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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 신길13구역에 35층 아파트 짓는다

    서울 영등포구 신길13구역에 지상 35층 높이의 588가구 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열린 제6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심의안을 통과시켰다고 13일 밝혔다. 신길13구역 공공재건축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공공시행자로 지정돼 사업이 추진되는 공공재건축사업 중 통합심의위원회를 거친 첫 사례다. 신길동 340-1 일대에 지하 5층~지상 35층 규모의 아파트를 짓는다. 공동주택 586가구가 들어선다. 남측의 신길근린공원과 신풍역의 편리한 접근 동선을 위해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하고 주민공동시설을 배치한다. 북측은 인근 주택단지를 배려해 중층 이하로, 공원에 인접한 남측에는 고층을 배치했다. 같은 회의에서 통과된 을지로3가역 인근 9지구는 당초 주거, 숙박시설에서 19층 규모 업무시설로 변경됐다. 을지로3가역 입구와 연결된 개방형 녹지를 배치했고 1층부터 옥상까지 바로 올라갈 수 있는 엘리베이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양질의 주택을 빠르게 공급하고 도심권 정비사업을 통해 부족한 녹지공간도 통합심의를 통해 확보할 것”이라고 했다.
  • 서울 지하철역 이름 팔아 150억 벌었다

    서울 지하철역 이름 팔아 150억 벌었다

    서울교통공사가 최근 4년간 지하철역에 이름을 함께 표기할 권리를 파는 ‘유상 역명 병기 사업’을 통해 149억 7000여만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교통공사는 공사가 관리하는 서울 지하철 1∼8호선 구간의 276개역 중 유상판매로 별도 이름을 함께 적은 역은 39개(환승역은 1개 역으로 간주)였다고 29일 밝혔다. 공사는 재정난을 타개하자는 취지로 2016년부터 개별 지하철역 이름을 쓴 명판에 인근 기업이나 기관 이름을 부역명으로 적어주는 사업을 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가 출범한 후에는 추가 사업이 진행되지 않았다가, 2021년부터 재개됐다. 유상 역명 병기 사업의 입찰 대상은 대상 역에서 1㎞ 이내에 있고, 유흥업소처럼 공공장소에 이름을 써 붙이기 부적절한 곳이 아닐 경우에만 가능하다. 이 중 가장 높은 금액을 써낸 곳이 낙찰자가 된다. 계약 조건은 3년으로 1회 3년 연장이 가능하다. 2021년부터 올해까지 최고가로 낙찰된 지하철역은 ‘강남역’(하루플란트치과)이다. 계약 금액은 11억 1100만원이다. 이어 성수역(CJ올리브영·10억원), 을지로3가역(신한카드·8억 7450만원), 을지로입구역(하나은행·8억원), 선릉역(애큐온저축은행·7억 5100만원) 등이다. 공사 관계자는 “사업과 관련해 공공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어 낙찰 기관 선정 기준에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며 “다음 달 중순쯤 자문위원회를 열고 구체적인 개선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역대급 이름값’에 난리더니…이름 팔아 ‘150억’ 벌었다는 사업

    ‘역대급 이름값’에 난리더니…이름 팔아 ‘150억’ 벌었다는 사업

    최근 서울 강남에 있는 치과가 강남역 부역명을 약 11억원에 따내 화제가 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이같이 지하철역에 이름을 함께 표기할 권리를 파는 ‘유상 역명 병기 사업’을 통해 최근 4년간 149억 7000여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29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공사가 관리하는 서울 지하철 1~8호선 구간의 276개역 가운데 유상판매로 별도 이름을 병기한 역은 39개(환승역은 1개역으로 간주)였다. 이는 개별 지하철역 이름을 쓴 명판에 인근 기업이나 기관 이름을 부역명으로 적어주는 사업으로, 재정난을 타개하고자 2016년 처음 시작됐다. 공사의 전신인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가 합쳐져 서울교통공사가 출범한 뒤에는 추가 사업이 이뤄지지 않다가 2021년부터 사업이 재개됐다. 입찰 대상은 대상 역에서 1㎞ 이내에 있고, 유흥업소처럼 공공장소에 이름을 써 붙이기 부적절한 곳이 아니어야 한다. 기준을 충족한 곳 중 가장 높은 금액을 써낸 곳이 최종 낙찰자가 된다. 계약 조건은 3년으로 1회 3년 연장이 가능하다. 2021년부터 현재까지 역명병기 대상 역사는 39개역, 총계약 금액은 149억 70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연평균 37억 4000여만원의 수익을 올린 셈이다. 계약 금액 가장 비싼 곳은 ‘강남역’역대 낙찰가 중 최고액은 ‘강남역(하루플란트치과)’이다. 하루플란트치과는 11억 1100만원에 강남역 부역명을 따냈다. 이어 성수역(CJ올리브영·10억원), 을지로3가역(신한카드·8억 7450만원), 을지로입구역(하나은행·8억원), 선릉역(애큐온저축은행·7억 5100만원) 등 순이다. 역삼역(센터필드·7억 500만원), 을지로4가(BC카드·7억 70만원), 명동역(우리금융타운·6억 5466만원), 구로디지털단지역(원광디지털대·4억 7700만원), 압구정역(현대백화점·4억 7300만원) 등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 사업을 두고 공공성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오기도 했다. 특히 지난달 하루플란트치과와 CJ올리브영이 각각 강남역과 성수역 부역명을 낙찰받은 것을 두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역 대표성이 부족하다는 주장이 잇따랐다. 공사 관계자는 “낙찰 기관 선정 기준에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며 “10월 중순쯤 자문위원회를 열어 구체적인 개선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서울 중구, 청계천 공구상가 ‘메이드 인 을지로’ 축제 오는 7일 개최

    서울 중구, 청계천 공구상가 ‘메이드 인 을지로’ 축제 오는 7일 개최

    서울 중구는 을지로3가역부터 관수교 사거리 일대까지 구간에서 오는 7일 공구인들의 축제 ‘메이드 인 을지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계천과 을지로 일대의 산업생태계를 대표하는 기계공구, 정밀가공, 산업용품 유통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메이드 인 을지로’는 을지로에서 만들어진 제품에 붙여져 지역을 알리는 동시에 제품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지역 브랜드다. 올해로 6회를 맞은 ‘메이드 인 을지로’는 청계천 공구상가 상인회가 주관한다. 공구업계 관계자 약 500명이 참여하여 신제품을 홍보하고 시연하며 상담과 판매도 이뤄진다. 청계천 지역의 기술장인, 중소상공인, 청년창업가, 소비자들이 함께 만드는 축제로 참가 업체 부스별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 재개발 등으로 새로운 변화를 앞둔 청계천 일대의 공구업계가 이번 축제를 계기로 지역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더 많은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김형규 치과 ‘강남역 이름’ 낙찰?…김윤아 “페이닥터일 뿐”

    김형규 치과 ‘강남역 이름’ 낙찰?…김윤아 “페이닥터일 뿐”

    자우림 김윤아의 남편 김형규의 치과가 강남역의 부역명을 낙찰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가 된 가운데 김윤아가 오해를 바로잡았다. 13일 김윤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아무 관련 없는 내용의 기사에 저와 자우림이 언급되고 있다”며 “김형규씨는 해당 치과의 페이닥터로 근무 중이며 어떤 치과도 운영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앞서 12일 서울교통공사는 서울 지하철역 기존 역명에 부역명을 추가로 기입하는 ‘역명 병기’ 입찰에 하루플란트치과의원이 강남역의 역명 병기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강남역은 11억 1100만원에 낙찰돼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기존 최고가 역사는 신한카드가 병기 중인 을지로3가역으로 8억 7000만원이었다. 강남역 하루플란트치과의원은 올해 10월부터 역명 병기를 시작해 3년 동안 표기된다. 강남역 10번 출구 인근에 있는 이 병원은 김형규가 수석원장으로 몸담고 있는 곳이다. 서울대 치대 출신인 김형규는 1995년 VJ로 방송활동을 시작했으며 2003년에는 그룹 킹조 멤버로 활동한 바 있다. 2006년 김윤아와 결혼한 후에는 치과를 개업했다. 김형규는 지난 6월 김윤아가 유튜브 ‘아침 먹고 가2’에서 집을 공개했을 때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김윤아는 ‘치과의사인 남편 때문에 안정감을 느끼냐’는 물음에 “김형규씨를 처음 만난 순간부터 오늘까지 한 번도 내 수입을 넘은 적이 없다. 김형규씨가 안정감을 얻고 있을 것”이라고 답한 바 있다. 한편 역명 병기 사업은 기존 지하철역 1㎞ 이내 인근 기업이나 병원, 기관 이름을 유상으로 함께 표시하는 것이다. 서울교통공사는 재정난 해소 차원에서 2016년부터 이 사업을 시행해왔다. 낙찰된 역은 준비기간을 거쳐 10월쯤부터 역명 병기를 시작해 3년 동안 표기된다. 이번 낙찰에서는 하루플란트치과의원을 비롯해 유통업체 CJ올리브영이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역을 10억원에, 유진투자증권이 여의나루역을 2억 2200만원에 낙찰 받았다.
  • ‘김윤아 남편’ 김형규 치과, 지하철 강남역에 이름 붙는다…11억에 낙찰

    ‘김윤아 남편’ 김형규 치과, 지하철 강남역에 이름 붙는다…11억에 낙찰

    자우림 김윤아의 남편이자 가수 출신 치과의사인 김형규가 몸담고 있는 치과병원이 강남역의 부역명이 됐다. 12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역 기존 역명에 부역명을 추가로 기입하는 ‘역명 병기’ 입찰에 강남역은 하루플란트치과의원이 역명 병기 사업자로 선정됐다. 강남역은 11억 1100만원에 낙찰돼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기존 최고가 역사는 신한카드가 병기 중인 을지로3가역으로 8억 7000만원이었다. 해당 치과는 강남역 10번 출구 인근에 있으며, 김형규가 수석원장으로 몸담고 있는 병원이다. 서울대 치대 출신인 김형규는 1995년 VJ로 방송활동을 시작했으며 2003년에는 그룹 킹조 멤버로 활동한 바 있다. 2006년 김윤아와 결혼한 후 치과를 개업했다. 김형규는 지난 6월 김윤아가 유튜브 ‘아침 먹고 가2’에서 집을 공개했을 때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김윤아는 ‘치과의사인 남편 때문에 안정감을 느끼냐’는 물음에 “김형규씨를 처음 만난 순간부터 오늘까지 한 번도 내 수입을 넘은 적이 없다. 김형규씨가 안정감을 얻고 있을 것”이라고 답한 바 있다. 한편 역명 병기 사업은 기존 지하철역 1㎞ 이내 인근 기업이나 병원, 기관 이름을 유상으로 함께 표시하는 것이다. 서울교통공사는 재정난을 해소 차원에서 2016년부터 이 사업을 시행해왔다. 낙찰된 역은 준비기간을 거쳐 10월쯤부터 역명 병기를 시작해 3년 동안 표기된다. 이번 낙찰에서는 하루플란트치과의원을 비롯해 유통업체 CJ올리브영이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역을 10억원에, 유진투자증권이 여의나루역을 2억 2200만원에 낙찰 받았다.
  • “이번 역은 올리브영역”…2호선 성수역, 역명 병기 10억 낙찰

    “이번 역은 올리브영역”…2호선 성수역, 역명 병기 10억 낙찰

    유통업체 CJ올리브영이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역 이름을 10억원에 낙찰받았다. 12일 서울교통공사와 온비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6일까지 진행된 역명 병기 유상 판매 사업 입찰 결과 1~8호선 역 10개 중 2호선 성수역과 강남역, 5호선 여의나루역, 7호선 상봉역 등이 낙찰됐다. 역별 낙찰자는 성수역은 CJ올리브영, 강남역은 하루플란트치과의원, 여의나루역은 유진투자증권이다. 상봉역은 1곳이 단독으로 입찰해 수의 계약을 맺은 상태로 아직 기관명 등 세부 사항은 공개할 수 없다고 공사 측은 밝혔다. 역별 낙찰가는 성수역 10억원, 강남역 11억 1100만원, 여의나루역 2억 2200만원이다. 이 가운데 강남역의 낙찰가는 역대 낙찰가 중 최고액이다. 기존 역대 최고 낙찰가는 2·3호선 을지로3가역 신한카드로 8억 7000만원이었다. 역명 병기 사업은 기존 지하철역 1㎞ 이내 인근 기업이나 병원, 기관 이름을 유상으로 함께 표시하는 것이다. 서울교통공사는 재정난을 해소 차원에서 2016년부터 이 사업을 시행해왔다. 낙찰된 역은 준비기간 60일을 거쳐 10월쯤부터 역명 병기를 시작하며 3년 동안 표기된다.
  • 올림픽대로 335m 지하화… 한강 접근 쉬워진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과 송파구 잠실동 국제교류복합지구 일대의 올림픽대로와 탄천동로 등 일부 구간이 지하화된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도로계획시설 결정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잠실종합운동장 북측 올림픽대로를 지하화해 한강으로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내 교통 흐름과 보행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이번 결정으로 올림픽대로 335m 구간과 탄천동로 550m 구간을 지하화하고 상부공간은 보행·녹지공간으로 조성하게 된다. 강남방면으로 진입 시 우회하지 않고 삼성역 사거리로 바로 진출할 수 있는 동부간선도로 진출램프도 신설한다. 신천나들목은 입체교차로로 계획한다. 인근 현대차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GBC) 부지 개발에 따른 공공 기여 사업으로 하나로 민간사업자 부담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전날 위원회에서는 지하철 을지로3가역 일대 제9지구에 지상 19층 규모의 업무 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는 내용의 정비계획 결정 변경안도 원안 가결됐다. 건물 지상 2층까지는 가로 활성화를 위해 근린생활시설을, 1층에는 개방형 녹지와 연계된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하기로 했다. 천호지구 지구단위계획·C3 특별계획구역 세부 개발계획 결정 변경안도 조건부 수정 가결됐다. 용적률 800% 이하의 지하 7층∼지상 43층 규모의 판매시설과 문화·체육시설, 공동주택 818가구와 오피스텔 266가구 등이 조성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강동역 일대 직주 근접 콤팩트시티의 실현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 박영한 서울시의원, 2024 쿠키뉴스 선정 ‘지방자치단체 우수 의정대상’ 수상

    박영한 서울시의원, 2024 쿠키뉴스 선정 ‘지방자치단체 우수 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박영한 의원은 지난 18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2024 쿠키뉴스 선정 ‘지방자치단체 우수 의정대상 광역의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2024 쿠키뉴스 선정 지방자치단체 우수 의정대상 시상식은 우수하고 올바른 의정활동을 펼쳐온 지방자치단체의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을 대상으로 ▲기관 자율 혁신 ▲참여와 협력 ▲포용적 행정 ▲신뢰받은 정부 ▲혁신 확산 등의 항목을 기준으로 총 15명을 선정해 시상했다.박 의원은 그간 도시계획균형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우수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결산 심의, 시정질문 등 성실한 의정활동을 높게 인정받았다. 특히 박 의원은 도시계획국 외 5곳의 피감기관에 남산 고도지구 완화, 세운상가 공중보행로 철거·녹지 생태 도심 추진, 을지로3가 개방형 녹지 도입, 약자 동행지수 수정, 펀디자인 사업 개선, 혁신형 미래 청년 일자리 취업 연계 제고 등 서울시 시정이 올바르게 가도록 대안 등을 제시하며 의정활동을 했다.박 의원은 “무엇보다도, 저의 의정활동을 인정해주신 주민 여러분께 드리는 상이라 생각한다”며 “변함없이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여러분의 의견을 바탕으로 정책을 제안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을지로3가역 인근 수표지구에 33층 업무시설

    서울 을지로3가역 인근이자 세운지구 서쪽에 위치한 수표지구에 33층 규모의 업무시설과 공구상가 세입자를 위한 공공임대산업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3일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도계위)를 열고 중구 입정동 237 일대 ‘수표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4일 밝혔다. 지하철 2·3호선 을지로3가역 일대인 이 지역은 노후 불량 건축물이 밀집돼 있고, 공구상가 등이 모여 있어 순환형 정비방식(공사 기간 부지 내 부분 철거 후, 철거 부지에 대체영업장을 조성해 기존 상가 세입자의 영업 지속성을 확보하고, 공공임대산업시설 준공 시 상가 세입자가 재입주하는 단계적 정비방식) 도입 및 공공임대산업시설 조성을 추진 중이었다. 이번 도계위에서는 사업 시행자가 기존 공구상가 세입자들을 위한 공공임대산업시설(8층 규모)을 신축해 서울시에 기부채납하고 개방형 녹지공간을 도입해 민간대지 내에 시민개방공간을 확보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업무시설은 1개 동 지상 33층 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는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하고, 서측엔 대규모 개방형녹지로부터 직접 연결되는 지하에 자연채광을 유도하는 선큰 및 전시장을 만든다. 개방형녹지는 청계천과 연계해 2300㎡ 규모의 시민휴게공간을 만든다. 아울러 지난해 결정된 을지로3가구역 제10지구의 개방형 노지와 연결하면 강북 도심에 남북방향(을지로~청계천)을 잇는 주요 녹지보행축이 만들어질 전망이다. 시는 이번 도계위에서 구로구 신구로유수지 내 체육시설 설치안도 수정가결했다. 신구로유수지는 유수지 본연의 기능에 영향이 없는 범위에서 일부를 복개해 상부공간에 체육시설이 들어선다.
  • 남대문 쪽방촌에 임대주택이…중구형 ‘先이주 先순환’ 재개발

    남대문 쪽방촌에 임대주택이…중구형 ‘先이주 先순환’ 재개발

    서울 중구가 개발을 앞둔 남대문 쪽방 주민과 청계천 공구 상인들의 새 보금자리 마련에 나섰다. 개발지에 기부채납 방식으로 공공임대주택, 공공임대상가를 조성해 원주민들을 먼저 이주시킨 뒤 철거를 진행하는 정비사업 모델이다. 서울 중구 관계자는 “개발로 인해 세입자가 쫓겨나지 않는 이른바 ‘선(先)이주 선(善)순환’이 최초로 적용된 우수 사례가 추진되고 있다”고 26일 소개했다. 구 관계자는 “세입자 강제 이주에 따른 마찰을 해소할 수 있어 그간 도입 시도가 있었지만 제대로 추진된 적은 없었다”며 “이번 성공에는 세입자들과의 소통, 사업자의 상생 노력, 중구의 적극적인 지원이 큰 몫을 했다”고 설명했다.대상 사업 지역은 남대문 쪽방촌이 있는 양동구역 제11·12지구와 청계천 공구거리로 불리던 수표구역이다.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으로 각각 지상 35층과 지상 23층 규모의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양동구역 제11·12지구에는 쪽방 주민 178명이 사는데, 애초 다른 지역으로 이주시키는 대책을 세웠지만 반대 의견에 따라 백지화됐다. 이에 정비계획을 변경하고 주민 소통에 힘쓴 결과 사업지구 안에 지상 18층의 공공임대주택(182세대)을 건립하고 있다. 공공건축물 기부채납 형식이며 내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주민들이 새 건물로 이주를 마치면 쪽방은 철거되고 정비사업이 시작된다.수표구역에는 1960년대부터 청계천을 중심으로 약 240곳의 영세 공구상이 밀집해 있었다. 정비사업 기간에 인근 을지로3가와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내 유휴부지에 대체 영업장 160곳을 설치해 공구상 등을 옮기고 인허가 단축 등을 통해 신속한 사업 추진을 도왔다. 앞으로 수표구역 내에 토지와 건축물 기부채납 형식으로 지상 8층의 공공임대상가(131실)가 들어서게 되면 대체 영업장에 있는 상인들이 입주하게 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양동구역와 수표구역은 지역만의 고유한 가치와 개발이 지향하는 가치가 충돌 없이 얼마든지 공존할 수 있음을 증명한 사례”라며 “두 사례를 발판 삼아 주민 상생형 개발이 정착되도록 신속하고 과감한 행정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노가리 골목’ 떠났던 을지OB베어, 을지로3가 돌아온다

    ‘노가리 골목’ 떠났던 을지OB베어, 을지로3가 돌아온다

    2022년 건물주와의 갈등으로 서울 중구 을지로3가 ‘노가리 골목’을 떠났던 노포(老鋪) 맥줏집 ‘을지오비(OB)베어’가 2년 만에 을지로3가에 다시 돌아온다. 을지OB베어 측은 지난 1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을지OB베어가 을지로3가에 컴백한다”며 “2월 16일 금요일 저녁부터 가오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이 다시 손님을 맞는 곳은 을지로3가역 10번 출구 인근이다. 큰 도로를 사이에 두고 노가리 골목의 건너편에 자리 잡고 있다. 노가리 골목의 원조인 을지OB베어는 1980년 OB맥주의 전신인 동양맥주가 시작한 생맥주 프랜차이즈의 가맹점으로 개업했다. 창업주 강효근씨의 딸 강호신씨와 사위 최수영씨 부부가 2대째 운영해왔다. 을지OB베어는 생맥주가 생소한 시절부터 냉장 숙성한 생맥주와 노가리를 팔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노맥’(노가리+맥주) 문화의 시초다. 을지OB베어 주위로 맥주 가게들이 하나둘 생겨나면서 노가리 골목이 생겼고 서울의 명소가 됐다. 이에 서울시는 2015년 노가리 골목을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역시 2018년 을지OB베어를 ‘백년가게’ 목록에 올렸다. 중기부는 당시 “오픈 당시의 맥주 안주인 노가리, 번데기, 쥐포, 멸치를 지금까지 유지하면서 사업 중인 전통 맥줏집”, “냉장 숙성 방식으로 특별한 맥주 맛을 유지”, “전국적으로 노가리 열풍이 불게 한 맛집”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나 을지OB베어는 2018년 임대 계약 연장을 놓고 건물주가 제기한 명도소송에서 패소하면서 가게를 비워줘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여러 차례 강제집행에 버텼으나 2022년 4월 끝내 강제 철거됐다. 을지OB베어는 지난해 3월 마포구 경의선책거리 인근에 ‘을지OB베어 와우’라는 이름으로 새로 문을 열고 영업해왔다.
  • 아직도 소매치기가…러시아 국적 3인조 덜미

    아직도 소매치기가…러시아 국적 3인조 덜미

    사람이 붐비는 지하철에서 역할을 나눠 소매치기 범행을 저지른 러시아 국적 3인조가 구속됐다. 우리나라 입국 전부터 범행을 모의한 이들은 돈을 가로챈 이후 러시아로 돌아가려 했지만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지난 13일 특수절도 혐의 등으로 러시아 국적 A(38)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일과 8일 서울지하철 을지로3가역 승강장, 9호선 지하철 안에서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피해자를 가로막는 ‘바람잡이’, 피해자를 뒤따르면서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분산시키는 ‘안테나’, 지갑을 빼내는 ‘기계’ 역할을 나눠 범행을 저질렀다. 이들은 입국 전인 지난달 17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범죄를 모의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15일 이내로 범행을 마치고 도주할 계획이었다. 경찰은 이들을 체포해 현금 558만원, 백화점 상품권 154만원 등 약 700만원 상당을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한 휴대전화를 포렌식하고 있다”며 “이를 토대로 추가 범행이 있는지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11층 주민센터, 중구 ‘힙지로’ 이름값

    11층 주민센터, 중구 ‘힙지로’ 이름값

    서울 중구가 내년 말까지 을지로동에 도심 개발의 신호탄이 될 새 행정복합청사를 짓는다고 15일 밝혔다. 중구는 을지로3가 65-10일대에 새로 세워질 을지로동 행정복합청사 착공식을 지난 11일 열었다. 중구 관계자는 “세운지구 재개발에 따른 인구 증가를 고려해 을지로동 주민센터 재건축을 기획했다”며 “늘어나는 행정 수요에 대비해 청사 규모를 확대하고 2030세대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은 ‘힙지로’의 명성을 이어 갈 랜드마크로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을지로동 행정복합청사는 지하 1층, 지상 11층 규모가 될 예정이다. 2~4층에는 민원실과 동장실, 대강당, 프로그램실 등이 자리하고 5~10층엔 일반 업무 시설이 유치될 계획이다. 11층에는 을지다움 카페가 차려져 주민들이 사랑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중구는 을지로3가 10지구 정비계획을 12지구와 연계하면서 새 행정복합청사를 기존 4층 규모에서 11층 규모로 확대할 수 있었다. 기부채납 방식으로 행정 공간을 확보한 것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공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해 을지로에 행복 거점을 무사히 안착시킬 것”이라고 했다.
  • 압구정 파출소 신축에 292억…치솟은 서울 땅값에 ‘최고가 파출소’ 기록

    압구정 파출소 신축에 292억…치솟은 서울 땅값에 ‘최고가 파출소’ 기록

    서울지방경찰청은 2024년도 예산에 압구정·연남·을지로3가·가락 등 파출소 및 지구대 신축비용으로 각각 100억원이 넘는 돈을 책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부동산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탓이다. 지난 3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인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실이 서울경찰청으로부터 제공받은 ‘2024년도 서울청 신축사업 예산(정부안)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서울 관내 26개 파출소·지구대 신축을 추진 중이다. 가장 큰 예산이 배정된 곳은 강남구 압구정 파출소로, 신축 비용은 292억 9000만원이다. 압구정파출소는 연면적 442㎡(약 134평)에 지상 3층으로 지어지는데, 신축 예산 가운데 95.5%(280억원)가 토지보상비, 즉 땅값이다. 현재 압구정파출소로 사용하고 있는 건물은 1980년 사용허가를 받아 사용한 지 40년이 넘었다. 노후화로 인한 하자가 많아 개보수를 수시로 해오다 신축이 추진됐다. 새 파출소 부지 주변 토지는 3.3㎡당 2억~3억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마포구 연남파출소(141억 8900만원)와 중구 을지로3가파출소(125억 2000만원), 송파구 가락지구대(116억 440만원)도 막대한 신축 비용이 책정됐는데, 이들 역시 신축 비용 대부분이 땅값이다. 연남파출소의 경우 130억원(91.6%), 을지로3가파출소는 117억3000만원(93.7%), 가락지구대는 100억원(86.2%)이 각각 땅값이다. 부동산 시세 폭등이 상대적으로 덜한 서울 관내 파출소·지구대 신축에는 통상 10억~2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염창지구대 15억원(2020년), 길동지구대 23억원(2021년), 목1지구대 21억원(2024년 계획) 등이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1년여 간의 활동 마무리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1년여 간의 활동 마무리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용일 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4)은 지난 16일 서울도시건축센터에서 개최된 ‘제12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회의를 끝으로 지난 1년여 간의 위원회 활동을 마무리했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도시계획 관련 중요사항을 심의하고 자문역할을 수행하며 회의 안건의 결정을 위해 행정기관에 설치되는 비상근 위원회로 시의원·공무원·관련 전문가 등 30명으로 구성됐으며, 김 의원은 지역의 개별 정비사업부터 도시계획의 방향을 결정하는 기본계획 등을 심의·의결하는 과정에 참여했다. 이번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는 중구 무교다동 정비계획 변경안이 원안 가결됐으며 을지로3가구역 제10지구, 서소문 11·12지구 정비계획 변경안이 수정 가결됐다. 이로써 서소문·무교다동·을지로3가 일대에 누구나 휴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녹지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무교다동 정비계획안은 다동공원의 일부가 미확보 사유지 및 공원의 역할이 어려웠던 문제를 해결하고자 다동공원을 기존 소공원에서 근린공원으로 변경, 공공공지 중 공유지 일부를 소단위관리지구로 지정하는 내용으로 다동공원이 문화와 생태적 요소가 어우러진 도심 표준공원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을지로3가구역 제10지구에도 녹지와 어우러진 휴게·보행공간이 들어선다. 대상지에는 용적률 1098% 이하, 높이 94m 이하가 적용된다. 계획안은 업무시설 1개동 지상21층 규모로, 지하 1층에서~지상 2층까지는 가로 활성화를 위한 근린생활시설이 지어지고 1층에는 개방형 녹지와 연계된 근린생활시설이 배치된다. 김 의원은 “을지로3가구역 제10지구는 제1·2지구에 이어 을지로3가구역 내 ‘개방형녹지’를 도입한 두 번째 사례로 시민이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는 쾌적한 녹색도시가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서소문 정비계획안은 서소문 일대(서소문빌딩·중앙빌딩·동화빌딩)가 용적률 1200%, 높이 176m 이하로 적용되어 재개발되는 사업으로 소공동 주민센터 이전 등을 위한 공공청사도 건립된다. 건폐율을 50% 이하로 축소해 사용할 수 있는 지상부 열린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고 3685㎡ 규모의 개방형 녹지를 조성한다. 김 의원은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활동을 마무리하며 “위원회 구성원 중 교수 등 외부전문가는 도시계획을 거시적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고려한다면, 시의원은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민원을 청취하고 사업의 신속 추진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역할”이라고 말했다. 또한 “서울의 공간구조와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의결 과정에 참여하게 돼 뜻깊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위원으로서 ▲한강과 스카이라인이 공존하는 도시 ▲시민 편익 향상을 위한 스마트한 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의정활동을 추진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 서소문 일대에 열린 정원·클래식 공연장 갖춘 새 문화거점

    서소문 일대에 열린 정원·클래식 공연장 갖춘 새 문화거점

    서울 서소문 일대에 서울광장 크기의 개방형 녹지가 조성된다. 무교동과 다동의 빌딩숲 사이에 있는 다동공원은 문화·환경적 요소가 어우러진 도심공원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16일 이런 내용의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 실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녹지생태도심 재창조전략은 대규모 민간개발 시 대지 내 건축물의 면적(건폐율 50% 이하)을 줄이고, 저층부에 녹지와 개방형 공공공간을 조성(30% 이상)하는 사업이다. 건축 규제를 완화해 도심에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보하는 동시에 고밀·복합 개발을 유도한다는 게 핵심이다. 시는 전체 10곳에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을 적용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다동공원은 ‘무교·다동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내 일부 사업이 추진되지 않아 온전한 공원으로 조성되지 못하고 주차장, 파출소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에 시는 토지의 약 80% 소유권이 확보됐음에도 일부만 공원으로 이용되는 문제점을 빠르게 해결하고, 이 일대에 선제적으로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을 적용하기로 했다. 부분적으로 조성된 공원을 대상으로 도시계획시설사업을 통해 비교적 적은 공공재원을 투입, 문화적·환경적 요소가 어우러진 공원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서소문 일대(서소문빌딩, 중앙빌딩, 동화빌딩)도 우선 추진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민관 합동 통합기획을 통해 서울광장 크기(1만 3205㎡)의 개방형 녹지를 조성한다는 목표다. 빌딩숲 사이로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대규모 열린 정원과 클래식 전문 공연장이 어우러진 새로운 문화거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 밖에 ▲을지로3가 1·2지구 ▲을지로3가 10지구 ▲명동 1지구 ▲양동 4-2·7지구 ▲봉래 3지구 ▲광희동 1가 등이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 대상지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도심 속 공원녹지를 많이 만들수록 빗물이 유입되는 지형이 조성된다”며 “이를 통해 투수율이 높아져 폭우 시 홍수 조절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 박영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힙지로 노후건물 재탄생한다”

    박영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힙지로 노후건물 재탄생한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박영한 의원(국민의힘·중구1)은 지난 17일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에 참석해 중구 을지로3가 구역 제1·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정비계획 대상지는 남측으로 지하철 2·3호선 을지로3가역과 북측으로 청계천 사이에 자리 잡은 곳이다. 해당지는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돼 지난 2016년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도시기능 재생·건축물 및 기반시설 정비가 필요한 지역이다.지난해 4월 서울시가 발표한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과 지난 2월 고시한 ‘2030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른 ‘개방형녹지’를 도입한 첫 사례다. 개방형녹지는 민간대지 내 지상레벨에서 공중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상부가 개방된 녹지공간으로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인정받은 공간을 말한다.정비계획(안)의 주요 사항은 개방형녹지 도입․친환경 기준 적용․기반시설 제공 비율 등에 따라 용적률 1115%이하, 높이 114m이하로 건축밀도를 결정하고 기부채납 예정인 토지는 정비기반시설로서 대상지 주변의 교통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도로 확폭 및 을지로3가구역 내 공원 조성을 위한 일부 부지로써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건축계획은 업무시설 1개동 지상 24층 규모로 1층에는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해 대상지 주변의 보행 단절을 최소화했으며 개방형녹지와 연계해 가로․녹지공간 활성화를 위한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하고, 개방형녹지 내 마련된 선큰은 지상부의 개방형녹지에서 지하부 입점할 근린생활시설 공간으로 자유롭게 연결될 수 있도록 계획했다.박 의원은 “수정가결 된 을지로3가구역 제1·2지구는 녹지생태도심의 첫 사례로 향후 추진될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에서도 도심 내 녹지와 어우러진 공공공간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표본이 될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녹색도시가 조성됨에 따라 힙한 지역으로 명맥을 오래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뜻을 전했다.
  • 을지로3가에 녹지 품은 24층 빌딩 생긴다

    서울 중구 을지로3가에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넓은 녹지공간이 포함된 24층 업무빌딩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을지로3가 구역 제1·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정비계획에는 도시계획상 ‘개방형 녹지’ 개념이 처음 적용됐다. 개방형 녹지란 민간 대지의 지상부에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녹지를 뜻한다. 지난 2월 고시한 ‘2030 서울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처음 도입돼 이번에 처음 적용됐다. 건폐율을 60%에서 50% 이하로 축소하면서 지상부 공간을 최대한 확보해 전체 대지의 39%인 1517㎡가 개방형 녹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농구장의 3.6배에 달하는 면적이다. 서측 을지로9길변과 남측 삼일대로12길변에는 보행 공간이 들어선다. 이번 도계위에서는 금천구 독산동 금천세무서 신축을 위한 도시계획시설(공공청사) 결정(안)도 조건부 가결됐다. 준공 30년이 넘은 금천세무서는 지하 3층∼지상 6층 규모로 신축된다.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26년 준공이 목표다.
  • [속보] 전장연 “교통공사 직원이 이동 막아”…인권위 진정

    [속보] 전장연 “교통공사 직원이 이동 막아”…인권위 진정

    전국장애인철폐연대(전장연)는 8일 서울교통공사가 활동가들의 이동권을 침해했다며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교통공사 사장 등을 상대로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냈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지하철 2호선 을지로3가역 승강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3일 혜화역에서 공사 직원들이 과태료 부과를 위해 신분을 확인해야 한다며 활동가들을 약 15분간 이동하지 못하도록 막았다”고 주장했다. 전장연은 “경찰이 억류 해제를 요청했으나 공사가 거부했다”며 “법적 근거가 없는 위협적 행위이자 과도한 개인정보 요구”라고 덧붙였다. 공사는 “혜화역 승강장에 홍보용 스티커를 붙인 활동가들에 대한 조사확인서를 작성하고 신분증을 요청했을 뿐 ‘억류’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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