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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오른 홀란드… 물먹은 호날두

    물오른 홀란드… 물먹은 호날두

    ‘괴물’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사상 최초로 4경기 연속 멀티골을 터뜨리며 역대 최단 기간·최연소 20골을 기록했다. 도르트문트(독일)는 10일(한국시간) BVB슈타디온에서 열린 세비야(스페인)와의 2020~21시즌 대회 16강 2차전 홈 경기에서 홀란드가 먼저 2골을 터뜨렸으나 유세프 엔-네시리에 거푸 골을 내주며 2-2로 비겼다. 그러나 1차전 원정에서 3-2로 앞섰던 도르트문트는 1, 2차전 합계 5-4로 승리해 8강에 진출했다. 홀란드는 지난해 11월 브뤼헤(벨기에)와의 조별리그 경기에서부터 대회 사상 처음 4경기 연속 멀티골을 작성했다. 6경기 연속골 신기록도 세웠다. 또 부상으로 2경기를 빠지고도 모두 10골을 넣어 득점 선두를 달렸다. 특히 20세 231일의 홀란드는 이 대회 통산 14경기를 뛰며 20골을 넣었는데 가장 어린 나이에 가장 빠르게 20골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이전까지 최연소 20골과 최단 경기 20골 기록은 각각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21세 355일)와 해리 케인(토트넘·24경기)이 갖고 있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가 36경기,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40경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56경기 만에 20골을 기록한 것과 견주면 홀란드의 기세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다.한편 유벤투스는 2시즌 연속 대회 16강에서 주저앉았다. 유벤투스는 포르투(포르투갈)와 16강 2차전 홈 경기에서 연장 끝에 3-2로 이겨 1, 2차전 합계 4-4 동률을 이뤘으나 앞서 1차전 원정에서 1-2로 뒤지는 바람에 원정 다득점에서 밀렸다. 호날두는 이날 1도움을 올리는 데 그쳤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음바페, 메시 앞에서 ‘음하하’

    음바페, 메시 앞에서 ‘음하하’

    킬리안 음바페(23)가 동점골과 역전골에 이어 쐐기골까지 터뜨리며 해트트릭 원맨쇼를 펼친 파리생제르맹(프랑스·PSG)이 FC바르셀로나(스페인)를 상대로 대역전극을 펼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성큼 다가섰다.PSG는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펼쳐진 대회 16강 1차전에서 리오넬 메시가 선제골을 넣은 바르셀로나에 4-1 역전승을 거뒀다. 원정에서 대승을 거둔 PSG는 2차전 원정에서 3골차 ‘영패’만 면해도 자력으로 8강에 진출한다. 메시는 전반 27분 프렝키 데용이 박스 안에서 걸려 넘어져 따낸 페널티킥을 강하게 차넣었다. 그러나 음바페는 5분 뒤 마르코 베라티가 밀어준 공을 잡아 촘촘한 상대 수비수 사이를 비집은 뒤 골 지역까지 들어가 왼발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24분에는 알렉산드로 플로렌치의 도움을 받아 역전 결승골을 뽑아냈다. 기세가 오른 PSG는 5분 뒤 모이스 킨의 헤더 골을 보태 달아났다. 후반 40분 역습 상황에서 음바페는 다시 율리안 드락슬러가 내준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음바페는 1997년 파우스티노 아스프리야, 안드리 첸코에 이어 UCL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작성한 역대 3번째 선수가 됐다. 한편 황희찬을 후반 28분 투입한 라이프치히(독일)는 헝가리에서 열린 리버풀(잉글랜드)과의 16강 1차전에서 상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와 사디오 마네에게 잇달아 골을 허용해 0-2로 졌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PSG, 음바페 해트트릭 앞세워 짝사랑 메시 상대 대역전극

    PSG, 음바페 해트트릭 앞세워 짝사랑 메시 상대 대역전극

    킬리안 음바페(23)의 해트트릭을 앞세운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이 ‘짝사랑’ 리오넬 메시(34)가 지휘하는 FC바르셀로나(스페인)를 상대로 대역전극을 펼치며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에 성큼 다가섰다. PSG는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바르셀로나와의 16강 1차전에서 4-1로 역전승을 거뒀다. 원정에서 대승을 거둔 PSG는 8강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2차전은 다음달 11일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다. 메시가 먼저 장군을 불렀다. 프렝키 더용이 박스 안에서 걸려 넘어져 따낸 페널티킥을 전반 27분 강하게 차넣었다. 그러자 음바페가 골폭풍으로 응수했다. 5분 뒤 마르코 베라티가 옆으로 툭 밀어준 공을 잡은 뒤 수비수 사이 좁은 공간을 비집고 골 지역까지 들어가 왼발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24분에는 알렉산드로 플로렌치의 땅볼 크로스가 상대 수비에 맞고 흐르자 잽싸게 달려들어 왼발슛으로 역전 결승골을 뽑아냈다. PSG는 5분 뒤 모이스 킨의 헤더 골을 보태며 달아났고, 음바페는 후반 40분 역습 상황에서 단독 드리블을 치던 율리안 드락슬러가 내준 패스를 받아 오른발슛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음바페는 1997년 파우스티노 아스프리야, 안드리 솁첸코에 이어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작성한 3번째 선수가 됐다. 바르셀로나로서는 일찍 희망을 접을 단계는 아니다. 2016~17시즌 16강전에서도 PSG와 격돌해 1차전은 0-4로 패했으나 2차전은 6-1로 이겨 8강에 진출한 바 있다. 물론 당시는 음바페가 PSG에 합류하기 전이었고 1차전은 원정 경기였다. PSG는 오는 6월 바르셀로나와 계약 기간이 종료되는 메시의 차기 행선지 후보군으로 오르내리는 팀이라 이날 경기는 더욱 흥미로웠다. 메시에게 다시 함께 뛰자고 꾸준히 구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네이마르는 부상으로 결장했다. 한편, 독일 라이프치히의 황희찬은 이날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16강 1차전에서 팀이 모하메드 살라와 사디오 마네에게 거푸 골을 허용해 0-2로 뒤진 후반 28분 투입됐으나 경기 흐름을 뒤집지는 못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아시아 축구 선수 중 1위’ 클래스가 다른 슈퍼스타 손흥민

    ‘아시아 축구 선수 중 1위’ 클래스가 다른 슈퍼스타 손흥민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영국 가디언이 선정한 연간 세계 남자 축구선수 순위에서 22위에 올랐다. 아시아 선수 중 ‘톱100’ 명단에 든 선수는 손흥민이 유일하다. 손흥민은 가디언이 25일(한국시간) 발표한 ‘2020년 세계 최고의 남자 축구선수 100명’ 중 22위에 올랐다. 71개국 241명의 평가단이 각각 1~40위 순위를 매기면 그에 따라 점수를 부여해 합산하는 방식이다. 손흥민은 208명의 표를 받았다. 가디언이 2012년부터 선정한 매년 최고의 축구선수 100명 명단에 손흥민은 2018년 78위에 올라 처음 이름을 올렸고 지난해엔 19위에 올라 높아진 주가를 반영했다. 가디언은 “손흥민이 2020~21시즌 뜨거운 출발을 보이며 한 시즌 개인 최다 득점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토트넘에서 100호골을 눈앞데 둔 손흥민은 25일 현재 11골로 리그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로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가 꼽혔다. 레반도프스키는 각종 대회에서 무서운 골 결정력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아닌 선수 중 1위를 차지한 것은 2018년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두 번째 기록이다. 지난해 1위였던 메시는 2위로 내려왔고 호날두는 4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사디오 마네(리버풀), 엘링 홀란(도르트문트),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피르질 판데이크(리버풀)가 ‘톱10’에 진입했다. 이번 시즌 손흥민과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는 해리 케인은 20위에 올랐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손흥민, 골폭풍에 몸값도 폭등…EPL 7위

    손흥민, 골폭풍에 몸값도 폭등…EPL 7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28·토트넘)의 몸값이 두 달 사이 약 200억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축구 선수 이적료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손흥민의 예상 이적료는 지난 10월 13일 기준 7500만 유로(1009억원)에서 전날 기준 9000만 유로(1211억원)로 202억원 올랐다. 예상 이적료는 손흥민을 영입하려는 구단이 현시점을 기준으로 토트넘에 줘야 하는 이적료의 추정치다. 손흥민은 두 달간 EPL에서 몸값이 가장 많이 올랐다. 현재 손흥민은 정규리그 11골을 터뜨려 도미닉 칼버트-루인(에버턴),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EPL 득점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도움 4개를 곁들인 손흥민은 공격포인트는 15개로 팀 동료 해리 케인(19개)에 이어 EPL 2위다. 손흥민의 몸값은 전 세계 13위, EPL 공동 7위에 해당한다. 세계 1위는 킬리안 음바페(1억 8000만 유로·파리 생제르맹)다. EPL 공동 1위는 살라, 사디오 마네(리버풀),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케인(이상 1억 2000만 유로)이다. 손흥민의 주 포지션인 왼쪽 측면 공격수만 따져보면 네이마르(1억 2800만 유로·파리 생제르맹), 마네, 라힘 스털링(1억 1000만 유로·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세계 4위이자, EPL 3위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메시와 레반도프스키에 물먹은 호날두

    메시와 레반도프스키에 물먹은 호날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가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0’ 올해의 선수상 투표에서 리오넬 메시(33·바르셀로나)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2·바이에른 뮌헨)에 표를 줬지만 메시와 레반도프스키는 호날두를 외면했다. 18일 오전(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의 국제축구연맹(FIFA) 본부에서 온라인 화상 연결로 진행된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0’ 시상식에서 레반도프스키가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52점을 얻은 레반도프스키는 이 상을 지난 10여 년간 양분해온 호날두(38점)와 메시(35점)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FIFA는 각 회원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미디어, 팬 투표 결과를 가중치를 달리해 환산하는 방식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또 시상식 뒤 감독, 주장, 미디어가 어떤 선수에게 투표했는지 세부 내역도 공개했다. 레반도프스키, 호날두, 메시는 각각 폴란드,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대표팀 주장이어서 투표권이 있었다. 세부 내역을 보면 호날두는 1순위로 레반도프스키를 뽑았다. 2순위에는 메시, 3순위에는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를 적었다. 그러나 레반도프스키는 뮌헨 동료 티아고 알칸타라,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를 1~3순위로 정했다. 메시도 호날두를 빼고 네이마르, 음바페, 레반도프스키를 1~3순위로 꼽았다. 화상으로 연결된 호날두의 표정이 시상식 내내 불편해 보여 미소가 가득한 레반도프스키와 대조를 이뤘다. 한편, 한국 축구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의 선택은 1순위 레반도프스키, 2순위 메시, 3순위 호날두 였다. 파울루 벤투 한국 대표팀 감독은 1순위와 3순위는 손흥민과 같았으나 2순위를 사디오 마네(리버풀)로 골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손흥민 ‘FIFA-FIFPro 월드 일레븐’에 2년 연속 선정

    손흥민 ‘FIFA-FIFPro 월드 일레븐’에 2년 연속 선정

    손흥민(토트넘)이 국제축구연맹(FIFA)과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가 함께 선정하는 ‘2020 FIFA-FIFPro 월드 일레븐 ’ 최종 후보 55명에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FIFA와 FIFPro는 10일(이하 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0 FIFA-FIFPro 월드 일레븐’ 후보 5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골키퍼 10명-수비수 15명-미드필더 15명-공격수 15명으로 구성된 ‘월드 일레븐’ 후보군은 지난달 16일부터 9일까지 67개국 3만여명의 남녀 선수들이 투표에 참여해 결정됐다. 최종명단은 오는 17일 발표된다. 55명의 최종후보 명단에서 공격수 부문 15명의 명단에 포함됐다. 지난해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월드 일레븐’ 후보에 뽑혔던 손흥민은 이번에도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후보 명단에 포함되는 영예를 안았다. 손흥민은 2019-2020시즌 토트넘에서 총 41경기를 뛰면서 18골을 쏟아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만 따지면 30경기 동안 11골을 뽑아냈다. 그는 이번 시즌에도 17경기에서 13골의 무서운 결정력을 과시하면서 공격수 부문 최종후보에 포함됐다.후보 15명에는 손흥민을 비롯해 팀 동료인 해리 케인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이상 PSG), 무함마드 살라흐, 사디오 마네(이상 리버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세르주 나브리(이상 뮌헨), 엘링 홀란(도르트문트),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피에르 에므리크 오바메양(아스널), 세르히오 아궤로(맨시티),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밀란)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잉글랜드 여자축구 무대에서 활약하는 지소연(첼시FC 위민)도 한국 여자선수로는 역대 처음으로 ‘여자 월드 일레븐’ 55명 후보에 포함됐다.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WSL) 1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던 그는 미드필더 부문 후보 15명에 포함됐다. 아시아 선수로는 지소연과 함께 수비수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린 일본의 사키 구마가이(올랭피크 리옹) 등 2명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검은 사람 체크해” 심판이 인종차별… 챔스가 멈춰섰다

    “검은 사람 체크해” 심판이 인종차별… 챔스가 멈춰섰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가 심판의 첫 인종차별 논란으로 얼룩졌다. UEFA는 9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과 바샥셰히르의 조별리그 H조 최종 6차전에서 나온 대기심의 인종차별 발언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벌일 것”이라며 “두 팀 합의에 따라 재개될 경기에서는 대기심을 교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상 초유의 ‘심판에 의한 인종차별 발언’은 전반 13분 바샥셰히르의 프레드릭 굴브란센이 거친 반칙을 당하면서 불거졌다. 카메룬 출신의 피에르 웨보 코치가 판정에 강력 항의하자 대기심인 루마니아 출신 세바스티안 콜테스쿠가 주심에게 무선 마이크로 “저기 ‘검은 사람’이 누구인지 체크하세요. 저렇게 행동해서는 안 됩니다”라고 말했다. 대기심의 말은 무관중인 탓에 바샥셰히르 벤치까지 들렸고 웨보 코치가 “왜 ‘니그로’라는 말을 썼느냐”며 거칠게 항의했지만 주심은 되레 그에게 퇴장을 명령했다. 심판팀은 콜테스쿠 대기심이 흑인을 뜻하는 루마니아어를 썼다고 변명했지만 상대팀인 PSG의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조차도 대기심에게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10여분 동안의 혼란 뒤 두 팀 선수들은 그라운드에서 모두 퇴장했고 경기는 중단됐다. 경기는 10일 새벽 같은 장소에서 경기가 멈춘 시간부터 대기심을 교체해 재개된다. 한편 2년 7개월 만에 성사된 ‘축구의 신’ 대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가 두 골을 넣으며 팀을 3-0 승리로 이끌어 무득점에 그친 리오넬 메시(33·FC바르셀로나)에게 완승했다.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두 선수의 36번째 라이벌전에서 판정승한 호날두는 통산 전적도 11승9무16패를 기록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수능 대신 축구… 고교생 첫 ACL 데뷔 정상빈 “음바페처럼”

    수능 대신 축구… 고교생 첫 ACL 데뷔 정상빈 “음바페처럼”

    “음바페가 18세 때 유럽 챔피언스리그 데뷔골을 뽑아낸 것처럼 저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데뷔골을 넣고 싶습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 ‘고교생 K리거’ 정상빈(18·수원 삼성)이 데뷔골 욕심을 드러냈다. 카타르 도하에서 재개된 대회에 출전 중인 정상빈은 24일 구단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팀이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데 힘을 보태고 이후엔 더 높은 곳을 향해 달려가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수원 산하 18세 이하 유스팀인 매탄고 3학년인 정상빈은 스피드와 돌파가 돋보이는 측면 공격 자원이다. 지난 7월 준프로 계약을 맺으며 수원에 합류했다. 팀이 파이널B로 떨어져 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이는 바람에 K리그 그라운드를 밟을 기회가 없었지만 이번 대회를 앞두고 주축 선수의 이탈로 스쿼드에 포함되는 행운을 잡았다. 지난 22일 광저우 헝다(중국)와의 경기에 후반 투입돼 활약했다. 국제 대회를 통해 프로 데뷔전을 치른 셈이다. 고교생 K리거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은 건 이번이 처음. 정상빈은 그러나 “K리그 최초 기록을 세우며 데뷔전을 치러 기쁘지만 팀 승리가 우선인 만큼 이기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첫 교체 선수로 이름이 불렸을 때 놀랐고 투입 전에는 긴장되고 설다”면서 “감독님이 많이 뛰고 싸우며 상대를 힘들게 하라고 하셨는데 들어가자마자 볼을 빼앗아 득점 기회를 만들어 내 자신감을 느끼게 됐다”고 데뷔 순간을 돌이켰다. 특히 정상빈은 “골 기회가 왔는데 수비수가 먼저 걷어 낸 장면은 두고두고 아쉽다”며 “자려고 누웠는데 머릿속에 그 장면이 계속 떠올랐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킬리안 음바페(22·파리 생제르맹)처럼 큰 무대에서 골을 넣고 싶다는 정상빈은 “아직 어린 선수라 미덥지 못할 수도 있지만 믿고 응원해 주신다면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수원은 다음달 1일 광저우 헝다, 같은 달 4일 빗셀 고베(일본)와의 경기를 끝으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亞챔스리그 첫 고교생 K리거 정상빈 “음바페처럼”

    亞챔스리그 첫 고교생 K리거 정상빈 “음바페처럼”

    “음바페가 18세 때 유럽 챔피언스리그 데뷔골을 뽑아낸 것처럼 저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데뷔골을 넣고 싶습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 ‘고교생 K리거’ 정상빈(18·수원 삼성)이 데뷔골 욕심을 드러냈다. 카타르 도하에서 재개된 대회에 출전 중인 정상빈은 24일 구단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팀이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데 힘을 보태고 이후엔 더 높은 곳을 향해 달려가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수원 산하 18세 이하 유스팀인 매탄고 3학년인 정상빈은 스피드와 돌파가 돋보이는 측면 공격 자원이다. 지난 7월 준프로 계약을 맺으며 수원에 합류했다. 팀이 파이널B로 떨어져 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이는 바람에 K리그 그라운드를 밟을 기회가 없었지만 이번 대회를 앞두고 주축 선수의 이탈로 스쿼드에 포함되는 행운을 잡았다. 지난 22일 광저우 헝다(중국)와의 경기에 후반 투입돼 활약했다. 국제 대회를 통해 프로 데뷔전을 치른 셈이다. 고교생 K리거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은 건 이번이 처음. 정상빈은 그러나 “K리그 최초 기록을 세우며 데뷔전을 치러 기쁘지만 팀 승리가 우선인 만큼 이기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첫 교체 선수로 이름이 불렸을 때 놀랐고 투입 전에는 긴장되고 설?다”면서 “감독님이 많이 뛰고 싸우며 상대를 힘들게 하라고 하셨는데 들어가자마자 볼을 빼앗아 득점 기회를 만들어 내 자신감을 느끼게 됐다”고 데뷔 순간을 돌이켰다. 특히 정상빈은 “골 기회가 왔는데 수비수가 먼저 걷어 낸 장면은 두고두고 아쉽다”며 “자려고 누웠는데 머릿속에 그 장면이 계속 떠올랐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킬리안 음바페(22·파리 생제르맹)처럼 큰 무대에서 골을 넣고 싶다는 정상빈은 “아직 어린 선수라 미덥지 못할 수도 있지만 믿고 응원해 주신다면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수원은 다음달 1일 광저우 헝다, 같은 달 4일 빗셀 고베(일본)와의 경기를 끝으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3경기 연속골’ 챔스만 잘나가는 메시…황희찬 결장

    ‘3경기 연속골’ 챔스만 잘나가는 메시…황희찬 결장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유럽 프로축구 챔피언스리그에서 3경기 얀속 득점을 올렸다. 스페인 라리가에서 5경기 연속 침묵을 지킨 것과 대조를 이룬다.메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노우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G조 3차전 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 5분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성공시켜 선제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8강전까지 3골에 그쳤던 메시는 이번 대회에선 조별리그 1~3차전에서 매 경기 한 골씩 터뜨리고 있다. 그런데 메시는 스페인 라리가 정규리그에서 개막전 때 1골을 넣고 지난 1일 알라베스 전까지 5경기 째 침묵을 지키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20분 안수 파티의 크로스를 제라르 피케가 헤딩 득점으로 연결하며 승기를 잡았다. 바르셀로나는 10분 뒤 키예프의 빅토르 치간코프에게 추격골을 허용했지만 2-1, 한 골 차 승리를 지켜냈다. 바르셀로나는 3연승으로 조 1위를 달렸다. 같은 조 유벤투스(이탈리아)는 페렌츠바로시(헝가리)와의 원정 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코로나19에서 회복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알바로 모라타의 결승골을 거들며 다음달 9일 메호 대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원래 호날두와 메시는 지난달 29일 격돌할 예정이었으나 호날두의 코로나19 감염으로 무산된 바 있다. 유벤투스는 2승 1패로 조 2위. 독일 라이프치히는 H조 3차전에서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가 부상으로 결장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에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황희찬은 교체 자원으로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차전에 이은 연속 결장이다. 맨유는 바샥세히르(터키)에 1-2로 충격패를 당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침묵의 황희찬, PSG 상대로 반전 기회 잡을까

    침묵의 황희찬, PSG 상대로 반전 기회 잡을까

    한 달 반이 넘도록 침묵하고 있는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의 황희찬(24)이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던 유럽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라이프치히는 5일(한국시간) 오전 5시 레드불 아레나에서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과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3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라이프치히와 PSG는 2연승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6점)에 이어 나란히 1승1패를 거두고 있으나 라이프치히가 골득실에서 밀려 3위다. 라이프치히로서는 최근 흐름을 바꿔야 한다. 지난달 29일 챔피언스리그 H조 2차전에서 맨유에 0-5로 크게 지며 시즌 첫 패배를 기록한 데 이어 이달 1일 묀헨글라트바흐와의 정규리그 경기까지 2연패에 빠져 있다. 그런데 ‘프랑스 최강’ PSG는 다소 버거운 상대다. 지난 8월 2019~20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라이프치히를 거꾸러 뜨리기도 했다.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결장하고 킬리안 음바페의 출장도 불투명하다는 게 라이프치히에게는 그나마 호재다. 황희찬으로서도 반전이 필요한 시점이다. 현재 상황을 보면 출장 여부가 불투명하지만 교체 멤버로라도 기회를 잡는다면 반드시 결과를 내야한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시절 챔피언스리그에서의 활약을 발판으로 이번 시즌 빅리그 유니폼을 입은 황희찬은 지난 9월 12일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뉘른베르크와의 1라운드에 선발 투입돼 라이프치히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1골 1도움으로 만점 활약을 펼쳤지만 이후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왕성한 활동령과 특유의 저돌적인 돌파를 선보이고는 있지만 좀체 득점이나 어시스트로 마무리 되지 않는 상황이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분데스리가 2라운드에서 엉덩이 부위를 한 번 다친 뒤 출전 시간도 줄어드는 모양새다. 포칼 경기를 제외하고 분데스리가 4경기와 챔피언스리그 1경기에서 모두 교체 출전, 145분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뽑아내지 못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토트넘에 굴욕패’ 맨유, 이적시장 마지막 날 카바니 등 4명 폭풍 영입

    ‘토트넘에 굴욕패’ 맨유, 이적시장 마지막 날 카바니 등 4명 폭풍 영입

    지난 주말 손흥민의 토트넘에 1-6으로 처참한 패배를 당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유럽리그 이적 시장 마감 당일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과 결별하고 새 둥지를 찾던 베테랑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33)와 이탈리아 아탈란타가 키우던 유망주 아마드 트라오레(18) 등 4명을 폭풍 영입했다. 맨유는 5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카바니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 1년에 1년 연장 옵션이다.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우루과이 축구를 대표하는 카바니는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 무대에서 556경기에 출전해 341골을 기록한 베테랑이다. 2013~14시즌부터 PSG에서 뛰며 301경기에서 200골을 넣었다. 그간 리그 6회, FA컵 4회,리그컵 5회 등 영광도 함께 누렸으나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에 밀려 입지가 줄어들자 지난 시즌을 끝으로 PSG를 떠났다. 맨유는 A매치 휴식기 이후인 오는 21일 PSG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어 카바니가 출전할 지 주목된다. 맨유는 또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아탈란타와 윙어 트라오레 영입에 합의했다며 내년 1월 합류한다고 밝혔다. 코트디부아르 출신인 트라오레는 아탈란타 유스팀을 거쳐 2019~20시즌 데뷔, 정규리그 3경기에서 1골을 기록했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돌파 능력, 공을 다루는 테크닉이 돋보이는 유망주다. 2019년 10월 우디네세와의 경기에서 데뷔하자마자 골을 넣어 세리에A 역대 최연소 득점자가 됐다. 맨유는 또 포르투갈 FC포르투의 수비수 알렉스 텔레스(28·브라질)와 우루과이 아틀레티코 페나롤의 공격수 파쿤도 펠리스트리(19·우루과이)도 영입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아, 옛날이여’ 메날두, UEFA 올해 선수 최종 후보 사상 첫 동반 탈락

    ‘아, 옛날이여’ 메날두, UEFA 올해 선수 최종 후보 사상 첫 동반 탈락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3·FC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가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 3명에서 제외됐다. 메시와 호날두 두 명 모두 톱3에 들지 못한 것은 이 상이 만들어진 지 10년 만에 처음이다. UEFA는 23일(이하 현지시간) 케빈 데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마누엘 노이어(이상 바이에른 뮌헨)을 2019~20시즌 올해의 남자 선수 최종 후보로 발표했다. 데 더브라위너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3골 20도움을 기록하며 유럽 도움왕에 올랐다. 레반도프스키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5골로 득점 1위를 차지하는 등 모두 47경기에 출전해 55골을 몰아넣고 또 뮌헨에 ‘트레블’(3관왕)을 안기는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골키퍼인 노이어도 챔피언스리그에서 6차례 ‘클린 시트’(무실점 경기)를 작성하는 등 뮌헨의 트레블을 거들었다. UEFA 올해의 선수는 국적에 상관에 없이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이 한 시즌 동안 클럽이나 국가대표팀에서 낸 모든 성적을 바탕으로 선정한다. 최종 후보 3명은 챔피언스리그(32명), 유로파리그(48명) 조별리그 참가팀 감독 80명과 유럽 스포츠 미디어 그룹이 UEFA 회원국에서 한 명씩 뽑은 기자 55명의 투표로 가려졌다. 1위 표 5점, 2위 표 3점, 3위 표 1점으로 합산한다.그런데 메시와 호날두는 각각 4위와 10위를 기록하며 톱3에서 빠졌다. 각각 6차례 최종 후보에 올라 2회 수상, 9차례 최종 후보에 올라 3회 수상한 메시와 호날두가 동시에 톱3에 들지 못한 것은 UEFA 올해의 클럽 선수 대신 2010~11시즌부터 현재의 이름으로 시상한 이후 처음이다. 최종 3인의 득표수는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메시는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와 함께 53표를 받아 공동 4위에 머물렀다. 토마스 뮐러(뮌헨·41표),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39표), 티아고 알칸타라(리버풀·27표), 요주아 키미히(뮌헨·26표)가 뒤를 이었고, 호날두는 25표로 10위로 떨어졌다. 최종 수상자는 다음달 1일 스위스 니용에서 열릴 2020~2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 행사 때 발표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코로나 복귀’ 음바페·디마리아·마르퀴뇨스, PSG 2연승 이끌어

    ‘코로나 복귀’ 음바페·디마리아·마르퀴뇨스, PSG 2연승 이끌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의 스트라이커 킬리안 음바페(22)가 복귀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렸다. 또 앙헬 디 마리아와 마르퀴뇨스까지 코로나19로 이탈했다가 돌아온 선수들이 PSG의 2연승을 이끌었다.음바페는 20일 밤(한국시간) 프랑스 니스 알리안츠 리비에라에서 열린 2020~21시즌 리그앙 4라운드 니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와 전반 38분 페널티킥으로 선제 결승골을 넣었다. PSG는 디 마리아와 마르퀴뇨스의 골을 묶어 3-0으로 이겼다. ‘디펜딩 챔피언’ PSG는 개막 이후 충격 2연패를 당했다가 2연승을 거뒀다. 음바페는 이날 상대 박스 안으로 침투하다가 케프렌 튀랑의 발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은 뒤 직접 키커로 나서서 마무리했다. 즌 정규리그 경기에 출전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음바페는 전반 추가시간 디 마리아의 추가 골도 이끌어냈다. 상대 골 에어리어 왼쪽에서 음바페가 날린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혀 흐르자 디 마리아가 달려들어 왼발로 차 넣었다. PSG는 후반 21분 디 마리아의 프리킥을 마르키뇨스가 헤더 득점으로 연결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음바페는 승부가 기운 후반 34분 교체 아웃됐다. 음바페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를 치르는 프랑스 대표팀에 합류했다가 코로나19에 감염돼 새 시즌 개막 이후 치른 3경기에 모두 뛰지 못했다. PSG는 음바페를 비롯해 네이마르, 디 마리아, 레안드로 파레데스, 마우로 이카르디, 마르퀴뇨스, 케일러 나바스 등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새시즌 준비에 차질을 빚었다. 이들 대부분은 지난 14일 2라운드 마르세유와의 경기부터 순차적으로 복귀했으나 마르세유 전에서 경기 뒤 난투극이 벌어지며 이 과정에서 네이마르와 파레데스 등이 레드카드를 받았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호날두보다 100억 더 번 메시, 축구선수 수입 3년 연속 1위

    호날두보다 100억 더 번 메시, 축구선수 수입 3년 연속 1위

    최근 이적 논란에 휘말렸던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올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축구선수로 조사됐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2020년 전 세계 축구선수 수입 순위에서 1억 2600만 달러(약 1490억원)를 번 메시가 1위를 차지했다고 지난 14일(한국시간) 보도했다. 그는 연봉 9200만 달러(약 1088억원)를 받았고 후원계약을 통해 3400만 달러(약 402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제치고 수입 1위에 오른 2018년 이후 3년 연속 1위를 지켰다. 1억 1700만 달러(약 1384억원)를 번 호날두가 2위에, 9600만 달러(약 1135억원)를 번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3위에 오른 가운데 4위는 네이마르의 팀 동료 킬리안 음바페가 차지했다. 지난해 7위(약 3000만 달러)였던 그는 올해 수입이 4200만 달러(약 497억원)로 증가했는데 특히 후원계약을 통한 수입이 1000만 달러(118억원) 가까이 늘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와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각각 3700만 달러(약 438억원)와 3400만 달러(약 402억원)를 벌어 5,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랑스 축구대표팀 어쩌나…음바페 코로나19 확진

    프랑스 축구대표팀 어쩌나…음바페 코로나19 확진

    프랑스 축구선수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프랑스 대표팀이 7일(현지시간) 밝혔다. 대표팀은 이에 따라 오는 8일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크로아티아와의 조별리그 경기에 음바페가 출전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음바페는 지난 5일 스웨덴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바 있다. 그는 이날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오후 훈련에 참여했다. 음바페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에선 네이마르를 포함해 음바페까지 총 7명의 선수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1185원, 1조원… 스포츠 ☆들 ‘☆의☆ 이적료’

    1185원, 1조원… 스포츠 ☆들 ‘☆의☆ 이적료’

    1달러(1185원)부터 1조원까지…. 프로선수의 몸값은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다. 좋은 선수 영입을 위해 구단은 천문학적인 액수를 선수 몸값으로 지불하기도 한다. 하지만 가치가 떨어지면 몸값이 수직 하락하기도 한다. 미국 프로야구 최고 부자 구단 뉴욕 양키스가 최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1달러’를 지불했다. 금액의 정체는 포수 롭 브랜틀리를 영입하기 위한 것. 양키스는 게리 산체스, 에릭 크래츠 등 2명의 포수로 시즌을 치르는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샌프란시스코가 전력 외로 분류한 브랜틀리를 데려왔다. 1달러는 메이저리그(MLB)에서 상징적인 금액으로 구단은 활용이 어려운 선수를 다른 구단에 보낼 때나 해외 선수를 자국으로 돌려보낼 때 이적료 1달러를 활용한다. 실제로 윤석민이 KIA 타이거즈로 복귀할 때도 볼티모어 오리올스 구단은 ‘다른 미국 구단에서 뛰지 않는다’는 조건과 함께 KIA에 이적료 1달러를 요구했다. 해외 선수를 영입하고자 MLB 구단은 원 소속 구단에 이적료 개념인 포스팅 금액을 지불하는 데 상징적인 숫자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2012년 LA 다저스는 류현진 영입을 위해 2573만 7737달러 33센트의 이적료를 적었다. 당시 현지 언론은 ‘7’과 ‘3’이 한국에서 행운의 의미로 풀이되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앞서 2006년 보스턴 레드삭스는 ‘1’을 행운의 숫자로 여긴 구단주의 뜻에 따라 마쓰자카 다이스케 영입에 5111만 1111달러 11센트의 금액을 책정했다. 2011년 텍사스 레인저스는 다르빗슈 유 영입에 5170만 3411달러의 금액을 적었다. 3411은 구단 최고경영자이자 텍사스의 전설 놀런 라이언의 현역 시절 등번호 ‘34’와 다르빗슈의 일본 등번호 ‘11’을 조합한 숫자다. 축구는 이적료가 가장 잘 발달한 종목이다. 한국 축구선수 중 최고 몸값을 자랑하는 손흥민의 이적료는 7560만 유로(약 102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리오넬 메시가 소속팀 FC바르셀로나에 이적을 요청해 축구계가 들썩이는 가운데 바르셀로나가 책정한 바이아웃 금액이 1조원에 가까운 7억 유로(약 9823억원)에 달해 화제가 됐다. 네이마르 영입을 위해 파리 생제르맹이 바르셀로나에 지불한 역대 최고액 2억 2200만 유로(약 3087억원)의 3배가 넘는 금액이다. 이적료의 개념은 좁게 한정하면 축구에만 있다. 야구나 농구는 자유계약(FA)이나 트레이드 제도가 발달해 있어 이적료 없이 팀을 옮기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선수 영입을 위한 구단 간의 자본 거래’로 범위를 넓히면 이적료는 스포츠 비즈니스의 세계에 폭넓게 퍼져 있다. 한준희 KBS 축구 해설위원은 27일 “자본주의 사회에서 축구의 이적료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네이마르나 음바페가 이적료를 천문학적으로 올려놓은 케이스인데 여기에는 오일머니의 영향이 크다. 요즘은 완전히 상상할 수 없는 수준이 됐다”고 말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2인자 꼬리표 떼고… 한 남자는 전설이 된다

    2인자 꼬리표 떼고… 한 남자는 전설이 된다

    뮌헨, 리옹 3-0 완파… 6번째 우승 조준레반도프스키 9경기 연속골로 예열 끝 네이마르는 음바페와 팀 첫 우승 도전전통 강자 vs 오일머니 대결로도 관심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전 레알 마드리드) 없는 축구의 ‘유럽대전’이 오는 24일 펼쳐진다. 최근 10년 동안 둘은 유럽축구연맹(UEFA)의 최상위 클럽 대항전인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결승 무대를 도합 6차례나 밟았다. 메시는 2차례 팀을 유럽 정상에 올려놓았고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만 네 번이나 우승컵인 ‘빅 이어’를 들어 올렸다. 그러나 이번 시즌 결승 무대에 메시와 호날두는 없다. 대신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과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격돌한다. 뮌헨은 20일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주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UCL 4강전에서 올랭피크 리옹을 3-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뮌헨은 전반 세르주 나브리의 두 골과 후반 레반도프스키의 쐐기골로 맨시티를 잡는 이변을 일으키며 4강까지 올라온 리옹을 일축했다. 뮌헨은 2012~13시즌 이후 7년 만이자 11번째 UCL 결승에 진출, 팀 통산 6번째 우승컵을 노린다. 메시의 바르사와 호날두의 유벤투스가 각각 8강과 16강에서 탈락한 가운데 이번 시즌 ‘별들의 전쟁’ 최종전은 레반도프스키와 네이마르가 주도할 전망이다. 물론 네이마르의 유니폼 교환으로 빚어진 코로나19 수칙 위반이 무마될 것이라는 가정 아래서다. 레반도프스키는 이날 리옹전 쐐기골로 챔피언스리그 9경기 연속골에 성공했다. 2018년 호날두가 세운 11경기 연속골에는 2경기 모자라지만 2003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이던 루드 판 니스텔루이와 타이를 이뤘다. 그는 또 이날 대회 15호골째를 넣어 2위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10골)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대회 득점왕도 사실상 예약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엔 네이마르가 있다. 2017년 역대 최고 이적료(2900억원) 기록을 세운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 시절 메시의 그늘에 가려 2인자에 머물렀지만 PSG에서 킬리안 음바페, 앙헬 디 마리아와 함께 팀은 물론 자신의 ‘유럽 대권’에 도전한다. 24일 열리는 결승전은 ‘축구 자본’과 ‘전통’의 대결로도 관심을 모은다. 영국 일간 ‘더 선’은 이날 “카타르의 국영회사가 인수한 PSG가 2011년부터 쏟아부은 ‘오일머니’(이적료)가 무려 11억 파운드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반해 뮌헨은 1974년부터 2012년까지 10차례나 USC 결승에 진출해 이 가운데 절반을 우승으로 이끈 전통의 팀이다. 이날 결승은 또 1974~75시즌 뮌헨-생테티엔에 이어 역대 두 번째 독일-프랑스 클럽 간 맞대결로 기록될 전망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이태리 닥공’ 아탈란타, 경기 종료 직전 불과 3분 사이에 눈물

    ‘이태리 닥공’ 아탈란타, 경기 종료 직전 불과 3분 사이에 눈물

    ‘이태리 닥공’ 아탈란타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경기 죵료 직전 불과 몇분을 버티지 못하고 무너져 다잡았던 4강 티켓을 놓치며 눈물을 뿌렸다. 아탈란타는 13일 새벽(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 2019~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의 8강 단판 승부에서 1-2로 역전패하며 탈락했다. 초호화 군단 파리 생제르맹이 경기 점유울에서 6대4 정도로 우세했으나 선제골은 이번 시즌 세리에A 38경기에서 98골을 뽑아내는 무시무시한 공격력을 선보였던 아탈란타가 가져갔다. 전반 26분 아탈란타의 짧은 패스워크가 상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 있던 마리오 파살리치에게 연결됐고, 파살리치는 논스톱으로 파포스트를 향해 왼발 감아차기 슛을 쏴 골망을 갈랐다. 파리 생제르맹은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기 위해 네이마르를 앞세워 쉴 새 없이 몰아쳤지만 아탈란타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파리 생제르맹은 후반 15분 부상에서 회복한 지 얼마되지 않은 킬리안 음바페와 후반 34분 추포모팅 등을 차례차례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막판으로 가며 체력이 떨어진 아탈란타 선수들의 발이 느려지며 흐름이 뒤집혔다. 아탈란타로 승부가 기운 듯 하던 후반 45분, 상대 왼쪽 측면을 타고 올라가던 네이마르가 추포모팅의 패스를 받아 왼발 크로스를 문전으로 보냈고, 이를 마르키뇨스가 오른발 슛으로 연결했다. 공은 아탈란타의 수비수 마티아 칼다라의 몸에 맞고 굴절되며 동점골이 됐다. 극적인 동점골에 파리 생제르맹의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추가 시간 5분이 주어진 가운데 후반 48분 네이마르가 건네준 공을 받아 음바페가 문전으로 굴려주자 쇄도하던 추포모팅이 넘어지며 오른발 슛으로 역전골을 터뜨렸다. 파리 생제르맹은 25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고, 사상 처음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를 밟은 아탈란타는 8강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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