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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장흥군, 표고버섯 음료 軍納

    전남 장흥군(군수 金在鍾)이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표고버섯 음료를 육군에 납품, 안정적인 판로를 뚫었다. 민·관 합작회사인 장흥표고유통공사는 장성읍 보해식품 공장에서 주문 생산된 ‘표고버섯’ 깡통음료 29만4,800개(시가 1억4,000만원)를 14일 군에납품했다.납품 값은 190㎖ 개당 476원. 이 버섯 음료는 2,000여개 군 부대 매점에 진열된다.줄잡아 연간 100만개(시가 3억4,000만원)가 나갈 것으로 보인다. 장흥군은 지난 96년 한국식품연구원에 의뢰해 표고 음료를 개발했다.항암과동맥경화 등에 효능이 탁월한 것으로 입증된 표고버섯 엑기스가 18%나 들어있다. 이 음료는 지난 6월 18일 시중에 첫선을 보였다. 장흥 남기창기자 kcnam@
  • 연말 취객 상대 범죄 극성

    세밑 송년회 등으로 술자리가 늘면서 취객들을 노리는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경찰관이라도 술에 취하면 범행 대상으로 삼을 만큼 수법도 대담해지고있다. 경찰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는 부축해 주거나 음료수를 건네는 등 호의를베푸는 낯선 사람을 경계해야 한다”고 주의를 환기시켰다. 회사원 박모씨(32)는 지난 10일 밤 술집이 몰려 있는 서울 강남의 한 골목길에서 행인을 치어 50만원을 물어주었다.근처 술집에서 양주 4∼5잔을 마시고 승용차를 몰고 가려는 순간 인적이 드문 골목에서 갑자기 30대 남자가 나타나 차에 부딪쳤다. 그 남자는 “갈비뼈가 부러졌다.경찰을 불러라”며 골목길에 드러누웠다.박씨는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한 사실이 드러날까봐 100만원을 요구하는 그 남자에게 50만원을 주고 합의를 봐야 했다.남자의 행동이 수상해 보였지만 돈을뜯기는 도리 밖에 없었다. 지난 11일 밤 서울 종로에서 수원행 마지막 전철을 타고 집에 가던 한모씨(29·여·수원 권선구 세류동)는 아찔한 경험을 했다.술에 취해 자고 있었는데 수원역에 다다랐을쯤 이상한 느낌이 들어 잠에서 깼을 때 양쪽에 앉았던 20대 남자 2명이 몸을 더듬으며 성추행을 하고 있었다. 전철 안에는 승객들이 거의 없었으며 한씨는 깜짝놀라 비명을 지르자 남자들은 황급하게 달아났다. 회사원 임모씨(30)는 지난달 17일 새벽 3시쯤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서울강남구 신사 지하철역 앞길에서 헤어진 뒤 술에 취한 상태에서 낯선 승용차에 탔다. 호객꾼이 “10만원만 내면 예쁜 여자와 술을 마시게 해주겠다”고 꾀었다. 강남구 논현동 S단란주점에 도착해 술을 마신 임씨는 주문하지도 않은 가짜양주 2병과 안주 등으로 술값이 115만원이나 나온 것을 보고 정신이 번쩍 들었다. 주인에게 항의했지만 호객꾼과 술집 종업원들은 “술 값을 떼먹으려 한다”며 임씨를 마구 때려 기절시키고 현금 30만원을 빼앗았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4일 술집주인 조병호씨(29) 등 3명을 식품위생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서초구 잠원동에 무허가 술집을 차리고 중구 북창동 유흥가에서 취객들을 유인,승용차에 태우고 가 고급 양주병에 가짜 양주를 담아 팔면서 술 취한 손님들로부터 신용카드를 빼앗아 돈을 인출하는 수법으로 5차례에 걸쳐 1,000만여원을 빼앗았다. 서초경찰서 이영(李榮) 형사과장은 “취객들을 상대로 한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피해자들이 술에 취해 술집의 위치나 상황을 잘 기억하지 못해범인을 잡기가 어렵다”면서 “술을 마시더라도 반드시 술이 깬 뒤 귀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문했다. 조현석 김재천기
  • 주가지수 1,000P 재돌파

    주가가 1,000고지에 힘차게 다시 올라섰다. 코스닥지수도 연 사흘째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10일 주식시장은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37.63포인트나 오른 1,018.17로장을 마감했다.시가총액은 339조1,809억원으로 사상최고치에 달했다. 코스닥지수도 미국 나스닥지수의 사상최고치 연속경신에 힘입어 전업종이동반상승세를 보이며 전날보다 10.59포인트가 오른 261.37를 기록했다. 이날 주가지수는 그동안 하락폭이 컸던 은행·증권 등 금융주와 중소형우량주로 매기가 확산된데다 선물 강세로 프로그램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면서 폭등했다. 전문가들은 “세계증시의 동반 상승에 힙입어 당분간 강세기조를 이어갈 공산이 크다”면서도 “Y2K문제 등으로 외국인이 관망세로 돌아설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지나친 추격매수는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건승기자 ksp@ * 주가지수 1,000 재돌파 안팎 종합주가지수가 다시 1,000고지를 넘어선 것은 오랫동안 발목을 잡아온 수급불균형이 해소되면서 투자심리가 되살아난 때문이다.대규모 유상증자와 덩치 큰 코스닥 등록기업의 공모주청약이 마무리된데다,선물·옵션 만기일이지나면서 과도한 매물 우려가 해소된 것이다. 특히 눈길을 끈 점은 정보통신·인터넷 등 첨단주의 그늘에 가려 소외됐던종목들(증권,건설,음료품 등)이 일제히 반등세로 돌아선 사실이다.아직 차별화 장세가 해소된 것으로 보기에는 이르다는 견해가 지배적이어서 섣불리 흥분할 일은 아닌 것 같다. ■추가 급등은 쉽지 않을 듯 악재가 거의 없기 때문에 일단 지수가 급락할우려는 적어 보인다.그동안 1,000이라는 숫자가 심리적 장벽 역할을 했던 것과 반대로 이제 1,000포인트가 심리적 버팀목이 되면서 쉽게 내려가기 힘든상황이 됐다.그렇다고 추가 급등여지도 많지는 않다.한빛증권 유성원(柳性源) 주식운용팀장은 “외국인들이 매수세를 늘리지 않고 있고 기관들의 매수여력도 크지 않아 추가 급등은 힘들 것으로 보이며,당분간 횡보장세를 이을 것같다”고 내다봤다. ■소외주 반등 일시적 현상인듯 굿모닝증권 현종원(玄鍾原)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소외됐던 종목들이 급등한 것은 워낙 많이 떨어진 것을 감안,단기차익을 노리는 세력들이 몰린 때문일뿐 주도주 흐름이 바뀐 것은 아니다”며평가절하했다.전문가들은 정보통신주들이 주춤한 것은 단기급등에 따른 조정을 거치는 것일뿐 세계적인 흐름을 봤을때 곧 다시 상승세를 탈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 어떻게 SK증권 박용선(朴龍鮮) 투자전략팀장은 “장기 소외주를 갖고 있는 투자자들은 1∼2차례 반등했을 때마다 팔아치우고 정보통신주쪽으로갈아 타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그동안 입은 손실을 완벽하게 만회하려고 매도시기를 놓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는 얘기다. 김상연기자 carlos@
  • 日 히카리그룹 회장“해태 음료 조기 정상화 최선”

    독과점 논란 속에 해태음료 인수업체로 선정된 롯데 컨소시엄의 최대 주주인 일본 히카리인쇄그룹 난부 데츠오(南部哲男·69)회장이 10일 서울 소공동해운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롯데컨소시엄의 51% 지분으로 참여한 히카리 인쇄그룹은 일본 롯데의 납품업체란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이 컨소시엄의 해태음료 인수가 독과점 금지위반이라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날 기업결합 사전신고서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힌 데츠오회장은 독과점 논란과 관련,“투자자금을 롯데로부터 조달받는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자금유입설을 일축했다. 그는 “히카리그룹의 주요 거래처가 네슬레,아사히 맥주 등 음료업체였기때문에 오래 전부터 음료사업 진출을 고려해 왔다”며 “한국사정을 몰라 한국 음료시장에서 이미 오랜 경험을 쌓아온 롯데에게 해태음료의 인수에 나설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해태음료 상호와 현재 사용중인 브랜드를 그대로 유지하고,종업원도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전원 승계하겠다고 밝힌 데츠오회장은 “해태음료를 빠른시일 내에 정상화시켜 종업원과 거래업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한국의 음료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츠오회장은 “매각대금 2,460억원이 전부 일본에서 들어오는 것은 아니고 해태음료로부터 넘겨받는 자산 등을 제외하면 실제 투입되는 금액은 1,000억원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또 회사가 정상화되고 법정 요건이 충족되는 대로 상장과 배당을 하고이사회와 집행부를 분리,철저한 책임경영제를 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특소세 3일부터 폐지

    TV,냉장고,세탁기 등 주요 가전제품과 사이다,콜라,커피 등 식음료품에 매기던 특별소비세가 3일부터 폐지된다. 이에 따라 주요 가전제품의 가격은 평균 12%,설탕과 사이다 등의 기호음료가격은 평균 11.5% 떨어진다. 재정경제부는 2일 특별소비세법 개정 법률안과 시행령이 국무회의를 통과,3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특소세 폐지대상은 ▲청량,기호음료와 설탕 등의 식음료품 ▲TV와 VTR,냉장고,세탁기,오디오 등의 가전제품 ▲화장품, 크리스털 유리제품,피아노 등의 생활용품 ▲스키·볼링용품과 스키장 이용료 등이다. 이에 따라 칠성사이다는 355㎖짜리 한 병이 현재 450원에서 398원으로 11.5%,컬러TV는 LG 29인치가 94만9,000원에서 83만5,100원으로 12%(11만3,900원)각각 내린다. 스키장 입장권은 현재 4만원에서 3만1,746원으로 20.6%(8,254원) 떨어진다. 당초 정부는 대중 골프장 입장료에 부과하는 1만2,000원의 특소세를 폐지키로 했으나 회원제 골프장과의 구분 문제 등으로 일단 시행령에 넘겨 재경부가 정하도록 했다. 그러나 ▲보석류와 모터보트 등 고가물품 ▲에어컨 등 고가·에너지 다소비가전제품 ▲승용차,휘발유, 경유 등 석유류, 유흥장소 입장료에는 계속 특소세를 매기기로 했다. 또 이미 출고됐으나 아직 판매되지 않은 제품은 오는 9일까지 세무서 또는세관에 신고해 확인을 받으면 이미 낸 세금을 돌려 주기로 했다. 이번 특소세 폐지로 소비자 물가는 0.24%포인트 하락할 전망이다. 이상일기자 bruce@
  • 해태음료 매각 본계약 체결

    해태음료 주채권은행인 조흥은행은 2일 롯데호텔이 낀 일본계 컨소시엄과해태음료 매각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매각대금은 3,085억원이며 해태음료 종업원은 컨소시엄이 전원 승계하고 3년동안 고용을 보장하기로 했다. 박은호기자 unopark@
  • 수입 간이세율인하

    오는 3일부터 가전제품,스키 등 17개 품목에 대한 수입 간이세율이 현행 30∼65%에서 20%로,TV 영상투사기는 65%에서 45%로 각각 낮아진다.재정경제부는 2일 특별소비세가 폐지 또는 인하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품목별로는 ▲냉장고, 세탁기, 컬러TV, 비디오, 음향기기, 전열기 등 35%에서 20%로 ▲텔레비전 영상투사기는 65%에서 45%로 ▲벽걸이 TV는 35%에서 10%로 ▲스키용품·볼링용구는 65%에서 20%로 ▲특수화장품은 40%에서 20%로 ▲그랜드 피아노와 피아노는 35%와 30%에서 20%로 ▲청량음료, 기호식품, 자양강장품, 크리스탈유리제품 등은 35%에서 20%로 각각 떨어진다. 김균미기자 kmkim@
  • 2000학년도 전문대 입시 주요내용

    2000학년도 전문대 입시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반전형이 줄고,특별전형의 비중이 처음으로 정원의 절반을 넘어섰다는 점이다.그만큼 실업계 고교생과 산업체 근로자 등의 입학문이 넓어졌다는 뜻이다. 또 지난해보다 26개 대학이 많은 122개 대학이 형식적인 면접고사를 폐지했으며,32개 대학이 지난해 수능성적으로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전형 159개 대학이 14만1,365명을 뽑는다.일반전형 비중은 98학년도 61.8%,99학년도 52.6%,2000학년도 47.7% 등으로 해마다 주는 추세다.주간 정원은 11만6,046명,야간은 2만5,319명이다. 대부분 대학의 전형요소는 학생부와 수능성적이다.농협대·삼육의명대·신성대·전주기전여대·동아인재대 등 5개 대학만이 면접을 전형에 포함시켰다.서울예술대는 학생부와 실기만,청강문화대·한림정보대는 수능성적만,연암축산원예대·백제예술대는 학생부 성적만으로 뽑는다. 국립의료간호대·가천길대 등 71개대는 학생부 40%와 수능 60%,동양공전·숭의여대 등 66개대는 학생부와 수능 각각 50%,인덕대 등 9개대는 학생부60%와 수능 40%를 반영한다. 학생부 평균 실질반영률은 11.49%로 지난해 11.17%보다 높아졌다. ■정원내 특별전형 151개대가 15만4,784명을 모집한다.대상은 실직자 자녀,예·체능계 고교 졸업자,일반고 직업과정 2년 이상 이수자,18개월 이상 산업체 근무자,대학별 독자적 기준 해당자,2+2연계 교육과정 대상자 등이다. 특별전형 비중은 지난해 47.4%에서 52.3%로 높아졌다. 주간 정원은 11만4,924명,야간은 3만9,860명으로 주간은 늘고 야간은 줄었다. 특기자 및 자격증 소지자,불우계층 등을 상대로 한 ‘독자기준에 의한 특별전형’은 지난해보다 24개 늘어난 138개대이다.대부분의 대학은 학생부만을전형요소로 택했다.일부 대학들은 면접점수를 약간 반영하기도 한다. 전문대와 교육과정을 연계 운영하는 방안의 하나로 실업계 고교생을 선발하는 ‘우선 선발제도’를 통해 43개대가 7,119명을 뽑는다. ■정원외 특별전형 정원의 10%를 선발할 수 있다.전문대 및 대졸자는 152개대에서 2만8,096명을 모집한다.전문대나 대학 재학시 성적을 사정자료로 활용한다. 농어촌학생은 155개대에서 8,615명,재외국민과 외국인·귀순 북한동포는 113개대에서 4,175명,특수교육 대상자는 10개대에서 326명을 뽑는다. ■기타 전문대는 복수지원 제한이 없다.122개대가 면접고사를 치르지 않기때문에 이론적으로는 100개 이상의 대학에 원서를 낼 수도 있다. 전형기간은 지난 9월부터 시작,내년 2월28일까지 대학 자율로 결정할 수 있다.미달된 인원은 3월에도 뽑는다.4년제 대학과 전문대 간에는 입시일이 같아도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박홍기기자 hkpark@ * 2000학년도 전문대 입시 새로 생긴 이색학과 ‘전문대가 21세기 사이버시대를 이끈다’. 올 입시에서 신설된 8개 전문대 12개 학과 중 6개 학과가 컴퓨터 관련 학과이다.시대의 흐름에 따라 실용적이고 다양한 학과를 신설하는 전문대의 특징이 그대로 반영됐다. 대구보건대는 사이버 비즈니스과(주간 40명 모집),주성대는 전자상거래과(주간 40명),안산1대는 인터넷상거래과(주·야 80명씩)를 새로 설치했다.이학과들은 인터넷 벤처기업 창업자,사이버 마케팅 매니저,전자자료교환 운용요원 등의 전문인 배출을 겨냥했다는 게 대학측의 설명이다. 또 안산1대는 다수의 컴퓨터에서 동시에 동작하는 응용프로그램을 개발하는웹프로그래밍과(주·야 80명씩),동아방송대는 오락게임 뿐 아니라 미래 사회설계 등을 가상 현실기법으로 그리는 게임공학과(주간 80명)를 신설했다. 주성대의 음향전자기기학과(주간 40명)도 첨단 컴퓨터 관련학과에 속한다. 신설 학과 중에는 청주과학대의 김치식품과학과(야간 40명),용인 송담대의스타일리스트과(주 80·야 40명),영남 이공대의 식음료조리과(주 120명),계원조형대의 화훼디자인과(야 40명) 등도 눈에 띈다. 김치식품과학과는 김치의 세계화를,스타일리스트과는 패션·인테리어 등을포함한 토털코디네이션을,화훼디자인과는 꽃에 조형예술 접목을 목표로 한다[박홍기기자]
  • 女공무원 60일 출산휴가 의무화

    앞으로 임신한 여성 공무원은 출산을 전후해 60일간을 쉬고 출근할 수 있으며 임신중에도 한 달에 하루씩 쉴 수 있게 된다. 정부는 30일 중앙청사에서 김종필(金鍾泌)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이같은 내용의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 등 17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공무원복무규정개정안은 ‘60일 이내의 출산휴가를 얻을 수 있다’는 옛 규정의 조항을 ‘60일의 출산휴가를 허가해야 한다’는 강제규정으로 바꿔 출산휴가의 실효성을 확보했다.개정안은 또 생리 때마다 한 달에 하루씩 쉬는여성보건휴가를 임신한 여성공무원들에게도 허용하고,생후 1년미만의 유아를가진 여성공무원에게는 1일 1시간의 육아시간을 허가할 수 있도록 했다. 국무회의는 또 다음달 초부터 TV·냉장고·세탁기 등 주요 가전제품과 청량음료·화장품 등에 붙는 특별소비세(11.5∼12%)를 폐지하는 내용의 특별소비세법개정안 및 시행령개정안을 의결했다. 특소세 폐지대상은 ▲식음료품 중에서 청량·기호음료와 설탕 등 ▲가전제품 가운데 TV와 VTR·냉장고·세탁기·오디오 ▲생활용품 중에서 화장품,크리스털 유리제품,피아노 ▲대중스포츠 관련 제품이나 요금 중에서 스키·볼링용품,스키장 및 퍼블릭 골프장 이용료 등이다.또 컴퓨터 게임장에서 사용되는 전자게임기구에 대해서도 현행 30%의 특소세가 폐지된다. 그러나 ▲보석류·모터보트 등 고가물품 ▲에어컨 등 고가,에너지 다소비가전제품 ▲승용차,휘발유·경유 등 석유류,골프장·유흥장소 입장료는 과세대상으로 남는다. 이밖에 폐광지역 카지노 시설에 대한 내국인의 특별소비세는 당초 정부안(5,000원)보다 낮은 3,500원이 부과되며,특소세 부과대상이 아니었던 양식 진주도 가격이 100만원을 넘을 경우 초과금액에 대해 30%의 세율이 적용된다. 이와 함께 국무회의는 민영교도소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의결,오는 2001년 7월부터 민영교도소를 운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국무회의는 또 공직자 재산등록 업무의 전산화를 위해 재산등록 관련 신고서를 디스켓이나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제출할 수 있도록 하고 경제사회연구회 등 33개 기관·단체를 정부의 보조를받는 기관 등으로 지정,이 기관·단체들의 임원을 재산 등록 의무자로 지정하는 내용의 공직자윤리법시행령 개정안도 의결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고엽제후유의증 수당과 고엽제 환자 자녀의 사립대 공납금 보조금 등의 부족분을 충당하기 위해 올해 일반회계 예비비에서 131억8,400만원을 지출하기로 의결했다. 이도운기자 dawn@
  • 주요 가전제품 특소세 3일부터 폐지

    오는 12월 3일부터 TV,냉장고,세탁기 등 주요 가전제품에 대한 특별소비세가 폐지된다. 이에 따라 TV,냉장고,세탁기 등 주요 가전제품의 가격이 평균 12%,설탕과사이다 등의 기호음료 가격은 평균 11.5% 떨어진다. 재정경제부는 30일 국무회의에서 특별소비세법 개정 법률을 오는 3일 공포와 즉시 시행키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특소세 폐지대상은 청량기호음료와 설탕,TV,VTR,냉장고,세탁기,오디오,화장품,크리스탈,유리제품,피아노,스키볼링용품,스키장 및 퍼블릭 골프장 이용료 등이다. 한편 이미 출고됐으나 다음달 3일 시점에서 판매되지 않은 제품(유통업계의 창고에 보관돼 있는 재고품)에 대해서는 업계의 신고를 받은 뒤 국세청의확인조사를 거쳐 특소세 폐지분 만큼 환급해준다. 재경부 관계자는 “대형 도매상이 보유하고 있는 제품들은 세무서 직원들이 직접 현장에 나가 조사하고 나머지는 유통업자들이 특정 장소에 제품을 모아 놓으면 세무서 직원들의 확인과정을 거쳐 특소세를 환급해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해태음료 인수’ 롯데독과점 예비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독과점’ 논란이 일고 있는 롯데컨소시엄의 해태음료인수가 공정거래법에 저촉되는지 예비조사를 벌이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29일 “기업결합 사전신고서가 접수되지는 않았지만 이에상관없이 언제든지 예비조사할 수 있다”며 “롯데호텔(컨소시엄 지분율 19%)과 일본 히카리인쇄그룹(〃 51%)이 해태음료를 인수하면서 경쟁을 제한할목적이 있는 지,그럴 경우의 법적용 문제 등을 집중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롯데측이 컨소시엄 참여에 앞서 이미 법적 검토를 마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롯데측이 법망을 피해나가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을 것으로 보고있다. ■무엇이 문제인가 히카리인쇄그룹과 롯데호텔을 공정거래법상(7조) ‘경영을 지배하려는 공동의 목적을 가지고 기업결합에 참여하는 특수관계인’으로볼 수 있는 지 여부가 관건이다. 히카리인쇄그룹은 일본 롯데에 과자 포장재 등을 납품해 온 업체.롯데가 우호세력을 동원,컨소시엄을 구성해 해태를 지배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추정은 가능하지만 우리나라 공정거래법은 현재 납품업체를 특수관계인으로 보지 않아 법에 직접 저촉되지는 않는다. 공정위는 따라서 다른 각도에서 이 문제를 접근하고 있다.외국기업이 컨소시엄에 자본참여만 하고 국내 경쟁사업자를 파트너로 참여시켜 결과적으로특정 국내사업의 경쟁을 제한시킬 경우 특수관계인에 해당하는 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공정위 관계자는 “일본히카리인쇄처럼 음료업종과는 무관한 외국기업이 해태음료를 인수하기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하면서 경쟁을 피하기위해 경쟁업체인 롯데를 컨소시엄에 포함시켰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외국기업이 국내 기업을 인수할 때 지금까지는 동일업종에 있으면서 경영권을 갖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이번처럼 경영권을 3대 주주에게 맡기는 예는거의 없었다. ■전망 롯데컨소시엄의 해태음료 인수에 대한 정식조사는 컨소시엄이 기업결합 사전신고서를 내면 실시된다.컨소시엄측이 인수계약을 당초 26일에서 다음달 1일 정도로 연기했지만 계약체결후 30일이내에 사전신고서를 제출해야한다.지금까지 공정위가 기업결합 사전신고를 승인하지 않은 경우는 96년 포철로재의 조선내화 인수 등 3건에 불과하다. 김균미기자 kmkim@
  • 환경호르몬 ‘비스페놀A’ 발기부전 유발

    대표적인 환경호르몬 물질로 의심되는 ‘비스페놀A’가 발기부전에 영향을미친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고려대 안암병원 비뇨기과 김제종·문두건 교수팀은 최근 뉴질랜드 흰토끼에 비스페놀A(150㎎/㎏,i.g)를 투여해 4주이상 경과한 집단과,8주이상 경과한집단,정상대조군으로 나눠 발기유발제에 대한 음경해면체 평활근의 수축 및이완 반응을 비교측정했다. 그 결과 4주이상 경과한 군은 수축력과 이완력이 정상군의 50%이하로 현저하게 약해졌으며,8주 경과된 군은 발기반응이 거의 없었다는 것이다. 김제종교수는 “동물에 독성반응을 일으키는 농도인 600∼1,500㎎ 이하의 용량을 투여했음에도 토끼 발기능력이 현저히 저하됐다”며 “이는 비스페롤A로 인해 음경의 콜라겐 섬유와 평활근 증식으로 혈관 숫자가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비스페놀A는 얼마전 음료수 캔의 내부 코팅물질이나 폴리카보네이트 젖병 등에서 검출돼 크게 논란이 된 환경호르몬 의심물질.환경호르몬이 남성의 정자와 고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많은 연구논문이 발표됐지만,발기부전과관련된 실험결과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교수는 “환경호르몬은 단기간이 아니라 나이를 먹으면서 오랜 기간 축적된 결과로 인체에 해가 나타나는 게 특징”이라며 “앞으로 환경호르몬으로인한 발기부전이 사회문제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 “좋은 음주습관 가지세요”복지부 홈페이지 개설

    폭탄주에 술잔 돌리기….우리 음주문화의 한 단면이다. 보건복지부는 28일 송년회 등 각종 행사로 술을 자주 접하게 되는 12월을맞아 ‘좋은 음주습관 갖기’를 ‘이달의 건강 길라잡이’로 정했다. 이에 따르면 우리나라 20살 이상 성인은 한달 평균 8일 술을 마신다.남자가 11일,여자가 4일이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해 11월부터 두달간 전국의 4,000가구를 조사한 결과다. 대한주류공업협회의 98년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알코올 소비량은 100%순 알코올 기준으로 1인당 연간 10.4ℓ이다.소주로 환산하면 1인당 1주일에소주 2병 이상을 마시는 셈이다.또 한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알코올 중독률은 22.0%로 미국 13.7%,독일 18%,대만 7.5% 등 외국에 비해 높다.이밖에이온음료에 양주를 타서 마시는 금테주,속전속결로 잔을 비우는 속주 등 그릇된 음주습관이 만연하고 있다. 복지부는 이에 따라 건강 길라잡이 홈페이지(http:///healthguide.kihasa.re.kr)에 음주와 건강,건강을 해치지 않는 음주요령 등 술과 관련된 다양한정보를 소개하고 올바른음주습관을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임태순기자
  • “소방본부 금품반려운동 훌륭한 일”

    5대 민생 비리의 하나로 꼽혀온 소방 부조리를 근절하기 위해 서울시 소방방재본부가 지난해 8월 시작한 ‘금품 반려운동’을 서울시의회의 한 의원이 극찬해 화제다. 서울시의회 송태경(宋台京·국민회의)의원은 26일 “소방본부의 금품반려운동은 그동안의 성과에 비춰볼 때 고질적인 공직 부조리를 뿌리뽑고 깨끗한공직사회를 만드는 표상으로 자리잡았다”면서 이 운동이 다른 공직사회로도 널리 확산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소방본부는 직원들이 업무와 관련해 음료수나 금품 등을 받으면 그자리에서 되돌려줄 뿐 아니라 수수 경위와 제공자 신상 등에 관해 보고서를 작성해제출하고,이를 토대로 해당 소방서장은 ‘소방공무원도 금품과 향응 등을 받지 않을 것을 다짐하고 실천하니 협조해 달라’는 내용의 공한을 금품제공자에게 보내도록 하고 있다. 송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8∼12월 소방공무원들이 주민들로부터 받은 금품을 반환한 경우는 모두 2,248건이었고,올해는 지난달까지 7,526건으로 한달 평균 750건에 달했다.진압과 구조·구급분야가 5,288건으로 가장 많고 예방·지도분야는 2,238건이었다. 송의원은 “공직사회의 부조리를 탓하기 전에 우리 모두가 자성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면서 시민들도 금품을 제공하지 말도록 촉구했다. 문창동기자 moon@
  • 고건 서울시장 판공비 공개

    고건(高建) 서울시장은 25일 5억2,640만원에 이르는 올해 판공비 규모 및집행내역과 함께 “지난해 7월 취임이후 지난달 말까지 4억9,335만5,000원을판공비로 사용했다”고 전격 공개했다. 이는 최근들어 단체장 및 정부 기관장의 판공비 공개를 요구하는 시민단체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민선 서울시장이라는 상징적 위치에서 시민들의 요구를 수용했다는 점에서 앞으로 다른 자치단체는 물론 중앙 정부부처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날 공개된 고시장의 판공비는 통상적인 조직운영과 홍보 및 대민활동,유관기관과의 협조 등 포괄적인 직무수행에 사용하는 ‘기관운영업무추진비’외에 주요 행사나 대단위 시책사업 및 투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필요경비 등에 들어가는 ‘시책업무추진비’까지 포함됐다. 이 가운데 올해 편성된 기관운영업무추진비는 1억7,640만원이며 10월 말까지 8,469만8,000원이 집행돼 48%가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7월 1일취임 이후 연말까지 사용된 액수는 8,820만원이었다. 3억5,000만원이 편성된 시책업무추진비는 10월 말 현재 2억65만9,000원(57.3%)이 집행됐다고 고시장은 밝혔다.지난해는 7월 이후 1억1,979만8,000원이사용됐다. 이에 따라 올해 고시장이 사용한 전체 판공비는 2억8,535만7,000원이며 지난해 사용분을 합한 취임이후 총 사용액은 4억9,335만5,000원에 이른다. 사용내역은 ▲대내외 의연금·위로금·격려금 등 각종 성금이 319회 2억4,583만6,000원으로 가장 많고 ▲정책자문과 시정협조를 구하기 위한 외부인사들과의 회의·간담회 비용이 331회 1억6,920만1,000원 ▲현안업무 협의를 위한 직원간담회 및 회의비용 156회 4,958만2,000원 ▲음료 및 자료구입,주차료 등 기타 2,873만6,000원이다. 내년도 서울시장 판공비는 올해보다 2,440만원이 준 5억200만원이 편성돼시의회에 심의요청돼 있는 상태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공개한 시장 판공비 지출내역에 대해 시민단체 등의 요구가 있을 경우 증빙서류 사본을 열람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이와 함께판공비 집행내역을 매년 정례적으로 공개하는 한편,이를 서울시 공직자윤리위원회에 제출해외부 민간위원들의 검토를 거치도록 할 계획이다. 김재순기자 fidelis@
  • 숙명의 라이벌 ‘만감교차’

    롯데 컨소시엄의 해태음료 인수를 계기로 지난 32년 동안 ‘숙명의 라이벌’이었던 롯데와 해태의 애증(愛憎)관계가 화제가 되고있다. 롯데제과와 해태제과는 그동안 각각 영남과 호남에 기반을 둔 식품업체로생산품목이나 영업전략에서,심지어는 프로야구에서도 한치의 양보도 없는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다. 해태의 모기업인 해태제과는 지난 45년 국내에 뿌리를 내리기 시작한 이후20여년 동안 아성을 구축해왔다.그러나 일본에서 제과사업으로 성공한 신격호(辛格浩)회장이 67년 롯데제과를 설립하면서 해태에 도전장을 내밀었다.해태의 아카시아껌에 대항해 롯데가 주시후레시 껌 시리즈를 내놓은데 이어 해태와 롯데는 아이스크림에서 브라보콘과 월드콘을 각각 내세워 경쟁했다.음료에서는 봉봉-쌕쌕,선키스트-델몬트,‘갈아먹는’시리즈-‘사각사각’ 시리즈로 선두다툼을 벌였다. ‘민족기업’을 내세웠던 해태가 2년 전 부도를 내고 쓰러진 뒤에도 양사의 라이벌 의식은 계속됐다.롯데가 막강한 자금력으로 각종 경품,사은행사를벌이면 해태는 어려운 살림을 쪼개서라도 사은품을 뿌리는 ‘오기’를 발휘하기도 했다. 결국 30여년 숙적에게 해태음료를 넘겨주게 된 해태 직원들의 입장은 착잡하기만 하다.해태 관계자는 “억울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죄책감도 드는 등 온갖 감정이 교차한다”고 말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롯데컨소시엄, 해태음료 인수… 독과점 논란 불붙여

    해태음료가 롯데그룹이 낀 일본계 컨소시엄에 매각된다.(대한매일 11월12일자 보도) 이에 따라 97년 11월 부도 이후 2년여를 끌어온 해태음료 매각협상이 모두 마무리됐다. 해태음료 주채권은행인 조흥은행은 23일 해태음료를 롯데호텔 등 국내외 5개사가 참여한 컨소시엄에 3,085억원에 매각하는 본계약을 오는 26일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각대금은 본계약 체결일에 10%,나머지 90%는 향후 60일 이내에 받기로 했다. 해태음료를 인수하는 컨소시엄은 국내에서 롯데호텔(컨소시엄 지분율 19%)과 해외에서는 일본의 히카리 인쇄그룹(51%),아사히 맥주그룹(20%),일본계종합상사를 포함한 2개사(각 5%) 등 모두 5개사로 돼 있다. 조흥은행은 국내 음료시장의 독과점 시비와 관련,“롯데그룹이 컨소시엄에포함돼 있지만 지배주주가 아니기 때문에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공정거래법상의 불공정행위에 해당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해태음료는 이에 앞서 지난 9월 홍콩계 투자펀드인 클라리언 캐피털에 3,089억원에 매각하는 본계약을 맺었으나 클라리언측이 매각대금을 제때에 내지않아 매각이 무산됐었다. 한편 해태음료를 인수키로 한 일본계 컨소시엄 중 최대주주인 히카리인쇄그룹이 일본 롯데의 납품업체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이 컨소시엄내 롯데의 ‘우호적’ 지분이 70% 이상이나 돼 이 컨소시엄의 해태음료 인수가 독과점 금지위반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롯데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히카리인쇄그룹은 일본 롯데에 과자 포장재 등을 납품해 온 거래업체다.납품업체도 공정거래법상 독과점 해당사항인 ‘경영지배를 위한 공동의 목적을 갖고 기업결합에 참여하거나 사업내용을 사실상지배하려는 특수관계인’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이 예상된다. [박은호기자]
  • 지하철역 가판시설 장애인등에 임대

    서울시 지하철공사는 지하철 1∼4호선의 역사내 음료수 자동판매기와 신문판매대 등 판매시설을 내년부터 장애인 독거노인 등 생활이 어려운 개인들에게 임대하기로 하고 오는 30일부터 12월2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격은 생활보호대상자인 1,2급 장애인 및 65세 이상 거택보호대상 노인,모자가정의 여성,순국선열유족 등이다. 임대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3년이며 2인 이상이 신청할 때는 전산추첨을통해 당첨자를 결정한다.당첨자는 각 역사게시판에 공고한다.문의 520-5147. 문창동기자
  • 롯데 辛格浩회장 경영기법‘화제’

    롯데그룹이 해태음료의 인수후보로 급부상하면서 롯데 신격호(辛格浩)회장의 독특한 경영기법이 화제가 되고 있다.신회장은 라이벌 관계에 있는 회사를 인수한 뒤 동업종 계열사와 통합하는 대신 공정한 경쟁을 유도,이윤을 극대화시키는 전략을 구사한다. 그 예로 롯데제과와 롯데삼강이 9,000억원 규모인 빙과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빙과사업 비중은 롯데삼강이 40%선으로 롯데제과(35%)보다 많지만 시장점유율은 롯데제과가 38%선으로 16%선인 롯데삼강을 앞서 있다. 이같은 계열사간의 경쟁을 사업중복으로 보는 시각이 일반적이지만 롯데그룹으로서는 두 회사를 통해 빙과시장의 절반이상을 손쉽게 차지할 수 있다. ‘자신있는 분야에 적극 투자한다’는 신조를 지닌 신회장은 같은 그룹소속은 아니지만 계열사와 경쟁관계에 있는 외부 업체를 적극적으로 끌어들이는과감한 전략도 서슴치 않는다. 지난 8월 롯데백화점 잠실의 식당가 명당자리를 그룹의 주력외식업체인 롯데리아와 경쟁관계에 있는 외식업체인 T.G.I.프라이데이스를 입점시킨 것이그 예.백화점 관계자는 “신회장은 롯데 잠실점의 고객수가 다른 상권에 비해 너무 적다며 고객을 더 많이 유치하는 방안으로 유명 외식업체를 입점시키는 방법을 검토해 보라고 귀띔 했다”며 “지나가는 말처럼 던진 한마디였지만 T.G.I.를 유치한 뒤 내점 객수가 월 3만명 가량 늘었다”고 말했다. 신회장의 이같은 경영기법은 최근 해태음료 인수업체로 롯데그룹이 유력시되면서 다시 주목을 끌고 있다.롯데그룹이 일본계 컨소시엄을 통해 해태음료를 인수하게 되면 2조4,000억원 규모의 음료시장을 놓고 한집식구가 된 롯데칠성과 해태음료는 경쟁을 벌이게 되는 셈이다. 함혜리기자 lotus@
  • [발언대] 잠재적 재앙물질 환경호르몬 철저 대응을

    남성의 정자수를 감퇴시키고 수컷 잉어를 암컷으로 변형시키는 비스페놀A라는 환경호르몬이 낙동강 하류에서 검출돼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또 세계보건기구가 규정한 1등급 발암물질로 남성의 생식능력약화,여성 출산율 감소,유산,기형아 출산,피부질환,호르몬 면역체계 및 신경체계 파괴 등 갖가지 질병을 일으키는 맹독성물질로 알려진 다이옥신을 미국이 휴전선 부근에 다량 살포했다는 보도에 충격을 받았다. 미국은 지금까지 월남전 이외에는 어느 곳에도 다이옥신을 살포하지 않았다고 하지 않았던가.21세기 공포의 재앙인 환경호르몬의 후유증에 대한 철저한대비책이 필요하다. 얼마전 컵라면 용기 및 젖병,치아발육기,유아용 장난감,플라스틱 집기류에서 환경호르몬의 검출과 벨기에 등 유럽산 육류에서 발암물질로 알려진 다이옥신이 검출돼 우리를 놀라게 했다.환경호르몬이 이젠 환경전문가 차원을 넘어 일반인들의 화두가 됐다. 이번에 낙동강 하류에서 발견된 비스페놀A라는 환경호르몬은 1조분의 1 이하의 극미량이라도 인체에 해를 주고,발암성이 강해 내분비계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하며 음료수캔의 내부코팅제,식기제조에 쓰이는 폴리카보네니트수지 등에 포함돼 있다고 한다. 문제는 이러한 환경호르몬 증상은 당장 눈에 띄지 않고 또 곧바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수십년 후 나타나기 때문에 국민들이 이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있다는 점이다.월남전 참전용사와 그 2세들의 다이옥신 피해사례 등이이를 뒷받침해주고 있지 않은가? 이의 예방을 위해선 이번 기회에 여러 부처 등에 분산돼 있는 환경호르몬에 대한 강력한 규제 관리기능을 일원화하여 환경호르몬 전반에 대한 오염실태를 철저히 조사하고 어떤 지역과 어느 물질에 비스페놀A 다이옥신 등 환경호르몬이 얼마나 들어있나 철저히 점검하고 대응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할 것이다.또 이번에 제기된 낙동강하류 환경호르몬과 휴전선에 살포된 다이옥신에 대한 철저한 원인규명과 대책강구가 있어야 하겠고 국민 각자는 환경호르몬 검출이 예상되는 물질이나 식품,합성수지제품 사용 등에 세심한 주의를 기하여야 함은 물론 예방에 힘쓰고 노력해야 할 시점이다. 김동균[부산시 남구 용호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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