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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판생수서 염소 검출/소비자보호원 조사/세균도 기준치 초과

    화학적으로 가공되지 않은 자연그대로의 물로 인식되고 있는 생수에서 잔류염소가 검출됐다. 한국 소비자보호원이 생수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지난달 보존음료 허가업체 11개 제품을 대상으로 생수유통 및 수질실태를 조사한데 따르면 「마운틴」 「사파이어」 「마산생수」 「다이아몬드생수」 등 4개 제품에서 살균처리를 위해 수돗물에 사용되는 염소가 검출됐다. 또 조사대상가운데 「제주생수」 「진로음료」 「설악음료」 등 3개 제품에서는 음용수 수질기준인 1㎖당 1백콜로니 이하를 초과하는 일반세균이 검출됐다. 이에따라 소비자보호원은 『주로 사용되고 있는 생수용기가 20ℓ에 가까운 대용량이기 때문에 생수의 음용기간이 보통 2주일정도로 길며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세균이 급격히 증가한다는 점을 감안할때 기준치이하의 제품에 대해서는 보관 등 사용상의 특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고 밝혔다.
  • “춤추러 다니지 말라” 충고에 아내가 남편을 독살

    【속초】 강원 속초경찰서는 6일 춤추러 다니지말라는 남편을 독약으로 살해한 임복녀씨(38ㆍ속초시 교동 4통2반)를 살인혐의로 구속했다. 임씨는 지난5월 초부터 춤바람이 나 가정을 돌보지않고 같은 마을 김모씨(38)와 춘천ㆍ강릉 등지를 돌아다니며 정을 통해 남편 이도원씨(38ㆍ건축업)와 잦은 불화를 일으켜오던중 지난2일 밤0시20분쯤 이씨가 사온 술을 함께 마시다 『춤을 추러 다니지 말라』고 타이르는 이씨에게 이혼해 줄 것을 요구했다는 것이다. 임씨는 그러나 이씨가 이를 거절하자 부엌에 있던 극약을 음료수에 몰래 타 술에 취한 이씨에게 먹여 숨지게 했으며 이 사실을 숨긴채 『남편이 머리가 아프다고 하면서 잠자다 숨졌다』고 속이고 장례준비를 하다 평소 임씨의 남자관계가 복잡한 사실을 눈치챈 친척들이 경찰에 신고해 범행일체가 밝혀졌다.
  • 흥겨운 민속공연에 “한마음의 박수”/북녘손님들 서울서 이틀밤

    ◎만찬ㆍ영화 즐기며 허물없는 대화/북측기자,시민들에 질문공세/“저기가 어디냐” 창밖 서울모습에 큰 관심/호텔서 끼리끼리 모여 밤늦도록 얘기꽃 연형묵정무원총리 등 북쪽대표단 일행은 서울체류 이틀째인 5일 강영훈국무총리 등 우리쪽 대표들과 역사적인 첫 남북총리회담을 가진것을 비롯,오찬ㆍ만찬과 함께 예술공연과 영화를 관람하는 등 민족의 동질성을 되새기는 갖가지 행사에 참가했다. 남과 북은 이같은 잇단 접촉을 통해 상호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애쓰면서 통일에의 디딤돌을 차곡차곡 쌓아갔다. 그리고 북쪽대표들은 이번 만남의 성공을 가름지을 6일의 두번째 총리회담을 준비하며 서울에서의 이틀째 밤을 편안히 보냈다. 북쪽대표들은 이날 저녁7시 고건서울시장이 신라호텔에서 베푼 만찬에 참석,정성이 가득담긴 갖가지 우리음식을 맛있게 들며 우리쪽 참석인사들과 얘기를 나누었다. 만찬을 마친 북측대표들은 하오9시쯤부터 호텔옆 한국종합전시장 4층 영사실에서 극영화 「아제아제 바라아제」를 관람했는데 특히 북한기자들은 「기억에남을만한 영화」라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들은 하오11시30분쯤 호텔로 돌아온뒤 다소 지친듯 곧장 잠자리에 들었으나 일부는 잠이오지 않는듯 끼리끼리 모여 방에서 맥주와 음료수 등을 마시며 자정이 훨씬넘도록 이야기꽃을 피우기도 했다. 북측대표들은 이에앞서 이날 낮 숙소에서 자유시간과 함께 점심을 먹은 뒤 하오2시40분부터 4시10분까지 쉐라톤 워커힐호텔 가야금식당에서 민속공연을 관람했다. 이날하오 쉐라톤워커힐에서의 민속공연에서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그속에서 놀던때가 그립습니다」라는 고향의 봄 노래가 울려퍼질때는 뭉클함이 서로의 가슴속에서 솟구쳤으며 올림픽행사 가요로 쓰였던 「손에 손잡고」가 이어질때는 남북의 강영훈총리와 연형묵총리뿐 아니라 대표단 모두가 한마음으로 박수를 치며 장단을 맞췄다. 이날의 민속공연은 차량을 함께 타고온 남북의 두총리가 무대앞에 마련된 자리에 앉으면서 70여명의 악사들이 아악 「장춘불로지곡」을 연주하면서 분위기가 고조되었다. 가야금병창과 갖가지 민속무용이 잇따라 계속되면서 흥에 겨운 북한대표단들은 지그시 눈을 감으며 손가락으로 장단을 맞추는 모습도 곳곳에서 보였다. 연형묵총리 등 북쪽대표와 수행원ㆍ기자 등 북측대표단 일행은 이날 하오2시20분쯤 승용차 10대와 버스 6대에 나누어 타고 호텔을 출발,테헤란로∼강남운전면허시험장∼올림픽공원 앞을 지나 올림픽대교를 타고 16분만에 성동구 광장동의 쉐라톤 워커힐호텔에 도착했다. 특히 수행원들은 안내양이 버스에 설치된 비디오를 통해 상영하는 「국립공원 한라산」이라는 다큐드라마를 시청하기 보다 올림픽공원과 백제유적인 몽촌토성,올림픽대교를 지날때마다 안내양과 우리측 수행원에게 지명을 물어보곤 했다. 서울도착 이후 좀처럼 호텔을 벗어나지 않던 북측기자들도 이날 상오10시30분쯤 6명이 호텔앞 연도로 나와 지나던 김흥배씨(72ㆍ서울 강남구 삼성동) 등 시민 3명과 인터뷰를 하는 등 적극성을 보이기도 했다. 이들은 『이번 회담을 어떻게 생각하느냐』 『미군이 통일에 방해가 되지 않느냐』 『육친적으로 곤란한점은 없는가』라며 질문공세를 폈으나 김씨가 『회담결과가 좋아야겠지만 우선 사람부터 오고가야 하지 않겠느냐』고 반문하자 내키지 않는듯 이내 다른 시민에게로 다가갔다. 또 이날 하오6시30분쯤 북한기자 5∼6명은 마침 이웃 현대백화점 7층 영어학원에서 강의를 듣고 귀가하던 이근보군(12ㆍ일원국교5년)에게 다가가 집주소,부모님의 직업 등을 물었다. 이들은 이군에게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노래를 함께 부르자고 해 이군이 노래를 시작하자 따라 불렀으며 다른 기자는 이 장면을 처음부터 비디오카메라에 담고 녹음하는 등 취재에 열을 올렸다. 그러나 북측기자들은 취재를 위해 끈질기게 쫓아다니는 우리측 기자들에게 『기자가 무슨 기자를 취재하느냐』며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
  • 「코카콜라 박물관」 설립(세계의 사회면)

    ◎최근 미 아틀랜타시에 문열어/자료 1천점 전시… 매일 수천인파 몰려 우리나라에서도 상영된 영화 「부시맨」에서는 빈 코카콜라병 때문에 한적하기만 했던 생활에 혼란을 느낀 원주민 남자가 그 병을 계곡 아래로 던져버리는 것으로 돼있다. 그러나 실제 생활에선 어땠을까. 아마 빈 병을 발견한 원주민 남자는 『이건 내가 주문한게 아니야. 나는 다이어트(무가당)코크를 주문했잖아』라고 외쳤을지 모른다. 그만큼 코카콜라는 전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음료다. 세계 1백63개국에서 하루에 6억1백만병이 소비되는 코카콜라. 「미국적 생활양식」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지는 코카콜라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코카콜라 박물관이 최근에 코카콜라의 발상지인 조지아주 아틀랜타시에 세워졌다. 「코카콜라의 세계」로 명명된 이 박물관건설에 코카콜라사는 1천5백만달러를 투입했다. 코카콜라공장을 견학하는 사람들로부터 코카콜라의 역사를 알 수 있는 박물관이 있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쇄도,박물관을 짓게 됐다고 회사측은 밝히고 있지만 하루 수천명에달하는 입장객들을 감안할때 코카콜라에 대한 선전효과도 엄청날 것으로 추측된다. 코카콜라는 당초 1백4년전 존 펨버튼이란 약사에 의해 두통약으로 개발됐으나 독특한 맛으로 인해 청량음료로 자리를 잡게 된 것이다. 다만 처음에 약품으로 개발됐기 때문에 초기제품엔 코카인이 포함돼 있었으나 1905년 코카인 검출이 말썽을 일으킨 뒤부터는 완전히 제거됐다. 넓이 4천2백㎡의 3층건물인 「코카콜라의 세계」에는 펨버튼이 처음 코카콜라를 제조할때 쓴 처방전과 실험용구등을 포함,1천점 이상의 자료들이 전시돼 있다. 또한 현대 팝 아트기술의 정수를 최대한으로 이용,관람객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만끽하게 하고 있다. 입장료는 어른이 2달러50센트. 입장료만 내면 박물관안의 카페에서 코카콜라사에서 나오는 모든 음료들이 공짜로 제공된다.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은 기념품코너와 걸작광고코너. 음악에 맞춰 춤을 추도록 제작된 코카콜라깡통(가격 17달러50센트)같은 경우 인기가 폭발,이를 사기 위해 줄을 서 기다려야할 정도다.
  • 외언내언

    방사선피폭은 일상생활속에서도 이루어진다. 우주로부터 오는 자연방사선은 탄소 14의 형태로 햇볕을 받은 모든 음식물에 들어 있다. 그러니 체내로부터 방사선 피폭을 받게 된다. 흙과 암석에도 물론 방사선은 있다. 그리고 모든 생명의 필수적 원소인 칼륨은 그 일부가 방사선 동위체다. 방사선 그 자체인 라듐원소는 음료수에 들어 있고 이 라듐으로부터 나오는 라돈은 공기속에서 우리가 숨쉴 때마다 폐를 피폭한다. ◆때문에 누구나 연간 80밀리램의 방사선에 쬐고 있다고 말해진다. 그리고 X선 촬영등 의학적 조사량의 연평균치 91밀리램이 있다. 비행기를 탈때에는 더 강한 조사가 이루어진다고 알려져 있는데 미국횡단 비행중 2밀리램이 피폭된다는 조사가 나와 있다. 비행기 여행을 많이 하는 활동가들은 이 누적량만으로도 일상량에 버금한다. ◆적정허용량이 어느정도냐의 결론은 아직 없다. 그저 연간 최고 1백밀리램 정도가 아닐까라고 생각한다. 모두들 어디에 살거나 이 양만큼은 피폭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드리마일사건이후 미국의 방사선연관 규제기관들은 이보다 10내지 25밀리램을 더 넘어서는 안된다는 최대 허용치를 국가적으로 규정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2000년 시점에서 방사선폐기물의 영향에 의한 사망자수가 3천명은 될 것이라는 추정도 미국은 해보고 있다. ◆안그랬으면 얼마나 좋을까만 우리에게서도 드디어 방사선피폭환자 사망기록이 나타났다. 방사선장비 사용중 실수에 노출된 환자로 장기간 치료를 받았으나 회복되지 못했다. 회복되기가 어려운 것은 알고 있는 일이나 방사선에 대한 안전도에 더 큰 관심을 갖게 하는 경종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우리처럼 각급 병원이나 연구실마저 방사선물질들을 특별한 조치없이 방치하는 풍습에서는 더욱 그렇다. 원자력발전소만이 아니라 이제는 우리도 방사성동위원소 취급기관이 6백33개나 되고 있다. 핵폐기물량도 늘고 있다. 잘 관리하지 않으면 새롭고 중대한 민원이 될 것이다.
  • “생수 「정업」처분 효력정지”/서울고법/설악음료 가처분신청받아들여

    ◎8개업체도 행소제기,결과 주목 서울고법 특별4부(재판장 최공웅부장판사)는 23일 허가조건을 어기고 시중에 생수를 팔았다는 이유로 5개월동안 영업정지처분을 받은 설악음료가 보사부를 상대로 낸 영업정지처분 효력정지가처분신청을 『이유있다』고 받아들였다. 이에따라 설악음료측은 최소한 본안사건인 영업정지취소 청구소송의 판결이 날때까지 생수를 계속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설악음료는 최근 보사부로부터 영업정치처분을 받은데 불복,지난3일 서울고법에 가처분신청과 함께 행정소송을 냈으며 풀무원샘물 등 다른 8개 생수업체들도 잇따라 행정소송을 제기,재판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 2분기 GNP 「9.7% 성장」의 의미

    ◎내수ㆍ제조업 활기… 「불황의 늪」 일단 탈출/설비투자 늘어 이상성장 우려 씻어/유가불안ㆍ과소비가 경기회복의 변수 우리경제가 1ㆍ4분기에 이어 2ㆍ4분기에도 「고성장」을 기록함으로써 불황의 늪에서는 일단 탈출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ㆍ4분기에 10.1%라는 예상외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을 때만 해도 건설경기의 과열과 소비증대가 가져온 내수일변도의 불안한 성장이라는 지적이 우세했고 언제 가라앉을지 모르는,기반이 허약한 성장으로 비유되기도 했었다. 그러나 2ㆍ4분기 경제성장이 1ㆍ4분기 성장치에는 못미치지만 그 내용에 있어서는 제조업의 성장이 어느정도 뒷받침됐다는 점에서 비교적 건실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물론 아직도 제조업보다 서비스산업의 성장기여율이 높고 민간소비증가율이 성장률을 웃도는 등 「건실성장」의 걸림돌들은 여전히 남아 있다. 여기에 페르시아만 사태에 따른 유가인상이 올 경제성장에는 1% 미만의 극소한 영향을 주리라는 분석이 있지만 사태가 악화될 경우 앞으로의 성장속도를 감속시킬 수 있는 복병으로 도사리고 있어 마음놓을 상황만은 아니라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다. 2ㆍ4분기 성장내용을 들여다 보면 제조업생산이 버팀목역할을 했음을 알 수 있다. 내수관련업종의 생산증대와 선박ㆍ신발업종의 수출호조 등으로 1ㆍ4분기보다 1.9%포인트 높은 9.0%의 실질성장을 이룩함으로써 지난해 1ㆍ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아울러 제조업 생산활동의 호조로 설비투자(건설업제외)가 1ㆍ4분기 18.6%에 이어 2ㆍ4분기에도 21.1%가 증가해 제조업 생산활동이 점차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제조업이 활기를 띠기 시작한 것은 무엇보다 노사분규가 상당히 가라앉은데다 내수증가,수출회복의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제조업성장을 부문별로 보면 크게는 경공업보다 중화학공업의 신장세가 두드러졌고 업종별로는 화학제품과 전기 기기제품의 성장이 뚜렸했다. 불황산업으로 꼽히는 섬유업종은 1ㆍ4분기 마이너스 1.4% 성장에 이어 2ㆍ4분기중에도 0.8% 감속성장을 보였고 음료업도 4.7%에서 1.4%로 성장률이 떨어졌다. 반면신제품개발로 수출기 잘되고 있는 신발업종이 같은기간 10.7%에서 19.9%로,화학제품이 13.4%에서 18.8%,전기기기가 마이너스 2.5%에서 10.5%로 괄목할만한 신장세를 보였다. 제조업의 설비투자도 산업기계류(21.8% 증가)를 비롯,사무서비스기계(21.3%),통신기계(45.5%),자동차(30.0%),항공기(2백51.3%) 등을 중심으로 활발히 이루어졌으며 이에 따라 전체 제조업의 성장기여율도 전반기 27.5%에서 33.3%로 뛰어올라 서비스업 다음으로 성장기여도가 높았다. 1ㆍ4분기에 과열양상을 빚었던 건설경기가 2ㆍ4분기들어 자재난과 인력난 등으로 신장세가 주춤해졌지만 25.3%의 고수위성장을 기록함으로써 제조업과 함께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경기의 선행지표라 할 수 있는 건축허가면적이 1ㆍ4분기 48.4%의 폭발적인 증가에서 2ㆍ4분기 25.5%로 증가세가 둔화됐고 건설업성장도 같은기간 38.8%에서 25.3% 증가로 크게 낮아져 열기가 다소 식어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기는 하다. 그러나 2ㆍ4분기가 건설성수기로 예년에도 건설수요가 폭증,신장세에 한계가 있는 점을 고려하면 건설경기는 앞으로 신도시 물량공급등으로 지속될 것이라는게 한은실무진의 분석이다. 제조업의 활성화와 건설경기의 지속세로 2ㆍ4분기 이후의 경제성장도 당초 예상대로 8% 정도의 성장이 예견되고 있지만 성장내용에는 여전히 불안한 현상들이 곳곳에 내재 돼 있다. 우선 민간소비 증가율이 지난해 이후 꾸준히 10%대를 유지함으로써 성장의 내실을 갉아먹고 있다는 점이다. 2ㆍ4분기에도 승용차(31.6%),세탁기(53.0%) 등 내구소비재가 15.5% 증가하는등 과소비현상이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수출이 불변가격 기준으로 2ㆍ4분기 5.4%나 늘어나는 회복세를 타고 있으나 경상가격 기준으로는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중동사태의 여파로 유가불안,물가불안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국제수지 악화요인으로 작용할 것도 지속성장의 변수로 등장하고 있다. 특히 한은의 지적대로 유가인상이 올 경제성장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사태악화시 국내물가와 제조업생산에 막대한 파급효과를 몰고올 것이 분명해 감속성장으로 연결될 소지가 크다. 아울러 서비스산업의 이상비대로 성장의 무게가 서비스부문에 치중돼 있는 것이나 섬유등 불황산업의 속출에 따른 산업공동화의 문제도 해소돼야 할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한은의 최연종 이사는 『과거 수출 주도로 이루어지던 성장의 패턴이 내수 주도로 바뀌어가고 있다』며 『총체적 난국으로 불리던 1ㆍ4분기 10.1%의 고성장에서 9.7%로 떨어졌지만 제조업이 활기를 띠면서 내용면에서는 건실해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국제수지가 불안한 가운데 내수위주의 성장이 한계를 갖는 것은 사실이지만 GNP등 우리경제 규모를 감안할때 소폭의 적자는 그렇게 우려할 만한 것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 주가 6백선 붕괴위기/88년 2월이후 최저

    ◎“재무부발표 알맹이 없다” 투매현상/10포인트 떨어져 「6백10」기록 증시가 연일 파국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21일 증권시장의 주가는 또다시 10.86포인트나 떨어져 종합주가지수가 6백10.47까지 밀려났다. 후장중반 한때 하락폭이 14.4포인트에 이르러 종합지수 5백대로의 추락이 우려됐으나 증시안정기금의 적극 매입으로 간신히 「5백선대」의 추락은 면했다. 지수 6백10대는 지켜졌지만 8월들어 9번째로 연중최저지수를 경신한 이날 종가는 6공화국 출범이전인 지난 88년 2월12일의 6백10.33이후 최저 바닥이다. 이에 따라 이번주 이틀째 하락폭이 17.6포인트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주가붕락에 대한 우려감이 갈수록 커지고만 있다. 최근 민자당측이 단기성 증시안정대책 실시를 정부측에 다시 강력히 촉구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투자자들은 통화긴축 등으로 효과적인 방안을 기대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리고 있는 것 같다. 여기에 이날 전장부터 이라크와 미국사이에 직접적인 충돌이 빚어졌다는등 중동사태의 악화 소문이 돌아 투매성 물량이 쏟아졌다.전장은 6.4포인트 내리는데 그쳤으나 재무장관의 기자간담회에 별 내용이 없음이 알려진 후장들면서 낙폭이 커져 1시간 사이에 8포인트가 급락했다. 미상환융자금 및 투신사 보유물량소화방법을 검토중이라는 재무장관의 발언이 구체성이 없는 원칙론에 머물고 있다는 분위기이며 액면분할에 대해서도 시행까지 시일이 너무 소요돼 효과가 별로 없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전장에 2백억원가량 주문을 냈던 증안기금은 지수 6백선 붕괴가 염려되자 4백억원 정도를 풀어 주가를 떠받쳤다. 전장에 3백만주에도 미치지 못했던 거래량이 모두 8백61만주로 늘어난 것도 이 때문이다. 음료ㆍ어업을 제외한 전업종이 내림세를 보였으며 하락종목 6백65개 가운데 하한가 종목 1백68개가 나와 이달들어 가장 많았다. 거래형성률(종목)도 78%에 그쳤다.
  • “열사의 중동”… 미군은 괴롭다/사막전 경험없어 전투력 미지수

    ◎섭씨 48도 무더위 적응이 최대관건/지열 아지랑이ㆍ모래바람도 장비에 타격/화학전 방호군장 무거워 체력소모 가중/은폐물 없어 장기전땐 보급도 제약 지난 8ㆍ9일 사우디에 급파된 82공정단과 24기계화사단이 미 육군 최정예부대인 것만은 틀림없지만 사막전에 대한 실전경험이 없어 만일 미­이라크 양국간 전면전이 발발,사막전이 이루어 질 경우 미군은 엄청난 부담을 안게 될 것 같다. 세계 최강의 군대로 일컬어지는 미군은 지난 2차대전기간 동안 패튼과 브래들리가 북아프리카 사막에서 독일의 롬멜과 싸운 이후 아직 한번도 사막전에 대한 실전경험을 갖지 못했다. 이번에 파병된 82공정단과 24기계화사단이 지난 3월 이집트내 사막에서 미ㆍ이집트합동 야전훈련을 한 바는 있지만 그같은 경험만으로는 사막전의 전투임무를 충분히 수행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이라크는 현재 화학무기를 실전에 배치하고 있어 미군의 위험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미군이 사막전을 수행하는데 가장 큰 문제로 현재 지적되는 것은 더위다. 8월의 평균기온이 섭씨 48도에 이르는 현지에서 미군들이 어느 정도 기후에 적응할 수 있느냐는 문제가 첫번째 관건이다. 생체학자들은 그같은 기후에 신체가 적응하기 위해선 한사람당 하루에 적어도 27ℓ의 물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따라서 음료수는 가장 필수적인 전투무기인 것이다. 두번째로 사막의 모래바람은 미군장비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모래는 헬리콥터의 프로펠러를 마모시켜 추락시킬 수도 있으며 차량과 무기를 무용지물로 만들 수도 있다. 또한 뜨겁게 달아오른 사막의 지열은 모래바람과 함께 관측의 장애요인으로도 작용한다. 망원경과 탱크관측장비 등은 지열로 인한 아지랑이효과 때문에 제대로 그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최첨단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미군도 사막기후의 특수성 앞에선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셋째로 사우디아라비아 사막은 지형상 은폐물이 없기 때문에 병력과 보급품의 이동이 쉽게 노출되는 취약점을 안고 있다. 따라서 공군력이 뒷받침되지 않는 한 지상군의 이동은 제약을 받게 되고 전투가 장기화할 경우 보급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넷째로 미군은 현재 이라크군의 화학무기 공격에 대비,화학전 장비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개인군장의 규모가 평소보다 커 체력소모가 클 수 밖에 없다. 따라서 미군은 최악의 상황에서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싸움을 벌여야 할 판이다. 미국 콜린 파월 미 합참의장은 『이번에 파견된 미군은 어떤 상황에서도 1백% 전투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최정예부대』라고 장담하고 있지만 그 결과는 아직 미지수다. 『이같은 기후와 지형속에서 전쟁을 수행하는 것은 생각조차 하기 싫다』는 미 군사고문단 피터 윌슨의 지적처럼 미군은 지금 이라크군 이전에 「사막」이라는 「적」에 직면해 있는 것이다.
  • 생수 시판 구제요구/한국부인회 성명

    한국부인회는 9일 『보사부는 국민들이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을때까지 생수 국내 시판을 강력 규제해 줄 것』과 아울러 『소비자들은 법집행을 거부하고 경시하는 몰염치한 보존 음료업체의 생수를 사먹지 말자』는 내용의 성명을 냈다.
  • “생수 국내판매 금지규정은 위헌”/8개 업체서 무효소

    한국청정음료와 다이아몬드생수 등 국내 8개 생수 제조업체는 9일 보사부의 생수 내수판매 및 대중광고 금지규정이 무효라는 소송을 서울고법에 냈다. 이들은 소장에서 『내수판매 금지규정은 국민이 자신의 건강을 위해 맑고 깨끗한 물을 골라 마실 수 있는 권리를 박탈한 점에서 헌법 제10조에 보장한 행복추구권 등에 위배되고 내국인과 외국인을 차별한 점에서 헌법 제11조의 평등권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 11개 생수업체 영업정지 처분

    보건사회부는 지난 6월20일부터 지난달 7일사이 18일동안 전국 보존음료수 14개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허가조건을 위반한 설악음료 등 11개 업소에 4∼5개월의 영업정지처분을 내렸다고 7일 밝혔다. 보건사회부는 이들 업체들이 생수 등을 생산하면서 수출 또는 주한외국인에게만 판매해야 하는데도 내국인들에게 팔았으며 불법으로 신문 등에 대중광고를 해왔다고 덧붙였다.
  • 피서 절정… 무질서도 절정/해수욕장ㆍ유원지 5백만이 “북새통”

    ◎바가지 판쳐 하루숙박 7만원/계곡서 세차ㆍ쓰레기 마구버려/주말 물놀이하다 50명 사망ㆍ실종 전국이 섭씨30도를 훨씬 웃도는 불볕더위가 열흘째 계속된 가운데 8월들어 첫 일요일인 5일 전국의 해수욕장 등산로 등 피서지에는 제철을 맞은 피서객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어 올여름 최고인파를 기록했다. 이날 부산의 해운대해수욕장에 80여만,광안리에 40여만 인파가 모여들어 북새통을 이룬 것을 비롯,속초 강릉 등 동해안에 50여만,그동안 기름에 오염돼 피서객의 발길이 뜸하던 서해안도 1백여만명의 피서객이 줄을 이었다. 또 설악산 지리산 북한산 덕유산 등지에도 2만∼5만명씩의 등산객들이 몰려 울긋불긋 꽃무늬를 이뤘고 미처 도시를 빠져나가지 못한 시민들도 가까운 수영장이나 계곡 유원지 등을 찾아 무더위를 식혔다. 이날 전국의 피서인파는 5백만명을 훨씬 넘을 것으로 추산됐다. 이처럼 피서행렬이 피크를 이루자 곳곳에서 물놀이 사고와 피서객상대 범죄 등 사건사고가 잇따랐고 바가지요금이며 행락질서를 둘러싸고 갖가지 시비와 소란도 끊이지 않았다. 물놀이 익사사고의 경우 주말인 4일 강원지방에서 8명이 숨지거나 실종한 것을 비롯,경북과 전북지방에서 5명씩,충남 3명,충북2명 등 20여명이 숨지거나 실종된데 이어 이날도 낮 12시15분쯤 경북 울진군 서면 하원리 불영계곡의 속칭 용소에서 고교동창생들과 야영을 와 수영하던 김상현군(24ㆍ영남대 경영학과3년)이 깊이 3m의 물에 빠져 숨지는 등 모두 30여명이 사망ㆍ실종된 것으로 추정됐다. 또 5일 상오 3시50분쯤 부산해운대 바닷가에서 산책하던 이웃 서창권씨(42)가 2인조강도에게 현금 14만원 등이 든 지갑을 빼앗긴 것을 비롯,곳곳에서 피서객을 상대로 한 강ㆍ절도ㆍ폭력사건 등이 속출했다. 또 부산 등 남해안과 동ㆍ서해안의 해수욕장 일대에서는 숙박시설과 음식점 등이 초만원을 이뤄 평소의 5배나 되는 바가지요금을 요구하기가 일쑤여서 시비가 잇따랐다. 해운대와 광안리 등지에서는 하루 1만1천5백원으로 정해진 갑급여관의 숙박료를 5만∼7만원씩 받았고 야영텐트 1개 치는데 1만원씩의 자릿세를 요구했다. 특급관광호텔의 경우가장 싼 방이 11만원이어서 부대시설이용료를 포함하면 20만원이 들어야 했다. 이밖에 동ㆍ서해안피서지에서도 하루 1만∼1만5천원씩이던 숙박료가 5만∼8만원씩이나 했고 사이다 콜라 등 찬 음료수는 2∼3배의 값을 받았다. 상인들 뿐만 아니라 피서객들도 더위에 지친 탓인지 곳곳에서 보기 민망스런 추태를 연출,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서울 근교의 북한산계곡과 송추ㆍ일영 등지의 냇가에는 피서객들이 몰고온 차량들이 아무곳에나 마구 세워져 큰 혼잡을 빚었으며 냇가마다 차들이 모여들어 세차를 하는 바람에 환경보호를 무색케 했다. 강원도 오대산,충남 계룡산 계곡 등에서는 집에서 가져오거나 이웃 상점에서 1시간에 1만∼2만원씩에 빌린 속칭 가라오케 등을 틀어놓고 30∼50대 남녀가 술에 취해 춤판을 벌이는가 하면 곳곳에서 고스톱판이 벌어지기도 했다. 피서객들이 아무데나 마구 버리고 간 쓰레기는 며칠이 지나도록 손길이 미치지 않는 듯 악취가 코를 찔렀고 젊은 남녀들의 낯뜨거운 데이트장면도 볼썽 사나웠다.
  • 군경복장 2인조/슈퍼서 금품털어

    【부천】 5일 하오1시쯤 부천시 남구 상동 327 창경슈퍼(주인 유금종ㆍ40)에 전경복장을 한 청년 등 20대 2명이 손님을 가장해 들어와 현금 40만원과 10만원짜리 자기앞수표 1장 등 모두 50만원이 든 손지갑을 훔쳐 달아났다. 유씨의 딸 지인양(10)에 따르면 이날 혼자 가게를 보고 있는데 전경복을 입은 청년 1명 등 모두 2명이 들어와 1만원을 내고 음료수와 담배를 산뒤 물을 달라고 해 부엌에 갔다와 보니 청년들이 안보이고 카운터의 손금고위에 있던 돈지갑이 없어졌다는 것이다. 경찰은 청년들이 타고 달아난 것으로 목격된 XXX 1206호 베이지색 베스타를 수배했으며 슈퍼에서 이들이 떨어뜨린 것으로 보이는 서울 용산경찰서 제작의 「하절기 특별방범」이란 어깨띠를 수거,용산경찰서 소속 전경들을 상대로 확인조사를 벌이고 있다.
  • 유흥업소에 술 강매/20대,2천만원 갈취

    서울 종로경찰서는 15일 정승룡씨(29ㆍ종로구 종로3가 115)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웅만씨(24)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종로2∼3가 일대의 전자오락실과 유흥업소 주민들을 협박,맥주ㆍ김밥ㆍ음료수 등을 시중보다 훨씬 비싼 값으로 강매하여 지금까지 종로일대 유흥업소 6곳에서 모두 2천1백만원을 뜯어온 혐의를 받고있다. 이들은 또 지난달 28일 종로3가 B오락실에 수금하러 갔다가 주인 이모씨(31)가 『요즘은 장사가 잘 안되니 음료수 판매량을 줄여달라』고 하자 다음날 상오3시쯤 다시 오락실에 몰려가 출입문 셔터와 대형 유리창 2장,전자오락기 7대 등 1백80여만원어치를 망치로 마구 부순것을 비롯,자신들의 요구를 거절하는 업소주인들을 폭행하거나 난동을 부려왔다는 것이다.
  • 유부녀 통정뒤 폭로 위협/금품갈취 춤선생 쇠고랑(조약돌)

    ○…경기도 부천경찰서는 9일 춤을 배우러 온 유부녀에게 수면제를 넣은 음료수를 먹이고 폭행한 뒤 남편에게 알리겠다며 위협,30여차례에 걸쳐 시계와 반지ㆍ현금 등 2천7백만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해온 김옥초씨(27ㆍ부천시 남구 심곡1동 170의8)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 경찰에 따르면 춤선생인 김씨는 지난해 4월말쯤 친구들과 함께 춤을 배우러 서울 구로구 모댄스교습소를 찾아온 신모씨(43ㆍ부천시 남구 소사1동)에게 춤을 가르치면서 음식점으로 유인,콜라에 수면제를 타 먹인 후 여관으로 끌고가 폭행한 뒤 지난 7일까지 1년2개월동안 신씨를 협박해 금품을 갈취해왔다는 것.
  • 여름상품 매출 부진/장마 길어 전자ㆍ음료 목표 못미쳐

    ◎에어컨은 계속 호황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장마가 계속되면서 냉장고 등 여름철 가전제품이 당초 예상보다 덜 팔리는가 하면 음료업계도 품목에 따라 매출이 전년대비 감소추세를 나타내는 등 여름상품업계가 고전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수요가 급격히 늘기 시작한 에어컨의 경우 올해는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는 장마에도 불구,품귀현상까지 보이고 호황을 누리고 있어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냉장고는 예년수준의 판매실적은 유지하고 있으나 때이른 장마가 찾아온 탓에 당초기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금성ㆍ삼성ㆍ대우 등 가전회사들은 올해도 지난해보다 15∼20%의 시장성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했으나 성수기인 최근의 판매동향으로 보아 올해는 5%의 성장도 곤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고기능 대형 냉장고의 경우는 대리점에서 구하기 힘들 정도로 많이 팔리고 있다. 음료업계는 연중 가장 많은 매출이 실현되는 최근 장마의 영향으로 일기불순이 계속되자 매출부진을 면치못하고 있는데 콜라ㆍ사이다등이 1∼4% 정도의 성장에 그치고 있어 탄산음료 전체로는 오히려 전년보다 매출액이 감소하는 현상마저 보이고 있다. 지난해 콤프레서의 부족으로 심한 품귀현상을 보였던 에어컨은 올해도 계속 호황을 누리고 있다. 슬림형이나 분리형의 룸에어컨은 지난 5월말과 6월중순까지 판매가 절정에 달해 금성사의 경우 전년대비 약 45%의 매출신장을 기록하고 있고 삼성전자는 6월말 현재 올해 매출목표의 80% 가량을 이미 팔았다. 또 업소용 에어컨은 전년대비 1백%이상 매출이 늘었다.
  • 시판 생수에 세균 “우글”/5개 유명사/기준치의 최고 67배 초과

    【대구연합】 최근 수돗물오염시비와 함께 생수판매가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5개 국내유명회사에서 생산한 생수에서 일반세균이 기준치에 비해 최하 50%에서 최고 67배까지 초과 검출돼 충격을 주고있다. 5일 대구시에 따르면 보사부로부터 허가를 받아 생수를 생산시판하고 있는 국내 13개회사중 대구지역에 판매대리점을 개설한 6개 회사제품의 생수를 지난 6월20일 각 회사 대리점에서 일제히 수거,시보건환경연구소에서 PH 염소이온 망간대장균 일반세균 등 23개항목에 걸쳐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경남 양산군 양산읍 명곡리의 ㈜산성정수제품인 「사파이어생수」만이 적합판정을 받았을뿐 강원도 인제군 북면 원통리 ㈜설악음료가 생산한 「설악생수」,경기도 남양주군 수동면 입석리 ㈜산수음료의 「산수음료」,경남 김해군 장유면 대청리 ㈜고려종합의 「마운틴」,충북 괴산군 증평읍 증평리 ㈜진로음료의 「진로석수」,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회곡리 크리스탈생수의 「크리스탈생수」 등 5개 회사제품의 경우 PH 등 22개항목은 적합했으나 일반세균은 기준을 각각 초과,생수로서 부적합했다는 것이다.
  • 회사 금고속 3억 도난/롯데칠성 서초공장

    ◎월말결산대금 16억중 일부/자취감춘 수납계 직원 추적 1일 하오6시쯤 서울 서초구 서초2동 566 롯데칠성음료 주식회사 서초동공장 구관2층 수납사무실 금고안에 있던 현금과 수표 16억8천3백10만원 가운데 3억6천1백만원이 도난당한 것을 수납계장 정형근씨(51)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정씨는 『이날 하오6시쯤 외출을 마치고 돌아와보니 금고문이 열려 있고 서울지역 각 대리점에서 월말결산대금으로 보관하고 있던 현금과 수표 가운데 현금 2억3천1백만원과 수표 10만원짜리 1천3백장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범인은 수표 가운데 사용하기 쉬운 서울에서 발행한 것만 훔쳐갔으며 지방은행발행 수표는 전혀 갖고가지 않았다. 경찰은 금고열쇠를 가지고 있는 정계장 등 3명 가운데 수납계직원 김모씨(30)가 월말대금계산을 위해 이날 회사에 계속 남아있다 사고가 난뒤 자취를 감춘점 등으로 미뤄 김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김씨를 찾고있다. 경찰은 또 이날 하오8시쯤 자취를 감춘 김씨의 누나라고 신분을 밝힌 김모씨(노량진거주)로부터 『동생이 이날하오에 찾아와 현금1천만원을 주고 갔다』는 내용의 전화를 회사로 걸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김씨를 추적하는 한편 김씨의 가족들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 5월경기 크게 위축/제조업체의 생산ㆍ출하ㆍ가동률 감소

    ◎건설ㆍ설비투자는 호전 5월중 국내경기는 대형제조업체에서 발생한 노사분규의 영향으로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경제기획원 조사통계국이 발표한 「5월중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현대중장비 현대엔진 아세아자동차등 대형업체의 노사분규 여파로 생산ㆍ출하ㆍ제조업가동률등 생산활동을 나타내는 관련지표들이 지난 4월에 비해 대부분 감소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건설투자와 제조업설비투자 관련지표들은 계속호조를 보였다. 조사시점(5월)의 경기상태를 나타내는 동행지수는 4월보다 0.7%가 떨어져 국내경기가 회복되기 시작한 지난해 11월이래 6개월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이에 따라 동행지수에서 추세성장치를 제거,순수 경기변동상황을 보는 동행지수순환변동치도 4개월만에 처음으로 1ㆍ3 감소를 기록,국내경기의 하강국면을 반영했다. 2∼3개월 후의 경기상태를 예측해 보는 선행지수는 4월의 0.1% 감소에 이어 5월에는 보합세를 보여 향후 경기전망을 불투명하게 하고 있다. 5월중 산업생산과 출하는 4월보다각각 2.2%와 3.7%가 줄어들었고 재고는 3.9%가 늘어났다. 이에 따라 제조업의 평균가동률은 76.4%를 기록,경기가 호조를 보였던 지난 3월이후 3개월만에 80%수준 미만으로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노사분규가 많았던 운수장비부문이 4월보다 21.5% 생산감소를 보였고 기계ㆍ조립금속ㆍ기타화학부문의 생산이 줄어든 반면,철강ㆍ음료품 등은 증가세를 지속했다. 투자는 국내기계수주(선박제외)가 지난해 5월보다 1백16.6% 증가했고 기계류 수입허가도 50.5%가 늘어 그동안 부진했던 제조업 설비투자가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투자는 국내 건설수주가 지난해 5월보다 47.6%,건축허가면적도 39.9% 늘어나 건설경기가 과열되기 시작한 연초보다는 다소 둔화됐으나 계속 호조를 유지했다. 실업률은 지난 4월에 이어 2개월째 2.2%를 기록,매우 낮은 수준을 유지했고 취업자와 실업자는 전월에 비해 각각 30만6천명과 1만3천명 늘어났다. 광공업부문 취업자는 4월보다 9만2천명,서비스부문취업자는 1만명이 늘어나 광공업부문에서 서비스부문으로의 인력이동은크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통계국 관계자는 『5월중 산업생산이 크게 위축된 것은 대형업체의 노사분규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투자가 활발하고 실업률이 근래 최저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5월중의 경기후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기지수 변동추이 1월 2월 3월 4월 5월 동행지수 137 138.4 139.8 140.9 139.9 동행지수 순환변동치 95.6 96 96.4 96.5 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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