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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이준호씨 부친상, 김주호씨 부친상, 윤석희씨 모친상

    ■ 이준호(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전략투자부문장)씨 부친상 △ 이동섭 씨 별세, 이준호(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전략투자부문장) 씨 부친상, 11일, 전북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층 특1호실, 발인 13일 오전 8시. 063-250-1443 ■ 김주호(KPR 사장)씨 부친상 △ 김조영씨 별세, 김주호(KPR 사장·전 제일기획 마스터)·김주엽(삼성디스플레이 상무)·김인강(주부)씨 부친상, 김지헌씨 장인상, 11일 오후 3시 12분, 충북 음성군 음성농협장례식장 101호실, 발인 13일 오전 7시30분. 043-872-4119 ■ 윤석희(대신증권 반포WM센터장)씨 모친상 △ 지옥자씨 별세, 윤석희(대신증권 반포WM센터장)·석현(선유중학교 행정실)씨 모친상, 강석동(케이티디에스 데이터서비스사업팀 차장)씨 장모상, 11일 오전 8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장례식장 B107호, 발인 13일 오전 6시 10분. 02-857-0444
  • 12일도 2000명대 가능성…오후 9시까지 1833명, 어제보다 188명↓

    12일도 2000명대 가능성…오후 9시까지 1833명, 어제보다 188명↓

    동시간대 기준 두 번째로 많아…수도권 1166명-비수도권 667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0일 사상 처음으로 2000명을 돌파하는 등 4차 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11일에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83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2021명보다 188명 적지만, 지난주 수요일(8월 4일)의 오후 9시 집계치 1649명에 비해서는 184명 많다. 1833명 자체는 오후 9시 기준 집계로 전날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166명(63.6%), 비수도권이 667명(36.4%)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538명, 서울 520명, 인천 108명, 경남 101명, 부산 95명, 충남 80명, 경북 66명, 충북 64명, 울산 49명, 대전 47명, 강원 41명, 대구 38명, 전남 24명, 제주 23명, 광주 20명, 전북 16명, 세종 3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2000명 안팎, 많으면 2000명대 초반에 달할 전망이다. 1주간 하루 평균 1755명꼴로 나온 가운데 지역발생은 하루 평균 1694명에 달했다. 주요 신규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인천 서구의 음식점과 관련해 총 15명이 확진됐다. 또 경기 성남시 헬스장, 경기 안산시 대안학교와 관련해서는 각각 16명이 감염됐다. 대전 유성구 소재 학원(2번째 사례)에서 14명, 충남 아산시 외국인 지인모임 사례에서는 23명이 각각 확진됐고, 충북 음성군 직장-경기 이천시 시멘트제조업과 관련해서는 총 3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대구 달서구 초등학교 돌봄교실과 관련해서는 누적 확진자가 23명으로 집계됐고, 부산 수영구 시장과 관련해선 총 1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文 “더 늘 분기점, 방역 협조 당부”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참모회의에서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2000명을 넘어선 것과 관련, “국민들의 희생적인 협조와 방역당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일 확진자 수가 2000명을 넘어서게 돼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금까지 성공적인 방역의 주인공인 국민들의 협조를 다시 한 번 당부드리며 정부도 감염 확산 상황을 안정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최근의 확진자 수 증가는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전 세계적인 현상”이라며 “우리나라는 여전히 다른 국가들보다는 상대적으로 나은 상황을 유지하고는 있지만 현재의 감염 확산을 막지 못하면 확진자 수가 더 늘어나는 분기점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 식약처, ‘겨자무’ 사용하고 ‘고추냉이’로 표기한 9개 업체 적발

    식약처, ‘겨자무’ 사용하고 ‘고추냉이’로 표기한 9개 업체 적발

    가격이 저렴한 ‘겨자무’(서양 고추냉이)를 사용하고 고추냉이를 사용한 것처럼 표시한 업체들이 식품당국에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고추냉이 제품을 제조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등 13개 업체를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한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업체 9곳을 적발해 행정 처분 및 수사의뢰를 했다고 11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적발된 업체들은 고추냉이보다 가격이 약 5∼10배가량 저렴한 겨자무를 사용해 제품을 제조한 뒤 고추냉이를 사용한 것처럼 표기했다. 식약처가 고시한 ‘식품 기준 및 규격’에는 겨자무와 고추냉이가 서로 다른 식물성 원료로 구분돼 있다. 구체적인 적발 사례를 보면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오뚜기제유 주식회사’(충북 음성군 소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7월까지 겨자무와 겨자무 분말만 20∼75%를 넣은 ‘와사비분’(향신료 조제품) 등 5개 제품을 제조하고 원재료명에는 고추냉이만 사용한 것처럼 표시했다. 이렇게 제조된 제품 321t(약 31억 4000만원 상당)은 유통전문판매업체인 주식회사 오뚜기에 판매됐다. 다른 식품업체 ‘주식회사 움트리’(경기 포천 소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7월까지 겨자무·겨자무 분말을 15∼90% 넣은 ‘생와사비’ 등 총 11개 제품을 제조하고 제품명과 원재료명에는 고추냉이만 사용한 것처럼 표기했다. 이 업체는 약 457톤(약 32억 1000만원 상당)의 제품을 ㈜이마트, 롯데쇼핑㈜, 홈플러스㈜와 자사의 50여개 대리점에 판매했다. 아울러 주식회사 대력(경남 김해 소재)은 올해 3∼6월 ‘삼광593’ 등 2개 제품을 각각 95.93%와 90.99%의 겨자무 분말을 사용해 제조한 뒤 원재료명에는 고추냉이와 혼합 사용한 것처럼 표시해 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해 약 231톤(23억 8000만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녹미원 식품영농조합법인(전북 임실 소재)은 올해 3∼7월 겨자무 분말과 고추냉이를 혼합해 제조한 ‘녹미원 참생와사비’ 제품을 인터넷 쇼핑몰 등에 1.7톤(약 2000만원 상당)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업회사법인인 ‘주식회사 아주존’(충남 아산 소재)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8월까지 겨자무 분말과 고추냉이를 혼합해 제조한 ‘아주존생와사비 707’ 등 2개 제품을 70.9톤(약 3억 7000만원 상당)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처는 이처럼 표시 기준을 위반한 5개 식품업체뿐 아니라 이들 업체와 위·수탁 관계인 주식회사 오뚜기, ㈜이마트,롯데쇼핑㈜, 홈플러스㈜ 등 4개 유통업체에 대해서도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식품 안전 관련 위법행위를 목격하거나 부정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부고] 공병학씨 모친상, 임종헌씨 장모상, 임인채씨 별세

    ■ 공병학(동양건설산업 회장)씨 모친상 △ 권병례씨 별세, 공병곤(방촌장학재단 이사장)·병학(동양건설산업·라인건설 회장)·병도·선애·선옥·선경·선영씨 모친상, 5일 오전,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 17호, 발인 7일 오전. 02-3410-3151 ■ 임종헌(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씨 장모상 △ 안순덕씨 별세, 임종헌(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씨 장모상, 5일 오전 7시, 충북 음성군 감곡장례식장 특1호, 발인 7일 오전 8시. 043-882-4444 ■ 임인채(제9대 국회의원)씨 별세 △ 임인채(제9대 국회의원<나주·광산, 민주공화당>·수필가)씨 별세, 임윤정(서울 이화정문약국 대표)·임영신(국회사무처 의정연수원 교육훈련과 주무관)·임길현(한국전력공사 대리)·임재섭(아시아나항공 프랑크푸르트공항 지점장)씨 부친상, 이영준(이영준 치과의원 원장)·박주홍(한국전력공사 차장)·송춘범(KB손해보험 과장)씨 장인상, 김은미(아시아나항공 인재개발팀 과장)씨 시부상, 5일 오전 9시11분,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7일 오전 5시, 장지 전남 나주 선영 02-2227-7556
  • “불가마서 가축 지켜라”… 비타민 먹이고 물대포 샤워

    “불가마서 가축 지켜라”… 비타민 먹이고 물대포 샤워

    30도 이상 무더위에 집단 폐사 우려5단계 가축더위지수 따라 온도 관리냉방기 풀가동… 사료엔 영양제 섞어지자체, 냉방·환풍시설 등 지원 나서‘스프링클러·냉방기 가동, 비타민·미네랄 영양제에 시원한 냉수 공급…, 가축이 나보다 호강이야’ 전국에 폭염이 연일 이어지면서 축산농가들에 비상이 걸렸다. 자식 같은 가축들에게 가정에서는 전기료 때문에 틀지도 못하는 냉방기는 기본이고 각종 영양제까지 주는 축산 농가도 등장했다. 지자체도 폭염에 의한 가축들의 집단 폐사를 막기 위해 각종 지원대책을 쏟아내고 있다. 전국 지자체들은 최근 30도 이상 폭염에 시달리는 가축들을 위해 여름철 축산재해 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자체와 농촌진흥청은 2019년부터 도입한 ‘가축사육 기상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지역과 가축별 맞춤형 폭염 대응책을 마련했다. 가축사육 기상정보시스템은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를 알려주는 가축더위지수(THI)와 사양기술정보를 모바일과 컴퓨터로 제공한다. 가축더위지수는 온도와 습도 정보에 따라 양호·주의·경고·위험·폐사 등 5단계로 제공한다. 3시간 단위로 최대 3일치를 알려준다. 사양정보기술은 그늘막·송풍기·안개분무기 가동부터 비타민·미네랄 증량 급여, 냉수 공급, 수의사 진료 등 가축별로 더위 피해를 줄일 관리 요령을 제시해 준다. 연일 계속된 폭염에 지자체와 축산농가도 바빠졌다. 울산시는 방목장 가림막 설치와 축사 내 스프링클러·안개 분무시설·환풍기·냉방기 설치·가동에 나섰다. 또 시는 가축재해 예방 장비 40대, 환풍기 480대, 축사 전기시설 안전점검(40곳), 가축 재해보험료, 면역증강제 등도 지원한다. 마을 방송으로 실시간 가축 관리 요령을 전달하고, 농가 순찰 등도 병행하고 있다. 경남도는 축사 냉방과 환풍시설 지원뿐 아니라 비타민과 광물질을 섞은 사료 공급도 지원하고 있다. 영양제 섞은 사료와 시원한 물 공급으로 더위를 이기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전북 정읍시도 그늘막 설치와 송풍기 가동 등을 가동해 가축들의 유량 감소·번식능력 저하·폐사 위험 등을 막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경북도는 ‘가축 폭염관리 TF’까지 구성해 축산농가를 지원하고 있다. 충북 음성군은 면역증강물질과 약품을 387㎏을 농가 158곳에 공급했다. 또 동·하절기 축사 내부 적정온도 유지를 위한 시설과 장비 설치 예산 6억 3700만원을 확보해 71곳 농가에 지원하고 있다. 울산시 동물위생시험소 관계자는 “가축 중에 돼지가 폭염에 가장 취약한 만큼 고온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축사 온도를 항상 27도 이하로 낮춰야 한다”면서 “냉방기 등 각종 장비를 잘 이용해야 가축의 집단 폐사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 역 명칭 싸고 대치하던 장호원·감곡, 지역명 뺀 ‘햇사레’로 상생모델 찾나

    기본·실시설계 역 위치 장호원·감곡 달라분쟁 생겨 철도공단 ‘장호원감곡역’ 합의역명심의위는 ‘감곡장호원역’으로 결정장호원비대위 “지침 위반”… 감사도 신청 이천시장, 두 지역 조합명칭 ‘햇사레’ 제안음성군 “역 이름 재심의는 있을 수 없다” “경기 이천과 충북 음성의 상생을 위해 역사 이름을 ‘햇사레’역으로 합시다.” 올 연말 개통하는 중부내륙철도(이천~충주 1단계 54㎞) 112역의 명칭을 둘러싼 경기 이천시와 충북 음성군의 갈등이 엄태준 이천시장의 제안으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지난 5월 20일 중부내륙철도 112역의 명칭이 ‘감곡장호원역’으로 결정되자 이천시 주민들이 “우리가 양보해서 역사의 위치도 음성군의 감곡으로 밀어줬는데, 이번에는 역의 명칭까지 음성군이 독차지하려고 한다”며 재심의와 감사원의 감사 청구에 나섰다. 이에 엄 시장은 19일 “장호원과 감곡 간 지역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두 지역의 상생발전 모델인 ‘햇사레 영농조합’의 정신을 살리는 ‘햇사레’역으로 역명을 변경해도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풍부한 햇살을 받고 탐스럽게 영근’이라는 의미를 지닌 햇사레는 장호원과 감곡의 명품 특산물인 복숭아의 공동 브랜드다. 그동안 112역의 명칭을 이천시는 ‘장호원감곡역’으로, 음성군은 ‘감곡장호원역’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이웃인 이천시와 음성군의 주민 간 자존심 싸움에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단체장들까지 가세하면서 두 지역의 갈등은 커졌다. 지난 5일 장호원철도비대위는 “역명심의위에 부적합한 위원이 심의에 참여해 ‘철도노선 및 역의 명칭 관리지침’을 위반했다”면서 “112역은 100번대에 속하는 역으로 수도권본부 철도공사 관할임에도 200번대 역을 관할하는 충청본부 철도공사의 역명 의견 하나만을 심의회에 상정해 편파적인 결과를 낳았다”고 감사원의 감사를 신청했다. 이천시와 장호원철도비대위 관계자는 “국가철도공단의 일관성 없는 행정 처리와 역명심의위의 공정성이 결여되면서 이천과 음성 지역이 갈등하고 있다”면서 “투명하고 공정한 재심의에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초 112 역사는 기본설계 때부터 이천시 장호원읍 노탑리에 있는 것으로 계획됐으나 실시설계 단계에서 충북 음성군 감곡면 왕장리로 변경됐다. 이 때문에 이웃인 두 지역 간 갈등의 불씨가 됐다. 이에 철도공단과 장호원철도비대위는 역명을 ‘장호원감곡역’으로 하고 역사연결 도로교량 설치 등을 조건으로 감곡의 역사 변경에 합의했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천시는 ‘통 큰’ 양보로 112 역사의 감곡 건립에 합의했다”면서 “이번에도 한발 양보해 ‘햇사레’역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제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철도공단 등을 대상으로 법적 투쟁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음성군 관계자는 “감곡장호원역은 규정에 따라 역명심의위에서 심의·의결된 사항으로, 정치적으로 반대하고 재심의를 거론하는 것은 역명심의위의 고유 사무를 침해하는 것으로 재심의는 있을 수 없다”고 못 박았다. 또 그는 “애초 ‘장호원감곡역’이었다는 것은 이천시의 일방적인 주장이며 확인된 바 없다”면서 “개통을 앞둔 중부내륙철도 감곡장호원역의 활성화와 감곡, 장호원 주민들이 상생 발전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양 지자체의 이익을 도모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가철도공단 측은 “역명심의위에 관련 기관의 의견을 반영한 지역명이 공동 명기된 2개 안 ‘장호원감곡’, ‘감곡장호원’을 요청하였으며, 국토부에서는 역명심의위를 통해 ‘감곡장호원’으로 심의 의결했다”면서 “112역명 제정 결과 송석준 의원실과 이천시에서 이의 제기 및 감사원에 국민감사청구를 요청했는데, 우리 공단은 관련 지침에 따라 공정하게 업무를 수행했다”며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 시 승격 노리는 진천·음성군… 전략은 제각각

    충북혁신도시에 걸쳐 있는 충북 진천군과 음성군이 시 승격을 바란다. 전국 어디서든 2시간대 접근이 가능한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충북혁신도시를 발판으로 머잖아 승격 요건을 충족하는 인구 확보를 자신한다. 시 승격을 하려면 인구 5만명 이상인 읍이 있거나 2만명 이상 읍 2곳이 있고, 군 인구가 15만명을 넘어야 한다. 읍 2곳을 합친 인구도 5만명을 넘어야 한다. 진천군은 ‘대읍’ 육성 전략을 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4월 기준 3만 121명이다. 2만명 가량 더 늘리는 게 녹록지 않지만 자신감을 보인다. 최근 5년간 7조 3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일자리가 늘면서 인구 유입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어서다. 조성 중인 성석 미니신도시, 교성 1·2지구 도시개발이 순조롭게 이뤄지면 대규모 택지와 아파트도 공급돼 이르면 2025년까지 인구 5만명 달성이 가능하다. 음성군은 접근 방식이 다르다. 산업단지가 집중된 금왕읍이 급속히 커지면서 인구가 분산돼 대읍 만들기가 쉽지 않다. 현재 음성읍이 1만 6700명, 금왕읍은 1만 9600명이다. 음성군도 대기업들이 잇따라 입주하거나 기존 생산시설을 늘리고 있어 요건을 채우는 건 어렵지 않아 보인다. 다만 인구 15만명 달성에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2016년 9만 7787명을 기록했던 음성군 인구는 이후 감소세로 돌아서 지난 5월 기준 9만 2213명으로 내려앉았다. 이에 음성군은 신도시 개발과 택지 공급에 공을 들여 2025년까지 2만 3000여 가구를 공급해 인구를 유인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이 잘 갖춰진 충북혁신도시로 인구가 빠져나가 증가세가 꺾였다”고 했다. 음성은 2030년 시 승격이 목표다.
  • [속보] 6시 기준 확진자 922명, 닷새째 1천명대 기록 전망

    [속보] 6시 기준 확진자 922명, 닷새째 1천명대 기록 전망

    국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확산하면서 10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92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050명보다 128명 적지만, 닷새 연속 확진자 1000명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주말 효과’에 따른 검사 건수 감소로 확진자 수도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0시 이후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655명(71.0%), 비수도권이 267명(29.0%)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408명, 경기 188명, 인천 59명, 부산 55명, 경남 44명, 대전 27명, 충남 24명, 대구 23명, 제주 22명, 광주 19명, 울산·강원 각 17명, 경북 10명, 충북 7명, 전남·전북 각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43명→711명→746명→1212명→1275명→1316명→1378명이다. 최근 나흘간은 매일 1200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강남구 직장 23번째 사례) 관련 확진자는 13명 늘어 최소 104명에 달한다. 마포구의 음식점과 수도권 지역 영어학원 8곳을 잇는 사례에서는 지금까지 총 355명이 확진돼 치료 중이다. 또 인천 서구 주점(누적 21명), 경기 부천시 노래방(13명), 시흥시 의원(21명), 안산시 카페(18명), 남양주시 건설 현장(11명) 등 수도권 곳곳에서 크고 작은 감염이 잇따랐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북 음성군 제조업체(14명), 대구 달서구 유흥주점(6명), 울산 동구 지인 및 어린이집(27명), 경남 창원시 마트(11명) 등에서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 “이천 장호원역사명 결정 절차 위반”…감사원 감사청구

    “이천 장호원역사명 결정 절차 위반”…감사원 감사청구

    경기 이천시 장호원철도비상대책위원회는 중부내륙철도 112역 역명이 감곡장호원 결정과 관련 감사원에 감사청구서를 접수했다. 7일 비상대책위에 따르면 청구인 1531명의 서명을 받아 ‘중부내륙철도 112역 역사명 제정 역명심위위원회 심의절차 위반’이란 제목으로 지난 5일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했다. 비대위는 감사청구인은 “주소지가 장호원읍인 사람이 상당수이지만 서울, 용인, 여주 등 타지역 주민들도 다수 동참했다”면서 “이는 객관적인 입장에 놓인 타 지역 주민도 역명 결정 과정에 개운치 않은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주장했다. 비대위는 “장호원 재래시장을 방문한 타지역 주민에게 112역명 논쟁을 설명하고 ‘9대0’으로 역명이 결정됐다는 것을 알려주자 ‘의혹이 있어 보인다’며 서명부에 서명한 사람도 있었다”고 말했다. 비대위는 감사청구서에서 지난 5월20일 열린 역명심의위원회에 부적합한 위원이 심의에 참여해 ‘철도노선 및 역의 명칭 관리지침’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또 “112역은 100번 대에 속하는 역으로 수도권본부 철도공사 관할임에도 200번대 역을 관할하는 충청본부 철도공사의 역명의견 하나만을 심의회에 상정해 편파적인 결과를 낳았다”고도 했다. 비대위는 “이는 국가철도공단과 장호원비대위가 수차례에 걸친 협상 끝에 내놓은 3가지 중재안 중 하나인 ‘역명은 장호원감곡역으로 한다’에 대한 약속위반”이라고 강조했다. 최창규 비대위 사무국장은 “과정에서 실수가 있을 수 있는데 늦더라도 바로 잡으면 된다”며 “문제가 있었다는 것이 증명만 된다면 음성주민을 포함한 모든 이들이 재심의를 이해하게 될 것“라며 “거짓 없는 진실에 근거한 주장이므로 감사원을 전적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당초 112역사는 기본설계부터 장호원읍 노탑리에 위치하는 것으로 계획됐으나 실시설계 단계에서 충북 음성군 감곡면 왕장리로 변경됐다. 이 과정에서 두 지역간 분쟁이 있었고 철도공단과 비대위는 첫째, 역명은 ‘장호원감곡역’으로 한다 둘째, 역사연결 도로교량 설치 셋째, 역사연결 주차장,정류장,에스컬레이터 설치 등 3가지 중재안으로 합의했다. 앞서 지난 5월 20일 개최된 역명심의위원회는 역명을 ‘감곡장호원역’으로 결정했다.
  • 음성 공장 화재 13시간만에 진화

    음성 공장 화재 13시간만에 진화

    지난 1일 오후 5시 35분쯤 충북 음성군 대소면 플라스틱 용기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12억원이 넘는 재산피해를 내고 13시간만에 진화됐다. 화재는 공장동에서 시작됐다. 회사 관계자는 “공장동 내에서 전기히터 작업을 위해 기계를 작동하는 순간 ‘펑’ 소리와 함께 불길이 번졌다”고 말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헬기 1대, 소방장비 58대, 인력 328명을 투입했으나 공장 진입로가 좁아 접근에 어려움을 겪었다. 불은 조립식 철골조 샌드위치 패널로 지은 공장동 등 4개 시설을 태워 12억9000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또 30대인 근로자 1명이 팔 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13시간만인 2일 오전 7시쯤 진화됐다. 현재 소방당국은 잔불을 정리중이다.
  • 충북 우박으로 농작물 130여ha 쑥대밭

    충북 우박으로 농작물 130여ha 쑥대밭

    지난 22일 밤 충북 일부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우박이 쏟아져 130㏊가 넘는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가 가상 심한 곳은 지름 2㎝ 안팎의 우박이 쏟아진 충주시 신니면이다. 충주시는 신니면 전체 26개 마을 가운데 14개 마을 250농가에서 100㏊에 달하는 농작물이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피해농작물은 고추, 파, 복숭아, 사과 등이다. 신니면 관계자는 “22일 오후 6시20분부터 30여분간 기습적인 폭우와 돌풍에다 우박까지 내리 꽂아 신니면 마을 상당수가 피해를 입었다”며 “가로수 전도 10건과 건축물 파손 24건도 발생했다”고 전했다. 충주에선 노은면, 산척면, 연수동, 교현·안림동에서도 20㏊ 피해가 발생해 충주 전체 피해면적은 120㏊가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신니면 피해현장을 방문해 신속한 구제대책 마련을 공무원들에게 주문했다. 시는 현장 확인 후 가용자원을 최대한 동원해 긴급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음성군 금왕·생극·삼성면, 괴산군 감물·불정면에도 총 10㏊의 우박피해가 발생했다. 이들 지역에선 옥수수, 감자, 사과, 복숭아 등이 피해를 입었다. 피해지역 시군은 자연재난 피해신고서를 받아 작물과 면적에 따라 재난지수를 산정한 뒤 피해 농가에 농약대, 대파대 등 명목의 자연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충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장호원감곡역 vs 감곡장호원역…이천시-음성군 ‘역명 다툼‘

    경기 이천시와 충북 음성군이 중부내륙철도의 역명을 놓고 다툼을 이어가고 있다. 24일 두 지자체에 따르면 경기 이천(부발)과 경북 문경을 잇는 중부내륙철도의 1단계 공사(이천∼충주)가 오는 10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1단계 공사 구간 가운데 이천시 장호원읍과 음성군 감곡면이 맞붙은 7801㎡에 지상 2층에 연면적 2097㎡ 규모의 112역(임시 역명)이 들어선다. 그러나 지자체 경계로 양쪽에 걸쳐 있는 모호한 역 위치 탓에 112역의 정식 역명을 놓고 이천시는 장호원감곡역을, 음성군은 감곡장호원역을 각각 주장하고 있다. 이천시 관계자는 “장호원에는 1927∼1944년 경의선 장호원역이 존속했고 삼국시대부터 교통의 중심지로 조선시대에는 역원(驛院)을 두었던 곳”이라며 “역사와 지리적인 측면에서 볼 때 장호원감곡역이 당연하다”고 말했다. 반면 음성군 관계자는 “112역 건물이 감곡면에 있고 사업부지 전체의 73%가 감곡면에 위치한다”며 “철도노선의 경우 두 지역명을 같이 쓸 경우 남쪽 지역을 먼저 쓰는데 역명도 이를 준용해 감곡장호원역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호원읍민과 감곡면민과 양 지방의회가 다툼에 가세하며 역명에 대한 논란이 이어졌고 국가철도공단은 이천시와 음성군에서 별도로 주민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혼선이 빚어지기도 했다. 결국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는 지난 20일 심의를 열어 112역의 정식 명칭을 감곡장호원역으로 의결해 음성군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맞서 엄태준 이천시장과 송석준 국회의원은 이날 국토교통부를 항의 방문해 “장호원 주민들은 감곡으로 역사 위치를 이전하는 대신 역명을 장호원감곡역으로 합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불공정한 절차로 역명이 의결됐다”고 재심의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음성군 측은 “역명심의위원회에서 타당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본다”며 “재심의를 하게 되면 당초대로 감곡장호원역이 유지되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혀 두 지자체의 역명 갈등은 지속될 전망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우리동네 도서관 서비스가 최고”

    “우리동네 도서관 서비스가 최고”

    충북 자치단체들이 운영하는 도서관들이 경쟁이라도 하듯 이색서비스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응과 주민편의 향상, 독서문화 조성 등 세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위한 조치다. 충북 영동군 레인보우영동도서관은 도서를 직접 배달해주는 ‘띵동 책배달’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대상은 레인보우영동도서관 가입회원 중 만 65세 이상, 장애인, 임산부, 면지역 거주자 및 읍지역 거주자 선착순 100명까지다. 운영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12월10일까지며 1인 1회 최대 5권까지 20일간 대출이 가능하다. 신청은 전화로 하면 된다. 월~목요일 오후 4시까지 신청된 건은 당일 발송 처리되며, 오후 4시 이후 신청 건은 다음날 발송된다. 토·일요일 신청 건은 월요일 발송처리 된다. 왕복 택배운임은 군이 부담한다. 충북 음성군립도서관은 신간도서를 지역서점에서 대출받아 읽은 뒤 도서관에 반납하는 ‘지역서점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를 시행중이다. 음성군립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군립도서관 홈페이지에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에 신청한 신간도서를 지역서점에서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참여서점은 음성읍 충북서림과 금왕읍 한솔문고 2곳이다. 충주시립도서관은 코로나에 지친 시민을 위한 심리 책 처방 서비스를 마련했다. 코로나 장기화로 소외감과 불안이 커지고 고민까지 늘어난 시민들에게 맞춤형 독서 처방전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도서관 사서들이 제공하는 이 서비스는 이메일을 통해 고민 신청을 받은 뒤 도움이 될 만한 책을 추천하는 방식이다. 책은 도서관을 방문해 받아가야 한다. 충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자신의 고민을 드러내기가 부담스러운 듯 이용자가 한달에 3명에 그치는 등 아직 신청자가 많지 않다”며 “홍보를 강화해 많은 분들이 이용하게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청주시는 지난달 28일부터 책값반환제를 시행중이다. 지역서점에서 책을 사서 읽은 뒤 21일 이내에 구입한 서점에 반납하면 책값을 환불해주는 제도다. 1인당 월 2권까지며 수험서나 학생들 참고서·문제집, 3만원 이상의 고가도서, 출판 연도가 5년이상 경과한 책, 19금 도서 등은 제외된다. 시는 이렇게 반환된 책을 서점에서 구입해 청주시립도서관 11곳의 열람실에 비치한다. 반응은 뜨겁다. 2주간 이용실적을 따져보니 799명에 999권으로 집계됐다. 청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연간 사업비로 5000만원을 확보해 첫달 사업비로 900만원을 책정했는데 이미 다 소진됐다”며 “예상보다 반응이 좋아 사업비를 더 확보할 방침”이라고 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음성 병설유치원서 유치원생 8명·교사 1명 무더기 확진

    음성 병설유치원서 유치원생 8명·교사 1명 무더기 확진

    14일 충북도교육청과 음성군 등에 따르면 이날 음성의 A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의 교사 1명과 유치원생 8명을 합해 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전날 A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에 다니는 남매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방역당국은 이들 남매가 양성으로 확인되자 A초등학교에 이동선별진료소를 마련해 놓고 초등학교 학생·교직원 240명, 유치원 학생·교직원 25명 등 모두 279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현재까지 검사 결과가 모두 나오지 않아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 방역당국은 유치원에서 코로나19가 집단 발생한 원인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지리적 여건·싼 땅값·투자유치 ‘삼박자’… 물류 메카로 뜬 충북

    지리적 여건·싼 땅값·투자유치 ‘삼박자’… 물류 메카로 뜬 충북

    1000억 이상 투자협약 체결 사례만 8건투자금액 1.6조… 고용 예정 인원 6000명 진천로지스틱스 2023년 물류단지 조성지역업체 시공사 선정… 경제 활성화 도움 쿠팡, 음성·제천·청주 등 3곳 기지 구축4000억 들여 청주에 중부권 물류센터 롯데글로벌로지스 9월 진천에 새 기지지역민 우선 채용 일자리 창출 극대화충북이 물류산업의 중심지로 뜨고 있다. 국토의 중심에 있다는 지리적 여건과 지자체들의 적극적인 투자유치로 지역 곳곳에 물류산업 인프라가 구축되고 있다. 물류산업은 공급자가 생산한 상품이 수요자에게 전달될 때까지 이뤄지는 운송, 보관, 하역, 포장과 함께 이 과정에 필요한 정보통신기술(ICT) 등 모든 경제활동을 의미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쇼핑이 증가하면서 가장 주목받는 산업 분야 가운데 하나다. 물류기업들의 잇따른 입주는 뛰어난 접근성을 의미해 다른 업종 기업들의 충북투자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충북도는 최근 지역에 투자를 결정하는 물류기업들이 잇따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2018년 이후 현재까지 1000억원 이상 투자협약을 체결한 사례만 따져도 8개에 달한다. 물류업계 대표주자인 이들 기업의 투자금액을 모두 합하면 1조 6150억원에 이른다. 고용예정인원은 6000명이 넘는다. 충북도와 진천군, ㈜진천로지스틱스는 지난달 20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2500억원을 투자해 진천군 진천읍 산척리 일원에 대규모 물류단지를 건설한다’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진천로지스틱스는 수도권에서 다년간 물류 분야 노하우와 신기술을 축적한 ㈜제이더블유엘지엘에스가 만든 새 법인이다. 이 회사는 부지면적 8만 5950㎡, 건물 연면적 18만 1819㎡의 물류단지를 건설하고 전국 각 지역으로 물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사는 올 하반기에 시작해 2023년 마무리할 예정이다. 진천로지스틱스는 충북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내 건설업체인 ㈜두림종합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해 지역 내 물품과 자재를 이용하기로 했다. 수도권업체가 지방에 투자하면서 지역업체를 시공사로 선정한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각종 자재를 도내에서 수급해 공사 수주에 어려움을 겪는 충북도에 있는 중소 건설업 및 장비업체, 중간상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물류기업 입주 잇따라… 다른 업종들도 투자 ‘로켓배송’, ‘새벽배송’으로 유명한 쿠팡도 충북을 선택하고 있다. 쿠팡은 음성, 제천, 청주 등 도내 3개 시군에 물류기지 구축을 추진하는 등 공격적인 충북 투자를 이어 가고 있다. 쿠팡이 1000억원을 들여 음성군 금왕산업단지에 6만 2000㎡ 규모로 짓는 물류기지는 오는 8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제천 제3산업단지에 입주할 계획인 쿠팡 물류기지는 2023년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시설규모와 투자금액은 음성 물류기지와 같다. 쿠팡이 청주시 내수읍 입동리 에어로폴리스2지구에 짓기로 한 중부권 물류센터는 투자금액이 무려 4000억원에 달한다. 부지면적 8만 9000㎡에 건축연면적 28만 4000㎡ 규모다. 축구장 60배가 넘는 크기다. 내년에 공사가 시작돼 2025년 마무리될 예정이다. 쿠팡은 청주 중부권물류센터를 수도권과 영호남 지역까지 아우르는 물류거점으로 활용할 전망이다. 쿠팡 관계자는 “충북을 거치지 않고서는 수도권과 영호남을 연결할 수 없다”며 “충북은 전국 로켓배송 실현을 위한 최적지”라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이번 투자가 충북지역 발전에 고루 스며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쿠팡은 온라인 네트워크를 통해 상품과 서비스를 사고파는 전 세계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시장에서 초고속 성장을 이어 가는 업체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쿠팡이 충북과 인연을 맺은 후 미국 증시에 상장돼 세계가 주목하는 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쿠팡이 충북과 형제처럼 지내며 향토기업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국내 물류업계 대표기업 중 하나인 롯데글로벌로지스㈜도 충북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 중이다. 롯데가 현재 진천군 초평은암산업단지에 짓는 새 물류기지는 오는 9월 준공 예정이다. 대지면적 14만 4666㎡, 건축연면적 15만 9394㎡ 규모로 최첨단 자동화 설비를 탑재하고 하루 150만개 박스를 처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택배터미널이 될 전망이다.●“충북 안 거치고는 수도권·영호남 연결 못해” 물류기업들의 잇따른 충북 입주는 지역경제에 커다란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특히 고용창출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에 들어서는 쿠팡의 중부권 물류센터는 2000명 이상을 고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진천 물류기지 고용 예상인원은 1200명이다.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에 2450억원을 투자하는 ㈜서광디앤알의 중부권 광역물류센터가 예정대로 내년 12월 가동되면 1500명의 일자리가 생겨난다. 도는 일자리 창출 효과 극대화를 위해 투자 기업들과 지역민 우선 채용을 협의하고 있다. 물류 업계가 충북을 선호하는 것은 최대 시장인 수도권과 가깝고 국토의 중심에 위치해 전국 곳곳으로의 상품 공급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가 지나가고 평택~제천 간 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도 뚫렸다. KTX 청주오송역이 있어 국내 어디서나 2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하다. 청주공항을 통한 해외배송도 가능하다. 이런 여건은 물류기업들의 운송비용 절감, 빠른 배송 등과 직결된다. 저렴한 땅값도 이유로 꼽힌다. 경기도 평택의 경우 산업단지 땅값이 3.3㎡(1평)당 200만~300만원이지만 진천과 음성은 100만원, 청주는 150만원 정도다.충북도의 적극적인 투자유치도 한몫하고 있다. 예전 물류기업들은 창고만 짓고 물건을 보관하는 형태라 고용효과가 크지 않았다. 일자리가 생긴다 해도 단순노동이라 급여도 적었다.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안 돼 지자체들의 관심 밖에 있었다. 하지만 요즘 물류기업들은 180도 달라졌다. 물류센터들이 최첨단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와 접목돼 있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요일별로 주문이 밀려드는 상품을 미리 예상해 준비하고, 이를 빠르게 배송하기 위해 동선을 효율적이고 역동적으로 설계한다. 또한 빠른 배송 등 서비스 경쟁이 치열하다. 이러다 보니 일자리가 많아지고 직원들 급여도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종구 도 투자유치과장은 “요즘 물류기지 신규 직원 급여가 연 3000만원이 넘고 정규직도 많다”며 “지역경제에 상당히 긍정적이라 투자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전 공무원의 투자유치 세일즈 행정도 빛을 발하고 있다. 진천로지스틱스는 투자유치와 무관한 도청 체육진흥과 체육지원팀 장갑열 주무관의 작품이다. 장 주무관은 수도권 소재 물류회사가 새 물류기지 부지를 찾는다는 정보를 입수해 투자유치를 성사시켰다. 도는 승진 가점 등 인센티브로 전 직원들의 투자유치를 유도하고 있다. ●고속도로 IC 인근 산단에 집중 유치 계획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모바일 쇼핑 증가로 물류기업들의 투자는 당분간 늘어날 전망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년 새 26조원(19.7%) 늘어난 약 161조원을 기록했다. 과거 10년보다 향후 5년간(2020~2024년) 택배시장 연평균 성장률이 더 높게 나타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물류기업들이 새로운 투자처를 찾는다면 충북이 유력 후보지가 될 가능성이 크다. 충북은 물류업계 움직임을 주목해 고속도로 IC 인근 산업단지에 관련기업을 집중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화이자 백신 접종 후 반신불수된 70대 母...방역당국은 기저질환 탓”

    “화이자 백신 접종 후 반신불수된 70대 母...방역당국은 기저질환 탓”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70대 여성이 몸의 일부가 마비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저희 엄마가 화이자 백신을 맞고 뇌에 혈전이 생겨 한쪽 뇌가 괴사하였고, 반신불수가 되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왔다. 충북 음성에 거주한다고 밝힌 청원인은 “치매 초기 증세가 있는 78세 엄마가 지난달 7일 화이자 백신을 맞고 이튿날부터 건강이 안 좋아지더니 2∼3일 뒤 119구급차로 병원에 실려 가 혼수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엄마는 한쪽 손가락과 발만 조금 움직일 뿐 눈도 뜨지 못하고 있으며 병원에서는 이대로 사망할 수 있다고 했다”며 “의사가 ‘뇌로 가는 대동맥이 막혔는데 흔치 않은 일’이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엄마는 혈압과 당뇨 증세가 있었지만, 건강에 큰 문제가 없었다”며 “보건소에서 백신을 접종해도 된다고 해 맞았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방역당국은 지난달 23일 심의 결과 ‘백신과 연관성이 없다’고 기저질환 탓을 하며 치료비조차 지원해줄 수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엄마 나이라면 대부분 작은 병이 있을 텐데 단순히 기저질환 문제로 몰아가서는 안 된다”며 “백신을 맞지 않았다면 문제 될 게 없었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원인은 “코로나19 방역 정책을 따르기 위해 맞은 백신이 엄마에게 독이 됐다”며 “치료라도 받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음성군 관계자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방역당국이 백신 접종과 인과 관계가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치료비 지원 등 도와줄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상가 수익률 눈에 띄네”…쿠팡물류센터 앞 ‘금왕 MK TOWN 프라자Ⅰ’ 눈길

    “상가 수익률 눈에 띄네”…쿠팡물류센터 앞 ‘금왕 MK TOWN 프라자Ⅰ’ 눈길

    제로금리 추세가 장기화되면서 수익형 부동산 시장이 강세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0년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피스, 상가 등 상업용부동산의 지난해 연간 투자수익률은 4~6%대로 나타났다. 수익률 3%대 채권이나 예금 등 보다 높은 수익률이다. 저금리와 늘어난 시중 유동성, 주택시장 규제 강화로 상업용부동산 시장으로 자금이 유입되며 오피스와 모든 상가 유형에서 자산가치가 상승했다. 하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무턱대고 투자에 나섰다간 큰 손해를 볼 수 있다고 지적한다. 충북 음성군은 상가 투자자 관심이 높은 곳 중 하나로 꼽힌다. 곳곳에 산업단지가 조성돼 있고, 특히 쿠팡 물류센터 입주가 예정돼 있다. 충북 음성군에 들어서는 ‘쿠팡 금왕 물류센터’는 축구장 14개 넓이(부지 약 3만 평) 규모로 오는 8월 완공될 예정이다. 창업 10년을 갓 넘긴 쿠팡은 최근 뉴욕증시에 상장하면서 100조 원 이상 시가총액을 기록하며 국내 주요 대기업과도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가 됐다. 쿠팡은 향후 투자금을 물류센터 건립 등 인프라와 신규 고용, 신사업 확장 등에 쓸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금왕 MK TOWN 프라자Ⅰ는 금왕 테크노밸리의 관문인 초입에 해당하는 위치이다. 특히, 쿠팡물류센터가 상가 바로 앞 가까운 곳에 자리잡고 있다. 이 때문에 고정수요 및 유동인구의 흡수가 용이하다는 장점을 지닌다. 상가는 인근의 7개의 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고, 약 200여 기업 입주가 이뤄지면 1만 2000명의 근로자 배후 수요를 금왕 MK TOWN 프라자Ⅰ가 대거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상가 뒤편으로 오피스, 레지던스, 근로자 기숙사가 조성될 예정인 만큼 상주 근로자 및 외부 유입 소비층도 확보할 수 있다. 교통망도 우수하다는 평을 받는다. 경부·중부·중부내륙, 평택~제천고속도로, 21번 국도 등 주변 도로망도 다채롭다. 한편, 금왕 MK TOWN 프라자Ⅰ는 충청북도 음성군 금왕 테크노밸리 일대에 위치하며,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홍보관은 서울 홍보관(서울시 강동구 성내동)과 현장 홍보관(충청북도 음성군 금왕읍 유촌리)이 마련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차 유행’ 진짜 오나”…신규확진 543명·주말에도 500명대

    “‘4차 유행’ 진짜 오나”…신규확진 543명·주말에도 500명대

    주말 검사건수 감소에도 500명대 확진최근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 잇따라유흥주점·교회·운동시설 등 확진 발생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4일에도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중반을 나타냈다. 전날과 같은 수의 확진자를 기록하면서 5일째 500명대를 이어갔다. 정부는 최근 들어 수도권뿐 아니라 비수도권의 일상 공간 곳곳에서도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전국적 확산 양상을 보이는 데 주목하고 있다. 정부는 ‘4차 유행’ 가능성까지 공개 거론하며 대책을 고민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43명 늘어 누적 10만 5279명이라고 밝혔다. 주말 검사건수가 평일 대비 대폭 감소했음에도 500명대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5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그간 한 달 넘게 300~400명대를 오르내리며 정체하는 양상을 보였으나 최근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500명대로 올라선 상황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14명, 해외유입이 29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 각 146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이 311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60.5%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부산 60명, 대전 28명, 전북 23명, 대구 15명, 충북 14명, 경북·경남 각 13명, 울산 11명, 충남 10명, 강원 6명, 광주 4명, 세종 3명, 제주 2명, 전남 1명 등 총 203명(39.5%)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유흥주점, 교회, 운동시설 등 다양한 곳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의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전날 0시 기준으로 하루새 44명이 늘어 누적 200명이 됐다. 또 충북 청주시-음성군 유흥주점과 관련해 18명이 확진됐고, 대전 중구 주점 사례에서는 총 12명이 감염됐다. 서울, 대전, 경북 구미시, 전북 군산시 등의 교회 4곳과 관련해선 총 26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방대본은 4개 교회 교인들이 지난달 29일 강원도 횡성군 집회 참석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1744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6%다.국민 1.85%가 백신 1차 접종 마쳐 한편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37일간 전 국민의 1.85%가 1차 접종을 마쳤다. 이날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하루 백신 신규 접종자는 8229명이다. 이로써 지난 2월 26일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1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96만 2083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1차 접종자 중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사람이 85만 5929명이고,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람은 10만 6154명이다. 전날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자 537명이 추가되면서 2차 접종 완료자는 누적 2만 7298명이 됐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음성 삼성면서 공장화재 잇따라

    음성 삼성면서 공장화재 잇따라

    충북 음성에서 23일 공장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이날 오전 0시 10분쯤 충북 음성군 삼성면 용성리의 통조림용 캔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으나 공장 6개 동 중 1개 동(3만3045㎡)이 모두 불에 탔다. 불을 처음 목격한 공장 직원은 “작업도중 기계쪽에서 불이나 천장 쪽으로 번지고 있다”고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인력 190명과 장비 65대를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으며 현재 잔불을 정리 중이다.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이어 오전 6시 49분쯤 음성군 삼성면 용성리의 자동차범퍼 공장(6518㎡)에서도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인력 126명, 장비 42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두 공장은 1.2㎞ 떨어져 있다. 음성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코로나 1년, 충북 확진자 분석해보니

    코로나 1년, 충북 확진자 분석해보니

    충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를 분석해보니 5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충북지역 코로나 감염자는 총 2009명이다. 이들 가운데 1789명이 퇴원했고, 입원은 160명, 사망은 60명이다. 확진자 연령대를 살펴보니 50대가 445명으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339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40대 291명, 30대 282명, 20대 223명, 70대 133명, 10대 113명, 80대 이후 130명, 10대 미만 53명 등이다. 지역별 발생현황은 충북지역 인구의 52%를 차지하는 청주시가 659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제천 327명, 음성 323명, 진천 277명, 충주 227명 순이다. 최소 확진자를 기록중인 곳은 도내서 인구가 가장 적은 단양군으로 10명이다. 청주시 인구는 85만7000여명, 단양군 인구는 2만9000여명이다. 제천시(13만4000여명)가 인구가 많은 충주시(21만4000여명)보다 확진자가 100명이나 많은 것은 이례적이다. 이는 지난해 11월 25일 시작된 김장발 모임 연쇄확진과 이달 들어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는 사우나발 감염 때문으로 풀이된다. 제천은 김장발모임 확산 이전까지 확진자가 4명에 그치며 코로나 청정지역으로 불렸지만 이후 긴장감이 느슨해진 틈을 타고 감염자가 쏟아져나왔다. 당시 제천의 10만명당 감염자 수는 전국평균 77.4명보다 높은 104.5명을 기록했다. 음성군과 진천군은 병원 집단감염과 외국인근로자 감염이 이어지며 충주보다 많은 감염자를 기록하고 있다. 도내 확진자 발생유형은 지역발생 1022명, 타 지역 접촉 514명, 감염경로 불분명 193명, 지역 접촉 185명, 해외입국 95명이다. 지역발생의 경우 병원과 요양시설 관련자가 489명으로 가장 많았고, 교회관련 156명이 뒤를 이었다. 도 관계자는 “음성의 한 병원에서 171명이 확진되는 등 도내 곳곳의 병원과 요양원에서 무더기감염이 이어졌다”며 “면역력이 낮은 노인들이 집단생활을 한 게 이유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해외입국 확진자들 국적은 미국 19명, 러시아 10명, 중국·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필리핀·스웨덴·폴란드 각각 4명 순이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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