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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W포토] 이미자, ’포토타임 어색해요’

    [NOW포토] 이미자, ’포토타임 어색해요’

    가수 이미자가 데뷔 50주년기념 기자회견을 9일 오후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가졌다. 히트곡 70곡과 전통가요 30곡, 음악인생을 담은 신곡 등 101곡을 수록한 기념음반을 제작하고, 4월2일~4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기념공연을 한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이미자, ‘데뷔 50주년 기자회견’

    [NOW포토] 이미자, ‘데뷔 50주년 기자회견’

    가수 이미자가 데뷔 50주년기념 기자회견을 9일 오후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가졌다. 히트곡 70곡과 전통가요 30곡, 음악인생을 담은 신곡 등 101곡을 수록한 기념음반을 제작하고, 4월2일~4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기념공연을 한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일문일답] ‘노래 50年’ 이미자 “우리가요 뿌리 지키겠다”

    [일문일답] ‘노래 50年’ 이미자 “우리가요 뿌리 지키겠다”

    ’가수인생 50주년’을 맞은 이미자(69)가 이를 기념하기 위한 음반 발표 및 및 전국순회공연을 앞둔 소회를 밝혔다. 이미자는 9일 오후 3시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이미자 50주년 기념, 음반발표 및 전국순회공연’ 기자회견에서 50주년 기념 음반과 콘서트가 갖는 의의를 설명하며 “우리 가요의 뿌리와 맥을 지켜가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 다음은 ‘이미자 50주년 기자회견’ 일문일답] - 가수 인생 ‘50주년’을 맞았다. 오늘 같은 날이 올 것이라 예상했었나? 아니다.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 70주년 까지 갈 수 있다고 생각하나? 그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웃음) - 처음 데뷔 시기와 데뷔곡은? 1959년에 데뷔했으며 ‘열아홉 순정’이었다. - 본인의 노래 중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은? 3대 히트곡인 동백 아가씨, 섬마을 선생님, 기러기 아빠다. 이곡들은 금지곡으로 묶여서 약 20년이상 구할 수도 없고 부를 수도 없었던 사연이 있다. 해금이 된 후로는 어디를 가든지 꼭 이 노래들을 부를 정도로 강한 애착을 가지고 있다. - 박정희 대통령 앞에서 금지곡을 불렀다는 기록이 있는데? 당시 지정곡이 그 노래 였기 때문에 불렀던 곡이다. 대통령께서는 금지곡이었던 것을 몰랐던 것으로 알고 잇다. - 역대 대통령 중에서 가장 자신의 노래를 애청해 주셨던 대통령은 누구였나? 박정희 대통령, 전두환 대통령이 많이 좋아해주셨고 김대중 대통령도 많이 사랑해 주셨다. - 전국 순회 공연도 여러번 했는데 느낀 점이 있다면? 전국을 순회하다 보면 작은 지방이나 군 소재지에 저를 더 좋아해주는 분들이 많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그래서 이번에는 좀더 작은 도시를 많이 찾아 뵙는 여건을 마련하고자 한다. - 50년 동안 노래하면서 가장 눈물 났던 순간은? 월남 전쟁 때 국군장병들의 위문 공연을 간적이 있다. ‘동백 아가씨’를 부르면서 늠름한 장병들을 보는데 마음이 벅차 올랐다. 다함께 합창하면서 울음바다를 이뤘다. 서로 부둥켜 안고 울었던 기억이 있다. - 이번 앨범의 타이틀 명이 ‘내 삶의 이유 있음은’이다. 어떤 의미인가? 제 50주년의 인생을 담은 진솔한 뜻을 표현하고 싶었다. 50주년 걸어온 가수로서의 삶의 의미를 담고 싶었다. - 50주년 의미가 남 다를 텐데 어떤 자부심을 느끼나? 50주년이 지난 근래에 들어서는 ‘동백 아가씨’등 이미자의 노래를 부르면 ‘촌스럽다’는 고정 이미지가 있어 속상했다. 기존 노래를 서양식으로 바꿔볼까 하는 생각도 해봤지만 우리 가요의 뿌리를 지켜가고 싶다는 마음이 더욱 강했다. 그런 측면에서 이번 앨범에도 가요 명곡 30곡을 수록하게 됐다. 우리 가요의 맥을 남겨 놓고 싶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 이미자 라는 이름이 촌스럽다고 생각하나? 저는 촌스러움을 다 갖춘 사람이다.(웃음) 그냥 촌스러운 그대로 남겠다. - 가수로서의 삶을 돌아 볼 때, 여성으로서 못해 본 일에 아쉬움이 있나? 일찍 데뷔해 지금까지 오직 가수로서만 생활해와서인지 다른 일들은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큰 아쉬움은 없다. - 다시 태어난다면 가수가 되겠나? 가수의 길을 가지 않을 것 같다. 평범한 주부로 남고 싶다. - 요즘 신세대 가수들 음악에 대한 평가를 내린다면? 나름대로 잘 하고 있다. 시대의 변천에 따라 잘 하고 있기 때문에 나무랄 수 없다만 몇 가지 아쉬운 점들은 있다. 예전 노래들은 정을 느끼게 하고 가슴에 와닿는 풋풋한 정이 있는 반면 지금 유행곡들은 너무 흥 위주로 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있다. - 신세대 가수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단순히 흥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노래들을 많이 불러주면 좋겠다. 또 기교만을 부리지 않고 가사와 음 전달을 확실히 하는 노래의 정석을 지켜줬으면 좋겠다. - 50주년을 맞아 대중들에게 한 마디 드린다면? 전국에 계신 여러 어르신들이 많이 사랑해 주셨기에 오늘 날의 이미자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 공연 역시 매 공연마다 끝이라는 마음가짐으로 혼신의 힘과 감사의 마음을 다해 임하겠다. # ‘데뷔 50주년’ 가수 이미자는 1941년 서울 한남동에서 출생한 이미자는 열여덟 살이던 1959년 ‘열 아홉 순정’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64년 발표한 ‘동백 아가씨’는 금지곡 령을 받았지만 국민가요로 떠오르며 박정희 대통령의 애창곡으로 꼽히기도 했다. 1989년, 대중가수로서는 처음으로 ‘30주년 기념공연’을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치뤄낸 이미자는 이후 40주년, 45주년에도 동 무대에 올라 대규모 공연을 성황리에 치뤄내며 ‘국민가수’의 명예를 입증해 냈다. 올해로 데뷔 50주년을 맞은 이미자는 또 한번의 역사를 남기기 위한 대장정에 오른다. 오는 4월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이번 ‘50주년 기념 콘서트’은 12월 27일 까지 총 16개의 대, 중소도시를 순회하게 된다. 총 6장으로 구성된 이미자의 50주년 기념 음반에는 역대 히트곡 70선과 가요명곡 30선, 하나의 신곡을 포함해 총 101곡을 담겼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가수로 변신한 탤런트 이광기

    가수로 변신한 탤런트 이광기

    “꿈에 도전하는데도 나이 제한이 있나요?”  각종 TV 예능프로그램과 라디오에서 종횡무진 활약해온 탤런트 이광기(40)가 가수로 변신했다. 포크 듀오 ‘나무자전거’의 멤버 김형섭이 프로듀싱한 ‘웃자웃자’와 리메이크곡 ‘장미빛깔 그 입술’이 담긴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표한 것. “1985년 탤런트로 데뷔한 뒤 가수 윤상과 손무현, 탤런트 안정훈 등과 그룹을 결성할 뻔 했어요. 군대에 가면서 무산됐지만, 주변의 도움으로 20여년만에 비로소 신인가수로 데뷔하게 됐죠.” ●디지털 싱글 앨범 발표…꿈 이뤄  그가 주변 인사들의 도움을 강조한 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절친한 개그맨 김구라가 앨범을 내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고, ‘부활’의 김태원은 손때묻은 기타까지 건네주며 격려했다. 그의 뮤직비디오에는 박수홍, 강수정, 이종원, 김용만 등 연예인 30명이 우정 출연했다.  “처음엔 ‘설마 앨범이야 내느겠냐.’는 주변의 시선이 노래가 나오면서 수긍하는 분위기로 바뀌었어요. 비록 제 자산을 털어 낸 앨범이지만, 제 자신의 컨텐츠도 하나 늘고 수십년동안 못다이룬 꿈을 이룬 것 같아서 뿌듯해요.”  라틴팝을 지향하고 만들었지만, 트로트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타이틀곡 ‘웃자웃자’는 그의 이런 낙천적인 성향과 맞닿아 있다. 불황에 잔뜩 어깨가 움츠려든 이 시대의 가장들에게 바치는 노래다.  “저역시 현재 기러기 아빠로 살고 있지만, 주변에 어려운 분들이 많이 계시더군요. 저 자신의 힘든 경험이 이 노래 속에 녹아있어요. 하지만 자신이 손해본 것만 너무 생각하면 결국엔 속병만 남더군요. 많은 분들이 제 노래를 듣고 나쁜 기억은 머리속에서 지우고 ‘으쌰으쌰’ 하셨으면 좋겠어요.” ●트로트풍 타이틀곡 ‘웃자웃자’  이광기는 실제로 많은 직업을 전전하며 길러진 잡초같은 ‘생명력’이 자산이다. “탤런트로 데뷔했지만, 막상 군대를 다녀오니 아무도 찾지 않더군요. 그래서 연예인을 그만두고 실내 포장마차를 운영했어요. 얼굴도 이미 다 알려졌지만, 자존심 다 버리고 전단지를 돌리며 호객행위도 했죠.”  포장마차에 우연히 놀러온 KBS 김종선 PD의 눈에 띄어 ‘왕과비’, ‘태조왕건’에 캐스팅되어 잘나가던 사업을 접고 다시 연기자의 꿈을 피우게 된 이광기. 하지만 일감이 계속 들어오지는 않았고, 좌절은 또 한번 그를 에워쌌다. 하지만,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긍정적으로 바라보자는 신조를 가진 그는 매니저로 변신했고, 조안과 장신영 등 신인들을 드라마 주인공을 키워냈다. 그는 이번 가을에 또 한장의 앨범을 기획중이다. “사람들은 모두 제가 일회성 이벤트형 가수가 될 것으로 생각하지만, 앞으로 꾸준히 대중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노래를 발표하고 싶어요.”  글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사진 정연호 기자 tdpod@seoul.co.kr
  • [NOW포토] 이미자, ‘50년 음악인생 미소에’

    [NOW포토] 이미자, ‘50년 음악인생 미소에’

    가수 이미자가 데뷔 50주년기념 기자회견을 9일 오후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가졌다. 히트곡 70곡과 전통가요 30곡, 음악인생을 담은 신곡 등 101곡을 수록한 기념음반을 제작하고, 4월2일~4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기념공연을 한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기부천사’ 김장훈 꽃으로 이웃사랑 나눠

    ‘기부천사’ 김장훈 꽃으로 이웃사랑 나눠

    선행가수 김장훈이 이번에는 꽃에 사랑을 담아 따뜻한 마음을 나눈다. 2008년 음반 및 방송활동, 전국투어 콘서트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한 김장훈이 2009년에는 ‘작은꽃밭 예뜨루’를 통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한다. 김장훈은 ‘작은 꽃밭 예뜨루’를 통해 꽃으로 사랑의 향기를 배달하는 동시에 ‘사랑의 꽃’이라는 적립 포인트로 나눔을 실천할 계획. 예뜨루 관계자는 “‘사랑의 꽃’ 포인트를 통해 이웃의 모든 어려움을 해결해 줄 수는 없지만 우리와 이웃 모두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오픈기념행사로 가족과 연인에게 향기로운 사랑을 배달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를 마련한다. 불경기를 감안해 고객을 생각하는 저렴하고 알찬 가격으로 고통을 분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장훈은 2월 둘째 주 의정부를 시작으로 ‘김장훈 원맨쇼’ 소극장 투어를 재개해 오는 2월27일부터 3월1일까지 서울 국립극장 KB청소년하늘극장에서 ‘김장훈원맨쇼-뚜껑이 열리는 콘서트’를 펼친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비올리스트 ‘용재 오닐’ 못 보신분들 오세요

    비올리스트 ‘용재 오닐’ 못 보신분들 오세요

    재미 비올라 연주자 리처드 용재 오닐의 인기가 놀랍다. 그는 21일부터 서울과 경기, 부산에서 모두 다섯 차례 연주회를 갖는다. 피날레를 장식하는 27일 서울 예술의전당 공연은 티켓이 이미 매진되어 합창석까지 열어놓았다. 26일 서울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공연도 매진됐다. 노원문화예술회관은 부랴부랴 30석의 보조석을 마련했지만, 이 마저 모두 팔려나갔다. 하지만 안타까워할 필요가 없다. 21일 하남문화예술회관과 25일 포천반월아트홀 공연이 있기 때문이다. 하남의 티켓값은 최고 5만원에서 3만원이다. 예술의전당은 10만원에서 3만원. 게다가 911석인 하남문예회관 검단홀의 1만 5000원짜리 자리에선 2523석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의 8만원짜리 자리보다 용재 오닐이 연주하는 무대가 더 가까이 보인다. 서울 경계에서 한 시간 정도의 심야 드라이브가 부담스럽지 않은 팬들에게는 훨씬 더 큰 ‘보너스’가 준비되어 있다. 포천반월아트홀의 티켓값은 R석이 2만 5000원, S석이 2만원, A석이 1만 5000원이다. 가장 비싼 티켓은 예술의전당의 4분의1, 가장 싼 티켓은 2분의1에 불과하다. 반월아트홀은 주변에 사적으로 지정된 반월산성이 자리잡고 있어 지어진 이름. 반월산성 정상에 오르면 포천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고 한다. 뜻이 통하는 친구와 함께라면 여유를 부려 산정호수와 베어스타운 스키장이 있는 포천으로 음악 여행을 떠나도 좋겠다. 예술의전당의 R석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면 포천으로 눈을 돌리는 순간 두 사람의 1박2일 여행비가 너끈히 빠지고도 남는다. 주머니가 가벼운 팬이라도 자동차 기름값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포천에는 또 이동갈비촌이 있는 만큼 식도락 여행을 겸해보는 것도 좋겠다. 연주회의 질도 우려할 것이 전혀 없다. 용재 오닐의 이번 순회 연주회는 지난해 잘 알려진 바로크 시대 음악을 중심으로 내놓은 4집 음반 ‘미스테리오소(Mysterioso)’의 홍보를 겸한다. 음반작업에는 독일의 유명한 고음악앙상블 무지카 안티쿠아 쾰른의 전통을 이어받은 알테 무지크 쾰른이 참여했고, 이 고음악앙상블은 다섯 차례 순회 연주회에 모두 동행한다. 프로그램도 당연히 음반에 실려 있는 곡 중심. 텔레만의 비올라 소나타와 비탈리의 ‘샤콘느’, 파헬벨의 ‘캐논’, 헨델과 비버의 ‘파사칼리아’, 코렐리의 ‘라 폴리아’ 등으로 지역별 차이가 없다. 서동철 문화부장 dcsuh@seoul.co.kr
  • [문화행사 알림방]

    ●I-feel 앙상블 창단 연주회 13일 오후 7시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지휘자 이현숙, 소프라노 황진영·박은정·정윤미, 메조소프라노 최재은·임희정, 알토 류제경·구희은·정인선씨 등이 참여한다. ●김원 피아노 리사이틀 12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펼쳐진다. 불꽃 같은 열정과 탁월한 테크닉을 겸비한 피아니스트로 평가받는 김원씨가 2007년 겨울 영국 런던 워그모어홀 독주회를 성공리에 마친 뒤 고국에서 갖는 첫 독주 무대다. 마리아 카날스 국제 콩쿠르에서 1위를 했고, 지난해 8월에는 소니 BMG 레이블에서 독집 음반을 레코딩해 발매를 앞두고 있다. ●청주시립교향악단 테마시리즈 13일 오후 7시30분 청주 예술의전당에서 ‘2월의 서정’을 주제로 무대에 오른다.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오보에 협주곡과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8번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연주회 당일 현장에 커플로 와서 티켓을 구입하면 R석에 한해 10% 할인받는다. R석 1만원 S석 5000원. (043)200-4427. ●제주도립무용단 무용예술아카데미 3월부터 10월 말까지 문예회관 대극장 연습실에서 운영된다. 전통 민속무용과 제주 춤 전승을 위해 마련됐다. 기초반과 숙련반으로 나눠 진행되며, 정원은 각각 30명과 20명. 기초반은 매주 목요일, 숙련반은 매주 화요일에 각각 열리며 참가 신청은 9일부터 20일까지. (064)710-764 1~5. ●전남 강진군 대보름 한마당 잔치 8일 강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소원을 적은 종이를 달집과 함께 태우고 소망을 적은 풍선을 하늘로 날려 보내는 행사가 마련된다. 쥐불놀이·제기차기·연날리기·오곡밥 먹기·고구마 구워 먹기 등도 체험할 수 있다.
  • 신혜성, 새음반 ‘韓·日 예약 1위’ 기염

    신혜성, 새음반 ‘韓·日 예약 1위’ 기염

    가수 신혜성의 새 앨범이 국내과 일본 음반 예약사이트에서 동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오는 17일 정규 3집 SIDE 2 ‘KEEP LEAVES’의 발매를 앞두고 있는 신혜성은 현재 국내 음반판매 사이트 핫트랙스에서 음반 종합 예약 순위 1위에 올라 있으며 일본 최대 음반체인인 HMV 해외음반 예약판매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앨범은 지난 해 8월 발매된 정규 3집 SIDE 1 ‘LIVE AND LET LIVE’ 발매 이후 약 6개월 여 만에 선보이는 새앨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재킷 사진과 타이틀 곡명 ‘왜 전화했어’가 선공개 되며 관심을 한일 팬들의 관심을 불러 모았다. 신혜성의 소속사 굿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는 10일 신혜성과 이영아가 약 일주일간 일본 삿뽀로에서 촬영한 ‘왜 전화했어’ 뮤직비디오의 티저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높은 음반 예약 순위로 입증되는 새 앨범에 대한 기대치를 최대로 끌어 올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신혜성은 첫 대만 팬미팅 ‘2009 SHS Live Music Show in Taiwan’ 의 사전 프로모션을 위해 9일 대만으로 출국한다. 신혜성은 2박 3일 일정 동안 팬사인회를 비롯해 MTV ‘일한음악풍’ 녹화, 중화광파방송국 라디오 ‘오락 E세대’ 생방송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 굿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6세 ‘최연소 성전환자’ 소년에서 소녀로

    독일의 한 10대가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수술을 받아 최연소 트랜스젠더가 됐다. 영국 메트로 등 유럽언론들에 소개되며 화제에 오른 이 ‘소녀’는 올해 16살인 킴 페트라스. 본래 ‘팀’이라는 남자아이로 태어난 킴은 지난해 11월 성전환 수술을 받아 완전한 여성으로 다시 태어났다. 독일 현행법상 성전환수술은 18세부터 가능하지만 킴은 완전한 여성적 정체성을 인정받아 예외적으로 16살에 수술을 받게됐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심리학자들은 “의심할 여지없이 ‘남자의 몸 안에’ 소녀가 있는 상태였다.”며 이 ‘소녀’의 수술을 지지했으며 이에 따라 킴은 12살 때부터 호르몬 치료를 받아왔다. 수술을 마친 태어난 킴은 인터뷰에서 “나는 언제나 스스로 여성이라고 느껴왔다. 이제야 잘못된 몸을 바로잡은 것”이라며 “새로 산 슬림한 옷들을 입어보고 싶다. 빨리 여름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킴의 아버지 루츠는 “나는 아내가 아이의 결정을 받아들이기 전부터 ‘우리 딸’을 기대해왔다. 아이가 자신의 선택을 이룬 것이 자랑스럽다.”며 자녀의 선택을 존중했다. 한편 지난해 미모를 인정받아 미용체인점의 모델로 발탁된 킴은 인터넷에서 자작곡이 인기를 끌면서 음반계약을 체결하고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장관이 ‘노래연습장’서 정책 발표를?

    장관이 ‘노래연습장’서 정책 발표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차기 ‘음악산업진흥 중기계획’을 발표하는 중책을 논의하는 자리를 한 기획사가 운영하는 노래연습장 건물을 섭외, 번잡함 속에 진행해 취재진을 당혹케 만들었다. 유인촌 장관은 4일 오전 11시 30분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SM 에브리싱 노래연습장’ 지하 1층에서 ‘음악산업진흥 중기계획’ 5개년 계획안을 발표했다. 음악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정책적 성격의 기자간담회가 상업적 이윤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대형 기획사의 멀티플랙스 건물에서 진행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도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었다. 기자 간담회 장소인 10-12평 규모의 ‘SM 에브리싱 노래연습장’ 지하에는 약 100여명의 취재진이 몰려 들어 이동은 물론 발 디딜 틈도 없을 정도의 혼잡을 빚었다. 현장 사진 기자 K씨는 “혼잡이 예상돼 자리를 맡기 위해 2시간여 전부터 와 있었다. 하지만 장소확보는 커녕 서있기도 힘들다. 그야말로 시장 분위기에 아수라장이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 다른 취재 기자는 “처음 음반산업 관련 기자 간담회 장소 통보를 들었을 때 잘못들었는 줄 알았다.”며 “상업적 의혹을 피할 수 없을 것을 예상하면서 굳이 이곳에서 행사를 진행하는 주최 측 의도가 궁금하다.”고 비판했다. 예정보다 10분 늦은 시각에 도착한 유인촌 장관은 취재 현장 분위기를 직접 확인했음에도 불구, 관련된 별도 발언 없이 바로 계획안을 발표했다. 20여분간의 발표가 끝나자 행사 진행자는 “공간이 협소하지만 공연을 준비했다.”며 “아시겠지만 이곳이 에브리싱 노래방에서는 제일 넓은 방이니 양해 바란다.”고 말한 뒤 샤이니와 소녀시대 태연의 공연을 소개했다. ◇ 장소 섭외 이유? “에브리싱 노래연습장, 음반산업 선모델” 행사장의 한 관계자는 “음반산업에 있어 노래연습장은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문을 뗐다. 그는 “대다수 노래연습장은 기기로 인한 매출이 기획사로 연결돼 있지 않은 반면 에브리싱은 차별성을 지닌다.”고 장소 섭외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에브리싱 노래연습장은 처음으로 가수들의 MR을 반주로 도입하는 등 수익이 음반산업에 연결되도록 한 좋은 예시”라며 “음반산업 정책 계획안을 발표하는 자리인 만큼 노래연습장 산업의 선모델이 되고 있는 현장에서 기자 간담회를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판단됐다.”고 밝혔다. 한편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문화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장소 섭외에 관한 제의를 받아 장소를 제공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언니네이발관, ‘한국대중음악상’ 5개부문 후보 올라

    언니네이발관, ‘한국대중음악상’ 5개부문 후보 올라

    그룹 언니네 이발관이 제6회 한국대중음악상에 총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저력을 발휘했다. 4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2009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선정위원장을 맡은 김창남 성공회대 교수가 오는 2월 26일 열릴 제6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 개요를 소개했다. 김창남 선정위원장은 “대한민국 대중음악시장의 위험을 말하지만 사실은 문화적 다양성 깊이에서 위기를 겪고 있다.”면서 “한국 대중음악상은 음반 판매랑 보다 성취할 수 있는 음악적 질, 깊이, 수준을 고려해 시상한다. 한국대중음악상은 음악적 깊이를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해 만들었다.”며 시상식의 필요성을 강하게 피력했다. 이어 김창난 위원장은 “객관성과 정의성을 위해 선정위원수를 계속 늘려왔다. 작년 41인에서 올해 52인으로 확대 구성했다. 올해로 벌써 6번째인데 그동안은 어떤 기준을 갖고 선정하는가를 두고 계속 논의됐다.”며 “선정기준을 명문화 했다. 물론 이 역시 고정불변은 아니다. 앞으로 꾸준한 연구와 검토로 계속 바꿔나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제6회 한국대중음악상에는 여러 부문에 걸쳐 노미네티드 된 개인 혹은 그룹이 여럿 눈에 띄었다.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 이동연 한국예술종합대학교 교수는 “모던락밴드 언니네 이발관이 다섯 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돼 최다 다관에 올랐다. 올해의 음반, 올해의노래, 올해의 음악인, 최우수 모던록 음반, 최우수 모던록 노래 부문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언니네 이발관이 5개 부문으로 최다 다관에 오른 것에 이어 김동률과 토이, W&whale 등이 총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한편 제6회 한국대중음악상 공로상부문에는 그룹 산울림이 수상하기로 최종 결정됐다. 선정위원단은 “공로상부분에 여러 그룹이 논의됐었지만 산울림은 작년에 멤버가 한명 죽었음에도 열정적인 음악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며 한국 대중가요사에 큰 역할을 한 산울림에 공로상선정이유를 밝혔다. 제6회 한국대중음악상은 총 25개 부문으로 나뉘며 종합분야는 올해의 음반, 노래, 음악인, 신인으로 4개 부문이 선정됐다. 장르분야는 최우수 록(음반/노래), 모던록(음반/노래), 팝(음반/노래), 댄스&일렉트로닉(음반/노래), 랩&힙합(음반/노래), 알앤비&소울(음반/노래), 재즈&크로스오버(재즈음반/크로스오버음반/최우수 연주), 영화TV 음악(음반)으로 16개 부문을 선정했다. 올해 처음으로 제정된 상에는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상으로 남자가수, 여자가수, 그룹으로 총 3개부문이다. 이밖에도 선정위원회 특별상과 공로상이 특별분야로 선정됐다.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가 주최·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네이버가 후원하는 제6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은 오는 2월 26일 오후 7시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유혜정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대중음악상 “빅뱅보다 태양 음반이 가치높아”

    한국대중음악상 “빅뱅보다 태양 음반이 가치높아”

    2009 한국음악상 선정위원단은 “그룹 빅뱅음반 보다는 빅뱅 멤버인 태양이 출시했던 솔로음반이 더 가치가 있었다.”며 태양 앨범이 노미네이트 된 이유를 밝혔다. 4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2009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 기자회견’에서 선정위원단은 그룹 빅뱅이 아닌 빅뱅 멤버 태양의 솔로 앨범만 수상후보로 선정된 기준을 공개했다. 선정위원 박은석 대중음악평론가는 “후보 선정기준으로 음악을 제외한 나머지 부문은 거의 고려하지 않았다. 음악적 성과 외에 활동부문도 추가적으로 고려하지만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음악, 노래과 관련된 가치 성과만을 두고 평가대상을 삼았다.”고 전했다. 이어 “빅뱅과 태양은 각각 다르다. 태양이 빅뱅 멤버이긴 하지만 두 음반을 동일한 후보로 보고 논의했다.”며 “빅뱅 앨범보다 태양 앨범 가치가 더 높다고 결론이 났다. 선정기준은 절대적이지 않다. 최대한 객관적인 선정의원들이 모여 음반의 진정성을 찾기 위해 여러 의견을 나눈 뒤 교집합을 찾아 결정했다.”고 말했다. 박은석 선정위원은 “우리나라에는 더 많은 가요시상식이 필요하다. 그동안은 방송 3사 시상식에 끌려다녀 큰 의미를 갖지 못했다. 막상 그 시상식들이 사라지고 나니 연말을 결산하면서 뚜렷한 시상식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며 “결과적으로 여러 시상식을 제정해 한국 대중음악사를 함께 만들 수 있는 발판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제6회 한국대중음악상은 총 25개 부문으로 나뉘며 종합분야는 올해의 음반, 노래, 음악인, 신인으로 4개 부문이 선정됐다. 장르분야는 최우수 록(음반/노래), 모던록(음반/노래), 팝(음반/노래), 댄스&일렉트로닉(음반/노래), 랩&힙합(음반/노래), 알앤비&소울(음반/노래), 재즈&크로스오버(재즈음반/크로스오버음반/최우수 연주), 영화TV 음악(음반)으로 16개 부문을 선정했다. 올해 처음으로 제정된 상에는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상으로 남자가수, 여자가수, 그룹으로 총 3개부문이다. 이밖에도 선정위원회 특별상과 공로상이 특별분야로 선정됐다.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가 주최·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네이버가 후원하는 제6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은 오는 2월 26일 오후 7시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유혜정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안티 발렌타인데이’ 콘셉트 음반 나왔다

    ‘안티 발렌타인데이’ 콘셉트 음반 나왔다

    ’안티 발렌타인데이’를 콘셉트로 삼은 록 밴드들의 컴필레이션 앨범이 영국에서 출시됐다. ’It’s A Misery Business’란 제목의 이 앨범은 워너뮤직 산하 라이노 레이블 영국지부에서 기획, 발매한 것으로 ‘안티 발렌타인을 위한 안티 러브송’이란 부제가 붙었다. 슬립낫, 아트레유, 니클백, 심플플랜 등 19개 밴드가 참여한 이 앨범에는 ‘Dead Memories’, ‘Doomsday’, ‘Orchestra Of Wolves’, ‘Your Love Is a Lie’ 등 제목만으로도 그 내용이 짐작되는 강성 헤비메탈 곡들이 대거 실려 있다. 레이블 측은 “발렌타인데이의 테러로부터 탈출하고 싶은 사람들, 테디베어 인형이나 하트 모양 로고에 ‘가운데 손가락’을 날리고 싶은 이들에겐 완벽한 앨범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앨범에는 또 외설적인란 이유로 영국에서 방송 금지 처분을 받은 니클백의 지난 싱글 ‘Something In Your Mouth’도 실려 있다고 레이블 측은 밝혔다. 사진=It’s A Misery Business 앨범 표지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음악통신원 고달근 kodal69@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전·현 대통령은 소송중

    전·현 대통령은 소송중

    박정희 전 대통령부터 이명박 현 대통령까지 전·현직 대통령이 소송에 휘말려 눈길을 끌고 있다. 전·현직 대통령만 골라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도 하고, 대통령이 되기 전에 빌려준 돈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내기도 한다. 민사소송에서는 당사자가 명백히 다투지 않으면 자백한 것으로 여겨지기에 전·현직 대통령들은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신흥종교 교주라 주장하는 김모(71)씨는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전두환·노태우·김영삼·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 4건을 진행했다. 소송액은 최고 5억원이었다. 김씨는 지속적인 예언과 경고에도 대통령이 국정을 제대로 운영하지 않아 정신적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1심에서 잇따라 패소하자 일부 항소했지만, 이 역시 졌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변호사 없이 참여해 지난해 5월 직접 답변서까지 제출했다. 언론사를 상대로 가장 많은 5건의 소송을 낸 노무현 전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가운데 ‘소송을 당한 건수’도 5건으로 가장 많았다. 노태우 전 대통령이 12건의 소송에 휘말려 수적으로는 가장 많지만, 그 중 10건이 동생 재우씨와의 재산 분쟁으로 주고받은 것이어서 내용면으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단연 우위다. 2004년 9월 200만 100원을 지급하라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이모씨는 2007년 9월까지 노무현 전 대통령과 법정 싸움을 벌였다. 그는 3심 재판은 물론 재심까지 제기해 모두 다섯 차례나 패소 판결받았다. 박모씨는 지난해 2월 대통령을 상대로 대여금 100억원을 돌려달라고 소송을 냈다가 인지대를 내지 못해 각하됐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두 차례 피소에서 모두 이겼다. 2007년 10월 출판음반회사인 원음예술사의 대표 고모(64)씨는 ‘행동하는 양심’ ‘80년대의 좌표’ 등 1980년에 만들었던 김 전 대통령의 강연 녹음테이프의 제작 비용 3억 7284만원을 지급하라고 소송을 냈다. 당시 김 전 대통령이 대통령에 당선되면 대금을 갚겠다고 약속했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러나 법원은 소멸시효(10년)가 지났다고 판결했다. ‘국민회의’ 민원실장이었던 오모씨는 96년 1월 정당을 대신해 지급한 사례금 6000만원을 돌려달라고 2006년 3월 소송을 냈다. 당시 총재였던 김 전 대통령이 ‘자네가 알아서 처리하면 나중에 비자금으로 처리해 주겠다.’고 약속했다고 주장했다. 법원은 법적 구속력이 있는 약속이 아니라며 오씨 청구를 기각했다. 소송에 휘말린 전·현직 대통령은 특정 법무법인을 ‘단골’로 삼았다. 지난 대선 때 ‘BBK 주가조작 사건’을 집중적으로 보도한 한겨레신문과 다투는 이명박 대통령은 법무법인 홍윤을, 조선일보와 소송을 자주하던 노무현 전 대통령은 법무법인 정세를 소송 파트너로 정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소송을 걸거나, 당하거나 항상 법무법인 한강을 내세운다. 동생과 재산 싸움을 벌이는 노태우 전 대통령은 법무법인 길과 법무법인 바른을, 전두환 전 대통령은 이양우 변호사를 소송대리인으로 선택한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김문 전문기자 인물 프리즘] 암 극복하고 전국투어 나서는 피아니스트 서혜경 씨

    [김문 전문기자 인물 프리즘] 암 극복하고 전국투어 나서는 피아니스트 서혜경 씨

    죽음의 문턱에서 다시 일어섰다. 세상 어떤 보석보다 값진 삶을 알았다. 그리고 굳게 다짐했다. “피아노의 전설을 써보자.”고…. 잘 움직이지 못하는 손으로 피아노 앞에 다시 앉았다. 88개의 건반을 눌러보았다. 짜릿했다. 손가락을 통해 울려퍼지는 음악은 한 편의 시로 여러 사람의 가슴을 또다시 후벼팠다. 한번도 힘들다던 항암치료를 무려 30여차례나 받으며 암과의 싸움을 포기하지 않았다. ●6일부터 전국투어 시작 사람들은 그를 ‘신이 내린 피아니스트’라고 했다. 불굴의 피아니스트 서혜경(49). 지난주 미국에서 잠시 귀국한 그를 경희대학교 연구실에서 만났다. 얼굴 모습이 아주 밝아 보였다. 오는 6일부터 경기 고양, 서울 예술의 전당(12일), 부산 문화회관대극장(21일), 경남 양산문화예술회관(25일), 울산 현대예술관(3월3일) 등지의 독주회 전국투어를 앞두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다부진 의욕이 넘쳐났다. 또 최근 ‘밤과 꿈’이라는 음반도 새로 냈다. 다섯살 때부터 피아노를 품에 안았으니 올해로 꼭 45년째. 얼마 전 뉴욕에 ‘서혜경 재단’을 설립하는 등 제2의 피아노인생을 시작했다. 이런 서씨를 보고 많은 팬들이 ‘희망의 메신저’라며 좋아들 했다. 연구실 벽에 피아노를 연주하는 브람스와 클라라 슈만의 초상화가 걸려 있었다. 그곳에서 그와 얘기를 나눴다. 클라라 슈만은 77세(1896년)에 손주가 연주하는 남편 로베르트 슈만의 곡을 들으며 눈을 감았고, 브람스는 음악적 은인이자 대선배인 클라라 슈만을 평생 사모하다가 그 이듬해 독신으로 사망했다. →얼굴 표정이 아주 좋습니다. 나이보다 10년은 젊어 보입니다. -새해 덕담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올해는 밝고 맑은 피아노 소리 같은 한해, 항상 즐거움과 웃음이 넘치는 한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이번 전국투어는 어떤 의미를 가지나요. -4년 만인 것 같아요. 이번 투어는 새로 낸 음반의 제목처럼 ‘밤과 꿈’이라는 타이틀로 이루어지는데, 특히 어린이와 어머니가 함께 손잡고 즐길 수 있는 연주라고나 할까요. 늘 곁에서 저를 지켜준 딸(18)과 아들(14)을 위해 슈만의 ‘어린이 정경’, 드뷔시의 ‘어린이 세계’를 특별히 골라 넣었지요. 유방암을 극복하고 나니 많은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주라.’는 사명감 같은 것을 느낍니다. →암 투병 후 전국투어에 나서는 것이 무리가 아니냐는 팬들의 염려도 있습니다만…. -오랜만에 지방의 팬들을 만날 수 있어서 반갑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협연 때는 약간의 실수가 있어도 적당히 묻혀갈 수도 있지만 독주는 조그만 실수도 청중이 바로 알기 때문에 무척 긴장되는 것이 사실이지요. 하지만 저는 도전하지 않는 삶은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요. 좌절을 극복하고 다시 피아노 앞에 섰을 땐 정말이지 이젠 다시 태어났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독주무대 통해 건재함 보여줄 것” →뉴욕에 세운 ‘서혜경 재단’은 어떤 재단인가요. -유방암 환우들을 위한 활동과 어려운 환경의 음악도들을 지원하기 위해 세웠습니다. 재단을 통해 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타메’ 운동처럼 불우 아동들에게 악기와 무료 레슨을 실시할 여건을 만들고 싶습니다. 음악교육은 아이들을 올바르게 자라도록 하거든요. →지난해 1월 예술의 전당에서 라흐마니노프로 재기무대를 가졌을 때 청중들을 울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가장 잊지 못할 공연 중 하나였습니다. 채소와 현미밥 210g만 먹고 90분간 무대에 섰으니 지금 생각해도 꿈만 같습니다. 아마 클래식 기사로 신문 1면톱에 보도된 건 처음이 아닐까 싶네요. →어떻게 하면 피아노를 잘 연주할 수 있습니까. -음악을 사랑하고 즐기고, 또 무대 위에서 실수를 할 때 창피해하거나 수줍어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늘과 우주, 음악 속에서 행복에 빠지는 그런 마음이 중요합니다. →암을 이기고 다시 ‘행복 바이러스’를 팬들에게 선사하고 있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많은 것을 느꼈으리라 생각합니다만. -화분에 피어나는 꽃과 창밖에 내리는 눈을 보면서 살아 있다는 자체가 얼마나 소중한 축복인지를 알았지요. 개인적으로는 역시 피아노와 가족, 아름다운 자연에 대한 사랑이라는 것을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올해 소망이 있다면. -일단 완벽하게 건강을 추스르는 일도 중요하고요. 그 다음엔 가장 아름다운 피아노 소리를 내는 피아니스트로 여러분께 기억되고 싶습니다. 욕심을 낸다면 ‘피아노의 전설 서혜경’으로 세계 역사에 남게 되는 것이 저의 일생 꿈이기도 합니다. km@seoul.co.kr 사진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 음반 불황에도 OST 앨범만 나홀로 질주

    음반 불황에도 OST 앨범만 나홀로 질주

    불황에 시달리는 음반시장에서 영화나 드라마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 앨범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예전엔 제작사 등에서 극히 일부의 수익만을 예상하고 형식적으로 앨범을 발매하곤 했으나, 최근엔 디지털 음원 시장의 확대로 히트곡을 염두에 두고 심혈을 기울이는 경우가 늘었다. 스타를 보유한 대형기획사 사이에 인기 드라마의 OST에 참여하려는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달 17~1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음악영화 ‘원스’의 남녀주인공이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스웰시즌’이 내한공연을 가졌다. 이 작품은 아름다운 영상에 어우러진 음악으로 국내에서 큰 인기를 모았고, 주제곡 ‘폴링 슬로리’(Falling Slowly) 등이 수록된 OST는 6만 3000장이나 팔렸다. 이번 공연은 OST의 뜨거운 반응에서 비롯된 것으로 입장권은 모두 매진됐고, 무대에 선 가수들 역시 한국 관객들의 열띤 호응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국내 음반 직배사가 집계한 2008년 팝음반 순위에서도 뮤지컬 영화 ‘맘마미아!’ OST가 쟁쟁한 팝스타들을 제치고 16만 5000장이 팔려나가 1위를 차지했다. 영화의 흥행에 힘입어 2001년 발매된 아바의 베스트 음반 ‘데피니티브 컬렉션’(Definitive Collection)은 지난해 1만 5000장(누적 판매량은 23만장)이 나갔다. 역시 음악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OST도 2만 5000장가량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유니버설뮤직 팝마케팅팀 임향민 과장은 “2004년 이후 팝앨범의 판매고가 10만장을 넘긴 것은 처음이며, 불황으로 플래티넘 앨범의 기준이 1만장으로 낮춰진 것을 감안할 때 대단한 기록”이라면서 “영화나 CF 삽입곡은 친숙함을 무기로 무의식중에 대중의 귀에 익숙해지는 경우가 많아 디지털 음원 수입으로 더 많이 수익을 창출하곤 한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도 ‘드라마는 실패해도 노래는 남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OST의 경쟁력이 커지고 있다. 가수의 앨범 홍보 수단도 한때는 프로그램 말미에 뮤직비디오를 삽입하는 방식이 인기를 끌었다면 최근엔 TV 드라마나 오락프로그램에 배경음악으로 사용되는 방식을 선호한다. 때문에 가사나 노래가 없는 연주곡으로 채워졌던 OST앨범도 유명가수의 노래가 다량으로 수록되곤 한다. 그룹 ‘소녀시대’ 멤버인 태연은 KBS 2TV 드라마 ‘쾌도 홍길동’의 주제곡 ‘만약에’와 MBC ‘베토벤 바이러스’의 ‘들리나요’를 동시에 히트시켜 보컬 실력을 인정받았고, 가수 이승철도 최근 MBC ‘에덴의 동쪽’의 삽입곡 ‘듣고 있나요’가 디지털 음원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OST 앨범은 첫 주문 물량이 3만 여장에 이르고, 디지털 음원 수익은 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당초 이 OST에는 그룹 샤이니, SS501, 티맥스, 썸데이 등이 경쟁적으로 참여했고, 이들이 부른 수록곡 ‘내 머리가 나빠서’, ‘스탠 드 바이 미’, ‘파라다이스’, ‘알고 있나요’ 등이 모바일 차트에서 상위권에서 동반상승 하면서 디지털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앨범 유통사인 도레미미디어의 이창학 상무는 “음반 시장의 불황속에서도 하루에 3000여장씩 꾸준히 팔리고 있다.”면서 “음악의 수준이 높다기보다 수록곡들이 등장인물의 감정선과 만화적 감수성을 잘 표현해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8년 연습생’ 메이다니, “비·세븐 이어 이제 내 차례!” (인터뷰)

    ‘8년 연습생’ 메이다니, “비·세븐 이어 이제 내 차례!” (인터뷰)

    (1998년·’행복찾기’ MC 조영구) “믿기지 않는 실력입니다. 꿈이 한국무용 교수라고 했죠? 아니요, 이 꼬마는 꼭 훌륭한 가수가 될겁니다. 장담합니다.” (2001년·JYP 박진영) ”메이다니는 10살이라고 믿기지 않는 끼와 에너지를 지니고 있었다. 원더걸스 선예와 2AM 조권을 발굴했던 ‘영재 프로젝트’ 오디션에서 ‘춤과 노래’를 동시에 소화해냈던 최연소 영재였다.” (2006년·YG 양현석) ”지금 인터넷 창에 ‘천재소녀 메이다니’라고 쳐보렴. 네가 불렀던 알리샤 키스의 ‘If I Ain’t Got You’ 동영상이 세상을 놀랐게 했어. 축하한다.” ● 8년 다듬어진 다이아몬드, 메이다니 ”2757일 만에 데뷔예요.” 8년 동안 가슴 속에 꾹 눌러왔던 한마디를 꺼낸 소녀의 눈동자가 흔들렸다. 2001년 박진영을 놀라게 한 꼬마는 JYP에 영입돼 비, 세븐, 원더걸스와 함께 4년간의 혹독한 트레이닝을 거쳤다. 이후 YG 양현석 대표의 눈에 띈 메이다니는 빅뱅의 지-드래곤, 태양과 2년 반의 연습기간을 보냈다. 비가 월드스타로 거듭났고 세븐은 미국 진출을 가시화했다. 함께 발탁됐던 원더걸스 선예와 2AM 조권은 ‘연습생 딱지’를 떼고 스타덤에 올랐다. 또 YG에서 한솥밥을 먹은 빅뱅은 국민아이돌이 됐다. ”솔직히 말 할까요…, 함께 지낸 연습생들이 하나 둘 씩 대스타로 성공하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 부러웠어요. 한편으론 제 자신에게 화도 났고요. 저는 소속사를 옮길 때마다 처음부터 시작하는 듯 무너지고 일어서기를 반복해야 했거든요. 하지만 지금 그 시간들에 대해 후회는 없어요. 동료들이 ‘스타’란 이름을 먼저 얻을 때 저는 댄스, 보컬과 랩, 악기 연주, 일본어 공부를 통해 훗날 무대 위의 저를 더욱 꽉 채워나갈 수 있었거든요. 8년의 시간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그렇다. 이제 그녀 차례다. ‘천재소녀’ 메이다니(본명 김메이다니·Maydoni)가 2009년 1월, 눈물로 뒤엉킨 2757일간의 호된 기억을 떨쳐냈다. 메이다니는 지난 15일 첫 앨범 ‘세븐틴(7teen)’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몰라ing’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비, 세븐, 원더걸스, 빅뱅 보다 오랜 가공 시간이 걸려 완성된 ‘다이아몬드’ 답다. 2001년 ‘가수영재 메이다니’를 발굴해낸 박진영의 설명처럼 그녀는 라이브로 퍼포먼스와 노래를 동시에 완벽히 소화해내는 단 한명의 신인으로 단번에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는 지난주 각 방송사의 데뷔 무대를 통해 200% 입증됐다. ‘퍼포먼스 1인자’인 비, 세븐에 못지않은 화려한 댄스실력은 메이다니가 데뷔 전 ‘여자 세븐’이라는 예명으로 불렸던 이유를 수긍케 했다. 폭발적인 성량이 돋보인 라이브 실력 역시 ‘신인’이란 타이틀을 무색케 만들었다. 메이다니의 첫 무대를 지휘한 음악방송 제작진은 “‘비주얼’만으로 승부수를 내건 ‘걸(Girl) 가수’들이 홍수를 이루고 있는 현 가요계에도, 이제는 ‘이런 가수’ 한 명쯤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왔다.”며 그녀의 등장을 반겼다. ● 메이다니? 메이다니… 네가 궁금해! 가수를 꿈꾸는, 혹은 꿈꿔봤던 이 시대 끼 많은 소녀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기자는 메이다니와 ‘야자타임’을 통해 한층 가까운 인터뷰를 시도했다. - 이름이 한국이름 답지 않아. 본명이 메이다니야? 응! 특이하지만 본명이 ‘김메이다니’야. 미국에서 태어나서 이름이 길어졌어.(웃음) 부모님이 미국에 가신 달이 5월이었고 현지에서 출생했기 때문에 ‘5월’을 뜻하는 ‘메이(May)’에 이름 ‘다니’를 붙여 ‘김 메이다니’란 이름이 탄생했어. 보통 부르실 때는 다들 “다니야~” 이렇게 불러주셔. - 원래 가수가 되고 싶었어? 아니, 멋진 한국무용 교수가 되는 게 꿈이었어. 초등학교 1학년 때 부터 한국무용을 배웠거든. 초등학교 4학년 때 우연히 SBS ‘박진영의 영재 육성 프로젝트 99%의 도전’에 참가해 JYP 엔터테인먼트에 영입 됐지만 한국무용은 6학년 때까지 계속했었어. 이화예술학원 예원학교 진학을 앞두고 있었거든.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시 시작해보고 싶어. - 박진영의 ‘영재 프로젝트’에 발탁된 얘기가 궁금해. 완전 우연이었어. 아는 언니가 참가하면서 내 서류를 함께 접수했거든. 한국무용을 한 덕에 가수들 안무를 따라하는데 눈썰미가 있는 편이었지만 스스로 노래를 잘한다고 생각해 본적은 없었어. 전혀 기대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긴장하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오디션에 참가했는데 뜻밖의 결과가 찾아 온거야. 합격이라니! 믿기지 않았어.(웃음) - 당시 오디션 합격곡과 합격 이유가 있다면? 1차 때는 샵의 ‘텔미’를 불렀고 2차에는 자두의 ‘팔자’ 불렀어. 마지막 3차에는 어릴 적 가장 좋아했던 가수 이정현의 ‘줄래’를 열창했어. 합격이유? 글쎄…, 박진영 선생님이 실력 자체보다 가능성을 높이 봐주신 것 같아. 참가자 중 ‘노래와 춤’을 동시에 같이 선보인 아이가 없었다고 하셨어. 어디서 그런 자신감이 생겼을까. 나도 궁금해. - 기획사 영입 제의가 왔을 때 부모님 반대는 없었어? 아니, 대찬성 해주셨는걸! 집에서도 연습할 수 있도록 마치 연습실처럼 벽면에 대형 거울도 달아주시고… 최고지~!(웃음). 어린 꿈을 존중해 주시고 심적으로 편하게 연습 생활을 할 수 있게끔 도와주신데 대해 늘 감사한 마음을 지니고 있어. - 연습생이 되면서 첫 번째로 부딪힌 난관은 어떤 점이었어? 길게는 2-3년 내에 음반을 내고 가수가 될 줄 알았던 기대는 착각이었어. 혹독한 연습생 생활의 시작이었지. 한국무용 꿈을 버리고 가수를 택했던 건 노래를 부르고 춤 출 때 솟아나는 신나고 살아있는 듯한 느낌이 좋아서였어. 그런데 ‘가수’가 직업이 되려면 단순히 즐겨서만은 안되더라고. 힘들고 혼나고 경쟁하고….이런 반복 속에서도 꿈에 대한 의지가 흔들리지 않는 자가 결국 승리하게 된다는 걸 깨닫게 됐어. - 평범치 못한 성장기에 잃어버린 것도 있을 텐데…. 초등학교 이후에 친구들과 수련회 및 수학여행을 가본 적이 없어. 학교 측 배려로 오전 수업을 주로 했고, 학우들과 친해지고 싶어도 가까워질 기회가 없었어. 그래도 챙겨주는 친구들에게 늘 고마운 마음이었고. 다시 평범하게 돌아간다면? 음…, 그런 거 있잖아. 그냥 학교 끝난 후에 교복 입은 채로 친구들과 어울려 왁자지껄 돌아다니고…. 맛있는 것도 먹고 수다도 떨고. 그런 하루를 보내고 싶어. ● 촘촘한 실력으로 비상(飛上) “더 높게 멀리… 날을 것” 끝이 보이지 않을 것만 같았던 오랜 연습 생활에도 눈부신 날은 기다리고 있었다. 히트곡 제조기로 알려진 윤일상 프로듀서와의 만남으로 메이다니는 누구보다 튼튼한 날개를 달고 날아오를 채비를 마쳤다. 지난해 3월 조PD와 윤일상이 손잡은 프로젝트 앨범 ‘피디스(PDIS)’의 객원보컬로 ‘끌려’를 발표, 폭발적인 가창력과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가요계를 긴장시킨 메이다니가 전격 출격했다. 사랑에 빠진 소녀의 설레는 마음을 통통 튀는 가사와 트렌디한 멜로디로 담아낸 귀여운 느낌의 데뷔곡 ‘몰라ing’으로는 다이나믹한 그녀, 메이다니의 모든 것을 보여주기란 다소 역부족으로 보인다. 이 부분은 앨범 첫 번째 트랙인 ID (I’m Maydoni)를 통해 충분히 감상할 수 있다. - 기존 ‘끌려’와 데뷔곡 ‘몰라ing’은 느낌이 전혀 달라. 의도된 거야? 앞으로 선보일 다양성에 제약이 될까바 일부러 변화를 꾀했어. ‘끌려’ 때는 메이크업과 안무 모두가 ‘여전사’처럼 파워풀한 느낌이 강했거든. 고난이도 퍼포먼스와 넓은 음역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긴 했지만 그 이미지가 굳혀지는건 원치 않았어. ‘몰라ing’에서는 보다 성숙된 보컬을 보여주는 데 주력했어. 대신 브레이크 타임에 그루브한 댄스를 삽입해 실망감이 없도록 했어. ’여자 세븐’이란 예칭 때문에 ‘메이다니는 댄스에 치중하겠지’ 하는 선입견이 있더라고. 하지만 난 ‘가수’란 말 그대로 춤보다는 노래가 우선이야. 오래도록 탄탄히 쌓아온 실력인 만큼 한꺼번에 쏟아내고 싶진 않아. 조급하지 않게 조금씩 꺼내 보이려고. ‘다양한 모습’ 기대해도 좋아. - ‘여자 세븐’과 ‘천재소녀’등의 수식어가 늘 따라다니잖아. 데뷔에 부담되진 않았어? 그럼~. 세븐 오빠와는 YG에서 함께 연습한 사이로 옆집 오빠같은 분이야. 운동도 함께 하고 조언도 해주시고 친근한 성격에 장난기도 많으셔. 내 춤 실력을 높이 평가해 주시는 분들이 붙여준 예명인데 세븐 오빠에 비교되는 것 자체가 과분한게 사실이야. 내가 좋아하는 표현은 오히려 ‘천재 소녀’야. ‘여자세븐’은 비교 의미가 내포돼 있지만 ‘천재소녀’는 내가 16살 때 알리샤 키스의 곡을 부른 UCC 영상이 화제가 됐을 때 부여된 고유 형용사거든. 부담도 되지만 인정을 조금 받았다는 면이 너무 뿌듯해.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 뿐이야. - 화려한 이력 덕분인지 관심도 폭발적이야. 실감이 돼? 사실 ‘데뷔했다’ 자체가 아직도 잘 실감이 안가(웃음). 8년간 꿈꿔왔던 순간인데 막상 딱 실현이 되니까 먹먹한 기분이더라고. 준비 기간이 너무 길어져서 그런가봐. 그래도 요즘 너무 행복해. 설레기도 하고…. 힘겨웠던 시간에 묵묵히 힘이 되준 분들에게 실망감을 안기고 싶지 않아. 그만큼 더 높게 멀리 날아 올라야지! - 메이다니는 ‘어떤 가수’로 기억되고 싶어? 휘트니 휘스턴의 가창력과 비욘세의 퍼포먼스 소화력을 두루 갖춘 가수. 국내에서는 끼가 넘쳤던 가수 이정현의 뒤를 잇는 가수가 되고 싶어. 장르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음악색을 지니고 있으면서 격렬한 퍼포먼스에도 감동적인 라이브 무대를 선사할 수 있는 실력파 가수로 인정받는게 목표야. 그토록 꿈꾸던 무대가 열렸어. 이제 바로 내 차례야! 수없이 나를 다듬어야 했던 오랜 나날들이 값지게 빛날 수 있도록 있는 멋진 무대를 선물할게. 냉정하게 평가하고 지켜봐줘. ‘5월(May)의 다니’, 메이다니의 푸른 비상을!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문희준, 1년만에 신곡 발표…콘서트서 첫 공개

    문희준, 1년만에 신곡 발표…콘서트서 첫 공개

    SBS 예능 프로그램 ‘절친노트’에서 MC로 활약하고 있는 가수 문희준이 오는 3월 발매될 음반 신곡을 콘서트에서 공개한다. 문희준은 다음 달 7일과 8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열리는 문희준의 7번째 콘서트 ‘Eternal Innovation’(이터널 이노베이션)을 통해 신곡을 선보인다. 지난 2008년 3월 발매한 스페셜 앨범 ‘Obsession’(옵세션)이후 1년 만이다. 이번 콘서트는 문희준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음악에 담아 앞으로도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겠다는 그의 의지가 엿보인다. 한편 지난 6번의 콘서트를 직접 연출해 재능을 인정받았던 문희준은 이번 콘서트 역시 직접 연출과 제작에 나섰다. 문희준은 자신의 생각을 고스란히 관객에게 전하는 것은 물론, 자신만의 스타일이 묻어나는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그 동안 문희준의 콘서트에서 한 번도 접할 수 없었던 초대형 십자형 무대로 관객들과 더욱 가까이 호흡하는 한편, 화려하고 파격적인 무대 연출과 구성으로 잊지 못할 특별한 무대를 마련했다.”고 준비상황을 전했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타이푼’ 하차 여성보컬 ‘하나’는 누구?

    ‘타이푼’ 하차 여성보컬 ‘하나’는 누구?

    3인조 혼성그룹 타이푼(Typhoon)의 여성 보컬 하나(22)가 30일 전격 하차하게 됐다. 타이푼의 소속사 트라이펙타 엔터테인먼트는 전화 인터뷰에서 “개인 사정으로 인해 하나가 팀에서 하차하게 됐다.”며 “타이푼은 객원 여성 보컬을 영입해 계속해서 활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11월부터 타이푼 3집에 합류해 솔비에 이어 타이푼의 홍일점으로 활동했던 하나는 약 2개월 간의 활동에 마침표를 찍었다. 소속사 측은 “긴 기간은 아니었지만 하나가 타이푼의 멤버로 열심히 활동해 준데에 고마운 마음이다.”라고 그를 격려했다. 타이푼의 새 여성멤버로 발탁됐던 하나는 뛰어난 가창력으로 타이푼에 합류하기 전 싱글 음반을 발표하기도 했던 실력파 ‘중고신인’이다. 명지대 실용음악과를 졸업한 하나는 지난해 9월 디지털 싱글 ‘잊었니’를 발표한 후 솔로 가수를 준비하던 중 타이푼의 새 멤버로 영입돼 정규 3집 ‘랑데뷰’의 여성 보컬로 활동하게 됐다. 하나를 보강한 타이푼은 3집 타이틀 곡 ‘널 사랑하지 않았어’에 이어 후속곡 ‘그리울 사랑’에 이르기까지 순위권 내 선전하며 코요테에 이은 대표 혼성그룹 자리를 지켜왔다. 앞선 솔비가 허스키한 음색의 파워풀한 보컬색을 지녔다면 하나는 안정된 음정과 감성적 표현력이 뛰어나다는 장점을 어필해 새로운 타이푼의 색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또 타이푼은 하나가 합류한 3집 앨범에서 기존 댄스그룹 이미지에서 벗어나 감성적인 발라드 장르로 변신을 시도하며 긍정적 평가를 이끌어 냈다. 한편 하나를 대신할 타이푼의 새 객원 여성 보컬은 지난 2007년 방영된 MBC드라마 ‘新 현모양처’ OST에도 참여했던 검증된 신인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새 객원 보컬의 합류로 3인조 혼성그룹 체제는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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