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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충동 부추길 의도 없었다”/마광수교수 첫 공판

    음란물제작·배포혐의로 구속기소된 소설 「즐거운 사라」의 저자 마광수피고인(41·연세대교수)과 도서출판 청하대표 장석주피고인(37)에 대한 첫 공판이 3일 하오 서울형사지법 석호철판사심리로 열렸다. 마교수는 이날 모두진술에서 『인간내면에 존재하는 욕망을 대리체험을 통해 해소시키는 것은 문학의 중요한 기능』이라며 『나는 「즐거운 사라」를 통해 우리사회의 성문화현실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 인간내면의 성적 일탈심리를 대리만족시켜 일탈행동을 막으려 한 것일뿐 성충동을 부추길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마교수는 이어 『나는 성에 대한 토론의 자유개방을 주장했을 뿐 성개방을 옹호한 일이 없다』면서 『그러나 소설내용이 너무 앞서나가 사회적인 물의를 빚게 된 점에 대해서는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일요신문 발행인 소환/음란물 게재경위 조사/검찰

    서울지검특수2부 김진태검사는 1일 간행물윤리위원회의 제재조치를 받고도 계속해서 음란한 사진을 실은 주간 일요신문 발행인 백승철씨를 소환,음란사진의 게재경위등을 조사했다.
  • 마 교수 연대총장에 사죄서신(조약돌)

    ◎“무모한 행동으로 누끼쳐… 새 출발 각오 ○…소설 「즐거운 사라」를 출간,음란물 제작반포 혐의로 구속된 연세대 마광수교수(41)가 18일 연세대 송재총장과 강영희부총장 앞으로 편지를 보내 『필화사건으로 학교의 명예에 누를 끼치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사죄했다. 마교수는 『나름대로 문학이론을 실제창작에 적용하려했으나 그 과정에서 한국적인 상황을 무시하고 너무 무모하게 행동한 점을 크게 반성한다』고 말하고 『이번 사건을 새 출발의 계기로 삼아 보다 심화된 학문을 하겠다』고 밝혔다.
  • “출판진흥 힘써야 할때 음란물 단속에 바쁘니”(공무원의 애환)

    ◎출판인·작가 「좋은 책 만들기」 노력해야/김원기계장 문화부 도서출판과 문화부 도서출판과의 김원기계장(38)은 음란도서등 불량출판물이 사회문제가 될때마다 안타깝기만 하다. 자신이 맡고있는 출판진흥정책에 힘을 쏟아야 할 시간이 불량도서의 규제에 돌려지는 것이 아쉽기 때문이다. 마광수교수의 소설 「즐거운 사라」에 대해 문제가 제기되기 시작하던 지난달 초에도 김계장은 서둘러 책을 구입해서 읽어보아야 했다.그는 도서출판정책을 다루는 공무원이라고 해서 일반인보다 더 엄격한 윤리기준을 가지고 있다고는 생각지 않는다.오히려 문학작품이 교훈적인 내용만을 담고있어야 된다는 주장에는 반대하는 입장이다. 그러나 그 책을 읽고난뒤의 느낌은 지금의 자리로 옮겨오기전 영상음반과에서 단속해 폐기처분한 불법포르노비디오와 다르지않다는 것이었다. 『지금은 출판사와 작가들이 좋은 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할때입니다.출판업계가 뉴미디어의 등장으로 세계적인 불황의 늪에 빠져있고 국내출판업계도 전환기에 있습니다.출판의 문화적 기능을 높이는 것과 함께 산업화 차원에서 출판에 대한 지원방안을 시급히 마련해야할 때입니다.이런 상황에서 내년이 「책의 해」로 지정된 것은 출판산업의 앞날을 위해서는 물론 출판이 모든 문화의 기반이 되는 매체라는 점에서 시기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국내출판계는 출판업등록에 대한 규제가 전혀없는 상황에서 7천5백개의 출판사가 난립해있는 상태.이가운데 60%이상은 1년동안 단한권의 책도 내지않으며 「한탕주의」를 노린다.게다가 등록조차 하지않은 불법출판업자들은 해외불량도서,일본의 저질퇴폐상업문화를 그대로 복사해 우리 청소년들에게 해악을 미치고 있다. 김계장 같은 실무자들은 공권력을 이용한 출판물 단속은 실효가 없다는 것을 경험으로 깨닫고 있다. 저질 불법출판물을 추방해야한다는데는 여러 사람들이 동감하고있고 근절대책도 이미 오래전부터 제시되고 있으나 독버섯처럼 번지고 있다.김계장은 어느나라보다도 일찍부터 출판문화를 꽃피운 선조들의 전통을 잇고있다는 자신의 자부심을 모든 출판인이 함께 느낄때 도서출판진흥과 불법도서근절이 함께 어루어질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 마 교수 적부심 기각

    서울형사지법 항소2부(재판장 이흥복)는 9일 소설 「즐거운 사라」와 관련,음란물 제조및 반포혐의로 구속된 연세대 마광수교수(41)와 도서출판 「청하」발행인 장석주씨(37)가 낸 구속적부심 신청에 대해 『이유없다』며 기각결정을 내렸다.
  • 음란물제재 대책 촉구/10개 종교단체서 성명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한불교청소년교화연합회등 10개 종교단체로 구성된 「음란조장출판물대책협의회」는 6일 서울 종로구 YMCA회관에서 첫 조찬모임을 갖고 정부에 음란물제재를 위한 근본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냈다. 참석자들은 또 『음란물을 간행한 출판사의 모든 출판물과 그 간행물에 광고를 낸 회사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 음란물 간행업자/대검,강력 단속

    대검은 5일 「즐거운 사라」의 저자 마광수교수(연세대)의 구속을 계기로 일반인들에게 혐오감을 주는 음란저질간행물을 만든 사람과 이를 출판한 업자들을 강력히 단속해 나가기로 했다. 대검은 이날 문화부·공보처·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언론중재위원회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음란등 저질간행물 관련 유관기관·단체 간담회」를 열어 이같은 방침을 정했다. 검찰의 이같은 방침은 최근 우리사회에 음란·퇴폐풍조가 만연,영향력이 많은 대학교수가 음란물을 앞장서 출판하는가 하면 일본판 외설만화등이 판을 쳐 건전한 국민정서를 해치고 특히 청소년들에 대한 폐해가 심해 단속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따라 검찰은 정부및 유관기관들과 긴밀히 협조,이에대한 단속을 강화해 적발자에 대해서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엄단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해말부터 지난 9월까지 전국에서 이와관련해 모두 60명을 적발,이 가운데 음란사진·기사를 담은 「러브 다이제스트」등 7개 잡지를 발행한 제3언론사 회장 권우씨등 14명을 구속했다.
  • 재택근무/“살림­일 함께”… 주부에 인기

    ◎88년 「한양전자계산」서 도입후 10여사서 시행/통신망이용 지정업무 집서 처리/고급여성인력 활용차원서 확산/출퇴근 어려움 극복 이점… 선진국선 10년전 시행 컴퓨터통신망을 이용,사무실에 출근하지 않고 정해진 업무를 집에서 처리하는 재택근무제도가 주부들 사이에 점차 확대되고 있다. 자택근무,홈워킹등으로 불리기도 하는 재택근무제는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초기단계에 있지만 본사의 컴퓨터·가정용PC·통신망등 기간자원을 활용하면 누구든지 가능해 가사·육아등의 부담으로 출퇴근하기 어려운 처지의 기혼여성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기업측에서는 고급여성인력의 활용차원에서 확산추세에 있다. 현재 재택근무제를 도입하고 있는 국내 기업은 럭키금성 계열의 정보산업체인 STM,IBM,한국PC통신,한덕생명등 10여곳.그밖에 프로랭스,에임즈와 같은 전문번역회사에서도 재택근무를 적극활용하고 있다.근무형태는 정식사원제와 용역사원제로 구분된다. 재택근무의 개념은 지난 88년 한양전자계산등 몇몇 전산업협동조합 회원사 업체들이 주부사원의 도움으로 집에서 키펀치작업을 하면서 처음 도입됐다. 그후 지난해 1월 STM이 출산을 앞두고 직장을 그만두어야 하는 여사원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운영하면서 본격화됐다.STM의 재택근무 정규사원은 현재 15명.이 가운데 12명이 기혼여성으로 주로 프로그램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한국PC통신에서는 2명의 주부가 지난 8월부터 정보통신서비스 「하이텔」의 모니터링 요원으로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이들은 직원들이 근무하지 않는 하오9시부터 상오1시까지 「하이텔」 게시판 내용을 모니터,음란물 욕설등 불필요한 내용을 삭제하거나 내용을 성격에 맞는 항목에 배치하는 일을 한다. 「하이텔」주부모니터 전경란씨(26)는 집안살림과 직장생활을 병행하기가 너무 힘들어 컴퓨터프로그래머로 일하던 직장을 그만둔 뒤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을 찾던중 재택근무사원 모집에 응모,다시 일을 할수 있게 됐다. 『출퇴근전쟁에 시달리지 않아도 되고 낮시간을 활용하면서 수입을 올릴 수 있어 가계에 많은 보탬이 된다』는 전씨는 『무엇보다도 살림을 소홀히 하지않고도 일을 다시 한다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한덕생명도 부족한 정보시스템 분야의 전문인력확보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기존 생명보험회사 전산실에 근무했던 경력을 가진 여성 10여명을 채용,재택근무제를 실시중이다. 거의 전세계의 언어를 커버하고 있는 기술서전문번역회사 프로랭스에서는 현재 50여명의 기혼여성이 컴퓨터와 모뎀,통신망을 이용해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재택근무는 ▲부족한 정보서비스 분야 인력수급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사무실공간 절약등 비용절감 ▲복잡한 출퇴근환경 극복 ▲근무형태의 개선에 따른 업무생산성 향상을 가져 온다는 이점을 안고 있어 선진국에서는 10여년전부터 도입,시행되고 있다.미국의 경우 91년 추정집계된 재택근무자는 3천9백만명에 이르며 이중 컴퓨터를 사용해 업무처리를 하는 숫자는 2천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전문인력의 절대적인 부족과 함께 날로 저렴해지는 컴퓨터 기자재,점점 더 복잡해지는 출퇴근환경으로 인해 재택근무가 보다더 빠른 속도로 확산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 외언내언

    컴퓨터통신망을 통해 연계되고 있는 사설전자게시판(BBS)은 지금 전국적으로 2천여개에 이르러 있다.이들중 1백여개가 음란프로그램만을 주고받는 채널로 쓰이고 있다고 추정된다.게시판 명칭마저 터놓고 야하다.예컨대 「성인만 오십시오」또는 「야동회원모집」이다.「야동」은 「야한 동우회」의 준말이다.◆이 회원들은 물론 청소년이다.하긴 청소년일 수 밖에 없다.성인세대에서 컴퓨터통신망을 사용하는 사람은 아직 소수에 불과하기 때문이다.이 망을 통해 청소년들은 지금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쉽게 수십장의 음란디스켓을 복사해낼 수 있다.PC(개인용컴퓨터)를 쓰는 청소년중 97%이상이 음란프로그램을 보았다고 대답하는 것은 어떤 조사에서도 통일돼 있는 비율이다.이제는 한달 5천∼3만원씩의 회비를 받고 전문적으로 음란물을 공급해주는 상업형 게시판까지 나타나 있다.◆지난 7월 검찰은 이 게시판중 하나를 추적하다가 중2년생 한명을 입건한 일이 있다.이 학생은 3월 한달에 한국통신 코텔의 게시판들에서 가볍게 2백장의 음란프로그램을 복사한뒤이를 3개월새 7백명 회원들에게 나누어 주었음이 밝혀졌다.음란물수용자가 저연령층이라는 문제만이 아니라 그 전파의 속도와 양이 얼마나 큰것인가를 실감케 하는 사례였다.◆YWCA봉천종합사회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주부 20여명이 「주부 컴퓨터모니터 모임」을 만들고 청소년들에게 무방비로 방치돼 있는 음란 컴퓨터프로그램의 퇴치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한다.이 주부들은 그동안 컴퓨터교육을 받다가 사태의 심각성을 알게 됐다.컴퓨터 음란물에 대한 대응은 누군가가 해야 할 일의 하나로,주부들이 컴퓨터도 배우면서 이 운동을 하는 것은 지혜롭고 효율적인 작업이 될 것이다.◆그러나 음란물의 원공급처는 실은 국제전화를 통한 외국이다.결국 음란물사용에 빠지지 않을만한 우리 청소년들의 감수성능력 키우기가 병행이 돼야 한다.우리에게서는 지금 너무 많은 매체들이 오용을 향해서만 가고 있다.
  • 외설시비,한계 분명히 해야(사설)

    소설 「즐거운 사라」의 저자 마광수교수가 결국 구속을 당하는 사태를 맞았다.예술이냐,외설이냐 또는 문학적 작품이냐,문학형식의 성적문서이냐라는 쟁점에 앞서 대학교수의 신분으로 풍속사범으로서의 법의 제재대상에 올랐다는 것이 우선 불행하고 씁쓸하다. 그러나 사회문화적으로 이 계기는 중요해 보인다.우리의 삶의 환경에는 지금 어떤 차원의 사회윤리적 기준도 없이 퇴폐적 분위기와 외설상업주의가 범상하게 횡행하고 있다는 기이한 증상이 놓여 있다. 대중문화속에서 섹스산업이란 전면적으로 부정할 수 없는 인간의 문화양태일 수 있다.하지만 어느 나라에서든 성적소재의 문화내용물들이 그 나라 문화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지는 않다.청소년에게는 팔지 않는다는 판매의 규율도 있고 생활외곽의 구석에서 최소한 봉함한 상태로 유통시킨다는 그나름의 예절을 갖고 있다. 우리에게서는 이 정도의 양식마저도 구분돼 있지 않다.지금 비디오용 영화는 포르노영화 수준에 육박해 있는데도 정상유통시장에서 버젓이 공급된다.외설화된 전자오락 프로그램의 사용도 자유롭다.TV프로그램에서도 외화프로들의 경우에는 원산지에서 외설과 폭력의 논쟁이 제기되는 것까지 특별한 점검없이 방영된다.많은 교양잡지들도 성교육과 사실의 보도라는 미명으로 성적흥미위주의 기사와 스캔들을 너무 많이 다루고있다. 이러함에도 이를 바라보는 사회적 관점이라는 것이 또 정리돼 있질 않다.이런 아류들이 중심부에 과도하게 있음으로 아예 건전한 문화의 지표를 비교하거나 설명하는 것조차 힘들게 돼 있기도 하다.이속에서 자연 문화감수성마저 적절한 균형을 잃고 있다.늘 낯익어 있으므로 감지력자체가 반감을 만들지도 않는 셈이다. 그러나 인간의 고상한 측면이 고무되고 우리의 삶의 환경이 보다 고결해지기를 바라는 것이 변함없는 사회윤리적 가치라면 문화예술적 창조물과 외설물의 구분은 시대적으로 한번씩은 정리를 해두는 것이 옳은 삶의 방법이다.이점에서 성의 문화에 가장 진보적인 미국만 해도 대통령 특별위원회를 두번씩이나 만들어 사회적 견해에 대한 정리를 해오고 있다. 그 결론은 아직까지도 「반사회적 행위와 음란물 사이의 결정적인 관련증거를 찾을 수 없다」하더라도,「도덕적 타락의 사회분위기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표현한다는 이유」로 작품들 자체를 용인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번 사안을 통해 보다 광범위하게 우리 문화내용물들을 점검하는 입장에서 외설과 퇴폐물들에 관한 논의를 실제로 진지하게 진전시켜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그리하여 예술로도,외설로도 성숙된 것이 아닌 작품들을 단지 창조의 자유라는 논지만으로 호도하는 태도만이라도 벗어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일찍이 아놀드 토인비는 『젊은 성인층의 성경험을 늦추게 하는 것이 오히려 진보적 문화다』라고 말했던 일이 있다.성을 터부시하지 않는 사회는 역사에서 어떤 문명도 창조하지 않았던 것을 그는 발견했기 때문이다.이점에서 보면 또 오늘 우리사회의 거의 모든 문화의 주된 수용자는 청소년들 뿐이라는 문제도 또다른 심각성을 갖고있다.
  • 외언내언

    비디오는 뉴미디어속에서 가장 탁월한 역할을 해주는 매체이다.집안에 편하게 앉아 자신이 선택하는 가장 좋은 시간에 우선 영화예술을 즐길수 있다.TV프로를 녹화하면 TV의 고정된 시간을 뛰어 넘어 TV를 자신의 시간속에 재편집해 볼수도 있다.뿐만 아니라 연극·무용·오페라등 모든 공연예술도 비디오그램화 함으로써 가장 좋은 문화수용과 확장에 쓰일수 있다.이미 많은 나라에서 거의 대부분의 공연물은 비디오그램화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그러나 우리에게서 비디오매체는 엉뚱하게 발전되고 있다.저질문화의 대량공급매체로 그 자리를 굳히고 있다.영화비디오물만 해도 지금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것은 폭력물과 외설물들이다.홍콩제 폭력물은 아예 비디오용으로 제작되는 단계에 있는데,이는 또 한국시장을 주된 목표로 만들어지기까지 한다.우리가 가장 비싼 값을 주고 사오고 있기 때문이다.◆비디오그램이 공급되기 시작했던 초기에 편당 5천달러였던 복제권값이 이제는 보통 50만달러로 올라 있다.이 턱없는 값도 실은 우리 시장이 스스로 경쟁적으로 만들어 낸것이다.결과적으로 가장 비싼 값에 가장 싼 문화를 받아들이는 매체로 우리는 비디오를 쓰고 있는 셈이다.그러나 사태는 여기서 끝나지 않고 더 나쁘게 변형이 될것 같다.공공장소에서 음란물을 보는 도구로 공공연하게 쓰이기 시작하고 있는 것이다.◆본지가 보도(18일자)한바,지금 대학가에는 불법 「비디오방」이 성업을 하고 있다고 한다.부산·대전·전주·이리등 그대학가의 구역도 전국적이다.「노래방」과 같이 칸막이를 하고 「가족들과 보기 힘든 성인물」을 본다는게 이 장사의 핵심이다.그럴만하다는 이해는 가능할지 모르나 문화수용형식으로서는 최악의 사례이다.그렇잖아도 미성년자출입금지를 지키지 않는 영화관의 문제를 사회문제로 가지고 있었다.「비디오방」은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정책적·제도적 접근을 시도해야만 할 것이다.
  • 대학가에 불법비디오방 성업/칸막이 치고 음란물 등 버젓이 상영

    ◎“하루손님 50명이상” 급속 확산/고교생들도 출입… 탈선 부추겨 노래방처럼 칸막이를 쳐놓고 비디오를 틀어주는 불법 「비디오방」이 대학가를 중심으로 잇따라 생겨나 충격을 주고 있다. 「비디오방」은 부산 대전 전주 이리등 주로 지방도시 대학가주변에 지난해 7월부터 생겨나기 시작해 최근들어 Y대,H대등 서울시내 대학주변 상가에까지 등장,노래방처럼 무섭게 번질 기세다. 비디오가게를 노래방처럼 1∼5평크기의 칸막이로 꾸며 TV와 비디오플레이어,헤드폰등을 갖춰 놓고 영업을 하는 「비디오방」은 손님들이 대부분 대학생들이나 고교생등 10대들도 종종 찾아와 폭력물이나 음란성 성인비디오까지 보고 있다. 대전시 유성구 충남대 부근에는 3개의 비디오방이 각기 30여개의 칸막이방을 설치,「대여및 관람」이라는 간판까지 버젓이 걸고 영업을 하고 있다. 이곳은 외관상 일반 비디오가게와 차이가 없으나 손님이 테이프를 골라 『보고 간다』는 말을 하면 어두침침한 칸막이방으로 안내,테이프를 틀어준다. 16일 G비디오방에는 상오11쯤인데도 이미 10여개의 방에 한두명씩의 손님들이 헤드폰을 쓴채 비디오를 보고 있었다. 낮12시30분쯤되자 가방을 든 젊은이들이 『야.오늘은 야한 것을 보자』며 몰려 오기도 했다. 비디오방은 한사람에 대여비로 2천원,두명일 경우 3천5백원을 받으며 사람수에 따라 요금을 추가,심지어 5∼8명정도가 들어갈 방까지 두고있다. 대전H대 김모군(21)은 『술을 마신뒤나 수업이 끝난뒤 친구들과 자주 온다』며 『집에서 가족들과 보기힘든 성인물들을 주로 본다』고 말했다. J비디오방 주인은 『최근 주택가 곳곳에 비디오대여점이 들어서 테이프 대여만으로는 수지를 맞추기 어려웠으나 비디오방으로 바꾸면서 테이프 회전율이 높아지고 하루에 50여명이상의 손님들로 재미를 보고 있다』고 했다. 비디오방은 일본,홍콩등지에서도 「무비TV」,「가라오케TV」등의 이름으로 한창 유행하고 있으며 포르노영화 전용상영장처럼 인식되고 있다.한편 행정당국은 이같은 업소의 국내상륙 실태를 파악조차 하지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문화부의 한 관계자는 『현행법으로 비디오방은 시설기준등 허가 규정이 전혀없다』며『대여점이 가정용비디오테이프를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곳에서 상영하는 것은 저작권법등에 어긋나는 명백한 불법』이라고만 밝혔다.서울YMCA 건전한비디오 문화를 연구하는 시민의모임 이승정간사는 『불건전한 비디오문화에 물들지 않게 문화적인 차원을 높여주는 운동이 필요하다』며 『건전한 비디오 영상 자료실을 곳곳에 만들어 지도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 외언내언

    컴퓨터음란물대책이 나왔다.정부는 이달안에 「PC(개인용컴퓨터)통신윤리위원회」(가칭)를 구성하고 PC음란물의 자체심사를 시작하기로 했다.「정보윤리 심의기준」도 마련하고 컴퓨터내용물의 단속기준도 만들 모양이다.어떻게든 하기는 해야 할 것이다.PC는 지금 주로 청소년들이 쓰고 있는데 이들중 97%가 도박·외설프로그램들을 즐기고 있다는 조사가 나와 있다.◆그러나 컴퓨터음란물들은 기존음란물과 전혀 다른 입지에 있다는 문제가 있다.음란도서·영화·비디오들과는 달리 그 실체와 유통과정을 점검하기가 쉽지 않다.개별적으로 누가 어떤 프로그램을 갖고 있는지,전문가마저도 찾아내기가 쉬운 것은 아니다.유통은 더하다.지난해 한 컴퓨터소프트웨어업체가 사설BBS(컴퓨터를 전화선으로 연결한 통신망)27개를 점검해 본 결과 이 채널에 유통되고 있는 불건전게임 프로만 5백종이 넘고 이중 10%는 또 국제전화를 통해 들어온 것이었다.◆그러니까 컴퓨터상가의 불법복제나 또는 스스로 만들어내는 프로그램들까지 포괄해보면 근본적으로 점검한다는 일 자체가 불가능한 것일 수 있다.뿐만 아니라 전화회선을 통한 재복제마저 5분밖에 안걸리고 증거인멸을 위해 지우는 데는 키한번 두드리는 시간이 걸릴 뿐이다.음란내용은 점점 더 확대되고 있다.화면의 영상이 인쇄물보다 선명해지고 있고,게임형식에 의해 외설영화보다 더 직접적으로 외설감각을 심화시킬 수 있다.◆결국 이 매체의 저질사용은 사용자 개개인의 거부에 의해서만 개선이 가능한 것이라고 봐야 한다.프랑스가 아미 이 경험을 했다.프랑스는 6백70만가구에 미니텔(비디오텍스의 프랑스명)을 공급한 나라이다.집집마다 PC와 같은 기능이 주어진 셈이다.그러나 이를 공급하는 수년간 이 채널이 콜걸에 이용되는 고통까지 겪어야 했다.콜걸과 고객의 예약연결망으로 쓰였기 때문이다.이를 어떻게 개선했는가.보다 좋은 내용의 프로그램을 양적으로 증대하고 사용자에게 선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으로 접근했다.구식매체와 같이 컴퓨터음란물을 잡는다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 「컴퓨터음란물」 강력 단속/윤리위 구성,유통정보 심사/곧 기준마련

    ◎불법게시판 개설자 명단 작성/피서철 「행락인파예고제」 실시/정부 정부는 10일 이충길국무총리실 제4행정조정관 주재로 「새질서·새생활실천 실무대책협의회」를 열고 청소년에 악영향을 주는 컴퓨터게시판과 여름철행락질서에 대해 강력한 계도·단속을 펴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최근 컴퓨터보급이 급증하면서 청소년에게 해로운 음란물·불법전송내용물등에 의한 피해가 속출함에 따라 이달안에 정보통신업계·학계·법조계·사용자등으로 구성된 「PC통신윤리위원회」(가칭)를 설립,컴퓨터유통정보내용을 자체적으로 심사하도록 했다. 또 다음달안에 「정보윤리심의기준」을 제정,무분별한 컴퓨터내용물의 단속기준을 만들어 대처하도록 했다. 아울러 용산전자상가등을 집중관리,음란디스켓 제조·복제·판매업자에 대한 단속을 강력히 펴고 불법 컴퓨터게시판 개설자에 대해 검·경찰이 합동으로 명단을 작성하고 전화번호를 확인해두는 한편 현장급습때 재생기술을 가진 컴퓨터전문가가 동행,과학적인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정부는 또 여름철휴가기를맞아 주요해수욕장·계곡·유원지등의 피서지별 수용상태와 숙박시설·교통사정등을 미리 알려주는 「행락인파 예고제」를 방송국과 협조하여 실시키로 했다. 또한 행락질서와 관련,행락쓰레기무단방치행위·취사금지구역내 취사행위·고성방가·음주소란·풍기문란 등 잘못된 행락행태를 보인 사람에 대해 경범죄처벌법을 철저히 적용해 바로잡아 나가기로 했다.
  • 여성계 「성폭력 특별법안」 마련/친고죄서 반의사불벌죄로 고쳐

    ◎가정법원 관할… 조사관제도 도입/국가·자치단체의 피해자보호 책임 명시 여성계는 「성폭력 대책에 관한 특별법안」을 자체적으로 마련,6일 국회에 상정했다. 여성계의 이같은 조치는 정부와 민자당이 지난주 발표한 「성폭력 예방 및 규제등에 관한 법률안」이 성폭력 문제를 근절하기에는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는 판단에서 취해진 것이다. 이 특별법안 제정 추진주체는 한국여성의 전화,한국성폭력상담소,대구여성회등 12개 여성단체로 구성된 한국여성단체연합 성폭력특별법제정추진특별위원회(위원장 신혜수).법조계,여성계,학계등 전문가로 구성된 법률소위원회가 이종걸변호사의 시안을 토대로 지난 4월부터 검토과정을 거쳐 마련한 이 특별법안은 전문44조로 돼 있다. 성폭력의 개념을 「성적자기결정침해의 죄」로 새롭게 규정한 여성계의 법안은 ▲국무총리 산하 성폭력특별위원회 설치 ▲고소기간과 친고죄 조항 폐지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및 가해자 교화시설 설치에 중점을 두었다. 이밖에 ▲성폭력 범죄의 관할을 가정법원 산하에 두고 조사관 제도를 도입 또는 활용 ▲수사·재판과정중 피해자보호조치와 피해자에 대한 배상판결 제도 도입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루었다.이와 함께 성폭력 법죄의 유형을 행위별,대상별,주체에 따라 세분화시켰으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성폭력 예방과 피해자 보호에 대한 책무를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다. 성폭력특위가 지적한 정부와 민자당 법안의 문제점으로는 ▲강간,강제추행등을 여전히 「정조에 관한 죄」로 규정함으로써 인권 침해 우려 상존 ▲특례조항을 빼고는 친고죄 규정이 그대로 남아 성폭력의 범죄구성요건이 여전히 피해자증명부담으로 돼있는 기존 형법의 문제점이 그대로 남아 있는 점을 들었다.또 ▲음란물 제조,판매등 성폭력을 유발·조장하는 자에 대한 제재 미흡 ▲성폭력 대책활동을 벌여온 민간단체들에 대한 규제 ▲인신매매,강요된 매춘,신체장애인에 대한 성폭력,부부 사이의 강간등이 성폭력 범주에서 제외된 점등을 꼽았다.특히 친고죄 조항의 경우 여성계의 법안에서는 피해여성의 의사에 반해 처벌하지 않는 「반의사 불벌죄」를 신설하고 친고죄를 폐지함으로써 성폭력 범죄를 강력하게 단속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는데 비해 민자당안은 중강제추행 미수,직장내 성추행,공공장소에서의 성추행등을 모두 친고죄로 남겨 놓은 점도 문제점으로 들춰 냈다. 신혜수위원장은 『정부와 민자당 안은 여성단체들이 그동안 제기해온 요구사항을 어느정도 수렴했으나 문제점이 아직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따라서 『신고나 재판과정에서 피해자의 고통이 가중되는 친고죄,공개재판,증거제일주의등 성폭력 관련법의 문제점이 해결되는 방향으로 보완,진정으로 피해자를 보호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외설잡지 발행인 구속/「야담과 실화」… 음란만화·사진 게재

    서울지검 형사3부 박장수검사는 29일 월간잡지 「야담과 실화」발행인 성세창씨(38·서울 성동구 능동)를 음란문서제조 및 판매협의로 구속했다. 성씨는 지난해 1월부터 1년동안 노골적인 성행위를 묘사한 만화와 전라의 여자사진 등 음란물을 「야담과 실화」에 실어 달마다 2만3천여부씩 발행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 기초입문서 발간 과학기술원 교수 이광형씨(인터뷰)

    ◎“컴퓨터 신세대에 윤리교육을”/학생 창의성 놀랍지만 악용도 많아 학자는 전공서적만을 저술·집필해야 한다는 학계의 통념속에서 이례적으로 컴퓨터 전공학자가 일반인들이 알기쉽게 쓴 컴퓨터 입문서적이 나왔다. 「누가 컴퓨터를 두려워 하는가」.한국과학기술원(KAIST)전산학과 이광형교수가 중고등학생과 일반인들이 부담없이 컴퓨터의 일반이론과 관련 지식들을 배울수 있도록 쓴 컴퓨터의 기초입문서다. 이교수는 현대생활의 필수적 이기가 된 컴퓨터에 대해서 너무 어렵다는 부담을 갖고 접근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고 말한다. 『컴퓨터 그 자체에 대한 개발수준뿐만 아니라 컴퓨터이용기술도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자라나는 세대들은 특히 컴퓨터프로그램작성과 이용에서 놀라운 솜씨로 기존전문가들 마저 어리둥절하게 하고 있습니다』이교수가 재직하고 있는 한국과학기술원의 경우만 하더라도 이 젊은 학생들의 컴퓨터 솜씨때문에 종종 곤경에 빠진다고 한다. 『학생들이 전산망으로 연결된 개인용컴퓨터를이용해 학교 및 대덕연구단지의 주요 컴퓨터들에 침범,비공개정보들을 뽑아가거나 데이터들을 지워버리는 일이 심심치 않게 일어 납니다. 컴퓨터 응용프로그램을 만들어 내는 학생들의 기발함과 창조성에 혀를 찰 노릇이지만 아무리 컴퓨터시대에서라도 기본은 윤리교육이 아닌가 한다고 이교수는 말한다.『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컴퓨터통신을 이용한 음란물의 범람이나 오용은 이러한 기본교육의 불재에서 나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 불법노래방 단속 착수/규제규칙 공포 따라… 심야영업등 중점

    경찰청은 노래연습장(일명 노래방)의 운영및 시설기준과 위반업소에 대한 처벌규정등을 정한 풍속영업의 규제에 관한 법률시행규칙이 13일 공포됨에 따라 위반업소에 대한 일제단속에 나섰다. 이에따라 업소안에서 음란물을 관람·열람시키는 업주는 3년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이하의 벌금을,심양영업을 하거나 18살미만 청소년을 출입시키고 미성년자에게 술또는 담배를 제공하는 업주는 2년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이하의 벌금을 물게된다. 경찰은 현재 영업을 하고 있는 업소에 대해 오는 7월13일까지 관할 경찰서장에게 신고하도록 하고 시설기준을 어긴때에는 9월13일까지 보완하도록 했다.
  • 음란 유선방송(사설)

    청소년 범죄가 매일의 사회면뉴스로 보도되지 않는 날이 없다.2건 3건이 어김없이 지면을 누빈다.아마도 이제는 너무 예사로워져서 특별히 심하거나 색다르지 않은 사건들은 보도가 상당히 생략되고 있기 때문에 이정도인지도 모른다. 이들 청소년 범죄가 소개될때면 거의 자동적이다 시피 전치되는 서술구가 있다.『음란 폭력 비디오를 보고 모방을 한』청소년들이라는 구절이 그것이다.실제 사건에서는 드러나지 않았다 하더라도,그냥 그구절을 붙여도 틀리지가 않는다.청소년의 비행범죄를 가르치는 시청각 교재는 「음란 폭력 비디오」라는 사실을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세태가 오늘이기 때문이다. 서울경찰청은 잔인한 폭력물과 음란한 외설영화를 무제한 방영해온 유선방송업자를 적발하여 유선방송 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규모로나 시설등으로 보아 현재의 유선방송관계 업자들은 영세하고 빈약하다.그런데 이들 유선방송업자가 끼치고 있는 영향은 매우 곤란할 지경에 이르렀다.다방·여관과 가정집을 회원으로 가입시켜놓고 해괴한 비디오를 얼마든지 틀어대는 것이다. 도시에서만 그런 것이 아니다.읍이나 면단위는 물론 작은 농촌부락까지 연결해놓고 규정된 시간도 안지키며 저질의 비디오를 내보내고 있다.중고등학생들이 수학여행을 간 숙박업소에서도 밤새도록 퇴폐비디오를 틀고 있어서 인솔교사를 당혹시킨 예는 이제 새삼스런 소식도 아닐 지경이 되었다. 전국 방방곡곡에 이상하게 다방과 여관업이 번창하고 그곳을 중심으로 놀음과 빗나간 유흥들이 성하고 있는 것이 우리현실이다.전국민을 무차별 타락시키고 오염시키는 이런 퇴폐문화의 중요한 길잡이이고 배경효과가 되는 것이 비디오라는 사실을 우리는 이제 심각하게 반성하지 않으면 안된다.가정에서 아무리 청소년을 단속해 봤자 집밖에 한발만 나가서 찾아보면 저질음란물을 싼값에 대령해주는 음침한 구멍가게들이 얼마든지 있다.그런것의 공급망노릇을 일부 유선방송업체들이 전담하고 있는 것이다. 한두번 급습하여 소탕전을 벌여 보아야 규정도 어기고 허가도 안내고 불법으로 운영하여 음성수입을 올릴 수 있는 이 기생충 같은 영업에 맛들인 업자들을 쉽게 뿌리 뽑기는 어렵다.현재의 법대로라면 국내방송사의 프로그램을 동시 중계하거나 녹화하여 하루 2시간만 내보낼 수 있게 되어있지만 그 규정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것은 세상이 다 알고 있는 현실이다. 이런 잘못된 유선방소풍토를 근본적으로 바로잡지 않으면 안되는 절박한 이유가 또 있다.우리는 조만간 유선방송시대를 맞게 된다.이미 시험방송에 들어갔다.이 중요한 출발에 앞서 저질 왜곡으로 잘못된 기존의 유선방송의 풍토를 바로잡지 않으면 안된다.유선방송이란 그런 것이라고 인식되어 버린 사회의 비뚤어진 시각까지 교정해야 하므로 본격적인 작업이 있어야 한다.그와함께 「방송문화」는 하드웨어의 경쟁보다 소프트웨어로 좌우되는 매우 귀중한 국민의 정신문화의 기준임을 본격 유선방송시대를 맞는 우리는 깨달아야 한다.
  • 음란도서등 60만부 압수/업자 7명조사

    치안본부는 29일 학교주변 유해환경을 제거하기 위해 학교 주변에서 음란도서 등에 대한 일제단속을 실시,서울 용산구 갈월동 11 서울서점대표 이강철씨(37)와 월간 「루머센스」대표 이승복씨(67ㆍ성동구 금호1가 970) 등 음란도서제작판매업자 7명을 붙잡아 음란물제작배포혐의로 조사중이다. 경찰은 또 이들이 팔다남긴 「한번만이라도」 등 음란도서 60만부(8t트럭 8대분)를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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