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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금인출기 통째로 들고 도망…경기,충북서 잇따라 발생

     경기와 충북지역에서 길옆에 설치된 현금인출기가 통째로 도둑을 맞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하지만 경찰의 수사는 진전이 없다.  지난 5일 오전 7시30분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역 인근 상가건물의 1층 전자담배가게 옆에 설치된 현금인출기가 없어졌다. 350㎏가량의 현금인출기에는 470여만원이 들어 있었다. 현금인출기 주변에는 CCTV가 설치되지 않았다.  지난 4월6일 오전 3시50분쯤에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의 한 마트 옆에 설치된 같은 업체의 현금인출기(150㎏)가 사라졌다. 현금인출기 안에는 780여만원이 들어 있었다.  또 지난 10일 오전 3시15분쯤에는 안성시 미양면의 한 마트 옆에 설치된 현금인출기가 100여m 떨어진 곳에 버려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범인이 현금인출기를 차에 매달고 가다 여의치 않자 버리고 도주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3월3일 오전 3시57분쯤 음성군 삼성면의 한 골프장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수원지역 도난 경우만 CCTV 분석을 통해 도난 차량이 범행에 사용된 것을 확인했지만 용의자가 찍힌 영상은 화질이 흐릿해 신원 파악을 못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日 방사능 공포] 괴산군, 日지진 성금 직원들에 돌려줘

    일본 ‘독도 교과서’의 파문으로 지진피해돕기 모금 운동을 중단하고 모금액을 되돌려주는 지방자치단체까지 등장하는 등 반일감정이 격화되고 있다. 충북 괴산군은 지난달 25일 시작된 직원 모금을 중단하고 현재까지 모아진 450만원을 전액 돌려주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괴산지역 사회단체들이 모금한 주민성금도 환불 조치가 검토되고 있다. 괴산군은 지난달 30일 일본 문부과학성이 ‘독도 영유권’ 주장을 강화한 중학교 교과서가 공개된 이후 직원들의 모금 참여가 뚝 끊기자 간부회의를 통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 자율적으로 진행된 모금에는 전체 직원 600여명 가운데 450여명이 참여했으며 1인당 1만원 안팎의 성금을 냈다. 임각수 군수는 10만원을 낼 예정이었으나 독도 파문이 불거지자 성금 취소를 선언했다. 김종섭 괴산군 서무담당은 “환불 결정을 내리자 직원들이 박수를 치면서 잘한 일이라며 반기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지역 13개(광역1, 기초12) 지자체 가운데 모금운동을 전개한 곳은 괴산군을 포함해 총 4곳인데, 충주시와 음성군은 독도 파문이 일기 전 성금을 이미 전달했고, 반면 청원군은 고민한 끝에 계획대로 적십자사에 성금을 기탁하기로 했다. 박명옥 청원군 서무담당은 “독도와 지진은 별개로 생각하자는 결론을 내려 인도적인 차원에서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 금천구는 직원들이 모은 성금을 ‘독도지키기 성금’으로 용도를 바꿔 기부하기로 했다. 금천구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모금액 1200여만원 가운데 70%를 독도지키기 성금으로, 20%는 일본지진피해 성금으로, 10%는 불우이웃돕기에 각각 사용할 예정이다. 앞서 미국 워싱턴지역 4대 한인회 가운데 버지니아한인회와 메릴랜드한인회도 걷힌 성금을 교민들에게 돌려주기로 결정했다. 괴산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시드밸리 잡아라” 4개道 각축

    “시드밸리 잡아라” 4개道 각축

    각종 농산물의 종자 생산과 수출에 일익을 담당하게 될 민간육종연구단지(시드밸리)를 유치하기 위해 전남·북 등 4개 자치단체가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가 공모한 시드밸리 사업은 지난 24일 마감 결과 충북 음성, 전북 김제와 무주, 전남 장흥, 경북 군위 등 4개 지역에서 5곳을 후보지로 신청했다. 충북이 신청한 음성군 소이면 충도리 일대 임야 100㏊는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에서의 접근성이 좋다. 국내 최대 종묘회사인 흥농종묘 연구소와 채종포가 있던 곳이기도 하다. 충북도는 “충북대 농업생명과학대, 오송생명과학단지가 인접한 덕에 산·학·연 연계가 쉬워 종묘연구를 위해선 그야말로 적정지역”이라고 뛰어난 입지의 우수성을 강조하고 있다. 전북은 김제시 백산면 축산시험장 부지 53㏊와 무주군 안성면 안성향토테마단지 48㏊를 시드밸리 적지로 판단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전북지역은 종자 생산에서 식품가공까지 연관산업을 두루 갖추고 있고, 새만금과의 연계성, 낮은 재해 빈도 등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내년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할 농진청 육종기술지원센터와 농업유전자원센터, 정읍방사선육종센터, 새만금농업용지,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풍부한 연관성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게 강점. 유치 대상 부지가 모두 완만한 구릉지이고 토질이 좋아 공사비가 적게 든다는 점도 유리하다. 최근 10년간 재해 발생 빈도 역시 83회로 전국 평균 120회보다 훨씬 낮고 경쟁 지역 가운데 가장 낮다. 전남도는 지난 1월 대학교수, 육종 전문가 등으로 전담팀을 구성해 장흥군 안양면 일대 100㏊를 적지로 신청했다. 내륙에서는 보기 드문 넓은 부지와 인근에 우수한 종자 업체가 들어서 있는 것이 장점이다. 연중 풍부한 양질의 용수를 공급할 수 있는 수리시설도 갖추고 있다. 경북이 신청한 군위군 일대 30㏊는 경북대 농지 실습부지로 어느 정도 기반시설이 조성돼 있고 대구시와 가깝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농식품부는 지난 29일부터 현장 실사를 시작해 이달 초 시드밸리 입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시드밸리에는 국비 270억원 등 560억원이 투자된다. 20개 종자업체는 물론 종자가공과 정선업체가 입주하게 된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충북 복숭아와인 내년부터 생산

    충북 음성군의 특산물인 햇사레복숭아를 원료로 한 와인이 내년부터 본격 생산된다. 햇사레복숭아의 본고장인 감곡면의 복숭아 재배농민 76명으로 구성된 복사꽃마을 영농조합법인은 18일 감곡면 문촌리에서 복숭아 와인공장 준공식과 함께 시범 생산된 와인 시음회를 열었다. 3억 8000만원이 투입된 이 공장은 건축연면적 330㎡ 규모로 지어졌다. 법인은 공장에 5명의 직원을 배치하고 여름부터 수확되는 복숭아를 원료로 확보한 뒤 1년 이상의 숙성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매년 3만병의 와인을 출시할 예정이다. 복숭아 와인은 면역력 증강과 피부노화 방지 등에 좋아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 전망이다. 맛에 따라 세 가지 상품을 생산 판매할 예정이다, 가격은 750㎖ 한 병에 2만 5000원. 알코올 도수는 12.5도다. 음성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글로벌투게더음성 이사장 이영분씨

    이영분 건국대 교수가 10일 사단법인 글로벌투게더음성 이사장으로 위촉됐다. 글로벌투게더는 삼성사회봉사단의 다문화가정 지원 법인으로 충북 음성군에 첫 지역센터를 열었다.
  • 충북 시·군 경계허물기 바람

    충북 시·군 경계허물기 바람

    지자체들이 시·군 경계 허물기에 나서고 있다. 다른 지역 주민들도 특화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개방하고, 고급 정보와 대표 관광상품을 공유하는 등 ‘상생의 바람’이 불고 있는 것이다. 충북 제천시립도서관은 총 13개 기초단체 주민들을 대상으로 ‘독서치료사 자격증 취득과정’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독서치료사란 독서를 통해 정신적·사회적 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을 치료하는 전문직. 제천 지역 주민은 물론 인접한 충북 4개 시·군(충주시, 괴산군, 음성군, 단양군), 강원 4개 시·군(원주시, 태백시, 영월군, 평창군), 경북 4개 시·군(문경시, 영주시, 봉화군, 예천군) 주민까지 참여할 수 있다. 기초단체가 광역권 교육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처음이다. ●청주, 책 펴내기 사업 확대 7일 현재 타 지역에서 25명이 신청하는 등 반응이 좋다. 모집은 오는 11일까지. 교육은 12일~5월 28일 12주간 매주 토요일 6시간씩 진행된다. 수강료는 없다. 장권 시립도서관장은 “내용이 너무 좋아 인근 지자체 주민들도 참여할 수 있게 했다.”면서 “지역 간 경계를 허물고 책을 통해 밝은 사회를 만들어 보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충북 청주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진행 중인 ‘1인 1책 펴내기 사업’을 올해부터 청원군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지역 간 화합 차원에서 타 지역 주민들도 사업 참여 대상에 포함시킨 것이다. 일정 기간 교육 뒤 자신의 원고가 채택되면 청주시가 책 제작비 20만원을 지원한다. ●진천, 농업 노하우 교류 ‘윈-윈’ 또 충북 진천군 농업기술센터는 2009년부터 이웃 지자체인 충남 천안시, 경기 안성시 농업기술센터와 3도 3시·군 농업진흥협력 활성화 사업을 벌이고 있다. 매년 한 차례씩 농업기술센터 전체 직원 연찬회를 갖고 진천 수박, 천안 배, 안성 한우 등 자신들의 특화작목 육성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고 있다. 지자체의 경쟁력을 위해 공개를 꺼릴 만한 고급 정보를 서로 제공하며 ‘윈-윈’을 지향하고 있는 것이다. 이 밖에 영동군은 충남 금산, 전북 무주군과 ‘3도3군 관광협의회’를 구성하고 국악(영동), 인삼(금산), 태권도(무주) 등의 관광 벨트화 사업을 벌이고 있다. 3개 지자체가 돌아가며 1년씩 실무를 맡는 사무국까지 운영하고 있다. 금산군 관광개발담당 김선영씨는 “지난해 목표 인원 3000명을 초과한 3600여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구제역 대책회의] 살처분 100만마리 넘어… 소 2.7%·돼지 8.6% 파묻었다

    [구제역 대책회의] 살처분 100만마리 넘어… 소 2.7%·돼지 8.6% 파묻었다

    구제역으로 살(殺)처분 및 매몰처리된 소·돼지 등의 숫자가 100만 마리를 넘어섰다. 피해규모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6일 현재 살처분 보상금 6800억원을 비롯해 모두 8100억원의 피해액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전까지 4차례 발생한 구제역 피해규모(5970억원)의 1.4배 수준이다. 경기 안성과 충남 당진, 충북 음성의 돼지농장과 한우농가에서도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6일 “음성군 금왕읍(2만 1766마리)과 당진군 합덕읍(8965마리), 안성시 일죽면(2만 5000마리)의 돼지농가와 음성군 삼성면의 한우농가(10마리)가 모두 양성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구제역은 6개 시·도, 45개 시·군의 95건으로 늘었다. 살처분 대상은 100만 마리를 조금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의 지난해 4분기 가축동향조사에 따르면 국내에서 사육되는 소(젖소 포함)가 335만여 마리, 돼지는 988만여 마리다. 이번 구제역으로 전체 소의 2.7%(9만 2414마리), 돼지의 8.6%(85만 3089마리)가 땅에 묻힌 셈이다. 백신 접종대상도 7개 시·도, 59개 시·군의 5만 1859개 농가, 120만 1515마리가 됐다. 경북에서는 백신접종이 실시된 지 10여일이 지나면서 죽거나 유산·사산을 하는 소들이 보고되고 있다. 경북 구제역방역대책본부는 “지난달 25일부터 경북 도내 안동과 예천 등에서 16만 5000여 마리의 한우와 젖소, 육우에 대해 백신을 접종했다.”면서 “접종을 한 뒤 송아지가 유산·사산하거나 죽은 사례는 지금까지 39마리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 영암에 이어 전남 구례에서도 오리 4000여 마리가 집단 폐사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함평의 종오리 농장에서도 사육오리의 산란율이 급격히 떨어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연관성 여부를 검사하는 등 전남지역 곳곳에서 AI 관련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장기윤 농식품부 검역정책과장은 “영암에서 들어온 의심신고는 현재까지 혈청형이 H5N1인 것까지 확인됐지만 고병원성인지는 좀 더 검사해 봐야 한다.”면서 “구례의 경우는 예찰과정에서 확인된 것으로 정밀검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청소년 히말라야 체험

    초·중·고 학생들이 히말라야로 오지마을 체험을 떠난다. 충북산악구조대 박연수 대장은 서울과 충북지역 초·중·고 학생 11명으로 체험단을 구성해 오는 7~18일 히말라야 준베시마을을 방문, 문화교류 활동을 전개하고 준비해 간 학용품과 의류 등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학생들은 셰르파족의 고향으로 불리는 이곳에서 셰르파 문화체험도 하게 된다. 2700m 고지에 위치한 준베시 마을에선 에베레스트를 비롯해 로체, 칸첸중가, 마칼루, 로체샬 등 8000m급 고봉을 조망할수 있다. 단원들은 이번 여행의 기록을 모아 책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체험단 항공료 등 240여만원인 비용은 각자 부담한다. 박 대장이 학생들로 오지마을 체험단을 구성해 떠나는 것은 올해로 두번째다. 이번 체험에는 충북 음성군 대소중 한은순 교사도 동행한다. 박 대장은 “한국문화를 히말라야 고산 마을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학생들이 히말라야라는 넓은 세상을 체험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공공시설 위탁운영 확산 ‘시끌’

    공공시설 위탁운영이 확산되고 있다. 2일 지자체들에 따르면 그동안 지자체에서 운영해 오던 도서관·체육시설·의료원·휴양림 등의 시설 운영권을 민간이나 출연기관에 넘겨주고 있다. 효율적 운영과 전문성 및 서비스 강화 측면에서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이용료만 인상되는 것 아니냐는 곱지 않은 시선도 적지 않다. 경기 고양시는 신설 공공도서관 12곳 운영을 민간에 맡기기로 했다. 공공도서관이 늘어나면 사서직 등 전문인력이 부족해 민간위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충북 음성군은 산하기관 12곳의 위탁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향토자료전시관·감우재전적기념관·여성회관·복지회관·대소도서관·청소년문화의집·대소국민체육센터·금왕생활체육공원을 민간에 맡기기로 했다. 하지만 공공시설 민간 위탁이 이용료 인상과 공공서비스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청주시는 용정동 축구공원의 운영을 내년부터 출연기관인 청주시설관리공단에 위탁키로 하면서 이용료를 인상했다. 고양시는 도서관 운영을 민간에 위탁하려다가 반대에 부딪혀 결론을 내지 못했다. 전국종합·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동대문구 자매도시 직거래쇼핑몰 인기

    동대문구 자매도시 직거래쇼핑몰 인기

    동대문구가 자매결연 도시의 특산물 직거래 쇼핑몰 링크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구는 지난달 중순부터 전남 나주시, 충북 제천시, 강원 춘천시, 경남 남해군, 충북 음성군, 경기 여주군, 전북 순창군, 경북 청송군 등 8개 자매도시에서 추천받은 지역특산물 생산 우수업체 40개와 160여개 품목 정보를 구 홈페이지에 소개해 인기몰이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구 홈페이지(www.ddm.go.kr) 위쪽 희망동대문 코너를 클릭하면 쇼핑몰에 들어갈 수 있다. 양소은 지역경제과장은 “매년 추석과 설날 직거래장터를 운영하는데 반응이 좋아 상시적인 운영 방안을 찾다가 생각한 아이디어”라며 “직영이어서 신뢰성이 높을 뿐 아니라 시중가보다 평균 10% 싸게 살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남해 쇼핑몰에서는 2만 5000~3만원 하는 자연건조 멸치(1.5㎏)를 10% 싼 값에 살 수 있으며 구민에 한해 무료로 택배까지 해 준다. 장인의 손맛이 어우러진 농산물을 사고 싶으면 순창 쇼핑몰이 제격이다. 매실·굴비 등 각종 장아찌를 비롯해 찹쌀고추장, 복분자와인, 오디와인 등 명품주가 소비자를 유혹한다. 나주시의 경우 배, 토화젓, 아카시아꿀, 홍어 등을 10% 할인한 가격에 팔며 제천 쇼핑몰은 박달재식품, 살림터, 청마루 영농조합법인 등에서 유기농으로 재배한 허브차, 사과, 현미찹쌀 등 다양한 친환경농산물을 판매한다. 춘천 쇼핑몰에선 닭갈비·한우·더덕, 여주군은 쌀·도자기·밤고구마, 청송군은 사과 등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구는 행정정보포털 직원장터에도 바로가기 코너를 신설해 직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구매를 독려하고 있다. 특히 아파트부녀회, 새마을부녀회, 여성단체연합회 등 여성단체와 직능단체에 홍보해 직거래를 활성화시키고 있다. 1999년 나주시와 남해군을 시작으로 8곳과 결연을 맺고 매년 전 직원들이 찾아가 수해복구 활동을 벌이는가 하면 특산품 구매 등을 통해 상생의 길을 걷고 있다. 유덕열 구청장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윈윈사업인 만큼 앞으로는 떠나온 고향 농어촌 마을과 동주민센터 간에 자매결연을 통해 문화교류사업도 펼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옥천 포도·청원 쌀·보은 대추·영동 와인… 특산물 홍보관 건립 붐

    충북 지역 자치단체들이 너도나도 특산물 홍보관 건립에 나서고 있다. 지역을 방문하는 외지인들에게 특산물을 알려 판매량을 늘리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지자체 너도나도 계획·추진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옥천군 청성면 산계리 포도연구소 내에 지상 2층(연면적 413㎡) 규모로 마련된 포도홍보관이 2일 개관할 예정이다. 도가 10억원을 들여 건립한 홍보관 1층에는 세계 185종의 포도를 비교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 포도의 생리·생태·육종법 등을 관찰하는 포도나무 모형,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포도탐구시설, 포도가공식품 전시관 등이 들어섰다. 2층에는 교육관과 와인 시음장이 설치돼 관람객의 교육·휴식공간으로 활용된다. 포도연구소 김현주씨는 “옥천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포도재배단지가 형성된 곳이라 포도연구소와 홍보관을 잇따라 개관하게 됐다.”고 말했다. 청원군은 지난 9월 농업기술센터 내에 청원생명쌀 홍보관을 마련했다. 청원생명쌀은 러브미 5회 수상과 로하스 4년 연속 인증 등 명품 쌀로 인정받고 있으나 외지인들에게 이를 홍보할 마땅한 공간이 없었다. 농업기술센터 내 90여㎡ 규모로 마련된 홍보관은 청원생명쌀의 생산에서 판매까지의 모든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보은군은 지난 7월 장안면 개안리에 대추홍보관을 건립했다. 대추홍보관에 들어서면 터치스크린 등을 통해 보은 대추의 역사와 우수성을 알아보고, 대추로 만든 가공품도 만나볼 수 있다. 밤과 낮의 기온차가 큰 속리산 자락에서 생산되는 보은 대추는 당도가 높아 2008년에는 청와대에 납품되기도 했다. 보은군은 관광객들이 다녀갈 수 있도록 대추홍보관과 관광상품을 연계시킬 계획이다. 영동군은 와인을 알릴 수 있는 홍보관과 조형물을 지을 예정이다. 최근 군의회가 건립 예정 부지가 적절치 않다며 이 사업을 위해 편성한 7억여원의 예산을 전액 삭감해 일단 제동이 걸렸지만 군은 보완책을 마련해 군의회에 다시 제출할 계획이다. 옥천과 함께 포도 생산지로 유명한 영동군은 토종 와인을 생산하는 와인코리아㈜에 군비를 출자하는 등 와인산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음성군은 감곡에 복숭아 홍보관을 지을 예정이다. ●판매 기대만큼 늘지 않아 하지만 홍보관이 제 역할을 할지는 미지수다. 증평군은 2005년에 증평읍 송산리 도로변에 인삼관광휴게소를 건립해 인삼 홍보와 판매를 병행하고 있는데 사람은 많이 찾지만 기대만큼 판매가 늘어나지는 않고 있다. 이와 관련, 신정수 충북도 유통관리팀장은 “임대료가 비싸 어려움이 있겠지만 관내보다는 대도시에 특산물 홍보관을 짓는 게 효과 면에서 클 것 같다.”며 “관내에 짓는다면 관광객들이 들를 수 있도록 관광지 인근에 건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충고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농축산물값 안정기금 설치”

    농산물 가격의 심한 등락으로 인한 생산자 피해를 줄이기 위해 농민들이 직접 나섰다. 농민단체로 구성된 충북 음성군 쌀값보장 대책위원회는 22일 농축산물가격 안정기금(농안기금) 설치를 위한 주민발의 조례안을 음성군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농민들이 주축이 돼 농안기금 설치 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6400여명의 주민서명을 받아 마련된 이 조례안은 농산물의 도매시장 가격이 최저가격 이하로 하락했을 경우 최저가격과의 차액 지원을 위한 농축산물가격 안정기금을 설치, 농가경제의 안정과 영농의욕을 고취하도록 한다는 게 골자다. 음성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충북 혁신도시 공정률 전국 최하위

    충북 혁신도시 조성 사업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다른 지역 혁신도시에 비해 부지조성 공사 공정률이 크게 떨어지는 데다 이전 예정 공공기관 가운데 아직 이전 계획 승인이 떨어지지 않은 곳도 있다. 일각에선 2012년까지 11개 공공기관이 모두 이전한다는 당초 계획이 어려운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온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진천군과 음성군 경계 지역에 들어서는 충북 혁신도시의 부지조성 공사 공정률은 16%로 전국에서 가장 낮다. 반면 제주도는 72%, 경남은 57%, 부산은 55%, 전북은 35%, 대구는 32%로 대부분 충북보다 공정률이 높다. 전국 평균 공정률은 41%다. 이전 대상 공공기관 가운데 이전에 필요한 예산을 아직까지 확보하지 못한 기관도 5곳에 달한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고용정보원 등이다. 현재 사용 중인 청사나 부지를 매각해서 혁신도시 내 신청사 부지 매입비 등을 마련해야 하는데 진척이 없어서다. ●공무원교육원, 이전 승인도 못받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부동산 가격 하락으로 정부 지원 없이는 자체적으로 이전 비용을 마련하기 어려운 상태다. 중앙공무원교육원은 아직까지 정부로부터 이전 계획도 승인받지 못하는 등 상황이 더 안 좋다. 한동안 세종시 수정안 추진으로 세종시로 내려오는 정부기관 수가 불투명해지면서 교육수요가 감소할 것을 예상해 정부가 이전 계획 승인을 미뤘기 때문이다. 자칫 국회가 수정안을 의결해 세종시로 이전하는 정부기관이 대폭 축소됐을 경우 중앙공무원교육원의 혁신도시 입주 계획이 백지화될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충북 혁신도시 사업이 더디게 진행되자 최근 열린 충북도 국정감사에서도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의견이 터져 나왔다. 이에 대해 도는 부지 조성만큼은 자신하면서도 일부 기관의 이전 지연 가능성에 대해선 우려하는 눈치다. ●道 “2012년 마무리 문제없어” 도 관계자는 “부지 조성 공정률이 낮은 것은 토지보상 과정에서 시간이 많이 걸린 데다, 문화재까지 발굴돼 공사를 계획대로 진행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면서 “부지가 공사하기에 좋은 평지라 2012년까지 마무리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중앙공무원교육원 이전 계획 승인은 시급하다며 걱정하고 있다. 이전 계획 승인 후에 해당 기관의 부지매각 등 차후 절차가 진행될 수 있기 때문이다. 도는 오는 12월 말까지는 승인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 혁신도시는 2012년까지 692만 5000㎡ 부지에 4만 2000명 수용을 목표로 조성되고 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서울 은평구 등 25곳 명품희망마을에 선정

    행정안전부는 10일 생활자치 지역공동체의 발전거점이 될 ‘명품희망마을’ 25곳을 선정, 발표했다. 행안부는 이들 지역에 특별교부세 2억원을 배정, 지역특색에 맞는 테마별 마을가꾸기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행안부는 사업추진과정에 각 시·군·구 추가 예산배정과 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주민협의체 구성 및 운영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명품희망마을’로 선정된 25곳은 ▲서울 은평구 ▲부산 사상·수영·북·해운대구 ▲대구 남구 ▲광주 남·광산구 ▲대전 중구 ▲경기 남양주 ▲강원 강릉시, 횡성·영월군 ▲충북 단양·음성군 ▲충남 금산·청양군 ▲전남 장흥·담양·신안·영광군 ▲경북 영주·구미시 ▲경남 거제시 ▲제주 서귀포시 등이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절주·금주데이’ 선포

    충북 음성군은 1일 월례조례에서 절주헌장을 낭독하고 ‘절주·금주 화목데이’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을 출발점으로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을 위한 절주·금주 운동을 활발하게 벌일 계획이다. 군은 이날 청주알코올상담센터 강사를 초빙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알코올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과 건전한 음주문화 형성을 위한 지침, 알코올에 대한 이해와 오해 등 절주·금주교육도 실시했다. 군은 앞으로 내부 게시판 등을 통해 화요일과 목요일이 돌아오면 ‘절주·금주 데이’를 알리고 술잔 돌리지 않기, 회식 후 2차 가지 않기 운동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음성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충북지사배 민물낚시대회 새달 17일 백야저수지서

    ‘대충청방문의 해’를 기념하기 위한 1회 충북도지사배 전국 민물낚시대회가 다음 달 17일 충북 음성군 백야저수지에서 열린다. 참가비는 4만원이며 선착순으로 600명까지 누구나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입상자는 오전 8시30분부터 4시간 동안 대회를 진행한 뒤 잡은 물고기 크기를 측정해 결정된다. 상금은 1등 500만원, 2등 300만원, 3등 100만원이다. 물고기 크기가 같을 경우 잡은 순서대로 순위가 매겨진다. 이 밖에도 자연보호상, 최장년자상, 최연소자상, 최장거리상, 여성참가자상, 어린이 참가자상, 잉꼬커플상 등이 주어지고 참가자 전원에게 지역농특산물이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도 관계자는 “충북을 방문하는 낚시객들이 연간 70만명 정도로 전국 낚시객 5명 가운데 1명이 충북을 찾고 있다.”면서 “이 대회를 매년 시·군 순회 형식으로 개최해 충북을 낚시레저의 메카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회 문의는 도 축산과 수산팀(043)220-3753.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지차체 빈 곳간을 채워라]세원발굴 총력전

    [지차체 빈 곳간을 채워라]세원발굴 총력전

    울산시 체납세 징수팀 3명은 지난 주말 울주군 B골프장을 찾았다. 고액 체납한 차량의 번호판을 영치하기 위해서였다. 주차장에 있던 승용차 80여대 가운데 BMW 승용차가 눈에 들어왔다. 자동차세 등 지방세 226만원을 2년간 내지 않은 A(58)씨의 차였다. A씨에게 4번이나 독촉고지서를 보낸 터라 A씨가 현장에 없었으나 번호판을 뗐고 A씨는 다음날 체납액을 모두 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세원발굴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체납자의 금융기관 예금 조회 및 추징, 자동차 번호판 영치 및 잠금장치 달기, 대여금고 압류, 압류 부동산 공매, 출국금지 조치 등 세금납부를 기피하는 ‘얌체족’들과의 수싸움이 눈물겹다. ●고급 위락시설 탈루·은닉 세무조사 울산시는 이 같은 세원발굴 노력을 통해 지난해 지방세 전체 부과액(8917억 8200만원)의 92.6%인 8350억 7999만원을 징수했다. 올해도 7월 말 현재 87.1%의 지방세 징수실적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체납 뒤 해외로 도피한 사람들을 추적하고 있다. 시는 외국인등록번호로 신분을 세탁한 사람을 대상으로 정밀분석 뒤 최근 현지이민과 외국국적 취득 등의 수법을 쓴 1097명에게 13억원을 추징했다. 앞으로 미국 1만 1722명, 캐나다 3363명, 기타 국가 1683명 등에 대한 체납액 425억원도 계속 추적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시·구·군 합동 자동차 번호판 영치’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다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출국금지 조치와 신용정보 등록 등 체납세 해소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누적 체납액이 1000억원에 달한 전남도도 숙박·레저 등의 각종 법인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벌여 탈루·은닉 세원을 찾아내고 있다. 전북도는 1000만원 이상 체납자 1934명의 금융기관 예금을 조회·추징하고, 고액 체납자 부동산 94건을 공매해 34억원을 징수했다. 5000만원 이상 체납자 42명에 대해서는 출국금지를 요청하고, 1억원 이상 상습 체납자 45명의 명단도 공개했다. ●숨겨둔 재산 찾아내 압류 부산시는 올해 지방세 1626억원을 징수키로 하고, 체납 독촉고지서 발송과 100만원 이상 체납자 압류재산 공매, 자영업자 매출채권 압류, 급여·예금 압류 등 강력한 행정규제를 펴고 있다. 또 버스 전용차로 위반 단속에 수차례 적발돼 과태료(승용차 5만원, 승합차 6만원) 체납액이 50만원을 넘는 장기 악성 체납자 125명에 대해 급여 압류에 나섰다. 과태료 체납자에 대해 급여 압류를 추진하는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경북 영천시도 올 들어 고액 지방세 장기 체납자에 대해 부동산 압류 처분 등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나섰다. 시는 최근 장기간 체납하고 있는 A법인의 압류 부동산(체납세 10억 3500만원)을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공매 처분 의뢰해 7억 8000만원의 체납세를 징수하는 등 지금까지 고액·상습 체납자의 압류 부동산 22건(체납액 24억 9200만원)을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공매 신청했다. 대전시는 올해 처음 1000만원 이상 체납자를 신용불량자로 등록했다. 500만원 이하 체납자는 공무원을 관리자로 지정, 지속적으로 납세를 독촉하고 있다. 또 체납자의 재산이 공매대상으로 적절한지를 따지는 ‘압류 부동산 약식 감정제’를 올해 처음 도입, 불필요한 수수료 등을 줄이고 있다. 대구시는 최근 체납자 2명의 은행 대여금고를 압류해 2800만원을 징수하고 신탁부동산도 압류했다. 97명에 대해서는 법원공탁금을 압류해 8억 3700만원을 확보했다. 충북 음성군은 지난 5월부터 지방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압류 차량에 잠금장치를 설치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번호판을 떼는 대신 아예 차를 움직일 수 없게 한 조치다. ●팔 수 있는 것은 팔아라 일부 지자체들은 아예 공유재산 매각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최근까지 시장 관사로 사용했던 상무지구 내 시가 2억 6500만원 상당의 아파트를 팔기로 하는 등 불필요한 공유재산 매각에 나설 예정이다. 재정자립도 53.8%인 경기도도 공유재산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는 보존이 부적합한 시유지 999필지 중 선별해 앞으로 보존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되는 땅은 매각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지난해 예산 대비 채무 비율이 19.82%인 경기 고양시는 채무 부담으로 다른 사업에 지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킨텍스 2단계 지원활성화부지 11개 필지 16만 9905㎡(6523억원 상당)를 팔아 상환할 계획이다. 안산시도 신길동의 시유지를 423억원에 매물로 내놓았다. 올해 추경예산에서 세입은 279억원에 불과하지만 세출은 609억원으로 예상돼서다. 부산시 관계자는 “가급적 자산은 매각하지 않을 방침이지만, 불가피할 경우 선별해서 매각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전국종합·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약자배려·지역색 반영 이색조례 ‘봇물’

    약자배려·지역색 반영 이색조례 ‘봇물’

    전국 곳곳에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거나 지역 특성을 감안한 특색 있는 조례 제정이 잇따르고 있다. 달라진 사회현실에 지방행정을 접목시키려는 노력으로 평가되고 있다. 충북 괴산군은 외국인 주민들의 자립생활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방안을 담은 ‘괴산군 외국인주민 지원조례’를 최근 공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조례로 괴산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은 일반 주민과 동일하게 군의 재산과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군정에도 일정 부분 참여할 수 있다. 광주시는 대형마트의 지역내 입점을 규제하는 조례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강운태 시장은 북구 삼각동 인근 소상인들이 제기한 ‘대형 마트 입점 규제 요구’에 대해 관련 조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백화점과 대형 마트 등 대규모 유통업체의 건축 입지를 제한하는 조례는 있지만 입점 자체를 규제하는 조례는 처음이어서 구체적 추진 여부에 따라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올해 말까지 여성일자리 창출과 창업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다. 수원시의회는 장애인이 생산한 제품을 공공기관이 우선 구매토록 하는 ‘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안’을 최근 발의했다. 장애인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서울시는 사회복지기금 조례를 개정해 소년소녀가장, 국가유공자, 한부모가족뿐만 아니라 일본군 위안부, 새터민(북한탈출주민), 아동복지시설 퇴소자에게도 임대료를 보조키로 했다. 충남 아산시는 ‘65세 이상 노인 무료 목욕 및 이·미용서비스 쿠폰 제공 사업’을 조례로 만들고 있다. 지역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거나 어두운 현실이 반영된 조례도 등장하고 있다. 부산시는 알코올 질환으로 인한 국내 사망자 가운데 5.3%를 차지할 만큼 지역사회의 음주 폐해가 심각하다고 판단,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 중이다. 경북 구미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난달부터 지역에서 20년 이상 운영 중인 향토기업에 대해 세금을 감면해 주는 ‘시세 감면조례’ 시행에 들어갔다. 약초와 한방의 고장으로 유명한 충북 제천시는 건강기본 조례를 제정할 방침이다. 주민들이 직접 조례제정에 나서는 경우도 잇따르고 있다. 충북 음성군 이장협의회와 농업경영인연합회, 농촌지도자연합회 등 5개 농민단체는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군이 쌀, 고추, 복숭아, 인삼, 한우 등 6개 품목의 농산물을 집중 육성하고 있지만 가격폭락에는 속수무책이기 때문이다. 충남 계룡시에서는 시의원과 지역 고교생들이 등·하굣길 유해업소 퇴출 조례를 만들고 있다. 김필두 지방행정연구원 수석연구원은 “단체장이 사회복지사업을 펼칠 때 근거 규정이 없으면 공직선거법에 저촉돼 시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면서 “이를 막기 위해 소외계층을 배려하는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국종합·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부고]

    ●백정현(자영업)필현(서울신문 경영기획실 부실장)길현(국제안전시스템 상무)씨 부친상 19일 한양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6시30분 (02)2290-9458 ●김남중(자영업)병천(여수산업개발 대표)씨 모친상 19일 광주 무등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10시 (062)515-4488 ●김학순(충북교육청 장학사)씨 모친상 황익상(충북교육청 총무과장)씨 장모상 20일 음성군 농협장례식장, 발인 22일 오전 8시 (043)883-9446 ●윤상영(JBC전북방송 상무이사)씨 부친상 19일 광주 금호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8시 (062)227-4000 ●김경헌(현대증권 채권영업부 팀장)씨 부친상 정태연(중앙대 교수)씨 장인상 20일 중앙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2)860-3591
  • 관공서 담장 허물고 주민과 더 가까이

    담장 없는 관공서가 늘고 있다. 있던 담장을 없애거나 건물 신축 시 아예 담장을 만들지 않는 등 ‘담장 허물기’와 ‘담장 안만들기’ 운동이 병행되면서 울타리 없는 관공서가 곳곳에 생겨나고 있다. 충북도는 민선5기를 맞아 도민에게 다가서는 도정을 펼치겠다는 상징적인 조치로 도청 담장을 허물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담장이 권위적이고 시각적으로 보기 흉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었다.”며 “세부일정을 잡아 조만간 철책울타리를 철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시는 도시미관을 위해 교현2동 주민자치센터를 시작으로 23개 읍·면·동 청사 담장을 연차적으로 모두 철거한다는 방침이다. 청주시는 2007년부터 새로 짓는 주민자치센터에 담장을 만들지 않고 있다. 개신·성화·분평·영운·내덕2동 주민자치센터가 담장 없이 신축됐으며 현재 건축 중인 성안·사직1동 주민자치센터도 담장이 설치되지 않는다. 청주시는 2002년 시 청사 담장의 일부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소공원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한 뒤 흥덕구청과 복대동 주민자치센터 등 산하기관 10여곳의 기존 담장을 철거하기도 했다. 농촌지역 지자체들도 담장을 없애고 있다. 음성군은 9개 읍·면 주민자치센터 가운데 8곳의 담장을 모두 허물었다. 1995년에 완공된 음성군청은 처음부터 담장이 없었다. 담장없애기에 동참하는 것은 행정기관뿐만이 아니다. 충주경찰서와 충주소방서, 농어촌공사 충주·제천 단양지사, 충주교육청, 청주복지회관 등도 담장을 허물고 화단을 꾸몄다. 청주시교육청은 지난해 11월 산남동에 마련한 신청사에 담장을 만들지 않았다. ‘이웃끼리 담장을 없애고 대화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자.’며 시작된 담장 허물기 운동이 기관의 성격에 관계없이 사회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담장이 사라지고 대신 화단과 조경수가 자리잡으면서 주민들의 휴식공간이 조성되고 칙칙했던 도시미관이 개선됐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공유할 수 있는 열린 휴식공간이 마련되면서 주민들의 평가가 대체적으로 좋은 편”이라며 “그러나 벤치 등에서 청소년들이 음주를 하거나 흡연을 하는 장면이 종종 목격되고 있어 가로등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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