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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색경력 여성각료/음료회사 상무·뉴스캐스터·체조선수…

    |도쿄 황성기특파원| 고이즈미 총리 집권 2기 내각에 입각한 3명의 여성 각료는 각자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이다.유임된 가와구치 외상은 종합음료회사인 산토리의 상무 출신.현역 의원이 아니어서 각료명부에는 ‘민간’으로 기록되지만 사실은 도쿄대를 졸업하고 28년간 통산성에서 근무한 정통 관료 출신이다. 모리 전 총리의 2기 내각 때 환경청 장관으로 발탁됐던 그는 통산성 시절 주미 공사로도 근무,미국과 대외협상을 하면서 익힌 국제감각 덕분에 다나카 마키코 전 외상의 낙마에 따라 2002년 2월 외상에 기용되는 행운을 누렸다.붉은 색깔의 정장을 즐기는 멋쟁이로 유명한 가와구치 외상은 22일에는 흰색 바탕에 물방울 무늬의 산뜻한 정장으로 눈길을 끌었다. 첫 입각한 고이케 유리코 환경상은 미녀 뉴스 캐스터 출신.이집트 카이로대 출신으로 아랍어,영어가 능통해 중동 요인의 통역을 맡기도 했다.1992년 첫 당선됐으며 도이 다카코 사회당 당수와 같은 선거구에서 일합을 겨룬 ‘마돈나 결전’으로 유명하다.일본신당에서 자유당,보수당에서 자민당으로 ‘카멜레온적’ 변신이 잦았다.호소카와 정권 때 총무차관을 지내기도 했다. 역시 첫 입각에 국가공안위원장이라는 ‘무시무시한’ 자리에 발탁된 오노 기요코 의원은 체조 선수 출신.1960년의 로마 올림픽에 출전했으나 메달을 따지 못하고 1964년 도쿄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거머쥐어 일본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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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무원은 첨가물 없이 종균만을 배양,재배한 ‘백일송이 버섯(사진)’을 시판한다.재배기간이 2배 길어 조직이 치밀하고 쫄깃하며 신선도가 오랫동안 유지된다는 게 회사측 설명.1봉지(150g) 2000원. ●현대백화점 부산점은 25일까지 ‘수재민돕기 자선바자회’를 열어 협력업체 기증상품을 최고 60% 저렴하게 판매하는 파격행사를 열고,수익금의 일부를 수재민 돕기 성금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24일까지 전점에서 아동용 자전거와 김치냉장고,의류 등을 싸게 파는 ‘인기상품 초특가전’을 연다.아동자전거 6만 8000원,힐리스 8만 9000원,삼성 김치냉장고 170ℓ 65만 9000원,여성 트레이닝복 9800원 등. ●CJ는 21일까지 롯데 잠실점 등 서울시내 백화점에서 냉장유통 마스크팩 ‘셀얼라이브’ 4만개를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코라콜라는 성장기 청소년을 위해 아미노산과 칼슘을 함유한 요구르트 향 음료 ‘187168(사진)’을 출시했다.250㎖ 600원,500㎖ 1100원,1.5ℓ 2000원. ●갤러리아 압구정점은 식품관에서 21일까지 뉴질랜드 물산전 ‘키아오라 뉴질랜드’를 연다.아보카도 오일,앵카우유 버터,로열젤리,양모이불,머드비누 등 각종 뉴질랜드 상품을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속옷 전문 자사브랜드(PB) ‘위드원 인티모’를 출시했다.고급 란제리·중저가 남성속옷 라인으로 품목과 가격대를 차별화했다.여성브라 1만 9800∼2만 1800원,팬티 9800∼1만 1800원,남성 삼각·드로즈 1만 3800∼1만 9800원 등. ●CJ홈쇼핑은 자사 인터넷몰 CJ몰(www.CJmall.com)에서 패션잡화,문구,사무용품,인테리어 소품 등 개성 넘치는 150개 브랜드 6000여종의 디자인 소품을 판매하는 ‘기프트숍’을 오픈했다. ●다음쇼핑(shop.daum.net)은 아로마테라피 전문매장을 열었다.아로마오일,스킨케어,보디케어,핸드메이드 비누,각종 소품 등 아로마 관련 전 제품을 만날 수 있다.30일까지 관련 제품을 구입한 고객에게는 허브 향낭을 제공한다. ●면사랑은 삼선볶음 시리즈 ‘볶음짜장’과 ‘볶음짬뽕’(사진)을 출시했다.쫄깃한 수타면과 오징어,새우,표고버섯 등 싱싱한 해산물과 야채를 무쇠 프라이팬에직접 볶아 맛이 고소하고 담백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3800원. ●삼성몰(www.samsungmall.co.kr)은 이달 말까지 등산용품을 소비자가보다 최고 35%까지 싸게 판매하는 ‘가을맞이 등산용품 할인판매’ 행사를 연다.구매가에 따라 쿨맥스 등산양말,고급 등산배낭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 하반기 취업 숨통 트인다

    경기침체 여파로 꽁꽁 얼어 붙었던 채용시장이 하반기 본격적인 채용 시즌을 맞아 다소나마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주요기업 채용계획 표 20면 하반기 채용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어나는 데다 지난해와 달리 공채가 수시 채용보다 많아져 신규 고용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기·전자,자동차,조선,철강 업종은 상반기 실적에 힘입어 채용규모가 늘어나는 반면 지난해 채용 시장을 주도했던 유통과 식음료 업종은 내수경기 침체의 여파로 채용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채용정보업체 인크루트가 상장·등록사 381개 기업을 조사해 17일 내놓은 ‘하반기 채용 전망’에 따르면 조사 대상의 52.5%인 200개 기업이 하반기 채용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의 채용규모는 1만 195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 1916명)보다 0.3% 늘었다.올들어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던 채용규모가 처음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이는 4·4분기 경기 회복에 대한 기업들의 기대감과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일부 그룹의 적극적인 채용 의지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입사원 공채 비율은 55.0%로 지난해 17.5%보다 크게 늘어나 신규 채용이 대폭 늘어날 것임을 예고했다. 채용 규모를 확정지은 주요 기업은 현대·기아차(800명),KT(300명),르노삼성차(200명),포스코(200명),LG텔레콤(100명),대우일렉트로닉스(100명) 등이다. 인크루트 경력개발연구소 김기헌 연구원은 “본격적인 채용시즌에 접어든 데다 경기회복에 대한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오면서 채용시장이 살아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넌 그냥 먹니? 난 요리해 먹는다!/하겐다즈 메뉴 크리에이터 추천 별식

    차갑고도 달콤한 유혹 아이스크림.혀끝에 감기듯이 사르르 녹아내리는 맛에 누구나 반하게 된다.‘아이스케키’와 ‘부라보콘’이 풍미했던 60∼70년대 이후 끊임없이 사랑받고 있는 식품이다. 최근엔 유행의 첨단 서울 압구정동을 중심으로 아이스크림만을 전문적으로 파는 아이스크림 카페가 등장,성업 중이다.길거리에서 군것질하는 것이 아니라 차를 마시듯 앉아 먹는 것이란 게 아이스크림 카페의 ‘문화적 코드’다. 서늘한 기운이 감도는 요즘 남편과 함께,연인과 함께 지난 여름의 추억에 잠겨 보고 싶다.하루의 피로도 말끔히 날려 보내고 싶다.이럴 땐 왠지 고급스러우면서도 독특하고 색다른 디저트나 음료가 아쉽다.강소라(31) 한국하겐다즈㈜ 메뉴 크리에이터는 “낭만에 취하고 싶다면 아이스크림 칵테일을,따뜻하고 시원한 분위기에 젖고 싶으면 아이스크림 퐁듀가 적당하다.”고 추천했다.그는 “남은 아이스크림은 식빵에 두텁게 발라 샌드위치처럼 만들어 전자레인지에 15∼20초 돌렸다가 먹으면 별미”라고 소개했다. ■>아이스크림 퐁듀 아이스크림과 여러 과일을 촛불로 데운 초콜릿에 찍어 먹는 색다른 디저트.한 입에 차가운 아이스크림과 따뜻한 초콜릿의 달콤한 조화가 절묘하다.아몬드에 굴리면 고소한 맛까지 더한다. 퐁듀는 꼬챙이(긴 포크)에 아이스크림을 찍어 소스에 적셔 먹는다.이때 소스를 떨어뜨리면 여자는 오른쪽 남자에게 키스를,남자는 와인을 한병 내야하는 것이 퐁듀의 전통이다. ●이런 재료를 준비하세요. 그린티 아이스크림,스트로베리 아이스크림,바나나,키위,포도,아몬드 슬라이스,다크 초콜릿,브라우니(초콜릿 케이크의 일종) ●이렇게 하세요. (1) 두 세가지 맛의 아이스크림을 작은 스쿱(아이스크림용 스푼)으로 동그랗게 떠서 접시에 담아둔다.접시 채로 냉동하면 아이스크림이 빨리 녹지 않는다.(2) 바나나·키위 등의 과일을 한 입 크기로 자르고,브라우니는 따로 담아 준비한다.(3) 워머용 그릇에 다크 초콜릿을 넣어 전자레인지로 따뜻하게 한다.시중에서 구입이 쉬운 일반 초콜릿과 생크림을 같은 비율로 섞어 중탕해도 된다.(4) 작은 접시에 슬라이스 아몬드를 담아 준비한다.(5) 모든 준비가 끝나면 촛불을 켜서 (3)의 초콜릿을 따뜻하게 유지한다.뜨거운 물에 담가도 된다. ■초콜릿 퍼지 브라우니 촉촉한 브라우니 위에 쿠키 앤 크림 아이스크림을 얹고 초콜릿 퍼지와 휘핑 크림을 더해 따뜻함과 아이스크림의 부드러움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이런 재료를 준비하세요. 쿠키 앤 크림 아이스크림, 초콜릿 소스,브라우니 ●이렇게 하세요. (1) 브라우니를 따뜻하게 데운 다음 먹기 좋은 크기로 적당히 잘라둔다.(2) 넓은 접시에 브라우니를 얹고 아이스크림 1스쿱을 올린다.(3) (2)와 그 주위에 초콜릿 소스를 먹음직하게 뿌려준다. ■ 아이스크림 칵테일 시브리즈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에 여러 가지 과일주스와 알코올을 섞어 달콤하다. ●이런 재료를 준비하세요. 라스베리소르베 아이스크림 1스쿱,보드카 1½큰술,복숭아 슈넵스(리큐어의 일종) 1½큰술,크렌베리 주스 6큰술,포도 주스 6큰술,설탕 약간 ●이렇게 하세요. (1) 준비된 재료들을 순서대로 믹서기에 넣고 고속에서 10초,저속에 5초 가량 섞어준다.(2) 칵테일 컵의테두리에 레몬 1조각을 꽂아 한두바퀴 돌린 다음 설탕을 뿌려 장식해 둔다.(3) (1)을 (2)에 따라 마신다. 글 이기철기자 chuli@ 사진 안주영기자 jya@ ●강소라 메뉴 크리에이터 한국하겐다즈㈜의 R&D 대리로 아이스크림 퐁듀를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변형시켜 국내에 처음 도입했다.지난 1993년 제과·제빵 자격증을 딴 뒤 요리의 사관학교인 프랑스 코르동블루의 제과 과정을 마치고 프랑스 크리옹호텔 제과부 등에서 근무했다.메뉴 크리에이터는 고객의 입맛을 붙잡기 위해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는 직책이다.
  • [먹고 사는 이야기] 키 크게 하는 두부

    외모도 하나의 경쟁력으로 자리잡은 요즘,키를 늘리기 위해 신경쓰는 청소년이 많아지고 있다.키를 크게 하는 기구부터 약·보조식품 등 각종 상품들이 호황을 누리고 있고,성장 클리닉이란 특수 분야도 생기게 되었다. 이러한 것들이 정말 효과가 있을까.대부분 상품들이 성장호르몬을 촉진하고 성장을 중지시키는,다시 말해 성장판이 닫히는 시기를 늦춰준다고는 하지만,아직 효능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것은 없다.의학적으로 인정된 성장호르몬 요법도 성장호르몬 결핍에 의해 키가 자라지 못한 경우에나 효과가 나타나며,뼈를 늘려 키를 크게 하는 수술인 일리자로프 수술도 사고 등에 의해 성장판이 손상을 입었거나,혹은 선천적 기형 등 특수한 경우에나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키를 획기적으로 자라게 해줄 묘약은 없다. 사람의 키는 유전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하지만 60년대 청소년에 비해 10㎝는 더 커진 요즘 청소년을 보면,키가 꼭 유전 요인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만은 아니다.식생활과 생활환경이 개선되면서 키가 자라는 것이다. 그러면 키가 자라는 데 도움되는 식생활은 무엇일까. 첫째는 양질의 단백질 섭취이다.사람의 뼈는 돌같이 단단해 보이지만,단백질의 일종인 콜라겐이 그물처럼 엮어진 곳에 인산칼슘염이란 알갱이가 빽빽이 들어찬 형태이다.따라서 뼈가 자라나고 단단해지려면 촘촘한 그물망이 만들어져야 하고,이 때 적절한 단백질 섭취는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단,육류 단백질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오히려 칼슘이 배설되므로 적당량 먹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로 중요한 영양소는 칼슘.칼슘은 뼈를 단단하게 여물게 한다.칼슘은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흡수율이 낮으므로,흡수를 도와주는 비타민D나 유당,포도당 등과 함께 먹는 것이 좋다.채소에 있는 섬유소나 피틴산,수산과 동물성 지방은 칼슘 흡수를 방해하므로 주의한다. 비타민D도 중요하다.비타민D는 칼슘을 도와 뼈 형성이 잘 되도록 한다.비타민D는 자연 식품에는 아주 미량 들어있다.그래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일주일에 두 세 번만 햇볕을 쪼이면 피부에서 합성하니까. 이런 영양소를 모두 갖춘 음식으로 가장 추천받는 것이 두부이다.두부는 양질의 완전 단백질 식품이면서,칼슘까지 들어있으니 키를 크게 하는 데 제격이다.우유나 칼슘을 넣은 두유도 좋으며,잔멸치를 볶거나 조려서 뼈째 먹는 것도 아주 좋다. 청량음료처럼 당분이 많이 든 것은 칼슘 대사를 방해하므로 먹지 않는 게 좋다.지방질과 당질이 많은 인스턴트 식품도 단백질과 무기질 섭취를 낮춰 키를 자라지 못하게 하므로 피한다. 물론 키가 쑥쑥 자라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이다.어린 시절부터 편식을 하거나,간식을 많이 하는 경우에는 키가 제대로 자라기 어렵다.뭐든지 잘 먹고 잘 뛰어 노는 아이가 잘 큰다. 임경숙 수원대 교수 식품영영학과
  • [먹고 사는 이야기] 불면증에 좋은 음식

    옛날 초등학교 시절,다음날 소풍이나 여행을 가는 날이면 으레 잠을 이루지 못했던 기억이 있다.행여나 비가 오면 어떡하나 하는 생각부터 온갖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나서 밤을 꼬박 새운 적도 있었다. 흔히 ‘양 한 마리 양 두 마리’하면서 머릿속에서 양의 마릿수를 세면서 잠을 청해보지만 그다지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는 때가 많았다. 이렇게 즐거운 일로 잠 못 드는 경우에는 그나마 상황이 좋지만,우울한 일이 있거나 고민 또는 통증 등으로 인해 잠을 자고 싶은 데도 이루지 못하면 무척이나 고통스럽다. 보통 밤에 좀처럼 잠을 이루지 못하거나,밤중에 잠에서 깨어나 그 뒤에는 잠을 못 자거나,또는 아침 일찍 눈을 뜨게 되는 증상을 불면증이라고 한다.우리 나라 성인의 30%가량이 일시적인 불면증을 경험했고,10%는 만성 불면증 환자인 것으로 학계에 보고돼 있다. 불면증이 심한 경우에는 의사와 상의해 신경안정제나 수면제를 사용한다.하지만 이런 약제는 습관성이 되기 쉬울 뿐만 아니라 점점 내성이 생겨 효과가 없어지기 때문에 오래사용하면 위험하다.증상이 아주 심할 때의 보조 수단으로 잠시만 사용해야 한다. 신경을 안정시키고 몸을 따뜻하게 하여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하는 마늘 생즙이나 생 양파 또는 파의 하얀 부분을 썰어 머리맡에 놓고 냄새를 맡으면서 잠을 청하면 잠이 잘 온다. 또한 양파나 파의 하얀 부위를 식사 때마다 먹어도 좋다.그리고 실파뿌리 대여섯개를 된장에 찍어 먹으면 휘발성 성분의 작용으로 잠이 잘 오게 된다.우리가 밥상에서 흔히 접하는 상추 줄기에 나는 유액에 함유된 락투세린·락투신 등은 진통과 최면에 효과가 있기 때문에 상추쌈을 먹는 것도 불면증에는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우유도 불면증에 좋다.우유에는 두뇌활동의 진정 작용을 하는 세로토닌이라는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불면증에는 이상적인 음료다. 이밖에 대추차나 솔잎차 등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한방차이므로 수시로 마시고,산조인이나 용안육, 원지, 백자인 등의 약초들을 구해서 차처럼 끓여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호소하는 일시적인불면증은 원인들을 치료,제거하게 되면 정상적인 수면을 취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습관적으로 불면증이 반복되어 만성 불면증이 되면,적극적으로 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특히 피로가 너무 가중되어 피로회복 기능 자체가 마비돼 생겨난 불면증의 경우에는 기력을 회복시켜 피로를 덜어주어야만 해결이 되는 경우도 있다.졸리고 피곤하긴 한데 정작 잠은 오지 않는 경우에는 전문의와 상담해보는 것이 좋다. 장동민 하늘땅한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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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9일까지 ‘유명 골프웨어 대전’을 연다.아쿠아스큐텀 니트 23만 7600원,지방시 조끼 16만 1000원∼49만 8000원,에스카다 골프 바지 16만원,아스트라 티셔츠는 7만원에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식품매장에 120평 규모의 유럽풍 카페타운인 ‘베즐리타운’을 열었다.350여종의 베이커리·델리·피자·파스타·샌드위치 등을 즐길 수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천안점은 10일까지 건강상품 기획전을 진행한다.수원점은 천연옥돌침대(Q) 119만원,옥매트 9만 9000원,홍삼중탕기 58만원에 판다.천안점은 쿠션안마기 9만 9000원,옥돌매트(D) 39만원에 판매한다. ●농심은 오징어 스낵 ‘오징어짱(사진)’을 내놨다.오징어가 18% 이상 들어 있어 씹을수록 오징어 특유의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한 봉지(45g) 500원. ●삼성플라자 분당점은 5∼10일 추석에 준비하는 2004년 설 귀향 서비스를 실시한다.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응모권을 증정해 모두 25가족(100명)을 을 추첨,오는 2004년 설(1월22일) 귀향 왕복 비행기 티켓(1인4장)을 준다. ●LG마트는 수원시 권선구에 할인점인 10호점을 오픈했다.이 점포는 ‘재미있는 매장’이라는 개념에 따라 음식 시연장과 게임공간을 마련했고,전문의류 매장도 대폭 강화했다.1000여대의 주차 공간도 확보했다. ●해태음료는 ‘썬키스트 망고’,‘쿠바나’ 등 열대과일 음료 선물 세트를 추가한 중저가 실속 추석선물세트 20여종을 마련했다.가격은 8000원∼1만 2000원. ●메사는 10일까지 ‘한가위 고객 사은대축제’를 열고,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100% 당첨 즉석복권을 지급한다.경품은 지펠냉장고 트롬세탁기 금산인삼세트 가습기 비누치약세트 머그잔 등이다. ●샘표식품은 유기농 간장 ‘샘표 유기농 자연콩 간장(사진)’을 선보였다.화학조미료,방부제,색소 등을 사용하지 않은 게 특징.가격은 1ℓ에 9000원. ●한솔CS클럽(www.csclub.com)은 20일까지 매장에 전시한 전동 러닝머신을 최고 65%까지 할인 판매한다.1년간 무상수리. ●피자헛은 파스타,와인,디저트,애피타이저 등의 패밀리 메뉴를 추가하고 매장 컨셉트를 패밀리 레스토랑 스타일로 업그레이드 한 ‘피자헛 플러스’ 1호점을 서울 대학로에 개설했다.(080)700-7000. ●우리홈쇼핑은 파리 프레타포르테 소속 디자이너와 제휴,자체 의류 브랜드(PB)인 ‘에프지앙(F-sian)’을 선보였다.정장류는 10만원대,가죽제품은 20만원대.
  • 긴 장마탓 과일수입 23.7% 증가

    과일 수입이 급증하고 있다.소비자들의 입맛이 다양해진 영향도 있지만 초여름부터 계속된 장마로 우리나라 과일의 단맛이 떨어진 원인도 크다는 것이 관세청의 분석이다. 28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들어 7월 말까지 수입된 과일은 2억 1825만달러어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7% 늘었다.오렌지가 1억 115만 5000달러로 전체 과일 수입액의 46%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오렌지는 99.8%가 미국에서 수입됐다. 바나나 수입액은 5605만 6000달러로 25.7%,포도 1673만 9000달러로 7.7%,키위 1393만 2000달러로 6.4%,파인애플 999만 7000달러로 4.6%가 각각 증가했다. 특히 주로 미국에서 들여오는 버찌는 수입액이 400만 4000달러로 144.3%나 증가했다.이란에서 수입돼 건강음료로 가공,판매되는 석류 수입액도 79% 늘었다. 오승호기자 osh@
  • 2003 베스트브랜드 경영대상 / 100% 보리로 만든 고급맥주 이미지

    ● 하이트 ‘프라임’ 하이트 프라임은 독일에서 제정된 ‘맥주 순수령’ 정신에 따라 100% 보리만을 사용한다.따라서 거품이 미세하고 포지력이 뛰어나다. 이 제품 출시는 국내 맥주시장이 앞으로 ‘프라임’이 주도할 것이란 중장기 영업전략에 따른 것이다.국내 식ㆍ음료 시장은 90년대 중반부터 프리미엄급 제품으로 바뀌고 있다. 상표도 100% 보리로 만든 고급맥주 이미지를 형상화하고,최적의 음용 온도 표시를 도입,소비자들이 적정온도에 따라 마실 수 있도록 배려했다.또 330ml 용량에는 트위스트 캡(Twist Cap)을 사용,돌려따기가 쉽도록 했다.
  • 2003 베스트브랜드 경영대상 / 고객만족 브랜드에 불황은 없다

    -대한매일 ·브랜드協·FN리서치 부문별 브랜드 1위 41개 선정 대한매일과 (사)한국브랜드협회,FN리서치&컨설팅이 공동으로 주관해 조사한 ‘2003 베스트 브랜드 경영대상’은 1위 품목에서도 격차율이 천차만별이었다.총 41개 브랜드가 1위에 선정됐다. 이번 조사는 기업의 핵심자산인 브랜드를 소비자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평가를 통해 확인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점유율 70% 이상으로 부동의 1위를 차지하는 브랜드는 ‘마티즈Ⅱ’(80.1%)를 비롯,‘SK텔레콤 준’ ‘백세주’ ‘웅진코웨이’ ‘한국도자기’ ‘SK엔크린’ ‘하이마트’ ‘이마트’ 등 13개에 달했다. 자동차부문은 경차인 ‘마티즈Ⅱ’가 2위를 2.5배 차이로 제치면서 1위를 차지했다.마티즈는 인지도,호감도,구매도에서 타 차종을 월등히 앞섰다.준중형차에서는 ‘SM3’(49.3%),중형차는 ‘뉴EF쏘나타’(63.8%),승용차 RV는 ‘쏘렌토’(40.4%),수입자동차의 ‘아우디’(44.2%)도 베스트 브랜드에 선정됐다. 전자제품부문에서는 이동통신단말기 ‘애니콜’(68.1%)이 2위와 41%,드럼세탁기 ‘트롬’(61.4%)은 15%,에어컨 ‘휘센’(50.5%)은 12%,삼성 노트북의 ‘센스’는 12% 차이로 다소 큰 격차를 보였다.반면 냉장고의 ‘디오스’(57.5%),대형 TV ‘파브’(53.8%)는 근소한 차를 보였다. 국민의 술인 소주는 ‘참眞 이슬露’와 전통주의 ‘백세주’는 2위권과 높은 격차를 벌리면서 최고 점수를 얻었다.맥주의 ‘하이트 프라임’,양주의 ‘임페리얼’은 치열한 시장 경쟁을 반영하듯 10∼20%대의 상대적으로 작은 격차를 보였다. 소비자의 관심과 더불어 제품 종류가 다양해진 정수기와 공기청정기에서는 ‘웅진코웨이’(2위와의 격차 36%),‘JM산소피아’가 각각 1위에 선정됐으며 화장품의 ‘LG이자녹스’,골프용품의 ‘야마하’도 1등의 영예를 안았다. 금융분야에선 ‘국민은행’(54.3%),‘삼성증권’(41,7%),‘국민카드’(62.2%)가 2위권과 큰 격차를 보였다.투자증권의 ‘한국투자증권’,생명보험의 ‘삼성생명’,자동차보험의 ‘삼성애니카’도 금융부문의 베스트 브랜드로 뽑혔다. 또 전자유통의 ‘하이마트’(70.3%),백화점 ‘롯데백화점’(70.1%),창고형 할인매장 ‘이마트’(72.2%),전자수첩의 ‘샤프전자’(75%)는 2위와 월등한 인지도 차이를 기록했다. 이밖에 아파트분야의 ‘e-편한세상’,가정용 바닥재 ‘한화 참숯나라’가 베스트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2003년 대한매일 베스트브랜드 경영대상 수상 업체는 28,29일자에 계속 게재됩니다. ■어떻게 뽑았나-1만668명 이메일 면접조사 인지도·호감도·구매도 측정 베스트 브랜드의 종합점수는 ‘브랜드 인지도’ ‘브랜드 호감도’ ‘브랜드 구매도’ 등의 평가항목을 적용해 산출했다. 종합점수에서 가장 비중있는 ‘브랜드 인지도’는 최초 인지도(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명)와 보조 인지도(각 브랜드 제시후 측정한 재인지 항목)로 나누어 측정해 공정성 및 객관성에 중점을 두었다. 이번 조사는 FN리서치&컨설팅에서 만 20세 이상 성인남녀 1만 66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망을 이용한 이메일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추출 방식은 인구통계 자료를 이용한 다단계 무작위 표본추출 방식이었으며 신뢰 수준은 95%±2.19%다. ■심사를 마치고 브랜드의 가치는 국가나 기업의 가치로 불릴 정도로 경영의 중심축이 되고 있다.이는 브랜드가 기업의 핵심적 지적자산이란 말과도 같다. 이같이 브랜드는 시장정보 수집에서부터 상품기획 및 판매에 이르기까지 모든 지식이 체계화돼 있어 고객과 만나는 접점이 된다. 이 시대의 핵심 화두가 지(知) 락(樂) 감(感) 창(創),다시 말해 지식정보화시대,즐거움의 시대,오감의 시대,창조성이 중시되는 시대로 요약된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이 시대에 경쟁력 있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브랜딩 전략을 수립하고,경쟁우위와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아이덴티티를 만들기 위한 행동이 선행돼야 한다.또한 ‘크기(Volume)에서 가치(Value)로의 변화’와 같은 질적인 개념으로 관점이 전환돼야 한다. 대한매일의 ‘2003 베스트 브랜드 경영대상’은 이같은 가치를 지닌 최고의 브랜드를 선별해 소비자 신뢰를 향상시키고,국내외에 브랜드 경영의 선진화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처음 제정한 것이다. 분야별로 소비자의 브랜드에 대한 조사결과를 토대로,우수 상품과 마케팅으로 시장판도를 변화시키고 획기적인 판매시장을 이룩한 브랜드를 선정했다.삼성전자의 이동통신 단말기 애니콜과 노트북 센스,LG전자의 에어컨 휘센과 드럼세탁기인 트롬,현대자동차의 중형차 뉴EF쏘나타,웅진코웨이의 웅진코웨이 정수기,롯데칠성의 탄산음료 칠성사이다,하이트의 하이트프라임,국민은행 등이 여기에 속한다. 브랜드란 특정 기업과 특정 제품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기술과 집약된 실력의 총체이며,신용을 축적하는 근본이 되고 있다.브랜드에는 기업이나 제품을 식별하는 것 외에도 제품의 품질 보증은 물론 심리적 만족감까지도 내포돼 있다.이런 점에서 기업들은 좋은 제품 출시는 물론 소비자 신뢰를 갖추는데 노력해야만 한다. 이번에 선정된 베스트 브랜드는 국내외 경제사정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고객을 만족시켜 획기적인 매출증가와 판매목표를 달성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싶다. /김광규 한국브랜드협회 회장 ■GM대우 ‘마티즈Ⅱ’-해외수상 15회… 경차의 ‘지존’ GM대우의 효자차종이면서 경차의 ‘지존’으로 불린다.3년전 출시 이후 경차시장 점유율 70%대를 줄곧 유지하고 있다. 기본 컨셉트는 ‘마티즈I’의 강점을 유지하면서 빈틈없고 단단해진 세련된 스타일,경차 최고의 편의사양,안전성 등을 내세워 상품성이 크게 강화된 것이 특징. 강점은 신세대 감각의 깜찍하고 귀여운 디자인.지난해 10월에 출시된 ‘컬러 마티즈’도 맥락을 같이한다.운전도 편리해 이탈리아 등 서유럽에서 처음 차를 구입하는 사람들이 타는 ‘엔트리카’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마티즈는 해외평가가 더 좋다.국내보다 더 많은 15번의 해외 수상기록을 갖고 있다. ■르노삼성 ‘SM3’-美 충돌 안전성 테스트 최고등급 SM3는 기존 준중형차에 비해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모델이다.첫 출시된 2002년에는 1만 6016대를 판매해 준중형차시장의 25%를 점유,일찌감치 강자로 부상했다. SM3는 1500cc급 최초로 사이드 에어백을 적용,안전성을 강화했다.고급 인테리어와 역동적인 외관라인으로 모던한 감각을 제대로 살렸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올해 미국의 충돌테스트 전문기관의 정면충돌 안전성 테스트에서 최고등급인 별 5개를 획득해 안전성도 입증받았다.국내시장에서 가장 긴 무상보증기간도 장점이다. 이같은 검증된 제품력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SM3의 부품은 다릅니다’란 광고를 전개,‘부품이 곧 품질’이란 메시지를 주면서 주목을 끌고 있다. ■현대 ‘뉴EF쏘나타’-첨단 무단변속기…주행성능 탁월 쏘나타 시리즈는 국내 대표적인 승용차 브랜드.13년 전에 선보인 이후 지난 해까지 누적생산은 200만대를 돌파했다. 뉴EF쏘나타는 축적된 기술에다 기존 쏘나타의 디자인을 고급스럽게 바꾼 쏘나타 시리즈의 결정판이다.기존 EF쏘나타가 여성적이라면 새 차는 중후한 분위기의 남성적인 모델이다. 초경량 델타엔진,4단 수동 겸용 자동변속기,초저연비 실현과 변속충격이 전혀없는 첨단 6단 무단변속기를 적용하고 있다. 뉴EF쏘나타의 장점은 탁월한 주행성능.차 안에서 엔진소음을 거의 느낄 수 없을 정도이며 고출력 엔진으로 시속 170㎞도 너끈히 주행할 수 있다. ■기아 ‘쏘렌토’-안전·경제성 뛰어난 승용형 SUV 기아자동차가 지난해 3000억원을 들여 내놓은 야심작.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이면서 고급승용차를 지향해 출·퇴근과 업무용,여가활용에 이르기까지 용도가 다양하다. 승용형 SUV를 지향하는 만큼 디자인에서도 여타 SUV와는 다른 앞선 감각을 자랑한다.강하고 볼륨감 있는 외관,세련된 외관 스타일링은 장점을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안전성에서는 북미 현지 충돌 테스트에서 최상위 수준인 ‘별 다섯’을 확보했다. 복합적 용도여서 마케팅도 전문직 종사자,회사원,사업자 및 SUV 마니아 등을 타킷으로 삼고 있다.디젤의 경제성에 7인승 차량의 세제 혜택도 함께 받을 수 있어 경제성도 뛰어나다.
  • 서민들 허리띠 옥죈다/생필품 소비 최고 57% 감소

    경기 침체가 계속되면서 국민들이 허리띠를 더욱 졸라매고 있다.가전제품은 물론이고 육류와 채소 등 먹을거리와 여성들의 화장품,의류 등 생활필수품소비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은행의 ‘2·4분기 주요 상품 품목별 소비 추이’에 따르면 육류와 채소,커피·차·음료수,의약품 ,가전제품 등 생활필수품의 소비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적게는 7.0%에서 많게는 57.4%까지 줄어들었다. 2분기 중 쇠고기와 돼지고기 등 육류 소비는 3.5% 감소했고 채소는 2.0%,음료품은 3.4%가 각각 줄었다.의약품 소비도 1.4% 감소했다.화장품 소비는 10.5%나 줄어 1·4분기(-10.8%)에 이어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주류 소비도 7.0%가 감소,1분기 -4.2%에 비해 감소 폭이 커졌다. 의류와 식기류,가정용품은 물론 책 소비까지 줄어들어 허리띠 졸라매기가 모든 분야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였다. 의류 소비는 1분기 0.7% 감소에서 2분기에는 10.4%의 감소를 기록했고,식기류를 포함한 가정용품 소비도 전년 동기대비 10.2%나 줄었다.책 소비는 감소 폭이 1분기의7.5%에서 두 배에 가까운 14%로 확대됐다. 승용차,에어컨,냉장고,가구 등 고가 생활용품의 소비는 다른 생필품에 비해 더 감소폭이 더 컸다. 승용차 소비는 1분기의 2.1% 증가에서 2분기에는 17.6%의 감소로 돌아섰고,냉장고와 가구 소비는 각각 23.6%와 7.2%가 줄어 1분기의 마이너스 19.9%와 마이너스 1.3%에 비해 감소 폭이 확대됐다.에어컨 소비도 18.7%가 줄어 작년 3분기 이후 감소세가 지속됐다.무전전화기 소비도 2분기에 18.7%나 줄었다.고가품인 DVD와 VTR 소비는 57.4%나 격감했다. 한은 관계자는 “외환 위기 이후 국민이 생필품성 상품 소비를 이처럼 광범위하게 줄인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알알이 영근 보약’ 포도/지방산·단백질등 풍부… 항암·항산화 효과

    소담스럽고 땡글땡글한 포도.한 알을 살짝 깨물면 달콤새콤한 맛과 향이 입안 가득 퍼진다.시원한 청량감마저 느껴진다. 이런 포도가 한창 나오고 있다.‘제철 과일이 최고의 보약’이라는 말은 모든 과일에 해당되겠지만 포도만큼 거기에 딱 들어맞는 과실도 드물다.요즘에는 ‘포도 다이어트’라고 해서 포도 한가지만 먹는 식이요법도 유행하고 있다.각종 비타민과 칼슘·칼륨·철분 등과 함께 리놀레산 등 필수 지방산도 풍부하다.과일로선 드물게 단백질도 있다.영양이 골고루 들어있는 셈이다. 포도가 최근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항암 및 항산화 효과 때문.포도에 있는 ‘레스베라트롤’(식물이 스스로 방어하기 위해 배출하는 항독성 물질의 하나)은 항암작용을 한다. 이 물질은 또 인체의 콜레스테롤 함량을 낮춰 생활습관병(성인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다.레스베라트롤은 포도 껍질에 특히 많은데 껍질 100g 중에 약 5∼10㎎,포도주 1ℓ에 1.5∼3㎎이 들어있다.주부 최경희(37·서울 송파동)씨는 “전엔 포도 껍질을 뱉어버렸는데 요샌 껍질이 건강에 더 좋다고 해 속과 함께 먹는다.”고 말했다.포도씨는 아무래도 먹기가 힘들었다는 말도 덧붙였다. 또 포도에는 질병과 노화를 일으키는 활성 산소의 반응을 억제하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포도가 포함하고 있는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로는 비타민C·비타민E(토코페롤)·비타민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식물성 보호물질인 플라보노이드 등이 있다. 특히 플라보노이드 가운데 카테친과 에피카테친은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가지고 있다.이들은 포도의 껍질과 씨앗에 많은 편이며 심장병과 동맥경화 등을 예방한다. 포도를 먹으면 금방 피로가 회복되고 기운이 나는데 이는 포도의 당 때문이다.당은 포도당과 과당의 형태인데,쉽게 흡수돼 피로회복에 큰 도움을 준다.포도 과육에 함유된 주석산,사과산,구연산 등의 유기산은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하며 비타민C는 피로회복,피부미용,소화불량,식욕부진에 좋은 효과를 낸다.포도의 토코페롤은 지방조직에 저장돼 항암효과와 생식기능을 돕고,혈전(피떡)을 방지하고 심장기능을 강화한다.또 세포막의 산화지질 생성을 억제한다. 포도의 칼슘은 뼈의 성분으로 인체를 유지하는데 중요하며,이뇨 작용도 도와 준다.철은 빈혈증 환자나 중병 이후 회복기에 도움이 된다. ●포도요법 포도요법으로 병을 치료했다거나 몸무게를 뺐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포도요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피가 깨끗해지거나 체질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매일 아침 공복에 깨끗한 물 한두 컵을 마신 다음 30분 가량 지나서 포도를 먹는다.포도요법을 시작하기 전날은 생수만 마시고 단식을 하면 포도 양분이 잘 흡수된다. 오전 8시쯤에 포도즙을 먹고 점심은 식사를 제대로 하되 자극적인 음식은 피한다.저녁에는 포도즙만 먹는다.포도즙 대신 포도 농축액을 이용할 경우 원액과 생수를 같은 비율로 희석하는 것이 좋다. 하루에 먹는 포도의 양은 450g에서 최대 1.4㎏이다.하지만 포도에 대한 기호와 체중 등 개인차가 나므로 공복감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 충분히 먹는 것이 좋다.포도요법을 하는 동안 1시간가량 운동을 하면 살빼는 데는 효과가 좋다. 포도 식이요법은 1∼2주만 해야 한다.마칠 땐 미음과 야채 등으로 제대로 보식을 해야 한다. ●좋은 포도 고르기 포도는 송이 윗부분부터 익기 때문에 아랫부분의 포도알이 맛있는 것으로 골라야 한다.포도 송이의 줄기가 푸르고 싱싱하며,알맹이 표면에 흰 가루가 묻어 있는 게 맛있다. 흰 가루는 농약이 아니라 포도의 과분이 흘러나와 굳은 것이므로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포도알이 떨어지거나 주름진 것은 신선도가 떨어지므로 피하고 포도알이 너무 크거나 작지 않은 것이 좋다.포도를 보관할 때는 물기가 없는 상태로 냉장고에 넣어 두고,먹기 직전에 씻는다. ●포도 잘 씻기 포도 껍질에 하얗게 묻어 있는 것은 효모와 과분(포도의 당분)이므로 완전히 없애지 않아도 된다.농약이 포도알에 묻으면 누렇게 얼룩지며 포도알 아래 짙은 흰색 반점이 생긴다. 소금이나 식초를 뿌린 물에 포도를 씻은 다음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궈내면 된다.밀가루를 약간 탄 물에 포도를 넣어 흔들어 씻어도 좋다.세제를 이용해서 씻지 말아야 한다.맛이 없어지고 세제 성분이 오히려 몸에 해롭기 때문이다. ■ 도움말 이광재옥천포도시험장 농업연구사,박원종 공주대 식품공학과 교수 이기철기자 chuli@ 즙·차로 만들면 사계절 ‘새콤달콤’ 포도는 알알이 따 먹어도 좋지만 요리하면 질리지 않고 더 많이 먹을 수 있다.포도 즙이나 포도 식초,포도 차로 만들어 놓으면 포도가 나지 않는 계절에도 포도의 풍미를 만끽할 수 있어 좋다. 다음은 포도로 만들 수 있는 요리들이다. ●포도즙 포도 요리의 기본이 된다.미리 충분히 만들었다가 냉장 보관하면서 음료수처럼 마셔도 좋고 다른 요리에도 활용할 수 있다.싱싱한 포도(4㎏)를 알알이 따서 물에 깨끗이 씻은 다음 물기를 빼고 넓은 냄비에 넣고 불을 붙인 뒤 감자 으깨는 기구나 컵 밑면 등을 이용해 포도를 대충 터뜨려준다.포도가 끓기 시작하면 물(1ℓ)을 넣고 5∼10분간 더 끓여 충분히 물러 터지게 한 뒤 체에 놓고 국물만 받으면 된다. ●포도 식초 포도를 알알이 떼어 믹서에 넣고 간다.간 포도를 항아리에 넣고 포도 양의 2∼3배의 소주를 부어 3개월 가량 발효시킨다.이를 다시 체로 거른 뒤 항아리에 담아 9개월가량발효시키면 된다.발효시킬 때 항아리 입구를 촘촘한 망사로 씌우고 뚜껑을 열어주면 좋다.발효된 것을 다시 체로 거른 후 소독한 병에 담고 코르크 마개로 덮으면 된다. ●포도 에이드 흑색 포도(400g)를 알알이 떼어 깨끗이 씻은 다음 설탕(5큰술)·얼음물(4컵)과 함께 믹서에 넣고 간다.이를 체에 걸러 찌꺼기를 제거한 다음 마시면 좋다.피로를 푸는 데 좋다. ●포도 셰이크 포도즙(1컵)·물(3컵)·설탕(2큰술)·아이스크림(1컵)·얼음(적당량)을 모두 믹서에 넣어 간 다음 차게 식히면 끝. ●포도 셔벗 포도즙(1컵)·물(2컵)·꿀(6큰술)을 넓은 그릇에서 거품기로 섞어준다.여기에 거품을 낸 달걀(1개)의 흰자를 넣어 다시 섞어준 뒤 냉동실에서 얼린다.얼리는 도중 여러번 섞어주면 부드러워진다. ●포도 차 씨째로 간 포도즙을 냄비에 넣고 졸인 다음 포도 양의 절반 정도의 꿀과 섞으면 포도차가 된다.밀폐된 용기에 보관하다가 끓는 물에 한 숟갈씩 타 마신다. 매일 마시면 피가 맑아져 여드름이 없어진다.몸에 가려움증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
  • 북녀 숙소에선 ‘콜라전쟁’/코카 - 8·15 나란히 ‘간택’ 기다려

    ‘독립’이냐 ‘맛’이냐.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참가를 위해 20일 달구벌에 도착한 북한의 미녀 응원단이 ‘먹거리 고민’에 빠지게 됐다. 숙소인 대구은행 연수원에 ‘다국적 음료’ 코카콜라와 ‘콜라독립’을 외치는 국산 815콜라가 나란히 비치돼 손길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발빠르게 움직인 쪽은 815콜라를 생산하는 범양식품.북녀 응원단 숙소에 각종 생필품을 반입한다는 소식을 듣고는 일찌감치 815콜라를 협찬하기로 했다.연수원 휴게실 대형냉장고 6대에 250㎖짜리 캔 콜라 2400개를 채워 놓았다. 이에 질세라 한국 코카콜라도 250㎖짜리 캔 콜라와 0.5ℓ짜리 생수를 900개씩 지원했다.이로써 북녀들의 숙소에서는 자연스럽게 ‘콜라 전쟁’이 벌어지게 된 것. 대구 박지연기자 anne02@
  • [中서부 대개발 현장을 가다](6)다국적기업들 각축장

    산악과 사막으로 뒤덮인 불모의 땅 서부는 중국 역사에서도 늘 주변부의 설움을 겪어왔다.개혁·개방 이후에는 낙후된 경제때문에 국내총생산(GDP)의 평균치를 갉아먹는 ‘천덕꾸러기’로 취급받을 정도였다.하지만 4년 전 서부대개발을 계기로 서부는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들의 투자 경쟁장으로 바뀌면서 서서히 역사의 전면에 등장하기 시작했다.지금까지 서부의 대표적 거점도시인 청두(成都)와 충칭(重慶),시안(西安) 등 3개축으로 몰렸던 다국적 기업들은 현재 신장(新疆)·윈난(雲南)·광시(廣西) 등 외각지역으로 투자 범위를 확대 중이다.대부분 지역이 교통 인프라가 구축되는 과정이기 때문에 동부같은 열풍의 수준은 아니다.그럼에도 시장 선점과 내수시장 확대를 위해 다국적 기업들은 투자의 시동을 걸면서 암중모색하고 있다. |청두 충칭 시안 오일만특파원|일본 최대 자동차 메이커인 도요타가 중국 서부에 진출한 것은 1998년.서부대개발의 거점인 쓰촨(四川)성 정부의 끈질긴 요구를 받아들여 95년부터 3년 동안 시장조사에 착수,합작회사인 쓰촨펑톈치처(四天豊田汽車)유한공사를 설립했다. 성도(省都)인 청두(成都) 외곽지역에 자리잡은 도요타 공장은 정문부터 일반 중국 공장과 다르다.시원한 잔디밭이 펼쳐져 있고 일본 특유의 깔끔한 인상이 한눈에 들어온다. 2층 사무실에는 직원들이 컴퓨터와 전화통에 매달려 업무에 열중이고,사무실앞 흡연실에는 중국어와 일본어가 뒤섞여 흘러나와 50 대 50 중·일 합작회사임이 실감난다. ●“서부를 잡아라” 도요타는 1998년 서부대개발 직전에 청두에 진출했다.매년 30% 안팎의 판매 신장률을 기록중이다.톈진(天津)·청두의 완성차 공장을 비롯,중국 전역에 40여개의 부품공장이 있다. 도요타의 서부지역 공략은 서부대개발 시점과 공교롭게 맞물려 순항중이다.이소가이 마사시(磯貝匡志) 총경리(사장)는 서부대개발로 교통 인프라가 구축되면서 자동차 수요가 증가 일로에 있다며 “2000년대 들어 불기 시작한 관광붐도 일조하고 있다.”고 최근 분위기를 설명했다. 이소가이 총경리는 수요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새로운 모델들을 계속 개발 중이라며 “산악지대가 많은 서부에서는 승용차보다 미니밴이나 버스가 더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곽복선 청두 코트라 무역관장은 “다국적 기업들의 초기 진출시 투자유치에 혈안이 된 성 정부의 파격적인 지원을 받았다.”며 “청두만 해도 500대 다국적기업들이 선점의 효과를 노려 경쟁적으로 진출중”이라고 밝혔다.투자의 60∼70%가 홍콩·타이완의 자본이지만 미국과 일본·독일 등 대기업들이 앞다퉈 문을 두드리는 상황이다. ●타이완 기업들의 본토 공략 청두는 교통 요충지이자 서부 거점도시답게 타이완이나 홍콩 자본들의 투자 열기도 뜨겁다.90년대 중·후반부터 충칭직할시(3000만명)를 포함,쓰촨성(1억 1500만명)의 내수시장을 겨냥한 투자가 활발했다. 청두 시내에서 자동차로 한시간 거리의 해협양안(海峽兩岸) 기술산업개발구에 위치한 퉁이(統一)식품유한공사도 비슷한 케이스다.타이완 7대 재벌인 퉁이그룹이 청두에 진출한 것은 지난 1993년이다. 음료수와 간이국수 등 식품 종합회사인 퉁이그룹은 80년대 개혁·개방이 시작되면서 본토 투자를 시작했고 현재 50개의 생산기지에 모두 18억달러(2조 1600억원)를 투자했다.청두 공장만 1년 매출액이 10억위안(1500억원)에 달한다. 타이완인인 저우창잉(周長盈) 관리부장은 “현재 쓰촨 음료수 시장의 40%,편의국수는 30%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며 “타이완에서 최고의 기술을 가져와 품질에는 손색이 없다.”고 자랑했다. 하지만 퉁이도 초기에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고 한다.공장 설립부터 관여했다는 저우 부장은 “5년 동안 수익이 없다가 6년째 비로소 이익을 남겼다.”며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고 시장에서 호평을 받은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뤄훙빈(羅洪斌) 판공실(홍보실)직원은 “지금은 중국 가짜 제품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귀띔했다. ●세계적인 IT기업들 다투어 진출 IT 분야의 다국적 기업들은 서부지역 정중앙에 위치한 시안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지난해부터 미국 IBM은 2000만달러(240억원)를 투자, 시안소프트웨어 연구소를 합작 설립했고 미국 HP사는 5000만 달러(600억원) 규모의 전자비즈니스 기술센터를 세웠다. 시안시 판공실 청리쥐안(成麗娟·여) 주임은 “시안을 서부의 IT 중심기지로 육성한다는 것이 중앙정부의 확고한 방침”이라며 “시 정부도 세금 우대는 물론 물류비 지원까지 외국자본에 대해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3년전부터 다국적 기업들이 청두 등 중점도시에 IT 공장 설비를 세우기 시작해 최근에는 연구개발기지 건설 붐이 유행처럼 일고 있다.미국의 모토롤라와 일본 도시바·산요 등 인터넷 시스템 연구 등 첨단기술 개발에 시동을 걸었다. ●IT 연구개발기지 이전 가속화 네덜란드 필립스사는 최근 본부의 기초실험실을 아예 시안으로 옮겼고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사 등은 현재 이전을 전제로 시장조사에 착수했다. 서부에 진출한 한국 IT기업 1호인 시안화천통신유한공사 한일수 총경리는 “시안이나 청두·충칭 등은 50년대 말부터 중국이 국방 과학 연구기지로 육성했던 곳”이라며 “현재 과학기술 전문인력이 130만명이 넘고 인건비도 상하이 등과 비교해 3분의 1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시안의 경우 현재 50여개의 전문대·대학교,140여개의 과학기술연구소가 있다. 최근 들어 투자 유치에 기를 쓰는 다른 서부지역에도 서서히 열기가 전해지고 있다.윈난의 경우 산악지대에 산재한 약초산업을 바탕으로 미국이나 스위스 등의 제약회사들이 합작투자를 진행 중이고 광시의 경우 동남아 진출을 위한 홍콩기업들이 들어와 있다. 하지만 서부지역이 동부 연안지역처럼 투자에 불이 붙으려면 경제 인프라가 어느 정도 구축된 4∼5년 이후라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다. ●물류중심 기지로 몰리는 외국 자본 인구 3000만명의 충칭시는 최근 싼샤(三浹)댐 개통과 함께 동·서를 잇는 물류 전략기지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 1998년 이곳에 진출한 프랑스 자본의 충칭 자러푸(家樂福)는 중산층의 성장과 함께 대형 슈퍼마켓으로 확실하게 자리잡았다.자러푸는 21개 도시에 36개 체인점을 갖고 있으며 서부에만 4개의 지점이 있다.지난해 매출액은 110억위안(1조 6500억원)에 달했다. 충칭시 중심가 맨화제(棉花街)에 위치한 자러푸는 평일에도 북적거릴 정도로 성업중이다.허페이룽(何沛溶) 총경리는 “싼샤댐 건설로 인한 물류비용이 30% 이상 절감돼 보다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공급하고 있다.”며 “서부 대개발로 인민들의 소득이 올라갈 것에 대비해 우루무치 등 각성의 거점도시에 지점을 신설,중국 전역에 70개의 체인점을 세울 것”이라고 청사진을 밝혔다. oilman@ ■이소가이 ‘도요타 청두’ 사장 |청두 오일만특파원|서부대개발의 핵심 거점도시인 쓰촨(四川)성 청두는 다국적기업들의 경쟁장으로 변한 대표적 도시다.쓰촨펑톈치처(四天豊田汽車) 유한공사의 이소가이 마사시(磯貝匡志·사진) 사장은 “아직 미개척지인 만큼 동부보다 서부가 빠른 속도로 자동차 소비가 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이소가이 사장은 현대 쏘나타가 중국에 입성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앞으로 좋은 경쟁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부에 투자한 이유는. ­쓰촨성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약속과 회사의 종합적인 전략이 서로 맞아떨어진 결과다.동부지역에로의 몰림 현상을 해소하고 내수시장을 보다 확대한다는 것이 회사 전략이다.50대 50의 합작회사를 세워 역할 분담이 잘 이뤄지고 있다. 소기 목표는 달성했는지. ­2001년 2000대를 팔았고 올해 목표는 3300대다.내년에는 5300대가 목표다.서부지역이 차지하는 GDP(국내총생산)는 14%에 불과하지만 도요타의 중국 전체 판매량중 26%에 해당된다.서부대개발과 함께 소득 수준이 높아지고 관광사업이 활발해지면서 자동차 수요도 함께 늘고 있다. 도요타의 성공비결은. ­(웃으면서)아직 성공이라고 말하기는 이른 것 같다.판매가 늘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 품질이 좋아졌기 때문이다.고객들의 입을 통해 우리 차가 광고됐고 판매 실적도 향상됐다.판매망(대리점)을 34개에서 64개로 늘린 것도 주효했다. 현재 자동화율은 10% 미만이고 앞으로도 늘릴 계획은 없다.이 때문에 중국 근로자에 대한 교육 훈련이 가장 중요하다.우리는 매년 일본 본사로 중국 직원들을 보내 교육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 치열한 각축장이 될 텐데. ­업체끼리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지만 수요자들의 품질 요구도 높아지는 추세다.우리는 차종을 늘리고 시장조사를 통해 수요자들의 요구를 최대한 수용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 “北 올 줄 알아… 퍼뜩 오이소”北선수단 참가에 들뜬 대구

    “더 준비할 것도 없습니더.퍼뜩 오기만 하이소.”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21∼31일) 개막을 이틀 앞둔 19일 오후 북한이 대회 참가를 최종 결정하자 그동안 노심초사한 대구 시민들의 얼굴에 단숨에 환한 미소가 번졌다.기대했던 ‘북한 특수’가 물거품이 되지나 않을까 은근히 걱정한 관계자들도 “이제야 두 다리를 쭉 뻗고 잠을 잘 수 있겠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특히 ‘미녀 응원단’ 303명을 맞기 위해 개원 5년 만에 대대적으로 내부 시설을 고친 대구은행 연수원은 단숨에 활기를 되찾았다.유창섭(49) 연수원장은 “북한의 불참 시사로 속을 끓였지만 이젠 엔도르핀이 막 솟는다.”며 반가워했다. 연수원은 북한의 요청에 따라 4인용 침실을 5인용으로 바꾸고,각 방마다 기초화장품과 드라이기,헤어 스프레이,브러시,스타킹,손톱손질 기구,반짇고리,다리미 등 젊은 여성들의 몸단장에 필요한 물품들을 비치했다.각 층에 마련된 휴게실에는 텔레비전을 비치했고,냉장고에는 8·15콜라와 생수 오미자 및 홍삼 음료 등을 채워 넣었다.간식으로 컵라면을 먹을 수 있도록 온수기도 설치했다.또 ‘북측 응원단이 남기는 글’이라는 대형 메모판을 5층과 6층에 마련했다. 응원단 숙소에 음식을 제공할 삼성에버랜드 유통사업부 역시 체증이 풀린 것 같다는 분위기다.조리 담당자는 “애써 개발한 메뉴를 북녀들에게 선보이지도 못할까봐 걱정했다.”면서 “담백한 음식을 선호하는 북측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 귀순자들의 조언까지 받았으니 이제 북녀들이 맛있게 먹는 것만 보면 된다.”고 전했다. 메뉴는 개인별로 한끼당 1만원 상당의 한식과 쇠고기,장어 등 특별식과 함께 북한산 신덕샘물을 제공한다. 한편 ‘금남의 집’ 침입을 막기 위해 숙소 공중전화를 없앴고,연수원 둘레에 2m 높이의 철책을 치고 5m 간격으로 외등을 설치했다. 대구 박지연기자 anne02@
  • 고구마가 변비 특효약 ?/ 식이섬유·얄라핀 상승효과… 생즙으로 마시면 좋아

    정병춘(54) 농촌진흥청 목포시험장장은 매일 찐고구마 2개를 먹는다.영양을 고루 흡수하면서 변비가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 식사 때마다 중간 크기의 고구마를 반 개씩,자기 전 반 개를 먹는다.술을 좋아했던 그는 지난 1988년 위암 수술로 위를 완전히 들어냈다.위가 없는 그는 “고구마를 먹기 전에는 뱃속이 비어 밤잠을 설쳤다.”고 말했다.고구마 덕분에 삶의 활력을 다시 찾게 된 그는 요즘 고구마 전도사가 됐다. 고구마가 건강식으로 주목받고 있다.세계 최장수국 일본에서는 고구마와 고구마 음료가 인기리에 팔리고 있고,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우주 정거장에서 식량을 자급하기 위해 고구마의 수경재배를 연구 중이라고 한다.고구마의 영양이 뛰어난 까닭이다.최근 농촌진흥청 목포시험장이 와인 형태의 고구마 술과 음료를 개발했다. 중앙 아메리카가 원산지인 고구마가 우리나라엔 조선 영조 39년(1763년) 조엄에 의해 도입됐다. 한때 기아를 이겨내기 위한 구황작물이었던 고구마 가운데 유독 시선을 끌고 있는 종류는 껍질뿐만 아니라 속까지 자색인 고구마.자색 고구마에는 항암과 노화억제 효과가 높은 안토시아닌 색소가 풍부하다.안토시아닌은 세포의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청소하고,체내의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제거하며 간에서 분해되는 알데하이드류를 빨리 산화해 숙취 해소 등에 좋다.안토시아닌은 자색 고구마 100g당 191㎍이 들어 있다. 고구마에는 비타민이 풍부하다.비타민A의 전구물질로서 항암작용을 하는 베타카로틴도 고구마에는 113㎍이 있다.속이 빨갛거나 주황색 고구마에 특히 많다.베타카로틴은 체내에 비타민A가 부족할 경우 비타민A의 역할을 하지만 비타민A가 충분할 경우 발암물질인 유해산소를 중화하고 LDL 생성을 예방한다. 또 노화를 늦추는 비타민E(토코페롤)도 풍부하다.비타민E는 피부나 혈관을 젊게 유지해 노화 방지와 생활습관병(성인병) 예방에 좋다.고구마 100g에 든 토코페롤의 양이 1.3㎎으로 호박(1.6㎎)과 비슷하다. 비타민C는 밀감과 비슷한 30㎎ 정도 함유하고 있다.가열 요리해도 60% 정도 남아 있다. 고구마에 많은 식이섬유 펙틴은 변비해소에 좋고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사람의 소화작용과 관련된 실험에서 28가지의 과일과 야채 가운데 고구마의 식이섬유가 콜레스테롤을 가장 효과적으로 제거하였다는 연구 보고도 있다. 생 고구마를 자르면 하얀 유액이 나오는데 이는 고구마의 상처를 보호하는 얄라핀으로서 설사를 하게 하는 하제(下劑)로 쓰인다. 식이 섬유와 얄라핀의 상승효과로 변비가 해소된다.이 두 가지 물질은 안정성이 있으므로 가열한다든지 조리해서 이용해도 좋다.그러나 생즙으로 이용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칼륨과 칼슘도 풍부하다.칼륨은 혈압을 내리고 스트레스를 줄이며 피로를 막는 작용을 한다.칼륨과 식이섬유는 고구마나 고구마 잎·줄기 등을 삶거나 데칠 때 생기는 국물(즙)속에 녹아 있으므로 데친 국물을 국이나 간을 맞추는 재료로 쓰면 된다.흥분을 억제하고 출혈을 방지하는 칼슘도 고구마 100g에 34㎎이나 들어 있다.인체에 흡수되기 쉬운 상태로 있어 칼슘의 이용이 매우 효과적인 식품이다. 식물 프로게스테론도 고구마에 많다.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과비슷한 작용을 하는데 폐경기 여성의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에 좋다. 이런 효능이 있는 고구마를 강판에 갈아 생즙을 내 우유나 다른 과즙과 섞어 마시면 좋다.야채 생즙 중 고구마 즙의 발암 억제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즙 농축액을 피부암 부위에 발라 개선된 사례도 있고 기미와 주근깨 방지,위장개선의 효과도 보고돼 있다. 야채 생즙을 낼 때 고구마는 뿌리이므로 잎 채소나 과일 등과 혼합하는 것이 좋다. 고구마의 빛깔을 좋게 익히고 싶을 때는 껍질을 벗기고 고구마에 레몬이나 오렌지의 즙을 발라주면 선명한 황금색으로 익게 된다.섬유질이 많은 고구마는 환자에게 만복감을 준다.또 군고구마는 자연 감미가 있어 당뇨병 환자에게 호평을 받는다.그러나 당 함량이 높으므로 당뇨환자는 너무 많이 먹지 말아야 한다.주성분이 전분이므로 비만증인 사람이나 고혈압,심장 질환을 앓는 사람 역시 주의가 필요하다. ■ 도움말 정병춘 농촌진흥청 목포시험장장,구성자 경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안승춘 한국식생활개발연구회장 이기철기자 chuli@
  • [열린세상] 북한에도 시장이 있었네…

    작가 황석영씨는 오래 전 북한 방문 소감을 ‘사람이 살고 있었네.’라고 하였다.북한을 10여년 넘게 연구하면서 이 말은 곧 나의 학문적 관심사이자 풀어야 할 화두였다.2003년 7월말 대북지원 민간단체의 방북길에 찾아간 북한에는 여전히 ‘사람이 살고 있었다.’ 3박 4일의 짧은 일정 속에 그들은 우리에게 그들이 보여주고 싶은 것을 보여 주었다.웅장한 기념비적 건조물과 수려한 풍광들을 그들의 해설을 들으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감상하였다.동시에 우리 민간단체들이 지원하고 있는 보건의료기관과 교회도 방문하였다.남쪽 민간단체들의 체계적인 지원과 북쪽 담당자들의 열의와 노력이 돋보이는 남북협력의 시험장이었다. 그 사이 나는 내가 보고 싶은 것을 아는 만큼 보았다.만경대 기념매점에서 거스름돈 1유로에 해당하는 모든 물건들을 볼 수 있었으며 백두산 천지에선 맨땅 위에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돌로 눌러 놓고 파는 유화들을 흥정해 보기도 하였다.여자 해설 강사들하고만 사진 찍는다고 투정하는 정일봉의 남자 관리원을 달래기도 하고 삼지연대기념비의 2년차 해설 강사에게는 함께 찍은 사진을 보내 주겠다고 이름도 알아 보았다.지하철 영광역을 나와 나도 모르게 인파에 휩쓸려 평양역쪽 대로로 접어들었다가 지도원을 놀래키기도 했고 아파트 1층 집들마다 설치한 쇠창살을 찍다가 안내원 동무의 부끄러워 하는 지적도 받았다.숙소인 고려호텔과 지정된 코스 이외엔 한 발자국도 벗어날 수 없는 상황에서 북한 사람들의 살아 있는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고 느끼기 위해 나름대로 땀깨나 흘린 여정이었다. 북한을 며칠 방문하는데 드는 비용은 결코 만만치 않다.수십만이 다녀 온 금강산관광도 시장 가격만으로는 더 이상의 관광객을 모집할 수 없을 정도인데 하물며 수도 평양을 방문하는데는 그보다 몇 배나 비쌀 수밖에 없다.외부인에게만 판매하는 기념품이나 음료 등의 가격도 방문자의 호주머니 사정을 봐주지 않는다.만수대창작사에는 1만 유로 이상의 그림과 공예품들이 판매되고 있고 각종 한약 제품들도 중국과 비교할 때 상당히 비싼 편이다.그럼에도 우리 방문단 100명이 1시간 만에 평양수출품전시장 1달 평균 매출액 이상을 올려 주었다고 지배인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창작사 지배인은 전시 예술품들의 값을 깎아 주기도 하였다. 북한은 변화해도 중국식이 아닌 북한식의 개혁과 개방을 추진하겠다고 한다.중국식 개혁 개방이 자본주의 시장경제에 적극적으로 편입함으로써 이루어졌다면 북한은 아직 그럴 단계는 아닌 것 같다.경수로 건설에서 북측 노동자 임금을 당초 합의보다 훨씬 높게 요구함으로써 우즈베키스탄인들을 고용할 수밖에 없게 되었거나 대북사업 참여에 엄청난 대가를 요구함으로써 기업 자체가 부실화하기도 하였다.퍼주기란 비판에도 불구하고 남북교류협력사업에는 예외 없이 적지 않은 선물이 남쪽으로부터 건네지고 있으며 이산가족 상설 면회소를 엄청난 규모로 요구하고 있다.금창리 지하시설 참관 허용만으로 미국으로부터 수십만t의 식량을 받아냈는가 하면 작금의 핵문제가 재차 제기된 것도 이같은 맥락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시장에는 기회비용도 있고 한계효용체감의 법칙도 작용한다.우리 방문단 100명이 전시장에 다시 갈 기회가 생긴다면 그때도 그곳 한달 매상 이상을 구매할 수 있을까.새로 방문단을 구성하든지 신상품이 개발되어야 가능할 것이다.그래서일까.이미 시장의 작동 원리를 깨달은 지배인은 우리들에게 신제품인 평양 고추장을 ‘보너스’로 나누어 주었다.다시 평양을 방문할 기회가 있다면 그 평양 고추장을 찾게 될 것이다.8월말 북한 핵문제가 6자회담이란 새로운 다자틀 속에서 다루어지게 된다.새로 짜인 구성원들이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북한 당국자도 평양 전시장 지배인에게서 무언가 배울 점이 있을 것이다. 유 호 열 고려대 교수 북한학
  • 40m직전 화물열차 발견… 어이없는 추돌 / 눈 감고 달린 열차

    8일 오전 대구시 수성구 사월동 경부선 하행선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화물열차를 추돌,승객 2명이 숨지고 9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이번 사고는 화물열차 기관사의 무선교신 오해와 무궁화호 기관사의 전방주시 태만 등으로 발생한 것으로 조사돼 ‘안전 불감증’을 또 한번 드러냈다. ●사고발생 이날 오전 7시10분쯤 대구시 수성구 사월동 사월보성아파트 옆 경부선 철로(서울기점 337㎞)에서 대구에서 부산 쪽으로 달리던 303호 무궁화호 열차(기관사 김기용·36)가 선로에 정차중이던 2661호 화물열차(기관사 최태동·50)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이영경(34·여·교사·대구시 수성구 범어동)씨와 이석현(4·경북 성주군 성주읍)군 등 2명이 숨지고 엄붕현(67·경남 밀양시 북구면)씨 등 99명이 중경상을 입어 대구 경북대병원과 파티마병원,동경병원,성삼병원,경산 경상병원 등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가 난 무궁화호 열차는 기관·발전차량과 객차 6량 등 모두 8량으로 구성된 김천발 부산행 열차로 동대구역을 오전 7시5분에 출발해 부산역에 8시38분에 도착하는 통근열차로 200여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다. ●사고현장 및 구조 사고가 나자 승객들은 출입문이 작동하지 않아 유리창을 깨고 현장을 탈출했으며,특히 발전차량 뒤편의 6호 객차의 차량은 음료수 캔이 찌그러지듯 구겨져 승객들의 피해가 컸다.6호차에 타고 있었던 승객 양우준(35·대구시 수성구 수성동)씨는 “동대구역을 출발한 지 10여분 만에 ‘꽝’하는 소리와 함께 객차 앞부분이 찌그러들었고 승객들이 앞 의자와 바닥,벽 등에 부딪히며 아수라장으로 변했다.”고 말했다. 운행이 중단됐던 경부선 하행선은 사고발생 6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1시50분쯤 정상운행됐다. ●사고 원인 및 문제점 화물열차 기관사는 무선교신 내용을 ‘오해’했고 무궁화호 기관사는 전방을 제대로 주시하지 않았으며 지령실 직원 및 역무원도 안전수칙을 위반하는 바람에 어이없는 ‘참사’가 빚어졌다. 경찰 등에 따르면 화물열차 기관사 최씨는 고모역 역무원과의 무선 교신에서 ‘정상운행을 하라.’는 지령을 받고 고모역∼경산역 구간을 신호기점멸 신호에 따라 가다 서다를 반복하며 서행 운행했다.그러나 고모역 역무원의 지령은 ‘고모역∼경산역 구간은 경부고속철도 공사에 따른 신호기 교체작업 구간이기에 신호를 무시하고 정상속도로 주의운행을 하라.’는 뜻으로,통상적인 작업구간에서의 정상운행을 의미한 것이었다. 이에 따라 고모역을 7시2분에 출발한 화물열차는 점멸신호를 꼬박꼬박 지키며 서행 운행하다가 6분 뒤인 7시10분쯤에 고모역을 통과한 무궁화호 열차에 추돌된 것이다. 또한 무궁화호 기관사 김씨는 선로 각도를 감안하더라도 150여m 후방에서 충분히 앞 열차의 정차를 목격할 수 있었지만 전방주시를 게을리 해 40여m 직전에서야 급브레이크를 밟았다.이에 대해 김씨는 안개가 끼어 제대로 전방을 보지 못했다고 밝혔으나 이날 오전 사고지역에는 전방 1㎞까지를 충분히 볼 수 있는 박무(薄霧)만 끼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와 함께 화물열차가 경산역에 도착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궁화호 열차의 고모역 통과를 지시하고,통과를 허락한 철도청 부산지방사무소 직원과고모역 직원도 과실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신호 대신 통신(무선)으로 열차 운행을 제어할 때는 역과 역 사이에 1개 열차만 운행돼야 한다.경찰은 사고가 난 두 열차의 기관사와 부기관사,고모역 역무원,철도청 부산지방사무소 직원 등을 상대로 사고원인과 경위를 조사한 뒤 과실이 입증되는 대로 사법처리하기로 했다.또 열차운행 기록이 담긴 ‘타코미터’와 기관사와 역 사이의 교신테이프,동대구역 및 고모역 근무일지 등을 확보해 정밀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구 황경근·대전 박승기기자 kkhwang@
  • 장바구니

    ●애경산업은 기존 제품에 녹차와 자스민 허브민트를 첨가해 구취 제거에 좋은 한방치약 ‘동의생금 골드(사진)’를 출시했다.125g 1300원선,175g 1700원선,기획세트(215g 2개+100g) 4200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14일까지 9층 이벤트홀에서 ‘LG휘센 에어컨 최종가 기획전’과 ‘한여름 속의 겨울상품 대전’을 열고 에어컨·스키용품 등을 저렴하게 판다. ●롯데백화점은 8월 한달간 롯데시네마가 입점해있는 점포에 한해 롯데시네마 영화티켓을 소지한 고객에게 잡화 제품을 20∼50% 할인판매한다.1인 1장,당일 티켓에 한정.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14일까지 ‘수예 소품 할인판매전’을 열어 침대 전체를 덮는 모기장을 9000원,삼베 쿠션 커버를 1만원,삼베 방석을 7000원,면 식탁보를 1만원에 판매한다. ●LG백화점 구리점은 14일까지 ‘방학특집 서적코너 2대 기획전’을 열어 아동도서를 10% 할인판매하고,참고서 5만원이상 구입시 사은품을 증정한다. ●한국존슨은 차량용 방향제 ‘그레이드 스포츠’ 출시 기념으로 31일까지 ‘향기드라이브 대축제’를 연다.홈페이지(www.gladekorea.co.kr) 온라인 퀴즈 행사에 참가하면 추첨을 통해 현대차 투스카니,카오디오,SK주유 5만원권 등을 경품으로 준다. ●파스퇴르유업은 비타민 미네랄 칼슘 인 등 이유기 필수 영양분이 들어있는 3단계 어린이 두유 ‘아기사랑 영재두유(사진)’를 출시했다.7겹 특수포장으로 방부제 없이도 장기보존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200㎖ 800원. ●이마트는 전국 54개 점포에서 10일까지 ‘쿨 서머 바캉스 용품 파격가전’을 열어 행사 상품을 30%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LG마트는 선풍기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선풍기 초특가전’을 10일까지 펼친다.발전용 선풍기는 1만 9900원,에어컨 선풍기는 3만 2000원 등이다. ●한화마트 부평점은 10일까지 ‘여름침구·돗자리판매전’을 연다.삼베패드(퀸사이즈) 2만 9000원,인조패드 1만 9000원,‘발만’ 삼베 베개커버 5000원 등이다. ●코리아텐더(www.koreatender.com)는 이달 말까지 ‘아로마용품 특별기획전’을 실시한다.에센셜오일은 1만∼5만원,전용램프는 2만∼3만원.20% 특별할인된 세트상품을 구매하면 5% 적립금도 지급된다. ●Hmall(www.Hmall.com)은 24일까지 ‘여름상품 창고대방출’ 행사를 열어 여름 침구,패션의류 등을 최고 50% 할인판매한다. ●엠파스(www.empas.com)는 고가의 외국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해외 공동구매를 실시한다.배송기간은 2∼3주 정도.‘마이 어카운트’ 코너를 통해 실시간 배송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18일까지 막바지 여름상품과 가을·겨울 이월상품을 최고 80%까지 저렴하게 판매하는 ‘여름 대바겐세일’을 실시한다. ●농심은 인공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녹차음료 ‘순녹차(사진)’를 내놓았다.0.5ℓ 1500원,2ℓ 4000원. ●행복한세상은 13일까지 ‘명품가전 특별기획전’을 마련,소니 60인치 LCD-TV를 882만원,GE냉장고(812ℓ)를 227만 8000원,장수돌침대 취옥선을 280만원 등에 판매한다. ●우리닷컴(www.woori.com)은 8월말까지 이벤트화면을 클릭하는 모든 고객에게 최고 10% 할인 쿠폰을 주고,구매고객에게는 적립금 5%를 증정한다.
  • 호텔·테마파크 수도권 명소 / 남들 떠난 도심서 쿨~ 피서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대형 유수풀과 어린이 전용풀을 갖춘 야외수영장 ‘리버파크’ 무료 이용이 강점.패키지A(19만원:스탠더드룸 1박+조식),B(24만원:스탠더드룸 1박+조식+리버파크 중식),C(30만원:스탠더드룸 1박+조식+리버파크 중식+디너)가 있다.24일까지.(02)455-5000. ●노보텔 앰배서더(독산점) 저렴한 가격과 푸짐한 경품행사가 특징.슈페리어룸 1박을 9만 9000원에 제공하는 ‘에스케이프’패키지와 여기에 가든 테라스 2인 조식뷔페 및 과일서비스,환영음료를 추가한 ‘팸퍼 미’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9월15일까지.(02)3282-6502. ●소피텔 앰배서더 슈페리어룸 1박을 9만 9000원에 제공하는 ‘애스크 미’A패키지 및 여기에 조식 뷔페와 클럽라운지 칵테일,다과 제공,수영장·사우나 무료 이용 등을 추가한 ‘애스크 미’B 패키지(15만원)를 운영하고 있다.31일까지.(02)2270-3111. ●르네상스 서울 체련장 및 실내 수영장 무료 이용,레스토랑 및 바 할인 등을 묶은 1박2일 패키지를 15만 5000원,18만 8000원(조식뷔페 추가)에 각각 판매한다.31일까지.(02)2222-8500. ●리베라 한강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다.세금 봉사료 포함,9만 5000원에 슈페리어룸 1박,수영장 및 사우나 무료 이용,커피숍 및 레스토랑의 식음료 10%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2인 조식뷔페(13만원) 및 석식 코스요리(15만원)가 추가되는 패키지도 판매한다.9월15일까지.(02)3438-4200. ●웨스틴 조선 가족이나 친구와 즐길 수 있는 ‘쿨 섬머 패키지’와 부부나 연인을 위한 ‘로맨틱 핫 서프라이즈 패키지’를 운영한다.‘쿨 섬머’는 디럭스룸 1박 및 체력단련실·수영장 무료이용,화장품세트 선물 등으로 구성됐다.3만원을 더 내면 이그제큐티브룸 숙박,2인조식 등이 추가된다.로맨틱 핫 패키지는 이그제큐티브룸(23만원) 또는 이그제큐티브 스위트룸(28만원) 1박,2인 조식,라운지 무료 칵테일,수영장·사우나 무료 이용,레드와인과 로맨틱케이크 제공 등으로 구성돼 있다.31일까지.(02)317-0404. ●그랜드 하얏트 A(22만 2000원),B(26만 6000원),C(29만 7000원) 타입의 패키지를 내놓았다.디럭스룸 1박,트로피칼 칵테일 2잔 제공,실내·외 수영장,체육관 무료 이용,테라스 2인 조식뷔페(B만 해당),10만원 상당의 레스토랑 이용권(C만 해당)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31일까지.(02)799-8888. ●63빌딩 러시아 출신의 난장이들과 금발의 미녀가 관람객들에게 재미있는 연주와 묘기를 선보이는 ‘백설공주와 일곱 난장이’ 퍼레이드를 17일까지 1층 만남의 광장에서 펼친다.뮤지컬 ‘백설공주와 일곱 난장이’ 공연차 한국에 온 이들은 동화 원작속의 친근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그대로 재연해 어린이들과 어우러져 행진을 한다.퍼레이드 시간은 평일 낮 12시,토·일요일 및 공휴일 오후 2시.(02)789-5663. ●서울랜드 24일까지 초등학생들을 위한 방학 체험학습교실을 연다.하멜과 히딩크의 나라인 네덜란드의 풍물을 직접 보고 배우는 ‘작지만 강한 나라 네덜란드’,로봇과 함께 하는 물리실험을 통해 에너지의 원리를 배우는 ‘사이언스 어드벤처’,과자로 가족 얼굴 만들기,도공 아저씨와 함께 물레를 돌리면서 그릇을 만들고 색칠도 해보는 도자기 체험 코너 등을 진행한다.세계의 광장 네덜란드전 입구에서 신청을 받는다.(02)507-5012. ●롯데월드 얼음을 소재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는 ‘아이스 페스티벌’을 10일까지 연다.18m 길이의 대형 얼음터널에서 맨발로 걷는 얼음산책로가 등장하고,얼음으로 조각을 직접 만들어보는 ‘얼음조각 체험전’도 열린다.또 15일까지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매직아일랜드 호반무대에서 ‘공포영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링’‘링2’‘나이트메어’‘엘리시움’ 등을 상영한다.행사기간중 저녁 6시 이후에는 입장권 만으로 놀이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02)411-2000. ●에버랜드 무더위를 맞아 공원에 ‘스플래시 존’을 설치했다.주요 건물 처마에 설치된 특수장치에선 물이 뿜어 나오며,포시즌스가든에서는 은구슬 모양의 물방울이 가슴 높이까지 튀어오르는 ‘매직마블’이 펼쳐진다.공원내 30곳에선 물풍기가 시원한 물바람을 뿜어 더위를 식혀준다.또 통나무로 만든 진지에서 물풍선을 쏘고 피하는 ‘워터캐논볼’게임도 진행된다.(031)320-5000. 임창용기자 sdar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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