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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항생제·친환경’ 장어라더니…

    세균 범벅인 재료를 썼거나 허위로 ‘친환경’ 표기를 한 식품을 만들고 판매한 업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서부지검 부정식품사범 정부합동수사단(단장 이철희)은 친환경농어업법, 식품위생법 위반 등 혐의로 식품업체 13곳을 적발하고 오모(45)씨 등 관계자 1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4일 밝혔다. 전남의 수산물 가공업체 A사는 2013년 6월부터 올 8월까지 국내 유명 친환경 식품업체 4곳에 장어와 새우를 납품하면서 허위로 ‘무항생제’ 표시를 한 장어와 새우 제품 29억원어치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업체는 새우를 납품하기에 앞서 항생제가 검출됐다는 검사 결과가 나오자 다른 샘플로 재검사에 응해 합격 판정을 받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정작 매장에는 항생제가 검출된 원래 새우를 납품했다. 현행 친환경농어업법상 ‘유기’, ‘무농약’, ‘무항생제’ 등 친환경 식품 표시를 하려면 정해진 절차에 따라 인증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장어의 경우 어종 특성상 항생제를 쓰지 않고는 대규모 양식이 사실상 불가능해 국내에서 무항생제 장어로 인증받은 사례는 없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무항생제 새우 인증 사례도 1건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 제천의 떡·과자류 제조업체 B사는 지난해 2월부터 올 8월까지 유통기한이 지난 떡을 재포장해 유기농 제품인 양 시중에 판매하거나 이를 원료로 어린이용 쌀과자 등을 만들어 약 1억 1000만원어치를 생산 또는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지역의 식품 제조업체 C사는 2012년 12월부터 올 8월까지 품질검사를 거치지 않은 다슬기로 음료를 만들어 ‘간질환 예방에 효능이 있다’는 광고와 함께 시중에 판매한 혐의가 적용됐다. 이 음료는 일반세균 검출치가 ㎖당 8000개로, 허용 기준치(㎖당 100개)의 80배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관계자는 “친환경 식품 전문 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은 제조업체보다 매장 브랜드 자체를 신뢰하는 경우가 많지만 정작 매장들은 제품 관리에 소홀하다”면서 “매장의 관리 감독 소홀에 대한 행정처분 조항 신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아메리칸드림’ 찾아 떠나는 프랜차이즈

    ‘아메리칸드림’ 찾아 떠나는 프랜차이즈

    골목상권 보호정책으로 신규 출점에 제약을 받거나 내수 부진으로 성장 한계에 부딪힌 국내 외식기업이 ‘프랜차이즈의 고향’인 미국에서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소비시장이 크고 안정적이며 국내보다 높은 가맹수수료를 받을 수 있는 점이 미국 가맹사업의 장점으로 꼽힌다. 4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가맹점 초기 창업비용은 국내의 2배 이상이다. 제과제빵 브랜드인 파리바게뜨의 국내 가맹비용은 2억 9005만원이다. 미국에서는 가게 위치와 크기에 따라 최소 65만 5600달러(약 7억 7557만원)에서 최대 186만 5000달러(약 22억 630만원)를 걷는다. 국내보다 가맹비가 2.6~7.6배 많다. 음료 브랜드 스무디킹의 국내 및 미국 창업비용은 각각 1억 4850만원과 17만 6300~40만 3550달러(약 2억 856만~4억 7740만원)이다. 최소치만 따져도 미국 내 가맹비가 국내보다 5000만원 가량 많다. 국내에는 빚을 내서 가맹점에 가입하는 생계형 창업이 많은 편이다. 그러나 미국에 진출한 국내업체들은 사업 안정성을 확보하고자 일정 규모 이상의 자산을 가진 중산층을 가맹점주로 모집한다. 파리바게뜨는 최소 100만 달러(약 11억 8300만원)의 재산과 이 중 40만 달러(약 4억 7320만원)를 현금화하기 쉬운 유동자산으로 소유한 사람과 가맹 계약을 맺는다. 스무디킹도 최소 28만 4000달러의 자산을 입증한 가맹점주를 모집하고 있다. 지난 1일 창립 70주년을 맞은 SPC그룹의 대표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2002년 미국에 진출해 로스앤젤레스(LA) 코리아타운을 시작으로 뉴욕 맨해튼과 캘리포니아 등지에 43개 직영점을 냈다. 파리바게뜨가 중국과 함께 미국 진출에 공을 들인 이유는 국내 사업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어서다. 동네 빵집과 500m 이내 거리에 출점이 금지되고 전년도 말 점포 수의 2% 이내에서만 신규 점포를 낼 수 있는 등 규제 영향이 컸다. 미국 현지 프랜차이즈 전문가를 영입해 가맹 모집을 본격화한 파리바게뜨는 연말에 1~2개의 가맹점을 열고 2020년까지 미국 내 매장을 1000개로 늘릴 계획이다. 스무디킹은 2012년 한국지사가 미국 본사를 인수한 뒤 현지 가맹사업에 집중했다. 국내 점포는 2013년 122개에서 지난해 106개로 줄어든 반면 미국에서는 2012년 이후 220개의 매장을 새로 열었다. 현재 미국 내 스무디킹 점포는 700개이며 가맹 계약을 마친 308곳이 개점을 준비 중이어서 1000개 돌파는 시간문제다. 피자 한 판 가격이 1만원 안팎인 대형마트 피자와 동네 피자에 밀려 지난해 영업이익이 64.5% 급감한 미스터피자도 해외에 눈길을 돌렸다. 지난 2007년 LA 월셔점으로 미국에 진출한 미스터피자는 지난달 캘리포니아주의 상업 중심지 부에나파크에 첫 가맹점을 열었다. 짜고 기름진 미국식 피자에 맞서 포테이토골드, 슈림프골드 등 한국인이 좋아하는 담백한 수타피자로 현지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현재 미국 내 점포가 4곳에 그치지만 내년에 7곳, 2017년 15개 점포를 추가로 여는 등 2020년까지 미국 전역에 100개의 매장을 열 계획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무항생제·친환경’ 장어라더니…

    세균 범벅인 재료를 썼거나 허위로 ‘친환경’ 표기를 한 식품을 만들고 판매한 업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서부지검 부정식품사범 정부합동수사단(단장 이철희)은 친환경농어업법, 식품위생법 위반 등 혐의로 식품업체 13곳을 적발하고 오모(45)씨 등 관계자 1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4일 밝혔다. 전남의 수산물 가공업체 A사는 2013년 6월부터 올 8월까지 국내 유명 친환경 식품업체 4곳에 장어와 새우를 납품하면서 허위로 ‘무항생제’ 표시를 한 장어와 새우 제품 29억원어치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업체는 새우를 납품하기에 앞서 항생제가 검출됐다는 검사 결과가 나오자 다른 샘플로 재검사에 응해 합격 판정을 받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정작 매장에는 항생제가 검출된 원래 새우를 납품했다. 현행 친환경농어업법상 ‘유기’, ‘무농약’, ‘무항생제’ 등 친환경 식품 표시를 하려면 정해진 절차에 따라 인증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장어의 경우 어종 특성상 항생제를 쓰지 않고는 대규모 양식이 사실상 불가능해 국내에서 무항생제 장어로 인증받은 사례는 없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무항생제 새우 인증 사례도 1건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 제천의 떡·과자류 제조업체 B사는 지난해 2월부터 올 8월까지 유통기한이 지난 떡을 재포장해 유기농 제품인 양 시중에 판매하거나 이를 원료로 어린이용 쌀과자 등을 만들어 약 1억 1000만원어치를 생산 또는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지역의 식품 제조업체 C사는 2012년 12월부터 올 8월까지 품질검사를 거치지 않은 다슬기로 음료를 만들어 ‘간질환 예방에 효능이 있다’는 광고와 함께 시중에 판매한 혐의가 적용됐다. 이 음료는 일반세균 검출치가 ㎖당 8000개로, 허용 기준치(㎖당 100개)의 80배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관계자는 “친환경 식품 전문 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은 제조업체보다 매장 브랜드 자체를 신뢰하는 경우가 많지만 정작 매장들은 제품 관리에 소홀하다”면서 “매장의 관리 감독 소홀에 대한 행정처분 조항 신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초·중·고 커피자판기·캔커피 2017년 퇴출

    초·중·고등학교에서 커피 자판기와 캔커피가 퇴출당하고, 영양가 없이 열량만 높은 식품에 대한 표시 기준이 강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7년부터 초·중·고교 내에 커피자판기 설치를 금지하고 라면과 콜라 등 어린이가 많이 섭취하는 식품에는 2018년부터 단계적으로 ‘고열량·저영양 식품’임을 표시하도록 하는 ‘제3차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2일 밝혔다. 근거법이 될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이 계획이 시행되면 캔커피도 학교 매점에서 팔 수 없게 된다. 고열량·저영양 식품 표시제는 2018년부터 라면 등 면류와 탄산음료, 사탕과 과채·혼합음료(2019년), 전체 어린이 기호식품(2020년) 등으로 확대된다. 식약처는 4년 전부터 당류나 지방, 나트륨 함량 정도에 따라 식품포장에 녹색(낮음), 황색(보통), 적색(높음) 등 신호등처럼 표시하도록 권장하고 있으나 식품업계의 반발 등으로 실제 신호등 표시가 있는 제품은 찾아보기 어렵다. 고열량·저영양 식품과 카페인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텔레비전 방송에서 광고할 땐 ‘고열량·저영양 식품은 비만이나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는 문구를 표시하도록 하는 방안도 2018년부터 추진한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초·중·고 커피자판기·캔커피 2017년 퇴출

    초·중·고등학교에서 커피 자판기와 캔커피가 퇴출당하고, 영양가 없이 열량만 높은 식품에 대한 표시 기준이 강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7년부터 초·중·고교 내에 커피자판기 설치를 금지하고 라면과 콜라 등 어린이가 많이 섭취하는 식품에는 2018년부터 단계적으로 ‘고열량·저영양 식품’임을 표시하도록 하는 ‘제3차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2일 밝혔다. 근거법이 될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이 계획이 시행되면 캔커피도 학교 매점에서 팔 수 없게 된다. 고열량·저영양 식품 표시제는 2018년부터 라면 등 면류와 탄산음료, 사탕과 과채·혼합음료(2019년), 전체 어린이 기호식품(2020년) 등으로 확대된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상상초월 할인’ 알고보니? 할인하는 점포는..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상상초월 할인’ 알고보니? 할인하는 점포는..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는 ‘코리아 그랜드세일’의 연장선에서 시행된다. 코리아 그랜드세일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쇼핑관광 축제다. 정부가 당초 매년 12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추진했으나 올해는 내수 진작을 위해 지난 8월14일부터 이달 말까지 시행한다. 범위도 외국인과 내국인 모두를 대상으로 넓혔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14일까지 2주 동안 진행되는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는 백화점(71개 점포), 대형마트(398개), 편의점(2만5400개) 등 대형 유통업체 2만6000여개 점포가 참여한다. 롯데,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 AK 등 백화점 71개 점포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98곳이 동참한다. 롯데백화점은 720개 브랜드를 최대 50~7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전 지점에서 패션 제품에서 80%까지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 백화점은 패션잡화 등 6개 분야에서 최대 30% 할인 판매를 한다. 또 상품권 증정을 통한 추가 할인을 추진한다. 갤러리아는 전 지점에서 일부 브랜드를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고 자동차를 내건 경품행사도 진행한다. AK플라자는 332개 브랜드 제품을 최대 3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대형마트도 대규모 할인에 나선다. 이마트는 전 지점에서 100여개 품목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자체 PB 제품인 피코크 브랜드 상품도 할인된 가격에 내놓는다. 롯데마트는 대표 상품을 선정해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또 주요 품목을 2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편의점은 CU, GS25, 미니스톱, 세븐일레븐 등 약 2만5400개 점포와 온라인쇼핑몰 11번가, G마켓 등 16개 업체를 포함해 이케아, BBQ, VIPS, 맘스터치 등도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편의점 CU는 탄산수 등 인기 상품에 50% 쿠폰을 제공하고 PB 상품 구입 시 CU멤버십 포인트를 12%까지 적립해준다. 편의점 GS25는 다음 달 말까지 인기상품 700여종에 대해 ‘1+1’, ‘2+1’ 등의 증정행사를 진행한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30여종의 음료 및 과자 등을 15~30% 할인 판매한다.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사진 = 서울신문DB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조수 해일 현상 이용해 열린 서핑대회 화제

    조수 해일 현상 이용해 열린 서핑대회 화제

    자연 현상을 이용한 이색 서핑대회가 열려 화제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워싱텅포스트 일본판은 지난 28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첸탕강에서 오스트리아 에너지 음료회사 주최로 조수 해일을 이용한 서핑대회가 열렸다고 보도했다. 조수 해일은 만조시 파도가 상류로 역류하는 해일 현상으로 첸탕강에는 매년 음력 8월이면 바다에서 강하구로 밀려드는 세계 최대의 조수 해일이 발생하며 이를 보기 위해 매년 1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첸탄강을 찾는다. 이번 서핑대회에 참여한 미국, 호주 중국의 선수들은 일반 대회와는 다르게 모터보트로 만조 앞으로 이동한 뒤 서핑을 시작했다. 영상에는 조수 해일이 발생하자 높은 파도를 가르며 서프보드를 타는 선수들의 아찔한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서핑대회가 개최되자 중국 CCTV는 태풍 21호 ‘두쥐안’의 영향으로 첸탕강의 수위가 30m나 상승했다며 서핑대회 관람객들이 안전한 장소에 머물도록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행스럽게도 이날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진·영상= CCTV+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6000원 어치 간식 훔친 정신병 환자, 감옥에서 사망해 논란

    6000원 어치 간식 훔친 정신병 환자, 감옥에서 사망해 논란

    단돈 5달러어치의 식료품을 훔쳤다가 교도소에 들어간 20대 남성이 교도소 안에서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허핑턴포스트 등 현지 언론의 지난달 29일자 보도에 따르면 미국 버지니아주 포츠머스에 살던 24세 남성 제이미클 미첼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4월 편의점에서 초코바와 케이크, 탄산음료 등 5.05달러(약 6000원) 어치의 식료품을 훔쳤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체포 당시 미첼은 편집장애 및 정신분열증의 정신병 기록을 가지고 있었으며, 교도소에 수감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지난 5월, 법원은 그를 버지니아주의 한 정신병원으로 옮겨 정신병 치료를 받게 하라고 명령했다. 하지만 그 이후로도 무려 3개월 동안 미첼은 치료를 받지 못했고, 지난 8월 19일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교도소 측은 법원이 지정한 병원에 병실이 없어 자리가 날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고 해명했지만, 여론은 그가 비효율적이고 비합리적인 제도 탓에 사망했다고 비난했다. 특히 범죄학자를 포함한 일각에서는 경범죄자들이 지나치게 오랫동안 구금·억류되고 있으며, 이 같은 시스템이 부작용을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허핑턴포스트에 따르면 버지니아주에서 성인 정신병 환자를 위해 마련된 병원 침대는 총 1455개이며, 이중 감옥에 투옥된 정신병 환자를 위한 침대는 385개에 불과하다. 미첼의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교도소 측은 사망한 채 발견됐을 당시 그의 몸에서 어떠한 학대의 흔적이나 상처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교도소 관계자인 유진 테일러는 “숨진 미첼은 교도소 내에서 그의 질병에 맞는 약을 투약하고 있었고 사망한 채 발견되기 전에도 정상적으로 식사를 했다”면서 “이미 우리 교도소에서는 3분의 1 이상의 수감자들이 정신병으로 인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들을 관리하는 것은 교도소 입장에서 매우 큰 부담”이라고 항변했다. 이어 “병원 측에서 수감 환자를 수용하지 못하는 것은 우리로서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지만, 경범죄로 체포된 뒤 제대로 된 치료조차 받지 못하는 수감자들의 인권보호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방귀를 자주 뀌면 정말 건강에 안 좋을까

     우리 국민은 지나치게 방귀에 민감해 방귀가 잦으면 건강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인식은 ‘일반적으로 방귀 횟수나 냄새가 건강 상태를 반영하는 것은 아니다’는 전문의들의 견해와는 크게 다른 것이다.  대한대장항문학회(이사장 박규주)는 최근 국내 10~60대 일반인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방귀 횟수와 냄새가 건강 상태를 반영한다는 응답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학회가 조사 전문기관 마크로밀 엠브레인에 의뢰, 2015년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약 5일간 서울 및 전국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16~69세 남녀 2000명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방귀 냄새와 건강이 관련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82.1%나 됐다. 또 방귀 횟수와 건강과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도 응답자의 51.8%가 ‘관계가 있다’고 응답했다.  방귀 횟수와 관련, 응답자의 45.2%는 하루 평균 1~5회 미만이라고 답했으며, 5~10회 미만이라는 비율이 29.8%로 뒤를 이었다. 12.1%는 방귀 횟수를 인식하지 못한다고 응답했다. 건강한 성인의 하루 평균 방귀 횟수는 10~20회로, 총 500~1500㎖ 가량의 가스를 배출 한다는 연구보고와 비교할 때 일반인이 자각하는 수준은 평균적으로 배출하는 방귀보다 크게 낮은 양상을 보였다. 특히 50대의 경우 9.8%가 방귀 횟수를 인식하지 못한다고 답한 반면, 10대는 18.5%로 높았다.  박규주 대한대장항문학회 이사장은 “자신이나 가족이 방귀가 잦거나 냄새가 지독하다며 대장 질환을 의심하는 사례가 많지만, 심각한 질환과 관련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면서 “방귀의 냄새는 섭취하는 음식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특히 황을 포함한 성분이 지독한 냄새를 유발한다”고 설명했다. 박 이사장은 이어 “단, 평소와는 다른 방귀 증상과 함께 체중 감소, 설사, 복통, 복부팽만, 식욕감소 같은 장 증상이 동반되면 흡수 장애에 대한 검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전문의들은 잦은 방귀 때문에 불편을 겪는다면 젖당과 과당·솔비톨·녹말질 등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고, 양배추·양파·브로콜리·감자·밀가루 음식·탄산음료 등을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대한대장항문학회는 조사 전문 기관 마크로밀 엠브레인과 2015년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약 5일간 서울 및 6대 광역시에 거주하고 있는 16~69세 남녀 2,000명 대상으로 한국인의 배변 습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오가다 최승윤 대표가 전하는 창업 성공 비결!

    오가다 최승윤 대표가 전하는 창업 성공 비결!

    지난 26일과 27일, KBS에서 방송 된 ‘청춘응원 콘서트-꿈꾸라 도전하라’에서 코리안 블렌딩 티 카페 오가다의 최승윤 대표가 청춘들에게 전한 말이 화제가 되고 있다. 민족 대 명절 추석에는 온 가족이 모여 서로의 안부를 묻고 소식을 전하며 맛있는 음식을 함께 나누기 마련이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처럼 모두가 추석 연휴를 즐겁게 즐겨야 하지만, 누군가에게 명절은 그 어느 때보다도 반갑지 않은 날일 수 있다. 취업 준비생이 100만 명에 달하고 있는 오늘날, 체감 실업자 수는 그 두 배에 육박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암울한 20-30대를 칭하는 신조어로 ‘칠포 세대’라는 말이 생겨나면서 ‘취업, 연애, 결혼, 출산, 주택, 인간관계, 희망’이란 7가지 요소들을 포기한다는 젊은이들의 말에 많은 이들이 공감을 하고 있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1부와 2부로 나뉘어 이틀간 방송된 ‘청춘응원 콘서트-꿈꾸라 도전하라’는 단순히 청춘들에게 위로와 응원만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성공한 청춘들의 이야기를 통해 성공 비결을 배우고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에 전문가 패널 중 한 명으로 참여한 코리안 블렌딩 티 카페 오가다의 최승윤 대표가 자신의 성공 비결을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6세라는 젊은 나이에 한방차 테이크아웃 전문점이라는 획기적인 사업을 구상하고, 2평 남짓한 공간의 시청점을 시작으로 현재는 총 116개의 매장을 오픈하며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최승윤 대표는 남다른 도전 정신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청년 창업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최 대표는 26일(토)에 방송된 1부에서 방송이 끝날 무렵 청춘들에게 “현재를 희생하여 미래의 성공을 바라지 말고 즐기자. 나중의 행복이 아닌 힘이 든 지금 이 순간도 즐기면서 해야 끝까지 버틸 수 있다”라며 “또 한 가지,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 습관이 필요하다. 성공한 사람들의 비결은 제각각이지만 일관된 공통점은 바로 운동이다. 강한 체력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죽순의 시기를 견뎌라. 나는 왜 대나무가 안 될까, 나는 왜 씨앗밖에 안 될까라는 마음으로 자신을 괴롭히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싹을 틔우기 전에 자칫 자신을 잃고 낙담하면 죽순이 썩어 대나무로 자라지 못한다. 쌍코피가 터지도록 일하고 직원 월급을 위해 잠을 못 자던 지난날이 나의 죽순의 시기였다. 견뎠기 때문에 현재 대나무로 불리게 됐다. ‘우후죽순’이라는 말대로 비가 온 뒤 여기저기 돋아나는 죽순처럼 비를 좀 맞더라도 견뎌내는 죽순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27일(일)에 방송된 2부에서는 “생각하는 목표 앞에 형용사를 붙여야 한다. 대부분이 명사형 사고를 하기 때문에 명사를 획득하면 성공했다고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삶의 질은 형용사에 있다. 형용사를 붙여 구체적으로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라고 말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기도 했다. 오가다 공식 페이스북(http://facebook.com/ogadakorea)에서는 KBS <청춘응원 콘서트-꿈꾸라 도전하라> 본방사수 이벤트로 ‘#최승윤대표님_훈남이다’를 댓글로 남길 경우, 추첨을 통해 25명에게 무료 음료상품권을 제공하고 있다. 방송 속 최승윤 대표의 모습은 KBS 홈페이지에서 다시 보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최 대표의 이력 및 카페 오가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ogada.co.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성공하는 소자본 창업,커피 프랜차이즈 ‘요거프레소’에 주목

    성공하는 소자본 창업,커피 프랜차이즈 ‘요거프레소’에 주목

    합리적인 창업비용과 탄탄한 메뉴 개발력으로 1000호점 돌파 앞두고 있어 디저트 문화를 선도하며 복합 문화 공간으로 거듭난 커피 전문점‘요거프레소’가 끊임없는 메뉴 개발과 합리적인 창업비용으로 예비 창업자들 사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의 말에 따르면,장기화되고 있는 경기 침체에도 요거프레소에 창업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이유는 “소자본 카페창업으로 합리적인 자본금과 프랜차이즈 본사의 철저한 지원이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10년 이상의 성공창업 노하우를 지닌 요거프레소 가맹본부가 매장 오픈부터 꾸준한 유지관리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창업자의 부담을 줄이고, 지속적인 인기 메뉴 개발을 통한 매출 상승으로 불황 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소자본 카페 창업’이라고 모두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진입 장벽이 낮은 소자본 창업에는 ‘트렌드를 읽는 안목’과 이를 실현할 수 있는 ‘기술력’이 함께 수반되어야 하는데,이미 포화상태인 커피 시장에서 ‘커피’만으로 경쟁력을 갖추기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차별화된 아이템 발굴이 성패를 좌우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멀티 디저트 카페 요거프레소는 커피뿐만 아니라 요거트를 활용한 다양하고 트렌디한 메뉴 개발에 앞장서고 있으며,매달 특색 있는 음료와 디저트를 출시하고 있다. 출시 2년 만에 누적판매 200만 잔을 돌파하여 스테디셀러 반열에 올라선 대표메뉴 ‘메리 딸기(풍부하게 토핑된 생딸기, 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조화가 특징)’가 이미 한차례 돌풍을 일으키며, 요거프레소는 이미 업계에서 디저트계의 안주인으로 탄탄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또한,창업자와의 상생 도모를 목적으로 점주들과의 소통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카카오톡 옐로아이디(YellowID)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다양한 고충을 듣고, 1:1 맞춤 관리를 시행하고 있으며,특히 지난 여름에는 메르스 여파로 매출에 큰 타격을 입은 점주들을 위해 물류 부분 비용의 5%를 감면하는 등 상생을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전개하고 있다. 한편 요거프레소는 소자본 창업을 원하는 예비 창업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가맹비/보증금/교육비/로열티를 한시적으로 면제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며,추후 1000호점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요거프레소 공식 홈페이지나대표 번호(1588-0738)로 문의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건강을 부탁해] 연령대별로 반드시 먹어야 하는 식품(영양소)

    [건강을 부탁해] 연령대별로 반드시 먹어야 하는 식품(영양소)

    나이와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나 건강식을 먹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이보다 더 나은 건강을 위한다면 생체성장과 리듬이 각기 다른 연령에 따라 때맞춰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전문가 및 연구결과를 인용해 10대부터 60대까지 꼭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10대-튼튼한 뼈 건강 위한 철분 섭취 중요 10대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당분이 다량 함유된 음료나 음식을 섭취할 가능성이 높은 시기다. 이 때문에 갈수록 비만인 어린이나 청소년의 수가 많아지고 있다. 비만을 예방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성장기에 있는 10대의 뼈 건강이다. 전문가들은 비만을 줄이고 뼈 건강을 높이기 위해 반드시 철분 섭취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서는 지방이 적은 붉은 고기를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적정량은 일주일에 500g 정도로, 3~4조각에 해당하는 양이다. 이밖에도 계란이나 녹색 채소, 견과류, 씨앗류 등에도 다량의 영양소가 포함돼 있지만 붉은 고기에 비해 체내 영양소 흡수율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전문가들은 “어린이, 청소년의 경우 성인에 비해 더 많은 칼슘을 필요로 한다. 11~14세 여자아이 기준으로, 하루 800㎎의 칼슘을 먹어주는 것이 좋으며, 이는 아몬드 10개 또는 탈지우유 200㎖ 정도로 섭취 가능하다. ▲20대-철분 및 비타민C섭취 강조 활동시간이 늘어나는 20대는 뼈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마지막 시기라고 볼 수 있다. 이 시기마저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 노년에 다양한 질환에 시달릴 수 있다. 게다가 필수 영양소 섭취가 부족할 경우 피로감이 지속되고 피부가 나빠지며 머리카락이 빠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를 위해 전문가들은 비타민C섭취를 권장한다. 키위나 오렌지, 레몬, 베리류 등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 섭취에 주력하는 동시에, 뼈 건강을 위한 철분과 칼슘 섭취를 잊어서는 안된다. 여기에 비타민D를 함께 섭취해주면 칼슘의 섭취를 도울 수 있다. 20대라면 10대와 마찬가지로 칼슘이 풍부하고 지방함량이 낮은 생선이나 달걀 등을 섭취하면 오래도록 뼈와 치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30대-비타민B가 필요한 시기 노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30대라면 여성들이 특히 영양소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가사와 육아, 직장일에 시달리는 여성들에게는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비타민D와 엽산, 철분, 칼슘, 마그네슘 등의 결핍이다. 특히 비타민B의 섭취가 중요하다. 비타민B는 몸이 스트레스에 대항할 수 있는 에너지를 만들어준다. 가장 좋은 방법은 통밀이나 귀리 등의 곡물이나 녹색 채소, 지방이 없는 해산물과 계란 등을 먹는 것이다. 특히 비타민B12가 결핍되면 빈혈이 올 수 있고 이는 만성 피로로 연결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전문가들이 주목하는 또 다른 30대 필수 영양소는 셀레늄이다. 셀레늄은 강력한 항산화력을 통해 활성산소를 제거해 신체 조직의 노화와 변성을 막거나 속도를 지연시키는 기능을 하는 영양소로, 권장섭취량은 하루 55㎍이다. 동물의 간이나 육류, 생선 등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 ▲40대-호르몬 변화에 주목해야 하는 시기 40대가 되면 신진대사율이 떨어지고 몸무게를 줄이는 것이 어려워진다. 때문에 체중을 정상범위내로 ‘지키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라고 볼 수 있다. 여성의 경우 에스트로겐 분비량이 낮아져 심장질환이나 골다공증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주목해야 할 식품은 아몬드다. 아몬드에는 심장건강을 위한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돼 있다. 다만 섭취량이 지나치게 많을 경우 살이 찔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이밖에도 퀴노아나 귀리 등 곡물 및 비타민B와 미네랄 그리고 항산화효과가 있는 피토케미칼 섭취가 중요하다. 식물영양소인 피토케미칼은 붉은색‧주황색‧노란색‧보라색 등 화려하고 짙은 색의 채소나 과일에 주로 함유돼 있다. 이러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경우 혈액순환 및 소화기관, 심장 건강에 유익할 뿐 아니라 적정 몸무게를 유지하는데에도 도움이 된다. ▲50대-심혈관 질환에 유의 50대는 심장질환 및 심혈관질환, 암 발병률이 높아지는 시기다. 세계암연구재단(World Cancer Research Fund)의 조사에 따르면 매일 섭취하는 음식·영양소와 암의 상관관계는 매우 명확하며, 여성의 경우 특히 지방 섭취가 높을수록 폐경 이후 유방암에 걸릴 확률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급적이면 지방 섭취를 줄이는 대신 칼슘과 오메가3 등의 섭취에 집중해야 한다. 생선에 주로 함유된 오메가3는 심장뿐만 아니라 치매와 직결된 뇌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영국 정부는 일주일에 최소 2조각 이상의 생선(약 140g)을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60대 이상-골다공증 및 치매예방 필수 골다공증과 치매 발병의 위험이 극대화되는 60대 이상이라면 케일이나 브로콜리, 달걀, 색깔이 짙은 채소나 과일 섭취 등을 통해 루테인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루테인은 초록색 잎에 다량 함유돼 있다. 또 연어나 참치 스테이크 등에 함유된 오메가3 및 섬유소도 60대 이상에게 매우 중요한 영양소다. 섬유소가 풍부한 식품을 먹으면 오메가3와 마찬가지로 심장 및 뇌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대부분 섬유소의 하루 권장섭취량을 30g으로 제한하고 있다. 이밖에도 감자와 과일, 콩류 등을 통해 칼륨 섭취에 집중하면 정상 혈압 및 근육량을 유지하는데에도 도움이 된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식품편집샵 자도랭킹샵, 창업을 위한 사업설명회로 가맹점 모집 나서

    식품편집샵 자도랭킹샵, 창업을 위한 사업설명회로 가맹점 모집 나서

    새로운 먹거리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자도랭킹샵이 9월 17일 오후 3시 가맹점 모집을 위한 1차사업설명회를 합정역 인근 빨간책방카페 3층에서 개최 했다. 자도랭킹샵은 전국의 내로라하는 유명한 빵과 케익, 음료, 과자, 맥주 등을 한 곳에 모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식품편집샵이다. 식품편집샵 자도랭킹샵의 차별화된 컨셉과, 초기 가맹점 10곳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 혜택, 그리고 가맹점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본사의 지원책이 공개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자도랭킹샵의 독특한 컨셉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또한 KEB하나은행과 공식제휴를 맺고 프랜차이즈 창업대출 지원받을 수 있어 사업주는 초기창업비용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을 전망이다. 자도랭킹샵 가맹사업본부의 왕인정 본부장은 “기존의 프랜차이즈사업에 식상한 예비 창업주의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 국내 최초의 식품편집샵 프랜차이즈인 만큼 가맹점주의 성공을 위해 본사가 모든 역량을 동원해 지원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4일 오전 10시 2차 사업설명회를 같은 장소에서 개최한다. 전화로 사전 예약 후 참석할 수 있다. 문의: 031-900-9909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모바일 지갑’ 누가 더 열까

    ‘모바일 지갑’ 누가 더 열까

    바쁜 아침 커피 한잔을 사기 위해 가방에서 지갑을 꺼내고 신용카드를 끄집어내는 수고스러움, 인터넷 쇼핑을 하기 위해 각종 보안모듈을 다운받고 휴대전화 인증까지 거쳐야 하는 번거로움….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가 하나둘씩 생겨나면서 이 모든 과정은 ‘3초’ 안에 압축되고 있다. 스마트폰을 카드 단말기에 갖다대거나 스마트폰으로 비밀번호를 입력하기만 하면 결제가 완료되는 세상이 열렸기 때문이다. 이 3초의 간편함은 빠른 속도로 소비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7월 온라인에서 이뤄진 전체 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로 결제한 거래액이 44.6%로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2013년 1분기 1조 1270억원이었던 모바일 간편결제 시장은 지난 2분기 5조 7200억원으로 팽창했다. 삼성, 애플 등 스마트폰 제조업체는 물론 네이버, 다음 등 포털, 이동통신사뿐 아니라 최근에는 유통업계까지 저마다 ‘페이’ 서비스를 내놓으며 시장 선점에 나섰다. 그야말로 ‘페이 춘추전국시대’가 열린 셈이다. 유통업계 ‘빅3’는 모바일 간편결제 시장에서 맞붙는다. 롯데그룹은 이달 중으로 자체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인 ‘엘페이’(L-Pay)를 시범 적용한다. 그룹의 계열사 매장에서 스마트폰 앱 하나로 결제와 마일리지 적립 등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알려졌다. 현대백화점도 이달 말 ‘H월렛’을 출시한다. 결제와 청구 내역 조회, 마일리지 적립 등 현대백화점 플라스틱 카드를 스마트폰 앱으로 대체할 수 있다. 앞서 신세계는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SSG페이’를 내놓았다. 페이 서비스들은 저마다 휴대전화 단말기, O2O(Online To Offline) 등으로 중심축을 다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이 구상하는 수익 모델도 제각각이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출시한 ‘삼성페이’는 기존의 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상점이라면 어디서나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가 별도의 수수료 수익을 얻는 서비스는 아니지만 편리함과 범용성으로 무장해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판매량까지 끌어올리고 있다. 포털, 이동통신사 등 정보통신기술(ICT) 업계는 모바일 간편결제를 O2O 서비스와 연계해 새로운 먹을거리로 키워 나간다는 전략이다. SK플래닛은 ‘시럽페이’를 자사의 시럽오더 및 11번가와 연동해 스마트폰으로 음료를 주문하고 쇼핑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네이버는 ‘네이버페이’를 통해 상품의 검색과 주문, 결제까지 네이버 아이디 하나로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페이 서비스 하나로 종합적인 쇼핑 플랫폼이 완성되는 셈이다. 그러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가 단시간 내에 우후죽순 쏟아지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들려온다. 특히 저마다 차별화를 통해 파이를 늘려 가기보다 기존의 파이를 유지하는 데 그친다는 지적이 많다. 예를 들어 유통 3사의 페이 서비스들은 자사의 유통망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소비자들은 3사의 페이 서비스를 모두 이용하기보다 기존에 자주 찾는 유통망의 서비스만 이용할 가능성이 크다. 페이 서비스가 신규 고객의 창출까지 미치지는 못한다. 업계의 과열 경쟁이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가져다줄 수도 있다. 초기 가입자를 끌어모으기 위해 포인트 적립이나 할인 서비스를 내거는 데 끌려 앱을 다운받고 가입을 하다 복잡한 절차 때문에 불편을 호소하는 이용자도 적잖다. 서비스에서는 별 차이가 없지만 가맹점이 제각각 달라 이용자들은 자신이 자주 찾는 가맹점에 따라 여러 앱을 다운받아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업계에서는 모바일 간편결제 시장이 춘추전국의 시기를 지나 주도적인 사업자를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결국 가장 폭넓은 가맹점을 확보한 사업자가 살아남는다는 게 전반적인 시각이다. 업계 관계자는 “각종 페이 서비스들이 난립하고 있지만 정작 이용자들에게는 자신에게 유용한 서비스가 무엇인지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있다”면서 “간편결제 자체에 그치지 않고 다른 서비스와 연결해 차별화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길섶에서] 코스모스의 마음/이동구 논설위원

    전철역 인근에서 얼핏 본 코스모스에 어린 시절 풍경이 비쳤다. 초등학교의 가을 소풍, 10리 남짓한 목적지를 향해 들판을 걷노라면 으레 만나는 코스모스 꽃길. 그땐 그 꽃길에 그리 정겨운 눈길을 주지 않았다. 가방에 든 청량음료 한 병, 과자 한 봉지, 그리고 삶은 달걀과 김밥에 온통 마음을 빼앗긴 가을 길이었다. 코스모스를 보면서 추억을 떠올리는 청승은 불혹을 넘기면서 생긴 듯하다. 왠지 허전하고 쓸쓸한 느낌이 드는 초가을이면 파란 하늘과 함께 코스모스 꽃길이 자주 떠오른다.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 있는 길~, 향기로운 가을 길을 걸어갑니다~”라는 노랫말도 저절로 흥얼거리면서…. ‘신이 처음 만들어 본 꽃이 코스모스’라는 말이 그럴싸하다. 뭔가 어설프지만 ‘순정’이라는 꽃말처럼 순수한 아름다움을 준다. 가을을 사랑한 시인 윤동주는 “코스모스 앞에선 어렸을 적처럼 부끄러워진다”면서 “내 마음은 코스모스의 마음이요, 코스모스의 마음은 내 마음이다”고 고백했다. 가을 하늘을 보면 코스모스 꽃길이 생각나는 것은 여전히 간직하고 싶은 순수함 때문이라 위안해 본다. 이동구 논설위원 yidonggu@seoul.co.kr
  • [사이언스 톡톡] 커피의 비밀은

    [사이언스 톡톡] 커피의 비밀은

    0안녕, 반가워. 나는 커피야. 설마 나를 몰라보는 사람은 없겠지? 내가 처음 알려진 것은 기원전 3세기쯤이었지. 칼디라는 에티오피아 목동이 날 처음 발견했어. 칼디는 자기가 돌보던 염소들이 낮에 처음 본 붉은 열매를 뜯어먹고 나서 밤새 잠을 못 자고 흥분해서 뛰어다니는 것을 보게 됐지. 이상하게 생각한 칼디는 그 열매를 몇 알 먹어 봤는데, 자기도 밤새 뒤척거리는 걸 알게 됐어.지금은 커피를 음료로 마시잖아. 그런데 15세기 이전까지는 커피콩을 볶은 뒤 빻아서 잼처럼 빵에 발라 먹었어. 이슬람 사람들이 우연히 음료로 커피를 마신 뒤부터는 알코올 대용으로 유행하게 됐지. 유럽 사람들도 이슬람 세계에서 그 유행을 받아들인 뒤 나의 매력에 완전히 빠져 버렸지. 그런데 처음 가톨릭 교회에서는 ‘악마의 음료’라고 부르며 날 못 마시게 했어. 그러다가 교황 클레멘트8세가 커피를 맛본 뒤 “이 좋은 걸 이슬람 사람들만 마시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선언하면서 유럽에서도 공식적으로 마실 수 있게 됐지. 어쨌든 난 전 세계인이 가장 좋아하는 기호식품 중 하나가 됐지. 한국 사람들도 지난해 아메리카노 기준으로 1인당 평균 338잔의 커피를 마셨다고 들었어. 한국 전통음식 김치는 일주일에 11.8회 먹었지만 커피는 12.3회를 마셨다니 내가 얼마나 인기인 줄 알겠지? 처음에 난 사람들의 잠을 쫓아 주고 정신을 말짱하게 만들어 주는 능력만 있는 줄 알았어. 그런데 과학자들 덕분에 심혈관 기능을 개선해 주고, 간 기능도 활성화시키며 당뇨의 위험을 낮춰 주는 능력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됐어. 지난 9월 16일자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중개의학’에는 내 각성 능력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알려 주는 연구 결과가 나왔더군. 미국 콜로라도주립대 연구진이 발표한 것인데 내가 사람들의 ‘일(日)주기 생체리듬’을 40분 정도 늦춘다는 거야. 일주기 생체리듬은 세포를 갖고 있는 생물이라면 누구나 있는 하루 24시간 주기의 일정한 생체 신호야. 이 생체리듬은 평소에는 못 느끼겠지만 시차가 전혀 다른 나라를 여행하고 오면 느끼게 되지. 연구팀은 건강한 성인 남녀 5명을 대상으로 잠들기 3시간 전에 에스프레소 두 잔 분량의 카페인이 담긴 알약을 49일 동안 복용시키고 그에 따른 반응을 관찰했대. 그 결과 잠들기 시작하는 시간이 40분이나 늦춰졌다지 뭐야. 결국 시차가 다른 지역으로 여행을 떠날 때나 돌아올 때 커피를 마시는 것이 적응에 도움이 된다는 말 아니겠어? 과학자들이 날 연구할 때마다 새로운 능력이 밝혀지고 있어서 나도 내 자신이 궁금할 정도야. 어쨌든 깨어 있어야 하는데 졸립다면 언제든지 날 불러 줘. 또 보자구.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커피, 오렌지를 품었다

    커피, 오렌지를 품었다

    커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맛은 쓴맛이다. 에스프레소의 진한 쓴맛이 부담스러우면 물이나 우유, 설탕을 섞거나 바닐라맛 또는 헤이즐럿, 캐러멜 시럽을 뿌려 마시기도 한다. 최근에는 과일인 오렌지를 넣은 이색 커피가 인기를 끈다. 익숙한 조합은 아니다. 하지만 상큼한 오렌지 향이 커피의 아로마를 끌어올리고 오렌지의 달콤함은 커피의 쓴맛과 꽤 잘 어울려서 중독성이 있다. 왜 하필 오렌지일까. 오렌지와 함께 시트러스 과일로 분류되는 레몬과 자몽 등도 커피 전문점이 애용하는 원료다. 그러나 커피와는 어울리지 않는다. 레몬이나 유자는 신맛이 지나치고 자몽은 뒷맛이 씁쓸해서다. 겨울 한철에만 나는 귤과 달리 수입산 오렌지는 사계절 수급이 원활한 편이다. 가을이라는 계절적인 요인도 작용했다. 엔제리너스 커피사업부 브랜드개선팀의 차현민 책임은 “감수성이 풍부해지는 가을에는 향을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음료를 찾는 고객이 많다”면서 “커피 전문점은 가을 시즌을 앞두고 커피 원두를 과일이나 꽃향기가 진한 품종으로 바꾸고 과일을 곁들인 음료를 개발해 내놓는다”고 설명했다. 엔제리너스가 이달 초부터 다음달까지 두 달만 판매하는 오렌지 필소굿은 설탕에 절여 만든 오렌지 과육과 에스프레소, 우유를 배합하고 말린 감귤칩을 위에 올린 오렌지 커피다. 지난해 한국바리스타챔피언십(KBC)에서 우승한 이 회사의 정아름 바리스타가 선보인 같은 이름의 오렌지 에스프레소를 대중들의 입맛에 맞게 변형했다. 숙명여대 학생들과 여의도 금융맨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유명해진 슈퍼커피의 오렌지비앙코는 정육면체 모양으로 잘게 썬 오렌지 과육을 에스프레소와 우유에 넣었다. 슈퍼커피 관계자는 “씹는 맛을 즐기려면 차가운 아이스 제품을 고르고 그윽한 향을 선호한다면 따뜻한 오렌지비앙코를 마시는 게 좋다”고 추천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커피·칫솔·대학이 이슬람 문화에서 나왔다고? 발명 업적 10선

    커피·칫솔·대학이 이슬람 문화에서 나왔다고? 발명 업적 10선

    최근 미국에서 한 이슬람 학생이 직접 만든 시계를 학교에 가지고 갔다가 폭탄으로 오해받아 체포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전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사건은 미국 사회에 뿌리내린 일종의 이슬람 공포증이 낳은 것으로 이슬람 문화에 대한 오해와 편견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이슬람국가(IS)와 같은 무장세력이 벌이고 있는 악행으로 이슬람 문화를 꺼리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오늘날 우리가 널리 사용하고 있는 이로운 것 중에는 이슬람권에서 탄생한 것들이 많이 존재한다고 한 전문가는 말한다. 영국 맨체스터대의 살림 알-하사니 교수는 최근 미국 CNN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슬람 문명이 남긴 기초적인 발명이나 아이디어의 기원을 소개하고 있다. 영국 ‘과학·기술·문명재단’(FSTC) 회장이기도 한 알-하사니 교수는 “우리의 지식에는 구멍이 있는데 르네상스부터 고대 그리스 시대까지 단번에 거슬러 올라간다”고 지적한다. 알-하사니 교수는 예전에 ‘1001 인벤션스’(1001 Inventions)라는 책에 편자로 참여했다. 국내에서 ‘1001가지 발명: 이슬람 문명이 남긴 불후의 유산’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됐던 이 책은 1000년에 이르는 이슬람 유산의 ‘잊힌’ 역사를 기리고 있다. 다음은 알-하사니 교수가 CNN에 소개한 이슬람 문명이 오늘날 전 세계에 남긴 발명 업적 10가지다. 1. 수술 외과의 아버지로 불리는 의사 알 자흐라위는 서기 1000년쯤 수술법에 대해 1500페이지에 달하는 삽화가 들어간 사전을 출판했다. 그 후 500년 동안 유럽에서 의학서적으로 사용됐다. 상처를 봉합할 때 고양이 내장으로 만든 실을 사용하는 것을 고안했다. 이전에는 봉합 후 실을 제거하는 수술도 필요했지만 그 시술로 실이 자연스럽게 사라졌다. 또한 처음 제왕절개를 시행하고 겸자(수술용 집게)를 만드는 것 등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 커피 오늘날 전 세계인의 음료가 된 커피는 9세기쯤 예멘에서 처음 마시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신비주의 수피교도들이 늦은 밤까지 깨어 예배하는 데 도움을 줄 목적으로 쓰였다. 이후 카이로로 전달됐고 즉시 이슬람제국에서 유행했다. 13세기쯤 터키로 확산했고, 이후 베네치아 상인들에 의해 16세기 이탈리아로 반입됐다. 3. 비행기 비행기를 제조하고 비행을 시도한 것은 9세기 압바스 이븐-피르나스가 처음이라고 한다. 새를 닮은 날개 달린 기구를 고안했다고 한다. 스페인 코르도바에서 열린 비행 실험이 유명하며 잠깐 위쪽으로 향했지만 곧 추락해 척추뼈를 다쳐 결국 죽고 말았다. 이 디자인은 수백 년 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하늘에 대한 열정으로 이어지고 있다. 4. 대학 859년 젊은 공주 파티마 알-피르히(Fatima al-Firhi)는 모로코 북부 페스에 학위를 수여하는 대학을 처음 설립했다. 그녀의 여동생 미리암(Miriam)이 옆에 건립한 사원과 함께, 알 카라윈 대학 겸 모스크로 발전했다. 이 대학은 1200년 이후인 현재도 운영되고 있다. 5. 대수학 대수학(Algebra)이라는 말은 9세기 페르시아의 수학자 무하마드 알 콰리즈미의 저서인 ‘알자브르와 알무카발라’(Kitab al-jabr wa al-muqabalah, 적분과 방정식의 책)의 제목에서 유래한다. 고대 그리스와 인도의 수체계를 받아들인 이 새로운 대수학은 유리수와 무리수, 기하학적인 양을 통합하는 수체계다. 6. 광학 이슬람 물리학자 이븐 알-하이탐은 1000년쯤 물체가 반사하는 빛이 눈에 들어오는 것에서 그 물체가 보이는 것을 입증해 눈 자체에서 빛이 발산하는 기존 에우클레이데스(유클리드)와 프톨레마이오스의 이론을 부정했다. 또한 그는 캄캄한 방에서 조그만 구멍을 뚫고 태양빛을 받아들여서 태양을 직접 보지 않고 태양의 모습을 관찰하는 카메라 옵스큐라(어두운 방) 장치를 고안해내기도 했다. 7. 음악 이슬람 음악가들은 샤를마뉴 시대부터 서양에 깊은 영향을 줘 왔다고 한다. 기타와 비슷한 초기 현악기인 류트와 바이올린의 조상이라고 하는 라합과 같은 악기는 중동에서 유럽으로 전해졌다. 오늘날 음계 또한 아랍 문자에서 파생된 것으로 알려졌다. 8. 칫솔 알-하사니 교수에 따르면, 예언자 무하마드가 600년쯤 칫솔의 사용을 대중화했다. 메스왁이라는 나무의 잔가지를 사용해 이를 닦고 숨을 정화한다. 메스왁과 비슷한 물질은 오늘날 치약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9. 크랭크 오늘날 많은 기계는 이슬람 세계에서 최초로 실용됐으며 그중 하나가 크랭크이다. 크랭크는 회전 운동을 직선 운동으로 변환해 무거운 물체를 쉽게 들어 올릴 수 있도록 한 혁신적인 기구였다. 12세기 이븐 알 자자리가 고안한 이 기술은 전 세계로 확산해 자전거부터 내연 기관까지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10. 병원 병동 및 교육 기관을 갖춘 현대 병원의 모습은 9세기 이집트에서 유래한다. 최초의 이런 의료센터는 872년 카이로에 설립된 아흐마드 이븐 툴룬 병원이다. 이슬람 전통에 따라 모든 사람에게 무료로 치료를 시행했다. 이런 병원은 카이로에서부터 이슬람 세계 전체로 확산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싱크대 밑에 쏙~” 작고 똑똑한 정수기 대세… 한국3M 언더싱크 정수기 ‘눈길’

    “싱크대 밑에 쏙~” 작고 똑똑한 정수기 대세… 한국3M 언더싱크 정수기 ‘눈길’

    건강하게 사는 십계명 중 빠지지 않는 것은 바로 ‘물 마시기’다. 우리 몸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물은 그만큼 놀라운 기능들을 가지고 있다. 우선 생존, 체온 유지, 영양소 운반, 독소 배출, 뇌 보호 등 신체의 주요 기능은 모두 물이 담당한다.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 피부 미용, 피로 회복에 물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도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상식들이다. 가정에서 물은 대부분 정수기, 생수, 끓인 수돗물의 방법을 통해 섭취되는데 이 세가지 방법은 각각의 장단점이 있다. 정수기는 편리하지만 관리가 번거롭고 금전적인 부담이 있다. 덩치 큰 정수기가 차지하는 공간도 무시할 수 없다. 생수 또한 간편한 방법이지만, 수시로 재활용 쓰레기가 발생하며 이 쓰레기는 분해되는 데만 100년 이상 걸리는 환경 파괴 물질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물을 끓여 마시는 방법은 안전하긴 하지만, 노후된 배관에서 나오는 녹이나 찌꺼기가 제거되기 어렵다. 그렇다면 모든 장점은 최대화하고 단점은 최소화하면서 건강하게 물을 마실 수 있는 방법은 뭘까? 이러한 사람들의 염원 아래 탄생한 것이 바로 ‘언더싱크 정수기’다. ‘한국3M’의 가정용 언더싱크 정수기 USF-C는 2리터 음료수 병 크기여서 싱크대 아래 숨겨진 공간에 설치할 수 있는 공간 절약형 제품. 필터 1개로 6개월 이상 사용할 수 있고 가정에서 손쉽게 필터 교환을 할 수 있다. 또한 물의 수압을 이용하기 때문에 별도로 전기세가 들지 않아 경제적으로도 이득이다. 몸집은 작지만, 덩치 큰 정수기 못지않게 성능도 우수하다. 고밀도 활성탄의 다단계 여과 기능을 통해 중금속, 염소 성분은 말끔히 제거하고 미네랄 성분은 남겨두어 더욱 건강한 물을 마실 수 있는 것. 또한 3M 언더씽크 정수기의 경우 필터로 걸러진 수돗물이 물탱크가 아닌 수도꼭지로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고인 물이 오염될 가능성이 아예 없다. 싱크대에 설치되는 별도의 정수기 수도꼭지를 통해 즉석에서 물을 받아 요리에 사용할 수 있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실제 얼마 전 예비 신부들과 아이를 키우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열린 한 쿠킹클래스에서도 3M 언더싱크 정수기에 대한 호평이 쏟아졌다. 양지훈 셰프의 지도 아래 웰컴 음료와 프로방샬 장어탕 수업이 진행된 이 날 행사에서는 3M 언더싱크 정수기로 취수한 물이 요리의 맛을 어떻게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 3살과 5살 두 아이를 키우는 주부 양모 씨는 쿠킹클래스를 마친 뒤 “보통 요리할 때 수돗물을 이용하곤 했는데, 깨끗한 정수기 물로 음식을 만드니 확실히 맛이 다른 것 같다”며 “단순히 물 마실 때 뿐 아니라 요리할 때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활용도 높은 제품”이라고 말했다. 예비 신부 신모 씨 역시 “신혼집이 좁아 정수기 설치를 포기했는데 3M 언더싱크 정수기라면 한 번쯤 고려해볼 만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한국3M 측은 이러한 소비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9월 16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특별 세일행사를 열고, 필터 가격으로 완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1번가(http://me2.do/5ctqR6qh)를 통해서만 단독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은 13만 원짜리 3M 언더싱크 정수기 제품 6만 9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라이프&스타일] 커피, 오렌지를 품었다

    [라이프&스타일] 커피, 오렌지를 품었다

    커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맛은 쓴맛이다. 에스프레소의 진한 쓴맛이 부담스러우면 물이나 우유, 설탕을 섞거나 바닐라맛 또는 헤이즐럿, 캬라멜 시럽을 뿌려 마시기도 한다. 최근에는 과일인 오렌지를 넣은 이색 커피가 인기를 끈다. 익숙한 조합은 아니다. 하지만 상큼한 오렌지 향이 커피의 아로마를 끌어올리고 오렌지의 달콤함은 커피의 쓴맛과 꽤 잘 어울려서 중독성이 있다. 왜 하필 오렌지일까. 오렌지와 함께 시트러스 과일로 분류되는 레몬과 자몽 등도 커피 전문점이 애용하는 원료다. 그러나 커피와는 어울리지 않는다. 레몬이나 유자는 신맛이 지나치고 자몽은 뒷맛이 씁쓸해서다. 겨울 한철에만 나는 귤과 달리 수입산 오렌지는 사계절 수급이 원활한 편이다. 가을이라는 계절적인 요인도 작용했다. 엔제리너스 커피사업부 브랜드개선팀의 차현민 책임은 “감수성이 풍부해지는 가을에는 향을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음료를 찾는 고객이 많다”면서 “커피 전문점은 가을 시즌을 앞두고 커피 원두를 과일이나 꽃향기가 진한 품종으로 바꾸고 과일을 곁들인 음료를 개발해 내놓는다”고 설명했다. 엔제리너스가 이달 초부터 다음달까지 두 달만 판매하는 오렌지 필소굿은 설탕에 절여 만든 오렌지 과육과 에스프레소, 우유를 배합하고 말린 감귤칩을 위에 올린 오렌지 커피다. 지난해 한국바리스타챔피언십(KBC)에서 우승한 이 회사의 정아름 바리스타가 선보인 같은 이름의 오렌지 에스프레소를 대중들의 입맛에 맞게 변형했다. 숙명여대 학생들과 여의도 금융맨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유명해진 슈퍼커피의 오렌지비앙코는 정육면체 모양으로 잘게 썬 오렌지 과육을 에스프레소와 우유에 넣었다. 슈퍼커피 관계자는 “씹는 맛을 즐기려면 차가운 아이스 제품을 고르고 그윽한 향을 선호한다면 따뜻한 오렌지비앙코를 마시는 게 좋다”고 추천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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