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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자가 미래다] aT, 18억 무슬림에 한국 농식품 수출 본격화

    [투자가 미래다] aT, 18억 무슬림에 한국 농식품 수출 본격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이슬람시장 진출 공략에 나섰다. aT는 지난달 열린 ‘두바이 식품박람회’에 참가했고 지난 1일에는 인도네시아의 신규 수출 기반을 닦기 위해 현지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올해 22회를 맞은 두바이 식품박람회는 중동뿐 아니라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식품바이어가 모이는 중동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다. 지난해 121개국 5000개 업체, 9만 3000명의 바이어와 소비자가 찾아 한국 농식품을 이슬람 시장에 알리기 위한 최적의 행사로 평가됐다. 중동은 더운 날씨와 기름진 음식 때문에 건강식품이 인기가 많다. aT는 홍삼, 건강기능식품 및 음료 등 현지 선호도가 높은 수출 유망품목 중심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42개 국내 기업이 참여한 통합국가관을 마련했다. aT는 세계 최대 이슬람 인구 국가인 인도네시아의 수출 확대를 위해 현지 세븐일레븐과 업무협약을 맺고 한국식품관을 운영한다. 세븐일레븐 현지 총판권을 가진 ‘모던 세벨’은 자카르타 시내 주요 매장에 한국식품관을 시범 운영한 뒤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aT는 대형 유통업체 대신 최근 인도네시아 중산층이 자주 찾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편의점과 미니마트를 새로운 수출 플랫폼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여인홍 aT 사장은 “18억명의 무슬림 소비자가 있는 중동과 동남아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기능별 해외 마케팅 사업조직을 지역별 조직으로 개편하고 지역 전문가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홍차 마시면 당뇨병 예방에 도움”(연구)

    “홍차 마시면 당뇨병 예방에 도움”(연구)

    홍차를 마시면 제2형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홍차 속 폴리페놀 성분이 달콤한 음식이나 음료를 먹어도 당수치가 급격히 오르는 것을 막아준다는 것이다. 태국 마히돌대학 영양학 연구팀은 20~60세 실험 참가자 24명을 대상으로, 당수치 급증을 유발하는 설탕 음료를 마시게 한 뒤 홍차에서 추출한 폴리페놀(BTPP·black tea polymerized polyphenol)이 당뇨와 어떤 상관관계에 있는지 확인하는 실험을 진행한 뒤 이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국제 학술지 ‘아시아‧태평양 임상영양학 저널’(Asia Pacific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최신호에 실린 이번 연구논문에 따르면, 연구팀은 실험 지원자 총 72명에게 실험 전날 운동을 삼가하게 하고 설탕이 적게 든 똑같은 저녁을 먹게 했다. 오후 9시 이후에는 물을 제외하고는 금식하고 운동 또한 금지했다. 그리고 다음 날 실험 직전, 지원자들의 공복 혈당을 측정해 정상(70~100mg/dL) 집단 13명과 당뇨병 전증(100~125mg/dL) 집단 11명만을 실험에 참가시켰다. 이렇게 선별된 모든 참가자는 각각 설탕 50g이 들어간 달콤한 음료 한 잔(200mL)을 마시고 즉시 혈액 표본을 채취했다. 이들은 무작위로 홍차에서 추출한 폴리페놀 함량이 많은 고용량 음료(BTPP 220mg)나 저용량 음료(BTPP 110mg), 또는 위약 음료(BTPP 0mg)을 섭취했다. 그러고 나서 30분, 60분, 90분, 120분까지 30분마다 네 차례에 걸쳐 혈액 표본을 채취했다. 이번 실험은 일주일 간격으로 총 세 차례 반복하는 것으로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몸에서 나타나는 반응을 정확하게 기록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설탕 음료를 마신 뒤 홍차 폴리페놀을 함께 섭취한 사람들은 모두 당수치 급증이 크게 완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설탕 음료를 마신 뒤 홍차 폴리페놀(BTPP) 함량이 많고 적은 음료를 각각 마신 정상과 당뇨병 전증 집단 모두 위약 음료를 마신 집단들보다 증가했던 혈당의 곡선하면적(AUC)이 상당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폴리페놀의 강력한 성분이 설탕 흡수를 차단하는 것일 수 있다”면서 “잠재적으로 치명적인 당뇨병을 예방하려면 당수치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한데 홍차가 그 역할을 하며 이미 당뇨병을 진단받은 사람들에게도 치명적인 합병증이 생길 위험을 줄이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논문을 검토한 영국 홍차 자문단(Tea Advisory Panel)의 팀 본드 박사는 “차(茶)는 물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이 소비되는 음료다”면서 “이번 연구는 차가 나이에 상관없이 건강과 웰빙 혜택에 좋다는 것을 시사하는 기존 연구들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또한 “실제로 이런 폴리페놀은 설탕 음료의 혈당 지수(GI)를 낮추는 듯하다”면서 “이런 작용은 우리가 종종 혈당 조절의 유일한 요인으로 여긴 인슐린과는 완전히 독립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도서관 가서 책 빌리나요… 양천구는 자판기서 빌려요

    도서관 가서 책 빌리나요… 양천구는 자판기서 빌려요

    1동 1도서관 정책… 발상 신선“엄마, 저기 자판기에서 책 한 권 뽑아 주세요.” 8살 아들과 함께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 개찰구를 나오던 A씨는 아들의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음료수가 아니라 책이 나오는 자판기가 있다는 건 들어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아들 손에 이끌려 자판기 앞으로 갔다. 정말 신간서적을 빌려주는 자판기가 있었다. 자판기 위에는 ‘양천 25시 스마트도서관’이라고 적혀 있었다. A씨는 책 2권을 빌렸다. 그는 “시간을 내 도서관을 찾아야만 책을 무료로 빌릴 수 있다는 통념을 깬 신선한 발상”이라며 “이런 게 바로 진정한 주민 편의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서울 양천구의 구민 친독서 정책 결정판이 나왔다. 무인자동화 도서 대출 시스템인 양천 25시 스마트도서관이다. 양천구는 지역민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신속하게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오목교역에 도서 대출 반납이 가능한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집에서 10분 이내에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1동 1도서관’ 정책의 연장선에서 추진된 사업”이라며 “주민 편리성을 고려해 평소 왕래가 많은 곳에 ‘책이 찾아가는’ 환경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마트도서관은 오전 5시부터 밤 12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신간도서 400여권이 구비돼 있다. 양천구립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1인당 2권까지 무료로 대출받을 수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지역민 누구나 시간이 없어서 또는 도서관이 멀어서 책을 읽지 못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주민들이 책을 더 가깝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친독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경찰치사 ‘레드불스’ 재벌 3세, 공소시효 만료 눈앞

    경찰치사 ‘레드불스’ 재벌 3세, 공소시효 만료 눈앞

    법치주의를 강조하며 범죄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 태국이 유독 재벌 일가에게는 법의 잣대를 들이대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에너지음료 레드불의 공동창업주 찰레오 유비디야의 손자 보라유스 유비디야(31)는 2012년 9월 3일(현지시간) 새벽 태국 방콕 시내에서 자신의 페라리 승용차를 몰다가 교통경찰을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기소됐다. 하지만 50만바트(약 1800만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보라유스는 교통사고 과실치사 혐의의 공소시효인 5년이 거의 만료되어가는 현재까지 아무런 추가조사와 재판도 받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변호사를 통해 병 또는 업무상 해외에 있다는 이유로 수사당국의 대면조사에 응하지 않고 있다. 세간에서는 그가 해외로 잠적했거나, 변장해서 숨어 있을 것으로 추측하곤 했다. 하지만 28일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보라유스는 레드불 전용비행기를 타고 해외 자동차경주대회를 참관하거나 해외 휴양지에서 휴가를 즐겨온 것으로 확인됐다. AP는 "태국 수사당국이 보라유스를 못잡는 것이 아니라 안잡고 있는 것"이라면서 "법치주의를 요란하게 내세우고 있지만, 실제로 태국 당국이 부유계층이 치외법권의 특권을 갖고 있음을 전형적으로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5년 전 사고 당시 보라유스는 경찰관을 200m가량 끌고 다녔고, 현장에서 즉사했다. 보라유스는 뺑소니를 쳤지만 사고 현장에서 그의 집까지 기름이 새어나간 흔적을 경찰이 추적해 그를 체포했다. 그는 교통사고 후 즉사 피해자에 대한 적절한 조치 없이 도주한 혐의로 기소됐다. 레드불은 1984년 오스트리아 국적의 디트리히 마테쉬츠와 태국 국적의 찰레오 유비디야가 손잡고 세운 세계적 에너지 음료 회사다. 유비디야 가문은 회사 지분 49%를 소유, 태국 3위 부자로 꼽히고 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호주 시드니 ‘상하이풍 식당’, ‘문화 도용·차별’ 논란

    호주 시드니 ‘상하이풍 식당’, ‘문화 도용·차별’ 논란

    최근 호주 시드니의 한 식당이 문을 열기 전부터 여론과 언론의 집중 비판을 받고 있다. 비판의 핵심은 인종차별 및 문화도용에 대한 것이다. 28일(현지시간) 호주뉴스닷컴 보도에 따르면 시드니 서리힐스에서 이날 문을 연 '수이 신스'(Suey Sins)는 중국풍의 술집 겸 식당으로 직원들이 모두 중국전통의상인 치파오를 입고 일한다. 문제는 식당의 컨셉트를 '중국의 섹시함'으로 내세우고 있다는 것. 페이스북 홈페이지에서는 식당의 이름 및 운영 컨셉트 등이 여론의 집중포화를 맞고 있다. 치파오 자체는 중국의 전통의상이지만, 서구사회에서는 서구열강의 식민통치를 받던 시절 몇 푼의 돈으로 값싸게 얻을 수 있는 여성의 이미지로 소비되곤 하기 때문이다. 실제 한 누리꾼은 '어떻게 해서 아시아 여성들은 성적인 도구처럼 여긴다라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는지 설명해달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와 함께 '수이 신스'라는 이름 자체부터 오묘하면서도 분분한 해석이 가능하다. 중국식 볶음밥을 가리키는 '찹 수이'와 죄를 나타내는 '신'을 합쳐놓은 말로 해석될 수 있다. 한 누리꾼은 '도대체 찹수이와 신을 합쳐놓겠다는 이런 아이디어는 어떻게 나온 건지 설명 좀 해달라'고 항의하는 댓글을 달았다. 이에 대해 호주뉴스닷컴 측은 이 이름은 1920년대 미국 로스엔젤레스 영화계에서 일하는 중국여성들을 일컫는 표현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식당 측 설명은 또 달랐다. 식당 대표 엘리 웨스트는 "식당 이름은 상하이의 유명한 콜걸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명명의 또다른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고풍스러운 옛 시절의 매력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매혹적인 여성,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어떻게 얻을 지 정확히 알고 있는 여성을 컨셉트로 내세운 점을 사랑한다"면서 "가끔씩 나 자신에게서는 물론, 여기에서 술을 마실 젊은 여성들에게서 그런 면모가 있음을 보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우리 식당을 둘러싸고 많은 비판이 있었음을 알고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누군가를 공격하기 위한 의도는 아니었고, 그저 색다른 아시안 퓨전 음식과 색다른 술과 음료를 제공하는 색다른 공간을 만들고 싶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메디컬 라운지] 춘곤증 날리는 비타민C

    봄기운이 완연해지면서 피로감을 호소하는 공무원이 늘고 있다. 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해 비타민을 찾는 이도 많다. 특히 면역력 회복에 효과가 있는 비타민C가 인기다. 비타민C는 혈관과 조직세포 재생을 돕고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해 구강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다. 하지만 먹는 비타민C 제품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치아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사실은 모르는 이가 많다. 가공 전 비타민C 원료는 강한 향 때문에 신맛을 넘어 쓴맛이 날 수 있다. 그래서 제품을 제조할 때 누구나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설탕이나 과일향 첨가물을 넣는 경우가 많다. 특히 씹어 먹는 형태의 어린이용 비타민C는 아이들의 취향에 맞춰 당분의 함량을 높일 수 있다. 비타민C 제품의 당분은 치아에 달라붙으면 잘 떨어지지 않고, 입안에서 당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충치를 유발하기도 한다. 진세식 유디치과 강남역점 대표원장은 “유치는 충치 진행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어린이가 당분이 많이 들어 있는 비타민 제품을 필요 이상으로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충치가 치아 속에 생기면 치아 뿌리에 염증이 생기고 신경까지 상해 치아가 까맣게 변색되는데 불편한 증상이 없으면 충치가 생긴 것을 모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산성 성분이 강한 비타민C는 체내 흡수력을 높이기 위해 음료 형태로 섭취하기도 한다. 음료 형태의 비타민C는 알약을 삼키지 못하는 사람도 편하게 먹을 수 있고, 일반적인 비타민C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맛이 좋기 때문에 습관적으로 먹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알약 형태의 비타민C보다 상대적으로 입안에 머금고 있는 시간이 길고 치아에 닿는 면적이 많다는 것이 문제다. 비타민 평균 산도는 PH 2.5~3 정도로 높아 습관적으로 마시면 치아의 에나멜층이 산과 반응해 녹기 시작한다. 진 원장은 비타민C도 건강하게 먹는 방법이 있다고 조언했다. 진 원장은 “치아의 에나멜층이 약하거나 입안에 염증이 있는 사람은 알약 형태의 비타민C를 삼키는 방식으로 먹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 “알약을 먹는 것이 힘든 사람은 음료 형태의 비타민C를 선택하되 빨대를 사용해 비타민C가 치아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씹어 먹는 비타민을 먹고 난 뒤에는 가능하면 물로 입안을 헹궈야 한다. 하지만 곧바로 양치질을 해서는 안 된다고 진 원장은 지적했다. 진 원장은 “비타민C를 먹은 다음 20~30분을 기다린 뒤에 양치질을 해야 한다”며 “산성도가 높은 비타민C를 먹고 곧바로 양치질을 하면 치아의 겉면을 구성하고 있는 법랑질이 쉽게 마모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윤식당 첫방, 나영석PD 매직..여행지서 살아보기 “완벽한 대리만족”

    윤식당 첫방, 나영석PD 매직..여행지서 살아보기 “완벽한 대리만족”

    대리만족을 주고 싶다던 나영석 PD의 목표가 제대로 통했다. 아름다운 풍광의 발리 그리고 그곳에서 작은 한식당을 열게 된 이들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여행 욕구와 설렘을 자극했다. 24일 나영석PD의 신규 예능 tvN ‘윤식당’ 첫방이 베일을 벗었다. ‘윤식당’ 첫방에서는 배우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가 따뜻한 남쪽나라 휴양지의 파라다이스 같은 섬에서 작은 한식당을 오픈하게 된 로망 같은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웃음을 전했다. 푸른 바다와 이국적인 풍광이 시청자들에게 여행 욕구와 설렘을 불러 일으킨 동시에, 식당 준비에 열정적으로 몰입한 세 배우의 완벽한 조합이 방송 내내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했다. 이날 ‘윤식당’ 첫방은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가구 시청률이 평균 6.2%, 최고 8.5%로 나타나고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순위에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첫 시작을 알렸다. tvN 채널의 타깃 시청층인 남녀 20~40대 시청률은 평균 3.3%, 최고 4.5%를 기록, 이 역시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순위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또 남녀 10대부터 50대까지 각 연령별 시청률도 모두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해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폭넓은 사랑을 얻었다. 첫 방송에서는 ‘윤식당’에 참여하게 된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세 배우가 모여 본격적으로 식당을 열기 전, 만반의 준비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세 사람은 출국 전, 이원일 셰프와 홍석천을 만났다. 전문가들에게 메뉴 개발과 식당 운영의 노하우를 배웠다. 세 사람은 식당의 주 메뉴를 불고기로 정하고, 불고기라이스, 불고기누들, 불고기버거를 만들기로 결정했다. 정유미는 폭풍 필기를 하며 열심히 배웠고, 윤여정은 사장님답게 꼼꼼하게 필요한 사항들을 체크하고 집에서도 계속 복습하며 열정을 뽐냈다. 이들은 세계 곳곳에서 온 배낭여행객들의 파라다이스라고 불리는 섬에 도착, 다음날 바로 ‘윤식당’(Youn’s Kitchen)이라는 이름의 작은 한식당을 열기로 했다. 세 사람은 오픈 하루 전날, 옆 가게들을 방문하며 상권을 분석하고, 옆가게에서 음식이 나오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 맛, 비주얼 등을 꼼꼼히 체크하며 진지한 자세로 식당 분석에 몰입했다. 세 사람은 현지인의 입맛을 알아보는 낯설지만 새로운 경험을 즐겼다. 특히 정유미는 무엇이든 맛있게 먹으며 새로운 먹방 요정의 등장을 알렸다.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의 찰떡 호흡은 방송 내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윤식당의 사장이나 오너셰프인 윤여정은 식당 오픈을 크게 걱정을 하다가도 “메뉴에 대한 아이디어가 샘솟는다”며 열정을 드러냈고, 이를 본 이서진은 “윤여정 선생님이 프로그램에 점점 빠져드시는 것 같다”며 미소 지었다. 윤여정은 카리스마 있는 리더십을 발휘하며 후배 배우들을 이끌고 꼼꼼한 식당 준비에 열을 올렸다. 정유미는 그런 윤여정에게 무엇이든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가짐으로, 주방보조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현지 음식이 낯설 윤여정을 위해 한국에서부터 김치부터 각종 밑반찬 등 다양한 한식을 챙겨왔다. 정유미의 따뜻한 배려와 윰블리의 진정한 러블리함이 빛나는 순간이었다. 이서진은 ‘꽃보다 할배’, ‘삼시세끼’의 노하우의 총동원해 완벽한 ‘이상무’로 거듭났다. 윤여정와 정유미를 항상 챙기고 배려하는 자상함에 시청자들도 호평을 보냈다. 드디어 오픈 날, 윤 사장의 손으로 직접 오픈 팻말을 내걸고 영업을 시작했다. 첫 손님은 덴마크에서 여행 온 가족. 레모네이드와 맥주를 주문한 손님들에게 이서진은 전날 연습한대로 능숙하게 음료를 준비해 서방까지 완벽하게 완수했다. 두 번째로 온 여성손님 2명은 한국음식에 친숙한 듯 “김치가 있나요?”라고 묻기까지 했다. 이서진은 “식사를 주문하면 김치를 사이드메뉴로 주겠다”며 센스 있게 대처, 드디어 첫 요리로 ‘불고기 라이스’를 주문 받았다. 이에, 오녀셰프 윤여정과 주방보조 정유미가 설레는 마음으로 요리를 시작하는 모습이 담기며 첫 방송이 마무리됐다. 첫 방송에서 최고 시청률(8.5%)을 기록한 장면은 마지막 이 장면으로, 이날 첫 방송은 방송이 끝날 때까지 한 시도 눈 뗄 수 없는 재미를 전했다. 다음주 2화 방송에서는 본격 오픈한 윤식당의 이야기가 더욱 훈훈한 재미를 몰고 올 예정이다. 윤식당이 단숨에 핫플레이스로 등극하게 될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는 상황. 또 윤식당의 아르바이트 생으로 배우 신구가 깜짝 합류하며 더욱 신선한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매주 금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삼성전자 지주사 전환 일단 멈춤… 권오현 “사회적 물의 송구”

    삼성전자 지주사 전환 일단 멈춤… 권오현 “사회적 물의 송구”

    권 부회장 “아직은 부정적 영향 존재”… 삼성물산 일부 주주 ‘오너리스크’ 질타 롯데는 38년 만에 신격호 시대 저물어… ‘사드보복 피해’ 롯데마트 3880억 지원 SK 정관 ‘이윤 →경제·사회 가치 창출’ 삼성전자의 지주사 전환 작업이 잠시 보류됐다.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은 그룹의 중심인 롯데쇼핑 등기이사에서 46년 만에 물러났다. 상장사 2052개 중 절반가량인 924개는 24일 동시에 주주총회를 열고 이사 선임, 정관 변경 등을 확정했다.이날 서울 서초구 서초사옥에서 열린 삼성전자 주총에는 주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지난해 10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을 위한 임시 주총 때와는 분위기가 확연히 달랐다. 권오현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 겸 부회장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의 진행 상황을 보고했다. 시장에서 가장 관심을 보였던 지주사 전환에 대해선 “법률, 세제 등 다양한 측면에서 검토를 진행 중”이라면서도 “(지주사) 전환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존재해 지금으로서는 실행이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당초 지주사 전환 검토에 최소 6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에 최종 결론을 내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아 있지만, 총수 구속 등 대내외 여건이 악화된 상황에서 무리 없이 추진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을 우회적으로 내비친 것이다. 권 부회장은 또 “사외이사 전원(5명)으로 구성된 거버넌스위원회는 다음달 설치된다”고 말했다. ‘비선 실세’ 최순실씨 지원에 대해선 “사회에 물의를 일으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사과했다.삼성물산 주총에선 오너 구속과 주가 하락, 합병 시너지 효과 부족 등에 대한 일부 주주들의 질타가 쏟아졌다. 의장을 맡은 최치훈 사장이 인사말을 꺼내자마자 한 주주가 최 사장 발언을 가로막아 주총 진행이 2~3분 정도 지연되기도 했다. 특히 제일모직과 합병 전 삼성물산 주식을 갖고 있던 일부 주주들은 “이익잉여금을 풀어 합병으로 발생한 주주들의 손해를 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롯데는 신동빈 회장의 체제를 더욱 공고히 했다. 1979년 롯데쇼핑 창립 당시부터 대표이사였던 신격호 총괄회장은 주총에서 재선임되지 않았다. 반면 신동빈 회장은 롯데칠성음료와 롯데케미칼의 사내 이사로 선임됐다. 지주사 전환 작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롯데쇼핑은 이날 이사회도 열어 2300억원의 증자와 1580억원의 예금 담보 제공을 결의했다. 중국의 영업정치 조처로 매출이 발생하지 않는 롯데마트 중국 지점들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현재 롯데마트 중국 내 지점 99개 중 90개가 영업을 못 하고 있다. SK 주요 계열사도 주총을 열고 정관 일부 변경안을 확정했다.이날부터 정관에는 이윤 창출 대신 ‘경제적,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성장한다’는 내용이 새로 들어간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세월호 새달 5일보다 빨리 목포 도착할 듯”…미수습자 가족들 “안전·유실방지망 확인” 당부

    “세월호 새달 5일보다 빨리 목포 도착할 듯”…미수습자 가족들 “안전·유실방지망 확인” 당부

    세월호가 당초 예상했던 다음 달 5일보다 빠른 날에 목포신항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이철조 세월호 인양추진단장은 24일 브리핑 자리에서 “새달 4~5일 목포신항 거치 예상 날짜보다 조금 앞당겨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해양수산부는 전날 인양 작업 중 걸림돌이 됐던 좌측 선미 램프를 완전히 제거하고, 소조기가 끝나는 자정을 목표로 수면 위 13m로 올린 세월호를 반잠수식 선박에 선적하는 작업을 펴고 있다. 이 단장은 “이 공정만 마치면 남은 작업은 소조기가 아니더라도 가능하고, 기상 변화 영향도 적게 받는 만큼 큰 어려움을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 22일부터 해수부 어업지도선 무궁화2호에서 인양 과정을 지켜보고 있는 실종자 가족들은 내부 이견도 있었으나 작업이 끝날 때까지 현장에 있기로 하고 선상에서 계속 머물고 있다. 미수습자 가족들은 “인양이 빨라져 너무나 고맙다”면서도 잠수사들의 안전과 유실방지망 확인을 당부했다. 세월호 인양 3일째인 팽목항은 파도가 일고 찬바람이 불었지만 안전하고 사고 없는 인양을 염원하는 진도주민들과 종교단체, 봉사단체 등의 지원이 이어졌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는 항구 한편에 부스를 마련하고 무료로 음료와 다과를 제공했다. 이들은 담요 등의 구호물품을 인양 현장 인근의 배와 동거차도 등에서 지켜보고 있는 미수습자 가족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진도군보건소와 한국병원 등도 긴급 의료지원을 위해 의료 부스를 설치하고 구급차를 대기시켰다. 남도사랑봉사회 회원들은 팽목항 분향소와 가족식당 등에서 쓰레기를 치우거나 방문자를 안내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오전 10시 무렵부터 찾아온 추모객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이날 찾아온 400여명은 먼 바다를 보면서 빠른 인양을 기원하기도 하고, 분향소에 들러 향을 피우면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성태 전남도 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은 “봉사 희망자들이 한꺼번에 밀리면 교통 혼잡 등의 문제가 생긴다”며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자기들이 해결할 간단한 간식거리 등은 준비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도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청소기 돌리고, 냉장고 음료수 꺼내주는…사람 같은 개

    호주에 사는 열여섯 살 소녀 메리와 그녀의 두 살 된 반려견 시크릿. 이들의 일상이 공개되고 있는 인스타그램이 화제가 되고 있다. 왜냐하면 시크릿이 보유한 재능이 개 수준을 넘어서기 때문이다. 메리의 말로는 시크릿은 어렸을 때부터 남다른 재능을 내비쳤다. 지난 2014년 말일부터 던진 공을 가지고 돌아왔다는 시크릿은 개들이 잘하는 훈련부터 시작해 다양한 행동을 거듭하면서 곧 능숙하게 행동할 수 있게 됐다고 한다. 혼자서 진공청소기로 청소하는 시크릿의 모습은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본체의 전원마저 스스로 눌러서 켜고 끄는 것까지 완벽하게 숙지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시크릿은 냉장고에서 음료수를 꺼낼 수 있는데 메리가 말하지 않아도 스스로 판단해서 가져온다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시크릿은 메리와 취미 생활도 함께 즐긴다. 메리가 피아노를 칠 때는 옆에 앉아 함께 건반을 누르며, 메리가 아이리시댄스를 출 때는 움직임에 맞춰 따라 한다. 또한 시크릿은 드럼스틱을 입에 물고 메리와 함께 교대로 드럼을 치며, 그림을 그릴 때는 펜을 입에 물고 동그라미를 그리는 데 여러 번 그려 마치 소용돌이를 그리는 것처럼 보인다. 이런 시크릿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에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의 댓글이나 쪽지가 수없이 이어지고 있어 메리는 모든 것에 답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시크릿의 견종은 오스트레일리언 셰퍼드다. 이들은 원래 목양견이었지만, 지능이 높아 반려견 외에도 경찰견이나 재해 구조견 등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시크릿이 이만큼 행동하기까지는 메리와의 유대 관계가 크게 작용한 듯하다. 메리와 시크릿의 신뢰 관계가 얼마나 깊은지 여실히 느껴진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봄철 식음료 특집] OB맥주 호가든 체리, 체리향에 푹 빠진 벨기에 정통맥주

    [봄철 식음료 특집] OB맥주 호가든 체리, 체리향에 푹 빠진 벨기에 정통맥주

    벨기에의 정통 밀맥주 ‘호가든’에 체리가 들어갔다. 호가든을 국내에서 생산하는 OB맥주는 봄을 맞아 벚꽃을 닮은 분홍빛 맥주 ‘호가든 체리’ 한정판을 출시했다. ‘호가든 체리’는 지난겨울 선보인 ‘호가든 유자’에 이은 두 번째 시즌 기획 제품이다. 체리 과즙과 시럽을 더해 체리꽃 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알코올 도수는 호가든과 같은 4.9도다. 포장 디자인도 바꿨다. 집에서 즐길 때뿐만 아니라 봄을 맞아 야외로 나들이를 가기에도 적합하게 분홍색을 적용했다. ‘호가든 체리’는 한국에서 첫 출시되며 이달 말부터 대형마트와 편의점, 프리미엄 펍 등에서 만날 수 있다. 500㎖ 캔 제품과 330㎖ 병 제품이 있다. 캔 제품 기준으로 2000원대 초중반에 소비자 가격이 형성될 전망이다. 호가든 브랜드 관계자는 “호가든은 허브, 과일 등을 사용해 다양한 맛의 맥주를 개발한 벨기에 사람들의 창의성과 오랜 정통 기법의 만남으로 탄생한 맥주”라며 “항상 새롭고 흥미로운 결합으로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1445년 벨기에 지방의 수도원 문화에서 탄생한 호가든은 오렌지 껍질과 고수가 들어 있어 특유의 부드러운 맛과 향을 자랑한다.
  • [봄철 식음료 특집] 동아제약 모닝케어 강황, 회식의 뒤끝 강황으로 날려버려

    [봄철 식음료 특집] 동아제약 모닝케어 강황, 회식의 뒤끝 강황으로 날려버려

    동아제약 ‘모닝케어’가 진화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최근 대용량 ‘모닝케어 강황S’(470㎖)를 내놨다.용량이 ‘모닝케어 강황’(100㎖)의 다섯 배 수준이다. 용량 대비 가격은 내렸다. ‘모닝케어 강황S’ 1병은 1만 2000원으로 ‘모닝케어 강황’ 4병(병당 4500원)을 산 것보다 33%가량 싸다. ‘모닝케어 강황S’는 이마트와 세븐일레븐에서 판매 중이다. ‘모닝케어 강황’은 2015년 모닝케어 발매 10주년을 기념해 나온 제품이다. 기존 제품에 들어 있던 강황 성분을 10배 이상 늘리고 한약재인 마름 추출물까지 더해 숙취 해소 기능을 강화했다. 카레의 주원료인 강황은 항암 및 항산화 효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알코올 분해를 촉진하고 간을 보호하는 기능도 있다. 3 앞서 2011년에는 주성분인 미배아대두발효추출액을 2배 강화한 ‘굿바이알코올 모닝케어’, 2012년 인터넷 판매 전용인 ‘모닝케어 엑스’, 2013년 주류 소비가 느는 여성을 위한 ‘모닝케어 레이디’ 등을 출시했다. 2012년 나온 유산균 발효 다시마 추출물을 담은 ‘모닝케어 플러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알코올성 손상으로부터 간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으로 허가를 받았다.
  • [봄철 식음료 특집] 동아오츠카 포카리스웨트, 30년째 수분충전… 올봄도 ‘치어럽’

    [봄철 식음료 특집] 동아오츠카 포카리스웨트, 30년째 수분충전… 올봄도 ‘치어럽’

    올해 30살이 된 포카리스웨트가 아이돌 걸그룹 트와이스를 만났다. 동아오츠카는 포카리스웨트 발매 30주년을 맞아 트와이스를 모델로 한 TV광고 ‘LIVE 수분’편을 공개했다. 수분이 주는 몸속 활력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LIVE’라는 개념으로 제작했고 이를 표현하기에 적합한 모델로 트와이스가 선택됐다. 역대 포카리스웨트 광고모델 중 아이돌 그룹은 이번이 처음이다. 끊임없이 움직이고 도전하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찾는 1020세대의 모습을 담았다. 이를 통해 체내 수분과 비슷한 성질을 갖고 있는 포카리스웨트의 이온 밸런스를 적극 알리고 있다. 포카리스웨트는 30년 전 멕시코에 출장 갔던 한 연구원이 배탈이 나 탈수로 고생한 독특한 경험에서 시작했다. 탈수로 잃어버린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하고 싶다는 생각에 링거액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개발한 제품이다. 포카리스웨트에는 칼슘, 마그네슘, 나트륨, 염소 등 7가지 전해질 성분이 들어 있다. 김동우 포카리스웨트 브랜드매니저는 “포카리스웨트의 근본적인 성질은 체내 수분을 채워 주는 이온의 움직임”이라고 밝혔다. 포카리스웨트는 다양한 용량의 8개 제품이 있어 상황에 맞춰 골라 먹을 수 있다.
  • [봄철 식음료 특집] 서울우유 ‘나100%우유’, 건강한 젖소가 주는 ‘100% 최고등급’

    [봄철 식음료 특집] 서울우유 ‘나100%우유’, 건강한 젖소가 주는 ‘100% 최고등급’

    세균수는 물론 체세포수도 최고등급인 우유. 서울우유협동조합이 ‘나100%우유’에 붙인 자부심이다.국내에서 팔리는 흰우유 대부분은 세균수 1A 등급 원유로 만들어진다. 따라서 품질 차이를 구분하기 어렵다. 이에 서울우유는 체세포수 등급이라는 새로운 우유 선택 기준을 제시했다. ‘나100%우유’는 원유의 위생등급을 결정하는 세균수, 체세포수 모두 최고등급인 원유만을 전용 목장에서 분리 집유해 생산한 우유다. 스트레스나 질병이 없는 건강한 젖소에게서 체세포수가 적은 고품질의 원유를 생산할 수 있다. 서울우유는 집유 라인 및 모든 생산공정을 새롭게 정비했다. 지정 수의사를 통한 젖소의 1대1 건강관리, 늙은 젖소의 원유 생산 중단, 목장과 공장에서의 체세포수 이중 검사, 농가의 환경 개선 및 교육 지원사업 확대 등도 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계속 줄던 흰우유 판매량이 ‘나100%우유’ 출시 이후 반등했다. ‘나100%우유’가 적용된 서울우유 흰우유 1000㎖ 제품의 판매량이 작년 3월 말에는 전년 동기 대비 95.7%까지 하락했지만 ‘나100%우유’ 출시 이후 3개월 만인 지난해 6월에는 107.4% 증가했다. 흰우유 전체 판매량도 작년 11월에 106.5% 늘었다.
  • [봄철 식음료 특집] 한국야쿠르트 구미젤리, 야쿠르트 아줌마 ‘미키 젤리’ 주세요

    [봄철 식음료 특집] 한국야쿠르트 구미젤리, 야쿠르트 아줌마 ‘미키 젤리’ 주세요

    야쿠르트 아줌마의 가방 안에 더 다양한 제품이 들어가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지난달 면역력 강화를 위한 ‘야쿠르트 구미젤리’를 출시했다. 이 제품에는 성장과 면역에 효과적인 아연이 8.5㎎ 들어 있다. 꾸준히 먹으면 아연의 하루치 권장량 100%를 충족할 수 있다. 아연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정상적인 면역기능과 세포분열에 필요한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은 원료다. 야쿠르트의 특허 유산균 배양액 분말(락토바실러스 카제이)과 필수 비타민 12종도 들어 있다. 배양액 분말은 야쿠르트 특유의 상큼한 맛을 갖고 있다. 야쿠르트는 재미도 더했다. 젤리 특유의 씹는 재미에다 미키·미니마우스 캐릭터를 젤리 모양에 적용했다. 야쿠르트에 따르면 국내 젤리 시장은 2015년 1000억원 규모로 2012년부터 매년 40% 가까이 성장하고 있다. 야쿠르트는 지난해 8월 천연 원료 비타민 젤리인 ‘인디언구스베리비타C’도 출시했다. 김동주 한국야쿠르트 마케팅 이사는 “건강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맛있게 먹고자 하는 트렌드를 반영했다”며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기능성 젤리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야쿠르트 아줌마는 물론 야쿠르트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살 수 있다.
  • [봄철 식음료 특집] 빙그레 닥터캡슐 프로텍트, 홍삼·참다래까지… 진화한 ‘닥터캡슐’

    [봄철 식음료 특집] 빙그레 닥터캡슐 프로텍트, 홍삼·참다래까지… 진화한 ‘닥터캡슐’

    빙그레는 ‘장까지 살아서 가는’ 유산균이 담긴 ‘닥터캡슐’을 업그레이드했다. 1997년 시장에 나온 ‘닥터캡슐’은 유산균을 산성에 강한 캡슐에 넣었고 이 기술이 특허를 받았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출시된 ‘닥터캡슐 프로텍트’는 빙그레가 19년 만에 ‘닥터캡슐’을 새롭게 바꾼 제품이다. 발효유의 핵심인 유산균주는 세계적 유산균 제조사인 듀폰사의 프로텍트 BL-04로 바꿨다. 유산균을 특허받은 이중캡슐 속에 넣어 살아서 장까지 도달하는 ‘닥터캡슐’의 특징은 그대로 살렸다. 대신 캡슐의 양은 기존 제품보다 2배 이상 늘렸다. 여기에 면역력 증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홍삼과 참다래의 농축액을 더했다. 원재료와 용기에도 변화를 줬다. 국산 원유를 70%로 늘려 기존 제품 대비 2배를 사용했다. 용기는 페트 용기로 변경해 유통 및 보관의 안정성을 더했다. ‘닥터캡슐 프로텍트’는 일반과 라이트 2종이다. 일반 제품의 당 함량은 기존 제품 대비 30%, 라이트 제품은 일반 제품 대비 25%로 낮췄다. 빙그레 관계자는 “연 4000억원 규모의 마시는 발효유 시장에서 ‘닥터캡슐 프로텍트’로 마시는 발효유 시장의 강자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
  • [봄철 식음료 특집] CJ제일제당 한뿌리 양배추즙, 제주 양배추 비타민U 그대로… 소화·다이어트 즙으로 손쉽게

    [봄철 식음료 특집] CJ제일제당 한뿌리 양배추즙, 제주 양배추 비타민U 그대로… 소화·다이어트 즙으로 손쉽게

    양배추는 각종 임상실험에서 소화작용을 촉진하고 위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증명됐다.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도 있어 청소년의 여드름에도 효과적이다. CJ제일제당은 제주에서 재배한 양배추에 한방 성분을 담아 ‘한뿌리 양배추즙’을 내놨다. 양배추즙에는 소화성 궤양을 치유하는 비타민U가 많이 들어 있다. 다만 비타민U는 열에 약해 제조 시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CJ제일제당은 농축 과정에 저온 박막농축 기술을 도입해 비타민U의 생존력을 높였다. 일반적인 로터리농축공법은 60~65도에서 최소 1시간에서 하루 넘게 달이지만 저온 박막농축은 35~50도에서 1분 만에 농축한다. 끓이지 않은 것이다. 이에 따라 원재료 고유의 맛과 향, 색깔, 영양성분을 최대한 살릴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한뿌리 양배추즙’은 일반 농축법으로 만든 양배추즙이나 푹 삶은 양배추물보다 비타민U 함량이 2배가량 높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대표적인 한방 처방인 ‘동의보감 평위산’의 창출, 진피 등 생약 성분과 소화에 좋은 브로콜리, 무 등 야채까지 넣었다. 합성첨가물이나 액상과당이 아니라 사과와 매실을 넘어 쉽게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양배추즙 출시로 CJ제일제당 ‘한뿌리 건강즙’ 시리즈는 흑마늘, 흑도라지, 흑칡, 생양파, 양배추 등 5종이 됐다. 한정엽 CJ제일제당 건강마케팅 총괄부장은 “‘한뿌리 양배추즙’은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들이 소화건강과 다이어트 등 평소 건강관리를 위해 꾸준히 먹을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소화력이 떨어지는 중년층, 다이어트로 위 건강을 해치기 쉬운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 전망이다.
  • [봄철 식음료 특집] 꽃바람 짠~ 건강식품 나왔어요…가성비 짱 인기제품 골라봐요

    [봄철 식음료 특집] 꽃바람 짠~ 건강식품 나왔어요…가성비 짱 인기제품 골라봐요

    완연한 봄이다. 그러니 춘곤증도 슬슬 우리를 괴롭힌다. 몸에 좋다는 걸 먹기는 해야겠지만 얇아진 주머니 사정에 선뜻 뭘 사기는 쉽지 않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가구당 식료품과 비주류음료에 쓴 돈은 월 34만 9400원으로 전년보다 1.3% 줄었다. 지난해 물가상승률(1.0%)을 고려하면 훨씬 더 많이 줄인 것이다.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가장 큰 소비 감소다. 식품업계는 소비 감소로 제품 개발에 더 많은 고민을 했다. 그 결과 오랫동안 인기를 끌었던 제품의 용량을 키워 여러 사람이 함께 먹으면 더 싸게 먹을 수 있게 만든 음료, 식당에서 사 먹거나 배달시켜 먹는 음식의 맛과 재료에 가깝도록 만든 냉동식품, 시간에 쫓겨도 식사를 거르지 않도록 도와주는 음식 등을 내놨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중요하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 따르면 2015년 건강기능식품의 국내 판매액은 1조 7326억원으로 2014년(1조 5640억원)보다 10.8% 늘었다. 다른 음식을 줄이더라도 건강기능식품은 더 먹은 것이다. 식품업계도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건강한 원료를 더한 제품들을 내놓고 있다. ‘내가 먹는 것이 나를 결정한다’는 말이 있다. 주변을 살펴보면 우리 일상에서 건강을 챙겨 주거나 가성비를 높인 보다 편하게 살 수 있는 식품들이 있다. 올봄, 가성비 좋은 건강한 제품들을 모았다.
  • [봄철 식음료 특집] SPC삼립 ‘빠오즈’, 토종 효모·국산쌀로 만든 쫄깃한 찐빵

    [봄철 식음료 특집] SPC삼립 ‘빠오즈’, 토종 효모·국산쌀로 만든 쫄깃한 찐빵

    ‘찐빵 명가’ SPC삼립이 정통 중국식 찐빵 ‘빠오즈’로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빠오즈는 얇은 피 안에 육즙이 가득한 고기소 등이 들어 있어 중국에서 아침식사로 인기 있는 대용식이다. SPC삼립의 빠오즈 브랜드인 ‘호호바오’는 한자 ‘좋을 호’(好)와 ‘감싸다’라는 의미의 중국어 ‘바오’를 합성한 이름이다.호호바오는 SPC그룹에서 11년 동안의 연구를 통해 개발한 토종 천연효모와 우리 쌀로 반죽해 얇고 촉촉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큼직하게 썬 국내산 돼지고기와 양파, 양배추로 만든 소는 반죽의 미세한 기공을 통해 육즙을 풍부하게 머금게 했다. 소의 종류에 따라 부추와 돼지고기를 넣은 ‘부추바오’, 돼지고기가 큼직하게 들어간 ‘고기바오’, 새우와 야채를 넣은 ‘새우바오’ 등 3가지로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중화요리 전문가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연복 셰프가 광고 모델로 나서 정통 중화풍임을 강조하고 있다. SPC삼립 관계자는 “호호바오는 시중에 판매되는 만두와 달리 피와 소가 촉촉하게 어우러지는 독특한 식감과 맛을 느낄 수 있다”며 “사계절 한 끼 식사용으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전국 편의점에서 판매된다.
  • [봄철 식음료 특집] 동원F&B ‘건강한 참치’ 3종, 비타민·셀레늄·불포화지방산 첨가

    [봄철 식음료 특집] 동원F&B ‘건강한 참치’ 3종, 비타민·셀레늄·불포화지방산 첨가

    동원F&B가 ‘건강식품’ 이미지 강화를 통한 참치캔 저변 확대에 나섰다.동원F&B는 미세먼지, 메르스 사태 등을 거치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늘자 지난해 건강성분을 추가한 ‘동원 건강한 참치’ 3종을 선보였다. 기존의 참치캔들이 더해지는 소스나 제조법의 변화를 통해 맛이나 식감, 형태를 다르게 했다면 ‘동원 건강한 참치’는 각각 비타민, 셀레늄, 불포화지방산 등 영양성분을 더했다.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출연하며 건강한 이미지를 한층 강화한 배우 송중기를 모델로 한 TV 광고 및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동원F&B 측은 송중기를 활용해 ‘참치=건강’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라면 토핑용 참치인 ‘동원라면참치’, 참치를 활용한 안주용 통조림인 ‘동원포차’ 등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참치 제품을 내놨다. 동원F&B 관계자는 “참치는 고단백 저지방 수산물로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이자 칼슘, DHA, EPA, 단백질, 오메가6, 비타민 등이 들어 있는 건강식품”이라며 “앞으로도 참치의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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