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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의점서 여성 쫓아다니며 찍던 ‘몰카男’ 포착

    편의점서 여성 쫓아다니며 찍던 ‘몰카男’ 포착

    편의점에서 한 여성을 졸졸 쫓아다니며 휴대전화로 치마 속을 찍은 한 남자의 변태행각이 CCTV에 생생히 포착됐다.  최근 미국 텍사스 리그 시티의 한 주유소에 있는 편의점에 원피스를 입은 한 여성이 들어왔다. 이 여성의 이름은 펠론 프레이커로 편의점에 들어올 때 마침 밖으로 나가던 한 남자와 마주쳤다. 이 남자는 프레이커와 마주친 뒤 다시 여성을 따라 편의점 안으로 들어왔다. 이 남자의 변태 행각은 여기서부터 시작됐다. 음료수를 하나 사고는 프레이커를 졸졸 쫓아다니며 휴대전화로 치마 속을 찍기 시작한 것. 프레이커는 “내가 돈을 꺼내지 못해 남자에게 먼저 계산하라고 했지만 말을 듣지 않았다.” 면서 “순서를 기다리는 척하며 내 뒤에 서서 ‘몰카’를 찍을 줄은 몰랐다.”고 밝혔다. 남성의 행각은 그러나 밖에 있던 다른 남자들이 이같은 상황을 목격하면서 발각됐다. 남자가 휴대 전화로 치마 속을 찍었다고 프레이커에게 말해준 것. 프레이커는 곧장 남자에게 달려가 휴대전화를 보여달라고 요구했지만 남자는 오토바이를 타고는 황급히 사라졌다. 결국 프레이커는 현지 경찰에 신고했고 CCTV를 확인한 결과 이 남자의 행각이 생생히 포착됐다. 경찰은 “아직 이 남자에 대한 신원 파악을 하지 못했다.” 면서 “CCTV와 목격자들 조사를 통해 조만간 체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넷뉴스팀 
  • ‘한국형 편의점’ CU 첫선

    ‘한국형 편의점’ CU 첫선

    편의점 업체인 BGF리테일(옛 보광훼미리마트)은 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광장점에 ‘한국형 편의점’을 표방한 ‘CU’ 1호점을 열었다. CU는 ‘당신을 위한 편의점’(CVS for You)이라는 뜻으로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외관부터 싹 바뀌었다. 매장 전면은 외부에서 점포 내부가 훤히 다 보이도록 통유리를 사용해 개방성을 확보했다. 일방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던 매장 내 홍보물도 과감히 걷어냈다. 계절과 상관없이 다양한 음식을 전시한 진열대인 ‘아일랜드 카운터’도 특징이다. 또 무인 택배, ATM(현금인출기) 등 서비스 상품을 모은 ‘생활서비스코너’, 원두커피, 도넛 등을 모은 ‘먹을거리코너’, 감기약, 소화제 등 각종 가정상비약을 모은 ‘의약품코너’ 등 특정 상품존(Zone)도 운영한다. PB(Private Brand·자체 상표) 상품도 대폭 강화한다. 하반기에 음료, 유제품, 아이스크림, 면, 스낵 등 100여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CU는 지자체, 중소기업과 상생하기 위해 지역 특산품을 이용한 상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지역 노년층 채용도 확대할 방침이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깔깔깔]

    ●웃기는 지명 모음 1. 전남 구례군 광의면 방광리 2.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방구마을 3. 전북 순창군 풍산면 대가리 4.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 발리 5. 경남 김해시 진영읍 우동리 6. 경북 군위군 의홍면 파전리 7. 경남 양산시 웅상읍 소주리 8. 경남 거제시 일운면 망치리 9. 충북 증평군 증평읍 연탄리 10. 전남 해남군 해남읍 고도리 11. 경남 김해시 불암동 ●쉬어 가기 난센스 2 ▶일 년에 한 번 목욕 가는 사람이 가기 전에 먹는 과자는? 때빼로 ▶과외 선생님에게 수고하셨다고 부모님이 주는 음료는? 레쓴비 ▶동네 아줌마가 미용실 갈 때 먹는 라면. 먹어도 먹어도 풀리지 않는 라면은? 막파마
  • [중국통신] 성인 여성 가슴 능가하는 ‘초글래머’ 6살 여아

    성인 여성 가슴 사이즈를 능가하는 ‘초글래머’ 여아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슷한 또래의 자녀를 둔 부모들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장시두스바오(江西都市報)의 30일 보도에 따르면 장시(江西)성 난창(南昌)시에 사는 한 여성은 최근 딸의 무용수업을 참관하던 중 선생님으로부터 당혹스러운 소식을 듣게 되었다. 6살 된 딸 아이의 가슴이 또래 아이들보다 훨씬 크다는 것. 놀란 여성은 집에 돌아와 아이의 가슴을 살펴봤고, 실제로 아이 가슴에 ‘앵두’만한 몽우리가 잡히는 것을 발견했다. 평소 탄산음료와 과자 등 군것질을 많이 했던 아이의 병원의 검사 결과는 ‘성조숙증’. 양리(楊利) 장시성 아동병원 내분비과 주임은 “탄산음료수에 함유된 방부제가 환경호르몬으로 작용하면서 여아의 성조숙증, 남아의 발육부진을 초래한다.” 며 “최근 성조숙증 어린이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잘못된 식습관을 바로 잡고 부모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이 여성은 “평소 일하느라 바빠서 아이의 습관이나 식생활에 자세히 관심을 못 가졌다”며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을 표시했다. 중국통신원 홍진형 agatha_hong@aol.com
  • [깔깔깔]

    ●세 개의 변기 한 외판원이 세 개의 양변기를 팔았다. 첫 번째 남자는 나무 변기를, 두 번째 남자는 벽돌 변기를 사갔고, 마지막 세 번째 남자는 노래하는 변기를 사갔다. 그로부터 며칠 뒤 세 남자는 모두 환불을 요구하러 찾아 왔다. 첫 번째 남자:앉을 때마다 나무가시에 찔려요. 두 번째 남자:앉을 때마다 멍이 들어요. 마지막으로 세 번째 남자가 하는 말. “앉을 때마다 애국가가 흘러나와서 자꾸 일어서게 되잖아요~!” ●쉬어 가기 난센스 1 ▶신용불량자에게 힘내라고 권해주는 음료는? 가프리. ▶다방에 자주 가는 아저씨들이 찾는 라면은? 김양라면. ▶대학생들이 미팅 가서 맘에 들지 않는 사람이랑 파트너 됐을 때 먹는 라면은? 너구려.
  • 뉴욕시 “분유는 끊고 모유 수유하세요”

    뉴욕시 “분유는 끊고 모유 수유하세요”

    시민 건강을 위해서라면 과격한 규제 정책도 서슴지 않는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 시장의 계몽적 시정(市政)이 상상을 초월한다. ●9월부터 분유공급 절차 복잡해져 블룸버그 시장은 오는 9월 3일부터 뉴욕 시내 병원에서 산모가 아기에게 모유 대신 분유를 먹이는 것을 까다롭게 하는 정책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미 언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는 산모가 원할 경우 병원은 무제한적으로 분유를 공급한다. 하지만 9월 3일부터 산모는 분유 한 통을 요구할 때마다 신청서에 서명을 해야 하고 간호사로부터 모유가 분유보다 아기의 건강에 좋다는 설명을 들어야 한다. 또 병원은 분유를 아무 데나 비치하지 않고 처방전이 필요한 약을 보관하는 곳에 격리토록 했다. 산모가 원하면 분유를 제공하기는 하지만 접근을 훨씬 까다롭게 해 모유 수유를 유도하는 효과를 노린다는 것이다. 폭스뉴스는 이를 두고 “미국 내에서 가장 강력한 모유 수유 유도 정책”이라고 평가했다. 현재까지 뉴욕 시내 40개 병원 중 27곳이 자발적으로 뉴욕시의 분유 제한 정책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 병원은 또 병원 내 곳곳에 붙어 있는 분유 광고도 모조리 없애기로 했다. 하지만 블룸버그 시장의 분유 제한 정책에 대한 여론은 둘로 갈린다. 모유 수유 권장 운동가들은 환호하는 반면 분유를 먹이고 있는 산모들은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4개월 된 딸에게 분유를 먹이고 있는 린 시드냄은 “엄마들에게 중압감을 주는 것 같아 마음이 불편하다.”고 말했다. 또 일부에서는 “정부 기관이 아기 젖 먹이는 것까지 규제하는 것은 지나친 월권”이라는 반발의 목소리도 나온다. ●“가장 강력한 모유수유 유도정책” 앞서 블룸버그 시장은 지난 5월 비만 퇴치를 위해 식당, 극장 등 공공장소에서 대용량 탄산음료 판매를 제한하겠다고 밝혀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그는 또 오래전부터 뉴욕 시내 식당에서 트랜스 지방의 사용을 금지하고 메뉴판에 칼로리 함량 표기를 의무화하는 한편 공공장소 흡연 금지와 담배세 인상을 밀어붙였다. 수백 마일에 달하는 자전거 전용도로도 새로 만들었다. ●일부 “젖먹이까지 간섭” 불만 지난달 18일 워싱턴대학 보건통계평가연구소는 보고서를 통해 “최근 20년간 맨해튼의 평균 기대 수명은 82세로 미국 내 최고 장수촌이 됐다.”고 밝히면서 기대 수명을 끌어올린 일등공신으로 시장직을 12년째 맡고 있는 블룸버그 시장이 추진한 초강력 보건정책을 꼽은 바 있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야식도 올림픽 특수

    런던 올림픽이 시작되자 ‘야식’ 매출이 부쩍 늘고 있다. 영국과 8시간의 시차 때문에 경기 대부분이 심야와 새벽에 열리는 덕분에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이 ‘올림픽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이마트는 한국과 멕시코의 축구 예선경기가 열린 지난 26일 총매출이 품목별로 최대 10배까지 급증했다고 29일 밝혔다. 평일 매출과 비교했을 때 맥주는 3.2배, 치킨은 2.5배 많이 팔렸다. 안주용 조미 오징어와 육포 등은 3~5배 매출이 뛰었다. 세부 품목별로는 BIG새우튀김이 10배 많은 1만개가, BIG후라이드 치킨이 4.5배 많은 7200마리가 판매됐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주택가 매장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올림픽 개막식이 열린 27일 밤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4시까지 맥주는 35.1%, 안주류는 31.8% 각각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과자류도 23.9%, 음료는 25.1%, 라면은 25% 늘었다. TV홈쇼핑 채널들도 밤 8~10시 등 중심시간대에 이례적으로 육포, 건과류, 튀김류 등 식품류를 집중 편성하고 심야 시청자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글로벌 시대] 런던올림픽이 성공하려면/강승중 수출입은행 런던법인장

    [글로벌 시대] 런던올림픽이 성공하려면/강승중 수출입은행 런던법인장

    2012년 런던올림픽이 개막됐다. 런던은 지구촌 축제로 일컬어지는 올림픽을 1908년, 1948년에 이어 세 번이나 개최하는 영광을 안게 됐다. 올림픽 준비 과정을 현지에서 지켜보다 보니 자연스럽게 1988년 서울올림픽과 비교하게 된다. 1988년 당시 우리는 개국 이래 처음으로 전 세계인이 지켜보는 행사를 개최한다는 인식하에 온 국민이 뜨거운 관심과 열의를 갖고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협조를 아끼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그러나 런던의 경우 이미 세계 무대에 숱하게 서 본 탓인지 시민들의 반응이 훨씬 가라앉아 있고, 거의 무관심한 태도를 드러내고 있다. 경기 침체와 높은 실업률 그리고 유로존 위기로 경제 여건이 좋지 않은 데다 날씨마저 계속 비가 오고 이상 저온 현상을 보여 분위기가 더욱 위축된 탓도 있으리라. 사정이 이렇다 보니 성공적 올림픽 개최를 기원하는 언급보다는 행사 기간 중 감수해야 하는 여러 가지 불편에 대한 볼멘소리가 더 크게 들린다. 주요 도로에는 올림픽 차량 전용 차선이 그어져 가뜩이나 좁은 길이 더욱 좁아졌다. 지하철은 극심한 혼잡을 빚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로 인해 출퇴근이 어려워지는 데 대한 염려의 목소리만 주로 들린다. 영국의 금메달 유망주에 대한 이야기들은 별로 화젯거리가 되지 않고 있다. 주최 측인 런던올림픽위원회의 상업성 추구도 계속 질타당하고 있다. 올림픽의 상업화 문제는 오래된 논란거리이지만, 주최 측 입장에서는 적자를 보지 않으려 안간힘을 쓰다 보니 무리수를 둘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번 올림픽 후원 업체 중 패스트푸드와 탄산음료 업체가 포함됐는데, 이 상품들은 건강과 체력을 내세우는 올림픽의 가치 및 이미지와 부합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혹독한 비판을 받았다. 더구나 후원 업체의 독점적 권리를 지나치게 강화한 결과 경기장 주변에서 비후원 업체 음료를 들고 다니면 벌금을 물게 될 것이라는 비아냥마저 나오고 있다. 이러한 시비와 논란, 시민들의 미온적 반응, 재정부담 우려 등을 감안할 때 왜 올림픽을 유치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 2005년 올림픽 유치 당시 영국 측은 올림픽 개최에 따른 후속 효과에 초점을 맞추고 낙후된 런던 동부 지역에 올림픽 공원을 조성해 경기장과 부대시설을 건설함으로써 그 지역 개발을 촉진하겠다는 유치 명분을 내세웠다. 이러한 설득이 주효해 파리를 물리치고 개최 도시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도 올림픽이 낭비적 스포츠 행사라는 비판을 의식하고 인터뷰를 통해 “올림픽이 그 도시에 어떠한 유산을 남길 수 있는지가 개최 도시 선정에서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1988년 서울올림픽 당시 우리가 ‘올림픽을 어떻게 잘 치를까.’에 초점을 맞췄다면 런던올림픽 주최 측은 ‘올림픽을 통해 무엇을 남길 것인가.’에 더 비중을 두어 왔다. 영국 정부는 올림픽이 끝난 뒤 올림픽 공원 일대에 정보기술(IT) 업체와 패션 업체를 유치해 ‘첨단도시’로 재창조할 계획이다. 이러한 계획하에 향후 활용 방안을 염두에 두고 경기장과 선수촌, 미디어센터 등 부대시설을 건설했다. 일부 경기장은 아예 올림픽 후 철거할 예정이어서 가건물 형태로 조립됐으며, 상당수 경기장이 향후 적정 규모로 축소할 있도록 설계됐다. 올림픽의 상징인 메인 스타디움조차 훌륭한 조형물을 짓겠다는 목표보다는 규모를 쉽게 축소할 수 있도록 경기장 외벽을 설치하지 않고 철골과 자재가 그대로 보이게 만듦에 따라 짓다가 그만둔 건물 같은 느낌을 준다. 그러나 계획대로 된다면 런던 동부 지역은 슬럼 지역에서 첨단산업 지역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고, 2012년 올림픽의 멋진 유산으로 남게 될 것이다. 올림픽 준비 과정보다 향후 전환 과정이 더 중요해 보인다. 이때 훨씬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과업이 마무리될 때 비로소 런던올림픽은 진정 성공한 올림픽으로 기록될 것이다.
  • ‘경이로운 영국’ 점화…한국 100번째 입장

    영국인들의 윗입술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감정 표현에 인색한 영국인들은 ‘움직이지 않는 윗입술’(stiff upper lip)이란 표현으로 대변되곤 한다. 어떤 일이 있어도 내색하지 않고 꾹 눌러 참는다는 뜻이다. 하지만 27일(현지시간) 런던올림픽의 막이 오르자 무감각한 영국인들도 떨쳐 일어났다. BBC 방송은 연일 성화 봉송과 올림픽 스타디움 주변을 중계하면서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채화돼 지난 5월 18일 영국에 도착한 성화는 지난 20일 런던에 들어왔다. 개회식 직전 템스강을 따라 달리는 성화를 직접 지켜본 런던 시민들은 손을 흔들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방송과 인터넷에서도 성화를 든 주자가 달리는 모습을 종일 생중계했다. 런던 시내 펍에서도 TV를 틀어놓으며 관광객을 불러 모았다. 런던 도심에도 인파가 북적거리기 시작했다. 올림픽 스타디움이 있는 스트랫퍼드와 스트랫퍼드 인터내셔널역 주변에는 카메라를 손에 든 관광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스트랫퍼드행 노선을 운영하는 DLR은 “지하철이 매우 혼잡하니 안전에 주의하라”는 팻말을 역사 곳곳에 붙여 놨다. 올림픽 스타디움 주변을 지키는 경찰과 보안업체 직원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졌다. 경기장 보안 검색대에서는 음료가 든 병을 들고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보안요원과 관람객들의 실랑이도 눈에 띄었다. 테러 위험 때문에 모든 경기장 입장 시 음료 반입이 금지되고 있다. 전날 런던 왕립포병대사격장에서는 시상식 리허설이 진행됐다. 일정상 이번 올림픽 첫 메달이 나오는 종목이 여자 10m 공기소총이어서 사격장에서 첫 리허설을 치른 것. 자원봉사자들이 선수 역할을 맡아 입장부터 메달리스트 소개, 시상식 입장, 국가 연주, 기념촬영까지 모든 과정을 실제처럼 진행했다. 실제 시상식과 다른 점도 있었다. 국가가 연주되는 동안 국기는 올라가지 않았고 조직위 관계자들의 증명사진과 이름이 대형 스크린에 금·은·동메달 수상자로 띄워졌다. 금메달은 영국, 은메달은 미국, 동메달은 호주가 차지한 것으로 나와 이채로웠다. 리허설에 쓰인 메달은 금색 동전 모양으로 만든 초콜릿이었고 손에 든 꽃다발은 브로콜리 한 송이였다. 리허설을 진행한 관계자는 “퇴장하자마자 메달을 먹어치운 선수가 있는데 브로콜리는 집에 가서 먹었으면 좋겠다.”고 농을 던졌다. 우리 시간으로 28일 아침 런던 북동부 리 밸리에 있는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개회식에 한국은 205개 참가국 가운데 100번째로 입장했다. 고대 올림픽의 탄생지 그리스 선수단이 가장 먼저 입장하고 알파벳 순서로 뒤를 이었다. ‘Korea’를 쓰는 한국 선수단은 태평양 중부의 섬나라 키리바시(Kiribati)에 이어 들어왔다. 기수 윤경신(핸드볼)이 선수단의 맨 앞에 섰고 임원과 선수 100여명이 뒤를 이었다. 북한은 ‘DPR Korea’를 쓰기 때문에 53번째로 입장했고, 개최국인 영국은 맨 뒤에서 행진했다. 런던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포토 다큐 줌인] 한여름 도심 속 이색 피서지

    [포토 다큐 줌인] 한여름 도심 속 이색 피서지

    얼마 전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452개 기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실태 조사를 한 결과 지난해 대비 휴가일수는 평균 0.2일 늘어난 반면 휴가비는 평균 2.7% 줄어들었다. 이는 예년에 비해 얇아진 지갑을 들고 휴가를 보내야 한다는 얘기다. 일상을 벗어나 바다로, 산으로 국내외 유명 휴양지에서 여름 휴가를 보낼 꿈에 부풀어 있던 이들에게는 슬픈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그렇다고 낙담하지 마시라. 비행기 타고 배 타고 힘들게 멀리 떠나지 않더라도 더위를 잊고 추위에 오들오들 떨 수 있는 도심 속 피서지들이 적지 않으니까. [패밀리] 한옥촌으로 유명한 서울 종로구 북촌에 위치한 아이스갤러리에 들어서면 어른, 아이 모두 좋아할 얼음세상이 펼쳐진다. 전시장 입구에 마련된 두꺼운 겨울 옷을 입고 영하 5도의 전시장에 들어서면 다양한 얼음조각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얼음덩어리를 섬세하게 깎아 만든 숭례문과 다보탑, 얼음 피아노 등 냉기를 뿜어내는 얼음조각들을 구경하다 보면 등골까지 서늘해지며 더위는 이내 잊혀진다. 얼음으로 만들어진 미끄럼틀을 타고, 얼음으로 만든 집인 이글루에 들어가면 잠시나마 북극 여행을 온 듯한 착각에 빠진다.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온 인수초등학교 3학년 김래현군은 “차가운 얼음조각 사이에서 노니 시원해서 좋고, 여름에 겨울철 추위를 느낄 수 있어서 신기하다.”며 언 손을 녹이려고 입김을 호호 불면서도 마냥 즐거워했다. 이곳의 또 다른 재미는 얼음조각 체험이다. 직접 얼음칼을 들고 단단한 얼음을 서걱서걱 깎아서 만든 얼음잔으로 음료수를 따라 마실 수 있다. [마니아] 경기도 부천시 상동에 자리한 종합 레저스포츠 테마파크인 웅진플레이도시 내 스노도시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스키장이 있다. 초급자용 100m, 중·상급자용 150m 등 총길이 270m의 슬로프 위를 덮은 새하얀 눈밭은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하다. 슬로프에 올라가 눈을 밟으면 뽀드득뽀드득 소리와 함께 인공눈의 감촉이 계절을 착각하게 만든다. 스키나 스노보드를 타고 눈 위를 내달리면 시원함이 배가된다. 스노보드 마니아인 대학생 윤지윤(23)씨는 “겨울에 타야 제맛이지만 여름에 타는 스노보드는 색다른 매력이 있어 좋다.”며 엄지를 추켜세웠다. 스키나 스노보드에 익숙지 않다면 눈썰매를 타며 속도감을 만끽할 수 있다. 눈썰매를 타고 빠르게 미끄러지면 가슴 속까지 서늘해진다. 때때로 나무모양의 제설기에서 새하얀 눈을 하늘 높이 뿌려주는데 동남아관광객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다. 타이완 관광객인 라이지링(18)은 “이런 추위도 처음이고 눈밭을 보는 것도 처음이어서 정말 흥분되고 행복하다.”며 활짝 웃었다. [도전파] 서울 우이동 북한산 밑에 위치한 코오롱등산학교에는 국내 유일무이, 전 세계적으로도 드문 실내 인공빙벽이 세계 최고 높이를 자랑한다. 건물 지하 3층에 위치한 빙벽장의 문을 열고 들어서면 영하 10도의 한기가 몸을 휘감는다. 기네스북에 등재된 높이 20m에, 90도의 깎아지른 빙벽을 마주하면 지금이 여름이라는 사실이 머릿속에서 단박에 사라진다. 방한복에 안전모를 쓰고 두껍고 뾰족한 쇠발톱이 박혀 있는 크램폰까지 신으면 준비 끝. 자일에 안전벨트를 연결하고 낫 모양의 아이스툴을 손에 들면 본격적으로 얼음벽 등반이 시작된다. 아이스툴로 빙벽을 찍고 크램폰을 신은 발로 얼음을 차내며 온 신경을 집중해 한 발 한 발 얼음벽을 타고 오르다 보면 한 여름 무더위와 스트레스를 까많게 잊는다. 정상에 올라 느끼는 성취감은 덤이다. 30년 경력의 윤재학(63)씨는 “여름철 빙벽등반은 운동과 피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데 이보다 더 좋은 피서법이 있겠느냐?”며 여름휴가지로 실내 빙벽장을 적극 추천했다. 코오롱등산학교에는 초보자를 위한 빙벽강좌도 개설돼 있어 빙벽등반을 기초부터 쉽게 배울 수 있다. 수강생은 숙박도 가능하다니 휴가기간 내내 차가운 빙벽을 오르며 보내는 것도 이색 휴가로 권할 만하다. 주머니 사정이 가볍거나, 휴가가 짧아 고민인 이들이 있다면 도심 속 겨울세상으로 훌쩍 떠나 보자. 글 사진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 [여행가방]

    ●곤지암리조트 ‘라그로타 스파클링 나이트’ 곤지암리조트의 동굴 와인 레스토랑 라그로타는 8월 26일까지 매주 금·토요일에 스파클링 와인을 무한정 제공한다. 샴페인 종류에 따라 ‘모에샹동’ 6만 5000원, ‘피오 체자레’ 4만 5000원, ‘코든 네그로’ 3만 5000원(세금포함 1인 기준)이다. (031)8026-5566. ●63빌딩 ‘63썸머 나이트’ 론칭 63빌딩은 ‘63썸머 나이트’ 이벤트를 벌인다. 오후 6시 이후 63빌딩의 모든 종합관람권을 구매할 경우 30% 할인된다. 관람 후 관람권을 응모함에 넣으면 추첨을 통해 메리어트 호텔 숙박권도 제공한다. 홈페이지(www.63.co.kr)에서 쿠폰을 다운받아 응모해야 한다. 다운로드 기간은 8월 26일까지다. ●쁘띠프랑스 ‘어린왕자 별밤캠프’ 경기 가평의 쁘띠프랑스는 1박 2일 동안 온 가족이 함께하는 ‘제1회 어린왕자 별밤캠프’를 26일~8월 9일 세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청평호에서 수상레포츠와 라이브 공연,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다. 또 천체 망원경으로 밤하늘도 관측하고, 프랑스 문화도 공부할 수 있다. 참가비는 55만원(4인 가족 기준)이다. 1인 추가 시 15만원. 홈페이지(www.pfcamp.com) 참조. ●사진 잘 찍으면 유레일 패스가 공짜 유레일 그룹은 스타벅스와 함께 ‘아름다운 우리 길’ 포토 에세이 공모전을 27일~8월 23일 벌인다. 스타벅스 신제품 ‘VIA’가 들어간 사진과 에세이를 유레일과 스타벅스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1등(1명) 유럽항공권+유레일 글로벌 패스(1등석) 등 푸짐한 상품을 준다. 홈페이지(www.EurailTravel.com) 참조. ●오크밸리 ‘스파클링 패키지’ 출시 오크밸리는 8월 30일까지 주중에 이용할 수 있는 ‘스파클링 패키지’를 판매한다(29일~8월 2일 제외). 숙박(1박)과 조식(2인), 식음 이용권(2만원), 수영장·음료 이용권(2인) 등으로 구성됐다. 14만 9000원부터. (02)553-6081. ●새달 1일 日 후지타관광 한국사무소 오픈 일본 후지타관광이 내달 1일 서울 명동에 사무소를 열고 한국에 대한 홍보를 본격 시작한다. 중국 상하이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다. 후지타관광은 도쿄 중심가의 특급호텔 ‘진잔소 도쿄’ 등 일본 전역에 50여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대형 호텔법인이다.
  • 중고생 25% “아침 안 먹는다”

    중고생 25% “아침 안 먹는다”

    중고교생 4명 가운데 1명은 1주일에 5일 이상 아침식사를 걸렀다. 주말을 빼고 사실상 아침을 먹지 않고 학교에 가는 것이다. 또 같은 비율의 학생들이 1주일에 3일 이상 라면, 과자 등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청소년기의 올바른 식습관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24일 교육과학기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난해 전국의 중고교생 8만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식습관 실태에 대한 온라인 조사를 실시한 결과 24.4%가 “최근 1주일 동안 5일 이상 아침을 먹지 않았다.”고 답했다. 2009년 27.1%, 2010년 25.6%에 비해 다소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과일은 주 1회 먹어” 20% 학교별 아침 결식 비율은 ▲중학생 23.2% ▲일반계 고교생 22.6% ▲특성화계 고교생 35.1%다. 남학생은 25.3%로 여학생 23.4%보다 많았다. 최근 1주일 동안 3회 이상 라면을 먹은 학생은 전체의 22.7%에 달했다. 중학생의 25.3%, 일반계 고교생의 18.2%, 특성화계 고교생의 26.6%가 이 같은 식습관을 보였다. 라면은 남학생(28.5%)이 여학생(16.1%)보다 더 즐겼다. 39.4%는 과자, 23.2%는 탄산음료를 최근 1주일 동안 3일 이상 먹었다. 반면 과일과 우유 섭취 빈도는 인스턴트식품과 가공식품에 비해 낮았다. 최근 1주일 동안 하루 한 번 이상 과일을 먹었다는 학생은 20.3%에 불과했다. 1주일 동안 하루 두 차례 이상 우유를 마신 학생도 12.5%에 그쳤다. ●“결식은 학업 집중력 저하시켜” 박진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 연구원은 “아침 결식은 학업에 대한 집중력과 산수 능력의 저하, 독해력의 저조 등에 영향을 미치며 다음 끼니의 과식을 유발해 비만, 위장병 등을 초래할 위험도 있다.”고 지적했다. 김소라기자 sora@seoul.co.kr
  • 록페, 진화…3040, 록페

    록페, 진화…3040, 록페

    록페스티벌(이하 ‘록페’) 마니아에게 올여름은 축복이다. 지난해 6~8월에는 지산밸리·펜타포트록페스티벌 등 5개가 열렸지만, 올 들어 슈퍼소닉·울트라뮤직페스티벌 등 4개가 더 생겼다(록페는 더는 장르적 의미의 ‘록’과 상관없이 대중음악 축제의 통칭이다). 티켓 판매를 토대로 한 시장 규모도 지난해 189억원에서 올해 226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흥미로운 점은 지난해까지 흑자인 록페가 없다는 사실이다. 지산밸리가 그나마 손익분기점에 도달했다. 그런데도 2~3일 동안 30억~50억원이 들어가는 축제가 속속 열린다. 록페가 돈을 빨아먹는 까닭을 알아봤다. 지난해까지 록페 시장은 지산과 펜타포트의 양강구도였다. 지산은 펜타포트보다 3년 늦은 2009년 출범했지만, 펜타포트에서 외국가수 섭외를 도맡던 기획사 옐로우나인이 ‘공룡’ CJ와 손을 잡으면서 1위가 됐다. 지난해 관객은 9만 2000여명(연인원). 2010년(7만 9000명)보다 17% 늘었다. 지난해 40억여원이던 제작비는 올해 50억원을 훌쩍 웃돈다. 그래도 CJ E&M은 첫 흑자를 확신한다. 1위는 내줬지만, 지난해 펜타포트도 2010년보다 16% 늘어난 6만여 명을 모았다. 제작비 30억원 중 10억원과 장소협찬을 인천시에서 받는다. ●지산·펜타 양강구도 빅4로 재편될 듯 하지만, 양강구도는 곧 허물어질 조짐이다. 일본 섬머소닉 페스티벌과 출연진을 공유하는 슈퍼소닉, 세계적 지명도를 지닌 울트라뮤직페스티벌(UMF)이 상륙했기 때문. 특히, ‘난타’로 유명한 PMC의 계열사 PMC네트웍스가 주관하는 슈퍼소닉은 태풍이 될지도 모른다. 올해 섬머소닉에 출연하는 그린데이, 리아나 등 거물급은 슈퍼소닉 출연자 명단에서는 빠졌다. 하지만, PMC와 섬머소닉의 제휴가 이뤄진 건 지난 2월. 출연진 선정이 전년도 11월부터 이뤄지는 점을 감안하면, PMC 측에 시간이 없었던 셈이다. 내년부터 섬머소닉 출연가수를 고스란히 서울로 데려올 수 있다는 점에서 잠재력은 무한하다. 일렉트로닉 페스티벌의 대명사 UMF도 판도를 흔들 강자다. 1999년 미국 마이애미에서 시작된 UMF는 스페인·브라질·아르헨티나에서 연간 100만여 명을 모은다. 벌써 2만 5000여장의 티켓이 팔렸다. 주거지역 잠실에서 열리기 때문에 밤 12시 이후 공연을 못 하고, 클럽 분위기를 내려고 ‘19금(禁)’을 자청했음을 고려하면 기대 이상이다. ●일본·중국 등 아시아로 확대할 수도 업계에서는 록페가 당장 돈벌이는 되지 않지만, 가능성을 본다. 록 마니아들의 야외공연 관람 행위에서 가족·친구·연인끼리 보내는 여름 휴가문화의 하나로 인식이 바뀌고 있다. 관객 연령대도 넓어졌다. CJ E&M에 따르면 지난해 지산 관객 중 20대가 60%, 30~40대가 38%였다. 하지만, 올해 티켓 구입자를 보면 20대가 49.5%, 30~40대가 48.9%이다. 가족 관객이 늘어나는 방증이다. 록페의 수익구조 중 티켓 판매대금은 40~50% 정도다. 나머지 절반을 책임지는 협력업체의 숫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식음료·주류·자동차·패션·정보통신 업체들은 최대 3억~5억원을 내고 협력사가 된다. 외부와 차단되기 때문에 집중 노출이 가능하고, 주요관객이 소비성향이 강한 20~30대란 점도 매력적이다. 올해 지산밸리의 협찬기업은 28개, 금액은 지난해보다 30%가 늘었다. 이진영 포춘엔터테인먼트 이사는 “일본 섬머소닉이 이틀간 올리는 매출은 200억원가량인데 10년쯤 걸렸다.”면서 “아직 국내 록페는 초기 단계다. 5~10년을 내다보면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아시아로 시장 확대 가능성도 점쳐진다. UMF는 전체 티켓 중 14%가 일본과 홍콩, 중국 등에서 팔렸다. 유진선 뉴벤처 엔터테인먼트 홍보팀장은 “K팝공연뿐 아니라 페스티벌로도 아시아 관객을 끌 수 있다. 내년에는 관광, 숙박, 항공을 연계해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역대 최대’ 위조지폐 제작한 20대

    역대 최대 규모인 2억 7760만원어치의 5만원권 위조지폐를 대량으로 제작, 서울과 수도권에서 유통하던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23일 방모(25)씨와 김모(25)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통화위조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 4월부터 지난달 중순까지 서울 강북구의 방씨 집에서 프린터 등을 이용, 5만원권 위폐 5552장을 만든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초·중학교 동창인 이들은 지난 4월 우연히 위조지폐 사건을 다룬 뉴스를 본 뒤 5만원권을 만들기 시작했다. 이후 시행착오를 거쳐 정교한 위조지폐를 제작할 수 있다고 판단되자 다량으로 5만원권을 복사했다. 이들은 경찰에서 “생활비와 유흥비 마련을 위해 만들었다.”고 진술했다. 위폐 유통은 치밀했다. 직접 사용에 따른 위험을 피하기 위해 위폐를 대신 쓴 뒤 거스름돈의 절반을 자신들에게 줄 심부름꾼을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는 인터넷 게시판 광고를 통해 모집했다. 박모(19)군 등 3명에게서 연락이 오자 설득, 퀵서비스로 위폐를 전달해 수도권 일대의 편의점과 재래시장 등 40여곳에서 사용하도록 했다. 특히 신분 노출을 우려, 직접 대면 없이 대포폰으로만 연락한 데다 바꾼 돈도 대포통장으로 받았다. 박군 등은 건네받은 위폐 가운데 51장을 담배나 음료수 등을 사고 거스름돈을 받는 수법으로 진짜 돈으로 챙겼다. 박군 등은 거스름돈의 절반을 약속대로 방씨에게 송금했다. 경찰은 5만원권 위조지폐 신고를 접수한 뒤 편의점 폐쇄회로(CC)TV에 잡힌 박군 등 3명을 공개수배해 지난 7일 검거, 위폐를 직접 제작한 방씨와 김씨의 신원을 파악했다. 경찰은 “5만원권 100장 외에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에게 40장의 위폐를 전달한 사실도 드러났다.”고 밝혔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유통플러스] 한국야쿠르트 ‘마시는 비타민C’

    한국야쿠르트 ‘마시는 비타민C’ 한국야쿠르트는 마시는 비타민C ‘브이푸드 비타민샷’을 출시했다. 블루베리, 블랙베리, 크랜베리 등 8가지 베리류 농축액과 아세로라 등 천연 원료가 들어 있어 피로회복에 탁월하며, 비타민C 하루 섭취 권장량을 간편하게 충족시킬 수 있다. 100㎖ 5개들이에 1만원. 해태제과 ‘과일맛 빙과류 5종’ 해태제과는 과일 맛 아이스크림인 ‘젤루조아’ 시리즈 5종을 선보였다. 스틱형인 ‘젤루조아’ 아이셔요·오렌지·피치 3종과 튜브형인 제주감귤·청포도 등 다섯 종류다. 해태제과는 젤루조아 아이스크림으로 올여름 15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각 1200원. 풀무원 계열의 올가홀푸드가 유기농 원료를 사용한 고급 아이스크림 ‘부드럽고 진한 유기농 아이스바’를 내놨다. 밀크바, 딸기바, 초코바 등 3종이다. 유기농 원유, 딸기, 초콜릿을 사용했으며 유기 아가베 시럽을 넣어 칼로리를 낮췄다. 부드러우면서도 쫀득한 식감이 특징. 각 1500원. 아스타리프트 온라인 고객에 샘플 한국후지필름의 화장품 브랜드 아스타리프트가 이달 말까지 온라인몰 모든 구매 고객에게 6만 6000원 상당의 샘플 4종과 파우치백을 증정한다. 샘플 4종은 여름철 자외선으로 인해 건조해진 피부를 달래주고 미백에 효과가 있는 ‘젤리 아쿠아리스타’(10g), ‘화이트닝 로션’(30㎖), ‘화이트닝 에센스’(5㎖), ‘화이트닝 크림’(5g) 등이다. 잠바주스 ‘박태환 스무디’ 선보여 스무디 전문점 ‘잠바주스’가 수영선수 박태환을 응원하기 위해 ‘박태환 스무디’를 출시했다. 딸기와 복숭아를 넣어 만든 음료로, 비타민이 첨가돼 피로회복에도 좋다. 새달 31일까지 박태환 스무디 구매 고객에게 해피포인트 2배 적립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7000원.
  •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LG생활건강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2005년 차석용 부회장 취임 이후 공격적인 기업 인수·합병(M&A)으로 사업 다각화를 시도해 경영 안정을 꾀했다. 올해도 상반기에 일본 화장품 업체인 ‘긴자 스테파니’를 인수했고, 최근에는 미국 프리미엄 친환경 생활용품 회사인 ‘메소드’와 생활용품 합작회사인 ‘크린소울 유한회사’를 설립했다. 이처럼 외형을 확장하는 동시에 ▲화장품시장 1등 위한 다양한 시도 ▲생활용품 사업 부동의 1등 지위를 확고히 하기 위한 새로운 영역 개척 ▲코카콜라음료와 해태음료의 시너지 극대화를 통한 1등 음료사업 도약 가속화 ▲현실적이고 실속 있는 세계화 전략의 체계적 전개 등 4가지 구체적 방향을 가지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때문에 지난해 원부자재 가격 인상 등 어려운 환경에도 흔들리지 않고 가파른 성장을 이어 가고 있다. 올해도 생활용품, 화장품, 음료 등 전 사업부문에서 큰 폭의 매출 및 영업이익 신장이 예고된다. 올해 LG생활건강은 매출 4조원, 영업이익 4800억원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화장품의 해외사업이 탄력을 받으면서 실적 향상의 효자 구실을 톡톡히 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중국, 베트남, 미국, 타이완 등 4개의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랑콤, 디올 등 글로벌 화장품 기업이 위세를 떨치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 고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중국 진출 17년째로 상하이, 난징, 베이징 등지에 9개 영업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백화점 500여개 매장과 전문점, 마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인지도를 높여 가고 있다. 허브화장품 빌리프는 지난해 4월 업계 처음으로 영국에 진출, 유럽시장 공략에 나선 데 이어 베트남, 싱가포르에 신규 진출해 오휘, 후 등에 못지않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22개국에 진출한 더페이스샵의 해외사업 강화를 위해 지난해 중국 포산과 헝청, 일본 이온 그룹 등과 제휴를 맺기도 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진에어, 국내선 열번 타면 보너스 한번

    진에어, 국내선 열번 타면 보너스 한번

    “휴~ 탑승객에게 음료수를 쏟을 뻔했어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막내딸인 조현민(29) 진에어 마케팅 담당 전무가 17일 진에어 취항 4주년을 맞아 김포~제주 간 진에어 일일 승무원 체험행사에 참여했다. 조 전무는 탑승객을 맞는 것부터 음식물 서비스까지 일반 승무원과 똑같이 행동했다. 조 전무는 “고객의 입장을 잘 이해하기 위해 현장을 직접 경험해 보고 싶었다.”면서 “회사의 핵심인 기내 승무원의 애로사항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 전무는 체험에 앞서 2주간 항공기 시스템, 비상 탈출 요령은 물론 항공기 주방 사용법 등 객실승무원이 갖춰야 할 서비스 훈련을 받았다. 승무원 체험을 마치고 조 전무는 제주 KAL호텔에서 열린 4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도 이끌었다. 지난 1월 진에어의 전무로 발령받고 난 뒤 첫 공식 무대로 본격적인 3세 경영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진다. 간담회의 핵심은 진에어 국내선을 열 번 이용하면 보너스 항공권 한 장을 주는 ‘나비 포인트제도’ 도입이었다. 나비포인트제도는 탑승 노선에 따라 10~40포인트를 적립해 주고 이를 진에어 국내선 항공권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김재건 진에어 대표는 “진에어의 국내선 예약 시스템은 먼저 오는 사람이 먼저 좌석을 잡게 돼 있어 ‘마일리지 사용이 불편하다’는 이야기는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당분간 국내선 항공료를 올리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에어는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22억원) 대비 256% 늘어난 78억원을,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729억원)보다 64% 증가한 119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20대女, 택시기사가 준 음료 마셨다 깨어보니…

    20대女, 택시기사가 준 음료 마셨다 깨어보니…

    서울 용산경찰서는 심야에 여자 승객에게 약물을 먹여 정신을 잃게 하고 돈을 빼앗은 택시기사 우모(54)씨를 강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우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2시 30분쯤 서울 종로구에서 여대생 A(23)씨를 태우고 가다 “졸리는데 커피 좀 마셔도 되겠느냐.”며 도로변 자동판매기 앞에 택시를 세우고 커피 두 잔을 뽑았다. 우씨는 이 중 한 잔에 강한 수면 효과를 내는 진정제를 몰래 넣었고 이를 모르고 마신 A씨는 얼마 뒤 택시 안에 잠이 들었다. 우씨는 A씨를 업고 인근 모텔로 데려간 뒤 가방 속에서 현금 15만원을 훔쳐 달아났다. 우씨는 불면증 치료로 처방받은 진정제를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의 혈액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감정한 결과 향정신성의약품이 검출됐다.”면서 “술을 거의 마시지 않은 A씨가 커피 한잔에 정신을 잃은 점에 혐의점을 두고 수사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우씨를 상대로 추가 범행이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성완 美스무디킹 대표 취임

    김성완 美스무디킹 대표 취임

    김성완 스무디즈코리아 대표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스무디킹 프랜차이즈 콘퍼런스’에서 스무디킹 대표이사에 취임한 뒤 글로벌 경영 전략을 밝히고 있다. 김 대표는 취임사에서 “10년 안에 싱가포르, 타이완, 중국, 말레이시아 등에 진출해 스무디킹을 최고의 음료 브랜드로 키워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스무디즈코리아는 앞서 9일 미국 스무디킹 본사를 인수했다. 스무디킹코리아 제공
  • “인삼 미숫가루 먹고 복더위 이기세요”

    “인삼 미숫가루 먹고 복더위 이기세요”

    초복을 이틀 앞둔 16일 서울 양재동 하나로클럽에서 강홍구(맨 왼쪽) 농협유통 대표이사가 인삼을 첨가한 미숫가루 시음행사에 참가, 고객들에게 음료를 나눠주고 있다.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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