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음료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 부대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 철도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276
  • [대기업 꿈꾸는 연예 기획사들] ‘공룡 기획사’ 납시오

    [대기업 꿈꾸는 연예 기획사들] ‘공룡 기획사’ 납시오

    지난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화장품 매장. 메이크업 아티스트 직원 6명은 모두 젊은 남성들이다. 검은색 옷을 입고 연예인 뺨치는 외모를 지닌 이들은 6인조 아이돌 그룹을 떠올리게 했다. 1층에서 여성 고객들에게 화장품을 권해 주고 2층으로 올라가 메이크업 시연을 해 주는 등 평일임에도 한창 분주했다. ‘문샷’ 매장이다. YG엔터테인먼트가 투자한 브랜드로 자사 소속 배우인 이성경을 광고 모델로 내세웠다. YG의 해외 팬들에게 삼청동의 이곳은 관광명소로 통한다. 매장을 찾는 이들의 40%가 외국인이다. 주말이면 중국어, 영어가 가능한 직원들을 배치하는 이유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권준우씨는 “인터넷 등을 통해 사전에 정보를 입수한 중국, 태국, 유럽 등 해외 팬들이 YG에서 하는 화장품 매장임을 알고 찾아온다”면서 “한국 여성들의 메이크업 패턴을 궁금해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연예 기획사들이 다양한 계열사를 거느린 ‘공룡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공식 체결을 앞두고 중국 자본까지 유입되면서 이들의 사업 다각화는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이들의 가장 큰 경쟁력이자 마케팅 수단은 한국은 물론 세계를 주름잡는 K팝 스타들이다. SM, YG, FNC 엔터테인먼트 등 가요 기획사들은 최근 가수들뿐 아니라 배우들까지 영입하면서 종합엔터테인먼트사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들을 활용해 본업과 다소 거리가 있는 사업들에까지 진출하고 있다. ●해외 팬 몰리며 관광코스로 적극 개발 가장 앞줄에 빅뱅, 싸이, 2NE1 등이 소속된 YG엔터테인먼트가 있다. 본업인 음반 제작 및 가수 매니지먼트 사업 외에 패션, 화장품, 외식, 부동산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양현석 YG 대표는 일찌감치 강남 및 홍대 일대에서 힙합 클럽 및 주점 사업으로 큰 성공을 거뒀다. 홍대 일대의 빌딩을 사들이는 등 부동산 재테크에도 상당한 수완을 보였다. 삼성 제일모직과 합작 법인을 설립해 캐주얼 패션 브랜드 ‘노나곤’, 화장품 브랜드 ‘문샷’ 등을 잇따라 시작했다. 또한 지난해 말 광고대행사 휘닉스홀딩스를 인수해 신규 사업을 전담시킬 계획이다. 여기에 조만간 식음료 사업을 확대 개편해 외식 사업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YG는 2018년 경기 의정부에 만들어질 ‘K팝 클러스터’에 1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대중음악 창작 활동과 공연 시설 및 체험, 휴양 및 관광 복합 단지 등 다양한 사업을 총체적으로 완성시키겠다는 복안이다. 국내 최대의 연예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도 사업 다각화에서 빠질 수 없다. 동방신기, 엑소, 소녀시대 등이 활동하는 SM은 이미 자회사 드림메이커를 통해 공연기획을 시작했고 또 다른 자회사 SM C&C를 통해 여행 사업, 드라마·예능프로그램 제작에까지 뛰어들었다. 이 밖에도 SM F&B, SM 어뮤즈먼트, SM브랜드마케팅 등을 설립해 외식 및 노래방, 패션 사업 등도 진행 중이다. 명동 롯데백화점 영플라자에는 SM의 각종 굿즈(기념품)를 파는 SM 팝업 스토어가 성업 중인데 백화점에서도 알짜 사업으로 통한다. SM은 지난달 200억원을 들여 강남구 삼성동에 ‘SM타운 코엑스 아티움’을 설립했다. 총 6층(8000㎡)짜리 규모의 건물에는 의류, 팔찌, 귀걸이, 배지, 베개 등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하는 기념품 판매점을 비롯해 SM 가수처럼 트레이닝을 받고 화보 및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는 SM타운 스튜디오, 다양한 공연이 가능한 SM타운 시어터 등을 갖춰 SM의 모든 콘텐츠를 한번에 즐길 수 있다. 방문객 중 해외 팬의 비중은 약 50%에 달한다. SM은 이곳을 자사의 여행 회사와 연계해 관광 코스로 개발하고 신성장 동력으로 삼는다는 복안이다. 한류스타 배용준이 대표로 있는 키이스트의 사업 진출 역시 활발하다. 배 대표는 일찌감치 외식 사업에 뛰어들어 한국과 일본에서 음식점 체인을 운영했고 최근에는 콘텐츠 관련 비즈니스로 업종을 바꿨다. 키이스트는 자회사인 컨텐츠K를 통해 영화 및 드라마 제작을 통해 외주제작사를 운영 중이고 게임 사업에도 진출했다. 중화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국 상품을 판매하는 종합인터넷쇼핑몰로 소속 배우인 김수현 등 한류를 활용한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씨엔블루, FT아일랜드, AOA, 이다해, 이동건 등이 소속된 FNC 엔터테인먼트는 아카데미(학원) 사업을 통한 수익 모델 개발에 적극적이다. 국내의 성공을 발판으로 지난달 중국 광저우와 상하이에 전문트레이닝 기관인 FNC GTC를 설립했으며 태국 베트남에까지 사업을 확장해 한류 팬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YG를 비롯한 SM 등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공격적인 사업 다각화는 국내 안팎에서 밀려드는 자본 투자의 덕이 크다. 달리는 말에 날개를 달아 준 격이었다. YG는 지난해 8월 루이비통모에헤네시그룹 계열 사모펀드로부터 8000만 달러(약 827억원)를 투자받았다. SM은 지난해 중국 최대 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의 1000억원 투자설이 오갈 정도로 중국 업체들의 투자 제의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키이스트는 지난해 8월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 중 하나인 소후닷컴으로부터 150억원을 투자받았다. 키이스트는 내친김에 지난해 12월 33억원을 투자해 인터넷 쇼핑몰 판다코리아닷컴의 2대 주주가 됐다. 중국 대륙을 겨냥해 ‘역직구 흐름’을 만들겠다는 속내다. 지난해 코스닥에 상장한 FNC에는 총 392억원의 공모 자금이 몰렸다. 무명 가수였던 한성호 FNC 대표는 약 670억원을 벌어들여 단숨에 이수만 SM 대표, 양현석 YG 대표에 이은 엔터테인먼트업계 세 번째 주식 부자에 등극했다. 이처럼 당분간 엔터업계에 국내외 자본이 몰리면서 사업 확장은 더욱 날개를 다는 모양새다. 사모펀드 전문 운용사인 SKM인베스트먼트는 엔터테인먼트업계에 2000억원대의 자금을 운용할 계획을 밝혔고 예능 제작사인 코엔 그룹을 500억원에 사들여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중국 투자사들의 국내 엔터테인먼트업계 투자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국내 유명 연예기획사 대표는 “중국 투자자들이 마치 쇼핑하듯이 한국의 연예기획사들을 돌아다니며 투자 문의를 하는 것이 상례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K팝 문화에 기반한 ‘360도 비즈니스’ 엔터테인먼트업계가 계열사를 통해 사업 다각화에 목을 매는 가장 큰 이유는 안정적인 재원 확보에 있다. 앨범이나 드라마, 영화 등은 흥행을 쉽게 예측할 수 없는 고위험 고소득 사업이기 때문에 리스크를 줄이고 위험을 분산할 필요가 있다. 또한 안정적으로 회사를 운영할 만한 충분한 자금이 필요하며 이에 따라 계열사를 통해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는 다양한 사업에 매진할 수밖에 없다. 양 대표는 “이제 일차원적으로 음반 및 음원을 파는 것이 아니라 패션부터 음악까지 K팝 문화로 파생된 문화를 파는 360도 비즈니스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미국 디즈니 역시 영화보다 디즈니랜드라는 테마파크로 더 높은 수익을 올리는 구조인 만큼 안정적인 재원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엔터테인먼트업계의 숙원과도 같은 것”이라면서 “특히 K팝 스타들은 글로벌한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원소스 멀티유즈(OSMU)의 차원에서 이들을 내세워 벌이는 사업 다각화가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본업보다 ‘문어발식’ 확장에 매진할 경우 스타의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치는 등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한다. 2008년 가수 비는 자신이 디자인과 지분에 참여한 패션 브랜드 ‘식스 투 파이브’를 론칭했으나 1년 3개월 만에 운영권을 매각한 것이 대표적이다. 또한 대부분 상장사인 엔터 기업들의 주가 상승을 노린 사업 확장은 오히려 한류의 저해 요소가 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심희철 동아방송대 엔터테인먼트 경영과 교수는 “무분별한 브랜드 확장과 대외 투자나 주가 상승만을 고려한 자본의 논리에 의한 문어발식 사업 확장과 콘텐츠 제작 방식은 질 낮은 콘텐츠의 양산으로 이어져 한류 콘텐츠의 이미지 훼손으로 이어지고 향후 한류산업에도 타격을 입힐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中서 ‘별그대’ 틀려면 허가 먼저 받아야

    옷이며, 빵, 커피, 치킨, 맥주, 화장품, 음료수 등 품목을 가리지 않았다. 지난해 중국에서는 배우 김수현, 전지현이 슬쩍 스치고라도 갔다 싶으면 족족 대박을 터뜨렸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열풍 덕이었다. 중국 동영상 사이트의 누적 조회수가 45억뷰를 기록할 정도의 신드롬이었다. 중국 젊은이들은 라이쯔싱싱더니(來自星星的?), 줄여서 ‘싱싱’이라고 부르며 전지현 따라 하기에 바빴다. 300만건에 달하는 관련 상품이 출시됐으며 해당 사이트의 광고 수익은 1000억원대에 달했다. 하지만 정작 ‘별에서’의 드라마 제작사는 중국 판권 판매로 6억 5000만원의 수익을 거두는 데 그쳤다. 불법 다운로드가 횡행하는 등 중국 내 각종 저작권 침해가 만연한 탓이었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정식 발효되면 이 같은 ‘재주만 넘는 곰’ 신세이던 한류 콘텐츠의 저작권 보호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6일 “DVD 무단 복제 등 방지를 위한 장치와 컴퓨터 소프트웨어 설치 키 등 저작권 침해 방지를 위해 권리자가 사전에 걸어놓은 기술적 보호조치를 무력화시키는 행위가 중국에서 엄격히 금지된다”면서 “중국 내 불법 DVD 판매, 인터넷 업로드, 방송신호 불법 수신 등에 대해 지금까지 ‘사후 금지권’만 행사할 수 있었지만 향후 ‘사전 허가권’으로 강화되며, 권리 행사 기간도 기존 20년에서 50년으로 늘어난다”고 밝혔다. 한류 콘텐츠의 중국 수출 시 사전에 합법적인 계약을 유도하고 콘텐츠 사용료를 받는 등 새로운 사업 모델 개발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또한 중국에서 저작권을 침해받았을 때 저작물 등에 통상적인 방법으로 이름 등이 표시되면 일단 권리자로 추정돼 신속하게 구제절차를 밟을 수 있게 된다. 이와 더불어 한·중 FTA는 ‘지식재산권위원회’ 설치와 운영을 의무화한다. 중국 내에서 한류 콘텐츠의 보호와 관련된 FTA 의무 이행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을 경우, 지재권위를 통해 문제 제기와 해결책 마련을 위한 협의가 가능하도록 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방송통신위, 미래과학창조부 등 문화·방송 관련 부처가 합동으로 나서서 중국의 광전총국과 함께 ‘한·중 문화산업정책협의체’를 구축해 현재 까다롭게 되어 있는 중국의 방송 규제 정책의 완화를 지속적으로 요구할 계획”이라면서 “해외드라마 쿼터제 등을 피할 수 있도록 방송공동제작협정 체결을 추진해 방송산업의 교류 협력도 확대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한국인의 간식 ‘떡’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한국인의 간식 ‘떡’

    떡은 곡식가루를 찌거나 삶고 지져서 익힌 음식이다. 통과 의례와 명절 행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우리 고유의 음식이다. 떡의 기원은 농경의 시작과 함께 이뤄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청동기 유적지에서 떡을 만들던 도구들이 출토되기도 했다. 어원으로는 ‘찌다’가 명사화되면서 ‘떼기’→‘떠기’→‘떡’으로 바뀌었다. 근대화 이후 떡은 ‘집에서 만들어 먹던 것’에서 ‘사먹는 것’이었다. 떡 산업은 20세기 초 도정·제분업 발달을 거쳐 1970년대 전문 업체와 방앗간으로 이동했다. 여기에 국민소득이 늘면서 떡 소비도 증가했다. 떡 시장 규모는 현재 1조 4000억원 수준으로 쌀 가공식품 시장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다만 트렌드 변화에 안일하게 대응함으로써 빵과 과자에 국민 간식 자리를 내줬다. 방앗간 위주의 소규모 공급과 낮은 가격 경쟁력 등이 한몫했다. 여전히 떡 생산업체의 80% 이상이 5인 이하 사업장으로 이뤄져 있다. 반면 제빵산업은 꾸준한 기술 개발과 유통 구조의 다양화 등으로 시장 변화를 이끌어 왔다. 그 결과 국내 제빵산업 규모는 3조 6000억원으로 떡 산업을 압도하고 있다. 그러나 떡 산업은 최근 ‘웰빙’과 ‘전통’, ‘슬로 푸드’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호기를 맞고 있다. 떡은 대표적인 슬로 푸드이자 전통과 문화를 담고 있는 로컬 푸드이기 때문이다. 고칼로리 음식인 빵과 쿠키를 대신해 떡을 선호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떡의 주재료인 쌀은 비타민 B1과 E 등이 풍부하다. 비만과 당뇨, 변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데다 떡에 들어가는 콩과 팥, 견과류 등은 웰빙 식재료다. 떡도 빵에 빼앗긴 국민 간식의 타이틀을 되찾기 위한 다양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손쉽게 떡을 만들 수 있는 떡가루 제품이 개발되고 출퇴근 길에 간단히 식사를 대신할 수 있는 떡들도 나오고 있다. 여기에 세련된 분위기의 떡 카페가 등장했고, 세계인의 입맛에 맞춘 퓨전 떡볶이 등도 개발됐다. 굳지 않는 떡 기술까지 나와 생산과 소비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했다. 떡은 쌀 씻기부터 찌기까지 6~7개의 과정과 긴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최근엔 간편한 조리기구의 등장으로 빵 제조 과정과 큰 차이가 없다. 가정에서도 쉽게 쪄 먹을 수 있는 떡 만들기 프리믹스 제품도 출시됐다. 제품도 ‘아빠와 함께 만드는 인절미 믹스’부터 ‘설기·영양 찰떡 믹스’까지 다양하다. 대부분 1시간 이내로 떡이 완성된다. 독특한 떡 모양을 찍어낼 수 있는 틀이나 떡 만들기 책자 등도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한다. 한정된 종류의 떡을 판매하던 방앗간이나 재래 떡집 외에 떡과 음료를 파는 세련된 카페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커피+케이크’의 공식을 깨고, 음료와 떡을 결합한 세트 메뉴, 떡 아이스크림과 샐러드 등의 다양한 메뉴로 손님을 유혹한다. 떡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케이크보다 화려하고, 햄버거보다 빠른, 현대화된 떡이 출시되고 있는 것이다. 우리 떡은 한식을 대표하는 아이템으로 한식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5000년 역사를 거치며 지역마다 다양하게 만들어진 떡은 세계인의 입맛을 공략할 수 있는 좋은 소재다. 최근에는 단것을 좋아하는 서양인의 입맛에 맞는 퓨전 떡과 건강을 생각하는 기능성 떡 등이 개발되고 있다. 일본 등 아시아를 넘어 미국과 러시아 등 빵 문화권에도 활발히 수출되고 있다. 매콤하고 쫄깃한 맛이 일품인 한국인의 간식 떡볶이도 변신을 시도하며 세계인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바비큐·크림치즈 소스·카레 맛 등 종류도 다양하다. 하루만 지나도 딱딱해져서 먹기 전날 밤새워 만들어야 했던 떡을 저장 조건에 따라 1년 이상 굳지 않게 하는 기술도 개발됐다. 떡 산업화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굳음 현상’을 막을 수 있어 떡 산업 발전에 큰 계기가 될 것이라는 평가다. 굳지 않는 떡은 김밥용 떡, 떡 면, 차가운 떡, 팥빙수용 떡 등 용도를 다양하게 만들 수 있다. 이 기술은 찹쌀뿐 아니라 멥쌀, 잡곡 등 모든 곡류에 활용할 수 있다. 떡메치는 전통의 방법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특히 현미와 조, 수수 등 잡곡의 영양 성분을 이용하면 다이어트용, 당뇨·고혈압 예방용 등의 기능성 떡으로 변신이 가능하다. 이제는 우리 떡의 대중화, 다양화, 고급화를 동시에 이뤄내기 위한 발전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폭 넓은 계층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과 가격, 포장, 용도, 맛 등을 만들어야 하고 떡과 어울리는 음료, 소스 등을 패키지로 상품화하고 단체 급식과 간식, 식사, 디저트 등 용도별 특화도 필요하다. 소규모 가공 공장과 판매장의 제조, 유통, 판매 환경을 개선해 높아진 소비자의 눈높이도 충족시켜야 한다. 백미 중심에서 현미나 잡곡 등을 활용해 건강에 도움이 되는 프리미엄 상품 개발로 새로운 부가가치도 창출해야 한다. 떡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떡 명장도 발굴할 필요성도 제기된다. 우리 떡을 ‘오리엔탈 디저트’로 개발해 세계 디저트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전략도 짜야 한다. 떡은 고칼로리 디저트 메뉴인 케이크와 아이스크림, 초콜릿 대신 프리미엄 디저트로 충분히 자리매김할 수 있다. 한귀정 농촌진흥청 가공이용과 이학박사 ■문의 golders@seoul.co.kr
  • 이젠 버리지 마세요’먹을 수 있는 컵’ 등장

    이젠 버리지 마세요’먹을 수 있는 컵’ 등장

    전 세계 수많은 카페와 패스트푸드점에서 한번 쓰고 버려지는 일회용 종이컵은 오래도록 환경보호운동가들의 ‘적’으로 간주됐다. 하지만 최근 한 글로벌 패스트푸드기업이 ‘먹어도 되는’ 음료 컵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 컵은 뜨거운 커피를 안전하게 담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커피를 다 마신 뒤, 사용자가 이를 쿠키처럼 먹을수도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5일자 보도에 따르면, KFC가 선보인 이 컵의 외부는 설탕으로 만든 독특한 비스킷이, 내부는 내열성을 가진 화이트 초콜릿으로 감싸져 있다. 내부의 화이트 초콜릿은 커피를 따뜻하게 유지해 주며, 커피를 다 마신 뒤에는 바삭거리는 느낌이 줄어들고 서서히 녹아내리면서 부드러운 식감을 제공한다. 스코-피 컵(Scoff-ee Cup)이라 부르는 이 컵은 유명 식품 과학자인 로빈 콜렉티브와 협력해 개발했으며, 먹을 수 있는 컵이라는 독특한 특징뿐만 아니라 다양한 향기를 주입했다. 로빈 콜렉티브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코팅에 쓰인 초콜릿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커피맛이 달콤해진다는 특징이 있다”면서 “컵 자체에는 코코넛향, 야생화향 등 다양한 향기를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KFC 관계자는 “케이크 등을 좋아하는 소비자라면 케이크 대신 컵을 먹는 것 역시 좋아할 것”이라면서 “아직 정확한 판매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으며 특별행사를 통해 한정판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글로벌 서비스드 레지던스 ‘시타딘 해운대 부산’이 뜬다

    글로벌 서비스드 레지던스 ‘시타딘 해운대 부산’이 뜬다

    제2의 수도로 불리며 글로벌 국제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부산 해운대에 세계적인 수준의 글로벌 서비스드 레지던스가 들어설 것으로 알려져 실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의 이목을 끈다. 서비스드 레지던스는 주거와 업무, 식음료 등의 호텔 서비스가 결합된 상품으로 업무 관련 서비스 시설은 물론 호텔 급의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로 업무와 휴식을 준비하는 비즈니스맨과 도시 관광객을 타깃으로 한다. 특히 레지던스 호텔은 분양 후 1인 1실로 등기가 가능해 다주택 보유에 대한 과세 부담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539-10번지에 위치해 지하 5층~지상 42층 규모로 세워지는 ‘시타딘 해운대 부산(Citidines Haeundae Busan)’은 초대형 수익형 서비스드 레지던스로 세계 최대의 글로벌 서비스드 레지던스 운영사인 ‘더 에스코트 리미티드(The Ascott Limited)’가 운영을 맡았다. 더 에스코트 리미티드는 싱가폴 최대의 부동산 투자회사이자 서비스드 레지던스 개발회사인 캐피탈랜드의 자회사다. 전 세계 24개국 88개 도시에 약 3만 7천여 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3년 ‘World’s Leading Serviced Apartment Brand’, 2014년 ‘Business Traveller Asia-Pacific Awards 2014’ 등을 수상해 그 능력을 인정 받았다. 2005년부터 ‘서머셋 펠리스 서울’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시타딘 해운대 부산은 지하 5층부터 지하 1층(일부)까지 총 441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대규모 주차시설이 마련되며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는 108실의 상가가, 지상 3층부터 지상 6층까지는 CGV 영화관이 자리하게 된다. 7층부터 42층까지는 총 19개의 각기 다른 콘셉트를 지닌 A~S타입의 숙박시설 477실이 공급된다. 해운대 전체를 바라볼 수 있는 탁월한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주방 및 세탁시설 등은 모두 빌트인으로 제공된다. 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과 가까운 역세권이며 원동IC, 장산터널, 광안대교 등 교통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것이 장점이며, 인근에는 해운대 온천, 부산 요트경기장, 솔밭예술마을, 광안대교 등 대표적인 관광지들이 위치해 있어 관광을 즐기기에도 좋다. 무엇보다 시타딘 해운대 부산만의 차별점은 다양한 분양혜택이다. 확정수익률을 최대 11%까지 2년간 보장하고 수익증서를 발급해주는 것은 물론 7%의 선납할인과 중도금 이자지원 등을 제공한다는 것이 시행위탁사 라뮤에뜨(유)의 설명이다. 최고 수준의 서비스드 레지던스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 객실 가동률을 극대화시켜 높은 수익을 창출하며, 투명하고 합리적인 경영을 통해 소유자의 배당을 최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분양 관계자는 “시타딘 해운대 부산은 분양 계약 이후 소유자 본인이 객실을 임대해 수익을 배당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기존의 운영 미숙으로 인한 공실이나 중개료, 시설유지비 등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며 “국내 최고의 관광지이자 컨벤션 산업의 중심지인 부산에 들어서는 시타딘 해운대 부산은 투자가치와 수익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상품으로 투자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시타딘 해운대 부산은 2015년 준공이 완료되며, 분양사무소는 현장 2층에 위치한다. 분양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lamuette.co.kr) 또는 전화(051-731-6100)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길섶에서] 에누리 스트레스/서동철 논설위원

    설 연휴를 TV 보기로 소일했다. 오락 프로그램의 홍수 속에서 이른바 여행 리얼리티의 인기는 여전했다. 동남아시아 지역을 찾아간 프로그램에서 어김없이 등장한 장면은 물건값 깎기였다. 출연자들은 갖가지 애교를 동원해 결국 헐값에 먹거리를 구입하곤 했다. 주어진 경비가 매우 적다는 설정이니 이것도 여행 과정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재미의 하나라고 생각했나 보다. 동남아 특정 지역을 소개하며 ‘물건값을 절반 깎아 놓고 흥정하는 것이 좋다’고 써 놓은 여행 안내서도 본 적은 있다. 그런데 대도시도 아닌 궁벽한 시골 동네에서까지 무리하게 에누리하는 모습은 재미있지 않았다. 무엇보다 다국적 기업의 음료나 맥주는 거의 부르는 값을 치르면서 현지 농민의 달걀이며 채소값은 무지막지하게 후려치는 장면은 생각해 볼 대목이 아닌가 싶다. ‘에누리’에는 ‘값을 깎는 일’ 말고도 ‘받을 물건값보다 더 많이 부르는 일’이라는 뜻도 있다. 그렇게 주거니 받거니 하는 재미가 있는 것이다. 문제는 출연자 얼굴에는 ‘깎는 재미’가 가득했지만, 현지인의 표정에서는 ‘깎아 주는 재미’를 조금도 찾을 수 없었다는 것이다. 이 모습을 보는 것이 스트레스였다. 서동철 논설위원 dcsuh@seoul.co.kr
  • 시들해진 새해 다짐… 작심삼일 넘는 금연성공 팁

    시들해진 새해 다짐… 작심삼일 넘는 금연성공 팁

    새해 들어 담배와의 결별을 선언한 애연가의 굳은 결심이 흔들리고 있다. 담배 평균 가격이 2500원에서 4500원으로 훌쩍 뛴 데다 금연구역이 확대되고 ‘새해 효과’까지 겹쳐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등록한 사람이 지난달 16일 기준으로 10만명을 넘어섰지만, 2월 들어서는 반짝했던 금연 열풍도 시들해지는 분위기다.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담뱃값 인상과 함께 급감했던 담배 매출은 지난달 중순부터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금연보조제 판매 증가율도 둔화하고 있다. 가격 인상 전에 미리 사놓은 담배가 소진된 탓도 있겠지만, ‘딱 한 개비만’의 유혹에 넘어가 금연을 ‘작심삼일’(作心三日)로 끝낸 금연 포기자가 서서히 느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재도전을 거듭한 끝에 금연에 성공한 사람은 금연 중 담배를 물었다고 자책하며 포기할 일이 아니라고 말한다. 금연 실패가 아니라 ‘실수’로 여기고 다시 금연을 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계기가 필요하다면 새해를 기점으로 삼으면 된다. 한국인의 새해는 음력설부터다. 담배의 유혹에 넘어갔다면 주위 사람에게 담배 한 개비를 빌려서 피우는 한이 있더라도 절대 담배 한 갑을 통째로 사지 말아야 한다. 담배 한 갑을 손에 넣게 되면 한 개비로 끝날 실수가 결국 담배 한 갑으로 늘어나게 될 수 있다. 술자리에서 유난히 담배를 자주 피웠던 사람이라면 술자리부터 피해야 한다. 본인의 의지가 아무리 확고하더라도 술을 마시면 평소 습관대로 담배 생각이 나서 금연에 실패할 수 있다. 따라서 금연을 시작한 첫 1~3개월은 미리 양해를 구하고 술자리를 피하는 게 좋다. 피할 수 없다면 담배를 피우고 싶을 때마다 바깥에 나가 심호흡을 하고 찬바람을 쐴 수 있도록 문가에 앉는 게 좋다. 커피를 마시면서 담배를 피우는 습관이 있었다면 금연 초기 되도록 담배를 떠올리게 하는 커피 대신 다른 음료를 마셔 보자. ‘담배는 끊는 게 아니라 평생 참는 것’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니코틴의 유혹은 질기고도 강하다. 담배를 부르는 핵심 성분인 니코틴의 중독성은 코카인이나 헤로인 같은 마약보다 강하고, 30분 안에 소모돼 금방 흡연욕구를 일으킨다. 안절부절못할 정도로 흡연 욕구가 강하게 왔다면 우선 ‘5분 참기’를 권한다. 담배의 강렬한 유혹은 대부분 5분 이내에 절정을 이루고 사라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불안, 불면증, 두통 등 금연을 어렵게 하는 금단현상은 보통 금연 4일째에 최고조에 이르고 열흘 정도가 지나면 서서히 사라진다. 열흘만 참자는 생각으로 일단 버텨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지연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금단증상으로 불안, 짜증, 스트레스 같은 부정적인 감정 반응이 나타날 때 잠시 조명을 어둡게 하고 눈을 감고 명상을 하거나 천천히 심호흡을 하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입안이 허전할 때는 찬물을 머금거나 무설탕 껌을 씹으면 된다. 입안이 상쾌하면 담배 생각이 자연스럽게 준다. 마찬가지로 금연 초기에는 입안을 텁텁하게 하는 기름진 음식은 피하는 게 좋다. 일단 입안이 텁텁하면 담배를 찾게 되는 데다 기름진 음식을 먹은 뒤 담배를 피웠을 때 느꼈던 달콤한 맛의 기억이 되살아날 수 있다. 이른바 ‘식후 땡’, 특히 짜장면을 먹은 뒤 피우는 담배 맛이 좋은 것은 들이마시는 담배 연기에 들어 있는 ‘페릴라르틴’이란 성분이 식후 다량 분비된 침에 녹아 단맛을 내고, 입안의 기름기가 이 맛을 더 잘 느끼게 해주기 때문이다. 소주의 오묘한 단맛이 실은 첨가물인 감미료의 맛인 것처럼 식후 피우는 담배의 단맛도 담배제조업체가 담배 소비를 늘리려고 만들어낸 장치에 불과하다. 매번 금연을 다짐하지만 실패로 돌아가는 가장 큰 이유는 금연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없는 상태에서 금연을 시도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자신이 흡연하는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보고, 그 이유가 단순히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이라면 흡연 대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시도해야 한다. 박시영 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금연 의지가 확고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금연을 위한 패치나 약물을 함께 사용하더라도 실패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자신이 왜 금연을 하려는 것인지 그 동기를 다시 한번 생각하고 의지를 다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언제 금연을 하는 게 적당한지 자신에게 물어보고, 금연 계획을 세웠다면 서서히 담배를 한 개비씩 줄여나가며 금연을 준비하는 게 좋다. 계획된 날짜가 됐다면 ‘오늘부터 담배는 완전히 잊는다’는 생각으로 단번에 끝내는 것이 좋다. 하루에 한두 대 정도니 괜찮다며 간헐적 흡연을 이어가는 흡연자도 간혹 있는데, 이런 방법으로는 금연을 못하고 흡연을 그대로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흡연은 줄인다고 그 위험성이 사라지지 않으므로 완전히 없애는 것만이 최선이다. 담배를 완전히 잊으려면 내 주변에서 담배를 연상케 하는 모든 단서를 없애고 흡연습관을 대신할 것들을 배치해야 한다. 담배·재떨이·라이터는 물론 옷과 장갑 등 담배 냄새가 밴 의류는 꼭 빨아서 보관하고 그동안 차에서 담배를 피웠다면 실내 세차를 해 담배 냄새를 충분히 빼야 한다. 또 치아 스케일링을 해 치아에 들러붙은 담배 유해물질을 깨끗이 제거하는 게 좋다. 대신 흡연용품이 있던 자리에는 칫솔, 치약, 구강청결제 등 청결용품, 마음에 안정을 주는 허브티 등을 갖춰 놓는다. 혼자서 끊기 어렵다면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는다. 우선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http://www.nhis.or.kr)에서 금연치료를 받을 수 있는 가까운 동네 병원을 찾아 병원에 등록하고서 12주간 상담 치료를 받는다. 오는 25일부터 금연치료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돼 이전처럼 비싼 돈을 내지 않아도 된다. 참여자가 부담하는 상담료는 의료기관 종별 상관없이 최초 4500원, 2∼6회 방문 시에는 2700원이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고려인삼공사, 청양의해 “차가버섯, 후코이단 가격 할인” 이벤트

    고려인삼공사, 청양의해 “차가버섯, 후코이단 가격 할인” 이벤트

    대체식품 전문기업 고려인삼공사는 청양의 해를 맞이하여 새해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이번 이벤트는 러시아산 차가버섯과 국내산 후코이단을 중심으로 한 ‘가족사랑 선물세트’, ‘희망나눔 선물세트’, ‘베스트 힐링세트’로서 가격 할인과 구성에 따라 자동적립금 및 선물이 증정된다. ‘가족사랑 선물세트’는 고려인삼공사 대표 상품인 ‘차가버섯 추출분말 베료즈카골드 360g’과 ‘KT100 진공건조 차가버섯 추출분말 360g’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선물로는 ‘실크단백질 플러스’와 ‘푸코에이드’가 증정된다. 특히 ‘푸코에이드’는 기존 이벤트에서 볼 수 없었던 신규 제품으로서 정제된 고순도 후코이단이 600mg 이상 함유되어 있는 해조음료이다. 고려인삼공사 관계자는 “푸코에이드는 전라남도 완도군 금일 해역에서 생산되는 미역포자엽과 다시마를 원료로 사용하였으며, 해조 특유의 냄새와 끈적끈적한 점성을 제거하여 맛이 산뜻하고 청량감이 있는 후코이단 음료”라고 전했다. 기존 고객을 위한 ‘희망나눔 선물세트’와 ‘베스트 힐링세트’의 구성도 다양하다. 이 세트는 환우들을 위해 큰 용량으로 구성됐으며, 해조류 추출물인 ‘후코이단-100’이 추가됐다. 이 제품은 국제식품안전마크 ‘코셔(KOSHER)를 획득한 후코이단 원료만을 사용한 차(茶) 형태로서 단 0.1% 부형제도 첨가되지 않은 순수 100% 후코이단 추출분말이다. ‘베스트 힐링세트’는 지난해 3월 몸의 변화를 경험한 자사 고객들의 경험을 토대로 선보인 힐링세트를 더욱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세트이다. 선물로는 실크단백질플러스와 수소환원수기 “H2 환원수”가 증정된다. 러시아산 1등급 차가버섯 파는곳 고려인삼공사의 새해 이벤트는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나 카카오톡으로도 상담 받을 수 있다.
  • 놀라운 아이패드 마술 펼치는 독일 마술사 ‘사이먼 피에로’

    놀라운 아이패드 마술 펼치는 독일 마술사 ‘사이먼 피에로’

    마술의 신기원 연 ‘사이먼 피에로’ 20일 허핑턴포스트코리아는 최근 미국 유명 토크쇼 ‘엔렌 드제너러스 쇼’에 출연한 독일 마술사 ‘사이먼 피에로’(Simon pierro)의 아이패드 마술을 영상과 함께 보도했다. 영상에는 아이패드 마술사 사이먼 피에로가 ‘엔렌 드제너러스 쇼’에 출연해 관객석을 오가며 놀라운 아이패드 마술을 선보인다. 피에로는 아이패드의 바탕화면을 아이패드 밖으로 끄집어내는가 하면 아이패드 속의 사물들을 자유자재로 밖으로 끄집어낸다. 아이패드 속 친구의 빨대를 순간 이동시켜 끄집어낸다. 심지어 아이패드 영화 속 음료수를 마시는가 하면 코코넛 우유를 아이패드 속 친구에게 들이붓기도 한다. 그의 놀라운 마술은 계속된다. 아이패드 면을 문지른 후, 나타난 펜을 꺼내 엔렌 드제너러스에게 선물하기도 한다. 눈앞에서 펼쳐지는 그의 믿기지 않는 마술에 당황하는 그녀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힌다. 곧이어 자리에서 일어선 피에로가 방청객 쪽으로 이동해 여성 방청객 2명과 함께 아이패드로 사진을 찍는다. 자리로 돌아온 피에로가 조금 전 여성들과 찍은 사진을 소파 중간에 있는한 액자 속으로 순간이동 시킨다. 그가 액자 뒤에서 방청객과 함께 찍은 사진을 꺼내자 드제너러스와 방청객 모두 경악하며 놀라워한다. 한편 지난 18일 유튜브에 올라온 그의 마술 영상은 현재 65만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TheEllenShow youy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알리페이, 설 연휴 기간 동안 중국 관광객 대상 프로모션 행사 진행

    알리페이, 설 연휴 기간 동안 중국 관광객 대상 프로모션 행사 진행

    알리페이는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이어지는 설 연휴 기간에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2배의 세금 환급을 제공하는 ‘알리페이 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한국에서 휴가를 보내려는 중국 여행객들의 편의와 혜택을 위해 마련되었다. 알리페이는 글로벌 택스 프리(Global Tax Free), 글로벌 블루 코리아(Global Blue Korea), 한국정보통신(KICC)과 제휴해 이번 프로모션 기간 한국 방문 중국 관광객들에게 200위안(약 35,000원) 한도 내에서 평소 대비 2배의 세금 환급을 지급한다. 알리페이로 세금 환급을 신청할 경우 환급 금액 절반은 알리페이 계좌로 직접 입금되며, 나머지 절반은 현금화가 가능한 ‘홍빠오(紅包 세뱃돈) 서비스’로 지급된다. 홍빠오는 오는 3월 31일 까지 사용자 알리페이 계좌로 전송될 예정이다. 알리페이는 지난 2013년 6월 한국 방문 내 중국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세금 환급 서비스를 처음 도입하였다. 글로벌 블루 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중국 관광객들은 2014년 전 세계 면세점 구매액 1위를 기록하며 7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알리페이와 제휴 협약을 체결한 세금 환급 서비스 업체들은 알리페이의 방대한 고객층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동시에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할 수 있게 된다.키키 우(Kiki Wu) 알리페이 코리아 사업개발 대표 (Head of Business Development for Alipay in Korea)는 “한국은 차별화된 쇼핑 환경과 풍부한 문화 유산을 보유, 중국 관광객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최근 수년간 글로벌 블루, 글로벌 택스 프리, 한국정보통신과 긴밀히 협력해 기존의 신용카드나 현금을 통한 세금 환급에 이어 수억 명의 알리페이 회원들이 더욱 간단하고 편리하게 세금 환급을 받을 수 있는 채널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키키우 대표는 “2014년 한국에서 알리페이 서비스를 통한 중국 관광객들의 세금 환급 건수는 2013년 대비 21배, 환급액은 25배 증가하였다. 중국 소비자들의 행동 패턴 및 소비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날로 증가하는 한국 방문 중국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고하는 것이 알리페이의 필수 과제이다”라고 덧붙였다. 알리페이와 ㈜한국스마트카드는 작년 말 제휴협약을 체결하고, 알리페이 회원들이 한국 수도권 / 제주도 대중교통은 물론 여러 유통매장에서 외국인전용스마트카드인 ‘알리페이 엠패스 티머니 카드’를 이용하여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중국 소비자들의 쇼핑 및 여행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 관광객들은 이제 엠패스 티머니를 통해 한국 내 편의점(GS25, 세븐일레븐, CU, 위드미, 미니스톱, 바이더웨이 등), 식음료(스타벅스, 맥도날드,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파스쿠찌, 베스킨라빈스 등), 화장품(에뛰드 하우스, 더페이스샵, 이니스프리, 아리따움, 홀리카홀리카 등), 슈퍼마켓(GS슈퍼마켓) 매장 등에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에만 8만~10만 명의 중국인들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알리페이는 ‘설 프로모션 행사’도 마련했다. 설 연휴 기간 동안 중국관광객이 한국에서 알리페이 엠패스 티머니 카드로 결제한다면 5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알리페이 엠패스 티머니 결제할인은 각 브랜드 또는 상점에서 최초 구매 시에만 20위안(약 3,500원) 한도 내에서 적용될 예정이며 알리페이 엠패스 티머니 카드 내 충전되어 있는 티머니 금액으로 할인적용이 가능하다. 최대성 한국스마트카드 대표이사는 “엠패스 티머니 카드 한 장이면 버스, 지하철, 택시는 물론 편의점, 패스트푸드, 커피숍 등 다양한 유명브랜드 유통점까지 보다 편리하고 손쉽게 한국을 여행할 수 있다”며 “최첨단 글로벌 간편결제서비스인 알리페이 엠패스 티머니 카드를 통해 중국 관광객들이 한국에 대한 보다 좋은 인상과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관광객들은 중국에서 한국으로 출발하기 전에 알리페이 지갑 계좌(Alipay Wallet account)에 로그인하여 간단한 신청 절차만 거치면 엠패스 티머니 카드를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엠패스 티머니 카드 구매가 이루어지면 알리페이 지갑으로 전자 쿠폰이 발송되며, 한국 도착 시 인천국제공항 내에 마련된 지정 엠패스 티머니 서비스 센터에서 전자 쿠폰을 제시하면 카드를 수령할 수 있다. 알리페이 엠패스 티머니 카드는 1일권, 2일권, 3일권, 5일권, 7일권 등 다섯 종류가 판매되고, 1인당 최대 5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구매자들은 지정된 서비스 센터 또는 서울 전역에 설치된 충전소에서 카드 금액을 충전할 수 있으며, 카드 반납 시 잔액은 알리페이 계좌를 통해 위안화로 환불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커버스토리] 함께 창업하는 공간 함께 하지 않는 3가지

    [커버스토리] 함께 창업하는 공간 함께 하지 않는 3가지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드림엔터’. 밤 12시가 훌쩍 넘었지만 사무실이 환하다. 지난달 법인 등록을 마친 사회적 기업 ‘리라이퍼’ 대표 옥유정(24·여)씨가 멘토 김철환(50)씨와 토론 중이다. 오후 5시 시작한 회의가 저녁식사도 건너뛴 채 7시간째다. 2013년 11월 노인용 콘텐츠 개발 사업을 시작한 옥씨는 지난해 드림엔터에서 김씨를 처음 만났다. 이후 매주 한 번씩 ‘지도’를 받는다. 김씨는 1999년 초고속 모뎀 업체 기가링크를 세운 벤처 1.5세대다. 미국에서 벤처기업연구소장을 지낸 그는 지금은 국내 벤처계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옆 회의실은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김진수(46)씨가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가족과 ‘전세’를 냈다. 초등학생 아들 찬영(13)·준영(11)군과 함께다. 빵과 음료 등 밤새 먹을 ‘식량’과 간이침대까지 더해져 마치 ‘캠프장’ 같다. 김씨가 프로그래밍 작업을 하는 동안, 형제는 회의실 벽면 스크린에 아동용 개발 프로그램 ‘스크래치’를 띄워 놓고 게임을 만들었다. 이날 찬영군이 만든 것은 아동용 자동차 게임이었다. 13일 오후 다시 찾은 이곳에서 직장인이자 창업 준비생인 김씨를 맞닥뜨렸다. 매주 금요일마다 이곳으로 퇴근해 아이템 개발에 집중한다는 그는 “지난해 창업 지원 프로젝트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진 정리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입상했지만 젊은 친구들의 의견을 물어보니 아직 사업화하기엔 이른 것 같아 좀 더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코워킹 스페이스’(coworking space)가 뜨고 있다. 말 그대로 ‘협업 공간’이다. 사무실을 차리자니 임대료가 부담스럽고 카페에서 일하자니 눈치가 보여 창업 구상에 집중할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한 장소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지면서 해고된 미국 직장인들이 노트북 컴퓨터를 들고 카페로 향한 것이 시초다. 우리나라에도 드림엔터를 비롯해 서울에만 10여곳이 있다. 운영 방식은 저마다 다르지만 세 가지가 없는 것은 공통점이다. 3무(無)는 칸막이, 임대료, 눈치다. 드림엔터는 365일 24시간 무료 개방한다. 나이나 경력 제한도 없다. 다만, 2층의 지정공간을 쓰려면 사업계획서 제출 등 별도 승인을 얻어야 한다. 지난해 7월 투자 유치에 성공해 드림엔터 2층에 지정공간을 마련한 ‘레페리’(뷰티 포털 사이트) 대표 최인석(26)씨는 “협업 공간에는 창업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공간과 정보, 무엇보다 ‘네트워킹’이 있다”고 강조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식음료 특집] 대상, 천연재료+콩 발효액+야채육수 ‘신의 한수’

    [식음료 특집] 대상, 천연재료+콩 발효액+야채육수 ‘신의 한수’

    해마다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는 자연 조미료 시장을 주도하는 대상이 이번에는 발효 기술을 더한 액상 조미료를 들고나와 주목받고 있다. 자연 조미료 시장은 2012년 238억원, 2013년 400억원, 지난해 450억원, 올해는 500억원으로 시장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그 중심에 선 대상 청정원의 ‘맛선생’은 2007년 출시 당시 마늘과 파, 다시마, 버섯 등 원재료 입자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유리병 용기를 도입해 편의성을 더했다. 한우, 해물, 멸치 가쓰오, 오색자연(야채) 등 맛도 4가지로 다양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여기에 대상은 최근 급성장 중인 액상조미료 시장에 자연 조미료와 순창 브랜드 전통의 자연숙성 양조 기술을 더한 발효 조미료 ‘요리의 한수’ 2종을 새롭게 내놨다. ‘콩과 야채로 순하고 담백한 요리에 한수’는 은은한 감칠맛으로 국, 죽, 나물무침 등에 적합하다. ‘소고기와 야채로 진하고 깊은 요리에 한수’는 육류나 야채 전골, 조림, 구이에 더 깊은 맛을 내준다. 요리의 한수는 천연재료와 콩발효액에 야채육수를 주원료로 사용해 기존 액상조미료보다 간장 향이 적고 감칠맛은 뛰어나다는 평가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식음료 특집] 롯데제과, 출시 1년 만에 2500만봉 효자 ‘말랑카우’

    [식음료 특집] 롯데제과, 출시 1년 만에 2500만봉 효자 ‘말랑카우’

    ‘말랑카우’가 출시 1년 만에 25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롯데제과의 효자 상품으로 떠올랐다. 판매된 양을 봉지로 환산하면 약 2500만봉. 산술적으론 전 국민 2명 중 1명이 1봉씩 사들인 셈이다. 연간 50억원 매출만 올려도 성공작이라는 평가를 받는 캔디 시장에서 1년 만에 250억원이란 매출은 롯데제과 스스로도 예상치 못한 결과다. 국내 캔디 시장에서 신제품이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것은 2004년 애니타임(롯데제과), 마이쮸(크라운제과) 이후 10년 만이다. 시장의 반응은 남달랐다. 입소문이 난 뒤 재고는 물론 판매대에서 제품을 찾기도 어려울 정도였다. 롯데제과는 두 차례에 걸쳐 생산설비를 확대했지만, 공급이 수요를 따라 주지 못했다.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해 딸기맛 제품을 추가한 것도 주효했다. 에어레이션 공법(소프트 캔디에 공기를 주입하는 공정)으로 만들어진 말랑카우는 식감이 독특하다. 캔디류에 속하지만 딱딱하지 않고, 젤리나 캐러멜처럼 치아에 달라붙지도 않는다. 캔디류지만 입안에서 살살 굴리면 솜처럼 부드럽게 녹아내린다. 연유가 주성분이라 어린아이가 먹기 좋고, 치아가 약한 노인층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인기몰이의 배경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강서 50여곳에 나눔박스

    강서 50여곳에 나눔박스

    설을 앞두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나눔 캠페인’이 펼쳐진다. 강서구는 설 연휴 전날인 오는 17일까지 펼칠 1인 1품목 기부나눔 캠페인을 위한 나눔박스를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나눔박스는 구청이나 동 주민센터, 학교, 종교시설,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 지역 50여곳에 만들었다. 누구나 쉽게 집 근처 나눔박스에 성금이나 기부물품을 넣을 수 있게 한 것이다. 가정에서 보관 중인 쌀이나 라면, 통조림, 캔음료 같은 식품이나 비누와 세제, 휴지, 양말 등의 생활용품이 기부 대상이다. 단, 실온에서 변질될 수 있는 고기나 냉동식품, 의약품, 기능식품, 유아식 등은 제외다. 구는 나눔박스마다 담당자를 지정하고 곳곳에 홍보문을 부착해 기부 참여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나눔박스가 기부물품으로 채워지면 강서구 푸드뱅크마켓에서 내용물을 확인한 후 독거어르신과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소외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렇듯 구가 나눔박스를 설치한 이유는 어려운 재정 여건 때문에 돕지 못하는 복지 틈새계층을 돕기 위해서다. 구 관계자는 “작은 나눔으로 모두가 풍성한 설을 만들 수 있는 뜻깊은 행사에 주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면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소외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기능을 보다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서구는 오는 23일까지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설날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물가안정과 제설 및 한파대책, 안전대책 등 설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 오는 17일부터는 종합상황실을 가동해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비상 상황에 대처하도록 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식음료 특집

    식음료 특집

    연초가 되면 모든 제조업체들은 한 해 농사를 좌우할 전략 상품을 꼽는다. 요즘같이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선 변화에 민감한 식·음료업계가 특히 대표 선수를 선발하는 과정에 대한 고민이 많다. 이미 시장에서 검증받은 스테디셀러를 앞세울지 아니면 가능성이 엿보이는 신제품에 힘을 실을지 업체마다 장고에 빠진다. 일부 업체는 이미 검증된 제품의 상품성을 높여 출시하는 방식을 택했다. 출시 1년 만에 250억원의 매출을 올린 롯데제과의 히트상품 ‘말랑카우’, 1998년에 처음 출시돼 16년간 1위를 달리고 있는 오뚜기의 ‘옛날 사골곰탕’, 출시 8년 만에 연매출 1000억원을 올린 롯데칠성의 커피 브랜드 ‘칸타타’ 등이 대표적이다. 반대로 빠르게 변하는 소비 트렌드를 발 빠르게 반영한 신상품들도 있다. 매일유업의 ‘저지방&고칼슘 2%’는 소아 비만 등을 우려하는 엄마의 마음을 잘 읽어 낸 제품이다. 청정원의 ‘요리에 한수’와 빙그레의 ‘그릭요거트’는 인공 조미료나 합성 감미료 없이도 자연적인 맛을 원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겨냥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식음료 특집] 매일유업, 지방 줄이고 칼슘은 2배로 ‘영양이 듬뿍’

    [식음료 특집] 매일유업, 지방 줄이고 칼슘은 2배로 ‘영양이 듬뿍’

    성장기 아이가 저지방 우유를 마셔도 될지, 저지방에도 영양소가 풍부할지 등을 고민하는 주부들이 많다. 미국소아과학회(APP)는 만 2세부터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의 주요 원인이 되는 유제품은 저지방 우유로 전환해 섭취하기를 권장하고 있다. 하버드 메디컬스쿨과 캐나다 연방보건부 역시 어린이 영양을 위해 2% 저지방 우유를 제안한다. 매일유업이 이런 해외 추세에 맞춰 ‘매일우유 저지방&고칼슘 2%’를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방은 반으로 줄이고 칼슘은 두 배(200㎖당 440㎎)로 높여 우유 2잔으로도 성인의 일일 평균 칼슘 권장량(700~1000㎎)과 유·아동 권장량(500~700㎎)을 채울 수 있도록 했다. 저지방&고칼슘 2%는 우유 본연의 고소한 맛을 살리면서 지방은 낮추고 영양은 빼놓지 않아 일석삼조라는 평가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아직 저지방 우유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선택을 망설이는 소비자들이 많다”면서 “저지방&고칼슘 2% 우유는 맛과 영양의 균형을 보완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성인을 위한 무지방(0%), 저지방(1~2%), 전 연령대가 즐기는 오리지널 ESL(4%)까지 세분화된 백색 우유 라인을 완성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식음료 특집]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과 미키마우스 ‘뜨거운 만남’

    [식음료 특집]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과 미키마우스 ‘뜨거운 만남’

    깜찍한 디즈니 캐릭터와 아이스크림이 만났다. 사랑을 전하는 계절인 2월 배스킨라빈스가 귀여운 캐릭터 아이스크림 케이크인 ‘미키마우스’와 ‘미니마우스’를 선보였다. 화이트 초콜릿 아이스크림에 미니마우스를 상징하는 핑크색 리본 초콜릿을 얹은 2월의 맛 ‘핑크 미니’도 판매 중이다. 핑크 미니는 부드러운 화이트 초콜릿 아이스크림에 딸기 맛이 어우러진 제품으로, 미국 디즈니사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아이스크림이다. 미니마우스를 상징하는 핑크색 리본 초콜릿을 더해 귀여움을 배가했다. 디즈니 캐릭터를 좋아하는 아이들과 상큼한 딸기맛을 선호하는 여성층으로부터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권장 소비자 가격은 싱글레귤러 기준 2800원. 배스킨라빈스는 출시를 기념해 싱글레귤러 구매 시 기존 가격에서 500원 할인된 2300원에 할인 판매한다. 단 해피포인트 적립 및 쿠폰, 다른 행사 중복 적용은 불가능하다. 깜찍하고 귀여운 미니마우스와 미키마우스로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아이스크림 케이크도 출시했다. 미키마우스와 미니마우스는 디즈니의 인기 캐릭터를 아이스크림 케이크로 형상화한 제품이다. 미키마우스는 초콜릿, 아몬드봉봉, 쿠키앤크림 등 세 가지 맛으로, 미니마우스는 초콜릿, 베리베리스트로베리, 블루베리치즈케이크로 구성됐다. 권장 소비자 가격은 2만 4000원이다. 출시를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2000원을 할인해 준다. 일부 점포를 제외하고 포인트 적립이나 쿠폰, 제휴할인 등의 중복 적용은 불가능하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식음료 특집] 빙그레, 그리스 정통법으로 발효한 ‘그릭 요거트’

    [식음료 특집] 빙그레, 그리스 정통법으로 발효한 ‘그릭 요거트’

    국내 그릭 요거트 시장이 커지고 있다. 일동 후디스, 롯데푸드, 파스퇴르, 남양유업이 그릭 요거트를 출시한 데 이어 떠먹는 요거트 시장 1위인 빙그레도 신제품 ‘요플레 요파(YOPA!)’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그릭 요거트는 원유를 발효해 만든 식품으로 일반 요거트에 비해 단백질과 칼슘 함량이 높다. 요파는 빙그레의 떠먹는 요거트 브랜드 요플레(Yoplait)와 즐거운 상황에서 쓰는 그리스 감탄사 오파(Opa)의 합성어다. 제품은 기존 요거트 제품 대비 3배의 1A등급 우유를 넣어 그리스 정통 방법으로 발효했다. 요거트에 들어 있는 수분 등을 빼내 자연스럽게 농도를 진하게 하는 그리스 전통 여과 기술은 국내에서는 빙그레만 사용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2013년 약 17억원 수준이던 그릭 요거트 매출이 지난해 약 66억원 정도로 3배 이상 신장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3600억원 규모의 전체 떠먹는 요거트 시장에 비하면 약 2% 수준으로 아직 걸음마 단계지만 앞으로 요거트 시장에 그릭 요거트가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식음료 특집] 오뚜기, 16년간 변함없는 ‘간편식 곰탕 1등’

    [식음료 특집] 오뚜기, 16년간 변함없는 ‘간편식 곰탕 1등’

    겨울철 간편 가정식으로 오뚜기 ‘옛날 사골곰탕’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1998년 출시된 옛날 사골곰탕은 사골곰탕 간편 가정식의 대표주자다. 100% 사골로 장시간 고아 진하고 구수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16년간 변함 없이 시장에서 1등 자리를 지켜 왔다. 본래 곰탕은 오래 고았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사태나 양지머리를 섞어 끓이는 국으로 손이 많이 가는 음식 중 하나다. 오뚜기 관계자는 “핏물을 제거하는 것부터 기름 제거를 해줘야 할 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 끓여야 하는 수고가 필요하다”면서 “재료 부담도 만만치 않고 적은 양으로는 제대로 된 국물을 낼 수 없기 때문에 간편한 가정식을 많이 찾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최근에는 1인 가구와 맞벌이 주부들의 증가로 제품이 사골김치찌개, 사골미역국, 사골만두육개장 등 다양한 국물 요리의 밑국물로도 활용되고 있다. 시장 조사 기관 AC닐슨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판매량 기준으로 곰탕 시장에서 오뚜기 시장 점유율은 80.4%에 달했다. 오뚜기는 이 밖에도 상온 보관이 가능한 옛날 육개장, 옛날 설렁탕, 옛날 도가니탕, 옛날 갈비탕 등 옛날 맛을 그대로 재현한 다양한 곰탕류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식음료 특집] 롯데칠성음료, 작년 매출 1200억 ‘캔커피 부동의 1위’

    [식음료 특집] 롯데칠성음료, 작년 매출 1200억 ‘캔커피 부동의 1위’

    치열한 커피 시장에서 출시 8년 만에 연매출 1000억원, 프리미엄급 원두캔커피 시장점유율 약 50%를 차지한 롯데칠성음료의 ‘칸타타’가 눈길을 끈다. 칸타타 원두캔커피(RTD)는 2007년 4월 출시 5개월 만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시장조사기관 AC닐슨에 따르면 칸타타는 지난해 매출 1200억원을 기록하며 부동의 1위를 지켰다. 인기 비결은 커피전문점 절반 수준의 가격으로 아라비카 고급 원두로 만든 커피를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소비자의 욕구를 만족시켰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칸타타는 에티오피아 모카시다모, 콜롬비아 슈프리모, 브라질 산토스 등 세계 유명 단지의 고급 아라비카종 원두만 사용한다. 여기에 1차 중온추출, 2차 고온추출을 통한 더블드립 방식으로 커피의 깊은 맛을 끌어냈다. 제품의 신선함을 담아내기 위해 내용물 보호가 뛰어나고 휴대가 편리한 275㎖ NB캔(페트와 캔의 장점을 합친 새로운 재질의 캔)을 업계 최초로 사용했다. 온장고 보관이 가능해 겨울철에도 인기가 많다. 더블드립식의 프리미엄 라떼, 아메리카노, 카라멜 마키아토 3종과 저온 추출 방식의 더치블랙 등 총 4종이 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