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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의 첫날, 제주도에서 만나보는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공연

    7월의 첫날, 제주도에서 만나보는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공연

    7월의 첫날을 제주도에서 이상한 엘리스와 만나는 것은 어떨까. 제주도 문화기획을 주관하는 안지스 컴퍼니(대표 김지훈)는 다음달 1일(금)에 제1회 ‘원더랜드 인 제주’ 공연을 통해 제주도 방문객들을 이상한 나라로 여행시키겠다는 독특한 컨셉을 내세워 눈길을 끌고 있다. 컴퍼니에 따르면 해당 공연에 초대 받은 400명의 관객과 함께 제주도 양떼목장에서 7월 1일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제1회 원더랜드 인 제주에서는 두루두루amc 소속 뮤지션인 강산에, 장기하와 얼굴들, 혁오 밴드, 카더가든, 총 4개 팀을 만나볼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관객들은 페이스북 안지스스튜디오 페이지를 통해 공연 신청을 할수 있다. 참가를 위한 셔틀버스, 음식, 음료 등을 안지스 컴퍼니에서 무료 제공한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5000년 전 임금 노동자는 ‘맥주’를 급여로 받았다 (美 연구)

    5000년 전 임금 노동자는 ‘맥주’를 급여로 받았다 (美 연구)

    고대 도시의 터에서 5000년 전 선조들의 생활양식을 생생하게 알 수 있는 점토판(tablet)이 발견돼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스탠포드대학 연구진이 현재 이라크에 있던 5000년 전 고대 도시인 우루크(Uruk)에서 발견한 이 돌판에는 설형문자들이 기록돼 있었다. 설형문자란 지금까지 알려진 문자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설형’이란 ‘쐐기 모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오늘날의 이라크 지역인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주로 활용됐다. 연구진이 이를 분석한 결과 여기에는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일종의 ‘급여 명세서’가 포함돼 있었다. 돌판에는 사람의 머리로 보이는 그림과 그릇으로 추정되는 원뿔 모양의 그림이 보이는데, 연구진은 이것이 ‘배급량’을 뜻하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원뿔 형태의 각각의 그릇은 ‘맥주’를 의미한다. 인류는 기원전 4000년 경부터 지금의 중동지방에서 빵을 이용해 맥주를 만들어 마시기 시작했으며, 이렇게 만들어진 맥주는 고대 인류에게 ‘급여’로서 지급됐다는 사실이 설형문자 기록을 통해 입증된 것이다. 연구진에 따르면 메소포타미아 문명 시기에도 고용인-비 고용인의 관계가 존재했으며, 이는 인류가 소규모 사냥이나 농경사회에서 벗어나 계층생활을 하면서 임무(또는 업무)수행에 따른 대가를 지불 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연구를 이끈 스탠포드대학의 이안 호더 박사는 “이번 발견은 고대 사회가 사회적 공동체에서 계층 사회로 넘어가는 변화를 보여준다”면서 “사람들은 일종의 도시 생활을 시작하면서 자신들의 원하는 서비스나 물품을 ‘구매’하고 이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는 생활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대도시 우루크는 오랜 역사상 8만 명의 주민이 살았던 조직화 된 대형 도시였다. 또 이 도시가 속한 메소포타미아 문명 안에서 맥주는 매우 흔한 음료였으며, 맥주는 마실 물이 오염됐을 때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주는 도구로 활용됐다”고 덧붙였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2016 상반기 히트상품] 롯데칠성음료 델몬트 파머스 주스바

    [2016 상반기 히트상품] 롯데칠성음료 델몬트 파머스 주스바

    ‘델몬트 파머스 주스바’는 1~2인 가구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용량으로 오렌지, 자몽 총 2가지 맛이 있다. 제품 패키지는 한 손으로 쥐기 편한 원통형 스타일로 라벨에는 착즙한 과일의 개수를 새겨 넣어 제품에 담긴 과일의 풍부한 영양을 강조했다. 오렌지 맛 제품은 미국 플로리다산 생오렌지 10.3개를 착즙한 주스로 상큼하고 달콤한 오렌지 착즙 95%와 펄프셀(과일 속껍질) 5%가 들어있다. 자몽 맛 제품은 스페인산 생자몽 7.8개를 착즙해 달콤 쌉싸름한 자몽 착즙 95%와 펄프셀 5%가 들어있다. 두 제품 모두 펄프셀이 함유돼 과일을 직접 갈아 마시는 것과 같은 풍부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델몬트 파머스 주스바는 외부 공기나 세균이 못 들어가도록 무균 상태에서 내용물을 담는 어셉틱 공법으로 생산됐다. 유통과 판매 과정에서 저온 상태를 유지하며 냉장 유통하는 콜드체인시스템을 적용해 신선도와 안전성을 높였으며 유통기한을 6개월로 늘렸다.
  • [2016 상반기 히트상품] 블루텍 기적소리

    [2016 상반기 히트상품] 블루텍 기적소리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한국인 1인당 술 소비량은 한 달 평균 1ℓ 정도로 높은 편에 속한다. 이에 농촌진흥청에서 국민의 간을 보호하기 위해 나섰다. 바로 보리 새싹에서 추출한 원료를 이용해 간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물질을 개발한 것. ‘혈중알코올농도 감소 또는 간 기능 개선용 조성물’의 기술을 민간 기업에 이전해 생산하고 있는데 바로 블루텍에서 생산하는 ‘기적소리’ 숙취음료가 그 제품이다. 블루텍의 고전압 분해방식으로 생산하는 기적소리 숙취음료는 순식간에 알코올의 농도를 떨어뜨리는 한편 숙취의 원인인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해 음주 후 구토, 멀미 현상을 막아주며 간 기능을 개선해준다. 기적소리를 유통·판매하는 블루텍바이오코리아 대표는 “이미 여러 제약회사에서 제품 납품에 대한 러브콜이 줄을 잇는 한편, 대기업 유통망인 편의점과의 계약도 현재 막바지 협상이 진행 중”이라며 “올해를 기적소리를 소비자에게 알리는 한해로 정하고 연말까지 광고 전략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는 세계 시장에 기적소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꿈꾸는 에코 빌리지 오바마小浜町 ②오바마가 꿈꾸는 에코 빌리지

    꿈꾸는 에코 빌리지 오바마小浜町 ②오바마가 꿈꾸는 에코 빌리지

    ●오바마가 꿈꾸는 에코 빌리지 오바마가 심상치 않다. 이주민이 늘고 있다. 인구가 줄어 고민인 시골마을에서 오바마의 역주행은 반가운 일이다. 이주민이지만 오바마를 대표하게 된 그들을 만났다. ▶테라하우스 파티셰 사카가미 치에 비건을 위한 제안 사실 그녀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했다. 일반적인 베이커리인 줄 알고 불쑥 찾아갔는데 실은 쿠킹 클래스여서 당황한 탓도 있었지만 마침 수업 중이었기 때문이기도 했다. 요리학교를 졸업한 후 10년 넘게 자연식품 매장과 마이크로바이오틱Macrobiotic 푸드카페를 경영하며 베이커리 수업을 진행해 왔고 3년 전 오바마로 이주하기 전에는 나가사키 대학에서 지역에서 재배하는 약초를 이용한 레시피를 개발하기도 했었다. 그런 그녀를 찾아서 나가사키에서 오는 사람들이 꽤 많다. 매월 마지막 주말에 걸쳐 진행되는 쿠킹 클래스의 메뉴는 우유나 계란 등 유제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비건용 빵과 허브나 약초를 이용한 건강식들이다. 소량만 생산해서 판매하기 때문에 그녀가 만든 효모식빵, 쌀가루빵, 핫도그 등을 맛보고 싶다면 일찍 일어나는 새가 되어야 한다. 테라하우스Terra House 나가사키현 운젠시 오바마쵸 기타혼마치 1007 매월 마지막주 금, 일, 월요일에 4명 정원의 소규모 쿠킹클래스를 연다. 실습비 4,000엔 +81 957 74 5780 www.terrahouse.jp ▶가리미즈안 카페 & 숍 시로타니 코우세이 디자이너 밀라노에서 오바마까지 시작은 한 디자이너의 귀향이었다. 오바마에서 태어나 도쿄와 밀라노에서 디자인을 공부하고 엔조 마리 스튜디오에서 일했던 시로타니 코우세이Shirotani Kosei씨는 2002년 고향으로 돌아와 스튜디오 시로타니를 열었다. 그가 본격적으로 오바마 재생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5년간 출강했던 사가대학에서 학생들과 함께 ‘마을 만들기’를 주제로 디자인 캠프를 진행하면서다. 나가사키현의 지원으로 역사, 경관, 자연 등의 조건을 갖췄지만 인구 감소 문제가 심각한 작은 마을을 재생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던 것. 시작이 반이 되어 시로타니씨 자신이 먼저 오바마에서 ‘가리미즈 에코 빌리지’를 시작하게 됐다. 2013년에 그는 마을의 빈집 중 하나를 골라 1층은 그가 직접 디자인하거나 수집한 작품들을 전시하는 판매장으로, 2층은 이탈리아와 한국 등지에서 수집한 가구와 소품으로 카페를 꾸몄다. 70년 된 고택의 폐기물을 실어내는 데만 1톤 트럭을 몇 번이나 움직여야 했다. 그렇게 탄생한 가리미즈안 숍 & 카페Karimizuan Shop & Cafe는 현재 오바마 안팎 사람들에게 중요한 아지트가 됐다. 일본 디자인협회 이사이자 디자인, 공예, 건축 설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탈리아, 일본,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는 시로타니씨의 인적 파급력 덕이다. 젊은 디자이너들이 그의 스튜디오에서 일하기 위해 먼저 이주해 왔고 도예가, 요리사, 농업을 배우는 학생, 요리사 등 오바마로 보금자리를 옮긴 이주민이 늘어나고 있다. “오바마가 지닌 일본적인 삶의 양식이 깨지지 않으면서도 이탈리아처럼 소도시에서도 대도시와 같은 수준의 문화적 자양분을 흡수할 수 있는 곳이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기획한 가리미즈안 디자인 마켓이 열리는 4월에는 가뜩이나 좁은 가리미즈의 골목이 사람으로 메워진다. 사례 연구를 위해 쇠락한 제련마을에서 예술가 마을로 되살아난 핀란드 피스카스에도 다녀왔고, 지역의 여러 행사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아버지의 목공소에서 동생들과 쌓았던 유년의 추억들 위로 그가 그린 오바마의 미래 설계가 켜켜이 쌓이고 있다. 가리미즈안 카페 & 숍 나가사키현 운젠시 오바마쵸 기타혼마치 1011 10:00~17:00 (매주 수요일 휴무) +81 957 74 2010 www.facebook.com/karimizuan ▶아이아카네 공방작가 스즈키 테루미 붉고 푸른 인생 2막 오바마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신문에서 본 시로타니씨의 기사 덕분이었다. 살기 좋은 마을에 빈집이 있다는 것도, 에코 빌리지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도 그녀가 기다리던 소식이었다. 나가사키에서 1년 정도 왔다갔다 하면서 물색한 끝에 시노타니씨의 카리미즈안 카페 바로 뒷집에 터를 정하고 ‘아이아카네 염색 공방’을 오픈했다. ‘아이’는 푸른색을 내는 천연 쪽, ‘아카네’는 붉을 색을 내는 꼭두서니다. 꼭 필요한 만큼만 개조한 소박한 공방은 너른 마당을 끼고 있었다. 천연염색에 필요한 염료 식물을 직접 재배하기 위한 공간이다. 고운 적색 염료를 얻기 위해 서양 꼭두서니의 씨를 뿌려두었는데 꽃을 보려면 3년을 기다려야 한단다. 염료뿐 아니라 천까지 직접 만든다. 직접 물레를 돌려 목화솜에서 실을 뽑고, 그 실로 직조를 해서 천을 짜고, 그 천을 염색해서 옷으로 만드는 전 과정을 그녀 혼자서 해내는 것이다. 테루미씨는 주인과 5m도 떨어지지 못하는 애완견과 단둘이 살고 있지만 적막한 전원생활과는 다른 일상을 살고 있다. 직접 만든 스카프와 소품 판매 외에도 주민들을 위해 오래된 기모노를 리메이크해 주고, 쪽풀을 가공해 첨가한 소금, 허브티, 후리카케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항상 일거리가 넘친다는 말은 과장이 아니었다. 염색체험 손님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젊은 시절 취미로 시작한 염색이 인생 2막의 일상이 된 지금, 그녀는 매일 매일이 행복하다. 아이아카네 공방Atelier Aiakane나가사키현 운젠시 오바마쵸 기타혼마치 1012 10:00~17:00 (화, 수요일 휴무) + 81 090 3899 1393 www.facebook.com/aiakane.kb ▶운젠시 농부 이와사키 마사도시 Iwasaki Masatosh 일본 자연주의 농법의 선구자 정확히 말해 그는 오바마가 아니라 운젠시 북쪽에 위치한 아즈마에서 농사를 짓는 촌부다. 하지만 그는 운젠이나 나가사키뿐 아니라 일본을 대표하는 자연주의 농법의 선구자다. 35년 전부터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사라져 버린 일본의 전통품종 복원에도 성공했다. 슬로푸드의 고향인 이탈리아까지 그의 이름이 알려져 있고 2년 전에는 한국에도 다녀갔다. 검게 그을린 그의 얼굴과 주름이 그 세월을 가늠하게 했지만 정작 그에게 가장 어려운 점은 사람들의 몰이해였다. 전통농법으로 재배한 채소가 낯설어서인지 오히려 유전자 변형이 아니냐는 오해를 사기도 했다고. 사람들의 인식이 조금씩 개선되기 시작한 것이 15년 전부터다. 현재 그는 아즈마 지역 2.7ha의 땅에 다양한 작품을 키우고 있다. 일본의 다양한 고유 종자와 좋은 것들을 지키고 싶다는 소박한 농부의 바람을 응원할 수밖에! 그에게 농법을 배우기 위해 오바마로 이주해 온 농업학교 학생들도 함께 응원한다! ●유혹하는 탕·찜·뽕 다시 돌아가고 싶은 여행지가 있다.그리고 그 이유는 놀랄 만큼 사소한 경우가 많다. 이번에는 그 이유가 동네 목욕탕, 야채가 듬뿍 들어간 짬뽕 한 그릇, 온천증기에 쪄 낸 해산물이었다. 증기만세! 요리가 제일 쉬웠어요! 이제야 하는 이야기지만 오바마에 홀딱 반해 버린 가장 큰 이유는 온천 찜요리였다. 일본의 위라고 불리는 시마바라 반도는 최고 품질의 감자를 포함해 품질 좋은 야채와 해산물의 보고다. 염화온천에서 뿜어져 나오는 고온의 증기에 그 식재료들을 넣고 찌기만 하면 천연 염분이 더해져 감칠맛이 난다. 첫 경험은 ‘훗토홋토 105’에서 먹은 온센다마고온천달걀. 달걀이나 옥수수, 토란, 고구마 등을 구입하고 바구니를 대여해서 직접 쪄 먹는 방식이다. 오바마 사람들은 아예 집에서 준비해 온 재료를 전용 바구니에 담아 피크닉을 나온다. 더 다양한 재료를 즐기고 싶다면 마켓과 찜가마가 함께 있는 체험형 식당 무시가마야蒸し釜や를 이용하면 된다. 겨울에 제철인 미즈호산 양식굴이나 여름이 제철인 운젠 바위굴뿐 아니라 각종 조개와 생선, 다양한 야채와 찌기만 하면 되는 반조리식품들도 구비했다. 식당 앞에 설치한 15개의 증기가마 위쪽에 감자 20분, 옥수수 10분, 돼지고기 세트 10분 등 재료마다 찌는 시간이 안내되어 있다. 방파제 옆에 위치해 있어서 바깥 테이블에 앉으면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하는 낭만도 있다. 모든 것이 셀프인 곳도 있다. 운젠관광정보센터 건너편에 위치한 유야도 죠키야 湯宿 蒸気家는 농한기에 지역 사람들이 와서 보름이나 한달씩 요양하듯 쉬어 가는 곳. 숙박료가 1박에 3,000엔 정도에 불과한 이유는 식음료 서비스가 없이 객실과 온천탕이라는 심플한 구성 때문이지만 넓은 주방은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장점이다. 가까운 마트나 장에 가서 담백한 운젠규쇠고기, 감칠맛 나는 방어와 복어, 고소한 꽃게 등 직접 재료를 구입해 오면 모든 것이 갖춰진 주방에서 자유롭게 조리할 수 있고, 숙소 앞에 찜가마도 설치되어 있다. 찜도 좋지만 담백한 국물이 필요하다면 오바마 짬뽕도 별미. 나가사키에 살던 중국인 요리사 첸핑슈운이 1897년에 창안했고, 1910년대 온천 여행객들을 통해 나가사키에서 오바마로 전해진 요리지만 100여 년이 지나면서 오바마 고유의 맛을 갖추게 됐다. 고기 육수가 진한 나가사키 짬뽕에 비해 야채와 해산물을 주재료로 담백한 오바마 짬뽕을 더 선호하는 사람들도 많다. 무시가마야蒸し釜や운젠시 오바마쵸 마리나 19-2 9:00~21:00 연중무휴 +81 957 75 0077 www.musigamaya.com 유야도 죠키야湯宿 蒸気家운젠시 오바마쵸 기타혼마치 14-7 1실 기준 2인 숙박시 1인당 4,500엔, 5인 숙박시 1인당 2,800엔, 조식 포함시 추가요금. 입욕 성인 1인 400엔, 전세탕 1인당 800엔. 림프마사지 90분에 6,000엔 예약 접수 9:00~20:00 +81 957 74 2101 오바마 짬뽕16개의 공인 짬뽕 레스토랑이 있는데 가격은 600~800엔 사이다. 지도 안내서를 보면 각 식당마다의 특징뿐 아니라 국물의 진하기도 1~5개의 숟가락 개수로 표시해 놓았다. ▶travel info Unzen, Obama transportations오바마쵸 찾아가기 후쿠오카 공항에서 차로 2시간 반이 걸린다. 열차로는 후쿠오카 하카타역에서 이사하야역까지 1시간 50분, 여기서 오바마까지는 버스로 30분 정도 소요된다. 시마테츠 패스를 구입하면 시마바라 반도 안에서 무제한으로 철도와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오바마온천과 운젠온천 사이는 차로 20여 분이 걸린다. info center오바마온천관광협회 어쨌든 오바마엔 오바마가 있다. 오바마관광안내센터 앞에 서 있는 오바마상은 3번째로 세워진 것이다. 지난번 것은 태풍에 파손됐다. 오바마도 만날 겸 짬뽕 레스토랑 지도도 얻을 겸 안내센터를 방문해 보자. 나가사키현 운젠시 오바마초 키타혼마치 14-39 +81 957 74 2672 www.obama.or.jp Festival쟈카란다 페스티벌6월의 오바마엔 쟈카란다가 만발한다. 만발한다고 말하기에는 나무의 수도 적고, 큰 나무가 많지는 않지만 세계 3대 화목에 속하는 이 나무를 향한 오바마 사람들의 애정은 각별하다. 실제로 쟈카란다는 일본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꽃 중에 하나다. 보랏빛 옷으로 단장하고 6월에 열리는 오바마 쟈카란다 페스티벌을 찾으면 묘목을 받을 수 있다. TREKKING미나미시마바라 올레 규슈의 17번째 올레가 지난해 11월22일 반도 남부에 개장했다. 미나미시마바라 코스는 미나미시마바라시 구치노쓰항에서 출발하는 10.5km 구간으로 최고 표고가 90m 정도밖에 안 되는 평탄한 해안길이 대부분이다. 야쿠모 신사, 세즈메자키 등대, 하야사키 해협, 구치노쓰 등대 등을 볼 수 있다. 미나미시마바라시 상공관광과 +81 050 3381 5032 규슈여행정보사이트(올레길 정보) www.welcomekyushu.or.kr STAY 이세야 료칸伊勢屋旅館한국을 좋아하고 한국을 잘 알고, 그래서 한국어도 구사하는 구사노 사장님과 싹싹한 오카미상 때문에 한국인 단골들도 많은 곳이다. 350년 동안 료칸 사업을 이어와 오바마 료칸 중에서는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부부의 몸에 밴 배려와 깔끔한 성격이 료칸 곳곳에 보인다. 예를 들면 오바마의 보석 같은 석양을 놓치지 말라고 방마다 그날의 해지는 시간이 적혀 있다. 나가사키현 운젠시 오바마쵸 기타혼마치 905 +81 957 74 2121 www.iseyaryokan.co.jp 하마칸 료칸 浜観ホテル오바마 유일의 비즈니스 호텔로 모두 침대가 있는 양실구조다. 휑하다고 느낄 만큼 넓은 객실에서는 탁 트인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전통 료칸의 아늑한 재미는 없지만 재단장한 지 오래되지 않아 깔끔하고 쾌적한 환경을 찾는 사람에게는 제격. 가이세키 요리 대신 외식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나가사키현 운젠시 오바마쵸 기타혼마치 1681 +81 957 74 2222 www.jisco-group.net 슈운료칸春陽館 가장 고풍스러운 외관을 자랑하는 자부심 가득한 료칸. 1930년대에 지은 본관 건물에 신관을 증축했다. 고풍스러우면서도 아늑한 느낌. 객실에서 바라보이는 오바마 마리나와 항구, 석양이 압도적이다. 저녁 식사를 방에서 먹을 수 있도록 차려 주고, 아침은 식당에 내려가서 먹는다. 즉석에서 솥밥을 해 주는 것도 인상적. 나가사키현 운젠시 오바마쵸 기타혼마치 1680 +81 957 74 0514 www.shunyokan.com 글 천소현 기자 사진 Travie photographer 이진혁 취재협조 운젠시 관광물산과 www.city.unzen.nagasaki.jp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성공 위한 유망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 키포인트? 제품의 경쟁력!

    성공 위한 유망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 키포인트? 제품의 경쟁력!

    소비자들이 커피를 즐기고 하나의 문화로 받아드리게 되면서, 카페를 창업하고자 희망하는 창업자 수는 물론 커피전문점의 수 또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커피’라는 아이템은 현재 흔한 아이템으로 소비자들에게 인식되면서 그 경쟁력이 비교적 낮아진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페창업시장에 뛰어드는 잠재창업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창업자들은 폐업하기 쉬운 카페창업을 왜 그토록 고집하는 걸까? 카페창업은 소비자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현대인들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카페를 찾는다. 만남, 공부 등을 카페에서 해결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그만큼 마케팅을 잘만 하면 소비자의 유입을 활발하게 해 성공창업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는 유망 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이다. 또한 특별한 기술력을 요하지 않는 창업아이템 중 하나다. 창업자들이 카페창업을 희망하는 이유 중 하나로 운영의 편리함을 꼽는다. 바리스타 자격증 있는 매니저를 뽑으면 되고, 식재료는 업체로부터 납품 받으면 된다. 관리는 아르바이트생에게 맡기면 되며 점주는 전체적으로 매장과 매출 관리만 하면 된다. 하지만 카페 성공창업을 이루고자 하는 창업자라면, 유망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 중 반드시 따져 봐야 하는 것이 있다. 바로 제품의 경쟁력이다. 창업 전문가들은 커피가 흔해진 이 시점서 커피가 아닌 디저트나 과일 음료 등의 다른 메뉴에서 비롯된 경쟁력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대용량 생과일 주스 브랜드 ‘A사’의 경우 흔한 커피전문점 사이에서 생과일을 갈아 만든 주스라는 특색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대표 메뉴로는 수박쥬스, 딸기바나나 쥬스, 초코바나나 쥬스 등이 있다. A사는 생과일 주스라는 제품 경쟁력도 돋보이지만, 철저하고 투명한 유통과정으로 인해 창업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필리핀, 미국 등 현지에서 재배한 A급 과일을 엄선해 수입한 뒤, 과일 신선도를 위한 체계적인 물류시스템을 거쳐 매장에 각각의 과일을 배송하고 있다. A사는 제품의 특색,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가맹점과 함께 동반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합리적인 가격과 과일의 신선함으로 소비자에게 사랑 받는 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 프랜차이즈 대표 컨설팅협회에서 투표한 결과 유망프랜차이즈 창업 아이템 1위로 뽑힌 바 있는 DESSERT39의 경우 세계 각지의 유명 디저트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단기간 높은 성공창업 가능성은 보인 소자본 창업 브랜드다. 이 브랜드는 대한민국에서 쉽게 맛볼 수 없는 해외 디저트라는 특색을 경쟁력 삼아 소비자들의 유입을 이끌어내고 있다. 대표 메뉴로는 일본에서 대유행을 이끌면 현지인과 관광객을 매료시킨 오리지널 도쿄롤, 초코크로, 크로칸슈 등이 있다. 또한 본사가 구축한 탄탄한 인프라가 제품의 경쟁력을 뒷받침하고 있어 창업자와 전문가들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그 인프라는 바로 디저트 자체 생산 시스템이다. 본사 제과센터에서 직접 디저트를 연구하고 개발,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디저트의 퀄리티는 물론, 타 업체의 모방이 어려워 경쟁브랜드가 없는 것이 이 브랜드의 가장 큰 특장점이다. DESSERT39는 가맹사업을 시작한 지 4개월 만에 250여 개의 가맹계약이 이뤄졌으며, 가맹점 수익을 위한 상권보호와 서비스 질을 위해서 한 달에 10개 매장만 오픈하는 정책을 두고 있다. 이는 본사와 가맹점이 동등한 관계에서 상생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해커스 공무원, 매일 2017 최신개정판 기본서 1,500세트 무료배포

    해커스 공무원학원이 내년 공무원시험 준비생을 위해서 다음달 5일까지 매일 밤 9시부터 1시간 간격으로 공무원시험 필수과목인 국어·영어·한국사 등 각각 500세트씩 총 1500세트를 무료 배포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해커스 공무원 사이트에 로그인 후, 밤 9시·10시·11시에 간단한 퀴즈 정답을 입력하고 ‘2017년 최신개정판 교재 무료 받기’ 버튼을 클릭만 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 전 미리 로그인하거나 사전 알림 문자를 신청하면 당첨 확률을 더욱 높일 수 있다. 해커스 ‘공무원 2017최신개정판 기본서’는 오는 2017년 공무원시험에 대비해서 최신 기출문제와 출제경향을 완벽하게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공영방송 EBS와 베스트셀러 1위 공무원 교재를 집필한 해커스 공무원시험 연구소가 공동 출판했다. 더욱이 내년 7급과 9급 등 전 직렬의 시험을 대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커스 공무원 사이트에서 유정민(국어)·김송희(영어)·김철용(영어)·이중석(한국사) 등 스타강사진이 진행하는 과목별 무료강의도 수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벤트 당첨내역을 캡쳐해서 온라인 커뮤니티에 당첨인증 글을 작성하면 도너츠와 음료수, 공무원인강 1만 원 할인쿠폰 등을 전원에게 증정한다. 관계자는 “2016년 주요 공무원시험이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내년 시험을 준비해야 할 시기가 왔다”면서 “해커스 ‘공무원 2017년 최신개정판 기본서’를 통해서 다가오는 시험을 보다 빠르고 전략적으로 준비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실내 스크린에 밀려 줄어드는 인기 속 ‘실속형’ 비즈니스 골프장 등장

    실내 스크린에 밀려 줄어드는 인기 속 ‘실속형’ 비즈니스 골프장 등장

    최근 취미활동의 일환으로 골프를 치는 사람들이 늘면서 상대적으로 편리한 실내 스크린 골프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28일 대한골프협회와 경희대 골프산업연구소가 공동으로 진행한 ‘한국골프지표 조사’(2014년) 결과에 따르면 설문 대상자 4753명(20세 이상 성인 남녀)의 가장 많은 30.8%가 실내 스크린 골프장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외 골프연습장은 30.4%, 실내 골프연습장 21.3%, 일반 골프장 17.5%가 뒤를 따랐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최근 실내 스크린 골프장을 찾는 사람들의 비율은 2007년 5.3%, 2012년 25.7%, 2014년 30.8%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반면 일반 골프장 이용 비율은 같은 기간에 15.4%, 19.5%, 17.5%로 정체 상태에 머물러 있다. 실내 스크린 골프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비중이 증가하는 이유로 일반 골프장보다 이용료가 저렴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사실 일반 골프장을 이용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비용 대비 효율성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한 중견기업에서 골프 회원권 업무를 담당하는 이모씨는 다음달로 다가온 바이어 미팅 일정을 앞두고 고민이 많다. 바이어와 함께 이동하기에 적절하면서 다양한 코스와 수준 높은 부대시설을 갖춘 골프장을 물색 중이다. 하지만 이 조건들을 모두 충족하는 곳은 많지 않은 실정. 이씨는 “접근성이 괜찮다 싶으면 회원권 가격이 예산을 초과하고, 가격이 적당하다 싶으면 입지가 좋지 못하거나 부대시설의 수준이 성에 차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렇게 일반 골프장에 대한 수요가 예전만 못한 상황에서 사업상 골프를 치는 사람들을 위해 연회장과 세미나실 등을 갖춘 골프장이 생기고 있다. 충북 제천에 있는 힐데스하임CC(27홀)는 매주 그룹사, 제약사, 금융사, 증권사 등 법인 골프회원권 담당자 및 결정권자를 초청해 1박2일 간 코스 라운드 무료 현장답사를 진행하고 있다. 힐데스하임CC 관계자는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담당자는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로 힐데스하임을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힐데스하임CC는 골프 코스 뿐 아니라 클럽하우스 레스토랑 및 연회장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레스토랑에서는 코스 요리와 간단한 식사, 음료 등을 제공하며, 140석이 완비되어 있는 대연회장과 8개 팀까지 수용 가능한 소연회장, 2개 팀까지 이용할 수 있는 공간 4곳이 마련되어 있다. 대연회장과 소연회장은 빔 프로젝트 및 고급 음향 장비가 모두 준비되어 있어 기업 행사 및 각종 세미나, 가족모임에 적합하다. 또 비즈니스 골프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무기명 4인이 이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를 출시해 매달 골프장 홈페이지에 공지되는 할인가격에 추가 30%까지 그린피 할인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하루 27홀 또는 36홀까지 할인 혜택을 적용해 1박2일, 혹은 2박3일의 골프 세미나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힐데스하임CC는 제천 나들목(IC)에서 3분 거리로 접근성이 좋고, 계곡에 둘러싸인 ‘분지형 골프장’이다. 힐데스하임CC 관계자는 “반경 40㎞ 이내에 치악산과 월악산, 소백산 등 3개의 국립공원이 위치해 있고 충주호와 단양8경, 박달재 등이 인접해 휴양과 레저를 동시에 즐기기에 최적의 환경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약국앞 의약품 자판기’ 설치 허용 추진…약사회 “법 개정 저지할 것”

    ‘약국앞 의약품 자판기’ 설치 허용 추진…약사회 “법 개정 저지할 것”

    보건복지부가 약국 앞에 의약품 자동판매기를 설치할 수 있게 허용하는 내용의 약사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제약업계의 규제개혁 요구를 받아들인 것인데, 시민단체와 야당이 거세게 반대하는 사안이어서 국회 입법논의 과정에서 공방이 예상된다. 약사회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환자가 심야 시간이나 공휴일에 약사의 복약지도를 거쳐 의약품을 살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담은 약사법 개정안을 오는 8월 26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28일 밝혔다. 개정안은 약국의 내측 또는 경계면에 약국의 시설로서 의약품 투약기를 설치할 수 있게 했다. 즉 약국의 벽면에 외부를 향한 ‘의약품 자판기’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자판기를 통한 의약품 판매자는 약국 개설자다. 판매되는 의약품은 ‘일반의약품’에 한하며, 약사가 자판기에 설치된 영상기기를 통해 화상으로 환자에게 복약지도를 해야 한다. 자판기를 운영하는 약국 개설자는 의약품의 판매, 복약지도 등 전 과정의 화상통화를 녹화해야 하며 이를 6개월간 보관해야 한다. 보관 중인 의약품이 변질·오염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해야 하며 자판기에는 환자가 의약품을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둬서는 안 된다. 복지부는 자판기를 통해 판매할 수 있는 구체적인 의약품의 종류와 수량, 자판기 운영 방법, 시설·관리 기준은 보건복지부령에 따로 넣기로 했다. 복지부가 이런 내용의 약사법 개정을 추진하는 것은 지난달 산·학·연 민간전문들이 참여하는 신산업 투자위원회의 규제개혁 건의를 받아들이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현행 약사법은 50조에 ‘약국 개설자 및 의약품판매업자는 약국 또는 점포 이외의 장소에서 의약품을 판매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간 몇 차례 시도만 있었을 뿐 의약품 자판기가 도입되지는 못했다. 복지부의 의약품 자판기 허용 추진에 대해 의료단체들은 지나친 규제 완화라며 반발하고 있다. 약사뿐 아니라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등이 참여하는 건강권 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은 “용도와 부작용, 정확한 용법 등을 이해하지 못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원격화상 의약품 자판기를 허용하면 대면 복약지도라는 그간의 원칙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지난달 신산업 투자위원회 직후 더불어민주당도 “의약품 복용으로 사고가 발생하면 책임소재가 불분명하며 기계 오작동이나 의약품 변질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의약품 자판기의 허용은 약국 내 약사의 대면판매만 허용한 약사법의 입법 취지에도 반한다”며 반대 의사를 명확히 했다. 대한약사회는 7만명에 달하는 회원과 함께 복지부의 입법예고안을 저지하기 위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 약사와의 직접 상담이 아닌 기계를 통해 상담과 투약을 하려는 시도는 의약품 오남용을 초래하고 나아가 의약품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약사회의 주장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국민 건강을 위해 탄산음료나 카페인 드링크 판매를 제한하는 움직임이 있는 상황에서 의약품을 무분별하게 살 수 있게 하자는 ‘거꾸로 가는’ 정책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정부가 진정 국민의 안전을 생각한다면 의약품 자동판매기 도입 시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청계광장서 ‘사회적경제 축제’ 열려요

    ‘서울 청계광장에서 점심때 도시락 카페를 맛보세요.’ 오는 30일까지 서울시 곳곳에서 사회적경제 축제가 열린다. 서울시는 7월 1일 사회적기업의 날과 2일 협동조합의 날을 맞아 27~30일 청계광장을 중심으로 ‘2016 서울 사회적경제 기념주간’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사회적경제 기념주간 주제는 일상에서 만나는 사회적 경제다. 시민들이 의식주와 관련한 다양한 사회적경제 제품과 서비스를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꾸몄다. 29일 오후 6시 청계광장 원형무대에서 열리는 사회적경제 주간 기념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석해 ‘시민과 함께하는 사회적경제’란 퍼즐을 완성한다. 현장투표로 선정한 청년실업, 전·월세 주거문제, 노동권리 보장 등 ‘서울시가 해결해 주기를 바라는 시민공감 이슈’에 대해 토크쇼를 열어 시민과 함께 이야기도 나눈다. 청계광장은 뛰어난 사회적경제 제품을 알리는 전시장, 제품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 도시락카페와 같은 식음료 판매장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전시장은 실제 사무공간을 옮겨와 생활 속 다양한 사회적경제 제품의 사용 사례를 알린다. 팝업스토어에서는 공정무역제품, 재활용품, 수공예품 등을 판매한다. 공동체 주택인 셰어하우스, 사람 중심의 협동 일터, 자급하는 마을 만들기 등 사회적경제가 추구하는 시민의 삶을 담은 ‘인간공동체’ 전시회도 펼쳐진다. 식음료 판매장에서는 사회적기업이나 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카페가 열린다. 오전 11시~오후 2시에는 출장요리 업체들이 도시락카페를 연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수박 당도·폭탄주 도수 ‘그림자’ 보면 척~

    회식하면서 받은 폭탄주, 얼마나 독한지 알아보려면 마셔 보는 수밖에 없다. 빨간 수박주스를 시원하게 한잔 들이켰는데 맛이 밍밍한 경우도 많다. 당도와 도수를 예상이라도 하고 싶다면 ‘그림자’를 보면 된다. 포스텍 기계공학과 김동성 교수팀은 그림자를 이용해 액체 굴절률을 간단하게 측정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탄산음료의 당도, 국의 짠 정도를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계에 들어가는 기름의 산패 정도, 몸속 체액의 변화까지 알아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연구 성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 최신호에 실렸다. 빛은 공기가 없는 진공에서 가장 빠르고 액체나 유리 같은 물질(매질)을 만나면 느려지는 성질을 갖고 있다. 진공상태에서 빛의 속도와 비교해 매질을 지날 때 느려지는 비율을 굴절률이라고 한다. 굴절률은 빛이 휘는 정도나 반사와 관련이 있어 광학 분야에서는 중요한 성질이다. 굴절률을 정확하게 측정하려면 현미경이나 광학렌즈 같은 값비싼 장비가 필요해 실생활에서 활용하기는 어려웠다. 연구진은 투명한 직육면체 아크릴통 가운데를 뚫어 원통형 공간을 만들었다. 이 공간에 액체를 채운 뒤 용기 한쪽에서 빛을 비추면 반대쪽에 그림자가 나타나는데 가운데 쪽은 밝지만 주변으로 갈수록 어두운 그림자가 생긴다. 굴절률은 그림자 너비와 반비례하고, 액체 농도와는 비례한다. 그림자 폭이 줄어들수록 굴절률이 커지고 액체 농도는 짙어지는 것이다. 연구팀은 기름의 굴절률을 연구하면서 설탕물을 여러 가지 농도로 실험하면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 또 아크릴 용기와 맥주컵 등을 이용해 폭탄주와 고량주 등 다양한 술의 도수에 따른 그림자 너비도 측정했는데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김 교수는 “조명과 투명한 유리컵이나 플라스틱 용기만 있어도 액체의 농도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며 “회식 자리에서 누구나 재미있게 술 도수를 간단하게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도 만들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여성이 먹어야 할 슈퍼푸드 5가지(연구)

    여성이 먹어야 할 슈퍼푸드 5가지(연구)

    몸이 쇠하며 늙어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신체의 현상이다. 하지만 젊음과 건강을 잃는 것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이 드는 것 또한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전문가들은 여성의 노화 과정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막는 슈퍼푸드 5가지 발견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미국 영양학회 학술지 ‘영양 저널’(Journal of Nutrition) 최신호에 실린 이번 연구논문은 오렌지와 사과, 배, 로메인 상추, 호두가 여성이 노년이 돼도 여전히 움직임이 자유롭도록 돕는다고 제안한다. 또 이 연구에서는 오렌지 주스가 여성의 몸에 이로운 효과를 주는 것도 발견했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이런 과일과 채소를 중심으로 설탕이 든 음료와 소금, 포화지방을 낮춘 전반적인 식이요법은 여성이 나이 들어 노쇠해질 가능성을 낮춘다”면서 “하지만 이는 이런 개별적인 식품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으로 건강한 식이요법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캘리포니아호두협회가 지원했는데 호두가 이번 결과를 설명할 수 있는 건강한 영양소로 가득하다고 주장한다. 물론, 호두가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은 이전부터 알려져 왔다. ‘하우 낫 투 다이’(How Not To Die)의 저자로 유명한 미국의 마이클 그레거 박사는 올해 초 일주일에 단 두 줌의 견과류를 먹으면 여성의 여생은 주 4시간 조깅한 것만큼 늘어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기존 연구에서는 호두가 심장 마비와 당뇨병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은 물론 스트레스를 감소하고 알츠하이머병과 유방암, 전립선암을 예방하며 콜레스테롤도 감소한다는 것이 발견됐다. 이런 호두는 다른 견과류보다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데, 이번 연구에서는 호두를 일주일에 단 6개만 섭취하면 노쇠해질 가능성을 줄어든다고 말한다. 이뿐만 아니라 사과 역시 그에 관한 건강 효과는 잘 알려졌다. 미국 미시간대가 지난해 시행한 한 연구에서는 하루에 작은 사과 한 알을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1년 동안 병원에 갈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미국 하버드 의대 교수인 프랜신 그로드스타인 박사는 “당뇨병과 심장 질환과 같이 특정한 노화성 질병을 조사한 연구는 많지만, 나이가 들어 삶의 질과 자립능력을 유지하는 것에 주목한 연구는 지금까지 적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연구가 주는 간략한 메시지는 호두를 비롯한 다른 전체 식품을 포함한 전반적으로 건강한 식이요법을 하는 여성은 나이가 들어도 식료품 등의 물건을 나르거나 스스로 옷을 입는 등 매일 필요한 운동 능력을 유지하도록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연구팀이 여성 5만 4762명을 30년간에 걸쳐 추적 조사한 자료를 분석한 것이다. 1992년부터 2008년까지 여성 참가자들은 일상 생활의 기본 활동을 수행하는 능력을 포함한 자신의 신체 기능에 관한 질문에 답했다. 이후 식이 습관과 거동 문제 사이의 관계가 측정됐다. 식이요법은 ‘건강한 식이 변화지수’(Alternate Healthy Eating Index·AHEI)를 사용해 측정했다. 이 지수는 만성 질환 위험을 예측하기 위해 음식과 영양소의 품질 등을 측정한다. 또 연구팀은 이번 연구의 참가자들은 여성만을 포함하고 있어 이번 결과는 일반적으로 남성에게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로드스타인 박사는 “이런 결과는 여성을 위한 건강한 식이요법의 많은 장점을 간략하게 설명할 여러 증거를 더한다”며 “식이요법과 생활 방식의 선택이 나이 들어 건강과 웰빙을 유지하는 것을 도울 방법을 더 잘 이해하려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잠쫓는 커피 효과는 단 이틀…3일 이상은 효과없다

    잠쫓는 커피 효과는 단 이틀…3일 이상은 효과없다

    아침의 피로를 풀기 위해 마시는 커피도 수면 부족이 누적된 사람에게는 별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미국 국방부 산하 월터리드 미육군연구소는 커피의 효능은 3일 연속 수면이 부족한 사람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커피에 포함된 카페인의 효과에 주목해 이루어졌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커피에 포함된 카페인 덕에 피로회복과 뇌의 활동이 촉진되는 것을 느낀다. 이는 카페인 성분이 중추신경계를 자극하기 때문으로 커피 한 잔이 신진대사를 5~8% 증진시킨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커피와 피로회복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연구팀은 48명의 건강한 피실험자들을 대상으로 5일 간 실험을 실시했다. 이들의 하루 수면시간을 5시간으로 제한하고 매일 200mg의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 2잔 혹은 플라시보 약(가짜 약)을 주고 대표적인 피로도 측정 방법인 PVT(Psychomotor Vigilance Task)로 이를 측정한 것. 그 결과 커피를 마신 그룹의 경우 실험 이틀 째까지는 피로회복과 민첩성 증가 등 카페인의 효능이 나타났지만 사흘 째부터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트레이시 질 도티 박사는 "커피는 수면이 부족한 사람들이 피로를 풀기 위해 일상적으로 먹는 음료"라면서 "이 때문에 수면 부족이 3일이상 누적되면 효능이 사라진다는 것은 의미있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커피를 마신 그룹이 플라시보 그룹보다 이틀 째까지는 더 높은 능력을 보였지만 3일 후 부터는 차이가 없고 심지어 더 많은 짜증을 냈다"고 덧붙였다. 사진=©varts / Fotolia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에너지 기업 특집] 삼성그룹, 모니터·복사기 전원 끄기…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에너지 기업 특집] 삼성그룹, 모니터·복사기 전원 끄기…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삼성그룹 임직원은 일상 속 에너지 절감을 실천 중이다. 엘리베이터 같이 타기, 모니터 절전 모드 설정, 퇴근하며 프린터·복사기 전원 끄기 등의 활동은 전기 절약뿐 아니라 기계열로 인한 실내 온도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계열사별로 더위를 잊을 만큼 재기발랄한 이벤트가 예고됐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초복에 자석 낚싯대로 낚은 장난감 물고기 수에 따라 선스프레이, 부채 등을 지급하기로 했다. 국내 휴양 명소를 소개하거나 특이한 체험을 한 사연과 사진을 공유하는 ‘여름휴가 수기 공모전’도 연다. 삼성전기는 다음달 중 점심시간에 ‘아이스 페스티벌’을 열어 얼음 위 오래 참기 등을 즐기기로 했다. 삼성SDI는 더위가 심한 날 팥빙수나 아이스크림을 제공하는 ‘깜짝 이벤트’를 펼 계획이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소속인 에버랜드에선 2003년부터 낮 기온이 32도가 넘어갈 경우 현장 직원에게 시원한 음료를 제공하는 ‘쿨 스트라이크’ 제도를 운영 중이다.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웰스토리는 역발상을 시도해 임직원에게 삼계탕을 제공하기로 했다. 삼성웰스토리는 삼성 계열 임직원을 위해 닭 42만 마리를 준비 중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왜 나이를 먹을수록 다음날 숙취가 오래 갈까?

    왜 나이를 먹을수록 다음날 숙취가 오래 갈까?

    술을 마시는 이들에게 다음날 밀려오는 숙취는 숙명적인 과제다. 아무리 주량이 세고 잘 마시는 이들도 숙취 자체를 피해 갈 수는 없다. 특히 20대라면 물 한 잔만 벌컥벌컥 들이켜도 얼추 술기운이 풀리곤 한다. 하지만, 30대, 40대에 들어서면 이러저러한 약도 먹고 숙취해소 음료도 먹고 해장국도 챙겨먹어보지만 영 수월치 않다. 왜 그럴까. 영국 메트로는 22일(현지시간) '왜 나이를 먹을수록 숙취가 심해지는 걸까'라는 제목으로 전세계 애주인들의 공통된 고민에 접근했다. 심오한 질문에 비해 답은 허망하리만치 명쾌하다. 바로 나이를 먹었기 때문이다. 나이를 먹을 수록 우리의 신체 세포도 함께 늙어가고, 알콜 분해의 효율성이 떨어지는 탓이다. 젊은 나이에는 간 속에 남아있는 숙취의 주성분인 아세트알데히드를 쉽게 분해할 수 있다. 그리고 몸속 효소는 알콜을 물과 아세트산으로 분리해 바깥으로 배출시킨다. 하지만 나이를 점차 먹어가면서 효소가 이러한 기능을 진행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아세트알데히드가 계속 남게 된다. 아세트알데히드가 몸속에 오래 남을수록 두통, 구토, 무기력 등 숙취의 전형적인 증상 역시 오래 남게 된다. 또한 나이를 먹으면 몸속 수분이 그만큼 줄어들게 돼 알콜의 농도 또한 짙게 될 수밖에 없다. 이는 음주 전후 꾸준히 물을 먹어야하는 이유기도 하다. 이와 더불어 나이를 먹으면서 몸속 지방성분이 많아지는 것도 숙취에 오래 시달릴 수박에 없는 이유다. 지방은 단백질성분에 비해 알콜을 흡수해내지 못하기 때문에 결국 질펀한 술자리에서 흡수한 알콜을 몸속에서 처리할 공간이 그만큼 줄어듬을 의미한다. 나이를 들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인 만큼 사람의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원인이 명쾌한 만큼 해법 또한 명쾌할 수밖에 없다. 물을 많이 마시고, 적절한 영양분을 섭취하고, 충분히 휴식을 취해야 한다. 바쁜 일상 속에서 그것이 여의치 않다면, 방법은 하나다. 술을 줄이던지 끊어야 한다. 사진=Fotolia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고양이와 와인 한 잔…애완묘 전용 와인 출시

    고양이와 와인 한 잔…애완묘 전용 와인 출시

    집에서 혼자 와인 한 잔의 여유를 즐길 때, 애완묘와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최근 해외 와인 제조업체는 고양이가 마실 수 있는 고양이 전용 와인을 출시했다. 일명 ‘모스캣토’(mosCATo)와 ‘피노 미아우’(pino Meow) 라는 이름의 이 와인은 화이트 와인과 레드 와인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고양이가 마셔도 해가 되지 않는 성분들로 이뤄졌다. 이를 제작한 미국 콜로라도의 아폴로 픽(Apollo Peak) 회사에 따르면 해당 와인에는 고양이가 매우 좋아하는 풀로서 사료를 잘 먹지 않을 때 먹이에 조금씩 뿌려주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진 캣닙(Catnip·개박하) 성분과 물이 포함돼 있으며, 레드 와인에는 붉은 색을 내는 식물인 비트가 함유돼 있다. 이 회사의 대표는 친구들과 와인 병 라벨에 장난으로 고양이를 그리다가 아이디어를 얻은 뒤 고양이 전용 와인 제작에 돌입, 지난해 말 처음으로 두 제품을 출시했다. 화이트 와인과 레드 와인 모두 알코올은 전혀 함유돼 있지 않기 때문에 고양이의 건강에는 해가 없으며, 현재 이 와인들은 입소문을 타고 덴버 지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주문이 잇따르고 있다. 가격은 화이트·레드 와인 관계없이 약 50㎖에 4.95달러(약 5700원), 대용량인 240㎖는 11.95달러(약 1만 4000원)다. 아폴로 픽의 브랜든 자발라 대표는 “와인 색을 내는 고양이 음료를 만드는데 걸리는 시간은 6개월에 달하지만 애완동물에 대한 관심이 높은 현재가 고양이 와인 출시에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애완묘가 아닌 애완견을 위한 전용 식품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한국야쿠르트, ‘여성갱년기 건강솔루션’ 출시로 여성 갱년기 시장 확대

    한국야쿠르트, ‘여성갱년기 건강솔루션’ 출시로 여성 갱년기 시장 확대

    건강기업 한국야쿠르트가 ‘여성갱년기 건강솔루션’을 출시하며 여성 갱년기 시장 확대에 나섰다. ‘여성갱년기 건강솔루션’은 피크노제놀과 은행잎 추출물, 비타민 등을 주원료로 사용해 갱년기 증상 개선에 효과적이다. 또한 항산화 및 혈행 개선 등의 기능성도 강화했으며, 부원료로 복합효소를 담아 영양소를 보다 쉽고 빠르게 흡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 제품에 사용된 피크노제놀은 소나무 껍질에서 추출한 원료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안전성 인증을 통과했다. 또한 세계 80여개 국가에서 갱년기 증상을 개선하는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일본, 대만, 이탈리아에서 3차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기능성을 입증했다. 종근당건강과 보련수앤수 등이 피크노제놀을 활용한 여성 갱년기 제품을 런칭하며 40,50대 여성을 타겟으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2월 여성을 위한 건강음료인 ‘석류진’을 출시한 바 있으며, 이번 갱년기 제품 출시를 통해 중년 여성을 위한 맞춤 제품으로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여성 고객층에 대한 인기몰이를 지속할 예정이다. 김동주 한국야쿠르트 마케팅이사는 “‘여성갱년기 건강솔루션’은 전 세계적으로 안전성과 기능성이 인정된 원료를 사용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며, “갱년기는 적절한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므로 갱년기 이전이라도 건강한 젊음을 유지하고 싶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섭취해도 좋다“고 말했다. 주문은 야쿠르트 아줌마 또는 브이푸드몰을 통해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숨은 여름 보양식, 우유의 효능은?

    숨은 여름 보양식, 우유의 효능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에는 기력을 보충하기 위해 보양식을 섭취하기 마련이다. 삼계탕, 장어 등 잘 알려진 보양식 외에도 우리 주변에서 쉽고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여름 보양식이 있다. 바로 ‘우유’다. 무엇보다 우유는 한여름 불면증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더위서 잠이 오지 않을 때 따뜻하게 데운 우유 한 잔을 마시면 불면증이 사라진다. 우유 속 트립토판이 마음을 안정시키는 세로토닌 호르몬을 만들어 숙면을 불러오는 효과다. 우유는 땀으로 배출된 몸 속 수분을 채우는 역할을 한다. 여름철에는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탄산음료, 주스 등을 자주 찾게 되는데 대부분 당분 함량이 높아 흡수가 느리다. 반면 우유를 마시면 수분을 빠르게 흡수할 수 있다. 우유는 ‘몸매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적당한 포만감을 주면서 지방의 축적을 막아 건강한 다이어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우유에 포함된 칼슘 성분이 불필요한 체지방을 체외로 배출해내고, 혈관에 쌓인 지방을 효과적으로 태울 수 있기 때문이다. 낙농진흥회 스쿨밀크 관계자는 “수분보충, 불면증 해소, 다이어트 효과 이외에도 우유 속에는 단백질과 천연당분 락토오스가 함유돼 있어 여름철 건강 유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낙농진흥회가 발간하는 계간 웹진인 스쿨밀크 여름호에는 ▲하얗고 건강한 치아를 만들어주는 우유의 효능 ▲지친 계절에 힘이 되는 건강음료 우유의 효과 ▲2016 세계학교우유의 날 경연대회 안내 등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웹진 스쿨밀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이러브밀크홈페이지와 낙농진흥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디컬 인사이드] 심장 망치는 코골이… 뱃살부터 빼세요

    [메디컬 인사이드] 심장 망치는 코골이… 뱃살부터 빼세요

    심장 질환 발병 정상인의 9배 소리 없이 증상 진행 급사 위험 폐경기 오면 여성도 코골이 증가 배우자의 심한 코골이 때문에 각방 쓰는 사례, 주변에서 한 번쯤 들어본 적이 있을 겁니다. 갓난아기가 깰까 봐 노심초사하는 부인 때문에 거실로 퇴출당하는 남편도 적지 않습니다. 관련 학계에 보고된 사례로는 소음이 최대 80㏈까지 나올 수 있다고 합니다. 옆에서 버스나 열차가 지나가는 소리와 맞먹는 소음입니다. 이 소리가 신경 쓰이지 않는다면 중증의 난청이거나 청력이 상실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래서 ‘드르렁’ 코 고는 소리에 잠을 이룰 수 없어 두 손가락으로 곤히 자는 배우자의 코를 막거나 콧구멍을 잡아당겨 강제로 넓히는 웃지 못할 전쟁이 벌어집니다. 심지어 배우자가 코를 골다가 ‘컥’ 하는 소리와 함께 갑자기 숨을 쉬지 않아 무슨 문제가 생기지 않았나 걱정하는 분도 있는데요. 그런데 지긋지긋한 코골이 소음보다 더 큰 문제는 본인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입니다. 코골이가 심해지면 질병 위험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19일 전문가들에게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에 대해 물었습니다. “코골이가 왜 위험한가요.” ●호흡장애, 고혈압·부정맥 등 위험 커 김성완 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을 합쳐 수면호흡장애라고 하는데, 약한 단계가 코골이이고, 기도가 점점 좁아져 증상이 심해지면 수면무호흡증이 생기게 된다”며 “중증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심장 이상이 생길 위험이 정상인의 9배, 당뇨 위험 4배, 뇌졸중 위험 4배이기 때문에 사망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내에는 장기 연구 결과가 많지 않지만, 해외 연구에서는 중증 수면무호흡증 환자를 15년간 장기 추적해 봤더니 생존율이 60% 미만인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호흡장애로 산소포화도가 떨어지면 혈관 내피에 이상을 일으켜 혈관이 막히거나 고혈압과 심근경색, 부정맥이 나타날 위험이 높아집니다. 수면무호흡 증상이 심해지면 심장의 오른쪽과 왼쪽이 차례로 망가져 심부전이 생길 위험도 큽니다. 중요한 사실은 이런 증상이 소리 없이 진행되다가 급사(急死)로 연결될 위험이 높다는 겁니다. 호흡장애로 인한 심근경색은 주로 한밤중 깊은 잠에 빠졌을 때 나타난다고 합니다. 김 교수는 “새벽에 주로 발생하기 때문에 위험을 알아차리기도 전에 사망할 위험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수면무호흡증은 10초 이상 숨을 쉬지 못하는 상태가 한 시간에 다섯 번 이상 일어날 때 진단합니다. 코를 고는 사람의 5~10%에서 수면무호흡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조형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1시간에 수면무호흡 상태가 20번 이상인 사람이 5~8년 내에 사망할 확률이 약 6%로 조사됐다”며 “사망원인은 대부분 심혈관 질환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男호르몬 ‘안드로겐’ 탓에 男 환자 많아 심한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은 여러분이 잘 아시는 대로 남성 환자가 많습니다. 비만 인구 증가로 환자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코골이가 남성에 많은 이유는 바로 ‘호르몬’ 때문입니다.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은 내장에 집중적으로 지방을 쌓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복부비만이 심해지면 기도가 좁아져 코골이가 시작됩니다. 반면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은 피하지방 증가에 영향을 미칩니다. 지방이 한곳으로 모이지 않고 여러 곳으로 분산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그래서 남성은 배가 볼록 튀어난 사람이 많고 여성은 팔·다리가 통통하거나 피부 아랫부분이 말랑말랑한 분들이 많지요. 하지만 여성도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폐경기에 들어서면 복부지방이 늘어납니다. 사실상 내장비만을 막아주는 역할을 했던 여성호르몬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김 교수는 “30~40대 남녀 중에서 코를 고는 사람 비율은 8대2 정도인데, 50~60대는 6대4 정도로 바뀐다”며 “자녀 입장에서는 엄마가 어느 날부터 코를 골기 시작해 깜짝 놀라는데 이것은 사실 자연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코골이 증상이 심해지면 남성과 마찬가지로 주의해야 합니다. 김 교수는 “나이가 많아지면 여성도 코골이를 하는 비율이 거의 비슷해지고 수면무호흡증으로 심화될 위험을 배제할 수 없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남성 진료환자가 훨씬 더 많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분석에 따르면 수면무호흡증 진료인원은 2014년 기준으로 남성이 2만 1545명으로 79.6%, 여성은 5516명으로 20.4%였습니다. 수면무호흡증은 낮 시간대 졸음 여부, 코골이 정도, 주변에서 수면 중 무호흡을 관찰했는지 여부, 고혈압 등이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앞서 설명처럼 비만 환자에게 흔하고, 기도가 좁아지게 하는 신체 구조적인 이상이 있을 때 위험도가 높아집니다. 특히 아래턱이 작다거나 입천장이 높은 구강 구조도 영향을 미칩니다. 구강 내부를 작게 만들어 혀에 막혀 기도가 좁아지게 합니다. ●양압기 치료효과 좋지만 건보 미적용 실제로 기자의 얼굴을 잠시 관찰한 김 교수는 “아래턱이 안쪽으로 들어간 것을 보면 코골이가 어느 정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전문가가 환자 병력과 구조 검사를 마치면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확진하게 됩니다. 수면을 취하면서 뇌파와 눈 움직임, 근육 상태, 심장 리듬을 체크하는 검사입니다. 김 교수는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에선 수면다원검사에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다”며 “다수의 수면무호흡 환자들이 자신의 건강상태를 제대로 알지 못하게 하는 큰 걸림돌로 작용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체 구조적인 문제가 없는 분들은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 치료를 위해 마스크 모양의 ‘양압기’를 처방받습니다. 치료효과가 매우 높지만 마찬가지로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250만~300만원에 달하는 비싼 가격이 단점입니다. 김 교수는 “양압기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해 심장, 콩팥 이상으로 불과 30대 초반에 신장투석을 받았던 환자가 있었다”며 “수면다원검사처럼 건강보험 적용이 절실한 부분 중 하나”라고 지적했습니다. 신체 구조적 문제가 동반된 분들에겐 수술을 권합니다. 수술 효과에 반신반의하는 분들이 많은데 기도확장술 등의 복합수술로 최대 70%의 환자에서 완치 효과를 보인다고 합니다. 물론 중증 환자에게 권하는 방법으로, 생활습관 개선이 함께 이뤄져야 합니다. 수면무호흡증과 코골이가 있다면 특히 술과 담배, 비만에 주의해야 합니다. 술은 조직을 늘어지게 해 기도를 좁힙니다. 코골이가 심하다면 수면 3시간 전후로 과식과 과음을 피하고 똑바로 눕지 말고 모로 누워 자고 베개는 가급적 낮은 것을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조 교수는 “코골이를 예방하려면 첫째로 정상체중을 유지할 수 있도록 살을 빼는 게 좋다”며 “규칙적인 운동은 폐의 활동력을 높여 코골이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잠을 잘 잘 수 있는 비결도 있을까. 여름이면 밤이 짧아지는데 자기 전에 TV를 보거나 스마트폰을 보면 수면리듬이 깨지기 쉽습니다. 김 교수는 “손을 잘 씻는 것처럼 수면에도 위생 개념이 있다”며 “과식과 음주, 카페인 음료 섭취를 줄이고 수면시 최대한 빛을 차단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사진=포토리아
  • 3년 전 CJ 때처럼… 롯데도 내수시장 뺏기나

    3년 전 CJ 때처럼… 롯데도 내수시장 뺏기나

    ‘라이벌’ 신세계, 김해 복합쇼핑몰 잰걸음 검찰의 전방위 수사로 롯데그룹의 성장은 멈췄지만 경쟁사들의 걸음은 빨라지고 있다. 롯데그룹에 대한 고객의 충성도도 떨어지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와 상관없이 롯데의 국내 시장점유율 하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신세계는 경남 김해 여객터미널 근처에 백화점과 할인점 등의 복합쇼핑몰을 오는 23일 연다고 19일 밝혔다. 서울 강남 백화점을 리모델링해 서울 최대 백화점으로 바꾼 데 이어 백화점의 영업력을 계속 강화하고 있다. 롯데월드타워 내 면세점은 오는 26일이면 사실상 문을 닫는다. 공식 영업 종료는 30일이지만 일반 고객 대상 판매는 26일이 마지막이다. 한때 재승인을 받아 면세점을 다시 열 수 있을 거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지만 롯데에 대한 검찰 수사로 사실상 불가능해졌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롯데칠성음료의 시장점유률 하락도 예상된다. 한 금융회사 임원은 “즐겨 먹던 소주랑 맥주가 롯데에서 만든 거라는 사실을 알고 브랜드를 바꿨다”고 말했다. 롯데그룹은 맥주시장 진출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롯데푸드, 롯데제과 등 내수 업종의 고객 이탈도 예상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국내에서 번 돈을 일본으로 보낸다는 의혹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롯데의 위기는 2013년 CJ그룹 수사 때와 닮았다. 당시 CJ그룹의 비자금 수사가 진행되면서 프랜차이즈 빵집인 뚜레쥬르의 가맹점은 2012년 1260개에서 그해 1238개로 줄었다. 2014년 1245개로 소폭 늘어났지만 2012년 수준에 못 미치고 있다. 경쟁사인 SPC의 파리바게뜨는 3175개에서 3220개, 3254개로 가맹점이 늘어났다. 뚜레쥬르는 국내보다는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서 우위를 다지고 있다. 국내 스캔들과 무관한 곳이다. 롯데그룹은 수출보다는 내수에 기반해 성장했다. 따라서 수출과 달리 소비자 입장에서는 언제든 대체할 기업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내수를 토대로 성장한 기업이기 때문에 검찰 입장에서는 경제가 안 좋은데 수사한다는 부담감이 적을 것”이라며 “소비자를 어떻게 잡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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