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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퇴근길 지하철서 무료 노무상담 받으세요”

    서울시 “퇴근길 지하철서 무료 노무상담 받으세요”

    서울시는 주요 지하철 역사 22곳에서 직장인들의 퇴근 시간에 맞춰 무료로 노동 상담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노동권익센터와 시립·구립 노동자지원센터 등 22개 기관에 소속된 공인노무사가 직접 지하철 역사로 나가 서울시민과 일대일로 상담한다. 29일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이어진다. 시는 2018년부터 찾아가는 노동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나 코로나19로 한동안 중단했다가 이번에 재개하게 됐다. 우선 종로3가역, 합정역, 구로디지털단지역, 영등포역 등 직장인들이 밀집한 지역의 19개 지하철 역사에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5~8시에 상담이 이뤄진다. 또 역마다 일정을 달리해 주 1~2회 추가 상담도 진행한다. 이 외에 뚝섬역(셋째 주 수요일), 신림역(매주 목요일), 을지로3가역(매주 화요일) 등 3곳은 지하철 역사와 노동자지원센터의 상황을 고려해 별도로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담 내용은 휴가, 계약서 작성 등과 관련한 노동자 권리부터 임금 체불, 부당 해고, 직장 내 괴롭힘과 같은 노동권 침해까지 일하면서 겪을 수 있는 모든 사항이다. 노무사와 현장 상담을 한 후 추가 조치가 필요하면 서울노동권익센터 등과 연계해 행정 기관이나 법원을 상대로 하는 진정, 청구 등 법률 지원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시는 최근 직장 내 괴롭힘, 산업 안전 등 노동자 권익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플랫폼 노동 같은 다양한 노동 형태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번 찾아가는 상담이 시민의 노동 권익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 서울서 가게 하실 분! 월세·관리비 등 최소 月408만원

    서울서 가게 하실 분! 월세·관리비 등 최소 月408만원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엔데믹 분위기와 함께 서울시 주요 상권의 상가 임대료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대료와 함께 평균 매출도 오른 것으로 조사돼 상권이 점차 활기를 되찾고 있는 모습이다. 서울시가 28일 발표한 ‘2022년 상가임대차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주요 상권의 통상임대료는 1㎡당 평균 6만 9500원으로 전년 대비 6.6%가 올랐다. 통상임대료는 월세와 보증금 월세전환액, 공용관리비를 합친 금액이다. 평균 전용면적 58.7㎡로 계산하면 상가당 월평균 408만원의 임대료를 낸 셈이다. 같은 시기 1㎡당 평균 매출은 30만 7000원에서 37만 2000원으로 전년 대비 21.1%가 올랐다. 조사는 명동거리와 종로3가, 강남구청역 등 시내 140개 주요 상권 1층 점포 1만 2500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시는 지난해 3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유동인구가 많아지고 상권이 회복돼 임대료와 매출이 동반 상승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시 관계자는 “매년 실시하는 조사 대상 점포가 달라져 연도별 수치의 정확한 비교는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평균 통상임대료가 가장 높은 지역은 명동으로 1㎡당 21만원이었다. 평균 전용면적(58.7㎡, 17.8평) 기준으로 환산하면 명동 상가는 월 1232만원의 임대료를 낸 셈이다. 이어 강남역(14만 3600원), 여의도역(10만 9700원), 압구정 로데오(10만 3400원), 선릉역(10만 1700원) 등 순이었다. 1㎡당 평균 매출액이 가장 높은 지역은 강남 가로수길로 61만 6000원이었다. 이어 을지로3가(57만 4000원), 고덕역(56만원), 신림역(53만 8000원) 순이었다. 서울 주요 상권 점포당 평균 초기투자비는 1억 1498만원으로 나타났다. 초기투자비는 권리금이 4342만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보증금(4020만원), 시설투자비(3137만원) 순으로 비용이 들었다.
  • 옷 덮어주는 척…지하철 취객 휴대전화 노린 40대 CCTV

    옷 덮어주는 척…지하철 취객 휴대전화 노린 40대 CCTV

    술에 취해 잠든 지하철 승객의 휴대전화를 상습적으로 훔친 40대가 경찰의 잠복 수사에 덜미가 잡혔다.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절도 혐의로 A(42)씨를 구속, 검찰에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13일 오후 10시 25분쯤 2호선 영등포구청역 승강장에서 취객의 휴대전화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해 10월 22일과 11월 24일 밤에도 각각 지하철 2호선 열차 안과 5호선 신길역 승강장에서 잠든 승객의 웃옷을 덮어주는 척하는 등 눈치를 살피다가 휴대전화를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식으로 훔친 휴대전화 3대는 총 360만원 상당으로, 모두 장물업자에게 팔아넘겼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휴대전화 절도범의 인상착의와 동선을 파악한 뒤 한달 동안 잠복한 끝에 지난달 24일 오후 10시 30분쯤 2호선 을지로3가역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서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휴대전화를 훔쳤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휴대전화를 매입한 장물업자를 추적하고 또 다른 범행이 있는지도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자랑스러운 연맹기를 백두산 천지에 꽂는 그날을 기원한다”

    문성호 서울시의원 “자랑스러운 연맹기를 백두산 천지에 꽂는 그날을 기원한다”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은 지난 11일 서울시 P.J호텔에서 열린 서울시산악연맹의 계모년 신년인사회에 참석하여 연맹의 발전을 기원하고 산악인들의 건강과 행복을 담은 축사를 발표했다. 이날 문 의원은 축사를 통해 “그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제대로 활동도 못 해서 참 섭섭하고 힘드셨을 텐데 각 산악회를 지켜주신 모든 산악인께 감사드린다”라며 2년 넘도록 제대로 개최하지 못했던 산악인들의 서러움을 달랬다. 또한 문 의원은 “현재 콩가루가 된 관광산업을 위해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힘쓰고 있으며, 특히 관광산업 대부활이라는 구호 아래 특별위원회가 설립돼 함께 연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산악활동은 생활체육과 관광산업 양측에 걸친 복합 산업이므로 당연히 발전시켜야 할 대상이다”라며 산악회 발전의 의지를 밝혔다.이어 문 의원은 “지금 서울 을지로3가에 서 있는 자랑스러운 연맹기를 먼 훗날 평양 모란봉은 물론, 백두산 천지에 꽂는 그날을 기원한다”라며 참석한 임원들과 산악인들의 건강을 기원함과 동시에 한반도가 수복되어 산악인들이 자유로이 우리 강산을 누비는 날이 오기를 기원했다. 축사를 마친 문 의원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종식되어감에 따라 젊은 층에서도 건강을 위해, 자연을 만끽하기 위해 산악회에 참가하는 경우가 많이 늘었다. 또한 한반도의 70%는 산지이므로 이를 더욱 활성화해야 하며, 무엇보다 수월한 교통과 쾌적하고 안전한 관광지 조성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라며 이에 대한 산업 부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한편, 본 연맹은 서울시체육회의 회원단체인 서울시산악연맹으로, 1965년 창립돼 57년이 넘도록 산악활동의 범시민 생활체육화에 앞장선 단체로, 현재는 석채언 회장을 필두로 하여 단순한 트래킹과 구별 산악회 활동 외에도 산악구조대 운영, 전문 산악인 육성을 위한 산악연수원과 한국등산학교를 운영하는 등, 국내 산악회의 발전 최전선에서 임하고 있다.
  • “돈이 없지, 가오가 없나”… 영화계 스타 뜨고 지던 충무로의 꿈[김별아의 도시 기행문-서울을 걷는 시간]

    “돈이 없지, 가오가 없나”… 영화계 스타 뜨고 지던 충무로의 꿈[김별아의 도시 기행문-서울을 걷는 시간]

    ‘예술은 결국 1퍼센트의 몫’이라고, 자조적으로 이야기한 적이 있다. 아니, 그것도 위선이거나 미화다. 사실은 0.3퍼센트쯤이 예술로 살고, 살아남는다. 엘리트주의라기보다 비정한 현실을 말한 것이다. 요즘은 인공지능(AI)이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음악을 만들고 심지어 그것이 인간의 것보다 좋다는 평가까지 나오지만 입력한 대로 출력할 수 없는 어리석은 존재인 인간은 예술로 인해, 예술을 통해 거듭 실패한다. 어쩌면 필패가 예정된 그 싸움에서 승리하는 자는 1000명 중에 3명이나 될까, 생각해 보니 그조차 너무 후한 계산인 듯도 하다.충무로, 이 거리를 스쳐 지난 수많은 사람들이 그랬을 것이다. 3명의 걸출한 예술인이 탄생하고 성장하는 동안 997명은 아슬아슬한 열정과 미련의 끈을 잡고 버티다가 어느새 스르르 손아귀를 펴고 사라져 갔을 것이다. 문학도 사정은 비슷하지만 그나마 영화보다는 낫다. 혼자 하는 일이기에 혼자만 먹으면 되고, 필요한 밑천이라곤 잉크값과 종이값 정도로 헐후하기 때문이다. “우리 때가 충무로 끝물인 셈이지. 그때 이미 대부분의 영화사들이 강남으로 이동한 상태였으니까.” 언젠가 영화를 향한 끈을 놓고 문학의 끄나풀을 잡은 이가 말한다. 내가 대학에 입학해 집을 떠난 3년 동안 동생이 어쩌다가 영화라는 열병을 앓게 됐는지는 알지 못한다. 만화와 만화영화를 좋아하고 시대별 유행가와 가수들의 내력을 뜨르르 꿰고 있었던 아이로 기억할 뿐이다. “이제는 영화 산업 자체도 위기라고 할 수 있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로 수요가 이동하면서 드라마와 영화의 경계도 없어졌으니.” 영화 ‘기생충’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과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등을 수상하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프라임타임 에미상 감독상과 남우주연상 등 6관왕을 차지하면서 이른바 K 콘텐츠가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를테면 빛나는 그들은 빙산의 일각이다. 그것이 수면 위로 뾰족이 솟구치기까지 차가운 물속에서 시간과 가난과 침묵을 견딘, 그리고 지금도 견디고 있는 크고 무거운 얼음덩이가 있다는 것을, 사람들은 모른다. 설령 안다 해도 어차피 보상받지 못할 수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는 또다시 꿈꾸고 있을 것이다. 인생에 다시없을 한 편의 영화, 영화 같은 영화를 만들기를. 서러울 것 없다. 미몽일지라도 꿈은 꿈일지니. ●‘기생충’ 등 K콘텐츠 돌풍의 기초 다져 대한극장 앞에서 ‘영화의 길’을 둘러보기 위해 충무로역 지하철 역사로 들어갔다. 복합쇼핑몰 안에 여러 개의 관을 가진 지금의 영화관들과 달리 대한극장은 한때 한국의 개봉관 가운데 스크린이 가장 큰 영화관이었다. 영화를 전공한 동생은 물론 그로부터 귀동냥을 한 나도 몇 차례인가 충무로 대한극장을 찾았다. 정작 그때 본 영화들이 무엇이었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데, 이 영화는 ‘명작’이니 대형 스크린으로 봐야 한다며 설레발을 쳤던 순진한 설렘은 생생하다. 충무로역 3호선과 4호선 환승 통로에 있다는 ‘영화의 길’을 찾으려 여러 출구를 들락날락해 본 결과 지하철 개찰구를 통과하지 않고서는 접근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지하철 이용료로 관람료를 대신하게 하려는 의도가 아니라면 왜 이렇게 만들어 놨는지 모르겠다. 그래도 들어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던 중에 역무원 호출 벨을 눌러 혹시 영화의 길을 보기 위해 역내 입장이 가능한가 물었다. “네, 관람하십시오!” 망설임이 무색하게 친절한 역무원이 문을 열어 줬다. 충무로역 안에는 3호선과 4호선 환승 통로인 지하 2층의 ‘영화인의 길’만이 아니라 지하 1층에 ‘오!재미동’이라는 영상센터와 갤러리 등이 있다. 오!재미동에 들어가 보니 각종 DVD와 영화 원작 책들은 물론 그것을 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우리가 갔을 때는 책을 보는 노인과 DVD로 영화를 관람 중인 학생, 두 사람이 여유롭게 공간을 즐기고 있었다. 모든 시설 이용이 무료라 알뜰하게 시간을 보내기 딱 좋은 곳이다. 우연히 찾은 숨은 보석 같은 오!재미동과 달리 지하 2층의 ‘충무로 영화의 길’은 사실 대단한 볼거리는 아니었다. 배우들의 사진과 캐리커처, 대종상 역대 수상작 포스터 등이 양쪽 벽면을 메운 그야말로 환승 통로에 다름 아니었다. 그래도 두리번거리며 통로를 지나노라니 몇몇 추억의 얼굴들 앞에서 절로 발길이 멈췄다.●추억은 남았지만 산업 쇠락 아쉬워 “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나?” 영화 ‘베테랑’의 대사로 알려진 말의 ‘원조’ 격인 고 강수연 배우의 모습이 ‘아제아제 바라아제’와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의 포스터에 남아 있다. ‘가오’(顔·かお)라는 일본말을 한국어로 ‘체면’이라고 순화할 수도 있겠지만, 그러면 충무로의 맛과 냄새가 사라진다. 눅진눅진한 욕망과 열망, 쿰쿰한 미련과 열정의 무엇이 그 시절 충무로 사람들을 997명이 아닌 3명 중 하나이리라 스스로 믿고 견디게 했을 것이다. 아무리 가난해도 ‘가오’는 결코 포기할 수 없었던 자존심 강한 멋쟁이들은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며 살고 있을까? 56세, 아직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강수연의 옛적 앳된 얼굴에 맥없는 질문을 던져 본다. 한편으로 영화는 ‘돈은 없어도 가오라도 있지만 문학은 돈도 가오도 없다’고 동료 글쟁이들과 자조했던 일이 떠올라 객쩍다. 충무로역 7번 출구에서 나와 5분쯤 직진하면 을지로3가역 직전에 명보사거리가 나온다. 횡단보도 건너 오른편에 옛날의 명보극장, 지금의 명보아트시네마가 있고 그 앞 작은 광장에 배우들의 핸드프린팅이 있다. 고인이 된 최은희 배우, 파리에서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다는 윤정희 배우, 역시 투병 중이라는 남궁원 배우, 그리고 얼마 전 데뷔 40주년 기념 ‘배창호 감독 특별전’ 개막식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혈액암 투병 사실을 밝힌 안성기 배우의 핸드프린팅을 가만히 들여다본다. 찬란한 것 또한 찰나일지니, 영화든 삶이든. 충무로는 영화만이 아니라 인쇄 산업의 중심지이기도 했다. 영화는 강남으로 가고 인쇄는 파주로 떠나 지금은 낡은 건물들과 몇 개의 점포들, 그리고 ‘노포’라 통칭되는 뒷골목의 오래된 식당들이 남아 있다. 어느 곳은 영화인들이 외상을 달아 놓고 먹었다는 백반집이고 어느 곳은 여전히 배우와 유명인의 사인이 벽면에 빼곡한 선술집이다. 빠진 앞니가 신경 쓰이는지 자꾸만 주름진 손으로 입을 가리는 늙숙한 아주머니가 서빙을 하는 식당에서 1차로 막회 무침에 소주를 먹었다. 때마침 소나기가 쏟아져 비닐 장막을 치느라 한바탕 소동을 벌이고 나오니 그냥 집에 돌아가기가 섭섭했다. 2차로 요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젊은이들에게도 소문이 났다는 인현시장에서 닭날개 튀김에 소주 한 병을 더 먹었다.책벌레였던 누나와 만화광이었던 동생은 문학과 영화 이야기 대신 부동산과 인세 이야기를 나눴다. 동생이 한 잔 마실 때 누나는 세 잔 마셨다. 집에 가겠다는 동생을 붙잡고 3차로 성게알 안주에 한라산 소주 한 병을 더 마셨다. 비는 그쳤지만 충무로의 밤하늘에는 별이 없었다. 충무로역 앞에서 헤어져 누나와 동생은 각자 집으로 돌아갔다. 조금 휘청거렸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졸다가 깨어나 보니 내려야 할 곳에서 한 정거장쯤 지나쳐 있었다. 삶은 소설 같지도 영화 같지도 않고 그저 삶일 뿐이었다. 나는 문득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조금 울고 싶어졌다. 소설가
  • 서울교통공사 역명병기 판매… 강남·시청·여의도역 등 50개

    서울교통공사 역명병기 판매… 강남·시청·여의도역 등 50개

    서울 지하철 강남역·시청역·여의도역 등 주요 역에 기업 등의 이름이 나란히 쓰이게 된다. 서울교통공사는 재정난을 극복하기 위해 서울 지하철 1~8호선 내 50개 역의 역명 병기 유상판매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5일 밝혔다. 역명 병기는 기존 지하철역 이름에 ‘부 역명’을 추가하는 것이다. 을지로3가(신한카드), 을지로4가(BC카드), 신용산(아모레퍼시픽) 등과 같이 쓰인다. 지하철역 출입구나 승강장의 역명판, 지하철 노선도 등에 표기해 기업, 기관, 학교, 병원 등이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번에는 계약 기간 만료 후 새 사업자를 찾는 8개 역에다가 42개 역이 새로 추가됐다. 특히 매년 전국 지하철역 수송 인원 1위를 기록하는 강남역이 처음으로 포함돼 관심을 끈다. 이 밖에도 주요 환승역인 시청역, 여의도역, 공덕역, 신도림역, 고속터미널역, 홍대입구역 등이 대거 포함됐다. 입찰 기초금액은 3년 기준 강남역이 8억 7598만원으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시청역 7억 638만원, 건대입구역 6억 4929만원, 선릉역 5억 8248만원 등의 순이다. 공사는 오는 7일 입찰 공고를 한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해당 기업이나 기관이 대상 역에서 서울 시내는 1㎞ 이내, 시외는 2㎞ 이내에 있어야 한다. 낙찰받은 곳은 향후 3년간 원하는 기관명을 대상 역의 부 역명으로 표기할 수 있으며, 재입찰 없이 한 차례(3년) 계약 연장도 가능하다. 일각에서는 역명 병기 유상판매가 지하철의 공공성을 훼손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대해 공사는 “규정된 가이드라인에 따라 역명 병기 유상판매 심의위원회에서 꼼꼼히 심사해 적합한 기업·기관만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서울 노가리골목 ‘42년 노포’ 결국 철거

    서울 노가리골목 ‘42년 노포’ 결국 철거

    서울 중구 을지로3가의 42년 된 노포 ‘을지OB베어’가 강제집행으로 철거됐다. 청계천을지로보존연대는 21일 오전 4시 20분쯤 을지OB베어가 법원 등이 고용한 용역 100여명의 강제집행 끝에 철거됐다고 밝혔다. 용역은 1시간여에 걸쳐 을지OB베어의 간판을 끌어내리고 내부 집기류도 모두 빼냈다. 가게 내부에는 강제집행에 대비해 매일 3∼4명의 시민단체 활동가가 지키고 있었으며 용역이 들어오자 거세게 저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창업주 가족 1명이 다쳤다. 을지OB베어는 2018년 임대계약 연장을 놓고 건물주가 제기한 명도소송에서 패소하면서 가게를 비워 줘야 하는 처지가 됐다. 그러다 지난 1월 노가리골목의 만선호프 사장 A씨 측이 을지OB베어가 입점한 건물의 일부를 매입하면서 건물주가 됐다. 만선호프와 을지OB베어 측은 보증금과 임대료를 인상하고 을지OB베어가 그간 강제집행 비용을 부담하는 대신 계속 장사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합의했다. 하지만 만선호프 측에서 을지OB베어 소유 부지에 화장실을 새로 지을 공간을 요구하면서 다시 갈등이 불거졌다는 것이 을지OB베어 측 주장이다. 1980년 문을 연 을지OB베어는 창업주의 딸 강호신씨와 사위 최수영씨 부부가 2대째 운영하고 있다.
  • ‘42년 노포’ 을지OB베어 이대로 사라지나...강제 철거

    ‘42년 노포’ 을지OB베어 이대로 사라지나...강제 철거

    서울 중구 을지로3가의 42년 된 노포 ‘을지OB베어’가 강제집행으로 철거됐다.청계천을지로보존연대는 21일 오전 4시 20분쯤 을지OB베어가 법원 등이 고용한 용역 100여명의 강제집행 끝에 철거됐다고 밝혔다. 용역은 1시간여에 걸쳐 을지OB베어의 간판을 끌어내리고 내부 집기류도 모두 빼냈다. 가게 내부에는 강제집행에 대비해 매일 3∼4명의 시민단체 활동가가 지키고 있었으며 용역이 들어오자 거세게 저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창업주 가족 1명이 다쳤다. 을지OB베어는 2018년 임대계약 연장을 놓고 건물주가 제기한 명도소송에서 패소하면서 가게를 비워줘야 하는 처지가 됐다. 그러다 지난 1월 노가리골목의 만선호프 사장 A씨 측이 을지OB베어가 입점한 건물의 일부를 매입하면서 건물주가 됐다. 만선호프와 을지OB베어 측은 보증금과 임대료를 인상하고 을지OB베어가 그간 강제집행 비용을 부담하는 대신 계속 장사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합의했다. 하지만 만선호프 측에서 을지OB베어 소유 부지에 화장실을 새로 지을 공간을 요구하면서 다시 갈등이 불거졌다는 것이 을지OB베어 측 주장이다.1980년 문을 연 을지OB베어는 OB맥주의 전신인 동양맥주가 모집한 프랜차이즈의 1호점으로 시작해 창업주의 딸 강호신씨와 사위 최수영씨 부부가 2대째 운영하고 있다.
  • 서울교통공사 “을지로3가·신용산 역 이름 사세요”

    서울교통공사 “을지로3가·신용산 역 이름 사세요”

    만성적인 재정난에 시달리는 서울교통공사가 을지로3가, 신용산 등 2개 지하철역을 대상으로 역명 병기 판매에 나선다. 역명 병기 판매란 지하철역 이름 옆이나 이름 밑 괄호 안에 인근 기관이나 기업, 학교, 병원 등의 이름을 함께 표기하고 사용료를 받는 것이다. 서울교통공사는 4일 “지난해 8월 을지로4가(2·5호선), 노원(4·7호선), 뚝섬(2호선), 역삼(2호선), 발산(5호선), 내방(7호선) 등 8개 역을 대상으로 공개 입찰한 이후 새로운 수요가 생겨 올해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공개 입찰 후 사업자 선정 과정을 거쳐 을지로4가역은 ‘을지로4가(BC카드)’로, 역삼역은 ‘역삼(센터필드)’으로, 내방역은 ‘내방(유중아트센터)’으로 표기됐다. 역명 병기 입찰에 참여하려면 기관이나 기업이 대상 역에서 500m 이내에 위치해야 한다. 다수 기관 입찰 시 응찰 금액이 같을 경우 공익기관, 학교, 병원, 기업체, 다중이용시설 순에 따라 결정된다. 공사는 이 사업을 통해 연평균 약 25억원의 수익을 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재정난을 타개하기 위한 자구 노력의 하나”라며 “올해도 성과가 이어지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50여 명 대피”…을지로3가역 인근 음식점서 불

    “50여 명 대피”…을지로3가역 인근 음식점서 불

    23일 오후 8시 40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을지로3가역 인근 음식점 건물에서 불이나 소방 당국이 진화 중이다. 불은 옆 건물까지 번져 50여명의 시민이 대피했다. 소방 당국은 진화인력 167명과 소방차량 42대가 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중이며 아직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 1시간 줄였는데, 초저녁 식당 텅텅… “백신 인센티브가 혜택? 기가 찬다”

    1시간 줄였는데, 초저녁 식당 텅텅… “백신 인센티브가 혜택? 기가 찬다”

    을지로 호프집 11개 탁자 중 1곳 채워“대의 공감하지만, 대책마다 총알받이”연신내·합정역 먹자골목도 적막감만“코로나19 때문에 자영업자 다 죽게 생겼어요, 진짜.” 태풍 ‘오마이스’ 영향으로 비가 내리던 23일 오후 8시. 서울 중구 을지로3가역 앞 노가리골목에서 6년째 호프집을 운영하고 있는 김모(65)씨는 인적이 드문 거리와 텅 빈 가게를 보면서 땅이 꺼져라 한숨을 내쉬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같은 시간대에는 가게 안 탁자 10개 중 절반가량엔 손님이 있었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적용에 따라 서울의 식당·카페 등 매장 운영 제한 시간이 오후 9시로 한 시간 단축된 이날은 골목에서 사람 구경하기도 힘들었다. 기자가 방문했을 당시 김씨 가게 밖에 설치된 탁자 11개 중 1개만 차 있었다. 그마저도 가게의 단골손님이었다. 김씨는 “아르바이트 직원도 5~6명이 있었는데, 인건비 감당이 안 돼 한 명씩 줄이다 보니 지금은 아예 없다”며 “최근 5차 재난지원금으로 400만원을 받았지만 임대료도 못 낸다”고 토로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이날부터 다음달 5일까지 2주 더 연장하자 자영업자들은 답답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2년째 이어지고 있는 영업 제한으로 일찌감치 경제적 위기에 직면한 자영업자들은 너나없이 자포자기하는 상황이다. 노가리골목에서 ‘만선호프’를 운영하는 방모씨는 “코로나19 확진자를 줄여야 한다는 대의에 공감한다”면서도 “정부가 추가 대책을 내놓을 때마다 총알받이가 된 심정”이라고 했다. 서울 은평구 연신내 먹자골목도 분위기는 비슷했다. 먹자골목의 한 고깃집은 열 테이블 중 세 테이블만 두 명씩 모여 고기를 굽고 있었다. 고깃집 옆 일식집은 탁자 8개 중 1개에만 손님이 앉아 있었다. 이 골목에서 이자카야를 운영하는 사장 A씨는 “오후 7시쯤에는 가게가 꽉 차고 대기하는 손님도 생기는데, 오늘은 오후 9시까지밖에 못 마셔서 그런지 자리가 널널하다”면서 한숨을 내쉬었다.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가 포함된 경우에는 최대 4명까지 사적 모임이 가능하도록 했지만 탁상행정이라는 지적이다. 방씨는 “2명이 술을 마시는 경우는 극히 적고, 2차 접종을 마친 사람도 20% 정도에 불과하다”며 “자영업자들 숨통이 트이려면 1차 접종을 마친 사람도 오후 6시 이후 인원 제한을 완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서울 마포구 합정역 인근에서 중식당을 운영하는 사장 B씨 역시 “정부가 짧고 굵게 거리두기를 한다고 했지만 처음부터 믿지 않았다”면서 “백신 인센티브를 준다지만 영업시간을 오후 9시로 단축해 놓고 인센티브 혜택이라고 하는 것도 기가 찬다”고 열을 올렸다.
  • [포토] 노가리골목 ‘40년 노포’ 철거 강제집행 갈등

    [포토] 노가리골목 ‘40년 노포’ 철거 강제집행 갈등

    서울중앙지법 집행관·노무자 등이 23일 서울 중구 을지로3가 노가리골목의 ‘을지OB베어’에서 철거 강제집행을 시도하고 있다. 을지OB베어 건물주 측이 고용한 사설 용역과 중앙지법 집행관·노무자 등은 이날 다섯 번째 강제집행에 나섰으나 청계천을지로보존연대 등 시민단체와 인근 상인들의 반발에 철수했다. 2021.8.23 연합뉴스
  • [전시] 서울갤러리 추천 8월 셋째 주말 전시

    [전시] 서울갤러리 추천 8월 셋째 주말 전시

    서울신문이 운영하는 미술전문 아트플랫폼 서울갤러리(www.seoulgallery.co.kr)는 8월 셋째 주말을 맞아 주변의 가볼만한 미술전시를 추천한다.이번 주말에 종료되는 전시로는 종로구 갤러리조선의 ‘이호진 개인전:변곡섬’, 김종영미술관의 ‘2021창작지원작가전: 김은숙, 육효진, 장해림’, 롯데 에비뉴엘 아트홀의 ‘Flex Art’전이 있다. 플렉스 아트전에는 배준성, 최은정, 최윤정, 한상윤, 잭슨심, 강호성, 이한정, 유나무, 지비지, 이슬로 작가 등이 참여했다. 이달 중 종료되는 전시도 있다. 김지희, 김지혜, 곽수영 등 12인 작가들이 참여한 ‘작가의 외출’전은 강남구 갤러리나우에서 30일까지, ‘한유람 개인전:돌아가는 다리’전은 영등포구 쇼앤텔에서 31까지 열린다. 충청남도 부여군 신동엽 문학관에서는 구본주, 나규환, 박영균, 진미영 작가의 ‘발자국이 쌓여 길이 되었다’ 전이, 보령시 모산조형미술관에서는 ‘강태현 개인전: La Memoria’전이 열리고 있다. 둘다 31일까지 전시한다.민율, 김현주, 이예림 작가의 단체전 ‘을삼의조: 을지로3가에서 만난 의외의 조합’전이 갤러리 마롱에서 9월 6일까지 개최된다. 갤러리 바톤에서는 일본인 유이치 히라코 개인전 ‘마리아나 산’전이 9월16일까지 열리는데 유이치 히라코는 하이브리드 형상을 가진 존재를 매개로 인간과 자연, 환경과 공존 등 가볍지 않은 이슈들을 비유와 상징이 가득한 화풍으로 묘사해오며 국제적 인지도를 키워왔다. 또한 독일을 대표하는 차세대 주목 작가인 데이비드 레만의 아시아 첫 개인전 ‘이념 밖의 미로’ 전이 종로구 초이앤라거갤러리, 강남구 호리아트스페이스와 아이프라운지 등 세 곳에서 동시에 열리고 있다. 전시는 9월 18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은 제18회 이동훈 미술상 특별상 수상작가전으로 ‘박운하: 일상’과 ‘송인: 사람들’전을 개최한다. 전시는 9월 22일까지. 대구미술관은 ‘대구포럼: 시를 위한 놀이터’전을 개최하여 박현기, 백남준, 이강소, 이정, 히와 케이, 비아 레반도프스키, 크베이 삼낭, 오쿠보 에이지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서울 종로구 표갤러리는 ‘김정선 개인전 : 열린 풍경’전을, 마포구 비트리갤러리는 ‘김은학 개인전: 플래닛-언플래닛’전을, 챕터투는 ‘허우중 개인전: Score over Score’전을 선보이고 있다.눈에 띄는 사진전도 찾아보면 좋을 듯하다. 경기 광주시 닻미술관에서는 사진가 서영석, 시인 케이티 피터슨의 2인전 ‘경계선 위에서’전이 10월 17일까지 열린다. 삶의 경계에 서 있는 우리의 모습을 사진과 글, 그리고 영상과 책을 매개로 감각적인 스토리라인을 공간 안에 구성하였다. 서초구 흰물결 갤러리에서는 친숙하고 아름다운 우리 산의 맑고 푸른빛을 만나볼 수 있는 ‘임채욱 개인전:블루 마운틴’ 사진전이 9월30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기존 인화지가 아닌 작가가 직접 개발한 한지에 프린트되어 그림보다 더 ‘그림’처럼 느껴질 수 있다고 한다.다음 주에 새로 시작하는 전시를 살펴보면 ‘이팔용 초대개인전 : 푸른 핏줄’이 대구 봉산문화회관에서 24일부터 29일까지 열리다. 대구에서 활동하는 이팔용 작가는 돌 표면에 가느다란 선들의 조합과 화석처럼 박혀있는 자연의 흔적들을 그려넣어 극사실적 표현을 현대적 감각과 색으로 풀어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그리고 ‘김미경 도예전: 옥천유희’전이 강남구 갤러리 세인에서, ‘제18회 사진비평상 수상자전:이승열, 송석우’ 전이 용산구 K.P갤러리에서, ‘에스카페아르 개인전: 우리 멋진 신세계’전이 갤러리 아미디에서 개최된다. 이외에도 많은 전시가 열리고 있으며 보다 자세하고 더 많은 전시 소식은 ‘서울갤러리(www.seoulgallery.co.kr)’ 사이트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임시 휴관 혹은 예약제로 운영하는 전시장이 다수 있으니 방문하기 전, 전시장 운영정보를 꼭 한번 확인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바란다.
  • 2인 1조 정규직 됐지만… 또 다른 김군의 죽음 도사린다

    2인 1조 정규직 됐지만… 또 다른 김군의 죽음 도사린다

    열차 운행 시간엔 선로 안쪽 수리 안 해정직원 편입에 20%는 직장 내 괴롭힘최대 15개 역 점검… 업무량 과다 여전5년 전인 2016년 5월 28일. 19세 하청업체 노동자 김군은 서울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혼자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다 열차에 치여 숨졌다. 명백한 인재였다. 2013년 1월 성수역, 2014년 4월 독산역, 2015년 8월 강남역에서도 홀로 작업하던 노동자가 사망했지만, 그저 불의의 사고 정도로 치부된 탓에 인재는 반복됐다.서울 중구 을지로3가역에서 만난 김군의 입사 동기인 박정호(가명·24)씨는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사고이기에 마음이 더 괴로웠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제 박씨와 최민성(가명·33)씨는 열차 운행시간에는 선로 안쪽에서 수리하지 않는다. 2017년까지는 열차를 잠시 통제하고 작업했지만, 관제센터에서 상하행선을 착각해 10초 뒤 열차가 들어오는 위험한 상황이 반복됐기 때문이다. 2018년 3월 완전한 정규직이 이뤄지면서 위험한 작업도 거부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입사 경로가 다르다는 이유로 “공사 직원됐으니 고마워하라”는 식의 모독성 발언이 쏟아져 조직 내 소외감을 느끼는 이들이 적지 않다. 지난해 9월 노동환경건강연구소가 서울교통공사 PSD(플랫폼스크린도어) 종사자 440명을 조사한 결과 20.6%는 ‘높은 수준’의 직장 내 괴롭힘을 겪었다. 임선재 서울교통공사노조 PSD 지회장은 “5년 전과 달리 김군 동료들이 공개 추모가 어려워진 것도 이 때문”이라면서 “PSD가 임시조직처럼 편입되면서 관리자가 지나치게 자주 교체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여전히 업무량도 적지 않다. 노후된 스크린도어가 오작동하면 추락사고 위험이 있어 매일 모든 역을 점검해야 하기 때문이다. 2인 1조로 하루 많게는 15개역을 점검해야 하지만 시간이 부족해 점검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않다. 김군이 떠난 지 만 5년이지만 위험이 외주화된 일터에선 또 다른 김군의 죽음이 이어진다. 비용 절감을 위해 2인 1조 작업 원칙을 지키지 않고, 안전관리자도 두지 않는다. 임 위원장은 “2016년 김군의 어머니가 ‘다시는 내 아들 같은 죽음이 없기를 바란다’고 했지만, 2018년에는 김용균씨의 어머니가, 올해는 이선호씨의 아버지가 나왔다”면서 “이윤보다 생명을 중시해야 청년 비정규직 노동자의 죽음을 멈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글 사진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구의역 사고 5년 후 김군 동료들 “‘2인 1조’ 작업 지켜지지만…”

    구의역 사고 5년 후 김군 동료들 “‘2인 1조’ 작업 지켜지지만…”

    5년 전인 2016년 5월 28일. 19세 하청업체 노동자 김군은 서울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혼자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다 열차에 치여 숨졌다. 명백한 인재였다. 2013년 1월 성수역, 2014년 4월 독산역, 2015년 8월 강남역에서도 홀로 작업하던 노동자가 사망했지만, 그저 불의의 사고 정도로 치부된 탓에 인재는 반복됐다. 서울 중구 을지로3가역에서 만난 김군의 입사 동기인 박정호(가명·24)씨는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사고이기에 마음이 더 괴로웠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제 박씨와 최민성(가명·33)씨는 열차 운영시간에는 선로 안쪽에서 수리하지 않는다. 2017년까지는 열차를 잠시 통제하고 작업했지만, 관제센터에서 상하행선을 착각해 10초 뒤 열차가 들어오는 위험한 상황이 반복됐기 때문이다.2018년 3월 완전한 정규직이 이뤄지면서 위험한 작업도 거부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입사 경로가 다르다는 이유로 “공사 직원됐으니 고마워하라”는 식의 모독성 발언이 쏟아져 조직 내 소외감을 느끼는 이들이 적지 않다. 지난해 9월 노동환경건강연구소가 서울교통공사 PSD(플랫폼스크린도어) 종사자 440명을 조사한 결과 20.6%는 ‘높은 수준’의 직장 내 괴롭힘을 겪었다. 임선재 서울교통공사노조 PSD 지회장은 “5년 전과 달리 김군 동료들이 공개 추모가 어려워진 것도 이 때문”이라면서 “PSD가 임시조직처럼 편입되면서 관리자가 지나치게 자주 교체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여전히 업무량도 적지 않다. 노후된 스크린도어가 오작동하면 추락사고 위험이 있어 매일 모든 역을 점점해야 하기 때문이다. 2인 1조로 하루 많게는 15개역을 점검해야 하지만 시간이 부족해 점검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않다. 김군이 떠난지 만 5년이지만 위험이 외주화된 일터에선 또 다른 김군의 죽음이 이어진다. 비용 절감을 위해 2인 1조 작업 원칙을 지키지 않고, 안전관리자도 두지 않는다. 임 위원장은 “2016년 김군의 어머니가 ‘다시는 내 아들 같은 죽음이 없기를 바란다’고 했지만, 2018년에는 김용균씨의 어머니가, 올해는 이선호씨의 아버지가 나왔다”면서 “이윤보다 생명을 중시해야 청년 비정규직 노동자의 죽음을 멈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을지3가 명물 ‘을지OB베어’ 두 번째 강제철거 무산

    을지3가 명물 ‘을지OB베어’ 두 번째 강제철거 무산

    10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3가 노가리 골목의 ‘터줏대감’격인 호프집 을지OB베어에 대한 법원의 강제집행이 시작돼 경비 용역과 시민들이 대치하고 있다. 청계천을지로보존연대 등 시민단체와 인근 상인의 반발에 부딪혀 강제집행은 무산됐다. 을지OB베어는 임대계약 연장을 놓고 건물주가 제기한 명도소송에서 1·2심에서 패소했다. 1980년 문을 연 을지OB베어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백년가게로 등록된 노포(老鋪)다. OB맥주의 전신인 동양맥주가 모집한 프랜차이즈의 1호점으로 시작해 딸 강호신씨 부부가 2대째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는 노가리 골목 전체를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 [포토] ‘40년 노포’ 을지OB베어 강제철거 대치

    [포토] ‘40년 노포’ 을지OB베어 강제철거 대치

    10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3가 노가리 골목의 ‘터줏대감’격인 호프집 을지OB베어에 대한 법원의 강제집행이 시작돼 경비 용역과 시민들이 대치하고 있다. 41년간 자리를 지켜온 을지OB베어는 네 달 만에 또다시 강제철거 위기에 놓였으나 주변 상인, 시민들의 반발로 집행이 무산됐다. 1980년 문을 연 을지OB베어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백년가게로 등록된 노포(老鋪)다. OB맥주의 전신인 동양맥주가 모집한 프랜차이즈의 1호점으로 시작해 딸 강호신(61)씨 부부가 2대째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는 노가리 골목 전체를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2021.3.10 연합뉴스
  • “또 길에 갇힐라” 지하철 퇴근인파…서울시는 “비상근무”(종합)

    “또 길에 갇힐라” 지하철 퇴근인파…서울시는 “비상근무”(종합)

    수도권 폭설 오후 6시 이후 약해져일부 도로 통행 제한됐다가 모두 해제퇴근하는 시민들, 지하철로 발걸음서울시, 제설 2단계 비상근무 체제 12일 오후 수도권에 시간당 최고 5.0㎝로 내리던 눈은 오후 6시 이후 그쳤거나 일부 지역에서 약하게 내리고 있다. 서울 일부 지역에서 교통정체가 빚어졌지만 조금씩 회복하는 추세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5시 30분쯤 서울 동남권을 제외한 서울 전역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를 해제했다. 기상청은 오후 3시 40분쯤 서울 동남과 서남권, 경기도 광명, 시흥에 하루 동안 예상 적설량이 5㎝ 이상일 때 내려지는 대설주의보를 발효했었다. 지난 6일 폭설로 인한 교통대란 당시 제설에 소홀했다는 이유로 비판을 받은 서울시는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제설 2단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서울시 교통정보센터 TOPIS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0분쯤 서울 도심 차량은 평균 시속 9.1㎞로 정체 중이다. 강변도로와 올림픽대로, 종로, 강남 등 서울시 대부분의 도로에서 속도를 거의 내지 못하고 있다. 서울 시내 일부 도로는 폭설로 한때 통행이 제한됐다가 현재는 모두 해제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쯤부터 통제됐던 종로구 북악산로와 성북구 개운산 산책로 양방향 등은 오후 6시쯤 통제가 모두 풀렸다. 추가로 통제된 구간은 없다.며칠 전 폭설로 도로 위에 갇혔던 ‘악몽’을 다시 겪을 수 없었던 시민들은 지하철로 서둘러 발걸음을 옮겼다. 오후 6시쯤 지하철 2·3호선 을지로3가역 입구는 미끄럼 방지용 깔개를 밟으며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들로 붐볐다. 퇴근 시간을 앞두고 눈이 잠시 잦아들었지만 바닥은 눈이 많이 왔을 때처럼 여전히 미끄러웠다. 시민들이 미끄러지기 쉬운 계단보다는 에스컬레이터로 몰리면서 긴 줄이 만들어졌다. 지하철 인파는 평소 퇴근길보다 다소 붐볐다. 플랫폼 출입구마다 10명이 넘게 줄을 서서 기다렸다. 뒤에 줄을 선 이들은 열차를 한 번 보내고 나서야 탑승할 수 있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눈이 가장 강하게 내리는 시간대는 오후 3시부터 6시로 오후 6시 이후 눈발은 약해졌지만 경기 동부에는 오후 9시까지 눈이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서울 4.5㎝, 수원 3.0㎝, 인천 2.8㎝, 북춘천 1.9㎝의 눈이 쌓였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이 강하게 내릴 때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겠으니 차량운행 시 차량 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없도록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며 “보행자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서울 사대문 안 도심 부동산 주목…‘빌리브 아카이브 남산’ 분양

    서울 사대문 안 도심 부동산 주목…‘빌리브 아카이브 남산’ 분양

    중구, 종로구 등 일명 ‘4대문’ 안에 자리한 도심(CBD)부동산이 주목받고 있다. 대기업 본사와 중앙정부기관, 금융기관들이 몰려 있는 데다, 교통이 편리하고 백화점 등 상업시설이 즐비해 고소득 근로자와 외국인 수요가 높다. 서울시 통계시스템(2018년 기준)에 따르면 종로구와 중구 단 두 개 자치구에 등록된 대기업 계열사는 총 380개로 전체 서울 소재 대기업(1662개사)의 약 23%가 집중돼 있다. 대기업 종사자 수는 14만 6960명에 달했다. 여기에 유명 외국계 지사와 정부부처, 한국은행 등 금융공기업까지 포함돼 국세청 2019년 근로소득 연말정산 현황을 분석한 결과, 종로구와 중구는 1인당 근로소득(급여총계)이 약 5098만원, 4623만원으로 조사돼 서울시 자치구 중 1위와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서울 도심은 이처럼 대형 업무지구가 형성되다 보니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촘촘한 교통망이 깔려 있다. 지하철 1호선, 2호선, 3호선, 4호선, 5호선이 등이 지나가고, 버스 등 기타 대중교통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타 지역에 접근하기도 쉽다. 또 서울역 KTX를 이용하면 전국으로 이동하기도 편리하다. 이 같이 풍부한 직장인 수요와 입지적 강점을 다 갖춘 도심 부동산이 흥행하는 가운데, 사대문 내에서는 신규 단지의 공급 소식이 있어 주목된다. 신세계건설은 4일 견본주택을 열고 사대문 내 충무로역과 접한 서울시 중구 필동에 ‘빌리브 아카이브 남산’을 분양한다. 빌리브 아카이브 남산은 지하 2층~지상 20층, 1개 동 총 455실 규모로 지어지는 생활숙박시설로 먼저 지하철 3∙4호선이 지나가는 충무로역이 단지와 직통으로 연결될 예정으로 굳이 밖을 나가지 않고도 지하철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을지로3가역을 도보 10분 이내로 이동할 수 있고, 지하철 1∙3호선 환승역인 종로3가역과 2∙4∙5호선 환승역인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도 인접해 도보 이용이 가능하다. 때문에 입주민은 대중교통만으로도 서울 및 수도권 전 지역을 편하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향후 높은 프리미엄까지 기대된다. 또 남산공원, 신세계백화점 본점, 동대문시장, 명동, 남대문시장 등도 이용하기 편리해 교통과 생활편의를 다 잡은 입지를 갖췄다. 특히 일부 호실에서 남산공원 조망이 가능해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빌리브 아카이브 남산은 1~2인 가구에 특화된 스튜디오형, 1,5룸형 등 총 18개 타입의 평면설계를 도입하는 것이 특징이며, 최상층에는 루프탑가든, 미러폰드 등을 구성하고 일부 실에는 특화된 공용조경시설이 도입해 쾌적한 주거여건을 갖출 예정이다. 한편 빌리브 아카이브 남산의 견본주택은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방문 예약제로 운영된다. 사전 방문 예약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단지는 사이버 견본주택을 동시에 운영하며, 홈페이지를 통해 유니트별 가상현실(VR) 영상과 입지, 단지 배치, 특장점 등의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향후 일정으로는 오는 9일 홈페이지를 통해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후 10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하고, 정당계약은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실시한다. 빌리브 아카이브 남산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하며, 12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세계건설, 서울 사대문 내 최중심 입지 ‘빌리브 아카이브 남산’ 12월 분양

    신세계건설, 서울 사대문 내 최중심 입지 ‘빌리브 아카이브 남산’ 12월 분양

    센텀시티, 스타필드와 주거브랜드 ‘빌리브’를 성공적으로 공급하며 시공 능력을 입증받고 있는 신세계건설이 서울 사대문 내 최중심 입지에 ‘빌리브 아카이브 남산’을 선보인다.빌리브 아카이브 남산은 서울시 중구 필동1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0층, 1개 동, 총 455실 규모의 생활숙박시설로 조성된다. 1~2인 가구에 특화된 스튜디오형 및 1.5룸형 평면설계가 도입되며, 총 18개 타입을 구성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빌리브 아카이브 남산은 생활숙박시설인 만큼 다양한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전국 만 19세 이상이라면 청약통장이 필요 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고, 대출 규제도 덜하다. 또 전매제한이 없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도 적용되지 않는다. ● 압도적인 교통환경과 완성된 인프라 자랑 … 임대수요 및 미래가치도 풍부 빌리브 아카이브 남산은 지하철 1~5호선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퀀터플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3∙4호선이 지나가는 충무로역과 직통 연결돼 편리함과 희소성이 높고, 2∙3호선 을지로3가역, 1∙3호선 종로3가역, 2∙4∙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이 인접해 이용이 편리하다. 또 이미 완성된 서울 도심의 인프라 시설을 모두 손쉽게 누릴 수 있다. 인근에는 서울시청, 중부세무서, 신세계백화점 본점, 동대문시장, 명동, 남대문시장,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등의 편의, 문화, 의료시설이 곳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산공원, 청계천 등의 녹지환경도 가깝다. 빌리브 아카이브 남산은 풍부한 임대수요도 자랑한다. 서울 3대 업무지구 중 하나인 CBD 업무지구에 위치해 대규모 관련 종사자 수요를 확보하고 있으며, 동국대, 숙명여대 등의 대학교가 인접해 학생 수요도 흡수할 수 있다. 또한 단지가 조성되는 중구 일대는 1~2인 가구 비율이 65.73%(통계청 2019년 기준)로 서울에서 2번째로 높아 직주근접을 원하는 많은 임차 수요의 유입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높은 미래가치도 갖췄다는 평가다. 실제 단지는 약 1만 가구의 주거시설과 업무·상업·공원시설이 공존하는 복합 랜드마크로 탈바꿈되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와 맞닿아 있어, 이 개발 사업의 최대 수혜 단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테라스, 루프탑가든 등 빌리브의 트렌디한 설계로 쾌적성 극대화 빌리브 아카이브 남산은 편리함과 프라이빗을 프리미엄으로 인식하는 최근 트렌드에 걸맞은 다양한 특화설계를 곳곳에 반영해 눈길을 끈다. 도시적이고 공원과 어울리는 뉴욕감성 외관설계가 적용되며, 최상층에는 루프탑가든, 미러폰드 등을 구성해 트렌디함을 더했다. 또한 지하 1~2층에는 카페테리아, 리셉션, 피트니스, 라이브러리, 미팅룸, 세탁실 등이 구성되는 전용 라운지를 도입하며,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상업시설이 구성돼 편리함이 극대화될 전망이다. 또한 단지는 일부 호실에 특화된 공용조경시설을 도입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입주민은 차별화되고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부설계로는 우선 전 실의 천장고를 2.5m로 계획해 개방감을 높였으며, 욕실은 건식/습식을 분리하고 직수형 양변기, 매립형 샤워수전 등을 도입해 공간활용성을 극대화 했다. 이 밖에도 콤비냉장고, 쿡탑, 레인지후드, 드럼세탁기, 천장형 에어컨, 현관신발장 붙박이장 등 풀빌트인 가전가구를 적용하며, 전문 위탁운영사인 ‘홈즈컴퍼니’가 시설 관리 및 임대 관리 등을 맡아 입주자의 편의성을 높일 전망이다. 분양관계자는 “서울 사대문 안에 조성돼 압도적인 교통환경과 인프라를 갖춘 데다, 각종 규제로부터 자유로워 다양한 수요층의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빌리브만의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설계를 적용해 수준 높은 프리미엄 단지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빌리브 아카이브 남산은 남산을 구심점으로 구축된 신세계 프리미엄 벨트의 마침표를 찍는 완성작이 될 예정이다. 실제 남산 주변에는 현재 포포인츠남산∙명동호텔, 신세계건설, 신세계I&C, 스테이트타워 남산, 신세계백화점 본점 등 신세계의 건물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이에 신세계건설은 이번 빌리브 아카이브 남산을 성공적으로 공급해 서울 도심 내 신세계 라인업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빌리브 아카이브 남산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하며, 12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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