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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명 숨진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원인 ‘용접 불량’…책임자 11명 오늘 영장심사

    4명 숨진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원인 ‘용접 불량’…책임자 11명 오늘 영장심사

    노동자 4명이 숨진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현장 붕괴 사고는 기초적인 시공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발생한 전형적인 ‘인재’(人災)인 것으로 규명됐다. 무자격자의 부실 용접에서 시작된 구조물 파손이 결국 연쇄 붕괴로 이어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1일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붕괴 사고는 철제 구조물 접합부의 심각한 용접 불량에서 비롯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 조사 결과 현장에는 구조물 접합을 맡을 자격이 없는 무자격자가 용접 작업을 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시공사는 이 같은 부실 용접으로 인해 발생한 균열 등 구조적 결함을 인지하고도 근본적인 재시공 대신 겉면만 임시로 때우는 식의 ‘땜질 보수’로 일관하며 공사를 강행했다. 이로 인해 상부 콘크리트 타설 과정에서 하중을 버티지 못한 접합부가 파손됐고 이것이 도미노처럼 번지면서 전면적인 연쇄 붕괴로 확대됐다. 사고가 발생한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건립 현장에서는 지난해 12월 11일 옥상층 콘크리트 타설 중 철제 구조물이 무너져 내리면서 건설 노동자와 관급자재 납품업체 직원 등 4명이 잔해에 매몰돼 전원 사망했다. 사고 원인이 총체적 부실 시공으로 드러남에 따라 사법 처리도 속도를 내고 있다. 업무상과실치사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의 혐의로 시공사와 하청업체, 감리업체 관계자 등 핵심 책임자 11명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이 신청된 상태다.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11일 오후 1시 30분 광주지법에서 실시된다. 경찰은 이번 영장 심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발주처인 광주시 공무원들의 과실 여부와 함께 공사 과정에서의 불법 재하도급 등 구조적 비위 행위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 황정음, 이혼 후 ‘바퀴벌레’ 드글드글한 곳에서 사는 근황 ‘충격’

    황정음, 이혼 후 ‘바퀴벌레’ 드글드글한 곳에서 사는 근황 ‘충격’

    배우 황정음이 단독주택의 현실에 한숨을 쉬었다. 10일 황정음 유튜브 채널에는 “챗GPT한테 팩폭(?)당한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황정음은 유튜브 댓글 읽기에 이어 챗GPT를 이용해 자신의 인생 그래프를 확인하며 지난 시간을 돌이켜 봤다. 하지만 이야기를 나누던 중 화면 안에 파리가 나타났고, 황정음은 “파리가 자꾸 날아다닌다”고 웃었다. 이때 제작진 사이에서 어수선한 분위기가 일더니 “벌레 있어요”라고 말해 소란이 일었다. 제작진은 “이 집 왜 이렇게 벌레가 많아?”라고 물었고, 황정음은 “200마리 나왔다니까?”라며 태연하게 살충제와 물티슈를 꺼내 들었다. 제작진은 “바퀴벌레! 바퀴야?”라고 소리 질렀고, 황정음은 “바퀴벌레 진짜 싫어하는데 지금 한 200마리 잡았다니까”라며 익숙한 듯 살충제로 잡았다. 이를 본 제작진은 “원래 이렇게 벌레 잘 잡냐”고 물었고, 황정음은 “바퀴벌레는 원래 상대 안 하는데 사람이 없으니까 제가 해야죠”라고 씁쓸하게 웃었다. 제작진이 “청소할 때 한 300마리 잡았다고 하지 않았냐”라고 묻자, 황정음은 “아직도 나오고 바퀴벌레약도 다 해놨다. 단독주택은 다 그렇다고는 하는데 모기, 파리 다 너무 많다”며 “지하에 쥐도 있다”고 충격을 호소했다. 벌레 사태에 장비 보호를 위해 급격히 바닥과의 거리 두기에 나선 제작진은 “같이 사는 거냐 지금도”라고 물었고, 그는 “같이 살죠”라며 덤덤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촬영을 이어가던 중 어디선가 알 수 없는 소리가 들려왔고, 제작진은 “쥐 소리 아니냐”며 공포에 떨었다. 이에 황정음은 “맞다”고 답하면서도 “이런 소리가 자주 나냐”는 질문에 “자주 안 난다. 오늘 왜 이래?”라고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황정음은 지난해 5월 전남편과 이혼 후 현재 홀로 두 아들을 양육 중이다. 그는 유튜브 첫 영상을 통해 “제가 그동안 이사를 했다. 그래서 오늘은 새로운 보금자리를 한번 구경시켜 드리겠다”며 이혼 후 이사한 새 단독주택을 공개하기도 했다.
  • 서인영, 재혼 발표 후 ‘겹경사’…출산 계획까지 밝혔다

    서인영, 재혼 발표 후 ‘겹경사’…출산 계획까지 밝혔다

    가수 서인영이 재혼 발표 이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여름 음악 축제 ‘워터밤’ 출연 가능성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서인영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 예비 남편에 대한 생각과 결혼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예비 남편에 대해 “예전에는 티키타카가 잘 맞고 웃긴 사람을 좋아했는데 지금의 남자친구는 진중한 스타일”이라며 “처음에는 오히려 거리를 두려고 했지만 진중한 모습에 더 끌렸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람과 결혼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결혼 소식이 알려진 뒤 예비 신랑의 이름과 직장 등이 공개된 데 대해서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서인영은 “속상했지만 남자친구가 ‘너를 위해서라면 괜찮다.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 말해줬다”며 “이런 성향의 사람을 만난 건 처음”이라고 밝혔다. 재혼을 둘러싼 일부 악성 댓글에 대해서도 솔직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번엔 몇 개월 가나 보자’는 댓글도 봤다”며 웃어 보인 뒤 “이번에는 정말 잘 살아보려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내가 바람을 피워서 이혼한 것도 아니다”라며 “앞으로도 일 열심히 하고 팬들과 소통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결혼했다고 워터밤 못 가냐”며 “아기가 있는 것도 아니고, 지금은 아기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영상 자막에는 ‘드디어 워터밤 연락이 왔다’는 내용도 함께 공개됐다. 서인영은 “지금은 일하는 것에 만족하고 있다”며 “출산 계획 역시 앞으로 차근차근 생각해 볼 문제”라고 덧붙였다.
  • “뷔페 비싼데 축의금 15만원 냈으면”…10만원은 ‘남는 게 없다’는 예비부부

    “뷔페 비싼데 축의금 15만원 냈으면”…10만원은 ‘남는 게 없다’는 예비부부

    뷔페 가격이 오르는 만큼 결혼식 축의금 기준을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올려야 한다는 주장이 온라인상에서 논란이다.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결혼식 축의금 가격을 올려야 하는 거 아닌지’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요즘 뷔페 가격도 점점 높아진다는데 이제는 (축의금을) 10만원 말고 15만원으로 내는 분위기로 바뀌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결혼하는 입장에서 인당 3~4만으로 나머지 금액 메꾸기도 쉽지 않고 손해 보고 결혼하고 싶지도 않다”며 “제가 결혼해서 그런 거긴 하다. 진짜 안 남는다”고 토로했다. 축의금으로 10만원을 받으면 밥값으로 6만~7만원이 나가는데, 남는 돈으로는 나머지 부대비용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대부분의 네티즌은 A씨의 태도를 지적했다. 한 네티즌은 “축하하러 오는 손님에게 대접하는 게 손해 본다는 생각이라면, 식 올리지 말고 혼인신고만 하고 살든가, 손님 부르지 말고 직계가족만 모여서 결혼식을 해라”라면서 “축의금은 말 그대로 ‘축’하하는 ‘의’미로 주는 돈이지 내 밥값 내는 게 아니다. 형편껏 내되 도와줄 거면 내가 먹는 밥값 이상 내주자는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비싼 거 대접하기 싫으면 싼 곳 골라서 하라. 비싼 뷔페는 지들이 골라놓고 왜 강매를 하느냐”면서 “결혼을 왜 남한테 돈 받아서 치르냐. 결혼식은 내 돈으로 하는 거다. 하객은 밥 사 먹으러 오는 거 아니고, 결혼 축하하러 온 거고 밥은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손님들 대접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외에도 “적자 볼 거란 생각이 들면 그냥 결혼식을 하지 마세요”, “손님들 식비가 아까우면 그냥 손님 초대 안 하고 결혼하면 된다”, “이래서 축의금 문화를 없애야 한다. 관계에 돈 주고받고가 생기면 순수하게 축하하고 고맙고 이런 게 사라진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반면 “생각 있는 사람이라면 식대 검색해 보고 10만원 넘는 곳은 15만원 낸다”며 일부 옹호하는 의견도 나왔다. 이 같은 논란의 배경에는 오름세가 이어지는 ‘예식 비용’이 자리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결혼서비스 가격 조사’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전국 평균 결혼비용은 2139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2.3% 오른 수준이다. 결혼비용은 예식장 계약금과 스튜디오 촬영, 드레스, 메이크업 등 이른바 ‘스드메’ 패키지 비용을 합산한 금액이다. 1인당 식대 중간 가격은 5만 9000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1.7% 상승했다. 특히 서울 강남권 예식장의 평균 식대는 8만 8000원에 달해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식사 형태별 가격 차이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가장 대중적인 뷔페식(83.2%)의 평균 식대는 6만 2000원인 반면 코스식은 평균 11만 9000원으로 2배 가까이 비쌌다. 한편 축의금에 정답은 없지만 일정한 사회적 기준이 존재한다. 일반적으로 직장 동료나 지인의 경우 5만~10만원, 친한 사이일수록 10만원 이상이 적정 수준으로 인식된다. 또 결혼식 참석 여부에 따라 금액을 나누는 경향도 뚜렷해 봉투만 보낸다면 5만원을, 직접 참석한다면 10만원을 축의금으로 내는 경우가 많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 84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기준 ‘식사를 포함한 직장 동료 적정 축의금’으로 응답자의 61.8%가 10만원을 꼽아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023년 동일 조사에서 ‘친분이 적은 동료’ 기준 적정액이 5만원(65.1%)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2년 만에 하객들이 체감하는 기본 축의금이 사실상 5만원 상승한 수치다. 또 카카오페이가 1년간 송금 데이터를 분석한 ‘2025 머니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결혼식 축의금 평균 금액은 처음으로 10만원을 돌파했다. 이는 2019년 평균 5만원 수준에서 5년여 만에 두 배 증가한 수치로, 평균 축의금 액수가 10만원을 넘는 건 처음이다.
  • 트럼프 “더 강하게 때릴 것”…美, 이란에 이틀 연속 공습

    트럼프 “더 강하게 때릴 것”…美, 이란에 이틀 연속 공습

    미국이 이란에 대한 추가 공습을 개시하며 이틀 연속 군사 공격에 나섰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10일(현지시간) 엑스(X)를 통해 “미 동부시간 오후 5시 15분 이란 내 여러 목표물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자위적 공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이번 공격이 “이란의 부당하고 지속적인 도발에 대한 대응 조치”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공격 대상은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이날 이란의 ‘핵심 시설들’이 공격 대상이 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미국은 이란과의 종전 논의가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지난 8일 이란의 드론 공격으로 미 육군 아파치 헬리콥터가 격추되자 9일 보복 공습을 단행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취재진과 만나 “오늘 이란을 더욱 강하게 다시 타격할 것”이라며 추가 공세 방침을 밝혔다. 이번 추가 공습으로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한층 고조될 것으로 전망된다.
  • 국내 선사 LNG 선박 호르무즈 해협 통과

    국내 선사 LNG 선박 호르무즈 해협 통과

    미국과 이란의 전쟁 여파로 호르무즈 해협 안쪽에 있던 한국 선박이 해협을 통과했다. 지난달 20일 통과한 HMM 유조선 유니버설 위너호 이후 두 번째다. 해양수산부는 11일 “호르무즈 해협 내측에 대기 중이던 우리 선사 운용선박 1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와 정상 항해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통과한 선박은 LNG운반선으로, 해외 용선주와 협의를 통해 해협 통과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해당 선박의 목적지는 한국이 아니다. 선박에는 8명의 한국인 선원이 승선하고 있으며 이날 오전 7시 기준 호르무즈 내측에 대기 중인 한국 선박은 24척, 선원은 139명으로 줄었다. 한편 지난달 20일 호르무즈 해협을 처음 통과한 유니버설 위너호는 3주 간의 항해 끝에 전날 울산항에 입항했다.
  • “다운증후군 아이 지웠습니다”…430만 유튜버 부부 논란

    “다운증후군 아이 지웠습니다”…430만 유튜버 부부 논란

    구독자 430만명을 보유한 미국 유튜버 부부가 태아의 다운증후군 가능성을 이유로 임신을 중단했다고 공개해 온라인에서 찬반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일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유튜브 채널 ‘맥저거너겟(McJuggerNuggets)’을 운영하는 제시 리지웨이는 최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아내와 함께 임신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리지웨이는 산전 검사 과정에서 태아가 다운증후군을 가졌을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을 받았으며, 의료진과 유전 상담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일을 받아들이기까지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앞으로 다시 아이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연이 공개되자 온라인에서는 부모의 선택을 존중해야 한다는 의견과 생명의 가치를 우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맞서며 논쟁이 이어졌다. 리지웨이는 이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부모라면 누구나 자녀가 자신보다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 다운증후군과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이들을 향해 “의견을 보내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여러분은 모두 소중한 존재이고 존중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장애인 권익 단체와 일부 장애 아동 부모들은 유감을 표했다. 이들은 임신 중단 결정 자체보다 해당 사안을 공개적으로 설명하는 과정에서 장애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강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월드컵 D-1] 손흥민 “우리 선수들 꽃 피울 자격 충분…가진 것 이상으로 해낼 것”

    [월드컵 D-1] 손흥민 “우리 선수들 꽃 피울 자격 충분…가진 것 이상으로 해낼 것”

    “월드컵은 축구에서 꽃과 같은 꿈의 무대입니다. 우리 선수들은 필요 이상으로 열심히 했고 그 꽃을 피울 자격이 충분합니다.” 주장으로 태극전사들을 이끄는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개막을 하루 앞두고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손흥민은 11일(한국시간) 오전 멕시코 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1차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리 선수들은 주장인 제가 가끔은 그들을 진정시켜야 할 정도로 다들 열정적으로 준비했다”며 “(이번 대회에서) 그 노력의 꽃이 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에는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과 손흥민이 함께 참석했다. 모두 검게 그을린 얼굴이 지난달 19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사전훈련 캠프부터 전날 멕시코 과달라하라 베이스캠프 훈련의 노력을 보여주는 듯했다. 손흥민은 “팀 분위기가 정말 좋고, 그게 선수들의 눈빛에서도 느껴진다.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잘 준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2014년 브라질 대회를 통해 처음 월드컵 무대를 누빈 손흥민은 이번이 개인 4번째 월드컵이다. 그는 “첫 월드컵이든 마지막이든 마음가짐은 비슷하다”며 “어린아이가 된 것처럼, 꿈꾸는 것 같은 무대”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단정 지은 적은 없다. 저는 제 역할을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주위에서) 얘기하시는 건 자유지만 제 길을 잘 선택하겠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첫 경기 상대인 체코에 대해 “좋은 선수가 많고, 훌륭한 리그에서 뛰는 선수가 많은 강팀”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저는 늘 제가 해오던 방식대로 팀과 함께, 팀의 도움을 받으면서 경기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모든 팀이 장점이 있는 만큼 단점도 있다. 그런 부분을 잘 분석해서 경기장에서 제가 할 수 있는 플레이를 확실히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대표팀은 12일 오전 11시 이 경기장에서 체코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 [서울데이터랩] 미 증시, 일제히 급락 마감…반도체주 약세에 기술주 중심 매도 확대

    [서울데이터랩] 미 증시, 일제히 급락 마감…반도체주 약세에 기술주 중심 매도 확대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하며 약세로 장을 마쳤다. 장 초반부터 낙폭을 키운 뒤 저가권에서 마감하는 흐름이 이어지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모습이었다. 이날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953.33포인트(-1.87%) 내린 4만 9918.78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119.66포인트(-1.62%) 하락한 7266.99, 나스닥 종합지수는 509.32포인트(-1.98%) 떨어진 2만 5169.50에 마감했다. 대형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지수도 576.47포인트(-1.98%) 내린 2만 8508.03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와 경기민감주 약세가 두드러졌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51.35포인트(-3.57%) 급락했고, 다우운송지수도 603.97포인트(-2.69%) 하락했다. 반면 시장의 불안 심리를 반영하는 변동성지수(VIX)는 11.83% 오른 22.22까지 뛰었다. 개별 종목 가운데 뉴욕증시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캐터필러가 6.40% 급락했고, TSMC ADR도 4.48% 내렸다. GE 에어로스페이스는 3.55%, 오라클은 2.21%, 모간스탠리는 1.71%, 제이피모간체이스는 1.14% 각각 하락했다. 반면 에너지와 방어주 성격 종목은 상대적으로 견조했다. 셰브론은 1.63%, 엑슨모빌은 1.15%, 코카콜라는 2.77%, 존슨앤드존슨은 0.63% 상승했다. 나스닥 시장에서는 대형 기술주와 반도체주 전반의 약세가 지수를 끌어내렸다. 엔비디아가 3.73% 하락했고, 테슬라는 3.80%, 메타는 2.33%, 아마존은 2.53%, 알파벳 클래스A는 2.16%, 알파벳 클래스C는 2.48%, 마이크로소프트는 1.50% 각각 밀렸다. 반도체주 가운데 브로드컴은 5.12%, AMD는 4.86%,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4.70%, ARM 홀딩스 ADR은 5.37%, ASML 홀딩 ADR은 2.45% 하락했다. 반면 일부 종목은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애플은 0.35% 상승 마감했고, 월마트는 1.44%, 코스트코는 1.53%, 넷플릭스는 0.72% 올랐다. 다만 시장 전반의 하락 압력이 강했던 만큼 상승 종목은 제한적인 모습이었다. 이날 미국 증시는 개장 이후 고점 대비 저점 낙폭이 확대되는 흐름을 보였다. 다우지수는 장중 5만 769.26까지 오른 뒤 4만 9909.07까지 밀렸고, 나스닥 종합지수도 2만 5726.00에서 2만 5145.30까지 내려왔다. S&P500지수 역시 7396.56에서 7265.93까지 후퇴해 장중 변동성이 적지 않았다. 종합하면 10일 뉴욕증시는 반도체주와 대형 기술주 중심의 매도세, 경기민감주 부진, 변동성 확대가 동시에 나타나며 위험자산 선호가 약화된 하루였다. 투자자들은 지수 전반의 조정 폭과 함께 업종별 차별화 흐름, 장 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의 추가 변동 여부를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유재석 만난 젠슨 황…“이재용·정의선·최태원 중 ‘찐친’은?” 묻자 대답은

    유재석 만난 젠슨 황…“이재용·정의선·최태원 중 ‘찐친’은?” 묻자 대답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국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한국 기업인들과 한국 사회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황 CEO는 10일 방영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서 한국 기업인들과의 인연, 자신의 성장 과정, 인공지능(AI) 시대에 대한 견해 등을 전했다. 그가 국내외 예능 토크쇼에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5일 진행된 녹화에 그는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검은색 가죽 재킷 차림으로 유퀴즈 MC인 유재석을 만났다. 이날 방송에서 황 CEO는 지난해 ‘깐부치킨 회동’을 가졌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중 가장 친한 사람을 묻는 말에 “너무 쉽다”며 “나는 모두가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이어 “세 사람 모두 믿기 어려울 정도로 훌륭한 세계적 리더들”이라며 “세 회사는 이들을 리더로 둔 것이 매우 행운”이라고 말했다. 황 CEO는 한국 파트너 기업들에 대한 신뢰도 강조했다. 그는 “SK가 성공하고, 삼성과 LG, 현대차, 네이버가 성공하기를 바란다”면서 “그들도 내가 진심으로 그들의 성공을 바란다는 것을 알고 있고, 나는 그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엔비디아의 인연은 2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황 CEO는 “한국 기술 산업은 인터넷과 함께 시작됐고, 엔비디아도 같은 시기에 성장했다”며 “우리의 삶과 역사는 매우 가깝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은 언제나 내 마음속에 가까운 곳이다. 한국의 훌륭한 게이머들이 없었다면 엔비디아 기술이 세계적 현상이 되기는 어려웠을 것”이라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한국의 PC방과 e스포츠 문화를 언급했다. 황 CEO는 “e스포츠는 한국에서 수출됐고, 전 세계 게이머들이 이를 사랑하게 됐다”며 “그 여정은 거의 25년 전 PC방, e스포츠와 함께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황 CEO의 성장 과정도 소개됐다. 그는 9살 때 미국에 이민을 떠난 뒤 식당에서 설거지와 화장실 청소를 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무엇을 하든 100%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 일이 무엇인지는 중요하지 않다”며 “일을 마쳤을 때 그것은 나를 대표한다”고 강조했다. 엔비디아 창업 초기의 위기도 언급했다. 황 CEO는 1993년 미국의 한 식당에서 두 명의 동료와 엔비디아를 창업했지만, 초기 게임 그래픽용 반도체 사업이 순탄치 않아 한때 파산까지 30일밖에 남지 않은 상황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시에) 직원들의 인생에 큰 책임감을 느꼈지만, 잃을 것이 없었기에 오히려 숨겨진 능력을 꺼낼 수 있었다”면서 “바닥에 쓰러져 있을 때를 스스로 키울 때라고 여기고 내면의 위대함을 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성공을 위해 필요한 덕목으로 실패를 견디는 힘을 꼽았다. 그는 “위대해지려면 고통과 실패를 겪어야 한다”며 “실패하고 다시 돌아오는 경험이 회복탄력성과 인격을 만든다”고 말했다. AI 시대에 대해서는 기술 장벽이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AI는 쉽고 컴퓨터는 어렵다”며 “과거 컴퓨터는 프로그래밍을 배운 사람만 쓸 수 있었지만, 오늘날 컴퓨터는 매우 똑똑해져서 원하는 것을 말하기만 하면 된다. AI가 기술 격차를 좁힐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지능은 이제 흔한 것이 됐다”며 “인공지능과 인터넷 덕분에 지식은 쉽게 얻을 수 있지만, 인격과 회복탄력성은 어렵다”고 부연했다. 황 CEO는 방송 마지막 발언에서 “나와 우리 회사를 따뜻하게 맞아준 한국에 감사드린다. 여러분이 우리 회사와 우리에게 보여준 사랑은 매우 감동적이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한국 사회와 한국 파트너들, K팝과 K컬처, K뷰티 등 모든 것이 전 세계에서 훌륭하게 받아들여지는 것을 보는 것보다 더 큰 기쁨은 없다”며 “한국은 지난 10년간 믿기 어려울 만큼 큰 성과를 이뤘고, 그것을 보게 돼 매우 기쁘다”고 덧붙였다.
  • “아내가 부부관계 중 다른 남자 이름을 불렀습니다”…법원 판단은

    “아내가 부부관계 중 다른 남자 이름을 불렀습니다”…법원 판단은

    부부관계 중 아내가 다른 남자 이름을 반복적으로 부르자 외도를 의심하게 됐다는 남편의 사연이 전해졌다. 그러나 법적으로는 단순 의심만으로 이혼 사유를 인정받기 어렵다는 전문가 설명이 나왔다. 최근 유튜브 채널 ‘양나래 변호사’에는 결혼 생활 중 아내의 행동 때문에 극심한 의심과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는 30대 후반 남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아내가 잠결에 자신이 아닌 낯선 남성의 이름을 여러 차례 불렀다고 주장했다. 그는 “처음에는 잘못 들은 줄 알았다”며 “하지만 몇 달 뒤 같은 이름을 또 불렀고, 이후에는 부부관계 중에도 그 이름이 나왔다”고 말했다. 수상함을 느낀 A씨는 아내의 휴대전화와 소셜미디어(SNS)를 확인했고, 심지어 사설 조사까지 의뢰했지만 외도를 입증할 만한 흔적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아내가 반복적으로 특정 이름을 언급하자 A씨는 “정말 다른 남자가 있는 것 아니냐”며 이혼까지 고민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양나래 변호사는 “실제로 잠꼬대나 무의식적인 행동 때문에 배우자의 외도가 드러나는 사례가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명확한 증거가 없는 상태에서 외도를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잠꼬대 중 다른 이름을 말했다거나 부부관계 도중 다른 사람 이름을 불렀다는 사실만으로는 재판상 이혼 사유로 인정받기 어렵다”며 “배우자가 실제로 부정행위를 했다는 객관적 증거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민법은 배우자의 부정행위가 있었을 때 재판상 이혼을 청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법원은 단순한 의심이나 추측만으로는 부정행위를 인정하지 않는다. 실제 이혼 소송에서는 문자메시지, 통화 기록, 숙박업소 출입 내역, 사진·영상 자료, 당사자의 진술 등 객관적인 정황 증거가 중요하게 고려된다. 전문가들은 외도 의심만으로 배우자의 휴대전화를 과도하게 감시하거나 반복적으로 추궁하는 행동 역시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양 변호사는 “명확한 근거 없이 계속해서 상대방을 의심하고 압박할 경우 오히려 부부 갈등이 심화될 수 있다”며 “배우자를 이유 없이 의심하고 정신적으로 압박했다는 주장이 제기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불륜이 의심되더라도 객관적인 증거가 없는 상태에서 성급하게 결론을 내리기보다는 사실관계를 차분히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트럼프 “오늘 이란 더 세게 때릴 것”...이란 “굳건히 맞서겠다”

    트럼프 “오늘 이란 더 세게 때릴 것”...이란 “굳건히 맞서겠다”

    트럼프, 이란 발전소 등 타격 가능성 시사 협상에 대해선 “이란이 시간 끌고 있어” 호르무즈 해협에서 아파치 헬기가 격추된 데 대한 보복으로 이란을 공습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가로 더 강한 공격을 단행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는 어제 이란을 강하게 때렸다. 오늘 더욱 강하게 다시 타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군은 지난 9일 이란 남부 해안 지역 군사 및 해군 기지, 레이더 시설, 포병 진지 등을 타깃으로 대대적인 공습을 가했는데, 이틀 연속 공격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일 발생한 아파치 헬기 추락 사건에 대해 “(이란은) 처음에는 자신들이 한 일이 아니라고 했지만 나중에는 인정했다”며 “우리가 (헬기 동체에 날아와 박힌) 불발탄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날 폭스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선 “이란이 협상 과정에서 미국을 계속 이용하고 있어 이란의 발전소와 교량에 대한 새로운 공습을 지시하는 게 가까워졌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엑스에 “(발전소와 교량 등) 핵심 기반 시설은 국민의 생명줄이다. 교통망부터 전력 및 수자원 산업에 이르기까지 이런 시설을 표적으로 삼겠다는 위협은 결코 힘의 과시가 아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발전소와 교량 공습 발언은) 오히려 이란의 강력한 의지 앞에서 드러내는 절박함의 방증일 뿐”이라고 썼다. 이어 “이란은 국가적 단합과 연대를 바탕으로 그 어떠한 압박이나 위협에도 굳건히 맞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에 대해선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보겠다. 우리는 정말 합의에 가까워졌다”며 “그들이 해야 할 일은 단지 (합의) 문서에 서명하는 것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협상은 완전히 끝났는데 이란이 시간을 자꾸 끌고 있다. 그 이유는 (종전 합의) 문서가 매우 의미 있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 드디어 아홉수 탈출 김태형 감독 800승…꼴찌 가까운 9위 롯데 반등 계기 될까

    드디어 아홉수 탈출 김태형 감독 800승…꼴찌 가까운 9위 롯데 반등 계기 될까

    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지독한 아홉수에서 벗어나며 통산 800승 달성에 성공했다. 롯데도 5연패에서 벗어났다. 롯데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안방 경기에서 두산 베어스를 3-1로 이겼다. 지난 3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승리해 통산 799승을 달성한 뒤 내리 5연패를 당했던 김 감독은 이날 승리로 프로야구 역대 7번째로 800승을 달성했다. 연패 중이던 롯데는 이날도 초반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롯데는 1회초 우익수 조세진이 포구 실책으로 정수빈에게 2루타를 허용했고 손아섭의 내야 안타까지 나와 1사 1, 3루의 위기를 맞았다. 다행히 양의지와 안재석을 각각 삼진과 땅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넘겼다. 3회초에는 손아섭의 땅볼 타구를 병살로 처리하려다 2루수 손호영의 포구 실책으로 무사 1, 2루 실점 위기에 놓였다. 다행히 ‘사직 스쿠발’ 김진욱이 후속 타자들을 모두 돌려세우며 무실점으로 넘겼다. 경기 중반까지 0-0으로 팽팽했던 균형은 6회말 롯데가 1사 후 나승엽의 2루타와 전민재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내면서 균열이 갔다. 이어진 2사 1, 3루에서는 조세진이 좌중간 2타점 3루타를 터트려 3-0으로 달아났다. 실책으로 기회를 잡았지만 김진욱을 비롯해 롯데 투수진에 막혀 기회를 살리지 못한 두산은 9회초 오명진의 홈런으로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중위권 싸움에 한창인 두산은 이날 패배로 5위 한화와 1.5경기 차이로 벌어졌다. 가까스로 연패 탈출에 성공했지만 롯데의 상황은 녹록지 않다. 시즌 초반부터 침체된 타선은 여전히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며 팀 타율 0.256으로 전체 9위인 상황이다. 선발진의 힘으로 버티던 마운드도 조금씩 과부하가 걸리면서 팀 평균자책점도 4.63(6위)으로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투타 엇박자 속에 4할 승률을 기록하지도 못한 채 23승 1무 36패로 승패 마진이 -13이다. 가을야구 마지노선인 5위와는 8경기 차이라 갈 길이 멀다. 롯데는 최근 1군 투수코치를 두 번이나 바꾸는 등 고강도 쇄신책을 단행했지만 당장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고 있다. 팬들 역시 롯데의 최근 경기력에 불만을 품고 경기장 앞에 트럭 시위를 펼치기도 했다. 이날 김 감독의 통산 800승이 롯데의 전환점이 되지 않으면 롯데로서는 남은 시즌을 험난하게 보낼 수밖에 없다.
  • 첫 공부터 ‘와~’ 제구되는 158㎞ 투수 왔다! “한국시리즈까지 쓴다” LG 우승 퍼즐 맞추나

    첫 공부터 ‘와~’ 제구되는 158㎞ 투수 왔다! “한국시리즈까지 쓴다” LG 우승 퍼즐 맞추나

    한 경기뿐이지만 팀에 필요한 퍼즐을 딱 맞춘 느낌이 든다. LG 트윈스 새 외국인 투수 약셀 리오스가 강렬한 데뷔전을 치르며 LG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리오스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SSG 랜더스의 경기에서 6-5로 LG가 앞선 6회초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첫 홀드를 챙겼다. 입국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100%가 아닌 상태로 등판했지만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다. 이날 오스틴 딘이 5회말 역전 만루포를 터뜨리며 LG가 6-5로 역전하자 리오스가 나섰다. 염경엽 LG 감독은 경기 전 “편한 상황에 등판하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지만 경기가 박빙으로 흘러가면서 어려운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리오스는 첫 타자 박성한을 상대로 초구 시속 158㎞ 직구를 던졌다. 기대 이상의 투구에 LG 관중석에서는 감탄사가 터져 나왔다. 2구째도 시속 156㎞를 찍자 관중석에서 탄성이 터졌다. 정준재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기예르모 에레디아를 시속 157㎞의 직구로 중견수 뜬공 처리한 뒤 김재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강력한 직구에 더해 3구째 시속 147㎞의 포크볼로 헛스윙을 유도했다. 리오스는 이날 4명의 타자를 상대했고 15구를 던졌다. 직구 8개, 투심 3개, 포크볼 4개를 던졌다. 직구 시속은 최고 158㎞, 최저 154㎞가 나왔고 투심은 최고 158㎞, 최저 157㎞가 나왔다. 포크볼은 최고 149㎞, 최저 146㎞를 찍었다. 포크볼이 어지간한 국내 투수 직구와 맞먹었다. 무엇보다 강속구를 던지면서도 제구가 불안하지 않은 점이 고무적이었다. 경기 후 만난 리오스는 “너무 환상적인 게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내가 해왔던 야구의 환경보다는 좀 다른 느낌인데 좋은 느낌으로 달랐던 것 같다”면서 “첫날부터 팀원들이 너무 환영해주고 내가 여기에서 한 4년 있던 것처럼 벌써 편안한 느낌으로 게임에 적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불과 1이닝만 소화했지만 리오스는 벌써 KBO리그의 특성을 간파한 모습이었다. 그는 “한국 타자들이 타석에서 좀 침착하게 공을 좀 더 지켜보는 성향이 있는 것 같고 출루에 신경을 많이 쓰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면서 “스트라이크 존 안에 공을 넣는다면 내가 가진 걸로 충분히 승부할 수 있다는 느낌은 들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리오스는 보통의 외국인 투수가 선발로 활약하는 것과 다르게 불펜용으로 영입한 투수다. LG는 마무리 투수 유영찬이 시즌 초반 부상으로 이탈한 뒤 마운드 운용이 꼬이며 어려움을 겪었다. 선발진은 그런대로 굴러가는 상황이었지만 불펜이 종종 흔들렸다. 결국 LG는 지난 3일 외국인 투수 요니 치리노스를 방출하고 리오스와 총액 45만 달러(연봉 35만 달러+인센티브 10만 달러)에 계약했다. 리오스는 “시차 적응은 다 된 것 같다”면서 “아직 100% 컨디션이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렵다. 탱크에 남아 있는 에너지를 더 보여드릴 게 많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특히 아내가 한국계라 한국 생활에 대한 적응도 문제없는 분위기다. 그는 “KBO리그로 오는 데 아내의 영향이 100% 있었다”고 설명했다. 염 감독 역시 리오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한국시리즈까지 잘 써야 한다”면서 “우리 핵심 전력인데 아프면 아무 소용이 없다. 외국인이라 막 쓰는 것도 아니고 핵심 전력에 맞게끔 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리오스의 시작을 홀드로 기록하며 잘 풀어서 앞으로도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 김혜경 여사 “음악은 자신과의 싸움”…벨기에서 클래식 후배들 격려

    김혜경 여사 “음악은 자신과의 싸움”…벨기에서 클래식 후배들 격려

    “얼마나 외로우시겠어요. 음악은 저도 예전에 조금 공부해서 알지만 자신과의 싸움인데 또 타지에서 공부하니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이재명 대통령과 벨기에를 순방 중인 김혜경 여사가 10일(현지시간) 브뤼셀 소재 주벨기에 대한민국 대사관저에서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차세대 K-클래식 음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들을 격려했다. 피아노를 전공한 김 여사는 음악인들의 공연을 감상한 뒤 “눈물 나는 거 억지로 참느라고 정말 힘들었다. 어찌나 뿌듯하고 어찌나 감동스러운지”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바로 얼마 전에 첼리스트 김태연님께서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2위에 입상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K-클래식의 눈부신 저력을 전 세계에 보여준 뜻깊은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극찬했다. 김 여사는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한국의 음악인을 볼 때마다 피아노를 전공한 음악인이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긍지와 뿌듯함이 느껴진다”고 밝혔다. 이어 “음악가 한 명을 키우는 데는 수많은 선생님도 필요하고 부모님도 필요하고 재정적인 그런 도움도 필요하지만 이렇게 이웃의, 이렇게 넓은 품도 정말로 필요한 것 같다”고 강조했다.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준우승자인 첼리스트 김태연씨는 “입상에 대한 욕심보다는 즐기는 마음으로 임했다”며 “이렇게 큰 영광을 얻게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브뤼셀 왕립음악원의 임정빈 교수는 “한국 유학생들의 성실함은 현지에서도 널리 인정받고 있다”며 “레슨과 시험, 연주 등 모든 과정에서 보여주는 책임감은 세계 어느 나라 학생들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그러자 김 여사는 “해외 순방 중 만나는 외국인들이 K-팝과 K-드라마, K-뷰티의 힘이 어디에서 나오느냐고 자주 묻는다”며 “오늘 여러분을 보니 그 힘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알 것 같다”고 말해 참석자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줬다고 안귀령 부대변인이 전했다. 김 여사는 “음악은 국경과 언어를 넘어 사람과 사람을 잇는 힘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음악인들이 자부심을 갖고 세계 무대에서 더욱 눈부신 활약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전하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 신한銀, 5조 규모 ‘포용금융 2.0’ 가동

    신한금융지주가 올해 5000억원 규모의 연체채권을 소각하고 서민·소상공인 대상 포용금융 공급을 4조 5000억원으로 확대한다. 신한금융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TP타워에서 제5차 그룹 생산적 금융 추진단 회의를 열고 총 5조원 규모의 ‘포용금융 2.0 ON(溫)’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기로 했다. 연내 소멸시효가 도래하는 채권까지 포함해 연간 총 5000억원 규모를 소각한다. 우선 소각하는 상반기분은 원금 기준 3300억원이다. 신한금융에 따르면 장기 연체채권은 이자가 원금의 2.5~3배 수준으로 불어난 경우가 많아, 상반기 소각분의 원리금 합계는 약 1조원을 웃돈다. 계열사별로 신한은행은 지난 2월 장기 연체 채권 576억원을 소각한 데 이어 약 1200억원을 추가 소각한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6년 6월 11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6년 6월 11일

    쥐 36년생 : 건강 관리에 힘써라. 48년생 : 너무 큰일을 꿈꾸지 마라. 60년생 : 즐겁고 만족한 기쁨 누린다. 72년생 : 성공을 향해 힘껏 달려라. 84년생 : 작은 것이 쌓여 큰 것 이룬다. 96년생 : 꾸준히 나아가면 뜻한 바를 이룬다. 소 37년생 : 모든 일이 뜻대로 된다. 49년생 : 지나친 기대는 삼가라. 61년생 : 마음을 너그럽게 가져라. 73년생 : 용기를 가지고 헤쳐나가라. 85년생 : 열심히 일을 추진하면 결과 있다. 97년생 : 준비한 만큼 만족할 성과가 따른다. 호랑이 38년생 : 새로운 만남이 생기겠다. 50년생 : 즉흥적인 발상보다는 신중을 기하라. 62년생 : 웃어른의 의견에 따르라. 74년생 : 건강과 재운이 왕성하구나. 86년생 : 복이 많겠구나. 98년생 : 자신감을 가지면 좋은 흐름이 열린다. 토끼 39년생 : 막혔던 일이 풀린다. 51년생 : 현재에 만족하라. 63년생 : 욕심이 화를 자초하는구나. 75년생 : 어려운 이웃 돌보면 대길하다. 87년생 : 용기를 갖고 모든 일에 매진하라. 99년생 : 침착하게 밀고 가면 길운이 따른다. 용 40년생 : 성공의 열쇠를 쥐게 된다. 52년생 : 어려울 때 대비해 지출 줄여라. 64년생 : 분주하고 힘이 드나 좋아진다. 76년생 : 충돌이 있지만 해결된다. 88년생 : 성공운이 있다. 00년생 :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실속이 생긴다. 뱀 41년생 : 수입이 생기는 넉넉한 하루. 53년생 : 굳은 마음이 건강 지킨다. 65년생 : 자기 주관을 확실히 하라. 77년생 : 포기 말고 노력하라. 89년생 : 인내하면 좋아진다. 01년생 : 마음먹은 일에 끝을 보면 기쁨 있다. 말 42년생 : 어려움 없이 순조롭다. 54년생 : 계획한대로 추진하라. 66년생 : 오해 풀리고 기쁜 소식 있다. 78년생 : 컨디션 유지에 신경 써라. 90년생 : 먼저 화해하는 자세가 필요. 02년생 : 주변과 보조를 맞추면 일이 풀린다. 양 43년생 : 매사에 조심성 있게 행동하라. 55년생 : 희망찬 결과가 곧 나타난다. 67년생 : 작은 이득이 있겠다. 79년생 : 좋은 뜻을 가지고 베풀어라. 91년생 : 한발 물러서면 오히려 좋은 기회 온다. 03년생 : 마음을 곧게 가지면 좋은 결과 있다. 원숭이 44년생 : 서두르지 마라 명예운이 따른다. 56년생 : 일의 성과가 서서히 나타난다. 68년생 : 욕심이 과하면 반드시 손해. 80년생 : 애쓴 만큼 소득도 생기겠다. 92년생 : 준비한 일에서 반가운 성과가 보인다. 04년생 : 집중력을 잃지 않으면 길하다. 닭 45년생 : 확실하게 계획을 세워라. 57년생 : 일이 잘 처리되겠다. 69년생 : 관록운이 따르니 주변에서 인정받는다. 81년생 : 신수가 유리한 날이다. 93년생 : 차분히 움직이면 실속이 따른다. 05년생 : 작은 기회를 잘 살리면 기쁨이 크다. 개 46년생 : 만사가 잘 진행되겠다. 58년생 : 관용적인 마음이 필요하다. 70년생 : 추진하는 일 성공하겠다. 82년생 : 친구로부터 기쁜 소식 듣는다. 94년생 : 주변과의 조화가 행운을 부른다. 06년생 : 부지런히 움직이면 기대 이상의 성과 있다. 돼지 47년생 : 주머니 사정이 두둑해진다. 59년생 : 허황 된 일에 시간 보내지 마라. 71년생 : 기쁜 소식을 듣겠다. 83년생 : 작은 이득이 생긴다. 95년생 : 정리할 것은 정리해야 운이 산다. 07년생 : 들뜬 마음만 누르면 좋은 결과 있다.
  • “체코는 잡겠구나”… 고지대 뛰니 확신이 들었다[박성국 기자의 Vamos! 월드컵]

    “체코는 잡겠구나”… 고지대 뛰니 확신이 들었다[박성국 기자의 Vamos! 월드컵]

    호흡 잘 터지지도 않고 금방 ‘헉헉’군대 때 ‘방독면 구보’ 악몽 떠올라고지 적응 건너뛴 체코에 승리 기대 “일단 체코는 잡겠구나.” 홍명보호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첫 경기를 이틀 앞둔 9일(현지시간). 결전지인 멕시코 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 도심을 직접 달려봤다. 의심은 확신으로 변했다. 한국에서 월평균 300㎞를 달리는 기자가 직접 경험한 1500m 고지대 러닝은 오랫동안 잊고 지냈던 군대 시절 ‘방독면 구보’의 악몽까지 되살렸을 정도로 치명적이었다. 전날 아침 과달라하라에 도착한 터라 시차 적응과 피로 회복을 위해 평소보다 부담이 덜한 ‘550 페이스’(1㎞를 5분 50초로 달리는 속도)로 조깅을 시작했다. 서울이었다면 옆 사람과 대화를 나누며 달리는 몸풀기 수준이다. 하지만 출발지인 호텔의 해발 고도가 1560m인 이곳에서는 호흡이 터지지 않으면서 금방 숨이 턱까지 차올랐다. 숨을 들이마셔도 공기가 폐까지 돌지 않고 명치 부근에서 모두 빠져나가 버리는 기분이었다. 군대에서 방독면을 착용하고 달렸던 때와 느낌이 비슷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이번 대회 조별리그 첫 경기(11일) 체코전이 열리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의 고도는 1571m다. 서울월드컵경기장(9m)보다 175배 높다. 지리학과 스포츠과학에서는 통상 1500m를 고지대의 기준으로 본다. 지대가 높아지면 대기압이 낮아지면서 공기 중 산소의 밀도도 줄어든다. 한 번의 호흡으로 신체에 공급되는 산소의 절대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숨은 가빠지고 근육은 더 빠르게 지치게 된다. 18일 멕시코와 조별리그 2차전까지 이번 대회 두 경기를 과달라하라에서 치르는 대표팀이 지난달 18일 일찌감치 이곳과 유사한 고지대인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해발 1460m)에 사전 훈련 캠프를 차린 것도 한국이나 유럽에선 경험할 수 없었던 환경에 적응하기 위함이었다. 반면 본선 진출 확정이 늦었던 체코는 고지대 캠프를 구하지 못해 결국 고지 적응을 건너뛰는 도박을 선택했다. 해발 190m인 미국 텍사스주 맨스필드에 캠프를 차린 체코는 경기 직전 과달라하라에 입성해 ‘치고 빠진다’는 계획을 세웠다. 인체가 외부 환경을 인식해 반응하는 데 통상 48시간이 걸린다는 점에서 두통과 극심한 피로 등이 오기 전에 경기를 마치고 돌아가겠다는 전략이다. 체코 대표팀은 이날 오전 과달라하라 호텔에 도착해 짐을 풀었다. 이런 계획은 결국 ‘최악의 컨디션’만은 피하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 체코 선수들은 부족한 산소라는 무거운 모래주머니를 두 발과 어깨에 지고 태극전사들을 상대해야 한다. 경기 시작을 알리는 휘슬은 11일 오후 8시(한국시간 12일 오전 11시)에 울린다.
  • 세계 최강 vs 아프리카 최강… ‘빅매치’가 온다

    세계 최강 vs 아프리카 최강… ‘빅매치’가 온다

    일본-네덜란드 맞대결 기대 고조메시의 아르헨, 복병 알제리와 격돌“또 너냐” 잉글랜드 vs 크로아티아‘적국’ 美서 경기 이란도 관심 집중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이 12일(한국시간) 개최국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를 시작으로 한 달여의 ‘축구 전쟁’에 돌입한다. A조부터 L조까지 12개 조에서 펼쳐지는 1차전 24경기 가운데 축구팬의 눈을 사로잡을 빅매치 5경기와 관전 포인트를 정리했다. 14일 아침을 여는 브라질과 모로코의 C조 1차전은 영원한 우승 후보와 다크호스의 첫 맞대결로 축구팬의 마음을 설레게 할 경기다. 브라질은 비니시우스, 호드리구(이상 레알 마드리드), 하피냐(바르셀로나)로 이어지는 세계 최정상급 공격진으로 우승 후보의 자격을 증명하려 한다. 이에 맞서는 모로코는 2022 카타르월드컵 4강 멤버로 아프리카 최강국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F조 일본-네덜란드의 대결도 기대를 모은다. 역대 A매치 상대 전적은 3승1무로 네덜란드가 우세하다. 수비에선 버질 판데이크(리버풀), 공격에선 코디 학포(리버풀)가 버티고 있다. 지난 카타르월드컵에서 독일과 스페인을 제압하며 실력을 과시한 일본은 올 시즌 25골을 터뜨리며 네덜란드 리그 득점왕에 오른 우에다 아야세(페예노르트)의 발끝이 날카롭다. 이번 월드컵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인 아르헨티나와 아프리카 복병 알제리가 정면대결을 펼치는 J조 1차전도 놓칠 수 없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생애 마지막 월드컵 도전으로도 주목받는다. 메시는 지금까지 월드컵에서만 26경기에 출전해 13골 8도움을 기록했다. 왼쪽 풀백 라얀 아이트누리(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아민 구이리(마르세유) 등이 포진한 알제리는 빠른 전환과 직선적이고 공격 지향적인 축구로 최근 네덜란드 원정 평가전에서 1-0으로 승리하는 등 만만치 않은 실력을 갖췄다. 중요한 대회만 열리면 자꾸 만나는 잉글랜드와 크로아티아는 이번에도 L조에서 다시 만났다. 가장 최근 맞대결인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조별리그에서는 잉글랜드가 1-0으로 이겼다. 하지만 2018 러시아월드컵 준결승에서는 크로아티아가 2-1로 승리했다. 잉글랜드는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의 발끝에 기대를 건다. 크로아티아는 5번째 월드컵 출전을 앞둔 루카 모드리치(AC 밀란) 등 핵심 선수의 노쇠화에 따른 체력적 한계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전 포인트다. G조 이란과 뉴질랜드의 경기는 경기 내용보다도 국제 정세 때문에 더 관심을 받는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침공을 받아 전쟁이 계속되는 이란으로선 적국 한가운데인 로스앤젤레스(LA)에서 경기를 해야 한다. 이란은 베이스캠프도 미국이 아닌 멕시코 티후아나에 차렸다.
  • ‘헤딩·발재간 좋은 ‘육각형 방패’…월드컵 첫 무대 벼르는 조위제

    ‘헤딩·발재간 좋은 ‘육각형 방패’…월드컵 첫 무대 벼르는 조위제

    “(조유민이 떠난) 그 자리를 채운다는 것 자체가 마음이 무겁습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지난 2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헤리먼에서 취재진을 만난 조위제(25·전북 현대)는 부상으로 이탈한 조유민(30·샤르자)부터 언급했다. 조위제는 당초 훈련 파트너 자격으로 홍명보호에 올라탔으나 조유민의 부상으로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된 터였다. 조위제는 189㎝ 장신으로 공중볼 경합에 능한 데다 발밑도 좋아서 ‘육각형’ 선수라는 평가를 받는다. 본인도 “해외 공격수들에 견줄 만한 스피드를 가지고 있고, 공중볼 경합도 자신 있다”고 밝혔다. 수비수인데도 12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는 등 한 방까지 갖췄다. 부산 토박이인 조위제는 2022년 K리그2 부산 아이파크에 우선 지명으로 입단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전북으로 이적한 뒤 단숨에 주전 자리를 꿰차며 전북 팬들의 마음도 사로잡았다. 성인 국가대표팀은 이번 월드컵이 처음이다. 지난 4일 엘살바도르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되며 태극마크 데뷔전을 치렀다. 짧은 패스와 긴 패스를 적절히 안배하면서 후방 빌드업의 포문을 잘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대길 KBSN 축구 해설위원은 조위제에 대해 “축구 지능이 좋아 개성고 시절부터 주목받았던 선수”라면서 “빌드업에 적합한 발놀림을 가졌고, K리그1에서 보여준 역량을 고려하면 대표팀에도 잘 적응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당장 선발 수비진에 이름을 올리기는 쉽지 않다. 경기 후반 투입돼 김민재(30·바이에른 뮌헨), 김태현(26·가시마), 이한범(24·미트윌란) 등으로 갖춰진 수비진을 뒷받침할 공산이 크다. 선발 수비진에게 변수가 발생하면 그에게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한준희 쿠팡플레이 축구 해설위원은 “조위제의 관전 포인트는 단연 큰 키를 활용한 후반 굳히기”라면서 “리드 상황에서 다른 포지션 자원을 하나 빼고 조위제를 기용하는 선택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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