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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성들을 잡아라” …흑마늘·양파 등 이용 기능성음료 붐

    음료시장에 ‘남성바람’이 거세다. 여성과 어린이에 집중됐던 음료회사들의 제품개발과 마케팅이 남성쪽으로 점차 확산되고 있다.‘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능성 음료를 손수 구입하는 남성들이 늘고 있는데다 경쟁이 치열한 여성·어린이 시장을 벗어나 새로운 ‘블루 오션’을 찾으려는 업체들의 노력 때문이다. 한국야쿠르트는 마늘을 먹기 쉽게 가공한 흑마늘 음료 ‘천년의 식물 산(蒜)’을 지난달 출시했다. 흑마늘 추출액 97% 이상에 배 농축액·대추엑기스가 들었다. 건강을 챙기려는 남성들을 겨냥, 몸에 좋은 마늘을 일정한 온도와 습도에서 20일간 자연 숙성·발효시켜 만들었다. 자극적인 맛을 없애 단맛이 나면서도 마늘 본래의 기능은 그대로 살아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 매일유업은 지난 1일 프리미엄 캔커피 ‘콰트라 바이 카페라떼’를 내놓았다. 코스타리카산 SHB, 에티오피아산 모카, 브라질산 산토스 등 남성들이 선호하는 원두를 사용하고 신선한 커피향을 유지하기 위해 ‘아로마 캐닝’이라는 기술을 적용했다. 단맛도 대폭 줄였다. 모델은 강렬한 이미지의 축구선수 조재진을 내세웠다. 샤니도 양파를 가공한 ‘닥터 어니언’을 최근 출시했다. 양파가 지닌 고혈압 예방, 신경 안정, 스태미나 강화 등 효능을 유지하면서 양파 특유의 냄새와 매운 맛을 없앴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보해식품도 지난 4월 복분자, 감식초, 배과즙 등을 배합한 ‘감식초를 담은 진한 복분자골드’를 내놓으면서 남성용 웰빙음료 경쟁에 가세했다. ㈜젠트로는 고추 증류원액을 이용해 특허를 받은 숙취해소 음료 ‘젠트로’를 지난해 12월 출시했다. 회사측은 무농약 고추에서 정제해 얻은 천연 식물성 음료로 숙취 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해태음료도 지난해 9월 기존 홍삼 음료와 차별화하기 위해 원광대 한의학 전문대학원과 함께 6년근 홍삼을 주 재료로 다양한 한약재를 첨가한 고급 한방 음료 ‘궁비’를 출시했다. 한국야쿠르트 손영진 과장은 “한동안 20∼30대 여성들을 겨냥한 차 음료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됐으나 최근에는 그 유행이 한 풀 꺾이면서 구매력이 크고 소비층도 두꺼운 남성 대상의 제품으로 업계의 관심이 옮겨가는 추세”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2007상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CJ ‘미초’

    [2007상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CJ ‘미초’

    식이섬유와 벌꿀이 들어 있는 ‘미초´는 천연과일을 20일 이상 발효시킨 과일초만을 사용해 기존 식초 음료의 단점인 신맛을 제거했다. 과일을 발효한 후 다시 초산발효를 시키는 2단계 과정을 거쳐 맛이 부드럽다. 과일 발효 식초에는 각종 아미노산, 사과산, 호박산, 주석산 등의 유기산이 풍부하다. 올리고당, 구연산, 비타민C 등은 피로회복과 면역기능 향상에 효과가 있으며 식이섬유인 폴리덱스트로스는 배변을 촉진한다. CJ는 최근 ‘미초 블루베리´를 새로 내놓고 여름철 성수기의 음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해 ‘미초´ 광고를 통해 민얼굴 미인 바람을 일으켰던 모델 송혜교를 올해 광고에 다시 기용했다. 올해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지난해 90억원에서 150% 성장한 230억원대의 매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 [2007상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한국야쿠르트 ‘천년의 식물 산’

    [2007상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한국야쿠르트 ‘천년의 식물 산’

    흑마늘 음료 ‘천년의 식물 산(蒜)´은 선보인 지 1개월만에 하루평균 5만여개씩이 팔리고 있다. 국내산 마늘을 숙성·발효해 만든 흑마늘의 추출액이 97%이상 들어 있으며 배 농축액과 대추 진액이 담겨 있다. 흑마늘은 생마늘을 일정한 온도와 습도에서 20일간 자연 숙성·발효해 만든 것으로 마늘 본래의 기능은 유지하면서 자극적인 맛이 없는 게 특징이다. 제품 디자인은 유리용기에 실크인쇄를 해 차별화를 줬다. 강한 냄새를 제외하고는 100가지 이로움이 있다고 하여 일해백리(一害百利)라 불리는 마늘은 그 효능이 과학적으로 밝혀지면서 대표적인 ‘웰빙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2002년 ‘타임´지가 세계 10대 건강식품의 하나로 마늘을 선정했으며 이에 앞서 1999년 ‘뉴욕타임스´는 마늘을 천년의 최고식물로 뽑기도 했다.
  • [2007상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특별상 3개·본상 29개 선정

    [2007상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특별상 3개·본상 29개 선정

    서울신문은 지난 11일까지 접수된 상품을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60%), 상품 시장성(20%), 마케팅 효율성(20%)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2007상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32개를 뽑았다. 휘센, 지펠 콰트로, 맛있는 우유 GT, 스카치블루, 하나TV, T 등은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올해도 수상했다.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상품이 등장하고 사라지는 소비시장에서 연속으로 히트상품 대열에 올랐다는 점에서 해당 상품을 만든 기업의 땀과 노력이 돋보인다. 실외기 2대만으로 거실 1곳과 방 4곳을 동시에 냉방하는 ‘하우젠 바람의 여신´은 마케팅상에, 사망은 물론 생존 시에도 고액을 보장하는 ‘수호천사 더블테크보험´은 고객만족상에 선정했다. 외식, 커피, 베이커리 등을 이용할 때 1회 최대 할인금액이나 횟수에 제한이 없는 ‘현대카드V´는 소비자인기상을 줬다. 이처럼 특별상에 선정된 상품은 기능성을 살린 점을 높이 평가했다. ‘미초´는 과일초만을 사용해 신맛을 제거한 식초 음료다. 2단계 발효과정을 거쳐 맛이 부드럽다. 국내산 농산물만을 사용해 과학적으로 만든 ‘아름찬김치´는 일본, 뉴질랜드 등으로 수출되며 한국 김치를 세계에 알리고 있다. ‘스카치블루´는 종합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인지도를 높였다. 한국인 입맛에 맞춘 맛, 고객밀착형 마케팅, 일관된 컨셉트의 광고 등이 이 제품의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옴니카드´는 서비스 종류별로 3가지 카드가 있어 구미에 맞게 선택·사용할 수 있다. 이 중에서 여행·레저 서비스를 제공하는 ‘투어앤드나비 카드´는 DMB내비게이션과 휴대전화를 구입할 때 유용하게 쓰인다. 삼성생명의 종신보험인 ‘무배당 유니버설종신골드보험´은 계약자가 정하는 시기별로 사망보장 금액을 다르게 설계할 수 있으며 입출금이 자유로운 것이 특징이다. ‘SHOW´는 지난 3월1일 론칭한 이후 가입자가 큰 폭으로 늘고 있다. 빠른 전송속도로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것과 영상통화가 가능한 점이 소비자에게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 김태곤 kim@seoul.co.kr
  • 경북, 기능성 제품 속속 선보여

    지역 농·특산물을 원료로 한 기능성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웰빙열풍에 따른 현상으로, 농·특산물의 브랜드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영농조합법인인 바이오젠코스텍과 경북과학대학은 25일 경북 청도지역에서 생산된 씨 없는 감인 반시(盤枾·납작감)를 원료로 한 화장품을 개발, 시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제품은 핸드크림과 팩, 비누,BB크림 등 모두 4종류다. 감 특유의 타닌 성분과 비타민A,C 등이 모공을 수축시켜 주름 개선 및 피부 미백효과가 있다. 바이오젠코스텍은 최근 제품의 특허 출원에 이어 러시아의 모스크바 한인회와 수출·판매를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 해외 수출길도 열어놨다. 울릉미네랄㈜도 지난달부터 울릉군 북면 현포 앞바다 수심 650m 밑에서 뽑아올린 해양심층수로 생수, 아토피 진정수, 화장품을 시판 중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6월부터 해양심층수 소금을 만들어 수도권 백화점에서 판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해양심층수는 햇빛이 도달하지 않는 수심 200m 이하 심해의 바닷물이다. 인체발육에 필요한 70여종의 천연원소와 마그네슘, 나트륨, 칼슘, 칼륨 등이 풍부하다. 대구시농업기술센터도 최근 대구의 대표적 농산물인 연근을 이용한 음료와 특산주·화장품 등 3종류의 기능성 제품을 개발키로 하고, 대구한의대 등과 사업 협약을 맺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대학 등과 올해 말까지 시제품을 출시하고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때 지역 특산물로 활용할 계획이다. 연근은 탄수화물과 수용성 식이섬유소가 풍부해 장내 활동을 촉진시키고 변비·비만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군 관계자들은 “농·특산물을 원료로 한 기능성 제품 개발로 자유무역협정(FTA)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에 도움은 물론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휴가철 車 트러블 ‘이럴땐 이렇게’

    휴가철 車 트러블 ‘이럴땐 이렇게’

    바닷가로 향하는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차가 ‘푸드득∼푸드득∼’ 소리내며 멈춰 버린다면? 상상도 하기 싫은 얘기지만 절대 일어나지 않는다고 장담할 일도 못 된다. 현대자동차 고객서비스팀과 SK네트웍스 ‘스피드메이트’(차량정비 서비스)를 통해 여름 휴가철 자동차 관리 상식을 알아봤다. 여름 휴가철 현대차에 가장 많이 접수되는 자동차 트러블 10선(選)을 정리한다. (1) 엔진 과열 운행 중 계기판 온도 게이지의 눈금이 붉은 선을 가리키면서 보닛에서 하얀 김이 모락모락 피어 오른다. 라디에이터 캡에서는 압력밥솥에서 김 나오듯 뜨거운 수증기가 분출된다. 냉각수 부족이 가장 일반적인 원인이다. 냉각수를 가득 채웠는데도 이런 일이 생겼다면 고무호스 연결부의 누수가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냉각팬 작동불량, 수온센서나 자동온도조절기(서모스탯)의 이상일 수도 있다. 이럴 때에는 안전한 곳에 차를 세운 뒤 보닛을 열고 2∼3분 정도 공회전을 시킨 뒤 시동을 끈다. 시동을 바로 끄면 오히려 그 순간 엔진온도가 더 상승하게 된다. 냉각수는 수돗물이 가장 좋다. 청량음료 등을 주입해서는 안 된다. 특히 지하수나 개울물 등을 넣게 되면 불순물 때문에 차가 큰 손상을 입을수 있다. 냉각수를 먼저 보충하고 라디에이터 뚜껑을 연 상태에서 가까운 정비소까지 서행운전을 한다. 라디에이터 뚜껑을 열어도 운행에 문제는 없다. (2) 타이어 펑크 타이어에 펑크가 나면 운행 중 차가 한쪽으로 쏠리면서 ‘탁탁’ 하는 소리가 나거나 차량이 한쪽으로 기울게 된다. 타이어에 못과 같은 날카로운 물체가 박혔거나 공기압 부족으로 타이어가 뜨거워졌을 경우 발생하기 쉽다. 차를 안전한 곳에 세운 뒤 잭을 이용해 차를 들어올려 예비 타이어로 바꿔 끼운다. 펑크 난 타이어의 휠 너트를 미리 2∼3바퀴 돌려놓은 뒤 잭으로 차를 들어올리고 나머지를 완전히 풀어야 안전하다. (3) 발전기 고장 계기판에 있는 배터리 모양의 충전 경고등 표시가 켜지거나 야간주행 중 전조등의 밝기가 약해진다. 발전기 불량이나 벨트의 장력 부족 혹은 절단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시동에 관련된 최소한의 전력 이외는 사용을 자제한다.20∼30분 정도는 발전기 없이 배터리의 힘만으로도 주행할 수 있으므로 너무 당황해하지는 말되 서둘러 정비업소를 찾는다. (4) 벨트 절단 주행 중 계기판에 엔진 점검등 및 오일압력 경고등이 들어온다. 팬 벨트 노후나 벨트의 장력 조정이 잘못된 상태에서 장시간 운행해 열이 발생했을 경우가 많다. 최신식 차량은 운전자가 직접 벨트를 교환하기 힘든 만큼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5) 자동 변속기 변속 불능 주행 중 엔진회전수(rpm)만 상승할 뿐 속도에 맞게 변속이 되지 않고 변속 때 차체에 충격이 생긴다. 변속 단을 제어하는 센서 등 부품이 손상됐거나 엔진의 공기 흡입구 부위 이물질이 누적된 경우 일어난다. 이 때 1차적으로 자동차의 전자제어 장치를 초기화한다. 차 내부 컴퓨터의 ‘자기보호 기능’ 때문에 고정된 설정 값을 다시 처음으로 돌리는 작업이다. 시동을 끈 뒤 배터리의 음극 터미널을 20초 정도 분리했다가 다시 연결하면 된다. 컴퓨터의 재부팅과 같은 과정이다. 서둘러 정비업소를 찾는다. (6) 엔진 공회전의 갑작스러운 상승 정차 또는 신호대기로 정지해 있는데도 rpm이 올라가는 경우다. 스로틀 보디내 공회전 조절장치에 이물질이 유입됐거나 조정이 불량해서 그런 경우가 많다. 공기 흡입구 주변을 청소하고 공회전 조절 장치를 점검한 후 배터리 음극 터미널을 20초 정도 떼었다 붙여 전자제어장치를 초기화한다. (7) 브레이크 패드 밀림 현상 비탈길에서 브레이크를 지속적으로 작동할 때 발생되는 높은 열로 패드가 경화돼서 일어난다. 브레이크를 밟아도 제동이 되지 않아 큰 사고를 부를 수 있다. 고속도로나 비탈길에서 지속적으로 풋 브레이크만을 사용할 때 일어난다. 이 현상이 나타나면 운행을 20분 정도 멈춰 브레이크 장치를 냉각시킨 뒤 운행한다. (8) 전조등 전구 단절 밤에 전조등이 안 켜지는 것은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근등(近燈·로빔) 전구의 수명이 다했거나 퓨즈가 끊어졌을 때 일어난다. 퓨즈가 나간 것이 아니라면 ‘하이 빔’에 쓰이는 원등(遠燈)은 제대로 들어올 가능성이 높다. 급한 대로 원등을 켜고 중앙 상단에 테이프를 붙여 사용한다. 테이프를 붙이는 것은 하이 빔이 맞은 편 운전자에게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9) 엔진 경고등 점등 간헐적으로 엔진 떨림이 발생하게 된다. 배출가스와 관련한 배선의 접촉 불량, 부품 불량일 때가 많다. 당장 운행은 할 수 있지만 서둘러 정비업소를 찾아야 한다. (10) 휘발유 잔량 경고등 점등 연료 게이지의 지침이 불량하거나 연료가 부족할 경우다. 통상 경고등이 들어오고 나서도 40㎞쯤은 운행할 수 있으므로 너무 불안해할 필요는 없고 차분하게 주유소를 찾아본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새상품] 유기농 야채가 잔뜩

    파스퇴르유업은 하루 성인 야채 섭취 권장량인 350g의 유기농 야채가 들어 있는 무가당 야채 음료 ‘유기농 새싹야채’를 선보였다.190㎖는 1200원,950㎖는 4000원.
  • 약과 음료수 함께 먹으면 좋을까. 나쁠까

    약과 음료수 함께 먹으면 좋을까. 나쁠까

    모든 약은 반드시 물과 함께, 식후 30분에 맞춰 복용해야 할까? 약을 복용할 때 마시는 음료수가 약효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때가 많다. 이것은 약과 음료수의 상호작용 때문이다. 따라서 약을 복용할 때는 약과 약, 약과 음료수가 서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약사나 의사의 복약지도를 따라야 한다. 그러면 음료수가 약효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녹차·홍차 부담없이 마실 수 있어 물과 가장 비슷해 보이는 녹차이지만 떫은 맛을 내는 탄닌이 문제다. 탄닌은 여러가지 약물의 흡수를 방해한다. 따라서 칼슘이나 철분제, 소화효소제, 비타민제, 강심제 등을 복용한 뒤에는 적어도 2∼3시간 뒤에 녹차류를 마셔야 한다. 녹차류에서 또 한가지 주목할 성분은 카페인. 천식 치료에 쓰이는 기관지 확장제는 중추신경계를 흥분시키기 때문에 이런 약을 먹는 사람이 카페인 음료를 많이 마시면 각성 효과가 지나쳐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손발이 떨리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따라서 각성효과가 있는 약을 먹는 사람은 카페인 음료를 자제해야 한다. ●우유·요구르트 약을 우유와 함께 먹으면 득이 될 수도, 해가 될 수도 있다. 우유의 칼슘 성분은 일부 항생제를 물에 녹지 않는 침전형태로 만들어 흡수율을 크게 떨어뜨린다. 또 우유를 변비약과 함께 먹으면 약이 대장에 도달하기 전에 위에서 녹아 복통이나 위경련을 유발할 수도 있다. 따라서 이런 약을 먹은 사람은 2시간 이상 지난 뒤 우유를 마셔야 한다. 그러나 우유는 약물에 의한 위장 자극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어 위장 부담이 큰 약을 먹을 때 함께 마시면 도움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약을 복용하기 전에 미리 의사나 약사와 상의하는 게 좋다. ●주스류 최근 국내에서도 많이 시판되는 자몽주스는 장에서 약물 대사에 관여하는 효소의 활동을 억제해 약물의 농도를 높인다. 고지혈증 치료제를 비롯해 무좀약과 일부 고혈압약 및 항생제, 항진균제, 수면제, 신경안정제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따라서 이런 문제를 피하려면 자몽주스로 약을 먹지 않는 것은 물론 해당 약을 복용하는 동안에는 아예 자몽주스를 마시지 않는 게 좋다. 그러나 오렌지주스나 감귤주스는 자몽주스처럼 약물과의 상호작용이 거의 없다고 알려져 있다. ●술 약을 술과 함께 복용하면 당연히 위험하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대부분의 약은 간에 부담을 주는데, 술이 더해지면 간의 부담을 가중시켜 간 손상 위험을 높이기 때문이다. 그런가 하면 수면제나 안정제, 우울증약, 감기약 등을 복용하는 사람이 술을 마시면 약의 진정효과가 지나치게 강해지며, 아스피린 등의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는 사람이 술을 마시면 위장의 출혈 위험이 증가한다. 또 당뇨병 약을 복용하면서 술을 마시면 저혈당에 빠질 위험이 높아진다. 알코올 때문에 포도당의 체내 합성이 억제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술을 약과 함께 마시지 않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으며, 약을 복용하는 사람은 아예 술을 마시지 않는 게 좋다. ●담배 음료수는 아니지만 담배는 체내 약물 분해효소를 유도해 약효를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물질이다. 이런 부작용은 정도의 차이일 뿐 흡연자와 간접흡연자 모두에게서 나타날 수 있다. 천식약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하루 1∼2갑의 담배를 피우는 천식 환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기관지 확장제 테오필린의 용량이 2배나 필요하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요리전문가가 추천하는 여름철 보양식] (2) 입맛 돋워주는 ‘주스 삼총사’

    [요리전문가가 추천하는 여름철 보양식] (2) 입맛 돋워주는 ‘주스 삼총사’

    ■ 부추 참깨주스 부추는 다른 채소류에 비해 비타민A,B1,C 및 칼슘과 철분이 풍부하여 간기능을 강화하고 혈액순환을 도와 몸을 따뜻하게 하는 성질을 갖고 있다. 고소한 맛의 대명사인 참깨는 예로부터 불로장생의 묘약으로 불릴 만큼 탁월한 효능을 갖고 있는데 리놀산이라는 불포화 지방산이 있고 단백질에는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여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간기능을 향상시켜준다. 재료:부추 20g, 참깨 2큰술, 잣 1작은술, 우유 200㎖, 꿀 1작은술 ●만드는 법 (1)부추는 깨끗이 씻어 준비해 놓는다.(2)잣은 기름기를 살짝 닦아낸다.(3)믹서에 부추, 참깨, 잣, 우유, 꿀을 넣고 잘 갈아준다. #알면 좋아요! 참깨 제대로 먹는 법 참깨는 요리하는 방법이 중요해요. 미리 볶아서 갈아 놓으면 기름이 산화되어 효과가 많이 떨어지거든요. 때문에 귀찮더라도 먹을 때마다 볶아서 바로 찧어 먹는 것이 가장 좋아요. 찧지 않고 먹으면 껍질이 두꺼워 그대로 배설된답니다. Tip:부추는 사철 식품이지만 이른 봄부터 여름에 나오는 것이 연하고 맛이 좋다. ■ 더덕 검정깨주스 더덕은 섬유질이 억세고 물기가 적어 아작아작 씹는 맛이 좋으며 오래 씹을수록 특유의 향미를 즐길 수 있다.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해 주는 강장제로 사용하며 기침 예방에도 매우 좋다. 검정깨는 뇌신경 세포 활동을 활성화시켜주는 레시틴이라는 성분이 풍부하여 기억력을 높여주고 머리 회전력을 빠르게 해준다. 검정깨를 이용한 음료나 음식은 시험공부에 집중해야 하는 수험생에게는 더없이 좋은 식품이다. 재료:더덕 50g, 검정깨 2큰술, 우유 200㎖, 꿀 1작은술 ●만드는법 (1)더덕은 따뜻한 물에 잠시 넣어둔다.(2)더덕껍질이 부드러워지면 껍질을 벗기고 작게 토막낸다.(3)믹서에 더덕과 검정깨 100㎖정도를 넣고 곱게 갈아준다.(4) (3)에 나머지 우유와 꿀을 넣고 잘 섞이도록 갈아준다. #알면 좋아요! 검정깨의 효능 음식을 잘못 먹어 복통이나 변비가 생겼을 때 검정깨 기름으로 무친 나물이나 볶은 밥을 먹으면 효과적이랍니다. ip:남은 더덕은 생으로 미나리와 초무침을 해서 먹어도 맛있다. ■ 참마 무주스 보통 소화를 도와주는 식품으로 무를 드는데 참마는 무보다 더 좋은 소화력을 가지고 있다. 과식을 했을 때나 위가 약한 사람의 경우 위나 장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놀라운 소화력을 낸다. 무는 즙을 내어 먹으면 지혈과 소독, 해열에 도움을 준다. 무는 마와 같이 디아스타제 같은 전분 소화효소는 물론 단백질 분해효소도 가지고 있어서 소화작용을 돕는다. 재료:마 150g, 무 80g, 꿀 1작은술, 우유 100㎖ ●만드는 법 (1)참마는 껍질을 벗겨 깨끗하게 씻어낸다.(2)무는 껍질을 벗겨 깨끗하게 씻어둔다.(3)씻어놓은 참마와 무에 꿀, 우유를 넣고 믹서에 갈아준다. #알면 좋아요! 참마 선택 및 보관법 참마는 막대기 모양이고 껍질은 약간 다갈색이며 상처가 없고 팽팽하고 굴곡이 많지 않은 것이 좋아요.Tip:마를 오래 보관할 때는 최대한 상처를 내지 말고 신문지나 포장지로 싸서 저온에 둔다. 김수진 푸드 앤 컬처아카데미 원장 http://www.fnckorea.com
  • [지역명품의 재발견] 고창 복분자

    [지역명품의 재발견] 고창 복분자

    청정지역 전북 고창군에서 자양강장제로 널리 알려진 복분자 수확이 한창이다. 신선한 해풍을 맞고 자란 ‘고창 복분자’는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고창군은 1970년대부터 복분자를 재배하기 시작한 우리나라 복분자 산업의 원조이다. 야산 개발지가 많은 고창은 복분자 재배에 좋은 점토질땅이 많고 기후도 최적지이기 때문이다. 고창 복분자는 타지산보다 당도가 높고 수확시기도 빨라 지역특화산업으로 발달했다.94년부터는 복분자주를 생산하기 시작해 지금은 음료, 잼, 차, 시리얼, 분말, 한과, 제과,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등 30여가지의 제품을 개발했다. 고창군 내에 복분자주를 생산하는 공장만 9곳이 있다. 고창복분자주는 맛과 향이 뛰어나 2000년 제1회 한국전통식품품평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후 각종 국제대회 건배주와 만찬주, 청와대 선물로 사용되면서 명성을 날리고 있다. 고창군은 복분자의 효능을 이용한 각종 상품개발에 나서 화장품, 초콜릿 등 10여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최근에는 복분자주에 항산화성분인 폴리페놀이 포도주보다 많이 함유돼 있고 동물실험에서 성기능 개선 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확인돼 인기가 치솟고 있다. 고창지역 농민들은 올해 1333㏊에서 4800t의 복분자를 생산해 300여억원의 소득을 올릴 예정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오지로 떠나는 시간여행] (23) 경남 거창군 가북면 개금마을

    [오지로 떠나는 시간여행] (23) 경남 거창군 가북면 개금마을

    가야산 자락의 경남 거창군 가북면 개금마을. 거창의 동북부 해발 800m 고지 비탈면에 자리잡은 하늘 아래 첫 동네다. 북으로 경북 성주군과 맞닿아 있고 동으로 재를 넘으면 합천 해인사가 나온다. 개금(開金)은 옛날에 금이 많이 나와 붙여진 이름. 지금도 금광의 흔적이 있다. 20여가구 70명 남짓 주민들은 배추, 감자 등 신선한 고랭지채소를 일구며 살아간다. 요즘은 고(高)부가가치 작물인 오미자를 주로 재배한다. 이곳 오미자는 해발 800m의 고지대에서 자라나 병충해에 강하다. 농약을 사용할 필요가 거의 없고 딴 자리에서 바로 먹을 수 있을 만큼 청정하다. “감기래도 올라카믄 고마 한컵 마시뿔면 그냥 난다 안캅니꺼. 맛은 또 얼매나 기가 막힌데예.” 마을이장 신일기(54)씨가 오미자 차를 권하며 자랑한다. 오미자는 동의보감에 폐와 신장을 보하고 피곤함, 목마름, 해소 등을 낫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투명한 붉은 빛깔의 오미자차는 약효뿐 아니라 맛도 탁월하다. 설탕에 잰 오미자원액에 물을 섞고 얼음을 띄워 내온 오미자 냉차. 그 어떤 여름 청량음료도 이것과 비교할 수 없을 듯하다. 신이장은 작년에 1500평 밭에서 2000㎏의 오미자를 수확해 20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워낙 품질이 좋아 판로는 걱정을 하지 않는다. 개금마을의 또 다른 특산물은 마(麻)다. 마을 어귀 마밭에서 지줏대를 세우던 김용호(56)·정연옥(47)부부.“여기 마는 많이 다르지예. 우선 고마 단단하면서도 진이 많고, 짧지만 야물지예. 보관도 오래 간다 안캄니꺼.” 부부가 재배하는 마밭은 600평 남짓.4월에 파종해 10월에 수확한다. 작년에는 박스당 6만원씩 300박스를 생산해 수입이 짭짤했다. 위장에 좋다는 마즙을 갈아 요구르트와 섞어 먹으면 맛도 그만이려니와 속이 든든해지고 원기회복도 빠르다고 한다. 마을 아래 하개금에는 목탁만을 만들며 살아가는 가족이 있다. 목탁장인으로 유명한 김종성(61)씨. 그는 평생 목탁을 만들어 절을 찾아 다니며 팔던 선친의 뒤를 이어 ‘목탁장이’가 됐다. 다 쓰러져가는 200년 쯤 된 흙집은 선친 때부터 목탁을 만들어 온 작업장이다. 성철 큰 스님으로부터 ‘성공(成空)’이라는 법명(法名)을 받았다는 김씨.“불심(佛心) 하나로 이 작업을 해왔지… 목탁은 모양새 암만 좋아야 소용 없대이. 소리가 좋아야제. 그럴라문 혼을 불어 넣어야 하는기라.” 동생 종경(51)씨와 골칼로 목탁의 구멍을 파는 그의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혀 있다. 목탁의 재료는 100년 이상 묵은 생강 나무 뿌리. 진을 빼기 위해 3년을 진흙에 묻어 두었다가 소금물에 적셔 가마솥으로 쪄 낸 뒤 그늘에 사흘동안 말린 다음 작업을 시작한다. 일주일을 꼬박 깎고 파고 다듬은 뒤 들깨 기름을 일곱 번 발라 완성한다. 그의 목탁은 공장에서 찍어내는 것과는 소리와 내구성면에서 비교할 수 없다. 작업실인 2평이 못되는 방의 흙벽에는 ‘불평보다 인내를’이라는 글이 적힌 액자가 걸려 있다. 몇 년전부터는 서울에서 일류호텔 요리사를 하던 둘째 아들 학천(36)씨가 3대째 가업을 잇겠다고 내려와 함께 목탁을 만들고 있다. 아비로서 안쓰럽고 걱정되지만 내심 고맙고 장하다며 눈시울을 붉힌다. 해가 뉘엿뉘엿 질 무렵. 마을의 유일한 초등학생인 아홉살 경선이가 조그만 바구니를 들고 고샅길을 나선다. 몇걸음 가지 않아 길가 옆에 지천으로 널린 산딸기를 따기 시작한다. 노래를 흥얼거리며, 연신 먹어가며 열매를 따 바구니에 넣는다.“산딸기가 맛있을라문요, 알맹이가 크고 물렁물렁하면서 새빨개야 한대요.” 묻지도 않았는데 친절하게 산딸기 골라따는 법을 설명해 준다. 오늘 딴 산딸기는 일흔이 넘어 자신을 낳아준 아빠에게 줄 간식거리다. 금란화가 함초롬 핀 흙 담장에 길게 그림자가 드리운다. 저녁을 짓는 집의 굴뚝에선 연기가 피어 오른다. 저마다 사연을 안고 살아가는 산꼭대기 마을의 하루가 저문다. 사진 글 이호정기자 hojeong@seoul.co.kr
  • “우리도 한잔할까?” 애완견 맥주 日서 인기

    “우리도 한잔할까?” 애완견 맥주 日서 인기

    “우리도 한잔 할까?” ‘음료천국’ 일본에서 ‘목마른 개’들을 위한 맥주가 출시돼 애견가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화제의 음료는 일본의 한 식품용기제조회사가 애완견만을 위해 만든 무알코올 맥주. 330ml 한병에 500엔(한화 약 3700원)으로 일반 맥주보다 두배 비싼 가격이다. 이 맥주에는 비타민 E와 C 그리고 칼슘이 함유되어 있어 발육상태나 면역기능이 저하된 개들한테 좋다. 애완견 전용맥주를 개발한 회사측은 “유제품에 알레르기가 있는 개는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며 “사람들도 가급적 마시지 말 것”을 당부했다. 사진= 브리스 규슈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새상품] 기억력 좋아지는 음료

    한국야쿠르트는 기능성 음료인 ‘Brain Q148’을 출시했다. 서울대 약대 교수진이 개발한 ESP-102L이 들어 있다. 이는 당귀, 삼백초, 오미자 등의 한방재료를 원료로 한 복합 조성물이다. 뇌신경세포 사멸을 억제해 기억력 및 인지기능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한다.140㎖에 1500원.
  • 와인 열풍 끝이 없네

    와인 열풍 끝이 없네

    13일 오후 1시30분 제6회 서울 와인전문가(소믈리에)대회 결선이 열린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시작”이라는 말과 함께 결선에 오른 8명은 차례로 5분안에 화이트와인 1종류와 레드와인 2종류의 지역과 품종, 빈티지(생산연도), 서빙온도를 정확히 맞혀야 한다. 소믈리에들은 와인 빛깔을 살펴보고, 향을 맡아본 뒤 입안 구석구석으로 와인을 음미하며 품종과 빈티지, 지역을 알아내려 집중하고 있다. 이른바 블라인드 테이스팅 현장이다. 와인 열풍이 수그러들 줄 모르고 있다. 와인 소비와 함께 와인 관련 업종도 호황을 이어가는 중이다. 세계 각국산 와인시음 행사가 잇따르고 와인 이벤트도 셀 수 없다. 와인바도 계속 생기고 있다. 와인 이야기를 다룬 일본의 애니메이션 ‘신의 물방울’의 인기에 와인 관련 책들도 쏟아지고 있다. ●와인바 고객 30대서 20대로 확산 프랑스 농식품진흥공사(소펙사)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1명을 뽑는 데 200명이 몰렸다.1회 대회 때는 출전자가 수십명 정도였다. 이날 대회에서는 쉐라톤워커힐호텔 ‘델비노’의 유영진(31)씨가 1위를 차지했다. 소믈리에는 호텔·레스토랑에서 와인 및 음료를 전문적으로 서비스하는 사람이다. 국내에는 다소 생소했던 소믈리에라는 직업이 와인 열풍과 함께 새로운 전문직으로 부상하면서 이를 선망하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다. 4회와 5회 대회에 출전해 각각 4위와 3위에 올랐던 김용희(35)씨. 광화문 근처 와인바에서 소믈리에로 일하는 그는 “와인바를 찾는 고객들이 부쩍 늘었고, 와인을 마시는 층도 30대에서 20대로 넓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와인수입 3년새 2배 급증 지난해 국내 와인시장 규모는 약 3000억원. 매년 20∼30%씩 성장하고 있다. 올해에는 3500억∼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성장세가 두드러지면서 하이트와 롯데,SK 등 대기업과 디아지오코리아 등 외국의 대형주류업체들까지 뛰어들고 있다. 특히 외국산 수입이 급증하고 있다. 국내 수입와인 시장규모는 2003년 4500만달러에서 2006년 8390만달러로 두배가량 급증했고, 올해에는 1억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 칠레산 와인의 선전이 돋보인다.2003년 수입와인 시장의 53.2%를 차지했던 프랑스 와인은 2006년 38.3%로 떨어졌고, 대신 칠레산이 6.2%에서 17.3%로 약진했다. 미국산이 14.1%로 뒤를 잇고 있지만 한·미 FTA가 발효되면 시장 판도를 장담하기 어렵다. 와인 관련 이벤트도 쏟아지고 있다. 코레일은 ‘와인 트레인’ 이용객이 늘자 최근 서울∼영동 전용열차 전용객실 2량에 원목 테이블과 소파가 설치된 고급 와인바 객실 2량을 추가로 개조해 전용열차로 운행하고 있다. ●CEO들의 와인 사랑 국내 와인 열풍의 저변에는 대기업들이 한몫했다. 최고경영자(CEO)들은 물론 일반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와인강좌와 동호회 활동이 유행이다. 국내 대기업 회장이 좋아하는 와인이 어떤 것인지가 화제가 될 정도다. 얼마전 한 신문사가 대기업 CEO 33명을 대상으로 가장 좋아하는 와인을 조사한 결과 1위는 프랑스산 고급 와인 샤토 무통 로칠드가 뽑혔다고 한다. 와인 소비가 늘면서 소비자들의 최대 불만은 턱없이 비싼 수입 와인값이다. 와인을 마시는 게 아니라 세금을 마신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먹을거리 산책] 복분자

    [먹을거리 산책] 복분자

    ‘자녀가 없던 노부부에게 아이를 갖게 해 주고, 소변을 볼 때 항아리가 엎어질 정도의 정력을 선사했다.’는 복분자(覆盆子). 수확은 6월 중순부터 7월 초순까지 짧은 기간에 이루어진다. 모양이 비슷해 흔히 산딸기와 혼동하기도 한다. 같은 산딸기과이지만 복분자는 새까맣고 시큼한 맛과 향이 특징인 반면, 산딸기는 빨갛고 단 맛이 강하다. 산딸기는 주로 생식용으로 이용되고 충북 옥천, 경남 진주 등 영남권에서 재배된다. 상당수가 가공용으로 쓰이는 복분자는 전북 고창·정읍 등 호남권에서 많이 난다. 동의보감에 보면 복분자는 남자에게는 정력에, 여자에겐 불임증 치료에 좋다는 기록이 있다. 검은색 색소 성분인 안토시아닌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당뇨,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술로 가공되는 비율이 가장 컸지만, 최근에는 복분자 원액을 활용한 음료, 아이스크림, 떡 등 용도가 다양하다. 가락시장에서 거래되는 복분자는 1㎏에 9000원∼1만원 정도, 산딸기는 4㎏에 3만 5000원∼4만원 정도이다. 복분자와 산딸기는 농약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과일이다. 갈아먹을 때에는 기호에 따라 설탕이나 요구르트를 첨가하면 더욱 맛있다. 우리나라 복분자 생산량의 50%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고창에서 17일까지 ‘복분자 축제’가 열린다. 서울시 농수산물공사 조사분석팀 이민중 대리
  • ‘200억병’ 하이트맥주 출시 14년만에 단일상품 판매론 국내 최초

    하이트 맥주가 12일 자로 국내 최초로 단일 상품으로 200억병 판매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웠다.1993년 5월 출시된 지 14년 1개월 만이다. 이는 단일 브랜드로는 국내 식·음료 역사상 처음이라고 하이트맥주측은 설명했다. 초당 45병이 판매된 것이며, 전국민을 4800만명으로 추산할 때 1인당 417병을 마신 셈이다. 맥주병을 눕혀 한 줄로 연결할 경우 총길이는 505만 5000㎞인데, 이는 지구둘레를 126바퀴 돌거나 지구와 달 사이를 13번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 병을 세웠을 때 차지하는 총면적은 여의도의 12배, 서울월드컵경기장의 668배에 해당한다고 하이트맥주측은 설명했다. 하이트맥주는 출시 3년만인 1996년 시장점유율 43%로 업계 1위를 차지했으며 2000년 시장점유율 50%(53%)를 돌파한 뒤 현재는 60%에 육박한다. 현재까지 100억병(개) 이상 판매된 브랜드로는 참이슬(7년 7개월), 신라면(14년), 박카스(44년), 칠성사이다(50년) 등이있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마셔도 졸리지 않는 ‘40도 보드카’ 눈길

    “마셔도 마셔도 졸리지 않는 술이 있다?” 최근 뉴욕의 한 아이디어상품 전시장에서 ‘마셔도 졸리지 않는 40도 보드카’가 등장해 애주가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니혼TV의 정보프로그램 ‘Oha!4’는 12일 “보통 술은 마신후 졸음이 오는데 세계 최초로 등장한 카페인 함유의 이 보드카는 그렇지 않다.”고 소개했다. 미국의 한 주류업체가 발명한 이 보드카에는 과라나(Guarana)열매의 추출물과 중추신경을 자극시키는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어 졸음방지에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 보드카를 선보인 주류업체의 데이비드 만데루 사장은 “브라질산 과라나 열매덕분에 마셔도 졸리거나 피곤하지 않다.”며 “마치 식사 중에 커피를 마시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전시장에 참가한 한 관람객은 “음주 후 졸려서 싫었는데 이럴 때 마시면 좋겠다. 밤새 클럽에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평했다. 과라나 열매는 브라질이 원산지로 씨에는 카페인이 들어있어 주로 흥분성 음료와 강장제로 쓰인다. 한국에서도 이 열매의 추출물이 포함된 졸음방지기능성 껌이 출시된 적 있다.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두통, 진통제 남용하면 되레 ‘毒’

    두통, 진통제 남용하면 되레 ‘毒’

    두통은 흔한 병이다. 정상인의 60∼70%가 1년에 최소한 한 번 이상 두통을 겪는다. 두통은 자체가 질병이기도 하지만 감기나 뇌종양 등 다른 질환에 의한 증상이기도 하다. 그런 만큼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된다. 골치 아픈 두통,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편두통 가장 문제가 되는 두통으로 심하면 일상생활이 불가능해 응급실을 찾기도 한다. 유전성이 강해 부모·형제가 같은 편두통을 겪는 경우도 많다. 대부분 신경을 많이 쓴 후나 피곤할 때 두통이 생겨 흔히 ‘신경성 두통’으로 여기기도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또 젊은 여성의 경우 생리와 관련된 편두통이 오나 임신 중에는 두통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 편두통의 특징은 욱신거리거나 후벼파는 듯 심한 두통이 반나절에서 길게는 3일 정도 지속되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 나아 아플 때와 안 아플 때가 확연히 구분된다. 또 두통이 오면 빛이나 소음 등이 싫고, 움직이면 더 아파 조용한 곳에 혼자 있고 싶어한다. 편두통은 뇌간과 간뇌의 신경이 스트레스, 피로, 수면장애, 수면과다, 월경, 음주, 햇빛 등에 의해 비정상적으로 흥분해 생기는 것으로, 완치는 어렵지만 적절하게 통증을 조절해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을 정도로 빈도와 강도를 줄일 수는 있다. 흔히 ‘편두통은 한쪽 머리만 아픈 병’으로 알고 있기도 하나 이런 경우는 전체 환자의 절반에 불과하다. 특히 소아 편두통은 머리 전체나 배가 아픈 경우도 있어 유의해야 한다. ●긴장성 두통 스트레스나 과도한 긴장 탓에 주로 오후에 머리가 무겁거나 띠로 옭아 묶는 듯한 두통이 머리 전체에 생긴다. 편두통과 달리 구역, 구토가 없으며, 빛과 소리에 민감하지도 않다. 강도가 대체로 약해 진통제가 효과를 보이나 남용하면 두통이 악화되므로 전문의의 도움이 필요하다. ●만성 두통 가장 흔한 두통으로 연중 아픈 날이 그렇지 않은 날보다 더 많다. 만성 편두통, 만성 긴장성 두통, 일상성 지속성 두통 등이 모두 만성 두통으로 분류된다. 원인은 진통제 과다복용이 흔하며 그 밖에 스트레스와 연령도 원인으로 작용한다. 특히 진통제 과다복용에 의한 만성 두통은 ‘약물반동성두통’이라고도 하며, 진통제를 먹지 않으면 통증이 너무 심해 계속 진통제를 먹어야 한다. 환자는 어지럼증과 불안·불면증, 우울증 등을 호소하며 소리나 빛을 싫어하는데, 이런 경우에는 주로 신경블록 요법으로 치료한다. 흔히 뒷머리가 아프면 혈압 때문이라고 여기지만 실제로 고혈압 때문에 두통이 발생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치료 편두통은 통증을 유발하는 요인을 피하는 회피요법과 약물치료가 있으며, 비약물 치료로는 흥분한 신경 주위에 국소마취제를 주사하는 신경블록요법과 보톡스 주사를 이용하는 보톨리눔독소치료가 있다. 긴장성두통은 심리적 압박요인과 스트레스를 가하는 요인을 해결하는 것이 우선이다. 여기에 약물치료와 비약물치료인 신경블록요법, 보톨리눔독소치료를 병행한다. 특히 약물반동성두통의 경우 즉시 복용 중인 약물 투약을 중단하고 동시에 심리적 압박요인이나 스트레스인자를 해소해야 하며, 신경블록요법이나 보톨리눔독소치료 등 비약물요법을 치료에 이용하기도 한다. 드물지만 뇌종양이나 뇌출혈 같은 질환도 두통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두통을 임의로 자가진단하고 치료약을 선택해선 안 되며, 치료에 앞서 정확한 두통의 감별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도움말 김찬 아주대병원 통증의학과 교수(대한통증학회장). 문동언 강남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이준학 예수병원 마취통증의학 전문의.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두통 예방 이렇게 ●저혈당이 두통을 유발하므로 식사를 꼭 챙겨 먹는다. ●커피, 콜라 등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나 술, 치즈, 인공조미료를 사용한 음식을 피한다. ●규칙적인 생활과 적당한 운동을 하며, 수면부족이나 과수면을 피한다. ●강한 빛을 피하고, 컴퓨터 모니터를 오래 보지 않는다. ●페인트나 향수, 담배연기 등의 냄새와 소음을 피한다. ●탈수가 두통을 악화시키므로 물을 자주 마신다. ●음이온이 두통을 줄이므로 숲을 찾아 맑은 공기를 마신다. ●진통제 복용을 줄이고 비타민B를 복용한다. ●편한 마음, 항상 웃는 얼굴을 하며, 가능한 한 스트레스를 피한다.
  • [새상품] 레몬과즙 10% 무탄산 음료

    롯데칠성음료는 ‘델몬트 레몬에이드(180㎖·800원,240㎖·600원,350㎖·1000원,1.5ℓ·2000원)’를 출시했다. 비타민C와 식이섬유가 풍부한 레몬 과즙이 10% 함유된 무탄산 제품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
  • ‘보성녹차’ 짝퉁 주의보

    짝퉁 ‘보성녹차’가 활개를 치면서 소비자들을 헷갈리게 하고 있다. 8일 전남 보성군 등에 따르면 녹차 캔 음료의 대명사로 알려진 ‘보성녹차’가 상표와 디자인이 유사한 제품이 늘면서 판매량이 뚝 떨어졌다. 유통되는 짝퉁 녹차 캔은 충북 등에서 제조되는 5개 제품이다. 상표 이름도 ‘보성녹차’와 비슷하게 ‘보성산녹차’,‘참맑은 보성녹차’,‘그날오후 보성녹차’ 등이다.캔 겉면에는 ‘보성녹차’라는 글자를 크게 쓰고 나머지는 작고 희미하게 씌어 있다. 최석훈(45·전남 여수시 학동)씨는 “집앞 가게에서 ‘보성녹차’로 알고 사서 마신 캔 음료가 이름과 포장이 비슷한 짝퉁이더라.”고 말했다. 이 짝퉁 캔 음료는 1상자(30개들이)에 4000원선에 ‘보성녹차’보다 상자당 1000원가량 싸게 공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심지어 광주와 전남지역의 단란주점이나 골프장 등에서도 짝퉁 ‘보성녹차’가 팔리고 있다. 1995년부터 특허를 받아 녹차 캔 음료를 생산해 온 ‘보성녹차영농조합법인’은 연간 5000만개를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 이건아(39) 영업차장은 “‘보성녹차’ 캔 음료가 해마다 40% 이상 판매량이 늘었으나 3∼4년 전부터 짝퉁이 나오면서 1∼2%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현재 특허청에서는 보성에서 생산된 녹차잎으로 보성 소재 공장에서 만든 녹차에 한해 ‘보성녹차’라는 단체표장을 쓰도록 인정하고 있다.보성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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