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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당서 TNT 1kg 사제폭탄 원격폭발…24명 사상” 모스크바 아비규환

    “식당서 TNT 1kg 사제폭탄 원격폭발…24명 사상” 모스크바 아비규환

    1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도심 유명 식당에서 폭발이 발생해 2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리아 노보스티 통신과 코메르산트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55분쯤 모스크바 도심 쿠드린스카야 광장 인근의 유명 식당 ‘발지 로시’에서 급조폭발물(IED)이 터져 경비원과 손님, 폭발물을 운반한 여성 등 3명이 숨지고 손님 21명이 다쳤다. 폭발물은 선물상자로 위장돼 식당 안에 반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 여성이 폭발물을 운반해 들여오자 경비원이 이를 검문하는 과정에서 폭탄이 터졌는데 그 위력은 TNT 1㎏, 수류탄 5개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코메르산트는 소식통을 인용해 폭탄이 원격으로 폭발했으며, 경비원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배달원의 유해 일부는 현장과 15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될 만큼 폭발력이 강했다고 전했다. 또한 매체는 폭탄이 이날 식당에서 열린 개인 행사 참석자들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다만 행사가 삼엄한 경비 속에 진행돼 인명피해 규모가 그나마 작았다고 짚었다. 러시아 독립언론인 올레그 카신은 러시아 항공우주군 총사령관 알렉산드르 차이코 등 러시아 군부를 표적으로 한 범행이라고 주장했다. 2019년 시리아 주둔 러시아군 사령관으로 악명을 떨친 차이코 사령관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및 지토미르 일대에서 수백명의 민간인을 고문 학살한 전쟁 범죄 혐의로 국제사회와 우크라이나의 지탄을 받는 인물이다. 이날 식당에서는 사령관의 55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파티가 열렸으며, 군 장교와 국회의원, 연방보안국(FSB) 관계자 등이 손님으로 참석했다고 한다. 실제로 사건 당일 식당 내부 모습을 촬영한 영상에는 ‘알렉산드르의 55번째 생일’이라는 플랜카드가 걸려 있었다. 일부는 차이코가 자신의 생일과 총사령관 임명을 함께 축하하고 싶어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차이코 사령관은 지난 5월 4일 항공우주군 총사령관으로 임명됐으며, 7월 27일이 생일이다. 다만 차이코 사령관이 이번 사건으로 부상을 입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 산하 총수사국은 이번 사건을 테러 범죄로 규정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 미일 15년 만에 ‘공동 환율 개입’…달러당 162엔대→157엔대

    미일 15년 만에 ‘공동 환율 개입’…달러당 162엔대→157엔대

    2011년 동일본대지진 이후 첫 공조日 언론 “양국 이번 주 대응책 발표” 미국과 일본이 엔화 약세를 막기 위해 15년 만에 공동으로 외환시장에 개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미일 통화당국은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공동으로 엔화 매수 개입을 실시했다. 양국이 공동 외환시장 개입에 나선 것은 동일본대지진 당시인 2011년 이후 처음이다. 신문은 미일 양국 정부가 이르면 이번 주 초 공동 개입 사실과 함께 향후 엔저 대응 방침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미국 측 개입은 뉴욕연방준비은행이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를 통해 유로를 팔고 엔화를 사들이는 방식으로 집행됐다고 보도했다. 미국 당국은 개입에 앞서 금융기관에 환율 수준을 문의하는 ‘레이트 체크’를 실시한 데 이어 여러 은행에 엔화 시장 개입 가능성을 사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통신은 같은 날 각료회의에 참석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의 ‘할 일(To Do) 목록’에 ‘50억~100억달러 규모의 일본 엔화 매수’라는 내용이 적힌 메모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개입 이후 달러당 엔화 환율은 한때 157.20엔대까지 하락해 엔화 가치가 약 2개월 반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개입 전 162엔대 후반까지 올랐던 환율은 157엔대로 5엔 이상 하락했다.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은 지난달 30일에 이어 31일에도 달러를 팔고 엔화를 사들이는 개입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달 30일 일본 측 개입 규모가 시장 추정으로 6조~7조 엔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시장 추정대로라면 지난 4월 말부터 5월 말까지 투입된 11조 7000억 엔을 합친 올해 개입 규모는 약 18조 엔(약 165조 원)으로, 2024년 연간 최대 기록인 15조 3000억 엔을 넘어선다. 미일 양국 정부는 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 급격한 엔고·달러 약세가 진행되자 엔화 매도·달러 매수 협조 개입을 실시한 바 있다. 요미우리신문은 “금융위기나 동일본대지진 때와 달리 엔저 방어를 위해 미일이 공동 개입에 나선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고 전했다.
  • 딸 시집가니 0원 된 생계비…6배 뻥튀기된 아파트 통계 [주목, 이 주의 법안]

    딸 시집가니 0원 된 생계비…6배 뻥튀기된 아파트 통계 [주목, 이 주의 법안]

    매일 수많은 법안이 발의되고 있지만 이 중 언론에 보도되는 법안은 쟁점 법안 등 일부에 그칩니다. 서울신문은 매주 우리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법안에 주목해 3개 정도 추려 소개합니다. 법안 발의 배경부터 핵심 내용, 통과 시 파장 등을 압축적으로 정리했습니다. ●지자체 지원 강화하는 폭염예방지원법 조지연 국민의힘 의원, 7월 27일 발의폭염피해 저감 사업, 국고보조 근거 마련매년 여름 반복되는 폭염, 지난해 전국 평균 폭염 일수는 29.7일로 평년(11일)의 약 2.7배를 기록했고 온열질환자와 사망자도 3배가량 늘었습니다. 폭염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자연재난으로 자리 잡았지만, 정작 대응 체계는 다른 재난에 비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현행법은 폭염을 자연재난으로 규정하고,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장이 지역별 폭염대책을 수립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책 수립 주기와 광역·기초자치단체 간 역할이 명확하지 않습니다. 태풍이나 호우 등 다른 자연재난과 달리 폭염은 피해 저감시설에 대한 국고 지원 근거도 부족해 그늘막이나 살수시설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이에 조지연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달 27일 폭염예방지원법(자연재해대책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폭염 대응을 지자체에만 맡기는 것이 아니라 국가가 중장기 계획 수립과 관련 사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개정안은 광역자치단체가 5년마다 지역별 폭염대책을 수립하고, 기초자치단체가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이행하도록 했습니다. 또 폭염 피해 저감시설 사업을 국고보조 대상에 포함해 국가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조 의원은 “폭염이 일상화·장기화되는 상황에서 기존의 사후 대응 중심 체계만으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에 충분하지 않다”며 “이번 개정안이 국가가 지방자치단체의 폭염 예방과 대응을 위한 재정적·행정적 지원의 법적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생계급여 ‘절벽’ 막는 기초생활보장법 소병훈 민주당 의원, 7월 27일 발의부양의무자 부채 반영·중증장애인 특례생계급여는 부양의무자의 연소득이 1억 3000만원을 초과하거나 재산이 12억원을 넘으면 수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하지만 중증장애인은 근로능력이 미약하고 의료비 지출 부담이 높아 매달 받는 생계급여가 주 생활비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27일 부양의무자의 소득·재산을 산정할 때 주거 마련이나 학자금 대출 등 생활안정과 자녀교육을 위한 부채를 공제하는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중증장애인 생계급여 수급권자가 부양의무자의 소득·재산이 상한선을 넘더라도 수급 자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특례도 신설됐습니다. 부양의무자의 기준 초과 정도와 수급권자의 근로능력 등에 따라 생계급여를 단계적으로 감액하도록 해 기준을 조금 넘었다는 이유로 지원이 한꺼번에 사라지는 ‘문턱효과’도 줄이겠다는 취지입니다. 이 법안은 한 중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가 보낸 탄원서에서 시작됐습니다. 신장투석을 받는 75세 수급자는 지난 5월 결혼한 딸과 사위의 연간 소득이 1억 3000만원을 넘었다는 이유로 매달 받던 생계급여 46만원이 끊겼다고 호소했습니다. 딸 부부 역시 학자금·주택 대출을 갚고 있어 부모까지 부양할 형편이 아니지만 현행 제도에서는 이런 사정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소 의원은 “법이 보장하는 최저생활의 안전망을 촘촘히 재정비하고 실질적 취약계층을 두텁게 보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제각각 부동산 통계 ‘산정기준 공개법’ 안태준 민주당 의원, 7월 27일 발의조사 대상·기준·범위 제시 의무화올해 서울에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는 몇 가구일까요. 한국부동산원은 2만 7158가구로 집계했지만 호갱노노는 1만 9288가구, 아실은 4165가구로 전망했습니다. 같은 ‘서울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인데도 최대 6배 넘게 차이가 난 겁니다. 기관별로 공공주택이나 임대주택, 청년안심주택 등을 포함하는지가 다르고 공사 지연과 후분양 등 변동사항을 반영하는 기준도 제각각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민간 플랫폼이 내놓은 통계가 어떤 조사 대상과 산정 기준을 적용했는지 소비자가 알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에 안태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27일 부동산서비스사업자가 통계·지표·시장 전망 등을 제공할 때 조사 대상과 산정 기준, 적용 범위 등을 함께 제시하도록 노력 의무를 부여하는 부동산서비스산업 진흥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국토교통부 장관이 부동산 정보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기준을 마련하는 내용도 담았습니다. 안 의원은 “산정 기준 등이 명확하게 공개되지 않아 투명성과 신뢰도 측면에서 한계가 있었다”며 “부동산 정보의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 [영상] 트럼프 속도 까맣게…1570억짜리 美 전투기 두 동강 난 현장 공개 [밀리터리+]

    [영상] 트럼프 속도 까맣게…1570억짜리 美 전투기 두 동강 난 현장 공개 [밀리터리+]

    미국 해병대 소속 F-35B 전투기가 캘리포니아주(州) 샌디에이고 항공기지 인근에서 추락한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해병대는 이날 샌디에이고 미라마 항공기지 인근에서 전투기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제3해병비행단 소속 조종사는 추락 전 비상 탈출했으며 현재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의료시설에서 치료받고 있다. 미국 폭스5 방송이 촬영한 헬리콥터 영상을 보면 추락한 전투기가 두 동강이 난 채 불에 탄 모습을 볼 수 있다. 잔해는 검게 그을린 상태로, 원래의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운 정도로 훼손된 상태였다. 미국 군사 매체 더워존은 “샌디에이고 항공기지는 해병대의 주요 전술 전투기 기지로 해병대 소속 헬리콥터와 KC-130J 공중급유기도 주둔하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온라인에서는 추락 당시 전투기와 관제탑과의 교신 내용이 확산하고 있다. 교신에는 관제사들은 전투기가 착륙 중 활주로에 미치지 못한 채 추락했으며 조종사는 탈출에 성공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1570억원 넘는 전투기의 추락이번에 추락해 전소한 F-35B 전투기는 레이더 감지가 어려운 스텔스 기능을 갖췄으며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핵심 전략 자산이다. 해당 전투기의 대당 가격은 1억 900만 달러, 한화로 157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병대는 해당 사고를 사망자·영구 장애 발생 또는 총 250만 달러의 재산 피해를 뜻하는 ‘클래스 A’로 분류했다. F-35 전투기 추락 사고는 처음이 아니다. 2021년 영국 왕립공군 소속의 F-35B 전투기가 퀸엘리자베스호에서 이륙하던 중 지중해로 추락했고, 이듬해에는 텍사스주 포트워스 기지에서 F-35B 전투기가 수직으로 이륙하던 도중 갑자기 추락했다. 2023년에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비행 도중 조종사가 비상 탈출한 뒤 F-35B가 실종되는 일도 빚어졌다. 이 전투기는 조종사 탈출 후 약 60마일(약 100㎞)을 홀로 날다가 이틀 만에 추락한 채로 발견됐다. 가장 최근에는 중동 미 공군기지에서 대(對)이란 전투 중 피격당해 비상 착륙하기도 했다. 미라마 항공기지에 주둔하는 제3해병항공단에서의 추락 사고도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3년 당시 F/A-18D 호넷 전투기가 추락해 조종사 1명이 사망했고, 2024년에는 CH-53E 슈퍼 스탤리온 헬기가 샌디에이고 외곽 산악 지역에 추락해 조종사와 탑승 대원 5명 전원이 사망했다. 이처럼 최근 수년간 미 해병대 항공기에서 치명적인 사고가 잇따르면서 기체 노후화와 정비 체계, 운용 환경 등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특히 반복되는 추락 사고로 인해 항공기 안전 관리와 정비 인력 확보, 조종사 훈련 체계 전반을 재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며, 미군은 사고 원인 규명과 함께 유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해당 사고들은 단순한 개별 사고를 넘어 미군 항공 전력의 운용 안정성과 신뢰성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투기 보유량 역대 최저 수준”한편 이란과 전쟁 중인 미국은 요격미사일뿐 아니라 전투기 부족 현상도 겪고 있어 이번 사고의 파장이 더욱 클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지난달 27일 셰리 빅스 하원의원(공화당,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은 미국 군사 전문 매체 브레이킹 디펜스에 낸 기고문에서 “미국의 국방 전략은 공군력에 달려 있지만 현재 미 공군 전투기 전력은 창설 78년 역사상 가장 노후화하고 규모가 작은 상태”라고 전했다. 빅스 의원에 따르면 공군이 운용 중인 구형 전투기는 신형 전투기 도입 대비 약 2대 1의 비율로 퇴역했다. 이는 노후 전투기 퇴역 속도가 신규 기체 도입 속도보다 약 2배 빠르다는 의미다. 현재 공군의 임무 전투기 보유 대수는 미 의회가 법으로 명시한 최소 하한선인 1145대 아래로 떨어졌다. 2028 회계연도에는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 공군의 2027 회계연도 예산안은 전투기 62대(F-35A 38대, F-15EX 24대) 구매를 목표로 명시했다. 그러나 전력 안정화에 못 미치는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빅스 의원은 “F-35A와 F-15EX의 다년 계약 권한 확대를 강력히 요구하고 하원을 통과한 2027 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에 최소 보유 요건 강화 조항을 담았다”면서 “전투기 조달 격차를 좁히지 못할 경우 실제 충돌이 발생했을 때 중대한 약점이 드러날 수 있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전문가들은 노후 전투기의 유지비가 많이 들고 첨단 위협에 대응하는 데 효과적이지 못한 만큼 신형 전투기의 도입이 시급하지만, 대체 전투기가 제때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노후 전투기를 퇴역시킨다면 전력 규모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한다.
  • “하반신 시신 37건 발견” 주장 韓 유튜버, 일본 귀화 선언 충격…日 반응 반전 [라이프+]

    “하반신 시신 37건 발견” 주장 韓 유튜버, 일본 귀화 선언 충격…日 반응 반전 [라이프+]

    일본 내에서 한국의 치안이 무너졌다며 당장 일본으로 대피해야 한다는 괴담을 퍼뜨린 한국 출신 유튜버가 결국 일본 귀화 계획을 밝혔다. 구독자 95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한국인 선생님 데보짱’의 운영자 조모(33)씨는 지난해 10월 “중국에서 비자 없이 한국으로 입국한 중국인 범죄자들의 살인과 불법 장기 매매 문제가 심각하다”는 내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한국에서 최근 ‘하반신 시체’가 발견된 사건 37건, 비공개 수사 중인 사건은 150건 등 (강력범죄 건수가) 총 187건에 달한다”면서 “중국인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진 뒤 중국인 수백만 명이 한국에 들어가면서 한국 치안이 붕괴했다. 실종자만 8만 명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해당 유튜버는 또 다른 영상에서 “한국에 사는 일본인은 즉시 일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다”, “밤에는 절대 혼자 다녀서는 안 된다. 한국에서 납치 사건이 급증하고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그러나 경찰 조사 결과 해당 내용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조씨는 지난 2월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 경찰은 허위 영상으로 얻은 광고 수익 등 약 350만 원에 대해서는 범죄수익으로 판단될 경우 환수할 수 있도록 기소 전 추징보전을 신청했다. 전기통신기본법 제47조 제2항은 전기통신설비를 이용해 허위 사실을 유포해 자신이나 타인의 이익을 얻거나 다른 사람에게 손해를 입힌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사건은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국적 포기하고 일본 귀화할 것”조씨는 지난달 30일 공개한 영상에서 일본 귀화 계획을 밝혔다. 그는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일본으로 귀화하기로 했다”며 “7년 전부터 일본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국적을 포기하면 가족관계증명서에서도 이름이 빠지는 문제 때문에 쉽게 결정하지 못했지만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본 귀화 요건을 언급하며 “5년 이상 일본에 거주해야 귀화 신청이 가능한데, 나는 9년 동안 일본에서 살았기 때문에 문제없다”면서 “다만 범죄 이력과 납세 등 평소 행실이 양호해야 한다는 요건이 있다. 현재 조사를 받고 있는데, 기소돼 유죄 판결을 받으면 귀화 허가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일본 내에서도 싸늘한 반응이 쏟아졌다. 해당 영상의 댓글 창에는 “일본은 그런 사람들을 받아주는 나라가 아니다”, “시청자 모두가 두 손 들고 찬성하고 환영해 줄 거라고 생각했던 걸까. 일본인들에게 매우 민감한 문제를 너무 가볍게 다뤄 영상을 올렸다”, “오지 마라”, “모국이 싫어서 일본에 오는 것은 불쾌하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혐한 콘텐츠 다뤄온 유튜버한편 조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주로 한국 사회와 정치, 범죄에 관한 자극적인 내용을 일본어로 전달하고 있으며, 한국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부각하는 콘텐츠를 게재해왔다. 영상 제목에는 “반일(反日)·친중(親中) 이재명 정부에 체포될지 모른다”, “사상 최악의 반일 대통령인 이재명이 ‘반드시 일본을 멸한다’고 말했다”, “‘친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상당히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다” 등의 자극적이고 사실이 아닌 설명이 버젓이 적혀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해당 유튜버가 조회 수와 구독자를 늘리기 위해 정보를 왜곡·과장하고 공포를 조장하고 있다는 지적이 쏟아진 바 있다.
  • 인천공항 교통체계 청사진 다시 그린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증가하는 여객 수요와 교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45년을 목표로 한 중장기 교통체계 개선계획을 마련한다. 2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사업비 9억 2000만원을 투입해 내년 말까지 ‘인천공항 교통체계 중장기 개선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 이번 용역은 코로나19 이전에 수립된 기존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는 것으로, 여객 회복 이후 늘어난 자가용 이용과 주차난, 제2여객터미널 활성화, 청라하늘대교 개통, GTX 등 새로운 교통 여건을 반영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공사는 공항 교통체계 전반을 분석해 혼잡 해소와 지방 접근성 강화, 첨단 교통수단 연계 방안 등을 담은 2045년 중장기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변화하는 교통환경에 맞춰 이용객 편의와 공항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냄새론 구별 불가능…손가락 몇 번에 유통기한 ‘싹’ 지우는 中 빵집의 비밀 [월드픽]

    냄새론 구별 불가능…손가락 몇 번에 유통기한 ‘싹’ 지우는 中 빵집의 비밀 [월드픽]

    알몸 김치와 소변 맥주에 이어 이번엔 중국의 한 제과점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빵의 라벨을 바꿔치기하는 이른바 ‘라벨 갈이’ 현장이 포착돼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소셜미디어(SNS)에는 중국의 한 제과점 매장에서 촬영된 영상 한 편이 공개됐다. 영상 속 관계자로 보이는 여성은 빵 포장 상자에 붙어 있던 기존 유통기한 라벨을 손으로 손쉽게 떼어낸 뒤 미리 준비해둔 새 유통기한 라벨지로 교체해 붙이는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 여성의 옆에는 인쇄된 새 라벨지가 수북이 쌓여 있었다. 현장을 제보한 A씨는 “소비자가 일반적인 냄새나 외관만으로는 유통기한이 지났는지 구별하기 힘든 제품들이었다”며 “맨눈으로 라벨 교체 여부를 확인하기도 불가능해 식중독 등 소비자의 건강을 위협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였다”고 전했다. 해당 영상이 유포되면서 중국 현지 및 국내 누리꾼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누리꾼 대부분은 식품 안전에 관한 불안감을 우려했다. 중국 내 식품 위생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1년 알몸으로 배추를 절이는 ‘알몸 김치’ 영상이 공개돼 큰 충격을 안겼다. 2023년에는 칭다오 맥주 공장에서 직원이 원료에 소변을 보는 영상이 유출돼 논란이 일었다. 끝없이 이어지는 식품 위생 잔혹사에 소비자의 불신은 한층 더 깊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학교·마을 인근에 의료폐기물 소각장 추진 논란

    학교·마을 인근에 의료폐기물 소각장 추진 논란

    학교와 마을에서 500여m 떨어진 경기 파주시 적성면에 하루 48t 처리 용량의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건립이 추진되면서 지역사회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주민들은 건강권과 학습권 침해를 우려하며 사업 철회를 요구하고 있고, 인근 산업단지 기업인과 시민단체도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2일 파주시민네트워크에 따르면 ㈜한국메디환경은 지난 6월 말 적성면 마지리 산67 일대에 의료폐기물 중간처분(소각) 시설 설치를 위한 사업계획서를 한강유역환경청에 제출했다. 이 사업은 약 9490㎡ 부지에 하루 48t, 연간 1만 5840t 규모의 의료폐기물을 처리하는 시설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처리 대상에는 일반 의료폐기물은 물론 격리의료폐기물과 혈액오염폐기물, 조직물류폐기물 등 감염 우려가 있는 폐기물도 포함된다. 주민들은 사업 예정지가 마을과 학교에서 500여m 거리에 불과하고, 요양원은 더 인접해 있다며 건강권 및 학습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또 사업계획서가 접수된 지 한 달 가까이 지난 최근에 이장단 단체대화방을 통해 사업 추진 사실을 알게 됐고, 불과 2~3일 안에 의견을 제출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주민 의견 수렴이 요식행위에 가깝다”고 주장하고 있다. 역 2km 거리에 위치한적성산업단지 기업인들도 “근로자와 주민 건강권을 위협하는 시설”이라며 사업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시민단체인 파주시민네트워크도 지난달 31일 성명을 내고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 계획의 전면 철회를 요구했다. 이 단체는 “적성면은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생태·관광지역으로 발전해야 할 곳”이라며 “사업 예정지 인근에는 요양시설과 주거지, 학교, 산업단지 등이 위치해 있어 유해물질 배출 우려가 크다”고 주장했다. 다만 파주시민네트워크는 파주시가 주민 우려를 고려해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서는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김성대 파주시민네트워크 대표는 “파주시는 주민들의 생존권과 건강권을 고려해 한강유역환경청에 지역사회의 반대 의견을 충실히 전달해야 한다”며 “주민들과 산업단지 기업인들이 힘을 모아 청정한 적성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법령상 저촉 사항은 없지만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인 만큼 주민 우려가 큰 사안”이라며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한강유역환경청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의 인허가 여부는 현재 사업계획의 적정성을 검토 중인 한강유역환경청의 심사 결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 낚시하러 간 60대 남성 등 2명, 포항 저수지서 숨진 채 발견

    낚시하러 간 60대 남성 등 2명, 포항 저수지서 숨진 채 발견

    2일 오전 1시 47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기계면 한 저수지에 낚시하러 나간 지인들이 사라졌다는 신고가 소방 당국에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수중 수색을 실시해 60대 남성 등 2명을 1시간여 만에 구조 완료했으나 모두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일주일 사이 또 일파만파…미국인들 짐 싸기 시작했다 [밀리터리노트]

    일주일 사이 또 일파만파…미국인들 짐 싸기 시작했다 [밀리터리노트]

    [밀리터리노트 3줄 요약]● 요르단, 이라크, 이스라엘 주재 미국 대사관이 무력 충돌 고조에 대비해 자국민에게 출국 준비 및 대피를 일제히 권고했다.● 미국이 이란의 에너지 인프라를 대상으로 대규모 공습에 나설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 이번 출국 권고가 내려졌다.● 미군 공습이 현실화될 경우 이란의 역내 미군기지 보복 타격으로 중동 정세가 극도로 악화될 위험이 커지고 있다.중동 정세가 불과 일주일 만에 또다시 걷잡을 수 없는 정면충돌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중동 주요국 주재 미국대사관들이 자국민을 대상으로 긴급 출국 준비령을 내리면서 역내 긴장감은 단순한 군사적 대치를 넘어 실제 대규모 무력 충돌 직전의 최고 수위에 도달했다. “더 늦기 전에 떠나라”… 비상 체제 들어간 중동 주재 美 공관1일(현지시간) 요르단, 이라크, 이스라엘 등 중동 주요국 주재 미국대사관들은 일제히 긴급 성명을 내고 현지 미국 시민권자들에게 즉시 대피 준비에 착수할 것을 권고했다. 성명에 따르면 미 대사관은 “항공편 취소, 주기적 영공 폐쇄, 이동 제한 등 사태 악화 시나리오에 즉각 대비해야 한다”며 “중동 역외에 머무는 자국민 역시 중동 지역 방문이나 경유를 재고하라”고 했다. 이런 공관들의 일제 권고는 단순한 정례 경보를 넘어 미 정부가 현지 정세를 매우 위급하게 판단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강력한 신호로 해석된다. 미국·이스라엘 ‘이란 에너지 시설 타깃’ 공습 임박설 일각에서는 이번 출국 권고의 직접적 배경으로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對)이란 군사 행동 임박설을 꼽는다. 실제로 미국 주요 매체들은 미 행정부가 이란의 핵심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검토 중이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련 지시가 이미 하달돼 수일간 작전이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이란 역시 미군기지 및 역내 미 우방국에 대한 ‘무제한 보복’을 공언하고 나섰다. 이란 측은 “미국의 방패막이가 되는 순간 불길에 휩싸일 것”이라며 경고 수위를 높였다. 또 호르무즈 해협 등 주요 해상 수송로에서의 유조선 피격 사건까지 잇따라 발생하면서 국제 에너지 시장마저 극도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전면전 확산 vs 한정적 타격… 분수령 맞이한 중동 국제사회는 이번 사태가 단기 한정 타격에 그칠지, 아니면 중동 전체를 뒤흔드는 대형 악재로 확산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란의 에너지 시설이 실제 타격을 입거나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현실화할 경우 글로벌 유가 급등과 에너지 공급망 마비로 인한 ‘2차 인플레이션 쇼크’가 세계 경제를 습격할 위험이 크다. 미군의 타격 이후 이란과 그 대리 세력(헤즈볼라, 후티 등)이 동시다발적 보복에 나설 경우 전쟁의 범위는 중동 전역을 넘어 지정학적 대혼란으로 확산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현지 미국인이 서둘러 짐을 싸기 시작한 가운데 이번 주말이 중동 정세의 거대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 조카 선물 챙기던 미혼 이모의 씁쓸한 깨달음… “재산, 피 한 방울 안 섞인 곳에 줄 겁니다”

    조카 선물 챙기던 미혼 이모의 씁쓸한 깨달음… “재산, 피 한 방울 안 섞인 곳에 줄 겁니다”

    평소 친자식처럼 아끼던 조카와 여동생 가족을 위해 아낌없이 주던 40대 미혼 여성 A씨. 그러나 병원 복도에서 우연히 들은 동생 부부의 대화 한마디에 그동안 쌓아온 신뢰와 가족애는 순식간에 무너져 내렸다. 지난달 31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대기업에 재직 중인 40대 미혼 여성 A씨의 충격적인 사연이 다뤄졌다. A씨는 평소 여동생 가족과 자주 식사하고 여행을 다니는 등 둘도 없이 가깝게 지내왔다. 특히 중학생인 조카는 친자식처럼 아끼며 수시로 선물을 챙겨줄 정도로 애정이 깊었다. 문제는 최근 A씨가 건강검진에서 좋지 않은 소견을 받아 병원을 찾았을 때 일어났다. 진료를 기다리던 중 복도에서 우연히 여동생 부부가 나누는 대화를 듣게 된 것이다. 동생은 남편에게 “언니가 잘못되면 그 유산이 우리 애한테 올 텐데”라고 속삭였다. A씨는 “그 말을 듣는 순간 온몸에 힘이 빠졌다”며 “언니의 생사나 건강보다 사망 후 남겨질 재산을 계산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너무나 괘씸하고 배신감이 들었다”고 했다. 이어 “이제는 동생 부부에게 재산을 단 한 푼도 물려주고 싶은 마음이 없다”며 “차라리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돕거나 관심 있는 단체에 기부해 피 한 방울 안 섞인 사회에 환원하고 싶다. 사망 후 동생 부부가 법적으로 상속 권리를 주장하지 못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물었다. 사연을 접한 박선아 변호사(법무법인 신세계로)는 “적법한 방식으로 유언장을 작성해 ‘동생 가족에게 재산을 물려주지 않겠다’고 명시하면 법적 효력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박 변호사는 “헌법재판소 결정으로 직계존속과 직계비속을 제외한 형제자매 및 조카의 유류분 청구권은 이미 사라졌다”며 “따라서 법적 형식을 갖춘 유언이 있다면 동생 가족은 유류분 반환 청구를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동생 가족이 추후 ‘유언 무효 소송’을 걸며 상속분을 요구할 가능성에 대비해 확실한 방어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가장 강력한 방법으로는 ‘유언대용신탁’이 제시됐다. 박 변호사는 “유언대용신탁은 생전부터 수탁기관(금융사 등)이 자산을 관리하며 위탁자의 뜻에 따라 운용하는 제도”라며 “사망 후에도 계약에 따라 지정된 수익자(기부 단체 등)에게 자산이 이전돼 상속재산과 별개의 법적 지위를 가져 유언 무효 소송으로도 계약을 깨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한 생전에 제3자나 재단에 직접 기부하는 경우, 해당 재산은 기초 상속재산에 포함되지 않아 동생 가족이 돌려달라고 요구할 수 없다.
  • “영원한 전우애는 없다”… 유시민, ‘이재명 정부 비판’ 논란에 입 열었다

    “영원한 전우애는 없다”… 유시민, ‘이재명 정부 비판’ 논란에 입 열었다

    최근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거침없는 비판을 쏟아내며 진보 진영 안팎에서 논란의 중심에 선 유시민 작가가 마침내 직접 입을 열었다. 유 작가는 지난 1일 공개된 유튜브 방송 ‘탁현민의 더 뷰티플’에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한 입장과 비평 철학을 상세히 밝혔다. 채널A 등의 보도에 따르면 유 작가는 방송에서 이재명 대통령과의 과거 인연을 언급하며 비평가로서 냉정한 선을 그었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과거 비평가로서 공적인 관계도 일부 있었고, 인간적 유대감도 있었고, 내란을 극복하면서 맺어진 전우애 같은 것도 있었다”면서도 “관계를 계속 유지하다 보면 비평의 세계에서는 있는 그대로 정직하게 비평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내가 생각하는 어떤 게 있는데 이를 말하면 관계가 유지 안 될 거라는 생각이 든다면 관계를 포기한다”고 했다. 이어 “한 시기에 서로 마음이 맞아 전우애적으로 맺어졌다고 해서 그것이 영원히 가야 하는 건 아니다”며 “지금은 서로 다른 판단을 했고, 그래서 가는 길이 달라지는구나 받아들여야 한다”고 했다. 최근 유 작가의 ‘어물전 썩은 내’, ‘필연적 실패’ 등의 발언을 둘러싸고 여권 내 강성 지지층을 중심으로 거센 비판이 이어졌다. 이에 유 작가는 심정을 고백하는 동시에 역사적 맥락을 들어 반박했다. 유 작가는 “최근 비평 저널리즘 쪽을 보고 있으면 약간 기분이 처참해지는 것은 사실”이라며 “의견 차이가 있으면 의견 차이에 관해 이야기하면 될 일인데 사실상 인신공격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그는 자신을 향한 여당 패널들의 비난에 대해 “나를 온몸에 폭탄을 두르고 시장통에 뛰어드는 자폭 테러범처럼 묘사하는 분들도 있다”며 “자신의 욕망 때문에 타인의 이야기를 왜곡하고 모함하는 것은 과거 조광조 사건처럼 역사에서 늘 보던 같은 패턴”이라고 지적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유 작가의 이번 발언이 향후 진보 진영 내부의 토론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유 작가의 이번 ‘소신 선언’은 집권 여당을 향한 성역 없는 비판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지만, 진영 내부에서는 ‘내부 총질’이라는 반발과 ‘건강한 비판’이라는 응수가 이어지며 당분간 갈등이 지속될 전망이다.
  • “기운 없어 보여”…효연, ‘결별’ 수영 안타까운 근황 전했다

    “기운 없어 보여”…효연, ‘결별’ 수영 안타까운 근황 전했다

    그룹 소녀시대 멤버 효연이 유닛 ‘효리수’ 활동을 함께하는 멤버 유리와 수영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달 29일 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에는 ‘효리수 데뷔 프로젝트’ 5화가 공개됐다. 영상에는 효연, 유리, 수영이 MBC 사옥을 방문해 ‘쇼! 음악중심’ CP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리더 역할을 맡은 효연은 멤버들을 위한 선물도 준비했다. 그는 건강 슬리퍼를 건네며 “이제는 건강도 챙겨야 할 나이니까 선물해 주려고 했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요즘 멤버들에게 선물을 자주 하는 것 같다”고 물었다. 이에 효연은 “유리는 자꾸 탈퇴한다고 하고, 수영이는 기운이 없어 보이더라. 선물을 받으면 기분이 좋아지지 않을까 싶어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유리가 “신발 선물하면 도망간다는 말도 있잖아”라고 받아치자, 효연은 “아, 맞다”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 ‘380억’ 성과급 쏜 통 큰 회장…“엄마 외모 창피해” 결혼식 안부른 직원 해고했다

    ‘380억’ 성과급 쏜 통 큰 회장…“엄마 외모 창피해” 결혼식 안부른 직원 해고했다

    직원들에게 수백억원대 현금 보너스를 지급해 화제를 모았던 한 기업가가 자신의 모친을 결혼식에 부르지 않은 직원을 해고한 사실을 공개해 현지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둥난부 허난성에 위치한 크레인 제조업체 ‘허난광산크레인’의 창업자이자 회장인 추이페이쥔은 최근 사내 행사에서 과거 한 직원을 해고했던 일화를 소개했다. 추이 회장은 지난달 21일 하계 실습 프로그램 개강식에 참석해 “효도는 사람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 덕목”이라고 강조하며 문제의 사건을 전했다. 그는 사정이 어려운 홀어머니가 외모상 창피하다는 이유로 결혼식 초대를 배제한 한 직원의 소식을 접한 뒤 “두 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어머니를 이렇게 대할 수 있느냐”며 해당 직원을 즉시 해고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후 해당 직원은 다른 직장을 구하기 어려워지자 추이 회장을 찾아와 무릎을 꿇고 사죄했으나, 추이 회장은 “부모도 존중하지 않는 사람을 존중할 수 없다”며 재입사를 거부했다. 다만 추이 회장은 해고된 직원의 어머니가 은퇴한 이후, 아들로부터 부양받지 못할 것을 우려해 사내 물류 부서에 동일한 급여를 받는 일자리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중국 소셜미디어(SNS)에서는 2400만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거센 논쟁이 벌어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부모조차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타인에게도 위선적일 수밖에 없다”, “업무 능력은 가르칠 수 있지만 감사와 효심은 인간의 기본”이라며 회사의 방침과 결정에 지지를 보냈다. 반면 일각에서는 개인의 도덕적 문제를 이유로 해고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한 누리꾼은 “효도는 개인의 영역이며, 업무를 성실히 수행했다면 노동권 침해 여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추이 회장은 지난 2월 연례 회사 행사에서 6000만 위안(약 128억원)의 현금 보너스를 포함해 연간 총 1억 8000만 위안(약 380억원)에 달하는 성과급을 지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2004년부터 저소득층 대학생 4800여명에게 3500만 위안(약 74억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파격적인 복지와 사회공헌으로 유명하다.
  • [달려보고서] 과체중·땀쟁이 러너에게 추천…월드컵 유니폼 기술 장착한 ‘나이키 에어로 핏’

    [달려보고서] 과체중·땀쟁이 러너에게 추천…월드컵 유니폼 기술 장착한 ‘나이키 에어로 핏’

    자세히 보아야 보인다. 오래 보면 갖고 싶어진다. ‘러닝 장비’가 그렇다. 월평균 300㎞를 달리는 기자가 달리는 김에 쓰는 달리기 보고서. 동료 러너의 시각으로 진솔하게 전합니다. 2026 북중미월드컵 출장 여파로 다시 ‘확찐자’가 됐다. 달리기는 한 달가량 끊겼고, 불규칙·불균형한 식사와 수면 부족 등으로 체중이 무섭게 불어났다. 지난달 초 국내에서의 시차 적응을 마치는 대로 다시 매일 10㎞ 조깅을 재개했다. 월드컵 관련 콘텐츠로 도배됐던 인스타그램 추천 영상도 곧바로 각종 ‘러닝 광고’로 도배됐다. 스크롤을 거듭하던 손가락을 붙잡은 건 나이키의 광고였다. “가장 혁신적인 냉각 기술이 적용돼 러닝 내내 향상된 통기성을 제공합니다.” 전기장판 없이는 살아도 에어컨 없이는 못 사는 ‘여름 땀쟁이’ 러너의 귀가 팔랑이는 순간이었다. 퇴근길에도 푹푹 찌는 습도에 연신 셔츠 앞섶을 펄럭이며 서울 명동의 나이키 서울점으로 향했다. 나이키 관계자는 “기존 나이키 소재보다 피부와 원단 사이 공기 흐름을 두 배 이상 높여 무더운 날씨에도 러너들이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이번 월드컵 대표팀 유니폼 제작에 적용한 기술을 러닝 의류에도 처음 접목했다는 게 나이키 측 설명이다. 매장에는 의류 소재와 직조 상태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확대경까지 갖춰 안내하고 있었지만, 직접 입고 뛰어보지 않는 한 알 수 없는 ‘홍보 멘트’에 불과하게 느껴졌다. 에어로 핏 제품군은 2일 기준 상의는 티셔츠와 탱크톱(싱글렛 형태) 2종, 하의는 5인치 쇼츠가 발매됐다. 지난 7일간 에어로 핏 티셔츠를 입고 42㎞, 탱크를 입고는 35㎞를 각각 달렸다. 하의는 에어로 핏 5인치 쇼츠를 매일 빨아 입고 달렸다. 우선 티셔츠는 입는 순간 요즘 숙면을 위해 애용하는 ‘냉감 이불’이 떠올랐다. 저녁 8시에도 32도가 넘는 불볕더위였지만 적어도 달리기 직전까지는 쾌적함을 느낄 수 있었다. 첫 테스트에는 10㎞를 평균 5분 30초 페이스로 달렸고, 옷은 금세 땀을 머금고 다소 무게감이 느껴졌지만 달리는 동안 몸에 달라붙지 않아 고온·다습한 환경이 주는 불쾌감은 비교적 덜했다. 이후 3차례의 달리기에서도 달릴 때마다 젖은 옷감이 낭창낭창하게 펄럭였고, 이 정도면 습한 환경에서 조깅과 트레이닝용으로 꽤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반면 탱크톱은 팔뚝의 옷감이 절개된 만큼 개방감은 컸지만, 땀이 나기 시작하면 옷감이 가슴 부위에 밀착됐다. 그러나 소재가 부드러워 신체 쓸림이 없어 달리는 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었다. 부끄러운 고백이지만 몇 해 전 남산과 한강에서 나이키의 최상위 레이싱 의류인 ‘에어로 스위프트’ 싱글렛을 입고 달리다 쓸린 상처에 피를 철철 흘렸던 아찔한 기억이 있다. 그 이후로 에어로 스위프트는 ‘빡런’을 다짐하는 대회에만, 니플 패치를 꼭 부착하고 입는데 에어로 핏 제품군은 피부 마찰 반복에 따른 쓸림은 없었다. 에어로 핏 탱크의 무게는 남성 M사이즈 기준 93.1g으로, 에어로 스위프트 싱글렛(52.5g)보다는 약 40.6g 무겁지만 체감될 정도는 아니었다. 크기도 넉넉하게 나온 편이라 체중 감량이 필요한 과체중 러너와 아직 등판이 훤히 드러나는 싱글렛이 부담스러운 러너, 땀이 많은 러너에게 추천한다. 나이키는 에어로 핏 제품군을 출시하면서 상의 홍보에 힘을 줬지만, 의외로 쇼츠가 특히 만족스러웠다. 5인치라 다소 불편하고, 땀을 머금으면 무게가 느껴지지 않을까 걱정됐지만 통기성이 뛰어나 땀이 빠르게 증발했고 그 덕에 허벅지 쓸림 현상도 발생하지 않았다. 허벅지가 굵은 기자는 평소 쓸림이 심해 늘 바셀린을 바르고 달렸으나, 이번 쇼츠는 ‘인체 실험’을 위해 그냥 입고 달렸음에도 쾌적하고 편안했다. 나이키의 홍보 문구처럼 ‘극강의 쾌적함’까지는 아니더라도 이만하면 일상의 훈련복에서 기록 욕심을 내려는 대회 복장까지 손색이 없어 보였다.
  • 방송 중 은행 달려간 유재석 “30일까지…빨리 세금 내야 한다” 화제

    방송 중 은행 달려간 유재석 “30일까지…빨리 세금 내야 한다” 화제

    개그맨 유재석이 방송 중 은행을 찾아 세금을 납부하는 모습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유재석은 1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 공개된 ‘풍향중’의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 방송 중 세금 납부를 위해 은행을 찾았다. 이날은 유재석은 배우 이성민, 방송인 지석진, 개그맨 양세찬과 익산으로 국내 여행을 떠나던 중 은행에 들렀다. 여행 전부터 유재석은 양세찬에게 “가다가 은행에 들러야 한다. 세금 납부를 해야 하는데 지금 날이 없다. 계속 녹화가 있어서 은행을 못 갔다”고 걱정했다. 이어 운전대를 잡은 유재석은 현금을 뽑기 위해 은행에 가자고 이야기한 뒤, “은행을 세 군데 들러야 한다. 각자 주거래 은행이 있다”면서 은행 이야기를 꺼냈다. 하지만 세 사람은 수수료를 내겠다며 은행 한 곳에서 다 해결하자고 했다. 유재석은 “은행 가는 김에 할 말이 있다. 형님들 돈 찾을 때 나는 세금 납부 좀 하고 오겠다. 6월 30일까지인데 계속 녹화가 있어서 못 했다”고 양해를 구했다. 지석진은 “나중에 하라”고 했지만 유재석은 “나중에 하기는 없다. 세금 납부는 제때 해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결국 유재석은 세금을 내기 위해 은행으로 달려갔고, 양세찬은 “방송에서 유재석 세금 내러 가는 모습이 난생처음 나오는 거 아니냐”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유재석은 “세금 납부는 정말 중요하다. 세금 납부는 우리의 의무다”라며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평소 성실한 세금 납부자로 유명하다. 윤나겸 세무사는 지난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유재석은 국가가 정한 비율을 적용하는 ‘기준 경비율 신고(추계 신고)’ 방식으로 세금을 신고한다고 설명했다. 대부분의 연예인은 세무사를 통해 모든 수입과 지출을 정리하는 ‘장부 기장 신고’ 방식을 선택한다. 이는 각종 증빙 자료를 제출해야 하는 등 관리가 복잡한 대신 절세 효과가 크다. 이를 통해 100억원을 벌 경우 27억원을 세금으로 내면 되지만, 유재석은 추계 신고 방식을 택해 41억원을 내는 셈이라는 게 윤 세무사의 설명이다. 세무사를 통해 관리하면서 세금을 낮출 수 있지만 오히려 단순하게 세금을 신고해 세금을 더 낸다는 것이다. 이는 각종 경비 처리를 위해 증빙 자료를 관리하는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세무조사를 받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원천 차단한 것이라고 윤 세무사는 설명했다. ‘모범 납세자’라는 세간의 평가에 대해 유재석 자신도 “세금을 많이 낸다”고 밝히기도 했다. 유재석은 2025년 5월 MBC ‘놀면 뭐하니?’에서 “세무업계에 유명한 이야기가 있다. 유재석은 불안하면 세금을 더 낸다고 한다”는 배우 이이경의 말에 “세금 많이 낸다. 요율대로 내는 것”이라고 답했다.
  • 민주당 대표 충청 경선 김민석 45.05% 승리…정청래 44.61%

    민주당 대표 충청 경선 김민석 45.05% 승리…정청래 44.61%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를 뽑는 첫 지역 순회경선인 충청권 권리당원 투표에서 김민석 후보가 정청래·송영길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 민주당은 1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한 충청권(대전·세종·충남·충북)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개표 결과, 김 후보가 45.05%의 득표율을 얻어 정 후보(44.61%)를 약 0.44%포인트 근소하게 앞섰다. 득표수로는 김 후보가 3만 632표로 정 후보(3만 329표)보다 303표 더 많다. 송 후보는 10.34%(7027표)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김 후보는 충남 권리당원 투표에서 득표율 45.65%로 정 후보(43.28%)를 앞섰다. 송 후보는 11.07%를 기록했다. 이어 발표된 충북 권리당원 투표에서 김 후보는 47.39%로 정 후보(41.86%)를 따돌렸다. 송 후보는 10.75%로 3위를 차지했다. 반면 대전과 세종 권리당원 투표에선 정 후보가 각각 48.23%, 50.28%로 김 후보(각 42.71%, 40.68%)를 앞섰다. 송 후보는 각각 9.06%, 9.03%를 기록했다. 충청권 권리당원은 전체 권리당원의 약 10%를 차지하지만 첫 순회경선인 만큼 향후 판세를 가늠할 바로미터로 꼽혀 왔다. 당초 정치권에서는 충남이 고향인 정 후보가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고, 김 후보 측은 격차를 7%포인트 이내로 유지하면 역전이 가능하다고 내다봤었다. 김 후보는 이날 경선 결과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정청래 후보의 연고지인 만큼 많은 어려움을 예상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도와주셨다”며 “오늘과 내일 1차 승부를 일정하게 선방하면 이후에는 저희가 비교적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큰 표차는 아닌 것 같다”며 “2대 1, 3대 1, 4대 1, 5대 1로 저를 두들겨 패고 공격하고 지금까지 당해온 걸 생각하면 매우 훌륭한 성과 아니겠나. 당원들께서 저를 보호하고 지켜주시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 후보는 “원래 15% 정도를 목표로 뛰었는데 10% 전후로 나왔다”며 “선방했다고 생각한다. 100만표 이상이 있는 호남·수도권에서 반전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번 전당대회는 대의원·권리당원 투표 70%, 일반국민 여론조사 30%를 반영해 선출한다. 권역별 순회경선에서는 권리당원 투표 결과만 공개된다. 기존에는 대의원과 권리당원 표가 17대 1의 비율로 반영됐지만 이번 전당대회부터는 1대 1로 동등한 ‘1인 1표제’가 처음 도입된다. 민주당은 이날 충청권을 시작으로 부산·울산·경남(2일), 제주·인천(8일), 강원·대구·경북(9일), 호남권(15일), 서울·경기(16일) 순으로 권역별 순회경선을 진행한다. 최종 당대표는 오는 17일 전당대회에서 확정된다.
  • 與 당대표 첫 경선…충남·충북 김민석, 대전·세종 정청래 승리

    與 당대표 첫 경선…충남·충북 김민석, 대전·세종 정청래 승리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첫 순회경선이 열린 충청권에서 김민석 당대표 후보는 충남·충북에서, 정청래 후보는 대전·세종에서 각각 승리했다. 송영길 후보는 4개 지역 모두 3위에 머물렀다. 1일 소병훈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전·세종 순회경선 합동연설회 후 이 같은 충청권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충남에서는 김 후보가 45.65%(1만 2484표)를 얻어 정 후보(43.28%·1만 1835표)를 앞섰고, 충북에서도 김 후보가 47.39%(8967표)를 기록해 정 후보(41.86%·7919표)를 제쳤다. 송 후보는 충남에서 11.07%(3026표), 충북에서 10.75%(2034표)를 각각 기록했다. 반면 대전에서는 정 후보가 48.23%(8187표)를 얻어 김 후보(42.71%·7249표)를 앞섰고, 세종에서도 정 후보가 50.28%(2388표)로 김 후보(40.68%·1932표)를 제치며 승리했다. 송 후보는 대전에서 9.06%(1538표), 세종에서 9.03%(429표)를 얻었다. 민주당은 지난달 28~29일 온라인 투표와 30~31일 ARS 투표를 합산해 이날 충청권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 시민 앞에 선 부시장 후보들…지역 현안 해결 ‘약속’

    시민 앞에 선 부시장 후보들…지역 현안 해결 ‘약속’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차관급 정무직 부시장 2명을 선출하기 위한 시민배심원단의 현장 심사가 1일 전남광주 한국에너지공과대학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부시장 후보 선출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시민추천제’를 도입한 통합특별시는 이날 시민배심원단 심사를 열어 심사에 참여한 9명의 후보 검증에 나섰다. 산업·일자리·경제·노동·첨단주력산업 분야에서는 김진명 서울과학기술대 초빙교수, 나명환 전남대 Al융합대학 학장, 백승주 전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 부소장, 최형식 전 담양군수 등 4명이 참여했다. 후보들은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최대 현안으로 부상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재정 확보, 지역 갈등 해소 방안 등을 놓고 나름의 대책과 해법을 제시했다. 백 전 부소장은 정부에 가장 먼저 건의할 정책으로 800조원 규모 반도체 생산기지 조성을 위한 인프라 지원을 꼽았다. 김 교수는 반도체 팹 성공 유치를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신속한 사업 추진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나 대학장은 반도체 기업 유치 이후를 대비한 정주 여건 개선을 강조했다. 최 전 군수는 반도체 기업 유치에 앞서 군공항 이전, 용수 확보, 전력망 구축, 인허가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하고 지방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뒤이어 진행된 시민주권·청년인구정책·인재육성·보건복지·양성평등 분야에서는 박향 전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박현주 조선대 교수, 오미란 광주여성가족재단 대표, 윤난실 지방시대위원회 혁신자치전문위원장, 채은지 전 광주시의회 부의장이 도전장을 던졌다. 채 전 부의장은 취임 100일 이내 부시장 직속 ‘시민 갈등 조정위원회’ 설치를 약속했다. 윤 위원장은 시민주권을 행정 운영 원리로 규정하고 시민주권 플랫폼 구축을 제안했다. 오 대표는 ‘성평등 마을 인증제’ 실행을 약속하며 마을 단위 민주주의와 성평등 문화 확산을 강조했고, 박 교수는 생활 밀착형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한 ‘시민주권 동아리’ 활성화를 내걸었다. 박 전 정책관은 전남광주 지역별 보건복지 분야 서비스 격차 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통합특별시는 이날 심사에 이어 2일에는 시민 1013명이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를 통해 분야별 후보자 3명씩을 선정하게 된다. 이후 민형배 통합특별시장이 분야별 최종 후보자 1명씩을 지명, 시의회에 통보하면 인사청문회를 거쳐 이달 중 정부직 부시장 2명을 임명할 예정이다.
  • 전남광주 요양병원서 입원환자가 흉기 휘둘러…환자 1명 심정지

    전남광주 요양병원서 입원환자가 흉기 휘둘러…환자 1명 심정지

    전남광주의 한 요양병원에서 입원환자가 흉기를 휘둘러 70대 환자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3분쯤 전남광주 북구 신안동 한 요양병원에서 입원환자 A씨가 같은 병실을 사용하는 다른 환자 B(70대)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소방 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 등을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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