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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애월서 성게 잡고 시식도 하고

    제주시 애월읍 어촌계가 마을어장을 무료로 관광객들에게 개방한다. 애월읍 7개 마을 어촌계는 24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하귀1리에서 곽지리까지 17㎞에 이르는 마을 어장 가운데 접근이 쉬운 7곳 3.8㎞의 어장을 개방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곳을 찾는 관광객은 징소리가 울리는 동시에 마을 어장에 들어가 소라와 성게, 미역, 보말, 조개, 문어 등 모든 해산물을 잡을 수 있다. 어촌계에서 제공하는 봉투를 사용해야 하며 다시 징소리가 울리면 반드시 어장에서 나와야 한다. 각 어촌계는 정해진 장소에서 행사안내센터와 무료 음료 봉사 코너, 음식점 코너를 운영해 잡은 해산물을 곧바로 시식할 수 있도록 해준다. 애월읍 지역 어촌계는 10월18일에도 같은 시간대에 어장을 개방할 예정이다. 어촌계 관계자는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어촌문화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마을 어장을 개방하기로 했다.”면서 “앞으로 애월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맥도날드, 전국 120개 매장 주방공개

    맥도날드, 전국 120개 매장 주방공개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19일 전국 120개 매장에서 2500여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맥도날드의 주방과 제품의 조리과정을 소비자들에게 공개하는 ‘오픈데이(Open Day)’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소비자들은 주방의 위생관리와 제품에 사용되는 식재료의 보관에서부터 햄버거의 패티를 굽는 그릴과 음료 디스펜서 등 각종 조리시설에서 직원들이 직접 음식을 만드는 과정 등 고객에게 제품이 제공되기까지 주방의 모든 과정을 직접 살펴보는 기회를 가졌다.  한국맥도날드는 “주방에서 사용하는 재료와 위생적인 식품 관리 시스템을 소비자들에게 직접 공개해 자사의 제품에 대한 신뢰를 쌓고자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국맥도날드는 외식 체인업체 중 최초로 2004년 6월 전국 매장에서 ‘오픈데이’를 실시해 2717명의 소비자들에게 주방을 공개했다. 지난해 9월에는 70여개 매장에서 1176명의 소비자가 참가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콜라 과다 섭취하면 근육마비 유발”

    “콜라 과다 섭취하면 근육마비 유발”

    하루도 빼놓지 않고 콜라를 즐겨 마시는 ‘콜라 마니아’라면 저칼륨혈증(hypokalemia)으로 인한 근육마비를 조심해야 할 것같다. 그리스 로아니나 대학(University of Loannina)의 모세 엘리세프 박사 연구팀은 콜라를 매일 마시는 사람에게는 심각한 근육마비 증상이 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지난 10개월간 하루에 7ℓ의 콜라를 마셔온 남성과 지난 6년간 하루에 3ℓ의 콜라를 마셔온 임산부 등 탄산음료에 중독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이들은 모두 칼륨의 수치가 위험할 정도까지 떨어진 저칼륨혈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실험에 참가한 남성은 심각한 폐 마비 증상과 함께 근육 손상을 입었으며, 임산부는 피로와 식욕감퇴, 구토 등의 증상을 꾸준히 호소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이들에게 탄산음료의 섭취를 중단하게 하고 정맥을 통해 칼륨을 주입하자 완치되거나 상태가 빠르게 호전되는 증상을 보였다. 연구팀은 이 결과를 토대로 당분과 카페인을 다량 함유한 탄산음료는 혈액 속 칼륨의 수치를 떨어뜨려 무기력과 저혈압, 운동마비 등을 일으키는 저칼륨혈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저칼륨혈증은 몸의 심장혈관과 신경근육계에 큰 영향을 끼쳐 심각한 근육마비를 초래하는 증상으로 알려져 있다. 엘리세프 박사는 “저칼륨혈증이 카페인과 과당, 포도당이 든 콜라와 같은 탄산음료의 과도한 섭취로 인해 발생된다는 점을 입증됐다.”면서 “과도한 탄산음료 섭취가 치아와 뼈, 당뇨 뿐 아니라 저칼륨혈증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처음 밝혀졌으며 이는 치명적인 근육마비를 유발하기도 한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임상진료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clinical practice) 6월호 및 사이언스데일리, 일간지 가디언 등에 실렸다. 사진=mirror.co.uk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모닝 브리핑] 빈병 수수료 내년부터 3원씩 인상

    환경부는 도·소매업자가 음료 제조업자에게 빈병을 반납하고 받는 수수료를 내년부터 병 1개당 3원씩 올리겠다고 17일 밝혔다. 유통량이 가장 많은 소주병(360㎖)은 13원에서 16원으로 오른다. 용량 190㎖ 미만 빈병은 1개당 8원, 190∼399㎖는 16원, 400∼999㎖는 19원, 1000㎖ 이상은 23원으로 각각 3원씩 오른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억’소리 나는 판매 울트라 히트 비결은

    ‘억’소리 나는 판매 울트라 히트 비결은

    1억개에서 20억개까지. 말 그대로 ‘억’ 소리 나게 팔리는 제품들이 늘어나고 있다. 정확한 시장분석과 트렌드에 맞춘 리뉴얼 등을 통해 탄생한 초히트 상품들이다. 이같은 제품들은 매출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면서 연관 제품 판매에도 도움을 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윌 - “발효유, 위에도 좋다” 역발상 한국야쿠르트 ‘윌’은 지금까지 20억개가 넘게 팔렸다. 2005년 7월 출시된 뒤 4년 10개월만의 기록이다. 발효유는 장에만 좋다는 상식을 확장해 위염·위궤양의 원인으로 알려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억제하는 유산균·면역난황·차조기 등을 넣은 이 제품은 한국야쿠르트의 제품군을 확장시키는 촉매제가 됐다. 지금도 하루 판매량 65만개, 한 해 매출 2500억원을 기록한다. 한국야쿠르트는 이번 달 한 달 동안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윌 러브 페스티벌’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홈페이지(www.willlove.co.kr)나 야쿠르트아줌마에게 받은 리플릿을 통해 신청해 쏘렌토R 1대·괌 PIC 5일 커플 여행상품권 16장·현금 100만원·올림푸스 디지털카메라 등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다. ●팻다운 - 다이어트음료 지속 리뉴얼 2002년 9월에 출시한 CJ뉴트라 ‘팻다운’은 최근 누적판매 1억병을 돌파했다. 누적 매출액은 1500억원을 넘어섰다. 기존에 존재가 미미했던 다이어트 음료 시장을 겨냥해 개발된 팻다운은 출시되자마자 3개월만에 100만병이 팔렸다. 팻다운은 판매 1억병 돌파를 기념, 식이섬유와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HCA) 성분을 20% 강화한 ‘팻다운F’를 출시했다. ●풀무원녹즙 - 매일 배달… 시장 45% 점유 풀무원녹즙도 1995년부터 지금까지 3억개 이상 녹즙을 판매했다. 매일 배달하는 녹즙 브랜드로 현재 배달녹즙 시장에서 45%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했다고 이 회사는 집계했다. 명일엽녹즙·돌미나리혼합즙·케일혼합즙·석류혼합즙 등 기존에 잘 팔리던 상품에 이어 최근에는 선인장 열매인 투나를 넣은 혼합즙 등을 개발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어, 벌써 빙수야? “뭘 모르는 소리”

    어, 벌써 빙수야? “뭘 모르는 소리”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한여름을 겨냥한 제품들이 벌써부터 주목을 끌고 있다. G마켓은 15일 “더위가 빨리 찾아오면서 야외 수영장들이 지난해보다 일찍 개장한 데 힘입어 지난 1주일 동안 물놀이 용품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가까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행복누리의 김과장님의 쇼튜브(1만 1900원)·비치타월(9800원)·방수 디카팩(1만 3000원) 등이 잘 팔린다고 소개했다. ●수영장 조기 개장… 물놀이용품 판매량 5%↑ 외식업계도 빙수류 등을 앞세워 이른 더위에 지친 사람들을 유혹했다. 빙수류 출시는 지난해보다 한 달 정도 빨라졌다. 올해는 팥빙수뿐 아니라 우유·홍차·유자·커피빙수 등 다양한 종류가 선을 보였다. 지난해 봄 인기를 끌었던 딸기 등 베리류를 올린 빙수도 등장했다. 뚜레쥬르에서는 올해 ‘밀크빙수’와 ‘홍차빙수’를 냈다. 밀크빙수에는 우유·연유·통팥 앙금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올렸고, 홍차빙수에는 통팥 앙금과 호두에 홍차 파우더를 뿌려 올렸다. 아삼티 찻물을 스프레이 건조 방식으로 제조, 떫은 맛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과일빙수·녹차빙수·커피빙수 등 전통 빙수류와 함께 테이크 아웃이 가능한 컵빙수도 준비했다. ●밀크·홍차·유자 등 퓨전빙수 출시 봇물 파리바게뜨는 ‘블루베리빙수’와 ‘커피빙수’를 새롭게 내놓았다. 새콤달콤한 맛을 찾으면 블루베리 시럽을 얹은 블루베리빙수가, 구수하면서도 달콤한 맛을 원한다면 커피빙수가 어울린다고 추천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청량감 있는 디저트 메뉴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지난해보다 이른 빙수류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투썸플레이스도 유자·블루베리·녹차 등 3가지 맛 가운데 고를 수 있는 ‘아이스 플라워’ 3종을 선보였다. 꽃 모양 그릇에 얼음을 깔고 과일을 올린 뒤 요구르트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했다. 엔제리너스커피는 홍시·블루베리 등을 얼음과 함께 간 여름 음료 ‘엔제린 스노우’ 신제품을 이번달 1일부터 판매하고 있다. 이 가운데 홍시 제품은 가을철에 냉동고에 얼려둬 먹기 편하면서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냉동 홍시를 스무디 형태로 만든 제품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홍시는 심장과 폐를 튼튼하게 하고, 갈증을 없애주기 때문에 체력이 떨어지는 무더운 여름철에 먹으면 좋다.”고 말했다. 올여름 무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엔제리너스는 지난해 전체 매출의 18%를 차지하던 엔제린스노우 제품군의 매출 비중이 올해 25%까지 오를 것으로 기대했다. 딸기·망고·드림카카오 등 14종을 준비했다. ●홍시·블루베리 등 이색빙수도 인기몰이 패스트푸드에서도 빙수류 출시를 서두르는 모습이다. 몸에 좋은 재료를 내세운 게 특징이다. KFC는 팥빙수와 함께 녹차 아이스크림과 시럽을 담은 ‘녹차빙수’를 선보였다. 버거킹은 스트로베리·라즈베리·블루베리 등 3가지 베리류를 넣은 ‘베리믹스 팥빙수’를 추천했다. 롯데리아는 역으로 팥을 많이 넣은 ‘옛날 팥빙수’를 내놓았다. 이 회사는 과일을 토핑한 ‘생생 과일빙수’도 출시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50억병 판 ‘바나나맛우유’ 이름 바뀌게 될까

    30여년간 사랑을 받고 있는 ‘바나나맛우유’의 이름이 바뀌게 될지 주목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5일 ‘식품 등의 표시기준’을 오는 18일 개정 고시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천연 재료가 들어있지 않은 합성 향료로 맛을 낸 제품에는 ‘~맛’이라는 표현 대신 ‘~향’이라는 문구를 사용해야 한다.‘바나나맛’ ‘딸기맛’ 등의 표현은 해당 천연재료가 들어있는 것처럼 소비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앞으로 천연재료가 하나도 들어있지 않는 유통 제품들은 제품의 이름을 바꾸어야만 한다.  하지만 식약청의 이같은 발표 이후 빙그레의 바나나맛우유 제품 등 일부 식품 제품이 논란에 휩싸였다.식품 중 우유에 대한 표기 관할 기관은 식약청이 아니라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어서 바나나맛우유 제품에는 식약청의 개정 고시가 적용되지 않는다.식약청은 구체적인 제품명은 적시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와 별도로 수의과학검역원은 3월 5일 ‘축산물의 표시기준 개정(안) 입안예고’에서 합성 착향료를 사용한 경우 ‘~맛’자 대신 ‘~향’자의 사용만 가능토록 한다.’는 내용을 검토,여론 수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내용이 확정될 경우 바나나맛우유의 이름은 바뀌어야 한다.시장 여론은 “바나나우유라면 바나나 성분이 들어가야 하는 것 아니냐.”며 “소비자들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빠른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쪽이다.  이에 대해 빙그레 홍보팀 조용국 팀장은 “제품 이름이 바뀌는 것을 단정하긴 이르다.”며 “만일 당국에서 결정을 내리면 업체입장에선 천연 바나나 성분을 추가하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업체로서는 합성향료를 쓰면서도 많이 팔리면 그만이어서 이 결정에 고민도 따를 전망이다.바나나를 원료로 쓰면 당연히 합성향료보다 재료비가 많이 들어가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국내 우유제품 판매시장에서는 2000년대의 웰빙 바람으로 우유에 천연과즙을 함유한 음료가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  바나나맛우유에 바나나가 들어가지 않은 연유는 이 제품이 처음 나왔던 70년대(1974년)엔 아열대 과일인 바나나가 지극히 귀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정부에서 당시 국민의 영양 결핍과 먹거리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우유 소비를 권장했지만 한국인들은 우유를 소화시키는 효소가 부족해 우유 소비량이 많지 않았고,빙그레에서는 시장성 등을 고려해 최고급 수입 과일이던 바나나 대신에 인공색소와 향료를 이용한 가공유를 만들었다.  이후 이 제품은 대히트를 기록하며 35년간 50억병이 팔렸다.지금은 합성 착향료로 바나나향과 바닐라향이 첨가되며 치자황색소도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들 향료는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  한편 식약청은 이날 천연원료 등 특정 원료의 명칭을 제품명으로 쓰려면 소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제품 앞면에 원료 함량을 적어둬야 한다고 고시했다.이와 함께 소비자 불만·피해를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포장지에 ‘부정·불량 식품 신고는 국번 없이 1399’라는 문구도 표시토록 했다.  식약청은 18일 새 고시를 공표하지만,내년 4월 30일까지 제조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기존 규정대로 제작된 포장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유예기간을 둔다.업체가 포장을 변경할 시간을 주기 위해서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사설] 생필품값 뛰는데 공공요금 올린다니

    서민 생활과 직결된 생활필수품 가격들이 큰 폭으로 뛰고 있다. 한국은행과 통계청의 어제 발표에 따르면 올 들어 남녀 학생복과 실내화·교과서에서부터 소주와 삼겹살·음료수·빙과류·비누·샴푸, 심지어 된장까지 적게는 3%에서 많게는 15%까지 값이 올랐다. 52개 주요생필품으로 구성된 이른바 ‘MB 물가’ 품목 가운데 배추와 양파·고등어는 1년새 값이 50% 안팎이나 뛰었다. 가뜩이나 경기 침체로 수입이 줄어든 서민들로서는 허리가 더욱 휠 수밖에 없는 형국이다. 유동성 과잉과 맞물려 벌써 고물가 시대에 들어선 게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온다. 설상가상으로 다음 달에는 공공요금마저 줄줄이 오를 태세다. 서울시 택시기본요금이 500원 오르고 정부는 전기·가스요금 인상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버스와 지하철 요금이 덩달아 들썩일 것은 자명하다. 정부는 “지난해 국제유가 상승으로 생산원가부담이 늘었다.”며 전기·가스요금 불가피성을 내세운다. 그러나 유가 상승 못지않게 정부의 고환율 정책과 왜곡된 공공요금 구조가 물가상승의 주된 요인임을 정부도 부인하지 못하리라고 본다. 고환율로 원자재 수입단가가 올라가다 보니 생필품 가격과 공공요금이 덩달아 압박을 받는 셈이다. 수출 동력을 잃지 않기 위해 환율은 일정 수준으로 유지될 필요가 있다고 본다. 그러나 그로 인해 서민들이 이중삼중의 피해를 입는 일은 없어야 한다. 정부는 공공요금 인상을 최대한 억제하고 생필품 가격 안정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 서민 가계를 한계로 몰아넣어서는 내수 회복도 요원하다.
  • ‘와인 초보’ 지진희 “하루 다섯끼 와인 마시기도”

    ‘와인 초보’ 지진희 “하루 다섯끼 와인 마시기도”

    와인여행기를 출간한 배우 지진희가 ‘와인 초보’로서 겪었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11일 오전 11시 서울 신사동 블루밍가든에서 ‘ 이탈리아, 구름 속의 산책’ 도서 출간 기념회를 가진 지진희는 “와인 여행에서 하루 다섯끼 이상 와인을 마셨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와인 도서를 출간하게 된 계기에 대해 지진희는 “와인이 어렵다 혹은 비싸다라는 통념이 있지만, 저처럼 초보인 분들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책을 출간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저 역시 와인은 술 보다 음료수라고 생각했던 사람 중에 하나였다.”고 고백한 지진희는 “하지만 2,3년 전에 아는 친구의 선물로 칠레산 와인인 ‘몬테스알파 엠’을 선물받게 됐는데 매력적인 맛에 빠져들게 됐다.”고 밝혔다. 와인 여행지로 이탈리아를 택한 이유에 대해 지진희는 “와인이라고 하면 비싼 프랑스 와인을 떠올리지만 와인의 종류는 무궁무진하다.”며 “특히 이탈리아는 세계에서 와인 생산과 소비가 가장 많은 나라로 피렌체, 밀라노 등의 멋진 관광지에서 다양한 와인을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저 같은 초보에게 추천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묻자 지진희는 “보름이 넘는 정도의 시간동안 수 많은 와인을 접하려 하다 보니 처음엔 한루에 다섯 끼 정도를 와인으로 마시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짧은 기간에 최대한 많이 체험하자는 생각이었다.”고 웃어 보이며 “멋도 모르고 맛있어서 많이 마시다가 취한 적이 여러번 있었다.”고 솔직한 면모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책의 장점을 묻자 지진희는 “두꺼워서 베개로도 쓸 수 있다.”며 특유의 재치를 보였다. 이어 “그 만큼 많은 정보를 담고 있다. 또한 와인을 처음 접하는 제가 지식 보다는 느낌으로 솔직하게 썼다는 점에서 많은 분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자신했다. 한편 ‘이탈리아, 구름속의 산책’은 배우 지진희가 ‘신의 물방울’의 작가 아기 다다시 남매의 와인맵을 따라 이탈리아로 떠나 와인을 체험하는 여행기다. 지진희는 이 책을 통해 토스카나와 피에몬테 지방의 와이너리 다섯 곳과 20여 곳의 레스토랑에서 맛본 이탈리아 음식과 와인을 소개하며 가장 맛있고 운치있게 즐길수 있는 노하우를 전한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 / 사진 = 유혜정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배우 지진희 “와인의 클라이맥스 경험” (와인기행 인터뷰)

    배우 지진희 “와인의 클라이맥스 경험” (와인기행 인터뷰)

    배우 지진희(38)가 와인과 사랑에 빠졌다. 최근 와인 여행기를 담은 도서 ‘이탈리아, 구름 속의 산책’을 출간한 지진희에게서 진한 포도 내음이 묻어났다. ”지난해 8월부터 이탈리아 로마, 피렌체, 밀라노 등을 돌며 이탈리아의 역사와 전통이 깃든 와인을 접할 수 있었어요. 포도밭, 와이너리(제조장), 유명 레스토랑 등 와인의 모든 과정을 체험할 수 있었죠.” ◇ 와인 초보 지진희, 클라이맥스를 경험하다 왠지 ‘와인이 잘 어울릴 것 같은 남자’ 지진희는 “실은 와인 초보였다.”고 웃어 보였다. “전에도 CF촬영, 베니스 영화제 참석 차 두어번 이탈리아를 방문했어요. 하지만 와인을 맛볼 생각은 하지도 않을 정도로 관심이 없었죠.” ”와인은 술이 아닌 음료수로 취급했다.”던 그가 이탈리아행 비행기까지 오르게 된 사연은 아주 소소했다. “2-3년 전 친구 녀석이 ‘몬테스알파 엠’이라는 와인을 가져왔어요. 비싼거라면서. 아무 생각없이 마셨는데 너무 맛있는거에요. 이 매력적인 맛은 뭘까… 했죠.” 단순한 호기심에서 발로한 와인 여행은 와인 저서 ‘신의 물방울’의 작가인 아기 다다시 남매를 만나면서 보다 구체화 됐다. ”와인 초보, 그렇지만 내 감각기관들을 이용해 최고의 순간을 경험하고 싶다는 생각에 휩싸였어요. 물론 욕심 부리지 않고 발로 직접 뛰며 천천히 와인의 클라이맥스를 느껴보겠다고요.” ◇ ‘김치’도 잊게 한, 파스타 그리고 와인 이렇게 시작된 20일간의 와인 기행.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이탈리아의 고풍스런 도시, 자연의 특혜 속 낭만을 즐길 줄 아는 사람들, 그리고 빠지지 않는 하나… ‘와인’. ’이탈리아, 구름 속의 산책’에는 지진희가 현지에서 보고 듣고 맛보고 느낀 모든 것이 고스란히 담겼다. ”어릴 적 그림이 많은 책을 좋아했다.”던 그의 고백처럼, 책 속 빼곡한 사진들을 보고 있노라면 투명한 와인 잔 속 찰랑이는 맑디 맑은 핏빛의 향기마저 전해지는 듯 하다. 김치와 고추장 없이는 비행기에 오르지 못하는 여타 한국인들과 달리 지진희는 저서에서 ‘한국의 음식이 전혀 그립지 않았다’고 언급하고 있다. 가능한 일이었을까. ”한국인이 밀가루만 먹고 살 수 있을까… 생각하시겠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한국에서 맛본 밀가루의 맛일거예요. 밀가루가 수입될 때 엄청난 양의 방부제가 배합된다고 들었거든요. 현지에서 맛 본 순수 밀가루 면은 제법 맛있었어요. 하루 세 끼를 먹어도 속이 편안할 정도였죠.” 그 중 지진희는 와인과 가장 어울리는 음식으로 파스타를 꼽았다. “책에서도 밝혔지만 ‘파스타 마니아’가 됐어요. 특히 와인을 곁들인 마늘 소스의 올리브유 파스타가 일품이죠. 취향에 따라 해물을 넣기도 하고요. 한국에 와서도 그 맛을 잊지 못해 하루에 한 끼 이상은 꼭 파스타와 와인을 마시고 있어요.” ◇ ‘와인’을 통해 ‘배우 지진희’를 돌아보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진희는 대학시절 디자인을 전공한 미술학도다. ‘예술’과 ‘음식’, 이 상이한 두 단어 사이에서 그는 미묘한 공통점을 집어냈다.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고, 하나의 음식이 탄생되기까지는 그 일련의 과정이 닮아있어요. 기획하고 스케치한 후 제작하고 결과물을 완성시킬 때까지 땀과 무수한 노력이 깃들어야죠. 수 년간의 숙성이 필요한 와인은 더욱 그렇고요.” ’와인 도서’를 냈지만 지진희는 ‘와인에 대해 안다’고 말하지 않으려 했다. ”외국인이 우리 음식 ‘된장과 김치’를 체험한 후 ‘안다’고 얘기할 수 없는 것과 같은 맥락이에요. 와인이 만들어진 역사와 전통을 모르고서야 와인을 논할 수 없는 것 같아요. 수년간의 과정을 단 한번의 여행기로 담아낸 저 역시 조심스럽고요.” 지진희는 ‘와인 대국’ 이탈리아에서 ‘배우로서의 참모습’도 찾았다. ”와인이 숙성을 더하며 훌륭한 맛을 완성시키듯, 연기에 있어서도 ‘연륜과 경험’이 중요하단 걸 깨달았어요. 그런 의미에서 지금은 중간 정도의 위치에 와있다고 생각해요. 오늘 맛본 와인의 평가가 내일 달라질 수 있듯, 제 연기도 연륜을 더했을 때 비로소 깊이를 더할 거라 믿습니다.” 사진 = 지진희 作 ‘이탈리아, 구름 속의 산책’ 발췌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야쿠르트 40돌

    한국야쿠르트가 8일 창립 40주년을 맞아 서울 신사동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회사의 역사를 담은 ‘사사(社史) 한국야쿠르트’ 출판기념식도 함께 열렸다. 한국야쿠르트는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1969년 5월10일 ‘건강사회 건설’이라는 창업 이념을 바탕으로 설립한 한국야쿠르트는 메치니코프·윌·쿠퍼스 등 발효유를 생산해 판매해 왔다. 1983년 라면 사업에, 1995년 음료 사업에 진출해 현재는 종합식품기업이 됐다. 이 가운데 용기면인 팔도 도시락은 러시아에서 판매되고 있다. 지난해 설립한 메디컬그룹 나무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사업에도 진출했다. 양기락 한국야쿠르트 사장은 창립 기념사에서 “고객들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이 있었기에 창립 40주년을 맞을 수 있었다.”면서 “이제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가치를 창출해 위대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고 격려했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샐러드 등 보존 5℃이하로

    앞으로 샐러드, 훈제연어 등 신선식품들은 식중독균 증식을 막기 위해 5℃ 이하로 보존해야 한다. 대마의 식품 원료 사용도 금지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7일 식품 속 납·카드뮴 등 유해물질과 샐러드의 유통온도 등 안전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고시를 개정했다고 밝혔다. 개정된 고시는 리스테리아 식중독균의 증식을 막기 위해 샐러드와 훈제연어의 보존 및 유통기준을 현재 10℃ 이하에서 5℃ 이하로 낮췄다. 또한 음료수처럼 마시는 액상차의 납 기준을 강화하고 카드뮴 기준을 신설했다. 아울러 옥수수에 생기는 곰팡이독소 ‘푸모니신’의 기준과 밀·커피에 발생하는 곰팡이 독소 ‘오크라톡신’ 기준도 신설했다. 이밖에 한약재인 숙지황과 건지황에 대한 벤조피렌 함유 기준을 마련했으며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로 대마 등 46개 품목을 추가했다. 벤조피렌은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발암성이 입증된 1등급 발암물질로 분류돼 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中 부자마을 통큰 씀씀이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중국에서 한 마을 주민 1000명이 전세기를 띄워 타이완 관광길에 나선다. 중국 제일의 부자마을로 꼽히는 장쑤(江蘇)성 장인(江陰)시 화시(華西)촌 이야기다. 화시촌 당서기 우셰언(吳協恩)이 5일 열린 마을의 ‘신용절’ 행사장에서 “올해 세 차례로 나눠 마을 주민 1000명이 전세기를 타고 타이완 여행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고 6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이 보도했다. 상하이에서 자동차로 북쪽으로 두 시간 정도 달리면 나오는 창장(長江)변의 작은 마을이 전 세계적 금융위기 속에서도 이처럼 ‘호기’를 부릴 수 있는 까닭은 무엇일까. 화시촌은 인구 1600명에 불과한 작은 마을이지만 그 자체가 거대한 하나의 그룹이다. 1970년대 후반 중국에서 개혁·개방이 막 시작될 때 마을 당서기였던 우런바오(吳仁寶)가 주민들로부터 갹출해 방직공장을 세운 것이 ‘화시촌 신화’의 시작이었다. 그 후 화시촌은 철강, 호텔, 식음료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혔고, 1999년에는 마침내 마을 자체를 선전 주식시장에 상장했다. 6일 현재 화시촌 주식의 시가총액은 23억위안(약 4600억원)이 넘는다. 게다가 마을 전체를 관광지로 꾸며 국내외에서 연간 수백만명이 찾아와 돈을 쓰고 돌아간다. 마을 주민들은 각 기업의 직원이면서 주주이기도 하다. 월급과 함께 매년 배당금을 받기 때문에 주민들의 연수입은 중국 일반농촌 주민의 40배가 넘는다. 중국 정부가 화시촌을 ‘사회주의 신농촌’의 표본으로 내세우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한국의 새마을운동과는 다른 중국식 농촌운동의 성과물인 셈이다. stinger@seoul.co.kr
  • 호텔 야외 레스토랑서 가든 파티 해보세요

    같은 밥을 먹고 술을 마셔도 돗자리 깔고 야외에서 먹으면 맛이 달라진다. 코끝을 간질이는 바람의 유혹에 옥상이라도 올라가야 직성이 풀리는 요즘이다. 답답한 도심에서 먼길 떠나온 듯한 기분을 만끽하려면 호텔가 야외 레스토랑을 찾아가 보자. 해피아워나 이벤트를 진행하는 곳도 있어 그다지 부담스럽지 않다. 밀레니엄서울힐튼의 영국풍 바인 오크룸은 야외 정원에서 오후 6시~8시 30분 바비큐 해피아워를 진행한다. 주방장이 숯불 그릴에서 직접 구워낸 바비큐와 생맥주, 와인 등을 3만 3000원(세금·봉사료 별도)에 무제한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종류의 샐러드, 쌈야채, 볶음밥 등과 함께 뷔페식으로 차려진다. (02)317-3234. 서울프라자호텔은 호텔 뒤쪽에 위치한 소공 공원에서 유러피언 야외카페를 14일부터 10월9일까지 운영한다. 빽빽한 빌딩 숲 사이에 유럽의 노천카페를 연출해 직장인들의 발길을 붙잡는다는 심산.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음료와 주류, 신선한 재료들로 만드는 메뉴들로 구성한다. 오후 6시 30분~11시. 맥주 5500원. 안주류 1만 6000~ 4만 5000원. 세금·봉사료 포함. (02)310-7228. 서울가든호텔 4층 가든랜드도 바비큐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양고기구이, 안심꼬치구이, 소갈비살구이 등 바비큐를 비롯해 50여가지의 다양한 요리와 생맥주가 무제한 제공된다. 10월24일까지. 오후 6시 30분~오후 9시 30분. 성인 3만 5000원. 어린이 1만 7000원(세금 포함). 일, 월요일에는 5인 식사시 1인 식사 무료다. (02)710-7254. 시원하게 펼쳐지는 서울의 야경, 코발트 빛 수영장에 은은하게 비치는 불빛. 대형 숯불 그릴 위에서 지글지글 구워지는 갖가지 육류와 해산물. 그랜드하얏트서울의 풀사이드 바비큐는 해외 리조트가 부럽지 않다. 오후 6~10시. 어른 6만 2000원, 어린이 3만 1000원. 세금·봉사료 별도. (02)799-8495.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제품값 왜 싼지 포장에 표기하자 히트

    제품값 왜 싼지 포장에 표기하자 히트

    “계량스푼을 없애고 포장상자를 간소화해 코스트(원가)를 삭감했다.”(의류용세제), “소맥분 주문선을 집약(단순화)하면서 대량구매가 가능해졌기 때문에 재료비가 싸졌다.”(식빵)일본 2위의 소매유통업체인 이온(Aeon)은 최근 들어 자사의 독자브랜드(PB) 상품 중에 가격이 상대적으로 싼 물건에는 겉포장에 값이 왜 싼지를 이렇게 따로 표시해서 팔고 있다. 불황기에 저가상품이 소비자의 요구와 맞아떨어져 잘 팔리고는 있지만, 이유 없이 싼 게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밝혀 기존 브랜드의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서다. 6일 삼성경제연구소가 발표한 ‘불황기 공격경영의 의미와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들은 불황기에 역발상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꿨다. 인텔은 IT 거품이 꺼진 2001년 영업이익률이 8.5%로, 전년(30.8%)에 비해 3분의1로 급락했지만,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투자 비중을 1999년 10.6%에서 2001년에는 14.3%로 오히려 높였다. 반면 인텔을 턱밑까지 추격했던 경쟁사 AMD는 R&D 비중을 22.2%(1999년)에서 16.7%(2001년)로 낮췄고, 2004년 경기가 회복되자 인텔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연평균 10% 이상 고성장을 지속하며 경쟁사와 격차를 더 벌려 나갔다. ●인텔 R&D 투자 확대 역발상 주효 불황기에 광고를 강화하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 것도 ‘역발상’의 하나다. 소망화장품은 외환위기가 터진 1997년에 ‘꽃을 든 남자’ 브랜드를 출시했는데, 이후 3년간 매출액 대비 평균 15%라는 많은 광고선전비를 지출했다. 거의 모든 기업들이 광고비를 줄이던 때라 단기간에 더 높은 효과를 거뒀다.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출시된 웅진식품의 건강음료 ‘아침햇살’도 ‘아침식사=건강’이라는 컨셉트를 강조하면서 최단기간 1억병 판매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기존 사업을 활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위기를 돌파한 기업도 있다. 일본의 세븐&I홀딩스는 2000년 세븐뱅크를 설립하고 일본 내 9000여개의 세븐 일레븐 지점에 현금자동지급기(ATM)를 설치했다. 세븐뱅크는 기존 은행들이 수수료가 낮아 꺼렸던 직불카드, 요금납부 등의 지급결제 기능을 중심으로 사업을 키워 나가면서 ‘편의점+은행’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했다. 그러나 신사업의 성장성과 수익성만 보고 무리한 진출을 하면서 본업조차 흔들린 사례도 많다. K마트는 1980년대 후반 식품유통시장이 정체에 이르렀다고 보고 식품과 관련이 없는 기업인수에 주력하다 결국 식품 유통관리 시스템을 꾸준히 향상시켜온 월마트에 덜미를 잡혔다. ●K마트 M&A 주력하다 월마트에 덜미 신형원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불황기에는 구조조정 등 방어경영과 함께 새로운 사업을 준비하는 ‘선(先) 방어 후(後) 공격’의 경영전략이 필요하다.”면서 “단 손자병법의 ‘공칙유여(功則有餘·공격을 잘하는 자는 병력에 여유가 있다)’라는 말처럼 안정적인 현금유동성 확보가 ‘공격경영’의 선결조건”이라고 지적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녹차 마시며 ‘음~’ 판소리 가락에 ‘얼쑤~’

    녹차 마시며 ‘음~’ 판소리 가락에 ‘얼쑤~’

    ‘녹차 수도’인 전남 보성에서 8~11일 녹차 대축제가 펼쳐진다. 6일 보성군에 따르면 융단처럼 깔린 보성읍 봉산리 일대 녹차밭에 있는 한국 차·소리문화공원에서 가야금 병창과 판소리 한마당이 어우러진다. 또 차·소리문화공원에서는 난타·모듬북 공연과 녹차밭 푸른음악회, 다신제, 한·중·일 차문화교류전 등이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든다. 10일에는 녹차를 재료로 갖가지 반찬과 떡, 녹차 만들기 경연대회가 이어진다. 체험행사로는 녹차밭에서 녹차잎 따기, 녹차로 차와 떡·김치·비누 만들어보기, 녹차음료 시음회, 녹차깡통 높이쌓기 등이 마련된다. 차 만들기에는 재료비로 1인당 1만원을 받는데 5000원을 상품권으로 되돌려 준다. 또 행사장에서는 녹차 관련 제품이 반값에 판매된다. 녹차밭 주무대 인근 일림산은 철쭉꽃이 만발해 상춘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보성에는 벌교읍에 태백산맥 문학관, 문덕면에 서재필 기념공원과 대원사, 회천면에 해수녹차탕 등 가볼 만한 곳이 널려 있다. (061)850-5223~4. 보성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댄싱슈즈’ AJ, 민효린에 기습키스

    ‘댄싱슈즈’ AJ, 민효린에 기습키스

    신인가수 AJ가 CF에서 민효린에게 기습키스하는 장면을 촬영했다. AJ는 첫 프로젝트 앨범 ‘FIRST EPISODE A NEW HERO’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가운데 얼마 전 첫 CF나들이에 나섰다. AJ가 촬영한 광고는 새로 론칭하는 해태음료로 지난 달 30일, 달콤하고 상큼한 콘셉트로 진행됐다. AJ의 신선하고 상큼한 미소가 제품과 잘 어우러졌다는 후문. 특히 AJ는 신인인데도 불구하고 민효린과의 키스신에서 귀여운 미소년 이미지를 잘 소화해내 호평을 이끌어냈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현재 타이틀곡 ‘댄싱슈즈’로 활동 중인 AJ는 이번 주부터 후속곡 ‘눈물을 닦고’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제공=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더위 먹은 5월

    최근 평년 기온을 5도 이상 웃도는 고온 현상이 계속되면서 때이른 무더위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다. 선글라스, 아이스크림 등 여름 대표 상품은 매출이 부쩍 올랐지만 봄철 의류 판매업체나 목욕탕 등 더위와 상극인 업체들은 울상을 지었다. 6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29.2도, 동두천은 32.1도까지 올라가는 등 올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였다. 이날 서울의 최고기온은 평년 기온보다 6.8도 높았다. 거리에는 반팔 티셔츠에 선글라스를 쓴 행인이 눈에 띄었고, 아이스크림과 시원한 음료가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기상청은 “7일과 8일도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5도 이상 높은 27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고기압의 영향으로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됐고, 날씨가 맑아 일사량이 늘어나면서 기온이 오른 것”이라고 밝혔다. 주말인 9일쯤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나면 기온은 차츰 내려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날 서울 도심에는 찜통 더위로 선글라스, 샌들 등 여름 상품이 때이른 특수를 누렸다. 아이스크림과 음료 매출도 큰 폭으로 올랐다. 롯데백화점이 지난 1~5일 전 지점을 대상으로 판매 실적을 집계한 결과 대표적인 여름 상품인 샌들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양산은 15%, 선글라스는 10% 올랐다. 특히 아웃도어 의류 중에서도 바람이 잘 통하는 ‘쿨맥스’ 제품은 19.4% 판매량이 늘었다. 보광 훼미리마트는 같은 기간 점포 70여개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1.7%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훼미리마트 관계자는 “지난 주 황금연휴의 영향 때문이기도 하지만 더운 날씨 탓에 아이스크림과 음료 매출이 각각 58.2%, 44.3% 증가해 전체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고 전했다. 반면 목욕탕과 찜질방 등 날이 더우면 손님이 적게 드는 업종 관계자들은 “손님이 반 이상 줄어들었다.”며 안타까워했다. 한국목욕업중앙회 관계자는 “여름엔 손님이 절반 이상 줄어드는데, 올핸 빨리 더워져서 큰일”이라고 발을 동동 굴렀다. 카디건 등 봄철 의류를 판매하는 업체들도 여름 의류 판매량이 늘면서 봄철 의류 재고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국내 의류업체 관계자는 “점점 여름이 빨리 오면서 요즘은 봄철 의류 생산을 거의 중단하고 여름 의류를 1개월 정도 빨리 내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틀에 박힌 맞선은 NO~! 맞선도 즐거울 수 있다?

    틀에 박힌 맞선은 NO~! 맞선도 즐거울 수 있다?

    쏟아지는 청첩장에 미혼남녀의 마음도 흔들린다. 결혼에 무관심한 선남선녀들도 괜스레 마음이 설레이는 봄! 기존 딱딱한 맞선이 싫다면? 공연을 함께 보며 즐기는 뮤지컬 맞선, 단체 와인 파티, 펜션에서의 잠옷파티 등 어색한 만남을 자연스럽게 풀어줄 이색 맞선에 참여해 보는 건 어떨까? ‘제1회 성형모델 선발대회’, ‘제1회 작가 서바이벌’등 여성들 사이에 화제가 된 프로모션을 주로 진행한 마이클럽(www.miclub.com)에서 이번에는 ‘훈남과의 공개 맞선 이벤트’로 또 한번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결혼정보회사 웨디안(대표 손숙)의 지원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이벤트는, 4명의 웨디안 남성회원 프로필을 공개한 뒤 마이클럽 여성 회원들이 공개 맞선 신청을 하고 전문 커플매니저들이 1차 선정한 여성 회원들의 프로필을 공개한 후, 네티즌들의 인기 투표를 통해 맞선 볼 1커플을 선정하는 방식이다. 맞선 신청 종료 후 현재 웨디안의 전문커플매니저들이 엄선한 여성 각 3명(총12명)의 프로필을 공개하여 BEST 커플 투표가 진행 중이다. 네티즌의 투표로 선정된 커플은 두 번의 데이트를 하게 되며, 데이트시 식사와 음료가 무료 제공됨은 물론 펜션에서의 레져 테마 체험 등 다양한 놀이를 즐기며 맞선이 진행된다. 맞선 도중 네티즌이 제안한 ‘커플 미션’ 수행도 수행해야 하며 이 모든 과정을 담은 후기는 마이클럽과 웨디안의 게시판을 통해 공개된다. 여성포털 1위인 마이클럽과 결혼정보회사 1위 웨디안의 이번 제휴는 이색 맞선이라는 흥미를 넘어 적극적인 남녀의 의사소통을 통해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의미를 만들어 내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할 수있다. 한편 웨디안은 지난 4월 프로야구단 두산베어스와도 제휴를 맺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두산은 홈경기시 ‘웨디안’ 서비스 이용권을 추첨을 통해 시즌 동안 총 72명에게 증정하는 것은 물론, 전광판을 통한 ‘웨디안’의 홍보 영상물을 방영하며 현수막 광고 게첩 및 장외 홍보 행사 장소 제공과 함께 ‘웨디안’ 회원들을 대상으로 ‘야구장 응원파티’ 이벤트도 잠실구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 [경제플러스] 코카콜라 ‘다이나믹 킨’ 출시

    [경제플러스] 코카콜라 ‘다이나믹 킨’ 출시

    코카콜라가 젊은 층을 겨냥한 탄산음료 ‘다이나믹 킨’을 4일 선보였다. 탄산 음료에 레몬라임 향을 넣은 제품이다. 이지연 브랜드 매니저는 “입안에서 하얗게 부서지는 마지막 한 방울까지 짜릿하게 느껴지는 탄산의 상쾌함과 상큼한 레몬라임 향이 특징으로 지친 몸과 마음에 상큼한 활력을 주는 음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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