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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대통령 편드는 게 아니라…” 곽일천 교장의 해명

    “朴대통령 편드는 게 아니라…” 곽일천 교장의 해명

    “대통령 탄핵은 객관적 근거나 법적 절차를 안 지키고 정치적으로 이뤄졌다”고 주장해 논란이 된 서울디지텍고 곽일천 교장이 해명에 나섰다. 곽 교장은 13일 학교 홈페이지 게시판에 “탄핵정국 관련 학생들과의 토론회에 대하여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곽 교장은 해명글에서 먼저 논란이 된 토론회에 대해 “토론회의 핵심은 최근의 탄핵 사태가 과거 광우병 파동이나 미군 장갑차 사건처럼 비이성적이고 잘못된 정보에 의해 많은 시행착오를 거친 것에 대해 반성하고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도록 학생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학교장이 우파나 박근혜 대통령을 편드는 주장을 하는 것이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는 것 아니냐는 학생들의 의견에 대해 곽 교장은 “학생들의 교육을 책임지는 교장으로 학생들이 어느 한쪽에 치우친 생각에 머물러 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아 균형 잡도록 해 주는 교육의 기능이 필요하다고 느겼다”며 “매우 강한 반대 의견도 경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매우 중요한 문제”라면서 “제 교육적 관점은 탄핵은 법적인 문제이고 절차를 충실히 밟아 절차적 정당성을 가질 때 갈등 관리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법률 전문가의 의견과 자료를 취합하여 소개하는 과정에서 저의 해석을 첨부했다”고 적었다. 그는 “오해가 있는 부분은 학생들과의 소규모 토론 등을 통하여 해결해 나가고 있다”며 “추후 학생자치법정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이 현안 문제에 대해 균형잡힌 토의를 해 나가서 민주주의 경험 교육과 법치 교육의 기회로 만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곽 교장은 지난 7일 학교 종업식에서 박 대통령의 탄핵심판에 대해 “지극히 정치적인 음모에 의해 이뤄진 것”이라며 “국회가 탄핵 소추한 내용 대부분은 언론에 난 것과 검찰의 주장만을 기반으로 한 것”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달콤한 사이언스] “이번주 소행성 충돌” 러시아 과학자 예언, 이번엔?

    [달콤한 사이언스] “이번주 소행성 충돌” 러시아 과학자 예언, 이번엔?

    직경 9㎞ 크기, 무게 5000억톤에 달하는 혜성이 대서양 한가운데 떨어져 엄청난 해일을 일으키면서 인류를 멸망 수준에 이르게 한다. 영화 ‘딥 임팩트’의 큰 줄기다. 또 다른 영화 ‘아마겟돈’에선 미국 텍사스 주 크기의 소행성이 지구로 돌진하자 폭발물 전문가들이 소행성으로 날아가 핵폭탄으로 날려버리기도 한다. 이들은 지구위협천체(PHAs)에 대한 공포를 다뤘다.●“2016 WF9, 14~16일 지구 충돌” 지난 1월 말에는 러시아의 아마추어 천문학자 데민 자미르 자크하라비치 박사가 ‘2016 WF9’이라는 소행성이 14~16일 지구와 충돌하는 ‘딥 임팩트’가 일어날 것이라고 주장해 주목받았다. 자크하라비치 박사는 이 소행성의 궤도가 지구공전 궤도를 가로질러 운동하고 있는 ‘아폴로 소행성군(群)’에서 날아오기 때문에 지구와 충돌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것이 바다로 추락해 엄청난 규모의 지진해일(쓰나미)을 일으켜 해안가에 있는 도시들을 소멸시킬 수도 있다고도 했다. 과연 이 소행성은 지구와 충돌하게 될까. 일단 안심해도 된다. 천문학계의 공식 입장은 ‘WF9과 지구와 충돌 가능성은 전혀 없다’이다. ●천문학계 “충돌 가능성 전혀 없다” 공전주기가 4.9년인 WF9는 지난해 11월 27일 미국항공우주국(NASA·나사)에서 운영하는 ‘지구근접천체 광대역 적외선탐사위성’(네오와이즈)으로 처음 관측됐다. 네오와이즈는 지구를 향해 날아오는 소행성과 혜성에 대한 관측임무를 수행한다. WF9을 처음 발견한 나사 제트추진연구소(JPL)측은 이 같은 충돌 음모 및 은폐설에 대해 “WF9은 이달 25일에 지구와 5097만㎞ 떨어진 거리를 지나갈 것이며 가까운 미래에도 전혀 지구에 위협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딥 임팩트 확률 5만~20만년에 한번 현재 지구 주변에는 수많은 소행성과 혜성들이 날아다니는데 현재 국제천문연맹(IAU)에 등록된 소행성체는 관측된 것만 1억 6099만 6128개에 달한다. 이중 궤도가 확인된 것은 72만 3367개, 지구와 충돌 가능성이 높은 근지구소행성(NEAs)는 9400여개로 알려졌다. WF9은 0.5~1㎞ 크기의 소행성으로 알려져 있다. 만약 이 정도 크기의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할 경우는 지구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500m 정도 크기의 소행성의 파괴력은 TNT 1000메가톤급이다. 그러나 이 정도 크기의 소행성 충돌은 각각 5만년과 20만년에 한 번 일어날 정도의 확률을 갖고 있기 때문에 발생 가능성이 거의 희박하다는 것이 과학계 입장이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학생들에게 “탄핵은 정치적” 연설한 서울디지텍고 교장 논란

    학생들에게 “탄핵은 정치적” 연설한 서울디지텍고 교장 논란

    서울 한 고등학교 학년말 종업식에서 교장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통령 탄핵은 객관적 근거나 법적 절차를 안 지키고 정치적으로 이뤄졌다”고 주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12일 한겨레는 서울디지텍고 곽일천 교장이 지난 7일 종업식에서 ‘탄핵정국에 대한 곽일천 교장선생님과 학생들의 토론회’를 열고 1시간여 동안 자신의 의견을 학생들에게 ‘훈화’했다고 보도했다. 이 토론회에서 곽 교장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사건을 처리하는 우리 사회는 정의로움이 사라졌거나 부족하다. 지극히 법적인 문제를 정치적으로 처리하고 있다”며 “태블릿피시가 최순실의 것이냐 아니냐 밝혀지지도 않았다. 언론의 주장에 피해를 보고 있는 피고 쪽에서 어떤 주장을 하고 있느냐에 대해 균형 있게 따져볼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10월 언론보도가 나며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 12월에 대통령을 끌어내리는 엄중한 일을 국회가 처리했다. 아직 재판을 해서 죄가 되는지 아닌지도 확인하지 않은 채, 언론에 나온 주장을 갖고 그대로 탄핵을 밀어붙였다”면서 “대통령은 개인이 아니라 국가의 운영 시스템인데 적법한 절차나 객관적 근거 없이 했다? 그것은 대단히 위험한 일”이라고 했다. 삼성 뇌물죄와 관련해서도 “뇌물이라고 입증할 수 없다는 게 지금까지의 추세”라며 “하도하도 안되니까 이제는 ‘경제공동체다’, ‘최순실이 지은 경제적 잘못은 다 대통령을 위해 한 것이고, 대통령과 지갑을 나눠쓰는 사이다’ 이런 식으로 언론에서 말하고 있는 것은 엮어도 이만저만 엮는 허위주장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또 문화계 블랙리스트는 “전전 정권에서 좌파 문화예술인들에게 선별적으로 지원하는 소위 ‘화이트리스트’라는 것이 정권이 바뀌어 국가정체성에 맞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특혜가 가지 않도록 한 것”이라며 “(이에) 저항했던 고위공무원을 ‘너 그만둬라’, ‘좌천시켜라’ 한 것 갖고 탄핵했는데, 1,2급의 공무원들은 대통령이나 장관이 인사조처할 수 있는 인사권이 있다. 그걸 갖고 권력남용이다, 기회를 제한했다 하는 것이 과연 정당한지 여러분들이 법적으로 생각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변했다. “지극히 정치적인 음모에 의해 언론, 국회, 검찰, 거기에 종북세력들이 더해서 국가시스템 자체를 뒤엎어보겠다는 불순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면 여러분들이 경종을 울리고 역사의식을 갖고 고쳐나가야 한다”는 곽 교장의 ‘가르침’에 학생들은 “말이 모순됐다. 저희 보고 ‘정의롭게 살아라’, ‘진실된 걸 알아라’라고 하시는데 저희는 탄핵되는 게 정의롭고 진실된 것이라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학생들은 또 “(국회가) 법적인 절차를 지키지 않았다고 했는데, 어떤 부분이 안 지켜진 것인가”,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과 국정농단을 벌이면서 다른 근거와 정황들에 의해 그들의 범죄가 밝혀졌는데, 굳이 태블릿피시에 주목을 해야 하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병동 안에서 벌어지는 추격전…‘삼인행: 생존 게임’ 예고편

    병동 안에서 벌어지는 추격전…‘삼인행: 생존 게임’ 예고편

    두기봉 감독의 신작 ‘삼인행: 생존 게임’(이하 삼인행)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삼인행’은 병동 안에서 펼쳐지는 형사와 의사, 용의자와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그린 작품이다. ‘동방삼협’, ‘흑사회’ 등 홍콩 액션영화의 거장 두기봉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공개된 예고편은 세 사람의 심리 싸움으로 시작한다. 이어 한정된 병동 안에서 벌어지는 총격전은 화려한 볼거리를 예고한다. 각자의 캐릭터를 소개하는 부분에서는 이들의 관계가 어떤 비밀과 음모를 안고 있는지 궁금케 한다. ‘삼인행’은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스타일리쉬한 액션신을 자랑하는 두기봉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과 고천락, 자오웨이, 종한량 등 홍콩 스타 배우들이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이렇듯 메인 예고편을 통해 화려한 액션과 고도의 심리전을 보여줄 ‘삼인행’은 오는 2월 23일 디지털 개봉된다. 15세 관람가. 88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손학규 “박 대통령에 경고…순순히 탄핵심판 임하라”

    손학규 “박 대통령에 경고…순순히 탄핵심판 임하라”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은 8일 헌법재판소의 탄핵안 2월 결정이 사실상 무산된 것과 관련해 “순순히 탄핵 심판에 임하는 것이 대통령이 할 수 있는 마지막 도리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손 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헌재가 변론기일을 추가한 것은 탄핵결정의 절차적 정당성을 최대한 확보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이지만 박근혜 정권의 패권적이고 몰염치한 행태를 감안하면 국민들은 불안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대통령 주위의 수구 세력에게 경고한다. 탄핵 결정을 저지하겠다는 헛된 시도를 당장 멈추라”며 “당신들의 행동은 나라를 혼란스럽게 하고 건전한 보수세력까지 파멸시키는 짓”이라고 지적했다. 손 의장은 “대통령의 탄핵을 끌어낸 정치권 안팎의 탄핵연대 세력이 긴장을 늦추지 말고 민심을 호도하고 음모를 꾸미는 수구세력의 준동을 막아야 한다”며 “헌법재판관들은 헌재를 향한 국민의 불안감과 의구심을 분명히 인식하고 한 치의 빈틈도 없이 탄핵 심판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머니를 위하여… 슈퍼볼 히어로, 25점 차 뒤집다

    어머니를 위하여… 슈퍼볼 히어로, 25점 차 뒤집다

    애틀랜타에 3-28까지 뒤지다 첫 연장승부 끝 34-28 역전승 브래디 ‘역대 최다’ 네 번째 MVP 패스 시도 62번·466 패싱야드… ‘투병’ 어머니와의 우승 약속 지켜 “어머니를 위해 꼭 우승하겠다”던 톰 브래디(40)가 25점이나 뒤진 경기를 뒤집으며 통산 다섯 번째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쿼터백으로는 처음이다. 또 통산 네 번째 슈퍼볼 최우수선수(MVP)로 뽑혀 미국프로풋볼(NFL)의 새 역사를 썼다.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쿼터백인 브래디는 6일 텍사스주 휴스턴의 NRG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팰컨스와의 제51회 슈퍼볼을 28-28 연장으로 이끈 데 이어 34-28 거짓말과 같은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뉴잉글랜드는 3쿼터 한때 3-28까지 뒤졌으나 앞서 여섯 차례 슈퍼볼에서 모두 4점 차 안팎의 접전을 펼쳤던 브래디가 침착하게 역전승을 이끌었다. 일곱 번째 슈퍼볼 무대를 우승으로 장식한 브래디는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의 전설적인 쿼터백 조 몬태나(3회)를 밀어내고 역대 최다 슈퍼볼 MVP의 영광을 안았다. 브래디는 이날 터치다운 패스 둘을 포함해 패스 시도 62번 중 43개를 정확하게 연결해 466 패싱 야드를 기록했다. 인터셉션은 단 하나였다. 제34회 슈퍼볼에서 커트 워너(당시 세인트루이스 램스)가 기록한 슈퍼볼 최다 패싱 야드(414야드)도 고쳐 썼다. 62번의 패스 시도로 제26회 슈퍼볼에서 짐 켈리(당시 버펄로 빌스)가 세운 최다 패스 시도(58회) 기록을 갈아치웠다. 그는 경기 뒤 “믿기지 않는다”며 “알다시피 우리가 서로 힘을 합쳐 (경기를) 되돌려놓았다. 애틀랜타도 훌륭한 팀이다. 우리는 그들보다 조금 더 많은 플레이를 했을 뿐”이라고 겸손해했다. 2016시즌 내내 병명이 알려지지 않은 어머니 게일린의 투병 때문에 힘겨워했던 브래디는 전날 아버지 톰 시니어, 어머니와 함께 스타디움에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그는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어머니를 위해 꼭 우승하겠다”는 간절함을 드러냈다. 부인이자 세계적인 모델인 지젤 번천(37)은 시어머니, 시누이들과 어울려 ‘브래디의 숙녀들’ 티셔츠를 입고 촬영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려놓으며 그를 응원했다. 2000년 신인 드래프트 6라운드 전체 199번째로 간신히 지명을 받은 그는 과소평가된 쿼터백의 대표 격이었다. 2000년대 들어 뉴잉글랜드의 황금기에도 자신의 활약보다 단장 겸 감독인 빌 벨리칙의 전술 역량이 더 각광받았다. 하지만 브래디는 이번에 자신의 힘으로 25점 차를 뒤집으며 NFL에 자신의 이름을 깊이 새겼다. 슈퍼볼 연장전도 최초이고, 최다 점수 차 승리이기도 하다. 2년 전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공의 바람을 뺐다는 음모에 연루돼 시즌 초반 4경기 출장 정지를 당했을 때 혹독한 담금질을 한 게 결실로 돌아왔다는 평가를 듣는다. 반면 전날 정규리그 MVP에 선정된 애틀랜타의 쿼터백 맷 라이언(32)은 패스 시도 23번 중 17개를 정확히 연결하고 인터셉션은 없었지만 패스로는 284야드 전진에 그쳤다. 그는 1999년 워너 이후 정규리그 MVP가 슈퍼볼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한 ‘징크스’에 또 발목을 잡혔다. 1998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출한 슈퍼볼에서 창단 51년 만의 첫 우승을 꿈꾸던 애틀랜타도 눈물을 삼킬 수밖에 없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美 달 착륙 조작설 다룬 ‘아폴로 프로젝트’ 예고편 공개

    美 달 착륙 조작설 다룬 ‘아폴로 프로젝트’ 예고편 공개

    ‘충격과 전율의 범우주적 음모론. 전 세계가 속았다’ 미국의 달 착륙 조작설을 소재로 한 영화 ‘아폴로 프로젝트’ 메인 포스터에 새겨진 문구다. 배급사 콘텐츠판다는 최근 ‘아폴로 프로젝트’의 2월 16일 국내 개봉 소식과 메인 포스터, 예고편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아폴로 프로젝트’는 아직도 끝나지 않은 음모론 중 하나인 미국 아폴로 11호의 1969년 달 착륙이 CIA와 NASA의 조작으로 벌어졌다는 이야기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닐 암스트롱의 달 착륙 당시 실제 이미지 우측 상단에 핀셋으로 지구의 형상을 올려놓아 눈길을 끈다. 심미적으로는 완벽하지만 달 착륙이 조작되었다는 점을 재치 있게 표현한 것이다. ‘아폴로 프로젝트’ 포스터는 인디와이어, 더 플레이리스트, 포스터 DB 사이트인 IMP 어워즈, 슬래시필름닷컴, 페이스트 매거진 등에서 2016년 최고의 포스터로 꼽았다.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케네디 대통령의 미국 달 탐사 비전을 언급한 연설 기록물로 시작한다. 이어 CIA 요원 ‘매트’와 ‘오웬’의 도청을 통해 실제 미국이 달 착륙에 실패했음을 전한다. 케네디 대통령이 선언한 ‘미국이 1969년 이내에 인류 최초 달 착륙 성공 및 우주인들의 무사 귀환’ 공략을 지킬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결국 ‘매트’와 ‘오웬’은 달 착륙 조작을 위해 새로운 미션을 시작한다. 영화광이기도 한 두 주인공은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특수 효과 기술을 도용하기로 한다. 이후 달 착륙 세트 촬영은 물론 총격전과 추격전이 긴박하게 펼쳐지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가장 유명한 음모론의 엔터테이닝 버전(뉴욕 타임스)’, ‘우주 경쟁 역사의 재조명( 버라이어티)’, ‘속도감 있고 재밌게 해석한 냉전 시대(인디와이어)’, ‘웃다가, 놀라다가 모든 것을 믿게 될 것이다(가디언)’라는 등 유수 매체 리뷰들이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영화 ‘아폴로 프로젝트’는 오는 2월 개봉 예정이다. 15세 관람가. 94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고영태-최순실, 오늘 법정서 만난다…거친 말 오갈까

    고영태-최순실, 오늘 법정서 만난다…거친 말 오갈까

    국정농단 의혹 사태가 불거진 후 처음으로 최순실(61)씨와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가 6일 법정에서 대면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는 이날 오후 고씨를 최씨 재판에 증인으로 불러 진술을 듣는다. 국정농단 사태 이후 최씨와 고씨가 대면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최씨는 형사재판 피고인으로, 고씨는 최씨의 혐의를 뒷받침할 진술을 할 증인으로 나오는 점이 과거와 다르다. 최씨가 지난 공판에서 “증인에게 직접 물어볼 기회를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한 만큼 당사자 간 직접 대화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두 사람의 인연에 대해 고씨는 2012년 무렵 ‘빌로밀로’라는 가방 회사를 운영하다 만났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미 그 이전에 알던 사이라는 설이 계속 나오는 실정이다. 이후 최씨와 고씨는 부쩍 가깝게 지내며 함께 사업도 추진했으나 사이가 틀어졌고, 이후 고씨는 국정농단 의혹과 관련한 최씨의 비리를 언론 등에 폭로했다. 고씨는 지난해 12월 7일 ‘최순실 게이트’ 국회 국정조사 특위 청문회에 증인으로 나가 “최씨가 권력서열 1위”라고 폭로하면서도, 본인은 더블루K의 직원일 뿐 최씨 측근은 아니었다고 선을 그은 바 있다. 반면 최씨는 국정농단 사태의 주범으로 몰리게 된 게 고씨 등의 음모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국정농단의 핵심 증거로 드러난 태블릿 PC가 JTBC에 넘어가게 된 것도 고씨 등이 꾸민 일이며, 더블루K도 고씨가 한 번 운영해보겠다고 해서 자본금을 대줬을 뿐이지 자기 회사는 아니라는 주장이다. 애초 더블루K 대표도 고씨가 맡으려다 신용불량자 신세라 조성민씨를 대신 내세웠을 뿐이라고 항변했다. 헌재 탄핵심판의 대통령측 변호인인 이중환 변호사는 “탄핵심판의 시작은 최순실씨와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의 불륜”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NASA 연구소에 UFO가? 구글 위성 사진 논란

    NASA 연구소에 UFO가? 구글 위성 사진 논란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일반인에게 외계인에 관한 비밀을 숨겨왔던 것일까. 최근 UFO 추적자들이 NASA의 한 활주로를 촬영한 구글 위성 사진에서 UFO를 닮은 이상한 원형 물체를 발견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사진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인근에 자리한 NASA 산하 제트추진연구소(JPL)의 모습으로, 활주로에 전형적 UFO 모양인 ‘비행접시’처럼 보이는 무언가가 세워져 있는 것을 보여준다. 이 사진은 지난달 31일 유튜브에서 ‘네임 셰임’(Name Shame)이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한 남성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것으로, 그는 구글어스에서 이런 이상한 장면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는 게시물에서 “NASA는 게임을 하는 것인가? UFO가 찍힌 것인가? 이것은 무엇인가?”와 같은 코멘트를 남겼다. 실제로 영상을 보면, 원반 형태의 이 물체는 2014년 이후 자리가 바뀌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년 전까지 이 물체는 이 연구소 활주로 인근 풀밭에 서 있었지만, 이후 활주로로 옮겨졌다는 것이다. JPL은 미국 최초의 지구 궤도 위성이 제작된 곳이다. ‘익스플로러 1’이라는 이름의 이 위성은 1958년 발사됐다. 현재 JPL은 외계행성과 소행성을 연구하기 위한 탐사 임무의 본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음모 이론가들은 이 연구소가 추락한 UFO들에서 알아낸 비밀 외계 기술을 보관하는 곳이라고 주장한다. ‘UFO 조사 메뉴얼’의 저자 나이젤 왓슨은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난 이 물체가 외계인의 비행접시라고 의심하지만, 이는 비행접시 모양의 구조물이나 운송수단일 가능성이 더 크다”고 말했다. 또한 “두 번째로, 왜 NASA 연구원들은 구글어스와 같은 위성 사진에 찍히도록 그 물체를 그대로 나뒀겠느냐?”고 되물으며 “구글에서 이상한 변칙적인 것을 보는 것은 UFO를 흐릿하게 볼 수 있는 국제우주정거장(ISS)의 실시간 영상을 보는 것만큼 최신 유행인 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 이런 경우 우리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본다”고 덧붙였다. 사진=구글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씨줄날줄] 정치인의 별명/황성기 논설위원

    [씨줄날줄] 정치인의 별명/황성기 논설위원

    정치인에게 별명은 피할 수 없는 숙명이다. 유권자의 마음을 사려고 대중 노출을 직업으로 삼은 자의 업보다. 별명이란 그 사람의 외모, 성격, 행동에서 추출되는 이미지다. 때론 긍정적으로, 한편으론 부정적인 뜻으로 쓰이지만 실명이건 별명이건 기억해 주는 것이 고마운 정치인에게 별명은 한두 개씩 있게 마련이고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다.박근혜 대통령은 선거 때마다 승리를 가져왔다 해서 붙여진 ‘선거의 여왕’이 드물게 긍정적인 별명인데, 대부분은 부정적이다. 한나라당 대표 때 수첩에 적은 단어와 문장을 보고 말하는 습관 때문에 생긴 ‘수첩 공주’는 대통령이 되고서는 꼭 챙기거나 혼내 줘야 할 사람의 이름을 적었다는 뜻이 추가됐다. ‘얼음 공주’, ‘불통 공주’, ‘발끈해’는 박 대통령의 부정적인 언행이 낳은 산물이다. 19대 대선의 대세론을 주장하고 있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대 대선 때 ‘노무현의 그림자’를 선호했다고 하는데, 지금은 우직하고 서민 냄새가 풍기는 ‘고구마’를 좋아한다. 중고등학생 때는 그 나이 또래의 별명답게 ‘문제아’였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뭐든지 대든다는 뜻에서 ‘싸움닭’인데, 요새는 시원하게 쏘아 주는 ‘사이다’가 더 유통되고 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사려 깊게 간을 보는 ‘간찰스’에서 강한 이미지로 변신을 꾀한다는 뜻에서 요즘은 ‘강철수’. 안희정 충남지사는 잘생긴 외모답게 아이돌 이름을 딴 ‘충남 엑소’이고,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아이돌급 미모를 지닌 딸 덕분에 ‘국민 장인’이다. 해외로 눈을 돌리면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혈통서 딸린 파시스트’. 3세 정치인이라는 혈통에 우파적 정치 행보를 빗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후보 시절 ‘테플론 트럼프’였는데, 인종 및 여성 비하 등 어떤 차별적 발언을 해도 끄떡없는 것이 어떤 음식도 눌어붙지 않는 조리 기구와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졌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음모적인 분위기를 풍겨서 ‘회색의 추기경’. 유럽의 인기 지도자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난민 수용 정책을 일관되게 편 공로로 ‘난민의 어머니’이고, 푸근하다고 해서 ‘무티’(엄마)이기도 하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별명은 ‘시아저씨’란 뜻의 ‘시다다’(習大大)이다. 시 주석의 특권층 이미지를 지우고 친근함을 심으려고 관영 매체에서 써오다 개인 우상화란 비난이 일자 지난해 사용을 금지했다. 오늘 미국 국방장관 제임스 매티스가 첫 해외 순방지로 한국에 오는데, 우리 국방부의 사전 브리핑이 배꼽을 잡는다. 국방부는 “동맹국 예우 차원에서 그의 별명인 매드독(미친개) 표현을 자제해 달라”고 언론사에 요청했다. 미국 측 부탁이 아니라 “저희 판단”이라고 한다. 트럼프조차 아베 총리에게 매티스 장관을 가리켜 “미친 개를 잘 부탁한다”고 했다는데, 국방부는 과공비례(過恭非禮)이다. 황성기 논설위원 marry04@seoul.co.kr
  • [사설] 8인 체제 헌재, 신속·공정성 잃지 말아야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이 어제 퇴임했다. 박 소장은 퇴임식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에 대해 “대통령의 직무정지 상태가 두 달 이어지고 있는 상황의 중대성에 비춰 조속히 결론을 내려야 한다는 점을 모든 국민이 공감하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3월 13일 이전의 조속한 탄핵 결정을 재차 강조한 셈이다. 이제 헌재의 탄핵 심판은 재판관 9명이 아닌 8명 체제로 진행된다. 공석인 소장 자리는 선임인 이정미 재판관이 권한대행을 맡는다. 탄핵 심판이 신속하게 이뤄져야 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심판 결정이 늦어지고 빨라지는 것이 누구에게 유불리한가를 따지는 게 아니다. 오직 공정하고도 엄격한 탄핵 심리를 위한 것이다. 지금 헌재는 소장의 공석으로 인한 8명 체제로 이마저도 다음달 13일 이정미 재판관이 물러나면 7명 체제가 된다. 이들 중 뜻밖의 사고로 추가 공석이 생긴다면 헌재는 모든 심리가 중단되는 헌법적 유고 상황을 맞을 수 있다. 재판관이 7명 이상일 때만 심리가 가능하고, 대통령 탄핵 심판은 6명 이상이 동의해야 하기 때문이다. 재판관 1명의 공석이 주는 의미는 심판절차상 차질을 빚는다는 점 외에도 사건 심리와 판단에 영향을 주면서 심판 결과를 왜곡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가능한 한 8명 체제에서 결론이 나는 것이 마땅한 이유다. 더구나 비상시국이 길어질수록 나라 꼴은 더 험하게 돌아갈 게 뻔하다. 지금 광장의 촛불과 태극기 집회 간의 반목과 갈등 심화로 잇단 자살과 분신 등으로 나라가 분열되고 있다. 나라 안팎의 경제·안보의 위기까지 생각한다면 온 나라와 국민이 언제까지 탄핵 정국에 발목 잡혀 있어야 하는가. 상황이 이런데도 박 대통령은 ‘헌재 흔들기’ 행보로 국민을 더욱 실망시키고 있다. 지금 탄핵 심판이 몇 달 뒤로 한참 늦어지고 혹여 탄핵이 기각된다고 하더라도 박 대통령은 이미 정상적인 국정 운영을 할 권위를 상실한 상황이다. 그렇다면 결론이 어떻게 나든 대통령이라면 하루라도 비정상적인 시국을 종식시켜야지 하는 마음으로 헌재의 심판에 최대한 협조하는 것이 도리다. 대통령이 보수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음모론’ 같은 황당한 주장을 펴며 동정 여론 조성과 지지층 결집에 나서는 것은 참으로 민망한 일이다. 대통령 측 변호인단도 정공법 변론이 아닌 ‘중대결심’을 운운하며 탄핵 결정을 지연시키려는 ‘꼼수’ 전략을 접어야 한다. 헌재 역시 신속함은 물론이고 어떤 시빗거리도 비집고 들어올 틈이 없을 정도로 엄격하고도 공정한 심리를 진행해야 한다.
  • 특검, 김기춘·조윤선 소환…‘블랙리스트·관제시위’ 집중 조사

    특검, 김기춘·조윤선 소환…‘블랙리스트·관제시위’ 집중 조사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30일 오후 김기춘(78)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51)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특검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의혹에 이어 ‘관제시위’를 주도한 정황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조 전 장관을 이날 오후 사무실로 다시 불러서 조사했다. 조 전 장관이 구속된 뒤로 6번째 소환이다. 조 전 장관은 블랙리스트 작성과 운용에 개입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청문회에서 위증한 혐의(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이달 21일 구속됐다. 조 전 장관은 2014년 8월 서울고법이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의 내란음모 혐의 항소심에서 1심과 달리 무죄를 선고하자 ‘고엽제전우회’ 측에 사법부 규탄 집회를 지시·종용했다는 의심을 사고 있다. 특검팀은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21) 씨가 이대 입학시험이나 재학 중 학점에서 특혜를 받은 의혹과 관련해 이화여대 관련자도 조사 중이다. 특검은 정 씨가 이대에 합격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 혐의를 받는 김경숙(62) 전 이대 신산업융합대학장, 그 남편인 김천제(66) 건국대 축산식품공학과 교수도 각각 소환 조사했다. 특검은 삼성그룹이 연루된 박근혜 대통령·최순실씨 뇌물 의혹과 관련해 최씨 조카 장시호(38)씨도 다시 불러 조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음달 지구와 소행성 충돌…음모론?vs은폐론?

    다음달 지구와 소행성 충돌…음모론?vs은폐론?

    지난해 미 항공우주국(NASA)은 지구를 향해 날아오는 소행성 또는 혜성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나사 관련자는 이 정체불명의 소천체가 2월 25일 지구로부터 5100만km 떨어진 우주공간을 스쳐지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구-달 사이 거리인 38만km에 비해 130배 먼 거리에 해당한다. 그런데 러시아의 한 자칭 천문학자가 이와는 다른 주장을 하고 나서 이목을 끌고 있다. 그는 문제의 소행성이 2월 16일 지구와 충돌해 거대한 쓰나미를 일으킬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16 WF9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 '문제의 소천체'는 지난해 발견된 4.9년 주기를 가진 것으로, 지구 궤도 안쪽으로 들어오기 전 소행성대와 화성 궤도를 지날 것으로 예측된다. 혜성과 소행성의 구분이 모호한 이 문제의 소천체는 나사가 발사한 네오와이즈(NEOWISE) 탐사선에 의해 발견되었다. 러시아의 자칭 천문학자 됴민 다미르 차카로비치 박사는 "문제의 소행성이 지구로 곧장 날아오고 있다"는 주장을 펼치며, NASA가 이 사실을 숨기고 있다는 것이다. 이 소행성은 지난 9월 니비루 행성이 태양을 중심으로 시계 반대방향으로 공전 방향을 바꿀 때 니비루 시스템에서 이탈했다고 주장하는 그는 "그때부터 NASA는 이미 문제의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할 것을 알았다"는 것이다. 만약 그 소행성이 지구를 강타한다면 도시들을 파괴하고 메가 쓰나미를 일으킬 것이며, 인류를 공황상태로 몰아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NASA는 이러한 주장을 일축하고, 문제의 소천체가 지구로부터 무려 5100만km 떨어진 우주공간을 지날 거라고 예측하면서 지구와 충돌하는 일은 없을 거라고 밝혔다. '2016 WF9 의 궤도는 명확히 파악된 상태입니다. 따라서 가까운 시일 내에 지구를 위협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과학자들이 파악한 바에 의하면, 문제의 소천체는 비교적 큰 덩치로, 지름이 0.5~1km 정도로 추정된다. 그리고 빛깔이 어두운 천체로 표면에 받는 햇빛 중 극히 일부만 반사하고 있다. 생긴 모습이나 반사율, 궤도상 특징은 ​혜성을 닮았는데, 혜성의 특징인 먼지와 가스 꼬리가 없다는 점이 그 정체를 미심쩍게 만들고 있다. '2016 WF9 는 아마도 혜성에 기원을 둔 천체로 보인다.'고 밝히는 NASA JPL의 제임스 바우어 차석 연구원은 "오랜 세월 휘발성 물질을 모두 날려보내고 현재는 어두운 비휘발성 먼지로 뒤덮인 천체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보도에 따르면 차카로비치 박사는 자신의 데이터는 그와는 다르다고 밝히면서, 그 소행성은 가상의 행성인 니비루에서 출발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음모론자들은 태양을 동반성으로 하는 쌍성계에 ​이탈한 니비루 행성이 오는 10월 지구와 충돌할 것으로 믿고 있다. 물론 그에 관한 증거는 없다. 니비루 행성은 종종 행성X로 불리며, 우리 태양계 외곽에 있다고 하는 가상의 행성이다. '니비루나 이와 관련된 가상의 행성에 관한 얘기들은 명백히 인터넷 가짜 뉴스로, 결코 존재하지 않는 것들이다'고 NASA는 강조한다. 니비루는 제9의 행성과는 다른 행성이다. 제9의 행성은 행성X로 불리기도 하는데, 지난해 1월 칼텍의 천문학자들에 의해 그 존재를 주장하는 가설이 발표되었다. 음모론자들은 몇백 년 전 '떠돌이 행성' 니비루의 중력에 의해 태양계의 다른 행성들 궤도가 흐트러졌으며, 니비루가 다시 태양계 안쪽으로 도래해 언제든 그러한 중력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됴민 다미르 차카로비치라는 이름이 가상의 행성 니비루에 의한 지구 종말론과 관련해 온라인상에 나타난 것은 몇달 전부터이다. 이광식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 전여옥 “박근혜 대통령 인터뷰 보며 자괴감 들었다” 왜?

    전여옥 “박근혜 대통령 인터뷰 보며 자괴감 들었다” 왜?

    한 때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이었던 전여옥 전 의원은 26일 “박근혜 대통령 인터뷰를 보며 자괴감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전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나라의 대통령은 커녕 평범한 여성으로서 어떻게 마지막 품격도 못지키나 싶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이야기를 어설프게 엮는 것을 보면서 ‘도대체 당신의 대국민 잔혹극의 끝은 어디냐’고 묻고 싶었다”라면서 “한마디로 국민고문 인터뷰였다. 질문자는 답안지를 읊었고 박근혜 대통령은 더듬거리며 ‘끔찍한 거짓말도 앵간해야지-다 저질스러운 거짓말이고, 전혀 있을 수 없는 얘긴데--’하며 한숨까지 곁들였다”라고 조목조목 짚었다. 전 전 의원은 또 “그래도 이 나라 국민은 ‘박근혜패러디’는 심했다며 대통령의 ‘품격’을 지켜주느라 애썼다”라면서 “그런데 박근혜대통령 인터뷰는 민망하기 그지없다. 투정에 동정구걸이나 무조건 남 탓에 한걸음 더 나아가 ‘황당한 음모론’까지 들고 나왔다”라고 꼬집었다. 그는 “음모론의 기획자는 두 사람, 박근혜 대통령 본인과 최순실”이라고 강조한 뒤 “기획,연출,각본,출연까지 두 사람이 다 한 것 아닌가요? 그래도 마무리만은 대통령의 품위를 지키면서 퇴장하기를 바랐는데 확실하게 기대를 배신하네요”라고 일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박 대통령, 헌재·특검에 출석해 소명해야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에 가속을 붙이는 기미가 역력하다. 다음주 임기가 끝나 퇴임하는 박한철 헌재소장은 선고 시한이 늦춰져서는 안 된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이런 언급의 적절성을 따지는 논란이 있지만, 그와 별개로 최대한 신속하게 심판을 진행하겠다는 내부의 기류는 분명히 읽힌다. 몇 달째 이어진 국정 공백 상황에서 어느 쪽에서든 심판 지연 시도를 한다면 이유 불문하고 용납받을 수 없다는 사실 또한 분명하다. 박 대통령의 그제 인터넷 인터뷰는 그런 점에서 국민 동의를 이끌기가 어렵다. 지난 1일 깜짝 기자간담회를 했을 때도 직무 정지된 대통령이 장외 여론전을 펼친다는 비판이 높았다. 그런 비판을 의식해 선택한 매체가 보수 논객의 개인 인터넷 팟캐스트였겠으나, 그 의도가 빤히 노출돼 또 지탄이 쏟아지는 상황이 됐다. “박 대통령의 몸부림이 초라하다 못해 딱하다”는 빈축마저 사고 있다. 같은 날 특검에 붙잡혀 나간 비선 실세 최순실씨도 자신이 민주 투사인 양 강압수사를 받았다고 고함치며 난동에 가까운 행태를 보였다. 어제는 또 최씨의 변호인까지 나서 특검이 불법 수사를 했다고 주장했다. 최씨는 특검의 출석 요구에 무려 여섯 차례나 불응하며 버텼다. 그런 이가 언제 그런 강압수사를 받았다는 것인지, 적반하장에 많은 사람이 실소를 터뜨린다. 박 대통령은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오래전부터 기획된 것 아닌가 하는 느낌”이라고 탄핵 음모론을 제기했다. 세간의 의혹을 “어마어마한 거짓말”이라고 일축했다. 물론 일부는 사실이 아닐 수도 있겠지만 탄핵의 핵심 쟁점은 쏙 뺀 채 탄핵 근거가 취약하다는 주장은 억지스럽다. 이해를 구하고 싶었다면 미르·K스포츠 재단 모금, 재벌 총수 독대 등 탄핵의 몸통 사안을 언급이라도 했어야 한다. 이러니 그 해명들이 일부 지지층을 향한 궤변일 뿐이라는 혹평을 듣는 것이다. 박 대통령은 혹을 떼려다 자꾸 더 붙이는 자충수를 그만둬야 한다. 헌재 심판에 뒤늦게서야 39명의 무더기 증인을 신청한 것도 얼마나 옹색해 보이는지 모른다. 나라의 혼돈은 염두에도 없이 오로지 탄핵시계만 늦추려는 이기심을 그만 들키기를 바란다. 명분과 법적 근거가 명확한 자리를 통해 항변하고 충분히 소명하면 된다. 그래야 여론도 귀를 열어 주려는 자세를 잡는다. 헌재와 특검에 나가 품위 있게 잘잘못을 가리는 대통령의 모습을 보여야 훗날 후회라도 없지 않겠는가.
  • 野 “적반하장” 與 “국민 마음 헤아렸어야”… 여야 ‘朴대통령 인터뷰’ 십자포화

    여야는 26일 전날 박근혜 대통령이 보수성향 인터넷 방송과 해명 인터뷰를 한 데 대해 일제히 비판을 쏟아냈다. 특히 야당은 박 대통령이 최순실 게이트에 대해 “오래전부터 기획하고 관리한 세력이 있다”고 음모론을 제기한 데 대해 ‘적반하장’이라며 강력 규탄했다. 새누리당은 집권여당인 만큼 공식 입장을 내지는 않았다. 다만 정용기 원내대변인은 구두논평을 통해 “대통령의 심경을 이해 못 할 정도는 아니지만, 설을 앞두고 나라를 걱정하는 국민의 마음을 먼저 헤아렸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음모집단이 있다는 식으로 얘기하던데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다”고 비판했다 우 원내대표는 “박 대통령, 최순실, 박 대통령의 대리인단 등 이들이 공모해 총반격에 나선 것”이라면서 “설 민심을 잡기 위해 극우보수의 궐기를 선동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헌법을 유린한 자들이 반성은커녕 오히려 총반격에 나서는 이런 모습이 국민에게 주는 설 선물인가”라고 한탄했다. 같은 당 문재인 전 대표도 “국민들은 잘못을 인정하고 책임질 줄 아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하는데 거꾸로 가고 있어서 안타깝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는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 적반하장식 태도에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감히 누가 대통령에게 음모론을 기획한다는 말인가. 거짓말이 산더미처럼 쌓인 국정 농단의 주범이 할 얘기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법과 원칙을 지키지 않고 자꾸 법정 밖에서 변명만 하고 특정언론을 고소하겠다고 엄포를 놓으니 황당할 뿐”이라면서 “탄핵심판에 대한 해명은 인터넷 TV를 통해서 할 게 아니라 헌재나 특검에 가서 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바른정당 정병국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든 것이 계획됐다’는 항변은 한국을 더 분열시키고 혼란만 가중시킨다”면서 “검찰, 특검, 헌법재판소에서 변론기회가 충분했는데 성실히 임하지 않고 자기 입맛에 맞는 매체와 일방적으로 인터뷰한 것은 보수 분란과 사회 분란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조윤선 전 장관, 박 대통령이 지시하면 관제데모 열었다”

    “조윤선 전 장관, 박 대통령이 지시하면 관제데모 열었다”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보수단체를 동원해 관제데모를 열도록 지시한 물증을 특검팀이 확보한 것이 조 장관의 구속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26일 한겨레에 따르면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조 전 장관이 보수단체를 동원해 ‘이석기 내란음모 혐의 무죄 선고’ 반발 집회를 대법원 앞에서 열도록 지시한 물증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 21일 현직 장관으로는 처음으로 조 전 장관이 구속되는데 결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박 대통령이 지시를 내리면 조 전 장관이 ‘관제데모’ 세부일정을 잡는 등 구체적 이행에 나섰던 것으로 보고 있다. 한겨레는 특검팀의 설명을 종합하면 조 전 장관이 2014년 6월 정무수석 취임 뒤인 그해 8월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보수단체인 고엽제전우회를 동원해 사법부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도록 했다고 보도했다. 그해 8월 11일 서울고법은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에서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의 내란음모 혐의에 대해 1심과 달리 무죄를 선고하고, 국보법 위반 혐의 등만 인정해 징역 9년을 선고했다. 2심 선고 뒤 고엽제전우회 회원 1000여명은 며칠간 대법원 앞에서 확성기 등을 동원해 “종북 세력 확산을 막아야 할 사법부가 오히려 이를 방조했다”며 시위를 벌인 바 있다. 특검은 관련자 진술뿐 아니라 이를 입증할 핵심 물증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지난 20일 있었던 조 전 장관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에서 조 전 장관의 직권남용 및 권리행사방해와 위증 혐의를 소명하는 주요 증거로 활용됐다고 한겨레는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재명 “국정원이 불법 사찰” 손해배상 소송 2심도 패소

    이재명 “국정원이 불법 사찰” 손해배상 소송 2심도 패소

    야권의 유력 대선 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이 국가정보원(국정원)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지만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패소했다. 앞서 이 시장은 국정원의 사찰 및 지방선거 개입으로 피해를 봤다면서 국정원 직원 등을 상대로 2014년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한 바 있다. 서울고법 민사24부(부장 이은애)는 이 시장이 국정원의 김모 사무관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이 시장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26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 시장은 2014년 1월 기자회견을 열어 국정원 김 사무관이 국정원법을 어기고 일상적인 정치사찰과 선거 개입을 해왔다고 주장했다. 김 사무관이 자신의 가천대 석사학위 논문 표절 논란과 관련해 사찰하고, 성남시 산하 사회적 기업 현황 및 성남시의 수의계약·공무원 인사정보 등을 사찰했다는 내용이었다. 국가정보원법에 명시된 국정원의 직무 범위 안에는 국내 공직자에 대한 정보수집, 동향보고가 포함돼 있지 않다. 이에 이 시장은 당시 남재준 국정원장 등을 직권남용 혐의(국정원법 위반)로 검찰에 고소하면서, 동시에 김 사무관을 상대로 2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김 사무관 역시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이 시장을 맞고소하면서 손해배상 소송도 청구했다. 하지만 검찰은 그해 8월 두 사람을 모두 무혐의 처분했다. 이날 이 시장의 항소를 기각한 재판부는 “김씨가 가천대 관계자를 만나 이 시장의 논문 표절과 관련한 질문을 하게 된 경위, 질문 내용 등에 비춰 국정원법을 위반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당시 논문 표절 논란은 언론을 통해 보도된 상태였고, 가천대 관계자와의 대화에서도 표절 논란 대화가 차지한 비중이 매우 적었던 점 등이 고려됐다는 것이 재판부의 판단이다. 재판부는 또 “당시는 지하혁명조직(RO) 및 경기동부연합 관계자가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에 수의계약을 체결하는 방법으로 특혜를 준다는 의혹이 제기됐던 상황”이라면서 “국내 보안 정보 업무를 담당하던 김 사무관이 성남시의 수의계약 정보를 수집한 활동은 위법하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과 관련해 RO 및 경기동부연합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던 상황에서 성남시의 특혜 제공 의혹이 제기된 만큼 관련 내용을 파악하는 건 정당한 국내 보안정보 수집 활동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재판부는 김 사무관이 이 시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역시 기각했다. 이 시장이 기자회견에서 주장한 내용에 일부 단정적인 표현이 있기는 하지만 “기초 사실이 객관적 사실과 맞고, 회견 취지도 사무관 개인에 대한 비판이라기보다 국정원의 불법 사찰 의혹을 고발하는데 있었다”고 재판부는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우상호 “단일화든 통합이든 野구도 정리해야…연정구상도 필요”

    우상호 “단일화든 통합이든 野구도 정리해야…연정구상도 필요”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26일 “공동경선이든 후보단일화든 야권 통합이든 야권 후보들이 구도를 어떻게 정리할 것인가에 관해 얘기할 때가 됐다”며 “야권 지도자들은 이 문제를 깊이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번에야말로 야권 분열로 인한 정권교체 실패는 있어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민주당과 국민의당의 통합을 통한 야권 단일후보의 옹립이 정권교체를 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안된다면 어쩔 수 없이 연립정부 구성을 위한 구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우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지지율은 거의 최대치로 올라왔다. 최근 당 지지율이 40%가 된 점에서 수권정당을 만들겠다는 저의 목표가 상당히 달성됐다고 볼 수 있지만, 여당이 1명 나오고 야당이 2명 나왔을 때 분열구도를 완벽히 극복할 수 있을지는 자신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호남 민심의 경우에도 민주당과 국민의당의 경쟁이 치열하지만, 같이 해나가겠다고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우 원내대표가 설 연휴를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다시 ‘통합론’을 띄운 것은 조기대선에 영향을 끼칠 ‘설 밥상’ 민심을 의식해 야권 지지층의 결속력을 다지려는 포석이다. 특히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반풍(潘風)’이나 개헌을 매개로 한 ‘제3지대론’ 등이 부상하면서 야권 지지층이 흔들릴 수 있다는 점을 고려, 정권교체 의지를 부각하면서 이들의 이탈을 막겠다는 의도가 깔린 것으로 보인다. 우 원내대표는 제3지대론에 대해 “제3지대는 허망한 신기루와 같은 것이다. 제3지대가 커지려면 무당층이 30%는 돼야 한다”며 “탄핵 국면부터 여야가 세게 붙으면서 제3지대가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느 분들은 반 전 총장이나 김종인 전 대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정운찬 전 총리 등이 만나면 크게 뭔가가 이뤄질 거라고 하지만, 위협적이지 않다”며 “지지율 5%씩 가진 사람 넷이 모여 20%가 되면 크지만, 그게 아니다”라고 했다. 반 전 총장에 대해서는 “끝났다고 본다. 반 전 총장이 국민의당을 선택하고 바른정당을 끌어모아 주면 국민의당 중심 제3지대가 되겠지만, 이는 무산된 것 같다”며 “하락세를 세력전으로 돌파하려고 하는데, 그렇게 성공한 사람이 없다. 신선함을 잃는 순간 생명력이 없어질 것”이라고 했다. 우 원내대표는 전날 박 대통령이 인터넷 팟캐스트와 인터뷰를 진행한 것과 관련해서는 “음모집단이 있다는 식으로 얘기하던데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다. 설 민심을 잡기 위해 극우보수의 궐기를 선동한 것”이라며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헌법을 유린한 자들이 반성은커녕 총반격에 나섰다”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승용, 朴대통령 인터뷰에 “아연실색…빗나간 여론전”

    주승용, 朴대통령 인터뷰에 “아연실색…빗나간 여론전”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는 26일 박근혜 대통령이 전날 보수성향 인터넷 방송과 인터뷰를 하고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음모론을 제기한 데 대해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적반하장 식 태도에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탄핵심판에 대한 해명은 인터넷TV를 통해 할 게 아니라 헌법재판소나 특검에 가서 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법과 원칙을 지키지 않은 채 자꾸 법정 밖에서 변명만 하시고 특정언론을 고소하겠다고 엄포를 놓으니 황당할 뿐”이라며 “국민이 바라는 것은 빗나간 여론전이 아니라 진실 하나임을 하루빨리 깨닫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자신을 지지한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의 출연이 KBS에서 금지된 데 항의해 KBS 대선주자 토론에 불참한 것을 놓고 “일국의 대통령이 되려는 분은 더 크고 더 넓게 보고 판단해야 한다”면서 “지금의 언론관을 가지고 나중에 대통령이 되면 자신의 생각과 다르고 마음에 들지 않는 언론과는 대화하지 않을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또한 “KBS에 대해 서운한 마음도 분명히 있겠지만 그보다 국민 앞에 서서 대통령 후보로서 국가 경영에 대한 철학과 비전, 검증에 대해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어야 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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