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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유 홍콩 근황, 파파라치 컷 눈길 ‘할리우드 스타 뺨치네’

    소유 홍콩 근황, 파파라치 컷 눈길 ‘할리우드 스타 뺨치네’

    걸그룹 씨스타의 소유가 홍콩에서 근황을 전했다. 8일 씨스타 공식 트위터에는 “’기황후’ OST ‘한번만’ 이 공개되었어요~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소유 홍콩 근황’ 사진에는 이국적인 느낌의 카페에 앉아있는 소유의 모습이 담겨있다. 소유는 음료를 마시며 먼 곳을 응시 중이다. 특히 베레모와 롱 스커트 등으로 패셔너블한 면모를 뽐내 눈길을 끈다. 소유는 현재 씨스타 멤버 보라, 효린과 함께 리얼리티 프로그램 촬영 차 홍콩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OST ‘한 번만’은 먼 타지에 공녀로 떠나가는 기황후의 설움과 그리움을 구슬프고 세련되게 표현한 곡이다. 사진 = 씨스타 공식 트위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지민 “단아한 편 아닌데… 게으른 무계획주의자에 가깝죠”

    한지민 “단아한 편 아닌데… 게으른 무계획주의자에 가깝죠”

    찢어진 바지에 허스키한 목소리, 곱창에 소주를 들이켜는 스크린 속 저 여자. 누군가 하고 얼굴을 자세히 봤더니 배우 한지민(32)이다. 사극 ‘이산’을 비롯해 드라마 ‘부활’, ‘경성 스캔들’ 등에 나왔던 청순가련한 여주인공은 온데간데없다. 9일 개봉하는 영화 ’플랜맨‘에서 변신에 도전한 그는 “연기하면서 속이 시원했다”며 웃었다. “실제 제 성격이 단아하고 조용한 편은 아니거든요. 재밌는 것을 좋아하고 남들 웃기는 것도 즐기고요. 그런데 사극에서 늘 고개를 숙이고 왕과 눈도 잘 못 마주치거나, 로맨틱 코미디에서 처음에는 티격태격하다가 결국엔 참한 여성으로 변해 가는 비슷한 패턴이 늘 답답했어요.” 그래서 다소 너저분한(?) 이번 작품의 캐릭터가 한눈에 쏙 들어왔다는 한지민. ‘플랜맨’은 1분 1초를 자신이 세운 계획대로 살아가야 하는 강박증 환자 정석(정재영)과 자유분방하고 계획 없는 삶을 사는 인디밴드 보컬 소정(한지민)이 만나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코미디 영화. 정석은 오전 6시에 기상해 침구를 다림질하고 욕실의 물기를 드라이어로 말려야 하는 결벽증을 갖고 있기도 하다. 소정은 정석의 이런 성격을 고치기 위해 함께 밴드 오디션에 나가자는 제안을 한다. “(성시흡) 감독님은 소정이 착하고 따뜻한 인물이기를 바랐지만 저는 조금 독특하고 엉뚱한 구석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소정을 기본적으로 밝지만 친절하지 않은 사차원 캐릭터로 잡았죠. 캔디형 캐릭터라서 그동안 시도하지 못했던 화려한 액세서리에, 머리카락도 탈색해 보고요.” 정석의 강박증은 어린 시절 겪은 상처에서 비롯됐다. 소정도 유부남이라는 것을 속인 채 자신에게 접근한 남자에게 입은 상처가 있다. 그래서 이들의 오디션 출전곡은 가사도 독특한 ‘유부남’이다. “‘핸드폰 왜 두 개니, 내 이름 왜 남자니’라는 가사가 무척 와 닿았어요. 매일 노래 연습을 너무 과도하게 해서 후두염에 걸렸죠. 띠동갑인 정재영 선배님이 처음에는 어려웠는데 딱 5분이 지나서 굉장히 편한 분이라는 걸 알게 됐어요. 감독의 ‘컷’ 소리가 나기 전까지 계속 애드리브를 하셔서 호흡 맞추느라 좀 힘들긴 했지만요.” 소정처럼 그는 여기저기서 신년 계획을 물어보는 것이 부담스러울 정도로 무계획주의자다. “집 안 정리도 잘 못하고 게으른 편이다. 알람을 맞춰 놓지 않고 잘 때가 가장 행복하다”면서 웃는다. 배우의 길로 들어선 것도 그의 인생 계획에는 없던 일이다. “연예인은 완전히 다른 세계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집과 학교만 오가던 소심한 학생이었죠. 고등학교 때 체육 선생님이 광고계에 있던 친척에게 추천해 주면서 우연히 음료 CF에 출연했어요. 그 인연으로 ‘올인’의 송혜교씨 아역으로 데뷔하면서 연기자가 됐어요. 그때는 연기 못한다고 혼도 많이 났었는데….”(웃음) 덜컥 첫 주연을 맡은 드라마 ‘좋은 사람’ 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등골이 오싹하다. “목소리도, 동작 연결도 제대로 안 되고 어색했어요. 깜냥이 안 됐던 거죠. 그 당시 인터넷이 없었던 게 정말 다행이에요. ‘대장금’ 때도 주인공이 아니라서 좋더라고요.”(웃음) 앞으로 더 엽기적이고 처절한 역할도 해 보고 싶다는 그는 롤모델로 이영애를 꼽았다. “‘대장금’ 때 아무리 힘든 상황이라도 웃으면서 상대방을 대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작품 안에서 모습도 좋지만 배우라는 타이틀을 가진 사람으로도 인정받고 싶습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스타벅스 럭키백에 관심 집중…어머! 이것은 꼭 사야해!

    스타벅스 럭키백에 관심 집중…어머! 이것은 꼭 사야해!

    스타벅스 코리아가 럭키백 선물 세트를 출시한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7일부터 스타벅스 전국 590여 매장에서 텀블러, 머그 등의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성된 럭키백 선물 세트를 판매한다. 럭키백 선물세트는 구매 후에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는 선물세트로 총 5000개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한정 판매된다. 2007년부터 선보인 스타벅스 럭키백은 다양한 상품을 실속있게 구매할 수 있어 매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14 스타벅스 럭키백에는 톨사이즈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쿠폰 3매를 비롯해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스테인리스 텀블러가 1개 이상씩 포함된다. 가격은 1세트당 4만 5000원이며 총 5000개 중 500개 세트에 한해 음료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한정 수량으로 준비된 만큼 1인당 1개로 구매량이 제한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4 스타벅스 럭키백 ‘되팔이’ 등장…남는 장사?

    2014 스타벅스 럭키백 ‘되팔이’ 등장…남는 장사?

    ‘2014 스타벅스 럭키백’이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면서 대부분의 매장에서 판매와 동시에 매진됐다. 하지만 스타벅스 럭키백을 되판다는 판매글이 온라인 게시판에 올라와 네티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측은 “7일부터 전국의 590여 개 매장에서 텀블러, 머그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성된 2014 럭키백 선물세트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2014 스타벅스 럭키백은 지난 2년 동안 프로모션으로 출시됐거나 상시 판매되고 있는 텀블러, 머그, 캐니스터, 코스터 등 150여 종의 상품으로 구성됐다. 2014 스타벅스 럭키백 1세트에는 기본적으로 톨 사이즈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쿠폰 3매와 스테인리스 텀블러가 1개 이상씩 포함됐다. 2014 스타벅스 럭키백은 1인당 1개로 구매량이 제한됐다. 가격은 1세트당 45000원이다. 총 5000개 중 500개 세트에 한해 음료 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수에는 5개 밖에” “남성 행렬도” 스타벅스 럭키백 인기몰이

    “여수에는 5개 밖에” “남성 행렬도” 스타벅스 럭키백 인기몰이

    ‘2014 스타벅스 럭키백’이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면서 대부분의 매장에서 판매와 동시에 매진됐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측은 “7일부터 전국의 590여 개 매장에서 텀블러, 머그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성된 2014 럭키백 선물세트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2014 스타벅스 럭키백은 지난 2년 동안 프로모션으로 출시됐거나 상시 판매되고 있는 텀블러, 머그, 캐니스터, 코스터 등 150여 종의 상품으로 구성됐다. 2014 스타벅스 럭키백 1세트에는 기본적으로 톨 사이즈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쿠폰 3매와 스테인리스 텀블러가 1개 이상씩 포함됐다. 2014 스타벅스 럭키백은 1인당 1개로 구매량이 제한됐다. 가격은 1세트당 45000원이다. 총 5000개 중 500개 세트에 한해 음료 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2014 스타벅스 럭키백이 인기몰이를 하면서 곧바로 매진되면서 안타까움을 표시하는 네티즌들이 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여수에 스타벅스가 한 곳 있는데 럭키백 재고가 다섯개밖에 안들어왔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스타벅스 럭키백 구하려고 매장에 갔는데 매장 문 열기 전부터 줄서는 사람들 때문에 놀랐다. 구하기 쉽지 않은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일반적으로 여성이 스타벅스 럭키백에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많은 매장에서는 남성도 구매 행렬에 동참해 뜨거운 열기를 실캄케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4 스타벅스 럭키백 구하기가 힘들어” 이유는?

    “2014 스타벅스 럭키백 구하기가 힘들어” 이유는?

    ‘2014 스타벅스 럭키백’이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면서 대부분의 매장에서 판매와 동시에 매진됐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측은 “7일부터 전국의 590여 개 매장에서 텀블러, 머그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성된 2014 럭키백 선물세트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2014 스타벅스 럭키백은 지난 2년 동안 프로모션으로 출시됐거나 상시 판매되고 있는 텀블러, 머그, 캐니스터, 코스터 등 150여 종의 상품으로 구성됐다. 2014 스타벅스 럭키백 1세트에는 기본적으로 톨 사이즈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쿠폰 3매와 스테인리스 텀블러가 1개 이상씩 포함됐다. 2014 스타벅스 럭키백은 1인당 1개로 구매량이 제한됐다. 가격은 1세트당 45000원이다. 총 5000개 중 500개 세트에 한해 음료 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네티즌들은 “스타벅스 럭키백 사러 갔는데 벌써 매진된 듯”, “스타벅스 럭키백 사려는 사람이 너무 많아 ㅠㅠ”, “스타벅스 럭키백 사려면 또 내년까지 기다려야 되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예인 평균소득도 양극화… 가수 4476만원·모델 943만원

    연예인 평균소득도 양극화… 가수 4476만원·모델 943만원

    같은 연예인이라도 가수, 모델 등 직종에 따라 수입 양극화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소득을 원천징수하는 보험설계사는 평균 소득이 5200만원으로 나타났다. 5일 국세청의 ‘2012년 사업소득 원천징수 신고현황’에 따르면 2012년 원천 징수 대상 가수(4319명)의 평균 수입은 4476만원이다. 배우(1만 4716명)가 3713만원으로 뒤를 이었지만 모델(6918명)은 943만원으로 1000만원도 안 됐다. 사업소득은 의료보건 용역이나 저술가, 작곡가, 기타 자유직업인들이 인적용역을 제공하고 받는 수입이다. 다만, 법인에 소속돼 급여를 받으면 급여소득자로 분류되는 등 사업소득 통계가 직종별 소득 추이를 완벽하게 반영하지는 못한다. 예를 들어 사업소득 원천징수 대상인 보험설계사 7만 7160명의 평균 소득은 5235만원이다. 이는 전년도 수입이 7500만원이 넘는 설계사들이 그 대상으로, 억대 연봉자가 대거 포함돼 평균 소득이 높다. 반면 2012년 기준 전년 수입 7500만원 이하로 보험사 등에서 연말정산을 대행하는 설계사 54만 6138명의 평균 수입은 1580만원이다. 이들을 모두 합친 설계사 62만 3298명의 평균 수입은 2040만원에 그친다. 고령화로 수요가 늘고 있는 간병인(4만 1220명)은 평균소득이 3168만원으로 비교적 상위권에 속했다. 직업운동가(1만 9426명·평균 2959만원), 음료배달원(1만 7514명·1699만원), 화가(1만 3281명·1467만원), 작곡가(9794명·1247만원), 학원강사(33만 9333명·1239만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대리운전(4만 3153명·203만원), 행사도우미(10만 3421명·346만원) 등은 신고 소득이 하위권을 기록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스타벅스 럭키백 7일 출시…총 물량은 5000개, 가격은?

    스타벅스 럭키백 7일 출시…총 물량은 5000개, 가격은?

    스타벅스 코리아가 럭키백 선물 세트를 출시한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오는 7일부터 스타벅스 전국 590여 매장에서 텀블러, 머그 등의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성된 럭키백 선물 세트를 판매한다. 럭키백 선물세트는 구매 후에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는 선물세트로 총 5000개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한정 판매된다. 2007년부터 선보인 스타벅스 럭키백은 다양한 상품을 실속있게 구매할 수 있어 매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14 스타벅스 럭키백에는 톨사이즈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쿠폰 3매를 비롯해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스테인리스 텀블러가 1개 이상씩 포함된다. 가격은 1세트당 4만 5000원이며 총 5000개 중 500개 세트에 한해 음료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한정 수량으로 준비된 만큼 1인당 1개로 구매량이 제한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범죄 기승’ 인도서 폴란드 여성, 택시기사에 성폭행당해

    ‘성범죄 기승’ 인도서 폴란드 여성, 택시기사에 성폭행당해

    지난해 한국인 여성 관광객이 성폭행을 당하는 등 성범죄에 대한 불안이 고조되고 있는 인도에서 이번에는 폴란드 여성이 성범죄에 희생됐다. 인도 현지 경찰은 4일(현지시간) 한 택시기사가 폴란드 여성을 성폭행했다고 밝혔다. 33세의 이 여성은 지난 2일 한밤에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州) 마투라에서 델리로 이어지는 도로 상에서 태워주겠다는 말을 듣고 택시를 타고 가다 변을 당했다. 피해 여성은 택시 기사를 믿고 델리로 가자는 제안을 수락했다는 말을 했다고 현지 일간 타임스 오브 인디아는 전했다. 이 여성은 택시를 탄 뒤 곧 의식을 잃었으며 델리 남부의 한 철도역 밖 벤치에서 정신을 차렸을 때는 딸이 옆에서 울고 있었다고 dpa 통신은 전했다. 경찰은 “택시기사가 정신을 잃게 하는 스프레이를 사용한 것이 분명하고 진단 결과 강간 피해가 확인됐다”며 용의자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마투라는 델리에서 145㎞가량 떨어져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 여성 관광객이 현지 여행 중 성폭행을 당하는 일이 빚어졌다. 성폭행범은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았다. 인도 주재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당시 “외국인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현지인이 10년형이란 중형을 선고받기는 이례적이다”면서 “인도를 여행하거나 하려는 한국 여성은 현지인이 건네는 음료수를 함부로 마시거나 자동차 무료 탑승 제공 등 지나친 친절을 경계해 불미스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도에선 2012년 12월 수도 뉴델리에서 여대생이 버스안에서 남성들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하고 치료를 받던 중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후 뉴델리 등 주요 도시에서 항의시위가 잇따라 인도 당국은 형법을 개정해 성범죄를 엄벌키로 했다. 그럼에도 여성경시 관습 등의 이유로 내외국인 여성을 상대로 한 성폭행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말 인사이드] 酒여! 순해지니 술~술 팔립니다

    [주말 인사이드] 酒여! 순해지니 술~술 팔립니다

    회사원 이모(33)씨는 지난 주말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카페를 빌려 대학 동기 동창들과 송년파티를 열었다. 파티를 주최한 이씨가 준비한 음료는 와인에 주스와 사이다, 잘게 썬 과일을 넣은 상그리아와 맥주였다. 이씨는 “삼겹살과 폭탄주가 주인공이 되는 송년회는 직장에서도 퇴출당한 지 오래됐다”면서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술은 분위기를 돋우는 정도로만 가볍게 마셨다”고 말했다. 3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도수가 낮고 달달해 마시기 좋은 저도주가 인기를 끌고 있다.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부어라, 마셔라”하는 음주 문화는 점점 밀려나고, 적당히 술을 즐기는 문화가 자리를 잡고 있어서다. 독한 술을 꺼리는 젊은 세대와 여성이 새로운 주류 소비계층으로 떠오른 것도 저도주 인기의 배경이다. 우리나라 인구의 주류 소비량은 점진적으로 줄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하는 보건 통계(헬스 데이터)에 따르면 2011년 우리나라 15세 이상 인구의 1인당 연간 주류 소비량은 8.9ℓ로 OECD 평균치인 9.4ℓ보다 5.6% 적었다. 우리나라의 주류 소비량은 2003년 이후 한번도 OECD 평균을 넘지 않았다. 소주 가격 인상을 앞두고 일시적으로 주류 소비가 늘었던 2008년을 제외하면 우리나라 성인이 마시는 술의 양은 8ℓ 후반~9ℓ 초반에 머물면서 조금씩 감소하는 추세다. 업계는 국내 주류시장이 정체기에 들어섰다고 보고 있다. 더 이상 급격한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고 해마다 2~3%대로 완만하게 성장할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전망이다. 시장 규모 자체는 포화상태에 이르렀지만 주류 수입이 활발해지면서 다양한 종류의 술이 출시돼 소비자의 선택 폭은 넓어졌다. 이 가운데 도수가 높은 술은 소비가 줄고 상대적으로 순한 술의 소비는 증가하고 있다. 국세청에 따르면 40도 이상의 대표적 고도주인 위스키 출고량은 2005년 3만 2000㎘에서 2012년 1200㎘로 96.3% 감소했다. 25도 이상인 소주는 같은 기간 93만㎘에서 95만 1000㎘로 2.3% 증가에 그쳤다. 반면 알코올 함량이 각각 7도와 11도인 탁주와 약주의 출고량은 2005년 21만 1000㎘에서 2012년 46만 5000㎘로 120.4% 증가해 2배 이상 성장했다. 4도 안팎인 맥주 출고량도 같은 기간 183만 7000㎘에서 203만 1000㎘로 10.6% 늘었다. 주류업계는 소비자들의 저도주 선호 경향에 맞춰 알코올 함량을 줄이고 단맛과 과즙, 탄산 등을 첨가한 약한 술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각 업체는 저도주가 대세로 자리 잡은 일본 주류시장 공부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일본에서는 전체 주류 소비가 감소하는 가운데 RTD(Ready to Drink) 타입의 저알코올 혼합음료와 무알코올 맥주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RTD 주류는 럼, 보드카, 위스키 등에 과일향과 탄산을 넣어 도수를 낮춘 칵테일을 바로 마실 수 있게 병이나 캔에 담아 판매하는 상품이다. 일본 주류식품통계월보와 야노경제연구소의 조사 등에 따르면 일본 내 주류 판매량은 2001년 이후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12년 일본 주류시장 규모는 3조 5500억엔(약 35조 9330억원)으로 2007년(3조 9100억엔)보다 9.2% 감소했다. 이런 가운데 약한 술의 판매는 증가세다. 일본 주류업체 산토리의 분석에 따르면 2012년 일본의 RTD 주류 판매량은 73만 7400㎘로 전년보다 104.0% 증가했고, 지난해에도 102.0% 증가한 75만㎘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코올을 제거한 무알코올 맥주도 2012년 22만 2000㎘가 판매됐다. 4만 7000㎘가 판매된 2003년과 비교하면 4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최근 국내 업계도 일본을 벤치마킹해 잇따라 저도주를 출시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2012년 11월 ‘하이트제로 0.00’을 선보였다. 발효 과정을 거치지 않아 알코올이 전혀 들어 있지 않은 맥주 스타일의 음료다. 이 제품은 지난해 11월까지 1년간 700만캔이 팔렸다. 주류업계는 올해 무알코올 음료가 전체 맥주 시장의 1%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순당은 2012년 8월 캔막걸리 ‘아이싱’을 내놓고 젊은 소비자를 공략했다. 기존 막걸리보다 도수를 2도 낮춘 4도 막걸리로 열대과일인 자몽과즙을 첨가해 막걸리 칵테일을 표방했다. 아이싱은 출시 이후 2012년 말까지 400만캔이 팔렸고, 지난해 1~11월 450만캔이 나갔다. 월평균 판매량이 50만캔 이상으로 시중에 판매 중인 일반 국순당 캔막걸리(월 평균 20만캔)보다 2.5배 이상 매출성과가 뛰어나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보해양조는 지난해 5월 매실원액에 화이트와인을 더한 알코올 함량 10도의 ‘매이’를 내놓으며 저도주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고, 보니또 코리아는 남미 와인 원액에 포도, 사과, 레몬 등 과일주스를 배합한 ‘보니또 상그리아’를 종이팩 형태로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알코올 함량은 4.5도다. 저도주는 1인 가구의 구매율이 높은 편의점에서 판매 증가세가 뚜렷하다. 특히 젊은 여성들의 선호도가 높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세븐일레븐에서 지난해 RTD 주류의 매출은 전년 대비 12.4% 증가하며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사과 맛 나는 맥주’로 알려진 스웨덴의 애플사이다 소머스비, 크루저 블루베리, 후치 애플 등 과일향이 첨가되고 알코올 도수가 4도 안팎인 저도주 상품은 여성 구매 비율이 67.5%로 나타났다. 지난해 1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하이트제로와 밀러 맥스라이트 등 무알코올 맥주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하반기 매출이 44.5% 증가했다. 이 편의점에서 지난해 전체 막걸리 매출은 상반기 대비 9.6% 증가에 그쳤으나 저알코올 막걸리는 20.1% 증가해 성장세가 두 배 이상 높았으며, 여성 구매 비율이 65.0%를 차지했다. 김상엽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장은 “20대 이상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증가하면서 여성의 주류 구매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편의점 씨유(CU)에서도 여성을 겨냥한 RTD 주류의 매출이 연평균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하고 있다. 바카디 모히토의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937.4% 증가한 것을 비롯해 소머스비, KGB 레몬(28.0%), 머드쉐이크쵸코(27.6%) 등이 많이 팔렸다. 여성의 음주율은 해마다 증가세여서 여성들이 주류 시장의 잠재 소비자로 주목받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여성의 월간 음주율은 2012년 42.9%로 2005년 36.9%보다 6.0% 증가했다. 남성의 월간 음주율은 2012년 73.5%로 2005년(72.6%)보다 0.9% 느는 데 그쳤다. 여성의 음주 증가율이 남성보다 6배 이상 높은 것이다. 월간 음주율은 최근 1년 동안 한 달에 1회 이상 음주한 비율을 말한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여성의 사회활동이 활발해지고, 술을 취하려고 마시기보다는 친교를 위해 마시는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앞으로도 저도주의 성장세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올봄 목포·영암서 세계인과 함께 달려요 발걸음마다 사랑 담아

    올봄 목포·영암서 세계인과 함께 달려요 발걸음마다 사랑 담아

    척수손상 장애인을 돕기 위한 ‘국제 자선달리기 대회’가 올봄 전남 목포와 영암 일원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한국을 비롯 타이완, 인도,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미국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플로리다 등 34개국, 36개 도시에서 동시에 열려 세계에 생중계된다. 3일 전남도에 따르면 대회 주관사인 레드불 코리아는 지난해 11월부터 다수의 국내 개최 유치 희망도시를 대상으로 현장 실사를 실시해 전남도를 최종 선정, 오스트리아 레드불 본사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첫 대회는 오는 5월 4일 열린다. 국내에서는 목포와 영암 일원 100㎞ 구간에서 국내 5000여명의 달리기 선수 및 동호인들이 참가한다. 영암 F1경주장에서 출발해 목포대교, 평화광장, 대불산업단지와 영암 들녘을 지나는 구간이다. 대회는 스포츠음료 회사인 레드불이 척수손상 장애인 돕기 기금을 조성하기 위해 대회 개최 비용 전액을 부담하며, 대회 참가비는 전액 척수손상 장애인 치료 연구재단(Wings for Life Spinal Cord Research Foundation)에 기부된다. 전남도가 개최지로 최종 선정된 것은 F1경주장, 목포대교 야경, 수변공원인 평화광장 등 대회 구간의 의미와 빼어난 경관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또 대회 구간 교통 통제 관련 기관의 합의를 조기에 마무리 짓는 등 전남도의 적극적인 업무 지원도 한몫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드불 코리아 측은 참여 방법과 참가비 등 대회 전반적인 사항을 이달까지 결정해 발표할 방침이다. 이승옥 전남도 관광문화국장은 “장애인 돕기 기금 조성을 위한 뜻깊은 대회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기를 바라고 있다”며 “대회 공식 누리집을 통해 개최지가 전 세계에 알려지는 만큼 세계인에게 한국의 아름다움이 알려지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설탕 관세 인하 국회서 또 좌절

    설탕 관세 인하 국회서 또 좌절

    정부가 설탕 업계에 번번이 무릎을 꿇고 있다. 값싼 수입산 설탕이 들어오면 국내 설탕산업에 피해를 준다는 업계의 논리에 밀려 올해도 설탕 관세를 내리지 못했다. 3년째 국회의 문턱에서 좌절됐다. 정부는 관세 인하로 상대적으로 값싸게 들어온 수입 설탕이 전체 물량의 10% 정도만 돼도 국내 설탕 업체들이 자의적으로 가격을 조정할 수 없다고 말한다. 국내 설탕산업이 피해를 입게 되면 관세를 복원하는 장치도 마련했다. 하지만 설탕의 개방은 제과 업계 등 설탕을 원재료로 사용하는 산업들의 피해로 이어진다는 업계의 논리는 ‘철옹성’ 같다. 2일 국회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 수입 신고분 설탕부터 기존 30%의 기본세율 대신 20%의 잠정세율을 적용하는 정부의 ‘관세법 일부 개정안’은 여야 간 합의가 이뤄지지 못했다. 이에 따라 설탕은 올해 4만t까지 5%의 할당관세를 적용받고 그 이상의 수입 물량은 30%의 세율을 적용받게 된다. 정부의 잠정세율안은 관세를 기존의 30%에서 20%로 낮추되 설탕산업의 피해가 예상될 때는 다시 30%로 복원하는 것이지만 국회의 호응을 얻지 못했다. 정부는 2011년 설탕의 기본세율을 35%에서 5%로 낮추려고 했지만 국회에서 30%로 결정됐다. 2012년에 다시 5%로 인하하려 했지만 실패했다. 이번에는 기본세율에 우선해 적용되는 잠정세율이라는 새로운 아이디어로 접근했지만 역시 좌절됐다. 정부는 40년 넘게 지속된, CJ제일제당·삼양사·대한제당 등 3개 사의 국내 시장 독과점 구조를 고쳐야 한다는 입장이다. 2007년 이들 3개 사는 출고량과 가격을 담합하다 적발됐다. 2012년 파운드당 평균 21.57센트였던 원당(설탕의 원료) 가격은 지난해 17.47센트로 19% 내렸다. 반면 설탕 가격은 지난해 초 내린 이후 변동이 없다. 원당의 기본관세율은 3%로 설탕 관세율(30%)의 10분의1에 불과해 설탕 제조 업체에 유리한 구조라는 분석도 있다. 설탕 관세 인하에 대해서는 야당의 반대가 심하다. 현재 제과 업계나 음료 업계가 설탕 할당관세로 혜택을 보면서도 오히려 제품 가격은 오르고 있다는 것이다. 또 설탕 관세를 내리면 슈퍼 대기업들이 진출하면서 더 큰 대기업에 혜택이 모두 갈 수 있다고 주장한다. 베네수엘라가 2000년 초 설탕 관세를 없애 제당산업이 붕괴됐다는 주장도 많다. 정부 관계자는 “당시 정권이 가격 통제를 해 수익이 남지 않은 제당 업계와 농민들이 생산을 줄이고 이를 수입으로 채우기 위해 관세를 낮춘 것으로, 선후 관계가 바뀐 설명”이라고 말했다. 설탕 업계 관계자는 “우리나라만 관세를 낮추면 국제 설탕시장에서 덤핑 물량이 국내로 몰려 제당산업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전했다. 세종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2PM 우영 박세영 우결 합류, 연상녀의 감춰왔던 볼륨감 ‘대방출’

    2PM 우영 박세영 우결 합류, 연상녀의 감춰왔던 볼륨감 ‘대방출’

    ‘2PM 우영 박세영 우결 합류’ 2PM 우영과 배우 박세영의 ‘우결’ 합류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박세영의 과거 섹시CF가 새삼 화제다. 2일 온라인 상에서는 ‘박세영 섹시 광고’라는 제목의 사진이 공개돼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사진은 박세영이 지난해 촬영한 모 음료 CF로, 사진 속 박세영은 핫팬츠 차림으로 물에 흠뻑 젖은 채 섹시 댄스를 추고 있다. 그동안 감춰왔던 박세영의 남다른 볼륨감이 특히 인상적이다. 2일 MBC 관계자는 “2PM의 멤버 우영과 배우 박세영이 ‘우리 결혼했어요’에 새로운 가상부부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태민과 손나은의 하차 이후 새롭게 투입될 예정이다. 2PM 우영 박세영 우결 합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2PM 우영 박세영 우결 합류..기대된다”, “2PM 우영 박세영 우결 합류..닉쿤에 이어 우결 새로운 남편이 되네”, “2PM 우영 박세영 우결 합류..우결 작가들 누나에 대한 로망 있나봐”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2PM 우영 박세영 우결 합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식품업계 연말 도미노 가격인상 왜

    식품업계가 지난 연말 줄줄이 과자, 음료, 빵 등의 가격을 10% 안팎으로 올린 것을 두고 소비자 반발이 커지고 있다. 업체들은 원재료비와 유통망 관리비용 등의 증가로 더는 버틸 수 없었다고 해명한다. 3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앞서 13일 해태제과가 에이스 등 7종 과자의 가격을 평균 8.7% 인상한 것을 시작으로 코카콜라(6.5%), 오리온(11.9%), 파리바게뜨(7.3%) 등이 일부 대표제품의 가격을 올렸다. 롯데제과는 지난해 10월 마가렛트 등 9종 제품을 9.2% 인상했고 지난달에는 빼빼로 가격을 20% 올렸다. 업체들은 가격 인상을 발표하면서 일제히 ‘하소연’을 덧붙였다. 원재료비와 물류비,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판매관리비 등의 인상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는 것이다. 원가 절감 노력에도 가격 인상을 피할 수 없었으며, 인상 품목과 폭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등록된 롯데제과, 해태제과, 오리온 등 3대 제과업체의 사업보고서를 보면 2010~2012년 각사의 판매관리비는 연평균 5.6~16.0%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과자는 충동구매 제품이기 때문에 광고나 매장 진열에 따른 매출 편차가 커진다”면서 “최근 과자 소비가 줄고 있어 더 많은 광고비와 마케팅 비용을 쏟아붓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올해 물가인상률이 1.3%로 낮고, 지난여름 우윳값이 오르면서 과자와 빵 값 인상도 예견된 터라 가격 인상에 대한 심리적 저항이 덜 한 것도 업체들이 도미노 인상에 나선 이유로 분석된다. 공정거래위원회까지 나서 직접적으로 물가 인상을 단속했던 전 정부와 기조가 달라진 점 역시 업계에 힘을 실어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이번 인상의 근거가 불분명하다고 지적한다. 김연화 소비자단체협의회장은 “최근 5년간 제과업체들의 평균 매출과 영업이익을 따져보면 이익을 내고 있다”면서 “무리한 영업 확장으로 생긴 손해를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것은 문제”라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또 실패할래?…체지방 빨리 감소시키는 8가지 방법

    또 실패할래?…체지방 빨리 감소시키는 8가지 방법

    새해를 맞아 체지방과 체중 감소를 목표로 다이어트를 계획하고 있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학교 운동장을 뛰거나 전문적으로 피트니스 센터에 등록하는 등 저마다 다양한 운동을 통해 자신의 목표을 세웠을 것이다. 하지만 지난해 혹은 그 전에 세웠던 계획처럼 설렁설렁하면 분명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체지방을 최대한 빨리 없앨 수 있다면 그만큼 체중 감량 기간도 짧아져 쉽게 포기하지 않고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도 있지 않을까. 다음은 미국의 시사주간지 유에스뉴스앤드월드리포트가 22일(현지시간) 소개한 체지방을 빨리 감소시키는 8가지 방법이다. 1. 끼니마다 단백질을 섭취하라.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은 만족(포만감)을 유지해 과도한 간식에 대한 유혹을 뿌리치도록 한다.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한다면 자기 몸무게 1파운드(약 0.45kg) 당 단백질 0.7g을 섭취해야 한다. 즉, 자신의 파운드 몸무게에 0.7을 곱한 단백질양을 나누는 데 하루 세 끼를 먹는다면 셋으로 나눠서 섭취하면 된다. 또한 단백질은 지방이나 탄수화물보다 더 많은 열량(칼로리)을 소모할 수 있도록 신진대사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높은 품질의 단백질은 주로 살코기나 닭가슴살, 생선, 콩류, 그리스 요거트와 같은 음식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 2. 열량(칼로리)이 높은 음료는 마시지 마라. 많이 알려진 조언이지만, 청량음료나 주스, 술과 같은 열량이 높은 음료를 마시는 것은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지름길이다. 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수분이 부족해 탈수 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과한 식욕의 원인이 될 수 있어 평소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 또한 물은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고 신체의 독소를 제거하는 디톡스 효과의 핵심 방법이 될 수 있다. 하루 섭취해야 할 물의 양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도 있지만, 보통 자신의 파운드 몸무게를 둘로 나눈 온스(Oz) 값을 섭취하는 것으로 추천되고 있다. 3. 먹은 음식을 기록하라. 자신이 섭취한 음식과 음료를 기록하는 것은 다이어트에 대한 책임 의식을 유지하도록 하므로 체중 감량에 성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실제로 이를 실천하다가 도중 관뒀던 사람들은 실천할 때보다 자신의 식사 습관이 더 악화됐다고 말한다. 이는 스마트폰에 기록하면서 활용할 수도 있다. 최근 앱 스토어에서 다양한 건강 관련 앱(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므로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다. 4. 저녁 식사 이후에는 먹지 마라. 늦은 밤 간식을 먹는 것은 많은 사람에게 문제며, 특히 TV 시청 등을 하면서 무의식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심각할 수 있다. 저녁 이후 간식을 먹는다면 당신의 몸은 섭취한 음식을 소화하는 데 바빠야 하지만 수면을 취하게 되면 지방 연소가 더뎌져 축적될 수 있다. 따라서 저녁 이후 금식은 체중을 더 빨리 감소할 수 있는 중요한 방법이 될 수 있다. 5. 소량으로 5~6끼 먹지 말고, 하루 세 끼만 먹어라. 체중 감량을 시도하는 많은 사람들은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조금씩 종일 먹는 것을 멈추지 못한다. 대신 하루 세끼 식사할 때 양질의 단백질과, 과일, 채소, 전곡류를 먹는 것이 좋다. 만족스럽게 식사하고 다음 식사 시간까지 기다려야 한다. 이는 당신 신체가 열량이 부족하게 만들어 체지방 감소를 시작하게 할 수 있다. 6. 고강도 간격 운동을 시도하라. 대부분 사람이 체육관에서 하는 운동은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한 채 식욕만 왕성하게 만든다. 당신이 바뀌길 원하면 지방 감소에 효과적인 고강도 간격 운동(HIIT)을 시도해야 한다. 이는 심박수가 최대치의 75%가 될 정도로 운동하는 방법으로, 이때 신진대사를 활성화해 더 많은 열량을 소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고강도 운동은 저강도일 때보다 열량당 지방을 9배 더 태울 수 있다. 7. 별도로 타바타 운동을 시도하라. 국내 공중파를 통해서도 소개될 만큼 유명한 이 운동은 전직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코치인 이즈미 타바타 일본 리쓰메이칸대학 교수가 개발한 운동법으로 20초간 고강도 운동을 하고 10초 쉬기를 8번 반복하면 1시간 운동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한다. 고강도 운동에는 점프스쿼트, 버피운동, 마운틴클라이머와 같은 운동이 포함된다. 8. 근력 운동을 잊지마라. 체중 감소를 시도하는 사람들은 심폐운동에만 집중해 근력 운동을 잊는 경우가 있다. 당신이 남성이든 여성이든 상관없이 근력 운동은 근육을 형성하고 선명도(데피니션)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이 같은 운동은 신진대사를 활성화한다. 만일 당신이 정말로 시간이 부족하다면 상반신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팔은 더 큰 근육군보다 지방 감소가 빨라 데피니션 효과를 높여줄 것이다. 좋은 결과를 위해 1주에 3~4번, 최소 30분씩 웨이트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돈버는 리워드 앱 ‘위벤트’, 정시모집 경쟁률 추가

    돈버는 리워드 앱 ‘위벤트’, 정시모집 경쟁률 추가

    대학교 정시모집 중인 요즘, 수험생들이 실시간 정시 경쟁률에 대한 관심이 많은 가운데 일명 ‘돈버는 어플’로 인기를 끌고 있는 리워드 광고 어플리케이션 위벤트가 정시 경쟁률 메뉴를 추가하는 등 대대적으로 개편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위벤트(WEVENT)는 우리(We)와 이벤트(Event)의 합성어로 10대에 맞춘 타겟형 리워드 어플리케이션이다. 지난 8월말 출시 이후 구글 플레이 마켓의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 4위, 핫이슈 2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개편 후 위벤트 기존 메뉴에는 입시정보가 추가돼 정시 모집 경쟁률 등 실질적인 대학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최근 가고 싶은 학과와 취업률 등의 정보를 직접 수집하며 진학 여부를 판단하는 고등학생들에게 더욱 많은 진학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각 대학들에게는 효과적인 모바일 광고를 집행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여기에 학생들은 본인이 관심이 있는 대학 광고를 보고 이에 대한 적립 포인트 ‘딩’을 적립할 수 있다. ‘딩’은 도서상품권이나 음료수 등으로 교환 가능하다. 매점에 편의점을 비롯해 엔제리너스, 배스킨라빈스, 버거킹, CGV, 컬쳐랜드, 던킨도너츠, 에뛰드 등의 메뉴를 추가해 포인트 ‘딩’ 으로 교환할 수 있는 분야도 넓어졌다. 앞으로 위벤트는 사용자가 참여해 포인트 ‘딩’을 얻을 수 있는 광고나 이벤트 수량을 점점 늘릴 계획이다. 특히 위벤트는 각 대학에 효과적인 광고를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동시에 학생들에게는 본인의 진학에 대해 더 많은 정보와 선택지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대학입시 정보 외에 학생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각 대학 및 회사들의 이벤트를 소개하거나 위벤트 내에서 직접 이벤트를 기획해 학업에 지친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위벤트 홍보 담당자는 “위벤트 회원들이 좀 더 많은 리워드를 얻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서비스를 개편 했다”면서 “앞으로 이용자들이 정시 경쟁률 등 위벤트를 통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벤트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으며, IOS버전은 곧 출시될 예정이다. 현재 40여 개 대학들의 광고를 집행 중이며 오픈 이벤트 및 추천인 이벤트를 통해 초기 포인트 적립에 수월하다. 자세한 사항은 위벤트 홈페이지(www.wevent.kr) 및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weven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맥도날드, 직원들에게 “패스트푸드 먹지 마” 논란

    맥도날드, 직원들에게 “패스트푸드 먹지 마” 논란

    패스트푸드 업계의 제왕으로 군림중인 ‘맥도날드’가 정작 직원 전용 웹사이트에는 “패스트푸드는 건강에 좋지 않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해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보스턴글로브지의 2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최근 맥도날드 직원 사이트인 ‘맥리소스라인(McResource Line)’ 건강정보 게시판에 “튀긴 음식과 탄산음료보다는 샐러드를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내용의 글이 연일 올라왔다. 게시물은 “패스트푸드 음식점들이 최근 트랜스지방 사용을 금하는 등 나름 노력하는 것은 인정하나 여전히 건강식을 먹기 힘들다. 대부분 메뉴들이 여전히 고열량이라 몸에 안 좋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다른 음식점에서 샐러드 등을 사먹는 게 현명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누가 봐도 맥도날드 치즈버거세트 메뉴로 보이는 사진 을 ‘건강하지 않은 선택’, 생수와 샐러드 그리고 경쟁사인 서브웨이의 것으로 보이는 샌드위치가 조합된 메뉴사진을 ‘건강한 선택’으로 지정한 합성 이미지도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이에 맥도날드 측은 “해당 사이트가 만들어진 이유는 자사 직원들을 위한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들을 공유하기 위함으로 올라오는 글들이 반드시 본사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논란이 된 글은 외부업체가 공급한 것으로 사안을 정확히 조사 중”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한편 맥리소스라인 사이트는 맥도날드 직원 전용인 것은 맞으나 가입인증절차가 까다롭지 않아 취약한 보안을 이용한 해킹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해당 사이트는 ‘업그레이드’를 이유로 접속이 차단된 상태다. 사진=맥리소스라인(McResource Line)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맥도날드, 직원들에게 “패스트푸드 먹지 마” 논란

    맥도날드, 직원들에게 “패스트푸드 먹지 마” 논란

    패스트푸드 업계의 제왕으로 군림중인 ‘맥도날드’가 정작 직원 전용 웹사이트에는 “패스트푸드는 건강에 좋지 않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해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보스턴글로브지의 2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최근 맥도날드 직원 사이트인 ‘맥리소스라인(McResource Line)’ 건강정보 게시판에 “튀긴 음식과 탄산음료보다는 샐러드를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내용의 글이 연일 올라왔다. 게시물은 “패스트푸드 음식점들이 최근 트랜스지방 사용을 금하는 등 나름 노력하는 것은 인정하나 여전히 건강식을 먹기 힘들다. 대부분 메뉴들이 여전히 고열량이라 몸에 안 좋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다른 음식점에서 샐러드 등을 사먹는 게 현명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누가 봐도 맥도날드 치즈버거세트 메뉴로 보이는 사진 을 ‘건강하지 않은 선택’, 생수와 샐러드 그리고 경쟁사인 서브웨이의 것으로 보이는 샌드위치가 조합된 메뉴사진을 ‘건강한 선택’으로 지정한 합성 이미지도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이에 맥도날드 측은 “해당 사이트가 만들어진 이유는 자사 직원들을 위한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들을 공유하기 위함으로 올라오는 글들이 반드시 본사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논란이 된 글은 외부업체가 공급한 것으로 사안을 정확히 조사 중”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한편 맥리소스라인 사이트는 맥도날드 직원 전용인 것은 맞으나 가입인증절차가 까다롭지 않아 취약한 보안을 이용한 해킹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해당 사이트는 ‘업그레이드’를 이유로 접속이 차단된 상태다. 사진=맥리소스라인(McResource Line)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지방시대] 자리 잡아가는 ‘클린올레’ 캠페인/안은주 제주올레 사무국장

    [지방시대] 자리 잡아가는 ‘클린올레’ 캠페인/안은주 제주올레 사무국장

    제주 구석구석을 걸어 여행하는 제주올레가 생긴 이후 제주도에서는 ‘쓰레기에 대한 설전’이 끊이지 않는다. 올레꾼들은 “올레 길을 걷다 보면 쓰레기가 너무 많다. 해안가는 쓰레기로 덮여 있고, 해안가 바위는 생활 쓰레기를 태운 흔적으로 시커멓게 변했다. 제주 관광수익 일부만이라도 쓰레기를 치우는 데 쓰면 안 되나?”라고 불만을 토로한다. 일부 제주도민은 제주도 쓰레기는 대부분은 올레꾼과 관광객이 버리고 간 것이라고 주장한다. “올레 길은 왜 만들어서 제주도 쓰레기를 다 보여주나. 바다에서 밀려오는 쓰레기는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다. 제주 속살을 보여주는 올레 길을 안 냈다면 제주도가 쓰레기를 안 치운다는 소리는 듣지 않을 것 아닌가”라고 볼멘소리를 하는 공무원도 있다. 쓰레기를 둘러싼 저마다 시각은 ‘편벽’에 가깝다. 지난 1년 동안 차귀도 앞바다에서 여섯 차례 조사한 국내 해양쓰레기 모니터링 정보를 보면, 나무를 제외하고 부피 1위를 차지한 해양 쓰레기는 외국에서 조류를 타고 온 것(989ℓ)이다. 2위는 생수병이나 음료수 병 같은 플라스틱(908ℓ)이고, 3위는 어업 종사자들이 버린 스티로폼(677ℓ)이다. 중국 등에서 떠내려 온 것뿐 아니라, 제주도민과 관광객이 버린 생활 쓰레기 역시 해양오염의 주범인 것이다. 모두가 원인 제공자인데 원인을 둘러싼 설전과 편벽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네 탓, 내 탓’하는 사이 해양 쓰레기는 바다를 오염시키고, 스티로폼이나 플라스틱 조각은 아주 작은 크기까지 계속 부서진다. 부서진 스티로폼이나 플라스틱 조각은 해양생물이 먹이로 오인하여 먹는 등 해양 생태계에까지 악영향을 준다. 원인을 둘러싼 설전보다는 치우고 줄이는 행동이 우선돼야 하는 이유다. 2010년부터 제주올레는 서귀포시청과 함께 시작점에서 올레꾼에게 쓰레기봉투를 나눠주고, 걷는 동안 쓰레기를 일정량 주워오면 선물을 주는 ‘클린올레’ 캠페인을 시행해 왔다. 올해부터는 제주도청과 아웃도어 전문기업 트렉스타의 도움을 받아 제주올레 전 코스로 확장했다. 제주올레 자원봉사자들은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제주올레 길에 모여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고, 도 내외 지역 단체나 기업들도 틈틈이 클린올레 활동을 벌인다. 이와 함께 제주올레는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캠페인도 지속한다. 매년 가을 열리는 제주올레 걷기 축제 때마다 올레꾼에게는 ‘내 컵과 수저’를 가져오게 하고 음식을 준비하는 마을 부녀회에는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도록 권유한다. ‘일회용 그릇을 사용하지 않고 어떻게 수천명의 손님에게 음식을 파느냐’며 볼멘소리를 하던 마을 부녀회도 막상 행사를 치른 뒤에는 확연하게 줄어든 쓰레기양에 감탄한다. 이런 활동을 통해 수거되고 줄여지는 쓰레기양보다 더 중요한 효과는 ‘줄이고 버리지 말자’는 공감대 확산에 있다. 한 사람이 쓰레기를 무심코 버리면 금세 그 자리가 쓰레기통으로 변하지만 한 사람이 줍기 시작하면 버리는 사람도 그만큼 줄어든다.
  • “인류 농경 이유는 ‘빵’이 아니라 ‘맥주’ 때문”

    “인류 농경 이유는 ‘빵’이 아니라 ‘맥주’ 때문”

    약 1만년 전 인류가 농경 생활을 시작한 이유는 ‘빵’ 때문이 아니라 ‘술’ 때문이라는 재미있는 주장이 나왔다. 최근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 패트릭 맥거번 교수 연구팀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연구결과를 과학잡지 노틸러스(Nautilus)와의 인터뷰에서 공개했다. 인류의 문명 발달에 가장 중요한 계기는 약 1만년 전 부터 시작된 농경 생활이다. 인류가 먹을 것을 찾아 떠돌아 다니다가 한 곳에 모여 살면서 문화가 발달했다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대부분 그 이유로 ‘빵’(식량 생산)을 들고 있다. 그러나 맥거번 연구팀의 주장은 이색적이다. 빵이 아니라 맥주에 대한 갈망 때문에 함께 모여 농경을 시작했다는 것.   맥거번 교수는 “필수 아미노산 등이 포함된 맥주는 박테리아나 바이러스를 죽여 물보다 더 안전한 음료였다” 면서 “당시 양조자는 아마도 현대의 약사같은 역할을 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주장하는 맥주의 기원은 고대 이집트로 거슬러 올라간다. 약 3500년 된 태양 신전 유적지에서 맥주 제조용 기구가 발굴된 것. 그러나 이보다 1000년 이상 앞선 고대 기록에도 맥주에 대한 언급이 나와있어 일부 전문가들은 농경 문화의 탄생과 더불어 맥주를 마시기 시작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맥거번 교수는 “당시 맥주는 자연 발효된 음료로 축제 등 중요한 용도로도 사용됐을 것”이라면서 “농경의 기원은 배고픔보다는 갈증이 더 큰 계기였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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