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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실 달군 5만 ‘떼창’… 브루노 마스 “사랑해요 서울”

    잠실 달군 5만 ‘떼창’… 브루노 마스 “사랑해요 서울”

    미국 출신 세계적 팝스타 브루노 마스(38)가 자신의 노래를 함께 불러준 팬들 앞에서 “사랑해요 서울”을 외치며 9년 만에 돌아온 내한 공연의 감동을 전했다. 마스는 지난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공연을 펼쳤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의 스물일곱 번째 공연으로, 각 5만 500석씩 총 10만 1000석 티켓이 일찌감치 동나며 그의 인기를 입증했다. 2017년 10만명 규모 콘서트로 열린 ‘현대카드 슈퍼콘서트22 콜드플레이’에 이어 두 번째 10만명 규모의 콘서트였다. 한국 팬들의 남다른 애정에 마스는 한국말로 “안녕 코리아, 안녕 서울”을 외치며 등장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어 그는 영어로 “지난번 이후로 돌아오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 9년이 지났다”라며 “다시 돌아오기를 정말 원했는데 이렇게 무대에 오르게 됐다”는 말로 반가운 심경을 드러냈다.첫 곡부터 떼창으로 마스의 노래를 함께 부른 관객들은 ‘24K 매직’과 ‘트레저’, ‘런어웨이 베이비’ 등 댄스곡에 맞춰 춤을 췄고 ‘너싱 온 유’, ‘리브 더 도어 오픈’ 등 느린 템포 곡에서는 두 팔을 흔들었다. 마스는 ‘콜링 올 마이 러블리스’를 부르며 한국말로 “보고 싶어요”를 외치는가 하면 일부 가사를 ‘보고 싶어요’로 개사해 불렀다. 중간중간 한국말로 “재밌어요?”라고 물어본 그는 “사랑해요”를 외치며 한국 관객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스는 작사·작곡, 노래, 춤, 연주, 무대 실력까지 여러 방면에서 뛰어난 기량을 자랑하는 팝스타 중 한 명이다. 2010년 데뷔 음반 ‘두-왑스 앤 훌리건스’로 단숨에 세계를 사로잡았다. 8곡을 빌보드 ‘핫 100’ 1위에 올렸고, 15개 그래미 상을 품에 안았다. 17일 공연에 다녀왔다는 최경석(35)씨는 “‘이게 월드클래스다’를 느꼈고 전반적으로 공연 내내 관객을 들었다놨다하는 게 수준급이었다”면서 “대중적인 히트곡이 많았던 것도 좋았고, 음향이나 시각적인 효과도 부족함 없이 꽉 찼다. 가격 이상의 가치를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 전남대 의대 교수 작곡한 ‘수리수리 마수리’ 독일합창대회 1등

    전남대 의대 교수 작곡한 ‘수리수리 마수리’ 독일합창대회 1등

    전남대학교 의과대학교 교수가 작곡한 ‘수리수리 마수리’ 합창곡이 합창무대에서 1등을 차지해 화제다. 15일 전남대에 따르면 국현 의과대 교수가 작곡한 합창곡 ‘수리수리 마수리’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합창경연대회에서 1등을 차지했다. 국 교수의 곡은 이번 합창대회에서 도르트문트 청소년합창단에 의해 무반주로 연주됐다. 심사 위원 요청으로 현대합창곡 무대 및 시상자 무대에서 다시 연주되는가 하면, 사회자에 의해 한국어 가사의 의미가 소개됐다. 7월 초에는 독일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Konzerthaus)에서 열리는 한독 수교 140주년 기념 연주회 무대에서 공연된다. 독일 합창경연대회는 독일 각 주에서 선발된 대표 합창단들이 실력을 겨루는 대회로, 입상한 합창단은 독일 연방정부로부터 지원을 받는다. 국 교수는 심혈관 질환 분야의 전문가인 동시에 한국합창작곡가협회 회장도 역임했다. 국 교수가 작곡한 곡은 지난해 제54회 서울음악제 독창 작곡 부문에 입상하는 등 지금까지 20여장의 음반도 발표했다.
  • 스트레이 키즈 앨범 ‘빌보드 200’ 3연속 정상

    스트레이 키즈 앨범 ‘빌보드 200’ 3연속 정상

    “스테이(팬클럽) 덕분에 이렇게 특별하게 반짝이는 감격스러운 성과를 받았다. 앞으로도 힘차게 나아가겠다.”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12일 정규 3집 ‘★★★★★’(파이브스타)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세 번째 정상에 오르자 이런 소감을 남겼다. 11일(현지시간) 빌보드는 차트 예고 기사에서 “스트레이 키즈의 ‘파이브스타’가 17일자 빌보드 200에서 1위로 진입했다”면서 “지난해 4월 미니 6집 ‘오디너리’와 같은 해 10월 미니 7집 ‘맥시던트’에 이어 세 번째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어 “‘파이브스타’는 그동안 1위를 기록한 앨범 가운데 열아홉 번째 비(非)영어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빌보드 200에서 3개 앨범 이상 1위를 차지한 케이팝 그룹은 스트레이 키즈 외에는 방탄소년단(BTS·총 6개 앨범 1위)뿐이다. 미 음반 판매량 조사기업 루미네이트에 따르면 ‘파이브스타’는 24만 9500장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고, 이 중 피지컬 음반이 23만 5000장 팔렸다. 이는 올 들어 미국에서 한 주간 가장 많이 팔린 음반이다. ‘파이브스타’의 선주문량은 513만장, 한터차트 기준 첫 주 판매량은 461만장으로 케이팝 사상 최다 음반 판매량 기록이다.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은 “무엇보다도 스트레이 키즈를 스트레이 키즈답게 만들어 주는 전 세계 ‘스테이’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고맙다”고 덧붙였다.
  • 삼성문화재단, 첼리스트 한재민 등에 악기 지원

    삼성문화재단, 첼리스트 한재민 등에 악기 지원

    삼성문화재단이 국내외에서 주목할 만한 활약을 선보이는 음악가들을 악기 후원 대상자로 선정했다. 삼성문화재단은 12일 “악기 후원 프로그램 ‘삼성 뮤직 펠로십’(Samsung Music Fellowship)의 2023년 신규 펠로로 바이올리니스트 랜들 구스비, 바이올리니스트 박수예, 비올리스트 이해수, 첼리스트 한재민 등 4인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1997년 시작한 ‘삼성 뮤직 펠로십’은 탁월한 연주실력에도 연주활동에 적합한 악기를 만나지 못한 연주자들에게 세계적인 명품 악기를 무상으로 대여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연주자들이 음악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세계 무대를 향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연주활동과 음반, 국제 콩쿠르 입상 실적 등을 바탕으로 전문가들이 추천하고 다각도로 검토해 대상자로 선정되면 5년간 악기를 사용할 수 있다. 삼성문화재단이 악기보험료 전액, 유지·관리비 등도 지원해 연주자들은 음악에만 집중하면 된다. 랜들 구스비는 1708년산 스트라디바리우스 ex-Strauss를 대여받는다. 재일교포 3세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계 미국인 연주자인 그는 2020년 클래식 음반 레이블 데카와 전속계약을 맺고 세계 음악계에 이름을 알렸다. 오는 22일에는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첫 내한 리사이틀을 연다.박수예는 1753년산 조반니 바티스타 과다니니 ex-Hamma를 대여받는다. 2017년 만 16세에 스웨덴의 명문 음반 레이블 BIS를 통해 ‘파가니니 카프리스 전곡’ 앨범으로 데뷔한 뒤 지금까지 5장의 독주 및 협주곡 음반을 발표한 연주자다. 비올리스트 이해수 1590년산 가스파로 다 살로를 대여받는다. 이해수는 2018년 한국인 최초로 미국 프림로즈 국제 비올라 콩쿠르에서 만 18세의 나이로 1위에 오른 바 있다. 첼리스트 한재민은 1697년산 조반니 그란치노를 쓰게 됐다. 한재민은 2021년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 최연소 우승, 제네바 국제 콩쿠르 입상, 2022년 윤이상 국제 음악 콩쿠르 3관왕 등 차세대 거장으로서 주목받고 있다. 류문형 삼성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삼성 뮤직 펠로십’을 통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연주자들이 음악으로 경계 없이 소통하며 우리나라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면서 “이번에 선정된 펠로들이 국내외 무대에서 한국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며 훌륭한 예술가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스트레이 키즈, ‘빌보드 200’ 앨범 3연속 정상…“올해 美 최다 판매 앨범”

    스트레이 키즈, ‘빌보드 200’ 앨범 3연속 정상…“올해 美 최다 판매 앨범”

    “스테이(팬클럽) 덕분에 이렇게 특별하게 반짝이는 감격스러운 성과를 받았다. 앞으로도 힘차게 나아가겠다.”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12일 정규 3집 ‘★★★★★’(파이브스타)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세 번째 정상에 오른 데 대해 이같이 밝혔다. 11일(현지시간) 빌보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의 ‘파이브스타’가 17일자 빌보드 200에서 1위를 달성했다. 지난해 4월 미니 6집 ‘오디너리’와 같은 해 10월 미니 7집 ‘맥시던트’에 이어 3개 앨범 연속 1위를 석권했다. 빌보드는 “이번 파이브스타 앨범은 그동안 1위를 기록한 앨범 가운데 열아홉번째 비(非)영어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빌보드 200’에서 3개 앨범 이상 1위를 차지한 케이팝 그룹은 스트레이 키즈 외에는 방탄소년단(BTS, 총 6개 앨범 1위)뿐이다. 북미 시장에서 막강한 팬덤 ‘스테이’를 구축한 스트레이 키즈의 ‘파이브스타’에는 멤버 방찬, 창빈, 한이 직접 프로듀싱한 타이틀곡 ‘특’과 ‘위인전’, ‘아이템’, ‘슈퍼볼’, ‘탑라인’ 등 모두 12곡이 수록됐다. 미 음반 판매량 조사기업 루미네이트에 따르면 ‘파이브스타’는 24만 9500장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고, 이 중 피지컬 음반이 23만 5000장 팔렸다. 이는 올 들어 미국에서 한 주간 가장 많이 팔린 음반이라고 빌보드가 전했다. 앞서 스트레이 키즈는 ‘파이브스타’로 선주문량 513만장과 한터차트 기준 첫 주 판매량 461만장으로, 케이팝 사상 최다 음반 판매량 기록도 다시 썼다.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은 “국내외 많은 분이 저희 음악에서 신선한 자극과 생생한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무엇보다도 스트레이 키즈를 스트레이 키즈답게 만들어 주는 전 세계 ‘스테이’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고맙다”고 덧붙였다.
  • 스트레이 키즈 ‘빌보드 200’ 3관왕…BTS 이어 두번째

    스트레이 키즈 ‘빌보드 200’ 3관왕…BTS 이어 두번째

    JYP엔터테인먼트의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순위 ‘빌보드 200’에서 통산 세 번째 1위에 올랐다. 빌보드는 11일(현지시간) 스트레이 키즈의 정규 3집 ‘★★★★★’(파이브스타)가 테일러 스위프트·모건 월렌 등 인기 가수를 제치고 1위로 올랐다고 밝혔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해 ‘오디너리’(ODDINARY)와 ‘맥시던트’(MAXIDENT)에 이어 이 순위에서 세 번째로 1위에 올랐다. ‘빌보드 200’에서 3회 이상 1위에 오른 K팝 그룹은 방탄소년단(BTS)뿐이다. 스트레이 키즈 ‘파이브스타’는 24만 9500장 판매되었으며, 이 중 CD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은 23만 5000장으로 올해 미국에서 한 주간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이다. 이 기록은 지난해 테일러 스위프트의 ‘미드나잇’이 기록한 114만장 이후 최다 기록이다. ‘파이브스타’에는 멤버 방찬, 창빈, 한이 직접 프로듀싱한 타이틀곡 ‘특’을 비롯해 ‘위인전’, ‘아이템’, ‘슈퍼볼’, ‘탑라인’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 12곡이 수록됐다. 빌보드는 “그동안 1위를 기록한 앨범 가운데 열아홉번째 비(非)영어 작품이고, 올해 들어서는 카롤 G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앨범에 이어 세 번째”라고 설명했다. 앞서 스트레이 키즈 3집은 선주문량 513만장을 기록, K팝 신기록을 세우며 돌풍을 예고했다.
  • 피·땀·눈물 BTS 10년… 자전적 가사로 전 세계 청춘 위로하다

    피·땀·눈물 BTS 10년… 자전적 가사로 전 세계 청춘 위로하다

    케이팝의 위상은 방탄소년단(BTS) ‘이전’과 ‘이후’가 극명하게 구분된다. 2013년 6월 13일 싱글 1집 ‘투 쿨 포 스쿨’(2 COOL 4 SKOOL)로 데뷔한 이후 역동적으로 다시 쓰여졌다. BTS는 이제 케이팝을 대체 불가능한 ‘하나의 장르’로 일궈낸 주역으로 평가된다. 데뷔 10주년을 맞은 BTS가 케이팝과 함께 성장한 시간을 짚어 본다. ①글로벌 성장 아이콘 2013년 유명 프로듀서 방시혁이 키운 힙합 아이돌 그룹으로 출사표를 던진 BTS는 ‘아이 니드 유’, ‘불타오르네’, ‘피 땀 눈물’, ‘봄날’ 등 글로벌 히트곡을 줄줄이 내놓으며 케이팝 그룹으로는 처음으로 세계 최정상에 올랐다. ‘10대의 억압과 편견을 막아 주는 소년들’이라는 의미를 담아 지은 팀명처럼 강렬한 퍼포먼스와 글로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적극적인 소통, 동시대 정서를 파고드는 음악이 그들의 최대 무기다. BTS가 이룬 가장 큰 성취는 케이팝을 전 세계가 소비하는 음악으로 확장시켰다는 것이다. 데뷔 2년 만인 2015년 ‘화양연화’ 시리즈의 ‘아이 니드 유’부터 케이팝의 글로벌 현상이 본격화됐다는 데 이견이 없다. 김진우 써클차트 수석 연구위원은 “BTS는 국내에 갇혀 있던 케이팝의 영토를 북미·유럽 등으로 글로벌 확장을 이끈 선봉장”이라며 “BTS 이후 후발 아이돌들의 해외 진출이 훨씬 수월해지는 낙수 효과도 커졌다”고 평가했다.②모든 기록이 ‘최초’인 케이팝 그룹 BTS가 일궈 낸 기록은 모두 ‘최초’다. 2018년 5월에 낸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로 한국 대중음악 사상 처음 미국 빌보드 메인 음반차트인 ‘빌보드 200’ 정상에 올랐고 이어 발표한 리패키지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 역시 이 차트 1위를 차지하면서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어 내는 음반과 노래마다 빌보드와 영국 음반차트, 세계 최대 음원서비스인 스포티파이 등을 점령하면서 세계로 뻗어나갔다. 2020년 9월에 드디어 ‘다이너마이트’로 빌보드 싱글차트인 ‘핫 100’ 정상에 등극했다. 이전 최고 기록은 2012년 싸이의 ‘강남스타일’이었다. 직후 자우시 685·제이슨 더룰로와 컬래버 작업으로 낸 ‘새비지 러브’, 한국어 가사인 ‘라이프 고스 온’이 연이어 1위를 찍었다. ‘라이프 고스 온’은 빌보드 62년 역사상 처음 비영어 1위 데뷔곡이자 빌보드 200과 핫 100에 동시에 1위로 데뷔한 첫 남성 밴드라는 역사도 썼다. 이듬해에도 ‘버터’, ‘퍼미션 투 댄스’, 콜드플레이와 컬래버한 ‘마이 유니버스’도 핫 100 1위에 올랐다. BTS는 두 차트에서만 각각 6차례 1위를 석권했고 2021년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의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수상과 그래미 어워즈 단독 무대를 꿰찼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인 2020년 2월에 발매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7’은 400만장 넘게 팔리면서 세계 5대 음악시장(미국,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 앨범 차트 정상에 오르는 대기록을 세웠다. BTS의 맏형 진이 2022년 12월 군입대를 하면서 ‘군백기’를 맞았지만 개별 멤버의 활약은 이어졌다. 특히 지민은 지난 4월 첫 솔로 앨범 ‘페이스’(FACE)의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로 핫 100 1위에 진입하며 또 다른 기록을 썼다.③희망·치유의 메시지로 큰 반향 BTS는 2018년 9월 케이팝 그룹 처음으로 유엔 정기총회 연설 이후 2020년과 2021년 두 차례 더 유엔 무대에 섰다. BTS가 전한 “스스로를 사랑하고 네 자신의 목소리를 내 달라”는 메시지는 전 세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전문가들은 BTS가 전하는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의 시작’이라는 메시지가 국적과 언어 장벽을 넘어 전 세계 청춘의 마음을 흔드는 데 성공했다는 분석을 내놓는다. 이지영 한국외대 세미오시스 연구센터 교수는 “BTS는 자기 자신을 긍정하고 사회와의 관계를 고민하는 건강한 메시지를 발신한다”며 “‘러브 유어셀프’ 시리즈 등의 가사를 보면 감동과 치유, 용기를 내게 하는 힘이 있다”고 말했다. 특유의 강렬한 에너지와 동 세대의 좌절감을 읽어낸 BTS의 음악은 케이팝 전체의 이미지도 바꾸고 있다. 김 연구위원은 “빌보드 차트 내 상당수의 곡이 마약과 섹스 등 선정적 가사로 이뤄져 있는데 BTS는 그렇지 않다 보니 미국 학부모들이 케이팝에 대해서는 자녀들에게 간섭하지 않을 정도”라고 말했다.④국적·인종·언어 장벽 허물다 문화계의 대표적인 ‘아미’로 꼽히는 이경자 전 한국작가회의 이사장은 “BTS의 가사는 평범한 사람들이 느끼는 슬픔과 열망 등 보편적인 정서를 전해 국적과 인종을 넘어 공감하고 열광하게 만든다”고 분석했다. 서효인 시인은 “새롭고 도전적이며, 어떤 면에서는 인문학적인 콘셉트로 자신만의 길을 개척했다”면서 정규 2집 ‘윙’(WING)을 대표적인 사례로 꼽아 설명했다.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을 재해석한 뮤직비디오는 그들의 야망과 그를 담을 그릇의 넓이가 만만치 않다는 걸 보여 준다. 그것을 채워 나갈 시간이 아직 많이 남았다는 게 더욱 두근거리게 한다”고 했다.
  • “새로운 브람스 시너지 기대돼” “첫 무대처럼 첫 만남 설레”

    “새로운 브람스 시너지 기대돼” “첫 무대처럼 첫 만남 설레”

    “라하브 샤니의 음악을 사랑하는 팬입니다. 함께 연주한다면 분명 그 조합이 주는 시너지가 엄청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어요.”(김봄소리) “김봄소리와 아직 함께 연주해 본 적은 없지만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 협연을 기대하고 있습니다.”(라하브 샤니) 세계무대에서 주목받는 1989년생 동갑내기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와 지휘자 라하브 샤니가 만난다. 오는 19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로테르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통해서다. 처음 함께하는 무대지만 최근 서면을 통해 만난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다. 로테르담 필하모닉은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로 꼽힌다. 이스라엘 출신의 샤니는 2018년 악단 역사상 최연소 상임지휘자에 오르면서 전설의 시작을 알렸다. 김봄소리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차이콥스키 콩쿠르, 장 시벨리우스 콩쿠르 등 세계 유수의 대회에서 입상했고 2021년 한국인으로는 세 번째로 세계적 클래식 음반사 도이치그라모폰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김봄소리가 로테르담 필하모닉과 협연하는 곡은 브람스가 남긴 단 하나뿐인 바이올린 협주곡이다. 김봄소리는 2013년 ARD(독일공영방송) 결선에서 연주한 이후 10년간 꾸준히 이 곡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ARD 결선은 독일 음악의 표본이라 할 수 있는 브람스의 구조적 음악을 어떤 방식으로 연주하는지 좀더 깊게 알아 가는 계기가 됐다”면서 “그때부터 브람스 음악에 더 빠지게 됐다”고 말했다. 김봄소리는 “로테르담 필하모닉과 샤니의 호흡이 가장 궁금하고 기대된다”면서 “브람스의 경우 오케스트라가 그리는 그림에 따라 완전히 바뀔 수 있는 곡이기 때문에 심포니를 연주한다는 마음으로 무대에 설 것”이라고 했다. 로테르담 필하모닉은 김봄소리와의 무대 이후 차이콥스키 교향곡 6번 b단조 ‘비창’을 연주한다. 샤니와 로테르담 필하모닉이 첫 호흡을 맞춘 2016년 6월 19일 비창을 선보였는데, 꼭 7년이 지나 다시 비창을 선보인다는 점이 흥미롭다.샤니는 “로테르담 필하모닉과의 데뷔 무대에서 차이콥스키 비창을 연주했던 것은 가장 소중한 추억 중 하나”라며 “저에게 차이콥스키의 6번 교향곡은 상임지휘자로서 오케스트라와의 아주 특별한 첫 만남을 연상시키는 곡이다. 이 곡만큼 저와 오케스트라가 함께 음악을 하며 발견한 마법을 여러분께 보여 줄 수 있는 음악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로 다른 길을 걷다 만나게 된 두 사람은 최고의 공연을 선보이고 싶은 마음만큼은 같았다. 샤니는 “한국은 훌륭한 오케스트라와 훌륭한 관객들이 있는 축복받은 나라”라며 “한국 관객들을 위해 공연할 수 있다는 것은 큰 기쁨”이라고 했다. 김봄소리는 “연주의 단 한순간만이라도 그 순간을 다시 떠올리면서 가슴 벅찬 기분을 느낄 수 있다면, 그래서 그것이 그들의 인생에 기억될 만한 순간으로 남게 된다면 더 바랄 게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 암투병 ‘자연주의 피아니스트’ 조지 윈스턴 별세

    암투병 ‘자연주의 피아니스트’ 조지 윈스턴 별세

    1980~1990년대를 풍미한 미국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조지 윈스턴이 별세했다. 73세. 6일(현지시간) 그의 유족들은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조지 윈스턴이 지난 10년간 암투병 끝에 숨을 거뒀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매우 슬프다. 그는 지난 4일 수면 중에 고통 없이 영면에 들었다”고 전했다. 윈스턴은 갑상선암, 피부암, 골수형성이상증후군(MDS)을 앓고 있었다. 스스로를 ‘자연주의 피아니스트’라 칭한 윈스턴은 1982년 낸 음반 ‘디셈버’에 수록된 피아노곡 ‘생스기빙’(Thanksgiving), ‘캐논 변주곡’(Canon) 등이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뉴에이지 음악을 견인했다. 이 음반은 국내에서만 100만장 넘게 판매됐고, 한국에서도 십여 차례 내한 공연을 했다.
  • “평생 반성”…마약 투여로 ‘그룹 퇴출’ 아이돌 사과

    “평생 반성”…마약 투여로 ‘그룹 퇴출’ 아이돌 사과

    래퍼 비아이가 과거 마약 투여에 대해 사과했다. 비아이는 지난 1일 서울 신한플레이스퀘어에서 열린 정규 음반 ‘투 다이 포’ 발매 쇼케이스에서 “사건 이후 한 번도 마음이 가벼웠던 적이 없었고 평생 반성하며 살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비아이가 지인을 통해 대마초와 마약의 일종인 LSD를 구매해 투약한 혐의로 2021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뒤 처음으로 나선 공식 석상이다. 그는 “다시 한번 과거의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인해 많은 분께 실망감을 드리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고개숙였다. 비아이는 “당시 너무 어렸고 생각이 짧다 못해 없었다. 평생 마음의 짐을 갖고 반성하며 살아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 사건으로 인해 제가 얻은 건 단 하나도 없고 갖고 있던 모든 것을 잃었다”며 “그 후로 매일 기도하며 다신 그런 일이 없도록 다짐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5년 그룹 아이콘으로 데뷔한 비아이는 2019년 지인을 통해 대마초 등을 구매한 의혹에 휩싸이자 팀을 탈퇴했다. 이후 2021년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으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고, 유죄 선고 2개월 만인 그 해 11월 솔로 1집 ‘워터폴’을 내놓으며 솔로 활동을 하고 있다.
  • 방탄소년단 지민, 빌보드 ‘핫100’ 솔로 네 번째 진입

    방탄소년단 지민, 빌보드 ‘핫100’ 솔로 네 번째 진입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 솔로 자격으로 또 진입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공개된 빌보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지민이 참여한 영화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OST ‘에인절 파트 원(Angel Pt. 1)’이 ‘핫 100’ 65위에 진입했다. 솔로 아티스트로 나선 지민은 그룹 ‘빅뱅’ 멤버 겸 솔로 가수 태양과 함께 한 ‘바이브’(최고 순위 76위), 첫 솔로 음반 ‘페이스’ 선공개곡 ‘셋 미 프리 파트 투(Set Me Free Pt2)’(최고 순위 30위), ‘페이스’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최고 순위 1위) 등에 이은 네번째로 ‘핫100’에 이름을 올렸다. ‘에인절 파트 원’은 ‘디지털 송 세일즈’, ‘랩 디지털 송 세일즈’, ‘R&B/힙합 디지털 송 세일즈’ 1위를 휩쓰는 등 여러 차트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BTS 슈가도 지난 4월 발매한 솔로 앨범 ‘디-데이’가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131위로 5주 연속 차트인했다. ‘월드 앨범’에서는 지난해 발매된 BTS의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Proof)’가 10위, 2020년에 나온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세븐(MAP OF THE SOUL) : 7’이 11위에 올라 관심을 받았다. 지민과 함께 K팝 신인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의 ‘큐피드(Cupid)’는 이번 주 ‘핫100’에서 20위를 차지했다. 큐피드는 해당 차트에서 10주간 머물며 K팝 걸그룹으로선 최장 진입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 가수 이무송 여주시 홍보대사 위촉

    가수 이무송 여주시 홍보대사 위촉

    경기 여주시는 지난 29일 이충우 시장과 관련 국·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가수 이무송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31일 밝혔다. 새로 임명된 이무송 홍보대사는 위촉 직후, 이충우 여주시장과 함께 도자기축제 현장을 방문하며 첫 활동을 시작했다. 1983년 MBC 대학가요제 동상으로 데뷔한 이무송은 1992년 발매한 2집 앨범에 수록된 ‘사는게 뭔지’로 공전의 대히트를 쳤다. 1993년 KBS 가요톱텐 5주 연속 1위, MBC 올해의 최고 인기가요, 최고 음반상 등을 수상했다. 이후 현재까지 활발한 음악활동과 함께 여러 토크쇼 패널, 라디오 DJ 등, 방송인으로서 대중과 꾸준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위촉된 이무송 홍보대사는 “앞으로 여주에서 다양한 공연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문화 관광의 도시 여주를 적극적으로 홍보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충우 시장은 “소탈하고 진솔한 모습으로 대중과 소통하는 이무송님을 홍보대사로 모실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문화 관광 도시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인 여주시의 홍보대사로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칸을 홀린 에스파 카리나...‘AI급 여신 미모’로 시선 집중

    칸을 홀린 에스파 카리나...‘AI급 여신 미모’로 시선 집중

    K팝 그룹 에스파가 쇼파드(Chopard)의 공식 앰버서더 자격으로 초청돼 ‘제76회 칸 국제 영화제’ 레드카펫에 참석했다. K팝 그룹 최초로 칸에 입성한 에스파는 칸 국제 영화제의 공식 파트너인 쇼파드의 글로벌 앰버서더답게 쇼파드의 화려한 아이코닉 디자인을 착용하고 레드카펫 위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에스파의 리더 카리나는 어깨를 드러낸 오프숄더 드레스로 CG급의 매끈한 직각 어깨라인을 선보이며 감출 수 없는 치명적인 매력을 뽐냈다. 해당 드레스는 한국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로 지난해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칸 레드카펫에서 착용해 큰 화제를 모았던 브랜드다. 우아하면서도 페미닌한 블랙 시폰 드레스에 엄청난 크기의 보석이 박힌 목걸이를 매치해 시선을 사로잡은 카리나는 AI급 여신 미보를 선보이면서 글로벌 스타의 빛나는 매력을 발산했다.에스파는 세 번째 미니음반 ‘마이월드(MY WORLD)’ 발매 후 첫 일주일간 판매량인 초동 169만장으로 역대 K팝 걸그룹 중 최고의 기록을 세운 가운데, 내달부터 미주·유럽 등 세계 투어를 앞두고 있다.
  • ‘믹서기 사고’ 손가락 다친 방은희…수술 후유증 고백

    ‘믹서기 사고’ 손가락 다친 방은희…수술 후유증 고백

    35년 차 배우 방은희가 서태화와 친해진 계기를 밝혔다. 지난 21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방은희가 절친 서태화를 집으로 초대해 식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태화는 방은희와 1997년도 곽경택 감독의 ‘억수탕’으로 인연을 맺었다며 “처음엔 서로 싫어하다가 친해진 게 술 먹고 가라오케(녹음반주 노래방)에서 춤을 추더라. ‘여배우도 망가지면서 춤을 추네. 소탈한 애구나’ 싶어서 마음이 열렸다”고 밝혔다. 친분을 이어온 두 사람은 현재 절친이 됐다. 서태화는 “(잔소리는) 하면 제가 더 많이 한다”며 “너 때문에 병원 간 게 몇 번이냐. 화상도 당하고 손가락도 잘리고. 화상은 (방은희) 생일에 한 잔 먹고 헤어졌는데 다음날인가 다음다음 날 병원에 입원했다고 전화 왔다. 깜짝 놀랐다”고 털어놨다. 방은희는 “(허리)디스크 3번에 화상에 손가락 잘리고”라며 잇따라 겪게 된 불행한 사고들을 언급했다. 이에 서태화는 “(손가락 수술) 잘 됐냐”고 물었고, 방은희는 손가락을 보여주며 “손톱도 자란다. 안 구부러진다. 단절된 게 아니라 갈린 거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피가 철철 나는데 119구급대원이 들어와서 ‘아줌마 정신 차리세요’ 이러는 거다. ‘어디다 대고 아줌마예요?’ 한 뒤 기억이 없다. 기절했다”며 “손가락 잡고 (있었다). 없었으면 못 붙였다더라”며 아찔했던 사고 당시를 떠올렸다.
  • 중국에 음반 수출 급증, 우리 가수 공연 성사…한한령 해제인지는 “조금 더…”

    중국에 음반 수출 급증, 우리 가수 공연 성사…한한령 해제인지는 “조금 더…”

    중국에 한국 음반 수출이 급증하고, 우리 가수들의 공연이 성사되는 등 2016년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 국내 배치에 반발해 중국이 사실상 한류 제한령(한한령)을 시행한 이후 막혀 있던 케이팝 스타들의 중국 활동이 물꼬를 틀지 주목된다. 가요 기획사들은 발빠르게 대비에 나서고 있는데 좀 더 신중히 지켜봐야 한다는 반론도 만만찮다. 21일 관세청의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4월 대(對) 중국 케이팝 음반 수출액은 1898만 1000달러(약 252억원)로 전년 동기 641만 8000달러(85억원)보다 195.7%나 증가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일년 새 세 배 가까이 껑충 늘어난 것이다. 특히 지난달 수출액은 525만 8000달러(70억원)에 이르러 전년 동기 265만 3000달러(약 35억원)보다 98.2%나 늘었다. 실제로 지난달 발매된 그룹 세븐틴의 열 번째 미니음반 ‘FML’은 첫 주 판매량 455만장으로 케이팝 역사에 새 기록을 썼는데, 세븐틴 중국 팬덤은 중국 내 공동구매가 200만장이 넘는다고 밝혔다. 중국에서의 인기 급증이 신기록 수립에 큰 도움이 됐다고 볼 수 있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중국 판매량 수치를 정확히 집계할 수는 없다면서도 현지 반응이 좋은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가수들의 현지 공연이 잇따라 성사되고 있다. 가수 현아는 다음 달 18일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에 참석한다. 그동안 걸그룹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가 중국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재데뷔에 성공하고, 가수 박재범이 중국 현지에서 공연했지만, 이들은 미국 국적자였다. 한국 국적 스타가 중국 TV 프로그램에 출연하거나 현지 무대에 서는 일은 최근 몇 년간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때문에 현아의 중국 공연 성사는 단독 콘서트가 아니라 음악 페스티벌 참가인데도 가요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중국은 미국·일본과 더불어 해외 케이팝 ‘빅 3’ 시장이었으나 한한령과 코로나19 사태가 겹치면서 케이팝 스타들의 중국 활동은 온라인 이벤트나 음반 판매 등에 그쳤다. 하지만 한한령이 누그러질 분위기가 감지되고, 중국 정보통신(IT) 공룡 텐센트 산하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고위 관계자가 방한해 국내 주요 가요 기획사와 접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륙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국내 가요 기획사들 사이에서 높아졌다. 실제로 유명 가수 겸 배우를 보유한 한 기획사 관계자는 “최근 중국 현지 TV 프로그램과 행사 섭외가 많이 들어오는 것은 맞다”며 “이들 섭외 건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중국 시장의 특성에 비춰 2016년 사드 배치 이전처럼 활발한케이팝 진출이 현실화하는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제기된다. 인기 아이돌 그룹 소속사 관계자는 “중국 현지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열려고 당국에 신청한 상태”라면서도 “중국이 워낙 한중관계에 따라 변동성이 큰 시장이다 보니 실제로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 “내 조카 아니다”…전우원에 전송된 ‘절연 통보’ 문자

    “내 조카 아니다”…전우원에 전송된 ‘절연 통보’ 문자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27)씨가 큰아버지 전재국(64)씨로부터 절연 통보를 받았다. 19일 KBS 1TV 시사직격 ‘각하와 나, 전우원 전두환 일가의 검은돈을 말한다’편에서 이 같은 사실이 공개됐다. 전두환 전 대통령 과거사에 대해 가족을 대신해 사죄행진을 이어오고 있는 전우원씨는 큰아버지 재국씨가 휴대폰 문자로 ‘너는 더이상 내 조카도 아니고 그 무엇도 아니니 찾아오지도 전화하지도 말아라. 약도 끊고 정상적으로 제대로 잘 살아’라며 삼촌-조카라는 가족의 연을 끊는 통보를 해 왔다고 밝혔다.이날 방송에선 전재국씨가 지인에게 200억원의 무기명 채권 현금화 부탁, 이를 현금화 하는데 3~4달 걸렸다는 증언과 함께 “옛날에 시아버님께서 저희 친정 아버지께 어떤 상자를 좀 보관해달라고 부탁하셨다. 남편(전재용)이 말하기를 ‘내가 (상자를) 열어보니 대여금고 열쇠가 가득 들어있더라. 그 대여금고 하나마다 채권이 가득 들어 있다’고 하더라”는 전우원씨 어머니 최모씨의 증언도 소개됐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인 전재용씨와 1992년 결혼했던 최씨는 “전두환의 연희동 집에 만원짜리 구권다발이 가득했다”, “몰래 숨겨 놓은 바람에 돈에 벌레가 꼬일정도였다”, “며느리들이 모여 신권 만원짜리와 섞어 다시 돈다발을 만들기까지 했다”는 등의 말도 해 큰 충격을 안긴 바 있다.法, 배임혐의로 전재국 ‘북플러스’ 대표이사직 직무정지 전우원씨에게 절연 통보를 했던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 전재국씨는 자신이 실소유한 도서 유통업체 ‘북플러스’ 대표이사직 직무정지 명령을 법원으로부터 받았다.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제11민사부(김도요 부장판사)가 19일 북플러스 최대 주주인 A씨가 ‘배임 등의 혐의’로 채무자 전재국씨와 김모씨를 상대로 제기한 ‘대표이사 등 직무집행정지 및 직무대행자 선임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전재국씨는 2015년 12월~2019년 12월 사적으로 666차례 회사 법인카드를 이용해 1억 224만여원 상당 유용한 의혹을 받고 있다. 비상무이사 김씨도 2018~2019년 북플러스 대표이사 재직당시 회사로부터 11억원을 이사회 결의없이 빌려 7억 1000여만원만 반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북플러스 최대 주주인 A씨는 전씨와 김씨를 상대로 ‘대표이사 등 직무집행정지 및 직무대행자 선임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했다. 법원은 “전씨와 김씨가 임원으로서 부정행위를 저지른 행위가 소명된다”며 “업무 관련성이나 합리성 소명의 노력도 없이 부정행위가 오히려 자금거래 사용이 정당하다는 태도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법원은 “채무자들은 룸살롱, 골프장, 해외여행, 영화관, 쇼핑몰, 음반 가게, 꽃가게 등에서 회사 법인카드로 결제해 회사에 손해를 가했다”며 “전재국은 사적으로 법인카드를 이용해 2015년 12월 16일부터 2019년 12월 8일까지 666회에 걸쳐 1억 224만 3741원 상당의 물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했다”고 판단했다. 전씨와 김씨는 ‘이사해임 청구 소송’ 본안 판결 확정까지 직무를 집행할 수 없게 됐다.
  • 김민기와 양희은 방송 데뷔시켜 통기타 붐 일으킨 김진성 전 PD 별세

    김민기와 양희은 방송 데뷔시켜 통기타 붐 일으킨 김진성 전 PD 별세

    “김민기와 양희은을 방송에 데뷔시켜”(대중문화평론가 최규성) “통기타 음악 붐을 일으킨“(대중음악평론가 박성서) 김진성 전 CBS PD가 18일 7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지인들이 19일 전한 데 따르면 고인은 전날 오전 9시 40분쯤 식도암 투병 끝에 서울의 한 병원에서 식도암 투병 끝에 눈을 감았다. 지인들에 따르면 1946년 황해도에서 태어난 고인은 드럼을 배우며 음악에 눈을 떴고, 서울 중구 명동 심지다방 디스크 자키 일을 하다 1962년 KBS에 들어갔다. 그 뒤 프리랜서 PD로 SBS에 이직한 뒤 라디오 음악 프로그램 ‘영840’과 청소년 음악 프로그램 ‘세븐틴’(나중에 ‘우리들’로 바뀜, 고영수, 양희은, 이문세 등 진행)을 연출했다. 박성서 평론가와 김경일씨 등에 따르면 고인은 공개방송 프로그램 ‘포크 페스티벌’과 ‘세븐틴’을 통해 김민기, 양희은, 한대수, 김인순, 이정선, 조동진, 이동원, 현경과 영애, 둘다섯 등 포크 가수와 개그맨 고영수를 방송에 출연시켰다. 포크 가수들의 음반 제작에도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확한 역할을 두고는 논란이 있다. 1979년 고인에게 발탁돼 가수로 데뷔한 정형근씨는 “CBS 9층에서 오디션을 보고 바로 그날 ‘세븐틴’에 출연했다”며 “제 어머니가 늘 ‘진성이가 네 인생을 망쳤다’고 하셨는데, (고인이) 어머니 팔순 때 은수저 한 세트를 들고 와서 ‘죄송하다’고 하자 (고인을 위해서) 기도하자고 하시더라”고 회상했다. 정씨는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김진성 PD’라는 곡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박성서씨는 페이스북에 “1970년대 통기타 음악 붐의 주역”이라고 적었고, 최규성씨는 “1970년대 포크 가수 대부분은 고인이 방송에 출연시켰고, 음반 제작에도 관여했다고 보면 된다”며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 같은 이들을 발굴해 방송에 소개했다. 포크의 인프라를 확대한 일등 공신”이라고 말했다. 최근까지 KBS ‘가요무대’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유족으로는 딸 김샘솔씨가 있다. 빈소는 한강성심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2) 2633-1444
  • 나훈아의 ‘엄니’가 5·18 43주기 기념식에 헌정된 이유

    나훈아의 ‘엄니’가 5·18 43주기 기념식에 헌정된 이유

    5·18 광주민주화운동 43주기 기념식에서 가수 나훈아의 ‘엄니’가 헌정됐다. 소리꾼 이봉근이 노래를 불러 ‘오월 어머니회’ 어머니들을 위로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내용을 정리하면 이 곡의 탄생 배경은 아래와 같다. 나훈아는 군부의 무자비한 진압에 목숨을 잃은 무수한 젊은이들을 잃은 어머니들을 위로하기 위해 곡을 썼다. 가사는 영령이 된 젊은이들이 자신을 잃은 슬픔을 달래는 어머니들에게 힘내시라고 위로하는 내용이었다. 1987년의 일이었다. 나훈아는 음반을 만들려 했는데 정보기관들이 집요하게 방해해 나오지 못했다. 나훈아는 카세트테이프 2000개를 만들어 광주 MBC에 보내 5·18 유가족들에게 전달하려 했으나 역시 방해 책동으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죄책감과 미안함에 경상도 출신인 나훈아는 광주에 들를 일이 있으면 남몰래 망월동 묘역을 다녀갔다. 광주 MBC에서 PD로 일했던 소수옥 씨의 증언이다. 곡을 쓴 지 무려 33년 만인 2020년 나훈아는 전라도 출신 지인에게 사투리로 가사를 고쳐 달라고 해 정식 앨범에 수록했다. 노래는 당연히 공전의 히트를 했고, 노래방에서도 많은 이들이 즐겨 부르게 됐다. 보통 산 자가 세상을 떠난 이를 그리워하는 것으로 가사를 쓰게 되는데 이 노래는 특이하게도 망자가 어렵사리 아들을 잃은 슬픔을 견뎌내며 세상을 살아가는 어머니를 위로하는 내용이라 더욱 애틋함을 자아내기 때문이다. 김상봉 전남대 철학과 교수는 2021년 9월쯤부터 “내년 5·18 기념식에서 이 노래를 부르자”고 주장했는데 이제야 그의 뜻이 이뤄졌다. 김 교수는 당시 나훈아가 인간 보편의 순수한 감정을 공유해 이 노래를 작곡하게 됐을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그 사연을) 아실 법한 노래인데도 우리들 사이에서 거의 알려져 있지 못한 것에 부끄럽고 미안한 마음이 든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나훈아 씨가 이 노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와 별개로 광주의 5·18을 상징하는 또 다른 노래로 함께 불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 박진영, 하루 만에 1000억 벌었다

    박진영, 하루 만에 1000억 벌었다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JYP엔터테인먼트(JYP Ent.(035900))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최대주주인 박진영 이사의 지분 평가액도 6000억 원대로 급증했다. 지난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JYP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0.84%(1만 9900원) 오른 11만 5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5일 회사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1180억원으로 전년 동기(677억원) 대비 74.3%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이다. 영업이익의 경우 역시 전년 동기(191억원) 대비 119% 증가한 420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컨센서스인 271억원의 2배 수준으로 음반·음원 수입과 콘서트 매출이 호실적을 견인했다. 또한 최대주주인 박 COO 지분 가치도 기업 가치와 더불어 급등했다. 박 COO의 지분율은 15.2%(540만 2311주)로 금일 주당 상승폭인 1만 9900원만 감안해도 오늘 하루 1075억 598만원의 지분가치가 늘어난 셈이다. 이날 종가 기준 평가액은 6234억 2669만원 수준이다.
  • 전통음악의 색다른 변신…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역의 음향’

    전통음악의 색다른 변신…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역의 음향’

    고정된 틀을 벗어난 전통음악이 색다른 매력을 뽐내며 관객들과 만났다. 전통음악하면 으레 기대하게 되는 정서와 연주법에서 벗어난 자유분방함은 전통의 현대화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 줬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는 지난 13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역(易)의 음향’을 선보였다. 역은 ‘바꾸다’는 뜻을 지닌 한자로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는 전통음악을 신선하게 변주한 무대를 꾸몄다. 전통음악의 고유한 창작음악 개념인 시나위 정신을 표방하는 단체답게 이날 선보인 모든 곡이 단원들이 공동 창작한 음악들로 구성됐다. 총 4개의 프로그램 중 첫 번째 무대인 ‘27개의 파랑’은 국제박영희작곡상 대상 수상 경력의 이예진 작곡가와 프랑스에서 즉흥음악을 공부한 대금연주자 송지윤의 주도로 27인의 연주자가 함께했다. 각양각색 소리의 물결이 역동적인 에너지를 만들어 어우러졌다. 두 번째 ‘시나위브리콜라주’는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인 원일과 미국 뉴잉글랜드 음악원 즉흥음악 교수인 가야금 연주자 김도연이 리더로 참여했다. 즉흥이 주제가 된 ‘시나위브리콜라주’는 예술가들의 자유로운 상상력이 무한히 확장해 새로운 조화를 만들어낸 모습이었다. 익숙한 것들을 재배치함으로써 서로 이질적인 요소들이 어떤 균형을 이룬듯했다.원일은 “90%가 즉흥”이라며 “멋진 연주로 한국의 자랑이 되겠다”고 설명했다. 김도연은 “지휘즉흥은 선생님들의 아이디어를 요리할 뿐”이라며 “앞으로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 줬다. 많은 격려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세 번째 무대 ‘호호훗’은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부지휘자 장태평과 단원들,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음반상을 받은 즉흥음악 연주자이자 첼리스트인 지박이 함께했다. ‘호호훗’은 농악에서 ‘호호’ 구호가 들어가는 마당 ‘호호굿’과 흥미로운 일을 경험할 때 내는 감탄사 ‘훗’을 더한 말이다. 전통음악하면 빠질 수 없는 풍물소리가 관객들을 익숙한 세계로 초대하며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여기에 클래식 음악 소리까지 더해져 동서양이 조화롭게 만났다. 융합이라고 하면 어렵고 무겁게 다가올 수 있음에도 ‘호호훗’은 잘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듣는 재미를 줬다.마지막 무대 ‘합생’(合生)은 20세기 철학자 화이트헤드의 철학에서 아이디어를 차용한 무대다. ‘함께 해야 발생한다’는 뜻으로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전 단원이 어우러져 70명의 즉흥 음악 연주가 펼쳐졌다. 대규모 무대에서 각 연주자의 즉흥성과 연주력이 뒷받침되면서 ‘합생’의 의미를 음악적으로 풀어냈다. ‘역의 음향’은 지금과 같은 악보가 없던 시절 사람들만의 호흡으로 소리를 만들어냈던 전통음악의 원형에 현대적인 감각을 입힌 무대였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관계자가 “악보와 지휘자만 보고 연주하는데 익숙했던 단원들이 즉흥과 창작으로 음악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에 부담을 가졌었다. 워크숍과 연습 과정에서 점점 재미를 느끼고 어느덧 몰두하는 단원들을 보며 단원들에게도 의미 있는 공연이 될 것 같다”고 말한 것처럼 ‘역의 음향’은 단원들과 관객들 모두에게 의미 있는 공연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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