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음료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발레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453
  • 좌석 30% 줄이고 지그재그… “음식 먹는데 마스크 강제 어려워”

    좌석 30% 줄이고 지그재그… “음식 먹는데 마스크 강제 어려워”

    확진자 나온 스타벅스 840곳 좌석 축소계절밥상·빕스 CJ 등도 방역 강화했지만“커피·음식 먹을 때 마스크 벗을 수밖에”고객 행동 일일이 모니터링도 쉽지 않아1m 테이블 배치도 자영업 임대료 부담“예약제·배달 강화 등 세밀 지침 적용을”17일 오후 서울 중구의 한 스타벅스 매장. 10여개의 탁자와 30여개의 의자가 한쪽 구석에 무더기로 쌓여 있었다. 의자 더미 위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좌석 이용이 불가하오니 양해를 부탁드린다’는 안내 팻말이 붙어 있었다. 최근 스타벅스 야당역점 매장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스타벅스코리아가 전날부터 서울과 경기 지역 840여개 매장 좌석을 30% 이상 축소해 운영하기로 하면서 이뤄진 조치다. 커피전문점, 프랜차이즈 매장 등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속출하자 외식업계가 감염병 대응 수칙을 강화하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최근 전국 전 가맹점에 ‘코로나19 카페 생활방역지침 강화’ 공문을 발송, 고객들에게 지그재그로 앉거나 한 방향으로 앉기를 권고하도록 했다. 커피빈코리아는 지난주 초부터 거리두기를 위해 매장 내 일부 테이블을 이용하지 말라고 안내한다. 계절밥상, 빕스, 제일제면소 등 외식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CJ푸드빌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조치가 나오기 이전인 지난 5월부터 뷔페형 식당의 음식을 이용할 때 마스크뿐 아니라 위생장갑까지 착용하게 한다. 또 집기도 30분마다 교체, 소독하는 등 정부 방역 수칙보다 강화된 수준으로 업장을 관리하고 있다.하지만 카페 등 외식업체의 대응은 현실적으로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많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카페 방역 수칙에 따르면 카페 이용자는 이동하거나 대화할 때, 음료 섭취 전후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하지만 업계 관계자는 “주문할 때 마스크 쓰기 외에는 손님들이 이야기하거나 음식 섭취 전후에 지속적으로 마스크를 쓰고 벗으라고 강제할 수 없고 직원들도 고객들의 행동을 시시각각 모니터링하기가 어려워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최소 1m 간격을 두고 테이블을 배치하라는 정부 지침도 가뜩이나 코로나19로 매출 피해가 큰 자영업자들에겐 큰 부담이다. 일산에서 외식업체를 운영하는 김모씨는 “탁자 가격을 넓히면 단위당 매출이 줄어 임대료 부담이 더 커진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서울에서 식당 4곳을 운영하는 한 외식업체 대표는 “매출이 떨어진 상황에서 방역 담당자를 따로 두고, 직원들 마스크비에 소독제 지출이 나가는 것도 상당한 부담이라 방역을 위한 비용은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카페 등에 대한 정부의 방역 지침을 실효성 있게 세밀화하고 외식업체들도 예약제, 테이크아웃, 배달 강화 등으로 운영 방향을 전환해 나가야 한다고 조언한다. 최원석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어떤 규모의 공간이면 몇 명 정도가 모이는 게 적절한지 밀집도 기준을 마련하는 등 실제 적용할 수 있는 기준을 줘야 한다”며 “음식점도 가급적이면 예약제 중심으로 운영돼야 고객이 몰리지 않아 통제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정훈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는 “카페나 음식점 자체가 음식을 매개로 사람과 교류하는 곳이라 업체의 노력만으로는 소규모 집단감염을 막는 데 한계가 분명하다”며 “소비자들이 스스로 행동 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대국민 홍보 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여름철 실외주차 4시간 만에 92도 상승… 조수석 창문 열고 운전석 문 여닫아야

    여름철 실외주차 4시간 만에 92도 상승… 조수석 창문 열고 운전석 문 여닫아야

    차량 갇힘 구조 2257명 중 아이가 56%1회용 라이터·캔 음료·페트병 폭발 위험아스팔트 온도 50~60도 낡은 타이어 ‘펑’지난해 7월 24일 오후 1시쯤 제주시 삼도동의 한 대형마트 2층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 2살 여자아이가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제주시 노형동 상가 지하주차장에서도 차량에 3살 남자아이가 갇혔다. 두 사고 모두 아이들의 어머니들이 차량 안에 키를 둔 채 내렸다가 문이 잠기면서 발생한 사고다. 이날 제주도의 낮 기온은 섭씨 30.9도로 무더웠고, 두 아이는 모두 119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긴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본격 시작되자 폭염으로 인한 사고 위험성도 커지고 있다. 여름철 한낮 차량의 내부 온도는 외부보다 2배 이상 높아 어린아이가 방치됐다가 질식사하거나, 차 안의 1회용 라이터 등이 폭발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17일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차량 내 사람이 갇혔다고 신고받아 출동한 건수는 4370건이었고, 구조된 인원은 2257명이나 된다. 특히 구조 인원의 56.5%가 10세 이하 어린이로 나타났다. 정부는 지난해 4월 17일부터 어린이 통학버스에 하차 확인장치를 설치하도록 의무화해 통학버스 운전자가 어린이의 하차 여부를 확인하도록 했다. 하지만 지난해 차량 내 갇힘 사고 건수는 1455건으로 2018년(1462건)과 큰 차이가 없었다.여름철에는 차량을 장시간 운행하거나 그늘이 없는 곳에 오래 주차하거나 과다하게 에어컨을 사용하면 차량 내부와 엔진이 과열될 우려가 있다. 교통안전공단에서 차량 대시보드(계기판 위쪽)에 1회용 라이터와 캔 음료를 올려놓고 바깥 온도를 섭씨 35도로 상승시키는 실험을 실시한 결과 4시간이 지나는 동안 대시보드의 온도는 92도까지 상승했고, 라이터와 캔 음료는 78~88도에서 폭발했다. 이윤형 교통안전공단 부교수는 “폭염 상황에서 바깥에 주차할 땐 창문을 약간 열어놓거나 전면 창유리 햇빛 가리개를 사용해 실내 온도를 낮춰야 한다”면서 “주차 공간의 특성상 한쪽 면만 햇빛에 노출된 경우라면 차량 앞쪽이 아닌 유리창 면적이 적은 뒤쪽을 햇빛이 비추는 곳을 향하도록 주차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4시간 이상의 장시간 실외 주차로 자동차 실내 온도가 높아진 상태라면 온도를 낮추기 위해 조수석 창문을 열고 운전석 도어를 여러 번 열고 닫을 것을 권고한다. 조수석 창문을 열고 운전석 도어를 3회 열고 닫았을 경우 대시보드 온도는 8도, 실내 온도는 5도 감소한다는 것이다. 또 운전석 창문과 대각선 방향에 있는 뒤쪽 창문을 열고 주행하면 실내의 뜨거운 공기가 바깥으로 보다 빨리 빠져나갈 수 있다. 주차할 때 실내에서 화재와 폭발 위험이 있는 물건(라이터, 패트병 음료수, 휴대전화 보조배터리, 노트북 등)은 가지고 내리거나 실내 수납공간에 보관할 것을 권고했다. 차량 내부뿐 아니라 실외 차량관리도 필수적이다. 여름철 아스팔트 표면온도가 50~60도까지 올라가면 타이어 내부 온도는 약 120 정도로 올라가고 낡은 타이어는 고무가 갈라져 파열될 위험이 있다. 장시간 운전하면 브레이크가 과열된 상태에서 곧바로 차가운 물로 세차를 할 경우엔 브레이크 디스크의 수명을 떨어뜨릴 수 있다. 구영진 교통안전공단 검사운영처 차장은 “타이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월 1회 이상 점검을 하고, 여름철이나 고속도로 주행 땐 공기압을 10~15% 더 주입하고 2시간 주행마다 10분씩 휴식해 타이어 열을 식혀 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구 차장은 “엔진이 과열됐는지 여부는 계기판의 냉각수 온도 게이지를 통해 알 수 있는데, 대다수 운전자들이 이를 확인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공동기획 : 한국교통안전공단
  • 좌석 30% 줄이고 지그재그...“마스크 쓰고 음식, 강제 어려워”

    좌석 30% 줄이고 지그재그...“마스크 쓰고 음식, 강제 어려워”

    17일 오후 서울 중구의 한 스타벅스 매장. 10여개의 탁자와 30여개의 의자가 한쪽 구석에 무더기로 쌓여 있었다. 의자 더미 위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좌석 이용이 불가하오니 양해를 부탁드린다’는 안내 팻말이 붙어 있었다. 최근 스타벅스 야당역점 매장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스타벅스코리아가 전날부터 서울과 경기 지역 840여개 매장 좌석을 30% 이상 축소해 운영하기로 하면서 이뤄진 조치다. 커피전문점, 프랜차이즈 매장 등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속출하자 외식업계가 감염병 대응 수칙을 강화하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최근 전국 전 가맹점에 ‘코로나19 카페 생활방역지침 강화’ 공문을 발송, 고객들에게 지그재그로 앉거나 한 방향으로 앉기를 권고하도록 했다. 커피빈코리아는 지난주 초부터 거리두기를 위해 매장 내 일부 테이블을 이용하지 말라고 안내한다. 계절밥상, 빕스, 제일제면소 등 외식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CJ푸드빌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조치가 나오기 이전인 지난 5월부터 뷔페형 식당의 음식을 이용할 때 마스크뿐 아니라 위생장갑까지 착용하게 한다. 또 집기도 30분마다 교체·소독하는 등 정부 방역 수칙보다 강화된 수준으로 업장을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카페 등 외식업체의 대응은 현실적으로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많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카페 방역 수칙에 따르면 카페 이용자는 이동하거나 대화할 때, 음료 섭취 전후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하지만 업계 관계자는 “주문할 때 마스크 쓰기 외에는 손님들이 이야기하거나 음식 섭취 전후에 지속적으로 마스크를 쓰고 벗으라고 강제할 수 없고 직원들도 고객들의 행동을 시시각각 모니터링하기가 어려워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최소 1m 간격을 두고 테이블을 배치하라는 정부 지침도 가뜩이나 코로나19로 매출 피해가 큰 자영업자들에겐 큰 부담이다. 일산에서 외식업체를 운영하는 김모씨는 “탁자 가격을 넓히면 단위당 매출이 줄어 임대료 부담이 더 커진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서울에서 식당 4곳을 운영하는 한 외식업체 대표는 “매출이 떨어진 상황에서 방역 담당자를 따로 두고, 직원들 마스크비에 소독제 지출이 나가는 것도 상당한 부담이라 방역을 위한 비용은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카페 등에 대한 정부의 방역 지침을 실효성 있게 세밀화하고 외식업체들도 예약제, 테이크아웃, 배달 강화 등으로 운영 방향을 전환해 나가야 한다고 조언한다. 최원석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어떤 규모의 공간이면 몇 명 정도가 모이는 게 적절한지 밀집도 기준을 마련하는 등 실제 적용할 수 있는 기준을 줘야 한다”며 “음식점도 가급적이면 예약제 중심으로 운영돼야 고객이 몰리지 않아 통제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정훈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는 “카페나 음식점 자체가 음식을 매개로 사람과 교류하는 곳이라 업체의 노력만으로는 소규모 집단감염을 막는 데 한계가 분명하다”며 “소비자들이 스스로 행동 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대국민 홍보 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1호가’ 이봉원 깜짝 등장...박미선 “건강해 보여 다행” 웃음

    ‘1호가’ 이봉원 깜짝 등장...박미선 “건강해 보여 다행” 웃음

    개그맨 이봉원이 ‘1호가 될 순 없어’에 출연해 화제다. 1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최양락이 이봉원을 만나러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양락은 누군가와 반갑게 통화를 한 후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샀다. 그렇게 발걸음을 옮긴 한 짬뽕집에 이봉원이 있었다. 이봉원의 모습을 본 박미선은 “지금 주말부부다. 나도 지금 되게 오랜만에 본다. 건강히 잘 있어서 다행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양락과 이봉원은 30년이 넘는 우정을 이어오고 있었다. 최양락은 “사랑하는 동생, 사랑하는 동료다. 서로 잘 안다. 개그스타일도 잘 알고 서로 장단점도 알고 약점도 안다. 20대에 봤는데 50대 후반이 됐다”고 말했다. 이봉원 또한 “방송하기 전부터 좋아했던 개그민이다. 술이 잘 맞다. 오랜만에 만나도 얼마 전에 본 것 같다”고 밝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롯데마트 간 정용진 부회장 “많이 배우고 나옴”

    롯데마트 간 정용진 부회장 “많이 배우고 나옴”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지난 14일 롯데마트를 다녀온 사실을 알리며 “많이 배웠다”고 했다. 정 부회장은 지난 14일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에 “롯데마트 방문. 많이 배우고 나옴”이라는 글과 함께 롯데마트 점포를 둘러보는 사진을 대거 공개했다. 흰색 셔츠에 베이지 면바지 차림으로 롯데마트를 찾은 정 부회장은 정육·수산·과일·음료·완구·가전 매장 등을 꼼꼼히 둘러봤다. 그는 롯데마트 식료품 매장의 진열대를 손으로 가리키며 동행인과 의견을 나누거나, 음료 진열대에 가까이 다가가 팔짱을 끼고 골똘하는 등 진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어 “롯데마트에 사진 찍으러 왔다가 사진 찍힘”이라는 글과 함께 한 사원과 셀카를 찍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정 부회장의 경쟁사 방문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지난달 14일과 15일 롯데 시그니엘 부산,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잇달아 방문했다. 지난 12일에는 롯데마트백화점 김포공항점에 열리는 ‘쥬라기월드 특별전’을 찾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정 부회장은 평소 자유분방하게 일상을 공유하는 것으로 안다”면서도 “일반 소비자가 아닌 ‘기업가’로서 경쟁사를 방문해 점포 현장을 꼼꼼하게 둘러본 것은 상당히 파격적이고 이례적인 행보”라고 전했다. 다른 재계 관계자도 “유통업은 다른 산업보다 경쟁이 더 치열하지만 동시에 서로 끈끈한 정도 없지 않다”며 “코로나19와 의무휴업 등 ‘공통의 위기’를 선의의 경쟁으로 헤쳐나가자는 메시지로도 해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한혜진 집 ‘운동방+노래방’ 로망 실현…완벽한 “나 혼자 산다”

    한혜진 집 ‘운동방+노래방’ 로망 실현…완벽한 “나 혼자 산다”

    모델 한혜진이 로망을 실현한 새 집을 공개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힐링 가득한 공간으로 새 집을 단장하는 한혜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새 집으로 이사를 한 한혜진은 평소 꿈꿔왔던 ‘운동 방’을 마련했고, 이곳에서 장시간 전신 운동에 열중하며 프로 모델다운 열정을 불태웠다. 이어 ‘셀프 홈트’를 마친 한혜진은 식사 준비에 돌입했지만 예상치 못한 광경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 베란다에서 직접 기르던 블루베리가 몇 알만을 남긴 채 모조리 사라진 것. 그러나 새가 쪼아 먹었다는 사건의 전말이 밝혀져 예기치 못한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으로 요리에 나선 한혜진은 직접 딴 블루베리와 무화과에 브라타 치즈, 방울토마토를 곁들여 럭셔리한 브런치 메뉴를 완성, 평소에는 먹지 못했던 삼겹살까지 곁들이며 행복한 치팅 데이를 즐겼다. 그러나 기름 가득한 고기의 비계를 모조리 잘라 먹으며 ‘자기관리 끝판왕’의 모습을 뽐내기도. 퍽퍽한 고기까지 맛있게 먹던 한혜진은 부드러운 브라타 치즈를 곁들여 한 입을 먹었고, 의외의 찰떡 조합에 흐뭇해하며 보는 이들의 입 꼬리까지 끌어올렸다. 그런가 하면 한혜진은 운동 방에 이어 또 다른 힐링 플레이스를 만들어냈다. 빔 프로젝터와 미러볼, 음료 냉장고까지 동원해 노래방 감성을 완벽하게 재현한 ‘달코노’(달심 코인 노래방)를 완성한 것. 추억을 절로 소환하는 명곡들을 연이어 열창, 집 안에서 ‘혼코노’를 즐기는 이색적인 ‘혼자 라이프’로 속 시원한 힐링을 전했다.한편 이날 ‘나 혼자 산다’는 각각 1부 7.8%, 2부 9.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금요 예능 시청률 2위를 차지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경일대, 항공기 안전훈련센터 구축

    경일대, 항공기 안전훈련센터 구축

    경일대 항공서비스학과는 4년제 대학 중 최초로 객실승무원들의 안전훈련을 위한 안전훈련센터를 건립했다. 안전훈련센터는 B-737항공기와 동일한 환경(높이, 좌석배열, 기내화재 등)에서 비상상황 시 객실승무원들이 취하는 행동에 관한 모든 것을 실제로 실습하는 훈련시설이다. 비상탈출 미끄럼대, 항공기 도어 실습훈련시설, 기내 화재진압 실습시설 등이 갖춰져 있으며, 안전훈련센터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4년제 대학 중에서는 유일하게 티웨이항공 객실승무원들이 경일대에서 안전자격을 경신하거나 취득하게 된다. 지난 8일에는 전국 각지에서 사전 신청한 고교생 20여 명이 경일대가 보유한 항공실습실(Mock-UP)과 안전훈련센터(SAFETY TRAINING CENTER)에서 전공체험 행사를 가졌다. 고교생들은 경일대 항공서비스학과 소개, 식음료제공 서비스 체험, 비상상황 대비 안전훈련, 화재진압훈련, 신입생 수시모집 대비 모의면접 등의 일정을 통해 항공승무원과 학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승무원 출신 교수와 재학생의 서비스 및 안전훈련 시연 후에는 고교생들이 직접 식음료를 제공하고, 비상 시 탈출훈련과 화재진압을 위한 소과기 작동을 경험하기도 했다. 경주 안강여고 3학년 이성경(19·여)양은 “실제 여객기과 같은 환경에서 탈출훈련 실습도 하고 모의면접 후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모든 체험들이 좋았고 재미있었다”고 밝혔다. 경일대 항공서비스학과 이종호 학과장은 “실제 항공기와 똑같은 환경에서 승무원들의 기내서비스를 체험하는 항공실습실에 이어 안전훈련센터까지 구축됨에 따라 학생들의 항공사 취업의 문이 활짝 열렸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광주 유탑 부티크 호텔&레지던스, ‘언택트 호캉스 패키지’ 선보인다

    광주 유탑 부티크 호텔&레지던스, ‘언택트 호캉스 패키지’ 선보인다

    코로나19의 여파로 해외여행이나 사람이 붐비는 곳에서 휴가를 보내기 어려워지면서 한적한 곳을 찾아 휴식을 취하는 ‘언택트 호캉스’의 수요가 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광주 유일의 복합 스마트호텔 ‘광주 유탑 부티크 호텔&레지던스’가 비대면 체크인 등 언택트 호캉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 광주 유탑 부티크 호텔&레지던스는 특색있는 테마형 객실을 보유한 부티크호텔과 호텔서비스가 제공되는 레지던스가 결합된 호텔이다. 488개의 객실로 11개의 룸타입을 자랑하는 광주 유탑 부티크 호텔&레지던스는 방문객들 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투숙객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대면과 비대면이 결합된 4WAY 체크인 방식을 도입했다. 4WAY 체크인 방식은 기존처럼 ▲프론트 데스크에서 직접 객실 키를 수령할 수도 있는 것은 물론 ▲숙박객은 무인 단말기인 키오스크를 통해 객실키 발급이 가능하고 ▲모바일앱으로 체크인 후 객실 키 없이도 출입할 수 있다. 프론트 데스크가 붐비는 경우에는 ▲호텔 내 이마트24에 비치된 키오스크를 통해서도 체크인이 가능하다. 레스토랑 플로라에서는 매일 아침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셰프들이 신선한 재료로 준비하는 조식 서비스와 조찬 룸서비스도 만나볼 수 있다. 객실에서 필요한 식음료와 생필품을 모바일앱으로 주문, 결제하고 배달로 받아볼 수 있는 언택트 룸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실내에만 있기 답답하다면 광주 도심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루프탑을 이용하면 된다. 유탑 부티크 호텔&레지던스의 부대시설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루프탑은 호텔 최상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클럽 라운지바가 설치돼 흥겨운 디제잉과 파티에 어울리는 주류와 스낵 등을 아름다운 야경을 바라보며 즐길 수 있다. 호텔 측은 고객들의 안전을 위해 호텔 위생관리에도 세심히 신경 쓰고 있다고 전했다. 전 직원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은 물론 숙박객 발열체크, 문진표 작성, 손 소독제 비치는 물론 시설과 물품 소독, 유증상자 호텔 이용 제한 등 꼼꼼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광주 유탑 부티크 호텔&레지던스는 광주 지하철 1호선 운천역에서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상무역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다. 호텔은 오픈 기념으로 8월 한 달간 디럭스룸·더블룸 객실의 이용 할인하는 이벤트와 9월까지 와인 1병, 조식권, 러쉬입욕제 등을 제공하는 스위트 로맨틱 패키지를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펼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간이 미안해”…쓰레기통 뒤지는 야생 사슴 포착(영상)

    “인간이 미안해”…쓰레기통 뒤지는 야생 사슴 포착(영상)

    영국의 한 공원에서 사람이 버린 쓰레기통을 뒤지는 야생 사슴의 모습이 포착돼 안타까움과 비난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데일리메일 등 현지 언론의 10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런던 남서부의 한 공원을 찾은 수 린덴버그라는 여성은 공원에 서식하는 야생 사슴이 쓰레기통에서 사람들이 먹다 버린 음식을 찾아 먹는 모습을 목격한 뒤 이를 카메라에 담았다. 당시 사슴들이 다가간 쓰레기통에는 쓰레기가 넘쳐 흘러있는 상태였다. 공원을 찾은 사람들은 플라스틱에 든 음식이나 음료수를 먹고 마구 버린 것도 모자라, 쓰레기통이 넘치는데도 불구하고 다른 곳에 쓰레기를 버리거나 챙겨갈 생각을 하지 않은 결과였다. 현지 공원은 쓰레기를 아무렇게나 버리는 관광객들에게 최대 1000파운드의 벌금을 부과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었지만 소용없었다.영상 속 야생 사슴 두 마리는 쓰레기통에 코를 박고 먹을 것을 찾거나, 아예 버려진 음식물 쓰레기를 집어삼키기도 했다. 대부분이 플라스틱 쓰레기였기 때문에 플라스틱 조각을 먹었을 가능성도 다분했다. 이를 카메라에 담은 린덴버그는 “공원을 방문한 사람들이 너무 게으르거나 생각이 없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다. 사슴들이 쓰레기통을 뒤지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팠다”면서 “사슴들은 쓰레기를 먹은 뒤 분명 건강에 문제가 생길 것이다. 사람들은 반드시 (야생동물을 보호하려는)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지 언론은 이상고온이 계속되자 더위를 피해 공원으로 나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쓰레기도 덩달아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원에 나와 파티를 여는 가족 단위의 사람들이 늘면서 비닐봉지나 캔, 플라스틱병, 음식물 쓰레기 등이 셀 수 없이 쏟아져 나온다는 것. 현지 공원 관계자는 “공원에서 야생 사슴들이 쓰레기를 뒤져 먹는 것을 본 뒤 매우 충격을 받았다. 아무렇게나 버려지는 쓰레기는 동물을 포함한 야생 전반에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면서 “특히 사람이 남긴 음식이나 쓰레기 등을 먹게 되면 동물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우리 공원을 찾아주는 것은 감사한 일이지만, 쓰레기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쓰레기통이 넘칠 경우 이를 집으로 가져가 처리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케이팝 새 보석함 열렸다

    케이팝 새 보석함 열렸다

    칼군무·다양한 퍼포먼스로 차별화데뷔곡 ‘보이’ 4일 만에 1600만뷰“빌보드·코첼라 무대 서는 게 꿈”“데뷔 날 너무 벅차고 울컥하더라고요. 저희끼리 부둥켜안고 ‘고생했다’고 계속 얘기했어요.” 지난 7일 첫 싱글을 낸 보이그룹 트레저는 그날을 이렇게 기억했다. 2018년 서바이벌 프로그램 ‘YG보석함’으로 뽑힌 트레저는 YG가 4년 만에 선보인 신인이자 다인조(12인), 빅뱅과 위너·아이콘에 이어 YG의 야심이 녹은 보이 그룹으로 주목받았다. 지난해 화려한 데뷔전을 준비하던 차에 크고 작은 곡절을 겪었다. 양현석 전 YG 대표 프로듀서가 각종 구설에 휘말리고, 당초 멤버 한 명이 탈퇴하면서 1년을 더 기다려야 했다. 지난 10일 서울 마포구 YGX 사옥에서 만난 이들은 “첫 음악 방송 후 팬들도 진심으로 기뻐하고 축하해 줬다”며 감격 어린 소감을 밝혔다. 2013년 SBS ‘케이팝 스타 2’에서 열한 살의 나이로 준우승을 차지한 뒤 오랜 연습생 생활을 견딘 방예담은 “준비 기간 동안 성장할 기회가 많았고 팀워크도 단단해졌다”고 덧댔다. 데뷔를 기다린 시간도 보석처럼 소중했다는 이들은 그동안 일상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공유하며 팬덤을 쌓아 왔다. 덕분에 데뷔곡 ‘보이’(BOY)의 뮤직비디오 조회 수는 4일 만에 1600만뷰를 넘겼고, 발매 다음날 일본 라인뮤직의 송 ‘톱100’ 실시간 차트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같은 소속사의 선배들에게 얻은 응원은 큰 힘이 됐다. 자신들이 음악을 듣고 보며 자란 빅뱅 멤버들이 조언을 해주고, 그룹 아이콘은 3년 전 연습실에 들러 음료수를 사줬다고 한다. ‘케이팝 스타 2’ 출신 악뮤는 뮤지션으로서의 마음가짐, 무대를 소화하는 팁을 공유해 줬다. 공동 리더 지훈은 “많은 인원이 선보이는 칼군무와 다양한 퍼포먼스가 차별점”이라고 말했다. 멤버 4명은 일본인이다. 향후 일본 진출에도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 일본인 멤버들은 한국어 수업을, 한국인 멤버들은 일본어 수업을 틈틈이 듣고 있다. 일본 출신 마시호는 “멤버들도 좋은 한국어 선생님”이라며 “한국에 처음 왔을 땐 힘들었지만 지금은 많이 익숙해졌다”고 설명했다. 일찌감치 주목받은 만큼 선배들처럼 장기적으로는 세계 시장에 진출하는 게 꿈이다. “일단 신인상을 받는 게 목표이고 멀게는 미국 빌보드 같은 세계적인 무대에도 서 보고 싶어요. 꿈을 크게 가지면 더 분발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맏형 최현석이 포부를 말하자 열다섯 살 막내 소정환이 “(블랙핑크 등이 올랐던) 미국의 코첼라 페스티벌 무대에도 꼭 써 보고 싶다”고 당차게 말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티셔츠 프린팅에 ‘백캉스’까지…MZ, 이래도 쇼핑 안 할래요?

    티셔츠 프린팅에 ‘백캉스’까지…MZ, 이래도 쇼핑 안 할래요?

    롯데 본점에 최대 규모 ‘나이키’신발 액세서리 각인 등 서비스현대 압구정점 ‘톰 딕슨…’ 개장의자·식기 등 직집 써보고 구입갤러리아는 ‘백캉스’ 공간 조성‘더 루프탑 바이 갤러리아’ 선보여쇼핑의 주도권을 온라인에 내주고 코로나19 직격탄까지 맞은 국내 백화점 업계가 고객들의 발길을 잡기 위해 체험형 매장 중심으로 공간을 탈바꿈하고 있다. 다양한 제품과 볼거리, 경험 요소 등을 마련한 차별화 매장으로 특히 모바일 쇼핑에 익숙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소비자들을 오프라인 세계로 나올 수밖에 없게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7일 본점 에비뉴엘 6층에 국내 백화점 단일 매장으로는 최대 규모인 약 340평짜리 ‘나이키 명동’을 선보였다. 기존 본점 7층에 있던 나이키 매장을 7.5배 늘린 이 매장은 ‘퓨처 스포츠’ 콘셉트의 인테리어와 서비스를 한자리에 모아 고객이 매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요소들을 극대화했다. 매장 전면은 발광다이오드(LED) 스크린으로 꾸며졌으며 대형 멀티비전의 영상과 조명 등이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매장 내 ‘나이키바이유(Nike by you) 서비스숍’ 공간에서는 고객이 선택한 그래픽을 티셔츠에 프린팅하고 신발 액세서리 듀브레 레이저 각인을 하는 고객 맞춤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전문가의 컨설팅을 기반으로 한 ‘일대일 우먼스 스타일링 서비스’도 제공한다. 온라인으로 구매한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반품하는 ‘이지리턴 서비스’가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 매장의 완성을 위해 나이키와 협업해 2년간 공을 들였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요즘 1030세대가 스니커즈를 유독 좋아하는 데다 신발은 직접 신어 보고 발에 맞는 제품을 구매하기 때문에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기에 가장 강점이 있는 제품군이어서 초대형 나이키 매장을 기획했다”면서 “미래형 나이키 매장의 유치는 롯데백화점 본점이 ‘스니커즈의 성지’로 변모하는 출발점이며 젊은 고객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백화점으로 변신하겠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전 세계 유통 대세인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체험 콘텐츠를 강화했다. 대표적인 것이 지난 2일 압구정 본점에 문을 연 ‘톰 딕슨, 카페 더 마티니’다. 영국의 세계적인 조명 디자이너이자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톰 딕슨은 런던, 밀라노 등 유럽에서 이미 톰 딕슨 레스토랑, 카페 등을 운영하면서 매장을 찾은 고객이 자체 브랜드의 의자, 식기 등 생활 디자인용품을 체험해 보고 구입도 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 사례로 유명하다. 전 세계 5개국에 10여개 매장이 있으며 아시아에선 홍콩에 이어 두 번째 매장이다. 27평 규모의 이 카페는 매장 내 의자와 테이블, 조명, 식기가 모두 톰 딕슨이 디자인한 제품이며 차·커피·디저트 등 식음료와 함께 조명과 가구, 인테리어 소품 등도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트렌드에 민감한 고객들을 위해 오직 압구정본점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명소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기 위한 차원에서 톰 딕슨 카페를 들여왔다”면서 “고객에게 새로운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해 ‘트렌디한 명품 백화점’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해외여행 대신 백화점에서 쇼핑을 하며 여름휴가를 즐기는 ‘백캉스’(백화점+바캉스) 고객들을 겨냥해 지난달 말부터 아예 건물 내부에 휴양지를 연상케 하는 별도의 휴게 공간을 조성해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먼저 압구정점 명품관 테라스에는 ‘더 루프탑 바이 갤러리아’를 선보였다. 가구 브랜드 까사 알레시스와 협업해 북유럽의 모던한 감성과 클래식한 빈티지 스타일이 가미된 인테리어와 다양한 소품들을 전시했다. 광교점에는 고층에서 도심뷰와 호수뷰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휴게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12층 VIP 라운지 휴게 공간은 한쪽 면이 모두 채광 가능한 유리창으로 만들어 새롭게 조성된 광교 신도시의 위용과 함께 광교 호수와 공원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 관계자는 “오프라인 매장은 이제 단순한 브랜드 쇼룸이 아닌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가 있어야 한다”면서 “어떤 매장에서 차별화된 체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느냐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살아남는 백화점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영국인 ‘외식으로 종업원 돕자’ 첫 주에 1000만명 호응

    영국인 ‘외식으로 종업원 돕자’ 첫 주에 1000만명 호응

    영국 정부가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은 외식업계를 돕기 위해 8월 한달 동안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외식을 즐기는 이들의 음식 값 절반을 부담하는 캠페인 ‘외식으로 거들자(Eat out to help out)’를 펼치고 있다.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간) 재무부가 첫 주의 음식 주문 건수를 집계해보니 1054만 394건이었다고 BBC가 10일 전했다. 카페와 레스토랑, 펍(선술집)은 물론 맥도널드와 KFC 같은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업종까지 미리 신청한 업소에서 음식과 음료를 주문하는 이들에게 일인당 10파운드(약 1만 5500원)까지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평균 5파운드(약 7700원)씩 본인이 부담한 것으로 집계됐다.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일인당 주문 한도 같은 것도 없다. 다만 테이크아웃은 안되고 매장 안에서 즐겨야 한다. 이에 따라 정부가 부담하는 금액은 5000만 파운드(약 755억원) 가량이다. 현재 레스토랑만 8만 3068곳이 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리시 수낙 재무장관은 시행 초기인 점을 감안하며 이 숫자가 “놀랍다”며 접객업소들을 지원하는 데 큰 도움이 되겠다고 평가했다. 정부가 이 캠페인에 제공하는 예산 총액은 5억 파운드 규모다. 축구 통계업체인 스프링보드에 따르면 영국 전역의 번화가들을 찾는 이들의 숫자가 확연히 늘어났다. 지난 3일 오후 6시 현재 소매점을 찾은 고객 숫자는 전 주에 견줘 19%가 늘었다. 점심 때는 10%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지난해와 견주면 여전히 번화가를 찾는 발길은 현저히 낮은 수준이라고 방송은 전했다. 정부 통계로는 접객업소의 80%가 지난 4월 이후 사실상 폐업 상태였고, 이에 따라 140만명이 감원됐다. 어느 업종보다 높은 숫자임은 물론이다. 수낙 장관은 “영국인들은 그저 음식을 먹는 것이 아니라 200만명 가까운 이들을 취업시키는 것을 응원하는 셈”이라고 말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계약서 사인 전에 액션스쿨부터 시작했죠”

    “계약서 사인 전에 액션스쿨부터 시작했죠”

    “설렌다는 말로도 표현하기 애매할 만큼 여러 가지 기분이 섞여 있어요.” 12일 개봉하는 영화 ‘오케이마담’의 언론배급시사회. 주연으로 시사 후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엄정화는 자주 기자들의 질문을 까먹고 되묻곤 했다. 이유는 “너무 떨려서”다. 그도 그럴 것이 엄정화에게 ‘오케이마담’은 5년 만의 스크린 복귀인 한편, 첫 액션 연기작이다. 여름 텐트폴(주력 영화) 시장에서 유일한 여성 주인공인 그를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국내 첫 비행기 납치극…“너무 떨려” 국내 최초 비행기 납치극을 소재로 한 액션 코미디 영화에서 엄정화는 가족들과 함께 공짜 하와이 여행에 나선 꽈배기 맛집 사장 미영 역을 맡았다. 데뷔 이래 첫 액션 영화의 주연을 맡은 엄정화는 영화 계약서 사인도 하기 전에 액션스쿨부터 다녔다. “(영화를 못 찍게 되더라도) 저한테는 액션과 복근이 남잖아요. 그것보다는 시간에 쫓길까 봐 걱정이 돼서, 좀더 일찍 시작하고 싶었어요.” 영화 속 ‘보통 사람’ 미영의 액션은 통쾌하다. 스카프와 음료수 캔, 로프 등을 활용한 생활 밀착형 액션은 위화감도 없고, 공감대도 크다. 엄정화는 할리우드의 ‘더 이퀄라이저’와 ‘루시’, 홍콩 배우 량쯔충이 나오는 영화 등을 보며 액션 로망을 키웠다고 했다. “몸에 배어 있는 액션이어야 하니까, 어색하지 않게 소화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어요.” 활기차게 시장의 하루를 여는 미영의 억척스러움과 푼수기는 ‘가수 엄정화’와는 간극이 크다. 그 차이를 그는 “촬영할 땐 거울도 안 본다”고 에둘러 설명했다. “앨범은 언제든지 제가 만들고, 무대에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연기 같은 경우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으면 할 수 없으니까, 막연하게 기다려야 하는 게 너무 어렵죠.” ●이효리 등과 ‘환불원정대’로 곧 무대 무대 위 화려한 엄정화도 곧 만날 듯하다.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이효리가 언급하며 이목을 끈 ‘환불원정대’가 최근 첫 미팅을 가졌다. ‘환불원정대’는 엄정화와 이효리, 제시, 화사로 이뤄진 ‘센 언니’들의 조합이다. “TV로 보다가 효리 얘기 듣고 ‘우와’ 웃었어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들 진짜 만들어 달라고 그러시니까 못할 게 뭐야 싶었죠.” 데뷔 27년, 지천명을 넘긴 엄정화는 유독 여성 배우들에게 날아드는 ‘나이’에 대한 질문에도 의연했다. “노력 없이, 쓸데없이 먹는 걸 미리 쫓아가서 들 필요가 있을까요. 연기를 할 수 있을 때까지 이 시간을 즐겨야죠.” 이제는 관객들도, 나이를 초월한 ‘더 많은 이야기’를 필요로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많은 여배우들이 같이 나오는 영화도 좋고요. 엄마나, 그 윗세대의 삶도 오롯이 들여다볼 수 있는 영화가 많이 만들어지면 좋겠어요.”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종근당건강, 매일 마시는 근육건강 ‘프로틴맥스’ 출시

    종근당건강, 매일 마시는 근육건강 ‘프로틴맥스’ 출시

    대한민국 대표 헬스케어 기업 종근당건강이 단백질 섭취를 필요로 하는 중년층을 위해 단백질 식품인 프로틴맥스를 지난 7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3대 영양성분 중 하나인 단백질은 신체 조직의 필수 구성성분으로 근육의 구성 성분 뿐만 아니라 활력을 위한 에너지를 생성한다. 단백질이 부족하면 근손실은 물론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어 매일매일 단백질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다. 특히 단백질은 40대부터 급격히 감소되기 때문에 건강한 중년의 삶을 위해 충분한 단백질 섭취와 근력을 키워 두는 것이 좋다. 단백질은 저장이 되지 않는 영양소이므로 매끼마다 필요량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중장년층의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단백질 보조식품이 도움된다.프로틴맥스는 종근당건강과 대한근감소증학회의 공동 연구개발로 설계된 고기능성 단백질 음료이다. 단백질, 칼슘, 비타민D 이외에 비타민A, 나이아신, 아연 등 11가지 핵심 기능성 원료가 첨가됐다. 또한 근육 단백질의 35%를 차지하고, 근육 형성 촉진과 근손실 예방, 근육대사 등에 도움을 주는 필수 아미노산 BCAA 4,000mg을 배합했다. BCAA는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반드시 외부로부터 섭취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중년층의 체내 소화 흡수 속도를 고려한 단백질 배합으로 동, 식물성 균형 있는 단백질 섭취가 가능하며, 액상 파우치 타입으로 휴대가 간편하고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종근당건강 관계자는 “프로틴맥스는 나이가 들면서 감소하는 근손실을 예방, 관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하루 두 포로 간편하게 단백질 등 다양한 영양성분을 보충할 수 있다. 성인 1일 권장량 33%에 달하는 단백질 18g을 함유한 고단백 식품 프로틴맥스로 중년 건강을 지켜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프로틴맥스는 전체 온라인몰에서 구입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군 황제병사’ 군 검찰 송치…무단이탈 혐의

    ‘공군 황제병사’ 군 검찰 송치…무단이탈 혐의

    ‘황제 복무’ 의혹으로 수사를 받아온 공군 병사가 기소의견으로 군 검찰에 송치됐다. 공군 군사경찰단은 10일 서울 금천구 공군 방공유도탄사령부 제3여단 소속 A상병을 무단이탈 혐의로 군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공군 감찰과 군사경찰 수사에 따르면 A상병은 최소 5차례에 걸쳐 진료를 목적으로 외출하고 나서 자택도 들린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A상병의 황제 복무 의혹이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을 통해 알려졌다. 청원인은 글을 통해 ▲부사관의 세탁물과 음료수 배달 ▲탈영 의혹 ▲생활관 단독사용 등의 의혹을 제기했다. 하지만 공군 군사경찰 수사에도 대부분은 ‘혐의없음’으로 종결됐다. 생활관 단독 사용은 A상병이 냉방병으로 불편함을 호소해 동료 병사들과 마찰을 빚으며 동료 병사들의 건의로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또 군사경찰은 일부 간부에 대해서 뇌물수수 혐의로 입건해 수사를 벌였지만, A상병 부모와 연관이 있거나 대가성 혐의를 입증할만한 증거는 포착하지 못했다. 다만 군사경찰은 A상병의 소속 부서장 B소령은 ‘병사 외출증 확인 미흡’으로, 세탁물을 반출한 C중사는 ‘군용물 무단 반출’로 각각 징계 의뢰됐다. 또한 공군본부 감찰실은 3여단장(준장)과 기지대장(소령)을 ‘지휘·감독 소홀’로, 해당 병사의 영외진료 인솔 시 외출증 확인을 제대로 하지 않은 간부(하사)를 ‘규정·절차 미준수’로 각각 처분 심의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45kg 감량한 ‘아델의 다이어트 법’은?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45kg 감량한 ‘아델의 다이어트 법’은?

    세계적인 디바 아델이 최근 다이어트 후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다이어트에 성공한 아델의 모습에 사람들은 ‘아델의 다이어트 방법’으로 알려진 서트푸드(Sirtfood)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아델의 트레이너는 운동과 함께 서트푸드 다이어트 법을 사용했다고 밝힌 바 있다. 서트푸드란 장수유전자로 불리는 ‘시르투인’을 활성화시킨다고 알려진 음식으로 녹차, 코코아, 강황, 케일, 양파, 파슬리,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올리브오일, 사과, 초콜릿, 포도, 연어 등이 여기에 속한다. 서트푸드 다이어트는 국내 방송을 통해서도 소개된 바 있다. 이 다이어트 방법은 첫 일주일의 식단을 엄격히 제한한다. 일주일 중 첫 3일은 서트푸드로 만든 주스 두 잔과 서트푸드를 합쳐 총 1000kcal를 채워 먹어야 하고, 남은 기간에는 서트푸드 주스 두 잔, 동물성 단백질이 포함된 서트푸드를 합쳐서 총 1500kcal를 섭취해야 한다. 첫 일주일 이후에는 칼로리를 늘리고 서트푸드가 풍부한 음식들로 식단을 구성해 유지한다. 음료는 보통 녹차(말차), 허브차, 메밀차 등을 의미하고, 일반식에는 견과류, 다크 초콜릿, 베리류 과일 등을 넣은 요거트, 연어 요리, 서트푸드를 넣어 만든 오믈렛, 메밀로 만든 국수 등 서트푸드를 활용한 음식이 해당된다. 하지만 첫 일주일은 칼로리 섭취량이 매우 적은 만큼 따로 운동을 하지 않는다. 이후 이 같은 식단에 익숙해지고 칼로리 섭취량이 늘어나면 운동을 병행한다.아델은 다이어트에 돌입한 후 무려 약 45kg를 감량한 걸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팬들은 걱정어린 목소리와 예전 모습을 그리워하는 목소리도 들렸다. 아델의 전 런던 퍼스널 트레이너 피트 제라시모는 지난 7일(현지 시각) 자신의 SNS에 “아델의 놀라운 체중 감량에 순수하지 못한 의문을 제기하는 비난과 논평이 많다“며 ”낙담스러운 일”이라고 밝히며 체중 감량이 섹시한 이미지를 만들거나 앨범을 더 많이 팔기 위한 것이 아님을 강조했다. 한편 아델은 프로듀서 사이먼 코넥키와 2011년 교제를 시작해 2012년 교제 중 아들 안젤로를 출산했고 2017년 결혼했다. 하지만 지난해 4월 갑작스럽게 이혼을 선언했고 그해 9월에는 법원에 이혼 서류를 제출했다. 강경민 콘텐츠 에디터 maryann425@seoul.co.kr
  • “카페서 음료 마실때 빼고 마스크 착용” …중대본 별도 방역지침

    “카페서 음료 마실때 빼고 마스크 착용” …중대본 별도 방역지침

    카페에 들어갈 때나 주문, 음료를 마시지 전과 후에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7일 카페 방역수칙을 별도로 마련해 전날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정부는 5월 6일부터 음식점과 카페에 대한 공동 방역수칙을 시행해왔으나 최근 선릉역 커피 전문점 관련 집단감염이 증가하자 별도 지침을 마련했다. 카페 이용자는 식음료를 먹거나 마실 때를 제외한 모든 때에 마스크를 착용토록 했다. 카페에 입장해 주문 대기하거나 이동할 때,대화시에도 마스크를 써야 한다. 혼잡한 시간에는 카페 방문을 피하고 불가피하게 방문하면 포장을 하거나 머무르는 시간을 최소화할 것을 주문했다. 카페 관리자와 종사자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마스크 착용 안내문을 시설 내에 비치하며 단체 손님을 대상으로는 예약제 운영 등의 수칙도 마련했다. 중대본은 카페에서 대기 인원이 생길 때에는 바닥 스티커나 안내문을 통해 2m 거리두기가 지켜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휴게음식업중앙회 등 관련 단체에 카페 방역수칙 홍보와 종사자 교육을 협조 진행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현장 점검도 나설 계획이다. 김강립 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카페에서의 방역수칙 강화가 불편할 수 있지만 모두를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 대책으로 실천해달라”고 강조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오리온 사상 최대 실적…해외 법인 성장세 주목

    오리온 사상 최대 실적…해외 법인 성장세 주목

    오리온은 올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1조 549억원, 영업이익 1832억원을 기록하며 상반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액은 12.6%, 영업이익은 43.5% 성장한 것이다. 2분기 기준으로도 매출액 5151억원, 영업이익 862억원을 기록하며 2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오리온에 따르면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법인이 두 자릿수 이상 눈에 띄게 성장한 것이 주된 원인이다. 중국 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5.1%, 영업이익이 54.1% 성장했다. 스낵과 젤리 등이 고성장을 했고, 김스낵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한다. 하반기에는 닥터유 단백질바, 닥터유 에너지바 등을 통해 중국 뉴트리션바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중국의 뉴트리션바 시장은 약 84억 위안(약 1조 4000억원) 규모다. 베트남 법인도 상반기 매출 22%, 영업이익이 106.5%나 성장했다. 쌀과자와 양산빵 등의 고속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출시한 쌀과자 ‘안’(An, 安)은 상반기 매출액 100억원을 돌파했으며 양산빵 ‘쎄봉’(C‘est Bon)도 아침 대용식으로 인기를 끌며 월 매출 10억원을 넘겼다. 러시아법인은 초코파이, 비스킷 제품군이 고르게 성장해 올해 상반기 매출 26.5%, 영업이익 105.4% 성장했다. 한국 법인에서는 상반기 매출 5.4%, 영업이익 19.6% 성장세를 보였다. 오리온 관계자는 “상반기 효율과 수익 중심의 경영을 펼친 결과 특히 해외법인이 영업이익 측면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하반기에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신제품을 출시하는 것은 물론 음료, 간편대용식 등 신성장동력인 신규사업의 추진을 가속화해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제2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바이러스·미세먼지 잡고 안전은 덤… 최첨단 IoT ‘성동 스마트쉼터’ ON

    바이러스·미세먼지 잡고 안전은 덤… 최첨단 IoT ‘성동 스마트쉼터’ ON

    “자외선(UV) 공기살균기에 지능형 폐쇄회로(CC)TV까지…없는 게 없네.” 6일 서울 성동구청 앞 버스정류장에 모습을 드러낸 ‘성동 스마트쉼터’를 찾은 주민들은 감탄을 연발했다. 특히 자외선 공기살균기가 공기 중 바이러스를 99%까지 태워버린다는 구 직원의 설명에 놀란 표정을 짓기도 했다. 성동구는 전국 최초로 구청 앞을 비롯해 지역 주민들이 많이 찾는 버스정류장 10곳에 성동 스마트 쉼터를 설치했다. 3면을 투명 강화유리로 둘러싼 쉼터는 첨단 기술을 집약된 버스 정류장 대기실이다. 미세먼지와 한파·폭염에도 이용자들이 편하게 쉴 수 있도록 냉·난방 장치뿐 아니라 공기 청정 기능까지 갖췄다. 내외부에 설치된 지능형 CCTV와 고정형 CCTV는 버스정류장으로 접근하는 버스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특히 성동구가 쉼터 기능에서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은 사물인터넷(IoT) 제어·관제시스템이다. 쉼터 내 모든 시스템은 IoT를 활용해 ‘성동구 스마트도시통합 관제센터’에서 원격으로 제어·관제한다. 쉼터를 찾는 모든 사람들은 물론 시스템 작동부터 관리까지 구 관제센터에서 조정한다. 또 주변 이상 행동을 인공지능으로 감지하면 성동경찰서·소방서와 상황을 공유한다. 비명 등 이상한 소리를 감지하는 음원감지시스템이 달렸기 때문이다. 구 관계자는 “성동경찰서로부터 범죄예방진단을 마쳤으며 새벽과 밤늦은 시간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찰서와 협업해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버스·지하철 정보에 날씨 등 생활정보까지 제공하는 디지털 ‘사이니지’ 화면과 열화상카메라로 출입을 제어하는 자동스크린 도어, 천장 태양광 패널로 스스로 내부전력을 만들어 내며 무정전 전원장치를 갖추는 등 첨단 정보기술(IT)의 집합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무료 공공와이파이, 휴대전화 충전기 사용은 기본이며 음료를 놓을 수 있는 간이 테이블과 의자도 갖췄다. 장애인과 유모차 우선 대기 공간도 따로 뒀다. 내부에는 한양대 음악치료과학과에서 개발한 쉼터 전용 음악이 흘러나와 찾는 이의 편안한 마음까지 신경 썼다. 구는 연말까지 쉼터 10곳을 추가해 모두 20곳에 ‘스마트 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현장에 답이 있듯 주민들이 원하는 것을 버스정류소라는 가장 가까운 곳에 실현하는 것이 진정한 스마트환경의 복지라고 생각한다”면서 “주민들이 아주 가까운 일상에서 스마트기술을 체험하고 누릴 수 있도록 성동 스마트 쉼터를 확대 설치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우즈벡인 집단감염’ 청주 이슬람 행사 간 341명 ‘음성’

    ‘우즈벡인 집단감염’ 청주 이슬람 행사 간 341명 ‘음성’

    참석자 전원 ‘음성’ 판정…능동감시 지속우즈벡 확진자 6명 접촉자도 모두 ‘음성’ 청주 거주 우즈베키스탄인 확진자 6명의 접촉자와 이슬람 종교행사 참석자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3일 코로나19 감염 사실이 확인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충북 75번·76번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 78명 모두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들 검사자는 몽골 음식점, 대중목욕탕, 농협, 카페 등에서 확진자와 접촉했다. 75번·7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받은 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된 77~80번 환자의 접촉자 43명도 ‘음성’으로 판명 났다. 여기에는 80번 환자의 가족 3명도 포함돼 있다. 77~79번 확진자는 앞선 두 확진자의 동거인, 80번 환자는 옆집에 사는 지인이다. 이들 확진자 6명이 참석한 이슬람 종교행사의 참석자 341명 역시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슬람 종교행사는 지난달 31일 오전 7시부터 30분 동안 청주시 흥덕구 신율봉공원에서 진행됐다. 이들은 예배·설교 후 빵과 음료를 나눠 먹었다. 행사 참석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밝혔지만 폐쇄회로(CC)TV가 없는 데다가 혹시 모를 감염이 있을 수 있다는 점에서 충북도는 전원 검사를 했다. 도 관계자는 “종교행사 참석자 모두 음성으로 나왔으나 능동감시 대상으로 지정, 전담 공무원 1대 1 모니터링을 통해 14일간 발열 여부와 건강 상태를 관리하겠다”고 밝혔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