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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근당건강-CU, 새해 우리가족 장 건강 ‘락토핏∙락토조이 1+1 증정 이벤트’

    종근당건강-CU, 새해 우리가족 장 건강 ‘락토핏∙락토조이 1+1 증정 이벤트’

    대한민국 유산균 명가 종근당건강의 유산균 브랜드 ‘락토핏’이 2021년 새해를 맞이해 CU와 함께 온 가족 장 건강을 응원하는 락토핏, 락토조이 1+1 이벤트를 성황리에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CU에서 락토핏 골드 데일리와 락토조이 워터 2종(복숭아맛·밀키맛) 구입 시 동일 제품 1+1 혜택을 받아볼 수 있으며, 락토조이 워터 2종은 교차 증정이 가능하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새해인 만큼, 많은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종근당건강은 지난해 10월 간편하고 편리하게 유산균을 챙겨 먹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편의점으로 유통 채널을 확대, 락토핏 골드 데일리를 런칭한 바 있다. 이에 편의점 단독 상품인 락토핏 골드 데일리는 1초에 1통씩 판매되며 ‘1초 유산균’으로 불리는 락토핏을 하루에 한 포씩 가볍게 휴대해 즐길 수 있도록 총 5포로 구성했다. 락토핏 골드 데일리는 100억 생균을 투입해 장시간 의자에 앉아 생활하는 직장인이나 학생들을 포함해 남녀노소 누구나 편리하게 유산균을 섭취할 수 있도록 했으며 포도향이 나는 달달한 맛으로 아이들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락토핏이 만든 유산균 스낵 브랜드 락토조이(‘LACTO(유산균)+JOY(즐거움)’)에서 출시한 락토조이 워터는 마시는 유산균으로 맛있고 건강한 유산균 배양분말이 함유돼 있다. 복숭아맛, 밀키맛 2종으로 물처럼 가볍게 마시면서도 달콤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이에 시원한 음료로 수분 충전과 함께 장 건강까지 챙기고 싶을 때, 운동 후 가볍게 마실 음료가 필요할 때, 또 생수만으로는 하루 2L의 물을 마시기가 어려운 이들에게 유산균의 건강함을 선사한다. 종근당건강 락토핏 관계자는 “락토핏은 편의점으로 유통 채널을 확대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CU와 함께하는 특별한 1+1 행사를 통해 락토핏과 함께 새해에도 장 건강을 챙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타벅스 직원, 태국계 손님에 ‘째진 눈’ 그려…“1600만원 배상”

    스타벅스 직원, 태국계 손님에 ‘째진 눈’ 그려…“1600만원 배상”

    아일랜드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직원이 아시아계 시민이 주문한 음료의 용기에 ‘째진 눈’을 그려 넣었다가 1만2000유로(약 1600만원)를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17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아일랜드 직장관계위원회(WRC)는 스타벅스의 더블린 탈라지구 매장에 태국계 아일랜드인인 수차바데 폴리 씨에게 이같이 손해 배상하라고 결정했다. 태국계 이민자인 폴리는 지난 12일 스타벅스 매장에서 녹차라테를 주문한 뒤 음료가 나오자 종이컵에 째진 눈이 그려진 것을 발견했다. 주문 시 매장 직원에게 자신의 이름의 약칭을 알려줬지만 나온 음료에는 알려준 이름 대신에 통상 아시아인을 비하하는 뜻으로 쓰이는 ‘째진 눈’이 그려져 있었던 것. 그는 차별금지기구인 WRC에 진정을 내고 당시 모욕감과 불쾌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태국 출생인 폴리는 부모와 함께 유년 시절 아일랜드로 건너와 국적을 취득했다. WRC는 진정인을 시각적으로 묘사한 것이 그의 인종과 관계됐다는 것이 분명하다면서 “19세기 풍자만화처럼 공격적이고 상상력도 빈곤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스타벅스 측은 해당 매장 직원이 모욕감이나 불쾌함을 주려 한 의도는 아니었다면서 당시 CCTV 영상을 봐도 분위기는 호의적이었다고 해명했다. 스타벅스 측은 WRC의 결정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면서도 “우리는 어떤 차별에 대해서도 불관용의 입장을 갖고 있으며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어준 “마침 음료 마신 직후”…턱스크·5인모임 해명(종합)

    김어준 “마침 음료 마신 직후”…턱스크·5인모임 해명(종합)

    “김어준이 카페서 방역수칙 위반” 논란에“사진과 실제 상황 다르다” 라디오서 반박“5명 회의 계속한 것 아냐…앞으로 주의”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자 김어준이 라디오를 통해 방역수칙 위반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김어준은 20일 오전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사진과 실제 상황은 조금 다르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앞서 전날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김어준이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카페에서 ‘5인 이상 모임 금지’ 수칙을 어겼다는 주장이 나왔다. 해당 글과 함께 올라온 사진에는 김어준이 마스크를 턱까지 내린 일명 ‘턱스크’를 하고 일행 4명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카페에서 매장 내 취식이 허용됐지만 음식을 섭취하지 않을 때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이에 대해 김어준은 “5명이 같이 앉은 게 아니고 따로 있었는데 내 말이 안 들려서 PD 한 명이 메모하는 장면, 그리고 나머지 한 명은 늦게 와서 무슨 말 하는지 다가온 장면”이라며 “3명이 앉아있고 2명은 서 있다”고 말했다. ‘턱스크’에 대해서는 “마침 그때 음료 한 잔을 마신 직후”였다며 “5명이 모여서 회의를 계속한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카페에서도 그런 상황을 그냥 두고 보지는 않는다며 “앞으로 주의하겠다”고 밝혔다. TBS “사적 모임 아니었지만 고개 숙여 사과” 논란에 대해 TBS는 전날 입장문을 내고 사과했다. TBS 측은 “생방송 종료 직후 ‘뉴스공장’ 제작진이 방송 모니터링과 익일 방송 제작을 위해 업무상 모임을 했다”며 “사적 모임은 아니었지만, 방역 수칙을 어긴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TBS 임직원과 진행자 일동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준수에 더 철저히 나서겠다”고 전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이제야 숨통 트인다는 손님… 여전히 숨통 막힌다는 사장님

    이제야 숨통 트인다는 손님… 여전히 숨통 막힌다는 사장님

    카페, 아침부터 독서·업무 고객 몰리고필라테스 이용객 “코로나 블루 날아가” 2인 이상 1시간 이내 권고는 무용지물PC방, 오후 9시 영업 제한에 점등시위 신규 확진 389명… 54일 만에 300명대18일 오후 서울 중구의 한 필라테스 센터를 찾은 오모(40)씨는 한 달 만에 누운 리포머(필라테스 기구) 위에서 몸을 이리저리 움직여 가며 진땀을 흘렸다. 오씨는 “한 달 동안 집에서 먹기만 하고 거의 움직이지 않아 몸무게가 3㎏ 늘고 ‘코로나 블루’에 시달렸는데 다시 운동을 할 수 있게 돼 숨통이 트인 기분”이라고 말했다. 카페와 헬스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방역 조치가 완화된 첫날 모처럼 외출에 나선 시민들로 도심 곳곳이 북적였다. 이날 서울 용산구의 한 프랜차이즈 카페가 오전 8시 문을 열자마자 10여명의 손님이 들어와 자리를 잡고 앉아 책을 읽거나 노트북을 펴고 할 일에 집중했다. 운영이 재개된 실내체육시설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서울 용산구에 있는 한 필라테스 센터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2m 이상 거리두기가 이뤄진 채 3~4명 단위의 단체, 개인 수업이 진행됐다. 서울 강남구 한 헬스장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한 4명이 덤벨을 들고 구슬땀을 흘렸다.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사람들도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카페에서 음식을 섭취하지 않을 때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고 이를 위반하면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하지만 마스크를 벗고 지인과 얘기를 나누는 시민들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중구의 한 프랜차이즈 카페에서는 정부의 ‘5인 이상 집합금지’ 조치를 어기고 5명이 한 테이블에 모여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목격됐다. 2명 이상 손님이 커피, 음료, 간단한 디저트류만 주문하면 매장에 1시간 이내만 머물도록 한 방역 당국의 ‘강력한 권고’도 무용지물이었다. 직원들은 주문 응대와 음료 제조에 바빠 손님들이 방역지침을 제대로 지키는지 세세히 신경쓰지 못했다. 방역 조치 일부 완화에도 자영업자들의 불만은 여전했다. 피트니스센터를 운영하는 김모(40)씨는 “실내체육시설은 퇴근 시간대 이후 찾아온 직장인들이 대부분의 매출을 차지하기 때문에 낮에 열어 봤자 별 도움이 안 된다”며 “1시간 30분만이라도 야간 영업시간을 연장해 주는 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업 제한이 2주 연장된 PC방 업계는 방역 방침에 불복하는 취지로 ‘점등시위’에 나섰다. 전국 4000여개 PC방 업주가 가입한 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은 수도권, 부산 등 1500여개 점포가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손님을 받지 않고 자정까지 가게 문을 열어 두는 집단행동을 한다고 밝혔다. 21일 이후에도 PC방 실정에 맞는 방역대책이 나오지 않으면 형사처벌을 각오하고라도 영업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서울 성동구 금호동에서 PC방을 운영하는 이상태 조합 이사는 “PC방 매출은 주로 밤에 발생하는데 오후 9시에 문을 닫으면 오후 7시부터 손님이 끊긴다”며 업종 특성에 맞는 방역지침 마련을 촉구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89명으로 전날(520명)보다 131명 감소했다. 300명대 확진자 수는 지난해 11월 25일 이후 54일 만이다. 방역 당국은 휴일인 전날 검사 건수가 평일 대비 3000여건 줄어든 영향도 작용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이슈플릭스] “아기 얼굴이 큰바위로 변했어요” 中 ‘호르몬크림’ 파문

    [이슈플릭스] “아기 얼굴이 큰바위로 변했어요” 中 ‘호르몬크림’ 파문

    가짜 분유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중국에서 이번에는 호르몬크림 파문이 불거졌다. 8일 중신경위는 중국 푸젠성 장저우시에서 저질 아기 크림 논란이 일어 관련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얼마 전 장저우시 부모들이 특정 아기 크림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해당 크림을 발린 뒤 아기들에게서 다모증과 얼굴 부종, 급성 비만, 성장지체 같은 이상 증세가 나타났다는 내용이었다. 해당 제품은 푸젠성 소재의 한 화장품회사가 만든 것으로, 살균효능이 있다고 제품을 홍보해왔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부작용이 발생하면서 부모들은 크림 성분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실제로 한 아기는 두달 간 해당 크림을 사용한 이후 얼굴이 비정상적으로 붓고 체중이 늘어나는 등 이상 증상을 겪었다. 제보를 받은 유명 블로거가 지난해 12월 11일 문제가 된 아기 크림 두 종의 분석을 의뢰한 결과, 두 제품 모두에서 30㎎/㎏이 넘는 '클로베타솔 프로피오네이트'가 검출됐다. 이는 스테로이드호르몬인 글루코코티코이드의 일종으로, 화장품에 배합이 금지된 성분이다. 스테로이드 효능 강도가 7단계 중 가장 강력한 효과를 나타내는 1단계에 해당되어 우리나라에서는 의사 처방이 있어야 사용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 성분이다. 중국 현지 전문의 역시 "어린이는 호르몬제 흡수율이 성인보다 높기 때문에 18세 이하 어린이에게는 사용해서는 안 되는 성분이다. 성인도 2주 이상은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사용 면적도 10% 내외로 제한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클로베타솔 프로피오네이트가 함유된 연고나 크림을 바르는 것만으로 다모증이나 비만 같은 부작용이 발생했다는 부모들의 주장에는 100%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2019년 5월 관련 당국 검사 보고서에는 해당 제품이 호르몬제나 항생제를 함유하지 않은 정상 제품으로 기재됐다. 문제가 불거지자 장저우시위생건강위원회는 8일 성명을 내고, 제조사에 리콜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위건위는 또 현장에서 크림 샘플과 제품 포장지 등을 수거해 분석을 의뢰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기업은 제품 생산을 일시 중단하고, 판매상에게 관련 상품을 모두 폐기하라고 통보한 상태다. 중국은 지난해 가짜 분유 파동으로 한 차례 홍역을 치른 바 있다. 당시 특정 영유아용품점의 특수 분유를 먹은 아기들은 모두 두개골이 기형적으로 커지는 부작용을 겪었다. 일부는 비타민D 결핍으로 뼈가 변형되거나 성장 장애가 발생할 수 있는 구루병 진단을 받았다. 부모들은 우유 알레르기가 있으니 아미노산 분유를 먹이라는 의사 권유에 따라 비싼 특수 분유를 길게는 1~2년씩 사먹인 걸로 알려졌다. 하지만 특수 분유로 알고 먹인 분유는 유아에게 필요한 영양 성분이 거의 없는 단순 고체 음료에 불과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부모들은 수십년 째 근절되지 않고 반복되는 분유 파동에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중국은 2004년 가짜 저질 분유를 먹은 아기 수십 명이 사망하고 수백 명이 대두증에 걸린 것을 비롯해, 2008년 공업용 멜라민 분유 파동으로 아기 6명이 숨지고 수십만 명이 신장결석으로 고통받은 사례가 있다. 여기에 이번 저질 호르몬크림 사태까지 겹치면서 중국 부모들의 불신과 불안감은 커져만 가고 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카페 딱 1시간만 이용… 샤워실, 수영장 O·헬스장 X

    카페 딱 1시간만 이용… 샤워실, 수영장 O·헬스장 X

    노래방 이용하고 소독 30분 뒤 입장학원, 8㎡당 1명… 노래·관악기 1대1만종교활동 재개해도 성가대 운영 금지수도권 헬스장과 학원, 카페, 종교시설,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이 한 달여 만에 다시 문을 열지만 이용 인원이나 시간이 제한된다. 시설 허가·신고 면적 기준 8㎡당 1명까지 허용되고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는 운영할 수 없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지난 16일 발표한 다중이용시설 이용 수칙에 따르면 수칙을 어기면 운영자는 300만원 이하, 이용자는 10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Q. 실내체육시설의 이용 인원은 어떻게 산정하나. A. 5명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돼 일행은 4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당구장에서는 당구대 1대당 최대 4명까지 사용할 수 있고 룸 형태로 운영되는 스크린골프장도 마찬가지다. Q. 헬스장 샤워실은 사용할 수 있나. A. 마스크 미착용 최소화를 위해 샤워실은 운영할 수 없다. 다만 수영 종목 시설은 예외적으로 샤워시설 운영이 가능하다. Q. 그룹운동(GX) 프로그램은. A. 줌바, 태보, 스피닝, 에어로빅 등 격렬한 GX류 프로그램은 금지된다. 단체로 격한 유산소운동을 하는 과정에서 비말 발생 및 전파가 많아 위험하기 때문이다. Q. 노래연습장 이용 인원은. A. 8㎡당 1명을 기준으로 시설 면적별 이용 가능 인원은 30평이 13명, 50평 21명, 70평 29명까지다. 운영자는 비말 제거를 위해 손님이 이용한 룸을 30분 뒤에 소독해야 다시 사용할 수 있다. 룸당 최대 인원은 4명이며, 물과 무알코올 음료를 제외한 음식 섭취는 금지된다. 코인노래방도 같은 방역 수칙이 적용된다.Q. 학원에서는 5명 이상이 한 수업을 들어도 되나. A. 시설 면적 8㎡당 1명, 이용자 간 1m 거리두기를 지킨다면 한 교실에서 4명이 넘는 사람들이 수업을 들을 수 있다. 다만 노래·관악기 교습은 비말이 많이 발생해 1대1 교습만 허용하고, 교습생 간 칸막이를 설치한 경우에 한해 교실당 4명까지 허용된다. Q. 카페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나. A. 전국 식당과 카페에서는 오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매장 내에서 음식이나 음료를 섭취할 수 있다. 방역 당국은 2명 이상, 5명 미만이 음료와 디저트를 주문할 경우 매장에 머무는 시간을 1시간 이내로 제한할 것을 강력 권고하고 있다. Q. 운영이 재개되는 정규 종교활동 범위는. A. 일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종교인이나 종교단체 주관으로 진행되는 정기적인 종교활동 전체를 말한다. 주일·수요·새벽 예배, 주일·새벽 미사, 초하루법회 등 법회, 아침좌선·월초기도 등 예회, 시일식 등이 해당된다. 통성기도나 성가대 운영은 금지된다. 찬양팀의 경우에는 노래는 하지 않고 예배 진행에 필요한 음악 연주만 가능하다. Q. 종교시설이 주관하는 숙박이나 식사 모임은 가능한가. A. 각종 대면 모임이나 숙박, 음식 제공, 단체 식사는 모두 금지된다. 다만 종교시설의 재정(회계), 시설 관리 등 기관·단체 운영을 위해 불가피한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과 음식 섭취 금지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조건으로 허용된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카페 딱 1시간만 이용… 샤워실, 수영장 O·헬스장 X

    카페 딱 1시간만 이용… 샤워실, 수영장 O·헬스장 X

    노래방 이용하고 소독 30분 뒤 입장학원, 8㎡당 1명… 노래·관악기 1대1만종교활동 재개해도 성가대 운영 금지수도권 헬스장과 학원, 카페, 종교시설,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이 한 달여 만에 다시 문을 열지만 이용 인원이나 시간이 제한된다. 시설 허가·신고 면적 기준 8㎡당 1명까지 허용되고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는 운영할 수 없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지난 16일 발표한 다중이용시설 이용 수칙에 따르면 수칙을 어기면 운영자는 300만원 이하, 이용자는 10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Q. 실내체육시설의 이용 인원은 어떻게 산정하나. A. 5명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돼 일행은 4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당구장에서는 당구대 1대당 최대 4명까지 사용할 수 있고 룸 형태로 운영되는 스크린골프장도 마찬가지다. Q. 헬스장 샤워실은 사용할 수 있나. A. 마스크 미착용 최소화를 위해 샤워실은 운영할 수 없다. 다만 수영 종목 시설은 예외적으로 샤워시설 운영이 가능하다. Q. 그룹운동(GX) 프로그램은. A. 줌바, 태보, 스피닝, 에어로빅 등 격렬한 GX류 프로그램은 금지된다. 단체로 격한 유산소운동을 하는 과정에서 비말 발생 및 전파가 많아 위험하기 때문이다.Q. 노래연습장 이용 인원은. A. 8㎡당 1명을 기준으로 시설 면적별 이용 가능 인원은 30평이 13명, 50평 21명, 70평 29명까지다. 운영자는 비말 제거를 위해 손님이 이용한 룸을 30분 뒤에 소독해야 다시 사용할 수 있다. 룸당 최대 인원은 4명이며, 물과 무알코올 음료를 제외한 음식 섭취는 금지된다. 코인노래방도 같은 방역 수칙이 적용된다. Q. 학원에서는 5명 이상이 한 수업을 들어도 되나. A. 시설 면적 8㎡당 1명, 이용자 간 1m 거리두기를 지킨다면 한 교실에서 4명이 넘는 사람들이 수업을 들을 수 있다. 다만 노래·관악기 교습은 비말이 많이 발생해 1대1 교습만 허용하고, 교습생 간 칸막이를 설치한 경우에 한해 교실당 4명까지 허용된다. Q. 카페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나. A. 전국 식당과 카페에서는 오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매장 내에서 음식이나 음료를 섭취할 수 있다. 방역 당국은 2명 이상, 5명 미만이 음료와 디저트를 주문할 경우 매장에 머무는 시간을 1시간 이내로 제한할 것을 강력 권고하고 있다. Q. 운영이 재개되는 정규 종교활동 범위는. A. 일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종교인이나 종교단체 주관으로 진행되는 정기적인 종교활동 전체를 말한다. 주일·수요·새벽 예배, 주일·새벽 미사, 초하루법회 등 법회, 아침좌선·월초기도 등 예회, 시일식 등이 해당된다. 통성기도나 성가대 운영은 금지된다. 찬양팀의 경우에는 노래는 하지 않고 예배 진행에 필요한 음악 연주만 가능하다. Q. 종교시설이 주관하는 숙박이나 식사 모임은 가능한가. A. 각종 대면 모임이나 숙박, 음식 제공, 단체 식사는 모두 금지된다. 다만 종교시설의 재정(회계), 시설 관리 등 기관·단체 운영을 위해 불가피한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과 음식 섭취 금지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조건으로 허용된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오늘부터 카페에서 커피 마셔도 됩니다

    오늘부터 카페에서 커피 마셔도 됩니다

    18일부터 카페 매장 내 취식이 오후 9시까지 허용되고 수도권 헬스장·노래연습장 등 다중시설 운영이 재개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 같은 거리두기 조정안이 18일 0시를 기해 시행된다고 17일 밝혔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비수도권 2단계)는 18~31일 2주 더 연장된다. 전국 5인 이상 모임 금지도 31일까지 유지하되 2주간의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고 재연장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다. 방역 당국은 거리두기와 5인 수칙 2주 연장에 이어 다음달 1~14일 설 연휴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 설 연휴를 중대 고비로 보고 방역의 고삐를 죄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다중이용시설 대상 집합금지 조치를 일부 완화해 방역에 빈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정부는 전국 19만여개 카페에 내린 운영 제한을 풀어 오후 9시 전까지는 식당처럼 카페 매장에서도 1시간 이내로 음료나 디저트를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음식을 먹지 않을 때는 마스크를 써야 하며 이를 어기면 이용자에게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수도권 실내체육시설과 학원, 노래연습장, 스탠딩공연장, 방문판매업에 대해서도 사용 인원을 제한하고 오후 9시 이후 문을 닫는 조건으로 영업을 허용했다. 비대면으로 진행했던 종교 행사도 참석 인원수를 제한하면서 대면으로 할 수 있다. 대신 방역수칙 1차 위반 시 경고, 2차 위반 시 열흘간 운영할 수 없게 했다. 감염 우려가 큰 클럽과 유흥주점, 콜라텍 등 유흥시설 5종과 홀덤펍 등에 대해서는 집합금지를 이어 간다. 설 연휴 특별방역기간에는 철도 승차권 창가 좌석만 판매, 고속도로 통행료 유료화 등이 추진되며 정부는 “되도록 집에 있어 줄 것”을 권고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정 총리 “2주간 상황 주시…필요시 방역 조치 추가 조정도 검토”

    정 총리 “2주간 상황 주시…필요시 방역 조치 추가 조정도 검토”

    정세균 국무총리는 17일 코로나19 방역 조치와 관련해 “정부는 앞으로 2주간의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겠다. 필요하다면 방역 조치의 추가 조정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각계와 끊임없이 소통하는 동시에 현장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방안도 계속 고민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전날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비수도권 2단계)와 전국의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다만 헬스장과 노래연습장 등은 이용 시간과 인원을 제한하는 조건으로 영업을 허용할 방침이다. 그동안 포장·배달만 허용됐던 카페는 식당처럼 오후 9시까지 매장에서 취식할 수 있게 된다. 2명 이상이 커피·음료·간단한 디저트류만 주문했을 때는 매장에 1시간 이내만 머물도록 권고했다. 정 총리는 “아직 확실한 안정세에 이르지 못한 상황에서 방역만 생각했다면 기존의 강력한 조치를 유지했을 것”이라며 “그러나 민생의 절박함과 계속된 거리두기로 지치신 국민을 외면할 수 없어 고민 끝에 마련한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방역기준을 제시하는 것은 정부지만, 실제 이행과 실천의 주인공은 국민 여러분”이라며 “조금만 힘내달라고 다시 말씀드리는 것이 송구스럽지만 철저한 이행과 실천을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부터 수도권과 충청·전라·강원 지역에 폭설이 예보된 데 대해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등은 신속히 눈을 치우고 교통상황을 수시로 점검해 국민 불편이 없도록 대처해달라”고 당부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18일부터 카페서 취식 가능...예배·헬스장 운영 등 재개 ‘인원 제한’

    18일부터 카페서 취식 가능...예배·헬스장 운영 등 재개 ‘인원 제한’

    새로운 방역조치가 오는 18일부터 적용되면서 카페 매장에서도 밤 9시까지 취식이 허용된다. 또한 수도권의 경우 교회 등 종교시설에서도 좌석 수의 10%, 비수도권은 20% 이내에서 정규예배·미사 등 진행이 가능해진다. 수도권 실내체육시설과 노래연습장 등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은 이용 인원을 시설 면적 8㎡(약 2.4평)당 1명으로 제한해 운영이 재개된다. 다만 유흥주점·단란주점·감성주점·콜라텍·헌팅포차 등 유흥시설 5종과 ‘홀덤펍’(술을 마시면서 카드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형태의 주점), 파티룸 등의 운영은 계속 중단된다. 카페도 오후 9시까지 매장 취식 가능음식 섭취 안 할 땐 마스크 착용해야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는 오는 31일까지 2주간 연장 운영된다. 이에 5인 이상 모임이 계속 금지되며 결혼식·장례식·기념식 등도 수도권에서는 지금처럼 50인 미만, 비수도권에서는 100명 미만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다만 일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조치는 18일부터 완화된다.이에 따라 그동안 포장, 배달만 허용됐던 카페는 식당처럼 오후 9시까지 매장에서 취식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카페에서 음식을 섭취하지 않을 때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1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2명 이상이 커피·음료·간단한 디저트류만 주문한 경우에는 매장에 1시간 이내만 머물도록 권고된다. 또한 시설 허가·신고면적이 50㎡(약 15.2평) 이상인 카페와 식당은 테이블 또는 좌석 한 칸을 띄어 매장 좌석의 50%만 활용해야 한다. 이를 준수하기가 어려우면 테이블 간 1m 거리두기 또는 칸막이 설치를 반드시 해야 한다. “대면 종교활동 가능”...참여 인원 제한 조건수도권은 좌석 10%, 비수도권은 20%까지 제한 진행됐던 정규예배, 법회, 미사 등 종교활동에 대해서도 참여 인원을 제한하면 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다. 정규 종교활동에는 일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종교인이나 종교 단체가 주관하는 주일·수요·새벽 예배, 주일·새벽 미사, 초하루법회 등이 포함된다. 참석 인원은 수도권의 경우 좌석의 10%, 비수도권은 좌석의 20%까지로 제한된다. 이때도 참석자들은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은 준수해야 한다. 정규 종교활동을 제외한 각종 대면모임 활동이나 행사, 숙박, 음식 제공, 단체식사 등은 모두 금지된다. 예를 들어 부흥회·성경공부 모임·구역예배·심방·성가대 연습모임 등의 모임과 식사는 할 수 없다. 기도원과 수련원, 선교시설에서도 인원 제한·숙식 금지·통성기도 금지 등의 방역 수칙을 지켜야 한다. 수도권 헬스장·노래연습장·학원 등 운영 재개동시간대 이용 인원, 8㎡당 1명으로 제한수도권에서는 헬스장, 당구장 등 실내체육시설과 노래연습장, 방문판매, 학원, 실내스탠딩공연장 등 11만2000개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이 재개된다. 오후 9시 이후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운영은 계속 중단된다. 동시간대 이용 인원은 원칙적으로 8㎡(약 2.4평)당 1명으로 제한된다. 학원에 대해서도 기존 ‘동시간대 교습인원 9명 제한’ 대신 같은 기준이 적용된다. 방문판매업은 16㎡(약 4.8평)당 1명만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실내체육시설 가운데 줌바·태보·스피닝·에어로빅 등 격렬한 그룹운동(GX)은 집합금지가 유지된다. 샤워실 이용도 수영종목을 제외하면 계속 금지된다. 노래방은 운영이 가능하지만, 손님이 이용한 룸은 소독을 하고 30분 이후에 재사용할 수 있다. 8㎡당 1명의 이용 인원을 준수하기 어려운 코인노래방 등은 룸별 1명씩만 이용해야 한다. 학원 가운데 노래·관악기 교습은 하나의 공간 안에서 1:1 교습만 허용되며, 칸막이를 설치할 경우 4명까지 교습할 수 있다. 식당, 오후 9시부터 포장·배달만 가능 유지 식당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는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유흥시설 5종과 홀덤펍에 대한 집합금지도 유지된다. 또한 생일파티, 동아리 모임 등 개인의 모임·파티 장소로 활용되는 파티룸에 대한 집합금지 조치도 유지되며, 게스트하우스 파티 등 숙박시설에서 주관하는 행사·파티도 금지된다. 숙박 시설 내에서 개인이 주최하는 파티는 금지하도록 권고된다. 이 외에 전국의 스키장·빙상장·눈썰매장 등 실외 겨울스포츠시설 안에 있는 식당·카페·탈의실·오락실 등 부대시설의 집합금지 조치는 해제된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단지 내 시설의 운영도 가능해진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오늘 600명 안팎 예상…오전 11시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오늘 600명 안팎 예상…오전 11시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정부는 17일 종료 예정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를 이달 말까지 한 번 더 연장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정부는 16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거리두기 조정안을 확정한 뒤 오전 11시 브리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설 연휴 특별방역대책도 함께 발표한다. 집합금지가 내려진 일부 시설에 대해 부분적으로 방역 조치를 완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 500명대 후반에서 600명 안팎 예상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513명이다. 지난 14일(524명)보다 11명 줄어들며 나흘째 500명대를 유지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다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524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40명보다 84명 많았다. 확진자 발생 흐름을 보면 신규 확진자는 6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새해 들어 신규 확진자는 확연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보름간 이틀을 제외하고는 모두 1000명 아래를 유지했다. 이 같은 감소세는 신규 확진자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지역감염이 눈에 띄게 줄어든 영향이 크다. 실제 최근 1주간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555명 중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523명으로, 2.5단계 범위(전국 400명∼5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증가시)로 내려왔다. 3차 대유행이 정점을 찍었던 12월 말 1007명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거의 절반으로 준 셈이다. 거리두기 조정안·설연휴 특별방역대책 발표 정부는 3차 대유행의 확산세를 확실하게 꺾기 위해서는 현행을 연장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앞서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브리핑에서 “거리두기, 소모임 관련 조치를 바로 풀기는 어려울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전날 의료계와 각계 전문가, 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여한 ‘생활방역위원회’ 회의를 열어 거리두기 조정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우선 현행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를 이달 31일까지 2주간 더 연장하는 방향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페의 경우 형평성을 고려해 식당과 마찬가지로 오후 9시까지 매장 내 영업을 허용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식당은 오후 9시까지 정상 영업을 하고 그 이후로는 포장·배달만 가능하지만, 카페는 매장 내에서 음료나 빵을 먹을 수 없어 반발이 심했다. 헬스장 등 각종 실내체육시설은 인원(약 2.4평당 1명) 및 시간(오후 9시까지) 제한하에 운영이 허용될 전망이다. 학원 역시 동시간대 9명 기준이 면적당 인원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 노래연습장, 유흥시설 5종-홀덤펍은 제한 연장 다만 노래연습장 운영에 대해서는 전문가들 사이에서 반대 의견이 많아 영업 제한이 풀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노래연습장은 다른 시설과 달리 밀폐 정도가 높은 데다 노래를 부르면서 비말(침방울)이 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아울러 유흥주점·단란주점·감성주점·콜라텍·헌팅포차 등 유흥시설 5종과 ‘홀덤펍’(술을 마시면서 카드게임 등을 즐기는 주점)도 당분간 영업이 더 금지될 전망이다. 설 연휴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만큼 정부는 연휴 기간에 고향이나 친지 방문, 여행, 각종 모임 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특별방역대책’도 이날 함께 발표한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16일 600명 안팎” 거리두기 연장 가닥…카페 취식 허용될 듯(종합)

    “16일 600명 안팎” 거리두기 연장 가닥…카페 취식 허용될 듯(종합)

    15일 오후 9시까지 524명 확진전날 같은 시간보다 84명 많아거리두기-5인이상 모임금지 연장 가닥카페 내 취식·헬스장 영업 허용될 듯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감소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15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52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40명보다 84명 많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346명(66%), 비수도권이 178명(34%)으로 집계됐다. 시도별로는 경기 153명, 서울 150명, 부산 45명, 인천 43명, 대구 22명, 경북 20명, 경남 19명, 강원 14명, 전남 12명, 전북 11명, 울산 10명, 충남 8명, 충북 6명, 광주·대전 각 4명, 제주 2명, 세종 1명 등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최근 확진자 발생 흐름을 보면 신규 확진자는 6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집계 이후 73명 더 늘어 최종 513명으로 마감됐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두 달 가까이 이어진 ‘3차 대유행’의 기세는 새해 들어 한풀 꺾인 양상이다. 이달 신규 확진자는 보름간 이틀을 제외하고는 모두 1000명 아래를 유지했다. 특히 지역사회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 감소세가 두드러진다. 최근 1주일간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523.3명꼴로, 500명대를 나타냈다.이런 가운데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재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처를 이달 말까지 연장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그 대신 거의 6주째 문을 열지 못한 헬스장에 대해서는 면적당 이용 인원을 제한하는 조건으로 영업을 허용하고, 카페 내에서도 오후 9시까지 커피 등을 마실 수 있도록 조치를 완화하는 방안을 함께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의료계를 비롯해 각계 전문가와 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여하는 ‘생활방역위원회’를 열어 다음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단계 및 방역 조처 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17일 종료될 예정인 현행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를 어떻게 조정할지, 또 연장한다면 기간을 얼마로 할지 등에 대한 의견이 오갔으며 이달 31일까지 2주간 연장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카페의 경우 식당과 마찬가지로 오후 9시까지 매장 내 영업을 허용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현재 식당은 오후 9시까지 정상 영업을 하고 그 이후로는 포장·배달만 가능하지만, 카페는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매장 내에서 음료나 빵을 먹을 수 없어 반발이 심했다. 이에 정부는 시설 면적 8㎡(약 2.4평)당 1명 정도로 인원을 제한하고 좌석 간 간격을 띄우는 등 방역수칙을 지키는 선에서 오후 9시까지 매장 내 취식을 허용하는 방안을 놓고 의견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헬스장과 같은 각종 실내체육시설 역시 제한적으로 운영이 허용될 전망이다. 현재 정부는 시설마다 8㎡(약 2.4평)당 1명만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 인원을 제한하고 오후 9시까지 운영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학원 역시 동시간대 9명 기준을 면적당 인원으로 바꾸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가정 내 플라스틱 쓰레기 10개 중 7개는 식품포장재

    가정 내 플라스틱 쓰레기 10개 중 7개는 식품포장재

    가정에서 나오는 플라스틱 쓰레기 10개 중 7개는 식품 포장재로 나타났다.15일 그린피스 서울사무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8∼24일 전국 260개 가구에서 배출된 플라스틱을 조사한 결과 1만 6629개 중 식품 포장재가 71.5%(1만 1888개)를 차지했다. 제품별로는 음료 및 유제품(37.9%), 과자·간식·디저트류(23.4%), 면류·장기보관 식품(10.6%) 순이었다. 식품 포장재 외에 화장품·세안용품·문구류 등 생활 도구가 8.7%, 배달 용기가 7.5%, 포장재료가 7.4%를 각각 차지했다. 조사결과 플라스틱 배출과 관련해 시장점유율과 배출량이 유사하다는 점에서 식음료 품목별 1위 업체들의 책임이 요구됐다. 그린피스는 “1회용 플라스틱 배출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는 실제 사용량부터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구세주 된 정효근 “저를 르브론 제임스처럼 대하셔서…”

    구세주 된 정효근 “저를 르브론 제임스처럼 대하셔서…”

    한 음료 제품의 이름에서 유래한 ‘2% 부족함’은 마지막 채우지 못한 아쉬움을 표현할 때 주로 쓰인다. 이번 시즌 1라운드 깜짝 1위에서 중위권으로 떨어진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의 2%는 리바운드였다. 전자랜드가 지난 11일 제대한 정효근의 합류로 그 2%를 확실하게 채웠다. 정효근이 복귀한 12일 안양 KGC전에서 전자랜드는 리바운드를 11개 더 따내며 79-61 대승을 거뒀다. 직전 경기인 전주 KCC전에서 마지막 리바운드를 못 따내 종료 0.6초 직전 역전패를 당한 것과 확 달라진 모습이다. 이날 정효근은 7득점 7리바운드 4블록을 기록했다. 202㎝의 장신인 정효근은 개막 전부터 복귀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높이에 기동력을 갖춘 포워드로서 입대 전인 2018~19시즌 평균 10.6점 4.8리바운드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기도 했다. 유도훈 감독도 그의 복귀를 손꼽아 기다렸다. 세간의 기대만큼 정효근의 부담감도 컸다. KGC전 승리 후 만난 정효근은 “감독님이 나만 기다리고 있다면서 너무 잘해주셨다”면서 “내가 무슨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라도 된 것처럼 대하시니까 부담이 컸다”고 웃었다. 부담감이 무색하게 정효근은 2쿼터 투입되자마자 곧바로 3점슛을 터뜨리고 거수경례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정효근은 “코트를 밟는 순간 긴장감이 사라져 즐겁게 경기하고 나왔다”며 르브론 못지않은 슈퍼스타 기질을 자랑했다. 전자랜드는 김낙현, 이대헌, 전현우 등 득점 자원은 많지만 외국인 선수 말고는 리바운드를 책임질 선수가 부족했다. 실제 전자랜드는 경기당 평균 38.5리바운드(7위)로 리바운드에 약했다. 정효근은 “군대에서 봤을 때 팀의 가장 큰 문제점이 리바운드였다”면서 “리바운드 때문에 속공도 못 나가고 상대 공격을 2~3번 더 허용하다 고비를 못 넘겼다”고 진단했다. 김낙현 역시 “리바운드 때문에 진 경기가 너무 많아서 짜증 나고 화가 났다”고 했을 정도다. 그러나 정효근이 복귀전부터 존재감을 뽐낸 덕에 전자랜드는 상위권 도약을 위한 날개를 달게 됐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월드피플+] 지갑 주인 찾아준 美 노숙인, 생일 선물 돈으로 보답한 소녀

    [월드피플+] 지갑 주인 찾아준 美 노숙인, 생일 선물 돈으로 보답한 소녀

    분실 지갑을 주인에게 돌려준 노숙인이 뜻밖의 보답을 받았다. 6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는 한 노숙인의 정직함에 지역 사회가 응답했다고 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 라파엘에 사는 에블린 토퍼(80) 할머니는 지난달 지갑을 분실했다. 할머니는 “카페에서 음료를 사고 집에 와보니 지갑이 없더라. 신용카드며 의료보험증이며 내 모든 게 들어 있었다.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고 밝혔다.그 시각, 노숙인 션 커리(57)는 카페 뒤편 쓰레기통을 뒤지다 지갑 하나를 주웠다. 커리는 “배가 고파 쓰레기통을 뒤적이다가 지갑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지갑에 들어있던 연락처로 전화를 건 커리는 곧 할머니와 만나 직접 지갑을 돌려주었다. “못 찾을 거라고 생각했다. 믿을 수가 없었다”는 할머니는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약간의 사례금을 그에게 건넸다. 노숙인의 정직함 덕분에 잃어버린 지갑을 찾은 할머니는 집으로 돌아가 딸과 손녀에게 자신이 겪은 일에 대해 들려주었다. 할머니의 이야기를 들은 손녀 미카일라 고너드(12)는 적잖이 감동했다. 어떻게든 그에게 보답하고 싶었다. 마침 12월 22일 생일을 앞두고 있었던 소녀는 한 가지 묘안을 떠올렸다. 생일파티 대신 모금행사를 열어 모인 돈을 노숙인에게 전달한다는 계획이었다.소녀는 생일선물 사줄 돈으로 기부를 해달라고 가족과 친구에게 부탁했다. 그렇게 475달러(약 52만 원)를 모아 이튿날 커리에게 전달했다. 5년 넘게 거리를 전전하고 있는 커리는 “감동적이었다. 그 나이 또래 어린이가 누군가를 돕고 싶어 한다는 것에 감명을 받았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에 질세라 소녀의 어머니도 커리를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모금 페이지를 개설하고 커리의 사연을 전하며 모금을 독려했다. “커리가 추운 거리에서 벗어나 임시주택에서 지낼 수 있게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어머니는 “장기적으로는 커리가 자립하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 과거 건축 및 디자인 관련 경험을 살려 그가 지역 내 다른 노숙인들을 위한 보호 주택을 지을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전했다.커리의 사연을 접한 지역사회는 십시일반 손을 보탰고 12일 현재까지 48000달러(약 5300만 원)가 모였다. 커리는 “사실 처음에는 나쁜 마음도 먹었다. 코로나19 탓에 올해는 유난히 머물 곳을 찾기가 어려웠다. 1년 가까이 낡은 차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곧장 마음을 다잡았다고 설명했다. 커리는 “차라리 춥고 배고픈 게 낫겠더라. 옳은 일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나중에 내가 지갑을 잃어버린다면, 다른 누군가 같은 결심을 해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 이웃을 돕는 것이 곧 자신을 돕는 것이라면서, 이번 일이 상부상조를 통해 더 나은 삶을 살고자 하는 주민 운동으로 커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유통단신]

    [유통단신]

    오뚜기 스틱형 ‘아임스틱 유자·생강차’ 오뚜기는 스틱형으로 간편하게 즐기는 ‘아임스틱 유자차’와 ‘아임스틱 생강차’①를 출시했다. 당류 함량을 33% 낮춰 단맛은 줄이고 새콤한 유자차와 알싸한 생강차 본연의 풍미는 높였다고 한다. 스틱형으로 나와 기존에 병을 열어 스푼으로 떠서 타 먹었던 불편함을 해소했다는 설명이다. 대상웰라이프 ‘마시는 뉴프로틴 바나나’ 건강식품 브랜드 대상웰라이프가 당은 낮추고 맛있고 건강하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마이밀 마시는 뉴프로틴 바나나’②를 출시했다. 제품은 100㎖ 기준으로 당류가 2.36g 함유돼 100㎖당 함유된 당이 2.5g 미만이어야 하는 저당 기준에 부합한 단백질음료다. 저당 제품은 맛이 없다는 편견을 깨고 강원도 1급 A원유를 사용해 풍부하고 부드러운 맛을 살렸다. 골든블루 비알코올음료 ‘칼스버그 0.0’ 골든블루는 비알코올음료 ‘칼스버그 0.0’ 330㎖③ 캔제품을 출시했다. ‘칼스버그 0.0’은 덴마크 왕실 공식 맥주인 ‘칼스버그 필스너’의 원재료와 제조 공정을 동일하게 사용했다. 최종 단계에서 알코올만 추출해 ‘칼스버그 필스너’가 가지고 있는 산뜻하면서도 균형 잡힌 맛, 부드럽고 상쾌한 목넘김은 유지했다는 설명이다.
  • 금천, 꿈이 피어나는 특별한 카페… 학교 밖 청소년들 ‘성장 로스팅’

    금천, 꿈이 피어나는 특별한 카페… 학교 밖 청소년들 ‘성장 로스팅’

    “코로나19가 빨리 진정돼서 이 카페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모여 차도 마시고 대화를 나누며 자유롭게 놀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꿈꿉니다.” 지난해 11월 서울 금천구 독산동 도로변에 작지만 특별한 카페가 문을 열었다. 서울시 최초로 학교 밖 청소년들로 구성된 협동조합 ‘원두’가 개점한 커피전문점 ‘데일리 로스팅’이다. 원두는 서울시립금천청소년센터 내 비인가 대안학교 ‘원두’ 졸업생과 학교 밖 청소년 7명이 모여 지난해 5월 설립했다. 협동조합 원두의 구성원들은 건강 문제나 가정환경 등 다양한 이유로 중·고등학교를 다니다가 그만뒀다. 이들은 대안학교 원두에 다니면서 자립지원 프로그램 중 카페 창업을 위한 교육을 받고 커피 바리스타와 로스팅 자격증 등을 취득했다. 협동조합 이사장을 맡은 채석진(22)씨는 선택적 함묵증으로 대인기피증을 앓으면서 힘든 시기를 겪었지만 조합원들과 카페를 함께 운영하면서 차츰 나아지는 자신을 발견했다. 채 이사장은 “커피를 통해 손님들을 만나며 제 삶을 다시 바라보게 됐다”면서 “개인적으로는 목표를 세우고 완벽하게 해냈던 적이 없었는데 카페를 운영하면서 성취감을 느끼게 됐고 함묵증을 치유하는 데도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렇듯 협동조합 원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사회에 진출하기 전에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꿈을 키우고 한 뼘씩 성장하는 발판이 되고 있다. 조합원들을 곁에서 지도해 온 서울시립금천청소년센터 청소년교육팀의 노지형 주임은 “학교 밖 청소년들은 성인이 돼 사회에 진출해도 적응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 어려움을 많이 겪는다”면서 “그런 면에서 원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사회에 진출하기 전에 경험을 쌓으며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고 설명했다. 협동조합 원두가 따뜻한 꿈을 키울 수 있었던 데는 금천구의 전폭적인 지원의 힘이 컸다. ‘데일리 로스팅’ 사업이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지난해 5000만원을 지원받았다. 유성훈 금천구청장도 지난해 ‘데일리 로스팅’ 개점식에 참여하며 응원을 보탰다. 노 주임은 “지난해에는 공모사업에서 선정되면서 지원금을 받았지만 당장 올해부터는 카페가 자립해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향후 카페 운영 계획 등에 대해 금천구와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실 카페 ‘데일리 로스팅’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재정난을 겪었다. 하지만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이 있듯 조합원들은 지금 새로운 계획을 구상하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는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다른 카페에 판매하고 음료와 빵 등을 직접 배달하는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채 이사장은 “카페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1일 영화관’ 등의 기획 프로그램을 진행하거나 커피 교육을 할 수 있는 세미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브렉시트 후폭풍…점심 샌드위치 속 햄까지 압수당하는 英 (영상)

    브렉시트 후폭풍…점심 샌드위치 속 햄까지 압수당하는 英 (영상)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브렉시트(Brexit)가 발효된 지 보름 가까이 지난 지금 곳곳에서 후폭풍이 몰아치고 있다. 영국의 한 트럭 운전사는 점심 샌드위치까지 압수당하고 말았다. 6일(현지시간) 네덜란드 공영방송 NPO는 브렉시트 이후 강화된 후크반홀란드 항구의 세관 절차를 조명했다. 이 과정에서 점심 샌드위치를 놓고 옥신각신하는 세관원과 영국 트럭 운전사도 포착됐다. 대기 차량 검문검색에서 모든 음식을 압수한 세관원은 “햄만 빼고 빵은 돌려줄 수 없겠느냐”는 운전사 부탁에 “미안하다. 전부 압수다. 브렉시트에 온 걸 환영한다”고 답했다. 브렉시트 정식 발효 이후 육류와 우유, 유제품 반입이 제한된 때문이다. 검색대에는 알루미늄 포일에 싼 운전사들의 점심이 한가득 쌓였다. 항구 국경사무소 직원은 NPO와의 인터뷰에서 “브렉시트 이후 영국인들은 특정 식품을 더는 유럽으로 들여올 수 없다”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브렉시트 지지자로 보수당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정치인으로 꼽히는 앤드류 브리젠 의원은 “한심한 트집 잡기”라고 비난했다. 브리젠 의원은 “네덜란드는 물론 유럽연합 모두가 알고 있듯이 영국의 식품 기준은 유럽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한심한 트집 잡기다. 앞으로 네덜란드와의 교역에 상당한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압박했다. 보수당 내 브렉시트 강경파인 유럽리서치그룹(ERG) 수장인 마크 프랑수아 의원도 “지나친 요식행위다. 관료적 형식주의”라고 비판했다. 프랑수아 의원은 “유럽연합은 역동적인 자유무역국가 영국이 세계 시장에서 자신들 밥그릇을 빼앗을까 봐 늘 걱정이었다. 하다 하다 운전사 점심 샌드위치를 빼앗는 거로 보복하고 있다. 정말 한심하다”고 말했다.브렉시트 이후 영국과 유럽연합 사이의 국경지대에는 무역 장벽으로 인한 혼란이 가중됐다. 평소처럼 제약 없이 고기나 와인, 치즈를 반입반출할 수 없다는 불만이 터져나왔다. 수출입업자들은 각종 통관서류 작성 및 신고 절차 때문에 애를 먹는 중이다. 특히 수산업계 타격이 크다. 해산물 특성상 신속한 수출이 필요하지만 까다로운 절차 탓에 어려움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시푸드 스코틀랜드 최고경영자 도나 포다이스는 “수산물은 쉽게 상하기 때문에 한 번 기회를 놓치면 쓰레기장에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스코틀랜드식음료사 최고경영자 제임스 위더 역시 인디펜던트지와의 인터뷰에서 “유럽연합으로 가는 문을 찾고 있다. 수산업은 지금 도산 위기”라고 우려했다.여기에 코로나19 변종 확산에 따른 국경 봉쇄 문제도 겹쳤다. 프랑스가 영국과의 국경을 폐쇄한 지난 크리스마스 무렵 영국과 프랑스를 연결하는 해저터널인 도버-칼레 간 터널 앞에 대형 트레일러트럭 5000여 대가 늘어서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이후 통행은 재개됐지만 6시간 동안 터널을 통과해 프랑스로 들어간 트럭은 단 2대에 불과했다. 이 같은 혼란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마이클 고브 영국 국무조정실장은 12일을 기점으로 화물 혼란이 가중될 거라고 경고했다. 새해 휴가 기간 일시 소강상태였던 화물 이동이 다시 늘어나는 모양새기 때문이다. 영국 화물운송협회(RHA) 역시 화물 정체가 이미 시작됐으며, 12일 프랑스 국경 통제 강화로 상황은 더 악화할 거라고 내다봤다. 현지 화물전문가는 “혼란이 시작됐다. 브렉시트 때문에 매우 간단한 소포 하나도 유럽으로 들여가기가 어려워졌다”고 하소연했다.이로 인해 신선식품 공급도 차질을 빚고 있다. 유통업체 테스코에서는 상추와 오렌지, 딸기, 블루베리 등 신선식품 품절 사태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관세도 논란이다. 영국과 유럽연합은 무역협정에서 상품 교역에 무관세·무쿼터를 적용하기로 했지만, 일부 식료품 및 의료업체들은 관세 부과에 직면했다. 영국에서 완전히 만들어진 상품이 아니라 재료 등을 수입해 가공한 뒤 다시 수출할 경우 관세 부과 대상이 된다는 것이다. 영국 대형 유통업체인 마크스 앤드 스펜서(M&S)의 스티브 로어 최고경영자(CEO)는 로이터 통신에 “무관세라고 하지만 세부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무관세 같지 않다”고 지적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소비자들 “정말, 저물가 맞나” 분통

    소비자들 “정말, 저물가 맞나” 분통

    연초부터 ‘밥상 물가’가 치솟고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불황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물가 인상까지 겹쳐 소비자들의 가계 부담이 커지고 있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농축수산물 등 밥상에 오르는 대부분의 식료품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 국내 농산물 가격 데이터 전문기업인 팜에어가 주요 농산물 가격 추이를 분석한 결과 배추, 대파, 감자, 양파, 호박, 당근, 양배추, 무, 고구마, 포도 등 농산물 10개 품목의 ㎏당 평균가격이 전월 대비 최대 50%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배추, 당근, 양배추를 제외한 7개 품목의 가격이 최대 70% 올랐다. 닭고기, 오리고기, 계란은 지난해 11월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겹치면서 최근 가격이 더 올라 일부 마트에선 계란 한 판이 7000원대를 돌파했다. 이달 한우등심(1+등급) 소매가격은 ㎏당 약 12만 1000원으로, 평년 수준(10만 8000원)보다 1만원 이상 올랐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체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기보다 0.5% 상승했지만 식생활과 밀접한 농축수산물은 9.7% 뛰었다. 소비자들 사이에선 “정말 저물가가 맞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밥상 물가가 오른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우선 농산물은 지난해 긴 장마와 태풍의 영향으로 작황이 부진했다. 주요 식품기업에 농산물을 납품하는 한 관계자는 “지난해 이상기온으로 농산물 냉해 피해가 있어 수확량 자체가 줄었다”면서 “특히 콩처럼 사전 계약재배가 이뤄지지 않는 작물의 가격 변동이 컸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방식의 변화도 밥상 물가 인상을 이끌었다. 외출을 꺼리고 집밥을 먹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원재료 소비도 함께 증가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외식업체들이 구매하는 농축수산물은 예측 가능한 반면 가계 소비는 필요한 양보다 더 많이 사게 되는 경향이 있고 예측도 어려워 가격 상승이 이뤄졌다”고 말했다.이를 원재료로 한 가공식품들의 가격도 줄줄이 인상되고 있다. 국내 두부 시장 1위 업체 풀무원은 이달 중 두부를 최대 14%, 콩나물은 최대 10% 인상하기로 했다. 현재 4000원대 후반인 풀무원 국산 콩두부(300g) 제품은 5000원을 넘게 된다. 반찬류 통조림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샘표도 오는 18일 꽁치와 고등어 등 수산물 통조림 제품의 가격을 42% 인상한다. 샘표는 이미 지난 5일에도 깻잎과 명이나물, 메추리알장조림 등 통조림 제품의 가격을 평균 36% 올렸다. 원재료 가격이 올라 제품 가격이 올랐다는 설명이다. 음료업계도 줄줄이 가격을 인상했다. 코카콜라는 지난 1일부터 250㎖ 제품 가격을 100원, 1.5ℓ 제품의 가격을 200원 올렸고 동아오츠카는 포카리스웨트와 오로나민C 가격을 100∼200원 인상했다. 해태htb는 갈아만든배(1.5ℓ) 가격을 400원 인상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원재료비보다는 물류 비용이 많이 드는 음료업계 특성상 기름값 인상이 제품 가격 상승에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소비자들 “정말, 저물가 맞나” 분통

    소비자들 “정말, 저물가 맞나” 분통

    연초부터 ‘밥상 물가’가 치솟고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불황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물가 인상까지 겹쳐 소비자들의 가계 부담이 커지고 있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농축수산물 등 밥상에 오르는 대부분의 식료품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 국내 농산물 가격 데이터 전문기업인 팜에어가 주요 농산물 가격 추이를 분석한 결과 배추, 대파, 감자, 양파, 호박, 당근, 양배추, 무, 고구마, 포도 등 농산물 10개 품목의 ㎏당 평균가격이 전월 대비 최대 50%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배추, 당근, 양배추를 제외한 7개 품목의 가격이 최대 70% 올랐다. 닭고기, 오리고기, 계란은 지난해 11월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겹치면서 최근 가격이 더 올라 일부 마트에선 계란 한 판이 7000원대를 돌파했다. 이달 한우등심(1+등급) 소매가격은 ㎏당 약 12만 1000원으로, 평년 수준(10만 8000원)보다 1만원 이상 올랐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체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기보다 0.5% 상승했지만 식생활과 밀접한 농축수산물은 9.7% 뛰었다. 소비자들 사이에선 “정말 저물가가 맞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밥상 물가가 오른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우선 농산물은 지난해 긴 장마와 태풍의 영향으로 작황이 부진했다.주요 식품기업에 농산물을 납품하는 한 관계자는 “지난해 이상기온으로 농산물 냉해 피해가 있어 수확량 자체가 줄었다”면서 “특히 콩처럼 사전 계약재배가 이뤄지지 않는 작물의 가격 변동이 컸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방식의 변화도 밥상 물가 인상을 이끌었다. 외출을 꺼리고 집밥을 먹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원재료 소비도 함께 증가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외식업체들이 구매하는 농축수산물은 예측 가능한 반면 가계 소비는 필요한 양보다 더 많이 사게 되는 경향이 있고 예측도 어려워 가격 상승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를 원재료로 한 가공식품들의 가격도 줄줄이 인상되고 있다. 국내 두부 시장 1위 업체 풀무원은 이달 중 두부를 최대 14%, 콩나물은 최대 10% 인상하기로 했다. 현재 4000원대 후반인 풀무원 국산 콩두부(300g) 제품은 5000원을 넘게 된다. 반찬류 통조림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샘표도 오는 18일 꽁치와 고등어 등 수산물 통조림 제품의 가격을 42% 인상한다. 샘표는 이미 지난 5일에도 깻잎과 명이나물, 메추리알장조림 등 통조림 제품의 가격을 평균 36% 올렸다. 원재료 가격이 올라 제품 가격이 올랐다는 설명이다. 음료업계도 줄줄이 가격을 인상했다. 코카콜라는 지난 1일부터 250㎖ 제품 가격을 100원, 1.5ℓ 제품의 가격을 200원 올렸고 동아오츠카는 포카리스웨트와 오로나민C 가격을 100∼200원 인상했다. 해태htb는 갈아만든배(1.5ℓ) 가격을 400원 인상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원재료비보다는 물류 비용이 많이 드는 음료업계 특성상 기름값 인상이 제품 가격 상승에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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