은 진단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기독교회관 측은 전했다. 기독교회관은 해당 사무실을 2주간 폐쇄하되 건물 전체 출입을 차단하지는 않았다. 한정협 근무자들은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황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코로나19 모범 방역사례 ‘안양시립합창단’ …“방역수칙 준수는 최고의 백신”

    수도권을 중심으로 2차 팬데믹 공포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 안양시립합창단이 코로나19 예방 모범적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시는 집단감염이 우려됐던 합창단원 46명 전원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합창단원은 용인 우리제일교회에서 성가대로 활동하던 중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군포 83번 확진자로 분류된 이 단원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합창단연습실로 출근해 집단감염 우려가 컸다. 하지만 시 방역당국이 46명을 접촉자로 분류하고 곧바로 검사를 실시했지만 다행히 감염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안양시립합창단들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모법적으로 준수했기 때문인 것을 밝혀졌다. 현재 만안평생교육센터 5층에 연습실과 사무실을 두는 안양시립합창단은 1층에서부터 발열체크를 한 후에 5층까지 계단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창단을 두 집단으로 나눠 합창연습을 해 밀집도를 낮춰다. 게다가 대화를 최대한 자제하고 4개의 공간에서 대기한 뒤 연습에 참여했다. 연습 때도 방역을 게을리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냉방가동 중에도 창문을 열어둔 채로 연습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립합창단에서 추가 감염이 발생하지 않은 것은 이처럼 철두철미한 방역활동과 의지가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방역수칙 준수는 최고의 백신”이라며 “합창연습실은 3밀(밀폐, 밀접, 밀집)이라는 특수 상황에 맞게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모범적인 방역사례 보여줬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제주지역 사랑제일교회 관련자는 12명 10명은 음성판정

    제주지역 사랑제일교회 관련자는 12명 10명은 음성판정

    제주지역에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교인 등 관련자는 12명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도내에 주소를 둔 12명이 사랑제일교회 관련자로 확인돼 연락이 닿은 10명에 대해 16·17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1명은 18일 검체 채취가 이뤄져 검사가 진행 중이며 오후 10시경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나머지 1명은 연락두절로 경찰과 협조해 위치추적에 들어갔고 소재가 파악되는 즉시 신속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음성판정을 받은 10명 중 코로나19 관련 증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 방역당국은 이들이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 다녀왔다고 진술한 1명은 자가격리, 나머지 9명은 능동감시 모니터링 중이다. 도는 종교시설인 경우 밀집도가 높아 집단 내 발병률이 높은 경향을 보이고 있는 만큼 추가 인원이 확보되는 즉시 신속한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집단감염과 관련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사랑제일교회 교인 및 해당기간 교회 방문자 4066명 중 연락처 및 거주지가 확보되지 않은 569명을 제외한 3436명의 명단을 지난 16일 각 시·도에 통보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해당 기간 동안 사랑제일교회 방문 이력이 확인된 사람은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일제검사를 실시하고, 최종 노출일로부터 14일간 자가격리 또는 능동감시를 실시할 것을 권고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한국기독교회관서 코로나19 확진자 나와…“출입 자제”

    한국기독교회관서 코로나19 확진자 나와…“출입 자제”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 8층 사무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한국기독교회관은 18일 건물 내외부 공지문을 통해 “8층 사무실 근무자가 지난 1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본 회관에서 1차 방역을 했으나 염려되는 분들은 출입을 자제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1일 8층에 있는 한국기독교탈북민정착지원협의회(한정협) 사무실에 출근했다. 이 확진자와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한 이들은 진단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기독교회관 측은 전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사랑제일교회 신도 찾아라” 지자체 긴급행정명령 발동(종합)

    “사랑제일교회 신도 찾아라” 지자체 긴급행정명령 발동(종합)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광복절 집회에 전국 각지에서 수백명씩 참가한 것으로 알려져 비수도권 지방자치단체에도 방역 비상이 걸렸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전광훈 목사를 비롯 250여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때문에 집회를 위해 상경한 참가자들에게 코로나19가 전파됐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대구시·전북도·경남도·경북도, 긴급행정명령 발동 대구시·전북도·경남도·경북도는 수도권 교회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할 조짐을 보이자 긴급행정명령을 발동하며 집회 참가자와 사랑제일교회 신도 찾기에 나섰다. 전북도는 지난 17일 낮 12시 30분 ‘수도권 등 방문자 집단검사’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행정명령 대상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8월 7∼13일), 경복궁역 인근 집회(8월 8일), 광복절 집회(8월 15일) 방문자로 특정했다. 전북에서는 지금까지 사랑제일교회 신도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중 1명은 1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광화문 집회에도 참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도는 사랑제일교회 신도를 34명, 광복절집회 참석자를 300여명으로 파악하고 있다. 전북도는 집회 참석을 위해 전주와 군산, 익산 등 4개 시·군에서 300여명이 서울로 이동한 것으로 추산하지만, 정확한 참석자 파악에는 애를 먹고 있다. 전북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참석자들이 명단을 밝히지 않는 등 소극적으로 임하고 있다”며 “이들이 적극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하기 위해 행정명령을 발동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도 같은 날 오후 6시 사랑제일교회 방문자와 집회 참가자에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라는 긴급행정명령을 발동했다. 경남도가 명단을 확보한 사랑제일교회 신도 47명 가운데 11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24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고 1명은 검사할 예정이다. 나머지 11명은 연락이 닿지 않거나 검사를 거부하고 있다. 광화문 집회 참가자 63명 중 57명은 음성 판정을 받고 5명은 검사 진행 중, 1명은 검사 예정이다. 집회 당일 전세버스 여러 대가 올라간 점으로 미뤄 진단검사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경북도는 18일 집회 참가자 명단 파악이 쉽지 않자 참가자에게 자발적으로 진단검사를 받도록 긴급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또 재난 문자메시지로 집회 참가자와 8월 7∼13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방문자·교인에게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즉시 진단 검사를 받도록 독려하고 있다. 도민에게는 수도권 등 타 시·도 방문을 자제하고 위생수칙과 생활 속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켜달라고 부탁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시·군마다 집회 참가자를 파악하고 있으나 쉽지 않은 상황이다”며 “집회 참가자를 확인해 자가격리 조치하고 진단검사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사랑제일교회 신자와 확진자의 접촉자 등 72명을 검사한 결과 포항 2명, 영덕 1명, 상주 1명 등 4명이 양성으로 나왔고 나머지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3명은 검사를 거부했고 1명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포항시는 개신교인을 중심으로 시민 400여명이 집회에 참가한 것으로 추정하고 이들에게 증상과 관계없이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있지만, 명단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사랑제일교회 교인 가족과 지인도 검사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대구시도 7∼13일 서울 사랑제일교회, 1∼12일 용인 우리제일교회, 15일 광화문집회에 간 시민에게 오는 21일까지 진단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내렸다. 시는 고위험시설인 클럽, 룸살롱 등 유흥주점에 전자출입명부 관리, 마스크 착용 등 의무화된 방역 수치 이행 실태를 특별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또 2학기 개학 전 기숙사 입소 예정인 대학생, 중·고등학생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반도록 했다. 광복절 집회 참가자들 2주간 자가격리 의무화 지자체들은 사랑제일교회나 광복절집회 참가자들이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도 2주간 자가격리를 의무화했다. 소재 파악이 되지 않는 관련자들은 경찰이 직접 위치를 찾고 있다. 광주에서는 사랑제일교회나 집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지금까지 사랑제일교회 관련 검사자는 27명으로 이 가운데 19명이 음성으로 나왔다. 6명은 타시도로 이관했고 2명은 검사 예정이다. 추가로 확인되는 교인이나 집회 참석자는 질병관리본부와 경찰 협조를 받아 검사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참석자 명단 파악이 현실적으로 어려워 질병관리본부와 경찰에 협조를 요청한 상황이다”며 “신속히 참석자 명단을 파악해서 검사해야 할 필요성이 크다”고 했다. 충남에서는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사랑제일교회 교인이 57명으로 확인됐지만, 이들 가운데 16명은 연락 두절 상태다. 도는 경찰 협조를 받아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나머지 41명을 검사한 결과 이날 9시 기준으로 9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음성 판정을 받은 교인에게는 2주간 자가격리를 명령했다. 사랑제일교회 확진자 누적 438명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전국 누적 확진자는 438명이다. 이 교회 교인 1명이 12일 처음 확진된 뒤 16일까지 314명, 17일 12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 가운데 서울시 확진자는 282명이다. 방역당국이 현재까지 교인과 방문자 1559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996명이 음성으로 판정됐고 나머지 인원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경북도, 사랑제일교회 방문·집회 참가자에 진단 검사 행정명령

    경북도, 사랑제일교회 방문·집회 참가자에 진단 검사 행정명령

    경북도는 18일 정오를 기해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방문자와 광복절 광화문 집회 참가자 등에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긴급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들의 명단 확인이 어려운 실정에 따른 조치다. 사랑제일교회(8월 7∼13일) 방문자와 경복궁역 인근 집회(8월 8일), 광복절 집회(8월 15일) 참석자가 진단검사 대상이다. 대상자는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도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아야 한다. 도는 이들을 격리 조치하고 동선 등 추적 조사도 강화할 계획이다. 행정명령을 위반하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하고 구상권을 청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민에게 수도권 등 타 시·도 방문을 자제하고 위생수칙과 생활 속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켜달라고 부탁했다. 도 관계자는 “사랑제일교회 교인들이 서울 집회에 참석해 감염 확산이 매우 우려된다”며 “시·군마다 집회 참석자를 파악하고 있으나 쉽지 않은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경북에서는 지금까지 사랑제일교회 신자와 확진자의 접촉자 등 72명을 검사한 결과 포항 2명, 영덕 1명, 상주 1명 등 4명이 양성으로 나왔고 나머지는 모두 음성이다. 하지만 3명은 검사를 거부하고 있고 1명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충북서도 사랑제일교회 n차 감염

    충북서도 사랑제일교회 n차 감염

    충북에서도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관련된 n차 감염자가 발생했다. 18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청주 서원구에 거주하는 40대 여성 A씨가 전날 오후 11시30분쯤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았다. 도내 87번 확진자다. A씨는 지난 15일 경기도 안산 한도병원에 입원중인 모친 병문안을 다녀온 뒤 모친 확진 소식을 듣고 검사를 받았다. 충북도 관계자는 “A씨 모친은 한도병원을 방문한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자인 구로구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 같다”며 “A씨는 사랑제일교회 n차감염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A씨와 함께 사는 남편과 딸 2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A씨를 충북대병원에 격리 입원시키고 그의 동선과 추가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보건당국이 파악한 도내 사랑제일교회 신도는 21명이다. 19명은 검사를 받아 음성으로 확인됐다. 2명은 신도가 아니라며 검사를 거부해 이 교회와 관련이 없다는 확약서를 받았다. 이날 오전 진천에서는 카자흐스탄 국적의 B(10세 미만)군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도내 88번째 확진자다. B군은 진천에 거주하는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지난 17일 어머니, 동생 2명과 함께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충북도는 수도권 코로나 확산에 따른 지역감염 차단을 위해 방역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도는 8월8일 경복궁 인근 집회 참석자, 8월15일 광화문 광복절 집회 참석자들의 빠른 진단검사를 강력히 호소하며 긴급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위반시 2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되고 확진자 발생시 검사, 치료비 등의 구상권이 청구될수 있다 도는 또 종교시설에 수련회, 기도회, 공부모임 등 대면모임 활동 금지와 예배시 찬송 자제 등을 당부했다. 공연장의 전자출입명부 의무설치와 카페의 출입자 명부 작성관리를 권고했다. 오는 28일과 29일 예정된 미스터트롯 청주공연 철회도 행사 주최측에 요청했다. 도는 주최측이 행사를 강행하면 집합금지 행정명령 발령을 적극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30% 이내로 제한하던 스포츠 행사 관객수는 10% 이내로 줄이기로 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사랑제일교회 확진자 총 438명…노원 안디옥교회서 15명 감염

    사랑제일교회 확진자 총 438명…노원 안디옥교회서 15명 감염

    전광훈 목사가 담임목사로 있는 사랑제일교회 관련 전국 누적 확진자 수가 438명으로 늘어났다. 이 교회 교인 1명이 12일 처음 확진된 뒤 16일까지 314명, 17일 12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 가운데 서울시 확진자는 282명이다. 서울시는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전국 누적 확진자가 현재 438명이라고 18일 밝혔다. 방역당국이 현재까지 교인과 방문자 1559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99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인원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서울 노원구 안디옥교회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안디옥교회 교인 1명이 14일 처음 확진된 이후 16일까지 6명, 17일 8명이 추가로 확진돼 이 교회 누적 확진자는 15명이 됐다. 모두 서울시 확진자다. 이 교회의 집단감염 발생 사실은 이날 처음 발표됐다. 방역당국은 이 교회의 첫 확진자가 참여한 하계수련회 참가 교인과 가족 등 193명을 대상으로 검체를 채취했다. 이 가운데 16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기존 확진자 외에 나머지는 검사를 진행 중이다. 서울시는 즉각대응반을 이 교회에 파견해 역학조사와 접촉자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 교회에는 운영 중지 조처를 내렸다.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관련해서는 15일 이 교회의 전도사가 처음 확진된 뒤 18일까지 다른 교인과 가족 등 총 4명이 확진됐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서울시는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관련해 총 10명이 확진됐다고 17일 공식 브리핑에서 확인했으나, 18일 발표에서 확진자 수를 4명으로 정정했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박유미 방역통제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처음에 경기도에서 (순복음교회와 관련해) 감염 경로를 확인 중인 대상이 10명이라고 통보받았으나, 확인 결과 그 중 1명만 순복음교회 관련 확진자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경기도에서 처음 확진자로 통보받은 1명에 더해 경기 1명, 서울시 2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현재 순복음교회 관련 확진자는 총 4명이 됐다는 설명이다. 이 교회 확진자가 찬양대 연습을 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방역당국은 관련 교인 190명의 검체를 채취했다. 이 가운데 88명이 음성으로 판정됐고, 나머지는 검사를 진행 중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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