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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개발·재건축 어려울 땐”…서울 강서구 ‘정비사업 아카데미’

    “재개발·재건축 어려울 땐”…서울 강서구 ‘정비사업 아카데미’

    서울 강서구는 주택정비사업에 대한 구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2026년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복잡하고 어려운 주택공급사업 절차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쉽게 풀어서 알려주는 강의다. 구는 주민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1구역(화곡·등촌·가양동 등)은 구청에서, 2구역(방화·공항동 등)은 공항동 주민센터에서 나눠 진행할 계획이다. 강의는 다음달 25일부터 9월 29일까지 매주 화·수요일 총 9회에 걸쳐 열린다. ▲정비사업 이해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재개발·재건축 ▲모아타운 및 소규모주택정비사업 ▲관리처분계획(감정평가) ▲부동산 세제 등으로 구성됐다. 구는 강의 영상을 구청 유튜브 채널에서도 공개할 계획이다. 건축사, 감정평가사, 세무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주민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수강 신청은 다음달 4∼18일에 받는다. 신청 방법 등 세부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전체 강의의 50% 이상을 수강한 구민을 위해 9월 29일 수료식도 열린다. 수강료는 무료다. 진교훈 구청장은 “정비사업은 지역의 미래 지도를 바꾸는 사업인 만큼 주민이 올바른 지식을 바탕으로 이해하고 참여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번 아카데미가 구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강서구의 균형발전을 앞당기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단독] 인력·조직 밑그림 안 나왔는데… 중수청, 출범 두 달 앞두고 檢 물밑 타진

    [단독] 인력·조직 밑그림 안 나왔는데… 중수청, 출범 두 달 앞두고 檢 물밑 타진

    오는 10월 2일 출범을 앞둔 중대범죄수사청이 본격적인 공개 모집에 앞서 일선 검사를 상대로 개별 접촉을 통한 물밑 리쿠르팅에 착수했다. 출범이 불과 두 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인력, 조직 등 구체적인 내용이 베일에 쌓여 있어 ‘개문발차’ 우려가 현실화하는 분위기다. 사정이 급해진 중수청 준비단은 공개 채용 절차를 밟기도 전에 현직 검사를 상대로 인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조직·인력 밑그림을 빨리 확정해야 중수청이 초기에 안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29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중수청 준비단은 최근 사법연수원 36~39기 검사들에게 직접 전화를 돌려 지방 중수청 국장직을 권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35기 일부에게도 제안이 전달됐으나, 차장검사급인 이들이 응할 가능성은 낮다. 지난 3월 중수청법 통과 이후 행정안전부는 시행령 제정안을 입법예고했지만, 인력규모와 조직구성은 미지수다. 행안부는 중수청의 직제와 수사관 임용령을 8월 중에 마련하고 9월부터는 검사와 수사관 임용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취재 결과 행안부 소속으로 신설되는 중수청은 검찰처럼 ‘부’가 아닌 ‘국’ 체제로 운영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청의 경우 경제범죄수사국, 반부패수사국, 사무국 등 6대 범죄(부패·경제·마약·방위사업·국가보호·사이버) 담당 국을 두고, 그 아래 3개 과를 배치한다. 서울청에만 1·2차장을 두고, 지방청은 차장 없이 국장이 실질적인 차장 역할을 수행한다. 본청과 서울청은 서울 중구 르네스퀘어에 들어선다. 지방청은 부산(퍼스트월드 브라이튼)·대구(남산빌딩)·광주(한경빌딩)로 확정됐고, 대전청은 지역 내 부지를 구하지 못해 세종IT타워에 마련됐다. 수원청은 임대인 사정으로 입지를 재검토하고 있다. 전체 조직 규모는 2000명대 중반선으로 가닥이 잡혔다. 경력 대우의 경우 기존 검사 급수보다 전반적으로 낮아진 4~5급 위주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 검토안에 따르면 ▲부부장 검사 이하는 4급 ▲15년차 이상 부장검사는 3급 ▲국장은 2급 ▲지방청장은 1급 수준이다. 고위직인 1~3급 인원은 70명 안팎이 유력하다. ‘불이익 방지 조항’을 통해 호봉을 늘려 기존 임금 수준을 보전해 주는 방식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중수청은 다음달 5일부터 전국 일선 검찰청을 순회하는 설명회를 개최한다. 광주지검이 5일로 가장 먼저 설명회를 열고, 서울동부지검·수원지검은 7일, 서울북부지검은 10일,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과 서울서부지검은 11일에 각각 설명회를 연다. 검찰 관계자는 “설명회를 일주일 앞둔 시점까지 구체적인 경력 대우나 인원 규모가 확정되지 않았다”며 “일부 지방청의 인원 미달 가능성이 고조되자 사전에 개별 리크루팅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직의 틀은 갖춰져 가고 있지만, 정작 조직을 이끌 ‘머리’는 여전히 공백 상태다. 중수청장 후보추천위원회 구성이나 인사청문회 등 수장 임명을 위한 법적 절차는 시작조차 하지 못했다. 독자적인 수사 인프라 구축도 시급한 과제로 꼽힌다. 별도의 내부 수사망을 구축하기에는 시간과 예산이 턱없이 부족해, 출범 초기에는 경찰청의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을 공용으로 사용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도 인력 확보 상황을 엄중히 바라보고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 3월 31일 국무회의에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중수청 인력 확보 상황을 직접 물었고, 윤 장관의 “최선을 다하겠다”는 답변에 “근데 쉽지 않을 것 같아서 하는 얘기”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26일 브라질 순방 중 열린 화상 수석보좌관회의에서도 민정수석으로부터 개청 준비 상황을 보고받은 뒤 “공직사회에서 공사 구분과 선공후사 원칙이 잘 지켜지는 게 중요하다”며 만전을 기할 것을 재차 당부했다. 현장 검사들의 반응은 엇갈린다. 한 차장검사는 “갈까 말까 고민하는 후배 검사는 꽤 있지만 정작 조건이 어떤지 몰라서 고민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다른 검사는 “보완수사권을 중수청에 넣으면 검사들이 오히려 안 갈 것 같다”고 했다.
  • 조선인 학살 부른 괴담 또 나왔다…日강진에 “외국인이 방화” [핫이슈]

    조선인 학살 부른 괴담 또 나왔다…日강진에 “외국인이 방화” [핫이슈]

    일본 구마모토현을 강타한 규모 7.1의 지진 직후 “외국인이 불을 질렀다”는 근거 없는 소문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퍼지고 있다. 103년 전 관동대지진 당시 조선인 학살을 부른 방화 유언비어와 닮은 혐오성 거짓 정보가 대형 재난을 틈타 다시 등장한 것이다. 29일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엑스(X·옛 트위터)와 스레드에는 지진 발생 뒤 외국인이 화재를 일으켰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잇따라 올라왔다. 이를 뒷받침할 사진이나 당국 발표는 없었다. 지난 28일 오후 일본 규슈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구마모토현 가시마마치의 대형 쇼핑몰 일부가 무너졌다. 현지 당국은 가스 누출에 따른 폭발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지만 SNS에서는 별다른 근거 없이 외국인의 방화로 몰아가는 주장이 확산했다. 지진은 구마모토현 일대의 건물과 도로를 무너뜨리고 교통·통신망에도 피해를 줬다. 거짓 구조 요청도 실제 구조 작업에 혼선을 줄 위험을 키웠다. X에는 “살려 달라. 산 채로 매몰됐다”는 글과 함께 구조를 요청하는 주소가 게시됐다. 해당 글은 30만 회 넘게 조회됐지만 확인 결과 게시물에 적힌 주소는 존재하지 않았다. 작성 계정은 이후 정지됐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이용해 방송사 보도처럼 꾸민 가짜 영상도 유튜브에서 수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일부 이용자는 2024년 노토반도 지진 당시 촬영한 쇼핑몰 영상을 이번 지진 현장인 것처럼 다시 유포했다. 지진을 사전에 예측했다는 주장과 인공지진 음모론도 뒤따랐다. 지도와 함께 지진 발생 장소를 맞혔다고 주장한 게시물은 조회 수 340만 회를 넘겼다. 그러나 현재 기술로 지진의 발생 시각과 장소, 규모를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다. 입소문 대신 AI…더 빠르고 정교해진 재난 괴담 일본에서는 대형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자극적인 허위 정보가 반복해서 등장했다. 2016년 구마모토 지진 당시에는 “동물원에서 사자가 탈출했다”는 거짓 게시물이 퍼졌다. 게시자는 해외에서 촬영한 사자 사진을 구마모토 시내 모습처럼 꾸몄고, 동물원에는 사실 확인을 요구하는 전화가 빗발쳤다. 2024년 노토반도 지진 때도 허위 구조 요청이 잇따랐다. 구조 당국이 존재하지 않는 주소를 확인하느라 인력과 시간을 낭비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번에는 기존 영상 재활용에 AI로 제작한 가짜 보도까지 더해지면서 허위정보의 형태가 한층 정교해졌다. 특히 ‘외국인 방화설’은 단순한 장난이나 조회 수 노리기를 넘어선다. 재난의 원인을 사회적 소수자에게 돌려 혐오와 폭력을 부추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일본 팩트체크센터의 후루타 다이스케 편집장은 자극적인 정보를 접하면 공공기관 발표나 언론 보도로 진위를 확인하고 불확실한 내용은 공유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지 언론과 구조 당국도 거짓 신고와 유언비어가 실제 구조·구호 활동을 방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103년 전에도 “조선인이 불 질렀다” 이번 외국인 방화설은 1923년 9월 1일 관동대지진 직후 일본에서 확산한 유언비어를 떠올리게 한다. 당시 도쿄와 요코하마 일대에서는 “조선인이 불을 질렀다”, “우물에 독을 풀었다”, “폭동을 일으킨다”는 거짓말이 퍼졌다. 경찰과 군인, 일본인 자경단은 이를 구실로 조선인들을 색출해 살해했다. 외모나 말투가 다르다는 이유로 중국인과 조선인으로 오인받은 일본인도 희생됐다. 정확한 희생자 수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역사학계에서는 조선인 희생자가 최대 약 6000명에 이른다는 추산도 제시한다. AP통신은 관동대지진 100주년을 다룬 보도에서 근거 없는 소문에 따라 경찰과 자경단 등이 수천 명의 조선인을 살해했다고 전했다. 관동대지진 당시에는 입소문과 전단, 신문이 거짓 정보를 퍼뜨렸다. 이번에는 SNS 알고리즘과 생성형 AI가 확인되지 않은 주장을 순식간에 수백만 명에게 전달한다. 전파 수단은 달라졌지만 재난의 책임을 외국인에게 돌리는 방식은 103년 전과 다르지 않다. 실제 폭력으로 번지기 전에 거짓 정보를 차단해야 한다는 경고가 나오는 이유다.
  • 주택 매매 늘면서 서울 빠지고 경기·인천 쏠림…6월 인구이동 5년 만에 최대

    주택 매매 늘면서 서울 빠지고 경기·인천 쏠림…6월 인구이동 5년 만에 최대

    지난달 국내 인구 이동 규모가 같은 달 기준으로 5년 만에 가장 많았다. 주택 매매가 늘면서 국내 이동이 증가한 가운데 서울의 순유출 규모는 1년 새 두 배 이상 커졌다. 국가데이터처가 29일 발표한 ‘6월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이동자는 48만 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000명(0.6%) 증가했다. 6월 기준으로는 2021년(54만 4000명) 이후 가장 많다. 데이터처는 지난 4~5월 전국 주택 매매량이 13만 6000건으로 1년 전보다 6.3% 증가하면서 지난달 이동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지난달 정부가 농어촌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시범사업 대상지에 7개 군을 추가 선정한 점도 해당 지역으로의 전입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봤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순유출과 수도권 주변부 순유입 흐름이 이어졌다. 서울은 5697명이 순유출돼 지난해 같은 달(-2676명)보다 순유출 규모가 두 배 이상 커졌다. 반면 경기는 5161명, 인천은 2229명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지난 4~5월 서울과 경기 모두 주택 매매가 증가했지만 경기의 증가 폭이 더 컸다”며 “서울에서 경기로의 전출이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충북(863명) 등 7개 시도는 순유입을 기록했고, 부산(-1149명), 대구(-822명) 등 10개 시도는 전출자가 더 많았다. 이동 증가는 장거리보다 시도 내 이동이 주도했다. 같은 시도 안에서 이동한 인구는 31만 7000명으로 4000명(1.4%) 늘어난 반면 시도 간 이동은 16만 4000명으로 1000명(0.7%) 감소했다. 전체 이동자 가운데 시도 내 이동자는 65.9%, 시도 간 이동자는 34.1%였다. 올해 2분기(4~6월) 전체 이동자는 145만 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만 6000명(1.8%) 증가했다. 연령별 이동률은 20대가 23.4%로 가장 높았고, 30대가 20.6%로 뒤를 이었다. 이동자 수 역시 30대(34만 3000명)가 가장 많았으며 20대(32만 5000명)가 두 번째였다.
  • 출생아 증가세 이어졌지만…인구 자연감소 6년 7개월째

    출생아 증가세 이어졌지만…인구 자연감소 6년 7개월째

    올해 5월까지 출생아 수가 12만명을 넘어서며 회복세를 이어갔다. 다만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인구 자연 감소는 6년 넘게 이어졌다. 국가데이터처가 29일 발표한 ‘2026년 5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5월 출생아 수는 2만 316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781명(13.6%) 증가해 2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올해 1~5월 누적 출생아는 12만 2694명으로 1~5월 기준 7년 만에 가장 많았다. 출생아 수 증가율은 통계 작성 이후 5월 기준 가장 높았다. 특히 올해 들어 출생아 수 증가율은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지난해에는 1월(12.5%)을 제외하고는 한 자릿수에 그쳤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올해 들어 출생아 수 증가율이 이례적으로 크게 나타나고 있다”며 “2024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혼인 증가세와 젊은 층의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 변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5월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0.85명으로 1년 전보다 0.10명 높아졌다. 혼인 건수는 2만 368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92건(-6.4%) 감소했다. 다만 데이터처는 지난 5월 1일 노동절이 법정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신고 일수가 이틀 줄어든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이를 고려하면 혼인 건수는 2024년 3월 이후 2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출생아 증가에도 사망자가 더 많아 인구는 6413명 자연 감소했다. 자연 감소는 2019년 11월 이후 6년 7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5월 사망자 수는 2만 9573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91명(13.6%) 증가해 통계 작성 이후 5월 기준 가장 많았다. 데이터처는 “5월 중순 이른 폭염이 초고령층의 기저질환을 악화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 유치부터 성공 개최까지…경북도·경주시, ‘2025 APEC 백서’ 펼쳐내

    유치부터 성공 개최까지…경북도·경주시, ‘2025 APEC 백서’ 펼쳐내

    경북도와 경주시가 지난해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전 과정을 담은 백서를 발간했다. 도는 APEC 유치 선언부터 개최지 선정, 성공 개최, 포스트 APEC 전략 등을 담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백서 및 화보집’ 발간 기념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백서는 유치 및 개최 과정과 더불어 APEC의 주요 의제와 경북·경주만의 문화·산업 DNA를 유기적으로 연결한 이야기로 풀어내 독자들에게 감동과 의미를 전달하도록 구성했다. 별도의 화보집도 함께 제작해 APEC 정상회의의 생생한 현장을 시각적으로 기록하고, 성과와 숨은 노력들을 감동적인 이야기로 담아내는 데 중점을 뒀다. 총 10장, 500여쪽 분량 백서는 ▲APEC 소개 및 의미 ▲APEC 유치 과정 및 배경 ▲기반시설 조성 ▲경제 APEC ▲문화 APEC ▲시민 APEC ▲핵심성과 및 Post-APEC 전략 ▲실무와 운영의 기록 ▲SOM1·문화산업고위급대화·정상회의 성과 ▲인터뷰 기반 현장의 목소리 등으로 구성됐다. 총 4장, 200여쪽 분량의 화보집은 ▲천년도약 경북의 위대한 도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빛나는 성과 ▲철저한 준비의 여정, 완벽을 향한 300일 ▲아직 끝나지 않은 여정 등으로 만들었다. 이철우 지사는 “경상북도에서 시작된 성공의 경험을 대한민국과 함께 공유하는 정책 자산이자, 미래 세대에게 경북의 도전과 성공을 전하는 역사적 기록으로 오래도록 남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르포] “비스킷으로 허기 달래며 차박”… 7.1 강진이 멈춰 세운 日구마모토

    [르포] “비스킷으로 허기 달래며 차박”… 7.1 강진이 멈춰 세운 日구마모토

    무너진 몰·차에서 밤 지새운 주민들반도체·자동차 공장도 잇따라 멈춰 “2016년보다 훨씬 무서웠습니다.” 29일 일본 구마모토현 우키시의 한 대형 가구점. 규모 7.1 강진으로 집 안 장롱과 식기 등이 쏟아져 집을 떠난 60대 오기 부부는 가구점 주차장 그늘에 돗자리를 펴고 여진이 잦아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전날 밤은 물과 비스킷으로 허기를 달래며 차 안에서 보냈다. 오기 씨는 “언제 또 흔들릴지 몰라 집에 돌아갈 엄두가 나지 않는다”며 “10년 전 구마모토 대지진도 겪었봤지만 이번이 훨씬 무서웠다”고 말했다. 강진은 구마모토의 평범한 일상을 통째로 멈춰 세웠다. 전날 붕괴 사고로 사상자가 발생한 가시마마치 이온몰 구마모토에서는 이날도 노란 통제선 안에서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이 이어지고 있었다. 불볕더위 속 자위대와 경찰, 소방대원들은 무너진 건물 잔해를 걷어내는 데 힘을 쏟았다. 건물은 철골이 그대로 드러난 채 처참한 모습이었다. 주변 식당들은 대부분 기한 없는 임시휴업에 들어갔다. 문을 연 몇 안 되는 식당에서만 주민들이 말없이 끼니를 해결하고 있었다. 이온몰 인근 도시락 가게 직원 곤도(72) 씨는 “지진이 난 뒤 사람들이 몇 번이나 괜찮냐고 물었다”며 “그때마다 괜찮다고 했지만 괜찮을 리가 있겠느냐”고 씁쓸하게 웃었다. 차를 몰아 최대 진도 7이 관측된 우키시와 히카와마치로 향하자 피해는 더욱 선명해졌다. 도로는 곳곳이 들뜨거나 내려앉아 단차가 생겼고 차량들은 속도를 크게 줄여 갈라진 노면을 피해 이동해야 했다. 시내 대형 가구점 안에는 전시된 장롱과 식탁, 소파가 쓰러진 채 방치돼 있었고 대부분 상점은 셔터를 내렸다. 휴대전화 데이터 연결도 원활하지 않았다. 주유소마다 단수와 정전, 교통 통제에 대비해 연료를 채우려는 차량들이 50~100m씩 줄지어 섰다. 히카와마치에서도 정전과 단수가 이어지면서 지정 대피소 상당수가 문을 열지 못했다. 주민들은 학교 운동장 등에 마련된 차량 대피 공간에서 밤을 지새웠다. 히카와중학교 인근 소바집에서 만난 50대 나카무라 부부 역시 중학생 딸과 함께 차에서 밤을 보낸 뒤 늦은 점심을 먹고 있었다. 나카무라는 “언제 다시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요즘 날씨도 더워서 더 걱정”이라고 했다. 강진은 구마모토의 산업 현장도 흔들었다. 야쓰시로시 일본제지 공장에서는 높이 100m가 넘는 굴뚝이 무너지며 작업자 11명이 매몰돼 2명이 숨졌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 TSMC의 일본 자회사 JASM은 안전 점검을 위해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했고, 반도체 장비업체 도쿄일렉트론도 구마모토현 고시시와 오즈마치 생산 거점의 가동을 멈추고 시설 점검에 들어갔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혼다와 브리지스톤, 야마하 등 주요 제조업체도 생산을 중단하거나 조정했으며, 도요타는 규슈 공장 3곳의 가동을 31일까지 중단하기로 했다. 요미우리신문은 “반도체와 자동차 부품 업체가 밀집한 구마모토의 특성상 생산 차질이 장기화하면 전자기기와 자동차 공급망 전반으로 영향이 확산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이날 오전 8시 30분 기준 이번 강진으로 13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이번 강진은 일본 기상청 지진 등급 가운데 최고 수준인 진도 7을 기록했다. 진도 7은 사람이 서 있기 어려울 정도의 강한 흔들림으로 몸이 내동댕이쳐질 수 있는 수준이다. 일본에서 진도 7이 관측된 것은 1995년 6434명이 사망한 한신 대지진 이후 이번이 8번째이며 이 가운데 구마모토현에서만 3차례 발생했다.
  • 10년간 임대료 부담 없이…포항시-삼도, 사회공헌형 주택 100채 마련 나서

    10년간 임대료 부담 없이…포항시-삼도, 사회공헌형 주택 100채 마련 나서

    경북 포항시가 지역 건설사와 함께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주택 공급에 나선다. 시는 ㈜삼도와 다자녀가구 및 신혼부부 등 주거 지원이 필요한 계층을 위해 사회공헌형 민간임대주택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은 북구 우현동 24-1번지 일원에 삼도가 조성하는 지역 최초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934가구 가운데 100가구를 사회공헌형 임대주택으로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공헌형 주택으로 공급되는 세대는 입주자에게 10년간 월 임대료를 부과하지 않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주거 취약계층과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증금과 관리비 등 구체적인 임대조건 및 입주자 모집·선정 기준은 관련 법령과 향후 수립될 세부 운영계획에 따라 결정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삼도는 주택 계획·설계·시공부터 입주자 모집·선정, 임대차계약, 주택 관리 및 임대 운영 등 사업 전반을 전담한다. 시는 관련 법령 및 행정절차 안내와 사업의 공익적 취지를 알리는 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시의 직접적인 재정 부담 없이 민간 기업의 사회공헌을 지역 주거 복지와 연계한 주거복지 모델로 평가받는다. 박용선 시장은 “지역 향토기업의 자발적인 사회공헌을 통해 시민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주거복지를 대폭 확대해 뜻깊다”며 “사회공헌형 민간임대주택이 차질 없이 공급·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눈 떠보니 ‘멀쩡한 방광’ 사라져”…낭종 떼려다 참변, 美여성에 246억 배상 평결

    “눈 떠보니 ‘멀쩡한 방광’ 사라져”…낭종 떼려다 참변, 美여성에 246억 배상 평결

    난소 낭종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으려던 미국의 한 여성이 멀쩡한 방광이 제거되는 사고를 당했다. 미 법원 배심원단은 의료진과 병원에 250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배상하라고 평결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메인주 의료과실 전문 로펌 버먼앤드시먼스에 따르면, 메인주 케네벡카운티 배심원단은 지난 23일 노던라이트 인랜드병원과 노던라이트 헬스의 책임을 인정해 피해자 에밀리 미첼에게 1700만 달러(약 246억원)를 지급하라고 평결했다. 2주 동안 진행된 의료과실 재판 끝에 나온 결론이다. 배상금에는 기존 치료비와 향후 발생할 치료비는 물론, 육체적 고통과 정신적 충격, 삶의 질 저하, 영구적 장해에 대한 보상이 모두 포함됐다. 사고는 2023년 3월 1일 발생했다. 당시 미첼은 영상 검사에서 난소 낭종이 크게 커진 것으로 나타나 복강경 낭종 절제술을 받았다. 그러나 수술 후 미첼의 상태는 급격히 악화했다. 결국 그는 다른 병원으로 응급 이송돼 재수술을 받았고, 이 과정에서 이전 수술 중 방광이 제거된 사실이 확인됐다. 조직검사 결과 떼어낸 조직은 방광 전층으로 밝혀졌다. 남은 정상 조직이 적어 방광을 복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후 미첼은 8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양쪽 신장에 관을 연결해 소변을 직접 배출하며 버텼다. 이 과정에서 요로감염과 신장감염이 수차례 반복됐다. 이에 따른 합병증으로 여러 번 추가 시술까지 받았다. 그는 매사추세츠주로 옮겨 소장 일부를 이용해 인공 방광을 만드는 대형 재건 수술을 받고서야 목숨을 건졌다. 하지만 수술 후에도 일상을 완전히 되찾지는 못했다. 미첼은 현재도 매일 여러 차례 자가 도뇨관을 삽입해 소변을 빼내고 있으며 방광 상실로 인한 전문의 진료와 치료를 계속 받고 있다. 미첼의 법률 대리인은 “이번 평결은 단순한 승소가 아니라 의뢰인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삶의 매듭”이라며 “자신에게 일어난 비극이 세상에 명확히 드러나고 인정받은 만큼 비로소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 2027 충청 U대회 조직위 “개최도시 간 최적 수송망 구축”

    2027 충청 U대회 조직위 “개최도시 간 최적 수송망 구축”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 조직위원회는 29일 ‘수송종합계획 수립 연구 1차 중간 보고회’를 갖고 개최도시 간 최적의 수송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충청권 교통 여건 진단과 수송 수요 예측 및 특별수송대책, 최적 수송노선, 경기장 수송 인프라 설치·운영계획 등을 보고했다. 연구원은 수송 대책 핵심으로 주 수송로와 예비 노선을 이원화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평시에는 정시성을 갖춘 수송로를 운행하고 사고·기상 악화 등 돌발 상황이 발생하면 예비 노선으로 즉시 전환하는 방법을 통해 차질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도심 상시 정체와 병목 구간 해소 대책도 마련됐다. 선수촌과 주요 경기장을 연결하는 핵심 교차로 신호를 조정하고 차로를 개선해 이동 시간을 단축, 정시성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경기장 주변 차량·보행자 동선을 분리하고 교통통제 구역을 설정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조직위는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12월 최종안을 확정한 뒤 내년 2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에 최종 수송 계획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정우 조직위 사무총장은 “4개 시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효율적이고 안전한 수송 체계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충청권 4개 시도가 공동 개최하는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는 2027년 8월 1일 개막해 12일간 열린다. 대회 기간 전 세계 150여개 나라에서 1만 5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18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친다.
  • GS칼텍스, 화재 피해 가정에 생활 가구 지원

    GS칼텍스, 화재 피해 가정에 생활 가구 지원

    GS칼텍스 임직원들이 29일 여수문수종합사회복지관에서 ‘GS칼텍스 소액 기부 WEEK, 천원의 행복’ 기금을 활용해 여수 지역 화재 피해 가정에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 대상은 지난 4월 발생한 화재로 주택과 가재도구를 잃어 어려움을 겪고 있던 여수시 국동의 화재 피해 가정이다. GS칼텍스는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천원의 행복’ 기금을 활용해 화재 가정의 세 자녀가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맞춤형 책상과 의자, 침대 등 생활 가구를 지원하고 공부방과 침실을 새로 조성했다. 올해로 시행 4년째를 맞은 ‘GS칼텍스 소액 기부 WEEK, 천원의 행복’은 임직원이 1000원을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운영되는 대표적인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22년 5월부터 시작한 천원의 행복은 7월 현재 회사의 매칭 그랜트를 포함한 누적 지원금 1억 6,500만 원으로 총 91개 가정을 지원했다. 그동안 장애인과 조손·한부모 가정, 다문화·다자녀 가정은 물론 범죄 피해 가정, 긴급 위기 가정, 청소년 1인 가구 등 공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통한 사회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으로 화재 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아이들에게 다시 꿈을 키워갈 수 있는 공간을 선물할 수 있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을 보살피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서울데이터랩]마감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서울데이터랩]마감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29일 오후 3시 35분 기준 네이버 금융 검색상위 종목은 전반적으로 하락 종목이 우세한 흐름을 나타냈다. 특히 반도체와 전기전자, 2차전지, 전력기기 등 최근 주도주군을 중심으로 낙폭이 두드러지며 투자심리가 빠르게 위축된 모습이었다. 검색 비율 1위는 SK하이닉스(000660)로 29.45%를 차지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140만 1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전일 대비 14만 9000원(-9.61%) 하락했다. 장중 156만 7000원에 출발해 161만 9000원까지 올랐지만 이후 급락하며 124만 6000원까지 밀렸다. 거래량은 1216만 3826주로 집계됐다. 검색 비율 2위 삼성전자(005930)는 24.08%를 기록했고, 종가는 20만 8500원으로 전일 대비 1만 1500원(-5.23%) 내렸다. 삼성전자 역시 장중 22만 6500원에 시가를 형성한 뒤 23만 4000원까지 올랐으나 18만 9200원까지 저점을 낮추는 등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 반도체 관련 종목 전반의 약세도 두드러졌다. 삼성전기(009150)는 102만 9000원으로 8만 5000원(-7.63%) 하락했고, 한미반도체(042700)는 16만 7600원으로 1만 1900원(-6.63%) 내렸다. 삼성전자우(005935)도 15만 3400원으로 4800원(-3.03%) 밀리며 동반 약세를 보였다. 검색상위 최상단을 반도체 대표주들이 차지한 것은 그만큼 시장 충격과 투자자 관심이 집중됐음을 보여준다. 대형주 가운데서는 현대차(005380)가 35만 3500원으로 2.88% 하락했고, NAVER(035420)는 20만 1500원으로 4.05% 내렸다. LG전자(066570)도 15만 500원으로 4.44% 하락 마감했다. SK스퀘어(402340)는 85만원으로 8.11% 떨어졌고,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6만 800원으로 6.03% 밀렸다. 한화오션(042660) 역시 7만 4600원으로 7.90% 하락하는 등 조선·기계 업종도 약한 흐름을 피하지 못했다. 2차전지와 친환경 관련 종목들도 부진했다. 삼성SDI(006400)는 36만 4000원으로 4.71% 하락했고, 에코프로(086520)는 6만 7400원으로 7.29% 내렸다. 한화솔루션(009830)도 2만 2850원으로 4.59% 떨어졌다. 전력기기주인 LS ELECTRIC(010120)은 16만 3800원으로 6.67% 하락했고, HD현대일렉트릭(267260)은 58만 6000원으로 16.88% 급락해 검색상위 종목 중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개별 종목 가운데서는 로봇과 바이오 일부가 차별화됐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41만 500원으로 2.50% 상승했고, 셀트리온(068270)은 18만원으로 1.47% 올랐다. 특히 에스피지(058610)는 8만 1800원으로 1만 3800원(+20.29%) 급등하며 검색상위 종목 중 가장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코오롱티슈진(950160)은 1만 3200원으로 9.34% 하락해 낙폭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검색상위 종목 흐름은 지수 방어보다 개별 종목 변동성 확대에 초점이 맞춰졌다는 점을 보여준다. 반도체와 전력기기 등 기존 주도주의 급락이 검색량 증가로 이어진 반면, 로봇과 바이오 일부 종목에는 단기 매수세가 유입되며 종목별 온도차가 뚜렷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마감시황]코스닥 6.12% 급락 마감…서킷브레이커 이틀 연속 발동

    [마감시황]코스닥 6.12% 급락 마감…서킷브레이커 이틀 연속 발동

    29일 오후 3시 3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43.17포인트(6.12%) 내린 662.68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713.71에 출발해 장중 719.39까지 올랐지만 곧 하락 전환했고, 한때 630.99까지 밀리며 52주 최저치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6억3275만6000주, 거래대금은 6조4472억5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시장은 전날에 이어 급락 흐름이 이어졌다. 장중 코스피와 코스닥이 함께 8% 넘게 밀리면서 서킷브레이커가 이틀 연속 발동됐고, 오전에는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인 사이드카도 연속 발동됐다.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와 코스닥의 서킷브레이커가 이틀 연속 동시에 발동된 것은 이례적인 장면으로 받아들여진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4573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83억원, 1467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51억원, 비차익거래 2650억원으로 전체 2701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시장 전반의 약세 속에 상승 종목은 141개, 하락 종목은 1554개였고 보합은 35개였다. 상한가 4개, 하한가 3개가 나왔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알테오젠(196170)이 4.72% 내린 28만 2500원, 에코프로(086520)가 7.29% 내린 6만 7400원, 에코프로비엠(247540)이 9.04% 내린 9만 2600원,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이 9.86% 내린 11만 6100원, 원익IPS(240810)가 7.04% 내린 8만 3200원, 에이비엘바이오(298380)가 7.99% 내린 6만 33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2.50% 오른 41만 500원, HLB(028300)는 2.80% 오른 3만 1250원, 파마리서치(214450)는 4.13% 오른 39만 1000원으로 선방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엔젤로보틱스가 29.87% 오른 2만 650원, 원풍물산이 29.85% 오른 422원, 매드업이 29.82% 오른 5920원, 오가닉티코스메틱이 29.72% 오른 2025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티엑스알로보틱스도 24.62% 오른 1만 3870원으로 급등했다. 반면 형지I&C는 29.97% 내린 1005원, 아우딘퓨쳐스는 29.95% 내린 1015원, 앤씨앤은 29.85% 내린 1915원으로 하한가를 기록했고, 바이오인프라는 28.96% 내린 1879원, 메드팩토는 26.72% 내린 2550원으로 급락했다. 국내 증시 전반의 충격도 커졌다. 코스피·코스닥·코넥스를 합한 전체 시가총액은 4723조 1310억원으로 줄어 약 4개월 만에 5000조원 아래로 내려왔다. 이달 들어서만 시가총액 감소 폭이 2000조원을 넘겼고, 반도체주를 비롯한 대형 기술주의 낙폭 확대가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를 크게 짓눌렀다. 외환시장에서는 달러·원 환율이 전일 주간 종가보다 15.8원 내린 1446.7원을 기록했다. 다만 환율 안정에도 불구하고 증시에서는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우세해 코스닥은 최근 5거래일 가운데 네 차례 하락했고, 전날 7.72% 급락에 이어 이날도 6% 넘게 밀리며 변동성이 극도로 확대된 모습을 보였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마감시황]코스피 5,663.24 마감…이틀 연속 급락에 사상 첫 연속 서킷브레이커

    [마감시황]코스피 5,663.24 마감…이틀 연속 급락에 사상 첫 연속 서킷브레이커

    29일 오후 3시 3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60.42포인트(5.98%) 내린 5,663.24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6,089.11에 출발한 뒤 장중 6,228.52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이후 낙폭을 급격히 키우며 5,262.77까지 밀렸다. 전날 10.84% 급락에 이어 이날도 큰 폭의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코스피는 4월 14일 이후 약 3개월 만에 5,000대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가 동시에 발동됐다. 장중 변동폭은 965.75포인트에 달했다. 최근 이틀간 급격한 조정으로 투자심리가 크게 얼어붙은 가운데 코스피200 변동성지수는 장중 90 수준까지 치솟았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3조1489억원 순매수하며 방어에 나섰지만, 개인은 1조9767억원, 외국인은 1조2157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개인 자금도 시장을 떠나면서 하방 압력이 커졌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3559억원, 비차익거래 1398억원으로 전체 495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시장 전반의 약세도 두드러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승 종목이 91개에 그친 반면 하락 종목은 805개에 달했고,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은 각각 1개씩 나왔다. 거래량은 4억4929만3000주, 거래대금은 47조8267억5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큰 폭으로 내렸다. 삼성전자(005930)는 5.23% 하락한 20만8500원에 마감했고, 장중에는 20만원 아래로 내려가기도 했다. SK하이닉스(000660)는 9.61% 급락한 140만1000원, SK스퀘어(402340)는 8.11% 내린 85만원, 삼성전기(009150)는 7.63% 내린 102만9000원을 기록했다. 이 밖에 삼성생명(032830)(-6.8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4.52%), LG에너지솔루션(373220)(-4.30%), KB금융(105560)(-3.09%), 삼성전자우(005935)(-3.03%), 현대차(005380)(-2.88%)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반도체 대형주의 조정은 특히 거셌다. SK하이닉스는 2분기 실적 발표에도 기대를 끌어올리지 못하며 급락했고, 삼성전자와 함께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주요 반도체 종목 주가는 약 3개월 전 수준으로 되돌아간 모습이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한화갤러리아우가 29.87% 올라 상한가를 기록했고, 온타이드(7.02%), KR모터스(6.40%), 마니커(5.73%), 두산우(5.14%)가 상승률 상위에 올랐다. 반면 SK디앤디는 29.96% 하락해 하한가로 마감했고, CJ씨푸드1우(-27.46%), 진흥기업2우B(-23.70%), 서울식품우(-20.60%), 가온전선(-19.37%)도 급락했다. 시장 급락 여파는 레버리지 상품 손실 확대로도 이어지고 있다. 씨티증권은 국내 개인투자자의 레버리지 ETF 손실 규모를 약 387억달러, 원화로 약 56조3000억원으로 추정했다. 특히 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의 시가총액 감소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파악됐다. 신용융자 잔액은 7월 27일 기준 32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달러-원 환율은 이틀 연속 하락하며 1440원대로 내려왔지만 증시 불안을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최근 증시 변동성을 두고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과 각종 시장 규제 정책이 변동성을 키웠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정지원 디자이너, 치과 공포 낮춘 패키지 디자인으로 국제 어워드 4관왕

    정지원 디자이너, 치과 공포 낮춘 패키지 디자인으로 국제 어워드 4관왕

    날카로운 기계 소리와 약품 냄새, 차가운 조명은 많은 이들에게 치과를 긴장되는 공간으로 인식하게 만드는 요소로 꼽힌다. 정지원 디자이너는 이러한 사용자 경험에 주목해, 치과 치료 과정에서 환자가 마주하는 감정적 부담을 디자인으로 완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서 프로젝트를 출발시켰다. 이 같은 문제의식은 미국 투명 교정 브랜드 ‘Uniform Teeth’의 의료 패키징 디자인 프로젝트로 이어졌다. 이 프로젝트는 올해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잇달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미국 주관의 ‘MUSE Design Awards(뮤즈 디자인 어워드)’ Packaging Design - Beauty & Personal Care 카테고리 ‘금상(Gold Winner)’을 시작으로, ‘London Design Awards(런던 디자인 어워드)’ 금상, ‘Tokyo Design Awards(도쿄 디자인 어워드)’ 금상을 차례로 수상했으며, ‘Rome Design Awards(로마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은상(Silver Winner)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프로젝트는 의료 패키지를 단순한 보관 용기가 아니라, 치료 기간 동안 반복적으로 접하게 되는 사용자 경험(UX)의 일부로 풀어냈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 의료 패키징이 기능성과 정보 전달에 집중해 왔다면, 이번 작업은 환자가 패키지를 여는 첫 순간부터 심리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정지원 디자이너는 교정 장치 상자를 단순히 치료 도구를 담는 박스가 아니라, 환자의 치료 여정에 동행하는 매개체로 바라봤다. 특히 치료에 불안을 느끼는 환자들이 패키지를 여는 첫 순간부터 심리적 압박을 덜어내도록 만드는 것이 핵심 목표였다. 시각적으로는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하늘색과 청록색 계열을 주 색상으로 채택하고 단순한 레이아웃을 구현했다. 24개의 투명 교정기를 4개 섹션으로 세분화한 구조를 도입해 환자가 직관적으로 다음 치료 단계를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아울러 패키지 전면에 “이 상자가 당신을 웃게 만들 겁니다 (This box will make you smile)”라는 문구를 적용해 경고 위주의 기존 헬스케어 그래픽과 차별화를 꾀했다. 정지원 디자이너는 그동안 애플(Apple), 아마존(Amazon) 등 글로벌 IT 기업에서 UX 및 그래픽 디자인 프로젝트를 이끌어왔다. 특히 장애인, 재향군인, 난민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는 포용적 디자인(Inclusive Design) 전략을 바탕으로 아마존의 채용 시스템 사용자 경험 개선 작업을 수행한 바 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Award)를 비롯해 통산 18회의 국제 디자인 어워드 수상 이력과 8회의 글로벌 대회 심사위원 경력을 보유한 정 디자이너는 향후 장애인을 위한 차세대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 디자인 시스템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 배우 김수현, 미성년자 성적학대 의혹 결국 무혐의 종결

    배우 김수현, 미성년자 성적학대 의혹 결국 무혐의 종결

    故김새론 유족 측 아동복지법 위반 고소 사건 배우 김수현(38)의 미성년자 교제 등 의혹에 대해 경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최근 김수현의 아동복지법 위반과 무고 혐의 사건을 불송치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고(故) 김새론 유족 측은 고인이 미성년자일 때부터 김수현과 교제했다며 김수현을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 유족은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와 부지석 변호사의 기자회견을 근거로 내세웠다. 유족 측은 고소장에서 김수현이 당시 중학교 2학년인 고인과 성관계를 하며 성적 학대 행위를 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김 대표와 부 변호사 등은 지난해 5월 기자회견에서 “고인과 뉴저지 지인(신원불상)의 실제 대화”라며 음성 녹취록을 공개하고, 최초 성관계 시점을 만 14세로 특정했다. 그러나 김수현 측은 해당 녹취 파일이 인공지능(AI)을 통해 위조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김 대표는 김수현을 상대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 등으로 지난 6월 23일 구속 기소돼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검찰은 특히 김 대표가 AI를 동원해 고인의 목소리를 조작하는 방식으로 허위사실을 만들어내고 김수현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적용했다. 김 대표의 첫 공판은 다음달 열린다.
  • 마이다스그룹, 글로벌 축제 ‘2026 마이다스 위크’ 성료

    마이다스그룹, 글로벌 축제 ‘2026 마이다스 위크’ 성료

    - 국내외 계열사 구성원 총 1,000여 명 참석…5일간 성과·비전 공유 마이다스그룹이 지난 7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판교 본사 및 주요 행사장에서 글로벌 축제인 ‘2026 마이다스 위크(MIDAS WEEK)’를 열고 비전과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마이다스 위크는 건설 엔지니어링 및 HR 경영 솔루션 분야의 사업 성과와 중장기 경영 철학을 나누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는 마이다스아이티, 마이다스인, 자인연구소 등 국내 계열사를 비롯해 중국, 일본, 인도, 러시아, 북미, 남미, 유럽, 필리핀, 호주 등 9개국 해외 법인의 임직원 1,0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마이다스그룹은 중장기 목표인 ‘비전 2030’의 본격적인 추진 원년을 맞아 하나가 되어 위대한 마이다스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은 ‘ONE MIDAS, GREAT MIDAS’를 2026 MIDAS WEEK의 슬로건으로 정하고 2026 MIDAS WEEK는 ▲GLOBAL RPM WORKSHOP ▲SK DAY ▲GLOBAL RPM DAY ▲MIDAS HONORS DAY ▲GLOBAL TOWN HALL MEETING 등 5개 세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GLOBAL RPM WORKSHOP은 7월 13일부터 14일까지 마이다스그룹 판교 본사에서 열렸다. 마이다스아이티 건설 엔지니어링 솔루션 부문의 국내외 사업·개발·기술 리더·핵심 인재가 한자리에 모여 시장 확장 전략을 논의하고, 상품·마케팅·기술 분야의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며 글로벌 시너지를 다졌다. 이어 7월 15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GLOBAL RPM DAY에서는 ‘건설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의 세계 표준’이라는 비전 2030을 실현하기 위한 글로벌 사업·상품·마케팅 전략과 로드맵을 공유했다. SK DAY는 7월 14일 마이다스그룹 판교 본사에서 열렸다. 마이다스인 HR 경영 솔루션 부문의 사업·개발·기술 리더·핵심 인재가 한자리에 모여 2026년 상반기 성과를 점검하고, ‘역량 중심 사회’라는 비전 2030을 위한 5개년 사업·상품·마케팅 혁신 전략과 로드맵을 공유하며, 하반기 목표와 계획을 논의했다. MIDAS HONORS DAY는 7월 16일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서 열렸다. 마이다스그룹 전 계열사 경영위원과 국내외 리더·핵심 인재가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경영 방침 ‘the MAX’를 바탕으로 한 AI 기술 비전이 소개됐다. 우수 구성원과 조직의 성과를 축하하는 MIDAS AWARD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GLOBAL TOWN HALL MEETING은 7월 17일 같은 장소에서 열렸다. 해외 법인장·리더·핵심 인재는 마이다스그룹의 미션·비전·핵심 가치·인재상·경영 철학 등을 나누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의 이후 참석자들의 소감도 잇따랐다. 마이다스아이티 중국법인 리나(李娜) 프로는 “신해경화의 지혜라는 관계 기반 철학을 학습하고 토론하며 마이다스의 정신과 경영 철학이 지닌 강건함과 가치를 공감할 수 있었고, 핵심 가치와 인재상을 다시 한번 새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마이다스아이티 유럽법인 마노즈(Manoj Kheterpal) 프로는 “여러 국가의 동료들과 소통하며 GLOBAL ONE TEAM이라는 소속감과 자부심을 강하게 느꼈다”고 말했다. 이형우 마이다스그룹 회장은 비전 2030의 첫해를 맞아 “전 세계 마이다스 구성원이 하나가 되어 회사의 정신·철학·비전을 공유하고 서로의 성공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마이다스의 미션·비전이 만들어갈 긍정적 미래를 함께 믿고, 이해하고, 도전하며, 성장하는 경험들이 위대한 마이다스로 가는 길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이다스그룹은 ‘마이다스 기술로 행복한 세상 만들기’라는 미션 아래, 건설 엔지니어링 솔루션 분야 ‘마이다스아이티’, HR 경영 솔루션 분야 ‘마이다스인’, 인간 정체성 연구를 통한 사람 경영과 역량 교육을 보급하는 ‘자인연구소’ 등의 계열사를 둔 글로벌 소프트웨어 그룹이다.
  • 북극 심해 바닷속에서 육아를?…희귀 10㎝ ‘꼬마오징어’ 첫 포착 [핵잼 사이언스]

    북극 심해 바닷속에서 육아를?…희귀 10㎝ ‘꼬마오징어’ 첫 포착 [핵잼 사이언스]

    지구상에서 가장 극한 환경 중 한 곳인 북극의 심해 속에서도 오징어가 살고 있었다. 최근 서호주대학 해양연구소 연구팀은 희귀한 북극 오징어가 바닷속에서 사는 모습을 처음으로 촬영한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극지 생물학’(Polar Biology)에 발표했다. 애니메이션에 등장할 법한 이 오징어의 이름은 ‘북극 밥테일 오징어’(Arctic bobtail squid·학명 Rossia moelleri)로 길이가 10㎝로 짧으며 동글동글한 몸매를 자랑한다. 연구팀은 지난해 9월 원격 조종 수중 로봇(ROV)을 이용해 그린란드 북동부 국립공원 인근 피오르 해역에서 이 오징어를 찾아냈다. 당시 연구팀은 수온 약 -1.6°C인 수심 50m 부근에서 처음 이 오징어를 발견했다. 생명체가 살기 힘든 최악의 조건이지만 놀라운 점은 혹한의 바닷속에서도 암컷 성체가 많은 알을 정성스럽게 돌보는 모습도 확인됐다. 특히 오징어와 같은 두족류가 환경 변화와 수온에 매우 민감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놀라운 발견으로 평가받는다. 연구를 이끈 페이지 마로니 박사는 “극한의 환경에서 북극 오징어가 최초로 촬영된 것은 미지의 심해 생태계와 생명체의 강인한 회복력을 보여준다”면서 “오징어가 환경 변화에 예민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급속도로 온난화되는 북극의 생태학적 변화를 추적하는 데 귀중한 기준점을 제공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꼬리 짧은 오징어라는 뜻의 북극 밥테일 오징어는 귀엽고 화려한 외모를 가졌으며 먹이사슬의 중간쯤에 위치하는 중요 포식자다. 카멜레온처럼 색상이 변하는 게 특징으로 북극해에 서식하는 세 종의 밥테일 오징어 중에서는 가장 크고 혹독한 추위에 가장 잘 적응한 종으로 알려져 있다.
  • 크래프톤, 상반기 매출 2조 6616억원 ‘역대 최대’…PUBG·서브노티카2 쌍끌이

    크래프톤, 상반기 매출 2조 6616억원 ‘역대 최대’…PUBG·서브노티카2 쌍끌이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PUBG)’의 꾸준한 성장과 신작 ‘서브노티카 2’의 흥행에 힘입어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크래프톤은 29일 기업설명회를 열고 올해 상반기 연결 매출이 2조 6616억원, 영업이익이 972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73.3%, 38.3% 증가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의 92%에 달한다. 2분기 매출은 1조 2902억원, 영업이익은 41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4.9%, 67.0% 늘었다. 모두 역대 2분기 중 최대치다. 다만 당기순손실은 299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PUBG 프랜차이즈의 상반기 매출은 결제 이용자 증가와 신규 콘텐츠 효과로 전년 동기보다 25% 늘었다. PC에서는 ‘제노포인트’와 ‘페이데이’ 등 신규 모드와 ‘스텔라 블레이드’ 협업이 이용자 유입을 이끌었다. 모바일에서도 신규 상품 ‘피닉스트라’가 역대 최대 일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5월 앞서 해보기로 출시된 서브노티카 2는 22일 만에 판매량 500만장을 돌파했다. 기존작을 포함한 서브노티카 지식재산권(IP)의 상반기 매출은 2325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2분기 PC 매출은 처음으로 5000억원을 넘어섰고 콘솔 매출도 전년 동기보다 143% 증가했다. 크래프톤은 오는 8월 독일 게임스컴에서 PUBG 기반 신규 프로젝트와 ‘노 로’, ‘프로젝트 제타’, ‘에이지 트위스터’, ‘타래: 언바운드’ 등 2027년까지 출시할 신작 5종을 공개한다. 배틀그라운드는 이용자 제작 콘텐츠(UGC)와 글로벌 IP 협업을 확대해 단일 게임을 넘어 콘텐츠 플랫폼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 제3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시민공청회 참석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 제3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시민공청회 참석

    서울시의회 임만균 의장은 29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에서 개최된 ‘제3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시민공청회’에 참석해, 도시철도 사업의 성공적 완수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번 공청회는 서울시의회 임만균 의장과 한신 교통위원장을 비롯해 관련 전문가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임 의장은 “난곡선․서부선을 비롯해 이번 ‘제3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담긴 노선들이 완성되면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에게 기회의 다리가 되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도시철도 사업은 서울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만큼 서울시의회도 ‘도시철도 특별위원회’ 구성 등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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