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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은 없어’ 작곡 신사동호랭이 “뮤비 덕 봤다” 환호

    ‘내일은 없어’ 작곡 신사동호랭이 “뮤비 덕 봤다” 환호

    혼성듀오 트러블메이커 현아·장현승의 ‘내일은 없어’ 뮤비에 작곡가인 신사동 호랭이(본명 이호양)가 극착했다. 현아와 장현승의 트러블메이커 ‘내일은 없어’ 뮤비는 28일 9시 유튜브에 공개된 이후 160만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내일은 없어’ 뮤비는 1930년대 실존했던 2인조 강도 ‘보니 앤 클라이드’를 모티브로 삼아 현아와 장현승의 농염한 키스신, 격정적인 차안 애정신, 몽환적인 영상 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내일은 없어’ 뮤비는 폭력성과 선정성, 음주 등 수위 높은 장면으로 인해 19금 판정을 받았다. ‘내일은 없어’는 신사동호랭이, 라도 등이 의기투합해 만든 곡으로 알려졌다. 이에 현아와 장현승이 등장하는 ‘내일은 없어’ 뮤비를 접한 신사동 호랭이는 이날 트위터에 “트메 파이팅! 으아 이기백 감독님, 2편은 없나요?”라는 글로 환호했다. 아울러 “형(이기백 감독) 좀 짱인 듯”이라면서 “보면 볼수록 이건 노래가 뮤비 덕을 본 듯”이라고 덧붙였다. 트러블메이커 오프라인 음반 발매와 공식활동은 이달 말 시작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통문인 이광수·주요한 원조 ‘멀티테이너’였다

    정통문인 이광수·주요한 원조 ‘멀티테이너’였다

    유성기의 시대, 유행시인의 탄생/구인모 지음/현실문화/584쪽/2만 8000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근대 문인들은 1929년부터 1937년까지 근 10년간 유행가 가사를 쓰고 음반으로 취입했다. 일제 강점기 문인들의 외도와 이탈을 문학사 및 문화사적으로 분석한 책 ‘유성기의 시대, 유행시인의 탄생’은 “좀처럼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 있다”는 선언으로 출발한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이광수, 김억, 주요한, 김동환, 이은상, 홍사용 등이 노랫말을 쓰고 고한승, 김종한, 김형원, 노자영, 유도순, 이하윤, 조영출 등 상대적으로 조명받지 못했던 시인들도 그 대열에 합류했다. 이들이 음반에 취입한 작품은 확인된 것만 698곡으로, 식민지 시대 전체 유행가요의 18%에 이른다. 이들이 유행가 가사를 쓰며 대중과의 교감에 나선 것은 ‘개벽’ 등 동인지의 폐간에 따른 창작 공간의 위축, 높은 문맹률에다 빈약한 독자층 등 시단의 폐색현상을 배경으로 한다. 여기에 잡가나 유행창가와 같은 이종 양식들과의 경쟁, 시의 대중화에 대한 열망, 시인으로서의 삶을 보장받으려는 현실적 욕구, 다국적 음반산업과 유성기의 도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이들의 모험은 자유시에서 출발한 근대시를 정형시로 퇴보하게 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유행시는 1929년 이광수 외에 김소월, 변영로, 양주동 등 11명의 문학인과 안기영, 윤극영 등의 음악인 5명이 조선가요협회를 만들면서 시작됐다. 효시는 이은상의 ‘마의태자’다. 이광수의 ‘우리 아기 날’, 김동환의 ‘종로네거리’, 홍사용의 ‘댓스 오-케-’가 음반으로 나왔다. 대표작은 김형원이 노랫말을 쓰고 안기영이 곡을 붙인 ‘그리운 강남’으로 해방 후 교과서에도 실릴 정도로 인기가 오래갔다. 조선가요협회 참여 문인들은 대중의 호응을 얻지 못해 1933년을 기점으로 활동이 뜸해졌지만 김억, 유도순 ,이하윤 등은 그 후에도 활발하게 작품을 냈다. 김억은 1933년 ‘수부의 노래’를 시작으로 1940년대까지 61편을 음반으로 냈다. 이하윤은 ‘섬색시’, ‘처녀열여덟엔’ 등 158편의 유행가 가사를 발표했다. 유도순은 카페 여급 김봉자와 경성제대 의학사 노병윤의 스캔들을 다룬 ‘봉자의 노래’를 히트시키는 등 1934~35년 2년간 92편을 집중적으로 발표했다. 유행가요의 운명은 1932년 매일신보 기자가 이광수의 ‘쓰러진 젊은 꿈’이 유행하는 것을 보고 ‘엽기적’이라고 한 데서 보듯 어느 정도 예견된다. 흘러왔다 흘러가는 유행가의 속성처럼 정통 문인들의 유행시는 곧 대중의 뇌리에서 사라졌기 때문이다. 또 김억과 이하윤은 1937년 이후 전시상황에 부응하는 시국가요를 짓는 등 전쟁협력이라는 막다른 길로 내몰리기도 했다. 지은이는 그러나 “‘동심초’(김억 작사, 김성태 작곡), ‘동무생각’(이은상 작사, 박태준 작곡) 등이 가곡으로 남아 생명력을 유지하는 것은 그들의 노력이 헛되지만은 않았다는 사실을 보여 주는 것”이라며 따뜻한 시선을 보낸다. 임태순 선임기자 stslim@seoul.co.kr
  • (곡 비교영상)아이유 ‘분홍신’ 등 표절 논란에 소속사 “완전 다른 곡” 반박(2보)

    (곡 비교영상)아이유 ‘분홍신’ 등 표절 논란에 소속사 “완전 다른 곡” 반박(2보)

    신곡 ‘분홍신’을 발표해 3집 활동에 나선 가수 아이유(20)가 해외 뮤지션 넥타(Nekta)의 ‘히어스 어스’(Here’s Us)와 유사하다는 표절 의혹이 제기됐다. 그러나 소속사 로엔은 “완전히 다른 노래”라면서 표절 의혹을 일축했다. 26일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분홍신’의 B파트의 멜로디가 ‘히어스 어스’와 비슷하다는 내용의 글이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아이유 ‘분홍신’과 넥타(Nekta)의 ‘히어스 어스’(Here’s Us) 비교 동영상 보러가기 클릭 ‘분홍신’은 작곡가 이민수와 작사가 김이나가 만든 곡으로 아이유는 ‘분홍신’ 활동을 통해 데뷔 때부터 지니고 있던 ‘국민 여동생’ 이미지를 탈피해 스윙 재즈에 도전, 각종 음원차트에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분홍신’ 표절 의혹과 관련해 두 곡을 비교해놓은 영상을 통해 해당 곡들을 들어보면 도입부의 리듬이나 주요 파트의 멜로디 등이 상당히 유사하게 들린다는 의견들이 많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스윙 재즈라는 장르의 유사성 때문에 그렇게 들리는 것일 뿐이라며 반박하기도 했다. 이에 아이유의 소속사 로엔은 두 곡이 “완전히 다른 노래”라면서 표절 의혹을 일축했다. 로엔 측은 “’히어스 어스’와 ‘분홍신’의 B파트는 멜로디가 유사하게 들릴 수 있으나 코드 진행이 전혀 다르다”면서 “’히어스 어스’는 도미넌트 스케일의 코드 진행으로 b플랫 메이저의 원 코드 진행이지만, ‘분홍신’은 b플랫 마이너 스케일의 코드 진행에 따라 b플랫 마이너 - bm7 - cm7 - cm6 - f7sus4 - f7으로 진행된다”고 하나하나 반박했다. 이어 A파트, 후렴구, 후반부 브릿지 부분을 비롯해 악기 편곡과 멜로디 구성 등이 완전히 다른 노래라고 덧붙였다. 또 표절 논란으로 인해 음반활동을 마무리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일각의 의혹에 대해서는 “오는 11월 말에 예정된 단독 콘서트 준비와 연말 일본 활동 준비는 물론 새로 출연하게 되는 드라마 ‘예쁜 남자’ 촬영 일정 등으로 인해 원래부터 계획되었던 사항이었다”면서 사실이 아님을 밝혔다. 아이유는 다음 달 23~24일 단독 콘서트 ‘모던 타임즈(Modern Times)’를 앞두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유 ‘분홍신’ 등 표절 논란 소속사 입장 전문(곡 비교 영상)

    아이유 ‘분홍신’ 등 표절 논란 소속사 입장 전문(곡 비교 영상)

    신곡 ‘분홍신’을 발표해 3집 활동에 나선 가수 아이유(20)가 해외 뮤지션 넥타(Nekta)의 ‘히어스 어스’(Here’s Us)와 유사하다는 표절 의혹이 제기되자 아이유의 소속사 로엔 측은 “완전히 다른 노래”라면서 표절 의혹을 일축했다. ☞☞아이유 ‘분홍신’과 넥타(Nekta)의 ‘히어스 어스’(Here’s Us) 비교 동영상 보러가기 클릭 다음은 로엔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아이유의 소속사인 로엔엔터테인먼트입니다. 현재, 누리꾼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는 아이유의 ‘분홍신’이 해외 뮤지션 넥타(Nektar)의 ‘히어스 어스(Here’s Us)’와 유사하다는 의견에 대해 ‘분홍신’의 작곡자인 이민수씨와 외부 음악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두 검토한 공식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히어스 어스(Here’s Us)’의 일부 멜로디와 ‘분홍신’의 두번째 소절(B 파트)는 멜로디는 유사하게 들릴 수 있으나 두 곡의 코드 진행은 전혀 다릅니다. ’분홍신’은 b플랫 마이너 스케일의 코드 진행으로 b플랫 마이나 - bm7 - cm7 - cm6 - f7sus4 - f7 로 진행되고 ‘Here’s us’ 는 도미넌트 스케일의 코드진행으로 b플랫 메이저의 원 코드 진행입니다. 또한, 곡의 핵심적인 파트인 후렴구와 첫 소절(A 파트), 곡의 후반부 브릿지 파트 등 곡의 전체적인 멜로디와 구성, 악기 편곡 등이 완전히 다른 노래임을 밝힙니다. 아울러, 이러한 논란 때문에 아이유의 음반 홍보 활동을 마무리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오는 11월 말에 예정된 단독 콘서트 준비와 연말 일본 활동 준비는 물론, 드라마 ‘예쁜 남자’ 촬영 일정등으로 인해 원래부터 계획되었던 사항이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아이유는 대중가수로서, 연기자로서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며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빈심포니 재계약 실패… 시련이 제게 날개를 달아줬어요”

    “빈심포니 재계약 실패… 시련이 제게 날개를 달아줬어요”

    “제 인생의 고비라뇨? 오히려 시련이 제게 날개를 달아줬어요. 더 멀리, 더 높게 날 수 있게 된 거죠.” 불과 한두 달 전만 해도 음악계의 핫 이슈였던 최나경(30)의 얼굴엔 여유와 미소가 가득했다. 최근 1년여간 환희와 악몽을 한꺼번에 경험한 흔적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지난해 4월 심사위원 20명의 만장일치로 245명의 경쟁자를 뚫고 오스트리아 빈심포니오케스트라의 플루트 수석으로 입성한 지 1년 만인 지난 8월 초 그는 단원 투표로 재계약에 실패했다. 인종차별 논란까지 낳은 ‘사건’이었다. 이후 한동안 침묵을 지키던 최나경이 솔리스트로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새 앨범을 들고 내한했다. 음악의 도시, 빈의 향취를 내뿜는 ‘모차르트 플루트 콰르텟’(작은 소니클래시컬)이다. 빈심포니 악장, 비올라 수석, 첼로 수석 등 ‘빈심포니 친구들’이자 ‘빈 토박이’들이 최나경을 위해 뭉친 앨범이다. 현지 언론들은 그의 새 앨범을 두고 “빈심포니가 빈 음악의 정통을 구현하는 최나경을 놓쳤다”며 그의 손을 들어주는 리뷰를 잇따라 냈다는 후문이다. “내막을 모르는 ‘제3자’들은 재계약 실패를 두고 ‘쟤가 빈 정통 음악을 못해서 그런 거 아니야?’라고 해요. 외할아버지(청주시립교향악단 초대 지휘자 이상덕) 때부터 3대가 클래식 집안에서 자라 엄마 뱃속에서부터 모차르트를 듣고 자랐죠. 빈심포니 오디션 때도 모차르트 연주로 합격했고요. 제 음악성을 의심하는 이들에게 이번 음반은 ‘자, 들어봐라’ 하며 내놓은 ‘정답’이자 솔리스트로서의 제 새로운 도전과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에요.” 그는 재계약 무산 직후 미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 전 세계 10여곳 이상의 오케스트라에서 수석 제의를 받았다. 줄리아드음대 석사 졸업 직후부터 부수석(2006~2012년)을 지냈던 신시내티심포니에서도 대표가 직접 다시 와달라고 러브콜을 보냈다. 하지만 다 거절했다. 당분간 솔리스트로서의 ‘내공’을 쌓는 데 집중하려 마음을 먹었기 때문이다. “‘안정된 직장’이 없어서 불안하긴 할 테죠. 하지만 지난 7년간 오케스트라 활동과 협연을 병행하면서 엄마 문자를 확인할 몇 초의 여유도 없을 정도로 쫓기며 살았아요. 이젠 먼 미래를 내다보며 오케스트라에 몸이 매여 하지 못했던 창의적인 활동들을 마음껏 해나갈 계획이에요.” 그를 일으켜 세운 건 하루 50~100통에 이르는 전 세계의 팬, 지인들의 이메일이었다. 그는 휴대전화를 열어 필라델피아의 한 팬이 보내온 장문의 이메일을 보여주며 싱긋 웃었다. 그러면서 단단한 음성으로 “친구들이 ‘너처럼 굴곡 많은 인생이 있을 수 있느냐’고 할 정도로 크고 작은 시련을 많이 겪어 이번 일은 일도 아니다”고 했다. “중1 때 대전에서 서울로 혼자 유학 오면서 그 어린 나이에 ‘사는 게 지옥’이라고 생각했을 만큼 죽어라고 연습했어요. 커티스음대 재학 때는 오른손 신경에 문제가 생겨 6개월간 연주를 전혀 못했죠. 시련이 닥치면 더욱 노력하고 견뎌온 이력 덕분에 오히려 담담하게 그 시간을 이겨낼 수 있었어요.” 빈심포니에선 나왔지만 그는 계속 빈을 ‘베이스 캠프’로 두고 유럽 무대를 누빌 계획이다. 연말 일정도 독일, 불가리아, 핀란드 등 유럽 공연으로 꽉 짜여 있다. 한국도 더 자주 찾는다. 내년 2월 서울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협연에 이어 봄에는 독주회도 가질 예정이다. 그는 “2년 전 성공리에 마친 전국 투어 팝리사이틀 시즌2도 검토 중”이라고 귀띔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현아 도발적인 란제리룩…트러블메이커 티저 공개

    현아 도발적인 란제리룩…트러블메이커 티저 공개

    비스트의 멤버 장현승과 포미닛의 멤버 현아로 이뤄진 프로젝트 그룹 트러블메이커의 아찔한 티저 사진과 영상이 공개됐다. 트러블메이커는 23일 공식 사이트 등을 통해 오는 28일 타이틀곡 ‘내일은 없어’로 컴백할 계획과 함께 티저 사진·영상을 공개했다. 특히 사진과 영상을 통해 공개한 트러블메이커의 새로운 콘셉트가 눈길을 끈다. 트러블메이커의 새로운 티저에서 현아는 검은 자켓과 흰 블라우스를 완전히 풀어헤친 채 속옷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아찔한 란제리 패션으로 육감적인 가슴라인을 공개한 현아는 장현승의 다리 사이에 앉아 도발적인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섹시함에 있어서는 현재 활동하는 걸그룹 중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현아가 대놓고 섹시 콘셉트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팬들은 트러블메이커의 컴백에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아와 장현승의 합작품인 트러블메이커는 오는 28일 0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미니 2집 음반을 공개하면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guns@seoul.co.kr
  • 현아 트러블메이커 ‘스팟 영상’ 보니…섹시미 압도

    현아 트러블메이커 ‘스팟 영상’ 보니…섹시미 압도

    현아 트러블메이커 ‘스팟 영상’ 보니…섹시미 압도 비스트의 멤버 장현승과 포미닛의 멤버 현아로 이뤄진 프로젝트 그룹 트러블메이커의 아찔한 티저 사진과 영상이 공개돼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트러블메이커는 23일 공식 사이트 등을 통해 오는 28일 타이틀곡 ‘내일은 없어’로 컴백할 계획과 함께 티저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속 현아는 장현승과 아찔한 포즈를 취한다. 매끄러운 각선미를 드러낸 현아는 엉덩이를 장현승과 맞댄 채 도발적인 춤을 춘다. 현아는 티저에서 란제리 패션으로 육감적인 가슴라인을 공개한 바 있다. 현아와 장현승의 합작품인 트러블메이커는 오는 28일 0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미니 2집 음반을 공개하면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수 故 김현식 사후 음반 발표

    가수 故 김현식 사후 음반 발표

    가수 故 김현식의 미공개곡 9곡과 라이브 녹음곡 12곡을 묶은 음반 ‘김현식 2013년 10월’이 사후 23년 만에 발표됐다. 그의 제작자였던 김영 동아기획 대표가 지난 1년 동안 기획·제작한 것으로 ‘그대 빈들에’, ‘외로운 밤이면’ 등 미공개 신곡과 투병 중 병실과 자택에서 기타를 치며 부른 기존 발표곡들이 담겼다. 김현식은 ‘내 사랑 내곁에’, ‘비처럼 음악처럼’ 등의 히트곡을 남기고 1990년 11월 지병인 간경화로 사망했다.
  • [부고] 그룹 들국화 드러머·싱어송라이터 주찬권

    [부고] 그룹 들국화 드러머·싱어송라이터 주찬권

    그룹 들국화의 드러머이자 싱어송라이터 주찬권씨가 별세했다. 58세. 소속사 들국화컴퍼니에 따르면 주씨는 20일 오후 5시쯤 경기 성남시 분당 자택에서 갑작스럽게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끝내 세상을 떠났다. 소속사 관계자는 “고인이 평소 지병은 없었다”며 “병원에서는 사인을 원인 불명으로 결정지었다”고 말했다. 1985년 1집 ‘행진’으로 데뷔한 록그룹 들국화는 ‘그것만이 내 세상’ 등 여러 명곡을 발표하며 1980년대를 풍미했다. 지난해 주씨를 비롯해 보컬 전인권, 베이스 최성원 등 원년 멤버 3명이 뭉쳐 그룹을 재결성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그룹 멤버들과 올해 발매를 목표로 새 음반을 작업하는 등 최근까지도 왕성한 활동을 펴 왔다. 빈소는 현대아산병원 34호실에 차려졌으며, 유족으로는 딸 둘이 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음반 19일 예약판매…한정판 아니다 ‘안심’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음반 19일 예약판매…한정판 아니다 ‘안심’

    MBC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공연이 뜨거운 관심 속에 막을 내린 가운데 음반 출시 일정이 공개되면서 그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MBC는 19일 오전 10시부터 2013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음반을 예약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현장 화보 보러가기 이번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음반에는 유재석과 유희열(하우두유둘), 박명수와 프라이머리(거머리), 정준하와 김C(병살), 정형돈과 지드래곤(형용돈죵), 노홍철과 장미여관(장미하관), 하하와 장기하와 얼굴들(세븐티핑거스), 길과 보아(GAB)가 파트너를 이루어 각각 작업한 노래가 수록될 예정이다. 2007년 강변북로 가요제를 시작으로 2년마다 열리는 무도가요제는 올해 경기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지난 17일 오후 7시부터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음반은 MBC티숍(www.mbctshop.com), GS Shop(www.gsshop.com)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11월 4일(월)부터 순차 배송될 예정이다. 매번 무도 가요제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2013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음반 수익금 역시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수 나미 17년만에 신곡 발표

    ‘빙글빙글’을 부른 가수 나미(본명 김명옥·56)가 17년 만에 신곡을 발표한다고 기획사 TGS가 17일 밝혔다. 나미는 1996년 ‘설득’이 수록된 싱글 음반 ‘어 롱 윈터’(A Long Winter) 이후 처음으로 다음 달 디지털 싱글을 발표한다. 방송 활동은 1992년 발표한 7집 ‘카멜레온’ 때가 마지막이었다. 기획사 TGS는 “나미씨의 혁신적인 마인드는 활동을 중단한 지 십수 년이 지났어도 변함없다. 그에 맞춰 이번 신곡을 기획하고 있다. 이달 중순 미국에서 뮤직비디오를 제작한다”고 설명했다.
  • 아이돌 그룹 엑소의 찬열 ‘정글의 법칙’ 미크로네시아편 출연

    아이돌 그룹 엑소의 찬열 ‘정글의 법칙’ 미크로네시아편 출연

    아이돌 그룹 엑소의 찬열(21)이 SBS ‘정글의 법칙’ 미크로네시아 편에 출연한다. SBS 관계자는 16일 “찬열을 비롯해 박정철과 오종혁이 ‘정글의 법칙’ 미크로네시아 편에 출연을 결정했으며, 오는 28일 출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정철과 오종혁은 앞서 이 프로그램의 마다가스카르·히말라야·아마존 편과 캐리비언 편에 각각 출연한 경험이 있다. 제작진은 나머지 출연자들도 조만간 확정지을 계획이다. 찬열이 몸담은 그룹 엑소는 정규 1집 ‘XOXO(Kiss&Hug)’와 리패키지 음반을 합산해 90만장이 넘는 판매량을 자랑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 [김문이 만난사람] 클래식음악 대중화 이끄는 성악가 바리톤 김동규

    [김문이 만난사람] 클래식음악 대중화 이끄는 성악가 바리톤 김동규

    자연이 온통 가을 옷으로 갈아입고 있다. 들에도 산에도 바쁜 도심에도 그렇다. 광화문 사거리 교보문고 빌딩에 내걸린 글판이 눈에 띈다. ‘또로 또로 또로/책속에 귀뚜라미 들었다/나는 눈을 감고/귀뚜라미 소리만 듣는다’ 이를 바라보는 사람의 마음도 귀뚜라미…. 한번쯤 누구나 시인이 되고 싶은 마음이겠다. 옷깃에 선선하게 닿는 바람, 떨어지는 낙엽, 노랗고 붉게 물들어가는 단풍, 감미로운 노래가 내면의 감성을 자극한다. 그렇다면 10월에는 무슨 노래가 가장 먼저 떠오를까. 저마다 좋아하는 곡이 있겠지만 결혼식 때 축가로 널리 불려지는 사랑의 세레나데가 문득 떠오른다. 그 유명한 ‘10월의 어느 멋진 날’이다. 가사를 잠시 음미해 본다. ‘눈을 뜨기 힘든 가을보다 높은/저 하늘이 기분 좋아/~창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사랑은 가득한걸/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 없어/~살아가는 이유 꿈을 꾸는 이유/모두가 너라는걸/네가 있는 세상 살아가는 동안/더 좋은 것은 없을 거야/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저녁 무렵 반달이 얄밉게 모습을 드러낼 때 들으면 더욱 낭만적이다. 지난 11일 저녁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는 10월을 맞아 ‘참 좋은 음악회’가 열렸다. 무대 첫 순서로 등장한 사람은 성악가 김동규(49)씨. ‘박연폭포’, ‘홀로 아리랑’을 부른 다음 ‘10월의 어느 멋진 날’을 불렀다. 김씨 특유의 감성적인 목소리에 서정적 노랫말이 깊어가는 가을밤의 선율을 아름답게 선사한다. 노래가 끝나자 관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큰 박수와 함께 앙코르 소리가 객석에 울려퍼졌다. 그도 그럴 것이 ‘10월의 어느 멋진 날’은 10월에 가장 잘 어울리는 노래이기도 하지만 계절과 관계없이 각종 행사 때 축가의 단골 레퍼토리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김씨는 재치 있는 입담과 호탕한 웃음소리로 늘 관객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하는 등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에 열정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이날 무대에 오르기 직전 김씨와 잠시 만났다. 출연자 대기실에서 도시락으로 저녁 식사를 막 마친 상태였다. 콧수염은 여전했다. 언제부터 콧수염을 길렀을까. 오페라에 출연하면서 무대 역할에 맞게 콧수염을 길렀고 벌써 20년이 됐다고 했다. 매일 크기와 모양이 일정하게 콧수염을 관리하는 것이 어렵지 않은지 묻자 “아침에 세수할 때 1~2분 정도면 된다”며 웃었다. 공연 이야기로 이어졌다. 이달에만 ‘10월의 어느 멋진 날’이라는 제목으로 독창회가 여러 차례 열렸다. 앞으로도 큰 무대가 세 번 더 있다. 17일 세종문화회관, 28일 예술의전당, 30일 부산시민회관 공연이다. 그는 집에서 조용하게 쉴 틈이 거의 없다. 1년에 130회 정도 무대에 서기 때문이다. ‘10월의 어느 멋진 날’은 어떻게 해서 만들어졌을까. 원래는 노르웨이의 뉴에이지그룹인 시크릿가든이 만든 ‘봄의 소야곡’(Serenade to Spring)이라는 연주곡에 한혜경씨가 가사를 붙였고 김씨가 편곡하고 불렀다. 개인적인 사연도 있다. “1999년 가을에 부인과 헤어졌어요. 20~30년 동안 유럽 무대에서 활발하게 생활하고 싶었지만 그 꿈이 깨졌어요. 한국에서 초청 공연도 자주 오고 또 이혼하면서 받은 스트레스가 굉장해서 서둘러 귀국하게 됐지요. 일생의 꿈이 이루어지는구나 하고 생각할 즈음에 결혼의 실패로 부인, 아들과 헤어져 혼자 돌아왔습니다. 한국에 와 쪽방에서 지내면서 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지요. 1년 가까이 노래를 하지 않으면서 ‘인생이 이러면 안 되는데’라는 좌절감에 빠져 있을 때 한 지인이 찾아왔습니다.” 그 지인은 다름 아닌 당시 MBC 라디오 ‘골든디스크’ 진행자 김기덕 국장이었다. 김 국장은 김씨에게 “클래식이 아닌 좀 쉬어가는 노래, 편안하게 가는 노래를 하면 어떻겠느냐”고 제안했다.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크로스오버 형태의 음악을 말하는 것이었다. 김씨는 ‘그렇다면 과연 무엇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고 며칠 동안 고민하던 중 우연히 시크릿가든의 ‘봄의 소야곡’을 듣게 됐다. ‘바로 이거다’라고 생각한 김씨는 작사가한테 부탁하고 봄 노래를 가을풍으로 바꿔 부르게 된다. 돈을 벌거나 인기를 얻고 싶다는 마음은 추호도 없었다. 다만 우울증이 있을 때라 다시 일어서겠다는 일념에서 ‘10월의 어느 멋진 날’로 다시 시작하게 된다. 제목을 ‘10월의 어느 멋진 날’로 정한 까닭은 그가 사계절 중 가을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해서 탄생된 ‘10월의 어느 멋진 날’은 예상치 못할 만큼 빠르게 인기가도를 달려 결혼식은 물론 생일, 돌잔치에 단골로 등장하게 됐다. 특히 조수미와 김동규의 환상적인 듀오를 비롯해 임태경과 박소연, 휘진 등 여러 대중가수들이 잇따라 부르면서 국민 애창곡으로 인기를 굳히게 된다. 아울러 2002년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시크릿가든과 함께 호흡을 맞춰 주목을 끌었다. “제자들이 많은데 만날 때마다 고맙다는 인사를 자주 받아요. 처음에는 영문을 몰라 ‘왜 그러느냐’고 했더니 아르바이트로 축가를 부를 때 항상 ‘10월의 어느 멋진 날’을 부른다고 하더군요. 어떤 학생은 계절에 맞게 10월을 3월, 5월, 9월 등으로 달만 바꿔 불러도 다들 좋아한다고 말하더군요. 하긴 노래방에도 나올 정도가 됐으니 말입니다. 매년 12월이 되면 크리스마스 캐럴을 아무리 들어도 질리지 않잖아요(웃음).” 그는 10월을 대표하는 대중가요 중에 이용의 ‘잊혀진 계절’도 있다고 하자 “그 노래에는 ‘10월의 마지막 밤을’이라는 가사가 있어 언제든지 숫자만 바꿔 부를 수 있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보다는 음반이 덜 팔리지 않을까요”라며 웃는다. 가을을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가을은 정서적으로 뭔가를 생동적으로 움직이게 한다. 또 가을이 되면 여름에 많았던 더운 습기를 가져가고 자연만물이 쉴 수 있는 겨울을 앞두고 있어 좋다”고 대답한다. 또 있다. 가을이 되면 노래에 대한 아이디어가 많이 생각난다고 했다. 그럴 때마다 잊어버릴까봐 곡을 쓰든 노래를 부르든 곧바로 행동에 옮긴다고 했다. 장르는 무의미하다. 오페라는 오페라대로, 재즈는 재즈대로 음감이 생각나면 일단 그림을 그려 놓는다. 그는 작곡가인 아버지와 성악가인 어머니 밑에서 자라 어릴 적부터 음악을 자주 접했다. 중학생 때부터 오페라를 좋아한 그는 어머니의 제자들이 부르는 노래를 들었고, 집에 있던 오페라 관련 책과 자료들도 자연스럽게 보게 됐다. 고등학교 때 삶의 목표를 이미 오페라 가수로 정했다. 밀라노 베르디 음악원을 졸업하고 1991년 오페라 ‘토스카’를 시작으로 10여년 동안 유럽무대에서 왕성하게 활동했다. 오페라 40작품을 외워 부르기도 했고 어떤 오페라든 사흘 정도 시간을 주면 바로 공연할 수 있도록 말 그대로 피나는 연습을 했다. 그렇게 1년에 10작품 정도 출연했다. 1995년 이탈리아 베니스 오페라극장 등에서 남자 주인공 루돌프의 친구인 마르첼로 역으로 ‘라 보엠’ 무대에 여러 차례 오르기도 했다. 그는 오페라를 좀 더 쉽게 감상하려면 성악가들의 음성에 따른 전형적인 캐릭터를 알아 둘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테너, 소프라노, 바리톤, 메조소프라노 등 다양한 성부에 따라 연기하는 배역과 성격에도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그는 왜 바리톤이 됐을까. 그건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성대가 바리톤으로 타고났기 때문이다. 그는 바리톤은 노래와 연기의 폭이 넓어서 좋고 목소리 때문에 노심초사 걱정하지 않아도 돼 편안하다고 말한다. 개인적인 얘기로 돌아섰다. 앞으로 계속 혼자 살 거냐고 물었다. “집에 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있다. 운명적으로 누군가 다가오면 (다시 결혼해서)같이 살고 싶다”면서 라디오를 진행할 때마다 청취자들이 결혼 생활에 대해 얘기할 때면 정말 부럽다고 한다. 그는 요즘 KBS 제2라디오(FM) ‘매일 그대와 김동규입니다’를 진행하고 있다. “17일 세종문화회관 공연 때 작곡한 노래를 새로 선보일 것”이라는 그는 제2의 음악인생에서는 노래도 노래지만 작곡가로 더 많은 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음악적 아이디어를 얻고 싶어 시간이 나는 대로 ‘대니보이’가 나온 아일랜드 같은 곳으로 여행을 떠날 예정이라고 했다. 선임기자 km@seoul.co.kr >>> 바리톤 김동규는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연세대 성악과를 거쳐 이탈리아 밀라노 베르디음악원을 졸업했다. 1991년 베르디 콩쿠르 1위에 입상했고 그해 오페라 ‘토스카’로 데뷔했다. 한국인 최초로 라 스칼라좌 오디션에 합격했다. 유럽 무대에서 10여년 동안 오페라에 출연했다. 1995년 이탈리아 베니스 오페라극장 등에서 남자 주인공 루돌프의 친구 마르첼로 역으로 ‘라 보엠’ 무대에 수차례 올라 명성을 얻었다. 주요 수상으로는 1997년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음악 부문’, 2008년 제25회 ‘코리아 베스트 드레서 스완어워드 문화인 부문’ 등이 있다. 현재 강남대 석좌교수로 있으면서 KBS 제2라디오 FM ‘매일 그대와 김동규입니다’(오전 9~11시)를 진행하고 있다.
  • 강렬한 펑크록에 대중적 멜로디…타카피 정규음반 6집 ‘본격인생’

    강렬한 펑크록에 대중적 멜로디…타카피 정규음반 6집 ‘본격인생’

    펑크 록밴드 타카피가 15일 6번째 정규 음반 ‘본격인생’을 공개했다. ‘본격인생’은 밴드 들국화 헌정곡인 ‘들국화의 행진’과 ‘니 갈 길 가라’, ‘태양아 떠라’ 등 10곡이 담겼으며, 강렬한 펑크록 사운드가 주를 이루며 대중적이고 친근한 멜로디가 돋보인다. 이날 음원 공개 후 정식 음반은 오는 22일 발매된다. 다음 달 8일에는 KT&G 상상마당에서 6집 발매 기념 콘서트를 연다.
  • [새 영화] ‘벤다 빌릴리’

    [새 영화] ‘벤다 빌릴리’

    ‘벤다 빌릴리’(Benda Bilili)는 콩고의 밤 풍경을 비추는 것으로 시작한다. 차와 사람이 어지럽게 뒤섞인 콩고는 한눈에 보기에도 혼란스러운 무법 지대다. 거리의 소년은 카메라를 바라보며 “소매치기가 뭐가 나쁘냐. 나라가 ‘개판’이니 ‘뽀릴(훔칠) 수밖에’ 없다”고 당당하게 주장하는 중이다. 화면이 바뀌면 ‘거리의 아버지’라 불리는 리키가 자전거를 개조해 만든 휠체어에 앉아 기타를 매만지고 있다. 비슷한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이 하나둘 모여드는가 싶더니 이내 노래가 시작된다. “판지를 깔고 자던 내가, 빙고! 매트리스를 샀다오. 사람 팔자 모르는 일이지. 난 알아요, 언젠가 우리는 성공하리.” 프랑스의 음악 취재기자 르노 바레와 플로랭 드 라 툴라예가 공동 연출한 ‘벤다 빌릴리’는 ‘부에나비스타소셜클럽’과 ‘서칭 포 슈가맨’을 잇는 음악 다큐멘터리다. 영화는 ‘벤다 빌릴리’라 불리는 거리의 장애인 밴드가 음반을 내고 세계적으로 성공하기까지의 5년을 그린다. 낮에는 구두를 닦고 밤에는 클럽에서 노래를 불렀던 ‘부에나비스타소셜클럽’의 이브라힘 페레처럼 리키는 담배를 팔며 생계를 이어 간다. 감독의 내레이션을 빌리면 “이들의 무기는 재능과 한없는 긍정 뿐”이다. 벤다 빌릴리의 중심에는 리키와 10대 소년 로제가 있다. 노래를 맡은 리키는 거리의 삶을 그대로 가사에 녹여낸다. 한창 초등학교나 중학교에 다니고 있어야 할 것처럼 보이는 로제는 양철 깡통에 줄 하나를 매달아 ‘사통게’라 불리는 악기를 직접 만들어 연주한다. 연습 장소는 거리 위다. 조용하다는 이유로 선택된 녹음 장소는 동물원이다. 벨기에 프로듀서의 눈에 띄어 앨범 작업을 시작한 뒤에도 이들의 여정은 순탄치 않다. 하지만 “판지 위에서 태어나 판지 위에서 잠을 자는 삶”을 노래하면서도 벤다 빌릴리는 쉽게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는다. 이들에게 장애가 먼저인지 가난이 먼저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벤다 빌릴리는 아무것도 손에 쥔 것 없는 사람들이 빚어내는 삶의 화음이 다른 어떤 것보다 풍요로울 수 있음을 증명한다. 2009년 첫 번째 앨범 ‘트레 트레 포트’(아주 아주 강한)가 나오면서 벤다 빌릴리의 활동은 절정에 이른다. 영화는 흥겨운 음악과 함께 벤다 빌릴리의 성공담을 가감 없이 전한다. 다만 무명 밴드의 성공담이 이제는 다소 익숙한 데다 영화가 실패보다는 성공에 집중하는 까닭에 기대만큼 극적이지는 않다. 벤다 빌릴리는 2010년 영화가 제작된 이후 지난해 2집 앨범을 발매했다. 85분. 17일 개봉. 전체 관람가. 배경헌 기자 baenim@seoul.co.kr
  • 엑소, 1집 판매량 90만장 돌파

    엑소, 1집 판매량 90만장 돌파

    그룹 엑소의 정규 1집 ‘XOXO’(Kiss&Hug)의 판매량이 90만장을 돌파했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14일 밝혔다. 지난 6월 발표한 이 음반은 8월 발매한 리패키지 음반 46만 9000여장을 포함해 총 91만 973장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판매량이 100만장을 넘어서면 이 음반은 2001년 김건모 7집과 지오디 4집 이후 12년 만에 밀리언셀러에 오르게 된다.
  • 아이유·샤이니·정준영… 10월 가요계 빅뱅

    아이유·샤이니·정준영… 10월 가요계 빅뱅

    최근 정규 3집을 발표한 가수 아이유는 “대형 가수들이 한꺼번에 새 음반을 발표하는 지금이야말로 음악 팬들의 관심이 집중돼 새 노래를 알리기에 아주 좋은 시기”라고 말했다. 그 말이 맞다. 9~10월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가요계의 신곡 행진에 음악 팬들도 하루하루가 즐겁다. 지난달 25일 버스커버스커의 정규 2집을 시작으로 아이유, 샤이니, 정준영, 김진표 등 그룹과 솔로, 아이돌과 중견 가수를 불문하고 앞다퉈 신곡을 쏟아내고 있다. 아이유가 지난 8일 선보인 정규 3집 ‘모던 타임스’는 재즈와 보사노바, 라틴팝 등을 한데 담은 종합 선물세트다. 다양한 장르를 자유자재로 소화함은 물론 양희은, 최백호 등 선배 가수들과도 호흡을 맞추며 음악인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930년대 빅 밴드 스윙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타이틀곡 ‘분홍신’은 첫 공개 후 주요 음원 차트에서 1위를 휩쓸었다. 앞서 대표적인 여성 보컬 서인영도 신곡 ‘나를 사랑해줘’를 내놓았다. 귀에 착착 감기는 멜로디와 가사, 분홍색 스카프를 활용한 안무가 조화를 이루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다이나믹듀오의 개코가 처음으로 여성 가수에게 피처링을 해 준 사실도 화제다. 그룹 샤이니는 다섯 번째 미니앨범을 선보이며 또 한번 개성 있고 통통 튀는 음악과 콘셉트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타이틀곡 ‘에브리바디’는 가슴속 잠든 동심을 깨워 신 나는 리듬 속으로 데려가겠다는 가사가 담긴 댄스곡으로, ‘장난감 로봇’을 콘셉트로 멤버들을 태엽과 전기충격기, 리모컨 등으로 조종하는 독특한 안무가 돋보인다. ‘슈퍼스타K 4’ 출신의 정준영도 첫 미니앨범을 발표하며 1년 만에 데뷔했다. ‘이별 10분 전’ ‘병이에요’ 등을 통해 감성적이면서도 묵직한 록 발라드를 내놓았다. 중견 가수들의 귀환도 주목할 만하다. 래퍼 김진표는 정규 7집 앨범 ‘JP7’로 관록을 자랑한다. 존박, 알리, 김윤아 등이 피처링했고 사랑과 인생, 세태 등에 대한 김진표의 다양한 생각들이 진솔한 가사에 담겼다. 이어 14일에는 자우림이 9집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 미리 공개한 ‘이카루스’는 시종일관 신비로우면서도 역동적인 에너지로 팬들에게 기대감을 안기고 있다. 아이돌 가수들도 속속 얼굴을 내비치고 있다. 그룹 티아라는 1년여 만에 미니앨범을 선보였다. 더블 타이틀곡인 ‘넘버나인’과 ‘느낌 아니까’는 티아라 특유의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돋보인다.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의 가희는 지난 8일 사망한 가수 로티플스카이의 유작 ‘이츠 미’를 앞세운 두 번째 솔로 앨범을 발표했다. 그룹 블락비는 전 소속사와의 분쟁 등으로 1년여의 공백을 거친 뒤 미니 앨범 ‘베리 굿’으로 활동을 재개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진호현, 싱글앨범 발매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진호현, 싱글앨범 발매

    가수 진호현이 11일, 싱글앨범<청계천 로맨스∙별꽃나무>를 발매했다. 이번 싱글앨범은 정반대인 것만 같으면서도 묘하게 맞닿아 있는 ‘사랑’과 ‘허무’를 테마로 하며, 총 2곡의 노래로 이루어졌다. 싱어송라이터 진호현은 이번 데뷔 음반에서부터 작사, 작곡은 물론, 음반 총괄 프로듀싱, 편곡, 연주, 코러스 등과 뮤직 비디오 제작 및 출연까지 모두 책임진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틀곡 ‘청계천 로맨스’는 서울 한복판에 있는 청계천에서 한밤중에 펼쳐지는 러브 스토리를 그린 아름다운 서정곡이다. 두번째 곡 ‘별꽃나무’는 그 때 그 순간이 아니면 다시는 이룰 수 없이 지나가 버리는 모든 것들에 대한 독백을 담은 노래이다. 한편 현재 진호현의 공식 페이스북에서는 설레는 가을을 맞아 로맨스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진호현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Jinhohyun.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지윤 디지털 싱글 ‘미스터’ 발표

    박지윤 디지털 싱글 ‘미스터’ 발표

    배우 겸 가수 박지윤(31)이 오는 21일 디지털 싱글 음반 ‘미스터(Mr.)’를 발표한다고 소속사인 미스틱89가 10일 밝혔다. ‘미스터’는 박지윤이 가수 겸 프로듀서 윤종신이 이끄는 기획사인 미스틱89로 옮겨 첫선을 보이는 음반으로, 동명 타이틀곡 ‘미스터’를 비롯해 모두 3곡이 수록됐다. 박지윤은 이번 싱글을 시작으로 올해 가을과 겨울, 내년 봄과 여름 등 사계절에 걸쳐 4장의 싱글 음반을 잇달아 선보인다. 소속사는 “박지윤의 음반 프로젝트는 1년에 걸쳐 진행된다”며 “그의 다양한 음악 색깔을 선보이기 위한 기획”이라고 설명했다.
  • 女가수 로티플 스카이 숨져

    女가수 로티플 스카이 숨져

    여가수 로티플 스카이(본명 김하늘·25)가 중환자실에 뇌사 상태로 입원 중 8일 사망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측은 이날 “고인은 지난달 18일 응급실로 들어와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며 이후 뇌사 판정을 받은 끝에 오늘 오후 4시 48분에 사망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알스컴퍼니 관계자는 “몸이 아프다는 얘기를 들었고 가수 활동을 하기 어렵다고 전해 와 사실상 활동을 중단한 상태였다”면서 “최근 교류가 없어 구체적인 사망 경위를 현재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로티플 스카이는 2001년 ‘하늘’이라는 이름으로 1집 ‘보이스 오브 퓨리티’를 발표하며 데뷔했다. 당시 10대였던 그는 수록곡 ‘웃기네’로 주목받았다. 2010년에는 현재의 예명으로 싱글 음반 ‘노 웨이’를 발표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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