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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텔레콤 플랫폼 법인 분사 반대 노조위원장 자살 기도

     4일 오후 4시쯤 서울 중구 을지로2가의 SK텔레콤 본사 건물 안의 사무실에서 이 회사 노조위원장 김모씨가 목을 매 정신을 잃은 상태로 발견,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김씨는 이날 “(회사가) 잔류 의사를 표명한 구성원들에게 전원 지방 발령이라는 칼을 휘두르고 있다. 위원장직을 걸고 동원 가능한 모든 수단을 통해 지켜내겠다고 다짐했는데 정말 죄송하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노조원들에 전송했다.  SK텔레콤은 지난 5월말 플랫폼 사업을 떼어 별도의 자회사를 세우는 방침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으며 이에 노조는 반대 집회를 여는 등 반발해 왔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부고]

    ●주창환(충남대 교수)철환(동원산업 대표이사)씨 모친상 권오성(천진승일소교유한공사 총경리)씨 장모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92 ●장미선(한국씨티은행 부장)씨 부친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5시 30분 (02)3010-2237 ●송학진(동의과학대 교수)완진(부천시청 복지팀장)호진(서울성모병원 의사)씨 부친상 김학천(종암중 교장)이희정(사업)씨 장인상 17일 부천 성모병원, 발인 20일 오전 5시 (032)340-7301 ●김기선(전 강원도 정무부지사)씨 부친상 17일 원주 기독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33)744-3969 ●김영수(여수 여천중 교장)연수(동부증권 을지로지점장)씨 모친상 이반규(전 육군방공여단장·예비역 준장)이돈관(전 연합뉴스 국제뉴스국장)씨 장모상 17일 여수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8시 (061)688-4471
  • 하나銀, 주먹밥 먹고 걷고 기부하기 행사

    하나銀, 주먹밥 먹고 걷고 기부하기 행사

    하나은행 김정태(왼쪽 세번째) 행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주먹밥으로 점심을 먹고, 걸음 수만큼 일정액을 기부하는 ‘걷고 기부하기’ 행사를 8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임직원 500여명은 또 광화문을 거쳐 청계천까지 ‘10보당 1원씩 기부행사’를 가졌다.
  • 25일 ‘숲의 날’ 기념 강연회

    사랑의녹색운동본부(회장 최신철)는 25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을지로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이재창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을 초청해 ‘선진 한국 건설을 위한 뉴새마을운동의 방향’을 주제로 강연회 및 ‘제20회 숲의 날 기념식’을 갖는다.
  • 하나금융, 외환銀 인수계약 연장할 듯

    하나금융지주가 외환은행 대주주인 론스타와 인수계약 연장에 의견을 모으고 조만간 정식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금융은 20일 서울 을지로 하나금융 본사에서 김승유 회장과 김종열 사장, 윤용로 외환은행장 내정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이사간담회를 열었다. 김 회장은 이 자리에서 론스타 측과 접촉한 결과와 계약 연장에 대해 설명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이사간담회에서 계약 연장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면서 “지금 분위기로서는 계약 연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계약 연장 확정은 론스타와 계약서가 오간 다음 이사회 승인을 얻어야 한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과 론스타의 계약은 오는 24일 만료되며, 이후에는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계약을 파기할 수 있다. 하나금융은 24일 이후에도 계약을 깨지 않고 협의를 계속하기로 론스타와 의견 일치를 이룬 것으로 보인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어느 한쪽이 계약 파기 선언을 하지 않는 한 계약은 계속 이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나금융과 론스타는 법원 판결 시기를 고려해 3∼6개월 계약을 연장할 가능성이 커보인다. 그러나 계약 연장으로 세부 계약조건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론스타는 지난 4월 현대건설 매각대금 8000억원(세후)이 외환은행으로 유입된 만큼 매각가격을 올려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기고] 앞서가는 덴마크와 빨리 가는 한국의 협력/김병호 주덴마크 대사

    [기고] 앞서가는 덴마크와 빨리 가는 한국의 협력/김병호 주덴마크 대사

    덴마크는 유럽 대륙 북쪽 끝에 위치하고 400여개의 섬으로 이뤄진 나라다. 한때는 스웨덴·노르웨이·아이슬란드도 지배한 왕국으로 셰익스피어의 ‘햄릿’ 배경무대이기도 하지만, 이제는 유럽의 소국이다. 그러나 강소국이다. 남들이 시작하기 전에 앞서 시작하고, 또 경쟁에서는 틈새시장에 재빠르고 탄탄한 첨단기술과 기업, 덴마크 특유의 효율성이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와 덴마크의 외교관계는 대한제국과 덴마크왕국이 맺은 1902년의 우호통상조약으로 거슬러 올라가지만, 1905년 을사보호조약으로 무용지물이 됐다. 양국 교류는 1889년 덴마크 세관원이 서울과 원산에 11년 머물렀고, 덴마크 전신회사가 부산~서울, 서울~원산 전신망 연결 사업에 참여했다. 특히 한국전쟁에 덴마크 병원선 ‘유틀란디아’호가 1951년 1월부터 3년간 부산과 인천의 전선에서 부상당한 병사들의 의료 지원을 했고, 그것이 씨앗이 돼 1958년 11월 을지로 6가에 국립의료원(메디컬센터)이 들어섰다. 대한민국은 1959년에 덴마크와 외교관계를 재수립했고, 그해 8명의 한·덴마크 협회 농업기술 교육생 파견 이래 1972년까지 100여명의 농업연수생이 연수를 받았다. 그렇게 시작된 한·덴마크 관계는 2007년 마그레테 2세 덴마크 여왕의 우리나라 국빈 방문, 2011년 5월 우리나라 대통령의 덴마크 국빈 방문으로 의미 있는 정점에 도달하고 있다. 연간 10억 달러를 약간 상회하는 양국 교역은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의 발효로 양질의 덴마크 농축산물이 한국시장에 보다 쉽게 접근하고, 또 우리나라의 경쟁력 있는 제품이 덴마크와 북유럽시장에서 활성화될 것이다. 특히 녹색 성장에서 앞서가는 덴마크(first mover)와 빨리 가는 한국(fast mover) 사이의 협력이 타의 귀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덴마크는 1973년 제1차 오일쇼크 때 심각한 타격을 받았지만, 이를 계기로 덴마크 국민은 에너지 절약은 물론 풍력과 농축산 바이오 메스를 활용하는 재생에너지 활용에 비상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재생 에너지가 덴마크 전체 에너지 소비의 20%에 달하게 됐고, 2050년까지는 화석연료로부터 자유로워지겠다고 한다. 덴마크 국민들은 자동차 매입가격의 1.8배에 달하는 세금을 받아들이고 있고, 이는 자전거 타기 운동이 삶의 문화로 자리 잡는 것을 북돋워 주고 있다. 차선과 대등한, 별도의 많은 자전거 길이 자동차세로 닦여지고 있다. 자전거와 전철만 타고 다니는 코펜하겐 시민을 위한 주택단지가 새로운 주택 문화로 정착되고, 전체 섬이 재생에너지만으로 돌아가기도 한다. 이는 2050년 화석에너지에서 자유롭겠다는 덴마크의 미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나라의 울릉도와 가파도가 이를 따라잡겠다는 뜻을 보이고 있고, 우리나라 지자체는 덴마크의 해상 풍력 발전에 관심이 크다. 이처럼 앞서가는 덴마크는 우리의 녹색성장의 좋은 파트너로 자리잡고 있다. 11~12일 이명박 대통령의 덴마크 국빈방문을 계기로 한 녹색성장연구소 코펜하겐 지부 개관, 양국 기관과 기업들의 협력 양해각서 서명과 녹색성장 동맹 및 포럼 출범은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기반을 탄탄히 다지게 될 것이다.
  • 서울 다동 차량 시속 30㎞로 제한

    다음 달부터 서울 중구 다동 일대의 차량속도가 최고 30㎞로 제한된다. 중구는 서울지방경찰청에서 다동 일대를 ‘생활도로’ 구역으로 지정, 차량속도를 최고 60㎞에서 30㎞로 제한함에 따라 교통시설 정비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구는 이달 말까지 이 일대에 운전자와 보행자들이 인식할 수 있도록 문자·기호 표지 35개, 정차금지대 1개, 교차로 표지 4개 등 노면 표지와 안전표지 14개, 과속방지턱 4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다동은 세종대로와 을지로1가, 청계천 남단을 포함한 12만㎡에 이르는 지역으로, 서울신문사(한국프레스센터)와 서울파이낸스센터, 예금보험공사, 대우조선해양, 하나은행 본점, 삼성화재 본점, 금세기빌딩(국가인권위원회) 등이 위치하고 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고위공무원 승진·전보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기획총괄국장 한명진△G20기획조정단장 손병두△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 기능조정국장 이철△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문위원 정기준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장 김정섭△4대강사업단장 홍성범△프로젝트개발처장 노주식△농어촌연구원 농어촌개발연구소장 이우만△기술본부 설계진단실장 이은성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정책기획본부장 이상경△동반성장〃 정영태 ■금강대 △기획관리처장(산학협력단장 겸임) 최병학△교학지원처장(학생생활연구소장·인적자원개발센터장 겸임) 이운영△대외협력처장(신문방송사 주간 겸임) 최종석 ■전자신문 ◇승진 <부국장>△광고마케팅국 영업1팀 고남우△〃 영업2팀 원태식△그린데일리 GD취재부 주문정△총무국 총무팀 박찬우<부장>△편집국 국제부 심규호△〃 부품산업부 유형준△고객서비스국 총괄 문상호△ETRC 센터장 조광현◇전보△총무국장(고객서비스국장 겸임·이사) 박주용△지역총국장 이완식△총무국 미디어인쇄센터장(국장) 이홍식△논설위원실장(부국장) 신화수 ■MBN 보도국△스포츠문화부장 직대 구본철 △국제부장 〃 박종진 ■IBK기업은행 ◇전보 △을지로지점장 김희섭 ■현대스위스자산운용 △대체투자본부장(이사) 이기남
  • 男超 을지로동 女超 신촌동

    男超 을지로동 女超 신촌동

    서울시 동 가운데 남성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중구 을지로동, 여성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서대문구 신촌동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지난해 말 기준으로 25개 자치구 424개 행정동의 남녀 성비를 분석한 결과 을지로동의 여성에 대한 남성의 성비는 159.9였다고 13일 밝혔다. 반면 대학가인 신촌동은 성비가 82.7로 여성이 가장 많았다. 특히 고시촌인 관악구 대학동(옛 신림9동)은 성비가 148.1로 두 번째 남초 지역이었다. 이어 용산구 남영동(140.0), 종로구 종로1·2·3·4가동(133.0), 영등포구 영등포동(128.8) 등의 순으로 남성 비율이 높았다. 신촌동에 이어 여성 비율이 높은 곳으로는 성신여대가 자리한 성북구 동선동(84.1), 강남구 수서동(84.4), 강남구 압구정동(87.5), 마포구 서교동(88.4) 등이 꼽혔다. 자치구별로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와 마포·서대문구가 여성 비율이 높았고 관악·금천·성동·구로·중구 등은 남성 비율이 높았다. 서울시 전체로는 총 인구 1057만 50447명 가운데 남성이 523만 6742명(49.5%), 여성이 533만 8705명(50.5%)으로 여성이 약간 많았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인사]

    ■행정안전부 ◇고위공무원 전보 △중앙공무원교육원 기획부장 배진환△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장(파견) 김현철◇일반직고위공무원 승진△국가기록원 기록정책부장 김혜순△세종특별자치시출범준비단장(파견) 이재관◇과장급 전보△감사관실 감사담당관 정종문△재난안전실 비상대비기획관실 비상대비훈련과장 이상대 ■지식경제부 ◇고위공무원 승진 △우정사업본부 전북체신청장 남준현 ■국토해양부 ◇실장급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 정완대 ■기상청 ◇과장 전보 △기상산업정책과장 남재철△기획재정담당관 권혁신△운영지원과장 권태순△관측정책〃 신도식△슈퍼컴퓨터운영〃 이경헌△레이더운영팀장 김성헌 ■부산시 △건설안전시험사업소장 권준안△중구(국장요원) 정덕근△도로계획담당관실(도로계획) 최대경△건축주택담당관실(건축정책) 이희걸 ■서울시설공단 ◇1급 승진 △상가관리처장 김윤기△도로관리〃 강신정△교통정보〃 이장희◇2급 승진△강남공사관리처 토목1팀장 이영국△청계천관리처 생태〃 박상규△기획경영실장 박행구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본부 생명과학단장 박종훈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연구단장 <뇌과학연구소>△신경과학 김기선△기능커넥토믹스 조지 어거스틴△뇌의약 배애님<의공학연구소>△바이오마이크로시스템 윤의성△바이오닉스 서준교△생체재료 석현광△테라그노시스 권익찬◇연구센터장 <미래융합기술본부>△스핀소자 장준연△나노재료 우경자△나노포토닉스 한일기△계면엔지니어링 하헌필△고온에너지재료 조영환△나노하이브리드 박민△전자재료 김진상△영상미디어 안상철△생체분자기능 정병화△계산과학 이광렬<국가기반기술연구본부>△연료전지 남석우△태양전지 김경곤△에너지저장 이중기△청정에너지 주오심△물 이석헌△환경센서시스템 우덕하△에너지메카닉스 김서영△실감교류로보틱스 유범재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 ◇승진 <교통사업본부>△본부장 김태희△교통1실장 이은호 ■전북대 △R&D 전략센터장 김대혁 ■건설공제조합 △전무이사 임경국 ■우리금융지주 ◇승진 <상무이사 대우>△글로벌사업부 안형덕◇신규채용 <상무이사 대우>△시너지추진부 박종태△미래전략부 박동영 ■HK저축은행 △상무 황철식 ■교보증권 ◇상무 승진 △프로젝트금융본부장 박종길△CRO 김영석△기업금융본부장 김강호◇본부장·부서장·지점장 전보△제1지역본부장 조성진△인력지원실장 장재원△금융상품법인2팀 조석민△트레이딩센터 남진철△인사팀 홍윤기△EFP팀 김시겸△신탁팀 조석현△이사회사무국 천성호△영업부 서동문 ■동부증권 ◇보임 △채권상품본부장 이명환◇전보 <팀장>△채권상품 황광숙△채권1 김영창△채권트레이딩 김동국△채권3 김한조<금융센터장>△여의도 한진영<지점장>△압구정로얄 문태웅△을지로 김연수△부산 서중영△동래 김상수 ■미래에셋증권 ◇승진 <부사장>△홍콩법인 이경영<전무>△브라질법인 이만열<상무>△홍콩법인 이정호△베트남법인 정성문<상무보>△미국법인 김종원△영국법인 김국정<이사>△베트남법인 이철희<부장>△야탑지점 윤상화△영통지점 한섭△마두지점 남희정△WM센터원 박정준△홍제동지점 김진곤△거제지점 전정원△정자동지점 양광영△온라인마케팅팀 변재광△상품기획팀 이용규△VIP영업추진팀 이정훈△퇴직연금컨설팅1팀 김한세△연금자산운용팀 심현보△DCM본부 송혁진△퇴직연금지원팀 채형석△퇴직연금컨설팅4본부1팀 권창근△미국법인 공영국 ■신영증권 ◇신임 △M&A부장 김주한 ■LIG투자증권 ◇신규선임 △채권금융팀장 조강준 ■대한생명 ◇부장 승진 △마케팅기획팀 신충호 유용식△EnC추진TF팀 권병주△전략채널지원파트 신의식△GFP사업부 신진휴△고객서비스팀 임우상△법인기획팀 이기천△법인1사업부 김창우△법인2사업부 홍단식△자금파트 한영만△법무팀 문정근△홍보실 김상길△자산RM팀 송창우△AI사업부 노철규 김종호 이준성△감사팀 이헌철△경인마케팅팀 정철우<지원단장>△명동 김종희△제주 한규동△광진 기성희△송파 김동성△안산 김현상△주안 나주호△일산 박동국△인천 서성훈△용인 정석식△강원 박우현△충남 권용수△여수 기재완△전북 정학섭△경북 나채범△부산 김기영△마산 윤재수△창원 김미성△GFP중부 강재준△GFP영남 이범식◇전보 <지원단장>△GFP수도 고병구△GFP중부 강재준△GFP서울 이용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사 승진 △서비스사업본부 김진용△경영지원실 유재구△컨수머온라인사업본부 윤일상△개발자플랫폼사업본부 황재현△공공사업본부 홍순태△연구개발본부 이민교
  • 여가부 장관 다문화가족 결혼식 주례

    여가부 장관 다문화가족 결혼식 주례

    백희영 여성가족부 장관이 30일 다문화가족 합동결혼식에서 주례를 섰다. 이날 오후 2시 서울 을지로6가 에스티아 웨딩컨벤션에서는 그동안 문화 부적응 등 여건이 갖춰지지 않아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베트남 출신 결혼 이민자 부부 3쌍이 무료 합동결혼식을 올렸다. ●“한국적응 도와달라” 주례사 전국다문화가족사업지원단이 주최한 결혼식 주례사에서 백 장관은 “문화 차이를 극복하고 씩씩하고 아름답게 가정을 잘 꾸려 나가는 모습에 감동했으며, 가족 친지 여러분도 신부가 한국문화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다문화 정책 총괄부서인 여가부 장관이 다문화가족 결혼식의 주례를 맡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합동결혼식은 지난해 5월 결혼한 배우 이범수가 자신이 받았던 결혼 축의금 1200만원 전액을 예식비용으로 기부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아이웨딩네트윅스(대표:김태욱)는 후원을 했다. 여가부 관계자는 “합동결혼식을 올린 베트남 출신 신부들은 결혼 이민 4개월차, 4년차, 6년차로 그동안 자녀양육 및 임신 등 여건이 어려워 결혼식을 미뤄 왔다.”면서 “각 지역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의 추천을 받아 세 쌍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배우 이범수 결혼비용 기부 여가부는 다문화가정 지원을 올해 역점 사업으로 정하고 지원방안을 꾸준히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국제결혼 중개업체의 자본금 요건을 강화하는 등 업체의 자정노력을 유도해 결혼 이민 여성의 인권보호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지난 1월에는 원활한 결혼이민 업무를 위해 중국·베트남 등 7개 결혼상대국 주한대사들과 협의체를 구성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부고]

    ●김현호(LG상사 금융팀 대리)씨 모친상 이재훈(IBK기업은행 비서실 대리)씨 장모상 이석희(현대상선 대표이사)씨 동생상 윤희(삼성카드 상무)씨 누님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11시 (02)3010-2294 ●김광부(전 대한통운 부산지사장)씨 별세 상우(삼성물산 과장)씨 부친상 백성봉(자영업)이정환(헤럴드미디어 디지털사업본부 차장)씨 장인상 18일 부산 인창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51)464-5822 ●박홍래(수원지법 여주지원장)씨 부친상 17일 국립경찰병원, 발인 19일 오전 5시 30분 (02)431-4400 ●백영환(외환은행 을지로지점장)영철(교보생명 북경사무소장)씨 모친상 우태식(자영업)씨 장모상 18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2)2258-5979 ●윤명희(경성대 교수)지희(한림대 〃)씨 모친상 민병윤(경남대 교수)이갑흠(엘린 대표)김정훈(씨엘 이사)이건배(경기대 교수)오형국씨 장모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10시 (02)3410-6918 ●성수원(고려대 보건대학 교수)주원(미국 거주)씨 모친상 정병룡(국세청 사무관)김형호(미국 거주)씨 장모상 17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2)923-4442 ●변성주(문화체육관광부 정책광고과 사진실)씨 장인상 18일 충남 부여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8시 (041)835-9816 ●박유선(경원흥산 대표이사)씨 부친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2)3010-2230 ●성우경(삼성테크윈 부장)씨 부친상 김순조(세원에스아이)씨 장인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2)3410-6902 ●박상빈(제니스월드 대표이사·충북 진천상공회의소 부회장)씨 별세 18일 진천 백악관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8시 (043)532-8300 ●신철종(농업)철영(전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장)씨 모친상 18일 충남 온양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8시 (041)547-4444 ●김창회(전 중앙일보 부국장)필회(에스라성경대학원대학교 교수)씨 부친상 18일 중앙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2)860-3500
  • G20 ‘쥐 그림’ 기소 대학강사 “정부 홍보방식에 항거”

    지난해 11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홍보 포스터에 낙서를 했다가 공용물건 손상 혐의로 기소된 대학강사 박모씨는 9일 “정부의 행사 홍보방식에 대한 반대 의견을 예술행위로 제시하려고 했던 것”이라고 진술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10단독 이종언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박씨의 변호인은 “낙서 행위 자체는 인정하지만, 정부의 일방적인 행사 홍보 방식에 반대의견을 표현한 것이지 재물을 망가뜨리거나 행사를 방해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말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대학강사 최모(29)씨는 “범죄행위에 가담한 사실이 없다.”면서 공소사실을 부인했다. 다음 공판은 오는 30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박씨 등은 지난해 10월 31일 0시 30분부터 2시까지 서울 종로와 을지로, 남대문 등 도심 22곳에 G20 준비위원회가 설치한 대형 홍보물 22개에 미리 준비한 쥐 도안을 대고 검은색 스프레이를 뿌려 훼손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하나금융 김승유회장 3연임

    하나금융 김승유회장 3연임

    4박 8일. 김승유(68) 하나금융 회장이 지난해 12월 외환은행 인수자금 유치를 위해 8일 동안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 등을 방문했다. 그는 “출장 중 사흘을 비행기 안에서 잤는데도 별로 피곤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결국 외환은행 인수 자금으로 국내외 투자자로부터 1조 3353억원의 유상증자를 이끌어냈다. 도전자로서 또 한번 성공한 것이다. 하나금융은 24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김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 연임이 확정되면서 다음달 임기가 끝나는 김종열 하나금융 사장과 김정태 하나은행장도 유임될 가능성이 높다. 하나금융이 세대교체 대신 성장의 지속성에 방점을 찍는 셈이다. 김 회장의 세번째 연임은 하나금융을 ‘한국판 산탄데르 은행’으로 키울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것이다. 스페인 산탄데르 은행은 1980년 중반까지만 해도 스페인 6위 은행에 불과했지만 전문경영인 에밀리오 보틴 회장이 취임하면서 공격적인 인수합병(M&A)으로 세계 10대 은행, 스페인 최고 은행으로 성장했다. 김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지난 2001년 하나은행의 구체적인 목표로 2012년 동아시아 리딩금융그룹, 2015년 글로벌 톱 50 금융그룹을 제시했다.”면서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올해를 ‘글로벌 톱 50 원년’이라고 이름 붙이고 싶다.”고 말했다. 김 회장이 국내 금융권에서 아무도 보여주지 않은 진정한 ‘뱅커’로서의 길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 회장은 1997년 하나은행장이 된 뒤 98년 충청은행, 99년 보람은행, 2002년 서울은행, 2005년 대한투자증권을 인수했다. 김 회장은 취임 전인 1996년 8조원대였던 총자산을 지난해 196조원으로 키워냈다. 김 회장이 이끄는 하나금융은 ▲영업점장 공모제 ▲객장 내 증권보험 창구 개설 ▲프라이빗뱅킹(PB) 제도 도입 ▲지점장실 폐쇄 등의 시도에 앞장서왔다. 그런 김 회장에게도 외환은행 인수는 녹록지 않은 도전이다. 김 회장은 연임이 확정되자 “외환은행 인수 등 현안이 걸려 있어서 어깨가 무겁다.”면서 “외환은행 인수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니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미 외환은행 인수 뒤 운영 방안 등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금융 아래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을 2개의 은행(투 뱅크) 체제로 운영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게 관건이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SKT 모바일백화점 진출

    SKT 모바일백화점 진출

    서울 을지로2가 SK텔레콤 본사에 ‘백화점’(?)이 문을 열었다. SKT 쇼핑 플랫폼이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의 장점을 결합한 ‘모바일 백화점’으로 진화하고 있다. SKT는 22일 국내 첫 근거리무선통신(NFC) 및 QR(Quick Response) 코드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매장인 ‘Q스토어’를 개장했다고 밝혔다. 백화점처럼 입점한 상품의 디자인과 품질을 직접 확인하고 스마트폰으로 구매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모바일 커머스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자회사인 11번가와 연동된 Q스토어에는 가전·가방 등 명품 패션의류, 화장품부터 1600만원대의 할리데이비슨 바이크까지 모두 200여개의 상품이 입점했다. 매달 상품이 교체되고, 가격은 오프라인 대비 10~40%가 저렴하다. 통신사에 상관없이 전 제품을 스마트폰으로 구매할 수 있다. 매장 내 상품에 부착된 NFC/QR 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모바일 11번가 사이트로 연결돼 결제가 된다. 카드 결제뿐 아니라 휴대전화 소액결제 및 무통장 입금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SKT는 상반기 중 서울 명동에 숍인숍(Shop in Shop) 형태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구축하고 이를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정낙균 커머스 사업본부장은 “NFC 중심의 모바일 인프라를 기반으로 쇼핑 시장을 선도하고 모바일 커머스를 SKT의 성장동력으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T는 Q스토어 오픈 기념으로 다음달 8일까지 소형가전, 생필품 등을 특가로 하루 100개씩 선착순 판매한다. 모든 방문·구매 고객에게 5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SK상품권 등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도 벌인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오피스 투자·매매 주의보

    올해 오피스 매매시장에서 공급과잉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 처음으로 서울 도심권 오피스 공실률이 10%를 넘어선 가운데 서울지역에만 108만㎡가 새로 들어설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1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2012년까지 2년간 연면적 기준 250만㎡의 오피스가 신규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서울지역은 올해에만 27개동 108만㎡가 공급돼 지난해 131만㎡에 이어 다시 100만㎡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자산관리회사인 교보리얼코는 연면적 3만 6000㎡ 이상 대형 오피스 빌딩이 올해 16개가 들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준공 시기는 하반기에 집중돼 있다. 3분기에 준공되는 서울 수표동 장교 16구역의 시그너처타워 서울은 연면적 9만 9994㎡에 이른다. 을지로 2가 저동1지구의 101파인애비뉴도 연면적이 6만 5239㎡에 달한다. 4분기에는 여의도 옛 중소기업전시장 터에 서울국제금융센터가 연면적 8만 8160㎡ 규모로 문을 연다. 신도림동의 대성디큐브시티도 연면적 6만 5529㎡ 규모로 개장한다. 서울지역 오피스 공실률은 2008년 0.5% 밑으로 떨어지며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지난해 말에는 7.06%까지 치솟았다. 도심권 공실률은 지난해 1분기 4.91%에서 4분기 10.34%까지 급등했다. 다만 서울 강남권과 여의도권은 공실률에서 큰 차이가 없을 전망이다. 교보리얼코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오피스 공급이 급증하면서 공실률이 치솟았는데 올해에도 도심권은 공급이 집중돼 빈 사무실 증가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동탄~서울역 광역버스 11일부터 운행

    동탄~서울역 광역버스 11일부터 운행

    경기 화성시는 동탄신도시∼서울역 환승센터 간 광역급행버스를 오는 11일부터 운행한다고 7일 밝혔다. 배차간격은 출퇴근 시간대 7분, 평상시 15분 간격으로 예비차를 포함해 1일 총 21대가 운행한다. 동탄신도시에서 첫차는 오전 5시, 막차는 오후 10시 50분이며 서울에서 첫차는 오전 6시 10분, 막차는 밤 12시다. 광역급행버스는 기점(동탄신도시) 정류소 4곳과 종점(서울역) 정류소 4곳 등 총 8곳의 정류소만 정차할 예정이어서 출퇴근 시간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서울 상행선은 동탄신도시 월드반도아파트∼쌍용아파트∼메타폴리스∼예당마을을 경유해 서울 강북지역 중앙시네마∼을지로입구∼삼성프라자∼서울역에서 각각 정차하게 된다. 또 하행선은 서울 삼성프라자∼서울역∼명동국민은행∼중앙시네마를 거쳐 동탄신도시 예당마을∼메타폴리스∼샛강마을∼신도브래뉴에 정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광역급행버스는 좌석 간 실내공간이 넓은 고급형 버스인 데다 좌석으로만 운행할 예정이어서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 강북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는 버스 운행으로 환승 시간 및 요금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박태환 “세계선수권 잡고 런던까지”

    ‘마린보이’ 박태환(22·단국대)이 올해 첫 해외 전지훈련을 떠나며 야심 차게 출사표를 던졌다. 7월 상하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 2012년 런던올림픽까지 금빛 가도를 달리겠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박태환은 31일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009년 로마 세계선수권대회의 악몽은 잊고 상하이에서 좀 더 나은 성적을 내도록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밝혔다. 2010년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50일가량 휴식을 취한 박태환은 2월 8일부터 4월 2일까지 54일간 호주 브리즈번에서 올해 첫 전지훈련에 돌입한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마이클 볼 코치와 함께 박태환의 후원사인 SK텔레콤 스포츠단이 동행한다. 3개월 과정의 훈련을 2개월로 압축하고 체력 훈련도 종전보다 늘려 강도 높은 전지훈련이 될 예정이다. 이후 7월까지 미국과 호주에서 두 차례 전지훈련을 더 갖는다. 박태환은 “자유형 1500m는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200m와 400m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2009년 로마에서의 ‘노메달’ 충격으로 잠시 슬럼프에 빠졌던 박태환은 지난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2회 연속 3관왕(100·200·400m)에 오르며 재기에 성공했다. 박태환은 “수영은 내게 도박 같았다. 모 아니면 도라는 각오로 임했기 때문에 즐긴다기보다는 어려운 대상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전지훈련에 대해 박태환은 “세계 대회에서 금메달은 몇 번 땄지만 아직 톱클래스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돌핀킥과 함께 스타트와 턴 등 취약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완하겠다.”고 했다. 이어 “세계선수권도 중요하지만 최종 목표는 런던 올림픽”이라면서 “이번 대회에서 좋은 기록을 내 런던올림픽 금메달로 가는 과정으로 삼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얼굴없는 작가’ 듀나의 상상력 종합소설세트

    ‘얼굴없는 작가’ 듀나는 1994년부터 컴퓨터 통신을 통해 흡인력 있는 문화 평론과 소설을 선보였다. 블로그와 트위터에 익숙한 20대 초반이라면 전화로 PC를 연결했던 컴퓨터 통신은 감을 잡기 어려울 터. 하지만 듀나뿐 아니라 ‘젊은 감성을 대변하는 작가’ 김영하의 시작도 컴퓨터 통신에 연재했던 무협 소설이었고, 한류의 대표작인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원작도 컴퓨터 통신에 연재됐던 글이었다. 듀나는 이메일로만 소통하며 누구도 그 정체를 알지 못하는 특이한 작가다. 실명과 나이는 물론 남자인지 여자인지, 한명이 듀나라는 필명을 쓰는지 아니면 2명 이상의 작가 집단인지도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듀나란 아이디는 이제 그 독특한 상상력으로 마니아층과 신뢰를 확보했다. ‘브로콜리 평원의 혈투’(자음과모음)는 듀나가 2007년 말 펴낸 ‘용의 이’ 이후 3년여 만에 출간하는 소설집이다. 출판사 측은 공상과학(SF), 공포 등 듀나 소설의 매력을 모두 맛볼 수 있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소설집이라고 소개했다. 총 13편의 단편 소설이 실렸다. 첫 번째로 수록된 ‘동전 마술’은 선으로 딱 한번 만난 남녀의 기묘한 인연을 그리고 있다. 여자는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 역에서 공중에 던진 동전이 사라지는 마술을 선보인다. 결혼하고도 7년 동안 여자를 잊지 못했던 남자는 ‘다른 세계로 가는 틈새’가 열려 동전이 사라진다는 여자의 마법을 직접 확인하게 된다. ‘물음표를 머리에 인 남자’는 남자친구 또는 남편의 머리 위에서 물음표가 동동 떠다니는 현상을 본 여성들이 인터넷을 통해 만나면서 시작되는 소설이다. 물음표 현상은 전 세계적으로 목격됐고 처음 인터넷에 질문한 여자는 전 세계 기자들이 찾아오는 바람에 인터뷰로 상당한 돈을 벌게 된다. 하지만 여자가 처음으로 머리 위에서 물음표를 발견했던 남자친구는 스튜어디스와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고 고백하는데…. 한편 듀나를 포함한 10명의 SF 작가의 단편을 모은 소설집 ‘목격담, UFO는 어디서 오는가’(사이언티카)도 출간됐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G20 쥐그림’ 대학강사 기소

    검찰의 과잉 수사 논란을 일으켰던 ‘주요 20개국(G20)정상회의 포스터 쥐그림 사건’의 피의자가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 안병익)는 26일 G20정상회의 포스터에 쥐를 그린 대학강사 박모(41)씨 등 2명을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공범 3명은 기소유예 처분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해 10월 31일 서울 종로, 을지로, 남대문 등 도심에 설치된 G20정상회의 대형 홍보물 22개에 미리 준비한 쥐 도안을 대고 검정 스프레이를 뿌려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표현의 자유의 한계’를 넘어서 사전에 조직적·계획적으로 준비된 범죄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최종 결론 짓고 이와 같이 처리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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