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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몸연극 ‘교수와 여제자’ 공연중 남성 난입 빈축

     배우들의 전라 연기로 화제가 된 연극 ‘교수와 여제자’에 돌발 사고가 잇따라 빈축을 사고 있다.  공연 도중 남성 관객이 무대 위로 뛰어올라 여배우를 껴안는 등 예상치 못한 사고들이 터져나오는 것.이 연극은 서울 대학로에서 공연 중이다.  8일 이 연극을 제작한 ‘예술집단 참’ 등에 따르면 지난 주말 40대 후반 남성이 무대 위로 뛰어올라 여배우를 껴안은 사고가 발생했다.당시 여배우 최재경씨가 옷을 벗자 이 관객이 무대에 올라오는 바람에 연극이 잠시 중단됐고,극단측은 이 남성을 퇴장시킨 뒤 공연을 이어갔다. 극단측은 “이같은 사고가 또 발생하면 해당 관객을 형사고발하겠다.”고 밝혔지만 사고발생의 우려가 컸음에도 불구, 조치를 취하지 않아 관객들의 비난을 받았다.  또 지난 10월말에는 심혈관 질환을 앓는 50대 남성이 전라 장면을 10분간 보다가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에 실려가기도 했다.  알몸 연극이 큰 논란을 부른 것은 1994년에 공연된 ‘미란다’였다.주연 여배우가 10분 이상 전라로 출연하는 등 당시 사회에서는 파격적인 내용을 선보여 음란성 논쟁을 불렀다.이 결과,연출자가 공연음란죄로 불구속 기소돼 대법원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의 판결을 받았다.공연물이 음란물이라는 이유로 법원으로부터 유죄 판결을 받은 최초 사례였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벌점 많은 불량가판대 내년 퇴출

    내년부터 서울시의 허가를 받은 가로판매대(구두수선대 포함)가 음식물을 조리해 팔거나 가판대 구조를 변경하는 등의 금지행위로 120점 이상 벌점을 받으면 곧바로 퇴출된다. 재산을 숨겨 영세상인을 가장하거나 대리영업을 하는 등에 대한 심사도 강화된다. 서울시는 ‘보도상 영업 시설물 관리 등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최근 공포돼 내년 1일부터 시행된다고 6일 밝혔다. 개정된 조례는 공공질서를 해치는 영업행위를 규제하고 약자에게 우선권이 있는 가판대 운영권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금지행위에 대한 벌점이 대폭 강화됐다. 가판대를 사전승인 없이 15일 이상 폐점하거나 직계가족 외 다른 사람에게 운영을 맡기는 대리영업을 하면 30점의 벌점이 부과된다. 현행 조례에서는 가판대를 전매 또는 담보로 제공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바로 허가를 취소할 수 있지만, 다른 사람에게 영업을 넘긴 경우는 별다른 제재가 없었다. 의약품이나 화공약품, 음란물을 팔거나 음식을 즉석에서 조리해 파는 경우에도 같은 벌점이 내려진다. 승인 없이 가판대 구조를 변경하거나 가판대 외부에 상품을 과다하게 진열하는 등 도시미관에 영향을 미친 경우에는 벌점 20점, 청결상태 불량이나 운영자 증명서를 붙이지 않으면 10점이 부과된다. 벌점 누계가 100점 이상이면 계약 갱신이 안 되고 120점을 넘어서면 곧바로 퇴출된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음란물 목소리 연기한 中미녀 철창행

    신음소리를 내는 등 음란 소설의 목소리 연기를 한 중국 여성이 체포됐다. 음란 콘텐츠 규제가 심한 중국에서 예 첸통은 지난 1년 여 간 음란물(황색물)로 분류된 소설의 목소리 연기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상하이 쉬후이 법원은 최근 이 여성에게 음란물 제작 혐의로 징역 2년형과 집행유예 2년, 벌금 3만 위안을 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예 첸통은 2008년부터 올해 2월까지 온라인 오디오 북 웹사이트에서 활동하며 나체를 묘사하고 신음소리를 내는 등 목소리 연기를 했다. 실감나는 목소리 연기와 더불어 아름다운 외모를 까진 가진 것으로 알려져 더욱 유명해진 예 첸통은 중국 남성 네티즌 사이에서 스타로 부상했다. 그녀는 “포르노 소설을 목소리 연기한다는 것이 처음에는 민망했지만 직업으로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온라인 콘텐츠 규정 위반으로 강제 폐쇄되기 전까지 이 사이트는 중국 전역 및 해외에서 하루 평균 200만이 방문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경찰은 음란 오디오 파일 831개를 압수했으며 이 사이트를 만든 남성에게는 3년 6개월 징역형과 벌금 5만 위안이 선고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日 해상자위대 잇단 사고 열도 시끌

    日 해상자위대 잇단 사고 열도 시끌

    해상자위대의 연이은 사고가 정치문제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해상자위대 소속 ‘쿠라마’(くらま)함이 한국 상선과 충돌한 사건을 두고 일본 자민당의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정조회장은 “기강해이가 원인”이라고 지적하고 “자위대 전체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며 강한 어조로 비판하고 나섰다. 이에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총리는 “책임을 명확히 규명하겠다.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쳤다.”며 사과하는 한편 재발방지를 지시했다. 쿠라마함은 지난 27일 밤, 일본 간몬해협을 지나던 중 한국 상선 ‘카리나스타’호와 충돌, 함수가 크게 부서지고 화재가 발생해 4시간에 걸쳐 진화작업을 벌였다. 일본의 정치권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는 유독 해상자위대에 사고가 집중되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 2008년 2월, 최신형 이지스함인 ‘아타고’(あたご)함이 어선을 들이받아 2명의 선원이 실종됐으며, 3월에는 베트남 호치민항에 입항하던 ‘하마유키’(浜雪)함이 상선과 가벼운 충돌을 일으켰다. 일본 해상보안청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사고를 포함해 지난 10년간 해상자위대 함정의 충돌사고는 총 9건에 달한다. 충돌사고 외에도 2007년 4월에는 음란물을 돌려보던 승조원들에 의해 이지스함의 기밀 정보가 새어나가 중국으로 누출된 것이 밝혀져 큰 소동이 있었다. 또 같은 해 12월에는 ‘시라네’(しらね)함의 전투정보실에서 불이나 8시간 만에 진화가 됐는데 당시 인가받지 않고 반입된 중국산 보온냉고의 과열이 화재의 원인으로 밝혀져 구설수에 올랐다. 이번 사고도 카리나스타호가 항만관제실의 지시에 따라 항해하던 중 충돌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향후 책임소재를 놓고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쿠라마함은 해상자위대의 주력함대 중 하나인 ‘제 2 호위대군’의 기함으로, 사고 당시 이틀 전에 있었던 ‘관함식 2009’의 예행연습에 참가한 후 모항인 사세보항으로 복귀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최영진 군사전문기자 zerojin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브룩쉴즈 누드전시회 ‘아동포르노법 위반’ 취소

    브룩쉴즈 누드전시회 ‘아동포르노법 위반’ 취소

    ‘블루 라군’, ‘엔드리스러브’ 등으로 유명한 영화배우 브룩쉴즈(44)의 소녀시절 사진이 ‘아동포르노법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 영국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런던 테이트 모던 갤러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브룩쉴즈의 소녀시절 누드 전시회가 개막 하루를 앞두고 취소됐다. 런던 경찰청 간부들의 지시를 받은 음란물 담당 경찰들에 의해 포르노법위반으로 ‘일시적 철거’를 통보 받고 이에 관련된 전시 카탈로그 판매도 중단 됐다. 논란의 사진은 1975년 뉴욕의 사진작가 개리 그로스가 10대 쉴즈를 촬영한 사진 원본이며 온몸에 오일을 바른 전라에 짙은 화장으로 거품욕조에 기댄 모습이라고 가디언은 전했다. 이 사진은 원본 사진 재촬영 작업으로 유명한 리처드 프린스가 92년 그로스로부터 구매해 ‘팝 라이프, 물질세계의 예술 (Pop Life: Art In A Material World)’로 기획, ‘미국의 정신(Spiritaul America)’이라는 이름으로 전시될 예정이었다. 런던 경찰청은 임시적 철거 조치는 ‘상식적’이라는 표현과 함께 아동 포르노법위반을 사전 방지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브룩쉴즈는 성인이 된 후 문제의 사진 원본과 유포를 막기 위해 지난 1981년 그로스 측을 고소했었으나 법원은 “쉴즈의 어머니가 한 계약도 계약이므로 사진의 소유권은 그로스에게 있다.”고 원고 패소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사진=프리티 베이비 브룩 쉴즈(1978)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檢, 포르노 저작권침해 수사 않기로

    미국과 일본의 포르노물 제작업체가 국내 누리꾼들을 저작권침해 혐의로 무더기 고소한 사건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하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음란물 유포 행위는 계속 수사한다. 대검찰청 형사부는 18일 해외 포르노물 제작업체가 국내 누리꾼을 고소한 사건에 대해 저작권법 위반 수사를 중단하도록 일선 지검과 경찰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새 지침에 따르면 지난 8월 3차례 이상 경제적 이익을 목적으로 인터넷에 포르노물을 유포했을 때 처벌키로 한 기존의 기준은 그대로 유지하되 저작권법 위반이 아닌 정보통신망의 이용 및 촉진에 관한 법률상 음란물 유포만 적용된다. 특히 상습성과 이득을 얻을 목적이 없이 해외 포르노물을 인터넷에 퍼뜨린 19세 미만 청소년은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다. 소병철 대검 형사부장은 “해외 포르노물이 저작권 보호 대상인지 판단하지 않았으며 고소인들이 제출한 영상물들이 예상보다 수위가 높다는 점을 감안해 새 방침을 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포르노 업체의 대량 고소에 따른 수사는 현행법상 불법인 포르노 유포를 오히려 조장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판단했고 청소년들이 호기심으로 일회성에 가까운 유포 행위를 한 경우까지 형사처벌하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으로 결론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제작업체의 법률대리인은 “고소인 측의 의견을 아직 듣지 못했지만 음란물 유포 고발조치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새 방침에 대해 저작권법 수사 중단이 아쉬울 수 있지만 음란물 유포 수사는 진행되기 때문에 제작사들의 입장이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독자의 소리] 저작권 인식전환 시급하다

    우리나라는 대대로 서로 나누고 공유하고 함께하는 문화에 익숙하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고 개인적인 사적 재산이 중요시되는 문화로 변하는 과정에서 자기도 모르게 한 행동이 저작권법 위반이라는 이름으로 처벌되고 있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요즘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는 사범은 음란물에 대한 저작권법 위반 여부다. 외국회사에서 정식으로 제작한 음란게시물을 우리나라 네티즌들이 무심코 다운받아 게시함으로써 저작권자로부터 수만명의 국민들이 전국 경찰서에 고소를 당해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영화 등을 보기 위해 다운받아 게시하는 경우도 많은데 타인의 저작권을 침해한다는 죄의식이 결여돼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저작권법 위반은 5년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는 중한 범죄에 해당한다. 창작저작물을 재산적 가치로 인정해 주고, 그에 대한 정당한 가치를 지불하고 그 창작물을 공유하는 인식이 절실하다.서울 용산서 수사과 송윤정
  • 파일공유 네티즌들 “나 떨고 있니”

    미국과 일본의 성인용 영상물업체들이 경제적 이익을 위해 성인 영상물을 3차례 이상 유포한 네티즌만 처벌하라는 검찰의 ‘삼진아웃제’ 지침과 달리 불법으로 자사 음란물을 인터넷에 올려 판매한 6만 5000여명을 추가 고소하기로 하면서 일반 네티즌들에게 비상이 걸렸다.파일공유(P2P) 사이트를 탈퇴하는 네티즌들이 급속하게 늘고 있고 회원 수만명을 보유한 대형 인터넷 P2P사이트의 각종 클럽을 폐쇄하고 있다.하지만 영상물을 불법거래한 네티즌들의 사법처리와 관련, 여럿이 ID를 공유하며 수익을 올려온 전문 ‘헤비 업로더’들보다 다수의 일반 네티즌이 처벌받을 가능성이 높다. 헤비 업로더들은 몇달 전부터 이같은 정보를 입수하고 사이트를 탈퇴하거나 미성년자 명의의 ID를 도용하는 등 발빠르게 대비하고 있다. 하지만 일반 네티즌들은 이미 사이트에 기록이 남아 있을 것으로 판단하거나 아직 정보를 입수하지 못해 사이트를 빠져나가지 못해 꼼짝없이 당하게 생겼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인터넷업계에 따르면 주말에 걸쳐 F사, C사 등 대형 인터넷 P2P사이트를 중심으로 영상물을 유통하는 클럽 수십개가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클럽은 수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일부 클럽은 통째로 개인 사이트로 옮긴 후 이를 초기화면에 공지하기도 했다. 모 사이트 측은 “검찰이 ‘삼진아웃제’ 지침을 내린 이후 방문자가 늘었는데 이번에 절반 이하로 급감했다.”면서 “해외 음란물이 유통되는 모든 클럽이 활동을 중단한 것 같다.”고 밝혔다.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는 “형사처벌 형량이 어떻게 되느냐” “탈퇴하면 처벌을 받지 않느냐”며 불안감을 호소하는 일반 네티즌들의 글이 매일 수십~수백개씩 올라오고 있다. 모 사이트 관계자는 “경찰이 ID로 의뢰를 해오기 때문에 탈퇴한 회원과 미성년자 정보는 제공되지 않는다.”면서 “명단의 대부분은 일반 네티즌들”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법무법인이 일반 네티즌들에게 공포감을 조성해 최대한 많은 합의금을 받기 위한 것이 아니겠느냐.”고 분석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보통신망법, 청소년보호법 등은 판례가 충분하고 처벌사례가 많은 만큼 문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경찰서마다 수백명 이상씩 배당될 텐데 업무가 마비될 것”이라며 걱정했다. 박건형 오달란기자 kitsch@seoul.co.kr
  • 美·日 포르노사 네티즌 6만여명 추가 고소

    미국과 일본의 성인용 음란물 제작업체가 불법으로 자사 음란물을 인터넷에 올려 판매한 국내 네티즌 6만 5000명을 추가 고소하기로 했다. 지난 7월 이들 업체가 낸 1차 저작권법 위반 고소에 대해 검찰이 대부분 각하 처분을 내리자 정면 대응에 나선 것이다. 다만 검·경의 수사력을 고려해 공소시효가 임박한 네티즌부터 차례로 고소하기로 했다. 성인용 영상물을 제작하는 미국과 일본의 대표 업체 50여 곳의 저작권을 위탁받은 C사는 11일 국내 법무법인을 통해 “한국 검찰의 기준에 맞는 저작권 침해자 6만 5000명을 확보했고, 오는 15일부터 추가로 이들에 대한 민·형사상 고소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국 검찰이 영화 ‘해운대’의 인터넷 불법 유통 사건을 신속하고 강경하게 대응한 점을 언급하면서 “외국의 콘텐츠라고 해서 저작권법이 차별적으로 적용돼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만약 차별이 있다고 판단되면 미국 정부에 필요한 조치를 해달라고 정식 요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996년 한국이 가입한 지식재산권에 관한 베른협약은 외국인의 저작물을 내국인의 저작물에 준해 보호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C사는 또 검찰의 수사기준(삼진아웃제)에 미달하더라도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청소년보호법,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등 위반죄를 적용해 음란물을 유통한 네티즌을 추가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친고죄가 아니어서 혐의가 인정되면 무더기 형사처벌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앞서 C사는 지난 7월 파일 다운로드 사이트에서 자사의 영상물을 불법 거래한 ‘헤비업 로더’ ID 1만개를 저작권 위반 혐의로 서울·경기지역 경찰서 10여 곳에 고소했다. 세계 최대 성인 영상물 제작사인 미국의 V사 등 대표적인 업체가 모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대검찰청은 수사력의 한계를 이유로 이른바 ‘삼진아웃제’ 지침을 내렸다. 경제적 이익을 얻으려고 인터넷 파일 공유사이트에 성인 영상물을 3차례 이상 게시한 네티즌만 저작권법 위반 및 음란물 유포 혐의로 처벌하라는 것이다. 게시 횟수는 별도의 수사 없이 고소인이 제출한 캡처 화면을 기준으로 계산했다. 그 결과 네티즌 대부분이 각하 처분을 받았다. 경찰이 지난 9일까지 네티즌 280명을 조사했는데 기소의견으로 송치된 네티즌은 전국적으로 10여명에 불과했다. 서울 서초경찰서 관계자는 “검찰의 지침에 충족하는 피고소인이 한 명도 없어 사건을 종결했다.”고 밝혔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음란물 저작권침해 사건 대부분 무혐의 처리 가닥

    미국과 일본의 성인용 음란물 제작업체가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국내 네티즌 수천명을 고소했지만 대검찰청이 정한 수사 기준에 미달해 대부분 무혐의 처리될 전망이다. 9일 검찰과 경찰에 따르면 이 고소사건과 관련, 대검이 지난달 19일 “3회 이상 범행한 네티즌만 수사대상으로 삼겠다.”는 지침을 일선에 내려 보낸 뒤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네티즌은 전국적으로 10명 안팎으로 집계됐다.처리지침이 마련된 이후 9일까지 280여명에 대한 조사가 끝났으며 앞으로 수사가 계속되더라도 처벌을 받을 피고소인은 극소수가 될 것으로 검찰과 경찰은 예상했다. 외국 업체들은 한국 네티즌이 인터넷을 통해 자사의 음란물을 불법으로 내려받을 수 있도록 하고 돈을 챙겼다면서 지난 7월 국내 법무법인을 선임, 상습성이 있는 ID 1만개를 경찰서 10여곳에 나눠 고소장을 냈다.고소인측은 또 이들 네티즌을 저작권법 이 외에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와 청소년 보호법 위반 혐의로도 함께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성인물 영업목적 3회이상 유포자 처벌

    대검찰청은 미국, 일본 등 해외 성인용 영상물 제작업체가 누리꾼 1만여 명을 경찰에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상습적이고 영업성이 인정되는 유포자에 대해서는 처벌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대검은 이날 일선 검찰청에 관련 지침을 내려 보내 경찰 수사에 이 기준을 적용하도록 했다. 지침에 따르면 고소된 누리꾼 가운데 돈을 벌 목적으로 성인 영상물을 인터넷 파일 공유사이트에 세차례 이상 올린 사람들은 저작권법 위반 및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하기로 했다. 또 사이버머니를 받는 등 금품을 받고 영상물을 내려 받도록 한 경우는 불법 동영상을 이용한 영업성이 인정되고, 한번에 세개 이상의 영상물을 올리거나 여러 사이트에 세개 이상의 영상물을 게시한 경우도 같은 혐의로 처벌키로 했다. 이 경우 범행 횟수는 별도 수사 없이 고소인이 제출한 캡처 화면을 기준으로 계산한다. 또 동영상 유포 행위가 세차례가 되지 않더라도 저작권법 위반이나 음란물 유포로 입건돼 공소 제기됐거나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전력이 두차례 이상일 경우 같은 혐의로 수사하도록 했다. 다만 이같은 기준에 맞지 않거나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으면 조사 없이 각하 처분하기로 했다. 검찰은 또 영상물 유포로 경제적 이익을 크게 얻었거나 유포 횟수가 많고 동종 전과가 여러건 있을 때는 적극적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도록 했다. 대검 관계자는 “음란 영상물의 저작물성에 대한 법리 및 보호 가치, 불법 게시자의 처벌 가치, 경찰 수사 인력의 한계 등 여러 문제점을 심도있게 검토하고 경찰청과 문화체육관광부 등의 의견을 수렴해 지침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美, 中 인터넷 만리장성 허문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서울 나길회기자│ 중국 정부가 자국 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개인용컴퓨터(PC)에 필터링 소프트웨어인 ‘그린댐-유스 에스코트’를 설치하려던 방침을 사실상 철회했다. 지난 5월17일 “중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PC는 그린댐 소프트웨어를 사전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고 발표한 지 석 달 만에 국제사회의 여론에 밀려 ‘백기’를 든 셈이다. 미국 정부는 중국과 이란 등 일부 정권이 여론 통제를 위해 인터넷 뉴스 등의 접근을 차단하고 있는 것에 대항하는 시스템을 개발, 시험 중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리이중(李毅中) 중국 공업정보화부 부장은 13일 “PC에 그린댐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는 정책은 강제성을 띠지 않고 있다.”며 “소비자의 선택권을 존중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리 부장은 또 “향후 소비자들이 PC를 구매하면 이 소프트웨어가 담긴 CD 등을 함께 받게 되며 장착 여부는 전적으로 소비자들이 판단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개인 구매와는 별도로 학교 및 PC방 등 공공장소에서는 그린댐 소프트웨어 장착을 계속 권장할 것이라고 밝혀 논란의 여지를 남겼다. 중국 정부는 청소년이 음란물 등 유해 정보에 접근하는 것을 사전차단한다는 명분을 내세우며 이 정책을 추진했다. 하지만 이 소프트웨어가 음란물은 물론 각종 정보의 필터링 기능을 갖추고 있다는 점 때문에 전세계 각국은 물론 중국 내에서도 중국 정부가 사실상 인터넷 통제에 나선 것이라며 강력히 반발하자 시행 전날인 지난 6월30일 ‘준비 부족’을 이유로 전격 연기했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정부는 중국과 이란 정부의 인터넷 뉴스 차단망을 뚫는 기술을 시험 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미 방송이사회(BBG)의 정보기술(IT) 책임자인 켄 버먼은 ‘피드오버이메일(FOE)’이라는 시스템이 일부 정권에서 설정한 웹 스크린망을 피해 뉴스와 아이팟을 통한 방송 콘텐츠 등을 전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시험 단계에 있는 이 시스템은 구글, 핫메일, 야후의 이메일 계정 등을 통해 뉴스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버먼은 “시험은 초기 단계이며 두 나라가 이를 감지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는 비밀에 부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는 현재 이란과 중국에서 시험 중에 있으며 FOE 시스템은 두 국가 외에도 미얀마,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베트남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tinger@seoul.co.kr
  • 故 최진실 묘비 훼손·유골함 도난…대체 누가?

     탤런트 고(故) 최진실씨의 유골함이 사라졌다.  경기 양평경찰서는 15일 “최씨의 유골함이 도난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경위를 조사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최씨의 유골이 안치됐던 양평군 양수리 갑산공원 관계자는 “오늘 새벽 순찰 중 최씨의 묘소가 열려 있고 유골함이 도난된 것을 발견했다.”며 “묘비도 일부 훼손돼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 형사팀과 과학수사대는 현장에 출동해 도굴 경위 등을 정밀 조사 중이다. 그러나 현장에 설치된 CCTV가 작동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이를 통해선 단서를 찾을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CCTV는 지난 13일부터 작동이 멈췄다.  도굴된 소식을 전해들은 고 최진실 측 관계자와 유가족들도 현장에 도착해 사태를 파악하고 있다.최씨 어머니 정옥숙씨는 “도대체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가슴이 너무 뛰어 말을 못하겠다.”며 울먹였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다른기사 보러가기] 玄-김정일 면담, 8·15경축사가 관건? ”대출 급해요? 적금부터 가입하세요” 면접도중 차 왜 뒤져? ”조선독립 꾀했으니 내란죄” 전두환 “DJ때 제일행복” 해외음란물도 저작권 있나? 추성훈 “실바는 아직…”  
  •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초대 이사장 이현세 화백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초대 이사장 이현세 화백

    “어느덧 나이가 들어 저 개인이 아니라 만화라는 장르와 만화계, 동료와 후배들을 위해 무슨 일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입장까지 왔다는 게 대견스럽습니다.” ‘까치 아버지’ 이현세(55) 화백을 최근 서울 개포동 화실에서 만났다. 27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초대 이사장 취임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한국 만화 100주년으로 새로운 100년을 시작해야 하는 올해 중책을 맡게 된 것. 진흥원은 만화 콘텐츠 인프라 구축과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한국만화 발전을 목표로 오는 9월 문을 연다. 부천만화정보센터가 그 전신이다. “걱정이 태산”이라는 말이 먼저 나온다. 여러 갈래로 벌여 놓은 작품 활동을 이어 가야 하고, 세종대에서 후진도 양성해야 하고 그야말로 금쪽 같은 시간을 보내며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할 지경이기 때문. 늘 혼자 ‘독립만세’를 외치던 사람이 조직에 몸담게 된 점도 걱정거리다. 그러나 집중과 몰입으로 태산을 털어버리겠다며 눈을 빛낸다. 머릿속으로는 어느 정도 로드맵을 짜놓은 분위기였다. ●국내 만화계는 온·오프라인 과도기 “우리나라의 여러 분야에 진흥원이 많지요. 왜 이 시점에서 만화영상진흥원이냐는 질문이 있을 수 있어요. 정체성을 빨리 찾는 게 최우선 목표입니다. 인재 채용, 정책 개발, 연구 활동,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 할 일이 많습니다.” 국내 만화계는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넘어가는 혼란의 과도기다. 이 화백은 양쪽의 장단점을 살펴보면 길이 보인다고 강조했다. 온라인은 콘텐츠 실험성에서 최적의 요건을 갖췄다. 다만 아마추어리즘이 짙어 가볍게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 인지도를 볼모로 원고료 면에서 제대로 대우받는 경우가 드물고, 독자와의 소통이 원활하지만 시시각각 피드백을 따라가려다 보면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게 쉽지 않다. 반면 전통적으로 양질의 콘텐츠와 그에 걸맞은 대우에 자존심을 굽히지 않았던 기존 오프라인 작가들은 시장이 좁아지며 위기를 맞았고, 온라인에 적응하지 못하고 상당수가 현업을 떠났다. “갑론을박 시기는 지났습니다. 온라인이 대세라면 적극 활용해 어떻게 수익을 올리고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게 급선무죠.” 조만간 이 화백도 생애 처음으로 온라인 만화를 지면과 동시에 연재할 예정이다. 격투기 선수가 정치인으로 커가는 대하 드라마식 작품이란다. 상투적일 수도 있지만 이현세적인 스타일을 아우르는 작품이며 그의 페르소나 오혜성은 등장하지만 엄지는 나오지 않는다는 귀띔. 1978년 월남전 소재의 ‘저 강은 알고 있다’가 공식 데뷔작이니 만화가 인생도 벌써 30년을 넘겼다. “100타이틀 정도 될까요?” 몇 작품을 했는지 일일이 세지 않아 잘 기억나지 않는다며 껄껄 웃는 그는 오늘날 이현세를 있게 한 ‘공포의 외인구단’을 기억나는 작품으로 첫손 꼽았다. 스토리는 물론 지우개 작업까지 혼자했던 ‘국경의 갈가마귀’는 가장 애정이 가는 작품이라고. 사전 심의 없는 세상에서 마음껏 그리고 호쾌한 즐거움을 줬던 ‘아마게돈’과 ‘남벌’도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다. 시련의 순간도 많았다. 미운 정 고운 정이 뒤엉킨 ‘천국의 신화’가 우선 떠오른다. 음란물 시비에 휘말렸고, 재판을 받는 6년 동안 40대의 열정을 빼앗긴 작품이라고 했다.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었다가 크게 실패한 ‘아마게돈’은 스스로 최선을 다했다고 볼 수 없어 배임죄를 저질렀다고 돌이켰다. ‘동경 4번지’ 송의성, ‘도전자’ 박기정 작가 등의 작품을 즐기며 만화가의 꿈을 키웠던 이 화백. 그의 작품을 보고 만화가가 된 후배들도 부지기수다. 그러한 후배들에게 지구력을 강조한다. “선배보다 재능이 뛰어나며 체계적으로 공부해 철학도 분명한 후배들이 많아요. 하지만 쉽게 싫증 내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어 아쉽지요. 지구력만 갖추면 훌륭한 작가들이 많이 나올 겁니다.” ●후배작가들 지구력 갖춰야 만화 콘텐츠에 진지하게 접근해 달라며 독자들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소설, 영화, 연극, 뮤지컬 등의 창작자에 견줘 고뇌와 열정이 결코 뒤처지지 않지만 만화가는 작가로서 무게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어요. 프랑스나 벨기에 등에서 만화 장르가 예술이 된 것은 독자들이 만화를 어떻게 대했느냐를 살필 수 있는 좋은 사례입니다. 초·중·고등학교에 만화 커리큘럼이 있을 정도로 진지한 접근이 이뤄진다면 만화의 미래는 밝을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창천수호위’를 통해 한국적인 그래픽 노블에 도전했고, 웹 게임 원작 만화 제작에도 뛰어든 이 화백은 근래 들어 역사 학습 만화에도 붓을 대고 있다. 마지막 꿈을 위한 준비 과정이다. “예순이 넘어서는 손자 손녀들을 위해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동화 만화를 그리고 싶어요. 마지막 삶은 그렇게 애들을 위해 살았으면 합니다.” 글 사진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갈 곳 잃은 노 前대통령 추모 표지석 은행 연차쓰면 보너스 휴가 英 동성애 군인이 표지모델로 인터넷 시세 300만원짜리 팔러가니… 박물관·미술관으로 ‘문화 피서’ 떠나요 올여름 한옥마을서 “1박2일”
  • 레걸출신 가수 정은주, 홍보 동영상이 ‘야동?’

    레걸출신 가수 정은주, 홍보 동영상이 ‘야동?’

    레이싱걸 출신 트로트 가수 정은주의 데뷔곡 ‘짜릿짜릿’ 홍보용 동영상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소속사 스타컴즈에서 제작해 인터넷에 공개된 ‘짜릿짜릿’ 홍보용 동영상에는 정은주가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고 녹음을 하는 모습, 반라의 모습으로 야릇한 표정을 짓는 모습 등 낯 뜨거운 장면들이 상당수 포함됐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무리 콘셉트라지만 노출 정도가 너무 심하다.”, “음란물을 보는 줄 알았다.”는 등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정은주는 모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을 ‘누디티(nudity)가수’라고 밝히며 “노래하기 위해 옷 벗는 것이 전혀 두렵지 않다. 가식 떨지 않고 내가 가진 장점을 당당하고 아낌없이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한편 정은주는 지난 2007년 레이싱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한 뒤 모바일 누드 화보집으로 이름을 알렸고 최근 1집 트로트앨범 ‘누디티’를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사진제공 = 홍보동영상 캡처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3차 공격… 디도스 테러 장기화 우려

    3차 공격… 디도스 테러 장기화 우려

    인터넷 대란을 일으키고 있는 분산서비스거부(디도스·DDos) 공격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9일 저녁에도 3차 공격이 일어나 일부 사이트가 공격당했다. ☞ ‘DDoS 악성코드 전용백신’ 다운로드 하러가기  공격을 실행하는 악성 코드가 여러 차례의 공격을 거치면서 다양한 형태의 변종으로 발전되는 데 비해 유포자나 해커를 추적하는 작업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사태가 더 심각해지면 좀비PC의 인터넷 접속을 완전 차단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정부와 인터넷보안 업계에 따르면 디도스 공격을 주도하는 악성코드는 사전에 공격 시간 및 공격 대상 등이 정교하게 짜여져 있고 공격기능, 다운로드 기능을 분담하는 여러개의 파일로 구성된 데다 백신이나 보안벽에 막힐 경우 스스로를 변종시키는 능력을 가졌다.  실제 행정안전부 전자정부사이트 등 7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한 3차 공격에서도 국민은행과 조선닷컴의 접속이 어려워지기도 했다. 악성코드가 24시간 동안만 공격을 하도록 만들어진 것은 물론 악성코드 중 일부는 하드디스크를 손상시키고 데이터를 파괴하는 등 감염된 PC에 치명적인 손상을 일으킬 수도 있다. 안철수연구소 김홍선 사장은 “악성 코드에 해박한 해커들의 조직적이고 지능적인 범행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명수 한국정보보호진흥원 인터넷침해사고대응센터장도 “지능화된 공격”이라고 말했다. 다만 “어렵지만 실마리를 찾아 가고 있다.”고 덧붙여 여운을 남겼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16개 사이트에서 발생한 2차 공격에 사용된 ‘좀비 PC(감염된 컴퓨터)’ 2대를 서울 사당동의 한 PC방에서 확보해 분석에 들어갔다. 또 1차 공격에 사용된 PC 3대를 추가로 확보해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김재규 수사본부장은 “이들 컴퓨터가 공통으로 갖고 있는 프로그램이 어떤 사이트에서 유출됐는지 확인하면 최초 게시자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사반은 이번 대규모 감염이 인터넷 파일공유(P2P)사이트의 ‘야동’이나 ‘MP3파일’ 공유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KT, LG데이콤, SK브로드밴드 등 국내 인터넷망을 책임지고 있는 정보통신서비스제공자(ISP)들에게 악성코드를 보유한 좀비PC의 인터넷 접속을 제한해 달라고 요청했다. 우선 한국정보보호진흥원 및 주요 ISP 등에서 파악하고 있는 좀비PC가 인터넷에 접속하려는 경우에는 먼저 백신을 실행한 후에 접속이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를 시행해 달라고 요구했다. 최시중 위원장은 “상황에 따라 서비스 차단 등이 필요할 수 있다.”면서 “실행방안을 마련해 추진하는 것을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정부는 권태신 국무총리실장 주재로 긴급차관회의를 열고 추가 예산을 편성해 올해 안으로 트래픽 분산 장비를 확충하기로 했다. 또 공공기관마다 자동 백신 프로그램 가동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사이버 보안 관련 법안을 종합적으로 검토, 재개정하기로 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 3월 DDoS공격을 이용해 게임물등급위원회 네트워크를 마비시킨 게임업체 대표 최모(39)씨를 구속하고 양모(37)씨 등 직원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악성코드가 결합된 음란물 등을 유포해 컴퓨터 7400여대를 감염시키고 위원회 온라인 시스템을 공격해 업무를 마비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이창구 박건형 이영준기자 window2@seoul.co.kr
  • 中 CCTV 인터뷰 조작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중국중앙방송(CCTV)이 인터넷 정화작업에 비협조적인 구글을 비판하는 보도를 하면서 내부인을 인터뷰해 물의를 빚고 있다. CCTV는 지난 18일 시사보도 프로그램인 ‘자오뎬팡탄’(焦点訪談)과 오후7시 종합뉴스인 ‘신원롄바오’(新聞聯報)에서 중국구글을 통한 음란물 유통 실태를 집중 보도했다. 문제는 자오뎬팡탄 제작진이 인터뷰한 ‘대학생 가오예(高也)’가 실제로는 자오뎬팡탄 제작에 관여하는 인턴으로 드러난 것. 가오예는 인터뷰에서 “인터넷 음란물에 관심이 많은 한 친구가 음란사이트를 들락거리며 정신이 매우 불안정해졌다.”며 “정부가 음란물 단속에 나서면서 다소 나아졌지만 최근 또 다시 구글을 통해 음란사이트 접속이 용이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음란물에 빠져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구글이 음란사이트를 링크해 놓음으로써 폐해가 매우 크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가오와 함께 그가 언급한 “정신이 매우 불안정해졌다.(心神不寧)”는 말이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화제가 됐다. 중국 언론들은 21일 “취재결과 가오가 CCTV 자오뎬팡탄의 인턴으로 근무하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당장 CCTV의 부도덕성을 비난하는 여론이 급등하고 있다. 내부인을 전혀 별개의 대학생인양 인터뷰한 것은 시청자들을 속인 행위라는 것이다. 제작진은 “이 문제와 관련, 회사 내부적으로 조사에 들어간 상태”라며 언급을 피했다. stinger@seoul.co.kr
  • 미드 ‘가십걸’ 레이튼 미스터, 섹스비디오 유출 파문

    미드 ‘가십걸’ 레이튼 미스터, 섹스비디오 유출 파문

    인기 미국드라마 ‘가십걸’의 여주인공 레이튼 미스터(23)가 섹스비디오 스캔들에 휩싸였다. 미국 연예정보매체 티엠지닷컴(TMZ.com)은 19일(현지시각) 레이튼 미스터의 섹스 비디오가 미국 음란물사이트에 올라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수년 전 촬영된 이 비디오는 레이튼 미스터와 남자친구의 적나라한 장면들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져 팬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현재 이 비디오를 확보한 인터넷사이트 셀레브핫라인닷컴(celebhotline.com)은 레이튼 미스터 측에 협상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레이튼 미스터는 ‘가십걸’에서 악녀 블레어 월도프 역을 맡아 인기를 얻고 있는 미국의 간판 청춘스타로 ‘피플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 10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가십걸’은 뉴욕 맨해튼 상류층 사립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그들의 화려한 생활을 그린 TV 시리즈로 지난해 국내 케이블채널 온스타일을 통해 방송돼 한국에도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 (사진 = 온스타일 ‘가십걸’ 홈페이지, 티엠지닷컴 홈페이지 캡쳐)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中 ‘인터넷 만리장성’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중국 정부가 다음달 1일부터 자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개인용컴퓨터에 특정 웹사이트 접속을 차단하는 소프트웨어 탑재를 의무화한 것을 놓고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인터넷 통제를 강화하려는 의도라는 서방세계의 의혹에 대해 중국 정부는 “음란물 등 불량정보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맹렬히 반박했다. 중국 외교부 친강(秦剛) 대변인은 9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인터넷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고, 중국의 인터넷은 개방돼 있다.”며 “다만 중국 정부는 사회에 유해한 정보가 인터넷을 통해 유통되는 것을 막기 위해 관리하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는 10일 공업정보부 등 정부 당국자의 말을 인용, “해당 소프트웨어는 강제적인 것이 아니며 (부모 등) 사용자가 불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언제든 삭제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중국 전역 초·중·고교의 개인용컴퓨터에 5월 말부터 해당 소프트웨어를 설치 중이고, 가전하향(家電下鄕·가전제품 구매 농민에게 보조금 13% 지급하는 정책) 품목으로 출시를 앞두고 있는 PC도 의무탑재토록 돼 있어 이미 5000만대에 소프트웨어가 설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녹색댐-청소년 호위’로 이름 붙여진 이 소프트웨어는 인터넷상 음란물과 웹사이트 접속을 차단하고, 인터넷 사용시간과 검색기록 등도 파악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추고 있다. 중국 정부는 ‘정부구매법’에 따라 1년간 소프트웨어 사용 요금을 면제해줄 계획이다. 중국 정부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서방세계는 약간의 조작으로 정치성 웹사이트 차단도 가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터넷 통제 의혹을 풀지 않고 있다. stinger@seoul.co.kr
  • ‘유해사이트 접속’ 휴대전화로 차단

    ‘유해사이트 접속’ 휴대전화로 차단

    인터넷 음란물 노출, 게임 중독 등 자녀의 컴퓨터 사용에 대해 걱정이 많은 학부모들에게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음란물 등 인터넷 유해정보를 휴대전화로 예방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KT는 쿡 인터넷의 자녀보호 서비스인 ‘타임코디’를 휴대전화로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원격관리 기능을 개발, 지난 4일부터 제공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유해정보차단 소프트웨어에 휴대전화를 통한 원격관리 기능이 더해진 것이다. 유해정보차단 소프트웨어는 PC에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부모가 컴퓨터의 이용시간 설정은 물론 인터넷 사용시간대, 접속할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 등을 설정할 수 있다. 음란물 등 인터넷의 유해정보로부터 자녀들을 어느 정도 보호할 수 있다. KT의 ‘타임코디’는 가정에서 PC의 인터넷 사용시간을 웹사이트 또는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통해 원격으로 실시간 관리·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부모가 하루 1시간 등 자녀의 인터넷 사용시간을 설정하면 자녀는 미리 설정된 시간 동안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또 휴대전화를 통해 자녀의 인터넷 이용시간을 조절할 수 있고 PC 화면을 휴대전화로도 볼 수 있어 자녀가 이용 중인 사이트가 건전한 사이트인지를 실시간대로 확인할 수 있다. ‘타임코디’는 온라인(www.qook.co.kr) 및 유선전화(100)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용료는 월 3000원이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지난해 말 서울·경기지역 만 13~18세 청소년 338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10명 중 4명꼴인 35.7%는 인터넷을 통해 음란물을 접했다. 이들이 음란물을 접한 장소로는 집이 95.8%로 압도적이었다. 이어 학교 2%, PC방은 1.1%, 친구 집은 0.6% 등에 그쳤다. 부모가 알지 못하는 곳에서 음란물을 접할 것이라는 생각과 반대되는 결과였다. 아직 유해정보 차단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지 않는 가정이 많기 때문이기도 하다. 유해정보 차단 소프트웨어는 돈을 주고 따로 살 수도 있지만 무료로 구할 수도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그린아이넷’ 캠페인을 통해 유해정보차단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보급하고 있다. ‘그린아이넷’ 홈페이지(www.greeninet.or.kr)’에서는 유해정보 차단 소프트웨어 14종의 기능을 비교하고 원하는 프로그램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무료라고 기능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청소년 유해 사이트 차단, 사용시간 제한설정, 프로그램 차단 등은 물론 음란물 등 유해정보를 접하면 문자메시지(SMS)로 알려주는 부가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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