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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포털 음란물 차단대책 미흡하다

    정부가 최근 인터넷 포털에서 물의를 빚은 포르노 동영상 게재 파문과 관련, 종합대책을 내놓았다. 민·관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음란영상물의 발원지인 해외 음란사이트 유입을 원천 차단하는 기술을 도입하는 한편 음란물 게시자는 말할 것도 없고 사이트 운영자에게도 형사책임을 묻겠다는 내용이다. 정부와 검찰, 경찰, 포털업체들은 인터넷 주요 방문자인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음란물과의 전쟁’을 선포했다지만 인터넷 유해환경을 완전 차단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게 우리의 판단이다. 법과 제도, 기술적인 역량이 인터넷 성장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포털업체들은 지난 10년간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했다. 본연의 영역인 검색 기능을 넘어 뉴스, 영화, 동영상, 카페, 블로그 등 콘텐츠업체의 영역에까지 문어발식 확장을 거듭해왔다. 그 결과 몸집은 공룡처럼 비대해졌지만 이에 걸맞은 사회적 책임에는 발뺌으로 일관했다. 음란물이나 악플 등 유해물이 인터넷을 오염시키는 것도 포털업체들의 이러한 도덕 불감증과 무관하지 않다고 본다. 우리는 이번 대책이 일과성에 그쳐선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한다. 음란물 게시 등 인터넷 불법 행위자와 사이트 운영자에게는 끝까지 법적 책임을 추궁해야 한다. 그러자면 지금의 허술한 법과 제도를 시급히 정비해야 한다. 포털업체들은 인터넷 유해 쓰레기를 수거하고 차단하는 데 보다 많은 비용을 투자해야 한다. 자율이라는 명분으로 책임을 모면하기엔 포털의 비중이 너무 커졌다.
  • 청소년에 무차별 음란메일

    인터넷 성인방송이 청소년을 비롯한 네티즌들에게 포르노동영상을 첨부한 음란 스팸(쓰레기·광고)메일을 무차별로보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미국의 성인인터넷 사이트 ‘플레이보이 닷컴’이 우리나라에 ‘상륙’한 뒤 성인 사이트간 회원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더 기승을 부리고 있다. 7일 정보통신윤리위원회 불건전정보 신고센터에 따르면음란·선정 스팸메일 신고는 지난해 9월 61건에서 지난해12월 272건으로 3개월만에 4배 이상 늘었다.대부분 수신자를 유혹한 뒤 매월 일정액의 가입비를 챙긴다. 포르노 동영상을 첨부해 스팸메일을 살포하고 있는 S사는‘다른 성인사이트는 가슴을 노출하는 정도지만 우리는 미국에 개설된 포르노사이트’라는 광고 문안을 버젓이 내걸고 있다.지난 2일 일본에도 개설했다는 K사이트는 ‘지하철 성추행 동영상’을 보내고 있다.L사이트는 음란 동영상을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고 유혹한다. 주부 김모씨(41)는 지난 6일 중학생 아들(15)이 컴퓨터로음란 동영상을 보고 있는 것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김씨는 “아들을 다그쳐 물어본 결과,성인 방송에서 이메일에 첨부해 보낸 것으로 많을 때는 하루 10여개씩 음란영상이 들어온다는 말을 들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회사원 한모씨(34·여)도 “남자 동료와 회사에서 메일을확인하던 중 노골적인 포르노 동영상이 화면을 가득 메워정말 당혹스러웠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음란 스팸메일을 단속할 마땅한 법규가 없다.더욱이 최근에는 수사기관의 단속을 피해 미국과 일본,동남아 등 해외에 서버를 개설하는 유료 성인 사이트도 늘고 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관계자는 “어린 학생을 포함해 불특정 다수가 음란 메일에 노출되고 있다”면서 “음란성 스팸 메일을 보게 되면 이메일로 ‘수신 거부’의사를 전달한 뒤 즉각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음란영상물 판 3백93명 적발

    경찰청 지능과는 27일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9일까지 한달동안 불법·음란영상물에 대한 일제단속을 펼쳐 이진희씨(22·대학생·서울 서대문구 홍은동)등 3백93명을 적발,이씨 등 33명을 음반 및 비디오물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3백60명은 입건했다고 발표했다.
  • 청소년 야간 통행금지 검토/교육부 학원폭력 추방 범정부차원 대처

    ◎폭력서클 해체… 순회지도 강화/PC통신 등 음란영상물 규제 교육부는 13일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학원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청소년 야간통행금지 제도의 도입과 학생폭력 예방법 제정을 적극 검토하고 총리실·내무부 등과 공동으로 협의회를 구성,범정부 차원의 협조체제를 강화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종합 지도대책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이와함께 교육부 교육정책실장을 본부장으로 학교폭력추방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각급 학교에도 교장과 교감,학생주임 등으로 학교폭력추방대책위원회를 만들어 폭력을 추방하기 위한 대책을 학교별로 수립해 실시하기로 했다. 또 교내외 순회 지도 활동을 강화하고 교내폭력서클을 파악해 해체하도록 지도하며 「1교원 1선도대상 학생」결연으로 전 교원이 참여하는 지도체제를 구축,학생폭력을 추방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학부모 수업참관일제를 도입하고 학생상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도록 적극 유도하는 등 학교와 가정과의 연계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학생선도를 위한 민간단체를 구성,고발센터를 설치하고 학생 폭력 예방 자원봉사자 연합회를 결성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날 범람하고 있는 음란·폭력성 CD롬 등 유해 첨단매체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도 아울러 발표했다. 교육부는 이 대책에서 신종영상물대책위원회를 학교별로 설치하고 학생들의 출입을 허용하는 유해 영상업소의 업주들을 강력히 단속하며 컴퓨터 이용자들을 위한 상설 고발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 교원들에게 체계적인 정보 윤리 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에게 영상물에 대한 가치관 교육을 시키기로 했다. 특히 규제 대상으로 명시돼 있지 않은 PC통신 및 CD롬 등 신종영상물에 대한 규제가 가능하도록 음반 및 비디오에 관한 법률을 개정할 방침이다.
  • “초등훈련기 98년 개발 완료”/국감 8일째

    ◎“폭력·음란영상물 대책 마련”/문체부/원전수주 비리가능성 추궁/상공위 국회는 7일 운영위를 제외한 16개 상임위별로 소관부처와 산하기관및 단체에 대한 8일째 국정감사를 벌였다. 이날 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원전 수주관련 비리가능성,폭력영상물 대책,농협 신용사업의 적정성,불법과외단속대책,국방연구개발방안등 현안을 집중적으로 따졌다. 국방과학연구소에 대한 국방위 감사에서 황해웅국방과학연구소장은 『현계획대로 KTX­1(초등훈련기)개발이 추진되면 내년부터 공군과 비행시험을 수행,96년까지 선행개발을 완료하고 98년까지 실용개발한 뒤 양산을 시작하면 2000년에 전력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소장은 이어 『지난 77년말부터 83년까지 기만용 무인항공기를 개발했으나 작전효용성으로 중단됐으며 개발을 통해 축적한 기술을 활용,97년에 실용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연윤리위원회에 대한 문화체육공보위 감사에서 김동호위원장은 『다음달까지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등급제개선을 포함,폭력·음란영상물에 대한 종합적인대책을 마련하겠다』면서 『특히 비디오는 청소년 관람가등급을 국민학교 저학년용과 고학년용으로 세분화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농림수산위 감사에서 원철희농협중앙회장은 『전국에서 1천2백20명의 쌀생산자를 상대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농민들은 추곡수매가 10% 인상에 1천만섬이상 수매를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전에 대한 상공위 감사에서 박광태의원(민주)은 『안병화전사장이 재직한 지난 90,91년 6건의 복합화력주기기를 발주하면서 스위스의 ABB,미국의 GE,웨스팅 하우스등 3개 외국회사만을 응찰업체로 지명함으로써 이들 업체의 사전담합을 가능하게 해 수천억원의 예산을 낭비했다』고 주장했다. 또 유인학의원(민주)은 『대우·동아건설·현대건설·삼성건설등 4개 업체가 지난 81년이후 지금까지 한전으로부터 수주한 공사는 모두 1백94건으로 공사금액이 3조23억6천만원에 달해 전체공사발주금액 7조2천4백4억원의 41.5%에 이른다』면서 특혜의혹을 제기했다.
  • 공륜심의 집중 거론 문화체육공보위(국감초점)

    ◎“흉악범죄 조장… 폭력비디오 대책 뭔가”/심의위원 40명중 「상근」은 4명뿐/불법영상물 91년이후 34만건 적발/정부추진 규제법에 실형등 벌칙 강화해야 7일 공연윤리위원회와 예술의전당에 대한 문화체육공보위(위원장 신경식의원)의 국정감사에서는 불법폭력·음란비디오등 영상물에 대한 심의기능과 등급제도의 문제점 등이 집중 거론됐다. 여야의원들은 한목소리로 『날로 증가하는 포악한 범죄가 대부분 불법폭력·음란영상물과 출판물의 모방범죄』라고 폭력·음란영상물등이 끼치는 폐해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의원들은 91년부터 지난 6월까지 당국에 적발된 불법 폭력·음란비디오건수가 모두 34만2천9백92건이라는 자료를 제시하며 『이는 공륜이 제기능을 못했기 때문』이라고 대책을 따졌다. 박계동의원(민주)은 『공륜에서는 지난 93년 한햇동안 본심의와 수입심의를 포함,2백2차례의 심의에서 모두 5천2백87건의 비디오를 심의,한번에 평균 26.2편을 심의한 것으로 돼있는데 이렇게 운영해서는 심도 있는 심의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심의내용을문제삼았다. 박종웅·이환의의원(이상 민자)등은 심의위원 40명 가운데 단 4명 뿐인데 상근의원수를 늘리고 전문성을 갖춘 인사로 교체할 의향이 없느냐고 물었다. 박종웅의원은 『독일에서는 폭력을 찬양 표현하거나 비인간적 잔악행위를 묘사하면 1년이하의 징역에 처하며 호주도 폭력음란영상물에 대한 법률을 위반하면 최고 4천달러의 벌금이나 2년이하의 체형에 처하는등 많은 나라들이 엄격하게 다루고 있다』고 소개하고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폭력음란물규제법」에 체벌등 벌칙조항을 강화할 생각이 없느냐고 질의했다. 그런가하면 박지원의원(민주)은 『방송위원회에서 통과한 「파워 레인저」가 문체부에서 복제불허된 것은 정부부처간에 심의기준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 아니냐』고 정부의 일관성 없는 심의기준을 꼬집었다.또 수입업자에 의한 비디오등의 불법복사·유출을 막기 위해 『세관과 공륜이 합동으로 보세구역안에 심의시설을 운영할 의향은 없느냐』고 대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김동호공륜위원장은 『오는 11월까지 공청회등을 거쳐 각계 의견을 수렴,등급제도 개선안등 불법 폭력·음란영상물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김위원장은 또 『비디오는 올해부터 심의위원수를 5명에서 6명으로 늘리고 30대와 여성대표를 1명씩 포함시켰으며 연소자불가용 비디오에 성인용 광고를 삽입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또 비디오도 청소년관람등급을 세분화하고 세관을 통한 불법 폭력·음란영상물의 반입을 막기 위해 보세구역안에 심의시설을 설치하기로 관세청과 합의했다고 답했다. 정주일의원(민자)은 『람보나 홍콩무술영화의 대부분이 영국과 북유럽국가에서는 청소년 관람불가판정을 받은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중·고생 입장가로 상영,수입단가만 10배 이상 높였다』면서 『등급을 제대로 매긴다면 우루과이라운드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의원들은 공륜단속요원에 준사법권을 부여하는 방안을 비롯,비디오 대여점의 회원 컴퓨터관리와 부모의 동의를 받아 청소년에게 대여하는등의 대안들을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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