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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산처, 브라운백 미팅 재개 토론·평가문화 활성화 기대

    기획예산처가 브라운백(Brown-bag) 미팅을 재개했다. 브라운백 미팅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장관과 직원들이 햄버거를 먹으며 전문가의 강의를 듣고,격의없이 의견을 교환하는 토론회로 지난해 6월 예산심의가 본격화되면서 중단됐었다. 예산처는 브라운백 미팅이 토론문화를 중시하던 옛 경제기획원의 전통을 이어가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토론을 즐기는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업무스타일에 익숙해지기 위한 사전준비로도 해석되고 있다. 예산처는 지난달 28일 국제금융센터의 김종만 박사를 초청,‘미국·이라크 전쟁과 세계경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이날 토론회는 햄버거와 음료수를 먹으면서 김 박사의 주제발표를 30분간 들은 뒤 직원들이 차례로 의견을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예산처는 앞으로 격주간 정기적으로 토론회를 열기로 하고 오는 11일 두번째 토론회에는 광주과학기술원 광(光)기술연구소장인 이종민 박사를 초청할 계획이다. 예산처 관계자는 “브라운백 미팅은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 기회가 되지만 노 당선자가 자신의 임기 중 ‘토론과 평가에 시달릴 각오를 하라.' 고 말한 대로 토론문화에 익숙해지는 기회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건강칼럼] 해외여행과 건강관리

    결혼을 일주일 앞둔 젊은 남녀가 함께 외래를 방문하였다.신혼여행을 동남아로 갈 예정인데 혹 필요한 예방접종이 있는지 알고 싶다고 하였다.좀 늦게 방문한 것이 잘못이긴 하지만,스스로 건강에 관심을 갖고 미리 준비하는 태도가 참 대견했다. 이 예비부부는 사실 단순한 신혼여행이고,호텔에서 숙박을 하면서 가까운 관광지만 둘러보고 올 것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건강관리 주의사항 외에는 다른 조처는 필요 없는 경우다. 그러나 일주일 이상 우리나라보다 위생상태가 나쁜 곳으로 여행을 할 때,특히 배낭여행이나 시골지역 등으로 도보여행까지 계획한다면 건강관리를 위해 주의할 사항이 많다. 여행 전에 반드시 주치의나 병원을 방문하여 건강관리에 대한 교육을 받고 가는 것을 잊지 말자.여행지로 출발하기 전 최소한 한달 전에 의사를 방문하여 필요한 건강관련 조언을 들어야 한다.왜냐하면 특별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는 경우 출발이 임박하여 맞으면 효과가 없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거나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그에 대한설명도 빼놓지 말고 들어야 한다.항공여행이나 지역환경 때문에 질병이 악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계속 복용해야 하는 약은 부족하지 않도록 미리 처방을 더 받아서 준비해 두어야 한다. 위생상태가 나쁜 나라로 여행을 갔을 때는 반드시 끓인 물이나 밀봉된 음료수만 마셔야 한다.수돗물로 양치질을 하는 것도 위험할 수 있다.음식으로 육류나 해산물,채소 등을 먹을 때도 반드시 잘 조리된 것이라야 안심할 수 있다. 과일의 경우 본인이 직접 껍질을 까서 먹어야 하고,미리 깎여진 과일은 먹지 않아야 좋다.우유나 치즈는 멸균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을 수 있으니 되도록 삼갈 것을 권한다. 외국 여행을 갔을 때 가장 흔히 발생하는 질병은 설사병이다.대부분의 경우에는 약을 먹지 않아도 하루 이틀 사이에 저절로 낫는 경우가 많지만,열이 나거나 복통이 심하고 혈변이 생길 정도로 심한 설사인 경우에는 항생제를 미리 준비하여 복용하도록 한다.또 탈수가 생길 정도로 설사를 심하게 한다면 지사제를 복용하면서 수분섭취를 많이 하여야 한다. 여행지역에 따라 예방접종이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남미나 아프리카로 여행할 때에는 황열 예방접종을 맞지 않으면 입국이 거부될 수도 있다.중남미,아프리카,인도 등지로 갈 때에는 장티푸스 예방도 필요하다. 말라리아는 아프리카,인도,동남아시아,극동지역,중남미 등이 위험지역인데,말라리아 예방은 주사제가 아니라 먹는 약으로 예방한다. 그리고 모기에 물려서 생기는 질병이 말라리아 이외에도 많으므로(일본뇌염,댕기열 등) 예방약을 복용하더라도 가급적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소매 옷을 준비하고 밤에 야외에 돌아다니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 윤 종 률 가정의학과 교수 한림대성심병원
  • 매일유업 신용등급 내려

    한국신용평가는 30일 매일유업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2-’에서 ‘A3+’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한신평은 “기타 음료부문의 양호한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조제분유부문이 출생률저하,외국 대형업체 시장 잠식 등으로 매출이 정체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수익성도 다소 저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 독특한 향 델몬트 망고주스

    롯데칠성음료는 열대과일 망고가 함유된 ‘델몬트 망고주스’를 출시했다.열대과일인 망고퓨레가 25% 이상 들어 있어 망고의 달콤함과 풍부한 과즙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탄수화물,식이섬유,비타민 A·C·D가 함유된 망고는 필리핀에서 철저한 관리를 거쳐 재배했으며 독특하고 향기로운 맛이 나는 것이 특징.240㎖ 캔,900원.
  • 유통업계 “이제는 해외로”롯데쇼핑, 중국판 롯데월드 추진 신세계도 中에 이마트 40곳 계획 국내시장 포화… 홈쇼핑도 가세

    국내 유통업체들이 글로벌 경쟁시대에 대비,해외진출을 위한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대내외 경제환경이 불확실하고 국내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적극적인 해외공략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해외로,해외로 ‘유통왕국’을 꿈꾸고 있는 롯데쇼핑은 대대적인 해외투자로 글로벌경영에 나설 방침이다.우선 중국과 러시아 시장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현재 롯데리아 1호점만 진출해 있는 중국에 테마파크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일본계 컨설팅사인 노무라측과 진출계획을 준비하고 있는 롯데는 중국 상하이(上海)에 서울 잠실 롯데월드와 흡사한 테마파크를 조성할 예정이다. 인구밀도가 높은 인도·베트남 등지에는 유통업·제과·음료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러시아 모스크바에 현지법인 L&L을 통해 호텔과 쇼핑센터 건설에 착수했다. 신세계는 할인점 1위 업체인 이마트를 중심으로 중국을 파고든다는 전략이다.지난해 매출 5조원을 돌파한 이마트는 중국 할인점업계 공략을 가속화해 시장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2010년까지 베이징(北京),톈진(天津),광저우(廣州) 등 중국 전역에 모두 40개 점포를 개설할 계획이다.관계자는 “중국시장 진출에 이어 동남아 지역에도 출점 계획을 갖고 있다.”며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면서 해외시장에서도 1위 업체의 위상을 떨칠 것”이라고 말했다. ●홈쇼핑사도 가세 TV홈쇼핑사들도 대내적으로 조직개편·경영전략을 새로 수립하면서 대외적으로는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탐색에 나섰다. 현대홈쇼핑은 최근 중국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시의 홍야(鴻亞)홈쇼핑에 300만달러를 투자,이 회사 지분 50% 인수하는 계약을 추진중이다.홍야홈쇼핑은 중국 전역에 걸쳐 유일하게 전일 홈쇼핑 방송을 하는 전문 홈쇼핑업체.계약이 체결되는대로 경영권을 인수하고 하반기부터 직접 프로그램을 제작해 방송할 계획이다. CJ홈쇼핑도 중국의 유통시장이 완전 개방되는 2005년쯤이면 홈쇼핑 사업의 기초인프라인 신용카드 결제,택배시스템 등이 갖춰질 것으로 보고 제휴업체들을 중심으로 중국시장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국내 유통업계의 성장세가 둔화됨에 따라 성장의 한계를 느낀 업체들이 해외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다.”면서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위해 비슷한 정서를 가진 아시아권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여경기자 kid@
  • [녹색공간]산을 오르는 자들에게

    산 곳곳에 사람이 버린 쓰레기 자연, 함께 나누어야 할 유산 새해 첫날 떠오르는 해를 보기 위해 바닷가나 여기저기 크고 작은 산을 찾는 사람이 많다.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다 보니 어떤 곳에서는 줄을 서 기다리다 산에 올라보지도 못하고 아래서 붉은해를 바라보며 발만 동동 굴렀다거나 밀려드는 차량들로 인해 해돋이는커녕 근처에도 가보지 못하고 차를 돌려 돌아왔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지난 연말 북새통처럼 사람들이 많이 몰려드는 내가 사는 모악산을 피해 새해맞이 해돋이를 볼 수 있는 다른 산을 미리 답사하려 한다는 선배를 따라 근처의 작은 산을 찾았다.그리 높지 않은 산이었지만 능선을 따라 오르며 보이는 산 아래 풍광들이 여간 예사롭지 않아 기분이 좋았다.하지만 산을 오르며 능선 곳곳이며 아직 눈이 녹지 않고 쌓여 미끄럽고 불쑥 솟아오른 암반의 정상에 어김없이 빈 음료수 통이며 사탕봉지,담배꽁초들이 어지러이 널려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조선시대의 실학자 연암 박지원은 금강산,묘향산,가야산 등지의 외지고 깊은 곳을오르며 이곳이야말로 아무도 오르지 않은 곳이리라 여겼다가 어김없이 김홍연이라는 사람의 이름이 새겨진 것을 보고 화를 발끈 냈다고 한다.그러나 뒷날 위험천만한 고비에 이르러 낙망을 하다가 깎아지를 듯한 절벽에 새겨진 그의 이름자를 보고 ‘아,그도 여기에 왔다 갔구나’ 하고 힘을 내 무사히 험한 길을 헤쳐나갔다고 하던가.하지만 이건 아니다.아무래도 이런 쓰레기들은 아니다. 새해 첫날 여기 올라오는 사람들을 위해 그 쓰레기들을 주섬주섬 주워들고 산을 내려왔다.언제까지 버리는 사람들과 줍는 사람들이 따로 겉돌며 나뉘어야 하는가.그 쓰레기 버린 사람들도 자신의 집 앞에 버려진 쓰레기를 보면 두 눈에 쌍심지를 켜며 악다구니를 쓸 것이다. 옛사람들은 밭에 콩을 심어도 세 알씩을 뿌린다고 했다.꼭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지만 한 알은 하늘에,한 알은 땅에,그리고 나머지 한 알은 자신이 먹으려 한다는 것이다.하늘의 한 알은 새들과 같은 날짐승들과,땅의 한 알은 벌레들과 나누려 한,자연에 감사하는 마음이 깃든 것이다.산이나 들에 나가음식을 먹을 때 먼저 ‘고수레’ 하고 소리치며 음식을 조금씩 덜어 동서남북의 방위에 뿌리는 풍습이 있다.그 말의 연유는 조금 다르지만 그것은 그렇게 하지 않으면 동티가 난다는 어리석은 미신(迷信)이 아니라 냄새를 풍기며 혼자만 먹지 말라는,뭇 생명들과 함께 나누어야 한다는 아름다운 믿음(美信)일 것이다. 함께 나누어야 할 것들이 어찌 먹을 것뿐이겠는가.살아 숨쉬는 아름다운 자연경관 또한 마찬가지인 것이다.산과 강,들과 바다,도시의 매연에 찌든 우리가 이곳 아닌 어디에 가서 사랑하는 이들의 이름을 메아리쳐 불러보며 가슴 가득 크나큰 심호흡을 해볼 수 있겠는가. 어떤 시인이 오랜 영어의 몸에서 풀려 나와 펴낸 시집 제목이 ‘사람만이 희망이다’라고 한 것을 보며 그래 ‘사람만이 절망이다’라고 뇌까려본 적이 있다.물론 악의가 있어서 그런 말을 내뱉은 것은 아니었다.세상의 곳곳에서 자행되는 생태파괴와 환경오염의 주범인 사람만이 절망이지만 새해에는 사람들도 희망이라는 말을 정말이지 들을 수 있을까. 눈 덮인 산골 밤새 툇마루 아래 놓여있던 쓰레기봉지를 뒤적거리며 부스럭거리던 녀석들,가끔 들러 밥을 얻어먹고 가는 도둑고양이나 빈 깡통을 흔들며 먹을 것을 내놓으라는 족제비일 것이다.먹을 만한 게 아무 것도 없었는데 내일 밤에는 뭘 좀 갖다 놓아야겠구나. 박남준
  • 311개기업 조사/올 기업채용 좁은문

    ‘올해 취업문은 경기회복 여부에 달렸다.’ 올해 채용계획을 확정한 기업들이 그 규모를 지난해보다 조금 줄여 취업난은 여전히 지속될 전망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기업들이 경기가 회복되면 채용규모를 늘릴 예정이어서 앞으로 경기변동이 채용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채용정보업체 인크루트가 상장·등록기업 311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해 6일 발표한 ‘2003 채용계획’에 따르면 조사대상 기업의 42.1%(131개사)가 채용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불투명한 경기전망 때문에 35.1%(109개사)는 아직 채용계획을 확정하지 못했으며,22.8%(71개사)는 채용계획이 없다고 응답했다. 채용계획을 확정한 131개 기업은 지난해보다 2.5% 줄어든 모두 1만 9654명을 뽑을 계획이다. ●IT·식음료 ‘맑음’,금융·건설 ‘흐림’ 경기전망이 밝은 정보기술(IT)과 외식·식음료 업계는 채용규모를 늘릴 계획이다.반면 금융·건설·유통 등 성장세 둔화가 점쳐지는 분야는 지난해보다 채용규모를 줄일 전망이다. 지난 2년간 극심한 침체를 겪었던 IT업계는 올 하반기부터 회복세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돼 채용숫자가 다소 증가할 전망이다.정보통신 부문은 지난해보다 11.9% 늘어난 3734명,전기전자 부문은 1.5% 증가한 3691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주5일 근무제 확산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외식·식음료업계도 점포를 대폭 확장하면서 채용규모를 지난해보다 13% 늘려잡고 있다. 반면 금융계는 은행권의 대규모 합병,카드사 감량경영,증권사 구조조정 때문에 채용을 대폭 줄일 것으로 보인다.대부분이 채용계획을 확정하지 못한 상태이며 계획을 확정한 12개사도 지난해보다 47.5%나 적은 928명을 뽑을 것이라고 밝혔다. 수년간 호황을 누렸던 유통업종도 소비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신규채용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26개 조사기업중 절반이 채용을 확정한 가운데 채용규모는 6% 줄었다. ●‘경기회복’이 최대변수 대부분 기업이 경기가 회복되면 채용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74.2%(161개사)가 경기회복 여부가 채용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했다.반면 25.8%(56개사)만이 별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경기회복이 가시화되면 당초 계획보다 채용을 늘리겠다고 응답한 기업은 53.4%(116개사)에 달했다. 인크루트 이광석(李光錫) 대표는 “불투명한 경기 때문에 기업들이 신규채용 계획을 보수적으로 잡고 있다.”면서 “경기가 회복되면 3·4분기부터 채용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내다봤다.하지만 구직자들이 느끼는 채용체감지수는 여전히 낮아 상반기 취업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은주기자 ejung@
  • 盧당선자 아들 어제 화촉 “부모 쳐다보지 말고 사랑하며…”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의 외아들 건호(建昊·29·LG전자 근무)씨가25일 오후 3시 모교인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배민정(25·연세대 생활과학대학원 재학)씨와 화촉을 밝혔다. 노 당선자의 부산지역 후원회장이자 부산상고 선배인 신상우(辛相佑) 전 국회부의장 주례로 열린 이날 결혼식에는 ‘평범한’ 가족 행사로 치르려던 신랑·신부측 의도와 달리 하객 1000여명이 몰려 크게 붐볐다. 혼주인 노 당선자와 권양숙 여사는 오후 2시25분쯤 도착,손님을 맞았다.한광옥 정대철 김기재 신계륜 박양수 김원기 문희상 이낙연 등 전현직 국회의원과 문재인 변호사 등의 얼굴이 보였다.탤런트 강문영씨가 권 여사의 먼 친척으로 참석,눈길을 끌었다. 김대중 대통령은 조순용 정무수석을 통해 화환과 축하 인사를 전달했다.또민주당 한화갑 대표,농협중앙회 정대근 회장,연세대 김우식 총장,LG전자 등에서 화환을 보냈다.신 전 부의장은 주례사에서 “신부 얼굴을 보니 대통령며느리 감으로 기운을 타고 났다고 할 수밖에 없다.”면서 “신부는 대통령아들을 받들고 산다는 생각을 하지 말고,부모님 눈치 보지 말고 열심히 사랑하라.”고 덕담했다.노 당선자는 소감을 묻는 기자들에게 “잘 살겠죠.”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축의금은 받지 않았으며,피로연장에서는 떡과 가벼운 음료수가 제공됐다.신랑,신부는 인도네시아로 4박5일간 신혼여행을 떠났다. 당초 동문회관 3층 예식장에 의자 300개를 마련했지만 하객 500여명이 한꺼번에 몰려 식장 안은 발 디딜 틈이 없었다.또 근처 피로연장에 마련된 대형평면 TV 4대와 지하 1층의 멀티비전 등을 통해 500여명이 예식을 지켜봤다. 노 당선자 경호팀은 오후 1시50분쯤부터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앞에 2개의 검색대를 설치,청첩장을 가져온 하객에게 식장에 들어갈 수 있는 비표를 나눠주었다. 박지연 이두걸기자 anne02@
  • 도전정신으로 정상오른 경영자 4인/능력으로 학력 극복 고졸CEO 성공시대

    ‘짧은 가방끈으로도 꿈★은 이룰 수 있다.’학력이 능력의 척도인 우리 사회에서 학벌의 열세를 딛고 정상에 오른 최고경영자(CEO)들이 늘고 있다.고교 졸업장이 학력의 전부인 사람이 있는가 하면,고등학교를 나와 늦깎이로방송통신대학 등에서 공부한 CEO가 적지 않다.이들은 때로는 좌절과 실패로‘밑바닥 인생’까지 추락하기도 했지만 한순간도 도전정신과 꿈을 버리지않은 공통점을 안고 있다.몸에 밴 성실과 노력을 앞세워 각종 편견과 차별을 극복하고 능력으로 대접받는 ‘성공 신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것이다.학벌은 극복의 대상이지 결코 한계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 2000년 미국 유수의 MBA 출신들을 제치고 첫 아시아 현지인 사장으로 발탁된 그는 2년만에 BMW코리아 매출을 3배 이상 올렸다.올해 매출은 3000억원을 웃돌 전망이다.연 평균 매출성장률은 70%. 지난 75년 덕수상고를 졸업한 뒤 하트포드 화재보험에 입사,외국계기업에첫 발을 내디뎠다.제약업체인 한국신텍스(현 한국로슈)로 자리를 옮겨 회계전문가로성장한 그는 30대에 대표이사 부사장까지 올랐다.BMW에 합류한 것은 지난 95년.자동차 마니아였던 김 사장은 한달간 밤을 샌 끝에 한국시장진출전략을 직접 만들어 독일 BMW본사를 찾았다.BMW는 전문가 수준을 뛰어넘는 분석에 매료돼 재무담당 최고경영자(CFO)라는 중책을 맡겼다. 외환위기로 한차례 고비를 넘긴 김 사장은 고객밀착 마케팅과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BMW를 한국 수입차 시장점유율 1위로 끌어올렸다.“모든 아이디어는 고객으로부터 나온다.”며 300∼400명의 고객을 직접 만났다. 서비스센터에서 차를 고치는 동안 무료하게 잡지를 뒤적이던 의사 고객을보고 나서 ‘대차 서비스’를 착안해 냈다.수리기간에 다른 차를 무료로 빌려주자는 것이었다.수리상황이 궁금한 고객을 위해 대기실에 CCTV를 설치,차량 수리 과정을 한눈에 파악토록 해주는 시스템도 구축했다.변호사·의사 등 직업군에 맞게 서로 다른 리스나 할부금융 프로그램을 만든 것도 고객들의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였다. 김 사장은 요즘도 지방 출장을 갈 때면 어김없이 직접 운전대를 잡는다. 고객들의 요구를 더욱 정확히 파악하려는 뜻이 담겨 있다. ***이종규 부산롯데호텔사장 이사장이 부산롯데호텔 CEO가 되기까지의 역정은 그야말로 한편의 드라마를 방불케한다.어린 시절의 극심한 가난탓에 초등학생 시절부터 나무지게를 지고 다녀야 했다.학교를 빠지고 농사일을 도운 것도 다반사였다.그렇지만 ‘꿈’만은 포기하지 않았다.마산상고를 졸업한 뒤 1968년 롯데제과에 입사했다.원칙대로 일을 처리하며 성실성을 인정받아 입사 21년만에 이사직에 올랐다. 시련도 있었다.이사로 승진한지 2년만에 직위해제를 당했다.판매촉진 회의도중 사장과의 의견 충돌로 인해 23년간 몸바쳤던 직장에서 쫓겨났다.하지만 이같은 원칙주의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됐다. 그는 잠시 호텔롯데 상임감사직을 맡다가 롯데캐논 영업본부장으로 옮겨 만년 적자였던 회사를 정상화 시키는데 주력했다.99년에는 롯데삼강 대표이사로 취임,드디어 꿈을 이루게 됐다.당시 적자기업이었던 롯데삼강을 300억원의 흑자기업으로 돌려놓고,2000%를 웃돌던 부채비율을 72%로 낮추는 경영수완을 발휘했다. 올 3월 부산롯데호텔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긴 뒤에도 여전히 일에 파묻혀살고 있다.지금도 소파와 같은 푹신한 의자에 앉는 것을 거부한다.몸이 편해지면 마음이 나태해질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직장 생활 35년의 증표는 엉덩이의 시커먼 굳은살이다.직장생활에서 얻는 ‘훈장’으로 여긴다. 그는 아직도 월급 봉투를 아주 소중하게 간직한다.여러차례 이사를 하면서도 이제껏 받아온 월급 봉투와 명세서를 한 장도 빠뜨리지 않고 모아뒀다.롯데제과 입사 당시에 받은 사령장과 1만 3400원의 첫 월급 봉투를 보면서 감회에 젖기도 한다. ***조운호 웅진식품 사장 조사장은 최연소 과장,차장,부장을 거쳐 30대의 젊은 나이에 대기업 음료계열사의 최고경영자에 올랐다.샐러리맨들의 우상인 셈이다. 그는 음료업계의 ‘무서운 젊은이’로 통한다.거침없는 성격에 몰아붙이는힘이 대단하다.그래서 별명이 ‘생각하는 불도저’이다. 명성에 비춰볼 때 이력은 빈약하기 그지없다.상고 출신으로 입사 뒤 겨우야간대학교를 나온 것이 학력의 전부다.홀어머니를 모시고 동생들을 뒷바라지 해야 했던 어린시절은 두번 다시 돌이키고 싶지 않다. 1995년 그룹 기조실에서 팀장으로 일하던 그에게 특명이 떨어졌다.창사 이래 ‘골칫덩어리’였던 웅진식품에서 ‘돈 되는 물건’을 만들어 보라는 지시였다.당시 인삼드링크 제품을 생산하던 웅진인삼(현 웅진식품)은 활로를 찾지 못하고 휘청거렸다.조사장은 누구도 생각하지 않았던 대추음료 ‘가을대추’를 개발,시판한지 6개월도 안돼 2000억원대의 거대 음료시장을 창출했다.회사의 연간 매출은 50억원대에서 1년만에 350억원대로 껑충 뛰었다. 그러나 조사장의 성공가도에 작은 실패들도 없지 않았다.‘가을대추’ 성공에 자신을 얻어 내놓은 ‘여름수박’은 매출부진에 허덕였다.더구나 새로 영입된 경영진과의 갈등은 그를 웅진식품에서 물러나게 했다. 그것도 잠시.그는 99년 웅진식품 사장으로 원대복귀했다.하지만 재정 상태가 최악의 상황이어서 추가 투자는 엄두도 못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사장은 쌀음료 ‘아침햇살’을 내놓으며 단번에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박승복 샘표식품 회장 ‘자신이 먼저 먹어보지 않은 음식은 절대 내다 팔지 않는다.’ 박회장은 관·재계를 두루 경험한 CEO다.1922년 함흥공립상업고를 졸업한뒤 당시 식산은행(현 산업은행)에 입사해 24년동안 근무했다.이후 관계에 진출,초대 국무총리 행정조정실장(현 국무조정실장)을 지냈다. 선친이 작고하면서 샘표식품의 경영을 맡은 것이 사업 인생의 시작이었다. 비록 늦게 기업경영을 시작했지만 장류업계의 선두주자로 샘표식품을 키워오기까지는 그의 다방면에 걸친 교우와 이력,그리고 장인정신이 뒤받침됐다. 샘표식품이 창사 이래 3차례에 걸친 ‘간장파동’을 극복한 것은 박회장의평소 소신인 ‘신용 경영’ 덕분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는 개인 돈과 회사 돈을 엄격히 구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연초에 사원들에게 강조하는 것 중의 하나가 ‘돈을 빌리지도 말고 빌려주지도 말라.’는것이다. 그는 ‘자린고비’로 불릴 정도로 절약이 몸에 배어 있다.간혹 간장 회사이기 때문에 ‘짜다’는 소리를 듣기도 한다.그는 26년간 샘표식품을 경영하면서 회사를 간장 생산량 국내 1위,세계 3위의 식품회사로 키워냈다.또 양적인 성장 못지 않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제품을 만드는 데도 심혈을 기울였다. 이 덕분에 1998년과 2000년에 각각 ISO 9001 및 ISO 14001 인증을 받았다. 산업팀 종합
  • 연세대 교수 자살

    지난 22일 오후 8시쯤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연세대 화학공학과 김모(54)교수가 연구실에서 숨져 있는 것을 딸이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김 교수의 딸은 “아버지가 2,3일간 가족과 연락이 끊겨 연구실에 들렀더니 의자 3개를 나란히 붙여 누운 채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책상 위에는 마시다 남은 음료수 병과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먼저 가니까 잘 살아라.’고 적힌 유서가 발견됐다.경찰은 평소 우울증을 앓아온 김 교수가 처지를 비관,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서울대 67학번인 김 교수는 지난 9월말 지병으로 숨진 성균관대 화학과 강모(54) 교수와 대학 동기생이다. 박지연기자 anne02@
  • 대기업 25% “내년 채용 축소”잡코리아 조사

    대기업 4개사 중 1개사는 내년 상반기 채용 인원을 올해보다 줄일 것으로보인다. 온라인 취업업체인 잡코리아가 10대 그룹 소속 1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해 22일 발표한 ‘내년 상반기 대기업 채용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5개사가 ‘채용 규모를 줄일 것’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늘리겠다.’는 기업은 8개사에 불과했고 39개사는 ‘지난해 수준으로 채용하겠다.’고 밝혔다.나머지 28개사는 채용 계획을 세우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화수(金和秀) 잡코리아 사장은 “대부분 경제 상황에 따라 채용규모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면서 “경기가 침체되면 올해보다 더 큰 취업 한파가불어닥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업종별로는 건설(40%),유통업체(50%),석유·화학(40%),조선·중공업(42.8%) 분야가 채용 규모를 크게 줄였다.IT(40%),식음료(50%),제약(62.5%),금융(42.8%)분야는 올해 수준을 기록했다. 취업 전망이 밝은 업종은 자동차·항공 분야뿐이었다.특히 올해 구조조정을 끝낸 자동차업계는 경영 활성화를 위해 내년에 신규 인원을 대거 충원한다는 방침이다. 잡코리아는 “기업들이 내년 경기상황이 악화된다는 쪽에 무게를 두면서 채용규모를 보수적으로 잡고 있다.”면서 “대규모 공채보다 수시 채용이 보편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은주기자
  • 삼성전자 10대 다국적 기업에/홍콩 경제전문지 선정

    삼성전자가 홍콩의 시사경제 전문지 파 이스턴 이코노믹 리뷰지가 매년 선정하는 10대 다국적기업에 처음 진입했다. 이 주간지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AC닐슨 인터내셔널 리서치와 공동조사결과,마이크로소프트가 아시아에서 가장 활동적인 다국적기업으로 꼽혔다고밝혔다. 이어 세계 최대 휴대폰 제조업체인 핀란드의 노키아가 2위를 차지했다.독일의 자동차사 BMW가 6위,스포츠 신발과 의류업체인 나이키가 9위를 기록했다. 특히 일본의 소니와 도요타자동차,한국의 삼성전자 등 아시아 기업들이 각각 3위,5위,10위를 기록하며 10대 다국적기업에 처음 선정됐다. 삼성전자의 항목별 순위는 혁신성에서 소니와 캐논보다 높은 2위였으나 품질면에서 41위에 그쳐 앞으로 고급휴대폰 제조가 성공을 좌우할 것으로 평가됐다. 이밖에 미국의 코카콜라가 종합평가에서 4위를 차지했다.마이크로칩 제조업체 인텔이 7위,세계 최대 식음료 프랜차이즈 업체인 맥도널드가 8위를 기록했다. 반면 미국의 제너럴 일렉트릭은 지난해 2위에서 13위,IBM은 5위에서 11위,프랑스의비자는 7위에서 12위,네슬레는 10위에서 14위로 밀려났다. 박홍환기자
  • 이온 숙취해소음료 첫선 알코올 40%까지 분해

    바이오 벤처업체 ㈜한국이온은 12일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인증을 받은숙취해소용 음료 ‘이온파’를 선보였다. 30만볼트 초고전압으로 처리한 정제수와 이온활성수를 주원료로 사용했다.정제수와 이온활성수는 알코올을 40%까지 분해,일반 소주(25.2%)를 13도 수준으로 낮춰준다.현재 이 조성물은 특허출원중에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온파는 알코올과 접촉하는 순간부터 분해작용을 일으켜빠른 숙취해소를 가능케 해준다. 관계자는 “최초로 숙취해소 능력을 입증받은 음료가 출시됐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면서 “600억원 규모에 이르는 숙취해소음료 시장에 다크호스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031)205-2225,080-733-0012. 정은주기자 ejung@
  • “금품 받았다” 市클린센터 46건 접수 올 2400여만원 신고

    ‘음료수 상자에 돈다발,직원공채 응시자가 상품권….’ 공무원들이 업무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민원인으로부터 금품을 받게 된 사연은 갖가지다. 서울 광진구 A씨는 지난 8월 말 구청 직원이 영업허가 취소관련 행정소송에 도움을 준 데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100만원권 자기앞 수표를 쥐어주려다 거절당하자 사무실 책상에 던져놓고 뛰쳐나가 ‘추격전’까지 벌이는 해프닝을 연출했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같은 금품수수에 대해 자진신고를 받는 ‘클린(clean) 센터’에 접수된 사례는 올 들어서만 지난달 말까지 46건에 2465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 비해 건수는 95차례에서 절반 이하로 급감했으나 액수는 2547만원에서 약간만 줄어 금액의 단위는 오히려 커졌음을 나타냈다. 제공된 금품을 종류별로 보면 현금이 33건에 2255만원,물품이 13건에 210만원 상당이다. 기관별로는 민원인이 많이 찾는 자치구가 38건,시청 및 산하기관 6건,지방공사 2건 등이었다.유형별로 보면 감사표시 20건,청탁 14건,기타 12건이다. 송한수기자 onekor@
  • ‘2002 골프엽기 10’

    미국의 스포츠전문 주간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트(SI)는 최근호에서 올해 골프장 안팎에서 일어난 사건,사고 가운데 이색적인 ‘엽기 10’을 선정했다. ◆ 1.메이저 골프대회는 몇개? 버드 셀리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커미셔너는 “타이거 우즈가 2003년에 메이저대회에서 몇 승을 할 것 같은가.”라는 질문에 “5∼6개”라고 답했다.메이저대회는 4개뿐이다. ◆ 2.클린턴의 관심은 여자 뿐 현대팀매치프로암에 출전해 프레드 커플스와 함께 라운딩한 빌 클린턴 전미 대통령은 공을 관중의 발목에 맞히는 사고를 저질렀다.그러나 클린턴은 1시간 뒤 열린 만찬에서 사고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고 ‘박지은 선수를 만나게 해달라.'는 말만 했다. ◆ 3.간 큰 매춘부 로스앤젤레스 인근 히든밸리골프장 페어웨이에 설치된 텐트에서 골퍼들을상대로 몸을 판 매춘부 6명이 구속됐다. ◆ 4.생애 첫 음주 미프로골프(PGA) 투어의 차세대 주자 찰스 하웰3세는 23세가 될 때까지 한번도 술을 마시지 않았다.하웰은 맥주회사 미켈럽이 후원한 미켈럽챔피언십우승 축하연에서 ‘관행에 따라 맥주 한잔을 들이켜라.'는 권유에 따라 난생처음 원샷을 했다. ◆ 5.뉴질랜드 뒤흔든 우즈 우즈의 뉴질랜드오픈 출전으로 대소동이 벌어졌다.초청료 200만달러를 벌충하기 위해 입장료를 인상해 거센 반발이 일었는가 하면,과잉경호 논란이 빚어졌다. ◆ 6.캐디피 20달러는 너무 싸 인기 코미디언 빌 머레이가 단돈 20달러에 캐디를 맡았다.US여자아마추어선수권이 열린 슬리피할로골프장 회원인 머레이는 대회 2라운드에서 캐디 없이 출전한 캘린 다운스의 백을 멨다.머레이는 또 캐디를 하겠느냐는 질문에 “18홀 내내 무거운 백을 짊어지고 다닌 대가가 20달러라면 좋은 일이라고 할수 없다.”고 사양했다. ◆ 7.누이 좋고,매부 좋고 좀처럼 보기 힘든 공동우승이 두차례나 나왔다.호주챔피언십에서 재로드 모슬리와 피터 로나드는 연장전 도중 날이 어두워지자 다음날 선약이 있다며공동우승으로 마무리지었다.이에 앞서 콜린 몽고메리와 베른하르트 랑거도볼보마스터스에서 공동우승에 합의했다.연장전 7전7패의 기록을 지닌 몽고메리는“우승해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 8.대회 취소 ‘만세’ 호주오픈 첫날 그린이 빨라 3∼4퍼팅이 속출하자 대회본부는 불과 27명만 1라운드를 마친 상태에서 대회를 취소했다.그 때까지 80∼91타를 친 그레그터너,제임스 니티스,커트 반스 등은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좋아했다. ◆ 9.우즈는 짠돌이 올해 상금만 600만달러 이상 번 우즈가 한번 준 팁을 회수해 눈길을 끌었다.여자친구 엘린 노르드그렌과 함께 라스베이거스 카지노를 찾은 우즈는 테이블게임을 즐기다 웨이트리스가 음료수를 가져다주자 5달러를 팁으로 건넸다.그러나 노르드그렌이 “방금 전에 팁을 줬다.”고 하자 우즈는 5달러를 도로 주머니에 담았다. ◆ 10.파머는 ‘젊은이’ 어렵기로 소문난 파이어스톤골프장에서 열린 시니어PGA챔피언십에 출전한치치 로드리게스가 아널드 파머에게 “이곳은 젊은이들이나 치는 곳”이라며 불평하자 파머는 “나도 젊은이야,이 사람아.”라고 응대했다. 연합
  • 특수영양식품등 불법제조 .과장광고/유명제약사등 24곳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2일 건강보조식품이나 특수영양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제약 및 식품업체 중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동아제약 등 24곳을 적발,관할기관에 행정처분 통보했다. 식약청에 따르면 동아제약은 관할기관에 신고하지 않고 대구시 달성군 공장의 식품 제조시설에서 일반의약품 ‘박카스에프액’ 원료를 혼합하는 등 13억원어치의 제품을 불법 제조했다. 유통기한이 표시되지 않은 로열젤리를 과실음료 ‘로얄디포르테’에 사용하기도 했다. 삼성제약은 경기도 화성시 공장에 유통기한이 지난 특수영양식품 원료 ‘초유단백분말’ 500㎏을 보관하다 적발됐으며,서흥캅셀은 비타민 등 일부 영양성분에 대한 품질검사를 제대로 하지 않고 2억 6000만원 상당의 영양보충식품을 생산,제약사 등에 공급하다 적발됐다. 적발된 업소 중 나머지 15곳은 인터넷 홈페이지나 약국 전단지 등을 통해건강보조식품이나 특수영양식품 등에 질병치료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장 광고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적발된 업체와 위반 내용은 식약청 인터넷 홈페이지(www.kfda.go.kr)에 공개돼 있다. 노주석기자 joo@
  • TV·냉장고등 18개 제품 폐기물 새달부터 생산자가 수거해야

    내년 1월1일부터 합성수지로 만든 컵라면 용기나 플라스틱 받침접시 등 18개 제품·포장재에 대한 생산자 책임 재활용제도가 시행된다. 환경부는 10일 제품·포장재의 생산자가 자사 제품의 폐기물을 수거,재활용하는 ‘생산자 책임 재활용제도’ 시행령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생산자 책임 재활용제품 대상품목으르는 텔레비전·냉장고·에어컨·세탁기·컴퓨터 등 가전제품과 타이어·윤활유·형광등·건전지류 등 기존 폐기물예치금 대상 제품이 포함됐다.신규 대상품목으로는 휴대전화(이동전화단말기)와 오디오,식음료품,의약품,주류 등 플라스틱 포장재가 지정됐다. 이 가운데 형광등과 플라스틱 포장재 등 필름류는 2004년부터,휴대전화와 오디오는 2005년부터 시행에 들어간다.생산자 책임 재활용제품 생산·수입업체는 재활용 공장을 설치운영하거나 위탁 등의 방법으로 자사제품 폐기물을 수거해야 한다.그렇지 못하면 폐기물 회수,재활용 등 전 과정에 드는 비용의 115∼130%만큼 부과금을 내야 한다. 유진상기자 jsr@
  • “송년모임 잡아라” 위스키전쟁/소비심리 위축 불구 판매량 계속 증가세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동창회·종친회 등을 금지해서인지는 몰라도 대선특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모임이 많아야 위스키도 더 잘 팔리는데….” 주류업계의 한 홍보담당자는 8일 “12월은 계절적으로 위스키 수요가 가장많은 달”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하면서도 ‘대박’을 터뜨릴 수 있을지에 대해선 자신이 없는 듯했다. 12월은 송년회·크리스마스 등의 계절적 수요로 위스키 성수기임에 틀림없다.이는 통계치에서도 뒷받침된다.관련업계에 따르면 2001년의 경우 연간 위스키 판매량 319만 6000상자 가운데 12월 판매 비중은 10.5%로 으뜸이었다.그 다음은 추석이 끼어있는 9월 9.4%,1월 8.5%,11월 8.4% 등의 순이었다. 업계에서는 올해에도 가계빚 급증과 소비심리 위축 등의 ‘악재’가 있긴하나 위스키 판매량 증가 기세가 꺾이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진로발렌타인스 관계자는 “올해 위스키 시장은 평균 13%대의 성장을 기록할 수 있을것”이라고 내다봤다.올들어 10월까지의 위스키 판매량은 292만 9156상자로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5% 증가했다.업계의 연말 성수기 마케팅 전략은 ‘총성없는 전쟁’과 같다.최근의 위스키 시장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최근 몇년동안 위스키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위스키 사업에 뛰어드는 회사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업계 관계자는 “후발업체들은 신규 제품의 시장정착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선발업체들은기존 제품의 방어에 안간힘을 쓰면서 경쟁의 강도가 배가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브랜드로 승부건다 진로발렌타인스는 ‘브랜드 선호경쟁’을 통해 위스키 시장 점유율 1위를고수한다는 ‘연말 성수기 마케팅 및 영업전략’을 세웠다.실물경기가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소비위축현상이 심해지는 시장 추세를 감안할 때 당연한 전략이라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8년 연속 판매 1위의 임페리얼과 국내 최고의 선호도를 자랑하는 밸런타인브랜드를 앞세워 후발 브랜드를 맹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소비 둔화기에는 1등 제품을 더 선호한다.”는 소비자 심리를 적극 파고들어 임페리얼과 밸런타인 판매를 대폭 늘릴 방침이다. ●이색 이벤트 디아지오코리아는 위스키 판매와 연말 불우이웃돕기를 접목한 이색 마케팅 전략으로 시장을 파고 들고 있다.지난 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3주일 동안펼치는 ‘사랑의 케이크 나누기’가 그것이다.제주도 지역은 9일부터 20일까지다.업소에서 윈저17년을 마시는 고객에게 디아지오 코리아에서 마련한 케이크(병당 한조각)을 주면 이를 모아 고객 이름으로 소년소녀 가장이나 고아원 등에 전달하고,그 결과를 고객에게 통보해 주는 행사다.행사에 참가한 고객의 명함을 추첨,내년 1월 ‘윈저17년 문화이벤트’에 초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윈저17년의 고급 이미지 부각을 위해 월 1차례 공연·영화 등의 문화행사에 소비자를 초청,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문화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이트맥주 계열사인 하이스코트는 지난 9월3일 출시한 신제품 ‘랜슬럿(Lancelot)의 성공적인 시장진입을 위해 ‘업소 도우미 행사’를 연말까지 진행한다.서울과 수도권 및 전국 6대 도시를 중심으로 80개 팀이 업소를 돌며 랜슬럿을 직접 홍보하고 있다.딤플을 판매한경험을 살려 거점업소를 공략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시장점유율을 올 연말까지는 7.5%,내년에는 18%로 끌어올릴 계획”이라면서 “위스키의 고장 스코틀랜드에서 생산되는 랜슬럿 브랜드의 수입대체를 위해 내년 말에는 국내에서 병입(Bottling)된 랜슬럿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별화 전략 롯데칠성음료는 1997년 말 ‘스카치블루’를 출시한 이후 일관된 광고 및판촉 전략이 먹혀들어갔다고 자체 평가한다.수백억원에 이르는 광고 물량 싸움에 가세하지 않고 교수,언론인,전문직 종사자 등 오피니언 리더들을 대상으로 무료 시음회를 열어 스카치블루의 부드러운 맛을 강조하고,국산 브랜드의 중요성을 집중 부각한다는 전략이다.회사 관계자는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전략의 차별화를 시도,이를 통해 절감된 광고비는 소비자의 가격부담을 덜어주는 효과를 얻는다.”고 말했다. ●효과적인 메시지 전달 ‘피어스클럽18’을 출시,4년만에 위스키 시장에 다시 진입한 두산은 17년보다 1년 더 성숙된 ‘17+1’ 슬로건으로 18년산 위스키의 가치를 강조한다.17년산 위스키가 접대문화와 고급 위스키의 보통명사가 되어 온 국내 위스키 시장에 18년산이라는 새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여기에 출고가격을 2만 9480원으로 책정,가격경쟁력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로열 살루트를 판매하는 페르노리카 코리아도 “시바스 리갈의 명성에 부드러운 18을 더했습니다.”라는 광고 문구로 ‘시바스 리갈18’의 숙성기간이 긴 점을 부각시킨다.동아제약 계열사인 수석무역은 ‘WHY NOT’이라는 단순하면서도 도전적인 광고 카피로 J&B Jet만이 추구하는 특별함을 부각시키고 있다. 오승호기자 osh@ ★가짜 양주 식별법 “모 유명 위스키는 80%가 가짜라더라.” “기내 판매품도 다 믿을 수 없다더라.” 가짜 양주가 판을 치면서 술자리가 많은 연말연시 주당들에게 ‘가짜 경계령’이 내려졌다.이에 따라 가짜 양주를 가려내는 다양한 감별법이 떠돌고있다.진짜 양주는 불을 붙여봐야 안다거나,술자리엔 양주 전문가를 대동해맛을 감별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등의 얘기가 나돈다.‘위조방지 뚜껑’이나 ‘진위 감지 전자혀’까지 나오고 있는 점으로 미뤄 애주가들의 가짜양주 스트레스를 실감할 수 있다. 어떻게 하면 가짜 양주를 ‘족집게’처럼 가려낼 수 있을까? 세관을 통해 진짜와 가짜를 가려내본 경험이 풍부한 관세청에 따르면 가짜양주는 병에서부터 ‘빈티’가 난다고 한다.라벨의 인쇄상태가 조잡하거나탈부착 흔적이 남아있는 경우,또는 뚜껑의 로고가 어딘지 어설퍼보이면 일단 의심해 봐야 한다.수입인지가 최근 것이 아니거나 술의 색깔이 혼탁해 보여도 가짜일 가능성이 크다. 전문가들은 일단 양주병을 뒤집어 보라고 권한다.진짜는 상층부에 타원형의 큰 물방울이 생기지만 가짜는 자디잔 물방울들이 떠오른다.시바스리갈이나카뮈같은 경우,흔들면 부유물이 생기는데 정품은 곧 없어지지만 가짜는 한참 지나야 가라앉는다. 관세청 관계자는 “위조범들은 가열하면 유리가 구멍나는 속성을 악용,뜨거운 바늘로 바닥을 뚫어 가짜 술이나 물을 주입하곤 한다.”면서 “이렇게 희석된 주류를 일반인들이 판별하기란 불가능하기 때문에 구입 또는 술집을 고르는 단계에서부터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술을 시켰을 때 뚜껑이 따져서 나온다면 다른 것으로 바꿔달라고 하는 것이 안전하다.처음에는 정품을 내놓다가도 술자리가 무르익어가면 손님들의 취기를 악용,가짜를 내놓는 악덕 술집이 많기 때문이다.그래서 도를 넘지 않는 적당한 음주는 가짜 예방법으로도 유효한 셈이다.주당이라면 술자리가 잦은 연말연시에 대비,믿을 만한 단골집 하나쯤 개척해 둘 만하다. 양주 구입은 백화점이나 공항의 면세점을 이용하는 게 확실하다.복잡한 유통 경로를 거치지 않고 제조사와 직거래하기 때문에 ‘수작’이 끼어들 여지가 없다고 관세청 관계자는 전한다.중국,베트남 등 일부 국가의 기내 판매품은 100% 신뢰해선 안된다고 귀띔한다. 손정숙기자 jssohn@ ★연말 술자리 8계명 ‘숙취’를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정답은 간단하다.술을 안마시면 된다.하지만 요즘같은 연말엔 술독에서 빠져나오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면 마셔도 요령있게 마시는 비법이 필요하다. 우선빈속에는 절대 마시지 말자.먼저 식사를 하고 치즈,두부,고기,생선 등 저지방 고단백 안주를 먼저 먹은 뒤 천천히 술을 마신다. 둘째,얘기를 하면서 천천히 마신다.천천히 마실수록 뇌세포로 가는 알코올의 양도 적어지고 간에서 알코올 성분을 분해시킬 여유도 생긴다. 셋째,주량을 절대 넘기지 말자.대체로 체중 60㎏인 성인의 경우 간에 무리를 주지 않는 알코올 양은 하루 80g 정도다.소주는 2홉들이 1병,맥주 2000㏄,포도주 600㎖ 1병,양주 750㎖ 4분의1병에 해당한다. 넷째,폭탄주를 삼가고 차수변경하며 마시지 말자.술은 종류에 따라 알코올의 농도,흡수율,대사 및 배설의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섞어 마셔서 좋을 게없다.특히 ‘2차는 기본,3차는 선택’식으로 자리를 옮겨 이것 저것 섞어 마시면 다음날 숙취가 심해지는 것은 당연하다. 다섯째,잔을 돌리지 말자.잔을 돌리다 보면 가속도가 붙어 많이 마시게 되고 술을 강제로 권하게 돼 술이 약한 사람에게는 말 그대로 술자리가 ‘지옥’이 된다. 여섯째,매에 장사없듯 술에도 장사가 없다.사흘에 한번쯤은 술자리를 피하는 ‘휴간일(休肝日)’을 가져야 한다.특히 과음한 다음날 ‘술은 술로 풀어야 한다.’며 해장술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말 그대로 독(毒)을 마신다고 보면 된다.뜨거운 된장국이나 콩나물국,차 종류,과일,꿀물 등을 마시는 게 좋다. 일곱째,‘술+담배=죽음의 칵테일’이라는 점을 명심하라.담배 연기 속에는 2∼6%의 일산화탄소가 있는데 술마시며 담배까지 피우면 거의 연탄가스 중독(일산화탄소 중독)에 가까운 타격을 받게 돼 심장,간,뇌 등에 치명적이다. 마지막으로 술자리에서는 무조건 흥겹게 즐기자.틈틈이 자리에서 일어나 흥겹게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춰가며 즐거운 놀이와 모임 그 자체에 열중하다 보면 술도 덜 마시게 되고,좀처럼 만취하지 않게 된다. ▲도움말 고려대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홍명호(洪命鎬) 교수 정리 김성수기자 sskim@
  • 숙취해소 음료 ‘불꽃 경쟁’연말 특수 노린 시음회.사은행사 등 마케팅 풀성

    연말을 맞아 송년회 등 음주 모임이 부쩍 늘어나면서 숙취해소 음료업체마다 불꽃튀는 판촉경쟁을 하고 있다.숙취해소 음료의 연말 매출액은 평소보다 1.5∼2배 정도 늘어나는 데다 특히 올해는 대선까지 겹쳐 전체 시장 규모는지난해의 600억원보다 30% 이상 신장한 800억원으로 예측되고 있다. 현재 숙취해소 음료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제품은 CJ의 ‘컨디션F’,그래미의 ‘여명808’,종근당 ‘땡큐’,대원제약의 ‘丹(단)’,조선내츄럴의 ‘굿모닝365’,동성제약의 ‘굿샷’ 등 30여개.이 가운데 10여개 제품의 각축전이 예상된다 CJ의 컨디션F는 1992년 국내 최초로 ‘비즈니스맨을 위한 알코올 대응 기능성 음료’를 표방하면서 숙취해소 음료시장의 문을 열었다. 이후 많은 유사 제품의 추격을 받았지만 알코올의 흡수를 늦추는 쌀눈 발효물 구루메와 숙취 해소에 좋은 타우린을 첨가하는 등 월등한 품질로 현재 시장점유율 80%대를 유지하고 있다.지난해에는 5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CJ는 컨디션 판매 10주년 기념으로 12월말까지 ‘뚜껑따자! 행운따자!대축제’ 고객 사은행사를 열고 있다. 컨디션 제품 뚜껑 안쪽에 표시된 경품에 당첨된 소비자에게 디지털 캠코더나 DVD콤보,디지털카메라 등을 준다. 그래미의 ‘여명808’은 오리나무 잎과 줄기,뿌리 추출물을 함유한 제품으로 지난 98년에 발매됐다.연말 성수기에 대비해 TV드라마에 PPL(간접광고)마케팅을 펼치고 있다.또 지하철 주변,유흥가 등에서 시음회와 음주운전 자제 캠페인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시판된 종근당 ‘땡큐’는 ‘뚜껑 속의 비밀’이라는 독특한컨셉트로 돌풍을 일으키면서 출시와 동시에 파워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구루메,로열젤리 등 16가지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뚜껑엔 고분자 키토산 캡슐 2개를 내장하고 있다. 거리 홍보전과 함께 ‘주당(酒黨)’들에게 직접 시음하게 해 효능을 체험할수 있도록 했다.주류회사와 공동 마케팅도 펼쳤다. 역시 지난해 11월 첫선을 보인 대원제약 ‘단’은 두충잎과 어성초 등 한방 재료를 함유한 제품이다. ‘여명이 밝아와도 컨디션이 영 아닙니까.숙취하면 단(丹) 한방’이라는 광고 카피로자사 제품을 띄우고 있다. 조선내츄럴은 ‘굿모닝365’ 30캔들이 1박스(9만원)를 구입하는 소비자에게 한국한의학연구원 한방건강검진권을 나눠주는 등 건강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를 겨냥한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6월 때아닌 월드컵 특수를 경험한 숙취해소 음료업체들이 연말과 대선을 앞둔 대목을 맞아 치열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숙취해소 음료시장은 지난 94년 1000억원 이상의 시장 규모를 자랑하며 급속도로 확대되다 98년 외환위기때 국내 경기의 급강하로 시장도 대폭 축소됐다. 2000년 이후 경기 회복과 함께 신규·후발업체가 대거 등장,시장이 빠른 속도로 되살아나면서 제 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최여경기자 kid@ ★숙취 왜 생기나 구토,설사,무기력감,두통,불쾌한 냄새,목마름….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누구나 ‘숙취’가 어떤 것인지 안다.하지만 숙취가 왜 생기는지에 대해서는 과학적으로 정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다만 알코올 속에 있는 아세트알데히드가 지닌 독성이 ‘숙취의 적’으로알려져 있다.아세트알데히드는 우리 몸을 구성하는 여러 조직의 단백질과 결합해 변성을 일으키는 물질이다. 우리 몸의 면역계는 변성된 단백질을 침입자로 인식해 공격하고 제거하기도한다.이 반응이 도를 지나치면,즉 술을 너무 많이 마시면 간의 실질 세포는점차 없어지고 섬유소로 대체되는 섬유화가 일어나 간경화로 발전되기도 한다.때문에 숙취 증세는 장기적인 악영향을 예고하는 사전 경고로 보아야 한다.아세트알데히드는 동물의 체내에 주입하면 숙취와 똑같은 양상의 독성을나타내기 때문에 숙취의 주 원인물질로 이해되고 있다. 서양인이 음료수 마시듯 술을 마시며 동양인보다 뛰어난 술 실력을 발휘하는 것도 아세트알데히드 처리 능력이 다르기 때문이다. 유럽은 샘물 속에 석회질이 많아 아세트알데히드 처리 능력이 강하다.이 때문에 숙취해소음료가 동양에서만 잘 팔리는 것이다. 술을 마신 뒤 목마른 것은 알코올 속에 오줌 배설을 유도하는 ‘바소프레신’이라는 물질이 있기 때문이다.20도짜리 술 250㏄를 마시면 오줌 600∼1000㏄를 배설해 우리 몸의 수분을 ‘쭉쭉’ 뽑아낸다. 또 술을 마시면 저혈당이 되는 것은 인슐린이 분비되기 때문이다.하지만 탈수와 저혈당은 음주와 적절한 식사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숙취의 주요 원인은 아니다. 김유영기자 carilips@ ★게토레이/스포츠음료 대명사,수분흡수력 뛰어나 단 한번의 우승도 하지 못한 미국의 풋볼팀 게이터(Gator).전반전에 많은 에너지를 소비해 후반전에 맥을 못춘다는 게 최대의 약점이었다.플로리다 의대는 ‘승리의 에너지’를 주기 위해 연구를 거듭한 끝에 1967년 ‘인체 삼투압 현상’을 발견했다. 인체에서 에너지가 빠져나가는 것은 삼투압 때문이고,물은 체액과 삼투압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는 것이다.‘게이터를 돕는다(Aid)’는 뜻으로 게토레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게토레이를 마신 게이터 팀은 ‘후반전의 팀’이라는새 별명을 얻었다. 게토레이는 빠른 수분 흡수력과 에너지 공급,경기력 향상에 가장 뛰어난 효과를 갖고 있다.6%의 탄수화물은 수분이 신체에 가장 빨리 흡수되도록 하고,적당한 전해질 성분은 수분을 잃지 않게 하는 것으로 입증됐다. 게토레이는 물보다 10배 이상 빠른 흡수력을 갖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 게토레이는 미국 프로농구(NBA)와 미국 프로 미식축구 메이저리그의 공식음료로 지정돼 있다. 미국내 스포츠 음료시장의 80%를 장악하면서 스포츠 음료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운동할 때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자연스럽게 마시는 생활 속의 음료로 확산되고 있다. ★포카리스웨트/이온음료 새장열어 열피로 빨리 풀어줘 1987년 우리나라에 ‘이온음료’라는 새로운 영역을 열었던 포카리스웨트는 올해로 판매 16년째를 맞았다. 8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판매량은 35억캔.국민 1인당 75캔 이상을 마신 셈이다. 올해까지 판매량은 40억캔에 육박하리라는 전망이다.연간 1000억원의 매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탈수증이 있을 때 병원에서 맞는 링거를 본 음료개발팀이 ‘마시는 링거’를 만들 수 없을까 하는 점에 착안해 만들었다.이온조성 및 농도가 체액과가장 비슷하기 때문에 물보다 2∼3배 흡수가 빠르다.땀을 흘릴 때 빠져나가는 나트륨,칼륨 등 인체의 신진대사에 꼭 필요한 전해질을 효과적으로 보충해 주는 과학적인 음료다. 군인들이 행군할 때,제철공장처럼 더운 환경에서 작업할 때 발생하기 쉬운열피로를 풀어주는 효과도 있다. 감기나 설사,발열로 탈수현상이 있을 때 효과적이고 음주 후의 갈증도 시원스럽게 해소해 준다.수분손실 감지능력이 부족해져 인체의 수분함유량이 30∼40% 감소하는 고령자들에게도 좋다. 알칼리성 저칼로리 음료라는 점은 또다른 장점이다.몸이 산성화되면 신체에대한 피로도가 증가하고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약화되는데 포카리스웨트는신체를 약알칼리성으로 만들어준다.비만을 걱정하는 소비자들도 부담없이 마실 수 있다.
  • 동동주·탁주서 사카린

    서울시내에 유통되고 있는 일부 막걸리와 동동주에서 주류에는 사용이 금지된 사카린나트륨(사카린)이 나왔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0월부터 한달여 동안 시내 대형식품매장 10곳 및 도봉산·북한산 등 근교 유원지에서 판매중인 탁주와 동동주·약주 101점을 수거해 성분을 분석한 결과 10점에서 사카린이 검출됐다고 5일 밝혔다. 인공 감미료인 사카린은 발암작용,인체 유해 여부 등 안전성에 논란이 있어음료,어육가공식품 등 일부 식품을 제외하고는 사용이 금지되고 있다.주류별조사결과를 보면 탁주는 62점중 5점,동동주는 9점중 4점,약주는 30점중 1점에서 사카린이 검출됐다. 송한수기자 onek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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