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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선민, 축구장 찾은 ‘원이 삼촌’…“리센느” 외치며 하프타임 무대 직관

    이선민, 축구장 찾은 ‘원이 삼촌’…“리센느” 외치며 하프타임 무대 직관

    개그맨 이선민이 그룹 ‘리센느’의 무대를 직관하며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 이선민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아 하프타임 공연을 관람했던 현장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이선민은 전반전 종료 후 그라운드에 오른 리센느를 향해 연신 “리센느”를 외치며 열정적인 환호를 보냈다. 리센느의 히트곡 무대가 펼쳐지는 동안 그는 공연에서 눈을 떼지 못한 채 감격에 겨운 표정을 지었다. 무대를 바라보며 입가에 ‘삼촌 미소’를 가득 머금고 무대가 진행될수록 벅차오른 듯 눈시울이 촉촉해진 모습이 포착됐다. 이선민과 ‘리센느’ 멤버 원이의 돈독한 인연은 과거 웹예능 프로그램 ‘나의 연수 아저씨’를 통해 시작됐다. 당시 원이는 해당 콘텐츠에 출연해 이선민과 유영우로부터 직접 운전 연수를 받았다. 초보 운전의 긴장감 속에서 운전대를 잡은 원이의 옆자리를 든든하게 지킨 이선민은 차분하고 다정한 어조로 운전 노하우를 가르쳐줬다. 두 사람은 찐삼촌과 조카 같은 케미스트리를 뽐내며 당시 많은 시청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원이가 ‘러브 어택(Love Attack)’ 역주행으로 인기를 얻으며 승승장구하자 이선민은 누구보다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최근 이선민은 자신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The면상’에서도 이러한 남다른 감회는 전했다. 그는 “리센느의 우리 원이, 조카 원이 씨가 저랑 유영우 씨랑 같이 프로그램을 했다”며 “그 와중에 본인 채널도 다이내믹하게 성장하면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핫한 걸그룹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기분이 좋고, 더 잘돼서 정말 글로벌 스타가 됐으면 좋겠다”며 “삼촌이 늘 응원하고 있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리센느’는 하프타임 무대에서 대표곡 ‘러브 어택’을 비롯해 ‘프리티 걸(Pretty Girl)’, ‘핀볼(Pinball)’ 등 히트곡 무대를 선보였다.
  • 춤추는 여성들 엉덩이만 ‘클로즈업’…100만회 넘은 영상 ‘경악’ [이런 日이]

    춤추는 여성들 엉덩이만 ‘클로즈업’…100만회 넘은 영상 ‘경악’ [이런 日이]

    매년 8월 열리는 일본 도쿠시마현의 전통 축제 ‘아와오도리’(阿波おどり)가 개막을 앞둔 가운데, 여성 무용수들의 특정 신체 부위를 무단 촬영하는 행위가 잇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자’인 무용수들이 옷차림에 더욱 신경 써야만 하는 실정이다. 10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틱톡과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SNS)에 아와오도리를 검색하면 여성 무용수들의 엉덩이 부위 등을 확대해 촬영한 영상들이 여럿 나온다. 영상에는 “말로 표현하기 힘든 미묘한 섹시함”, “라인이 중요하다” 등 무용수들을 향한 성희롱성 댓글도 달리고 있었다. 400년 역사의 아와오도리는 도쿠시마의 전통 군무로 일본에서 가장 유명하다. ‘아와’는 도쿠시마의 옛 지명이며 ‘오도리’는 춤을 뜻한다. 축제에 참가하는 무용수들은 그룹을 결성해 거리 곳곳을 행진하는데, 남성들의 힘차고 익살스러운 춤과 여성들의 우아하면서도 절도 있는 발 디딤이 묘한 조화를 이룬다. “기분 나빠” 더워도 겹쳐 입는 무용수들무용수인 여성 A(32)씨는 틱톡에서 아와오도리를 연습 중인 자신이 찍힌 영상을 발견하고 충격을 받았다. 카메라의 시선이 연습복 위로 드러난 속옷 라인에 집중돼 있었기 때문이다. 100만회 넘게 조회된 이 영상의 댓글 창은 춤과 무관한 외모 품평으로 도배됐다. A씨는 “슬프고 기분이 나쁘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이후 A씨는 속옷이 비치지 않게 어두운 옷을 입고, 아무리 더워도 옷을 겹쳐 입는다. 그는 “해마다 신경 쓸 점만 늘어난다”고 털어놨다. A씨의 영상이 올라온 계정에는 아와오도리 관련 영상이 대부분이었다. 그중 상당수는 여성 무용수를 촬영한 것이었다. 약 150명의 무용수가 소속된 단체 ‘아호렌’에 따르면 이 같은 영상은 최근 수년 사이 눈에 띄게 늘었다. 아호렌 관계자는 “일반적인 춤 영상과 달리 성적 관심도를 끌려는 영상이 증가했다”며 “신체 일부를 잘라서 올리거나 섬네일에 사용해 조회수를 올리는 등의 영상이 많다”고 전했다. 이에 여성 무용수들은 연습할 때 체형이 잘 드러나지 않는 넉넉한 사이즈의 연습복을 입고 있다. 본 공연 때는 일본 전통 여름의복인 유카타에서 변형된 복장을 착용하는데, 바람에 펄럭이지 않도록 핀으로 고정하는 등 공을 들인다. 피해가 확산하자 축제 주최 측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촬영 에티켓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악질적인 사례에 대해서는 경찰 신고도 검토 중이다. 쇼노 코지 축제 실행위원장은 “아와오도리를 자유롭게 즐기길 바라지만, 안심하고 안전하게 춤출 수 있는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아와오도리는 이달 11일부터 5일간 개최된다.
  • ‘비호복합’ 유럽 가나…러 코앞 리투아니아가 한국 찾은 이유 [밀리터리+]

    ‘비호복합’ 유럽 가나…러 코앞 리투아니아가 한국 찾은 이유 [밀리터리+]

    러시아와 벨라루스를 이웃에 둔 리투아니아가 드론과 저고도 공중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산 단거리 방공체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한국 업체의 30~40㎜급 방공포와 빠른 납품 능력을 높게 평가하면서 ‘K30 비호복합’이 유력 후보 가운데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리투아니아 국방부는 공식 발표에서 특정 기종을 명시하지는 않았다. 10일 리투아니아 국방부 등에 따르면 로베르타스 카우나스 국방장관은 지난 7일 전조영 주리투아니아 한국대사와 만나 대드론 체계와 단거리 방공 능력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양측은 방공무기 구매뿐 아니라 리투아니아 현지에서 방산 제품을 생산하는 등 산업 협력 가능성까지 검토했다. 카우나스 장관은 리투아니아가 방공·대드론 체계를 살 때 품질과 가격뿐 아니라 납기도 중요하게 본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 업체들을 30~40㎜급 방공포 분야에서 신뢰할 수 있는 제조사로 평가하면서 신속한 공급 능력에도 기대를 나타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동부전선 국가들이 짧은 기간 안에 실제 배치할 수 있는 무기를 선호하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러·벨라루스 접경…“가격보다 납기도 중요” 리투아니아가 한국산 방공체계에 관심을 보이는 배경에는 지정학적 상황이 있다. 리투아니아는 러시아 역외 영토 칼리닌그라드와 벨라루스에 접해 있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동부 최전선으로 꼽힌다. 카우나스 장관도 한국과 리투아니아가 적대적인 정권을 이웃에 두고 있다는 공통점을 언급하며 이를 국방 협력 확대의 기반으로 제시했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값싼 공격용 드론이 대량으로 쓰이면서 저고도 방공의 중요성이 커졌다. 고가의 장거리 요격미사일만으로 소형 무인기를 계속 상대하기에는 비용 부담이 큰 만큼 기관포와 단거리 유도무기를 결합한 체계가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 때문에 국내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30 비호복합이 리투아니아의 요구에 맞는 후보로 거론된다. 비호복합은 30㎜ 자주대공포 K30 비호에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 ‘신궁’을 결합한 체계다. 방위사업청도 비호복합을 30㎜ 자주대공포와 신궁을 결합한 무기체계로 설명하고 있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30 비호를 자사 단거리 방공 제품군에 포함하고 있다. 비호복합은 기관포와 미사일을 함께 운용해 저고도로 접근하는 항공기와 헬기, 무인기 등을 상대하도록 설계됐다. 장갑차 차체를 사용해 기계화부대와 함께 이동하면서 방공 엄호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국내 보도는 이런 운용 특성과 리투아니아가 요구한 30~40㎜급 방공 능력을 근거로 비호복합을 주요 후보로 지목하고 있다. 무기만 사는 게 아니다…현지 생산까지 협의 이번 접촉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단순한 완제품 구매를 넘어 산업 협력까지 논의했다는 점이다. 리투아니아 국방부는 양측이 자국 내 방산 제품 생산 가능성을 협의했다고 공식 밝혔다. 실제 사업으로 이어진다면 한국산 무기를 현지에서 생산하거나 유지·정비 기반을 구축하는 방식까지 협력 범위가 넓어질 가능성이 있다. 다만 아직 리투아니아가 비호복합 도입을 확정했거나 계약 협상에 들어간 단계는 아니다. 공식 발표는 대드론·단거리 방공체계와 30~40㎜급 방공포에 대한 관심을 확인한 수준이다. 비호복합이라는 특정 기종은 국내 방산업계와 관련 보도에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한국 방산업체로서는 이번 논의가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경우 의미가 작지 않다. 폴란드를 중심으로 K2 전차와 K9 자주포, 천무가 유럽 시장에서 입지를 넓힌 데 이어 단거리 방공 분야까지 수출 품목을 확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리투아니아가 ‘신속한 인도’를 조달 기준으로 공개적으로 강조한 만큼 생산 속도와 납기 경쟁력이 향후 사업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 한미, 17일부터 UFS 연습...미측 주도 전작권 FOC 평가

    한미, 17일부터 UFS 연습...미측 주도 전작권 FOC 평가

    한미가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하반기 정례 연합연습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 훈련을 실시한다. 올 하반기 한미안보협의회(SCM)에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목표 연도 설정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훈련에서는 전작권 완전운용능력(FOC) 평가도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한국군이 아닌 미군 주도로만 훈련이 실시될 예정이라 SCM을 앞두고 논의의 주도권을 빼앗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합동참모본부는 10일 열린 한미연합사와의 공동브리핑에서 “연합·합동 전 영역 작전 수행 능력을 숙달해 한미 동맹의 연합방위 태세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양국이 합의한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 준비도 지속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예년과 유사한 규모인 1만 8000여 명이 참가한다. 다만 야외기동훈련(FTX)은 지난해 22건에서 올해 14건으로 축소 진행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미는 지난해 UFS 당시 애초 계획된 40여 건의 FTX 가운데 20여 건을 훈련 기간 이후로 연기해 논란이 일기도 했는데 올해 FTX 규모는 더 줄어든 것이다. 이에 대해 합참 관계자는 “한미는 상시 연합방위 태세 유지와 능력 제고를 위해 연합 야외 기동훈련을 대대급 이상으로 통합, 연중 균형되게 시행 중”이라며 “이번 야외 기동훈련은 연습 시나리오와 연계된 필수 훈련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이번 UFS가 한국군이 아닌 미측 주도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한미는 올해는 한국군 4성 장군이 지휘하는 미래연합군사령부 주도 훈련을 배제했다. 군 당국은 올 가을 SCM 전 미국과 협의한 전작권 전환 3단계 조건 중 2단계에 해당하는 FOC 평가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이번 훈련이 미측 주도로 진행되면서 FOC 평가 등에 불리하게 작용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이와 관련해 합참은 한국군 주도 연습 시기는 미측과 조율 중이라는 입장이다. 장도영 합참 공보실장은 “한미는 한국군 4성 장군이 지휘하는 미래연합사 FOC 평가를 2022년에 기실시해서 한미 군사 당국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라며 “한국군 4성 장군이 지휘하는 미래연합사 주도 연합 연습을 주기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미 측과 협의 중이며 올해 FOC 검증 이후 시행 시기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서논술형 시험, 30년 수능 흔드나…①채점 ②수용성 ③사교육 등 쟁점

    서논술형 시험, 30년 수능 흔드나…①채점 ②수용성 ③사교육 등 쟁점

    교육당국이 ‘오지선다’ 객관식 문항으로 이뤄진 현재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서·논술형 문항을 도입하는 대입 제도 개편안을 추진 중이다. 30여년 동안 이어져 온 수능 역사상 가장 큰 변화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교육계의 시선은 곱지만은 않다. 왜 지금 서·논술형 도입이 대두되는지, 교육 현장의 우려 및 핵심 쟁점은 뭔지 짚어봤다. “AI가 객관식 더 잘 푼다”…30년 수능 바꿀 때 됐나킬러문항 등 오지선다 수능 출제 방식도 한계 봉착10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당국이 수능 개편을 추진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우선 수능이 30여년 동안 치러지면서 문제 출제가 구조적 한계에 다다랐다는 시각이 존재한다. 기이하게 변형시킨 초고난도 문항, 소위 ‘킬러문항’을 출제할 수밖에 없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는 것이다. 더 큰 문제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의 고도화로 학생들에게 필요한 역량이 변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5일 교육부와 국가교육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초보 컴퓨터도 할 수 있는 객관식 문제 풀이 수능이 아이들을 망치고 있다”고 표현했다. 정보 수집 및 문제 풀이 능력은 AI가 사람보다 훨씬 뛰어나기 때문에, 이제 사고력·창의력을 키우는 교육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이다. 박도순 고려대 명예교수(초대 교육과정평가원장)는 “원래 수능의 취지가 통합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측정하기 위함”이라면서 “그런 의미에서 서·논술형 문항 도입은 원래의 수능에 조금 더 가까워지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 교수는 “이제 지식 전수는 AI가 하기 때문에 창의성, 협동성, 비판적 사고력이 가장 중요한 교육 요소”라고 말했다. 서·논술형 문항이 변별력, 객관성을 담보하지 않는다는 지적에는 “1점 차이로 성적을 가르는 건 전혀 중요하지 않다. 대통령 선거 여론조사처럼 ‘경향성’만 보면 된다”고 강조했다. 55만명 답안 어떻게 채점하나…3주 안에 평가 마칠지 미지수AI 평가 시스템 도입한다지만…최소 수천명 채점인력 필요교육계 관계자들은 AI 시대 인재상이 달라지고 있다는 덴 공감하지만 서·논술형 도입의 부작용을 고려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채점 문제’는 서논술형 문항 도입의 현실적인 난관이다. 2026학년도 수능 기준 응시생수는 55만 4174명이었다. 통상적으로 매년 수능을 치른 뒤 3주 뒤쯤 수험생에게 성적 통지가 이뤄지고, 대학별 입학 전형도 이와 맞물려 진행된다. 하지만 서·논술형 시험이 치러질 경우 기존 속도에 맞춰서 채점을 끝내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또한 채점 기준을 어떻게 삼아야 할지, 채점자를 어떻게 선별할지도 문제다. 학생의 주장과 근거, 논리 전개 등을 채점자별로 다르게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능 채점 위원은 최소 수천명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많은 인력을 검증·선별하고, 채점자별 편차를 최소화하는 일도 중요 과제가 될 전망이다. 교육부와 국교위는 ‘AI 평가 지원 시스템’을 도입해 서·논술형 평가를 체계화한다는 구상이다. 전국 중학교, 고등학교 내신 평가에 시스템을 먼저 도입해 수많은 ‘채점 데이터’를 쌓고, 이를 기반으로 수능에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현재도 서울시교육청 ‘채움AI’, 경기도교육청 ‘하이러닝’ 등 일부 시도교육청에선 AI 평가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하지만 결국 최종 판단은 사람에게 달려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관계자는 “현재도 답안지를 기계로 채점한 뒤 사람이 다시 답안을 일일이 검토하는 작업을 거친다”고 설명했다. 서·논술형 문항의 경우 AI 평가 시스템을 사용하더라도 검토에 현재보다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통일된 판단 기준을 세우기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1점에 당락 갈리는 대입…학부모 수용성·법적 분쟁도글쓰기 사교육 확대 우려…“출제방식·예시 공개해야”수험생 및 학부모의 수용성도 기존보다 낮아질 수밖에 없다. 장승혁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대변인은 “평가 점수에 따라 대입 당락이 달라지는데 그걸 수용할 학부모가 극히 드물 수 있다”면서 “수능에 대한 행정심판,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이 매우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대통령은 업무보고에서 대학별 수시 일부 전형에 면접이 포함된 점을 언급하며 “더 주관적인 면접도 수용 가능하다면 서·논술형을 수용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학별 고사와 국가 단위 시험을 동일선상에서 비교하긴 어렵다는 반론이 제기된다. 대학은 각각 희망하는 인재상이 다르고 고유의 ‘주관적’ 선발 기준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전형 평가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기 까다롭지만, ‘객관적’ 평가를 전제로 하는 수능은 평가에 대한 이의신청이 빗발칠 수 있다는 의미다. 일각에선 수능에서 서·논술형 시험을 보더라도 그 답안은 대학별로 채점하게 해야 한다는 지적까지 나온다. 또한 글쓰기 사교육 시장이 급격히 확대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학교 현장에서 서·논술형 평가가 완전히 정착되지 않은 상황에서 대입 제도만 바뀌면 그 수요가 고스란히 사교육으로 향한다는 것이다. 서울의 한 초등학생 학부모는 “요즘 일반 과목도 공교육으로 해결하지 못하는데 서·논술형 문항까지 도입되면 고비용 사교육이 증가할 수 있어서 더 혼란스러워질 것 같다”고 꼬집었다. 수능 시험의 급격한 변화가 수험생들의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한다. 2022년 교육과정 개정 이후에도 문·이과 통합 수능이 시행되면서 ‘사탐런’ 등의 부작용이 발생한 바 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서·논술형 수능을 발표와 동시에 문제 출제 패턴이 뭔지 보여주고 수험생 입장에서 향후 부담이 될지를 판단하게 해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여러 선행 학습이 발생할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유럽은 이미 서논술형…하지만 한국과 다른 ‘대입 문법’日도 공통시험 서술형 추진 철회…채점 오류·편차가 발목 서·논술형 수능 도입 논의가 이번에 처음으로 제기된 건 아니다.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8년 4월 교육부가 2022학년도 대입개편을 국가교육회의에 넘기면서 중장기 검토 과제로 논·서술형 수능 도입을 제시했다. 이후 2022년 9월 출범한 1기 국교위에서 서·논술형 도입 논의가 보다 구체화됐다. 2024년 국교위 산하 중장기 국가교육발전 전문위원회에선 수능체제를 둘로 나누는 방안도 제시됐다. 이어 2024년 말 국교위 국민참여위원회가 국가교육발전계획을 놓고 토론하면서 이를 공식 의제로 올렸다. 해외에선 프랑스·영국·독일·핀란드 등 유럽 선진국 국가를 중심으로 서·논술형 시험이 이미 핵심 대입 제도로 자리잡은 상황이다. 프랑스의 바칼로레아는 철학 등에서 장문의 논술형 시험을 치르고, 영국의 A레벨도 인문·사회 과목을 중심으로 에세이와 서술형 문항의 비중이 높다. 독일의 아비투어 역시 필기시험에 논술·서술형 문항을 활용한다. 하지만 이를 한국 수능에 그대로 대입하기엔 무리가 있다. 유럽 국가에선 대부분 해당 시험이 고등학교 졸업 시험인 경우가 많고, 약간의 성적차가 대입 당락을 좌우하지 않는다. 또한 우리나라와 달리 대부분의 대학이 국·공립으로 설립돼 평준화돼있고 엘리트 트랙이 별도로 있다. 일본에서도 2017년 서·논술형 대입 도입을 추진했지만 채점 오류, 채점자 편차 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무산됐다.
  • “산후조리원비 냈다면 필독”… 억대 연봉자도 세금 돌려받는 ‘출산 세테크’[세테크]

    “산후조리원비 냈다면 필독”… 억대 연봉자도 세금 돌려받는 ‘출산 세테크’[세테크]

    출산을 앞둔 예비 부모나 최근 아이를 낳은 초보 부모들에게 산후조리원은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수백만원대 비용은 가계에 적지 않은 부담입니다. 정부는 이를 줄여주기 위해 산후조리원 이용 비용에 대해 의료비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해 왔지만, 상당수 맞벌이 부부는 혜택을 받지 못했습니다. 바로 ‘총급여 7000만원 이하’라는 소득 제한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열일곱 번째 ‘국세청이 알려주지 않는 세테크’ 이야기는 소득 요건이 폐지돼 억대 연봉자도 세금을 돌려받는 산후조리원 의료비 세액공제입니다. 소득 요건 전면 폐지… 억대 연봉·대기업 맞벌이도 혜택 기존 세법에서는 총급여가 7000만원을 넘는 직장인은 산후조리원에 아무리 큰돈을 냈더라도 연말정산에서 의료비 공제를 받지 못했습니다. 이 때문에 맞벌이로 합산 소득이 높거나, 고소득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아이를 낳아 키우는 비용은 똑같은데 세금 혜택에서 차별받는다’고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이러한 지적이 반영돼 산후조리원 비용에 대한 소득 요건이 폐지됐습니다. 공제 한도는 출산 1회당 최대 200만원입니다. 의료비 세액공제율 15%가 적용되므로, 200만원 한도를 모두 채운다면 연말정산 때 최대 30만 원을 돌려받습니다. 다만 쌍둥이, 세쌍둥이를 낳았다고 해서 한도가 400만원, 600만원으로 올라가지는 않습니다. ‘아기 수’ 아닌 ‘출산 횟수’가 기준입니다. 맞벌이 부부라면 ‘소득 낮은 배우자’에게 몰아주기 소득 제한이 풀렸다고 해서 무조건 30만원을 돌려받는 것은 아닙니다. 국세청의 의료비 세액공제 시스템을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절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의료비 세액공제는 총지출액 전체에 대해 공제하는 게 아니라, ‘총급여액의 3%’를 초과해 사용한 금액부터 공제가 시작됩니다. 예컨대 총급여가 1억원인 직장인이라면 연간 의료비 지출액이 300만원을 넘어야 비로소 공제가 시작되고, 연봉 4000만원인 직장인이라면 120만원을 넘어야 혜택을 받습니다. 따라서 맞벌이 부부의 경우 소득이 높은 배우자보다 소득이 상대적으로 낮은 배우자 명의의 카드로 산후조리원 결제를 진행하고 의료비 증빙을 몰아주는 것이 유리합니다. ‘공제 문턱’(총급여의 3%)을 넘어서야 산후조리원 비용 200만원에 대한 15% 공제 혜택을 온전히 챙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 결제 카드 명의는 주의해야 합니다. 친정이나 시댁 부모님이 조리원비를 대신 내준다며 부모님 카드로 결제할 경우, 본인이나 배우자 모두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반드시 본인 또는 배우자 명의의 신용·체크 카드나 현금으로 결제해야 합니다. 간소화 서비스 자동 누락 주의… 영수증 챙겨야 연말정산에서 가장 많이 실수하는 대목은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만 믿는 것입니다. 일반 병의원이나 약국은 결제 내역이 국세청으로 자동 입력되는 경우가 많지만, 상당수 산후조리원은 국세청에 자료를 내지 않습니다. 산후조리원에 직접 요청해 이용자의 성명과 지출 금액, 산후조리원 사업자 번호가 적힌 영수증을 받아 회사 연말정산 담당자에게 제출하면 됩니다. 이때 산전·산후 마사지나 에스테틱(피부 관리) 서비스 비용은 세법상 ‘미용 목적 지출’로 분류돼 공제 대상에서 빠집니다. 만약 영수증에 조리원 이용료와 마사지 비용이 포함돼 있다면, 순수 이용료만 적힌 영수증을 별도로 요청해야 합니다. 아울러 ‘첫만남이용권’이나 ‘국민행복카드’ 등 정부 바우처로 결제한 금액도 공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전체 이용료 중 정부 지원금을 뺀 ‘순수 본인 부담금’만 신청하는 겁니다. 소득 제한이 사라지면서 산후조리원 공제 혜택은 이제 모든 출산 가구가 챙겨야 할 ‘필수 세테크’가 됐습니다. 출산을 앞두고 있거나 올해 산후조리원을 이용했다면 영수증을 미리 챙겨 환급금을 꼭 받으시길 바랍니다. 만약 과거 5년 이내에 소득 요건을 충족했음에도 제도를 몰라 공제 혜택을 받지 못했다면, 국세청 경정청구를 통해 환급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도봉구, 이어지는 폭염 총력 대응…정전 대책 선제 가동 등

    도봉구, 이어지는 폭염 총력 대응…정전 대책 선제 가동 등

    서울 도봉구는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전력 수요 급증에 따른 정전 사고를 예방·대응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지난 7일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김동욱 구청장 주관으로 ‘폭염 긴급대책회의’를 긴급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 구청장을 비롯해 폭염 대응 관련 주요 부서장들이 전원 참석했다. 김 구청장은 여름철 찜통더위 속 정전 발생 시 주민 불편과 피해가 극대화될 것을 우려해 예방 대책에 특히 중점을 둘 것을 주문했다. 대규모 정전 발생 시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또 정전 피해 주민을 위한 임시 대피소를 재점검하는 등 지원 대책을 강화했다. 전력 사용 과부하로 인한 노후 주택 정전사고 발생 때는 즉시 복구할 수 있도록 전기설비 개보수업체 연락망을 확보했다. 또 폭염 취약계층 보호 조치를 위해 방문이나 전화로 이루어지고 있는 어르신 및 장애인·만성질환자 안부 확인을 보다 강화할 예정이다. 구는 폭염을 피할 장소가 필요한 주민들을 위한 무더위쉼터 운영 및 점검에도 힘쓴다. 구청사, 주민센터, 도서관, 복지관, 경로당 등 총 164곳의 무더위쉼터를 운영 중이다. 야간 시간대 공백을 메우기 위해 숙박업소와 협약해 운영 중인 ‘야간 무더위쉼터’는 올해 총 300여명이 이용했다. 또한 구는 그늘막 170곳, 쿨링포그 12곳, 스마트 쉼터 12곳, 해피소 1곳 등 폭염저감시설을 집중 가동 중이다. 도심 열섬 현상 완화를 위해 살수차 6대(살수량 219t)를 투입, 330㎞ 구간도 운행하고 있다. 김동욱 구청장은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현장 중심의 신속하고 철저한 재난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법원 “담배 꽁초로 인한 화재, 고용주와 직원 공동 책임”

    법원 “담배 꽁초로 인한 화재, 고용주와 직원 공동 책임”

    담배꽁초를 제대로 끄지 않고 버려 타인의 창고에 불을 낸 정미소 직원 등이 거액의 손해배상금을 물게 됐다. 전주지법 민사부(부장 임현준)는 식자재 창고 주인 A씨가 정미소 운영자 B씨와 직원 C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정미소 직원 C씨는 지난 2023년 8월 2일 오후 4시쯤 전북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A씨 소유 식자재 창고에 쌀을 배달한 뒤 인근에서 흡연을 하고 담배꽁초를 주변 종이상자 더미에 버렸다. 이곳에서 시작된 불은 창고(323㎡)와 그 안에 있던 식자재 등을 모두 태워 4억 90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다. A씨는 C씨는 물론 B씨도 화재로 인한 피해를 함께 배상하라고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B씨는 “직원 C씨가 실화로 인해 불을 냈다고 하더라도 개인 일탈 행위일 뿐, 업무 관련성이 없어 사용자 책임을 부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C씨는 담배를 피운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자기가 버린 꽁초와 화재의 연관성을 부인했다. 재판부는 C씨의 과실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했다. 또 C씨가 업무 복귀 전 사무집행 행위 중 일어난 일이므로 운영자 B씨도 책임이 있다고 봤다. 다만 A씨에게도 일부 책임을 물어 손해배상액을 조정했다. 재판부는 “당시 경찰과 소방의 보고서는 담배 불씨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는 게 타당하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법원이 이 사건을 독자적 기준에서 살펴보더라도 이 사건의 화재는 피고의 행위에서 기인했다고 봄이 상당하다”며 “다만 창고 입구 근처에 박스 등 가연성 물질이 방치돼 있었고, A씨 업체 직원도 C씨와 함께 흡연을 한 만큼 흡연구역으로 인식됐지만 피해 방지 조치가 취해지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같은 사정을 고려해 B씨와 C씨는 공동으로 A씨에게 순손해액의 60%인 2억 7000여만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 ‘슈퍼 땅콩’ 김미현 골프연습장 불법 전대 혐의 피고발

    ‘슈퍼 땅콩’ 김미현 골프연습장 불법 전대 혐의 피고발

    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선수 ‘슈퍼 땅콩’ 김미현 측이 운영하는 대형 골프연습장이 불법 전대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10일 인천 남동구 등에 따르면 구는 지난 6일 공유재산법 위반 등 혐의로 김미현골프월드 운영법인을 경찰에 고발했다. 구는 운영법인이 공유재산법과 위탁계약 조건 등을 위반하고 지하 1층 스크린 골프장, 1층 음식점, 2층 골프용품점을 불법 전대했다고 보고 있다. 구는 지난 3월 이러한 사실을 확인하고 운영법인 측에 직영 전환을 요청했다. 이에 운영법인은 지난달 31일까지 직영 전환을 약속했지만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아 고발을 결정했다는 게 구 설명이다. 전대한 점포의 임대 계약 기간은 내년 5~7월까지다. 남동구 논현동 공원 부지에 조성된 이 골프연습장은 대지면적 약 2만8000㎡, 건축 연면적 4284㎡ 규모로 김미현의 아버지가 운영법인 대표를 맡고 있다. 앞서 김미현 측은 2009년 골프연습장을 조성한 뒤 남동구에 기부채납했고 위탁계약에 따라 2034년까지 25년간 운영권을 확보했다. 구 관계자는 “지난 3월 불법 사실을 확인하고 여러 차례 운영법인에 직영 전환을 요구했고, 운영법인 측이 스스로 직영 전환 시기를 지난달 31일까지로 약속했지만 지켜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 오세훈 “AI 인재 양성 노력중…한두 달 내 가시적 성과 있을 것”

    오세훈 “AI 인재 양성 노력중…한두 달 내 가시적 성과 있을 것”

    오세훈 서울시장이 10일 “AI 생태계에 뛰어들어서 헤엄칠 수 있는 인재들을 양성하기 위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마포구 서울창업허브 공덕에서 청년 인공지능(AI) 신생기업 대표들과 함께 ‘청년 AI 스타트업 간담회’를 열고 이렇게 밝혔다. 그는 청년 대표들에게 “한두 달 내에 가시적 성과가 발표되지 않을까 한다. 지금 추경에도 들어가 있는데 기대감을 가지고 기다려달라”며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면서 새로운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는데 서울시가 스타트업 지원 정책을 통해서 가급적 여러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여러 가지 시도를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의 AI 사용 경험과 기업에서 요구하는 지원자의 AI 사용 경험에 대한 차이를 언급하며 “미스매칭을 해결하기 위해 ‘청년 AI 사다리’라는 정책을 만들어서 지금 한창 노력 중이다”며 “되도록 올해가 가기 전에 고급 버전의 AI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자신의 노력에 따라서 배양하고 장착할 수 있도록 최대한 서둘러서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청년 AI 기본권 보장은 모든 청년에게 공평한 출발선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서울의 AI 기술 생태계를 키우는 첫걸음”이라며 “AI를 활용하는 청년 인재가 AI를 만드는 창업가로, 다시 세계 시장에 도전하는 글로벌 AI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한 정책 사다리를 구축하겠다”고 부연했다. 그는 간담회 직전 영상 촬영과 녹음으로 AI 아바타를 제작해 아바타를 활용한 영상을 만드는 스타트업 에이아이파크 사무실에서 기술을 체험하기도 했다. 오 시장의 아바타로 제작한 영상은 간담회 직후 상영됐다. 간담회 자리에서는 서울경제진흥원에서 지정하는 ‘하이서울기업’ 등을 활용한 스타트업의 공공판로 개척, 청년 일자리 경험 사업 확대, 신생 업체 테스트베드 참여 기회 제공 등의 의견이 나왔다.
  • 7월 타격 3관왕 힐리어드, kt 외국인선수로는 6년 만에 KBO리그 7월 MVP 선정

    7월 타격 3관왕 힐리어드, kt 외국인선수로는 6년 만에 KBO리그 7월 MVP 선정

    불볕더위 속에서도 폭발적인 타격쇼를 펼친 kt 위즈의 외국인타자 샘 힐리어드가 KBO리그 7월 월간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일 힐리어드가 기자단 투표 35표 중 62.9%에 달하는 22표를 휩쓸며 7월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힐리어드는 팬 투표 42만 8888표 가운데 7만702표(16.5%)를 얻어 총점 39.7점으로 삼성 라이온즈 김지찬(총점 29.48점)을 따돌렸다. 김지찬은 기자단 투표에서는 힐리어드는 물론 kt 소형준(8표)에도 크게 뒤진 2표를 받았으나 팬투표에서 22만8406표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힐리어드는 시즌 초반 KBO리그의 낯선 ABS시스템에 적응하지 못해 애를 먹었으나 6월 이후 자신만의 스트라이크존을 만들어낸 뒤로 타격 능력을 마음껏 펼쳐보이고 있다. 7월에는 19경기에서 9홈런, 26타점, 장타율 0.743으로 세 부문에서 모두 단독 1위를 내달렸다. 타율은 0.365에 달했고 출루율도 0.413으로 흠잡을 데 없는 타격을 선보였다. 지난달 17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는 2홈런 6타점을 몰아치며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타점 타이기록을 세웠고 지난 5월에 기록한 8홈런을 넘어 개인 월간 최다 홈런 기록도 새로 썼다. 힐리어드는 KBO리그 첫 시즌에 월간 MVP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kt 외국인 타자가 월간 MVP를 수상한 것은 2020년 6월 멜 로하스 주니어 이후 6년 만이다. 7월 MVP로 선정된 힐리어드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 김정은, 푸틴 도우러 보냈더니 역효과?…한미 “북러 전술까지 막는다” [밀리터리+]

    김정은, 푸틴 도우러 보냈더니 역효과?…한미 “북러 전술까지 막는다” [밀리터리+]

    러시아를 돕기 위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병력을 보낸 북한이 현지에서 습득한 드론·전자전 등 현대전 경험이 오히려 한미 연합훈련의 새로운 대비 대상으로 떠올랐다. 한미는 북한군이 러시아에서 얻은 실전 경험을 한반도에서 활용할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훈련 시나리오를 강화한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한국과 미국은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연례 한미 연합연습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Ulchi Freedom Shield)를 실시한다. 올해 훈련에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뿐 아니라 드론 공격과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교란, 사이버 공격 등에 대응하는 내용이 포함된다. 한국군 약 1만 8000명이 참가하며 훈련 규모는 예년과 비슷하다. 한미는 지휘소 연습과 정부의 비상대비 훈련 등을 연계해 전시 상황에서 연합 작전 수행 능력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한미 군 당국은 최근 전쟁에서 급속히 확산한 무인체계와 전자전, 사이버전의 변화를 이번 훈련에 적극 반영한다. 값싼 드론이 고가 무기체계를 공격하고 통신·위성항법 교란이 전장의 향방을 좌우하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양상이 한반도에서도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라는 판단이다. 북한군이 러시아서 배운 ‘현대전’…한미 훈련에도 반영 라이언 도널드 한미연합사령부·유엔군사령부·주한미군 공보실장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경험을 올해 훈련 변화의 배경 가운데 하나로 직접 지목했다. 도널드 대령은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돼 현지에서 얻은 교훈을 북한으로 가져왔다면서, 이는 북한군의 능력을 변화시키는 요소이며 한미 훈련도 이런 위협을 고려한다고 설명했다. 한미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단순한 북러 군사협력 차원을 넘어 북한군의 전투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변수로 보고 있다는 의미다. 북한은 러시아에 병력을 보내면서 실제 전장에서 드론과 전자전 등이 결합된 현대전을 경험할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북한군이 쌓은 실전 경험은 동시에 한미가 대응 전술을 미리 마련하고 훈련 강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지원하기 위해 내보낸 병력이 결과적으로 한미의 대북 대비태세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오는 배경이다. 한미는 이번 연습이 한반도 방어에 초점을 둔 방어적 훈련이라고 강조했다. 도널드 대령 역시 훈련이 한반도에 대한 위협과 한국 방어에 엄격히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드론·GPS 교란·사이버 공격까지…달라진 전장 대비 북한의 위협도 핵과 탄도미사일에 머물지 않고 있다. 북한은 미사일과 장사정포 등 기존 전력을 계속 강화하는 동시에 무인기와 전자전, 사이버 분야에서도 능력을 확대해왔다. 한미가 올해 UFS에서 드론과 GPS 교란, 사이버 공격 대응을 함께 다루는 이유다. 최근 한미 연합훈련은 우크라이나와 중동 등 실제 전쟁에서 확인된 전술 변화를 잇달아 반영하고 있다. 지난 3월 실시한 ‘자유의 방패’(FS) 훈련에서도 한미는 최근 분쟁에서 얻은 교훈을 시나리오에 적용해 실전성을 높였다고 밝힌 바 있다. 북한은 그동안 한미 연합훈련을 북침 전쟁연습이라고 주장하며 강하게 반발해왔다. 반면 한미는 북한의 핵·미사일은 물론 러시아 파병을 통해 축적한 새로운 전투 경험까지 대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북한군이 러시아 전장에서 전술을 익힐수록 한미 역시 그에 맞춘 대응책을 훈련하는 새로운 군사적 경쟁이 한반도에서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 李 지지율, 처음으로 與 지지율 밑으로… 내부서도 “현 상황 엄중하게 생각해야”

    李 지지율, 처음으로 與 지지율 밑으로… 내부서도 “현 상황 엄중하게 생각해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4주 연속으로 하락하며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발표됐다. 이 대통령의 긍정 평가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보다 낮게 나타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여권 내부에서도 “상황을 심각하게 바라봐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3~7일 무선ARS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를 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43.3%로 4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정부의 세제 개편안 논란, 증시 변동성 심화, 검사의 직접 수사권한을 폐지한 형사소송법 개정 강행 등이 지지율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눈에 띄는 건 그간 여당 지지율을 견인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던 이 대통령 지지율이 당 지지율(44.6%, 6~7일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보다 낮게 나왔다는 점이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 “현 상황에 대해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당내 분위기를 전했다. 이 관계자는 “17일 전당대회가 끝나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어준 씨는 유튜브 방송에서 “(지지율이) 여기서 더 빠지면 안 된다”며 “전당대회가 끝나고 나서 당청이 심각하게 문제의식을 가지고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이날 열린 비공개 민주당 원내 회의에서도 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 추이와 관련된 언급이 나왔다고 한다. 회의에 참석한 한 원내 관계자는 “지금 당 안팎 상황이 굉장히 복잡하기 때문에 우리가 치러야 할 비용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새로운 지도부가 구성되고 세제·부동산·주식 관련 여러 정책이 나오고 1~2주 정도 지나면 혼란스러운 상황이 정리되면서 지지율 하락세도 반등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지지율에 일희일비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도 나왔다. 한 민주당 중진 의원은 전화에서 “지지율이라고 하는 것은 늘 오르락내리락 하는 것”이라며 “일관성 있게 정책을 추진하고 성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의 부정평가가 20대(67.5%), 30대(63.2%)에서 높게 나온 점은 부담이다. 민주당은 이날도 황희 의원이 제안했다가 물의를 빚은 ‘버스 하우스’를 수습하는 데에 골머리를 앓았다. 황 의원은 이날 기자간담회 일정을 잡았으나 취소하고 페이스북을 통해 “본 의도와 달리 청년 세대와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을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전날 황 의원의 발언이 ‘해프닝’이라고 했지만, 박지원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서 “그게 왜 해프닝이냐. 닥치고 사과해야 한다”고 했다.
  • 노원구, ‘2027년 주민제안사업’ 추진…전국 최초 장애인분과 신설 등

    노원구, ‘2027년 주민제안사업’ 추진…전국 최초 장애인분과 신설 등

    서울 노원구는 주민이 지역 현안을 제안하고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2027년 주민제안사업 추진에 본격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주민총회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7년도 예산안에 반영된다. 주민제안사업은 주민이 생활 속 불편사항 개선과 지역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하고 우선순위를 결정해 예산에 반영하는 제도다. 구는 각 동에서 지난 7월까지 접수된 제안사업들을 모아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 ‘사전 검토회의’를 개최한다. 서준오 구청장과 19개 동 주민자치회장, 사업별 담당 부서장이 참석해 사업의 실현 가능성, 필요성,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은 9~10월 각 동 주민총회에서 주민투표를 거쳐 동별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구는 기존 회의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동별 마을축제와 연계한 ‘축제형 주민총회’로 주민 참여를 확대해 왔다. 지난해 주민총회에는 총 2만 622명이 주민투표에 참여했다. 동별 주민총회 이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된 사업은 2027년도 예산안에 반영된다. 사업별 최대 5000만 원 범위에서 총 9억 5000만 원 규모로 편성될 예정이다. 지난해 선정돼 올해 추진되고 있는 제안사업 작은도서관 유리 차단벽 설치, 급경사 보행로 핸드레일 설치 등이 꼽힌다. 오는 25일 개최되는 ‘2026 노원자치대학’에는 서 구청장이 직접 강연에 나선다. ‘구청장과 주민자치회가 그리는 새로운 노원’을 주제로 주민자치의 비전과 발전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지난 7월 하계1동 주민자치회는 전국 최초로 ‘장애인분과’를 신설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주민자치 기반을 마련했다. 서준오 구청장은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하는 사업이 예산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주민 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추경호 대구시장 “행정 전반에 AI 활용… 시민 체감 행정 속도 높여라”

    추경호 대구시장 “행정 전반에 AI 활용… 시민 체감 행정 속도 높여라”

    추경호 대구시장이 간부 공무원들에게 인공지능(AI)을 행정 전반에 활용할 것을 지시했다. 이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속도 향상도 주문했다. 추 시장은 10일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AI 행정의 목적은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행정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시민에게 제공하는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시장은 임기가 있지만 시정은 계속되고, 그 중심에는 대구시 공직자들이 있는 만큼 주인의식을 갖고 시민을 위한 행정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최근 조직개편과 인사가 마무리된 만큼 이제 새로운 진용으로 본격적인 성과를 만들어야 할 때”라며 “검토하겠다, 추가로 살펴보겠다는 말만 반복해서는 안 된다. 모든 일을 조금 더 빨리 검토하고 반응해 결론을 내는 방식으로 속도를 높여달라”고 했다. 추 시장은 “우리가 멈춰 있으면 걷는 사람에게 뒤처지고, 걷는 데 그치면 뛰는 사람을 따라갈 수 없는 것처럼 세상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우리 행정이 그 변화에 얼마나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는지 늘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시장은 추가경정예산안 편성과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에도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그는 “정부 예산안이 국회로 넘어간 이후에는 지역 국회의원들과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며 “핵심 사업의 필요성을 수시로 설명하고, 국회 심의 과정에서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막바지 추경 편성과 관련해서는 “청년, 경제 활성화, 골목상권·소상공인·전통시장, 저출생 대응 등 시민생활과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마지막까지 적극 발굴하라”고 했다. 이 밖에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환경 개선을 지시했다. 추 시장은 신천 정비와 관련해 “전체 구간을 균형 있게 정비해서 시민들이 자연환경의 수혜를 골고루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구조적인 한계가 있더라도 어떻게 하면 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지 전문가들과 함께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지시했다. 또 금호강과 낙동강, 팔공산, 비슬산 등 대구의 자연 자원을 시민들이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추 시장은 또 하수와 오수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도시환경 개선과 관련해 “필요한 곳에는 재원을 과감히 투입해 실제 변화를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 “제주 바다서 윈드서핑 배워볼까”… 해양레저 스포츠 무료 체험

    “제주 바다서 윈드서핑 배워볼까”… 해양레저 스포츠 무료 체험

    제주 바다에서 윈드서핑과 서핑, 카약 등 다양한 해양레저 스포츠를 무료로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축제를 통해 해양레저 스포츠의 대중화를 꾀하고 이호테우해수욕장을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대표적인 여름 해양레저 축제장으로 육성한다는 취지다. 제주도는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2026 제주 해양레저 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에서는 윈드서핑을 비롯해 패들보드, 서핑보드, 카약, 딩기요트 등 다양한 해양레저 종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12일부터 15일까지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된다. 하루 100명씩 나흘간 모두 40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별도의 사전 접수 없이 행사 당일 현장에서 하면 된다. 교육에는 생활체육지도자와 제주도 윈드서핑협회 지도자 등 종목별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참가자들에게 기본 동작과 안전수칙 등을 지도한다. 축제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실력을 겨루는 패들링 대회와 세일링 대회도 열린다. 대회 역시 당일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도는 10일 사전 합동회의를 열어 안전관리 요원 배치 구역과 기관별 역할을 정하고, 11일에는 지역안전관리협의체와 함께 행사장 시설물을 합동 점검한다. 행사 기간에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안전관리 요원 19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김종수 도 해양수산국장은 “도민과 관광객 누구나 부담 없이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체험형 행사”라며 “많은 참여가 예상되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이상일 시장, “경기도 적자 메우려 시·군 법인지방소득세 가져가선 안 돼”

    이상일 시장, “경기도 적자 메우려 시·군 법인지방소득세 가져가선 안 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경기도의 재정 적자를 메우기 위해 31개 시·군의 법인지방소득세의 절반을 가져가선 안 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10일 OBS 라디오 ‘김준호의 굿모닝 OBS’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재정 적자 7조 원을 이야기하면서 비상 상황이라고 했는데 그 채무의 성격과 상환 기간을 상세히 따져봐야 한다”며 “경기도가 민선 7기와 8기 때부터 현금성 지원 사업들을 많이 해서 재정 상황이 나빠진 것을 세출 구조조정으로 해결하지 않고 도내 31개 시·군의 법인지방소득세 절반을 가져가겠다고 하는데 이는 시·군의 큰 반발을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의 현금성 지원 사업들도 따져 보면 총사업비의 70%를 시·군이 부담하는 경우도 꽤 있는데, 이는 생색은 경기도가 내면서 부담은 시·군에 지우는 모양새”라며 “이런 정책들을 전부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의 자체 재원 확보에 대해 이 시장은 “정부와 협의해 불교부 단체인 경기도를 교부 단체로 바꿔 자체적으로 세원을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홍석천 “삼촌 돈 많은 거 알지?”…입양 전 ‘재산 상속’ 언급

    홍석천 “삼촌 돈 많은 거 알지?”…입양 전 ‘재산 상속’ 언급

    방송인 홍석천이 조카들을 법적 자녀로 입양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홍석천은 지난 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피식쇼’에 출연해 입양 전 일화를 전하며 가족을 향한 애정과 책임감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홍석천은 과거 이혼한 친누나의 아들과 딸을 자신의 호적에 올려 법적 자녀로 입양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를 밝혔다. 그는 “아이들에게 든든한 아빠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비록 내가 친아빠는 아니지만 그 누구보다 좋은 아빠가 돼 줄 수 있다고 믿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과거 아이들을 입양하기 전 설득 과정에서 건넸던 현실적이면서도 유쾌한 멘트가 눈길을 끌었다. 홍석천은 “너희들 삼촌이 돈 많은 거 알고 있지”라며 “좋은 아파트에 차, 내가 죽으면 다 너희들 것이다‘라고 했다”며 “농담이었지만 아이들이 행복해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홍석천은 과거 다른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조카들을 입양하기 앞서 진지하게 나눴던 대화를 공개한 바 있다. 그는 “삼촌이 혹시라도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되었을 때, 입양 절차를 밟아 두지 않으면 재산이 엉뚱한 곳으로 넘어갈 수 있다”며 “하지만 법적 입양을 통하면 이 모든 권리가 확실하게 너희들에게 상속된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홍석천이 조카들을 조용히 품에 안은 배경에는 가족애가 자리하고 있었다. 그는 “누나가 새로운 인생과 사랑을 시작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이 혹시라도 걸림돌이나 부담이 되기를 원치 않았다”며 “아이들이 세상의 편견 속에서 소외되거나 마음의 상처를 입는 상황을 결코 만들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운동회나 졸업식에도 일부러 가지 못했다. 혹시 아이들이 놀림을 받을까 봐 걱정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렇게 애지중지 키운 첫째 딸의 결혼 소식도 함께 전했다. 첫째 딸은 내년 1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으로, 양가 상견례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 “광양만권 띵호아”···구충곤 광양경자청장, 중국 과학자기업인들과 투자 간담회

    “광양만권 띵호아”···구충곤 광양경자청장, 중국 과학자기업인들과 투자 간담회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중국 안후이성 과학자기업가협회 관계자들을 초청해 광양만권 현장 시찰 및 투자무역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동안 열린 행사에는 다이젠화 당서기, 리홍웨이 부회장 등 회원사 관계자 12개사 대표들이 참여했다. 안후이성 과학자기업가협회는 1988년 설립된 안후이성 대표 경제단체다. 전력·자동차·에너지·식품 등 68개 업종 약 6000여 개 회원사와 1100여 명의 전문학자로 구성돼 있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시에서 진행된 투자유치 활동 기간 중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해외 진출에 관심 있는 협회 회원사들이 광양만권의 투자 환경을 직접 살펴보고, 산업단지 입주 등 협력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국 방한단은 지난 10일 광양경자청을 방문해 구충곤 청장과 투자무역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광양경자청은 안후이성 회원사에 입주단지 조성을 위한 황금산단·세풍산단 후보 부지를 소개하고, 외국인투자지역 지정, 현금 지원 등 외국인 투자 인센티브 방안을 함께 안내했다. 다이젠화 당서기는 “이번 방문이 광양만권의 산업단지 개발과 하이테크 산업 발전, 그리고 산업과 생태계 환경 조화 경험을 배울 수 있는 기회이자 양 기관이 실질적인 투자 무역 성과로 이어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한국 진출을 희망하는 업체를 중심으로 향후 투자계획을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이번 방문은 올해 허페이를 방문한 이후 양 지역의 기업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한국 진출 희망 업종과 필요 면적, 투자 규모 등을 고려해 우리 청도 가장 적합한 부지와 인센티브를 신속히 준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방과후 수업중 여학생 추행 혐의 40대 초등교사 ‘징역형 집유’

    방과후 수업중 여학생 추행 혐의 40대 초등교사 ‘징역형 집유’

    방과후 수업 중 여학생을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초등학교 교사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조영진)는 10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씨(48)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초등학교 6학년 담임교사인 A씨는 지난 2021년 4월 교내에서 방과후 수업 중 여학생 2명의 옆구리를 찌르거나 자기 무릎에 앉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학생들을 집중시키기 위한 행동으로 추행 의도가 없었고, 학생을 무릎에 앉힌 사실도 없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은 교내 사이버 범죄 예방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이 경찰에 문의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며 “피해자들 진술 능력과 조사 과정에 영향을 줄 만한 요인이나 다른 증거와의 모순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했다. 이어 “추행 정도가 중하다고 보기 어렵고, 피해자와 합의해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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