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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한국 아줌마 야동 찾으세요” 유튜브 충격 광고… ‘아가씨·처녀’ 자동완성은 막더니

    [단독] “한국 아줌마 야동 찾으세요” 유튜브 충격 광고… ‘아가씨·처녀’ 자동완성은 막더니

    ‘아줌마’ 검색하니 음란물 링크가 최상단에유튜브 ‘스폰서’ 광고…미성년자에게도 노출유튜브 측 “선정적 광고는 신고 가능” 답변‘아가씨’ 등 일부 여성 키워드 자동완성 안돼‘아저씨’ ‘총각’ 등엔 기능 제공…성차별 논란 ‘아가씨’, ‘아줌마’ 등 일부 여성 호칭에 ‘검색어 자동완성’ 기능 제한을 걸어 둔 유튜브코리아가 정작 검색 결과 상단엔 음란물 광고를 띄워 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해당 광고는 미성년자에게도 여과 없이 노출되고 있어 비판 여론이 예상된다. 2일 유튜브코리아가 검색어 자동완성을 막아 놓은 키워드 중 하나인 ‘아줌마’를 검색한 결과, ‘한국 아줌마 야동를(을) 찾으세요…’라는 제목의 영상 모양 링크가 최상단에 노출되고 있다. 해당 검색 결과를 클릭하면 생소한 이름의 검색엔진으로 연결되며, ‘한국 아줌마 야동’에 대한 검색 결과가 즉시 노출된다. 검색 결과는 ‘유부녀 데이트’ 주선 사이트, 음란물 사이트 등이다. 유튜브의 해당 광고에는 ‘스폰서’ 딱지가 붙어 있다. 유튜브코리아에서 업체로부터 광고료를 받고 검색 결과 최상단에 노출해주는 광고라는 뜻이다. 문제의 ‘한국 아줌마 야동’ 광고는 시청자 개개인에 대한 맞춤형 알고리즘과는 무관하게 미성년자에게도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다. 19금 콘텐츠를 검색할 생각이 없는 미성년자가 ‘아줌마’만 검색창에 써넣어도 유튜브가 사실상 음란물 사이트 등으로의 연결을 돕는 것이다. 이같은 문제에도 유튜브 측은 대수롭지 않은 듯한 반응을 보였다. 유튜브코리아 관계자는 서울신문에 “선정적인 광고는 신고 가능하다”고만 답했다. 광고료를 받고 음란물 광고를 검색 결과 상단에 올린 건지, 문제가 없는 상황인지 등에 대한 질문엔 답하지 않았다. 한편 남녀 호칭 등 키워드와 관련해 성차별 논란도 온라인상에서 일고 있다. 유튜브와 구글이 여성을 지칭하는 일부 표현에는 검색어 자동완성을 차단하면서도 그에 대응하는 남성 지칭 표현은 검색어 자동완성을 열어뒀기 때문이다. 유튜브는 ‘아가씨’, ‘처녀’ 등에 대한 자동완성 기능을 막아뒀다. ‘아줌마’도 해당 기능이 차단된 검색어지만, ‘아주머니’에는 자동완성 기능에 제공된다. 이는 구글도 동일하다. 반면 ‘아저씨’, ‘총각’ 등 키워드는 다른 일반 검색어와 마찬가지로 자동완성이 된다. 예컨대 ‘아저씨’를 유튜브에 검색하면 ‘아저씨 ost’, ‘아저씨 명장면’ 등 여러 검색어들이 뜨면서 사용자의 검색 편의를 돕는다. ‘총각’의 경우에도 ‘총각김치 맛있게 담는 법’ 등 자동완성 검색어가 보인다. 네이버와 다음 등 국내 포털사이트는 유튜브·구글과 달리 해당 검색어들에 대해 차별 없는 자동완성 기능을 적용하고 있다. ‘아가씨’를 치면 영화·드라마 등 관련 검색어, ‘아줌마’는 음식·쇼핑 등 관련 검색어가 제시되는 식이다. 유튜브코리아 관계자는 일부 키워드에 대한 검색어 자동완성 기능 차단 논란에 대해서도 “드릴 수 있는 답변은 없다”고 했다.
  • 한성숙 후보자 재산, 스톡옵션 포함 441억… 역대 최고 ‘부자 장관’ 되나

    한성숙 후보자 재산, 스톡옵션 포함 441억… 역대 최고 ‘부자 장관’ 되나

    한, 테슬라 10억·애플 2억 주식 보유김영훈, 모친·아들 포함 12억 달해정동영 22억… 강선우는 3억 신고국민의힘 ‘송곳 검증’ 예고했지만상임위 모두 與가 과반… 맹탕 우려이재명 대통령이 19개 정부 부처 중 17곳(16곳 후보 지명·1곳 유임)의 장관 후보자를 지명하면서 7월 국회는 ‘인사청문회 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후보자들의 인사청문 요청안이 국회로 제출되면서 이들의 재산 형성 과정을 비롯해 각종 의혹이 검증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송곳 검증’을 예고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이 각 상임위원회에서 다수를 차지하면서 ‘맹탕’으로 끝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1일 인사청문 요청안에 따르면 네이버 대표 출신인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재산은 행사하지 않은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포함할 경우 440억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 후보자가 임명되면 1993년 문민정부 이후 가장 재산이 많은 장관이 될 전망이다. 한 후보자 본인 명의 재산은 부동산 약 101억 200만원, 예금 약 41억 1300만원, 주식 약 40억 7800만원 등 182억 1400만원 규모다. 여기에 네이버 스톡옵션 약 254억 4000만원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4억 3996만원까지 포함하면 한 후보자 재산은 440억 9415만원까지 오른다. 한 후보자는 자신이 대표로 있던 네이버 주식 23억원 상당을 보유하고 있다. 테슬라(약 10억 3400만원), 애플(약 2억 4600만원), 팔란티어(약 1억 1100만원), 엔비디아(9200만원) 등 해외 주식·상장지수펀드(ETF)도 함께 신고했다. 한 후보자는 포털사이트 엠파스의 검색서비스본부장으로 있던 2006년 정보통신망법 위반(음란물 유포 등)으로 벌금 1000만원과 몰수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자신과 모친, 아들 명의로 총 12억 15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그는 2006년 철도노조 불법파업을 주도한 혐의(업무방해)로 벌금 1000만원을, 민주노총 위원장 시절 서울 도심 등지에서 수차례 불법 시위 등을 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자신과 배우자 명의 재산으로 총 21억 9787만원을 신고했다. 정 후보자는 2014년 당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반대 집회 때 도로를 무단 점거한 혐의(일반교통방해)로 벌금 50만원을 받은 전력이 있다.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자신과 배우자, 모친, 장녀 명의로 총 3억 3800여만원 상당의 재산을 신고했고,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모친 명의로 재산 총 8억 5366만원을 신고했다. 국민의힘은 장관 후보자들의 재산 형성 과정과 의혹 등을 중심으로 송곳 검증을 벼르고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처럼 충분한 자료 제출과 증인·참고인 없는 ‘맹탕 청문회’가 반복되지 않도록 사전 제출 자료를 최대한 확보하는 한편 증인·참고인 채택 요구에도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인사청문회를 열어야 할 관련 상임위는 모두 여당이 과반을 차지하고 있고 대부분 여당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만큼 야당이 일방적인 공세를 펼치기는 쉽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인사청문회법상 국회는 인사청문 요청안을 접수한 날로부터 20일 이내 심사 또는 인사청문 절차를 마쳐야 한다.
  • “초등학생·여성 살해”, “헌재 방화”…흉악범죄 예고 20대

    “초등학생·여성 살해”, “헌재 방화”…흉악범죄 예고 20대

    초등학생·여성 살해, 헌법재판소 방화 등 흉악 범죄를 예고하는 게시글을 올린 2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26일 아동복지법·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협박 등 혐의로 박모(28)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살인 예고 글 등을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동덕여대, 성신여대, 부천역, 부산역 등에서 특정 여성을 살해하겠다는 글, 헌재에 불을 지르겠다고 예고한 글도 올렸다. 박씨에게는 게시글로 인해 경찰력이 긴급 투입되는 등 공권력이 낭비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도 적용됐다. 경찰은 박씨가 아동 음란물을 게시·배포하고 소지한 혐의도 포착해다. 박씨는 이날 오전 검찰로 이송되며 “왜 협박 글을 작성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고 작은 목소리로 답했다. “혐의를 인정하느냐”, “아동 음란물은 왜 올린 것이냐”는 질문엔 답하지 않았다.
  • “교직원이었다” 10대 소년에 3개월간 자기 누드사진 보낸 20대女…뉴욕서 또

    “교직원이었다” 10대 소년에 3개월간 자기 누드사진 보낸 20대女…뉴욕서 또

    미국 뉴욕의 한 학교 여성 교직원이 10대 소년에게 자신의 누드 사진을 3개월간 보낸 사실이 알려지며 뉴욕 사회에 충격을 안겼다. 20일(현지시간) 미 매체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뉴욕주 셰먼 카운티 보안관실(CCSO)은 뉴욕주 공립 교육 협력기관인 ‘Greater Southern Tier BOCES’(GST BOCES) 소속 직원 아나마리아 밀라조(22)를 미성년자 음란물 유포, 아동복지 위협 행위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밀라조는 3개월간 14세 소년에게 자신의 누드 사진을 지속적으로 전송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9일 GST BOCES 소속 학교 자원경찰관이 ‘밀라조가 미성년자에게 음란물을 보냈다’는 제보를 받은 뒤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밀라조는 체포됐다가 뉴욕주의 ‘무보석 석방법(no-cash bail law)’에 따라 현재 석방된 상태다. 무보석 석방법은 피의자가 경범죄나 일부 비폭력 범죄로 체포됐을 때 현금 보석 없이 석방되도록 하는 제도다. 해당 학교 측은 “밀라조는 이미 해고됐다”면서 “당시 어떤 직책이었는지는 밝히기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다. 밀라조는 이후 웰스버그 빌리지 법원에 출두해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미국에서는 교사가 10대 학생에 누드 사진을 보내 처벌 받은 일이 종종 발생한 바 있다. 지난 2019년 뉴욕의 세네카 폴스 타운 지방 법원에 따르면 뉴욕의 한 학교에서 체육 선생으로 일했던 29세 여성이 ‘스냅챗’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16세 소년에게 누드 사진을 보냈다가 성범죄 혐의로 구속됐다. 2018년에는 웨스트버지니아주 크로스레인의 한 중학교에서 과학 선생으로 일한 20대 여교사 램지 베스앤 베아제가 15세 소년에게 최소 4장의 누드 사진을 보낸 혐의로 징역 2년형을 선고받고 평생 성범죄자로 등록됐다. 특히 베아제는 2014년 켄터키 미인대회에서 우승하고 미스아메리카에서 ‘톱12’에 든 바 있어 더욱 화제가 된 바 있다.
  • ‘재산 23조원’ 41세 CEO, 자녀가 무려 106명…“재산 동등하게 나눠줄 것”

    ‘재산 23조원’ 41세 CEO, 자녀가 무려 106명…“재산 동등하게 나눠줄 것”

    러시아 출신의 파벨 두로프(40) 텔레그램 최고경영자(CEO)가 20조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는 자신의 재산을 자녀들에게 동등하게 상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로프는 결혼과 정자 기증을 통해 총 106명의 생물학적 자녀를 두고 있다. 미 연예매체 피플 등에 따르면 두로프는 19일(현지시간) 프랑스 주간지 르푸앙과의 인터뷰에서 “내 생물학적 아이들 사이에 아무런 차이가 없다는 것을 명확히 하고 싶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두로프는 세 차례의 결혼으로 여섯 자녀를 두고 있으며, 두로프의 정자 기증으로 12개국에서 100명 가량의 생물학적 자녀가 태어났다. 두로프는 “자연 임신으로 태어난 아이들과 정자 기증으로 태어난 아이들 모두 내 자녀”라면서 “이들은 모두 같은 권리를 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브스가 추산한 두로프의 자산은 약 171억 달러(23조 4000억원)에 달한다. 다만 자녀들이 자신의 재산을 상속받을 수 있는 시기는 30년 뒤인 2055년 6월 19일 이후로, 각각의 자녀들이 만30세가 된 이후라고 두로프는 못박았다. 두로프는 “아이들이 평범하게 살아가며 스스로 성장하고, 자신을 신뢰하는 법을 배우길 바란다”면서 “은행 계좌에 의존하지 않고 삶을 꾸려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1984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태어난 두로프는 2013년 형인 니콜라이 두로프와 함께 텔레그램을 개발해 출시했다. 이듬해 독일로 망명한 뒤 텔레그램을 본격적으로 키웠고, 2017년 텔레그램 본사를 두바이로 옮겼다. 두로프는 2021년 ‘프랑스에 특별히 기여한 외국인을 위한 특별 절차’를 통해 프랑스 시민권을 얻고 이후 프랑스 파리에서 거주해왔다. 그러나 그는 2024년 8월 프랑스 파리 외곽 르부르제 공항에서 수사 당국에 체포됐다. 그는 텔레그램 내에서의 아동 음란물 유포와 마약 밀매, 불법 자금 세탁 등을 방치해 사실상 공모하고 수사 당국에 관련 정보를 은폐한 혐의로 예비 기소됐다. 그는 이후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 두로프는 인터뷰에서 “내가 단 1초라도 죄를 지었다는 것이 증명되지 않았다”면서 자신에게 제기된 혐의를 반박했다.
  • 10대 여학생들 등에 대고 음란행위에 촬영까지… 58세 싱가포르 과외교사의 최후

    10대 여학생들 등에 대고 음란행위에 촬영까지… 58세 싱가포르 과외교사의 최후

    성희롱·음란물 제작… 징역 4년 9개월제자 상대 음란행위 영상 400여개 촬영공공장소 여성 보며 범행 영상 500여개 개인과외 제자들과 단둘만 있는 공간에서 몰래 음란행위를 하고 이를 촬영해온 50대 남성이 싱가포르 법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고 지난 17일(현지시간) 스트레이츠타임스가 전했다. 싱가포르 법원은 성희롱과 음란물 제작 등 혐의를 받는 58세 남성 마이클 마틴 리텍헝에게 징역 4년 9개월을 선고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이같은 범행을 스스로 촬영한 영상들을 휴대전화에 보관하고 있었다. 모두 400개가 넘는 영상들은 2019년 5월부터 같은 해 9월까지 31건의 개별 사건에서 촬영된 것으로 파악됐다. 수학·과학 과외교사인 그에게 음란행위 영상 촬영 피해를 입은 제자는 당시 13~16세 5명인 것으로 싱가포르 검찰은 확인했다. 그는 한 영상에서 학생의 등에 자신의 특정 신체부위를 수차례 올려놓기도 했다. 그러면서 손을 학생 등에 동시에 얹는 방법으로 손만 등에 닿은 것처럼 위장했다. 그는 개인과외를 하는 자신의 집 거실에서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는데 학생이 못 보는 뒤에서 음란행위를 하는 영상도 직접 촬영했다. 한 학생은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그가 음란행위를 한 것 아닌지 의심하기도 했다. 밀접한 신체 접촉에 불편함을 느껴왔고, 그가 반바지 위에서 손을 움직이는 것을 보기도 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 학생은 과외교사가 종교적인 사람이라고 알고 있었기에 괜한 오해를 했을까봐, 또 한편으로는 의심을 입 밖으로 냈다가 더 나쁜 짓을 당할까봐 두려워 못 본 척 넘어갔다고 검찰에 말했다. 과외교사는 싱가포르의 여러 공공장소에서 여성들과 거리를 두고 자신의 신체를 노출한 채 음란행위를 하는 영상들도 촬영했는데 모두 500개가 넘었다. 이같은 행동은 2019년 9월 싱가포르 후강 지역에서 한 여성이 그가 음란행위를 하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끝이 났다. 검찰은 “피고인은 성적 변태 행위로 젊은 여성들을 유린하는 데 거리낌 없었다. 특히 가정교사로서 학생들에게 권위를 행사하는 지위에 있었음에도 범행을 저질렀다”고 지적하며 징역 5~6년을 구형했다. 과외교사 측 변호인은 “피고인은 범행 당시 과시성 장애를 앓고 있었다”며 말했다. 또 그가 아내와 자녀들과 함께 상담을 받고 있으며 지난 6년간 재범하지 않았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 하루 최대 3만 6000명 접속…국내 최대 음란물 사이트 운영자 구속

    하루 최대 3만 6000명 접속…국내 최대 음란물 사이트 운영자 구속

    국내 최대 규모 불법 성 영상물 유포 사이트와 성매매업소 소개 전용 사이트를 운영하며 범죄 수익을 올린 운영자가 구속됐다. 대전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6일 정보통신망법(음란물 유포) 및 범죄수익은닉규제법 등 위반 혐의로 A(50)씨를 에콰도르 현지에서 검거 후 송환해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7년 8월부터 2020년 1월까지 불법 성 영상물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아동·여성 성 착취물 등 약 3000건의 음란물을 배포하고 2012년 12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또 다른 사이트에서 성매매 업소를 광고한 혐의를 받는다. A씨가 운영했던 불법 성 영상물 사이트는 하루 접속 인원이 3만 6000여명에 달하는 등 당시 국내 최대 규모로 파악됐다. A씨는 에콰도르에서 두 사이트를 운영하며 국내에 있던 현금 인출책 B(23)씨 등 5명을 통해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로 범죄수익금을 송금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B씨 등 현금 인출책 5명을 2019년 검거한 뒤 태국에 은신하며 불법 성 영상물 유포 사이트 공동운영자 C(31)씨도 2021년 검거해 구속 송치했다. B씨와 C씨 등은 2022년 정보통신망법 위반(음란물 유포 방조) 등으로 유죄 판결이 확정됐다. A씨가 에콰도르에 거주 중인 것을 확인한 경찰은 인터폴 등과 협력해 지난해 6월 에콰도르 현지에서 검거해 1년 만인 지난 12일 송환했다. A씨가 벌어들인 범죄수익금 수십억 원 중 약 20억원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을 통해 국고로 환수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조만간 검찰로 송치할 예정”이라며 “법망을 피해 지구 반대편에 숨어있어도 끝까지 추적해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유포한 음란물만 3000건’…50대 총책, 에콰도르서 압송

    ‘유포한 음란물만 3000건’…50대 총책, 에콰도르서 압송

    에콰도르에 거주하면서 불법 음란물 공유 사이트를 만들어 3000건이 넘는 아동·여성 성착취물을 배포한 50대 총책이 한국으로 송환돼 구속됐다. 대전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최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음란물유포),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등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2017년 8월부터 2020년 1월까지 국내 최대 불법 음란물 공유 사이트와 성매매업소 소개 사이트를 개설해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이트는 당시 3060건의 불법 음란물을 전시 및 운영하고 있었고 1일 접속자만 3만 6000여명에 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2019년 4월 해당 사이트 수사에 착수했다. 이후 2021년 1월 태국에 은신한 공범 B씨를 검거해 구속했다. 하지만 A씨는 유사한 범행으로 재판받던 중 에콰도르로 도피했다. A씨는 현지에 거주하며 해당 사이트에서 불법 도박 사이트로 연결되는 866개의 배너 광고 등으로 수십억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국내 공범을 통해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로 범죄수익을 송금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2020년 A씨의 인적 사항을 특정한 뒤 인터폴에 적색 수배를 요청했다. A씨는 지난해 현지 경찰에 의해 에콰도르의 한 쇼핑센터에서 체포됐으며 지난 12일 강제 송환됐고 이틀 뒤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경찰 관계자는 “에콰도르에서 범죄자를 송환한 첫 사례며 법망을 피해 지구 반대편에 숨어있다고 하더라도 끝까지 추격해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남자만 노렸다” 약물 성폭행 촬영해 SNS로 판매한 39세 태국 남성

    “남자만 노렸다” 약물 성폭행 촬영해 SNS로 판매한 39세 태국 남성

    남성들을 범행 목표로 삼아 약물을 먹여 성폭행하고 이를 촬영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판매해온 태국 남성이 현지 경찰에 붙잡히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카오솟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아동대상인터넷범죄수사대(TICAC)는 전날 태국 중부 나콘파톰주(州) 삼프란 지구에서 키티팟이란 이름의 39세 남성을 체포했다. 경찰은 엑스(옛 트위터)에서 ‘수면제와 수면 강간 영상 판매’ 등 문구가 적힌 홍보 게시물을 발견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해당 계정에는 남성간 성행위 영상들이 올라와 있었다. 이 가운데는 한 남성이 다른 남성에게 수면제를 탄 음료를 먹이고 의식을 잃자 성폭행하는 것으로 보이는 영상도 있었다. 해당 계정 주인은 자신의 1대1 대화 메신저 아이디(ID) 등을 올리고 수면제나 성폭행 영상에 관심 있는 구매자는 연락을 달라고 적기도 했다. 경찰은 용의자의 신원을 특정한 후 그의 거주지를 급습, 음란물 영상을 저장하고 구매자와 연락하는 데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전화 3대를 압수했다. 경찰은 휴대전화 분석 등을 토대로 남성을 음란물 제작·소지·배포, 음란물 거래 행위, 음란물 광고 및 유포, 공개적으로 접근 가능한 컴퓨터 시스템에 음란물을 게시하는 행위 등 혐의로 기소했다. 경찰은 영상 속에 등장하는 또 다른 가해 남성들의 신원을 파악해 체포하기 위해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 “야외 음란행위 즐기는 유명인 있다” SNS 폭로에… 다리 인증 릴레이 ‘웃픈’ 태국

    “야외 음란행위 즐기는 유명인 있다” SNS 폭로에… 다리 인증 릴레이 ‘웃픈’ 태국

    태국에서 유명 뉴스 진행자들이 ‘무죄 입증’을 위해 잇따라 자신의 맨다리를 노출하는 일이 벌어졌다. 야외 음란행위를 즐기는 앵커가 있다는 소셜미디어(SNS)발 확인되지 않은 주장이 나오면서 벌어진 웃지 못할 해프닝이었다. 10일(현지시간) 방콕인사이트, 더타이거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근 한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태국의 한 유명 앵커가 음란물을 촬영, 온라인상에 유포해 법을 위반했다는 주장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안경을 쓴 뉴스 진행자가 주유소 화장실이나 철로 같은 공공장소에서 자주 신체 노출을 하며, 이같은 성행위 영상을 스스로 촬영해 비밀 그룹 채팅방에 공유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게시물에는 한 남성이 공공 화장실 세면대 위에서, 또 쇼핑센터에서 각각 알몸을 노출하고 있는 사진도 첨부됐다. 의혹은 온라인상에 빠르게 확산했고 태국 네티즌들은 유명 앵커들을 거론하며 신원 추측에 나섰다. 가장 많이 거론된 인물 중 한 명은 채널3의 유명 앵커 소라윳 수타사나친다였는데 밝은 피부에 안경을 썼다는 점 때문에 언급이 많았다. 소라윳은 이런 추측이 확산한 바로 다음날 반바지 차림으로 자신이 진행하는 뉴스 스튜디오에 등장해 사진 속 알몸 남성의 다리와 자신의 다리가 확연히 다른 모양임을 인증했다. 채널3의 또 다른 기자 파싯 아피냐왓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반바지 차림 사진을 여러 장 올리면서 “저는 아니다. 제 다리가 훨씬 크다”, “야외 활동 안 좋아한다. 모기가 무섭다” 등 유머러스한 글을 함께 적었다. 이밖에도 평소 안경을 쓰고 다니는 몇몇 언론인들이 의심의 눈초리를 피하려 직접 항변에 나섰다. 더타이거는 “성적 취향은 개인적인 문제지만, 공공장소에서의 성행위는 위법 행위”라면서 공공장소에서의 음란행위를 금지하는 태국 형법을 위반하면 최대 5000밧(약 21만원)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태국에서 음란물을 온라인을 통해 판매하면 최대 3년의 징역이나 최대 6만밧(약 252만원)의 벌금이, 음란물을 온라인에 배포하면 ‘음란한 데이터를 대중이 접근할 수 있는 컴퓨터 시스템에 반입하는 행위’에 해당해 최대 5년의 징역이나 최대 10만밧(약 419만원)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 ‘새신랑’이 지하철역 女치마 속 습관처럼 촬영… 징역형 선고한 싱가포르 법원

    ‘새신랑’이 지하철역 女치마 속 습관처럼 촬영… 징역형 선고한 싱가포르 법원

    지하철로 통근하는 여성 승객들을 노려 상습적으로 치마 속을 촬영해온 싱가포르 남성에게 현지 법원이 징역형을 선고했다. 9일(현지시간) 스트레이츠타임스는 라이쯔양(26)이라는 이름의 남성이 이날 동의 없는 음란물 촬영 혐의로 징역 28일을 선고받았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같이 보도하면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라이쯔양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습관처럼 이어져 오던 남성의 범행은 지난해 11월 1일 발각됐다. 그가 친구와의 저녁 약속을 위해 탐피네스역에 내렸을 때였다. 라이쯔양은 역 밖으로 나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탔을 때 앞에 가던 치마 입은 여성을 촬영하려는 유혹을 느끼고, 자신의 무릎 위에 휴대전화를 올려놓고 카메라 렌즈를 여성의 치마 아랫부분으로 향하게 하는 방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그는 당시 해당 피해자의 사진을 총 14장 촬영했다. 그러나 이 장면을 목격한 한 시민이 라이쯔양에게 다가와 범행 사실을 추궁했고, 이어 피해자와 경찰에도 알렸다. 경찰 조사 결과 남성의 이같은 범행에 최소 10명의 여성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100개 이상의 치마 속 사진을 보관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남성은 휴대전화를 이용해 사진을 찍은 후 암호로 잠겨 있는 폴더로 옮기는 방법을 써왔다. 보안 폴더로 사진이 옮겨지면 휴대전화에서는 자동으로 삭제되기 때문이다. 라이쯔양은 이렇게 촬영한 사진들을 집에서 혼자 있거나 화장실에 있을 때 봤다고 진술했다. 한편 라이쯔양은 지난달 혼인신고를 한 새신랑인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쯔양의 변호인은 “그는 자신이 저지른 일이 잘못된 것임을 알고 있으며 자발적으로 치료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신부님, 성당 컴퓨터로 음란물 봤죠?”…NFL 선수 질문에 ‘발칵’ 왜

    “신부님, 성당 컴퓨터로 음란물 봤죠?”…NFL 선수 질문에 ‘발칵’ 왜

    미국의 한 성당에서 “가톨릭 사제가 음란물을 시청했다”는 주장이 터져나와 소동이 빚어지고 경찰이 출동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소동의 중심에는 미국프로풋볼(NFL)의 한 베테랑 선수가 있었다. 3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하이오 그린 타운십에 있는 한 성당에서는 주말 미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대교구 측은 소문으로 번진 음란물 시청 의혹에 대해 해명하려 했으나, 예기치 못한 논쟁이 일면서 현장은 일시적으로 소란스러워졌다. 앞서 교회 회원 토드 주릭은 바흐만 신부가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노트북에서 음란물 섬네일과 성폭행 등 민감한 주제를 포함한 사이트 링크가 담긴 이미지를 봤다고 주장했다. 주릭은 이러한 내용을 올해 초 대교구에 정식으로 제보했다. 이날 미사에서 대교구 재무장관 제이슨 윌리엄스는 로버트 케이시 대주교의 서한을 낭독하며 “해당 사안은 조사됐으며 형사적·교회법적으로 위법 사실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이어 “소문을 퍼뜨리는 것은 험담과 다를 바 없으며 죄악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 성당의 신자인 14년 차 NFL 베테랑 롱스내퍼이자 신시내티 출신인 제이크 맥퀘이드(37)가 바흐만 신부에게 공개적으로 질문했다. 맥퀘이드는 “지금 이 자리에서 분명히 해달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 소문들을 잠재우고 싶습니다. 사실인지 허구인지 답해 주십시오”라며 윌리엄스에게 재차 질의했고 “신부님이 본당 컴퓨터로 음란물을 보셨습니까?”라고 물었다. 현장에 배치돼 있던 경찰은 논란이 격화하자 맥퀘이드를 성당 밖으로 안내했다. 그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은 없었으며, 체포나 기소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경찰은 “맥퀘이드는 범죄 혐의가 없으며 구금되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바흐만 신부는 오는 7월부터 휴직에 들어갈 예정이지만, 대교구 측은 “이번 논란과는 무관한 결정”이라고 선을 그었다. 경찰과 교회 측도 현재까지 성직자 중 위법 행위가 발견된 바 없다고 밝혔다. 논란이 커지자 해당 교구 일대에서는 700명 이상이 ‘투명성 확보’를 촉구하는 청원서에 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인 맥퀘이드는 지난 시즌 미네소타 바이킹스와 마이애미 돌핀스의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오하이오주립대 출신인 그는 램스를 포함한 5개 NFL 팀에서 활약했으며, 램스 소속으로만 160경기를 소화한 베테랑이다.
  • “꼬마야 혼자 있구나”…‘평균 11세’ 299명 성폭행 한 70대 佛의사

    “꼬마야 혼자 있구나”…‘평균 11세’ 299명 성폭행 한 70대 佛의사

    외과 의사로 근무하며 아동 환자 약 300명을 강간하거나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프랑스의 70대 남성이 징역 20년형을 선고 받았다.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 등에 따르면 프랑스 서부 모르비앙 형사법원은 이날 전직 외과 의사이자 소아성애자인 조엘 르스쿠아르네크(74)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최고 형량인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르스쿠아르네크는 1989년에서 2014년까지 25년간 프랑스 서부 지역의 여러 병원에서 근무하며 299명을 강간 또는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 피해자 대부분은 당시 미성년 환자로, 평균 연령이 11세로 조사됐다. 소년이 158명, 소녀가 141명이었다. 인권단체들은 이미 2005년 그가 아동 포르노 사진을 소지한 혐의로 기소된 후에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보건 당국을 비난했다. 당시 그의 의료 면허를 정지시키거나 어린이와의 접촉을 제한하는 조치는 취해지지 않았으며 2017년 체포될 때까지 병원에서 범행을 계속했다. 장기간 범행을 이어간 르스쿠아르네크는 2017년 4월 그의 이웃집 6세 여자아이에게 성범죄를 저질렀다가 그 부모에게 고소당하면서 실체가 드러났다. 그는 이 피해자를 비롯해 조카 2명, 환자 1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2020년 이미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수사 기관이 그의 집을 수색한 결과 인형, 성인용 장난감, 가발, 음란물이 담긴 수십만 개의 디지털 파일 등이 발견됐다. 그는 피해자들에게 가한 성적 학대 내용을 일기장이나 컴퓨터 파일에 상세히 기록하기도 했다. 스스로를 ‘노출증 환자, 관음증 환자, 사디스트, 마조히스트, 페티시스트, 소아성애자’라고 묘사한 글도 발견됐다. 르스쿠아르네크는 일기장에 “꼬마 ○○야, 너는 또다시 네 방에 혼자 있구나”라는 등 피해자들의 이름을 친밀하게 언급하기도 했다. 또 아동을 상대로 한 성적 행위를 묘사한 뒤 “사랑해”라고 적기도 했다. 이러한 내용이 너무 충격적이어서 이 사건을 처음 조사한 한 수사관은 수년간 병가로 휴직할 정도였다. 피해자들 역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정신 장애, 스트레스, 기억 상실, 수면·식이 장애, 성 기능 장애, 불안, 해리, 자살 시도 등 심각한 후유증을 앓고 있다고 검찰은 공소장에 적시했다. 검찰은 르스쿠아르네크를 재판에 넘기면서 그를 “흰 가운을 입은 악마”라고 지칭했다. 르스쿠아르네크는 지난 26일 최후 진술에서 “어떤 관용도 요청하지 않는다”면서도 “그저 더 나은 사람이 되고, 내가 너무나도 부족했던 인간성의 일부를 되찾을 권리를 허락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당시 아동 보호 단체와 여성 인권 단체, 의료계 협회는 르스쿠아르네크가 재판을 받는 법원 앞에서 집회를 열어 엄벌을 촉구했다. 검찰은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피해자들이 더 있는 만큼 추가 기소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 “의사 남편이 비키니 입고 음란물 찍어” 신고한 인도 여성… 맞고소 당한 이유는

    “의사 남편이 비키니 입고 음란물 찍어” 신고한 인도 여성… 맞고소 당한 이유는

    인도에서 한 남성이 여장한 사진이라고 주장되는 게시물이 온라인상에 퍼진 가운데 그의 아내가 남편을 음란물 촬영·판매 혐의로 경찰에 신고하는 일이 벌어져 지역 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지난 24일(현지시간) NDTV, 뉴스18 등이 전했다. 남편은 이는 ‘딥페이크’ 영상이라며 아내를 맞고소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 주정부 소속 의사로 일하는 바루네시 두베이는 최근 아내 심피 판데이의 신고를 접수한 현지 경찰로부터 주거지 수색을 당했다. 아내는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자신이 자택에 머무는 동안 남편은 주정부에서 제공한 관저에서 비키니 의상 등으로 여장하고 음란물을 촬영, 돈벌이를 위해 이를 판매해왔다고 주장했다. 음란물에선 때때로 다른 남성들이 여장한 남편과 함께하기도 했다고 한다. 온라인상에 퍼진 여러 장의 사진 등에는 아내가 남편이라고 주장하는 인물이 노출이 있는 여성복을 입고 카메라를 응시한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해당 인물은 사진마다 코부터 얼굴 아래쪽을 모두 가리고 있어 남편처럼 수염이 있는지는 명확히 확인되진 않는다. 아내는 음란물이 유통되는 유료 웹사이트에서 여장한 남편이 등장하는 영상 몇 개를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촬영지가 남편의 관저가 맞다면서 집안의 가구, 자신이 직접 배치한 소품 등이 영상 배경과 일치한다고 했다. 아내는 지난 18일 남편과 이에 대한 대화를 시도했다. 그러나 이는 곧 아내의 아버지와 남자 형제 등 가족과 남편 간의 격렬한 언쟁으로 커졌고 물리적 폭력으로도 이어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이후 남편의 관저를 봉쇄하고 문제의 영상 자료에 대한 분석에 나섰다. 해당 영상 속 남성이 남편이 맞는지는 아직 경찰 판단이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남편은 해당 영상은 인공지능(AI) 기술로 조작된 것이며 자신의 재산을 노린 아내의 음모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명예훼손 등 혐의를 아내를 고소했다. 남편과 아내 가족들 간의 다툼도 쌍방이 모두 폭행으로 고소한 상태다. 남편은 자신이 집을 비운 사이 아내가 여러 차례 낯선 남자들을 집안에 들여 갈등을 빚기도 했다는 주장으로 반격하기도 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연애 결혼으로 맺어진 이들 부부는 7년째 결혼 생활을 이어오고 있으며 슬하에 5세 아들을 두고 있다. 다만 두 사람은 상당 기간 소원한 관계로 지낸 것으로 전해졌다.
  • [단독] “중고거래 안 해서” “친구가 부탁”…대책없이 크는 ‘미성년 딥페이크’

    [단독] “중고거래 안 해서” “친구가 부탁”…대책없이 크는 ‘미성년 딥페이크’

    #사례 1. 고등학생 A군은 지난해 한 중학생이 중고거래 온라인 게시판에 올린 ‘에어팟을 팔겠다’는 글을 보고 구매하겠다고 연락했다. 하지만 마음이 바뀌어 구매 의사를 철회하자 이 중학생은 “딥페이크(불법 허위 합성물) 사진을 뿌리겠다”고 협박했다. 이후 신분 확인차 보냈던 A군의 학생증 얼굴에 다른 남성의 알몸이 합성된 사진이 실제 소셜미디어(SNS)에 게재됐다. #사례 2. 초등학교 6학년인 B양은 ‘같은 학교 학생이 담배를 피운다’고 친구들에게 이야기했다. 얼마 뒤 B양은 자신의 얼굴과 음란물 사이트의 성인 여성 나체 합성 사진이 친구들 사이에서 돌아다니는 걸 알게 됐다. 흡연을 한 학생이 자신의 친구에게 부탁해 합성 사진을 만들고 주변에 전송해 달라고 한 것이었다. 딥페이크 등 신종 사이버 성폭력 범죄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며 정부가 교육 강화 등 각종 대책을 내놨지만 여전히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딥페이크 범죄가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선 후보들이 딥페이크 근절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는 가운데 새 정부가 출범하면 범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신문이 25일 법무부로부터 확보한 ‘성폭력처벌법상 허위영상물 편집·반포 접수 및 처분 현황’에 따르면 올 들어 4월까지 딥페이크 사건 접수는 466건으로 지난해 연간 건수(343건)를 이미 뛰어넘었다. 같은 기간 기소된 사건도 80건으로 지난 한 해 56건을 넘어섰다. 특히 소년보호 사건송치(형사처벌이 아닌 보호처분을 전제로 가정법원 소년부로 회부) 건수는 지난해 91건으로 전년(36건)보다 무려 2.5배 늘었다. 최근엔 피해 학생이 가해 학생으로부터 ‘5명을 낚아 오면 해방시켜 주겠다’고 협박받아 성착취물을 제작할 상대방을 섭외했다가 검찰에 적발되기도 했다. 허민숙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악용할 경우 큰 처벌을 받게 된다는 것을 저학년부터 가르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면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은 “청소년비행예방센터를 통해 일반 학생 대상으로도 디지털성범죄 교육을 더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단독] “중고거래 취소해서”...미성년 ‘딥페이크 범죄’ 1년새 2.5배

    [단독] “중고거래 취소해서”...미성년 ‘딥페이크 범죄’ 1년새 2.5배

    올해 1~4월 딥페이크 사건수, 작년 한해 넘어지난해 소년보호사건송치 91건, 전년비 2.5배“인공지능 악용 디지털성범죄 경각심 높여야” #사례 1. 고등학생 A군은 지난해 한 중학생이 중고거래 온라인 게시판에 올린 ‘에어팟을 팔겠다’는 글을 보고 구매하겠다고 연락했다. 하지만 마음이 바뀌어 구매 의사를 철회하자 이 중학생은 “딥페이크(불법 허위 합성물) 사진을 뿌리겠다”고 협박했다. 이후 신분 확인차 보냈던 A군의 학생증 얼굴에 다른 남성의 알몸이 합성된 사진이 실제 소셜미디어(SNS)에 게재됐다. #사례 2. 초등학교 6학년인 B양은 ‘같은 학교 학생이 담배를 피운다’고 친구들에게 이야기했다. 얼마 뒤 B양은 자신의 얼굴과 음란물 사이트의 성인 여성 나체 합성 사진이 친구들 사이에서 돌아다니는 걸 알게 됐다. 흡연을 한 학생이 자신의 친구에게 부탁해 합성 사진을 만들고 주변에 전송해 달라고 한 것이었다. 딥페이크 등 신종 사이버 성폭력 범죄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며 정부가 교육 강화 등 각종 대책을 내놨지만 여전히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딥페이크 범죄가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선 후보들이 딥페이크 근절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는 가운데, 새 정부가 출범하면 범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신문이 25일 법무부로부터 확보한 ‘성폭력처벌법상 허위영상물 편집·반포 접수 및 처분 현황’에 따르면 올 들어 4월까지 딥페이크 사건 접수는 466건으로 지난해 연간 건수(343건)를 이미 뛰어넘었다. 같은 기간 기소된 사건도 80건으로 지난 한 해 56건을 넘어섰다. 특히 소년보호 사건송치(형사처벌이 아닌 보호처분을 전제로 가정법원 소년부로 회부) 건수는 지난해 91건으로 전년(36건)보다 무려 2.5배 늘었다. 최근엔 피해 학생이 가해 학생으로부터 ‘5명을 낚아오면 해방시켜 주겠다’고 협박받아 성착취물을 제작할 상대방을 섭외했다가 검찰에 적발되기도 했다. 허민숙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악용할 경우 큰 처벌을 받게 된다는 것을 저학년부터 가르쳐야 한다”며 “사법부를 중심으로 사회 전반에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영면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은 “최근 디지털성범죄는 저연령화되고 형태는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며 “초기비행 전문 교육기관인 법무부 청소년비행예방센터는 디지털성범죄 교육을 강화하고 법원·검찰청이 의뢰한 학생 뿐 아니라 일반 학생 대상으로도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10살 딸과 성행위한 아빠, 옹호한 엄마” 자녀 음란물 제작 대가족에 태국 ‘발칵’

    “10살 딸과 성행위한 아빠, 옹호한 엄마” 자녀 음란물 제작 대가족에 태국 ‘발칵’

    “자녀 9명 중 6명 외설적 콘텐츠 관여”당국, 미성년 자녀 5명 보호시설로 이송영상 구매자 모은 큰딸, 혐의 일부 인정 태국의 한 부부가 미성년자인 자녀들을 출연시킨 음란물을 제작·판매해왔다는 폭로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 더타이거 등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11명의 대가족이 연루된 근친상간 및 미성년자 음란물 제작 의혹은 지난 10일 태국의 한 비영리단체인 펜능재단이 공개하면서 처음 알려졌다. 34세인 아내와 공원관리원으로 일하고 있는 남편은 자녀들과 함께 외설적인 콘텐츠를 제작해왔으며, 이를 비밀스러운 온라인 그룹 채팅방을 통해 판매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는 성행위를 하는 영상도 있었으며, 심지어 10세 딸과 아버지의 유사성행위 장면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부부는 2~21세 사이 자녀 9명을 두고 있는데 이 가운데 2세, 7세 11세 자녀를 제외한 6명이 모두 외설적인 콘텐츠 제작에 관여된 것으로 전해졌다. 재단 측의 신고를 접수한 지역당국은 태국 펫차분주(州)에 거주하는 이들 가족의 집을 찾아갔을 때 아내는 관계자들을 막아서며 무단침입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영상 제작에 관련된 18세 미만 자녀 5명을 임시보호시설로 이송했고, 이들에게 성적 학대 징후가 있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영상 구매자들을 모집했다는 의혹을 받는 큰딸은 경찰 조사에서 처음엔 혐의를 전면 부인했으나, 증거가 제시되자 자백했다. 다만 그는 어린아이들은 관련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부 중 남편은 문제의 영상들이 모두 인공지능(AI)으로 조작됐다며 혐의를 인정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수사당국은 이들 가족의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영상 자료를 토대로 기소를 검토하고 있다. 아우찰라 찰라요나윈 탐마삿대 교수는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처럼 보이더라도 대부분 18세 미만이기 때문에 법은 ​​이를 범죄로 간주해야 한다”며 “자녀를 이용한 음란물 제작 사건에 정부 개입이 더욱 확대돼야 한다”고 방콕포스트에 말했다. 그는 이어 “많은 가정이 빈곤과 실직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일부 부모들이 성매매를 수입원으로 여기는 사례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아동 음란물 확산을 막는 예방 조치가 없다면 태국에서 유사한 사건이 더 많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 희대의 아동음란물 범죄에 日 ‘발칵’…“매주 온천 4곳 들락날락”

    희대의 아동음란물 범죄에 日 ‘발칵’…“매주 온천 4곳 들락날락”

    희대의 아동 음란물 범죄에 일본이 떠들썩하다. 일본 아사히신문, NHK 등에 따르면 오사카부 경찰은 13일 도쿠시마현 미마시 와키마치의 시립유치원 전 직원인 가마다 유키(38·남)를 아동 성매매 및 아동 음란물 금지법 위반 혐의(제공목적 제작)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가마다는 2024년 2~11월 불특정 다수에게 판매하려는 목적으로 가가와현 내 숙박 시설 목욕탕 탈의실에서 당시 9~14세의 남자 아이와 청소년 등 3명의 알몸을 태블릿PC 등으로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가마다의 범행은 다른 불법 촬영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꼬리가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7월 오사카 시내에서 발생한 다른 불법 촬영 사건 수사 과정에서 가마다가 판매한 것으로 보이는 미성년자의 영상을 추가로 발견했다는 것이다. 경찰이 지난 1월 그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메모리 카드와 태블릿에서 이러한 불법 영상이 수백개 발견됐다. 발견된 메모리 카드만 25개에 달했다. 가마다는 “약 5년 전부터 목욕시설 등에서 불법 촬영을 시작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마다의 진술에 따르면 영상을 사 간 사람만 약 500~600명에 달했고, 그는 이를 통해 약 200만~300만엔(약 1929만~2894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경찰은 가마다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구매자를 모집해 상습적으로 불법 영상을 판매해 온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시민들을 더욱 아연실색게 한 것은 가마다가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오기 전까지 시 산하 유치원 등에서 근무했다는 점이다. 미마시에 따르면 가마다는 2007년 한 시립유치원에서 임시직 보육교사로 채용된 이후 유치원과 시 인증 어린이집에서 근무해왔다. 체포되기 전에는 유치원에서 일시 보육을 담당했으며 근무 태도는 성실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1월 경찰이 수사에 착수해 용의자를 특정한 뒤 시에 통보했고, 교육위원회의 청문회에서 가마다가 범행을 시인함에 따라 시 당국은 지난 2월 해임 처분을 내렸다. 청문회에서 가마다는 “근무지에서 아동을 촬영한 적은 없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가마다가 가가와현과 도쿠시마현 내 온천 시설 4곳을 거의 매주 방문했던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에서 아동 음란물을 제공 목적으로 제작하거나 소지한 경우에는 최대 징역 10년에 처해질 수 있다.
  • 13일 개막 칸영화제 왜 ‘누드 드레스’ 금지했나

    13일 개막 칸영화제 왜 ‘누드 드레스’ 금지했나

    13일 개막해 24일까지 열리는 제78회 칸영화제 사무국이 영화제 시작 불과 24시간 전에 누드 드레스 금지 조치를 내놓았다. 사무국은 웹사이트를 통해 배우와 제작진이 입장하는 레드 카펫을 포함해 영화제가 진행되는 모든 구역에서 품위 유지를 위해 누드 드레스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너무 부피가 크거나, 뒷부분의 트레인이 길게 늘어져 이동과 좌석 착석을 어렵게 하는 복장 역시 제한한다고 덧붙였다. 오후 7~10시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리는 영화 상영에는 긴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어야 하며, 검은색 짧은 드레스, 칵테일 드레스, 어두운색 정장, 셔츠와 검정 바지 등은 허용되지만 운동화는 금지하는 권장 옷차림을 자세하게 명시했다. 이와 같은 드레스 코드를 어길 경우에는 레드 카펫 접근이 금지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칸영화제가 이처럼 깐깐한 복장 규정을 발표한 이유는 최근 몇 년간 시폰 등의 소재를 사용해 중요 부분을 포함한 몸매가 모두 노출되는 ‘누드 드레스’가 유명세를 얻는 수단으로 사용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모델 벨라 하디드는 은은한 갈색빛의 생로랑 드레스를 입고 칸 영화제에 참석했는데, 속이 보이는 드레스는 그녀의 알몸을 거의 그대로 드러내는 효과를 노렸다. 칸영화제를 비롯해 여러 공개행사에서 누드 드레스를 입었던 하디드가 칸에 도착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엄격한 복장 규정이 발표됐다. 배우 비키 크립스 역시 반투명 아르마니 드레스를 입고 칸영화제에 참가해 당황스럽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2월 그래미 시상식에서는 카니예 웨스트의 아내 비앙카 센소리가 파격적인 누드 드레스를 입어 충격을 주었다. 호주 출신 모델 센소리는 카메라의 플래시 세례를 받으면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듯 보이는 투명한 메시 소재의 드레스를 착용했다. 센소리의 드레스는 불쾌감을 주는 나체 노출을 금지하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음란물 노출법을 어겼을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로스앤젤레스 경찰청은 센소리의 드레스가 법률 위반으로 신고되지는 않았다고 언론에 밝혔다. 2022년 배우 플로렌스 퓨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발렌티노 오트 쿠튀르 쇼에서 가슴이 그대로 드러나는 분홍색의 시스루 드레스를 입어 논란을 일으켰다. 이러한 논란을 방지하기 위해 엄격한 드레스 코드를 내놓은 칸영화제의 고육지책이 올해는 얼마나 통할지 두고 볼 일이다.
  • “구독자 30만명” 15세부터 ‘성관계 동영상’ 찍어 SNS에 올린 태국 여성 체포

    “구독자 30만명” 15세부터 ‘성관계 동영상’ 찍어 SNS에 올린 태국 여성 체포

    남성들과의 성관계 장면 등을 촬영해 소셜미디어(SNS)에 올려 매달 수백만원의 수익을 올려온 19세 태국 여성이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이 여성은 15세 때부터 이같은 일을 벌여온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태국 사이버범죄수사국(CCIB)은 전날 방콕 북쪽에 접한 논타부리에서 19세 여성 칸파라위의 거주지를 급습해 그를 체포했다. 경찰은 엑스(옛 트위터)의 특정 계정에 올라오던 성관계 동영상 등을 조사하던 중 2개의 계정에 동일한 음란물을 올리는 계정주가 칸파라위라는 사실을 파악했다. 칸파라위는 경찰 조사에서 직접 성관계 영상을 제작하고 게시했으며, 여러 개의 엑스 계정을 운영해왔다고 시인했다. 그는 4년 넘게 이런 영상들을 제작·공유해 왔으며 구독료로만 한 달에 7만~9만밧(약 300만~380만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칸파라위는 자신의 성관계 영상을 통해 수많은 팔로워(구독자)를 확보했으며, 팔로워 30만명이 넘는 계정을 판매한 뒤 새 계정을 만들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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