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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이 키운 스타트업 20곳 ‘사업화의 길’로

    삼성이 키운 스타트업 20곳 ‘사업화의 길’로

    2019년부터 자율주행 배달 로봇의 경쟁력을 높여 온 ‘뉴빌리티’는 지난 1년간 삼성전자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재무 컨설팅과 사업 협력 등으로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다졌다. 특히 삼성웰스토리,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등과 협력해 골프장, 리조트 내 식음료 배달과 판매 서비스 등을 운영하며 사업자 간 거래(B2B) 사업 모델의 시장성도 검증했다. 삼성전자의 지원 아래 뉴빌리티는 현재까지 268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삼성전자는 24일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의 졸업식인 ‘2022 C랩 스타트업 데모데이’(사진)를 열고 자사가 키운 유망한 스타트업을 소개했다. 행사에는 뉴빌리티를 포함해 인공지능(AI), 메타버스, 웰니스(웰빙·행복·건강), 친환경 등 미래 유망 분야에서 새 시장을 개척하는 스타트업 20곳이 참가했다. 데이터 클리닝 기반의 AI 개발 및 관리 솔루션 ‘렛서’, 개인 맞춤형 영양제 자동 배합 디바이스 플랫폼 기업 ‘알고케어’, 근골격계 질환 디지털 운동치료 솔루션 ‘에버엑스’, 디지털 맞춤형 정신건강 케어 솔루션 기업 ‘포티파이’, 기업에 필요한 법·규제·정책 모니터링 서비스 ‘코딧’ 등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부터 공모전을 진행해 스타트업 20곳을 새로 선발, C랩 아웃사이드 5기를 구성했다. 38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스타트업은 스마트폰 카메라를 활용해 고품질 3D 모델을 생성해 주는 ‘리빌더에이아이’, 이종 블록체인 간의 연결을 지원하는 ‘턴파이크’, 수면 습관과 수면 환경을 개선해 주는 ‘에이슬립’ 등이다.
  • “LG 미래설계 속도”… ‘신성장 동력’ 배터리·전장 등 인재 대거 발탁

    “LG 미래설계 속도”… ‘신성장 동력’ 배터리·전장 등 인재 대거 발탁

    “위기 뚫고 미래 설계에 속도 낸다.” 24일 이뤄진 LG그룹의 내년도 정기 인사는 이렇게 요약된다. 이번 인사에서 4명의 부회장단 가운데 권봉석 ㈜LG 부회장,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등 3명이 유임됐다. 사업 경험이 풍부한 주요 경영진을 대부분 재신임하며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응할 리더십을 안정적으로 구축한 것이다. 동시에 신사업 분야의 핵심 인재들을 전진 배치하며 미래 준비에 발 빠르게 나섰다. 이번 인사에서는 160명이 승진했다. 신규 임원 규모는 지난해 179명, 2021년 168명보다는 소폭 줄어든 수치다. 특히 미래차 배터리 사업을 이끄는 LG에너지솔루션, LG전자의 전장·가전 사업, LG화학의 첨단소재 사업 등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인 핵심 사업 부문에서 승진자가 집중됐다. LG전자에서는 ‘생활가전 전문가’인 류재철 H&A사업본부장이 월풀을 제치고 글로벌 생활가전 세계 1위를 달성하는 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사장으로 승진했다. 전장 사업의 흑자 전환을 주도한 은석현 VS사업본부장은 부사장 자리에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에서는 배터리 전문가인 김동명 자동차전지사업부장이 완성차 고객 수주 증대, 합작법인 추진 등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한 성과로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번 신규 임원 92%는 1970년 이후 출생자로, 최연소 임원은 우정훈(39) LG전자 수석전문위원이다. 우 위원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이끌며 스마트 가전, 씽큐 앱의 성능 향상 등에 기여해 상무로 발탁 승진했다. LG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내년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대내외 환경이 급변하고 있지만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고 5년, 10년 뒤를 내다보는 미래 준비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기 위해 임원 인사 역시 일관성 있게 ‘미래 설계’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최근 구광모 LG 회장이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과 진행한 사업 보고회에서 “사업의 미래 모습과 목표를 명확히 해 미래 준비의 실행력을 높여 나가야 한다”며 “상황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미래 경쟁력 확보 측면에서 필요한 인재 발굴·육성 등에 꾸준히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을 반영한 것이다. 2005년부터 LG생활건강의 사업을 진두지휘해 온 ‘최장수 CEO’ 차석용 부회장은 ‘아름다운 용퇴’를 결정했다. 당초 그의 임기 만료 시점은 2025년 3월이었다. 이에 LG생활건강은 18년 만에 대표가 교체되며 그룹 첫 여성 사장인 이정애 CEO를 새 수장으로 맞게 됐다. 2005년 1월 LG생활건강 대표에 취임한 차 부회장은 매년 불어닥친 인사 태풍 속에서도 오너 일가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으며 7연임에 성공해 왔다. 코카콜라음료, 피지오겔 등 공격적 인수합병(M&A)을 주도하며 LG생활건강의 급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특히 중국 사드 보복, 코로나19 등의 악재 속에서도 17년 연속 매년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 가며 ‘차석용 매직’이란 수식어까지 만들어 냈다. 1986년 입사해 생활용품 분야에서 마케팅 업무를 시작한 이 사장은 그간 그룹 내에서 ‘1호’ 타이틀을 꾸준히 이어 왔다. 2011년 생활용품 사업부장으로 선임된 뒤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어려운 사업 환경을 뚫고 시장 1등 지위를 굳힌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그룹 공채 출신 최초의 여성 부사장이 됐다. 부사장으로 승진한 이후에는 럭셔리 화장품 사업부장을 맡아 ‘후’, ‘오휘’, ‘숨’ 등 럭셔리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여 왔는데, ‘후’가 2018년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연매출 2조원을 돌파하는 등의 성과를 내며 이번에도 1호 여성 사장이 됐다. 이번 인사에서 LG는 이 사장과 박애리 지투알 부사장 등 두 명의 여성 임원을 CEO로 선임하며 인재 다양성을 더욱 높였다. LG 관계자는 “미래 준비를 위해 성별, 나이, 국적에 상관없이 인재를 중용하는 정책에 따라 실력과 전문성을 겸비한 여성 임원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실제 여성 임원은 구 회장이 취임한 2018년 29명에서 이번에 64명으로 늘어나며 2배 이상 증가했다.
  • 5대그룹 첫 공채출신 여성 CEO 나왔다

    5대그룹 첫 공채출신 여성 CEO 나왔다

    24일 정기 인사를 단행한 LG그룹에서 ‘1호 여성 사장’이 탄생했다. 삼성·SK·현대차·LG·롯데 등 재계 5대 그룹에서 사장급 여성 최고경영자(CEO)가 등장한 것은 삼성 총수 일가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을 제외하고는 이번이 처음이다. 주인공은 이정애(59) LG생활건강 사장이다. LG생활건강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음료사업부장(부사장)이던 그를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CEO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1986년 입사해 신입사원 공채 출신 최초의 여성 임원이란 타이틀을 단 그는 회사 생활 36년 만에 오너가 아닌 전문경영인으로 회사 수장을 맡게 됐다. 2005년부터 18년간 CEO를 지내며 최장수·최고령 ‘샐러리맨 신화’를 써 온 차석용(69) 부회장이 “후배에게 자리를 터 주고 싶다”며 전격 용퇴를 결정하면서다. 재계에서는 LG그룹에서 첫 여성 사장이 나온 데 대해 성별에 무게를 두기보다 실력과 전문성을 인정한 결과라고 평가한다. 이 사장은 회사 사업 전체와 조직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LG는 이번 인사에서 두 명의 여성 CEO를 배출했다. 이날 그룹의 광고지주회사인 지투알의 박애리(55) 전무도 부사장에 오르며 CEO로 선임됐다.
  • LG “위기 뚫고 새 미래 짠다”..‘차석용 매직’ 막 내리고 첫 여성 CEO 탄생

    LG “위기 뚫고 새 미래 짠다”..‘차석용 매직’ 막 내리고 첫 여성 CEO 탄생

    LG그룹, 24일 내년도 정기 인사 단행권봉석,권영수,신학철 부회장 3인 유임‘가전 세계 1위’ 류재철 사장 승진신규 임원 92% 1970년 이후 출생 “위기 뚫고 미래 설계에 속도 낸다.” 24일 이뤄진 LG그룹의 내년도 정기 인사는 이렇게 요약된다. 이번 인사에서 4명의 부회장단 가운데 권봉석 ㈜LG 부회장,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등 3명이 유임됐다. 사업 경험이 풍부한 주요 경영진을 대부분 재신임하며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응할 리더십을 안정적으로 구축한 것이다. 동시에 신사업 분야의 핵심 인재들을 전진 배치하며 미래 준비에 발 빠르게 나섰다.이번 인사에서는 160명이 승진했다. 신규 임원 규모는 지난해 179명, 2021년 168명보다는 소폭 줄어든 수치다. 특히 미래차 배터리 사업을 이끄는 LG에너지솔루션, LG전자의 전장·가전 사업, LG화학의 첨단소재 사업 등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인 핵심 사업 부문에서 승진자가 집중됐다. LG전자에서는 ‘생활가전 전문가’인 류재철 H&A사업본부장이 월풀을 제치고 글로벌 생활가전 세계 1위를 달성하는 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사장으로 승진했다. 전장 사업의 흑자 전환을 주도한 은석현 VS사업본부장은 부사장 자리에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에서는 배터리 전문가인 김동명 자동차전지사업부장이 완성차 고객 수주 증대, 합작법인 추진 등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한 성과로 사장으로 승진했다. 구광모 “미래 경쟁력 높이는 데 필요한 인재 발굴에 투자해야” 전장,배터리 등 신사업 분야서 인재 발탁하며 미래 설계에 방점 이번 신규 임원 92%는 1970년 이후 출생자로, 최연소 임원은 우정훈(39) LG전자 수석전문위원이다. 우 위원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이끌며 스마트 가전, 씽큐 앱의 성능 향상 등에 기여해 상무로 발탁 승진했다. LG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내년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대내외 환경이 급변하고 있지만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고 5년, 10년 뒤를 내다보는 미래 준비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기 위해 임원 인사 역시 일관성 있게 ‘미래 설계’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최근 구광모 LG 회장이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과 진행한 사업 보고회에서 “사업의 미래 모습과 목표를 명확히 해 미래 준비의 실행력을 높여 나가야 한다”며 “상황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미래 경쟁력 확보 측면에서 필요한 인재 발굴·육성 등에 꾸준히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을 반영한 것이다. 18년 최장수, 최고령 차석용 CEO의 용퇴 결정에 LG생건서 5대그룹 첫 여성 사장급 최고경영자 탄생    2005년부터 LG생활건강의 사업을 진두지휘해 온 ‘최장수 CEO’ 차석용 부회장은 ‘아름다운 용퇴’를 결정했다. 당초 그의 임기 만료 시점은 2025년 3월이었다. 이에 LG생활건강은 18년 만에 대표가 교체되며 그룹 첫 여성 사장인 이정애 CEO를 새 수장으로 맞게 됐다.2005년 1월 LG생활건강 대표에 취임한 차 부회장은 매년 불어닥친 인사 태풍 속에서도 오너 일가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으며 7연임에 성공해 왔다. 코카콜라음료, 피지오겔 등 공격적 인수합병(M&A)을 주도하며 LG생활건강의 급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중국 사드 보복, 코로나19 등의 악재 속에서도 17년 연속 매년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 가며 ‘차석용 매직’이란 수식어까지 만들어 냈다. 취임 초기와 비교하면 매출 9배, 영업이익 22배 성장이라는 기록을 내고 차 부회장이 물러나며 이 신임 사장은 실적 부진 회복이라는 과제를 맡게 됐다. 1986년 입사해 생활용품 분야에서 마케팅 업무를 시작한 이 사장은 그간 그룹 내에서 ‘1호’ 타이틀을 꾸준히 이어 왔다. 2011년 생활용품 사업부장으로 선임된 이후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어려운 사업 환경을 뚫고 시장 1등 지위를 굳힌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그룹 공채 출신 최초의 여성 부사장이 됐다. 부사장으로 승진한 이후에는 럭셔리 화장품 사업부장을 맡아 후, 오휘, 숨 등 럭셔리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여 왔는데, ‘후’가 2018년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연매출 2조원을 돌파하는 등의 성과를 내며 이번에도 1호 여성 사장이 됐다. 이번 인사에서 LG는 이 사장과 박애리 지투알 부사장 등 두 명의 여성 임원을 CEO로 선임하며 인재 다양성을 더욱 높였다. LG 관계자는 “미래 준비를 위해 성별, 나이, 국적에 상관없이 인재를 중용하는 정책에 따라 실력과 전문성을 겸비한 여성 임원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실제 여성 임원은 구 회장이 취임한 2018년 29명에서 이번에 64명으로 늘어나며 2배 이상 증가했다.
  • 5대 그룹서 첫 여성 사장급 CEO 나왔다..공채 출신 이정애 LG생건 사장

    5대 그룹서 첫 여성 사장급 CEO 나왔다..공채 출신 이정애 LG생건 사장

    24일 정기 인사를 단행한 LG그룹에서 ‘1호 여성 사장’이 탄생했다. 삼성·SK·현대차·LG·롯데 등 재계 5대 그룹에서 사장급 여성 최고경영자(CEO)가 등장한 것은 삼성 총수 일가인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을 제외하고는 이번이 처음이다.주인공은 이정애(59) LG생활건강 사장이다. LG생활건강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음료사업부장(부사장)이던 그를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CEO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1986년 입사해 신입사원 공채 출신 최초의 여성 임원이란 타이틀을 단 그는 회사 생활 36년 만에 오너가 아닌 전문경영인으로 회사 수장을 맡게 됐다. 2005년부터 18년간 CEO를 지내며 최장수·최고령 ‘샐러리맨 신화’를 써 온 차석용(69) 부회장이 “후배에게 자리를 터 주고 싶다”며 전격 용퇴를 결정하면서다. 재계에서는 LG그룹에서 첫 여성 사장이 나온 데 대해 성별에 무게를 두기보다 실력과 전문성을 인정한 결과라고 평가한다. 이 사장은 생활용품사업부장, 럭셔리화장품사업부장, 음료사업부장 등 주요 사업 분야를 두루 관통하며 회사 사업 전체와 조직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이 사장은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생활용품 시장의 일등 지위를 확고히 강화하고 2018년에는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연매출 2조원을 돌파하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그룹 최초의 공채 출신 여성 사장이 됐다”고 설명했다. LG는 이번 인사에서 두 명의 여성 CEO를 배출했다. 이날 그룹의 광고지주회사인 지투알의 박애리(55) 전무도 부사장에 오르며 CEO로 선임됐다.
  • 검찰, 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강용석 자택 등 압수수색

    검찰, 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강용석 자택 등 압수수색

    지난 6·1 지방선거 경기지사 후보 출마 당시 선거 비용을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과 관련 검찰이 강용석 변호사의 사무실과 자택 등을 24일 압수수색했다. 수원지검 공공수사부(정원두 부장검사)는 24일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된 강 변호사의 자택과 그의 가족회사인 준컴, 법무법인 넥스트로 등 7곳을 압수수색했다. 또 강 변호사가 활동했던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강 변호사는 6·1 지방선거에서 경기지사 후보로 출마 당시 선거비용 외 1200만원 등을 부당 사용한 혐의 등으로 고발됐다. 앞서 지난 8일 강 변호사의 선거 캠프 대변인을 맡았던 김소연 변호사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강용석은 경기도지사 후보자로 나서면서 약 20억원을 모금해 선거비용으로 7억2800여만원, 선거비용 외 정치자금으로 13억500여만원 등 총 20억원가량을 사용했다”며 “선거비용 외 정치자금 중 약 70회가 넘도록 후보자의 식대와 음료비로 1200만원을 지출하는 과정에서 사적 유용한 것으로 보이는 부분이 있었다”고 밝히며 강 변호사를 검찰에 고발했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도 비슷한 취지로 강 변호사를 검찰에 고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 LG 그룹 첫 ‘여성 사장 1호’ 이정애·퇴임하는 ‘샐러리맨 신화’ 차석용 누구

    LG 그룹 첫 ‘여성 사장 1호’ 이정애·퇴임하는 ‘샐러리맨 신화’ 차석용 누구

    LG생활건강이 ‘불확실성’을 벗어날 해법으로 ‘여성’을 선택했다. 18년 만의 대표 교체다. 새로운 신임 여성 대표의 내정으로 지난 18년간 최장수·최고령 ‘샐러리맨 신화’를 써온 차석용(69) 부회장은 물러난다.24일 정기인사를 단행한 LG그룹에서 첫 여성 전문경영인 사장이 등장했다. LG생활건강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음료사업부장을 맡고 있는 이정애(59)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최고경영자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2015년 그룹 공채 출신 여성 최초로 부사장 타이틀을 단 이 신임 대표는 이번 인사로 ‘여성 사장 1호’가 됐다. LG를 포함한 5대 그룹(삼성·SK·현대·롯데) 중에서도 오너가 아닌 전문경영인 여성이 주요 계열사 사장급 대표를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화여대 경제학과를 졸업 한 이 신임 사장은 1986년 LG생활건강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생활용품 분야의 마케팅 업무를 시작으로 다양한 제품군의 마케팅을 담당해왔다. 특히 2015년 말부터는 럭셔리 화장품 사업을 책임지며 ‘후’, ‘숨’ 등 화장품 브랜드의 성장을 맡았다. ‘후’는 2018년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연매출 2조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2019년 이후엔 음료 사업을 맡았다. 생활용품사업부장은 물론 럭셔리화장품사업부장, 음료사업부장을 지내 LG생활건강 전체 사업과 조직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디테일을 꼼꼼하게 챙기는 성격으로 지식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라고 설명했다.2005년부터 LG생활건강을 지휘해온 차석용 부회장은 자리를 내려놨다. LG생활건강 측은 후배에게 길을 열어주고자 그가 용퇴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애초 그의 임기 만료 시점은 2025년 3월이었다. 고려대 중퇴 후 미국 뉴욕주립대와 코넬대 대학원, 인디애나대학교 로스쿨을 거친 그는 한국P&G, 해태제과 사장 등을 거쳐 2005년 1월 1일자로 LG생활건강 대표에 취임했다. 차 부회장은 매년 불어닥친 인사 태풍 속에서도 구본무 전 LG그룹 회장 등 오너 일가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으며 일곱 번 연임에 성공했다. 2012년엔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2018년 구광모 LG그룹 회장 취임 후 단행된 칼바람 속에서도 부회장 가운데 유일하게 자리를 지킨 인물이다. 그는 ‘더페이스샵’, ‘코카콜라음료’, ‘피지오겔’, ‘더크렘샵’ 등 굵직하고 공격적인 인수합병(M&A)을 주도하며 LG생활건강의 급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금의 ‘생활·뷰티·음료’ 3대 사업 포트폴리오 체제를 구축한 일등공신이기도 했다. 특히 중국 사드 보복 등 악재 속에서도 매년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가며 ‘차석용 매직’이란 수식어까지 만들어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8조 915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17년 연속 매출 신화를 썼다. 분기 기준으론 18년간 한 개 분기를 제외하고 66분기 연속 영업이익 증가 기록을 세웠다. 그의 취임 당시 1조였던 LG생활건강의 매출은 2021년 8조 이상 규모로 커졌다. 그는 술·담배, 골프, 회식, 의전 없는 ‘5무(無) 경영’으로도 유명하다. 퇴직임원 송별모임과 연말 송년회를 제외하면 회식과 경조사도 가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신임 사장은 차 부회장의 뒤를 이어 실적 부진 회복이라는 과제를 맡게 됐다. 17년간 매출 증가 신화를 써왔던 LG생활건강은 중국 봉쇄 정책으로 인한 수요 감소와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 원달러 환율 상승 등 ‘3중고’를 겪고 있다. 실제 LG생활건강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5조 377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1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5822억원으로 44% 줄었다.
  • 최장수 CEO 타이틀 내려놨다... ‘샐러리맨 신화’ LG생활건강 차석용 용퇴

    최장수 CEO 타이틀 내려놨다... ‘샐러리맨 신화’ LG생활건강 차석용 용퇴

    지난 18년간 LG생활건강을 이끌었던 차석용(사진·69) 부회장이 후진에게 길을 터 주고자 용퇴한다. 새 대표에는 음료 사업부장을 맡고 있는 이정애(59) 부사장이 내정됐다. LG생활건강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이정애 부사장을 LG그룹의 첫 여성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LG생활건강 대표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차 부회장은 최장수·최고령 대표 타이틀을 내려놓는다. 2005년 1월 1일자로 취임한 그는 매년 인사 태풍 속에서도 일곱 번째 연임에 성공하며 LG생활건강의 성장을 이끌어 왔다. 차 부회장은 포토폴리오 다변화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이뤄내며 입지를 굳혔다. 특히 중국 사드 보복 등 악재 속에서도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가며 ‘차석용 매직’이란 수식어도 붙었다. 그의 임기 만료 시점은 2025년 3월이었다.한편 이정애 신임 사장은 LG생활건강 공채출신 최초의 여성임원이다. 1986년 신입사원으로 생활용품 분야에서 마케팅 업무를 시작한 그는 생활용품사업부장, 럭셔리화장품사업부장, 음료사업부장 등을 지냈다. LG생활건강 전체 사업과 조직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다.
  • 왕조현, 캐나다에서 ‘이것’ 됐다…충격 소문

    왕조현, 캐나다에서 ‘이것’ 됐다…충격 소문

    ‘김구라의 라떼9’가 전세계 추억의 스타들을 재조명하며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채널S ‘김구라의 라떼9’에서는 배우 류승수가 특별 MC로, 메이져스의 아이다와 비안이 MZ손님으로 출연해 ‘현재가 궁금한 스타들’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1970년생인 김구라와 1971년생인 류승수는 당시 사랑받던 중화권 스타들을 떠올리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우선 왕조현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대만 출신인 그는 한국에서 음료 광고까지 찍을 정도로 승승장구했으나, 유부남과 불륜 스캔들이 터지면서 결국 연예계를 떠났다. 김구라는 “왕조현이 캐나다 이민 후 ‘이것’이 됐다는 충격적인 소문이 돈다”며, 출가설 해프닝을 언급하기도 해 놀라움을 안겼다. 대만 출신 배우 임청하의 활약상도 짚어봤다. 김구라는 “임청하의 뜨거운 인기 만큼 스캔들도 많았다”면서 유부남 배우와의 스캔들부터 홍콩 재벌과 결혼한 뒤 연예계를 은퇴한 소식 등을 전했다. 은퇴 후 20여 년 만에 한 방송 프로그램에 모습을 드러낸 임청하의 출연료는 무려 180억 원이었다고. 또한 배우 정우성의 SNS에서도 모습을 나타내는 등 변함없는 존재감을 과시했다.
  •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치즈와 와인, 친구일까 ‘웬수’일까/셰프 겸 칼럼니스트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치즈와 와인, 친구일까 ‘웬수’일까/셰프 겸 칼럼니스트

    타국의 식문화가 국내에 들어오면서 본래의 의미나 의도와는 달리 오해를 안고 소개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대표적인 걸 꼽자면 에스프레소다. 커피는 쓴맛에 먹는다고 하지만 진하게 내린 에스프레소의 고향인 이탈리아에선 반드시 설탕을 넣어 마신다. 쓰기 때문이다. 커피에는 쓴맛만 있지 않다. 원두나 추출 방식에 따라 산미와 풍부한 향이 함께 담겨 마냥 쓰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설탕을 넣어 쓴맛을 완화시켜 마시는 게 일반적이다.문화적 배경 설명이 부족해 생기는 오해는 또 있다. 와인의 친구이자 안주라고 알려진 치즈가 그 주인공이다. 최근 들어 와인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와인과 곁들이는 음식, 안주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는데 흔히 거론되는 게 치즈다. 와인도 서양의 식문화고 치즈도 그러하니 응당 어울리겠거니 하고 받아들이지만 사실 와인과 치즈는 친구보다는 웬수에 가깝다. 아, 여기서 ‘원수’가 아닌 ‘웬수’라고 한 건 ‘철천지원수’라기보다는 때론 친하게 어울릴 수도 있는 일종의 애증 관계이기 때문이다. 와인과 치즈의 관계를 살펴보면 시작은 그리 나쁘지 않았다. 와인과 치즈는 인류의 발생기인 7000~8000년 전부터 함께해 왔지만 태생이 다르다. 와인은 농경민족의 산물이다. 지금처럼 기호품이자 사치품이라기보다는 안전하게 먹을 수 있으면서 왜인지 모르게 기분을 좋게 만드는 음료였다. 반면 치즈는 유목민들의 산물이다. 애초부터 와인의 친구라기보다는 남아도는 우유를 더 오래 보존하고 더 맛 좋게 하기 위한 방법으로 만든 음식 중 하나였다. 교역 길이 생기고 제국이 세워지자 농경문화와 유목문화가 뒤섞이면서 와인과 치즈는 한 식탁에 오르게 됐다. 꽤 오랜 기간 둘의 사이는 그리 나쁘지 않았지만 문제는 시간이 갈수록 성격이 변해갔다는 점이다. 먼저 치즈의 사정을 보자. 여기서 치즈라고 부르는 건 노란 슬라이스 치즈 같은 가공품이 아닌 서양에서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드는 발효 치즈에 한한다. 우리가 치즈라고 통칭해서 부르지만 사실 다양한 성격의 치즈들이 존재한다. 흔히 모차렐라나 크림치즈와 같이 부드럽고 연하고 크게 맛이 강하지 않은 치즈가 있는 반면 고르곤졸라 치즈나 콩테 치즈같이 고릿하고 강렬한 맛을 내는 치즈가 있다. 다시 말해 어떤 특정한 와인에 어울리는 치즈가 있다면 그 반대의 경우도 존재한다는 것이다.치즈가 현대에 이르러 비교적 완만하게 변화해 왔다면 와인은 큰 변화를 겪었다. 지역과 품질에 따라 달랐지만 어떤 음식과 먹어도 큰 거부감이 없는 거친 맛의 포도술에서 깨끗하고 섬세하게 다듬어진 한 폭의 예술작품과 같은 와인이 등장하게 된 것이다. 와인 생산자들은 모두가 예술작품과 같은 와인을 만들고 싶어 하지만 모두가 다 예술작품이 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치즈가 다양한 풍미의 범주를 갖고 있는 것처럼 와인도 거칠거나 무난한 와인에서부터 아슬아슬한 섬세함을 지닌 와인까지 실로 다양한 성격을 갖고 있다. 다시 말해 단순히 와인과 치즈가 서로 잘 맞는다고 하기엔 둘의 성격 스펙트럼이 너무나 넓다는 것이다. 음식을 아는 소믈리에라든가 와인을 아는 요리사라면 와인에 무작정 치즈를 권하지 않는다. 자칫 어느 한쪽의 풍미가 다른 한쪽의 풍미를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대개 가해자는 치즈인 경우가 많다. 치즈 자체의 향이 강해 어지간한 와인으로는 잔향이 가시지 않는다든가, 입안에서 제대로 씻기지 않은 치즈 잔여물로 인해 와인의 맛이 선명하게 느껴지지 않는 상황이 벌어진다.음식과 와인의 궁합은 서로 상호 간의 맛을 크게 해치지 않는 선에서 입안이 깔끔하게 정리됐을 때 좋은 조화라고 한다. 입안에 유분기와 지방을 남기는 치즈라면 어느 정도 산미가 느껴지면서 탄닌감이 있는 와인이 좋다. 치즈의 잔여 풍미를 씻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강한 맛에는 강한 와인이 필요하고, 약한 맛에는 약한 와인이 어울린다. 치즈의 풍미가 매우 강력한 고르곤졸라나 콩테 치즈는 어지간한 와인보다는 풍미가 더욱 강한 포트와인이나 셰리와인과 같은 주정 강화 와인이나 디저트 와인이 올바른 선택지다. 고릿한 뒷맛을 달콤함으로 기분 좋게 잠재울 수 있다. 두 가지만 알아 두자. 서양에서 치즈는 본식사라기보다는 입맛을 돋우는 애피타이저나 식사의 마무리를 돕는 디저트의 위치에 있다는 사실과 모든 음식과 순서에 어울리는 만능 와인이란 없다는 것이다. 좋은 와인을 오롯이 즐기고 싶다면 치즈 같은 안주는 사실 없어도 그만이다. 하지만 순서와 때에 맞는 치즈와 와인을 조화롭게 고른다면 또 다른 즐거움의 지평이 열릴 수 있다. 싱글의 삶도 좋지만 결혼 이후의 삶이 기대하지 않던 행복감을 주는 것처럼 말이다.
  • 광진구, 일회용컵 없는 ‘제로 청사’ 만들기 돌입

    광진구, 일회용컵 없는 ‘제로 청사’ 만들기 돌입

    서울 광진구가 생활 속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데 앞장서기 위해 ‘일회용 컵 없는 제로 청사 만들기’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청사 내 업무 공간에서 일회용 컵 사용을 제한하고 개인 텀블러와 다회용 컵을 사용하게 된다. 앞서 구는 ‘다회용 컵 공유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번달 ‘일회용 컵 없는 제로 청사 만들기 동참 캠페인’을 펼친다. 다회용 컵 공유 시스템은 다회용 컵 공유 카페인 ‘제로카페’에서 컵 보증금 1000원을 테이크아웃 음료값과 함께 지불하고, 사용한 다회용 컵을 청사 내 무인 회수기에 반납하면 보증금을 현금 또는 포인트로 돌려받는 방식이다. 통행량이 많은 민원복지동 1층에 다회용 컵 무인 반납기를 설치해 직원들과 구청을 방문한 민원인들이 편리하게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일회용 컵 없는 제로 청사 만들기는 일회용품에 대한 인식 전환과 감량 성과를 얻기 위해 공공기관이 주도적으로 앞장서고자 마련했다”라며, “환경문제가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 된 만큼 1회용품 사용규제의 중요성을 구민과 함께 공감하고 실천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쭝웬레전드그룹, 포브스 베트남 선정 식음료 부문 ‘톱 10’에 이름 올려

    쭝웬레전드그룹, 포브스 베트남 선정 식음료 부문 ‘톱 10’에 이름 올려

    ‘쭝웬레전드그룹’(Trung Nguyen Legend)은 ‘2022 포브스 베트남’(Forbes Vietnam) 선정 식음료(F&B) 부문 톱 10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포브스 베트남은 올해 상위 25개의 F&B 브랜드를 선정하고 호치민시에서 열린 ‘2022 브랜드 컨퍼런스’에서 기업별 시상을 진행했다. 이번 선정은 재무 데이터를 기반한 브랜드 가치 평가로, 쭝웬레전드그룹은 2022년 25개 주요 F&B 브랜드 중 상위 10개 목록에 5440만 달러(약 7300억 원)의 브랜드 가치로 이름을 올렸다. 쭝웬레전드그룹은 베트남 커피 도시로 알려진 부온마투옷에서 현재 회장인 당레웬부에 의해 시작된 기업이다. ‘wakeful lifestyle’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중심으로 전 세계 80여 개국에 판매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지난해부터 ‘나를 깨우는 에너지 커피’라는 G7커피 브랜드 슬로건 아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G7커피 마케팅팀은 “G7커피 19주년과 함께 포브스 베트남 선정 식음료(F&B) 부문 TOP10에 이름을 올릴 수 있어 매우 영광”이라며 “지난해 국내에 본격적으로 런칭한 후 다양한 마케팅으로 소비자를 찾아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G7커피’가 나를 깨워주는 에너지커피로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G7커피는 브랜드 출시 19주년을 맞아 국내에서 프로모션을 마련, 이날부터 다음달 6일까지 G7 커피 인스타그램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애플워치 8세대, 네이버페이, G7블랙커피 등을 제공한다.
  • 미국육류수출협회, ’2022 아메리칸 바비큐 위크’ 개최

    미국육류수출협회, ’2022 아메리칸 바비큐 위크’ 개최

    미국육류수출협회(한국지사장 박준일)는 다음달 8일까지 ‘2022 아메리칸 바비큐 위크’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2015년과 2016년, 지난해 이어 4번째로 개최된 ‘아메리칸 바비큐 위크’는 미국산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활용해 정통 바비큐를 선보이는 레스토랑을 경험할 수 있는 미식 행사다. 미국인의 ‘소울푸드’로 불리는 ‘아메리칸 바비큐’는 고기를 훈연한 후 낮은 온도에서 오랜 시간 간접열로 구워 내는 ‘로우&슬로우’ 방식으로 조리해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아메리칸 바비큐에는 소고기와 돼지고기가 모두 사용되며, 소고기 메뉴는 브리스킷과 비프립, 돼지고기 메뉴로는 스페어립, 베이비백립, 풀드포크, 소시지가 대표적이다. 이번 ‘2022 아메리칸 바비큐 위크’는 고릴라브루잉(광안점), 더보일러스, 루트889, 립스립스립스, 문츠바베큐, 바비큐파크, 블루스모크, 스모크타운, 스모키립스, 스톤벨리 바베큐, 어반그릴 바베큐하우스, 유제이 스모크하우스(평택점과 동탄점), 카우보이그릴, 텍사스로드하우스, 피가로, 헬카우 등 손꼽히는 전국 16개 브랜드의 22개 매장이 참여한다. 이번 ‘2022 아메리칸 바비큐 위크’는 참여하는 브랜드와 매장 수를 비롯해 지역도 지난해 대비 전국구 규모로 확대돼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정통 아메리칸 바비큐를 소개하고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매장 방문, 포장, 배달 외에도, 일부 레스토랑의 경우 온라인 몰에서 밀키트로 주문해 택배로도 받아볼 수 있어 매장에 직접 가지 않아도 다양한 장소에서 아메리칸 바비큐를 즐길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참여 레스토랑에서 행사 메뉴를 주문하는 고객들에게는 ‘맛밤’ 또는 ‘음료’를 증정한다. 특히, 이번 ‘2022 아메리칸 바비큐 위크’에는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가 참여, 레스토랑 중 한 곳인 ‘문츠바베큐’를 직접 방문해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는 지난 7월 부임 이후 국내 여러 행사에 참여하며 한국인들과 소통하며 미국 문화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문츠바베큐에서 필립 골드버그 대사는 인기 먹방 유튜버인 히밥과 ‘2022 아메리칸 바비큐 위크’를 응원하는 콘텐츠 촬영도 함께했다. 필립 골드버그 대사의 온화함과 히밥 특유의 에너지로 아메리칸 바비큐를 즐기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촬영이 진행됐다. 미국육류수출협회 박준일 한국지사장은 “한국 소비자분들께 보다 다양한 정통 아메리칸 바비큐를 소개하고 코로나19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을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아메리칸 바비큐 위크를 준비했다”며 “방문, 포장, 배달 뿐만 아니라 택배로 받아보는 밀키트까지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아메리칸 바비큐 위크와 함께 여권 없이 떠나는 미국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육류수출협회는 ‘2022 아메리칸 바비큐 위크’를 기념해 지큐 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과 인기 팟캐스트 ‘씨네마운틴’ 인스타그램에서 아메리칸 바비큐 위크 참여 브랜드의 식사권과 밀키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2022 아메리칸 바비큐 위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 및 이벤트 정보는 미국육류수출협회 공식 소셜 미디어 채널인 ‘아메리칸 미트스토리’ 웹사이트 및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가맹·대리점 불공정거래 피해 구제… 힘겨운 소상공인들 지킨다

    가맹·대리점 불공정거래 피해 구제… 힘겨운 소상공인들 지킨다

    편의점을 운영하는 A씨는 가맹본부 측으로부터 인근 슈퍼마켓을 인수해 편의점으로 운영해 달라는 제안을 받았다. 슈퍼마켓은 A씨가 운영하던 편의점에서 250m 떨어진 곳에 있었는데, 가맹본부 측은 “하루 매출이 180만원 정도 나올 것 같다”며 A씨를 설득했다. A씨는 가맹본부 측이 직영점을 개설할 수 있다는 우려에 결국 슈퍼마켓을 인수해 편의점 2개를 운영하게 됐다.그러나 가맹본부 측의 예측과 다르게 새로 개점한 편의점 2호의 매출은 최저 예측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원래 운영하던 편의점 1호도 관리하기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자 A씨는 가맹본부 측에 편의점 2호의 가맹계약을 해지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가맹본부는 “매출 저조는 해지 사유가 되지 않는다”며 거부했다.고민이 깊어지던 A씨는 아는 사람으로부터 서울시 가맹·유통거래상담센터를 소개받고 법률 상담을 받았다. 법률 상담 결과 가맹본부 측이 제시한 ‘하루 매출 180만원’은 4년 전 경쟁 편의점 가맹본부가 가맹점을 운영할 때의 매출 자료를 바탕으로 예측한 수치였다. 법률상담관은 “이는 객관적인 근거로 보기 어려워 허위·과장정보 제공 행위를 한 것으로 볼 여지가 크다”며 서울시 가맹사업거래분쟁조정협의회에 분쟁조정 신청을 권유했다. 결국 A씨는 서울시 분쟁조정을 통해 편의점 2호를 3개월 내 제3자에게 넘겨주거나 양수도가 어렵다면 가맹본부와 계약을 해지하기로 합의했다. A씨는 “갑의 위치에 있는 가맹본부와의 갈등으로 힘들었는데 서울시 가맹·유통거래상담센터가 큰 버팀목이 됐다”고 말했다.●작년 상담 실적 2배 이상 증가 서울시가 운영하는 ‘가맹·유통거래상담센터’가 가맹·대리점 등 본사로부터 불공정거래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의 ‘법률 지킴이’로 거듭나고 있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 9월까지 센터에서 총 1241건의 법률 상담이 이뤄졌다. 방문 상담 375건, 온라인 상담 383건, 화상상담 60건, 전화상담 394건, 현장 출장상담 2건 등이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0년 246건이었던 상담 실적은 지난해 530건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9월까지 438건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가 불공정거래 피해 및 분쟁의 증가로 이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온라인과 화상, 전화 등 비대면 상담이 늘고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코로나19 확산과 정보기술(IT) 등 관련 기술의 발달에 따라 센터는 지난해 3월부터 화상·전화상담을, 올 7월부터 현장 출장상담을 신설했다. 센터는 2013년 5월 프랜차이즈 분야 불공정피해상담센터로 서울시청 서소문2청사에 문을 열었다.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15조와 서울시 공정경제 지원에 관한 조례 제6조를 근거로 했다. 법률 상담 등 전문 상담을 지원해 소상공인의 피해를 구제하고 공정한 거래 문화를 조성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설치했다. 이후 2019년 3월 공정거래지원센터로 확대 개편했다. 지난 3월에는 가맹·유통거래상담센터로 이름을 바꿔 달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센터 명칭 변경에 대해 “상위 센터 개념인 공정거래종합상담센터와 명칭이 유사해 시민들이 혼동할 수 있다”며 “기존 센터명은 해당 상담·지원 내용을 포괄해 표현하는 데 제한이 있다”고 말했다. 센터 명칭에 담긴 유통업형 가맹거래 분야는 상담 수요가 높은 편이다. 현재 센터 소속 법률상담관은 변호사 17명, 가맹거래사 20명, 노무사 2명, 세무사 2명 등 총 41명으로 구성됐다. 당초 28명의 법률상담관이 활동했으나 13명이 늘었다. 법률상담관은 불공정거래행위와 관련한 법률 상담뿐 아니라 홍보·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상담 분야는 가맹공정거래 6개 분야의 불공정거래행위 및 노무·세무와 관련된 사안이다. 6개 분야는 ▲일반 불공정거래 ▲가맹사업 ▲대리점사업 ▲하도급거래 ▲대규모 유통업 ▲불공정 약관 등이다. 시 관계자는 “소상공인이 대부분인 가맹점주, 대리점주들에게는 긴 분쟁 조정 기간 자체가 생계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 있으므로 편리한 구제 절차와 신속한 처리로 실질적인 부담을 덜어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가맹점 위약금 분쟁 크게 늘어 분야별 상담 실적을 보면 2020년부터 지난 9월까지 가맹 거래(706건·58.2%)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어 ▲사전 자문(132건·10.9%) ▲제도 문의(128건·10.5%) ▲세무(53건·4.4%) ▲대리점 거래(49건·4.0%) ▲노무(47건·3.9%) ▲일반 민형사(46건·3.8%) ▲일반 불공정(27건·2.2%) ▲불공정 약관(17건·1.4%) ▲하도급 거래(9건·0.7%) 순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가맹점 매출 악화 및 폐점이 많아지면서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간 위약금 부담 등 부당한 손해배상의무 관련 분쟁이 늘어났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가맹거래 관련 상담은 2020년 166건에서 지난해 319건으로 뛰었다. 올해 9월까지는 221건이 접수됐다. 실제로 과일음료 가맹점을 1년 넘게 운영한 B씨는 가맹본부 측이 처음 제시한 예상 매출과 수익 현황에 크게 못 미치자 해명을 요구하고 대책을 마련해 줄 것도 요청했다. 그러나 가맹본부 측은 “B씨가 해당 가맹점을 운영한 기간이 겨울철 비수기인 데다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예상한 매출이 나오지 않았다”며 지켜보자고만 했다. B씨는 해당 가맹점을 계속 운영하면서 매출이 개선되기를 바랐지만 매출이 더욱 악화돼 매월 적자를 견딜 수 없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 이에 B씨는 가맹본부 측에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해당 가맹점 계약 체결 당시 지급한 가맹금 전부를 반환 요청했다. 그러나 가맹본부 측은 “해당 가맹점 개설 당시 B씨에게 제공된 예상 매출 및 수익 현황 자료는 객관적인 자료를 근거로 작성된 것으로 가맹본부 측 과실이 없다”며 B씨의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했다. B씨는 이런 상황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몰라 막막해하던 차에 인터넷 검색을 통해 서울시 가맹·유통거래상담센터에 대해 알게 됐다. 법률 상담 결과 가맹본부는 가맹사업법 제7조에 따라 정보공개서를 제공한 후 14일이라는 숙고 기간을 준수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계약 체결일 당일 B씨에게 정보공개서를 제공했다는 점이 밝혀졌다. 또 가맹계약서상 영업 지역도 기재되지 않아 가맹사업법 제14조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법률상담관은 B씨가 해당 사안에 대해 서울시 가맹사업거래분쟁조정협의회 분쟁조정을 신청하도록 했다. 결국 B씨는 분쟁조정을 통해 가맹본부로부터 가맹금 일부를 돌려받았으며 매출을 활성화하는 것도 지원받기로 합의했다. ●상담 횟수 주 3일→5일로 확대 법률 상담 사례가 늘어나면서 시는 지난 7월부터 상담 횟수를 주 3일에서 주 5일로 확대했다. 매주 목·금요일에는 방문 상담이, 매주 수요일에는 화상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수요가 많은 가맹공정거래 6개 분야에 대해 매주 월·화·목요일 전화 상담을 실시한다. 또 화요일마다 시민 편의를 위한 찾아가는 법률상담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다. 한영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소상공인이 대부분인 가맹점주들은 본사와의 관계에서 약자일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라며 “본사와 가맹점 간 불공정한 거래 피해 발생 시 서울시가 나서서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분쟁조정협의회와 연계한 법적 구제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건전한 가맹·유통 분야 생태계를 조성하고 더불어 가맹·유통업계 소상공인들의 현장의 목소리도 지속적으로 청취해 필요한 지원 방안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박카스 한병 5만원에 판” 그 약사…재판서 ‘심신미약’ 주장

    “박카스 한병 5만원에 판” 그 약사…재판서 ‘심신미약’ 주장

    ‘박카스 한 병에 5만원’을 받아 논란을 부른 약사가 법정에서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심신미약’을 내세웠다.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A씨는 21일 대전지법 형사5단독(재판장 김지헌)의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잘못을 뉘우치고 있다”고 말한 뒤 “범행 당시에 심신미약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A씨 측 변호인은 “A씨가 양극성 정동장애를 앓아 지금도 약을 먹고 있고, 정신질환 치료를 목적으로 한 달 간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다”며 “현재는 약국을 운영하지 않고 있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A씨는 지난해 말 대전 유성구 봉명동에서 약국을 운영하면서 박카스와 마스크, 반창고, 두통약 등 일반약품을 개당 5만원씩 판매하고 뒤늦게 카드결제 금액을 보고 놀란 소비자들이 환불을 요구하면 “약사가 일반의약품 가격을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판매가격표시제’를 지켰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없다”면서 “불만이 있으면 법적으로 하라”고 거부해 논란을 불렀다. 당시 청와대 국민청원에 A씨의 처벌을 요구하면서 ‘한국을 욕 먹이는 약사가 있습니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청원인은 글에서 “숙취해소 음료 2병을 샀는데 10만원이 결제됐다. 그 자리에서 ‘약을 안 먹었으니 환불해달라’고 요구했더니 ‘환불을 받고 싶으면 민사로 고소 접수하라’고 했다”며 “약국 안을 둘러보니 파스, 박카스, 거즈, 감기약, 소화제, 심지어 마스크 한 장도 5만원이 붙어있었다”고 적었다. 논란이 불거진 뒤 취재에 나선 언론에 A씨는 “약사법이 ‘성선설’에 입각해 약사의 선함을 믿고 만들었기 때문에 이런 사태가 생겨도 과태료가 미미할 정도로 처벌할 수 없다”고 말해 논란을 더 키웠다. 또 “언론과 인터넷 등에 뉴스가 퍼지면서 손님이 전혀 안 와 약국 운영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도 했다. A씨가 지난해 11월부터 2개월 동안 이처럼 터무니없는 값으로 챙긴 차액은 25 차례에 걸쳐 모두 124만 8000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폭리 뿐 아니라 환불을 요구하는 손님 앞에서 커터칼을 들고 칼날을 넣었다 뺐다하며 약국에 있던 종이 상자를 베고 찌르는 행위로 위협했고, 손님 멱살을 잡고 흔드는 폭력행위도 서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또 지난해 6월과 12월 세종시 소재 병원에서 간호사를 상대로 소란을 피우는 등 병원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날 “A씨가 약국 손님들이 대부분 가격을 물어보거나 확인하지 않은 채 결제한다는 사실을 알고 시중 판매가 보다 비싸게 약품 등을 판매하는 등 약사로서 비상식적 행위를 일삼았다”고 말했다.한편 대한약사회는 올해 초 약사윤리위원회를 열어 A씨의 약사면허 취소를 보건복지부에 요청했지만 면허 취소 조치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스스로 약국 폐업 신고를 한 상태이다. 다음 재판은 내년 1월 9일 열린다.
  • 롯데백화점, 친환경 프로젝트… 업사이클링 굿즈 사은품

    롯데백화점, 친환경 프로젝트… 업사이클링 굿즈 사은품

    롯데백화점이 단순히 일회용품을 줄이는 것을 넘어 리사이클링, 업사이클링까지 확대한 친환경 프로젝트를 전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4일 일회용품 제한 정책의 규제 품목이 확대됨에 따라 백화점 내 카페·식당·식음료 매장에서 일회용 컵과 접시 등의 사용을 제한하고, 재생 가능 용기에 음식을 담아 제공한다. 다음달 2일부터는 백화점 전 점(32개점)에서 폐기물을 활용해 제작한 업사이클링 굿즈를 고객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이번에 사용한 폐기물은 지난여름 백화점의 외벽에 걸렸던 18개의 대형 현수막과 추석 선물 패키지에 포함된 보냉백을 회수한 것들이다. 업사이클링 전문 브랜드인 ‘누깍’과 협업해 품질과 디자인도 우수하다. 3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현수막을 재활용한 카드 홀더,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보냉백을 재활용한 크로스 파우치를 준다.
  • 정장 벗고 강서 바닥 챙기는 ‘작업복 김씨’ [현장 행정]

    정장 벗고 강서 바닥 챙기는 ‘작업복 김씨’ [현장 행정]

    문화예술 도시에 맞게 청소 앞장주민과 함께 낙엽·꽁초 쓸어 담아“마곡 등 지역 명소들 계속 챙길 것”“오전 출근길에 청사 주변으로 밤새 쌓인 쓰레기가 수북했습니다. 문화예술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강서구의 거리가 지저분하면 안 되기 때문에 청소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지난 15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백합어린이공원. 잔뜩 흐린 하늘 아래 100여명의 주민이 모였다. 모두 빗자루와 집게, 대형 쓰레기봉투 등의 청소 도구를 들고 있었다. ‘등촌3동 깨끗한 마을 만들기’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였다. 대열 맨 앞에는 노란색 작업복 차림에 운동화를 신은 김태우 강서구청장이 있었다. 구청장이 직접 청소 취약 현장을 찾아가는 이번 행사는 김 구청장이 아이디어를 냈다. 주민들과 함께 청소하며 자발적 청소 문화를 확산시키고,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다. 이날의 청소 구역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5호선 발산역 부근 등촌3동 먹자골목. 김 구청장은 40여분 동안 매우 빠른 걸음으로 먹자골목 일대 약 600m 구간을 활보하면서 바쁘게 손을 놀렸다. 도로와 인도 사이에 낀 담배꽁초도 빗자루와 손으로 일일이 끄집어냈다. 김 구청장은 인도와 도로는 물론 빗물받이 위에 쌓인 낙엽을 일일이 쓸었고, 뒤따르던 자원봉사자들은 이를 대형 쓰레기봉투에 쓸어 담았다. 김 구청장은 “최근 낙엽 때문에 서울 시내에 침수 피해가 많았다. 낙엽은 낭만의 상징이지만 호우 피해를 키우는 주범이니 제때 치우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발산역 인근의 한 주차장을 지나다가 담벼락과 주차된 차 사이에 쌓인 쓰레기 더미가 눈에 들어왔다. 시멘트와 플라스틱 더미 등 건설 폐기물부터 썩은 음료수가 담긴 용기 등이 오랫동안 방치된 상태였다. 김 구청장은 “하… 안 보이는 곳에는 여전히 쓰레기가 많네”라고 혼잣말을 하며 다른 봉사자들과 함께 10여분 동안 빗자루와 손으로 쓰레기들을 일일이 다 치웠다. 지나가던 한 주민은 “청소를 제일 열심히 하는 사람이 있길래 자세히 보니 김 구청장이더라”라고 칭찬했다. 강서구의 청소 행사는 앞으로도 계속된다. 김 구청장은 오는 23일에는 젊은층이 많이 찾는 마곡 문화의 거리를 청소할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깨끗한 거리엔 쓰레기를 잘 버리지 않는다. 청소하면 건강도 챙기고 거리도 깨끗해지고 마음도 깨끗해지는 일석삼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거리가 깨끗해야 지역경제도 활성화된다”면서 “깨끗한 마을 만들기 캠페인을 전 지역으로 확대해 담배꽁초 없는 깨끗한 강서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가장 목마른 월드컵 될 듯, FIFA 여덟 경기장 맥주 판매 금지

    가장 목마른 월드컵 될 듯, FIFA 여덟 경기장 맥주 판매 금지

    역시나 국제축구연맹(FIFA)이 개최국 카타르의 압박에 못 견디고 카타르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여덟 경기장에서 맥주 판매를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며칠 전만 해도 FIFA는 “경기장 안 지정된 구역에서는” 맥주가 제공되도록 개최국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는데 중동에서도 이슬람 율법을 가장 엄격하게 따지는 나라 가운데 한 곳인 카타르에서는 어림없는 일이었다. FIFA는 대회 개막을 이틀 앞두고 경기장 내 일부 구역에서만 맥주를 판매하도록 허용했던 정책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다만 후원사인 버드와이저가 대회 기간 운영하는 FIFA 팬 페스티벌에서는 맥주를 사서 마실 수 있다고 했다. FIFA는 성명을 통해 “개최국 당국과 논의를 거쳐 FIFA 팬페스티벌, 다른 팬들의 모임 공간, 면허를 얻은 공간에서만 알코올 음료를 판매하고 월드컵 경기장 안의 맥주 매대를 모두 없애기로 했다”면서 “모든 경기장에서 여전히 구매할 수 있으므로 ‘버드 제로’(무 알코올 버드와이저)의 판매에는 어떤 영향도 없다. 개최국 당국과 FIFA는 경기장들과 주변 지역들이 모든 팬들에게 즐겁고, 존중하며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런데 팬페스티벌은 경기장 안팎이 아니라 도하 도심 구역에 마련될 예정이다. 한마디로 경기장에서 목을 축일 일은 없을 것이라는 얘기다. 원래 카타르는 공공장소에서의 음주가 완전 불법으로 규정돼 있다. FIFA는 월드컵 기간만은 팬들이 즐겁게 축구를 즐기며 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하려고 접근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다.
  • 싼 듯 싸지 않은… 1800원짜리 K라면, 그 매콤씁쓸한 인기 [김동현 기자의 Hayya 월드컵]

    싼 듯 싸지 않은… 1800원짜리 K라면, 그 매콤씁쓸한 인기 [김동현 기자의 Hayya 월드컵]

    타국 제품 4배 값… 맛 좋고 양 많아 식당 한 끼 2만원 비해 저렴한 편 외국인 노동자에겐 이마저 ‘사치’“한국 라면은 맛도 좋지만 다른 나라 라면에 비해 양이 많아서 좋아요.”(도하 시민 무함마무 살루) 천연가스 대국인 카타르의 1인당 명목 국내총생산(GDP)은 8만 4514달러(약 1억 1300만원)다. 한마디로 돈이 넘쳐나는 부자 나라다. 이렇게 부자인 나라의 특징은 물가가 비싸다는 것이다. 특히 카타르는 기후·환경적인 요인으로 농업이 어려워 대부분의 식품을 해외에서 수입해 먹거리 물가는 더 비싸다. 실제 카타르 식당에서 한 끼 식사를 앉아서 해결하려면 50~60카타르리얄, 한국 돈으로 1만 8000~2만 2000원가량이 든다. 물론 물이나 다른 음료를 시키지 않았을 때 이야기다. 그러다 보니 장기간 취재를 해야 하는 기자들은 간단하게 한 끼를 해결할 요깃거리를 찾는다. 이때 가장 필요한 것이 라면이다. 그런데 카타르는 K라면 천국이다. 국내에서 인기 있는 신라면이나 너구리, 짜파게티는 물론 불닭볶음면도 카르푸 같은 대형마트 식품 코너 한 칸을 떡하니 차지하고 있다. 심지어 ‘짜파구리’도 있다. 다른 것이 있다면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라면과 달리 ‘할랄’(허용된 것) 인증을 받았다는 점과 가격이다. 이런 이유로 한국 라면은 1개당 5.75카타르리얄(1800원)로 다른 나라 라면(1.25~1.70카타르리얄)에 비해 비싸지만 현지인들에게 인기다. 지난해 기준 카타르는 해외에서 250만 3199달러어치의 라면을 수입했는데, 이 중 우리나라 라면이 86만 5686달러로 전체의 34.6%를 차지했다. 한마디로 카타르 라면 시장의 절대 강자인 것이다. 대표 라면 기업인 농심은 올해 10월 기준 카타르에 30만 달러어치의 라면을 팔았다. 한국 라면 매대를 찍고 있는 기자에게 카타르에서 일하는 한 외국인 노동자가 말을 걸었다. “한국인이냐”며 자기도 한국 라면을 4~5번 먹어 봤다고 자랑을 했다. 그는 한국 라면에 대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면서도 값이 저렴한 라면을 샀다. 그는 “한국 라면은 6카타르리얄이나 해서 자주 먹을 수 없다”며 “여기서는 고급 라면”이라고 알려 줬다. 처음으로 돌아가 카타르의 1인당 GDP는 우리나라 돈으로 1억원이 넘는다. 하지만 올해 카타르의 최저임금은 우리 돈으로 약 36만원에 불과하고, 주거 지원금과 식비를 합쳐도 70만원 수준이다. 한국의 라면이 카타르를 집어삼켜 기쁘기도 했지만 이 부자 나라의 가난한 외국인 노동자에게는 사치품이라는 사실이 조금은 서글펐다.
  • 물가 폭탄에 가계 휘청… 코로나 지원금 끊기자 고개 든 소득격차

    물가 폭탄에 가계 휘청… 코로나 지원금 끊기자 고개 든 소득격차

    명목소득 늘어도 실질소득 줄어하위 20%·상위 20% 소득 5.8배차지원금 중단…1분위 소득만 줄어먹거리 물가 상승으로 소비 급감 금리 상승에 이자비용 20% 증가가구당 처분가능 소득 385만원지난 3분기 가구당 월평균 명목소득이 1년 전보다 3.0% 증가했지만, 급격한 물가상승 탓에 실질소득으로 환산하면 2.8% 소득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이 기간 소득 하위 20%(1분위) 계층에서만 명목소득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하위 20%와 상위 20%(5분위) 간 소득 격차는 5.75배로 1년 전 5.34배보다 커졌다. 코로나19 지원금에 가려졌던 빈부 격차가 다시 고개를 든 것이다. 통계청은 17일 발표한 ‘2022년 3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서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486만 9000원으로 1년 전보다 3.0%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3분기 이후 5개 분기 연속 증가세다. 하지만 물가 변동 영향을 제거한 실질소득은 2.8% 줄면서 지난해 2분기(-3.1%) 이후 5개 분기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1분위 가구의 월평균 명목소득은 113만 1000원으로 1년 전보다 1.0% 감소했다. 1분위에선 근로소득이 21.1%, 사업소득이 22.5% 늘었지만 공적 이전소득이 15.3% 감소했다. 1년 전인 지난해 3분기에 국민 88%를 대상으로 1인당 25만원씩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을 지급했는데, 4인 가구 기준 100만원에 달하던 이전소득이 올해엔 사라지면서 1분기 가구 소득에 대한 보전 효과가 사라진 것이다. 반면 5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041만 3000원으로 3.7% 증가, 5개 분위 중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다. 월평균 소득은 2분위에선 271만 9000원(+2.7%), 3분위에선 412만 4000원(+2.6%), 4분위에선 595만 3000원(+2.8%)으로 모두 늘었다.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70만 2000원으로 1년 전보다 6.2% 증가했다. 하지만 실질 기준으로는 0.3% 늘어나는 데 그쳤다. 물가 상승 영향으로 지출액이 늘어났을 뿐 실제 씀씀이는 제자리에 머물렀다. 특히 1년 전보다 물가가 7.9% 오른 식료품·비주류음료의 경우 명목 지출은 5.4% 줄었는데 실질 지출은 12.4% 급감했다. 먹거리 물가 상승으로 소비가 크게 줄어든 것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음식·숙박(22.9%), 오락·문화(27.9%), 의류·신발(13.5%) 지출은 역대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가구당 월평균 비소비 지출은 101만 8000원으로 1년 전보다 6.6% 증가했다.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면서 이자 비용은 19.9% 급증했다. 3분기 전체 소득에서 세금이나 이자 지출을 뺀 처분가능소득은 가구당 월평균 385만원으로 1년 전보다 2.0% 증가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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