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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간 주민 1300여명 고립… 4개 초등학교 이틀간 휴교

    산간 주민 1300여명 고립… 4개 초등학교 이틀간 휴교

    강원 영동지방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설로 산간마을 주민들이 고립되고 농가의 비닐하우스가 붕괴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일부 운전자들은 34시간이나 추위에 떨며 밤을 지새우는 등 고통을 겪었다. 동해안 4개 학교에는 휴교령이 내려졌다. 13일 오후에 눈이 그치고 제설·복구작업이 시작됐지만, 마침 불어닥친 한파 탓에 도로가 얼어붙어 피해와 혼란이 수그러들지 않았다. ☞[포토]’100년만의 폭설 현장’ 보러가기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기준으로 고립된 주민이 강릉과 동해·삼척을 포함해 18개 마을 673가구, 1340여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또 비닐하우스 66동, 축산시설 7동 등 모두 75곳의 시설물이 무너져 45억 73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최종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교육청은 동해시 삼화·삼육·망상 초등학교와 삼척시 미로초등학교 등 4개 학교에 대해 14~15일 이틀간 임시 휴교조치를 내렸다. 강릉·삼척·태백 등 7개 시·군 187개 노선의 시내·농어촌버스가 사흘째 결행 또는 단축 운행 중이다. 일부 구간에서는 제설작업이 마무리되면서 운행이 재개됐지만 워낙 많은 눈이 내린 탓에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도와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와 국도·지방도에 1560여대의 제설장비와 5400여명의 인력을 동원, 염화칼슘을 살포하며 밤샘 제설작업을 했다. 주요 도로인 영동고속도로 횡계IC~강릉IC, 국도 59호선 진부~중봉, 지방도 2개 구간 등에 100여대의 장비와 600여명의 인력을 투입, 중점 제설에 나섰다. 공무원과 육군 8군단 병력, 경찰 등 5000여명은 도심 이면도로와 마을 진입로 등에서 고립 주민 구조와 교통관리, 제설 작업을 도왔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5시쯤 전면 통제와 함께 차량 100여대, 운전자 300여명이 고립됐던 국도 7호선 삼척시 원덕읍 임원리~호산리 구간 10여㎞는 제설작업 끝에 34시간 만인 13일 오전 5시쯤 양방향 통행이 재개됐다. 차 안에서 추위와 사투를 했던 운전자 중 일부는 지난 12일 오후 인근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해 구조의 손길을 기다렸다. 고립 마을인 삼척시 근덕면 동막리 김형태(76) 할아버지는 “집에서 도로까지 10여m의 눈을 치우는 데 하루가 꼬박 걸렸다.”고 한숨을 내쉬기도 했다. 강릉과학산업단지에 근무하는 한 직원이 폭설과 사투를 벌이며 버스를 타기 위해 힘겹게 언덕을 넘어 퇴근하는 ‘퇴근기’가 인터넷에 올라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강창구 도 방재정책관은 “고립마을 진출입로를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장비가 부족해 다른 시·도에 도움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영동지역 대부분의 도로에서는 월동장구를 장착한 자동차만 통행이 가능하다. 소방당국은 고립된 주민이나 운전자에 대한 구호물품 지급이 지연되자 헬기를 이용해 빵과 음료 등을 공중 투하할 계획이었으나 기상 상태가 나빠져 이를 취소하고 말았다. 폭설로 지연되거나 운행이 중단됐던 영동·태백선의 무궁화 열차와 강릉~삼척간 ‘바다열차’ 등은 제설작업이 마무리돼 정상운행을 시작했다. 폭설 하루 만인 12일 영동지역 도심은 한때 도시기능을 상실했다. 1m에 가까운 눈이 내린 강릉에서는 13일 오후까지도 주요 도로를 제외한 이면도로와 골목길, 아파트단지에 허리춤까지 눈이 쌓인 탓에 통행이 끊어졌다. 설악산과 오대산 국립공원 입산은 이틀째 전면 통제되고 있다. 경북 울진에서도 지난 11일부터 내린 폭설로 피해가 잇따랐다. 기상관측이 시작된 1971년 이후 최고 기록인 65.7㎝의 눈이 쌓였다. 비닐하우스 27개 동은 쌓인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져내렸다. 또 기성항 등에 정박 중이던 어선 3척이 침몰했고, 조립식 건물인 ‘민물고기연구센터’ 다목적 생산동의 지붕도 무너져내렸다. 울진군은 12일 오전 육군 부대의 지원을 받아 밤새도록 제설작업을 벌여 주요 도로의 통행을 재개시켰다. 송한수기자·강원 종합 onekor@seoul.co.kr
  • 신동빈號 글로벌 롯데 ‘辛의 남자들’ 전면으로

    신동빈號 글로벌 롯데 ‘辛의 남자들’ 전면으로

    지난 10일 사상 최대 규모의 인사를 단행한 롯데그룹은 오늘날의 롯데와 내일의 롯데를 이끌어 갈 신·구 주역들을 골고루 포진시켰다. 창업주인 신격호 총괄회장 아래 안정적 성장을 일군 인물들과 신동빈 회장을 보필해 내수그룹 롯데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킨 ‘뉴 리더들’을 조화시켜 ‘신동빈호’의 안정적 항해를 도모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인원 부회장 정책본부장에 롯데정책본부는 국내외 주요 계열사의 사업전략 지원, 투자를 조율하는 곳으로 그룹의 ‘컨트롤타워’라 할 수 있다. 신 회장이 맡고 있던 정책본부장 자리를 처음으로 비(非)오너가인 이인원(64) 부회장에게 맡겼다는 사실은 그만큼 신임이 두텁다는 뜻이다. 이 부회장은 1973년 롯데호텔에 입사해 1987년 롯데쇼핑 이사, 1997년 롯데쇼핑 대표 등을 역임했다. 백화점에서 상품매입본부장·영업본부장 등 요직을 거쳐 2007년 정책본부로 이동하기까지 10년간 롯데쇼핑을 업계 선두로 키워낸 인물이다. 그룹 고위 관계자는 “이 부회장은 여러 직책을 통해 실력을 검증받아 왔고 3년간 부본부장으로 일하면서 훌륭한 경영 실적을 내왔기 때문에 본부장 자리에 오른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 부회장이 신 총괄회장 아래에서 몸피를 키워온 인물이라면 신 회장과 함께 내수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킨 차세대 리더들로는 황각규(57) 사장과 채정병(61) 사장이 꼽힌다. 이들의 부상으로 친정체제가 강화돼 글로벌 경영이 더욱 가속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신회장의 황태자 황각규 사장 이 중 황 사장은 오래 전부터 신 회장의 ‘오른팔’ ‘황태자’라고 불릴 정도로 각별한 신임을 받는 인물이다. 국제실장으로 해외사업 및 신규사업을 맡고 있어 신 회장이 진두지휘하는 글로벌 경영의 핵심인재라 할 수 있다. 두 사람의 만남은 1990년 신 회장이 호남석유화학 상무로 입사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황 사장은 호남석유화학 부장으로 있었다. 1995년 신 회장이 정책본부 전신인 기획조정실 부사장으로 옮길 때 황 사장을 데리고 와 중책을 맡겼다. 지난해 GS리테일, 말레이시아 타이탄 등 국내외 유통·석유화학 분야의 굵직한 인수·합병(M&A)을 성사시켜 신 회장의 안목이 틀리지 않았음을 입증했다. 후배로 채 사장보다 2년 늦은 2008년 부사장에 오른 그가 이번 인사에서 채 사장과 나란히 사장 자리에 올라 그에 대한 기대가 얼마나 큰지를 보여줬다. 그동안 운영실장을 맡아오다 이번에 사장 승진과 함께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가 된 이재혁(57) 사장은 기획조정실을 포함, 20여년간 정책본부에서 뼈대를 키워왔다. 이 사장을 매출 1조원대의 비교적 작은(?) 롯데칠성음료로 내려보낸 것은 기업의 모태가 된 식품·음료에 대한 롯데그룹의 애정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지난해 첫 해외법인인 필리핀 펩시를 인수한 롯데칠성이 정체된 국내 시장을 탈피해 해외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이 사장의 역량 발휘를 기대한다고 볼 수 있다. ●롯데쇼핑 이원준 부사장 약진 롯데쇼핑 쪽에서는 백화점의 2대 핵심 부서인 상품본부와 영업본부를 번갈아 맡았던 이원준(55) 상품본부장과 이재현 영업본부장의 처지가 바뀌었다. 이원준 본부장은 부사장으로 승진한 반면 이재현 본부장은 롯데로지스틱스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롯데쇼핑은 롯데그룹 유통계열의 꽃. 여기서 대표이긴 하나 규모가 작은 롯데로지스틱스로 옮겨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새옹지마’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을 낳는다. 롯데가 매물로 나온 대한통운을 품에 안는다면 회사는 물론 이 사장의 역할 또한 덩달아 커질 수 있어 대한통운 인수를 염두에 둔 이동이라는 시각도 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인사]

    ■대법원 ◇고등법원 부장판사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 송우철△〃 선임재판연구관 한승△서울고법 황찬현(수석) 권순일(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 겸임) 윤준(대법원장 비서실장 〃) 정종관 임성근(양형위원회 상임위원 겸임) 김용빈 최규홍 김용섭 김의환 노태악 김인겸 임종헌△대전고법 김용대 민유숙 정형식 김흥준△대구고법 홍승면 이진만△부산고법 김신(수석) 이규진 황적화 정용달 허부열 구남수△광주고법 장병우(수석) 권기훈 박병칠 이창한△특허법원 권택수(수석) 문영화 배기열◇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인천지법 김기정△수원지법 김용석△대전지법 이승훈△부산지법 박효관◇직무대리△서울행정법원 수석부장판사 안철상◇파견△헌법재판소 김동오◇파견복귀△서울고법 부장판사 최완주 ■감사원 ◇고위감사공무원 전보 △감사청구조사국장 신언성 ■방송통신위원회 △운영지원과장 최영해 ■교육과학기술부 ◇일반직 고위공무원 △교육과학기술부 편경범(파견복귀) 정봉근△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추진지원단장 손재영△외교통상부(OECD대표부 공사) 정일용◇서기관△운영지원과장 박경수△이러닝지원〃 허재용△대학원지원〃 임요업△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추진지원단 과학기획팀장 오대현△교육과학기술부 이봉로 임승철△외교통상부 권석민 이창윤 ■문화체육관광부 ◇국장급 전보 △한국예술종합학교 사무국장 유동훈◇국장급 교육훈련 파견△외교안보연구원 문영호△중앙공무원교육원 박영국◇과장급 교육훈련△외교안보연구원 김길명◇과장급 전보 △장관실 장관비서관 김재현△콘텐츠정책관실 게임콘텐츠산업과장 이기정△종무관실 종무2담당관 강태서△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장경근△예술정책관실 공연전통예술과장 임병대△국립중앙박물관 기획운영단 고객지원팀장 박종달△미래기획위원회 신은향 ■소방방재청 ◇과장급 전보 △유엔 ISDR 동북아지역사무소 김용균△재난상황실장 윤용선◇서기관 전보△예방전략과 이종수△민방위과 안규호 라엄용△방재대책과 김선태△복구지원과 황선업△재해경감과 이상권△국립방재교육연구원 남성현 ■강원도 ◇과장급 승진·전보 △산업경제국 희망일자리추진단장 강인수△철원군 부군수 서경원△투자유치사업본부 기업유치과장 전대경△DMZ박물관장 김보현(승진) ■한국석유공사 △이사회의장 이춘성 ■CSTV △전무 장윤택△콘텐츠본부장 김현준△보도〃 강효상△편성실장 윤석암△보도본부 준비위원 박종인 ■한양대 <전문대학원장>△법학(법과대학장 겸임) 오영근△의생명공학 김진혁△기술경영 최경현<대학장>△제1공과 정진국<처장>△입학 오차환<법학전문대학원>△교무부원장 이호영△학생〃 박찬운 ■한림대학교의료원 △부의료원장 이근영 ■새마을금고연합회 ◇승진 △기획관리실장 민경직△경북지역본부장 김정규◇전보△감사실장 조홍래△콜센터장 허종일△연수원 부원장 안보기<부장>△총무 손병선△경영지원 윤병기△사업지원 최형문△일상검사 박승한△자금관리 이선규△공제관리 서재영△공제마케팅 이재경<지역본부장>△인천 권오엽△강원 백명춘 ■롯데그룹 ◇대표이사·단위조직장 승진 <대표이사 부사장>△호텔롯데 롯데면세점 최영수△롯데정보통신 오경수△롯데자산개발 김창권△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 김천주△롯데상사 스카이힐C.C. 이승훈<대표이사 전무>△대홍기획 최종원△롯데루스 송용덕(내정)<대표이사 상무>△기린 김철기△FRL코리아 안성수△케이피켐텍 서동배<대표이사 이사>△마이비 김종효◇대표이사·단위조직장 선임 <대표이사 전무>△롯데로지스틱스 이재현△롯데알미늄 알미늄사업본부 유원태<대표이사 상무>△롯데알미늄 기공사업본부 최하진△롯데인재개발원장 박송완<대표이사 이사>△롯데제이티비 노영우◇대표이사 겸직△롯데칠성음료·롯데주류BG·롯데아사히주류 대표이사(내정) 사장 이재혁△롯데삼강·롯데햄 대표이사 전무 김용수◇이동△Pepsi-Cola Products Philippines.Inc.부사장 정황◇승진 <롯데제과>△상무 이정우 박동진△이사 오철 오승훈 박명선 문순동△이사대우 김승희 이학수 장노수 문순갑 임병호 정연학 조정훈<롯데칠성음료>△이사 이영구 김칠성△이사대우 방형탁 김상태 곽재억 황원담 안병일 이선장<롯데삼강>△상무 정동호 우경준△이사 조경수 홍선택<롯데쇼핑>△부사장 이원준△전무 강희태 윤종민△상무 박호성 이갑 권경열 김경환 문영표 이성관 이일민 장선욱 차원천 박현철 임병연 이충익△이사 고광후 노윤철 김세완 김규성 박종두 남창희 홍승복 김승희 김기석△이사대우 홍성호 전형식 박대훈 황범석 백인수 정윤성 황영근 황규완 김종환 정병화 류병호 조도행 홍평규 서재형 정원호 유승철 김태현 오일근<호남석유화학>△전무 이홍렬 김교현△상무 최창수△이사 최남식 전명진 조재용△이사대우 강상모 배성수 양홍주 허광식 김언철 이동우 임동희<케이피케미칼>△이사 김영학△이사대우 황진구 김정년<롯데햄>△상무 이상률△이사대우 김차현<롯데주류BG>△이사 이석환△이사대우 우창균 이원표 이종훈<롯데리아>△상무 황의돈 노일식△이사대우 김대현<웰가>△이사 박경우<파스퇴르유업>△상무 남석우<코리아세븐>△이사 박정우 김영환△이사대우 홍강표 전동석<우리홈쇼핑>△이사대우 김영택 우정욱<호텔롯데>△이사 이영재 맹경호△이사대우 박재홍 명노훈 김현식 <호텔롯데 롯데면세점>△이사 최병록 심우진△이사대우 김준수 이종환 <호텔롯데 롯데월드사업본부>△상무 김정래△이사 조병선△이사대우 장성국 <부산롯데호텔>△이사대우 김성한<롯데로지스틱스>△이사대우 박영진<롯데정보통신>△상무 김인제△이사대우 최진선<대홍기획>△상무 정상철△이사 김영규△이사대우 김경남<롯데자산개발>△이사대우 박창연<롯데알미늄 알미늄사업본부>△이사 이경돈 엄임용△이사대우 이한섭<롯데알미늄 기공사업본부>△이사 김정원<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이사 이희권△이사대우 윤식 윤중원<한국후지필름>△이사 최성종<롯데카드>△이사 박희수 김성우 이정호 고원석△이사대우 김종극 강승하 이상규 김윤호<롯데손해보험>△상무 임병희 김진익△이사 김동호△이사대우 김도한 김성도 김동진<롯데캐피탈>△이사 박광필 김남걸△이사대우 이남두 이경우<롯데중앙연구소>△전무 여명재△이사 이규영△이사대우 박상현<롯데인재개발원>△이사대우 김윤호<롯데복지장학재단>△이사대우 허병탁
  • 롯데 신동빈號 출범

    롯데 신동빈號 출범

    롯데그룹이 드디어 신동빈(55) 회장 시대를 맞았다. 롯데는 10일 신 부회장을 회장으로 승격시키는 것을 포함해 사상 최대 규모인 172명을 승진시키는 정기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신 부회장은 1990년 호남석유화학 상무이사로 입사한 지 20년 만에, 부회장 직함을 단 지 14년 만에 회장 자리에 올라 본격적인 ‘2세 경영’의 고삐를 쥐게 됐다. ●신격호 회장, 셔틀경영은 지속 아버지 신격호 회장은 총괄회장으로 직함을 바꿔 달고 한국과 일본을 한달씩 오가는 ‘셔틀경영’을 계속 펼칠 예정이다. 이번 인사는 신 회장의 글로벌 행보에 ‘날개’를 달아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룹 관계자는 “3년 전부터 해외 진출이 본격화돼 그룹 규모가 커지면서 부회장 직함으로 대외활동을 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신 총괄회장이 배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회장은 2004년 정책본부 본부장에 취임해 조직을 유연하게 만들고 의사결정 속도를 빠르게 해 급변하는 기업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2009년에는 매출 200조원을 목표로 한 ‘2018 아시아 톱10 글로벌 그룹’ 비전을 선포, 국내외에서 25건의 대규모 인수·합병(M&A)을 성사시키는 공격적 경영으로 그룹의 몸집을 성공적으로 키워내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로써 롯데는 지난해 4월 처음으로 국내 그룹 순위 5위에 올랐으며, 전년 대비 30% 늘어난 60조원 매출이라는 사상 최대의 실적을 내는 기염을 토했다. ●해외사업 강한 드라이브 걸 듯 이러한 실적 호조에는 백화점, 마트 등 유통 부문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과 호남석유화학의 말레이시아 석유회사 타이탄 인수가 결정적인 바탕이 됐다. 이처럼 경영 능력을 인정받은 신 회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해외 사업에 더욱 강한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관측된다. 그러나 ‘신 총괄회장-신 회장’ 체제 출범 이후 기본적인 경영 전략이나 후계 구도에 획기적인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룹 고위 관계자는 “항간에 떠도는 이야기처럼 신 회장의 승격이 한국과 일본 롯데그룹 전체를 신 회장에게 물려준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한국 롯데와 일본 롯데는 엄연히 다른 법인체”라고 선을 그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사장 승진 7명을 포함해 사상 최대 인원인 172명(건설 제외)이 승진의 기쁨을 맛봤다. 지난해 최대 실적을 올린 임직원의 노고에 보답한 셈이다. 특히 지난해 ‘글로벌 롯데’를 견인한 유통, 석유화학 해외 법인장들이 대거 승진해 확실한 능력을 인정받았다. 성과가 뚜렷한 일부 임원은 보통 연한(3년)보다 빠른 2년 만에 승진한 것도 특징이다. ●유통, 유화, 해외 부문 배려 이인원 정책본부 사장은 1967년 그룹 설립 이래 전문경영인 최초로 부회장에 올랐다. 이재혁 정책본부 운영실장(부사장)은 롯데칠성음료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또 허수영 케이피케미칼 대표, 신헌 롯데홈쇼핑 대표, 고바야시 마사모토 롯데캐피탈 사장, 김용택 롯데중앙연구소장도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사장 직함을 달았다. 채정병 정책본부 지원실장, 황각규 국제실장 등 정책본부 부사장도 사장으로 자리를 이동했다. 이 밖에 지난해 업계 최초로 영업이익 1조원을 낸 롯데백화점 이철우 대표를 비롯해 노병용 롯데마트 사장, 소진세 롯데슈퍼 대표 등 ‘유통 3인방’은 모두 유임돼 신 총괄회장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유통업계 졸업·입학선물 기획전 봇물

    유통업계 졸업·입학선물 기획전 봇물

    롯데백화점은 11~27일 17일간 전점에서 예비 남자 대학생을 위한 ‘뉴 스타트 축하 남성 정장 기획전’을 연다. 지이크, 지오지아, 본 등 유명 남성 트렌디 정장 6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먼저 1991·92년생 신분증을 제시하는 고객에게는 브랜드별 2~3개 품목을 50% 할인해 판매한다. 또한 2011년 봄·여름 정장 신상품을 20만원, 셔츠와 넥타이 세트를 9만원에 판매한다. 같은 기간 본점과 잠실점, 영등포점, 노원점에서 진행되는 새출발 축하 특가 행사에서는 남성 정장을 10만원에 선보인다. 잠실점 9층 행사장에서는 11~13일 ‘신학기 학생가방·슈즈 페스티벌’이 열린다. 아디다스, 휠라, 나이키, EXR 등 인기 브랜드의 책가방과 운동화가 2만 7300~9만원이다. 청량리점에서는 13일까지 ‘신학기 선물 경품 행사’를 열고 당일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교복 교환권(5명), 영풍문고 독서문화상품권(10만원·10명)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도 첫 정장을 사러 오는 2011년 고교졸업생들(신분증 확인)을 위한 기획전을 마련했다. 13일까지 전점에서 ‘내 생애 첫 정장전’이 열리는데 남성 캐주얼 브랜드 정장을 2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모든 구매 고객에게 양말 세트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같은 기간 ‘졸업·입학 축하 특가 정장 초대전’을 열고 유명 남성 브랜드 정장을 13만원부터 19만원까지 1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11일부터 신관 8층 각 브랜드 매장에서 ‘신학기 학생상품 제안전’을 개최한다. 초등학생을 위한 티파니 책가방과 신주머니를 각각 7만 1000원, 3만 9000원에, 베네통 책가방은 9만 9000~11만 9000원, 휠라 운동화를 4만 2000원에 판매한다. 브랜드별로 구매 고객에게 색연필, 문구세트 등을 덤으로 제공한다. 강남점 5층 이벤트홀에서는 11~17일 ‘신학기 티셔츠, 청바지 특집전’이 열린다. 지오다노, 앤듀, 폴햄, 테이트, TBJ 등 캐주얼 브랜드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전자제품 전문점 하이마트는 구매 고객 누구에게나 혜택이 돌아가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새달 31일까지 ‘디지털 대축제’를 열고 PC 및 디지털기기를 구입하는 고객을 추첨을 통해 뽑아 47인치 LCD TV, 팬티엄 노트북, 아이패드(16GB) 등을 증정한다. 학생들의 필수품인 전자사전을 구입하면 선착순 60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음료권, 던킨도너츠 커피&도넛 세트 이용권, 베스킨라빈스 싱글킹 아이스크림,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를 쏜다. 새달 27일까지 컴퓨터·노트북 구매 고객만을 대상으로 문자메시지(SMS) 발송 이벤트를 통해 당첨자를 뽑아 금 10돈, 42인치 LCD TV, 애플 아이패드 와이파이전용 16GB, 쌀 10㎏ 등을 전달한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밸런타인데이 로맨틱 데이트 명소

    밸런타인데이 로맨틱 데이트 명소

    연인들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날, 성 밸런타인 데이(Saint Valentine’s Day)가 코앞입니다. 여성이 남성에게 선물을 주는 날이라는 식의 발상은 일본에서 생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얄팍한 상술에서 시작됐다고는 하나, 어찌 됐건 ‘밸런타인 데이’는 이제 연인들에게 ‘명절’로 뿌리를 내린 듯합니다. 연인뿐이겠습니까. 오랜 세월 함께한 부부도, 가까운 직장 동료들도 가벼운 선물을 주고받곤 하지요. 밸런타인 데이를 차분하게 기념할 만한 장소를 골랐습니다. 빛으로 장식된 겨울 수목원들입니다. 앙상한 가지 위에 경관 조명을 해 뒀는데, 제법 장관입니다. 꼭 밸런타인 데이가 아니더라도 한번쯤 둘러볼 만합니다. ■낮보다 밤이 아름다운 정원 ●경기 포천 허브아일랜드 “3월까지 크리스마스” 겨울이면 초목은 이파리를 모두 떨군 채 무채색의 깊은 잠을 자는 것이 온당할 터다. 그런데 겨울잠을 거부하며 상식의 틀을 깨는 수목원이 있다. 경기 포천의 허브아일랜드와 가평의 아침고요수목원이다. 각각 ‘불빛동화축제’와 ‘오색별빛정원전’으로 제법 바쁜 겨울을 보내고 있다. 두 곳 모두 발광다이오드(LED) 등을 이용해 초목들에 경관 조명을 한 것은 같지만,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축제 이름에서 보듯, 허브아일랜드가 아기자기하고 동화적인 풍경이라면, 아침고요수목원은 현란한 유채색의 진경산수화 같은 풍경을 내어준다. 종현산 줄기가 둘러싼 아담한 분지에 터를 잡은 허브아일랜드는 전국 최대의 허브농원으로 꼽힌다. ‘생활 속의 허브’가 농원 전체의 운영 테마다. 총면적은 약 36만 4000㎡(약 11만 평). 그 안에 베네치아 마을과 허브 카페 등 지중해풍의 예쁜 건물들이 빼곡하게 들어차 있다. 농원에 들면 진한 허브 향기가 물씬 풍긴다. 정신이 아찔할 정도. ‘진앙지’는 작은 오두막 형태의 향기방이다. 각각의 허브를 상징하는 색깔의 창문을 열면 로즈메리 라벤더 페퍼민트 등 온갖 종류의 허브향이 쏟아져 나온다. 특히 수천 점의 동서양 허브와 아로마 추출기 등을 전시한 허브박물관은 세계 최대 규모란 게 농원측의 설명이다. 농원의 겨울밤은 300만개의 꼬마 전구가 밝힌다. 농원 전체의 나무를 LED 등으로 장식하고, 꽃 모양의 전구도 여러 그루 심었다. 다양한 빛깔의 불빛들이 허브향과 어우러져 별천지처럼 느껴진다. 핵심은 산타 마을로 꾸며진 플라워 가든이다. 곳곳에 산타클로스 조형물이 서 있거나 매달려 있다. 크리스마스트리 주변에는 크고 작은 선물 상자가 놓여 있다. 풍성한 성탄절 만찬 식탁과 사슴이 끄는 커다란 썰매도 설치했다. 이 같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3월까지 이어진다. 폭포 가든은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곰돌이 푸 등 동화 속 주인공들의 차지다. 200여종의 허브로 가득한 허브박물관 입구는 은은한 조명의 아치형 터널로 꾸몄다. 베네치아 광장을 둘러싼 물길 위에서는 썰매를 탈 수도 있다. 언 몸을 녹이고 싶다면 허브 가게로 가는 게 좋겠다. 따뜻한 허브차를 무료로 마실 수 있다. 학재스민과 마다가스카르, 야래향 등 여러 종의 재스민이 만개한 실내 온실도 빼놓을 수 없다. 실내 온도가 20~25도로 유지되는 덕에 5~7월에 피는 재스민을 한겨울에 볼 수 있다. 아기자기한 허브 소품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향기가게와 선물가게 등에 아로마 추출액 등 4000여 종의 상품이 진열되어 있다. 대부분 이곳에서 생산된 소품으로 가격도 비교적 싼 편이다. ‘불빛동화축제’는 3월 31일까지 계속된다. 불빛은 오후 5시에 켜지기 시작해 밤 10시까지 수목원을 환히 밝힌다. 어른 3000원, 초·중학생 2000원. 썰매 이용료 5000원. www.herbisland.co.kr, (031)535-6494. 농원 내 숙소는 네 채다. 2인 기준(조식 포함) 15만원을 받는다. 투숙객 1인에 한해 70분 자리 아로마 테라피를 무료로 제공한다. 허브를 이용한 식음료도 다양하다. 허브꽃밥, 허브갈비 등이 대표 음식. 이 밖에도 200여 종의 허브빵, 허브차, 꽃차 등이 입맛을 사로잡는다.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땅에서도 별이 뜬다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열리고 있는 오색별빛정원전은 수목과 화단, 산책로 등을 따라 자연과 인공이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특히 고저장단을 이룬 빛의 운율과 형태의 다양함이 압권이다. 하경정원과 고향집정원, 분재정원, 에덴정원, 하늘길 등 테마별로 세분화됐다. 매표소를 지나면 곧바로 빛의 정원이다. 고향집정원과 능수정원 등 빛으로 치장한 다양한 나무들과 화단이 방문객의 정신을 쏙 빼놓는다. 무엇보다 초록색과 주황색 LED로 장식된 소나무와 능수버들이 인상적이다. 수목원내 어디서든 풍경의 주인 노릇을 한다. 축제장 전체를 통틀어 가장 빼어난 풍경을 선보이는 곳은 하경정원이다. 다양한 색상의 조명이 초목들의 특성과 조화를 이루며 낮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현란한 밤의 정원을 연출한다. 리듬을 타며 고저장단의 곡선을 이루고 있는 빛의 편린들이 꼭 이 땅의 산하를 축소해 놓은 듯하다. ‘오색별빛정원전’은 28일까지 계속된다. 매일 오후 5시30분~9시 문을 연다. 성인 6000원, 중·고생 4000원, 어린이 3000원. 정원 안에 펜션도 있다. 7만~22만원. www.morningcalm.co.kr, 1544-6703. ■낭만적인 프러포즈 코스 롯데월드는 12~14일 다양한 프러포즈 이벤트를 선보인다. 인기가수 ‘유리상자’와 함께 무대에서 연인에게 달콤한 노래를 선물하는 러브 콘서트가 펼쳐지고, 아이돌그룹 ‘인피니트’ ‘달샤벳’ 이 출연하는 밸런타인 특집 ‘BBS공개방송’, 거리 마술사가 찾아가는 ‘서프라이즈 프러포즈’, 영상편지와 함께 사랑을 고백하는 ‘공개 프러포즈’ 등 행사가 열린다. 홈페이지(www.lotteworld.com)에 원하는 날짜와 사연을 적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이벤트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커플 자유이용권’(2인)도 내놨다. 1일권 5만 4000원, 애프터 4는 4만 4000원으로, 14일까지 판매한다. 아울러 커플룩을 입었을 경우 여자는 아이스링크 입장이 무료다. 단, 대화료는 별도. 28일까지. 63시티는 로맨틱 데이트 패키지를 출시했다. 커플을 위한 러브 엘리베이터, 60층에 위치한 63스카이아트 전망대 미술관 관람, 퓨전 공연 ‘판타스틱’ 관람으로 구성됐다. 1인 3만 5000원이다. 패키지는 63시티 온라인 쇼핑사이트 이샵(www.e63.co.kr)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57층의 차이니즈 레스토랑 백리향(百里香)은 한강과 서울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둘만의 룸에서 낭만적인 프러포즈를 준비해 준다. 장미 꽃잎과 초로 장식한 방에서 꽃 선물, 황실의상 체험, 프티 메뉴판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2인 기준 36만원. (02)789-5663. 경기 가평 아난티클럽서울은 12일 클럽 내 ‘더 레스토랑’에서 로맨틱한 라이브 공연을 감상하며 뷔페를 즐길 수 있는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디너를 선보인다. 더 레스토랑은 통유리로 마감돼 있어 잣나무 숲과 설원 등 주변 풍경을 감상하기에도 제격이다. 14일에는 라이브 공연 없이 연인들을 위한 스페셜 디너 코스요리가 마련된다. 각 8만원. (031)589-3000. 경기 퇴촌 스파그린랜드는 연인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미탕과 초콜릿탕을 연다. 장미탕에서는 연인들을 위한 와인 시음회가 열리고, 이날 모든 어린이 고객에게 초코스낵을 선물한다. 또 3월 1일까지 졸업장과 입학 통지서 등을 가져 오면 스파 입장권을 50% 할인해 준다. (031)760-5700. 경기 광주 곤지암리조트는 객실 1박과 동굴와인카브 라그로타 식사, 패밀리스파 등으로 구성된 ‘라그로타 특선플러스 패키지’를 출시했다. 2인기준 24만 3000원부터. (02)3777-2100. 전북 무주리조트는 14일 단 하루만 호텔티롤 디럭스룸, 리프트 주간이용권 2장, 머루와인, 초코케이크, 티롤레스토랑 조식이용권을 묶어 25만원에 판매한다. 가족호텔을 이용할 경우는 21만원. (063)322-9000. 강원 양양의 대명 쏠 비치 호텔&리조트는 탁 트인 동해안에서 이색적인 사랑고백을 할 수 있게 했다. 객실을 풍선과 꽃 등으로 장식하고, 선택에 따라 과일과 와인세트, 케이크 등을 비치해 준다. 20만~60만원. (033)673-8311. 글 사진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음주 OK! 촬영 OK! 통화 OK! ‘트위터 시사회’

    원래 하지 말라는 건 더 하고 싶은 게 사람의 심리다. 무대 장치나 배우 연기가 너무 멋있어 사진을 찍고 싶어도 꾹 참아야 했던 관객, 객석에서 시원한 맥주 한 캔을 들이키며 공연을 즐기고 싶었던 관객, 급한 전화가 걸려 왔는데도 발만 동동 굴러야 했던 관객이라면 서울 대학로를 주목하자. 최근 연극계가 금기를 깨고 ‘음주 관람’ ‘사진 촬영’ 등을 허용하고 나섰다. ‘트위터 시사회’도 도입했다. 변화하는 환경에 눈높이를 맞춰 관객을 적극 끌어안기 위한 노력의 하나다. 21년간 사랑 받아온 코믹 연극 ‘늘근 도둑 이야기’는 오는 16일 연극계에서는 처음으로 ‘트위터 시사회’를 연다. 160명 트위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공연 형태다. 트위터 시사회인 만큼 공연 중 휴대전화 사용은 물론 사진 촬영도 허용한다. 관객들은 실시간으로 생생한 사진과 감상평을 트위터에 올릴 수 있다. 현장에서 생중계하는 셈. 공연이 끝난 뒤에는 트위터에 올라온 감상평과 질문들을 모아 현장에서 바로 묻고 답하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한다. 연극 ‘대머리 여가수’는 공연 시작 전에 “휴대전화 전원 안 꺼도 됨. 진동도 안해도 됨”이라는 독특한 안내방송으로 관객의 귀를 의심케 한다. 공연 내내 관객은 정말 휴대전화를 켜 놓아도 되는지, 심지어 전화통화를 해도 되는지 스스로 조바심낸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모두 ‘OK’다. 이 별난 서비스는 연극 자체가 현실의 이치에 맞지 않는 ‘부조리극’이라는 데서 착안했다. 관객도 굳이 상식이라는 틀에 얽매이지 말고 마음껏 공연을 즐기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3월 31일까지. 두 형제의 땀 냄새 나는 육탄전을 실감나게 그려낸 연극 ‘트루 웨스트’는 좀 더 앞서 파격 시도를 감행했다. ‘맥주 마시며 보는 연극 1호’를 선언한 것. 국내 공연장은 대부분 음료나 음식물 반입을 금지한다. 술은 말할 것도 없다. 하지만 ‘트루 웨스트’ 제작사인 악어컴퍼니는 공연 시작에 앞서 아예 관객들에게 무료로 맥주를 준다. 맥주는 오는 27일 마지막 공연 때까지 계속 무료 제공한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여행가방]

    ●2월의 가볼 만한 곳 한국관광공사는 ‘저별은 누구 별? 겨울 별자리 여행’을 주제로 2월의 가볼 만한 곳을 선정, 발표했다. ‘별빛 가득한 가야국 하늘에서 추억 찾기’(경남 김해) ‘별 하나 나 하나 별빛 가득한 추억세상, 곡성 섬진강천문대’(전남 곡성) ‘한반도 배꼽에서 만나는 별자리여행, 양구 국토정중앙천문대’(강원 양구) 3곳이다. ●코레일관광개발 커피전문점 진출 코레일관광개발은 코레일공항철도 서울역터미널(KARST) 내에 ‘펌킨 트레인’ 커피전문점을 오픈했다. 커피와 음료, 베이글, 샌드위치 등 음료와 베이커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멀티숍 개념의 커피전문점이다. 오픈기념으로 코레일 철도회원 5% 할인, 멤버십 포인트 제공, 펌킨 해피타임(오전 7~10시), 아메리카노 1000원 할인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코레일관광개발은 펌킨 트레인을 향후 신규 역사에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터키항공 11곳 신규 취항 터키항공은 올해 11개의 신규노선에 취항한다. 오는 30일 중국 광저우(주 3회)에 이어 3월 3일 미국 LA(주 4회), 3월 14일 이란 시라즈(주 4회)에 각각 취항한다. 스페인 말라가·발렌시아, 그리스 데살로니키, 프랑스 툴루즈 등에도 취항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천~이스탄불 노선은 3월 29일부터 주 7회 증편 운항한다. 터키항공을 이용해 이스탄불을 경유하는 승객에게는 ‘무료 이스탄불 시티투어’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컬처 트래블러’ 모집 내일여행이 ‘컬처 트래블러’(Culture Traveler)를 모집한다. 컬처 트래블러는 내일여행 온·오프라인 홍보와 함께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모차르트!’ ‘오즈의 마법사’ 등의 서포터스로 활동한다. 활동기간은 3~7월이다. 중간 평가 우수자는 국내 1박 2일, 최종 활동 우수자 2명은 오스트리아와 일본 여행상품을 각각 받는다. 모집기간은 오는 2월 11일까지. 내일여행 홈페이지(www.naeiltour.co.kr)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총 20명 선발. ●싱가포르 설 축제 중화권 최대의 명절인 음력 설을 맞아 오는 3월 6일까지 차이나타운, 마리나 베이 등 싱가포르 전역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2월 1~13일 다양한 문화공연 및 흥미로운 게임이 함께하는 ‘홍바오 강 축제’가, 2월 11~12일에는 대규모 거리행진인 ‘칭게이 퍼레이드’(Chingay Parade 2011)가 마리나 베이에서 열린다.
  • “물류 인프라 잡고 도약” 총력전 나선다

    “물류 인프라 잡고 도약” 총력전 나선다

    대한통운 인수전이 3파전으로 치닫고 있다. 포스코와 롯데에 이어 CJ도 출사표를 던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삼성이나 현대자동차의 참여 가능성도 없지 않아 경우에 따라서는 5파전이 될 수도 있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최근 아시아나항공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대한통운 지분 매각을 추진하면서 대기업들이 잇따라 인수의사를 표시, 인수전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육상운송과 택배에서 국내 수위를 차지한 대한통운 인수를 통해 물류비용을 낮추고, 재고현황·자금줄 등의 비밀 유출을 막기 위한 의도라는 게 재계의 해석이다. 포스코는 지난 13일 정준양 회장이 인수전 참여를 공식화했다. 정 회장은 “철강산업에서 물류비는 경쟁력에 중요한 요소”라며 당위성을 강조했다. 중국 바오스틸, 일본 신일본제철 등 경쟁사들도 모두 물류회사를 갖고 있어 포스코도 대응이 필요하다는 논리다. 업계에선 철강 관련 대형 화물을 직접 운송하는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해운법 24조가 제철소나 발전소 등 대량화물 화주의 해운업 진출을 제한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해운업계의 반발이 변수다. 롯데는 대우인터내셔널 인수전에서 포스코에 일격을 당한 터라 대한통운 인수전이 사실상의 ‘리턴매치’다. 신동빈 부회장은 지난 25일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며 인수 의사를 밝혔다. 롯데의 물류회사인 롯데로지스틱스는 식음료·유통 등 계열사 물류를 담당할 뿐 택배사업은 하지 않는다. 대한통운을 인수할 경우 계열사 물량을 기반으로 사업 확장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해운, 자동차 정비 등 대한통운이 갖고 있는 다양한 사업도 매력적이다. 롯데는 지난해 11개 회사를 인수·합병(M&A)하면서 노하우를 축적한 데다가 인수자금 마련에도 무리가 없는 상태다. CJ도 25일 업계에 대한통운 인수 의사를 흘리면서 인수전 참여를 공식화했다. 물류는 식품,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CJ의 3대 성장축이기 때문이다. CJ GLS는 지난해 8월 한진을 제치고 택배업계 2위에 등극했다. 지난해 대한통운의 매출은 2조 1000억원, CJ GLS가 1조 4000억원 안팎으로 합병을 통해 거대 물류회사로 거듭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식음료·유통에 주력하는 롯데가 대한통운을 인수하면 가장 위협받는 곳이 CJ GLS”라며 “이것이 CJ가 대한통운 인수에 힘을 쏟는 이유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포스코, 롯데, CJ 외에도 많은 기업이 대한통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포스코를 최대 고객으로 둔 한진은 인수전의 향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고, 해운·조선·물류의 수직 계열화를 목표로 하는 STX도 대한통운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과 농협도 물류 효율화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한편 산업은행은 아시아나항공과 대우건설이 가진 대한통운 지분 48%가량의 매각절차를 올 6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매각 공고는 이르면 다음 주중 나오게 된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경부선 KTX 완전 개통 3개월] 하루 승객 12%↑… 편의시설은 ‘미흡’

    [경부선 KTX 완전 개통 3개월] 하루 승객 12%↑… 편의시설은 ‘미흡’

    경부고속철도(KTX)의 2단계 구간이 완전 개통된 지 석달이 되어 간다. 개통 이후 KTX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며 새로운 교통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장거리 출퇴근 인원이 늘어나는가 하면 일부 지역에서는 항공 이용객이 많이 줄었다. 하지만 연계교통편과 함께 주차장, 식당 등 신설역사의 편의시설이 부족해 이용객들이 불편을 느끼기도 한다. 25일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부터 지금까지 경부선 KTX의 하루 평균 승객은 11만 2333명으로 개통 전인 10월의 9만 9444명에 비해 12% 증가했다. 전년 같은 기간의 8만 4885명에 비해 31% 급증했다. 신설된 역사의 총 승하차 인원은 울산역이 73만 88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신경주역 37만 8310명, 김천(구미)역 13만 6328명 등이었다. 경부선 기존역들도 승객이 늘어나 개통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부산역은 362만 2851명이 이용해 전년 동기 295만 6220명보다 22.5% 늘었다. 동대구역도 3.8%가 늘어난 368만 747명이 이용했다. 개통 이전에는 승용차나 새마을호 등을 이용했다. 반면에 항공수요는 줄었다. KTX 2단계 개통 후 두달간 김포~포항 노선 이용객은 4만 154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만 7892명에 비해 13.2% 줄었다. 11월에 11.4%, 12월에 14.9% 각각 줄었다. 김포~울산 노선의 이용객 감소는 더 컸다. 11월에 34.2%, 12월에 36.7% 감소했다. ‘KTX 출퇴근족’이라는 신풍조가 생겼다. KTX를 이용하면 시간과 경비를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울산의 모 회사에 다니는 정현희(28·여)씨는 얼마전 울산의 원룸을 정리하고 대구로 이사했다. 2단계 개통 이후 한달 정기권이 월세의 절반인 15만 2000원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지난해까지 울산 모 대학 주변에서 자취생활을 한 김모(20)씨도 신학기부터 동대구역에서 KTX를 이용해 등교하고 있다. 한달에 방세 등으로 50만원이 들었으나 정기권으로 통학하면 15만 6000원으로 해결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이후 두달간 신경주역과 울산역, 김천(구미)역을 오가는 정기권 구입 수는 각각 1230매, 2236매, 1106매나 됐다. 그러나 신설 역사가 시 외곽지에 있다 보니 이용객이 접근하는 데 불편을 겪는다. 구미 시내에서 김천시 남면에 있는 KTX역까지 가려면 시내버스로 1시간 이상 걸리기 때문에 기존 구미역에서 새마을호 등을 이용하는 것에 비해 시간적으로 큰 차이가 없다. 여기에다 서울역을 기준으로 KTX는 3만 3300원이지만 새마을호는 2만 5800원에 불과하다. 또 김천(구미)역의 경우 역 주변에 상가가 없는 데다 역 구내에도 식당이 없다. 편의시설이라고는 역사 안에 있는 음료수와 커피 자판기 4대와 편의점 한곳이 전부다. 울산역은 주차 공간이 647면으로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데다 하루 주차요금이 1만 3000원으로 비싼 편이다. 이용객들의 불만이 잇따르자 코레일 측은 주차공간을 230면을 더 늘리기로 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오렌지주스·커피값 내릴까

    오렌지 농축액, 냉장 고등어, 커피 원두, 라우릴 알코올(세제원료) 등 7개 품목에 대한 할당 관세가 다음 주까지 인하된다. 정부는 할당관세 인하가 관련 품목의 소비자 가격에 실제 반영되는지를 면밀히 점검할 방침이다. 임종룡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1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물가안정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할당관세 인하가 다음주 이뤄지면 제품가격에 실제로 얼마나 반영되는지 점검해 달라.”고 말했다. 할당관세는 물가안정 등을 위해 기본 관세율을 한시적으로 내려 적용하는 탄력관세제도다. 올 들어 이미 67개 품목이 할당관세 대상이며 이번에 추가로 실시되는 7개 품목까지 합해 총 73개 품목이 할당관세 대상이다. 오렌지주스 농축액은 관세율 50%가 35%로 대폭 낮아지게 된다. 재정부 관계자는 “원가 부담이 내려가 음료 가격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세율 20%인 탈지분유와 40%인 전지분유 등 다른 품목은 무관세가 추진된다. 임 차관은 아울러 “이번주 주부모니터단 조사 결과 성수품 가격 안정과 구제역의 철저한 방역을 가장 원하고 있다.”며 “육류 등 설 성수품에 원산지와 중량 허위표시가 있을 수 있으니 이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차관은 또 “원가상승을 이유로 외식비, 개인서비스 요금이 오르는 추세”라면서 “비용상승이 원인이기도 하지만 인플레 기대심리를 반영한 선제적 가격 인상일 수도 있다. 이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근거없는 과대 인상에 대해서는 정부가 철저히 관리할 것이며 이는 시장에 대한 개입이 절대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는 각 부처 1급 중 지정된 물가안정책임관들의 첫 회의였다. 정부는 매주 물가안정책임관 회의를 개최, 물가대책 이행 상황을 주 단위로 점검할 계획이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설선물 가이드] 롯데칠성음료-저렴한 델몬트 주스로 부담없이

    [설선물 가이드] 롯데칠성음료-저렴한 델몬트 주스로 부담없이

    롯데칠성음료는 설 명절을 맞이해 전하는 사람의 마음을 풍성히 담아낼 수 있는 음료 및 원두커피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고물가시대에 부담 없는 중저가 제품에 고급스러우면서도 들고 다니기 편한 포장재를 사용했다. 정통 주스의 대명사 델몬트의 프리미엄 병 선물세트는 프리미엄 오렌지·포도·사과 3병들이, 프리미엄 오렌지·포도·제주감귤 3병들이, 감귤이 가장 맛있기로 유명한 서귀포 효돈 지역의 햇감귤로 만든 델몬트 시즌애 효돈감귤 3병들이 제품이다. 1.5ℓ 페트 선물 세트는 롯데 제주감귤 2병과 델몬트 오리지널 포도·매실이 들어있다. 델몬트 프리미엄 병주스와 작은 병 제품을 혼합한 종합선물세트도 있다. 한국인삼공사와의 업무협정을 맺고 독점 판매하는 정관장 활삼헛개골드 선물세트, 정관장 활삼과 활삼헛개골드가 적절히 혼합된 정관장 활삼혼합형 선물세트도 마련됐다. 칸타타 시그너처 원두세트1은 고급 원두와 드리퍼, 머그컵으로 구성되었다. 시그너처 원두세트2는 칸타타 고급 원두와 드립커피, 믹스커피를 함께 담아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080-730-1472.
  • [설선물 가이드] 한국인삼공사-절편·차 등 다양한 홍삼 즐기자

    [설선물 가이드] 한국인삼공사-절편·차 등 다양한 홍삼 즐기자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미혼 남녀 331명을 대상으로 ‘예비 배우자 부모님 공략법’에 대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64%가 설 선물로 정관장 등 홍삼 건강식품을 선호했다. 한국인삼공사는 정관장 설 선물세트 16종을 새롭게 내놨다. ‘스페셜 秀 A호’(11만 1000원)는 ‘홍삼톤마일드’와 ‘홍삼정차마일드’로 구성됐다. 프리미엄 A호(32만원)는 홍삼추출액과 양삼30지(300g)로 구성된 고품격 선물세트다. 홍삼을 다양하게 즐기려는 고객에게는 ‘뉴 프리미엄 E호’(13만원)를 추천한다. 고객만족도가 높은 ‘홍삼톤골드’와 홍삼정차, 홍삼차 등 3가지 제품으로 구성됐다. 다양한 홍삼제품을 경험해 보려는 고객에게 안성맞춤이다. 홍삼을 처음 접하는 고객에게는 부드러운 맛의 홍삼톤마일드와 비타센스, 홍삼캔디 수가 포함되어 있는 ‘뉴 스페셜 A호’(11만원)를 추천한다. 부담 없는 5만원대 정관장 세트는 ‘뉴스페셜 D호’(5만 2000원), ‘홍삼원골드’ 세트(5만 5000원)가 있다. 휴대하기 쉬운 활기력과 봉밀절편홍삼으로 구성된 ‘뉴스페셜 D호’도 있다. 홍삼음료세트도 인기다. 인삼공사는 설맞이 고객사은행사로 새달 2일까지 건강기원금 증정, 더블포인트 적립 등 행사를 펼친다. 1588-2304.
  • [설선물 가이드] 정·식품 남녀노소 영양간식 베지밀 강추

    [설선물 가이드] 정·식품 남녀노소 영양간식 베지밀 강추

    대한민국 1등 두유 베지밀을 생산 판매하는 정·식품은 설을 맞아 1만원 대 선물세트 9종을 선보인다. 16가지 곡물이 들어 든든한 ‘베지밀 검은콩과 16곡’을 비롯해 진한 맛이 일품인 ‘검은콩과 검은참깨 베지밀’, 오랫동안 명절 선물로 사랑받아 온 ‘담백한 베지밀 A’와 ‘달콤한 베지밀 B’ 등 남녀노소 누구나 영양간식으로 즐길 수 있는 제품들로 구성했다. 이 밖에도 칼슘을 강화해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검은콩두유 고칼슘 베지밀’, 당 관리에 좋은 ‘GI 프로젝트 베지밀 에이스’, 식이섬유를 강화해 장 건강에 좋은 ‘베지밀 화이바 3000’ 등 기능성 두유 세 가지를 선물세트에 포함했다. 또 과일맛 음료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자매 브랜드 썬몬드의 ‘건강담은’ 시리즈 음료 6종을 2가지 형태의 선물세트로 출시했다.  정·식품은 할인점과 편의점 등 각 매장에서 품목에 따라 15~30% 할인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베지밀 및 썬몬드 선물세트는 대형할인점과 일반소매점 및 전국 500여개 대리점과 인터넷 쇼핑몰 ‘이데이몰’(www.edaymall.com)에서도 간편하게 구입 및 배송이 가능하다. 1577-0426.
  • 1조원대 커피믹스 시장 ‘광고전’

    1조원대 커피믹스 시장 ‘광고전’

    국내 인스턴트 커피믹스 시장을 놓고 관련 업체가 치열한 ‘광고 전쟁’을 펴고 있다. 경쟁사의 광고 문구가 비방 광고 아니냐며 시비를 벌이는 등 건곤일척의 접전을 벌이는 형국이다. 20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최근 인스턴트 커피믹스 시장에 진출한 남양유업의 광고가 비방 광고가 아니냐는 논란이 일자 남양유업이 식품의약 당국인 보건복지부에 유권해석을 의뢰했다가 뒤늦게 철회하는 등 ‘광고 시비’가 일고 있다. 논란이 된 광고 문구는 남양유업이 출시한 ‘프렌치카페 커피믹스’ 광고 중 첨가물에 대해 언급한 부분이다. 이 광고는 “프림 속 화학적 합성품인 카제인나트륨을 빼고 무지방 우유로 맛을 냈다.”고 선전하고 있다. 동서식품 등 경쟁사들은 이 문구가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8조가 금지한 ‘타사 제품에 대한 비방’에 속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는 것이 식품업계의 전언이다. 현행 식품위생법은 ‘다른 업소의 제품을 비방하거나 비방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광고’를 금지하고 있다. 또 ‘제품의 제조방법·품질·영양가·원재료·효과와 직접적인 관련이 적은 내용 또는 사용하지 않은 성분을 강조함으로써 다른 업소의 제품을 간접적으로 다르게 인식하는 광고”도 금지 대상이다. 논란의 핵심은 광고에서 언급한 ‘화학적 합성품인 카제인나트륨’이라는 문구가 기존 커피믹스 제품을 연상하게 하는가에 있다. 남양유업은 “사실만을 전달한 것”이라고 말하지만 기존 업체들은 ‘명백한 비방’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우리 제품이 카제인나트륨을 쓰지 않았다는 ‘사실’을 그대로 광고에 반영한 것뿐”이라며 “프림이 아닌 진짜 우유를 넣는다는 것이 비방이 될 수 있는지는 소비자가 판단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논란을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인스턴트커피의 시장 쟁탈전으로 보고 있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남양유업의 새 제품이 아직까지 대형 유통매장에서 판매되지 않는 것도 기존 업체들의 견제 때문이 아니겠느냐.”면서 “이번 광고 전쟁은 업체 간 경쟁의 한 단면”이라고 말했다. 한편 1조 1000억원대 규모인 국내 인스턴트 커피믹스 시장은 동서식품과 네슬레가 각각 79.3%(2009년 기준)와 17.4%를 점유하고 있으나 올해 롯데칠성음료와 남양유업이 경쟁에 뛰어들면서 치열한 시장쟁탈전을 예고하고 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설선물 가이드] 대상 청정원-홍초·천일염 등 70종 고르는 재미

    [설선물 가이드] 대상 청정원-홍초·천일염 등 70종 고르는 재미

    대상 청정원이 설 명절을 맞아 설 선물세트 70여종을 내놨다. 대상 청정원 선물세트는 3만~5만원대의 중저가로 부담 없이 주고받을 수 있게 꾸몄다. 홍초와 고급유·캔햄·맛선생·참기름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한 청정원 세트를 비롯해 국민음료로 자리 잡은 마시는 홍초 세트, 신안 천일염, 유기농 오푸드 등 다양한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참빛고운 올리브유, 참빛고운 쌀눈유, 홍초 석류, 홍초 복분자, 우리팜, 맛선생 한우, 맛선생 해물로 구성된 ‘청정원 1호’가 6만 2000원이다. 청정원 5호는 4만 2000원. ‘마시는 홍초’는 피로회복과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식초를 석류, 블루베리, 복분자, 매실 등 상큼하고 부드러운 과실과 함께 발효 숙성시켜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음료다. 2010년에는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돼 국민식초음료로 자리 잡았다. 석류와 오디로 구성된 ‘홍초 1호’는 4만 1000원, 석류와 복분자로 맞춘 ‘홍초 2호’는 3만 1000원이다. ‘3년 묵은 천일염’세트도 인기다. 전남 신안에서 생산한 천일염을 3년 동안 자연의 방식으로 보관하여 맛이 부드럽고 천연 미네랄이 풍부한 프리미엄 소금이다. ‘천일염 1호’는 3만 8000원. (02)434-1141.
  • 강원 동해에 전국최대 해삼단지 조성

    강원 동해바다에 국내 최대의 해삼 생산단지가 만들어진다. 강원 환동해출장소는 19일 국립수산과학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해삼양식협회와 함께 동해안 해삼산업 육성 발전전략을 세우고 동해에서 해삼을 대량 생산하기로 했다. 한해 40만t(생물기준 4조원 시장)을 소비하는 중국시장과 2700t에 이르는 국내수요를 감안하면 시장은 충분하다는 계산이다. 특히 해삼 최대 생산국인 중국은 경제성장으로 해마다 수요량이 급증하고 있지만 5년 주기로 질병이 돌아 폐사량이 많고, 지난해 겨울 한파로 80%에 이르는 해삼이 대량으로 폐사하면서 수출길이 열려 있다. 중국은 해마다 40만t의 해삼을 필요로 하고 있지만 생산량은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다. 국내에서도 경남과 충남이 해삼 생산량의 77%를 생산하고 있지만 한해 128t씩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은 국내외 해삼시장이 충분한 데다 강원 동해안 해양여건의 강점인 저수온과 청정성을 살려 고품질 해삼을 생산하면 해마다 약 6100억원의 수익이 가능하다는 계산이다. 국립수산과학원 등은 이를 위해 우선 1단계로 올해부터 2013년까지 해삼특성화 단지를 조성하고 어린해삼을 바다에 뿌려 자원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올 3~6월 시·군별로 해삼 양식이 적합한 곳을 찾기 위한 기초자료조사에 들어간다. 이후 연간 1만t 생산을 목표로 해마다 1억만 마리의 종묘를 바다에 뿌릴 계획이다. 60억원을 들여 인공 바다숲 조성에도 나선다. 2단계로 2014~2015년 30억원을 들여 건해삼 가공시설을 건립하고 기능성 음료와 한방제 등 웰빙식품 등 가공식품을 본격 개발할 계획이다. 이후 3단계로 2016~2017년 해삼의 국내외 판로개척과 해삼의 명품화, 고급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피플 인 스포츠] 美종합격투기 5연승에 빛나는 김동현 “웰터급 맹주 GSP 잡는다”

    [피플 인 스포츠] 美종합격투기 5연승에 빛나는 김동현 “웰터급 맹주 GSP 잡는다”

    체육관에서 혼자 지내는 밤은 춥고 외로웠다. 글러브 베고, 작은 담요 하나 덮고 잠을 청했다. 월세방 하나 구할 돈이 없었다. 여름엔 모기장을 쳤다. 겨울엔 버틸 때까지 버티다 한두달 고시원 방을 얻었다. 체육관에서 얼어 죽을 수는 없으니까…. 먹는 건 더 형편없었다. 운동하는 선수는 잘 먹어야 한다. 뼈와 살이 부딪치는 격투기 선수는 더 그렇다. 그런데 그럴 사정이 안 됐다. 김밥 두어 줄에 음료수로 버텼다. 힘든 시절이었다. 미국 종합격투기 UFC 무대 5연승을 거둔 김동현(30). 2008년 5월 미국 진출 전까지 이렇게 생활했다. 불과 2년 반 전 일이다. ●“일본서 2년간 800만원 벌었지만 행복” “당시 일본에서 2년 동안 8경기를 치렀는데 대전료로 딱 800만원 벌었더라고요. 연봉 400만원짜리 선수였어요.” 김동현이 멋쩍은 표정을 지었다. 그런데 행복했다고 했다. “운동 말고 다른 일을 해 보니 그게 더 힘들었어요. 아무리 고달파도 체육관에 있어야 살아 있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먹고살기 위해 건축 일도 배워 봤다. 이런저런 아르바이트도 전전했다. 다 의미가 없었다. 살아도 산 게 아니었다. “저는 격투기를 하기 위해 태어났으니까요. 이게 하늘이 주신 제 일입니다.” 종합격투기 선수가 되기로 마음먹은 건 1998년 고등학교 시절이었다. 당시 집에서 위성 일본방송이 잡혔다. 거기서 우연히 종합격투기 중계를 봤다. 그 순간 뭔가 번쩍했다. “저거다. 나는 저걸 해야만 한다.”는 생각이 머리를 때렸다. “오랫동안 강해지고 싶다. 더 강한 무언가를 하고 싶다고 생각했었어요. 종합격투기가 바로 제가 고대했던 그것이었습니다.” 말하는 김동현의 눈이 반짝였다. 당시만 해도 한국엔 종합격투기가 거의 알려져 있지 않았다. 단체도 없고 대회가 열린 적도 없었다. 종합격투기를 배울 체육관도 생기기 전이었다. 그래서 텔레비전을 보면서 혼자 연습했다. 유도장에서 유도 선수들을 상대로 격투기 기술 실험도 했다. 대학에 입학하고 군대에 다녀오도록 혼자 격투기 선수의 꿈을 키웠다. 그러고 2006년 일본에 진출했고, 2년 뒤 미국 UFC에 입성했다. ●“꿈만 같은 ‘옥타곤’ 데뷔전 눈에 선해” 아직도 옥타곤에 처음 섰던 그 순간이 눈앞에 선하다. 중저음의 서양인들 함성이 가슴을 때렸다. 온 사방에서 플래시가 터졌다. 가슴이 미친 듯 뛰었다. “꿈 같았어요. 설레고 행복한 기분에 긴장도 안 됐어요.” 세컨드도 없이 혼자 옥타곤에 오른 동양 ‘촌놈’은 그저 좋았다고 했다. 맞아도 아픈 줄 모르고 목을 잡혀도 호흡이 곤란하지 않았다. “꿈을 이뤘다는 생각에 정신없이 날뛰었습니다. 정말 행복했어요. 미칠 듯이 좋았어요.” ●“매 경기마다 GSP 부를 거다” 첫 경기 승리 뒤 지난 2일 네이트 디아즈전 승리까지 김동현은 5연승을 달렸다. UFC에 진출한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다. 의미가 있는 전적이다. 디아즈전을 끝낸 김동현, 현 웰터급 챔피언 조르주 생 피에르(GSP)를 불러냈다. “난 GSP를 원한다.”고 모두를 향해 소리쳤다. 도발이었다. GSP는 그냥 챔피언이 아니다. 체급 내 경쟁 상대가 없는 말 그대로 ‘절대맹주’다. 과연 정말 GSP와 맞싸울 가능성은 있을까. 김동현은 “가능하다. 이제 앞으로 매 경기 GSP를 부를 거다.”고 했다. 그럼 언제쯤 가능할까. “앞으로 4경기 더 치르도록 UFC와 계약했습니다. 앞으로 한두 경기만 더 이겨내면 그 4경기 안에 어떤 형태로든 붙을 수 있습니다.” 이제 김동현은 옥타곤이란 정글 속으로 점점 깊숙이 들어가고 있다. 그 중심에선 GSP가 기다린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레쓰비·도시락 러시아 입맛을 훔치다

    국내 시장이 좁은 한국 식품기업들의 꿈은 네슬레나 크래프트처럼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김치, 초코파이, 라면 등에 더해 해외에서 선전하는 한국 먹을거리들이 넘쳐나면서 식품업계의 삼성, LG를 볼 날이 머잖은 듯하다. 18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자사의 캔커피브랜드 ‘레쓰비’가 러시아에서 글로벌 브랜드로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레쓰비의 지난해 수출 실적은 총 270만 달러. 이 가운데 210만 달러를 러시아 수출로 거둬들였다. 1991년 출시된 레쓰비는 일본과 중국, 미국 등 총 20개국에 수출해 왔으나 2005년부터 수출 실적 부진을 겪어 왔다. 그러나 최근 러시아 수출이 급증하면서 지난해 최고 실적을 갈아 치웠다. 레쓰비의 인기는 먼저 진출한 탄산우유 음료 ‘밀키스’ 덕이 크다. 지난해 최고 수준인 89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린 밀키스는 현지인들에게 ‘LOTTE’라는 브랜드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레쓰비의 성공은 또한 추운 날씨에 맞게 온장고 지원 마케팅을 펼친 것도 주효했다. 회사 측은 올해 레쓰비의 수출 목표 400만 달러를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자신했다. 레쓰비의 인기에 동서식품의 맥스웰, 한국야쿠르트의 산타페 등도 잇따라 뛰어들면서 러시아 시장에서 국내 업체의 캔커피 전쟁이 뜨겁게 벌어지고 있는 형국이다. 한국야쿠르트의 사각용기면 ‘도시락’은 러시아에서 시베리아횡단열차를 탈 때 빠지지 않는 필수품이다. 현지인들 사이에서 열차에서 도시락을 먹는 것이 큰 별미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처음 보따리 상인에 의해 러시아에 진출한 ‘도시락’은 장시간의 열차 이용, 주말농장을 찾는 러시아인들의 생활습관과 어우러지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됐다. 한국야쿠르트는 2005년 현지법인과 공장을 세웠고, 2008년부터 전량 현지 생산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2009년 현재 러시아 현지법인의 매출은 1600억원 정도로 한국야쿠르트의 내수 라면 전체 매출과 대등한 수준이다. 한국 식품 브랜드의 선전에 힘입어 CJ제일제당은 장수 브랜드 ‘다시다’를 진출시켰다. 현지 업체인 KGB와 손잡고 새달 선보이게 될 러시아판 다시다는 이름만 한국 명을 따랐고 철저하게 현지인의 입맛에 맞췄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깔깔깔]

    ●강도의 어리석음 한 강도가 은행을 털기 위해 잠입했지만, 경찰에 포위당하고 말았다. 포위를 뚫고 나가기 위해 은행원들을 인질로 잡자 경찰이 협상을 요구했다. “인질을 풀어주면 원하는 것을 다 주겠다. 진정 원하는 게 뭐냐?” 그러자 강도가 말했다. “초, 총알을 달라.” ●부부의 이혼 한 부부가 이혼을 하려고 재판정을 나섰다. 판사가 이혼 후에 아이는 누가 키우느냐고 물었다. 먼저, 아내가 대답했다. “제가 10개월 동안이나 뱃속에서 아이를 키웠으니…. 당연히, 제가 키울 겁니다.” 이번에는 남편이 대답했다. “판사님, 제가 동전을 넣어 자판기에서 음료수를 꺼냈습니다. 그럼, 이 음료수가 자판기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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